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합중국 연방하원의원 빌 파스크렐 Bill Pascr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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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44c9> 성명 | 윌리엄 제임스 파스크렐 주니어 William James Pascrell Jr. |
| 출생 | 1937년 1월 25일 |
| 미국 뉴저지 주 패터슨 | |
| 사망 | 2024년 8월 21일 (향년 87세) |
| 미국 뉴저지 주 리빙스턴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정당 | |
| 학력 | 포덤 대학교 (언론학 / B.A.) 포덤 대학교 (철학 / M.A.) |
| 가족 | 배우자 엘시 파스크렐, 슬하 3남 |
| 경력 | 미합중국 육군 부사관 파라머스 고등학교 교사 뉴저지 주 하원의원(1988~1997 / 제35선거구) 패터슨 시장(1990~1997) 연방 하원의원(1997~2013 / 뉴저지 8구) 연방 하원의원(2013~2024 / 뉴저지 9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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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정치인.2. 생애
1937년 1월 25일, 뉴저지 주 패터슨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을 지냈고 1958년부터 1967년까지 미합중국 육군으로 복무했으며 포덤 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사,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 시간강사로 일했다.1970년대 후반 지역 학교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 시기 패터슨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퍼세익 카운티 커뮤니티 대학 이사회 위원을 지냈다.
1987년 뉴저지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997년 하원의원 취임으로 사임할 때까지 5선을 연임했다. 한편 패터슨 시장 프랭크 그레이브스가 1990년 3월 5일에 사망하자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1994년에 다시 출마하여 재선되었으나 이 역시 하원의원 취임 직후 사임했다.
1996년 선거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1997년부터 2013년까지 뉴저지 제8선거구를 대표했으나 2012년 선거구 조정으로 없어지고 제9선거구에 편입되었다.
2012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 경선에서 그는 마찬가지로 기존 선거구가 제9선거구에 편입된 스티브 로스만 의원과 맞붙었는데, 로스만 의원이 유대인이었고 제9선거구는 아랍인 인구가 유대인보다 많았기 때문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로스만은 미국보다 이스라엘에 충성한다"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아랍계 미국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의 지지자들은 '아랍인의 친구'인 파스크렐에게 투표하도록 격려하는 아랍어 포스터를 제작했고, 이 선거가 '아랍계 미국인 커뮤니티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선전했다. 그 결과 경선에서 약 61%의 득표율로 로스만을 꺾고 승리했다.
본선에서 공화당 라비 보테크 후보와 맞붙게 된 그는 2012년 선거 당시 전국 하원의원 후보들 중 가장 많은 기금(260만 달러)을 모금했고 73.6% 대 25.4%라는 압도적 격차로 당선되었다.
2020년 건강 악화로 한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고, 2024년 7월 14일 호흡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8월 7일에 재활 시설로 퇴원했지만 4일 후 다시 입원했고 8월 21일 향년 87세로 사망했다. 그는 11월 선거에서 15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3. 의정 활동
- 2002년 10월 10일, 이라크 전쟁 승인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모든 소방서에 직접 연방 보조금을 제공하는 소방관 지원 보조금법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본인 스스로도 이를 두고 "공공안전 방정식의 완성"이라고 부르며 대표적 치적으로 내세웠다.
- 하원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뉴저지의 도로와 교량, 공항을 재건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철도 확장, 교량 신축, 인도 및 자전거도로 확보 등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 2008년 10월, 뉴저지의 유소년 축구선수가 뇌진탕으로 사망하자 '뇌진탕 치료 및 관리 도구에 관한 법률'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유소년 선수들의 뇌진탕 치료 및 관리 지침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컨퍼런스를 소집하고 학교에서 부상 후 테스트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금을 제공하는 법안이다.
- 2009년 패터슨 국립역사공원의 보호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 2009년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뉴저지 투어 당시 티켓 회사들의 만행을 조사해 달라고 연방거래위원회와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후 '보스 법'[1]을 도입하여 1차 티켓 판매자에게 판매 보류된 티켓 수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티켓 브로커가 판매 시작 후 48시간 동안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며 1차 티켓 판매자, 프로모터, 아티스트가 2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했다.[2]
- 2013년 3월 12일, '외상성 뇌손상 재승인법'을 발의했다. 외상성 뇌손상의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질병통제예방센터 프로젝트와 외상성 뇌손상을 추적하고 모니터링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재승인하는 법안이다. 그는 2001년 설립된 의회 뇌손상 TF의 창립 멤버이자 초대 공동의장이기도 했다.
4. 정치 성향
4.1. 반트럼프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도 가장 앞장서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인물로 유명하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후보 측의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을 비판했다.
- 2020년 12월 11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텍사스 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과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공화당 의원들[3]을 의회 의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수정헌법 14조의 문구는 의회 의원이 미국에 대한 반란에 가담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합니다. 민주적 선거를 뒤집고 독재자를 세우려는 것은 그 명백한 예처럼 보입니다."라고 주장했다.
- 117대 의회(2020~2022년)에서 그는 단 한 번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 어긋나게 투표하지 않았다.
- 사망 한 달 전인 2024년 7월에도 X에 "트럼프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라는 글을 게시했다.
- 그 외에도 2011년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당시 "증오의 분위기가 있고 선출된 정치인들이 그것을 조장합니다. FOX 뉴스의 특정 사람들이 그것을 조장합니다."라는 발언으로 비판받는 등 당파성이 강한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4.2. 낙태
초기에는 낙태에 반대했으나 2010년대 이후로는 "낙태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하면서도 표결에서는 대체로 여성의 낙태권을 지지했다.- 1997년 '부분출산 낙태 금지법'에 찬성했고, 2003년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유사한 법을 재차 제출했을 때도 찬성표를 던졌다.
- 2013년 '통증능력미숙아보호법'에 반대했다.
- 2022년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 "판사나 정치인이 여성의 신체적 결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 2023년 1월 '선천적 생존자 낙태 보호법'에 반대했다.
4.3. 이민
- 그의 지역구는 한인 밀집거주 지역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 한국계 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 중 하나였기 때문에[4] 동해 병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한국 측 입장을 지지하는 등 미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한파로 꼽혔다.
- 2022년 12월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의 참정권을 확대하는 '푸에르토리코 지위법'에 찬성했다.
5. 선거 이력
|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 1987 |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 뉴저지 제35구 | | 17,670 (34.30%) | 당선 (2위) | 초선 |
| 1989 | 23,633 (35.92%) | 재선 | ||||
| 1990 |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 시장 선거 | 패터슨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1,976 (51.41%) | 당선 (1위) | 초선 |
| 1991 |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 뉴저지 제35구 | | 17,394 (28.80%) | 3선 | |
| 1993 | 21,698 (31.36%) | 4선 | ||||
| 1994 |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 시장 선거 | 패터슨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8,983 (46.30%) | 재선 | |
| 1995 |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 뉴저지 제35구 | | 17,400 (33.32%) | 5선 | |
| 1996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뉴저지 제8구 | 98,853 (51.20%) | 초선 | ||
| 1998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81,068 (62.08%) | 재선 | |||
| 2000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34,074 (66.99%) | 3선 | |||
| 2002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88,101 (66.84%) | 4선 | |||
| 2004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52,001 (69.46%) | 5선 | |||
| 2006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97,568 (70.89%) | 6선 | |||
| 2008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59,279 (71.11%) | 7선 | |||
| 2010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88,478 (62.66%) | 8선 | |||
| 2012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뉴저지 제9구 | 162,822 (73.97%) | 9선 | ||
| 2014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82,498 (68.49%) | 10선 | |||
| 2016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62,642 (69.73%) | 11선 | |||
| 2018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140,832 (70.27%) | 12선 | |||
| 2020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203,674 (65.80%) | 13선 | |||
| 2022 |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 82,115 (54.93%) | 14선[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