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2:02

몬더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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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ordercolor=#254957><tablewidth=700><tablebgcolor=#fff,#191919><rowbgcolor=#254957><tablealign=center><-5> 몬더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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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ondegreen[1], mishearing

연음, 부정확한 발음, 좋지 않은 음질 등으로 인해 본인이 알고 있는 다른 발음으로 들리는 현상.[2] 특히 외국어의 발음의 일부 또는 전부가, 듣는 이의 모국어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들리는 일종의 현상을 일컫는다. 이 단어의 어원은 <머레이의 잘생긴 백작(The Bonny Earl of Murray)>이라는 스코틀랜드 발라드의 가사 중 "그리고 그를 풀밭에 눕혔네(And laid him on the green)"라는 구절을 "그리고 몬더그린 아가씨(And Lady Mondegreen)"로 잘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한 미국인 작가 실비아 라이트의 에세이에서 유래했다.


몬더그린의 어원이 된 문제의 노래 <Earl of Moray>. 코리스가 불렀으며 약 16초 정도에 나온다.
Ye Hielands an ye Lowlands
O, Whaur hae ye been
They hae slain the Earl o'Moray
And laid him on the green
<Earl of Moray> 中
위 가사 중 볼드체 되어있는 부분의 가사는 Lady Mondegreen으로 들리며, 이것이 용어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3]

물론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도 몬더그린의 대상이 되는 때가 있다. 일반적인 번역은 '환청'이지만 사실 '환청'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뭔가를 들은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말하므로 딱 떨어지는 용어는 아니다. 국어사전에 보면, '오청(誤聽)', '오문(誤聞)', '헛듣다', '엇듣다'라는 어휘가 '잘못 듣다'라는 의미라고 수록되어 있다.

일본어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空耳[4](そらみみ, 소라미미)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소라미미라는 단어의 원뜻은 한국의 환청과 비슷한 용어였으나, 타모리의 방송 중 소라미미 아워라는 팝송 등의 가사가 일본어로 들리는 걸 소개하는 코너에서 정착돼 현재는 거의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현상을 가리키게 되었다.

우리말 용어를 쓰자는 입장에서 말을 만들어본다면 들리는대로[5]란 표현을 쓰면 될 것이다. 글자수를 줄이고 싶으면 '헛들음/헛듣기'나 '엇들음/엇듣기'라 써도 되겠다.

2. 쓰임


몬더그린 현상을 이용해 영어로 부르는 데스파시토.

몬더그린은 거의 전부 받아쓰기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자국어를 포함해서 어떤 언어든 자국의 언어로 받아쓰기를 했을 때 그것이 또다른 단어가 되면 몬더그린이다. 대표적으로 노래를 받아쓰기하는 프로그램인 도레미 마켓에서는 몬더그린 현상을 못 찾는 것이 더 어렵다.[6]

일례로 Dragostea Din Tei은 거의 모든 언어로 몬더그린이 된다.

주로 개그 소재로 이용된다. 왜냐하면 전혀 상관없는 외국어가 갑자기 우리말처럼 똑같이 들리는 것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애초에 자연스러운 문장 연결이나 뜻이 아닌 뜬금없는 내용화 되는 경우가 많기에 병맛 가사처럼 들려서 웃음을 유발하기 때문. 대한민국에서는 박세민이 이 분야의 선구자였고(방송으로 나간 최초의 사례는 영일레븐에서 이택림씨가 stars on 45로 개그를 친 것), 개그 콘서트에서 몬더그린을 소재로 한 박성호의 뮤직토크라는 코너도 있었다. 개그 콘서트의 굿모닝 한글이라는 코너도 몬더그린을 소재로 하였다. 과거에는 외국어 단어를 암기하는데 몬더그린 현상을 많이 이용하였다.[7]

특정 회사나 집단을 비꼬는 경우에도 몬더그린이 많이 이용된다. 예를 들어 현대기아자동차를 비꼬는 경우 현대기아차의 축약형인 현기차로 되고 이 발음이 몬더그린화에 의해 최종적으로 흉기차까지 간다.[8] 또한 쉐보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쉐벌레, 쇠벌레, 씹벌레 등으로 몬더그린화 된다. 도시바의 경우는 또X바, 또X발 등으로, 후지쯔는 후졌어로, 캐논은 개X, 개X 등으로 된다. 비꼬는 경우가 아니라도 넥서스의 경우는 렉서스로 몬더그린 될 수도 있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

몬더그린에 의해 단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9] 한 예로 충남 서산 해미성지의 여수머리, 여숫골은 박해 시기에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형장으로 끌려가던 천주교인들의 말을 동네 주민들이 "여수머리"로 알아들은 데서 유래한다. 또 한국 전쟁 마산 방어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미군의 욕설 갓댐(Goddamn)에서 유래한 함안각대미산도 있다. 외국의 경우 인도의 '캘리컷', 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 후자의 경우 "타리크의 산"이란 뜻으로 무어인들이 자발 타리크[10]이라 했는데 고트 족이 지브롤터라 부른데서 유래. 심지어 페루는 몬더그린 현상이 국명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캐나다, 유카탄 반도도 같은 예이다. 캐나다는 '카나타'로 원래 '마을'이란 뜻이며, 유카탄은 '당신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란 뜻이다. 한국과 일본의 영문 국명인 KoreaJapan 역시 서양인들이 들리는대로 구전되면서 정착된 명칭이다. 주한미군이 수고하십쇼를 Swipe Show로 발음하는건 이미 정착된 사항.

또 하나의 유명한 단어는, 영미권에서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로 유명해진 조난 신호 "mayday"인데, 이것은 프랑스어인 'venez m'aider'(브네 메데, 나를 도우러 와주세요)에서 뒷부분을 몬더그린한 것이다. m'aider의 원어민 발음을 직접 들어보자.

ㄱ계열음(ㄱ, ㄲ, ㅋ)과 ㅂ계열 음(ㅂ, ㅃ, ㅍ)은 몬더그린 현상이 잘 일어난다. 이 때문에 해과 해 같은 단어를 혼동하는 일도 간혹 일어나곤 하며 횟집에서는 방어를 주문했는데 광어로 잘못나오는 일이 매우 비일비재하다. ㄱ(g-k)계열음과 ㅂ(b-p)계열음이 서로 오가는 것은 매우 흔해서 국어학에서는 이를 'PK(BG)-교체'라고 따로 명명하기까지 하였다.

특히 발음할 때 원 단어와 잘못 알아들은 단어의 모음이 같거나 비슷할 경우 특히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적절한 자막까지 입히면 효과는 배가 된다.[11]

몬더그린으로 인해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면 심각해지는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만든 것이 포네틱 코드. 포병 용어의 포병 숫자도 마찬가지로 잘못 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유명한 몬더그린을 소재로 사용한 물건은 달러 멘디Tunak Tunak Tun을 패러디한 뚫훍송. 그리고 조혜련은 더 둘리스(The Dooleys)의 노래 'Wanted' 를 몬더그린화 한 노래 아나까나를 불렀다.[12] 그 밖에 지상렬튀르키예 민요 <위스퀴다르(Üsküdar)>를 몬더그린화 한 개그송을 방송에서 선보인 적 있다.

스펀지 324회에서는 바베큐를 계속 듣다보면 여러 음색으로 들린다는 명제로 몬더그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베큐란 소리가 무한히 반복되는 영상이 있는데, 그 밑 부분에 적힌 글을 보면서 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왜곡되어서 그 글처럼 들린다![13] 물론 다른 것에도 이렇게 여러가지로 들리는 것이 있으니 한번 재미삼아 찾아보는 것도 좋다.

VOCALOID 오리지널 곡 작곡가인 데드볼P는 몬더그린으로 노래를 검열삭제로 만들어버리기로 유명하다. 독일초딩의 경우 리액션이 너무 인상깊어서 그렇지, 몬더그린도 해당 영상의 흥행(?)에 일조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리액션도 리액션이거니와 몬더그린 소재로도 꽤 흥행했다. 다만 한국어권에서는 독일초딩의 몬더그린 해설이 없는데다가 몰락처럼 가상자막으로 다른 상황을 비유하는 식의 매드가 주류였기 때문에 주로 리액션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 한국판에 관한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당시 원작에서 송우빈 역을 맡았던 노지마 켄지가 한국판을 보고 있었는데 '모야시고로케'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노지마는 '한국에선 모야시(숙주나물)로 고로케를 만들어 먹는구나…'하고 신기해했다고. 그 모야시고로케의 정체는 바로 뭐야 시끄럽게였다.

야갤에서는 요시 그란도시즌 때문에 충격과 공포로 휩싸인 적도 있다. "하나둘셋이야의 몬더그린이다" vs "아니다. 그란도 시즌이 맞다" 로 나뉜 엄청난 키워배틀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개그 콘서트서툰사람들박성호의 뮤직토크, 웃찾사의 우리 형은 몬더그린 자체를 소재로 하여 만든 개그 코너다.

유희왕 ARC-V에서는 이 몬더그린 때문에 싸울 이유가 전혀 없는 두 명의 캐릭터가 대립하고, 그 결과 한 명이 소멸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름이 융합의 일본어 발음 융합(ユーゴー)과 같았기 때문.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에메랄드 소드'는 국철 지그와 함께 몬더그린으로 대박친 케이스.

음성 재생 매체를 이용해 음성을 재생할 경우에도 음질이 낮으면 음성이 뭉개져서 원래는 전혀 안 나올 것 같던 몬더그린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파레이돌리아의 일종이다.

보통은 유머를 위해 쓰이지만 때로는 엄청난 논란과 갑론을박을 낳기도 한다.[14]

3. 한계

당연하지만, 출발 언어에 익숙할수록 재미가 떨어진다. 애초에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개그며 본인이 잘못 들어서 얼핏 비슷하게 들리는 걸 억지로 몬더그린으로 몰고 가는 건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니 자제하자. 모에화가 너무 과하면 이질감을 느끼게 하듯이, 실제로 그렇게 들리지 않는 것을 억지스럽게 몬더그린이라고 주장하거나,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쓸데없이 몬더그린으로 분위기를 망치게 돼서, 재미도 뭣도 없고 오글거리고 유치한 노잼 드립이 되는 역효과가 나기 십상이다.

반면 도착 언어에는 익숙할수록 진짜로 그렇게 들리니까 더 웃기게 된다. 예를 들어 이 영상애국가를 영어로 몬더그린한 것인데, 영어를 안다면 피식하고 웃겠지만 영어를 모르고 한국어만 알면 왜 웃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것은 출발 언어와 도착 언어가 같을 때에도 적용된다. 대표적인 게 저 녀석이야말로 테니스의 왕자님(일본어→일본어)으로, 보통 일어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게 대체 왜 웃긴 건지 알 수가 없지만, 일어가 들리는 사람일 경우 배우가 말한 이 단어가 이렇게 왜곡되어서 이런 의미가 되었구나 하고 피식거릴 수가 있다. 일본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언어가 그렇다.

할 줄 아는 외국어가 없는데 무슨 느낌인지 경험해 보고 싶다면 한국어 - 한국어 몬더그린을 보자. 아래의 예시에도 나와있는 영상이다. 몇 안되는 자막 하나하나가 전부 몬더그린인 영상으로, 꽤 유명(?)하다.

4. 원인

  • 출발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전혀 모르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 모국어나 친숙한 외국어가 아니면, 청자는 스스로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모국어의 틀에 맞춰 변형해서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외국인들이 느끼는 몬더그린은 해당 언어의 학습자, 또는 모국어 화자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거나 억지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 화자의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
    이 경우는 어차피 자막을 통해 보는 외국인들보다, 오히려 모국어 화자들 사이의 몬더그린이 더 자주 발생한다. 대표적으로는 방언기도, 온두루어.
  • 청자가 반대로 이상하게 듣는 경우.
  • 음질이 낮게 녹음되었거나 음향기기 등의 문제.
    낮은 음질의 옛 노래 및 영상들이나, 오락실 고전게임에서 발생하는 몬더그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 과도한 기계음이 들어간 랩, 배경음악이 깔린 노래 등.
    음질에 문제가 없는 최신 가요 등에서 생기는 몬더그린이 보통 여기에 해당된다.
  • 자음동화

5. 몬더그린의 예

5.1. 외국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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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외국어 →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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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와 파파: 많은 언어에서 '어머니'를 뜻하는 단어는 m 발음이 들어가고 아버지를 뜻하는 단어는 b나 p, f 발음이 들어간다. 아기가 할 수 있는 발음 중 가장 쉬운게 m과 a 발음이고, 그 다음이 b, p, f 계열 발음이어서라는 가설이 있다.
  • 에이(한)/エイ(일)/A(영): 한국어로는 '실망하여 단념할 때 내는 소리', 일본어로는 가오리를 뜻하며, 영어로는 알파벳 첫 번째 글자를 뜻한다.
  • angielski(폴)/ангельский(러): 러시아어로는 '천사와 관련되어 있는'을 의미하는 형용사이지만, 폴란드어로는 '영어', 혹은 '영국의'를 의미하는 형용사 겸 명사다. 폴란드어로 '천사'는 anioł이며, angielski에 해당하는 러시아어는 английский다.
  • áno(체)/あのう(일): 체코어로는 '네(yes)'를 의미하고 일본어로는 '저기, 저'를 의미한다.
  • bahasa(인)/بحث(아): 인도네시아어로 '언어', 아랍어로는 '찾다, 검색하다'라는 뜻이다. 발음 자체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한글로 표기하면 둘다 '바하사'가 될 수밖에 없다.
  • ball(영)/боль(러): 영어로는 '공'이란 뜻이지만, 러시아어로는 '아픔'을 의미한다.
  • become(영)/bekommen(독): 둘 다 형태는 거의 비슷하지만, 전자는 '~되다', 후자는 '받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 barley(영)/보리(한): 신기하게도 barley도 보리라는 뜻이다. 다만 발음은 "발리" 내지는 "봘리"로 다른 편.
  • caca(, , )/까까(한): 한국어에서는 까까는 '과자'를 뜻하는 유아어지만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를 위시한 여러 로망스어에선 대변을 가리키는 유아어이다.# 이런 탓에 남미나 서유럽 쪽에서 카카오톡을 카카-오-톡으로 읽을 경우…
  • cantan(스)/簡単(일): 발음은 비슷하지만, cantan은 스페인어로 '노래하다'를 의미하는 cantar의 3인칭 복수형이고, 簡単은 '간단'이란 뜻이다.
  • casi(스)/가시(한): 형태나 발음이 거의 비슷하지만, 전자는 '거의'라는 의미로 쓰인다.
  • cazzi(이)/까치(한): 한국어에서는 까치라는 새의 이름이지만 이탈리아어 cazzi의 뜻은…
  • 畜生[23](일)/jigsaw(미):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리겠지만 일본어는 '젠장' 정도의 의미의 비속어를 뜻하나 영어는 실톱, 혹은 실톱을 이용해 판자를 곡선으로 잘라낸다는 의미이다. 직쏘(쏘우 시리즈)직소 퍼즐 등은 여기에서 유래한 것.
  • 散る(일)/치루(한): 일본어는 '떨어지다'라는 뜻의 자동사이고, 한국어는 치질의 일종을 가리키는 명사다.
  • 欠席(일)/개새끼(한): 일본어는 '켓세키'라고 읽으며 '결석'을 뜻한다. 다만 이게 작게 들리거나 발음을 잘못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何だ(일)/난다(한): 일본어는 모르는 대상을 가리키는 '무엇'을 뜻하고 한국어는 '공중에 떠다녀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24]
  • danger(영)/단 거(한)
  • domoj(에)/домой(러): 발음은 거의 비슷하지만, 전자는 집을 의미하는 domo의 복수형이고, 후자는 '집(дом)으로'라는 뜻이다.
  • dworzec(폴)/дворец(러): 형태는 거의 비슷하지만, 전자는 '기차역', 후자는 '궁전'을 의미한다.
  • ござ(일)/고자(한): 일본어는 돗자리(蓙/御座)를 뜻하지만 한국어로는…. 고자
  • jagung(인)/자궁(한): 인도네시아어로는 옥수수라는 뜻이지만 한국어로는
  • あに(일)/아니(한)/они(러): 셋 다 발음이 바슷하지만, 일본어로는 '형/오빠'(兄), 러시아어로는 '그들'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부정적인 답변 표현으로 쓰인다.
  • えらい(일)/에라이(한): 일본어로는 훌륭하다는 뜻이지만, 한국어로는 형편이 없는 것을 볼 때 내는 감탄사다.
  • elegy: 영어로는 '비가(悲歌)'라는 뜻이지만 한국어로는 '음경'
  • gida(하우사)/기다(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인 하우사어로는 '집'을 의미한다.
  • gioca(이)/좆까(한): 이탈리아어로는 놀다의 3인칭 형태에 명령형이지만 한국어는…
  • gift(영)/Gift(독): 철자와 발음은 같으나 전자는 '선물', 후자는 '독'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둘의 어원은 서로 같은데, 이는 거짓짝 문서 참고.
  • go(영)/ご(일)/고(한): 영어 go는 '가다'라는 의미이지만, 일본어 ご는 '다섯'(五), '바둑'(碁), 언어를 가리키는 접미사(語) 또는 단어를 존경어로 만들어주는 접두사(御)를 의미한다. 한국어는 죽은 사람을 지칭하는 접두사(故)로 쓰인다.
  • god(영)/год(러): 형태는 비슷하지만, 전자는 '신(神)', 후자는 '해(年)'를 의미한다.
  • góra(폴)/구라(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폴란드어로는 '산'을 의미하고, 한국어로는 거짓말의 속어로 쓰인다.
  • gore(영)/고어(한): 영어는 잔인한 것을 뜻하고 한국어는 옛말을 뜻한다.
  • Гром: 슬라브어 계통에서는 번개를 의미하지만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오크어로는 거인을 의미한다.
  • guerre(프)/게(한): 프랑스어 guerre(게르)는 '전쟁'이라는 뜻이지만, 프랑스어에서는 e로 끝나는 마지막 음절이 구어에서 거의 묵음화되기 때문에 얼핏 들으면 '게'로 들리며, 이를 들은 한국인은 당연히 갑각류 '' 또는 식육목 ''로 이해할 것이다. 참고로 몽골의 유목 텐트도 게르라고 한다.
  • hell(영)/хэл(몽골): 영어 hell은 지옥이라는 의미이지만, 몽골어에서는 '언어'를 의미한다. 몽골어로 지옥은 러시아어에서 유래된 ад을 사용한다.
  • hi(영)/はい(일): 전자는 영어로 안녕이라는 의미이지만, 후자는 일본어로 네, 예(yes)를 의미한다.
  • hot(영)/хот(몽): 전자는 영어로 '뜨거운'이란 의미이지만, 후자는 몽골어로 '도시'를 의미한다.
  • Баяр хүргэе(몽)/후로게이(한): '바야르 후르게이'는 몽골어로 축하한다는 뜻인데 비슷한 발음인 후로게이가 한국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여자 흉내내는 남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 huge(영)/휴지(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매우 큰'을 의미한다.
  • is(영)/из(러): 전자는 영어 be동사의 3인칭 단수 변화형이지만, 후자는 러시아어 전치사로 '~로부터, ~출신의'를 의미한다.
  • igen(헝)/威厳(일): 전자는 헝가리어로 '예(yes)', 후자는 일본어로 '위엄'을 뜻한다.
  • 이직(한)/язык(러):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인 러시아어로는 '언어, 혀'를 의미한다. 러시아어 발음은 또박또박 말하면 '이즈이끄'에 가깝긴 하지만.
  • かおり(일)/가오리(한): 전자는 일본어로 향기 혹은 여자 이름으로 쓰이며, 후자는 한국어로 생선의 일종을 뜻한다. 일본어의 경우 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를 따르면 가오리가 된다.
  • これ(일)/고래(한): 발음은 약간 비슷하지만, 전자인 일본어로는 '이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일본어로 고래는 くじら여서 발음이 비슷한 편(어원도 같다고 봄)이다. 하지만 발음은 [끄지라]
  • la(프)/لا(아): 전자는 프랑스어의 여성 정관사이며 후자는 아랍어로 '아니오'. 글자 자체는 다르지만 글자의 기원을 생각하면 철자도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 list(영)/лист(러): 전자는 영어로 '리스트, 목록', 후자는 러시아어로 '식물이나 나무의 잎'을 의미한다.
  • magazine(영)/магазин(러): 전자는 영어로 '잡지', 후자는 러시아어로 '가게'를 의미한다. 러시아어로 잡지는 журнал이다.
  • más(스)/mas(포): 형태는 비슷하지만, 스페인어로는 '더, 더욱', 포르투갈어로는 '그러나'를 의미한다.
  • маяк(러,우)/마약(한): 전자는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으로 '등대'를 뜻하는데, 한국어는 심각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약품이다.
  • miasto(폴)/місто(우)/место(러): 폴란드어와 우크라이나어로는 '도시', 러시아어로는 '장소, 자리'를 의미한다.[25]
  • moon(영)/문(한): 전자는 '달', 후자는 '문(門)'. 장음과 단음의 차이가 있다.
  • more(영)/море(러)/모어(한): 영어는 '더, 더욱', 러시아어는 '바다'를 의미하고, 한국어는 '자라나면서 배운 말(母語)'을 뜻한다. 발음은 영어와 한국어는 모어, 러시아어는 모례로 다르다.
  • most(영)/мост(러): 둘 다 발음 및 형태는 거의 비슷하지만, 영어로는 '가장', 러시아어로는 '다리'를 의미한다.
  • mój(폴)/muy(스):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인 폴란드어로는 '나의', 후자인 스페인어로는 '너무'를 의미한다.
  • 미르(한)/мир(러):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인 러시아어로는 '세계, 평화'를 의미한다.
  • 밀(한)/meal(영):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는 '식사'라는 의미이고 장음이다.
  • Nase(독)/なぜ(일)/nager(프): 발음은 비슷하지만, 독일어로는 '코', 일본어로는 의문사 '왜', 프랑스어로는 '수영하다'를 의미한다.
  • neck(영)/нэг(몽골): 전자는 영어로 '목', 후자는 몽골어로 '하나(1)'을 의미한다.
  • nine(영)/nein(독): 전자는 영어로 '9', 후자는 독일어로 '아니오'. 이 둘의 혼선을 막기 위해 NATO에서는 9를 나이너라고 읽는다.
  • 남(한)/нам(러):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인 러시아어로는 мы의 여격형이다.
  • 놀이(한)/のり(일): 발음은 비슷하지만, 일본어로는 '김' 또는 '풀'을 의미한다.
  • nee()/ne()/не()/ναί()/네(한)/ね(일): 앞의 세 개는 '아니오', 가운데 두 개는 '예', 맨 끝의 일본어는 감탄사이다. 뜻이 완전히 반대다.
  • no(영, 스)/но(러)/no(폴)/の(일)/노(한): 영어와 스페인어는 '아니오', 러시아어로는 '그러나'를 의미하지만, 폴란드어 no는 전화통화나 대화할 때 '응, 응'하고 맞장구를 치는 감탄사에 해당한다. 한국어로는 물을 밀어내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도구를 뜻한다. 일본어로는 조사 '~의'를 의미한다.
  • new(영)/乳(일): 전자는 '새로운', 후자는 ''을 의미한다.
  • nube(스)/небо(러): 형태와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구름', 후자는 '하늘'을 의미한다.
  • nun(에)/눈(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지금'을 의미한다.
  • 오물(한)/омуль(러): 둘 다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더러운 물질'을 뜻하고 후자인 러시아어는 생선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 on(영)/он(러): 전자는 영어로 '~에'를 의미하는 전치사이지만, 후자는 러시아어로 '그'를 의미하는 인칭대명사이다.
  • one(영)/원(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하나, 일(1)을 의미한다.
  • para(터)/para(스, 포)/ 팔아(한): 튀르키예어 para는 '돈',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para는 '~을 위해서'란 의미다.
  • parent(프)/파랑(한): 전자는 '부모'를 뜻하고 후자는 '파란색'을 의미한다. 프랑스어로 파란색은 bleu. 근데 불어 parent는 '파랑'이 아니라 '빠헝'으로 들린다.
  • pero(스)/перо(러): 전자는 스페인어로 '그러나', 후자는 러시아어로 '깃털'을 의미한다.
  • pole(영)/поле(러): 전자는 영어로 '극(極)'을 의미하지만, 후자는 러시아어로 '들판'을 의미한다.
  • pul(터)/پول(이)/풀(한): 튀르키예어의 pul은 페르시아어에서 기원한 단어지만 페르시아어와 용도가 다르다. 페르시아어로 풀(پول)은 '돈'이라는 뜻이며, 한국어의 풀은 다들 잘 아는 풀이다.
  • pussy(영)/4G(한): 여담으로 pussy도 보지라는 뜻이다. 발음은 pussy가 '푸지'정도로 조금 다르나 둘 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 맞다.
  • put it out(영)/불이야(한): 뜻은 '빨리 불 좀 꺼라!'라는 뜻인데 모음 사이에 t가 연음되어 발음이 '불이야!'라고 들린다.
  • ráno(체)/рано(러): 전자는 '아침에', 후자는 '일찍'을 의미한다.
  • rynek(폴)/рынок(러): 폴란드어에서는 '광장'이지만, 러시아어에서는 '시장'이다.

    • re(몰타/라틴): 영어로는 '다시','재'의 뜻이지만 라틴어로는 '왕'이라는 뜻이다.
  • sanaj: 에스페란토로 '건강한'을 뜻하는 형용사의 복수형이지만 발음이 한국어의 '사나이'와 비슷하다.
  • シートベルト: Seat belt의 일본식 발음인 시-토 베루토는 나메크어로는 화장실(…)이다.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서 나메크 성인의 우주선이 처음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다.
  • shine(영)/社員(일): 영어는 '빛' 또는 '빛나다'를, 일본어는 '회사원'이라는 뜻이다.
  • song(영)/sans(프)/颂(중)[26]: 발음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영어로 song은 '노래'를 의미하지만, 프랑스어로는 '~없이'를 의미한다. 중국어로는 칭송하다, 기리다의 의미로 송. 물론 우리나라 한자로도 있다.
  • sei(이)/say(영):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는 essere의 2인칭 단수 변화형이고, 후자는 '말하다'라는 의미다.
  • sexo(스)/색소(한): 만약 ㅐ와 ㅔ의 구분을 하지 못하거나 e를 ㅐ로 발음하는 칠레 방언이면 발음이 완전히 같다. 스페인어 sexo는 섹스다.
  • sin(영)/sin(스)/сын(러)/신(한): 네 단어 모두 발음이 비슷하지만, 영어 sin은 '죄'를 뜻하고, 스페인어 sin은 '~없이'라는 전치사이며, 러시아어 сын은 '아들'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종교의 대상을 가진 초인간적인 존재를 뜻한다.
  • skoro(체)/скоро(러): 발음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러시아어로는 '곧'이라는 부사이지만, 체코어로는 '거의'라는 뜻이다.
  • study(영)/studieren(독): 형태를 보면 비슷하지만, 전자는 '공부하다', 후자는 '전공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독일어로 '공부하다'라는 단어는 lernen이다.
  • sudah(인)/수다(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인도네시아어에서는 '이미, 벌써'를 의미한다.
  • sung(영)/성(한): 발음이 둘 다 비슷하다. 그러나 영어로는 sing의 과거분사형이다. 과거형은 sang.
  • scaffolding(영)/свободных(러): 발음은 비슷하나, 전자는 공사할때 건물 외벽에 깔아놓는 발판, 후자는 자유라는 뜻이다.
  • szukać(폴)/šukať(체): 폴란드어로는 '찾다'라는 동사지만 체코어로는 'fuck'이라는 뜻이다.
  • taco(스)/たこ(일): 스페인어에서는 '쐐기', '타코'라는 의미지만, 일본어로는 '문어'를 뜻한다.
  • 탁(한)/tak(덴)/tag(독)/так(러, 우)/tak(체, 폴)/tak(말/인): 형태와 발음은 비슷하지만, 한국어론 의성어, 덴마크어로는 '고맙다', 독일어로는 '날', 우크라이나어, 체코어, 폴란드어로는 '네(yes)'와 '그러므로/그렇게', 러시아어에선 '그러므로/그렇게'의 의미만 쓰이는데,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는 '아니다(not)'를 의미한다.
  • thon(프)/(한): 프랑스어 thon은 '참치'를 의미한다. 프랑스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한때 "똥찌개"가 유행했었다고 한다. 다만 한국어 '똥'과 발음이 비슷한건 thon보다는 ton(너의) 쪽이다.
  • toucan(프)/뚜껑(한): 한국어로 무언가를 열고 덮는 물건을 뜻하고 프랑스어로는 '큰부리새'를 뜻한다.
  • Vandal(영)/반달(한): 전자는 고의적인 훼손을 뜻하나 후자는 반쪽으로 가려진 달(혹은 반월)을 뜻한다.
  • war(영, 독)/var(터): war는 영어로는 '전쟁', 독일어로는 sein동사의 과거형이지만, 튀르키예어로는 '있다'를 의미한다.
  • Witch(영)/위치(한): 영어는 '마녀'를 뜻하고 한국어는 '일정한 곳에 있는 자리'를 뜻한다.
  • yok(터)/욕(한): 발음은 비슷하지만, 전자인 튀르키예어로는 '없다'라는 의미이다.
  • 炸鸡[27](중)/(ja)(한): 한국어로 무엇을 설명하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국어의 炸鸡(zhájī)는 닭튀김을 의미한다.
  • 恶梦(중)/어멍(한): 전자인 중국어로는 '악몽'이지만, 후자는 '어머니'의 제주도 방언이다.
  • мо́ре(러)/모래(한): 약간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자는 바다를 뜻하고 후자는 돌 부스러기를 뜻한다.
  • more(영)/모어(한): 전자는 '더', 후자는 제1언어중 한 갈래를 의미한다.
  • 나이(한)/ない(일): 발음은 비슷하지만, 일본어쪽은 '없다, 아니다'라는 의미다.
  • 누구(한)/脱ぐ(일): 발음은 비슷하지만, 일본어쪽은 '벗다'라는 의미다.
  • 밥(한)/باب(아): 한국어로 식사를 뜻하는 '밥'은 아랍어로는 '문(門)'을 가리킨다. 단 단음과 장음의 차이가 있다.
  • 아부(한)/أبو(아): 한국어로 '타인의 마음에 들고자 비위를 맞추는 언동'을 뜻하는 아부는 아랍어에서는 '아버지', '아저씨', '성인 남성'을 가리킨다. 단 전자는 앞쪽 음절이 장음이고 후자는 뒤쪽 음절이 장음이다.
  • искать(러)/искам(불): 둘 다 모양, 형태, 발음은 거의 비슷하지만, 러시아어는 '찾다', 불가리아어는 '원하다'라는 의미다.
  • иметь(러)/имам(불): 둘 다 '있다'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불가리아어의 имам은 러시아어 иметь(있다)의 의미보다는 есть의 의미에 더 가깝다.
  • 자막(한)/замок(러):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쪽은 건축물인 성을 의미한다. 단, 후자는 강세가 а이며, о에 강세가 있으면 자물쇠라는 의미다.
  • тоже(러)/дуже(우):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러시아어쪽은 '~도'란 의미이고, 우크라이나어쪽은 '매우'라는 의미다.
  • 하다(한)/هذا(아): 발음은 비슷하지만, 후자인 아랍어로는 '이것'을 의미한다.
  • человек(러)/чоловік(우): 러시아어로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우크라이나어로는 '남성'을 의미한다.
  • 攻击(중)[28]/공지(한): 둘 다 거의 비슷하게 들린다. 중국어의 攻击는 '공격하다'를 의미한다.
  • 英語(일)/에이고(한) : 앞 부분은 영어를, 뒷 부분은 감탄사 아이고의 변형된 단어이다,
  • 遊戯王(일)/625(한)[29] : 앞 부분은 유희왕을, 뒷 부분은 자연수 중 하나. 대표적으로 6.25 전쟁이 있다.
  • 아이(한)/I (영)/愛(일): 한국어로는 어린사람을 뜻하고 영어로는 알파벳중 하나고 일본어로는 사랑이라는 뜻이다.

5.3. 한국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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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한국어 → 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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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대전 격투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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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흔히 '몬그린'이라고 쓰지만 실제 발음은 mŏnd′əgrēn (/ˈmɒndəɡɹiːn/이나 /ˈmɑndəɡɹiːn/)으로, '몬그린'에 가깝다. 한국어 표기에선 원래 발음이 한글로 표기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 /ə/의 특성상 몬그린, 몬더그린 등의 표기가 병용되고 있다. 다만 아래에 나온 어원이 된 노래 가사를 생각하면 몬'더'그린 쪽이 합당한 표기라고 볼 수 있다.[2] 영어는 한국어나 일본어와 달리 단어를 다 발음도 안하며 단어 끼리도 붙여 읽기에 이 둘에 비하면 연음이 심한 편.[3] Laid him on the green => 레이ㄷ-이ㅁ-온 더 그린(레이디|몬|더|그린) Lady mondegreen => 레이디 몬더그린(레이디|몬더그린)[4] 空은 일본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하늘'이 더 가깝게 느껴지겠지만 이 한자의 제1의미는 '하늘'이 아니라 '비다'(빌 공)이다. 공간, 공란, 공백 등. '헛되다'는 여기서 파생된 의미로 한중일 모두에서 쓰인다. '헛들음'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물론 한국어에서는 뉘앙스가 조금 달라 空약 등 말 그대로 헛되고 의미없는 것에 주로 쓰이고 몬더그린의 같은 경우 위에 나온 것처럼 그냥 잘못들음, 오청, 오문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 헌데 아래처럼 유머나 개드립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헛'들었다고 하는 게 어슴푸레하긴 하다.[5] 넷상에서 들리는대로나 '한글의 위대함'이라는 제목으로 유머영상이 올라오면 몬더그린을 이용한 영상들이 많이 나온다는 데 착안했다.[6] 예시로 1회 당시 문세윤세븐틴의 '아주 NICE ' 를 받아 쓸 때 '아침엔 모닝콜 필수던 내가'를 '아침에 봐 살얼음 내 쿨피스'라고 적었고, 2번째 듣기 때 전원이 "쿨피스 들리네(...)"[7] 80년대 초에 '암기왕'이라는 단어장이 나왔었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표현 몇 개를 들자면, ' 이 숫돌이(history)야말로 역사에 길이 남을 돌이다', ' 어려운 일이지만, 모래를 디퍼 깔도(difficult)록 해라' 등., 모 영어교재는 아예 몬더그린 현상을 학습법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Mackerel(고등어)라는 단어의 발음이 "매끄럴"으로 들린다는 것을 이용하여 "고등어가 '메끄러'워지게 다듬다"라는 식으로 암기한다. 사실 단어에 연상되는 우리말을 이용해서 암기하는 방법 자체는 좋지만 어거지로 단어를 끼워 맞추게 되면 우리말과의 연결관계를 떠올리느라 단어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2018~2019년쯤에 많이 나온 유튜브 영어 인강 광고가 몬더그린을 이용했는데, 겉에 수두룩 피->Catastrophy, 이거너 이것도 몰라->Ignore[8] 현대는 로마자 표기 또한 'Hyundai'라서 빼도 박도 못하는 Hyun-Ki Cha.[9] '노다지'와 'No Touch'가 유명한 예라고 하지만, No Touch라는 말도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이고 어원에 대한 자료가 전혀 없어 언어학계에서는 민간어원의 하나로 치부되고 있다. 영미권 박물관 등에서 쓰이는 말로 No Touching 이라는 말이 있으며, 이는 문법에 어긋나지 않는 말이기는 하다.[10] 이베리아 반도 정복군 지휘관 이름이다.[11] 사람의 오감 중에서 시각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몬더그린에서는 청각이 가장 중요한 건 사실.[12] 참고로 이 곡은 KBS에서는 수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방송금지를 먹었다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가사 중간중간에 저속한 표현이 등장해서 심의에 걸린 것이었다. 실제로 공식 가사를 읽어보면 '입싸'라는 말이 버젓이 등장한다.[13] 바닥에 기어, 아늑해요, 화낼껴, 안 할께요, 바비킴 등….[14] 선술했듯이, 사람의 오감 중에서 시각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15] 402회 방송분 스펀지 제로의 황금 제보 코너에서 백이면 백이 땅을 힘껏하모니카로 잘못 부른다는 제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고 실험해 봤더니 100명 가운데 10분의 1만 하모니카로 잘못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16] 애니 제목은 잔잔한 내일로부터[17] 컬투쇼의 웃긴사연 베스트 중 하나.[18] 자두코가 자지코로 들린다.[19] 오버워치의 영웅인 애쉬의 궁극기인, B.O.B를 사용할 때 애쉬가 "밥! 뭐든 해봐!"를 "밥! 모둠회밥!"으로 들린다."[20] '아이돌 들리는대로'의 원조라 할 수 있으며 노리고 일부러 발음을 그렇게 한 게 아니냐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수많은 곡들에서 한참 몬더그린을 유행시켰었다.[21]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주평야' 혹은 '아그랬냐'라고 듣는다. 자세한 항목은 문서 참조.[22] 0.38초부터.[23] Chikushō[24] 고래가 난다요 드립의 원인이다. 원문은 これが何だよ(이게 뭐야)[25] 러시아어 위키백과의 Ложные друзья переводчика항목[26] 발음 sòng. 頌, 칭송할 송[27] 발음 zhájī[28] 발음 gōngjī[29] 연음현상으로 인해 '유기오'가 된다.(발음: 요우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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