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 Kiesel Custom Guitars 키셀 커스텀 기타즈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설립 | 1946년,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카빈 기타) 2015년, 캘리포니아 주 에스콘디도(키젤 기타) | ||
설립자 | 로웰 키셀(Lowell Kiesel) | ||
대표 | 마크 키셀(Mark Kiesel) | ||
업종 | 기타 앰프 및 현악기 제작(카빈 기타) 현악기 제작(키젤 기타) |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스콘디도 앨더그루브 애비뉴 2015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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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제조사.설립 당시부터 2014년까진 카빈 기타즈(Carvin Guitars)라는 사명을 사용했으나, 2015년부터 키셀 기타즈(Kiesel Guitars)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키셀과 키젤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되는 편이다.
2. 역사
1915년 2월 22일, 네브래스카 주 유스티스에서 탄생한 로웰 키셀(Lowell Kiesel, 1915 - 2009)은 젊은 나이에 하와이안 랩 스틸 기타를 본인 인생의 소명을 찾았을 정도로 음악에 진심인 청년이었다. 그는 15살 때 학교 목공 수업으로 처음 기타를 제작하였으며, 이후 농장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기타와 픽업을 제작하는 등 음악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마침내 본인의 일생을 음악과 함께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내브래스카 주를 떠나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한다. 이후 노스 아메리칸 에비에이션社에서 P-51 머스탱 전투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으며, 이 과정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될 아그네스 키셀(Agnes Kiesel, 1924 - 2007)[1]을 만나 결혼한다.1946년, 로웰 키셀은 카빈/키셀 기타의 전신이 되는 L.C.키셀 컴퍼니(L.C.Kiesel Company)를 창업하고 1947년부터 스틸 기타, 만돌린을 제조해 판매하였다. 사업 초창기 그는 아내인 아그네스의 도움을 크게 받았는데, 그녀는 재봉틀을 사용하여 픽업 코일을 손수 감았으며, 제품 프로모션 사진의 모델이 되어준데다, 카탈로그 제작과 사무 업무를 돕기도 했다. 설립 1년만인 1948년에 로웰은 본사의 위치를 자신의 고향인 네브래스카 주로 옮겼으나, 미 중부의 추운 기후가 악기 제작에 별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다시 캘리포니아 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키셀은 그의 두 아들 칼슨(Carson)과 가빈(Gavin)[2]의 이름을 따 회사명을 카빈(Carvin)으로 개명한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카빈 코퍼레이션은 펜더와 마틴의 하청 작업을 맡았으나,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카빈이란 브랜드명으로 오리지널 기타들과 여러 스튜디오 기자재들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때 즈음 설립자 로웰 키셀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그의 아들인 마크 키셀(Mark Kiesel)이 회사의 사장을 맡게 되었다. 그는 침체기에 빠져 폐쇄를 고민중이던 카빈의 기타/베이스 부문을 성공적으로 되살렸으며, 수요가 줄어들던 하와이안 랩스틸 기타를 단종시킨 뒤,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 제작에 주력하도록 회사의 라인업을 리뉴얼한다.
1980년대부터 카빈은 우편 및 전화를 통해 진행되는 완전 주문형 커스텀 기타/베이스 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단순히 부품뿐만 아니라 기타 바디의 형태, 색상, 재료, 악세사리 등 모든 것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서 추가 및 교체를 해서 판매하는 서비스로서, 다른 회사에서 주문자만의 커스텀 악기를 제작하는 데 엄청난 고비용이 드는 반면 카빈은 자신들의 제품을 쓴다는 조건하에 비교적 타 회사들보다 싼 값에 주문자가 원하는 형태의 기타를 제공했다.
2009년 12월 28일, 설립자인 로웰 키셀이 항년 94세로 사망하였다.
2010년대 중반즈음 카빈 오디오[3]가 개사 70년 만에 문을 닫았다. 그리고 대대적으로 사업이 리뉴얼되었는데, 2015년 기타/베이스 사업을 분사하여 창업자의 성인 Kiesel Guitars로 개명하였다. 2022년에 홈페이지를 리뉴얼 한 이후에는 기존에 스펙시트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해놨던 걸 넘어 커스텀 악기의 실제 그래픽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디자인하고, 최종적으로 견적을 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현재 회사는 설립자 로웰 키셀의 아들인 마크 키셀이 사장으로, 손자인 제프 키셀(Jeff Kiesel)이 부사장으로 취임한 가족기업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3. 상세
현재 카빈은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관련 악세사리들, 스튜디오 기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여타 기타 제조사들과 달리 카빈의 이름을 딴 매장에서 직접 기타를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다.[4] 소비자들이 가장 호평하는 제품은 카빈에서 자체제작되는 기타/베이스 키트들로, 이는 소비자들 본인들의 기타를 개조 및 조립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한 카빈 자체 제작 엠프와 커스텀 기타 제작 서비스 역시 많은 뮤지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빈 기타는 전체적으로 픽업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고우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낼뿐 아니라 쫀득한 느낌의 톤을 낼 수 있어 테크니컬한 연주를 보이는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애용한다.
일반적으로 하드 락/메탈 계통의 뮤지션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쪽 장르에만 어울리는 기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다른 장르에서도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기타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의 평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다. 바로 옆나라인 일본의 ESP, 아이바네즈, 쉑터나 잭슨같은 브랜드가 강세를 떨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국내 수입사도 최근에야 생겼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것도 그 이유가 되고 있다. 물론 국내에도 사용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 아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하드 록이나 메탈 위주로 연주하는 사람들만 산다는 마니아적인 기타브랜드로 주로 알려져 있다.
4. 생산 모델
4.1. 일렉트릭 기타
4.2. 베이스 기타
5. 사용자
6. 둘러보기
[1] 혼전명은 아그네스 도로시아 조르겐슨(Agnes Dorothea Jorgensen)이다.[2]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보다도 훨씬 이른 1989년에 사망한다.[3] 기타 앰프, 스피커 등등 음향기재를 맡은 부문[4]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카빈 코퍼레이션의 지사가 있는 나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5] 본래 콜트의 엔도서였으나 이쪽으로 옮겼다.[6] 아직 활동하던 1980년경에 대략 몇 종류의 시그니처 기타가 나왔으나, 가장 유명한 모델은 네추럴 색상 바디에 지판에 숫자가 각인되어있는 슈퍼스트랫이다.[7] 그의 시그니처인 Fatboy 모델이 kiesel를 통해 출시되었다.[8] 플래그십 모델인 Aries 6현/7현 기타를 사용한다. 이 기타 전에는 Ibanez의 존 페트루치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