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9:39:55

두라니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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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라니 왕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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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파슈토어 · 다리어
민족 파슈툰인 }}}}}}}}}}}}}}}
아프가니스탄 제국[1]
د افغانستان امارت
Da Afghānistān Amārat
파일:두라니 왕조 국기.svg
국기(1818~1842)
위치
파일:Durrani_Empire_1747_1862_AD.png
1747 ~ 1823(1차)
1839 ~ 1842(2차)
<rowcolor=#ffffff> 성립 이전 멸망 이후
아프샤르 왕조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무굴 제국
<colbgcolor=#006633><colcolor=#ffffff> 수도 <colbgcolor=#ffffff,#000000>칸다하르(1747~1776)
카불(1776년~1823년, 1839년~1842년)
페샤와르(겨울 수도, 1776년~1818년)
헤라트(1818년~1826년)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국가원수
주요 군주 아흐마드 샤 두라니(1747~1772)
언어 파슈토어, 다리어
민족 파슈툰족
종교 이슬람 수니파
1. 개요2. 배경
2.1. 건국2.2. 전성기2.3. 쇠퇴기2.4. 멸망
2.4.1. 중흥과 실패
3. 현재4. 역대 군주

[clearfix]

1. 개요

나디르 샤 사후 그의 부장이었던 아흐마드 샤 두라니가 아프가니스탄에 세운 아프간 민족국가. 근대 아프가니스탄의 시작이다. 진주 왕조라고도 불린다.

2. 배경

18세기 초 시아파 이란사파비 왕조에 대한 격렬한 독립전쟁을 통해 아프간은 1709년에 해방되었다. 1722년에는 사파비의 수도 이스파한을 점령하며 이란을 정복하였고 호타키 왕조를 건설하며 번영했다.

하지만 나디르 샤의 활약에 사파비 왕조가 복구되면서 1729년, 호타키 왕조는 다시 아프간으로 쫓겨났다. 그리고 1736년, 이름뿐인 사파비 왕조를 멸망시킨 나디르 샤는 아프샤르 왕조를 개창한 후 1737년부터 동진하여 1738년에 카불을 함락하고 호타키 왕조를 멸망시키며 아프간을 정복했다.

2.1. 건국

그 후 1747년, 나디르 샤의 암살과 함께 '압달리 아프간'족 출신의 '아흐마드 칸'이 자신을 '아흐마드 샤 두르 알 두라니('진주 중의 진주', 1747~1772년, 26년간 집권)'라 칭하며 칸다하르에서 즉위, 옛 호타키 왕조의 출신 부족인 '길자이 아프간'족까지 아울러, 이란에 대항하며 세운 아프간의 첫 국민국가가 바로 두라니 왕조였다.

2.2. 전성기

두라니 왕조는 최전성기에 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카슈미르, 호라산[2]을 차지했다.

1779년에는 펀자브물탄도 점령하고, 더 나아가 무굴 제국을 무찌르며 인도 아대륙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던 마라타 동맹시크 왕국에 맞서 파니파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어 마라타 동맹의 북인도 진출을 저지한 이후, 파슈툰족 군대를 이끌고 인도 방향으로 영토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2.3. 쇠퇴기

이렇게 강대한 세력을 과시하였으나 전투 자체에서의 두라니 왕조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월급 문제로 군대가 폭동을 일으켜 회군함으로써 북인도의 지배에는 실패했다. 또한 두라니 왕조가 점령한 지역에서 시크교도들이 봉기[3]하고, 북부에서는 우즈베크인들의 칸국들이 두라니 왕조에게 정복된 고토를 회복하겠다는 명분으로 쳐들어왔다. 이 시점에서 월급 문제가 없었더라면 두라니 왕조가 무굴 제국[4]을 멸망시키고, 제3의 파슈툰족 계열 인도 왕조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2.4. 멸망

'아흐마드 샤' 사후 부족 간의 통합에 실패한 채 분열되어 1823년에 멸망했고, 카불과 주요 지역은 파슈툰족의 '도스트 무함마드 칸'이 이끄는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으로 개편되었다.

2.4.1. 중흥과 실패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영국군에 의하여 1839 ~ 1842년간 카불 인근과 칸다하르, 헤라트 등 일부 도시들에 한하여 지배권을 회복하고, 왕자가 수자 샤로 등극하기도 했으나 카불 시민들의 봉기로 인해 후퇴하던 영국군과 함께 괴멸하여 완전한 멸망에 이르렀다.

일부 잔당은 1862년까지 헤라트에 남아있다가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에 소멸했다.

3. 현재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민족 국가이자 아프간의 최전성기를 이뤄낸 제국으로써 아프간인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민족의 분단선 듀런드 라인을 제거하고, 아프간-파키스탄의 모든 파슈툰족을 아울러 두라니 제국의 영광을 재현하여 민족국가 파슈파니스탄을 세우는 것이 현재 아프간 민족주의자들의 주 목표이다.

물론, 현재는 아프가니스탄 본토조차 통합이 안되어 심하게 혼란한 상태고 여러 민족이 뒤섞인 상황에서 핵무기 보유국파키스탄인도까지 건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현실은 시궁창. 게다가, 두라니 왕조의 최전성기를 되새기자면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이란 북동부 호라산 지역까지 우리땅 개드립을 쳐야 할 판이다.

4. 역대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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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제2대 제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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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제8대 제9대
아유브 샤 두라니 캄란 샤 두라니 모하마드 유슈프 두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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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아흐마드 샤 두라니 Ahmad Shah Durrani (1747–1772)
  • 2대, 티무르 샤 두라니 Timur Shah (1772–1793)
  • 3대, 자만 샤 Zaman Shah (1793–1801)
  • 4대, 마흐무드 샤 1차 통치 Mahmud Shah (first reign, 1801–1803)
  • 5대, 슈자 샤 Shuja Shah (1803–1809 and 1839–1842)
  • 6대, 마흐무드 샤 2차 통치 Mahmud Shah (second reign, 1809–1818)
  • 7대, 술탄 알리 샤 Sultan Ali Shah (1818–1819)
  • 8대, 아유브 샤 Ayub Shah (1819–1823)


[1] 파슈토어로는 두라니 제국(د دورانیانو امپراتوري). 그래서인지 위키피디아에서도 '두라니 제국'으로 나온다.[2] 이란 동부와 아프가니스탄, 트란스옥시아나(우즈베키스탄 대부분, 타지키스탄 대부분, 카자흐스탄 남서부) 이남 지방[3] 두라니 왕조 군대가 시크 황금사원약탈한 것이 화근이었다.[4] 파슈툰족의 로디 왕조, 수르 제국을 멸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