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7:14:35

냉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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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냉라면.jpg

1. 개요2. 조리법
2.1. 응용
3. 주로 쓰는 라면4. 여담5. 외부 링크6. 제품
6.1. 농심 냉라면6.2. 팔도 냉라면 (단종)

1. 개요

라면의 응용 요리로, 기존에 뜨겁게 먹던 라면을 차갑게 먹어보자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라면이 주 재료이지만 라면 외의 다른 기호품을 넣어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라면. 냉라멘과는 무관한 음식이다.

냉면을 해 먹기엔 번거롭고, 집에 남은 라면을 여름에 시원하게 먹자는 발상에서 너도나도 해 먹는 레시피 중 하나. 차가운 물과 면을 씻어낼 공간이 필요하며, 스프 없이 면발만 끓인 후 물은 버리고 찬물로 면발을 헹군 후 시원한 라면스프 국물을 붓는다. 라면 특유의 빨간 라면스프를 물에 개서 만들어내며, 기호에 따라 식초, 삶은 계란, 청양고추, 채 썬 오이 등을 얹어서 멋스럽게 내밀 수도 있다.

2. 조리법

언뜻 생각하기엔 라면을 끓이고서 식히면 될 것 같지만, 평상시대로 라면을 끓인 후 식히면 라면이 더 질기게(쫄깃하게) 느껴지고, 맛도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 라면 스프를 국물에 넣은 채 끓이면 식히기 어려우니 면을 따로 끓이고 소스를 섞는 것이 일반적이다. 익히는 시간도 기존 라면보다 삶는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 때문에 난이도는 보통 라면보다는 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스프는 찢어 다른 그릇에 담고, 냄비엔 맹물만 끓이다 물이 뜨거워지면 몇 숟가락의 뜨거운 물로 다른 그릇에 담은 스프를 진하게 녹여준 후 끓는 냄비에 면을 투하한다. 라면이 익으면 냄비의 뜨거운 물은 버리고 찬물로 면을 헹궈낸 후 그릇에 담아둔 스프와 혼합하고 차가운 물을 적절히 붓는다.

먼저 물이 끓는다면 스프를 녹일 용도의 물을 따로 빼 놓고, 라면에서 면과 스프, 건더기를 분리해 면과 건더기만 삶는다. 면을 삶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보다 더 익혀야 한다는 것인데, 설익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평소 좋아하는 습관대로 설익는 정도로 면을 삶았다간 과자와 같은 면 식감에 좌절하게 될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나중에 찬물에 한 번 헹궈야 하므로 일반적인 면 삶는 시간보다 30초는 더[1] 푹 삶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 국물을 오래 냉장하거나 얼음을 많이 넣어 아주 차게 해서 먹을 거라면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푹 삶아도 된다. 4분짜리 면이라면 7~9분까지도 괜찮다. 대신 그만큼 오래 면을 찬물에 행구어 줘야 면 표면에 나온 끈끈한 전분을 제거할 수 있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베이스 소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 베이스 소스(국물)를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천지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자신이 각 요리 소스의 맛을 알고 이를 응용할 수 있다면 기호에 따라 굴소스멸치육수 등을 부어 다른 맛을 추구할 수도 있다.

초심자에게 추천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프를 방금 빼 낸 뜨거운 물에 개는 방법이다. 스프를 물에 넣고 끓이는 개념이 아니니 주의하자. 뜨거운 물 5큰술 정도를 작은 그릇에 담고 스프를 물에 갠 뒤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주면 꽤 괜찮은 냉라면 소스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자기 기호에 따라 간장 등 다른 맛이 강한 소스를 첨가할 수 있다. 1인분 기준으로 스프1+간장1스푼+설탕1스푼+식초1스푼[2]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서 그 뜨거운 물이 면을 넣기 전의 맹물이냐, 면을 끓인 면수냐에 따라서 맛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면수는 면에서 빠져나온 염분과 전분이 있기 때문에 스프와 더 쉽게 섞이고 어우러지지만 미세하게나마 기름지고 텁텁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짜지는 단점이 있고, 장점으로는 진하고 풍부한 맛이 조금이나마 더 난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서 기름과 섞는 국물에 면수를 쓰는 것과 믈을 쓰는 차이 정도다. 냉라면 한 개 끓일 때에는 차이가 안 나지만, 여러 개 끓일 때엔 면수나 맹물이냐가 차이 난다.

면이 다 삶아지면 면을 체에 담아서 흐르는 찬물로 씻자. 면에 붙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함인데, 이 기름기를 제거해야 일반적인 라면 특유의 기름기가 없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면 헹구는 첫물을 뜨거운 물로 하여 기름기를 흘려 보내고, 이후 찬물로 씻어 주면 더 좋다. 매우 꼬들꼬들한 면이 좋다면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구어 건지면 된다. 참고로 체에 받치고 수돗물을 흫리면서 한 손으로 헹구는 것보다, 일단 체에 받쳐 찬물로 한 번 헹군 후 냉면집에서 하듯 큰 그릇에 찬물을 많이 담고(얼음 넣으면 더 좋다) 면을 투하해 양 손으로 비벼가면서 헹구어야 제대로 된다.

이렇게 차갑게 식혀 놓은 면과 소스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이 두 재료를 한 군데에 섞고 적당히 고명(채소, 햄, 김치, 열무...)을 얹어 주면 완성이다. 국물이 있는 냉라면을 먹고 싶다면 그릇에 물 혹은 육수를 붓고 면과 소스를 풀어 휘휘 저어 주면 완성된다. 이 때 물은 일반적으로 넣는 라면 물보다 적게 붓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빔면처럼 먹고 싶다면 물 5 큰술 정도를 소스에 더 넣어준 후 잘 풀어서 라면에 끼얹으면 된다.

만약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면 육수가 손쉽고 잘 어울리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동치미 냉면 육수를 쓰느냐 쇠고기 냉면 육수를 쓰느냐에 따라서 맛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라면스프를 개서 맹물에 붓는 것에 비해 냉라면 국물에 확실한 감칠맛을 더해 준다. 1인분 기준으로 냉면 육수 2팩 정도를 뜯으면 적당하다.

2.1. 응용

차가운 라면 국물에 취향에 따라 소스나 재료를 더 첨가할 수 있다. 무슨 재료를 넣든 기본적으로 라면스프가 재료의 부조화를 커버해 주므로 자취생 잔반 처리에도 제격이다. 자취생이 쓸 일이 별로 없는 식초 대신에 신김치나 오이소박이 등을 넣어 먹기도 한다.
  • 냉면처럼 겨자를 넣어도 좋다. 기름진 맛을 잡아 준다. 청수냉면등에 포함된 겨자유를 사용할 때엔 스프 갤 때 넣어 준다. 면을 헹구어 건져 놓은 데다가 겨자유를 넣어 비벼 놓으면 불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뒷머리를 울리는 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 식성에 따라 설탕과 식초를 넣어 먹는데, 스프가 매울수록 많이 넣으면 매운 맛이 덜하게 느껴진다. 설탕 대신 사카린(뉴슈가)을 사용하면 좀 더 가게 같은 맛이 나며, 끈끈한 느낌이 없이 상쾌한 단맛이 된다. 다만 사카린은 과하게 쓰면 묘한 쓴맛이 남으므로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된다.
  • 일본식 메밀국수 먹을 때처럼 무를 강판에 갈아서 넣어도 괜찮다. 매운 맛일 때보다 순한 맛에 잘 어울린다. 김, 와사비는 옵션.
  • 다진 마늘을 한 티스푼 정도 넣으면 강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씨까지 잘게 다진 청양고추는 메가톤급 위력을 자랑하는데 양을 조절해 넣으면 의외로 맛이 깔끔하다.
  • 스프에 토마토 케첩을 한 큰술 넣어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다진 마늘과도 잘 어울린다.
  • 마른 미역을 면 끓일 때 같이 넣어 불려 같이 먹어도 괜찮다. 식초,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이 들어가면 미역냉국 비숫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 김치를 잘게 썰어 꼭 짜서 참기름 몇 방울과 참깨를 넣어 무쳐 올리고, 국물에도 김칫국물을 좀 타 넣고 얼음을 띄우면 시원한 김치 냉라면이 된다.
  • 고명으로 갖은 채소와 채썬 햄, 삶은 깐새우을 올리고, 스프 국물에 굴소스 1 티스푼과 땅콩버터 1큰술을 잘 개어 넣으면 중국식 냉면 비슷하게 된다. 겨자와 식초는 식성에 따라 넣으면 된다. 스프 일부를 줄이고 치킨스톡을 조금 넣으면 더 중국 냉면과 비슷해진다. 그리고 중국식 냉라면화의 최종 보스는 불린 해삼과 해파리다.
  • 라면 1개당 두부 반 모, 땅콩버터 한 큰술, 우유 300ml, 얼음 4개를 믹서에 갈아서 건져 놓은 면에 붓고 소금 또는 설탕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냉콩국수라면이 된다.

3. 주로 쓰는 라면

라면의 종류를 뭘 쓰느냐에 따라 맛이 변하는데,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라면은 가루스프가 첨가되어 있는 라면이다. 액상스프가 포장되어 있는 라면의 경우 액상스프 자체가 풍미를 비롯해 이미 맛의 밸런스를 잡아두고 있기 때문에, 다른 소스나 육수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가루 스프를 사용하는 편이 더 균형을 맞추기에 좋다.

여기서도 스프의 베이스에 따라서 갈리는데, 일반적인 매운 국물[3], 사리곰탕면 같은 담백한 국물, 꼬꼬면이나 삼양 나가사끼 짬뽕 같은 약간 칼칼한 국물, 리얼치즈라면의 고소한 국물 등 냉라면으로 만들면 맛이 꽤 달라지는 것을 감안해서 스프 종류를 골라야 한다.

스낵면이나 감자면처럼 전분이 들어가고 면발이 가늘며 익히는 시간이 짧은 면을 쓰면 일반 굵기 면발의 라면과 꽤 다른 느낌으로 만들 수 있는데, 면 삶는 시간에 따라서 느낌 차이가 크다.

짜파게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애당초 면을 따로 삶게 되는 짜파게티의 조리법을 생각해 보자. 순서만 다를 뿐 면에 짜장스프를 끼얹어 먹는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므로 차가운 짜파게티를 먹어보고 싶다면 물의 양을 줄여 한 번쯤 도전해 볼 만 하다.

기름기가 없고 별첨 유성스프도 상온에서 굳지 않는 신라면 건면은 냉라면으로 최고다. 다른 냉라면과 달리 면 따로 삶고 국물 따로 만드는 방식으로 일반 온라면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4. 여담

냉라면은 뜨거운 라면보다 포만감이 약간 더 적게 든다. 때문에 양이 많은 사람은 1.5배 정도를 가늠해서 끓이는 것이 좋다.

한국은 냉면처럼 면을 차갑게 먹는 문화도 보편적이고 라면도 여기저기 분식집에서 많이 팔지만 이상하게 냉라면은 2022년 기준으로 분식집에서 잘 팔지 않는 편이다.

침착맨은 냉라면을 만든 후 6500원에 팔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한 적이 있다.# 이에 침착맨은 시청자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고 얼마에 팔면 좋을지 경연 대회를 열었다.#

5. 외부 링크

라면이 원래 그렇지만 냉라면도 요리의 응용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고명을 얹거나 소스를 바꿔서 다른 시도를 해 놓은 레시피가 인터넷 여기저기에 떠돌아다니고 있다. 종이컵으로 차가운 물 한컵에 스프, 간장, 식초, 설탕 2큰술로 양념장을 만들고 차가운물에 헹군 면으로 얼음을 넣으면 완성이다. 주로 야채를 넣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다만 매울수 있으니 맛을 보고 양념장에 설탕이나 물을 추가해야 한다.

6. 제품

6.1. 농심 냉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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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1] 신라면 건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2] 해물 안성탕면[3] 우육탕면[4] 가쓰오우동맛, 시원한해장국맛[5] 토마토, 까르보나라[6] 동치미물냉면, 비빔냉면[7] 미역국, 닭곰탕, 소고기장국[8] 짜장면, 사누끼 우동, 메밀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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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라면 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3월 출시한 상품으로 구성은 면, 후레이크, 냉육수소스로 되어 있다. 맛은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간 듯한 맛이다.

6.2. 팔도 냉라면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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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지에 나온 원래 조리 시간의 20%정도 더 삶아야 먹을만하게 돤다. 4분 끓이는 것이 조리법이라면 5분까지 괜찮다. 더 익히는 시간은 면을 식힐 물이 차가울수록, 부어 먹을 국물이 차가울수록 길게 해 준다.[2] 일반적인 밥숟가락을 사용한다면 80%정도만 채워서 사용해야 한다.[3] 틈새라면은 '일반적인' 매운 국물이 아니므로 논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