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08 12:29:42

섀도우버스/카드일람/드래곤/Darkness Over Vells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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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카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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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진주를 든 머메이드1.1.2. 산호초 상어
1.1.2.1. 히포캄포스
1.2. 3코스트
1.2.1. 대지의 용인1.2.2. 정화의 불사조
1.2.2.1. 출시 전1.2.2.2. 출시 후
1.3. 4코스트
1.3.1. 화염기둥의 용인
1.4. 5코스트
1.4.1. 살룡검사 로이
1.5. 6코스트
1.5.1. 용족 사제1.5.2. 광익의 천상룡1.5.3. 작열의 용인 드라크
1.5.3.1. 폭열하는 포효1.5.3.2. 출시 전1.5.3.3. 출시 후
1.6. 9코스트
1.6.1. 패도의 군림자 포르테
1.6.1.1. 출시 전1.6.1.2. 출시 후
2. 주문
2.1. 1코스트
2.1.1. 태초의 화염
2.2. 2코스트
2.2.1. 용인의 날갯짓
3. 마법진
3.1. 3코스트
3.1.1. 화룡 화산

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진주를 든 머메이드

한국어명 진주를 든 머메이드
영어명 Margarite Mermaid
일어명 マーガライトマーメイド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2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2/2 진화 후 4/4
카드 효과(진화 전) 【출격】 내 덱의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모두에게 +0/+1 부여.
카드 효과(진화 후)
플레이버 텍스트 지상에서는 둥근 보석에 주문을 외워 미래를 점친다고 해!
자, 간다~!
「아픈 건 모두 날아가 버려라~」
어라?
「다친 꼬리지느러미가 정말 나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미래는 알 수 없었지만 격려해 줘서 기운이 났습니다!」
- 인어들의 평판
출격: 심해까지 다 꿰뚫어본다고! (深海までお見通し!)
공격: 비쳐라~! (映れー!)
진화: 내일의 파도에 주의! (明日の水流に注意!)
파괴: 이상한걸~? (可笑しいなー?)

비록 +0/+1로 수치가 높지 않긴 하지만 덱 안에 있는 모든 드래곤 추종자에게 이 버프를 부여하면서 코스트도 2코에 스탯마저 표준인 비범한 추종자. 이번 팩 드래곤의 메인 컨셉인 '체력 버프 드래곤', 일명 헬스용 또는 헬창용(...)을 서포트하는 카드다.

체력 버프 드래곤이 덱의 추종자들에게 체력 버프를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수단[1] 중 하나로, 이들 중 두 번째로 저렴하고, 덱 버프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유일한 체력 버프 수단인지라 멀리건 우선도는 이들 다섯 중에서도 가장 높다. 초반 필드 싸움에서도 2/2라는 표준 스탯 덕에 드라크의 가속화처럼 나름 도움이 되는 건 덤.

이 카드의 유일한 단점은 사실상 게임이 중~후반전일 때 쓸모가 없다는 건데, 이는 대부분의 2코 이하 추종자들도 마찬가지인지라 큰 단점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거기다가 자기 자신도 이 덱 버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 쯤 가면 분명히 2코인데 체력이 8을 넘어가면서 덱에 남은 다른 카드들에게 체력 버프를 또 부여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다만 체력 버프 드래곤 자체가 피니셔의 애매함으로 인해 페이스(기존 탈것 또는 포로간 융합형) 드래곤이나 봉황 드래곤 등에게 안정성 면에서 밀리고, 티아마트 마그나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필드를 깔던간에 정리하거나 아예 미리암으로 킬각을 내는 아티네메 등의 카운터 덱이 존재하는 탓에 본 카드와 다른 지원 카드들의 상당히 높은 성능에 비해 잘 안 보이는 편이다. 물론 현 체력 버프 드래곤의 핵심 추종자들의 성능은 절대 저열하지 않기 때문에 미니팩에서 추가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날아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팩이 나온 결과 체력 버프 드래곤이 강력한 지원 카드를 받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전용 피니셔 지원을 받지 못해서 결국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와 별개로 본 추종자도 초반 덱 버프에는 도움이 되도 후반에는 너무 무쓸모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아예 안 쓰는 덱리스트도 나오는 중이다.

이후 메타가 진행되면서 필드 위주로 바뀜에 따라 체력 버프 드래곤의 위상이 높아지고, 완전한 상위 호환인 트로피컬 머메이드가 나온 이후에 체력 버프 스탯을 한계까지 바르기 위해 이 카드를 쓰는 덱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1.1.2. 산호초 상어

한국어명 산호초 상어
영어명 Coral Shark
일어명 コーラルシャーク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2 레어도 실버
진화 전 3/1 진화 후 5/3
카드 효과(진화 전) 【돌진】
【출격】 자신의 체력이 3 이상이라면, 히포캄포스 하나를 소환.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출격 능력 제외)
플레이버 텍스트 물고기들의 서식지이자 「바다의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산호초.
이를 등에 업은 상어를 어부들은 풍요의 상징으로 떠받들고 있다.
하지만 인어들은 「신기루」라며 두려워하고 있는 모양이다.
- 해양탐험가의 수기
바다의 대부분은 물로 되어 있다. 육지로 치면 사막과 같은 것.
고로 인어는 지형, 특히 산호초를 지표로 삼아 이동하기도 하는데
움직이는 「오아시스」로 인해 조난당한 인어가 많은 모양이다.
- 해양탐험가의 수기

체력 버프 드래곤의 핵심 추종자 중 하나. 기본적으로 2코 3/1 돌진이라는 2코 표준 스탯을 지녔는데, 체력이 종잇장이라 이때 내면 사실상 2코 3번뎀기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물론 이 카드의 진가는 체력이 3 이상일 때다. 만약 자신의 체력이 3 이상이라면 매우 낮은 체력이라는 단점이 해결되는 건 물론이고, 추가 능력을 발동하는데, 이 능력이 무려 3/5 수호 소환이다. 즉 2코에 3/X 돌진과 3/5 수호가 같이 깔리는 셈. 물론 현 메타에서는 그만큼 정리기들의 밸류가 올라가긴 했지만, 조건만 만족하면 단 2코로 현 메타 기준 4코급 스탯의 수호 추종자를 하나 더 까는 것은 무지막지한 밸류다. 2코라 폭풍을 부르는 용의 버프도 적용받는 건 덤.

실전에서는 폭풍을 부르는 용/화염기둥의 용인/드라크+라스티나와 함께 체력 버프 드래곤의 핵심 카드 중 하나로 활약한다. 폭풍을 부르는 용이 덱 버프, 화염기둥의 용인이 피니시, 드라크가 필드 정리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필드 전개를 담당한다.
1.1.2.1. 히포캄포스
영어명 Hippocampus 파일:external/shadowverse-portal.com/C_10441104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일어명 ヒッポカムポ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5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3/5 진화 후 7/7
카드 효과 진화 전 :【수호】
진화 후 : 수호 없음.
플레이버 텍스트 진화 전 : 어둡고 찬 바다를 헤엄치는 그 모습은 지상의 준마는 발끝에도 못 미칠 정도로 아름답다.
진화 후 : 성지를 침범하고 장난으로 생명을 빼앗는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분노에 몸을 떠는 모습에 자신들의 잘못을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1.2. 3코스트

1.2.1. 대지의 용인

한국어명 대지의 용인
영어명 Earthen Dragonewt
일어명 大地のドラゴニュート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3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3/3 진화 후 5/5
카드 효과(진화 전) 【출격】 내 손에서 카드 1장을 버린다. 카드를 1장 뽑는다.
각성 상태라면, 1장 대신 2장 뽑는다.
카드 효과(진화 후)
플레이버 텍스트 마른 흙은 딱딱하지만 폭신폭신한 부엽토도 있잖아요?
전 그와 같이 상냥한 용인이고 싶어요.
비가 온 후의 흙은 부드럽지만 굳으면 딱딱해지는데?
상냥하게 대해주면 기어올라요. 까불지 마, 지렁이 같은 녀석아!
출격: 비옥하게 하는 것도 고생이라니까. (肥やすのも一苦労。)
공격: 부서져라! (勝ち割れ!)
진화 후 공격: 폭신폭신~. (ふんわり。)
진화: 비가 왔으면 비늘도 딱딱해지란 말이야! (雨が降りゃ鱗も固まれ!)
파괴: 언제 바뀌냐고?! (いつ変わる!?)
진화 후 파괴: 너무 만만했나...? (弛すぎた...?)

3코 3/3 표준~준 오버스펙에 사룡의 계약을 내장한 카드. 아직 언리를 가지 않은 디스카드 드래곤의 지원 카드다.

3코 3/3이라는 스탯은 초반 필드 싸움에서 상당히 큰 도움이 되는 스탯이고, 효과도 나름 좋은 편이지만 디스카드 드래곤이라는 덱 자체가 완전히 죽어버렸다는 게 문제인 카드. 성능이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전팩의 상어 전사처럼 서포트하는 덱이 죽어버려서 활약상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카드.

1.2.2. 정화의 불사조

한국어명 정화의 불사조
영어명 Godfire Phoneix
일어명 浄化のフェニック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3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5/5 진화 후 7/7
카드 효과(진화 전) 각성 상태가 아니라면, 공격불가.
내 턴의 종료에 내 PP 최대치가 10이라면, 내 PP 최대치를 2 감소시키고 상대 추종자 셋을 무작위로 소멸시킨다. 내 리더의 체력을 4 회복.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플레이버 텍스트 청정한 빨강. 그 특성을 강하게 반영한 존재.
그 무엇도 쪼지 않으며, 해치지 않는다.
재에서 태어나, 더러움을 태운다. 더러움은 재로 돌아가 사라진다.
추앙하라 불새를. 이미 이 땅에 사악함은 사라져가고 있다.
먼 친척이라곤 하지만, 빨간색만 있는 걸 봐선 아직 어리네요.
오색찬란, 그것이 바로 저입니다.
맞아요, 저 꽤 대단한 존재거든요?
- 오색찬란한 봉황 소녀
1.2.2.1. 출시 전
3코스트 5/5라는 오버스펙 스탯이 달렸지만, 학살의 용인처럼 각성 상태가 아니면 공격불가라는 디메리트를 달고 있다.
중요한 것은 턴 종료시 발동하는 지속효과로, 최대 PP가 10일 경우 그것을 감소시키고 필드 정리와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신어를 제외한 어지간한 드래곤 덱이라면 거의 넣고 보는 게오르기우스의 출격 효과가 불사조의 최대 PP 감소 디메리트를 막는 만큼 직전 팩에서 로테이션 아웃된 암옥룡과 비교될만 한데, 암옥룡은 3코 4피해라는 공격적인 카드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정반대인 수비적인 카드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만약 게오르기우스가 나오지 않았다면 10PP인 상황에서 이 카드를 내기가 적잖이 부담된다는 점이다. 10PP까지 오는 동안 덱의 PP 펌핑 카드를 상당히 소모했을 것이고, 마침 용의 격노가 다음 팩에서 로테이션 아웃될 차례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쓰인다. 이보다 큰 문제점은, 10PP가 아니라면 단순 3코 5/5 바닐라가 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특히 비각성 상태라면 공격도 할 수 없으므로 필드에 아무런 개입을 할 수 없으므로, 패에서 계속 놀게 된다. 특히 티아마트 마그나라는 고효율 광역 정리기가 이미 있는만큼 불사조를 굳이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러한 패말림을 감안하고도 강력한 필드 클린 능력을 보고 이 카드가 채용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2.2.2. 출시 후
현재 주력으로 투입되는 덱은 없다. 드래곤은 게오르기우스, 티아마트 마그나같이 광역기가 풍부한 편인데, 이 두 카드는 공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주력 덱인 페이스 드래곤과 봉황 드래곤에 모두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추종자 3마리 소멸+힐은 굉장히 파괴력 있는 효과지만, 조건이 pp10이라 달성하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린다. 10pp를 가지 못하면 중반부에 나오는 능력없는 5/5 추종자 한마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펌핑이 필수가 된다.

또한, 10pp를 달성하여 불사조를 내고 턴 종료를 해도 핸드에 펌핑카드가 없으면 연속해서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연속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선 게오르기우스 출격효과 또는 펌핑카드 1장이 필수가 된다.

1.3. 4코스트

1.3.1. 화염기둥의 용인

한국어명 화염기둥의 용인
영어명 Flame Pillar Dragonewt
일어명 炎柱の竜人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4 레어도 실버
진화 전 3/3 진화 후 5/5
카드 효과(진화 전) 【질주】
【출격】 자신의 체력이 5 이상이라면, 진화한다.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출격 능력 제외)
플레이버 텍스트 이 몸이야말로 전쟁의 대들보! 고로 이 몸의 무기는 기둥이다!
게다가 그냥 기둥이 아니다! 보라, 이 비늘도 태우는 화염을!
이것이야말로 내 투지의 증거! 네놈의 투지는 불타고 있는가?!
이 몸에게 맞서는 배짱은 좋다! 허나 교만한 자에게는 패배뿐!
그 앙상한 콧대, 이 몸이 꺾어 부러뜨려 주지!
네놈의 기둥과 이 몸의 기둥, 어느 쪽이 강한지 승부다!
출격: 뜨거운 결승, 결코 질 수 없다! (熱き快勝、負けはせん!)
공격: 한심하군! (嘆かわしいわ!)
진화: 굵직하게 끊어내면 패배만이 남을 뿐! (太く絶たねば敗北のみ後!)
파괴: 부러져버리다니...! (折れた...!)

드래곤 역사상 최초로 4코 3/3이라는 스탯에 패널티 없는 질주[2]를 내장하고 나온 카드. 조건 만족 전에도 전팩의 잔상의 용인(각성 효과 제외)의 상위호환이고, 조건을 만족하면 잔상의 용인처럼 변칙적인 사용을 할 순 없어도 4코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스탯을 지닌 추종자가 된다.

만약 이 추종자의 체력이 5 이상일 경우, 소환과 동시에 진화[3]하는데, 비록 다시 진화할 수는 없는 관계로 이 카드 혼자서는 타점 최대치가 5로 고정되긴 하지만 조건을 만족했다면 체력이 최소 7일테니 4코로 5/7 질주라는 흉악한 스펙이 나오는 꼴이 된다.

다만 현 메타에서는 5라는 타점이 높은 타점은 아닌 데다가, 체력이 높아봤자 파괴기 등의 제거기에는 한방컷 당하는지라 실전에서 저 스펙이 엄청 부각되는 편은 아니다. 거기다가 이 추종자는 피니셔로 사용되는 카드인지라 체력이 높은 것보다는 공격력이 높은 게 나은데, 스스로 타점을 늘리는 방법은 즉발 진화밖에 없고, 체력 버프 드래곤 자체가 탈것이랑 시너지가 딱히 좋진 않아 이들을 잘 안 쓰는지라 실제 피니셔로서의 성능이 엄청 높지는 않다.

대신 코스트가 4라는 특징 덕에 폭풍을 부르는 용의 진화시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한 번이라도 받으면 출격 조건이 만족되면서 다른 덱 버프 카드 없이도 4코 7/7 질주라는 흉악하디 짝이 없는 효율 및 스탯을 지니게 된다. 사실 체력 버프 드래곤은 용 키우기 외의 즉발 버프 수단은 딱히 안 넣는지라 본 카드는 체력 버프 드래곤의 핵심 피니셔이면서 동시에 폭풍을 부르는 용을 강제로라도 넣게 되는 이유기도 하다.

1.4. 5코스트

1.4.1. 살룡검사 로이

한국어명 살룡검사 로이
영어명 Roy, Dragonreaver
일어명 殺竜騎士・ロイ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5 레어도 골드
진화 전 5/5 진화 후 7/7
카드 효과(진화 전) 【출격】 내 PP 최대치 +1.
【강화 8】 내 전장에 다른 카드가 있다면, 그 중에 하나를 파괴한다. 그 다음 자신에게 질주 부여. 상대방 리더와 상대방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3.
카드 효과(진화 후)
플레이버 텍스트 베고, 베고, 베고, 베고, 또 벤다. 아아... 상쾌하군요!
이런 죄송, 당신에게 원한 같은 건 없습니다.
전 그저 남을 돕고 싶을 뿐. 후후... 겸사겸사 즐거움도 느끼면서.
사람의 수만큼 정의가 있고 시대의 수만큼 정의가 있다.
그렇다면 모든 이가 서로 죽고 죽이는 이 즐거운 세상도 또한 좋다!
그것이 이 시대의 정의였다... 단지 그것뿐, 아닌가요?
출격: 이 얼마나 냉혹한가, 즐거운 시대입니다! (なんと冷酷、よき時代!)
강화: 이것이 지금의 정의입니다. (これは時世の正義です。)
공격: 아아, 유쾌해라! (ああ、愉快!)
진화: 난세의 정의도 상쾌하군요. (乱世の正義も心地好い。)
파괴: 이런, 유감이군요. (おや、残念。)
DBN의 참룡검사 로이의 흑화 겸 리메이크 카드. 두 토큰 중 하나를 손에 넣는 형식이던 기존 로이와는 사뭇 다른 형태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5코 5/5 표준 스탯에 PP 펌핑 능력이 달린 오버스펙 추종자로, 원본 로이의 활룡검[4] 효과를 따왔다.[5] 5턴 조건이 있던 수룡신의 무녀와 달리 5PP만 되면 바로 펌핑이 가능하고 5/5라는 상당한 떡대가 깔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수룡신의 무녀와 달리 턴종힐은 없기 때문에 후반전에서는 잉여가 되고, 봉황을 안 쓰는 순수 램프 드래곤은 존재하지도 않는 덱 취급을 받고, 봉황 덱은 이 카드를 낼 4~5턴에는 봉황을 내야 하기에 쓰기가 좀 애매한 편이며, 후술할 강화 효과 때문에 시너지가 매우 나쁜 편이다.

이 카드의 진가는 강화 8 효과. 강화 8 발동 시, 만약 내 필드에 추종자나 마법진이 1기 이상 있다면 추종자/마법진 하나를 파괴하고 질주를 얻은 후, 상대 필드의 모든 추종자와 상대 리더에게 3번뎀을 넣는다. 광역 3번뎀에 질주 5뎀을 넣어 총 8코 질주/번 8뎀이라는, 간다고우자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는 게 특징. 다만 내 필드의 추종자/마법진 하나를 파괴해야 해서 탈것 마법진과의 연계는 간다고우자보다 어려운 편이고, 내 필드에 그마저도 없다면 다소 계륵인 카드가 되는 게 약점.

강화 8과 콤보하기 가장 좋은 카드는 기본적으로 FOH 팩의 거인들의 대결으로, 거인들의 대결을 로이로 부수면 로이의 질주 조건을 만족하면서 다음 턴 시작과 함께 내 손의 9코 이상 카드들로 필드를 꽉 채우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로이의 광역 3뎀으로 거인들의 돌격이 나오기 전에 상대 필드를 약간이나마 정리할 수 있는 건 덤. 다만 거인 드래곤은 상위 티어에 올라온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카드 하나로 거인 드래곤이 뜰 지는 의문이다.

콤보하기 좋은 또다른 카드는 아래 패도의 군림자 포르테. 포르테 결정화의 카운트다운이 1일 때 강화 8 로이를 소환하면 흑화 포르테를 바로 소환하면서 로이에게 질주를 부여할 수 있다. 다만 흑화 포르테 자체의 성능이 현 메타에서는 많이 저열한지라 이 콤보보다는 거인들의 대결과 콤보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특수한 활용법을 제외한다면 용 화염의 설계자와 시너지가 좋다. 이쪽은 필드 사기를 치는 것보단 강화 8 로이의 피니시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데, 9~10코 때 용 화염의 설계자를 깐 후 강화 8 로이를 내서 용 화염의 설계자를 파괴하면 로이가 기동 이륜차의 버프를 받아 9코 10 질주+번뎀을 넣을 수 있다. 용 키우기가 있다면 추가 대미지 펌핑이 가능한 건 덤.

일단 예상되는 사용처는 뜨기야 한다면 램프 드래곤, 거인 드래곤과 탈것 드래곤 정도로 보인다. 램프 드래곤과 거인 드래곤은 각각 흑화 포르테 마법진/거인들의 대결을 터트리는 용도 겸 펌핑기로, 탈것 드래곤은 제 2의 간다고우자 같은 느낌으로 투입해 길바를 대체하거나 둘 중 하나를 취사선택해 투입하는 식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전에서는 램프 드래곤, 봉황 드래곤이나 탈것 드래곤에서 사용되며, 메타 초창기 기준 간다고우자 시즌 2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간다고우자와 같이 욕먹는 건 덤 일단 7코 포르테-8코 로이-9코 간다고우자 콤보, 일명 '포로간' 콤보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지라 로이 하나만으로도 약간이나마 실전성이 생겼는데, 봉황 드래곤이나 탈것 드래곤보다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길 수도 없는 수준이던 전 시즌과 달리 7코 포르테-8코 로이 연계를 성공하면 이길 확률이 확실히 올라가 10연승을 넘기는 플레이어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좋게 말하자면 로이 덕분에 드래곤의 메인 덱인 램프 드래곤이 다시 로테이션에서 활약할 활보가 생긴 거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로이가 4티어권에도 못 들어오던 덱이 실전성 있는 덱이 될 정도의 파워를 지닌 카드인 것이다.

봉황 드래곤의 경우 본체에 달린 펌핑만 보고 쓰거나 봉황이 잡히지 않았을 때 흑화 포르테와 콤보해 상대방을 최대한 빠르게 압도할 때 사용되는데, 봉황이 깔린 후에는 강화 효과를 쓰기는 부담스러워 그냥 3코 5/5 떡대가 되는지라 필수 투입 취급인 흑화 포르테와 달리 필수 투입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봉황이 잡히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는 봉황 드래곤의 약점을 포로간 콤보의 흉악한 깡파워로 커버해줄 수 있어서 커스텀치곤 넣는 유저들이 꽤 많다.

탈것 드래곤의 경우 기존에 자주 들어가던 길바와 자리를 다투는 중인데, 흑화 포르테가 들어간 버전이라면 당연히 로이 쪽을 넣고, 굳이 그런 게 아니라도 탈것 마법진을 많이 까는 탈것 드래곤 특성상 강화 효과를 발동하기 쉽기 때문에 나름 잘 쓰인다. 주로 제 2의 간다고우자 같은 느낌으로 쓰이는데, 상대 필드가 비어있다면 대미지를 넣지 못하는 간다고우자와 달리 필드가 빈 경우에도 내 필드에 선택 가능한 카드만 있다면 바로 명치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간다고우자의 약점을 잘 커버해준다. 만약 용 화염의 설계자와 용 키우기가 있다면 10PP에 그 간다고우자보다도 더한 대미지[6]를 넣을 수 있는 건 덤. 거기다가 5코 때 내더라도 5/5라는 위협적인 스탯 때문에 사실상 수호나 다름없으면서 바로 다음턴에 포르테-로이 연계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등, 강화나 기본형이나 쓸모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9코스트에서 드래곤이 필드를 비워두면 상대가 필드를 깔아야 할지(깔면 간다고우자) 혹은 비워야 할지(비우면 로이) 이지선다에 걸리기에 굉장히 처리하기 난감하다.

조건부긴 하지만 상술한 콤보를 사용하면 그 간다고우자보다도 더한 대미지를 넣는 데다가 포르테와의 걍력한 연계도 존재해서 전팩의 간다고우자보다도 강력한 피니셔로 평가받으며, 암옥룡이 언리행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탈것 페이스 드래곤이 더 빠르게 킬각을 낼 수 있는 이유라서 드래곤 이외의 유저들에게 상당한 원성을 사고 있으며, 현 메타 최강의 카드라는 평가도 자주 받았다. 다만 메타가 진행된 후에는 아리아/셋카 등이 더 사기 카드라고 평가받는 편.

1.5. 6코스트

1.5.1. 용족 사제

한국어명 용족 사제
영어명 Draconic Healer
일어명 ドラゴンヒーラー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6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4/4 진화 후 6/6
카드 효과(진화 전) 【출격】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X. 내 리더의 체력을 X 회복.
X는 자신의 체력.
카드 효과(진화 후)
플레이버 텍스트 경시하지 말지어다. 지성은 인간의 머리에만 깃드는 것이 아니다.
인간보다 큰 힘을 갖고 있지만 그들은 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자만하지 말지어다. 인애는 인간의 마음에만 깃드는 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손톱을 갖고 있지만 그들은 벗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출격: 이빨에만 의존해선 특별해질 수 없어. (牙頼りじゃ芸がない。)
공격: 지혜를 짜내라. (知恵を絞れ。)
진화: 불꽃이 아닌, 지력을 다해라. (炎でなく、知力を尽くせ。)
파괴: 숙고가 부족했나... (考え足らずか...)

체력 버프 드래곤의 추종자들 중 중~후반전 뒷심을 담당하는 카드.

6코 4/4라는 낮은 스탯을 지닌 대신, 출격으로 자신의 체력만큼 상대방 추종자 1기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동일한 수치만큼 아군 리더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번뎀 및 힐이 체력 기반인 만큼 사실상 체력 버프 드래곤 전용 카드로 디자인되었다.

다른 체력 버프 추종자들과 달리 특정 체력 이상이 되어도 부가 효과가 없는 대신 효과 자체가 매우 강력해지는데, 체력이 6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미드레인지급 추종자를 한 방에 자르면서 젤가네이아를 뛰어넘는 힐량을 보이고, 체력이 10을 넘어가면 실질적으로 상대방 추종자 1기를 파괴하는 수준의 번뎀을 넣으면서 아군 리더의 체력을 10+a만큼 회복하고 4/10+a라는 떡대를 6코에 까는 정신 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특성상 체력 버프 드래곤 덱에서의 포지션은 유사 젤가네이아로, 드로우가 없고 번뎀 능력은 선택 가능해야만 발동할 수 있는 대신 훨씬 높은 스탯과 압도적인 힐량으로 필드 어드밴티지를 벌면서 후반 뒷심까지 챙겨준다.

다만 단점도 확실한데, 바로 6코나 하는 카드치곤 피니시 능력이 전무한 수준이라는 것. 젤가한테 있는 드로우 능력은 광익의 천상룡이 커버하고 드래곤은 드로우가 엄청 부족한 클래스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드로우가 없는 건 큰 단점이 아니지만, 직소 시 보조 피니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젤가네이아와 달리 다음 턴까지 살아남지 않는 이상 상대 명치에 피해를 넣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피니셔로서 쓸 수는 없다. 강력한 능력을 갖춘 만큼 당연히 있어야 하는 단점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체력 버프 드래곤이 피니셔가 부족하다 보니 좀 더 부각되는 단점.

1.5.2. 광익의 천상룡

한국어명 광익의 천상룡
영어명 Empyreal Dragon
일어명 光翼の天上竜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6 레어도 골드
진화 전 5/6 진화 후 7/8
카드 효과(진화 전) 【수호】
【출격】 내 덱의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모두에게 +0/+2 부여.
자신의 체력이 8 이상이라면, 카드를 2장 뽑는다.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출격 능력 제외)
플레이버 텍스트 인간을 지키는 천사가 있다면, 용을 지키는 천사도 있다.
광륜 대신 받은 것은 날개에 깃든 눈부신 광휘.
그것은 모든 어린 용들에게 하늘의 가호를 내렸다.
그것은 어린 용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의 계시를 전했다.
그 손톱은 찢기 위함이 아닌, 오직 한 마리를 가리키기 위한 것.
하늘에 선택받은 용을 찬양하자 어린 용들은 포효하며 환희했다.

체력 버프 드래곤의 덱 버프 카드 중 하나이자 드로우를 담당하는 카드.

기본적으로 6코 5/6 수호로 수호의 용기병의 상위호환급 스탯에 출격으로 내 덱의 드래곤 추종자 모두에게 +0/+2를 부여한다. 이 카드가 나오면 드라크를 제외한 나머지 체력 버프 컨셉 추종자들의 조건이 만족되는 만큼 나름 가치는 있는 출격 능력. 다만 대부분의 경우 위 진주를 든 머메이드나 드라크 가속화/용인의 날갯짓/폭풍을 부르는 용 중 하나로 초반에 덱 버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이 능력 자체는 크게 중요하진 않다.

이 카드의 핵심 능력은 역시 조건 만족 시 능력. 만약 이 추종자의 체력이 8 이상이라면 손에서 냄과 동시에 2드로우를 보게 해주는데, 체력 버프 드래곤 특성상 드로우기를 많이 넣는 편은 아닌지라 이 2드로우가 꽤나 쏠쏠한 편이다. 다만 아무리 5/8+a 수호를 깔면서 덱 버프까지 하는 걸 감안해도 6코나 주고 2드로우를 하는 건 현 메타 기준으로 효율이 엄청 좋다고 보긴 힘들다.

일단 드로우기 겸 수호로 명치를 보호할 수 있다는 특성상 체력 버프 드래곤에서는 두 장 이상 쓰긴 하지만, 약간 애매한 성능으로 인해 3장 풀투입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거기다가 드라크/용족 사제와 같은 6코라 모여드는 용의 드라크/용족 사제 드로우를 방해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다소 애매한 편. 물론 코스트 덕에 폭풍을 부르는 용의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긴 하다.

1.5.3. 작열의 용인 드라크

한국어명 작열의 용인 드라크
영어명 Drache, Fiery Dragonlord
일어명 焦熱の竜翼・ドラーク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6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5/3 진화 후 7/5
카드 효과(진화 전) 【가속화 1】 작열의 용인 드라크 1장을 덱에 넣는다.[7]
내 덱의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모두에게 +0/+1 부여.
폭열하는 포효 1장을 손에 넣는다.
【돌진】
【공격시】 상대방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X. X가 7[8] 이상이라면, 추가로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5. X는 자신의 체력.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플레이버 텍스트 같잖아. 거지 같다고. 오늘 기분이고 뭐고 다.
어딜 가도 죄다 싸움판이지. 서로 물어뜯고 죽이고.
그렇게 천하가 갖고 싶어? 난 모르겠으니까 니들 멋대로 하든가.
여긴 컴컴한 뚜껑 밑. 이런 하늘 밑에서 뭐가 보일 턱이 있나.
오만상 쓰는 게 싫었어. 난 단지 그것뿐이었다고.
근데 왜 이렇게 된 건데? 빌어먹을, 어제고 오늘이고 다 거지 같아.
죄다 시끄럽다고. 운명? 내 알 바야? 난 바란 적 없어.
시커멓게 처발린 컴컴한 하늘. 자유롭게 난다는 건... 꿈같은 얘기지.
출격: 하늘은 암담하군, 너도 불타고 싶어? (空は暗澹、お前も焦げるか?)
공격: 시끄럽다고! (うるせェんだよ!)
진화: 그렇게 천하가 갖고 싶어? (天下がそんなに欲しいかよ。)
파괴: 고작 그 정도냐... (こんなもんかよ...)
가속화: 놀아주마. (遊んでやるよ。)
1.5.3.1. 폭열하는 포효
한국어명 폭열하는 포효
영어명 Howling Conflagration
일어명 爆炎の咆哮
클래스 드래곤 타입 토큰
비용 1 레어도 레전드
카드 효과 내 손의 추종자 카드 1장에게 +0/+1 부여.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1장을 선택해야 사용 가능.)
플레이버 텍스트 꺼져 버려.
전부 다... 날 수 없는 이 하늘까지도!
끝이다. (仕舞いだよ。)
1.5.3.2. 출시 전
암흑 세계 편 스토리 등장 인물인 드라크의 카드화로, 같은 날에 공개된 광익의 천상룡과 함께 덱의 드래곤 추종자들의 체력을 증가시키는 컨셉을 갖고 있다.

가속화는 매우 저렴하게 내 덱에 있는 모든 드래곤 추종자의 체력을 1 올리고 1코 랜덤 3뎀 주문을 손에 넣는 효과다. 위치의 별의 무희의 진화 효과와는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효과로, 별의 무희는 소환될 때마다 +0/+1 부여에 모든 아군 추종자에게 적용되지만 중첩이 불가능한 반면, 이쪽은 덱에 있는 추종자들만 영향을 받는 대신 중첩이 가능하다.

가속화로 손에 넣는 토큰인 폭열하는 포효는 내 손에 있는 추종자 1기에 +0/+1 버프를 부여한 후 상대 필드에 랜덤 3번뎀을 넣는 효과로, 내 손에 추종자만 있다면 발동할 수 있고, 무작위 번뎀이라 대상 지정이 불가능한 추종자들도 견제할 수 있으며, 손에 너무 빨리 들어와 체력 버프 효과를 못 받은 체력 버프 컨셉 추종자들에게 체력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하게 가속화 1만큼 우수한 토큰인 셈.

본체도 상당히 강력한 카드로, 6코 5/3 돌진이라는 코스트 대비 저열한 스탯을 지닌 대신 공격 시 상대 필드의 모든 추종자에게 자신의 체력만큼의 광역딜을 넣고, 자신의 체력이 10 이상이라면 추가로 상대 리더에게 5번뎀을 넣는다. 체력 버프를 받지 않았을 때 기준으로도 게오르기우스급의 정리력을 지니는 데다가 체력 버프가 1이라도 들어가면 한때 광역 정리 추종자의 대명사이던 네레이아를 따위로 보이게 하는 정리력을 발휘하며, 번뎀이 8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상대방이 번뎀 내성이 있는 추종자로 필드를 가득 채운 게 아닌 이상 디즈레스탄 마냥 필드를 정리하면서 상당한 체력의 떡대를 남길 수 있다. 여기에 체력이 10 이상이 되면 추가로 상대 명치에 5번뎀을 넣어 약간의 피니시 포텐셜도 갖췄다.

다만 단점도 확실한데, 역시 기존의 금기나 디즈레스탄처럼 명치 공략보단 필드 정리에만 특화된 카드라는 게 가장 큰 흠이다. 두 비교대상과 달리 코스트가 6으로 높진 않아서 사용하기 훨씬 편하긴 하나, 심해의 접근과 콤보 가능한 두 카드와 달리 콤보가 불가능하고, 5번딜 정도는 젤가네이아 하나로도 완벽하게 커버되기 때문에 자체 피니시 능력은 매우 저열한 편이다. 결국 암옥룡이 언리행을 탄 후 로테 드래곤이 지니게 될 단점인 피니셔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는 셈. 그래도 당시에 시너지 카드가 봉황 정도밖에 없던 금기나 신어 원턴킬 이외의 용도로는 잘 안 쓰인 디즈레스탄과 달리 광익의 천상룡 같은 체력 버프 컨셉의 지원 카드가 같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의 둘보다는 희망이 좀 더 보이는 편이다.

섀도우버스에서 덱의 추종자의 스텟을 증가시키는 카드는 ALT의 이성 붕괴, WUP의 프린스, SoR의 발프리트가 있었는데, 이들의 하나같이 티어권에 올라가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이성 붕괴는 3코스트 주문에 복수 상태라는 조건이 있었고, 프린스와 발프리트는 병종 컨셉으로 인해 덱의 구성이 제한을 받았던 반면, 드라크 본체는 진화 포인트 없이도 돌진으로 필드 개입이 가능하면서, 덱을 버프하는 주문이 가속화 1+필드 개입이 가능한 1코스트로 총 2코스트라는 저렴한 비용에, 버프를 받는 대상도 드래곤 추종자라는 넓은 범위이기 때문에 적어도 앞의 카드들보다는 강력한 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5.3.3. 출시 후
체력 버프 드래곤이 포로간 콤보를 필두로 한 페이스/봉황 드래곤 등에 비해 약한 컨셉 취급을 받고, 체력 10 만족도 이번에 지원받은 카드들로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지라 출시 전의 예상에 비해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훨씬 저평가받던 포르테가 포로간 콤보 덕분에 맹활약하는 것과는 정반대.

실전에서는 가속화를 통한 덱 버프기 겸 필드 정리기 역할을 수행한다. 상술했듯이 5라는 번뎀은 피니셔급이라고 보긴 힘든 편인 데다가 덱 버프 카드들의 체력 버프 수치는 1~2 사이라 어지간히 덱 버프를 한 게 아니라면 이 번뎀 조건을 만족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상대 필드를 깔끔히 정리해 다른 체력 버프 컨셉 추종자들의 명치 공략을 돕는 쪽으로 더 자주 쓰인다. 설계 자체는 해당 컨셉의 핵심 추종자로 설계되었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보조 카드 역할을 맡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

일단 체력 버프 드래곤 자체가 다소 약세이긴 하지만, 피니셔가 부족한 거지 성능이 딸리는 게 아닌 만큼 미니팩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으면 드라크의 평가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미니팩이 출시된 후, 실제로 체력 버프 드래곤이 지원 카드를 받긴 했지만, 레전드/골드 두 장 다 20장 컨셉 지원에 덱 압축/명치 보호 등 여러모로 20장 컨셉이 필요한 지원을 받은 위치와 달리 레전드인 정화의 불사조가 공용/컨트롤 덱 컨셉 지원 카드로 나와 결국 피니셔 지원을 받지 못해서 떠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이후 팩에서 다시 체력 버프 드래곤이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그 지원이 간다고우자나 살룡검사 로이급이 아닌 이상 체력 버프 드래곤은 실패한 컨셉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음 팩에서도 체력 버프 드래곤이 약세를 보이자 가속화 효과에 본체를 덱에 넣는 효과와 리더딜에 필요한 체력 요구치가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상향 이후에는 버프 드래곤의 초동과 중~후반부 필드 정리를 둘 다 담당할 수 있게 되고, 리더 5딜도 쉽게 넣을 수 있게 되어 좋은 카드가 되었다.

1.6. 9코스트

1.6.1. 패도의 군림자 포르테

한국어명 패도의 군림자 포르테
영어명 Forte, Soverign Supreme
일어명 覇道の君臨者・フォルテ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9 레어도 골드
진화 전 5/9 진화 후 7/11
카드 효과(진화 전) 【결정화 7】 【카운트다운 2】
【출격】 및 내 턴의 시작에 하나를 전장에 소환. 그 에게 돌진, 수호, 흡혈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
【유언】 패도의 군림자 포르테 하나를 소환.
【수호】
【유언】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카드 효과(진화 후) 진화 전과 동일.
플레이버 텍스트 지배자, 패도. 너무 무료하다.
그딴 것에 열정을 바치는 짓 따위, 한참 전에 질려버렸다.
더 이상 나를 당해 낼 자가 없다. 전투에 능한 강자도 없다.
저항 따윈 사소한 일. 난 여기서 군림할 뿐이다.
비늘 위에 걸터앉는 건 순식간.
창을 휘두르는 것조차 찰나.
그렇게 끝난다. 그렇게 숨통이 끊긴다. 죄다 땅으로 떨어진다.
고양감 따위 느껴본 지 오래. 강함의 최후, 참으로 무료하다.
출격: 지배자, 패도. 너무 무료하다. (覇者、覇道、退屈なすぎる。)
공격: 덧없는 자여. (敢えなきものよ。)
진화: 승패의 끝은 공허할 뿐. (勝敗の果ては空白のみ。)
파괴: 무의미하고 무익하다. (無意無益。)
결정화: 모조리 집어삼켜라. (平らげるがいい。)
1.6.1.1. 출시 전
드래곤의 흑화 컨셉 카드로, STR 팩에서 마지막으로 얼굴을 비췄던 포르테가 2년 만에 로테이션에 복귀하게 되었다.

기존 포르테의 질주 능력 대신 전혀 다른 능력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9], 같은 STR 팩에서 출시된 8코스트 마법진인 용 사육장이나 SFL 팩의 용의 협곡과 유사한 효과를 결정화로 사용할 수 있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본체도 소환해 사실상의 상위호환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일단 결정화는 7코로 3턴에 걸쳐 총 2기의 5/5 용과 흑화 포르테 본체를 꺼내는데, 용들에게는 각각 수호/돌진/흡혈 중 하나의 능력이 붙는다. 세 능력 모두 나름대로 쓸만하고, 용 자체도 스탯이 낮진 않은지라 매우 빨리 꺼냈다면 나름 압박을 할 수 있다. 특히 용의 협곡과 달리 결정화를 사용하자마자 바로 용 하나를 소환하기 때문에 램핑을 빨리 했다면 선공 5턴 쯤에 결정화 사용과 동시에 EP를 투자하는 것으로 상대 추종자 하나 쯤은 자르면서 필드전에서 약간이나마 더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손에 로이가 잡혔다면 다음 턴에 매끄럽게 포르테+살룡검사 로이 연계[10]를 할 수 있는 건 덤.

뱀파의 거미와 마찬가지로 본체를 직접 소환하기보다는 결정화로 꺼내는 게 주요 활용 방법인데, 애초에 본체는 드래곤 카드임을 감안해도 스탯이 낮은 편인 데 반해 결정화의 밸류는 드래곤 카드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높은 편이라 대놓고 이렇게 쓰라고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본체의 효과가 상당히 저열한 편이라는 것으로, 현재 로테이션에서 9코스트 카드진에는 간다고우자, 죽음의 켄타우로스 등 전장에 나온 턴에 게임을 역전시킬 만한 강력한 카드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포르테는 이들과 비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밸류가 낮다. 그나마 죽음의 켄타우로스는 본체를 손에서 내는 상황은 거의 없는 편이라 넘어간다고 쳐도, 같은 직업인 간다고우자에 비해 필드 개입력도 부족하고, 즉발 데미지=피니시 능력도 없는 본체는 굉장히 부실하다. 사실 본체 성능만 따지면 네크의 7코스트 카드인 몬스터 삼총사보다도 딸리는데, 체력은 이쪽이 4 높긴 하지만 어차피 이런 추종자들은 교환보단 제거기로 한방에 잘라버리는 게 대부분이라 큰 의미가 없고, 명치 보호 면에서도 사령술을 추가적으로 사용하면 자신을 하나 더 까는 몬스터 삼총사가 훨씬 좋으며, 명치 공략 면에서도 턴종시 2번뎀을 넣는 몬스터 삼총사가 우월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 메타 기준으로는 하위호환이다.

더구나 7코스트 결정화도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무작위 영역인 탓에 기존 카드의 상위호환은 맞으나 나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7코스트에 결정화를 내고 8코스트에 같이 출시된 살룡검사 로이로 바로 포르테를 소환할 바에는 차라리 6코스트인 거인들의 결투를 부수는 편이 그 다음 턴 필드를 압도적으로 강력하게 먹을 수 있다.[11]

결정적으로 중립 카드인 세계 종말 때문에 써먹기 매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거인 콤보보다는 덜 강력하긴 해도 약한 건 아닌 포르테 결정화+살룡검사 로이 콤보를 쓰더라도 본체의 파괴 내성이 없기 때문에 겨우 2코인 세계 종말에 정리당한다. 7+8=15코를 들여 시전한 콤보가 겨우 2코에 정리당하면서 상대 추종자는 기껏해야 1기 잡는 만큼 엄청난 손해인 셈. 들어간 카드 수도 2장 대 1장으로 세계 종말이 압도적으로 카운터해버린다.

이러한 이유들과 함께 여러모로 든든한 성능을 지녔었던 포르테 시리즈 카드인지라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결정화 토큰이 질풍룡이었다면 다른 의미로 욕을 먹었을 것이다
1.6.1.2. 출시 후
놀랍게도 출시 전의 저평가와 달리 나름 쓰이는 중이다. 사용처는 크게 봉황 드래곤, 램프 드래곤과 페이스 드래곤으로 나뉜다.

기존의 봉황 드래곤에서는 금기 먹이 겸 수호벽으로 사용되는데, 피니시 능력이 전무하긴 하지만 9라는 체력은 일반적인 추종자 교전으로 잡기가 쉽진 않은 데다가 공격력도 5로 웬만한 미드레인지 추종자 정도는 한 방에 잡고, 파괴되면 유언으로 상대 필드의 추종자 하나 정도는 길동무 삼기 때문에 몬스터 삼총사 만큼은 아닐지라도 꽤 성가신 편이다. 물론 피니시 포텐셜도 있는 몬삼에 비교할 정도의 성능을 지닌 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튼튼한 수호벽 추종자가 없던[12] 봉황 드래곤 입장에서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 지원이다. 특히 같은 팩에서 등장한 흑화 알베르의 카운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데, 비록 파괴불가는 없어서 흑화 알베르의 출격에 파괴되긴 하지만, 파괴되자마자 유언으로 흑화 알베르를 잡아버려 결과적으로 상대 필드와 내 필드 양쪽 모두가 비는 상황을 창출한다. 이렇게 되면 다음 턴에 태초 바하무트를 소환해 상대방을 완벽하게 역관광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램프 드래곤은 사실상 포로간 콤보 덕에 성립된 덱이다 보니 흑화 포르테가 살룡검사 로이와 함께 최중요 카드 역할을 맡는다. 램핑을 잘 한 드래곤이라면 4~5턴 쯤에는 7PP를 찍으므로 포르테가 이때 손에 잡혀있다면 4~5턴에 5/5가 하나 깔리는 셈인데, 이 5/5가 상황에 따라서는 무려 흡혈을 들고 나오고, 자체 스펙도 4~5턴에는 나름 위협적이라서 수호가 있던 없던간에 사실상 수호나 다름없다. 여기서 바로 다음 턴에 로이를 소환해 진화하고 명치를 달린 후 그 다음 턴에 간다고우자를 꺼낸 후 진화시키면 정확하게 20뎀을 상대 명치에 넣어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런 콤보가 손에 램핑기/포르테+로이+간다고우자가 잘 잡히면 6~7턴[13]에 마무리되는데, 빠르면 5~6턴에 나오는 포르테+로이 필드는 아무리 밸류가 올라간 현 메타에서도 막기 힘든 필드이긴 하다.[14] 다만 램프 드래곤은 이 콤보를 제외하면 봉황 드래곤에 비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 점이 거의 없는 데다가, 봉황 드래곤도 이 콤보를 쓰는 게 가능한지라 실질적으로는 봉황 드래곤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다.

의외로 페이스 드래곤[15]에서도 커스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살룡검사 로이의 강화 출격의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용도다. 애초에 페이스 드래곤은 5~6코에 낼 카드는 그럭저럭 있지만 7코에 낼 만한 카드는 애매했는데[16], 흑화 포르테 결정화는 이 7코 라인을 커버하면서 끝내주는 효율을 자랑하는 로이의 강화 효과 발동도 돕고, 동시에 정리 못하면 바로 다음 턴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필드까지 구축할 수 있어 매우 잘 맞는 조합으로 꼽힌다. 물론 여기서 쓰는 것도 로이 덕분인 것이지 포르테 자체가 사기 카드이기 때문에 쓰이는 건 아니다.[17] 다만 높은 스탯 때문에 몇몇 덱은 세계 종말 없이는 빨리 나온 포르테를 못 잡거나 포르테 하나 잡는 데 많은 대미지를 소모해야 해서 성능과는 별개로 상당히 성가신 편이다.

종합해 보자면 기존 포르테들의 피니시 능력은 상실한 대신 다른 추종자나 아군 리더를 지켜주는 '수호 추종자'의 역할 하나는 매우 성실하게 수행하고, 포로간 콤보의 존재와 결정화 자체의 높은 밸류로 인해 못 써먹을 정도로 약한 카드는 절대 아닌, 생각보다 실전성이 높은 카드다.

포르테의 근본인 '질주'가 사라졌다고 출시 전/후 욕을 많이 먹긴 했지만, 의외로 컨셉에 잘 맞게 디자인한 카드긴 하다. 기존 포르테들과 달리 질주의 하드 카운터 능력인 수호를 들고 나왔고, 물몸의 대명사던 클래식 포르테/5코 표준 이하 스탯의 STR 포르테와 달리 높은 체력으로 인해 생존력이 높으며, 혼자서 필드에 나와 명치를 때리던 타 포르테들과 달리 용들을 불러 필드를 장악하는 등 여러모로 기존 포르테들과는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는 능력들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같은 팩 세레스와 마찬가지로 '흑화'라는 컨셉 하나는 충실하게 구현했다.

여담으로 결정화에서 나오는 용 중 흡혈이 발린 용, 일명 '흡혈룡'이 가장 고평가받는데, 진화시키면 7/7이라는 높은 스탯을 지닌 흡혈 추종자가 되어 한 대만 공격해도 아군 리더의 체력의 약 1/3을 회복시키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가 아티네메고 자신이 티아마트 마그나가 있다면 흡혈룡을 진화시키고 티아마트 마그나를 사용해 진화한 턴에 필드에 7대미지+아군 리더 7힐/다음 턴에 상대 명치에 8대미지+아군 리더 8힐을 시전하는 사기 콤보를 시전해 상대방을 제대로 엿먹일 수도 있다. 다만 흡혈과 달리 다른 두 능력은 평가가 거기서 거기인 편. 하지만 5코스트 평균 능력을 지닌 추종자들이 연이어 튀어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흡혈이 유난히 사기 능력일 뿐이지 돌진과 수호도 결코 나쁜 능력이라고 볼 수는 없다.

2. 주문

2.1. 1코스트

2.1.1. 태초의 화염

한국어명 태초의 화염
영어명 Prime Conflagration
일어명 原初の炎熱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1 레어도 골드
카드 효과 내 덱의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모두에게 +0/+1 부여.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및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
플레이버 텍스트 화염이야말로 우리의 창조주. 태초로 돌아가거라.
- 태초의 용술사
태초의 화염을. (始まりの火を。)

2.2. 2코스트

2.2.1. 용인의 날갯짓

한국어명 용인의 날갯짓
영어명 Beating of the Dragonwings
일어명 竜人の羽ばたき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2 레어도 브론즈
카드 효과 내 덱의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모두에게 +0/+1 부여.
드래곤 클래스 추종자 카드 1장을 무작위로 내 덱에서 손으로 가져온다.
플레이버 텍스트 미안, 그냥 날아오르려고 했을 뿐인데.
- 용인 청년

체력 버프 드래곤의 덱 버프 수단 중 하나로, 2코로 덱에 있는 드래곤 추종자들의 체력을 1 올리고 이들 중 하나를 드로우하는 능력을 갖췄다.

덱 추종자 체력 버프가 1코 취급이고 현재 기준 서치 능력이 대충 1코 취급을 받으니 정직하게 2코의 가치를 하는 카드이나, 이 서치 능력으로 체력 버프를 주는 추종자를 서치해 추가적인 덱 버프를 가능하게 하거나 덱 버프를 이 카드 포함 두 번(정확히는 체력 +2) 이상 준 경우 조건이 만족된 체력 버프 컨셉 추종자를 물어와 바로 다음 턴에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등 나름 전략적인 가치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상 위 진주를 든 머메이드와 용의 신탁과 함께 멀리건 우선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3. 마법진

3.1. 3코스트

3.1.1. 화룡 화산

한국어명 화룡 화산
영어명 Firewyrm Volcano
일어명 火竜の火山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3 레어도 실버
카드 효과 【카운트다운 3】
내 턴의 종료에 이 마법진의 카운트다운이 3이라면, 서로의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1.
2라면, 서로의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2.
1이라면, 서로의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3.
플레이버 텍스트 숨은 꺼졌어도, 불길은 꺼지지 않는다.

총 3턴에 걸쳐 6의 광역뎀을 필드 전체에 넣는 마법진.

사용한 턴에는 1이라는 낮은 번뎀으로 인해 기껏해야 세라로 전개한 방패 수호자들이나 처리하는 수준이지만, 그 다음 턴에는 2라는 나름 의미있는 광역뎀을 넣고, 파괴되기 직전에는 3으로 확실히 유의미한 광역뎀을 넣는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아군 추종자들도 이 대미지를 받는다는 것인데, 3이라는 광역뎀은 어지간히 튼튼한 추종자가 아닌 이상 교전비를 확 낮추고, 1~2뎀이라도 드래곤의 초반 필드에는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일단 이 카드를 쓸 때는 주로 게임 초중반일텐데, 이때 나오는 추종자들에게 매 턴마다 1 증가하는 광역뎀은 매우 부담스럽다. 당장 오버스펙으로 유명한 게오르기우스도 이 카드의 카운트다운 1 능력을 맞으면 체력이 3밖에 안 남는다.

또다른 문제는 역시 카운트다운 마법진이라는 것. 총합 6이라는 광역뎀은 상당하긴 하나, 이 6뎀이 한 번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세 턴에 걸쳐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저 6뎀을 제 타이밍에, 제대로 넣기 힘들다. 즉 이론상 성능은 엄청나 보일 수 있지만 실전에서의 성능은 떨어지는 카드인 셈.

[1] 지난 팩의 폭풍을 부르는 용, 이 카드, 드라크 가속화, 광익의 천상룡, 용인의 날갯짓.[2] ALT의 하늘을 누비는 용인이 드래곤 역사상 최초의 4코 3/3 질주지만, 이쪽은 각성 전에는 스스로의 능력을 제거해서 7코 전까지는 4코 3/3 바닐라나 다름없다.[3] 1턴에 1번만 가능한 무료 진화가 아닌 즉발 진화다.[4] 2PP 주문, 내 PP 최대치 +1.[5] 코스트 효율만 따지면 5코에 5/5와 1펌핑을 하는 이쪽이 총 5코로 2/2와 1펌핑을 하는 기존 로이의 상위호환이다.[6] 용 화염의 설계자 소환 후 강화 로이로 설계자를 파괴한 후 용 키우기를 로이에게 사용하면 진화 포인트 없이 총합 12뎀, 진화 포인트 사용시 총합 14뎀을 상대 명치에 우겨넣을 수 있다.[7] 2021년 8월 19일 패치로 추가.[8] 2021년 8월 19일 이전에는 10.[9] 능력만 따지면 흑화 후보로 뽑혔던 지르니트라와 더 유사하다.[10] 7코에 포르테 결정화를 칼같이 낸 후 8코에 강화 로이를 소환해 필드에 '5/5 랜덤 키워드+5/5 질주+5/9 수호/유언:상대 랜덤 추종자 파괴'를 소환하면서 상대 필드 및 명치에만 3번뎀을 넣는 콤보다.[11] 다만 거인 콤보는 내 손에 고코 추종자들이 많이 있어야 하고, 어쨌든 6코를 버려야 하다 보니 안정성 자체는 포르테+살룡검사 로이 콤보가 더 높긴 하다.[12] 전팩의 가르구이유는 흑화 포르테에 없는 필살과 질주가 있지만, 스탯이 4/6으로 애매하게 낮아서 수호벽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13] 물론 6턴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데, 용의 신탁 3장초반 3턴 내에 손에 다 잡히거나 용의 신탁 2장 이상에 금기 하나와 7코 이상 추종자 2장 이상이 손에 잡혀야 한다. 드래곤이 펌핑을 현재보다도 훨씬 미친듯이 하던 시절에도 4턴 내에 이정도로 펌핑하는 건 쉽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6턴에 포로간 콤보가 마무리될 일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봐도 무방하다.[14] 5턴에 나오면 막을 수 있는 덱은 세계 종말을 쓰지 않는 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6턴부터는 아티네메 정도쯤 되면 정리가 가능하다. 그 아티네메가 필드 정리력 하나는 인겜 최강인 건 무시하자[15] 사실 포르테를 쓰는 페이스 드래곤은 공식적으로는 '질주 램프 드래곤'으로 불린다. 굳이 따지자면 페이스 드래곤보다 다소 방어적인 플레이/고코 카드들을 상당수 사용하는 덱 구성 등 순수 페이스 드래곤보다는 기존의 램프 드래곤에 가깝긴 하다.[16] 특히 암옥룡이 언리행을 탄 이후 3코 카드가 줄어들어 7코에 모든 코스트를 쓰는 플레이를 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17] 스탯만 따지고 보면 포르테의 결정화는 밸류가 높긴 하지만[18], 결국 포로간 콤보가 사기 취급을 받는 것은 포르테 결정화를 빠르게 터트려 강력한 필드를 깔면서 명치도 달리는 로이 때문이지 포르테 자체의 파워레벨이 혼자서 게임을 끝내는 수준이기 때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