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능
2020년 6월 기준 중립 카드들이 가장 강력한 팩. 일단 아예 안 쓰이는 카드는 사랑 노래를 부르는 소녀 단 한 장밖에 없고, 나머지 중립 카드들은 모두 실전덱에서 투입하거나 투입되었던 전적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융합의 천사와 강철과 대지의 신은 본 팩의 메타를 자연+기계 혼합 덱의 메타로 정립한, 역대급 사기 카드들이다. 그 이외에도 범용성 끝판왕인 신탁의 대천사 가브리엘, 투픽의 최종보스 고블린 스크럼, 메타상 잘 쓰이진 않지만 코스트 대비 효율 자체는 매우 사기적인 신화의 검 등 여러 강력한 카드들이 많이 출시된 팩이다. 다만 이렇게 중립 카드들, 특히 랭겜에서의 융합의 천사와 강철과 대지의 신, 투픽에서의 가브리엘과 고블린 스크럼이 너무 막강해 모든 클래스가 이들을 써먹어서 클래스의 정체성이 사라진다고 비판하는 유저들도 꽤 된다. 즉, 성능 자체는 전팩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했지만 너무 강해져서 문제가 된 것.그러나 이렇게 강력했던 WUP의 중립들도 FOH/SOR이 출시 된 후엔 두 팩의 중립들보단 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이번 팩의 중립 카드들이 특정 컨셉을 서포트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나온 두 팩의 경우 딱히 특정 컨셉을 서포트하지 않거나 서포트하는 컨셉이 그 팩에만 한정된 게 아닌 지라 성능이 크게 변하지 않는데, 본 팩의 카드들은 특정 메타를 서포트하므로 그 메타가 몰락하면 자연스럽게 같이 몰락해버리기 때문에 결국 평가가 낮아진 것이다.
2. 추종자
2.1. 2코스트
2.1.1. 유랑하는 괴짜 화가
한국어명 | 유랑하는 괴짜 화가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Wayfaring Illustrator | |||
일어명 | 風来の絵描き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 | |
비용 | 2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2/2 | 진화 후 | 4/4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출격】 기계나 자연 타입인 내 추종자 하나를 선택하여, 그와 같은 이름의 추종자 카드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 |||
카드 효과 (진화 후) | - | |||
플레이버 텍스트 | 「예술은 이기적인 것이다」 그는 실실 웃으며 유유히 붓을 놀렸다. 「철저하게 자신만을 위하는 자가 최고의 그림을 그려낸다」 목숨을 걸고 마물과 싸우는 호위병을 그저 유쾌하게 관찰한다. | |||
예술가의 실력과 인격은 비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그자는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는 인격 파탄자이나 그려낸 작품들은 하나같이 참으로 훌륭하다. - 어느 미술서의 해설문 |
출격: 무엇을 그릴지는 내 기분대로. (何を書くかは気分次第。)
공격: 집중하게 내버려둬! (集中させろ!)
진화: 괜찮은걸? 구미가 동하는 광경이야. (いいね、そそる光景だ。)
파괴: 걸작 탄생이군. (傑作誕生だ。)
미리 꺼내 놓은 기계나 자연 타입의 추종자를 복사해서 손에 추가하는 추종자. 유사한 역할을 하는 마나리아의 위대한 연구와는 달리 이미 꺼내 놓은 카드만 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신 같은 무거운 추종자는 복사하기 어렵고, 가벼운 카드들과의 궁합이 좋다. 템포 로스가 없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큰 장점.공격: 집중하게 내버려둬! (集中させろ!)
진화: 괜찮은걸? 구미가 동하는 광경이야. (いいね、そそる光景だ。)
파괴: 걸작 탄생이군. (傑作誕生だ。)
가장 쓰기 좋은 덱은 역시 기계 엘프. 도롱이벌레는 물론, 머신 클로 엘프도 5턴부터 복사가 가능하고, 부메랑을 불려먹을 수 있으며, 강대신을 꺼낸 뒤 코감된 다미안까지 복사해 추가타를 준비할 수도 있다. 심지어 파수꾼을 불려서 호쾌리노의 스택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자연과 기계 한정이지만 사실상 엘프에게는 필드 손해가 없는 바운스 카드나 다름없는 셈.
기계 엘프가 너프당한 이후로는 자주 커스텀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운 핵심 추종자가 추후 등장한다면 계속해서 쓰일 여지는 있는 카드.
가루라에 이어 버그가 발견되었다. 내 전장에 기계/자연 타입이 아닌 카드가 3장 있고, 손에 해골 군주가 있을 때 이 카드를 내면 뜬금없이 해골 군주를 복사해온다. 단 해당 턴을 종료하면 오류로 인한 무승부 처리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악용하기는 어렵다.
2.1.2. 융합의 천사
한국어명 | 융합의 천사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Changewing Cherub | |||
일어명 | デュアルエンジェル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기계&자연 | |
비용 | 2 | 레어도 | 골드 | |
진화 전 | 1/3 | 진화 후 | 3/5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출격】 이 카드를 제외하고 내 손에 있는 기계 타입 카드가 3장 이상이라면,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자연 타입 카드가 3장 이상이라면, 내 리더의 체력을 2 회복. | |||
카드 효과 (진화 후) |
| |||
플레이버 텍스트 | 기계의 단말. 자연의 신목. 융합을 관장하는 신의 사자는 양쪽 모두에게 손을 내민다. 그 팔은 수용과 거절을 모순 없이 수행한다. | |||
기계의 날개. 자연의 날개. 융합을 체현하는 신의 사자는 양쪽 모두에게 칼을 겨눈다. 그 미소에는 자애와 살의가 모순 없이 존재한다. |
출격: 기계와 자연의 조화를 향합니다. (機械を自然の調和を目指す。)
공격: 쌍방향으로. (双方に。)
진화: 그것을 위해 싸웁니다. (そのために争うのです。)
파괴: 결말을 향해. (結末まで。)
기계와 자연 두 타입을 모두 가진 추종자로 패의 기계나 자연 타입 카드 수에 따라 다른 효과가 발동하여 기계와 자연덱 각각 채용할 수있다.공격: 쌍방향으로. (双方に。)
진화: 그것을 위해 싸웁니다. (そのために争うのです。)
파괴: 결말을 향해. (結末まで。)
진화시 신목과 1/1 기계 위니를 결단으로 패에 추가할 수 있고 패의 기계 타입이 3장이면 추종자 2번딜, 자연 타입이 3장이면 리더 2힐을 하지만 필드개입이 가능한 기계 타입쪽이 더 우수하고[1] 기존 자연타입은 신목을 얻거나 신목을 기준으로 효과가 발동하는데 힐효과는 미미하며 신목 획득은 진화시라 자연덱에서는 황야의 안내인의 하위호환을 벗어나기 힘들다. 기계덱에서는 채용할만은 하지만 출격효과가 선공일시 불리하고 토큰 획득도 직업별 기계카드에서는 더 우수한 카드들이 많아서 많이 채용하긴 애매하다.[2]
이번 팩의 키워드가 융합인만큼 두타입을 다 가진게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기계와 자연 두타입 모두를 채용할수 있는 덱이 나오는게 아니라면 이 카드의 성능 자체는 골드치고는 아쉬운 편...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선행 출시 기준으로는 2/1/3으로 필드를 먹으면서 필드 개입까지 동시에 하는 성능이 2코스트로써 명백히 오버스펙이며, 기계 덱의 경우 조건 만족도 어렵지 않은 데다 강대신의 융합 소재로써 쓰기도 좋아 대부분의 기계 덱에서 3장씩 투입된다. 힐 효과까지 이용하는 건 기계를 혼합한 에일라 비숍 정도.
실전에선 강대신과 사실상 한 세트 취급을 받는 중인데, 강대신의 조건을 이 카드 하나로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강대신을 쓰는 덱이라면 일단 넣고 보는 카드다. 기본적으로 기계 덱의 초반 필드 싸움의 핵심 카드로 활약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진화 효과로 강대신 융합 소재용 신목이나 필드 전개용 제조용 기계를 조달하기도 한다.
메타가 진행되면서 선행 출시 때 보여주었던 흉악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카드다.
2코스트 표준 스탯 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 메타에서 아주 쉬운 조건으로 출격 2데미지를 주는 전례없는 카드이기 때문에 초중반 필드전의 악몽과 같은 존재이다. 2코 2/2 또는 3코 3/2 스탯의 추종자들이 주춤할만큼 메타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필드 2딜을 너프하든지, 진화 효과로 옮기던지, 스탯을 너프하자는 반응이 일본에서도 꽤 많이 나오고 있는 중.
2.2. 3코스트
2.2.1. 신탁의 대천사 가브리엘
한국어명 | 신탁의 대천사 가브리엘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Gabriel, Heavenly Voice | |||
일어명 | 神託の大天使・ガブリエル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 | |
비용 | 3 | 레어도 | 레전드 | |
진화 전 | 2/3 | 진화 후 | 4/5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수호】 【출격】 자신에게 +X/+X 부여. 그 다음 내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X/+X 부여하고 내 남은 pp를 모두 사용한다. X는 내 남은 pp의 수. | |||
카드 효과 (진화 후) | 【수호】 | |||
플레이버 텍스트 | 하늘을 우러러보고 귀를 기울여라. 심판의 나팔, 그것이 고하는 것은 음률만이 아닐지니. 그대에게 날개가 없다 해도, 신탁이 빛으로 인도해 준다. | |||
고개를 숙이고 듣거라. 신의 말씀. 그것이 떨게 하는 것은 고막만이 아닐지니. 그대에게 힘이 없다 해도, 신탁이 어둠과 결별하게 해준다. |
출격: 불어진 나팔, 신탁의 때입니다. (吹かれし喇叭、信託の時。)
공격: 하늘의 뜻을. (天の意を。)
진화: 복음을 내리도록 하죠. (御言葉授けましょう。)
파괴: 후세에 복음을... (御言葉を...)
공격: 하늘의 뜻을. (天の意を。)
진화: 복음을 내리도록 하죠. (御言葉授けましょう。)
파괴: 후세에 복음을... (御言葉を...)
2.2.1.1. 출시 전
무려 4년만에 나온 클래식 팩의 가브리엘의 리메이크. 7코나 먹으면서 버프까지 포함한 스탯 총합이 너무나도 정직한 14에 효과마저 단순해 갈수록 저평가받는 원본과 달리, 꽤나 쓸만한 능력을 들고 나왔다. 기본적으로 스탯 버프가 자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원본과 달리 출격 능력으로 인한 스탯 손해를 보지 않게 되었고, 버프량도 자신이 쓴 PP만큼 증가하는 형식이라 같은 7코스트 기준으로 낼 때 원본의 완벽한 상위호환[3]이 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3코 2/3이고 남는 PP를 써서 스탯이 올라가는 형식이라 반드시 7코로만 사용 가능했던 원본과 달리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4/3으로 버프량이 한정적이던 원본과 달리 최대 +7/+7까지 줄 수 있게 되어 저코스트 피니셔와의 연계도 더 좋아졌다. 또한 수호까지 있어서 명차 보호까지 가능한 것은 덤. 선공 기준으로 필드에 자신의 추종자가 한 기 이상 있다면 그 시즈루보다도 높은 스탯 총합을 자랑하게 된다.그러나 단점도 당연히 있는데, 일단 본체는 그저 깡스탯 수호일 뿐이므로 아무리 스탯이 높아도 내성이 0이라 제거기에 한방에 잡히기 때문에 자신의 증가한 스탯을 잘 써먹긴 힘들다. 또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자신의 나머지 PP까지 한번에 소모하기 때문에 소환할 때 순서에 유의해야 하며, 자체적으로도 3코이기 때문에 스탯버프를 주기 위해선 4 이상의 PP가 요구된다.
일단 쓸만한 덱은 기존 가브리엘이 그러했듯이 저코스트로 질주 추종자를 낼 수 있는 덱으로, 가장 궁합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덱은 0코 피니셔를 낼 수 있는 주증 계열 위치나 자연 비숍. 주증 위치는 어차피 '주문증폭 : 코스트 -1' 카드들을 많이 쓰는 만큼 주증을 충분히 한 후에는 남아도는 게 코스트이니 언리의 마법검처럼 쌍검술사에게 발라줘서 명치에 강력한 데미지를 박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자연 비숍도 비슷하게 신목 벌목 후에는 칼트로 PP 역류가 가능하고 아니에스는 0코로도 나올 수 있으니 칼트로 수호벽을 자른 후 0코 아니에스를 소환하고, 그 아니에스에 가브리엘 버프를 발라서 킬각을 만드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호 덕에 초중반 명치 보호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윌버트와도 시너지가 있는 것은 덤. 또한 램프 드래곤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10코에 암옥룡에 가브리엘 버프를 주면 무려 8/7 질주 잠복+6/7 수호가 깔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원본과 달리 그 범용성이 매우 높은 카드로, 핵심 카드를 넣고 자리가 남는 덱이나 저코스트 질주 추종자를 쓰는 미드레인지 계열 덱이라면 일단 써볼 만한 카드다.
랭겜에서의 실전성과 별개로, 투픽에선 상당히 흉악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어느 때나 내도 코스트 표준 스탯을 지니는 데다가 스탯 버프까지 한번에 주기 때문에 떡대 제조용으론 매우 훌륭할 것이기 때문. 당장 스탯 버프량이 높지도 않은 강화 X: +Y/+Z 추종자들도 투픽에선 좋게 평가받는 만큼, 어떻게 내던간에 본체가 코스트 표준 스탯을 지니면서 스탯 버프까지 하는 이 카드의 입지는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2.2.1.2. 출시 후
우선 아직도 준 1티어급 덱이나 화력이 부족한 식신 위치에 한 장 정도 투입되고 있다. 8~9턴쯤 되면 먼저 나간 쿠온의 주증 덕에 패에 0코가 된 쿠온들이 생기는데, 0코 쿠온을 내고 가브리엘을 내서 딜을 보충하면서 떡 수호 하나를 내는 식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또는 자체 질주가 붙은 쌍검술사에게 가브리엘 버프를 발라서 최대 9/진화시 11 질주뎀을 박는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메타가 조금 더 진행된 후에는 적어도 한 장은 투입하는 중이나 두 장 이상은 넣지 않는데, 식신 위치는 패 순환력이 준수하기 때문에 굳이 3장씩 넣지 않아도 손에 잘 잡히며, 초반에 잡히면 오히려 주증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아 쓸모없기 때문에 많아도 두 장만 넣는다.또한 밀림 엘프에서도 쓰이는데, 밀림 엘프가 잘 풀린 경우엔 7턴, 못해도 8턴에는 리마가가 직접소환이 되므로, 7턴 혹은 8턴에 9/9질주 6/7 수호가 같이 생기게 된다. 다만 밀림 엘프는 4티어 덱이라 이 용도로는 거의 안 보이는 중. 비슷하게 아니에스로 연계가 가능한 자연 비숍도 4티어라 이쪽에서 사용되는 모습도 보기 힘들다.
WUP 메타에선 3티어로 추락한 진화 로얄에서도 카게미츠의 초반 빈약한 스탯을 보충하면서 1턴 생존을 노리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신속의 쌍검사 등과 사용해서 살짝 모자라는 명치딜을 채우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쓰긴 한다.
종합하면, 필드를 남길 수 있는 덱이거나, 패 수급이 모자란 미드레인지 덱에서 충분히 투입해볼 만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수 카드 취급을 받진 않지만 미드 계열 덱에선 종종 커스텀 되는 레전드다. 다만 그렇지 못한 덱에서는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메타 덱이 어떤 성향인가에 따라 채용률이 변할 카드.
2.2.2. 보물을 찾는 낭만 소녀
한국어명 | 보물을 찾는 낭만 소녀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Plucky Treasure Hunter | |||
일어명 | ロマントレジャーハンター | |||
클래스 | 3 | 타입 | - | |
비용 | 3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2/3 | 진화 후 | 4/5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출격】 기계나 자연 타입인 카드가 내 손에 있다면, 1장을 버리고 「버린 카드의 타입을 하나 이상 가진 카드」 2장을 무작위로 내 덱에서 손으로 가져온다. | |||
카드 효과 (진화 후) | - | |||
플레이버 텍스트 | 보물 발견! 내가 해냈어! 그러나, 후후후... 내 코는 못 속일걸? 이 미궁 안쪽은 두근거림이 더 가득할 것 같은 예감! | |||
보물 또 발견! 역시 난 대단해! 미궁 탐험의 나침반은 낭만을 추구하는 호기심! 그 어떤 보물도 두근거림을 찾아내는 내 코를 피할 순 없지! |
출격: 보물 발견! 내가 해냈어! (お宝発見!やったね、私!)
공격: 여기 있겠지~? (こっちだろうな~)
진화: 내 코를 피할 순 없지! (私の鼻はごまかぜないぜ!)
파괴: 오늘도 수고했어! (お疲れ、私!)
자연, 기계 한정으로 패 갈이 효과를 가진 중립 카드. 음유시인이나 요리사와는 달리 패가 늘어나지는 않으나, 스탯 손해가 없어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꼬인 패를 빠르게 풀어주는 능력도 우수하나, 덱 압축 효과도 뛰어나다.공격: 여기 있겠지~? (こっちだろうな~)
진화: 내 코를 피할 순 없지! (私の鼻はごまかぜないぜ!)
파괴: 오늘도 수고했어! (お疲れ、私!)
자연 덱의 경우 나무를 베어 패를 풀어줄 수 있고 나무 스택 자체를 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 궁합이 별로 좋지 않다.[4] 기계 덱과는 궁합이 좋으며, 특히 패에 기계 토큰을 추가하는 카드가 많을 수록 좋다.
주의할 점으로, 기계/지휘관 타입의 가속 검사 그레이슨을 버릴 경우 기계나 지휘관 중 하나 이상의 타입을 가진 카드를 무작위로 가져오며, 무조건 기계와 지휘관 타입을 동시에 가진 카드[5]만 가져오는 게 아니다.
2.2.3. 사랑 노래를 부르는 소녀
한국어명 | 사랑 노래를 부르는 소녀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Romantic Chanteuse | |||
일어명 | ラブソングシンガー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 | |
비용 | 3 | 레어도 | 실버 | |
진화 전 | 2/3 | 진화 후 | 4/5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출격】 다음 내 턴의 시작까지 상대방 리더나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입히는 피해를 0으로 만든다」를 부여. | |||
플레이버 텍스트 | 노래로 평화를 전할 수 있어요... 모든 이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요. 미숙했던 전 이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그것을 배웠어요. 그럼 들어주세요. 「평화의 소나타」 베이베~♪ | |||
그 노래 좋은데? 누구 노래야? 아! 내 노래구나! 장난 아니게 널리 퍼졌구만! 러브&피스! - 아폴론 |
출격: 이제부터 피스한 스타트에요! (こっからピースなスタートしょ!)
공격: 베이베~♪ (べいべ~♪)
진화: 무리하는 거 아닌 걸요! (無理してませんけど!)
파괴: 열심히 연주했는데~! (頑張ったのに~!)
아폴론 조우: 실례합니다, 사인 좀 해주세요! (すみません、サインください!)
출격 효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 섀버 특성상, 추종자에게 부여해 딜을 막는 것은 로얄의 카게미츠 정도로 보인다. 핵심은 피해를 0으로 만드는 효과를 리더에게도 걸 수 있다는 것. 한 턴동안 딜을 하나도 못 주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 드래곤의 티어가 높아진다면 대항마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격: 베이베~♪ (べいべ~♪)
진화: 무리하는 거 아닌 걸요! (無理してませんけど!)
파괴: 열심히 연주했는데~! (頑張ったのに~!)
아폴론 조우: 실례합니다, 사인 좀 해주세요! (すみません、サインください!)
그러나 실전에선 놀랍게도 모든 덱에서 0장 투입 중(...) 이 카드를 써서 어느정도 이득을 볼 수 있는 1티어 덱이 자연 드래곤밖에 없고, 다른 덱 상대론 쓸모가 아예 없는 수준의 카드라 이번 중립 카드들 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카드다.
그러다가 다음 팩인 FOH에서 마도구 위치가 1.5티어 덱으로 떠오르면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이는 마도구의 능력이 리더부여이기 때문인데, 후공 6턴/선공 7턴에 이 카드를 상대방 리더를 타겟해 쓰면 다음 턴 마도구의 데미지를 0으로 만들 수 있다. 아직도 어떻게든 살아 있는 자연 드래곤의 바이디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덤. 거기다가 7월 6일 마도구 위치의 하드 카운터인 로얄이 너프를 먹게 되어 마도구의 강세가 예상되어 채용률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전에서도 마도구 때문에 전에 비해 채용률이 상당히 오른 편으로, 땅변종과 함께 마도구 위치를 하드 카운터 치는 중이다.
굳이 마도구가 아니라도 아티네메의 모디스트 딜, 버려용등의 데미지나 자르기 힘든 추종자를 한턴간 무효화 시키는등 쓰일수 있기 때문에 한두장씩 커스텀으로 넣는 경우도 많아졌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언급되는 아폴론은 중립 실버 추종자로 등장한 적이 있다.
2.3. 7코스트
2.3.1. 화염폭발의 마신
한국어명 | 화염폭발의 마신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Boom Devil | |||
일어명 | 爆炎の魔神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 | |
비용 | 7 | 레어도 | 골드 | |
진화 전 | 5/5 | 진화 후 | 7/7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출격】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5. 10번째 턴 이후라면 대신 상대방 리더와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5. | |||
카드 효과 (진화 후) | - | |||
플레이버 텍스트 | 불덩이가 겹쳐지면 화염이 된다. 그럼 화염이 겹쳐지면? - 마신의 질문 | |||
불덩이가 폭발하면 불꽃이 된다. 그럼 화염이 폭발하면? - 마신의 질문 |
출격: 불덩이가 겹쳐지면 화염이 된다. (火を重ねれば炎。)
공격: 불덩이를 겹치겠다. (火を重ねる。)
진화 후 공격: 화염을 겹치겠다. (炎を重ねる。)
진화: 그럼 화염이 겹쳐지면? (では炎を重ねれば?)
파괴: 불덩이를 두려워하라. (火を恐れよ。)
진화 후 파괴: 화염을 두려워하라. (炎を恐れよ。)
공격: 불덩이를 겹치겠다. (火を重ねる。)
진화 후 공격: 화염을 겹치겠다. (炎を重ねる。)
진화: 그럼 화염이 겹쳐지면? (では炎を重ねれば?)
파괴: 불덩이를 두려워하라. (火を恐れよ。)
진화 후 파괴: 화염을 두려워하라. (炎を恐れよ。)
매우 단순하면서 강력한 능력을 지닌 카드. 7코 5/5가 나오면서 명치에 5뎀을 박는 것은 상당히 좋은 밸류이긴 하나, 조건 만족 전까지는 그 이외의 다른 능력이 없다는 것과 드래곤이나 빨리 꺼낼 수 있는 7코라는 게 상당히 큰 흠이다. 거기다가 위치는 조건 만족 전인 본 카드의 상위호환급 능력을 지닌 고양이 귀 마법소녀 캬루가 존재하니 쓸 필요가 아예 없다.
대신 조건부 능력은 매우 막강한데, 토큰을 제외하면 전무후무한 7코스트 리더 포함 광역 5뎀으로, 광역뎀 수치가 워낙에 높아서 대부분의 경우 필드 클리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6] 그러나 조건부 능력을 유니온 버스트처럼 빠르게 발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점과 어차피 10턴까지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는 것도 큰 단점이라 실전 랭겜에선 써먹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대신 투픽에선 매우 강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 템포가 느린 투픽에선 10턴까지 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에 해당 능력 발동을 보기 훨씬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다른 데는 몰라도 투픽 하나에선 거의 중립 카이저 인사이트 급의 위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전에서도 거의 그정도의 위상을 지닌다. 특히 고블린 스크럼을 카운터치는 카드라는 점에서 충분히 픽할 이유가 있다.
물론 코스트라는 단점만 해결할 수 있으면 성능이 나쁜 카드는 아니기에 랭겜에서도 채용될 가능성은 있는데, 수호를 무시하는 즉발 명치 데미지라는 점때문에 램프 드래곤이 뜨기라도 한다면 한두 장은 쓸 가능성이 있다. 램프 드래곤에서 자주 쓰는 질주 피니셔 카드인 포르테보다 최대 데미지가 낮고 유언 스탯 버프도 없는 대신 체력이 1 높고 공격권 소모 없이, 그리고 수호 카드 존재 여부에 상관없이 명치 5뎀을 확정적으로 박기 때문. 게임이 길게 진행될 경우 조건부 광역기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은 덤이다. 물론 이는 자연 드래곤도 동일하나, 자드는 이미 카야와 이노리, 암옥룡 등 필드 장악에도 사용 가능하면서 명치딜 또한 동시에 박는 카드들이 많아서 안 쓸 확률도 높긴 하다.
실전에선 그런 거 없다. 램프 드래곤은 램프 진화 드래곤이라는 형태로 그 명목을 이어나가는 중인데 제우스와 창세룡이 있고, 다른 덱은 자리가 없어서 이 카드를 쓰지 않는다. 상술했던 쿠온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뜸해졌으나 쿠온보다 더한 필드를 만드는 강대신 같은 카드들이 나왔기에 10턴 전까지는 진화 포인트 없인 필드 견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이 카드는 피니셔가 없다시피 한 덱이 아닌 이상 쓸모가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아주 가끔씩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용하는 덱은 주로 자연 비숍이다. 자연 비숍은 아니에스/므냐르 등 여러 명치딜 카드는 많지만 그 명치딜이 낮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이 카드로 해결하는 형식. 아니에스와 므냐르 공세로 상대방 체력이 5 이하로 깎이면 그때 이 카드를 내서 피니시를 내거나, 미니팩 가루라를 써서 덱에서 불러 바로 명치에 5뎀을 박아버리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자연 비숍이 3~4티어라서 보기 힘든 건 여전하다. 거기다가 그나마 쓸만할 것으로 예상되던 드래곤도 미니팩에서 이 카드와 달리 조건이 달린 대신 1코 싸고 전용덱을 짜면 의외로 나쁘지 않은 파워를 보이는 길바가 나오면서 더 잊혀지게 되었다(...)
그렇게 잊혀지나 싶었는데 SOR에서 피니셔가 부족한 봉황 드래곤이 채용하면서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다만 봉황 드래곤이 2~3티어에서 노는 덱이라 잘 보이진 않는 편. 이외에 수호비숍이나 어그로덱에서 막타를 위해 2장 정도 채용하는 빈도가 증가했다.
2.3.2. 강철과 대지의 신
한국어명 | 강철과 대지의 신 | 진화 후 일러스트 | ||
영어명 | Natur Al'machinus | |||
일어명 | 鋼鉄と大地の神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기계&자연 | |
비용 | 7 | 레어도 | 레전드 | |
진화 전 | 6/6 | 진화 후 | 8/8 | |
카드 효과 (진화 전) | 【융합】 기계 타입, 자연 타입. 【출격】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X. 기계나 자연 타입 카드 X장을 무작위로 내 덱에서 손으로 가져온다. 기계와 자연 타입 카드가 【융합】된 상태라면, 가져온 카드들의 비용 -3. X는 【융합】된 카드 수. | |||
카드 효과 (진화 후) | - | |||
플레이버 텍스트 | 기계가 구동하는 세계, 자연이 약동하는 세계. 철의 의미, 꽃의 가치. 다른 세계, 겹쳐지는 세계. 그러나 위대한 의지 아래, 두 세계는 융합되어...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 |||
기계는 진보를 원한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를 원한다. 대립은 필연. 적대는 당연. 융합의 끝에 살아남는 것은 기계인가, 자연인가... 결말은 신만이 알고 있다. |
이름이 약간 길어서 세계의 어머니->'세머니'처럼 줄여서 '강대신'으로 불린다. 대부분의 문서에서도 '강대신'으로 표기하는 중.
2.3.2.1. 출시 전
기계&자연 타입카드를 융합하고 출격시 융합된 카드 수만큼 단일 추종자에게 피해를 주고 그 수만큼 기계&자연 타입 중 랜덤으로 서치. 가져온 카드의 비용을 줄이는 효과는 융합된 카드에 자연 및 기계 타입이 모두 포함되어야 발동한다. 강철과 대지의 신, 융합의 천사 등의 자연&기계 타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카드는 이 카드에 융합시 카드 1장으로 계산되지만, 자연과 기계 타입 모두 융합된 것으로 처리되어 비용 -3 효과는 발동한다.선행 출시 환경에서는 기계 엘프와 기계 비숍이 애용 중이다. 둘다 7PP 라는 느린 타이밍을 철선의 엘프, 리모니움 등의 비용감소 카드로 6턴 이전에 손패를 순환 후 비용이 감소된 카드들을 데미안, 에일라 등의 카드와 함께 사용해 폭발적인 템포를 낼 수 있다.
이렇게 기계 덱과는 시너지가 상당히 좋은 카드지만, 자연 덱은 패 토큰인 신목을 드로우 소스로 쓰기 때문에 이 카드에 먹이기 어려워서 채용하는 덱이 많진 않을걸로 예상된다. 기계덱은 괴상한 요리사로 융합의 천사와 이 카드를 확정 서치 가능하며, 세트로 사용되는 융합의 천사가 기계덱에서는 손패에 기계가 3장 이상일 시 2 피해라는 고효율 추종자로 활약하는데 비해 자연덱에서는 리더체력 2 회복이라는 능동적이지 못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2.3.2.2. 출시 후
WUP 메타를 자연/기계 혼합덱의 메타로 만든 장본인이자 미니팩 기준 WUP 최강의 레전드 카드. 중립으로 쓸 수 있는 구 도로시 같은 카드로 패 손해는 없으면서 서치하는 카드는 3 코스트를 줄여줘서 자체 번딜에 들어오는 카드가 3코 이하면 7턴에도 바로 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극초창기 1티어로 평가받고 있는 기계 엘프는 카드간의 콤보가 필수적인데 이 카드로 코스트를 줄이면 콤보의 허들이 엄청나게 내려가며 기계 뱀파는 모노나 슬레이[7] 같은 질주카드의 코스트를 내리는 등 고코 카드의 코스트를 내리고 저코 카드는 0코로 쓸수 있어서 기계 엘프, 뱀파, 비숍, 디스카드 드래곤 등 패에 여유가 있고 필드 장악력이 뛰어난 덱에서 중후반 드로우와 코스트 사기 카드로 사용되고 있다.[8]코스트 감소 효과는 자연과 기계 두 타입을 하나씩은 먹여야 발동해서 같은 강대신이나 융합의 천사를 먹이면 발동하기 때문에 두 카드는 거의 같이 들어가며 드로우, 코스트 감소, 번딜 등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패를 잡아먹는 융합 특성상 위치의 레갈로아나 네메의 신 벨포메트 등 다른 융합 카드와 함께 사용하기는 힘들어서 한 종류만 사용되고 패를 잡아먹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으며 필드 제압력이 있는 덱에서 사용 가능한 레전드다.[9] 그래도 일단 1~2티어권의 덱 중 거의 절반이 이 카드를 핵심 카드 중 하나로 굴린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강력한 카드인 것은 맞으며, 이 카드의 존재로 인해 일반적인 경우에는 불가능한 콤보도 가능하게 해주며 그 콤보들이 게임을 뒤엎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점에서 절대로 밸런스가 맞는 카드라고 볼 순 없다.
결국 이 카드의 코스트 감소 효과를 너무 잘 써먹던 기계 엘프는 핵심 카드인 다미안이 카드팩 출시 3일만에 너프를 먹었는데, 이 카드는 너프를 피해갔기 때문에 이 카드를 기계 엘프 다음으로 잘 써먹던 기계 뱀파가 1티어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진짜로 1티어로 올라와버렸다. 또한 자연 드래곤은 아예 이 카드를 쓰기 위해 기계를 섞는 식으로 덱 리스트가 바뀌게 되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자연 기계 드래곤이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고, 결국 자연 드래곤도 다시 1티어로 올라오게 되었다.
여러모로 기계를 쓰는 온갖 덱들의 중반전이 상상 이상으로 막강해진 이유이기도 한데, 이 카드로 인해 기존에는 위치 정도나 가능하던 코스트 사기를 기계+자연 카드만 쓰면 클래스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위치는 주증 코스트 다운 추종자들로 인해 초중반 템포를 쉽게 잡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패 운을 많이 타며 진짜 극한으로 사기쳐서 6턴 쿠온같은 필드를 구축하지 않는 이상 추종자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스탯 때문에 다른 클래스들에게 필드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꽤 있다.
미니팩 출시 후에도 여전히 깽판을 치고 있다. 특히 뱀파의 경우에는 더 깽판을 치는 중으로, 자연 컨트롤 뱀파와 기계 뱀파 모두 배덕의 마수와 콤보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중이다. 강대신의 번뎀+배덕의 마수 번뎀이면 7턴에 나올 만한 카드들의 대부분이 쉽게 잘려나는 데다가, 필드가 빈 경우에는 강대신으로 드로우한 횟수만큼 상대방 명치에 데미지를 주게 되며, 강대신으로 드로우 카드들을 코스트 다운하면 추가적인 번뎀을 박을 수도 있다. 다른 덱들도 여전히 강력한데, 자연 드래곤과 기계 에일라 비숍은 강대신 덕분에 여전히 1티어/1.5티어를 유지하는 중이고, 자연 네크와 기계 네메시스는 각각 이 카드와 엔네아/종말의 기계 곰을 투입하면서 4티어(...)/2티어에서 2.5~3티어/1티어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바로 다음 팩인 FOH에선 강대신을 쓰는 덱의 절대다수가 멸종했다. 강대신을 가장 잘 써먹은 것은 기계 타입이 핵심인 덱들이었는데, 기계 타입의 핵심 팩인 STR이 언리행을 타면서 로테이션의 기계 추종자 수가 줄어 강대신의 융합 소재 조달 및 강대신으로 코감할 만한 카드들이 줄어들면서 기존보다 강대신 사용 후 필드 전개력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 FOH 초기 기준 강대신을 쓰는 덱 중 살아남은 것은 자연 드래곤밖에 없는데, 그 천하의 자연 드래곤도 코어의 언리행으로 전개력이 많이 낮아져 2.5~3티어에서 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젠 페이란과 밀티오+암연의 묘지기 같은 카드들로 인해 강대신 없이도 강대신급 필드 전개가 가능하면서 강대신보다 먼저 필드를 전개하기 때문에 강대신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대신이 만든 필드를 죄다 정리하면서도 7턴킬을 하는 마도구나 수호를 2기 이상 깔거나 데미지 경감 카드가 없는 한 못 막는 변종 원턴킬 덱이 흥하게 되면서 7턴부터 강대신의 압도적인 밸류로 상대방을 압도하던 기존의 강대신 덱들은 8턴이 오기 전에 죽어버려 강대신을 써도 사기를 못 치고 죽게 되었다.
3. 주문
3.1. 3코스트
3.1.1. 고블린 스크럼
한국어명 | 고블린 스크럼 | |||
영어명 | Goblin Warpack | |||
일어명 | ゴブリンスクラム | |||
클래스 | 중립 | 카드 종류 | 주문 | |
비용 | 3 | 레어도 | 실버 | |
카드 효과 | 고블린 둘을 소환. 【강화】6: 둘 대신 다섯을 소환. 【강화】9: 추가로 진화하지 않은 내 모든 고블린을 진화시킨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저번엔 좀비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다고 하더니 이번엔 고블린이 스크럼을 짜고 있다고? 정말이지. 그런 말도 안 되는 보고는 그만 좀... - 현명한 사령관 |
3.1.1.1. 고블린
영어명 | Goblin | 진화 후 일러스트 | ||
일어명 | ゴブリン | |||
클래스 | 중립 | 타입 | - | |
비용 | 1 | 레어도 | 브론즈 | |
진화 전 | 1/2 | 진화 후 | 3/4 | |
카드 효과 | (능력없음) | |||
플레이버 텍스트 | 진화 전 : 겉모습만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리 대단할 것도 없어. 마족의 말단에다가 힘도 지혜도 없지. 하지만 흉폭한 성격에는 주의하는 게 좋을걸. | |||
진화 후 : 알고 보면 무서워할 필요도 없는 하급 마물이야. 그렇다고 해도 무기를 들고 있을 땐 조심하는 게 좋아. 그저 보잘것없는 검이라고 해도 베이면 피를 보게 될 거야. |
일단 출시 전에는 6코로는 잘 안 쓰이고 3코나 9코로 쓰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3코의 경우는 어그로 덱에서 약간 비싼 머신 엔젤 같은 느낌으로 써먹을 수 있는데, 어그로 덱의 본좌인 뱀파는 악몽의 시작이 있고 이 카드보다 좋은 3코 카드들도 있어서 안 쓸 확률이 높아서 3코도 약간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다. 9코의 경우 진화 덱에서 한번에 진화 스택을 5씩이나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지고신 제우스의 스택을 쌓는 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강화 9라는 코스트가 워낙에 크다 보니 9코로 쓰는 덱은 펌핑이 가능한 램프 진화 드래곤 정도밖에 없을 확률이 높아 보였고, 이마저도 램프 진화 드래곤이라는 덱이 떠야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서 결론적으론 계륵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9코 고블린 스크럼/10코 지고신 제우스 연계가 얼마나 강력한지에 따라 향후 사용 가능성이 갈리는 카드로 평가받았다.
그러다가 선행 출시 후에 평가가 꽤 상승했다. 당연히 기본 3코/6코 강화는 효율이 그렇게 좋진 못해서 각광받진 못했지만 9코 강화 버전이 생각보다 많이 강력하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 당장 대부분의 필드 전개가 총합 8뎀인 긴세츠 같은 카드로도 거의 정리되는 현 메타에서 총합 15뎀은 대부분의 필드를 정리하기 충분하다. 오죽하면 몇몇 유저들 사이에선 고블린 마사무네라는 말도 나올 정도. 물론 9코스트는 일반 덱에선 당연히 커다란 코스트인 만큼 진화 램프 드래곤만 써먹는 중인데, 이 카드의 등장으로 제우스용 진화 스택 쌓기가 훨씬 쉬워졌고, 필드 정리능력도 좋아져서 생각보다 실전성이 꽤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정식 출시 후의 평가는 진화 버리기 드래곤의 핵심. 강화 9가 필드 장악과 진화 스택쌓기 모두를 한번에 해주는 데다가, 램핑이 가능한 드래곤 특성상 9코 강화를 빠르면 5~6턴에도 사용 가능한데, 이렇게 5~6턴에 나오면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시피 하며, 원래도 드래곤의 중후반 필드 싸움을 강하게 만들어준 가류보다도 더 압도적인 필드 밸류로 상대방을 밀어붙일 수 있다. 당장 간단하게만 생각해도 고블린들이 하나도 죽지 않고 다음 턴에 명치를 치게 되면 명치에 15데미지가 박힌다.[11] 진화 램프 드래곤이 2티어 덱임에도 기계 뱀파 같은 1티어 덱 상대로도 필드 싸움이 가능한 이유이며, 펌핑이 잘 되면 오히려 거의 모든 덱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다만 소소한 단점이 하나 있는데, 강화 전에는 코스트가 약간 낮은 3코스트라 비상하는 용인의 공격 효과로 버려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진화 버리기 드래곤이 순수 버리기 드래곤에게 밀려서 FOH 미니팩 전까진 잘 보이지 않았는데, 미니팩이 출시되면서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다. 메타가 느려져서 진화 버리기 드래곤도 충분히 활동 가능한 메타가 되었기 때문.
투픽에서는 강화 9 기준 거의 무조건적인 승리를 가져올 정도로 사기적인 카드로 악명높다. 고코스트긴 해도 필드 전개/정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으면서 정리를 못 하는 필드가 없다시피 한 카드가 애초에 투픽에선 사기 카드가 아닐 수가 없다. 심지어 이 카드는 발차기 달인 같은 다른 유명한 투픽 사기 카드들과 달리 중립 카드에 저레어도 카드라서 더 자주 나오는 것은 덤. UCL 시즌에 네메시스로 인해 망쳐진 투픽 메타를 더 심하게 때려부순 사기 카드다.
3.2. 6코스트
3.2.1. 탐정의 추리
한국어명 | 탐정의 추리 | |||
영어명 | We've Got a Case! | |||
일어명 | 探偵の推理 | |||
클래스 | 중립 | 카드 종류 | 주문 | |
비용 | 6 | 레어도 | 브론즈 | |
카드 효과 | 카드를 3장 뽑는다. 그 다음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X. X는 내 손에 있는 카드 수. | |||
플레이버 텍스트 | 범인은 흉기로 심장을 꿰뚫는다. 탐정은 논리로 진상을 꿰뚫는다. |
출시 초기엔 진화 버리기 드래곤이 쓰는 경우가 있었지만, 점차 경쟁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안 쓰게 되었고, 미니팩에서 신 길바가 나온 후에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예능 덱인 길바 드래곤에서만 초중반 드로우 겸 제거기 카드로 사용하는 중.
그렇게 잊혀지나 했지만 FOH 시즌에 의외로 떡상했는데, 바로 이 카드와 궁합이 매우 좋은 영원의 고래 덱이 등장했기 때문. 학살의 용인의 소멸 효과를 피하는 유일한 다량 드로우 카드인 데다가 덱에 들어간 고래들은 1코스트라서 9~10코 기준 이 카드를 통해 뽑은 고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덱과 시너지가 잘 맞아서 해당 덱의 핵심 드로우 카드로 자리잡았다.
4. 마법진
4.1. 6코스트
4.1.1. 신화의 검
한국어명 | 신화의 검 | |||
영어명 | Mythcleaver | |||
일어명 | 神話の剣 | |||
클래스 | 중립 | 카드 종류 | 마법진 | |
비용 | 6 | 레어도 | 골드 | |
카드 효과 | 【카운트다운】 3 내 턴의 종료에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를 소멸시킨다. 【출격】 상대방 마법진 하나를 소멸시킨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내가 아니야」 전설의 용사라고 칭송받던 남자는 입을 삐죽였다. 「이 검이 모든 것을 끝내버렸어」 신의 검이 베는 것은 신의 적. 인간의 의지는 상관없다. |
효과만 보면 상당히 우수한 건 사실인데 사용한 턴에 마법진은 지정 소멸, 추종자는 3턴 동안 무작위 한장씩 소멸시키기 때문에 지정내성과 유언 등을 카운터칠 수 있어서 코스트 이상의 효율을 할 수 있지만[12] 문제는 코스트로 6코는 너무 무겁고 3턴 동안 추종자 무작위 소멸은 좋아보이지만 현재 강대신을 비롯한 코스트 사기 메타상 6턴이면 필드에 온갖 추종자가 전개해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겨우 마법진과 추종자 한장씩 제거한다고 6코를 써버리면 사실상 필드를 버리는 수준이고 재수없이 제조용 기계같은 위니를 소멸시킬 가능성도 있다.[13] 거기다 범용 소멸기로는 천사의 궁술이 아직 로테에 남아있고 2코나 낮은 4코스트 카드라 경쟁력이 너무 떨어지고 천사의 궁술도 코스트와 제거할 만한 마법진이 거의 없는 탓에 사용되지 않은데 현 메타상 이 카드가 채용될 만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14]
일단 출시 전 평가가 상당히 낮았는데, 출시 후에도 실험적으로 채용하는 덱들이 의외로 몇몇 있긴 하나 적은 편이다. 마법진 소멸보다는 3턴 동안 상대 추종자 하나씩을 소멸시키는 효과쪽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데, 스탯 인플레로 EP를 써도 상대 추종자를 못잡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렇게 남은 추종자를 랜덤이긴 하지만 한 턴에 한 번씩 제거할 수 있고, 이를 3턴 동안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다. 다만 1티어인 자연 드래곤은 신목관련 유언 추종자를 자주 쓰고 소멸되어 신목이 없어지면 템포가 확 떨어지지만 PP펌핑으로 이 카드를 가장 자주 쓰는 직업이 드래곤이라는 걸 감안하면 미러전을 대비하여 채용되는 경우가 많을걸로 보였지만, 딱히 많이 쓰진 않았다. 또한 카드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필드를 어느정도 잡고 있어야 하다보니 다른 직업들도 많아야 2장 정도만 채용하며, 대부분은 채용하지 않았다. 근데 의외로 진화 로얄이 투입하게 되었다. 진화 로얄의 최대 강점인 준수한 필드 구축력으로 빠르게 필드를 세팅한 뒤 신화의 검을 깔아 상대방이 추종자를 내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진화 로얄의 단점 중 하나인 제거기 부족을 어느정도 해결해 줬지만, 진화 로얄은 티어가 크게 상승하진 못했다.
FOH 이후로는 소멸비숍에서 숭배의 실현으로 이 마법진을 5장(...) 필드에 깔아 상대 필드를 초토화 시켜버리는데 쓰고있다.[15]
[1] 특히 비숍의 이빌과 콤보하면 '2코 3/1 돌진, 출격: 상대방 추종자에게 2뎀'이라는 강력한 스탯을 지니게 된다.[2] 위치-제트 위치,뱀파-기어 스네이크 조련사 등[3] '7코스트 6/7 수호+출격: +4/+4 부여'가 되는데, 원본은 7코스트 3/4 출격: +4/+3 부여'다.[4] 다만, 자연 버리기 드래곤의 경우에는 버리기 효과를 지녔기 때문에 쓸 이유가 있다.[5] 현 시점에서는 그레이슨밖에 없다.[6] 특히 그 악명높은 쿠온 필드도 이 카드의 출격뎀 한 번에 정리된다. 문제는 쿠온이 6턴에 나온다[7] 다만 현재 기계 뱀파는 슬레이를 필수적으로 채용하진 않는다.[8] 자연 덱은 신목이 핵심 자원이라 쓰기 힘들지만 디스카드 드래곤은 신목을 안쓰기 때문에 남는 카드를 먹여서 패순환하는 용도로 쓴다.[9] 패갈이 효과라 드로우가 그다지 필요없어 보이지만 패에 핵심 카드는 남겨야 하고 나머지 카드를 먹여야 하는데 못해도 3장은 먹여야 중반부터 필드 개입력이 생기고 이득을 보고 드로우 카드가 늘어나기 때문에 패가 5장 정도는 있어야 한다. 번딜은 단일 효과라 필드 전개가 많은 현 메타에서 7턴에 이 카드만 꺼내선 명치가 뚫리고 드로우 하는 카드가 0코가 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필드를 아예 잡고 있던가 아니면 그외 필드 개입수단이 있어야 한다. 즉 결국 이 카드의 효과가 강력한건 사실이지만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강력한 덱만 쓸수 있는 카드인 셈.[10] 여담으로 이렇게 전개된 고블린들로 패도의 용인 가류 강화 9 필드를 무진화/패도의 금룡 진화 기준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고, 음양오행의 시조 쿠온의 필드도 식신 종이인형만 빼면 죄다 정리할 수 있다. 사실, 전 팩에 나온 이세계의 전사들 중 이 카드를 사용한 턴에 본체를 때려잡을 수 없는 카드는 여우 요괴 긴세츠와 체력이 16 이상인 카게미츠밖에 없다. 저렇게 강력한 걸 보면 이놈들인가 보다[11] 언리미티드 로얄의 경우 거의 볼 수는 없지만 만약 신레이섬이 발린 상태에서 9턴에 나오면 명치에 15딜이 그대로 박힌다.[12] 마법진 소멸을 약 3코, 추종자 랜덤 1기 소멸을 약 2~3코로 치면 이미 6코는 훌쩍 뛰어넘는 약 9~12코라는 효율이 나온다.[13] 하다못해 코어 시리즈 마법진처럼 기계나 자연 타입을 달아서 강대신에게 먹이거나 코스트 감소를 받을 수 있으면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지만 그조차도 아니다보니 효율이 낮다.[14] 사실 기본적으로 제한없이 마법진과 추종자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제거기는 그 범용성 때문에 코스트가 높고 마법진도 추종자도 어중간하게 카운터치는 것 때문에 채용률이 매우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15] 극단적으로 추종자를 소멸에만 집중하기에 파괴된 추종자가 열이 안돼 군림하는 맹호의 효과도 못쓰는 경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