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1:12:04

Fulltone

Fulltone Musical Products Inc.
풀톤 뮤지컬 프로덕트 주식회사
파일:Fulltone_Logo_Black.svg파일:Fulltone_Logo_White.svg
<colcolor=white,black><colbgcolor=black,white>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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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컬버시티
창립자마이클 풀러
업종음향 기기 제조
본사미국 캘리포니아 주 컬버시티(폐업)
링크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상세4. 생산 제품
4.1. 드라이브 계통
4.1.1. OCD 시리즈4.1.2. 풀 드라이브 시리즈4.1.3. 퍼즈4.1.4. 그 외
4.2. 필터 계통4.3. 모듈레이션 계통
4.3.1. 수파-트렘 시리즈4.3.2. 데자-바이브 시리즈
4.4. 그 외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설립자의 조지 플로이드 시위 발언 논란
6. 사용자7. 그 외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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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톤(Fulltone)미국의 음향기기 제조사 겸 브랜드이다. 일렉트릭 기타이펙터 페달들로 잘 알려져 있다.

2. 역사

파일:Michael_Fuller.png
풀톤의 설립자 마이클 풀러
풀톤은 미국의 음악가이자 엔지니어인 마이클 풀러(Michael Fuller)[1]1991년에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의 풀톤은 당시로써는 대량생산되는 비교적 저렴한 페달들이 범람하던 시기임에도 매우 퀄리티 높은 사운드의 페달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생산하여 공급한 거의 첫번째 회사였고, 그렇기에 최초의 부띠크 이펙터 전문 제조사로 간주되기도 한다.

처음으로 문을 연 풀톤의 첫 작품들은 지금의 오버드라이브로 유명한 이미지와는 사뭇 걸맞지 않은 빈티지한 퍼즈 계통 페달들이 주류였다. 옥타비아 퍼즈를 복각한 옥타퍼즈(Octafuzz),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퍼즈 페이스를 복각한 '69 퍼즈('69 Fuzz)등이 이맘때 쯤 처음 개발되었으며, 이들은 몇번의 리뉴얼을 거쳐 현재도 풀톤 상품 목록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의 비슷한 시기인 1993년에 개발된 풀드라이브 또한 유저들 사이에서 괜찮은 사운드의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평가받았다.

2005년, 여기서 개발한 OCD 오버드라이브 페달이 특유의 고급스러운 사운드와 범용성을 무기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풀톤의 간판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회사의 평가는 고공행진한다.

2022년, 마이클 풀러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진행하던, 풀톤을 포함한 본인의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테네시 주 네슈빌로 이주하면서 대략 33년간 활발히 제품을 생산, 개발해오던 풀톤 본사와 제품 생산 공장은 문을 닫는다.[2] 표면적인 이유는 더 이상 미국 내 생산만으로는 이펙터 판매를 통한 이익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 그리고 풀톤 사업을 통해 이미 많은 이익을 얻었기에 슬슬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었지만, 사실은 훨씬 심각한 이유가 존재했다. 이는 아래 논란 및 사건 사고 문단을 참조.

The Gear Page에 올라온 풀톤 명의의 폐업 공지 [ 펼치기 · 접기 ]
>Fulltone CA operations are closing after 30 years.
풀톤 CA 시설이 30년 만에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It's with a heavy heart that I announce that Fulltone will be closing its doors in CA after 30 years. The building, which I own, is up for sale.
풀톤이 30여년 만에 캘리포니아 건물의 문을 닫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소유하던 빌딩은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Myself and my crew want to thank you for your support all these years and for putting up with my eccentricities as well. Do not feel sorry for me. I'm have made many mistakes and learned a lot in the past 30n years. The heavy heart is for my 10, 15, 20, and 26 year employees who are like family... I would have closed Fulltone years ago were it not for them.
저와 제 직원들은 저희를 항상 지원해주시고, 제 유별남을 지켜봐주신 부분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제게 미안함을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지난 30여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 무거운 마음은 가족을 사랑하는 제 10년, 15년, 20년, 그리고 26년차 직원들을 위함입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이미 몇 년도 더 전에 풀톤을 폐업했을 겁니다.

I've done well financially thanks in part to you, and to the many large years in the roaring 2000s and beyond plus real estate and some good investments, so it's time to enjoy the fruits of all that labor. I'm closing the Fulltone CA shop because I will not start pumping my personal money into a business that no longer turns a profit... this 4 year climate makes 100% made in the USA impossible.
당신들의 재정적 기여 덕에 저는 광란의 2000년대를 좋은 투자와 이득과 함께하며 보냈으며, 이젠 노동의 과실을 즐길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 개인 재산을 더 이상 이득으로 바꿀 수 없는 사업에 쏟아 넣지 않을 것이기에 풀톤을 폐업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의 환경은 100% 미국 생산을 불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Fulltone will remain a valid Corporation, I'll continue to vigorously defend my $3M worth of worldwide Trademarks & Petent, and will build a few pedals here and there as I am vividly aware of what it takes to keep my brand from being stolen.
풀톤은 우효한 법인으로 남을 예정이고, 저 또한 힘을 내어 제 300만 달러 어치의 국제 상표권과 특허를 방어할 것이며, 브랜드를 도둑맞는 것에 각별하게 주의하며 여기저기서 페달을 계속해서 만들 예정입니다.

My Plans? My wife and I bought a well-known artist's 17 acre property and world-class recording studio outside of Nashville last year. So I'm going to go back to what I'm good at, playing guitar and recording my mediocre 70's rock. And I'll do the ocasional outside project, particularly for unknown talent who could never otherwide afford to record through tape machines and great digital, let alone have 99 finely-tuned vintage guitars, 65 vintage amps, and a ton of the finest vintage mocrophones at their disposal.
제 계획이요? 저와 제 아내는 작년에 네슈빌 근외에 있는 유명한 아티스트의 17 에이커[3] 규모의 재산과 세계구급 레코딩 스튜디오를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가장 잘하는 기타 연주와 진부한 70년대 록 음악을 녹음하는 곳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유중인 99대의 잘 조율된 빈티지 기타들, 65개의 빈티지 앰프들, 그리고 엄청난 규모의 최고급 빈티지 마이크를 테이프 머신과 훌륭한 디지털 장비를 사용할 여력 조차 되지 않는 무명의 인재들을 위해 지원해주는 비정기적인 외부 프로젝트 또한 진행하고자 합니다.

You are welcome to plce a final order, email Scott directly at [email protected] as we are shutting down the dealer order portal. Be advised that you may not get all of what you request as we are only selling stock that we either have in-stock or that we can make without producing new metal or procuring new parts (which can take months in some instances) and we will be closed within the next month or two depending both on when the building sells and how many pedals dealers want for their final order.
딜러 주문 포탈을 폐쇄하고 있긴 하나, 마지막 주문을 넣는 것은 여전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email protected]를 통해 스콧에게 직접적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우린 새로운 금속 케이스를 제작하거나 새 부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재고만을 팔 것이기에 요청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경우에 따라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음) 그리고 우린 몇 개의 페달이 팔리는지와 언제 건물이 팔리는지에 따라 다음달 혹은 다다음달에 건물을 닫을 예정입니다.

It's time for the old guy to move out of the way and make room for the geniuses of the next, more digital, generation. Thank you again, and feel free to reach out!
이제 늙은이들은 나가고 훨씬 디지털적인 세대의 천재들이 들어올 자리를 내어줄 때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든 연락을 남겨주세요!

Michael Fuller/Fulltone
마이클 풀러/풀톤
The Gear Page에 업로드된 풀톤 명의의 폐업 공지 관련 기사

하지만 풀톤 캘리포니아 공장을 닫은 이듬해인 2023년테네시 주에 위치한 음향기기 제조사인 잭슨 오디오(Jackson Audio)와 파트너쉽을 맺고 풀톤 브랜드의 제품들을 생산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풀톤 USA 주식회사(Fulltone USA Inc.)를 설립하고 캘리포니아 공장 폐업 전에 개발, 생산되던 다양한 제품들을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다. 현재 2024년 기준, 신품으로 나오고 있는 풀톤 페달을 구입했다면 전부 이 잭슨 오디오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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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주로 빈티지한 사운드에 치중된 제품들이 많으며, 특히 불후의 명작 페달로 평가받는 OCD 시리즈, 그리고 한 때 존 메이어아이바네즈 튜브 스크리머의 환상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추천한 것으로 유명한 풀 드라이브 시리즈가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매우 잘 알려진 편이다. 해당 제품들이 생산되기 이전에 제작되던 퍼즈들도 평가가 아주 좋은 편. 최초의 부띠크 이펙터 브랜드로 평가되는 만큼,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지는 페달들보다 사운드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며, 산하에 있는 풀톤 커스텀 샵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기에 이쪽 평가도 아주 좋은 편이다.

물론 풀톤의 제품들은 드라이브 계통 이펙터들만 유명한 것은 아니며, 신에이 유니바이브를 복각한 Deja-Vibe같은 제품들도 매우 유명하다.

4. 생산 제품

4.1. 드라이브 계통

4.1.1. OCD 시리즈

파일:Fulltone_OCD_V1.7_V2.jpg
Fulltone OCD V1.7(좌)과 V2(우)
2004년에 처음 개발, 판매된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OCD라는 제품명은 강박장애를 의미하는 영단어 Obsessive-Compulsive Disorder두문자어로부터 따온 것이다.[4]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진 사운드와 높은 범용성[5]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기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풀톤의 가장 대표적인 페달, 그리고 시대를 상징하는 명기로 평가받고 있다.

첫 판매부터 당시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횟수의 잠수함 패치를 겪었던 페달이기도 하다. 강박장애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풀톤의 설립자 마이클 풀러의 톤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풀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V1.n들을 전부 V1로 퉁치면서, 소수점을 붙여서 부르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페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런 방식으로 지칭하는 것이 보편화되었기에 여기서는 이 소수점 방식으로 각 버전을 정리하는 것으로 한다. 여담으로 몇몇 OCD 버전들[6]에서는 페달을 단독으로 사용할 시 고음역대가 미세하게 깎이는 톤 깎임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페달 뒷단에 버퍼 바이패스 방식의 페달을 연결해주면 해결된다. 사용하지 않고 연결해주기만 해도 신호가 버퍼를 통과하면서 고음역대가 안정적으로 바뀐다.

풀톤 캘리포니아 공장의 폐업 이후 잠시동안 풀톤의 모든 제품들이 생산 중단되면서 OCD 또한 단종되었으나, 현재는 잭슨 오디오에서의 라이선스 생산으로 신품이 출고되고 있다. 이 잠깐의 생산 중단 기간동안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OCD의 복각 모델을 만들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빈티지 페달들의 복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웜 오디오(Warm Audio)에서 생산한 ODD가 있다.

아래는 OCD의 각 버전들과 변동 사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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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첫 발매, 시리얼 넘버 0001부터 4563번까지가 이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초창기에 생산된 낮은 시리얼 넘버를 가진 OCD V1.1은 경쟁사나 개인 빌더들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기판의 일부를 에폭시 글루로 덮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OCD V1.1의 내부 사진)
파일:Fulltone_OCD_V1.2.png}}} ||
시리얼 넘버 4564번부터 9473번까지가 이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볼륨 노브의 가변저항 용량이 기존 100K에서 500K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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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넘버 9474번부터 16060번까지가 이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파일:Fulltone_OCD_V1.4.png}}} ||<width=50%><bgcolor=white,#1e1e1e>
파일:Fulltone_OCD_V1.4_Fulltone_Custom_Shop_Reissue.png
||
오리지널 풀톤 커스텀 샵 리이슈
시리얼 넘버 16061번부터 이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노브 주변에 둥근 화살표가 추가되어 가변저항의 가동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으며, 페달의 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LED의 색상이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클리핑 다이오드 또한 게르마늄이 사용된 제품을 사용되었다. 오랜 시간 생산된 OCD 버전 중 하나로, 이후 풀톤 커스텀 샵에서 리이슈되었다. 리이슈의 경우 LED 색상이 파란색이며, 페달 중앙 OCD 로고 우측 하단부분에 v1.4라는 마킹이 되어 있어 리이슈 이전 오리지널 모델들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 OCD V1.5 (2007년?)
    일종의 시범 테스트로 생산된 버전인지 생산 댓수가 그리 많지 않으며, OCD 버전들 중 가장 희귀한 편이다. 외관은 OCD V1.4와 거의 같으며, 케이스 안쪽에 매직으로 V1.5라고 표기되어 있다.사진 기판 또한 V1.4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 커패시터를 비롯한 부품 몇 개가 더 추가된 흔적이 있으며, 아웃풋 노브의 가변저항 용량이 기존 500K에서 다시 100K로 바뀌었다.
  • OCD V1.6 (2007년)
    마찬가지로 시범 테스트로 생산된 버전인지 생산 댓수가 적은 편이다. 외관은 OCD V1.4와 같으며 케이스 안쪽에 매직으로 V1.6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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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OCD V1으로, OCD V2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판매량도 가장 많았기에 구형 OCD 중에서는 가장 구하기 쉬운 편이다. 마지막으로 손 납땜을 활용한 스루홀 방식으로 제작된 OCD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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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그레이드들이 소수점만 바뀔 정도의 매우 마이너한 변동사항에 그쳤다면 OCD V2는 거의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부분들이 변경되었다. 애호가들중에는 아예 OCD V1.n과 V2는 전혀 다른 페달이라고 말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이다. 가장 먼저 페달 앞면의 OCD 로고의 크기가 기존보다 살짝 축소되었으며, 스루홀 방식으로 제작되던 이전 버전들과 달리 표면실장 방식(SMT)으로 제작되기 시작했고, 페달 내부에 버퍼 바이패스[7]와 트루 바이패스를 전환하는 작은 슬라이드 스위치를 내장하여 공식적으로는 트루 바이패스를 지원하기 시작한 첫 OCD 버전이기도 하다.[8] 케이스가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마감된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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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회로의 클리핑 다이오드를 V1.4처럼 게르마늄 다이오드로 교체한 OCD이다. 풀톤 커스텀 샵에서 발매되었다.

4.1.2. 풀 드라이브 시리즈

파일:Fulltone_Fulldrive_Series.png
Fulltone Fulldrive Series[9]
  • Fulldrive (1993년 ~ 1996년)
    최초로 개발된 풀 드라이브 페달의 프로토타입. 정식 출시된 제품은 아니며, 소량의 프로토타입만이 판매되었다. 지금이야 정식 출시된 풀 드라이브 2, 3 모델들과의 구분을 위해 풀 드라이브 1이라 부르나, 실제 페달 인클로저에는 단순히 Full-Drive라고만 새겨져 있다. 첫 정식 출시 모델인 풀 드라이브 2와는 모습도 많이 다르며, 페달 인클로저에 새겨진 활자 또한 투박한 스티커로 되어 있다.
  • Fulldrive 1 (FD-1) (2018년)
    풀 드라이브 2 이전의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출시된 모델. 인클로저의 크기가 프로토타입 당시와 비교하면 축소되었고, 인클로저의 색깔도 풀 드라이브 2.1과 같은 파란색으로 마감되었다.

4.1.3. 퍼즈

  • Soul Bender
    VOX톤 밴더 MK.3(Tone Bender Mk.3) 퍼즈를 복각한 제품. 원본이 되는 톤 밴더 MK.3는 레드 제플린지미 페이지 등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빅 박스(Mk.1)와 스몰 박스(MK.2) 두 버전이 있다.
  • Octafuzz
    로저 메이어 옥타비아 퍼즈를 복각한 제품인 Tycobrahe의 옥타비아(Octavia)를 복각한 제품. 즉 원본이 되는 페달의 복각의 복각이다. 원본이 되는 로저 메이어 옥타비아 퍼즈는 지미 헨드릭스가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 '69 Fuzz
    1969년에 생산된 달라스 아비터의 게르마늄 퍼즈 페이스를 복각한 제품. 현행 생산 버전은 소위 스몰 박스라 불리는 작은 크기의 '69 Fuzz MK.2인데, 그 전에 생산되던 소위 빅 박스라 불리던 '69 Fuzz MK.1도 있다. MK.1은 인클로저의 크기가 매우 크고, 볼륨, 바이어스, 컨투어, 퍼즈라는 명칭의 노브 네 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MK.2는 컨투어 노브가 빠지고 인풋 게인을 증대시키는 노브인 인풋 노브가 추가되었으며, 볼륨, 퍼즈 노브를 제외한 나머지 두 노브의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
  • '70 Fuzz
    1970년에 생산된 달라스 아비터의 실리콘 퍼즈 페이스를 복각한 제품. '69 퍼즈와 마찬가지로 빅 박스(Mk.1)와 스몰 박스(MK.2) 두 버전이 있으며, 노브의 구성은 서로 동일하고 인클로저의 크기만 다르다. BC-108C 실리콘 트랜지스터가 사용되었다.
  • Mas Malo
    퍼즈틱한 사운드가 일부 섞인 퍼즈 디스토션 페달.[10] 과거 JHS Pedals의 사장 조쉬 스콧이 본인의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풀톤 페달 Top 5 중 하나로 뽑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 Queen Bee
    게르마늄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퍼즈. 베이스 량을 조절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빈티지하고 정제되지 않은 듯한 퍼즈가 많은 풀톤의 퍼즈 라인업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모던한 사운드를 내어준다.

4.1.4. 그 외

  • Ranger
    달라스 아비터의 달라스 레인지마스터(Dallas Rangemaster) 트레블 부스터를 복각한 제품. 원본이 되는 페달은 브라이언 메이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온/오프 스위치와 증폭량을 조절하는 노브 하나만 달려있던 원본 레인지마스터와 비교하면 로터리 스위치를 사용한 다양한 부스트 옵션을 제공한다.
  • 2B Booster
  • PlimSoul
  • Hi-Mu

4.2. 필터 계통

  • Clyde Deluxe Wah
  • Supa-Wah
  • Wah-Full

4.3. 모듈레이션 계통

4.3.1. 수파-트렘 시리즈

  • Supa-Trem Jr
  • Supa-Trem Jr

4.3.2. 데자-바이브 시리즈

  • Mini-Deja'Vibe mkII
  • Mini-Deja'Vibe3 v2

4.4. 그 외

  • ABY-ST V2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설립자의 조지 플로이드 시위 발언 논란

파일:Michael_Fuller_X_BLM.jpg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무렵, 풀톤 설립자 마이클 풀러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한바탕 논란이 되었다. 당시 페이스북 풀톤 계정은 설립자인 마이클 풀러의 1인용 계정에 가깝게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 게시글 중에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 조지 플로이드 시위 당시 폭도처럼 변한 일부 시위대가 가게와 상점을 약탈하는 일이 일어나곤 했는데, 그러한 상황을 지적하려 한 의도로 풀이된다.
What is this..like night 4 of looting with 100% impunity. The pussy Mayor and Covernor don't give a shit about small businesses, and it's never been more clear.
이건 또 뭐야... 약탈 처벌을 100% 면제받을 수 있는 네 번째 밤이잖아. 겁쟁이 총리와 주지사는 작은 사업체에게는 좆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게 이것 이상으로 확실할 수가 없구만.
Ahh I feel better, and flushed out some prissy boys who were raised to pee sitting down. Now I'll delete.[11]
아, 기분이 훨씬 나아졌어, 앉아서 오줌을 싸도록 길러진 계집애같은 남자애들을 전부 내쫒아버린 기분이야. 이제 삭제해야겠다.
위 글은 실제로 쓰이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되었으나, 스크린샷이 찍혀 수많은 유저들에게 공유되었다. 이에 한 유저가 풀톤의 공식 세일즈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강하게 항의하자 풀톤 측에서 답신을 보내왔는데, 여기 나오는 내용도 설립자가 처음 업로드한 페이스북 포스트 이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는지 마찬가지로 캡쳐되어 수많은 유저들에게 공유된다.
I am begging you to sell your Fulltone products because you don't deserve them. You actually are so racist that you believe the Good people who are protesting are the same as the Organized gang banger criminals who are looting "storefronts." Those "storefronts" are good hardworking people's lives and livelihoods. I'm fact if I see you with a Fulltone pedal I will tag it and break into your house and loot it from you because it's my free expression to do so... Right?
당신은 풀톤의 제품들을 가질 자격이 되지 않으므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팔아 치울 것을 요청드립니다. 당신은 시위를 하고 있는 착한 사람들과 상점들을 약탈하는 조직적인 갱 약탈자들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실제로는 대단히 인종차별적인 사람입니다. 그 "상점"들은 삶과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당신이 풀톤의 페달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본다면, 저는 그것을 표적으로 삼고 당신의 집에 침입하여 그것들을 약탈해 갈 것입니다. 그것은 제 자유로운 표현이니까요... 맞죠?
약탈과 시위가 일어났는가, 그리고 실제로 그것이 잘못되었느냐와는 별개로 사회적으로 한참 과열된 논쟁에 유명 페달 브랜드의 오너와 공식 이메일이 극단적인 언행을 일삼은 상황이었기에 그 파급력이 남달랐고, blink-182의 마크 호퍼스, 블루스 기타리스트 제이슨 이사벨 등 페달을 애용하던 몇몇 뮤지션들이 다시는 풀톤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였으며, 기타 센터, 리버브[12]같은 풀톤 이펙터들의 공식 리테일러들 또한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되자 풀톤 페달들을 사이트에서 삭제해버린다. 거기다가 페이스북트위터, 인스타그램같은 SNS에서도 #boycottfulltone이라는 해시태그가 광범위하게 공유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관련기사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결국 마이클 풀러는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업로드한다. 다만 해당 사과문은 현재 삭제되었는지 풀톤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당시 페이스북에 업로드되었던 사과문 [ 펼치기 · 접기 ]
>“I want to address a couple of things I posted recently that have rightfully pissed off a bunch of people. A couple of days ago I made a comment about the mayor and Governor being pussies for allowing looting. The rest of that sentiment that did not get shared is ‘…they were arresting the good people protesting and allowing professional crews to loot with impunity.’ Adding that doesn’t make it better, but I do believe that no one should destroy another person’s property…I can’t wrap my head around that one. But the real question should be: what is privileged white guy doing opening his mouth about this, let alone throwing gas on a sensitive subject? I’ve been thinking a lot about his, and I believe the answer is insensitivity, anger, and most importantly Fear. Fear from just coming out of this COVID quarantine and it’s affects on business, and, fear or many things, including fears of lack of relevancy, aging, and fear of losing what you think is yours. Which is a phallacy in itself, because I, not owed anything. Fear of being looted and harmed. In my case, I think I’ve been in fear for a very long time, and fear can makes people say stupid things. I’ll end now by saying I apologize to anybody I’ve offended, and believe that anyone who abuses or harms another person should be prosecuted to the fullest extent of the law, that includes cops, and I shouldn’t speak to this subject any more unless I’m out there doing something positive, which is not the case right now.”

"저는 최근 제가 올린, 많은 사람들을 적잖게 화나게 만들었던 두어 개의 포스팅들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이틀 정도 전에 저는 시장과 주지사가 약탈을 허용한 것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 포스팅에서 공유되지 못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들은 시위를 하는 선량한 사람들을 체포하고 전문 털이꾼들이 처벌 없이 물건을 약탈하도록 허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저 내용을 추가하더라도 상황이 나아지진 않겠지만, 저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재산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러한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짜 질문은 '특권을 가진 백인 남성이 사안에 대해 입을 여는 것은 민감한 주제에 기름을 붓는 것인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래도록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무감각과 분노, 그리고 가장 크게는 두려움을 이 문제에 대한 답안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코로나 사태는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며, 두려움과 그 외의 많은 것들, 가령 필요성의 부족, 노화, 그리고 내가 소유한 것들의 소실을 유발합니다. 아무것도 빌린 것이 없는 저로써는, 약탈을 당하고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했습니다. 저는 매우 오랫동안 이러한 두려움에 빠져 있었다고 생각하며, 그 두려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멍청한 말을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사태를 제가 분노케 한 사람들에게 사과함으로써, 그리고 다른 사람을 학대하거나 해치려는 사람은 법의 범위가 닿는 한에서는 최대한으로 법과 경찰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며,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해 지금은 시의적절치 못할 긍정적인 행동을 할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입을 열지 않겠다는 것으로 끝내려 합니다."

요약하자면 사업을 하는 본인의 입장에서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풀톤의 매출이 폭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뉴스에서는 폭도로 변한 시위대가 상점을 약탈하고 누군가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광경이 본인에게는 엄청난 위협으로 비춰졌고, 이 두려움이 페이스북상에서의 실언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본인이 사업을 그만두도록 만든 것이 폭도로 변한 시위대의 직접적인 약탈보다는 그러한 상황을 두려워한 본인이 페이스북 상에서 남긴 실언 탓이었다는 게 대단히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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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본명을 줄여 마이크 풀러(Mike Fuller)라고 불린다.[2] 아래 폐업 공지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제품 생산 공장을 포함한 시설들의 문을 닫는다는 것이지, 회사 자체가 폐업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제품 생산과 개발을 그만두었다는 것이지, 풀톤 자체는 여전히 활성화된 법인으로 남아있다.[3] 약 68,796m2[4]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제품 페이지의 설명을 잘 읽어보면 깨알같이 가장 마지막 단어인 Disorder를 Drive로 바꾸어놓았다. 즉 풀톤 OCD의 정식 명칭은 Obsessive-Compulsive Drive인 셈. 굳이 번역하자면 강박 드라이브라고 이해할 수 있다.[5] 토글 스위치를 HP 상태에 놓고 드라이브 노브를 올리면 거의 디스토션에 가까울 정도로 왜곡된 사운드를 얻을 수도 있다.[6] 대체로 V1.3이나 V1.4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7] 기판 프린팅 상에서는 인헨스드 바이패스(Enhanced Bypass)로 지칭된다.[8] 그 전까지의 OCD 버전들은 전부 버퍼 바이패스 방식으로 작동하였으며, 이로 인한 톤 깎임 이슈가 존재했었다.[9] 위 사진속 모델들은 맨 위부터 시계방향부터 각각 풀 드라이브 1, 풀 드라이브 2, 풀 드라이브 3 페달이다.[10] 다만 내부 구조적으로는 퍼즈에 훨씬 더 가깝다.[11] 위 글의 댓글로 달린 글이다.[12] 신품으로 판매되던 풀톤 제품들을 사이트에서 전부 삭제해버렸으며, 중고로 거래되는 풀톤 제품들로부터 나오는 수수료의 일부를 인종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