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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e6><colcolor=#22326b> 샤오 장군 General Shao "Supreme Commander of Outworld's Army" - 아웃월드 군대의 최고사령관 - | |
출신지 | 아웃월드 |
종족 | 아웃월드인(용 혼혈) |
성별 | 남성 |
무기 | 도끼 |
진영 | 모든 시간선: 악[1] |
성우 | 이케 에마디(모탈 컴뱃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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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오 칸[2]
Shao Kahn[3]/General Shao[4]
본래 "샤오 칸"으로 유명하지만 현재 시간선이 바뀌면서 "샤오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모탈 컴뱃의 주요 악역. 아웃월드의 황제로 연령은 불명. "샤오(Shao)"라는 중국식 이름 + 몽골의 칭기즈 칸에서 유래한 듯 한 "칸"(왕) 호칭 + 일본풍의 갑옷을 입은 3개국을 합쳐 놓은 듯한 인물로, 주로 해골 투구를 착용한 노출도 높은 전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레쓰 해머(Wrath hammer)[5]와 장창.
초기엔 성우가 아닌 게임 디자이너 스티브 리치(Steve Ritchie)가 목소리를 담당했다.[6] 모음집1, 모음집2, 2편 vs. 3편
제왕의 성우들
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시간선 - 샤오 칸
영화판에서 본래 라이덴의 형이였다는 설정이 있지만[7] 이는 영화만의 설정으로 공식이 아니다.[8]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웃월드의 황제였던 오나가를 섬겼었지만, 이후에 아웃월드의 황제자리에 욕심을 가지고 오나가에게 흑마법을 건 음료를 먹여 독살한 뒤 황위를 도둑질했다는 것밖에 알려진 게 없다.
아웃월드의 황제가 된 샤오 칸은 다른 차원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에데니아를 침략해 제로드 왕을 죽이기에 이른다. 그리고 제로드 왕의 부인인 신델과 공주인 키타나를 잡아왔으며 샤오칸의 부인이 되는 걸 비관한 신델이 자살하자 그녀를 되살려 억지로 살게 한다. 키타나는 세뇌시켜 자신의 암살 요원으로 이용했다. 모탈 컴뱃 9에 따르면 신델이 자살하며 자신의 목숨으로 어스렐름에 보호막을 쳐서 샤오칸이 직접적으로 침략을 못하게 돼서 모탈컴뱃 토너먼트를 시작했다고 나온다. 키타나는 샤오칸이 자신의 아버지인 걸로 알고 있었다.
이후 어스렐름을 공격하기 위해 모탈 컴뱃 대회를 열고, 섕쑹을 부하로 만들었다. 섕쑹은 젋은 시절 아웃월드 전사들과 모탈 컴뱃으로 대결하던 도중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 아웃월드의 전사를 죽이고 추방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수하로 두게 된다. 섕쑹이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고 와서 목숨을 구걸하자 그를 회춘 시켰고 키타나의 클론인 밀리나를 만들게 했다. 그리고 샤오 칸 또한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기에 이른다.
샤오칸은 본격적으로 어스렐름을 침공하기 위해 그의 소울 스틸 마법을 발동했고 라이덴이 보호한 몇명의 지구인을 제외한 모든 지구인의 영혼을 빼앗아가기에 이르렀고...[9] 쿵 라오와 싸워 그를 죽이지만(혹은 중상을 입히지만) 또다시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아 먹은 영혼을 다시 토해내게 되었다.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은 이후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샤오칸은 다른 차원계에 대한 침략을 중단했고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새로운 부하로 콴치를 데려온 섕쑹을 맞아주다가 둘에게 살해당...하지만 사실 살해당한 건 그의 카게무샤였고 그는 당시 전쟁중에 뒷치기를 당해 사경을 해매고 있던 고로를 마법으로 치료해주고 영원한 충성을 약속받는다.
그리고 그는 부활한 오나가를 다시 죽이기 위해 밖으로 나오지만 슈진코와 나이트울프가 그를 다시 가둬놓기에 이른다.
현재는 모타로를 쫓아내고 고로를 다시 수하로 들임으로서 쇼칸족 전체가 샤오칸의 산하로 들어왔고 신녹의 복귀가 은근히 마음에 걸렸는지 맹호 킨타로와 여전사 쉬바에게 신녹의 처치를 명령한 모양이다.
2.2. 두 번째 시간선 - 샤오 칸
2.2.1. 모탈 컴뱃(2011)
성우는 밥 카터.
샤오 칸 최대 전성기. 역대 최고의 카리스마와 포스를 보여준다.
섕쑹과 콴치의 중계로 오나가와 동맹을 맺었고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최종 승리자[10]가 되지만, 스토리가 과거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모든게 없던 것이 되고 말았다. 스토리 시작에는 승리하기 직전이었지만 라이덴이 과거의 자신에게 계시를 내려 과거로 돌아간다. 처음에 모탈컴뱃을 통해 합법적으로 정복을 하려하지만 리우 캉에게 섕쑹이 패배해 실패, 그 후 규칙을 바꾸면 된다는 섕쑹의 말에 따라 쿵 라오를 죽이고 리우 캉과 싸우지만 또 패배하고 콴치 덕분에 죽다 살아난다.[11] 하지만 신델을 부활시켜 어스렐름의 보호막을 없앤 뒤 직접 어스렐름을 침공하고[12] 새로운 힘을 얻어 엘더 갓과 맞짱을 뜰 수 있는 힘을 얻지만, "어스렐름을 강제로 합치게 한 뒤 합법적으로 샤오칸을 제거"라는 라이덴의 발상에 의해 엘더 갓의 힘이 깃든 라이덴에 의해 패배, 소멸한다. 11편에서 크로니카의 등장으로 인해 사실 이때 세계를 합치는데 성공했다 한들 크로니카의 목적을 생각해본다면 크로니카에 의해 시간이 통째로 리셋당했을 확률도 있다.
9편에서 비록 사망했지만, 그의 모탈 컴뱃 최고의 악역이라는 포지션은 더욱 굳건해졌다. 9편 스토리모드 인트로를 통해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승리자라는게 밝혀졌으며, 마지막에는 어스렐름으로 내려온 엘더 갓 여러명과 싸우기 때문. 아마게돈의 승리자라는 것은 그 당시 살아있던 모든 모탈 컴뱃 전사 중 최강자[13]임을 뜻하며, 게임 본편에서 엘더 갓이 직접 개입해야만 했던 악역은 샤오칸이 유일하다.[14]
샤오 칸 플레이
X레이 기술 명칭은 It's Official. 가드불능에 56~60% 데미지를 자랑한다. 52%라고 나오지만 실제 데미지는 더 높다.
2.2.2. 모탈 컴뱃 X
9편에서 소멸했기에 등장이 없었으나 25주년 기념으로 모바일에서 고로와 함께 참전이 확정되었다.그래도 몇몇 캐릭터 인트로 대사에 언급되거나 엔딩에 잔조 출연, 그가 입었던 의상과 레쓰 해머가 배경에 나오는 등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샤오 칸의 사망 후 밀레나를 위시한 그의 잔당 세력을 비롯해 각지의 여러 크고 작은 세력들이 다툼을 펼치다가 코탈 칸이 아웃월드를 차지하여 새로운 황제에 등극. 그리고 밀레나와 바라카는 코탈 칸에게 끝가지 대항하다 결국 모두 토벌되어 사망. 어째서인지 샤오 칸의 갑옷과 레쓰 해머가 콴치의 요새에 놓여져있었다.[15] 뿐만 아니라 콴치의 피 구덩이에서 부활중인 시체가 하나 있는데 정황상 샤오 칸을 사역마로 되살려서 신녹을 물리치고 네더렐름의 군주가 될 속셈이었던 것 같다.(이는 9편의 콴치의 아케이드 엔딩이기도 하다[16].)
2.2.3. 모탈 컴뱃 11
성우는 이케 에마디.[17]
모탈 컴뱃: 아마게돈 이후 13년만에 정식 캐릭터로 편입되었다.[18] 사전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무료로 증정되며, 이후로는 DLC 캐릭터로 분류되어 직접 구매해야 한다.[19]
전작에서는 그냥 인간이나 다를 바 없는 외형이었지만, 여기에서는 용과 혼혈인 듯한 우락부락한 갈색 무늬가 생겨났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맨얼굴이 공개되었는데, 확실히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으로 설정한 듯 하다.[20][21]
공식적으로 플레이어블로 승격됨에 따라 망치의 사용이 필살기 용도로 그쳤던 전작들과는 달리 기본 공격에 광범위하게 쓰였고, 투창 또한 찌르거나 휘두르는 등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샤오 칸 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도발 역시 건재.
코탈 칸이 샤오 칸의 부하였던 컬렉터를 처형하기 직전에 크로니카에 의해 과거 모탈 컴뱃 대회 중인 샤오 칸이 소환되었다. 현재 칸이 된 코탈과 면식이 있던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원래는 장군이었던 코탈이 칸의 자리에 오른 것을 보고 그 왕좌는 자신의 것이라며 코탈 칸에게 싸움을 건다. 덤으로 함께 소환된 어스렐름의 전사들이 코탈 칸에게 붙으면서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코탈 칸과의 전투에서 밀리자 크로니카의 사주를 받은 드보라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드보라의 소굴에 도착한 뒤, 자신이 사망하는 미래와 이후의 일을 모두 듣게 되었는데, 드보라가 밀리나를 살해하여 코탈이 칸이 되는 걸 도와줬다고 대놓고 밝히자 크게 분노하여 드보라를 죽이려고 든다. 하지만, 크로니카의 개입으로 만류되고 그 대신에 크로니카에게서 라이덴이 없는 세상을 약속 받으며 그녀의 편에 서기로 한다.
이후 다시 한 번 코탈 칸이 있는 장소로 부대를 이끌고 2차전을 벌이는데, 무력하게 발렸던 전과 달리 레슬링 기술로 무려 코탈 칸의 척추를 박살내버리면서 완전히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완전히 전투불능 상태가 된 코탈 칸을 마무리하려던 찰나 쇼칸족과 타카탄족을 설득하여 규합한 키타나가 난입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도중에 개입한 키타나와 싸우다가 결국 패배한다. 그리고 부채에 얼굴이 그어지는 치명상을 입으면서 출현이 끝난다.
남의 장깃말로 쓰이다 비참하게 패배한 말로는 예전의 위엄이 무색해진다. 게다가 처음에는 마지막 퇴장 장면 때문에 생사 여부 논란까지 생기기도 했으나,[22] 11의 스토리를 공동으로 집필한 션 키텔슨(Shawn Kittelsen)이 샤오 칸은 죽지 않았다고 트위터로 발표함으로서 샤오 칸 생사 논란은 종결되었다. 아무튼 패황 최악의 굴욕기.[23][24][25]
인게임 성능도 떨어진다. 여러 모탈리언들이 티어리스트를 매길때 최상급에는 어느정도 이견이 있으나, 유독 샤오 칸 만큼은 최하위권에 매길 정도. 다른 캐릭터들은 프레임이 7 ~ 8로 설정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9 프레임이고, 주력기들의 후딜레이가 심하게 느린데다, 리치도 짧아서 특유의 강력한 데미지를 살려낼 수 없기 때문이다. 비숙련자 구간에서는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에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지만, 그만큼 대처법이 명확하다. 그냥 양학용 캐릭터.
이후 확장판 애프터매스에서 다시 재등장한다. 확장판에서는 쇼칸 족에게 두들겨 맞다가 신델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 쉬바가 통솔하여 본대를 뒤따라갈 예정이었던 군대를 먹튀하고 어스렐름 전사들을 요격하여 싸그리 몰살시킨다.
쟈니, 소냐, 캐시를 한 명씩 패준 뒤 죽이지는 않고 생포하여 노예로 만들면서 날리는 주옥같은 디스[26]와 서로의 싸움을 감상하는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이 포인트. 이후 배의 화물을 다 버리고 속도를 높인 배로 키타나의 군대를 따라잡아 쿵 라오를 피의 바다에 던져버리고[27] 예전에 자신에게 굴욕을 준 리우 캉과 키타나를 털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거기다 아웃월드 군대 앞에서 나약한 키타나는 아웃월드를 레이든 손에 놀아나게 했다며 너희 모두 반역죄로 죽어야 하나 자신을 다시 따르면 특별히 사면해 주겠다고 연설하자 키타나 눈 앞에서 아웃월드 군대가 모조리 샤오를 연호하며 돌아선다.
그 후에도 리우 캉의 두 다리를 박살내고[28] 연합군 본대를 따라잡아 코탈의 머리를 땅에 던지면서 상륙하여 남은 아웃월드 병력마저 모조리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그렇게 복수를 성공하고 신델, 섕쑹과 함께 크로니카를 찾아가 사역마 제이드, 키타나와 쿵 라오를 마저 해치우고, 크로니카의 힘을 차지해 오랜만에 패황의 위엄을 되찾는가 했지만, 섕쑹은 애초부터 신델과 샤오 칸의 힘을 흡수할 계획이었다.
결국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샤오 칸과 신델은 왕관 썼다고 기고만장한데 네 분수를 알려주겠다며 섕쑹에게 덤벼들었으나 오히려 패배하였고, 결국 신델과 사이좋게 영혼이 흡수당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본작에서 키타나에게 왕위를 빼앗기더니 확장 팩에서는 섕쑹의 장기말에 영양분 취급을 당해버렸다.[29] 그야말로 본작을 뛰어넘는 패황 최악의 굴욕기.
그래도 제대로 망치질 한 번 못해보고 퇴갤한 본작과 달리 (비록 신델과 공유하지만) 본인의 스토리 챕터를 따로 받아, 시원시원한 행적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사망은 커녕 잔혹한 액션마저 부족했던[30] 전작과 달리 시원시원한 망치질로 수많은 선역 캐릭터를 패주며 너무 희망차다는 평가를 받던 기존 스토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희망차다는 본편 스토리가 애프터매스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을 받아서 문제긴 하지만. 애초에 섕쑹이 최종보스가 될 것임이 처음부터 자명했던[31] 애프터매스에서 이 정도 활약을 보였다면 선방한 셈.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망치로 복부와 뒤통수를 가격해 쓰러트린 다음, 정수리에 스매싱을 날린다. 망치를 맞은 머리는 몸 안으로 들어가서 등을 통해 빠져나와 척추가 달린 채로 날라간다.
- 망치로 상대의 머리를 내리찍어 몸속으로 절반만 집어넣은 뒤, 창으로 찌르고 아랫쪽을 갈라 머리가 빠져나오게 한다.
- 프렌드쉽 : 해머놀이 기계[32]를 망치로 힘껏 내리쳐 파편이 부숴져 날라갈 정도로 최고점수를 따낸다.[33]
2.3. 세 번째 시간선 - 샤오 장군
2.3.1. 모탈 컴뱃 1
리우 캉이 창조한 시간선에서는 지배자에서 장군으로 직책이 강등되었고, 이름도 샤오 장군이 되었다. 무기는 레쓰 해머에서 양날도끼로 바뀌었고, 머리에 거대한 뿔이 생겼다.
왕에서 장군으로 계급이 한참이나 낮아져 더 이상 왕이 아니지만, 이전의 호전적인 성향은 여전해서 전쟁은 최후의 수단임을 명심하라는 신델의 태도에 리우 캉의 애완견이 될 바엔 차라리 전쟁을 치를 것이라고 응수하는 등 반역의 조짐을 보인다. 기존의 고로의 포지션이였던 아웃월드의 용사로서 모탈 컴뱃에 출전하며 첫 번째, 두번째 시간선와는 반대로 리우 캉의 용사로서 선택된 레이든과 맞붙는 모습을 보인다. 신델이 리우 캉 님(Lord Liu kang)이라 부르며 존대[34]하는데 반해 리우 캉이라고 반말을 까는 등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 아웃월드 군대의 최고 사령관으로써 현 여제인 신델에게 충성을 맹세했지만, 그녀의 통치가 아웃월드를 위협에 빠뜨린다면 따르기는 커녕 오히려 대항할 것이라고 한다.
본편에서는 챕터 3에서 처음으로 등장, 리우 캉을 맞이해 레이든을 도발하고, 어스렐름을 공격할 것을 끊임없이 종용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35] 콴치의 '예언'과 섕쑹의 꼬드김에 현혹되어 리우 캉의 어스렐름이 아웃월드를 침공하기 전에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섕쑹을 미행하던 어스렐름인들이 뜻하지 않게 밀리나의 폭주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섕쑹과 콴치가 어스렐름이 아웃월드를 침공하기 위해 뒷공작을 꾸미고 있던 증거라며 잡아가둬버리고, 섕쑹 일당에게 부추김당한[36] 끝에 완전히 타락하여 황위 찬탈을 노리게 된다. 그러나 사실 섕쑹과 콴치는 애프터매스의 타이탄 섕쑹[37]에게 이용당하던 상황이었고, 이걸 꿈에도 알 리 없는 샤오는 데들리 얼라이언스의 지원을 받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러나 리 메이의 활약으로 여제를 알현한 리우 캉에 의해 신델이 진상을 알게 되었고, 결국 샤오는 신녹의 호부를 사용하면서까지 리우 캉 일행을 제거하려 하지만 되려 신델과의 대결에서 패배, 쿠데타는 실패로 끝나면서 장군직에도 해고된다. 그리고 본편에서의 등장은 끝.
타워 엔딩에선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있다가 레이코의 도움으로 탈옥, 이후 밀리나 정권을 엎어버리기 위해 반란을 다시 획책하고 있다. 레이코 엔딩에서는 레이코에게 지시를 내려 오나가를 무기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샤오 후임으로 장군에 취임한 키타나의 지휘에 대패했으나 사기가 저하되기는 커녕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은 지지 않았다며 다음 수를 생각하는 침착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제국 내부에 호전적이고 왕년의 영광을 갈구하며 힘을 숭상하는 무뢰한들을 모아 금방 군대를 재건한다는 본인의 개인 엔딩을 참고할 때 사령관으로서의 카리스마는 건재하며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위험인물이다.[38]
반역자로 추락한 행적과는 별개로, 수많은 전쟁에 승리하여 공적을 세웠다는 신델의 언급[39], 암군이었던 이전의 칸들에 비교하지 말라며 타냐에게 분노하는 모습, 모든 아웃월드인들이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평가를 보면 군인으로서는 매우 훌륭한 사람임이 틀림없다. 심지어 아케이드 엔딩에서도 그가 탈옥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자원입대를 했다는 내용을 보면 충성심이 여간 보통이 아닌 모양. 작중 시점에서의 샤오가 콴치와 섕쑹의 꼬드김과 수작질에 넘어가 어스렐름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바이오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는 총명했지만 병약한 소년이었는데,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육체를 마개조시켜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아수라와의 인트로에 의하면 현재 그의 영혼은 네더렐름에 있다고 하는데, 샤오가 명예롭게 돌아가신 아버지가 거기에 있을 리 없다며 부정하는 대사를 보면 부자간의 사이는 매우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40]
타이탄 섕쑹 차원의 샤오 칸[41]은 차원문을 짓는 걸 감독하며 등장했고, 차원문의 작동 에너지를 본인의 생명력과 연동시켰으나 리우 캉 차원의 섕쑹과 콴치에게 영혼이 빨리면서 사망한다. 마지막 챕터인 아마게돈에서 플레이어블로 고를 수 있는 샤오 장군의 경우 첫번째 시간선에서 아마게돈의 최종 승자였다는 것과 레이든의 "He must win!"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기분이 느껴진다.
도끼가 평범한 물건이 아닌 건지 붉은 빛의 기운이 감돌며 그걸 쥔 샤오 장군의 안광이 시뻘겋게 빛난다. 투구를 벗은 모습은 영국의 배우 제이슨 아이작스와 유사하다.[42]
변경된 디자인은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맨얼굴이 전작에 비해서 너무 순둥이같이 나와서 위엄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고, 도끼로 공격하는 새로운 스타일은 호평받고 있긴 하지만, 이전작의 레쓰 해머로 내리치는 묵직한 맛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블의 디폴트인 투구를 쓰고 있는 모습은 전작의 샤오 칸에 뒤지지 않는 간지를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 바이오 캐치프레이즈에서는 아웃월드 군대의 최고사령관(Supreme Commander of Outworld's Army), 키워드는 지배(Dominance)[43]
신델, 리 메이처럼 디셉션 스킨이 나왔으며, 레쓰 해머 대신 디셉션 전용 도끼 기어로 나왔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도끼로 쳐서 상대를 멀리 날리고, 똑같이 뛰어올라 팔을 잡아서 빙빙 돌린다. 상대는 돌아가는 동안 공기와의 마찰과 원심력에 의해 피부와 근육이 벗겨지면서 뼈만 남고 내동댕이쳐져 박살난다.
- 도끼를 바닥에 힘껏 내리찍어서 충격으로 상대를 멀리 띄우고, 날아가서 양다리를 잡아 도끼를 박은 쪽으로 내리쳐서 몸통을 찍는다. 이어서 다리를 다시 잡아당겨 도끼에 찍힌 상대를 반으로 쪼갠다.
- 애니멀리티 : 곰으로 변신해서 상대를 앞발을 휘둘러서 넘어뜨린 뒤 물어뜯으며 이리저리 흔들다가 마지막에는 머리를 깨물어 터트린다.
3. 평가
Blaze was no match for Shao Kahn the Konqueror. His strength increased tenfold, the Forces of Light could not fend off his final invasion as he merged each realm with Outworld. But his ultimate triumph was soon to be his downfall. With nothing left to conquer, Shao Kahn was driven to madness.
블레이즈마저 정복자 샤오 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의 힘은 지금보다 10배 이상 강력해졌으며, 빛의 세력 또한 각 차원계들을 아웃월드와 합병하려는 샤오 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궁극적인 승리는 곧 그를 몰락시킨 원흉으로 되돌아왔다. 더 이상 정복할 것이 남아있지 않게 되자, 샤오 칸이 끝내 미쳐버리고 만 것이다.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샤오 칸 엔딩.[44]
블레이즈마저 정복자 샤오 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의 힘은 지금보다 10배 이상 강력해졌으며, 빛의 세력 또한 각 차원계들을 아웃월드와 합병하려는 샤오 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궁극적인 승리는 곧 그를 몰락시킨 원흉으로 되돌아왔다. 더 이상 정복할 것이 남아있지 않게 되자, 샤오 칸이 끝내 미쳐버리고 만 것이다.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샤오 칸 엔딩.[44]
오나가가 재위하던 당시의 제국보다 훨씬 넓은 차원계 영토들을 편입해 제국을 확장시켰으며, 샤오 칸 시절의 아웃월드 군대는 말 그대로 차원계 군대 세력을 통틀어 최상위급의 강성대군이었다. 양측 시간선에서 어스렐름에 쳐들어와 어스렐름의 방어선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멸망 직전까지 끌고 간 전적도 있다(3편, 9편). 특히 9편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샤오 칸이 엘더 갓의 처벌을 받고 소멸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스렐름은 그 자리에서 콩가루가 되었다. 거기다 본인이 무골 성향이었던 만큼 휘하의 고위 전사 육성에도 열심히 투자했던지라 강력한 그의 전사들은 모탈 컴뱃에서 항상 그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고, '위대한 쿵 라오'나 '리우 캉'이라는 뜻밖의 변수들이 아니었다면 확실히 어스렐름은 그의 손아귀에 들어왔을 것이다. 아울러 영겁의 세월을 제국의 황제로 군림하며 그 자리를 지켜 왔다는 것은 무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리를 보전할 줄 아는 지략 또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근성도 대단해서 원하고자 하는 것은 수 백, 수 천 년을 기다리거나 수단 방법 안 가리며, 이도저도 안 되면 모든 걸 내던져서라도 끝내 거머쥐고야 마는 끈기와 집요함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무력뿐만 아니라 마법에도 능해 섕쑹이 사용하는 영혼 마법과 스칼렛이 사용하는 피의 마법 모두 그가 가르쳐 준 것이다. 비록 폭군일지라도 그의 강함에 매료되어 그를 따르는 이들도 있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에겐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코탈 칸이나 신흥 여제가 된 키타나와는 방향성이 다를지언정 지도자의 자질도 있기는 있다.[45] 이로 미루어 보아 샤오 칸이라는 개인의 능력은 유능하면 했지 절대 무능하거나 실력없다고 할 수 없다.
문제는 샤오 칸이 지닌 이 모든 강점들이 결국 악마의 재능이라는 것. 출중한 군인이자 사령관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나, 그의 사상은 본인의 재능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휘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타 차원계 정복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전쟁광이라서 반대파/정적(잠재적, 실제 둘 다) 숙청이나 반란 진압, 토벌 관련된 건을 제외하고는 도대체가 정치라는 것에 신경을 안 쓴다. 따라서 샤오 칸이 다스리는 아웃월드 제국은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보다도 더욱 악랄한 전쟁경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의 가혹한 공포 정치에도 불구하고 국가 내부에는 온갖 부조리와 소란이 만연하다. 당장 모탈 컴뱃 11의 스토리 모드에서의 코탈 칸과 컬렉터의 대화를 보더라도 샤오 칸의 청정 아래서 사회적/경제적 약자가 법률의 보호를 공정히 받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던 듯. 전임 황제 오나가 시절에는 그래도 내부 기반은 튼실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국가 운영 능력은 오나가보다 확실히 떨어진다. 사실 그의 입에서 아웃월드의 '백성들'이 언급된 적은 시리즈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없다. 왜냐면 그의 머리 속에 백성이라는 존재는 없기 때문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정복욕을 충족시켜 줄 장기말들과 노예들 뿐이었다. 오직 차이점이라고는 장기말들의 실력/값어치 차이에 따라 대우가 다를 뿐. 그리고 이건 소위 '딸' 밀레나와 수양딸 키타나, 그리고 본인이 품으려 했던 신델도 예외가 아니라서 11에서 키타나와 적으로 만났을 때 "네가 지금처럼 배짱이 있었으면 짐도 밀레나가 필요 없었을 텐데"라며 그렇게 아끼는 듯한 밀레나 또한 장기말인 양 빈정거리고, 신델은 본인이 살아 있어야만 지구와 아웃월드 결계를 해제할 수 있으니까 악 성향으로 어거지로 부활시켜 놓고서 쓸모가 없어지니 그녀의 혼을 지옥의 흑마법사 콴치에게 팔아넘겼다. 그리고 신델을 가지려고 했던 것도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승자가 패국의 왕비를 전리품으로서 갖는다는 전형적인 클리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수양딸이었던 키타나도 10,000년을 넘도록 봐 왔고 키타나도 그를 아버지처럼 여기고 열심히 섬겨 왔건만, 진실이 탄로나는 순간 바로 처형 명령을 내리고, 두 번째 시간선에서는 그녀가 죽자 신델과 마찬가지로 콴치에게 혼을 팔아 버렸다.
통치 방식 또한 전형적인 암군인데, 아웃월드 종족들 중에서 특정 종족을 총애하여 그들에게 누릴 수 있는 온갖 특권을 부여해서 자신에게 '충성'하게 만든 후 그들을 이용해먹다가 어느 시점에서 그들을 내치고 특권을 그들로부터 박탈한다. 그렇게 하고 나면 다른 종족을 총애하고 그들에게 혜택을 부여하여 이용해먹다가 어느 시점에서 그들을 팽하고 또 다른 종족을 혜택으로 포섭...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며 제국 휘하의 종족들을 중용함과 동시에 그들을 서로 견제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니 종족들끼리 서로의 사이는 좋을 수가 없다. 물론 본래부터 서로의 사이는 나쁘지만, 그걸 더욱 부채질하는 건 샤오 칸이다. 이들이 서로 다투지 않을때는 딱 한 경우: 샤오 칸의 명령 아래 차원계 정복전을 나갈 때. 그렇게 해서 샤오칸의 총애를 잃고 힘싸움에서 밀려나게 될 종족들은 찬밥 신세는 물론이요 최악의 경우 자신들의 존속을 부지못할 상황까지 간다. 그나마도 샤오 칸의 관심을 끌 정도의 무력을 가진 종족들도 소수라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나머지 많은 종족들은 샤오 칸의 주목 자체를 기대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점을 11에서 키타나가 바라카를 포함한 타카탄족에게 일깨워주고, 그들로 하여금 샤오 칸을 등지게 만들며 결국 샤오 칸이 처참하게 패배하고 몰락하게되는 초석이 된다.[46]
대체적으로 개인의 능력은 탁월했으나, 항상 그 피도 눈물도 없는 성품이 문제였다. 그 성격이 세력을 모으기엔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으나 궁극적으로는 발목을 잡았고 결국 그를 몰락시켰다.
4. 타 황제들과의 차이
코탈 칸이 긍지 높고 이성적이나 질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백성들의 욕망과 갈구를 억눌러 나약하다는 반발을 산 태양왕이라면, 샤오 칸은 비열하고 잔혹하나 아웃월드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경배어린 공포를 받았던 폭군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안티테제.9편에서 킨타로를 꺾은 쿵 라오를 뒤치기해서 죽이는 모습, 11의 개인 엔딩에서 갑툭튀하여 타케다를 압사시켜버리는 모습 등을 보면 전사로서의 긍지같은 건 애저녁에 밥말아먹었다. 쿵진과 정식으로 공정한 1대 1 결투를 해서 쿵 진이 이기자 그의 뜻을 존중한 코탈 칸과는 정반대.
아울러 모두 알다시피 3편, 9편에서 약조를 멋대로 파기하고 지구를 침공했다. 이것은, 모탈 컴뱃을 통하지 않은 차원 합병은 불법이지만 차원 침략 자체는 상관없다는 엘더 갓들의 방침인데, 모탈 컴뱃의 이러한 숨은 헛점을 깨달은 순간 본인이 제안한 약속을 제 스스로 쌈싸먹고 지구로 쳐들어갔다. 코탈 칸 역시 결국에는 지구계와의 동맹을 파기하긴 했지만, MKX의 상황을 보면 꼭 그만을 탓할 수는 없다.[47] 그래도 코탈이 약조를 지키려고 나름대로 노력이라도 했고, 어길 때 어기더라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에 비해[48], 샤오 칸은 '힘이 있는 자'가 일방적으로 약정을 파기하여 차원계간의 조약, 아웃월드 군주의 선언 가치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런 저열한 요소들과는 별개로 본인의 무용은 어마무시한데, 차원계들을 휩쓴 패권군주답게 전투력은 샤오 칸 쪽이 한 수 위다.[49] 코탈 칸이 대검으로 어깨를 찍어도 무시무시한 맷집으로 버텨내서 역전했고, 나중에는 처형 직전까지 몰아 넣었다. 물론 코탈 칸도 과거 그의 장군으로 활동했었고, 오쉬텍 전사 출신이기에 어느 정도는 대등하게 싸웠지만 전투 씬 대부분은 힘과 기술에서 열세인 모습을 보인다. 결국 전투는 패배하는 와중에도 코탈에게는 중상을 입혀버린다.[스포일러2]
그리고 코탈 칸의 뒤를 이은 여제 키타나와는 성향부터가 다르다. 비유하자면 삼국지 연의의 유비의 강단과 덕만 모은 것이 키타나이고 조조의 잔혹함과 지배욕만 모은 것이 샤오 칸이라고 볼 수 있다. 상술했던 것처럼 샤오 칸은 백성의 치정과 국가관리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힘을 과시하고 정복에 열을 올리기만 하는 패권주의자이면서 지독한 암군이지만 키타나는 코탈 칸이 인정했던 것처럼 외교술에도 뛰어난 것 뿐만이 아니라 백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그리고 각 종족들이 아웃월드라는 국가 안에서 하나가 되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융합정책을 몸소 선포했을 정도로 민생안전에도 힘을 썼다. 한마디로 샤오 칸과는 반대되는 선군의 역할인 셈. 또한 칸이 되기 전부터 레이든이 이끄는 선역 세력의 멤버인 터라 어스렐름과도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을 터.
5. 어록
5.1. 클래식 3부작
- I am Shao Kahn. Bow to me!
(짐은 샤오 칸. 예를 갖춰라!) - Feel the wrath/power of Shao Kahn!
(짐의 분노/힘을 느껴봐라!) - You weak, pathetic fool!
(나약하고 한심한 치우놈!) - You will die, mortal!
(죽음을 맞게 되리라, 필멸자여!) - All too easy!
(너무나도 쉽군!) - Finish him/her!
(저놈/저년을 끝장내라!) - Don't make me laugh!
(웃기지 마라!) - Prepare to die!
(죽을 준비를 하라!) - I rule this world!
(짐이 이 세상을 지배한다!) - You are nothing!
(하찮은 놈!) - You are still trying to win?
(아직도 이기려고 애쓰는가?) - It's official, You suck!
(이제 확실하구나. 네놈은 형편없다!) - 3편에서 첫 등장, 11편 브루탈리티 승리대사이기도 하다. - No, no! Noooooooooooo!!
(안 돼, 안 돼! 이럴 수 없어!!) - Mk 2 샤오 칸 격파 시
5.2. 대안 시간선(제2시간선)
5.2.1. 모탈 컴뱃 9
- My venom spreads. It is the end of all things. Armageddon. - 아마게돈의 최종 승리자가 되자
(짐의 독이 퍼져 나간다. 바로 만물의 종말. 아마게돈이다.) - They masquerade as dragons, but are mere toothless worms.
(놈들은 용의 모습을 하지만, 그저 이빨빠진 벌레들일 뿐이지.) - Witless boy. Do you know who I am? - 리우 캉에게
(어리석은 꼬맹아. 짐이 누군지 아느냐?) - An anemic effort from ineffectual deities...Today, I become THE ELDER GOD! - 엘더 갓들에게
(무력한 신들의 부질없는 노력이구나...이제 내가 그 고대신의 자리에 오르리라!) - And what do I gain from granting this bold request? - 섹터와 사이렉스에게
(그래서 그대들의 뻔뻔한 요구를 짐이 들어줘서 얻는 건 뭔가?) - Ah, Raiden. You have come to your senses. - 라이덴에게
(오, 라이덴. 정신을 차렸나 보구나.) - Ages wasted in foolish resistance. Now is the dawn of my rule.
(바보같은 저항을 하느라 수많은 세월이 소모되었지. 이제는 짐의 통치가 시작되리라.) - All these ages you have fought me. You denied me my rightful claim. Not this time. - 항복한 라이덴에게
(짐에게 맞선 이 오랜 동안 네놈은 짐이 받아 마땅한 권리를 부정했지. 이번엔 그리 안될걸.) - Now, Raiden. Your world ends. - 떡실신된 라이덴에게
(자, 라이덴. 네놈의 세계는 끝이다.)
5.2.2. 모탈 컴뱃 11
- Empires must expand or die!
(제국은 확장하지 않으면 말라 죽는다!) - Let us make OUTWORLD great again! - 대 콜렉터전 인트로 대화에서
(우리가 아웃월드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51] - You are finished. - 브루탈리티 승리대사
(네놈은 끝났다.) - You killed Mileena?! If this is true, you will die!
(네년이 밀리나를 죽였더냐?! 이게 사실이면 네년을 죽이겠다!)[52] - You’ve suffered too long at this pretender’s hands. But I've returned, and I will save you from his madness! Only I can rebuild the empire. All realms will tremble before me! Outworld will again be conquerors, never the conquered!
(너희들은 긴 세월동안 이 가짜 녀석한테 너무도 많이 고통받아왔다. 허나 짐이 다시 돌아왔으니 이 자의 광기로부터 너희들을 구원해주마! 오직 짐만이 제국을 재건할 수 있다. 온 세간은 짐 앞에서 벌벌 떨 것이다! 아웃월드는 다시 한 번, 지배자가 되어, 결코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다!)[53] - Where’s this boldness been hiding, Kitana? Had you shown it before, I'd have had no need for Mileena.
(그동안 이런 배짱을 숨겨 뒀더냐, 키타나? 진작에 이런 모습을 보여 줬다면 밀리나는 필요 없었을 텐데.)[54] - Stay back! I will school this unruly child.
(물러서시오! 이 제멋대로인 아이는 내가 참교육을 시켜주리다.)
5.3. 현용 시간선(제3시간선)
5.3.1. 모탈 컴뱃 1
- (우리는 그대의 용사를 철저히 무너뜨릴 거요, 리우 캉. 저 자가 승리를 맛볼 일은 절대 없을 거요.) - 리우 캉과의 설전.
- (그것도 축약한 것에 불과하다. 하나하나 다 읊으려면 며칠은 걸릴 것이다.) - 레이든과의 대면.
- (날 내버려둬라, 어스렐름인.) - 레이든에게 패하고 그의 손을 뿌리치며.
- (저항한다면 다른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야겠지. 아웃월드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해.)
- (내 차원계가 원한다면 내가 직접 나설 수 밖에.)
5.3.1.1. 리우 캉이 고용한 샤오 장군
- Ready to die? - 랜덤 대상과의 결전 인트로 - 1
(죽을 준비는 됐나?) - "I will relish killing you." - 랜덤 대상과의 결전 인트로 - 2
(네놈을 죽이는 게 좋겠군.) - "Prepare to be crushed, fool." - 랜덤 대상과의 결전 인트로 - 3
(박살날 준비나 해라, 멍청한 것아.) - "It's time you met your Maker." - 랜덤 대상과의 결전 인트로 - 4
(네놈의 창조주를 만날 시간이구나.) - "This fight will be quick." - 랜덤 대상과의 결전 인트로 - 5
(이 싸움은 일찍 끝나겠군.) - "Nicely done, Kitana." - 선의 타이탄 키타나의 활약을 보며.
(아주 잘했구나, 키타나.) - "Did you expect less from me? Now to finish them." - 악의 타이탄 섕쑹&악의 타이탄 콴치를 처리하고 나서.
(내게 기대가 덜했소? 이제 저 자들을 처리합시다.) - "What prompted this?" - 피라미드 고지대 붕괴.
(어쩌다 이리 된 거요?)
6. 기타
샤오 칸의 권능 그 자체와도 같은 레쓰 해머(Wrath hammer)[55]. 샤오 칸하면 2번째로 떠오르는 것.
승리포즈(I am the man)는 망치를 위엄차게 어깨에 짊어지자 배꼽 피어싱을 한 여자가 기어와 다리를 껴안는다.
9편의 페이탈리티는 두 종류로, 평범(?)하게 망치로 후려쳐서 떡으로 만드는 것과 상대의 명치로 두 손을 쑥 집어넣고 그대로 팔을 벌려 사람을 말 그대로 둘로 찢어놓는 것이 있다. 특히 후자의 연출 박력은 정말 압도적이다.
끝판왕이라는 포지션에 비하면 필살기들이 다소 부실하다.(극장판에서처럼 바지를 입고 나왔어도 마찬가지) 그냥 망치 던지기, 창던지기에 몸통박치기와 뭐가 즐거운지 웃고 있기와 삿대질 정도. 필살기 하나하나만 놓고 본다면 차라리 차기 쇼칸족의 왕이 될 고로 왕자와 켄타우리언 족 전사 모타로가 훨씬 강력해보인다. 치트키를 써서 샤오 칸을 선택해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반응은 "저거 보스 맞아?"일 정도. 다만 상단으로 뻗어나가는 몸통박치기는 후딜이 적기때문에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2편에서는 스테이지 배경으로도 등장하며 모탈 컴뱃의 주최자답게 게임상에서 라운드 시작 시의 FIGHT!나 페이탈리티 커맨드를 입력할 때 나오는 FINISH HIM! 같은 대사는 전부 이분이 외친다는 설정이다. 모탈 컴뱃(2011)의 크레토스 트레일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근데 샤오 칸을 피니시할 때도 이 목소리는 똑같은 목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대전시 샤오 칸이 승리하면 (캐릭터 이름)Wins 대신 I Win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좀 불공평한 게 자기가 패할 경우 FINISH ME라고 씩씩하게 외쳐주진 않는다는 점이다.[56] 실제로도 샤오 칸과 킨타로에게는 페이탈리티를 걸 수가 없다. 같은 쇼칸족이라도 고로와 킨타로에게는 페이탈리티를 걸 수 없고 쉬바에게는 걸 수 있다. 또한 2편에서 샤오 칸 보스전 때는 배경에서 사라진다(당연하지만). 사실 보스전 때 툭하면 도발을 해서 빈틈을 노출한다. 하지만 9편에선 어느정도 슈퍼아머가 있어서 까다로운데다가 11에선 단순한 도발이 기술로 격상되었기 때문에[57] 상대가 빈틈이 보인다면 쓴다.
그래도 황제는 황제인지라 베이발리티로 끝장내도 "You Suck!"과 함께 도발하며 웃지, 대다수의 캐릭터들처럼 울지 않는다.[58]
덤으로 극장판의 샤오 칸은 바지를 입고 있다. 그리고 모탈 컴뱃 9에서 쟈니 케이지가 샤오 칸을 첨 보고 머리에 소뼈를 뒤집어쓴 레슬러라 평했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선 라이덴에게 패배한 뒤 다크사이드와 융합해 다크 칸으로 재탄생. 레이지(RAGE)의 힘으로 세상을 혼돈으로 몰고가려고 하지만 라이덴과 슈퍼맨에게 패배하고 DC 유니버스 측 엔딩에선 최종 스테이지의 한 부분이었던 다크사이드의 궁전에 남겨지는 바람에 아공간으로 추방당한다. 샤오 칸을 본 뒤 서로 눈을 마주치며 씩 웃는 슈퍼맨과 렉스 루터가 인상적.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서는 서브 제로와 함께 카메오로만 등장.
실사 영화판에서는 첫번째 영화 엔딩에서 목소리로만 출연했고 두번째 영화에서 메인 악역으로 나온다. 재미있게도 2편에서의 배우가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이라는 배우인데[59] 이 배우는 터미네이터에서 T-800에게 심장을 꿰뚫려 살해당한 불량배 역할을 맡았었다. 때문에 관련 영상에선 페이탈리티 드립이 흥하고 있다.[60] 또한 데이터 마이닝으로 밝혀진 DLC 명단에 터미네이터가 있는데 크로니카는 T-5000내지 T-Infinity와 흡사하고[61] 프로스트와 트라이보그는 T-X와 비슷해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모티브로 한 T-800기종이 유력하다. 하지만 정작 터미네이터 1의 배우 개그는 없고 둘이 만나면 샤오 칸이 코난 더 바바리안의 패러디를 한다. 게다가 코난 더 바바리안 스킨은 숙적 코탈 칸에게 주었다.
로보캅 출시일에는 로보캅의 스킨 중 저지 드레드와 비슷한 모양새가 있다는 것[62] 때문에 '내가 법이다'라는 대사도 친다. 마침 컴뱃 팩 2에서 당시 저지 드레드를 연기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존 람보가 참전한다.
모탈 컴뱃 1에서는 용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뿔 모양과 무기, 그리고 붉은빛 에너지 색 때문에 대놓고 둠 이터널의 상급 악마 머로더와 비슷하게 변했다. 게다가 컴뱃팩 2 게스트 중 둠 슬레이어가 있어서 이를 의식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심지어 레이코의 주 무기마저 레쓰 해머의 전신이라 할 만한 워해머는 커녕 창을 사용하는 반면 둠 슬레이어는 둠 이터널의 마지막 DLC에서 레쓰 해머의 아전트 에너지 판인 헬 브레이커를 사용한다. 하지만 코난 더 바바리안으로 밝혀지며 무산되었다.
7. 인간 관계 - 이전 시간선
- 신델
사실 진짜 부부는 아니다. 신델과 강제결혼을 하려는데 이를 거절한 신델이 "샤오 칸과 결혼하느니 자살하고 만다"고 하면서 진짜로 자살한 걸 섕쑹의 도움으로 억지로 부활시켜 아내로 강제결혼했다. 다만 첫 번째 시간선에서는 3편 이후 샤오 칸의 소멸로 세뇌가 풀려 키타나와 제대로 된 모녀상봉을 하기는 했지만 대체시간선에서는 콴치의 사역마로 전락한 것으로 모자라 11편에서는 아직 세뇌가 풀리기 전인지 섕쑹의 클론인지 키타나와는 적대관계에 밀리나를 친딸로 여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 키타나
키타나는 신델의 친딸이고 그 때문에 신델과 결혼한 샤오 칸에게 키타나는 의붓딸이 된다. 하지만 딸이 아닌 소모품으로서 대하고 결국 키타나를 토사구팽해버린다. 11편에선 자신에게 맞서는 키타나에게 진작에 이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밀리나도 필요없었을거라며 키타나를 조롱하는데, 키타나는 당신도 밀리나와 다를바없는 괴물이라며 적대한다.
- 레이든
어스렐름 침공을 방해하는 성가신 수호신. 첫 번째 시간선에선 원 빙의 힘을 손에 넣고 혼자 살아남아있던 레이든도 죽여버리고 최종 승자가 된다. 두 번째 시간선에서는 콴치의 도움과 레이든의 연이은 삽질 덕분에 어스렐름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엘더 갓들이 빙의한 레이든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 쉬바
자신이 모타로와 켄타우로스 족을 영입하기 위해 배신한 쇼칸족의 여자 지도자. 일단 코탈 칸과 함께 신델의 경호원으로 삼아줬으나 쉬바는 모타로와의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샤오 칸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코탈 칸과도 사이가 안 좋았으나 결국 키타나의 설득으로 바라카의 타카탄족과 함께 코탈 칸을 지원한다.
- 모타로
새로 영입한 고급 부하. 샤오 칸은 모타로를 영입하기 위해 쇼칸 족을 배신했다.
- 스칼렛
샤오 칸은 자신이 싸울 때마다 적의 피를 모으고 있었는데 그 피를 한데 섞어 만든 생명체이다. 하지만 11에서는 길거리 고아였다가 샤오 칸의 눈에 들어 암살자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래도 스칼렛이 샤오 칸에게 인정받으려는 향상심이 강하다는 것과 그녀의 개인 엔딩이 끝내 샤오 칸에게 인정받는 것이라는 걸 보면 첫 번째 시간선와 마찬가지로 배신받을 일은 없는 충신으로 남을 모양.[64]
- 밀리나
키타나의 유전자와 타카탄 족의 유전자를 합쳐 만든 혼혈 여성. 9편에선 밀리나의 탄생에 "이제 짐에게도 진정한 딸이 생겼다."며 만족스러워하며, 모탈 컴뱃 11에선 드보라가 밀리나를 죽였다고 말했을때, 드보라를 죽여버리겠다고 격노하거나, 밀리나와의 대전 인트로에서 밀리나를 반기는 것으로 보아 키타나와는 달리 나름 딸로 여기며 아꼈던 모양.
- 바라카
쌩쑹이 참모라면 바라카는 친위대장같은 포지션. 타카탄족을 총애해 그들의 피와 키타나의 유전자를 결합시켜 밀리나를 만들어냈을 정도. 샤오 칸 사후엔 바라카와 타카탄족은 밀리나와 함께 코탈 칸과 싸우다 모두 죽는다. 11편에선 키타나의 설득을 듣고 쉬바의 쇼칸족과 같이 코탈 칸을 지지하게 된다.
- 콴치
두 번째 시간선에선 샤오 칸의 부하로 등장, 리우 캉에게 페이탈리티를 당한 샤오 칸을 회복시켜주고, 죽었던 신델을 부활시킨 뒤 세뇌하여 어스렐름의 결계를 해제시키는 등 샤오 칸의 충실한 부하 노릇을 한다. 실상은 신녹의 하수인으로 어스렐름과 아웃월드 양쪽의 힘을 빼놓는 것이 목적이었다.
- 리우 캉
섕쑹, 드보라, 에론 블랙을 비롯한 아웃월드 전사들의 뒷공작과 사기적인 전투력에 처음으로 빅엿을 날려 어스렐름 합병이 멈추었고 아웃월드에서도 꼼수를 쓰다가 발려 영원이 어스렐름의 합병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케이노
총과 대전차무기 사이버 닌자등 어스렐름의 각종 무기로 아웃월드의 현대화를 꾀했지만 오직 전쟁밖에 몰라 제대로 전력화 하지도 못했다. 케이노 역시 공정화에 대한 몰이해인지 아니면 아웃월드의 기술자립으로 인한 손해를 원치 않았는지 레이 첸에 군수공장을 세워 줄 생각을 안했다. 다만 레이 첸의 경우 지도자인 제피로가 반 샤오칸 노선을 강하게 타는 점도 감안해야 겠지만.
8. 둘러보기
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1] 세번째 시간선의 경우 섕쑹과 콴치의 농간이 없을 시절엔 아웃월드에 충성하는 군인이었으므로 이 때 한정으로 중립이라 볼 수 있다.[2] 투구 없이[3] 첫 번째 두 번째 시간선 한정. "칸"은 이름이 아니라 아웃월드의 황제의 호칭이다. 이는 코탈 칸에게도 해당된다.[4] 세 번째 시간선 한정.[5] 모탈 컴뱃 11의 등장 인트로를 보면 굉장히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 병사 두 명이 낑낑대면서 힘들어하는데 정작 주인은 가볍기라도 한 듯 쉽게 들어올리기 때문. 파괴력도 엄청난지 페이탈리티에선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몸뚱이는 곤죽으로 만들어버리거나 머리통을 몸통을 뚫고 날려버리기까지 한다.[6] 스티브 리치가 자신이 스태프로 참여한 게임에 목소리 출연하는 걸 매우 좋아한지라 샤오 칸 역을 맡았었다. 그가 모탈 컴뱃 9에 샤오칸 음성을 못맡아서 많은 올드팬들이 애석해했다고. 여담으로 모탈 컴뱃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 자체가 스티브 리치의 제안 덕분이다. 스티브 리치가 맡은 샤오 칸이 모탈 컴뱃의 개최자였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네타인셈. 그가 아니었으면 이 게임의 이름은 데스블로우, 쿠미테, 드래곤 어택, 페이탈리티 중 하나가 될 뻔했다.[7] 개발기간 당시에는 타카탄족의 대왕이라는 설정.[8] 영화판에서는 신녹이 라이덴과 샤오칸의 아버지이며 라이덴 쪽이 형이고 샤오칸 쪽이 동생이였다. 물론 팬들은 무시한다. 하지만 라이덴과 같은 신족인 것은 맞다.[9] 에드 분이 좋아한다고 말한 모탈 컴뱃 3의 세기말적 분위기는 이 때문.[10] 이게 대단한게 오나가, 신녹 등을 모두 제치고 승리를 차지한 것이다. 즉 그 당시 살아있던 모탈컴뱃 전사 중에서도 최강자라는 뜻.[11] 가슴팍이 관통당해서 콴치가 아니었다면 즉사. 실제로 샤오칸이 죽은 것처럼 보인 이후 샤오칸의 부하들은 분열하기 시작한다. 모탈컴뱃X의 프리퀄 코믹스를 구성하고 있는 작가에 의할 것 같으면 샤오칸이 라이덴에게 패하여 소멸된 후 아웃월드 제국은 크고작은 국가로 분열되어 쟁패전이 벌어졌다고.[12] 엘더 갓들 말로는 침략 자체는 불법이 아니랜다. 단지 두 세계를 합치는 행위가 불법이지...[13] 흔히 최강자 대우를 받는 리우 캉은 당시 사망한 상태. 또, 샤오칸은 오나가, 섕쑹, 콴치와 동맹을 맺고 피라미드로 같이 갔는데 아마게돈에서 승리했으니 이들을 모두 물리쳤다는 뜻이다.[14] 단, 후속작들의 경우엔 사실 상황상 엘더 갓들이 제대로 개입하기 힘들었다. X는 같은 엘더 갓이었던 신녹이었고, 11편의 적은 엘더 갓들 보다도 더 강대한 타이탄이자 신녹과 세트리온의 어머니인 크로니카였으니.[15] 레쓰 해머는 대전 중에 직접 플레이어 캐릭터가 상대를 공격하는데 활용도 가능하다.[16] 또한 모탈 컴뱃 X에서 콴치로 신녹에게 Trance(최면)를 맞추면 "네더렐름은 내 것이다."라는 대사를 한다.[17] 인저스티스 2에서는 아트로시터스, 스토리 모드 NPC인 사이렉스도 연기하였다. 신작 애니메이션인 레전드 시리즈에서는 잭슨 브릭스과 원 빙을 연기했다.[18] 디셉션에서 정식 플레이어블로 나오긴 했지만, 게임 큐브 한정이라 전기종 최초로는 아마게돈이 맞다.[19] 가격은 한화로 약 6,900원.[20] 발과 손은 용의 형태로 되어있고, 몸도 매끄러운 피부가 아니라 무슨 갈색 무늬가 보인다.[21] 키타나 vs 라이덴의 인트로에서 라이덴이 샤오 칸에게 오나가의 힘이 깃들어있다고 이야기 한 것으로 보아 오나가의 힘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첫 번째 시간선의 오나가는 렙타일을 숙주로 삼아서 부활한 형태였기에 샤오 칸의 종족은 오나가의 종족과 타카탄의 혼혈로 설정이 변경된 듯 하다.[22] 키타나에게 패한 이후로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다, 얼굴에서 흘러나온 피를 보건데 사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고, 베인 부분이 급소에 가까운 곳이라 일반인이라면 얼마 못가 사망하는 게 정상이었기 때문이다. 용케 살아서 헐떡거리며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기적인 것이다.[23] 그래도 본인이 코탈 칸을 참수시키기 전 외치는 연설에 모두가 샤오칸을 외치며 환호하는 장면을 보면 9에서 죽었어도 그의 명성은 어디 안갔다는 것을 보여준다.[24] 아케이드 모드의 대전 대사에서도 굴욕의 끝을 걷는다. 원래 대결 전에 서로 디스해 대는 경우가 많지만 샤오 칸은 유독 굴욕적인 내용이 많다. 눕 사이보트가 같이 세계들을 정복하자는 말에 '네놈이 지배하는 세계를 하나라도 대 보라'고 팩트폭력으로 받아친다던지...이 정도로 취급이 나쁜 것은 콩라인 네타가 붙은 쿵 라오 정도밖에 없다.[25] 심지어 게스트까지 포함하면 스폰이나 람보의 인트로에서는 샤오 칸이 이들에게 죽었음을 암시하는 인트로가 존재하기도 한다.[26] 캐시가 난 신녹도 이겼는데 한번 해보겠다는 거냐고 하자 신녹은 힘이 딸려서 머리밖에 못 굴리던 놈이고 너한테도 진 게 그 증거라고 하며, 가족이 당하는 걸 보고 분노한 쟈니를 모탈컴뱃 대회 성적 2전 2패의 쓸모없는 놈이라며 다시 두들겨 팬다.[27] 후에 사역마 쿵 라오가 등장한 것을 보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생존한 듯 하다.[28] 이 때문에 본작처럼 레이든과 일기토를 하러 달려들던 사역마 리우 캉의 다리 또한 박살나고 레이든에게 샤오 칸이 내 다리를 부쉈다며 끙끙대는 신세가 된다.[29] 심지어 이건 그 망할 숙적의 시나리오였다. 즉 리우 캉은 애초부터 샤오 칸의 최후를 섕쑹에게 영혼이 뽑히는 걸로 그리고 있었다는 소리다.[30] 사망자가 없지는 않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한조 하사시나 소냐 케이지 등이라서...존재감 있는 상대에게 죽었으면 베테랑 캐릭터의 사망으로 암울함이나 긴장감을 부각할 수 있었겠지만 스콜피온은 드보라의 기습 독 주입 정도에 죽고 소냐의 희생은 크로니카 손짓 한 번에 없던 일이 되어버려서 둘 다 연출도, 결과도 허무한 죽음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케이노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시간선 통합의 특징까지 잘 보여주며 사망한 케이스. 잔혹성 또한 애초에 죽을수록 강해지는 놈 외 캐릭터는 그렇게 살벌하게 싸우는데도 대부분 사지가 멀쩡하다. 허리가 박살난 코탈 칸 정도가 그나마 11에서 큰 수준.[31] 트레일러에서 대놓고 크로니카의 왕관을 쓴 모습이 나왔으며 통수를 칠 것이란 것은 모탈 컴뱃 스토리를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32] 관련된 기계는 'test your might'라고 깨알같이 적혀있다, 최고점수(500점)와 최저점수(100점)에는 본인의 아이덴티티급 대사가 있다.[33] 3편에서는 섹터의 프렌드쉽이었지만, 여기에선 기계가 망가지진 않았다.[34] 물론 리우 캉 역시 신델을 신델 여제(Empress Sindel), 폐하(Your majesty)라고 존대하는 상호존중의 태도를 보인다.[35] 이에 쟈니 케이지는 샤오 장군을 보자마자 적색경보, 흔해빠진 악당의 등장이라고 말할 정도.[36] 만일 신델이 어스렐름과의 전쟁을 주저한다면 옥좌에서 끌어내려야 되고, 이제 아웃월드에도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날 때가 됐다고 운을 떼는 걸로 봐서는 예전부터 황제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듯하다. 이에 섕쑹이 "이를테면 아마 장군님같은 사람을 이야기하는 거겠죠?"라며 살짝 떠보듯 묻자, 아웃월드가 필요하다면 내가 나설 것이라며 나름대로 에둘러서 대답했다.[37] 외형은 크로니카, 이름은 다마시로 위장하여 섕쑹과 콴치에게 각각 접근해 리우 캉의 시간선를 접수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었다.[38] 심지어 신델의 편이라고 믿었던, 자테라의 고위 귀족 마하젬 대공조차 그의 편의 섰다고 렙타일 vs 신델전 인트로에서 언급되었다.[39] 아예 본인도 전부 나열하면 하루 넘게 걸린다고 한다.[40] 하지만 샤오는 키타나와의 대사에서 가족들이 부와 명예에 연약해졌다고 디스하는것으로 보아 자신의 혈통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괴로워 하는 것에 가깝다. 다마시의 부추김으로 전생에는 불멸자이자 위대한 칸이었던 자신이 리우 캉 때문에 흉측한 괴물로 변했다고 생각하면 이런 자괴감도 없을 것이다.[41] 본래의 직위인 샤오 칸으로 등장하며, 레쓰 해머를 사용한다.[42]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시우스 말포이 역으로 유명하며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마이크 스틸 대위 역을 맡았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던 짤방인 '한번만 더 씨불딱거리면 네 똥구멍에 감자튀김을 박아주마.' 짤방의 주인공 맞다.(원문 번역은 한번만 더 날 웃음거리로 만들면 똥과 감자튀김 맛이 구분되지 않을 때까지 변기를 핥게 해주마'로 살짝 다르다.)[43] Dominate에서 파생된 듯한 단어. 과거 시간대 칸 시절처럼 침략과 지배에 대한 야욕이 강해 그 성격 어디 안가네 소리가 나올 정도이며, 본 작 행적에서도 신델 왕가에 거역하여 그 자리를 찬탈하기 위한 모의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4]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인저스티스 2의 베인의 엔딩도 이와 비슷한 결말이다. 차이점이라면 샤오 칸은 미쳐버린 반면, 베인은 공허함에 아쉬움을 표하는 것만으로 끝난다는 것이다.[45] 모탈 컴뱃 1에서 나오는 샤오 휘하의 군대는 아웃월드 황실이 아닌 샤오에게 충성하는, 사실상 샤오의 사병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6] 바라카의 개인 엔딩들을 보면 샤오 칸의 주력부대는 항상 타카탄족일 정도로 총애를 많이 받았으며 타카탄족 자체가 우직한 성향이 강해 키타나에게로 등을 돌리기 전까지는 샤오 칸의 딸인 밀리나에게 충성을 맹세할 정도로 완전한 충신 그 자체였다. 오히려 코탈 칸 시절에는 그 성향이 화근이 되어 타카탄족 자체가 코탈 칸에게 제대로 찍혀 절멸에 가까울 정도로 제대로 피봤고 샤오 칸이었을 때야말로 이들의 리즈시절인데, 그런 종족이 샤오 칸을 등졌다는게 무엇을 의미할까?[47] 신녹의 호부를 도난당해서 호부를 엄중히 보관하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 동맹인 코탈에게 신임을 못 준것은 지구측에도 책임이 있다. 또한 타락한 고신이 지구에 강림했으니 지구는 틀렸다고 판단해서 캐시 일행을 잡아 그 고신에게 재물로 바치려 한것도 캐시가 신녹을 쳐발라서 결과적으로는 코탈의 오판이 되었으나, 상식적으로 20세를 조금 넘은 아가씨가 고대신을 무찌를 거라고 어느 누가 생각했을까?(부모인 쟈니와 소냐는 논외)[48] 이를 증명하듯 11에서 지구와의 동맹을 재결성했고, 이것이 11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49] 샤오 칸은 신이고 코탈 칸은 오쉬텍 출신의 필멸자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스포일러2] 애프터매스에서는 기어코 코탈 칸을 죽여버린다. 아무리 키타나가 칸이라고는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된 전투씬은 보여주지도 않고, 갑자기 썰린 목만 튀어나오니 그야말로 충공깽..[51] 대사를 보고 거의 다 눈치챘겠지만 그 유명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어록을 패러디한 것이다. 미국 웹사이트에선 이 대사 한 마디 때문에 본작에 정치색이 묻었다고 거론하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해당 드립은 이미 오래전에 어떤 유튜버의 패러디로 나왔다. 10:50부터[52] 드보라가 모탈 컴뱃 X때 코탈 칸을 배신하기 전에 밀리나의 반란을 타도하고, 코탈 칸의 사형 명령에 따라 벌레키스(…)로 끔살한 걸 말하는 것. 드보라가 샤오 칸에게 미래에 일어났던 일을 설명하면서 자기가 밀리나를 죽였단 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버렸다가 이 사달이 난 것.[53] 참 묘한 것이 코탈의 콜렉터 사형 집행 때에도 환호하던 아웃월드 국민들은 여전히 좋아 죽는다(…). 역시나 호전적인 민족.[54] 딸처럼 아끼던 밀리나도 사실 도구에 불과했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어이구, 밀리나 저리 가라네, 이런 모습을 진작에 보여주지 그랬느냐?'라고 비꼬는 것에 가깝다.[55] 간혹 많은 매체에서 레이스 해머 = Wraith Hammer (망령의 망치)라고 잘못 적어놓곤 하는데 정식 명칭은 레쓰 해머 = Wrath Hammer(분노의 망치)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모탈 컴뱃 시리즈의 망령, 영혼들의 색은 초록색 혹은 청록색인데 레쓰 해머를 소환하거나 휘두를 때 이들의 색과 비슷한 초록/청록빛의 이펙트가 나오며 둘 다 영문 이름의 철자도 각각 Wrath, Wraith로 알파뱃 I 하나 차이기 때문에 이런 착오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세번째 시간선에선 망령들의 색은 그대로 유지된 반면 샤오가 사용하는 도끼는 망령과 상관없는 붉은색 에너지를 사용하니 오해할 일이 사라졌다. 나무위키에도 꽤 오랫동안 레이스 해머라고 적혀있었다.[56] 하지만 스콜피온이 조커 브루탈리티 유언으로 사용한다.[57] 공격력 감소, 방어력 감소가 있다.[58] 베이발리티를 써도 울지 않는 캐릭터가 소수 있지만 아기인지라 위엄은 떨어진다.[59] 우연의 일치로 11편 얼굴 모델은 스테판 스칼라브리노라는 미국인 모델이 맡았는데, 실제 모습이 이 시절 브라이언 톰슨과 매우 유사하다.[60] 이 장면 역시 브루탈리티로 존재하는데 머리를 꿰뚫는다.[61] 인피니티 기종은 사이버 크로니카라 불러도 될 정도이다. 시간선 안정이 목적인 최강의 터미네이터이다.[62] 둘 다 법질서 관련 히어로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63] 당장 모탈 컴뱃 대회 기간 외에는 섕쑹이 뒷공작으로 피정복 예정 차원계 전사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고, 샤오 칸의 명령대로 밀리나를 만들어내는 등 어마어마한 공을 세웠다.[64] 모탈 컴뱃 9에서 스칼렛은 샤오 칸의 최종병기라는 설정으로 콴치의 꿍꿍이를 조사하다가 그의 정신 조작에 걸려 샤오 칸을 죽이지만 자신의 몸에 묻은 샤오 칸의 피를 흡수해 세뇌를 풀고 역으로 콴치를 끔살한뒤 세뇌라곤 하나 자신의 주군을 죽였다는 충격에 절망해 스스로 가사 상태에 빠졌을 정도로 충성스러운 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