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09:59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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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하원 문장.svg 미합중국 연방 하원의원 (뉴욕 14구)
제113-1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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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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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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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4c9>
미합중국 제116-118대 연방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Alexandria Ocasio-Cortez
파일:오카시오 코르테즈.jpg
<colcolor=#fff> 출생 1989년 10월 13일 ([age(1989-10-13)]세)
뉴욕주 뉴욕시 브롱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동거인 라일리 로버츠 (2014~현재)
학력 요크타운 고등학교 (졸업)
보스턴 대학교 (국제관계학 / B.A.)
종교 가톨릭
신체 163cm
소속 단체
소속 정당

지역구 뉴욕 제14구
의원 선수 3 (하원)
의원 대수 116, 117, 118
경력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실 인턴 (2009)
연방 하원의원 (2019~ / 뉴욕 제14구 )
소셜 미디어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서명
파일: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서명.svg
1. 개요2. 생애
2.1. 활동 이력
3. 비판 및 논란4. 여담5. 선거 이력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정치인.

뉴욕주 제14구[1]를 지역구로 하는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여성 연방하원의원이며, 미 연방 정계에서 대표적인 민주사회주의 좌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역시 민주사회주의 성향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지지자이며,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에 잠시 입당한 샌더스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네임이 워낙 길어 이니셜 AOC로 통칭되며, 정계 진출과 원내 입성 이후 상당한 인지도를 얻어 미국에서 'AOC'라고 하면 대개 이 사람을 지칭한다.

2. 생애

고등학교 때 미생물학 프로젝트로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2등을 획득하고 소행성에 이름이 붙었다. #

대학생 때부터 이민국에서 일하면서 정치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밟았다. 진보, 좌파, 사회주의 성향이 짙은 정치단체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에 가입하였으며 민주당에 입당해 당내 좌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본주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종종 피력하며, 온건주의는 입장이 아닌 냉소주의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자본주의는 상위 1% 초부유층만을 위한 경제 체제라고 종종 주장하며, 민주사회주의적 방법을 통해 자본주의를 폐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에서도 좌파적이라는 엘리자베스 워런이나 샌더스도 대놓고 반자본주의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즉,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제일 좌파적인 성향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로 불거진 흑인 인권 및 경찰 개혁 문제가 주요 이슈 중 하나였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내내 언론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Defund the Police(경찰 예산 삭감) 운동에 대한 열성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2]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Defund the Police에 부정적인 의원들은 대선 기간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AOC가 급진적이고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슬로건을 경솔하게 사용하여 당에 부담을 주었다며 비난하였다.[3]

바이든은 진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버니 샌더스, AOC 등 당내 진보 진영의 정책을 일정 부분 수용하긴 했지만 동시에 존 케이식, 신디 매케인 등 공화당 인사들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중도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등 온건 공화당 지지자들의 표심도 공략하는 대선 전략을 짠 상태였는데, AOC의 급진적인 발언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흑인 민권 이슈에서 수세에 몰렸던 공화당은 Defund the Police 운동을 빌미 삼아 역으로 민주당이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급진주의 좌파라며 공세하였고, 바이든뿐 아니라 상원의원, 하원의원 선거에 나섰던 많은 민주당 후보들이 비슷한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물론 Defund the Police 문제 때문에 민주당이 표에 손해를 봤는지의 여부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확인할 수 없지만, 많은 의원들은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이제껏 AOC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잃지 않기 위해 참아 왔던 AOC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4]

2.1. 활동 이력

대학생 시절에는 미국 진보정치의 전설로 평가받는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인턴으로 일했다. 대학교 졸업 이후에는 교육과 언론 계통에서 일했는데, 지역에 교육 관련 언론사를 세워 사장이 되기도 하고 어느 컨설팅 회사의 교육 관련 컨설팅 업무를 맡기도 했다.

2016년에는 바텐더로 일했는데 이 무렵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중 샌더스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2018년 11월 6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뉴욕주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현역 10선 의원에 2년간 민주당 연구위원장을 맡아 당내 서열 4위인 조 크롤리를 누름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조 크롤리의 패배 소식에 민주당 주류 리버럴들은 당황했다. 지나친 좌경적 노선으로는 중도표를 못 얻는다고 우려했지만, 오카시오코르테스의 사회주의 정책은 그녀의 지역구인 브롱스 외에도 널리 지지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 실제로 Z세대를 중심으로 지지받는 건 사실이며, 샌더스 측 좌파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신인이 거물을, 20대가 기성 세대를, 여성이 남성을, 히스패닉백인을 이기는, 즉 주류 또는 다수자를 이겼다는 점과 오랫동안 미국 정치계에서 금기시되어 온 사회주의를 표방함으로써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

2018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제14구에서 78%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되면서 역대 최연소의 여성 연방 하원의원 타이틀을 달고 연방 하원에 입성하게 되었다.

연방 하원 입성 후에는 보수우파와 끊임없이 논쟁을 하는 중이다. 세금 관련 문제나 그 외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로 말을 하는지라 공격도 많이 받는데 이에 물러서지 않는다. 오카시오코르테스를 공격하는 측에서는 그가 제안하는 정책이 비현실적이라거나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공격한다.

트위터 활동을 주로 하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트위터로 알리고 있어서 2018년 6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트위터 팔로워 수가 6배로 늘었다.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 2019년 북미정상회담 직전 여타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한반도 종전 선언을 지지한다"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닷컴은 제2본사의 건설로 인한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 각 주들 사이에 경쟁을 유도시켰고, 뉴욕주는 약 15억~30억 달러 달러의 세금을 감면시켜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 왔는데# 아마존은 롱아일랜드 시티에 제2본사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롱아일랜드 시티가 속한 퀸스 주민들은 이런 파격적인 세금 혜택은 주민들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며 반대하기 시작했고, 원래부터 대기업의 세금 회피에 불만이 많던 오카시오코르테스도 동조하여 뉴욕 주정부와 아마존의 거래를 강력하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 오카시오코르테스 보좌관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오카시오코르테스는 아마존이 지방세를 내고 지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아마존의 뉴욕시 진출을 막을 생각이 없다. # 결국 2019년 2월 14일, 아마존은 롱아일랜드 시티 제2본사 건설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고# 대신 같은 해 12월 6일에 새로 세워진 허드슨 야즈에 약 1,500명의 인자리를 창출할 지사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 아마존은 뉴욕주가 기존에 약속한 세금 감면을 비롯한 다수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오카시오코르테스와 퀸스 주민들이 약 2만 5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마존의 제2본사 계획을 반대한 이유는 제2본사로 지역 경제가 살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존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제2본사가 퀸스에 건설되면 안 그래도 높은 집값과 생활비가 올라갈 위험이 있고, 그렇게 되면 기존에 롱아일랜드 시티와 그 주변에 살던 주민들의 생활고는 심화될 것이며, 심각한 경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아마존에서 일부 지방세까지 내지 않는다면 그 몫은 고스란히 퀸스 주민들이 짊어져야 한다. 하지만 반대파에서 아마존 제2본사 계획을 반대한 더 큰 이유는 바로 관행을 깨고 모든 계획이 비밀리에 시행되고 성사됐다는 것이다. #

뉴욕 시민들 사이에서는 뉴욕 주정부-아마존의 제2본사 건설 계획의 지지율이 높았던 건 사실이기 때문에# 2019년 2월 아마존이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을 때, 오카시오코르테스를 비롯한 진보좌파 성향의 뉴욕 주정부 정치인들과 퀸스 주민들에게 비판의 눈초리를 보낸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NYT와 WAPO는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 내의 오카시오코르테스와 샌더스로 대표되는 급진파와 앤드루 쿠오모버락 오바마로 대표되는 온건파의 분열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라는 투자 법안을 발표했는데 '10년 내 국내 모든 건물의 에너지원을 바꿔 탄소 배출 제로화', '구직 의욕이 없는 이에게도 일자리를 주고 생계비 보장', '화석 연료를 쓰는 비행기 운행을 고속철도로 전면 교체한다' 같은 내용이다. # 하와이는 어쩌고?

성매매 비범죄화를 지지하고 있다. 성매매에 대해서 성노동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권리가 보장받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에게도 자신을 방어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연초에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에 찬성한 적이 있었는데 셧다운을 풀면 국경 수비대에 다시 예산이 들어간다는게 그 이유였다.

중국의 압박에 굴복해 청응와이의 상금을 박탈하고 1년간 대회 출전을 막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게 공화당 국회의원과 함께 우려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 이는 중화주의의 폭거에 맞서는 데에는 좌우가 없다는 반증이다.

2020년 6월 23일 뉴욕 경선에서 도전자 미셸 카루소카브레라를 73-20이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누르면서 사실상 재선에 성공했다. 11월의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이길 확률은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11월 4일 당일 공화당 도전자 존 커밍스를 69-31의 격차로 이겼다.

2020년 10월 21일 트위치에서 11월 선거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Among Us 게임을 플레이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의회에서의 동료 일한 오마르와 그의 딸, 유튜버 Jacksepticeye, 인디 가수 mxmtoon, 스트리머 pokimane 등이 함께했다. 첫 방송으로 트위치 역대 3위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하였다.

스쿼드 등 당내 진보파의 활동을 독려하는 낸시 펠로시가 어렵사리 다시 하원 의장 자리를 지켰지만, 결국 하원 내부 요직인 에너지 & 상업 의원회 선출 익명 선거에서 무려 13 vs 46, 33표 차이로 라이스 의원에게 패배하며 의원회직에 선출되지 못했다.

3. 비판 및 논란

Dumb as a brick
피터 라벨(Peter Lavelle), 크로스토크 진행자

좌익대중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적 반대파인 공화당과 보수 우익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은 말들, 배경에 대한 얄팍한 지식, 현대통화이론 같은 사이비 경제학 지지 등을 기반으로 맹렬한 비판과 공세를 가하고 있다. 양대 진영으로 나누었을 때 큰 틀에서 우군인 민주당은 당내 일각에서 급진적인 성향과 언행에 대한 자체 비판 여론도 있지만 어쨌든 제 식구이기 때문에 감싸주고 있다.[5]

사실 AOC 자신도 포퓰리스트라는 사실을 딱히 부인하지는 않는다. 포퓰리즘은 대개 부정적인 뉘앙스로 인식되지만, 원래 포퓰리즘 자체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함의를 갖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진보적인 성향의 학자들은 포퓰리즘이 대개 나쁜 의미로만 사용되는 것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갖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포퓰리즘은 말 그대로 절대 다수인 인민 또는 대중의 의지에 기반하여 하는 정치인 것인데 그것이 뭐가 나쁘냐는 것이다.[6] 이들이 보기에 어차피 대의민주제에 기반한 정치로는 세상을 진정으로 변혁할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의 변화를 위해서는 포퓰리즘은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즉, 잘못된 사상에 기반한 포퓰리즘이 나쁜 것이지, 정의, 평등, 인권 등등 좋은 가치를 위한 포퓰리즘은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샌더스나 AOC를 지지하는 좌파 성향의 지식인들은 굳이 이들이 포퓰리스트라는 사실을 부인하기보다는 포퓰리즘 자체는 원래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그들을 변호한다.[7]

이러한 노선에 서 있는 가장 유명한 학자를 꼽자면 영국의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정치철학계의 석학인 샹탈 무페이다. 샹탈 무페가 쓴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라는 책을 보면 좌파 포퓰리즘은 좋은 것이고 우파 포퓰리즘은 나쁜 것이라는 사상이 드러난다. 물론 무페의 주장을 이렇게 단순한게 축약하는 것이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좌파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포퓰리즘을 긍정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평소 트럼프 같은 우파 포퓰리스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지식인들의 모습이 상당히 내로남불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평소 포퓰리즘을 비판하면서 은근히 좌파 포퓰리즘에는 눈감아 주는 일부 리버럴 지식인들에 비해서는 차라리 덜 위선적이고 솔직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이러한 측면에서 AOC도 진보적 가치를 위한 포퓰리즘을 지지하는 일부 좌파 지식인들에게서 많은 비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명목상 좋은 가치를 내세우더라도 포퓰리즘은 결코 옹호될 수 없다는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AOC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한때 토론에서 "실업률이 낮은 이유는 사람들이 직업을 2개씩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실업률은 직업의 수를 고려하는게 아니라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이는 경제학도라면 절대로 주장할 수 없는 헛소리라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녀가 내세운 명문대 국관학도 경력[8]이 오히려 반대파에서는 비아냥거리로 전락했다. #

위에 언급된 그린뉴딜이라는 정책도 뜬구름만 잡고 좋게 보이기에만 급급할 뿐 그에 따르는 막대한 예산 지출과 치솟아 오를 전기세 등의 위험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자신의 의회 사무실 내 고위직의 연봉을 깎아 저 연차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로 하였으나 정작 연봉이 가장 높은 본인의 연봉(한화 약 2억여 원)은 손대지 않아 본인 연봉부터 깎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폭스 뉴스가 본인 연봉을 나눌 생각은 없는지에 관해 묻자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위선적인 모습을 보였다. #

이외에도 국경 수비대 해체, 미국의 화석 에너지를 도태시키고 그 자리에 친환경 에너지를 채워넣겠다는 그린 뉴딜, 무료 공립 대학, 현존하는 학자금 대출 완전 탕감 등의 비현실적인 안건을 주장하고 있다. 재원 조달은 부자들에게 소득세를 70%씩 거두어서 마련하겠다곤 하는데, 그렇게 해도 필요한 자금인 92조 달러(약 9경 2천조 원)에는 절대적으로 못 미치는 7천 2백억 달러(약 720조 원)밖에 안 되며 100%를 걷어도 불가능하다.

2020년 연방하원 선거에서 의석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3개의 의석을 잃자 민주당 내부에서 패배의 원인을 두고 파벌 싸움이 일어났다. 온건파는 급진파의 그린뉴딜 및 의료보험 정책들이 중도층을 민주당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고 비판했고, 급진파에서는 온건파의 어중간한 태도가 유권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2020년에는 트럼프가 직접 선거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가 없던 중간선거와 달리 경합지의 공화당층의 집결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민주당이 의석수를 잃었다고 봤다.####

실제로 이 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으로부터 뺏어온 선거구 대다수에서 트럼프 투표율은 2016년에 비해서 오히려 올랐다. 즉, 2018년 중간선거의 대승[9]의 원인을 잘못 판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민주당은 중간선거의 승리로 경합주 유권자들이 트럼프한테서 돌아섰다고 판단했지만, 현실은 트럼프 지지층들이 중간선거에 나오지 않았던 거고, 그의 재선이 걸린 2020년에는 다시 집결하여 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서 민주당 후보자들이 공화당에 비해서 소극적으로 유세를 한 것과 공화당의 공격에 민주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도 이유로 꼽혔다.

버니 샌더스, 일한 오마르, 엘리자베스 워런 등 당 내 급진 좌파 의원들과 함께 플로리다[10] 공화당 텃밭으로 만든 1등 공신으로 뽑힌다. 플로리다 내 대도시권에 거주하던 히스패닉들이 대거 공화당으로 이탈해버린 것이 급격한 우경화의 원인인데[11] 플로리다 내 히스패닉의 상당수가 사회주의에 반감이 심한 베네수엘라와 쿠바계이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력이 커서 그렇다.

2021년 멧 갈라에 "Tax The Rich"가 적힌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는데 부자들이 모이는 축제에 참석하면서 그런 메세지를 날리는 것이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비록 지지자들로부터는 부자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본인의 정책을 제대로 표현했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12], 반대파로부터는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자기는 마스크 의무화 및 코로나19 관련 강력한 정부 통제를 주장하더니만 그런 규제가 거의 없는 플로리다로 휴가를 떠나 비판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비판하는 것을 반유대주의로 규정하고 원천봉쇄하는 결의안에 찬성하여 진보진영에서 비판받는다.#

4. 여담

  • 부계와 모계 모두 푸에르토리코계이다. 아버지는 뉴욕에 자리잡은 푸에르토리코인 집안에서 태어난 건축가였고, 어머니는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났다.
  • 라일리 로버츠라는 남성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열애와 동시에 동거 중이지만 아직 정식으로 혼인한 관계는 아니다.
  • 미국 여성 정치인들 중에서는 목소리가 굉장히 맑고 미성이다. 각종 연설이나 인터뷰를 본다면 달변 능력까지 뛰어나서 미성의 목소리가 더욱 부각된다.
  • 이름을 떨치게 된 계기가 이색적이다. 그는 보스턴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더불어 아마추어적인 뮤직비디오를 찍은 적이 있는데 2019년경 미국 하원 의원으로 당선된 직후 이 뮤직비디오가 세간에 오르내린 것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퍼트렸는데, 이들 공화당 지지자는 이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미국 정치인이 옥상에서 맨발로 춤을 췄다니!"라거나 "미국인이 좋아하는 '똑똑한 척하는 사회주의자'가 여기 있다. 실제로는 아주 멍청하게 행동하는" 식으로 AOC를 비하하는 뉘앙스로 이 영상으로 퍼트렸다. 하지만 이는 역풍을 일으켜서 "정치인이 춤추는 게 뭐 대수냐"하는 식의 반발 여론과 청년층의 민주당 지지 여론을 불러일으켰고 결과적으로 이런 논란은 AOC를 뉴욕 지방의 일개 의원에서 미국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AOC는 이런 지지에 부응하여 미국 국회의사당 본인 사무실 앞에서 춤을 추는 쿨한 방식으로 보답하였고 '댄싱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대선 캠프에 환경정책팀으로 들어가 있어서 환경주의자들은 그녀의 그린 뉴딜 구상이 얼마나 현실에 반영될지 기대하는 중이다. 이미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기후 변화가 가져다준 재앙을 제대로 겪으면서,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즉, 그린 뉴딜 정책의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처의 프레임 자체는 이제 오카시오코르테스만의 주장이 아니다.
  •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민주당 내 보수파에 지지 않고 스팬버거에게 당신네야말로 너무 중도만 신경쓰다가 '민주당만의 확실한 메세지'를 주지 못해서 의석을 잃은 거라고 반박했다. 다만 이건 그녀 혼자만의 의견은 아니고 이어서 앨라배마 상원 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더그 존스 전 연방 상원의원과 텍사스베토 오로크 전 연방 하원의원도 비슷한 의견을 점잖게 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공화당과 비교했을때 민주당이 유독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약하고 복잡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13]
  • 도널드 트럼프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다시 한번 대통령이 된 동시에 주요 요직들도 공화당이 차지하여 민주당의 입지가 크게 약해지자 AOC 입장에서도 큰 위기를 맞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민주당을 수습하는 동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5.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8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뉴욕 제14구

100,044 (77.95%) 당선 (1위) 초선
2020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52,661 (71.63%) 재선
2022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82,453 (70.72%) 3선
2024 미국 연방하원의원 선거 132,714 (68.92%) 4선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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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머 브렛 거스리 존 야머스 토머스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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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프랭클 공석 데비 슐츠 프레더리카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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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라르트 카를로스 히메네즈 마리아 살라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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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케이스 카이 카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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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로저스 데릭 킬머 프라밀라 자야팔 킴 슈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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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무어 셀레스트 맬로이 존 커티스 버지스 오언스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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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므르반 루디 야킴 짐 뱅크스 짐 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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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스패츠 그렉 펜스 안드레 카슨 래리 부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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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후친
일리노이
일리노이 1구 일리노이 2구 일리노이 3구 일리노이 4구
조나단 잭슨 로빈 켈리 델리아 라미레즈 헤수스 가르시아
일리노이 5구 일리노이 6구 일리노이 7구 일리노이 8구
마이크 퀴글리 숀 케스텐 데니 데이비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일리노이 9구 일리노이 10구 일리노이 11구 일리노이 12구
잰 셔카우스키 브래드 슈나이더 빌 포스터 마이클 보스트
일리노이 13구 일리노이 14구 일리노이 15구 일리노이 16구
니키 버드진스키 로런 언더우드 메리 밀러 대린 러후드
일리노이 17구
에릭 소렌슨
조지아
조지아 1구 조지아 2구 조지아 3구 조지아 4구
버디 카터 샌퍼드 비숍 드루 퍼거슨 행크 존슨
조지아 5구 조지아 6구 조지아 7구 조지아 8구
니케마 윌리엄스 릭 맥코믹 루시 맥배스 오스틴 스콧
조지아 9구 조지아 10구 조지아 11구 조지아 12구
앤드루 클라이드 마이크 콜린스 배리 라우더밀크 릭 앨런
조지아 13구 조지아 14구
데이비드 스콧 마저리 그린
캔자스
캔자스 1구 캔자스 2구 캔자스 3구 캔자스 4구
트레이시 만 제이크 라커너 섀리즈 데이비스 론 에스테스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 1구 캘리포니아 2구 캘리포니아 3구 캘리포니아 4구
더그 라말파 재러드 허프먼 케빈 카일리 마이크 톰슨
캘리포니아 5구 캘리포니아 6구 캘리포니아 7구 캘리포니아 8구
톰 맥클린톡 아미 베라 도리스 마츠이 존 가라멘디
캘리포니아 9구 캘리포니아 10구 캘리포니아 11구 캘리포니아 12구
조쉬 하더 마크 더소니에이 낸시 펠로시 바버라 리
캘리포니아 13구 캘리포니아 14구 캘리포니아 15구 캘리포니아 16구
존 두아르테 에릭 스월웰 케빈 멀린 애나 에슈
캘리포니아 17구 캘리포니아 18구 캘리포니아 19구 캘리포니아 20구
로 칸나 조이 로프그렌 지미 파네타 빈스 퐁
캘리포니아 21구 캘리포니아 22구 캘리포니아 23구 캘리포니아 24구
짐 코스타 데이비드 발라다오 제이 오버놀트 살루드 카바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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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루이즈 줄리아 브라운리 마이크 가르시아 주디 추
캘리포니아 29구 캘리포니아 30구 캘리포니아 31구 캘리포니아 32구
토니 카르데나스 공석 그레이스 나폴리타노 브래드 셔먼
캘리포니아 33구 캘리포니아 34구 캘리포니아 35구 캘리포니아 36구
피트 아길라 지미 고메즈 노마 토레스 테드 리우
캘리포니아 37구 캘리포니아 38구 캘리포니아 39구 캘리포니아 40구
시드니 캠라거 린다 산체스 마크 타카노 영 김
캘리포니아 41구 캘리포니아 42구 캘리포니아 43구 캘리포니아 44구
켄 캘버트 로버트 가르시아 맥신 워터스 나네트 바라간
캘리포니아 45구 캘리포니아 46구 캘리포니아 47구 캘리포니아 48구
미셸 스틸 루 코레아 케이티 포터 대럴 이사
캘리포니아 49구 캘리포니아 50구 캘리포니아 51구 캘리포니아 52구
마이크 레빈 스콧 피터스 세라 제이컵스 후안 바르가스
켄터키
켄터키 1구 켄터키 2구 켄터키 3구 켄터키 4구
제임스 코머 브렛 거스리 모건 맥가비 토머스 마시
켄터키 5구 켄터키 6구
핼 로저스 앤디 바
코네티컷
코네티컷 1구 코네티컷 2구 코네티컷 3구 코네티컷 4구
존 라슨 조 코트니 로자 델라우로 짐 하임스
코네티컷 5구
재하나 헤이스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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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디겟 조 네구스 로렌 보버트 그렉 로페즈
콜로라도 5구 콜로라도 6구 콜로라도 7구 콜로라도 8구
더그 램본 제이슨 크로 브리트니 페터슨 야디라 카라베오
테네시
테네시 1구 테네시 2구 테네시 3구 테네시 4구
다이애나 하시바거 팀 버쳇 척 플레이쉬만 스콧 데이잘레이
테네시 5구 테네시 6구 테네시 7구 테네시 8구
앤디 오글스 존 로즈 마크 그린 데이비드 커스토프
테네시 9구
스티브 코헨
텍사스
텍사스 1구 텍사스 2구 텍사스 3구 텍사스 4구
너새니얼 모란 댄 크렌쇼 키트 셀프 팻 팰런
텍사스 5구 텍사스 6구 텍사스 7구 텍사스 8구
랜스 구든 론 라이트 리지 플레처 모건 루트렐
텍사스 9구 텍사스 10구 텍사스 11구 텍사스 12구
앨 그린 마이클 맥콜 어거스트 플러거 케이 그랜저
텍사스 13구 텍사스 14구 텍사스 15구 텍사스 16구
로니 잭슨 랜디 웨버 모니카 델라크루즈 베로니카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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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플로레스 에리카 리 카터 조디 애링턴 호아킨 카스트로
텍사스 21구 텍사스 22구 텍사스 23구 텍사스 24구
칩 로이 트로이 넬스 토니 곤잘레스 베스 밴듀인
텍사스 25구 텍사스 26구 텍사스 27구 텍사스 28구
로저 윌리엄스 마이클 버지스 마이클 클라우드 헨리 쿠엘라
텍사스 29구 텍사스 30구 텍사스 31구 텍사스 32구
실비아 가르시아 에디 버니스 존슨 존 카터 콜린 알레드
텍사스 33구 텍사스 34구 텍사스 35구 텍사스 36구
마크 베세이 빈센테 곤잘레스 그렉 카사르 브라이언 배빈
텍사스 37구 텍사스 38구
로이드 도겟 웨슬리 헌트
펜실베이니아
펜실베이니아 1구 펜실베이니아 2구 펜실베이니아 3구 펜실베이니아 4구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브랜던 보일 드와이트 에반스 매들린 딘
펜실베이니아 5구 펜실베이니아 6구 펜실베이니아 7구 펜실베이니아 8구
메리 스캔런 크리시 훌러핸 수전 와일드 맷 카트라이트
펜실베이니아 9구 펜실베이니아 10구 펜실베이니아 11구 펜실베이니아 12구
댄 뮤저 스콧 페리 로이드 스머커 서머 리
펜실베이니아 13구 펜실베이니아 14구 펜실베이니아 15구 펜실베이니아 16구
존 조이스 가이 레셴탈러 글렌 톰슨 마이클 켈리
펜실베이니아 17구
크리스 델루지오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 광역구
제니퍼 곤살레스
플로리다
플로리다 1구 플로리다 2구 플로리다 3구 플로리다 4구
공석 닐 던 캣 캐맥 애런 번
플로리다 5구 플로리다 6구 플로리다 7구 플로리다 8구
존 러더퍼드 마이크 왈츠 코리 밀스 빌 포시
플로리다 9구 플로리다 10구 플로리다 11구 플로리다 12구
대런 소토 맥스웰 프로스트 대니얼 웹스터 거스 빌리라키스
플로리다 13구 플로리다 14구 플로리다 15구 플로리다 16구
애나 파울리나 루나 캐시 캐스터 스콧 프랭클린 로렐 리
플로리다 17구 플로리다 18구 플로리다 19구 플로리다 20구
그렉 스튜비 스콧 프랭클린 바이런 도널즈 쉴라 체르필러스맥코믹
플로리다 제21구 플로리다 22구 플로리다 23구 플로리다 24구
브라이언 매스트 로이스 프랭클 재러드 모소코비츠 프레더리카 윌슨
플로리다 25구 플로리다 26구 플로리다 27구 플로리다 28구
데비 슐츠 마리오 발라르트 마리아 살라자르 카를로스 히메네즈
하와이
하와이 1구 하와이 2구
에드 케이스 질 토쿠다
* 2023.02.21 버지니아 4구 제니퍼 매클렐런 보궐선거 당선
* 2023.05.31 로드아일랜드 1구 데이비드 시실린 사직
* 2023.09.25 유타 2구 크리스 스튜어트 사직
* 2023.12.01. 뉴욕 3구 조지 산토스 제명
* 2023.12.31 캘리포니아 20구 케빈 매카시 사직
* 2024.01.21 오하이오 6구 빌 존슨 사직
* 2024.02.02 뉴욕 26구 브라이언 히긴스 사직
* 2024.03.22 콜로라도 4구 켄 벅 사직
* 2024.04.20 위스콘신 8구 마이크 갤러거 사직
* 2024.04.24 뉴저지 10구 도널드 페인 주니어 사망
* 2024.07.19 텍사스 18구 셰일라 잭슨 리 사망
* 2024.08.21 뉴저지 9구 빌 파스크렐 사망
* 2024.11.13 플로리다 1구 맷 게이츠 사직
* 2024.12.08 뉴저지 3구 앤디 김, 캘리포니아 30구 애덤 시프 사직
* 2024.12.14 노스다코다 광역구 켈리 암스트롱 사직
* 대표의원 선출 행정구역 (표결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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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시 브롱스구 동부지구와 퀸스구 북부지구로 구성된 선거구.[2] Defund the Police는 경찰을 대폭 축소시키거나 아예 해체시키자는 운동이다. 이들은 미국이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 무조건 경찰 인력 및 예산을 증강하는 경찰만능주의적 정책을 펴고 있으며, 그 결과 사회 복지 공무원을 투입해야 할 정신 질환자 관련 사건도 모두 경찰이 맡아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경찰에게 주어진 업무, 예산을 다른 정부 조직과 분담시키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치안을 안정시키는 길이라는 것이다. 개중에는 아예 경찰을 해체시키고 시민들로 이루어진 자경단 등 새로운 치안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있다.[3]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대다수의 미국 국민은 경찰 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일부 Defund the Police 운동가들이 주장하는 완전한 경찰 해체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4] 특히 버지니아주 7구의 CIA 요원 출신 애비게일 스팬버거 의원이 ‘당신 때문에 내가 낙선할 뻔했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5] 다만 낸시 펠로시가 하원의장 재출마를 결정했지만,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반대표가 적지 않다. 그리고 펠로시는 본인 역시 젊은 시절에 '극렬 좌파' 취급을 받았던 경험도 있고 해서 후배인 오카시오코르테스를 비호해 주는 입장인데 펠로시가 하원의장 연임에 실패하게 된다면 민주당내에서 오카시오코르테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은 꽤 높다. 만약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짐 클라이번 의원같이 중도 성향의 남부 출신 인물이 의장이 된다면 펠로시와는 달리 하원 내부 의원회같이 경험치를 쌓을수 있는 요직에 배정받는 건 힘들게 된다. 다만 클라이번도 펠로시와 동갑인 1940년생이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펠로시, 파인스타인, 슈머, 클라이번 넷은 제발 좀 은퇴하라고 성원이다.[6] 실제로 샹탈 무페가 쓴 책 중,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책도 있는데 트럼프주의가 촉발한 우파 포퓰리즘과 반-페미니즘, 반-소수자적 흐름에 대해 현대 좌파의 헤게모니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설명하는 내용이다.[7] https://www.cjr.org/opinion/populism-progressive-aoc-sanders-warren.php[8] 국관학도들도 경제학을 배우는게 일반적이며, 실업률은 경제학개론 수준의 입문자용 과목들만 들어도 배우는 것이고 그런 것을 떠나서 정치인으로써 저런 기본적인 사회 지식에서 이런 간단한 사실관계 오류를 낸 것은 옹호가 힘들다.[9] 실제로 2018년 중간선거는 민주당이 몇십 년 만의 공화당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선거였다.[10] 원래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였고, 선거인단도 30명으로 미국 내 3위인지라 민주당에서 제일 많이 신경썼던 주였다.[11] 20%에 가까운 격차로 공화당이 찍어 누르는 수준이다. 그리고 은퇴한 백인 노인들의 이주는 스윙 스테이트 시절에도 꾸준히 있던 현상이기 때문에 이는 우경화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진 않는다.[12] On social media, the statement dress has been popular among viewers, with many praising Ms Ocasio-Cortez for using the opportunity to send a message while surrounded by some of the most wealthy and influential people.[13] 문제는 이런 메세지 게임에서 크게 발목을 잡는 집단이 오카시오코르테스 같은 급진좌파 인사들이었다. 당장 2020년 대선 메세지 전쟁만 봐도 트럼프 캠패인이 공격 수단으로 써온 주요 토픽 중 헌터 바이든과 관련된 이슈를 제외하면 경찰 해체, 사회주의, 그린 뉴딜, 메디캐어 포 올같은 민주당 내부 급진 좌파들이 밀던 이슈들로 채워졌는데 이런 상황이 민주당에게 상당히 복잡한 숙제가 되었다. 민주당이 공보험을 밀어붙이려고 해도 이미 공보험 같은 이슈는 버니의 사보험 철폐를 포함한 공보험 공약 때문에 손쉽게 '사회주의' 프래임에 빠지게 되어버렸고, 인종 관련 이슈에 집중하려 해도 극좌파의 '경찰 해체'나 오레곤의 포틀랜드나 시애틀의 무정부주의 급진 세력의 삽질 덕에 제대로 물을 먹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저런 급진 새력들을 완전히 외면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던 게 2016년 대선 때 버니 샌더스 지지와 힐러리 클린턴 지지로 민주당이 제대로 분열하여 패배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를 막기 위해 민주당은 당내 좌파 세력의 급진적인 요구와 정책들을 최대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고, 그와 동시에 그런 급진성을 싫어하는 중도 진영 유권자들의 요구까지 수용하면서 메세지가 상당히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