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밴 헤일런이 사용했던 Frankenstrat[1], 하드 록이나 메탈과 같은 강한 음악 장르들을 위해 개조된 스트라토캐스터류의 시조새격 되는 모델이다. |
Ibanez의 JEM7VP. 테크니션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의 시그니처 모델이다. 스티브바이는 슈퍼스트랫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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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의 대표 슈퍼스트랫인 Soloist SL3. Jackson은 1980년대 미국 메탈씬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었던 브랜드이다. |
하이엔드 커스텀 기타 브랜드 Suhr의 대표 모델인 Modern Plus. 메탈같은 특정 장르가 아닌 보다 다양한 장르들을 커버하기 위해 고안된 세션 성향의 슈퍼스트랫 모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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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스트랫(Super Strat)은 좁게는 Fender사의 일렉트릭 기타인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를 하드 록이나 헤비메탈과 같이 하드하고 테크니컬한 장르를 연주 하기 위해 개조한 것을 말하며, 넓게는 해당 장르들을 연주하는 데에 특화된 일렉트릭 기타 전반을 말한다.[2]굳이 잘 있는 기성품 기타를 개조하게 된 이유는 어느정도 플랫폼화 되어 안정적인 사운드를 내주는 스트라토캐스터에 주로 장착되는 싱글 코일 픽업이 하드 록, 헤비메탈같은 음악의 강한 디스토션 사운드를 내어주기에는 적합치 못하기 때문이었다.[3] 그렇기에 싱글 코일 픽업 대신 험 노이즈가 작은 험버커 픽업이나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인 액티브 픽업 등을 장착하여 상기한 장르들을 연주하는 데 용이하게 만든 개조판 스트라토캐스터들이 슈퍼스트랫이 시초가 된 것이다.
하술할 에디 밴 헤일런의 등장이후부터 슈퍼스트랫의 유행이 지속되자, Fender사도 흐름을 따라 브릿지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스트라토캐스터가 거의 모든 라인업에서 출시되며, 혹여나 모든 픽업이 싱글 코일 픽업인 스트랫을 추후 개조할 경우에도 생산 당시부터 험버커-싱글-험버커 모양으로 바디 모양(라우팅)이 파여 있어 바디를 드릴로 가공하는 등의 복잡한 공정을 거치면서 험버커 픽업을 장착할 필요는 없어졌다.[4]
2. 역사
2.1. '개조한' 스트라토캐스터
많은 사람들이 밴 헤일런의 기타리스트 에디 밴 헤일런이 자신의 스트라토캐스터 소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브릿지 사이드에 험버커 픽업을 박아 넣고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와 락킹 너트를 단 프랑켄스트랫(Frankenstrat)를 '전통적인' 슈퍼스트랫의 시초라고 본다.[5]넥의 담뱃불 자국, 적/백/흑색 줄무늬 디자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에디 반 헤일런의 프랑켄스트랫. 노브는 볼륨 노브 하나[6]이고 넥 포지션의 싱글 픽업은 장식이며, 작동하지 않는다.[7]
최초의 프랑켄스트랫은 현재에 잘 알려진 적/백/흑 줄무늬가 아닌, 백/흑 줄무늬였으며[8], 트레몰로 브릿지는 기성품 Fender 스트라토캐스터로부터 떼어낸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였다. Floyd Rose 브릿지는 에디가 우연히 해당 브릿지의 개발자인 플로이드 로즈를 만났었기 때문에 달게 된 것이다.[9] 에디는 Gibson의 픽업의 자석에 DiMarzio 픽업의 코일을 감는 식으로 픽업을 개조해서 사용했는데 Les Paul(레스폴)의 줄 간격과 Stratocaster의 줄간격이 달라 픽업의 폴피스 위에 기타 줄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픽업의 첫 폴 피스가 1번줄 위에 마지막 폴 피스가 6번줄 위에 올 수 있도록 리어 픽업을 비스듬하게 기울여서 달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이 이후부터 픽업 회사들에서 폭이 50mm로 좁은 고정형(튠오매틱) 브릿지용과 53mm로 넓은 트레몰로 브릿지용 험버커 픽업을 따로 생산하게 되었다. Seymour Duncan사의 SH-4 픽업과 TB-4 픽업이 가장 대표적인 예.]
해당 기타의 일렉트로닉스는 1픽업 1볼륨의 아주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톤 노브에 달린 커패시터가 기타 톤의 고음역대를 깎아내기 때문으로[10], 톤 노브를 거치지 않으면 흔히들 더 '시원하다'고 말하는 고음역대가 강조된 기타 톤이 나온다. 현재까지 생산되는 많은 메탈 특화 기타들이 톤 노브를 따로 장착하지 않고 오직 볼륨 노브만을 장착하는 전통이 여기서 시작된 셈.
벤 헤일런의 1집이 발매된 이후, 이들의 사운드를 모방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스트라토캐스터를 에디와 비슷한 방식으로 개조하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슈퍼스트랫이라는 기타 형태의 보편화를 불러오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리치 블랙모어, 잉베이 말름스틴등의 기타리스트들은 용이한 사운드 메이킹이나 연주를 위해 픽업을 개조하거나 지판을 스켈럽 처리하는 등의 자체적인 연구를 이어가기도 하였으나, 이는 현대에 정의된 슈퍼스트랫의 개념을 완벽히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정도라고 평가된다.
2.2. 기성품 슈퍼스트랫의 등장
1980년대로 들어서고 헤비메탈이 미국 대중음악계에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하자, 펜더와 깁슨의 뒤를 이은 신생 기타 회사들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떠오르기 시작한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Charvel, Jackson, 그리고 Kramer로, 이들은 기존에 스트라토캐스터를 개조하여 메탈에 사용하려던 잠재적 유저층을 공략한 기성품 슈퍼스트랫을 생산하기 시작했다.이 시점에서 많은 유저들을 기성품 슈퍼스트랫을 구입하길 원했고, 스트라토캐스터는 곧 '개조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기타' 취급을 받아 판매량이 급감하기에 이른다. 특이하게도 펜더는 떨어지는 자사 기타의 판매량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는데,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여러 슈퍼스트랫(HM Strat 등)들을 출시함으로 시대에 따라가려는 노력을 지속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하게 된다.[11] 이 시기 깁슨은 자사의 기타들(Les Paul, SG)은 이러한 장르들에 최적화된 험버커 픽업들이 달린 모델들이 대부분이었기에 펜더만큼 큰 문제를 직면하지는 않았었다.[12][13]
이러한 슈퍼스트랫의 수요는 1990년대 너바나를 위시로 한 얼터너티브 락이 부흥할 때까지 계속된다.
2.3. 얼터너티브 락과 현재의 슈퍼스트랫
80년대가 지난 이후, 슈퍼스트랫 시장은 두 가지 큰 변화를 맞는다.- 너바나의 등장 이후 미국 대중음악계의 선두주자가 메탈에서 얼터너티브 락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에 발흥한 모던 락으로 인해, 텔레캐스터같은 기타가 재발견되는 가운데, 기존의 하이게인, 디스토션 먹인 무거운 사운드의 메탈이 메인스트림에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즉 메탈용 슈퍼스트랫의 수요가 급감했다.
- 그 전까지는 싸구려 취급되던 일본 브랜드 Ibanez, ESP등이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 기술의 발전으로 험버커 픽업을 코일 스플릿,코일탭등의 방식으로 출력을 조정해, 노이즈는 잡아내면서 싱글 픽업과 다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타리스트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픽업 자체의 변화도 있어서, 출력 조정이나 EQ 조정 기능을 넣어 같은 픽업으로 모던한 사운드와 빈티지한 사운드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이 기술로 급성장한 픽업이 EMG를 제치고 액티브 픽업의 대세로 떠오른 피쉬맨 플루언스이다.
특히 저 두 브랜드는 90년대부터 메인스트림에 올라온 신진급 유명 기타리스트들과 계약하여 인지도를 얻었는데, 대표적으로 Ibanez는 스티브 바이와 조 새트리아니, ESP는 조지 린치와 메탈리카의 두 기타리스트 제임스 헷필드와 커크 해밋과 엔도스먼트 계약을 체결하였다. Ibanez는 RG 시리즈로 대표되는 좋은 품질의 양산형 슈퍼스트랫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성장하였고, 반대로 ESP는 미국 본토에까지 자사의 커스텀샵 공방을 짓고 커스텀 슈퍼스트랫들을 공급하면서 성장하였다.
80년대 인기를 끌던 당시의 신생 슈퍼스트랫 브랜드들은 90년대가 지나가면서 대부분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더 큰 회사에 흡수되는 결말을 맞는다. 현재 Charvel과 Jackson은 펜더의 소유가 되었으며, Kramer는 깁슨 소유에 있는 상태이다.
기존에 기타 부품을 위주로 공급하던 Schecter같은 브랜드들도 이 시점에는 완성품 기타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슈퍼스트랫 시장에 합류하였다.
한편, 2010년대 이후부터는 메탈이나 락 등 특정 장르에만 특화된 것이 아닌, 모든 장르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범용 슈퍼스트랫이 시장의 주류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스트랫의 싱싱싱 조합에서 나오는 잡음 컨트롤 어려움과 약한 게인량때문에 원하는 강한 사운드를 얻지 못하던 기타리스트와, 반대로 험버커의 두툼한 사운드가 부담스러웠던 기타리스트들이 그 중간의 출력을 원했고, 그 해답이 범용 슈퍼스트랫이었던 것. 험버커를 달아도 코일 스플릿,코일탭으로 싱글처럼 쓰면서 하프톤을 잡거나 해서 메탈스트랫보다 점잖은 모던 락 사운드에도 같은 기타를 쓸 수 있게 되면서 브릿지 픽업을 험버커로 바꾼 험싱싱이나 험험에 코일 스플릿으로 싱싱 하프톤 내지는 단일 싱글 픽업을 굴리는 슈퍼스트랫이 모던 락 계열의 기본 구조가 되었다.
한국 내에서 일명 하이엔드 커스텀 범용 기타 3대장으로 불리는 Suhr, Tom Anderson, JAMES TYLER등이 가장 대표적이며, 이미 RG시리즈 등으로 슈퍼스트랫 시장의 본좌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Ibanez까지 야심차게 계획한 새로운 범용 기타 제품군인 AZ 시리즈를 출시하고 또 성공시키면서 해당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 특징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대부분 슈퍼스트랫들이 하드 록, 헤비메탈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조되었거나 설계되었기에 드라이브를 많이 먹은 강한 톤을 잘 뽑아내며, 다소 올드한 플랫폼이었던 스트라토캐스터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날렵하고 예리하게 만들어놓은 디자인이 많다. 또한 개조로 시작된 역사 때문인지,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들이 성공적으로 작용하여 요즘에는 특정 장르에 특화된 슈퍼스트랫도 많지만, 범용성이 높은 슈퍼스트랫이 많다.대체로 슈퍼스트랫의 특징으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다음과 같다.[14]
3.1. 바디 형태
3.2. 일렉트로닉스(배선 및 픽업)
- 변태유저들의 경우 픽업세팅을 무한대에 가깝게 늘리기 위해 직동형 가변저항(slide potentiometer)을 이용해서 볼륨조정하듯이 2개의 픽업 블렌딩 비율을 마음대로 설정 가능하도록 세팅하기도 한다. 레스폴 기준으로 1:0, 1:1, 0:1 이 아닌 3:7, 6:4 같은것도 설정 가능 하다는 것. 일렉기타용 직동형 가변저항 기타 스위치의 사이즈를 고려하면 나사 사이 간격이 4.5cm 정도 되는것으로 구하면 된다. 이런 류의 가변저항은 음향 믹서용으로 쓰는것들이라 퀄리티 문제는 적다. 실제사례 250k 정도면 ok. 볼륨용 포텐서미터(=가변저항)도 그정도 용량이다.
- 험험, 험싱험 등의 험버커 위주의 픽업 장착: 브릿지는 어지간하면 험버커로 놓고, 험험일 경우는 코일스플릿,코일탭으로 싱글처럼 활용할 수 있게 픽업 세팅이 가능하고, 혹은 싱글 코일 픽업 위주이더라도 험캔슬러나 기타 일렉트로닉스를 통해 험버커 픽업과 비슷한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코일탭+트레블블리드면 스트랫소리의 80%가까이 갈 수 있다. 쉑터재팬이 이런 방식을 많이 고수한다.
- PRS의 경우 코일탭기능을 지w원하나 험버커 모드와 싱글 모드의 출력차를 고려하여 험버커 상태로 설정 시 저항을 거치도록 배선하여 출력차이를 일정하게 하는 기법도 적용되어 있다. 주로 넥에 1.1 브릿지에 2.2를 쓴다고.
- 출력이 강한 액티브 픽업, 혹은 부스터, 프리앰프 장착. 주로 STEINBERGER사의 기타나 과거 잭슨/샤벨 계열에서 많이 볼수 있다.
- 킬 스위치, 픽업 조합용 스위치, 험/싱 전환 토글 스위치 처럼 다양한 상황을 위한 특수 일렉트로닉스, 이를 통해 과거 깁슨에선 3가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에선 많아야 5가지에 멈췄던 픽업 세팅 선택지를 얼터 스위치를 통해 7~10개까지 늘릴수 있었다.
- 배선의 경우의 수
HH 3웨이 레스폴과 동일한 형태(코일 스플릿은 있을수도 있음)
HH 5웨이 아이바네즈 스타일(코일 스플릿은 있을수도 있음)
HSH 5웨이 아이바네즈 스타일 코일 스플릿은 없으며 출력차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미들이 줄쪽으로 땡겨져 있거나 출력이 세다.
SSH 5웨이 써 스타일 브릿지 험버커는 스플릿 설정 가능
HSH 5웨이 쉑터 스타일 각 험버커는 코일 스플릿 가능 미들 싱글은 코일탭 가능
HSH 5웨이 스타일 각 험버커는 코일 스플릿 가능하나, 미들은 일반 싱글처럼 출력이 적고 코일탭도 불가, 험버커시의 미들 픽업의 출력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험버커시에는 넥, 브릿지가 저항을 거쳐가도록 해서 출력 차이를 일정하게 한다.
SH 또는 HS 3웨이 스타일 이는 슈퍼스트랫보다는 "변태 텔레"로 많이 불리지만 슈퍼스트랫에도 가끔 적용되므로 서술.
3.3. 넥과 프렛보드
- 하이프렛 연주를 쉽게 하기 위한 24프렛 넥[15]
- 넥 조인트 옵션1: 셋인넥 혹은 쓰루넥 접합[16]
- 넥 조인트 옵션2: 힐레스 가공 - 볼트온 넥의 경우 스트라토캐스터의 각진 넥 접합부와 달리 둥그렇게 깎아내며, 셋인넥의 경우 레스폴과 달리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내고 몸통과 부드럽게 이어지게 만든다.[17] 하이프렛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든것이 특징이다.
- 넥조인트 옵션 3: 익스텐디드 컷어웨이라고 해서 넥 접합부분의 볼트 부분을 조금 다르게 설계하여 하이프렛 부분의 접근성을 늘린 것이다. 과거 야마하사의 퍼시피카 912/921 등에서 볼 수 있는 방식이나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 중에선 워시번의 누노 베텐커트 시그니처에 사용되는 방식이 가장 좋은 예이다.
- 테크니컬 플레이를 편하게 하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과감하게 넥을 깎아서 펜더,깁슨의 일명 빠따넥과 다른 얇은 넥이 슈퍼스트랫의 표준이다. 상대적으로 약해질 강도를 보강하기 위해 아이바네즈같은 회사는 과감하게 넥을 단일 목재가 아닌 여러개의 목재를 다른 종류로 겹겹이 쌓아 얇으면서도 강도가 강한 넥을 만들기도 한다. 많으면 거의 13피스까지도
3.4. 튜너와 브릿지
- 아밍 플레이에서 튜닝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락킹 브릿지[18]와 락킹 너트(상현주)를 사용한 더블 락킹 시스템. 플로이드 로즈가 대표적이지만, 켈러사의 제품도 의외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타인버거도 이런 계열이라 할 수 있다.
- 아밍을 안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정형 브릿지[19] 고정형 브릿지의 경우 일반적인 픽스드 브릿지[20]가 가장 널리 사용되나 이외에도 파인튜닝 새들이 있는 아이바네즈사의 픽스드 엣지나 켈러사의 픽스드 브릿지도 많이 사용된다. 이외에 힙샷이나 ABM 등이 유명하다. 물론 튠 오 매틱을 사용한 기타도 있고, 아예 테일피스 없이 피치 조절 목적의 브릿지만 있는 스트링쓰루 타입의 기타도 많다.
- 조정 편의성을 위한 펄크럼 브릿지와 락킹 헤드머신. 주로 윌킨슨 VS 시리즈에 스퍼젤 헤드머신, 혹은 켈러사의 제품등이 많이 사용된다.
3.5. 기타
- 다양한 목재를 사용[21]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목재 조합들은 다음과 같다.
- 마호가니 바디/메이플 넥: (Ibanez의 J.Custom, ESP의 호라이즌 시리즈 등)
- 엘더 바디/메이플 넥: (ESP의 M시리즈. Jackson의 Soloist, Charvel의 San Dimas, Schecter의 SD-2 시리즈 등)
- 베이스우드 바디/메이플 넥: (Ibanez의 RG 시리즈 등)
- 메이플을 넥에 사용할 경우 오븐에 목재를 구워 수분과 당분을 제거하는 특수한 공정을 거쳐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로스티드 메이플, 베이크드 메이플로 불린다. 이 공정을 거친 메이플은 색깔이 어두워지고 나무 무늬가 전보다 강하게 드러나며[22], 결정적으로 강도가 높아진다. 현재는 슈퍼스트랫을 넘어 정통 스트라토캐스터를 표방하는 제품들에까지 사용 범위가 확장되었다.
- 바디 위에 화려한 장식용 탑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23]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탑은 메이플 종류(플레임 메이플, 퀼티드 메이플 등)이며, 드물게 스펠티드 메이플, 포플러 벌, 월넛, 코아 등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3.6. 현재의 업계 인식
대략 모양만 비슷하고 전통적인 스트라토캐스터하고 거리가 있는 형태로 개조된 거면 슈퍼스트랫이라고 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스트랫의 원조가 펜더이기 때문에 펜더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형태의 플랫폼으로 변형된 형태를 슈퍼스트랫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스탠다드와 빈티지를 기준으로 하여 동일하지 않은 형태나 향상된 하드웨어를 달고 있는 경우는 대부분 슈퍼스트랫으로 보기도 한다.단, 요즘은 펜더사의 스트라토캐스터를 마개조 했다고 무조건 슈퍼스트랫으로 쳐주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잉베이 말름스틴클린톤은 비슷해도 게인을 먹이면 무시무시한 출력을 뿜는, 껍데기만 스트랫 수준인 말그대로 메탈스트랫이지만, 본인의 취향때문에 싱글 픽업과 트레몰로 브릿지를 고수한 탓에 슈퍼스트랫이 아니다.[24] 현재는 수많은 스트랫을 카피한 모델은 물론이고 원조 펜더 스트랫조차 험싱싱은 슈퍼스트랫 취급 안할 정도로, 유사 스트랫과 슈퍼스트랫의 경계도 많이 줄어든 편.
소비자 입장에서의 슈퍼스트랫은 보통 극단적으로 나뉘는데 잭슨이나 샤벨, ESP나 쉑터같은 브랜드에서 내는 하이게인 험험 슈퍼스트랫은 그야말로 극단적인 메탈 머신이고[25] 또는 아예 반대로 픽업 조합을 십수가지를 할 수 있고 테크닉을 발휘하기 좋다는 장점을 살려,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최고로 넓은 범용성의 기타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아예 메탈만 파는 사람 뿐 아니라, 여러 장르를 두루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비싼 돈 주고 풀 커스텀 기타를 만들면 슈퍼스트랫 형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작정하고 개조하면 sss로도 슈퍼스트랫 만드는게 가능하다. #
4. 사용자
막상 에디가 마개조에 가까운 개조를 통해서 만들긴 했지만, 나중에 슈퍼스트랫이 유행하게 된 건 사실 에디보다는 다른 기타리스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80년대 슈퍼스트랫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는 Jackson(잭슨), Charvel(샤벨), Kramer(크레이머) 등이 있었으며 크레이머의 경우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의 판권을 사들여서 다른 브랜드가 자체 브릿지나 켈러를 써야하는 상황이 될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MTV만 틀면 잭슨 기타가 나온다고 할 정도로 잭슨이 많이 사용되었고 샤벨의 경우 다소 얌전한 분위기의 슈퍼스트랫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이 회사들이 90년대 이후 헤비메탈 장르의 쇠퇴와 음악 취향의 변동 등에 따라 지리멸렬해지면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뜨기 시작했는데, 그게 ESP와 Ibanez(아이바네즈)다. 아이바네즈의 경우 이전에는 가성비 위주로 나가던 브랜드로 인식되었으나, 스티브 바이와의 만남 이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슈퍼스트랫 타입의 기타를 가장 대중화시켜 성공한 것은 Ibanez일 것이다. 이 아이바네즈사의 시그니처를 받던 플레이어들이 바로 슈퍼스트랫 타입의 대중화의 첨병이었다고 할 수 있다. 조 새트리아니(JS), 스티브 바이(JEM/PIA)[26][27], 폴 길버트(PGM)[28], 존 페트루치(JPM)[29] 모델이 가장 기본적인 슈퍼스트랫 타입의 기타이며, 해당 모델들은 아이바네즈의 기타 기술의 발전과 그 궤도를 같이 하면서 성장해 왔던 전력이 있다고 할수 있다. 이외에도 S 시리즈[30]를 기반으로 사용했던 프랭크 갬발리(FGM-1990년대 중반 생산중단), 같은 시리즈를 초기에 사용하던 제니퍼 배튼 등이 아이바네즈사의 이미지 메이킹 역할을 톡톡히 했다.
ESP 역시 슈퍼스트랫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역시나 90년대 이후 전성기를 맞게 되었는데, 이 회사의 경우 반 헤일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지 린치,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 그리고 슬레이어의 제프 한네만 시그니처 등이 대표적인 슈퍼스트랫 타입이다. 이외에도 이 브랜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던 기타리스트는 마이클 로미오(심포니 엑스), 티모 톨키(스트라토바리우스)등이 있으며, 자국인 브라질 브랜드인 타지마로 시그니처를 옮겨가기 전의 앙그라의 키코등이 유명하다 하겠다. 현재도 아이바네즈와 더불어서 헤비메탈 계열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슈퍼스트랫이 바로 ESP일 것이다.
기발한 모양의 기타로 유명한 B.C Rich 역시도 슈퍼스트랫에 한 획을 그었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모킹버드, 워록, 비스트 등의 기타를 만들던 이 이 회사는 사실 슈퍼스트랫에 사용되는 넥 조인트중 힐레스라고 자주 불리는 그 곡면 가공을 처음으로 적용한 회사이기도 하며, 슈퍼스트랫 장인인 그로버 잭슨(Jackson의 창립자)와 교류하고 그가 설계한 기타(건슬링거)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과거 토니 매칼파인, 데이빗 체스테인 등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사용되곤 하였지만, 역시 정체성인 기발한 모양의 기타가 위낙 임팩트가 큰 탓에 슈퍼스트랫을 계속 생산을 하곤 있으나 역시 케리킹 아저씨의 그 피칠갑한 Flying V 또는 hide가 사용하던 하트기타의 원형인 '모킹버드(Mockingbird)'를 만든 회사로 유명하다.
5. 여담
슈퍼스트랫의 창시자인 에디 밴 헤일런은 이후 새로운 자신의 기타를 만드는데 피베이사의 볼프강 모델을 사용하다가 나중에 뮤직맨으로 갈아타면서 볼프강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 바로 Music Man Axis.(Young Guitar지의 콜렉션을 보면 에디가 뮤직맨으로 갈아 타면서 제작한 비도색 프로토 타입 형태의 기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델의 컨셉은 (에디의 Guitar Player 인터뷰를 토대로 추정해보건데) Gibson의 ES-335를 솔리드 바디 버전으로 만들고 크기는 1/3으로 줄인 것이다. 요즘은 다시 볼프강의 디자인으로 회귀하여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EVH의 제품 Wolfgang을 사용한다.스트랫을 개조한 슈퍼스트랫이 시장에 나온 것은 시대가 Fender의 Stratocaster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음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한 카더라 통신을 소개하면, 하드 록과 헤비메탈이 유행할 때 "개조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기타를 만드는 회사" Fender는 심각한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Kramer, Charvel, Jackson 등 하드 록과 헤비메탈에 특화된 기타 브랜드를 선호했고 이대로 펜더는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는가 할때 펜더에게 구원의 손을 뻗은 사람이 잉베이 말름스틴… 물론 이 시기가 일명 펜더의 흑역사라 불리는 CBS 운영 시기(라지헤드 시기)라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러나 스트랫을 선호하는 층은 여전하였기 때문에 아이언 메이든의 80~90년대 라이브를 보면 계속 데이브 머레이처럼 스트라토캐스터에 레일 픽업을 장착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크리스 임펠리테리, 앤디 라로크(킹 다이아몬드) 등이 계속하여 쭈욱 밀어준 경우이기도 하다.
프로 기타리스트라면 Fender Stratocaster를 사서 개조하는 비범함도[31] 보여 줄 수 있겠지만 개조비와 펜더 스트랫이 없는
단, 정말 돈이 없는 경우 저가형 스트랫을 사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슈퍼스트랫의 경우 (특히나 플로이드 로즈의 경우) 트레몰로 때문에 상승되는 가격 문제로, 반대로 스트랫 저가형을 구매해서 픽업을 바꾼다든가 하는 경우가 꽤 많이 보인다.
막 새로 기타를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 제품은 절대 비추다. 이 브릿지는 줄 갈때 진짜 욕이 한 바가지 나오는 물건이라…(숙련되면 그래도 좀 편해진다고 한다)[34] 심지어 다른 기타 만져봤단 사람도 플로이드 로즈 처음쓰면 세팅을 헤매는 판에, 기타의 부품에 대해 많은 상식이 없는 입문자라면 줄 가는 데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6. 유명 제작사
Charvel, Jackson (잭슨/샤벨):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이 슈퍼스트랫 형태를 하고 있다. 거의 슈퍼스트랫의 원점에 있는 회사라 할 수 있으며 샤벨은 스트랫에 가까운 바디를 가진 슈퍼스트랫으로 유명하며 잭슨의 경우 좀더 날렵하고 과격한 디자인의 기타를 만든다. 한때 잭슨의 꺾인 리버스 헤드는 남자의 로망이었다.Kramer : 역시 대부분의 라인업이 슈퍼스트랫이다. 에디 벤 헤일런이 Music Man으로 넘어가기 전 까지 크레이머에서 생산한 기타를 썼으며 프랑켄스트렛 형식의 기타도 있다. 비뚤게 박힌 험버커 픽업이 정체성. 최신 모델 중에는 ESP처럼 레스폴의 탈을 쓴 슈퍼스트랫도 있다.
Schecter : 대부분의 모델들이 슈퍼스트랫이다. 지금은 거의 다른 회사가 된(…) 쉑터 재팬의 SD 시리즈가 유명하다.
Ibanez : 사실상 슈퍼스트랫으로 먹고 산다. 주된 판매 라인업인 RG 시리즈와, 시그니처 모델들의 다수가 슈퍼스트랫이다.
ESP : LTD를 포함 대부분의 라인업이 슈퍼스트랫이다. 일본 브랜드의 슈퍼스트랫공급을 아이바네즈와 거의 양분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버니 : 80년대에는 아이바네즈나 ESP 수준으로 유명했고 인기 록밴드인 Night Ranger의 슈퍼기타리스트 브래드 길리스가 쓰는 등 잘 나갔으나 90년대 이후는 내수에 주력하는 회사이다. 내수에 주력하다 보니 대부분 소량 병행수입되므로 한국에서는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평가하지만, 일본에서 슈퍼스트랫 모델들이 생각보다 잘 팔린다.
Dean : 익스트림한
Tom Anderson :
Suhr : 뮬저씨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바로 그 브랜드 맞다. 탐 앤더슨 못지않게 스위치 많은 모델이 꽤 있다.
Solar : 올라 잉글런드가 설립한 회사로 유명하다. 멜로딕 데스메탈의 땅 스웨덴의 브랜드이다 보니 역시 그 성향에 맞춘 슈퍼스트랫 모델들이 많다.
Kiesel : Carvin의 하위브랜드였다가 분사를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슈퍼스트랫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팬 프렛의 멀티스케일 기타 등등 다양한 모델들과 카빈산하 시절보다도 업그레이드 된 예술적인 디자인 등등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인기가 급상승 중인 브랜드이다.
JAMES TYLER : 넓은 범위로 보자면 슈퍼스트랫이라 볼법한 스펙의 모델이 여럿 된다.[36]
카파리즌 : 대다수 모델이 슈퍼스트랫이다. 샤벨이나 쉑터나 ESP는 그나마 빈티지 타입의 슈퍼스트랫도 있건만, 브이 쉐입을 제외하면 꾸준히 슈퍼스트랫으로만 먹고 살고 있다.
워시번 : 익스트림의 누노 베텐코트의 모델(N2,N4)로 유명하다. 일반 모델로도 슈퍼스트랫이 발매되고 있지만, 누노 모델에 비해선 인지도는 적은 편.
삼익악기 : 유명하지는 않지만 슈퍼스트랫모델이 의외로 꽤 있었다.(2010년대 초반에 많이 출시되었다.) 나름 가격에 비해 좋은 소리를 낸다는 평이 유저들 사이에 꽤 있다.[37] 안중근 기타[38]를 비롯해 꽤 많은 슈퍼스트랫 기타를 선보였다.[39] OEM 찍기도 있었고.
야마하 - RGX 시리즈가 슈퍼스트랫 라인업이다. 초경량 기타인 RGX-A2도 이 라인.
자세한 사항들은 각 제조사 항목 참조.
[1] 사진은 본인이 직접 런칭한 브랜드인 EVH에서 판매용으로 생산한 레플리카 모델인 EVH Stripe Series Frakenstein Relic이다.[2] 정말 극단적으로 넓게는 PRS나 .strandberg*같은 스트랫의 형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기타들까지 전부 싸잡아서 슈퍼스트랫으로 퉁치는 경우도 있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지칭하는 범위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셈.[3] 싱글 코일 픽업은 태생적인 문제로 게인을 올릴 시 험 노이즈도 동시에 증폭되기 때문에 흔히들 일렉트릭 기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좡좡좡 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어렵다.[4] 이는 험버커-싱글-험버커 모양 라우팅이 모든 픽업 조합에 대응되어 결과적으로 대량생산에 최적회된 모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티지 사양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펜더 커스텀샵의 빈티지 컨셉 모델들은 여전히 과거처럼 바디 라우팅을 싱글 코일 픽업 전용으로 파낸다.[5] 에디가 쓴 기타 바디는 61년식 쉑터 스트라토캐스터형 바디에 샤벨의 넥을 조합한 것이었는데 밴 헤일런의 1집이 히트를 치자 많은 사람들이 에디와 같은 기타를 찾았고 이것이 슈퍼스트랫 기타의 전성기를 열게 된다.[6] 노브에는 정작 톤이라고 적혀있지만, 톤 노브가 아니다. 누군가 볼륨 노브에 톤 노브를 쓴 이유를 묻자 에디 반 헤일런은 "볼륨을 줄이면 게인양이 줄어서 톤이 바뀌니까."라고 답했다 한다.아주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7] Guitar Player 인터뷰에 따르면 단지 남들과 달라 보이려고 달았다고 한다.[8] 이 당시의 모습은 Van Halen 1집 자켓에서도 확인 가능하다.[9] 이때 에디가 켈러 브릿지 제작자를 만났으면 현대의 슈퍼스트랫들은 죄다 켈러 브릿지를 달았을지 모른다.[10] 정확하게 말하자면 캐퍼시터가 고음역만 통과시키는 모델인 경우는 직결로 연결하고 저음역만 통과시키는 모델의 경우는 병렬로 연결하여 필터링된 저음은 GND(음극)으로 보내서 남은 고음만 앰프 쪽의 HOT(양극)을 거쳐서 기타의 GND로 되돌아오도록 하는 것. 쉽게 이야기하면 캐퍼시터로 걸러낸 고음을 앰프로 보낼것인가 아니면 기타 내부 픽업의 음극으로 보낼것인가 라고 보면 ok.[11] 그나마 펜더는 이후 상술한 잉베이 말름스틴과 엔도스먼트를 체결하면서 겨우 이 시기 동안 연명할 수 있게 된다.[12] 이것과는 별개로 이들도 시대에 따라가려는 노력을 어느정도 지속했는데, 펜더와 마찬가지로 슈퍼스트랫 수요에 편승하기 위해 US 시리즈같은 슈퍼스트랫들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것들도 마찬가지로 당시엔 실패했다.[13] 락/메탈 계열 장르가 거의 몰락하고 R&B등의 장르가 급부상하여 상황이 정반대가 된 현재(2020년대) 두 회사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14] 주의할 점은 여기에 나오는 요소들은 대부분이 '슈퍼스트랫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들'이지, '슈퍼스트랫의 필수요소'까지는 아니라는 점'이다. 어떤 슈퍼스트랫은 전통적인 스트라토캐스터처럼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를 사용하거나, 넥 조인트가 볼트 온 방식으로 이루어져있거나, 심지어는 험버커 픽업이 아닌 다른 종류의 픽업(싱글 코일 픽업, P90 픽업 등)이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아래의 리스트는 '슈퍼스트랫 종류 기타에서 상대적으로 더 자주 볼 수 있는 특징들의 리스트' 정도로만 생각하자.[15] 24프렛이 있으면 22프렛보다 한음 높은 음도 칠 수 있지만 22프렛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심지어 80년대 워시번에선 36프렛짜리 기타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24프랫 이상이 슈퍼스트랫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22프렛 모델도 있다.[16] 서스테인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다.[17] 일부 모델의 경우 바디보다 더 얇게 깎아낸 경우까지 있다.[18] 브릿지에서 줄을 고정해주는 스타일의 브릿지.[19] 브릿지가 고정되면 서스테인이 길어지는 효과가 있다.[20]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에서 트레몰로 기능을 없애고 새들 미세조정 기능만 남겨 고정된 상태로 사용하는 브릿지[21] 스트라토캐스터는 일반적으로 엘더/애쉬 바디에 메이플 넥이 주로 쓰이는데, 요즘은 스트라토캐스터에도 다양한 목재가 사용된다. 또한 커스텀 오더(주문제작)시 다른 목재를 선택할 수 있다.[22] 이 때문에 플레임 메이플이나 버즈아이 메이플 등 무늬가 두드러지는 메이플을 넥에 사용할 때 이 공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23] 솔리드 기타의 바디 위에 별개의 탑을 올린다는 발상은 깁슨이 레스폴을 개발하면서 처음으로 시도한 방식이다.[24] 현재 이 세팅을 고수하는 펜더나 타사의 카피는 아예 빈티지 스트랫으로 따로 구분할 정도다.[25] EMG 81,85 조합이면 뭐 거의 빼박이다. 이걸로 메탈을 할 때는 대체불가능한 시원함을 주지만 이걸로 말랑말랑한 음악을 하면 듣기 싫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사람으로 치면 야만용사 같이 생기고 샤우팅이 장기인 보컬한테 발라드 맡긴 꼴이라 아무리 소리를 다듬고 절제시켜도 우렁찬 힘이 자꾸 터져나올려고 한다.[26] 재미있는 것은 원래 스티브 바이는 샤벨 기타도 사용했는데 이후 아이바네즈와 공동개발하여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27] 현재는 JEM시리즈는 Premium라인과 Jr라인에서만 생산하고 Prestige라인에서는 PIA라는 새로운 시그니처 기타를 생산한다.[28] FRM이라는 아이스맨의 디자인을 뒤집어 변형한 모델도 있다.[29] 지금은 뮤직맨을 사용한다.[30] 국내에서 사용한 유명인의 예시로는 서태지가 '필승' 부를 때 썼던 노란색 S540이 있겠다.[31] 대표적으로 슬립낫의 짐 루트. 이 양반은 그 독한 음악을 하면서 펜더를 고집해서, 마침 메탈쪽 수요를 잡고 싶었던 펜더에서 스트랫,재즈마스터,텔레캐스터 세가지 시그니처를 내줬는데 세개 다 EMG 험버커 2개를 박아넣고 3웨이 원볼륨에 톤 노브도 빼버린 상남자 메탈기타 그 자체로 바꿔놔버렸다(...).[32] 에디는 최소한 그때는 그런 기타가 없었으니까 직접 개조한거지, 짐 루트는 스트랫과 1도 관계 없는 음악을 하면서 단순히 반골성향때문에 스트랫은 물론이고 텔레와 재즈마스터까지 마개조해놓은 골수 펜더빠였다.[33] 이 디자인으로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의 모델이 Charvel PRO MOD-I과 ESP의 스냅퍼 시리즈와 Schecter의 트래디셔널 시리즈이다. 디자인 상으로도 하드웨어 상으로도 초창기 개조형 스트라토캐스터의 형태를 띄고 있다. 픽업 배치도 ESP 스냅퍼는 싱싱험에 쉑터 트래디셔널은 싱싱싱을 하고 있으며, 바디나 헤드도 스트라토캐스터 특유의 곡률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픽가드도 있다. 물론 아이바네즈도 픽가드가 달린 모델이 있으나 바디와 헤드 곡률은 전형적인 현대적 슈퍼스트랫이므로 이 경우와는 거리가 좀 있다. 2020년대에 들어서선 아이바네즈도 AZ 모델들을 빈티지디자인으로 타협을 본 후 라인업을 늘리고는 있다.샤벨의 PRO-MOD-DK-24모델/ESP의 스냅퍼 시리즈/쉑터 다이아몬드 시리즈의 Sun Valley 모델/아이바네즈의 AZ[34] 플로팅 브릿지인지라 줄을 뺐다 끼면서 생긴 장력 변화로 인해 줄을 막 새로 갈고 한번 쳐보면 그새 튜닝이 틀어져버린다. 다시 튜닝을 완벽히 잡아주는데 다른 브릿지 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도 이 물건이 한번 튜닝을 잡아주면 엥간해서는 튜닝이 잘 안 틀어진다고 한다. 리스크만큼 리턴이 있는 거랄까.[35] 바디의 형태는 스트랫의 형태를 벗어났긴 하지만 위에 적힌 슈퍼스트랫이라 할만한 특징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36] 사실, 정통 스트랫에 가까운 모델을 주류로 하는 하이엔드 제작사다.[37] 피아노를 제작하던 덕분인지 목재 울림이 굉장히 좋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삼익의 할로우, 세미할로우 기타는 상당히 유명하다.[38] 안중근 의사를 기념해 만들었다. 지판 인레이에 자개로 그 유명한 손도장 시그니처가 박혀있고 바디에도 ‘국가안위 노심초사’를 포함한 명언과 그래픽들이 박혀있다.[39] 삼익 일렉기타의 절반 이상이 슈퍼스트랫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