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n P-51 Mustang |
1. 개요
2. 제원
North American P-51 Mustang | ||
형식 | 머스탱 Mk.I/IA, P-51/A/B/C/D/K/F/G/J/H/L/M, 머스탱 II, 머스탱 X | A-36 |
분류 | 전투기(머스탱 Mk.I/IA, P-51/A/B/C/D/K/F/G/J/H/L/M) | 공격기(A-36) |
전장 | 9.83m | |
전폭 | 11m | |
전고 | 4.077m | |
승무원 | 1명 | |
익면적 | 21.8m² | |
자체중량 | 3,463kg | |
전비중량 | 4,173kg | |
최대이륙중량 | 5,488kg | |
엔진 | 팩커드(롤스로이스)[1] V-1650-7 멀린 12기통 수랭식 엔진, 1,490마력, 터보슈퍼차져 장착 | |
최고속도 | 710km/h | |
순항속도 | 583km/h | |
항속거리 | 2,660km[2] | |
최고 고도 | 12,800m | |
상승률 | 16m/s | |
무장 |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6정, 외측 4정 정당 탄약 270발, 내측 2정 정당 탄약 380발, 총합 1,840발 5인치 HVAR 로켓 6발 동체 하부 파일런에 100/250/500lb 폭탄 1발[3] 주익 아래에 85갤런 외부연료탱크 2기[4] 최대 454kg의 폭장[5][6] | |
가격 | (D형 기준)전쟁 당시 50985달러 현재 시세 약 675000달러[7] |
3. 형식
3.1. P-51A
P-51A |
A형이 아닌 20mm 히스파노 기관포 4문을 장착한 초기형 머스탱은 북아프리카 작전에 111전술정찰비행대대와 154관측비행대대의 정찰기로 투입되었다. 이후 잔여 생산분은 P-51이라는 제식명칭과, A형이라는 형식을 받고 12.7mm 4정과 외부 연료탱크 파일런을 장착하였으며 CBI전선에 투입되었다.
3.2. P-51B / C
P-51B / C |
일부 기체는 슈퍼마린 스핏파이어가 사용하던 말콤 후드 캐노피를 사용할 수 있게 개조되기도 했다. 이 경우 기존의 레이저백 캐노피에 비해 내부 공간이 약간 넓어지고, 시야가 상당히 트이게 된다.
B형과 C형은 생산공장의 위치와 프로펠러 정도의 차이만 있는데 C형은 초창기 북극 유럽 항로를 개척한 기종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민간에 불하된 머스탱은 주익에 연료 탱크를 넣는 등의 개조를 거쳐 에어 레이스용 기체로 활약했는데, 1951년 5월 29일, 2차 대전 참전 용사이자 당시 팬암사 소속 파일럿이었던 찰스 F. 블레어 씨는 이 에어 레이서로 개수된 C형 머스탱인 "엑스칼리버 3호"를 타고 노르웨이 바두포스를 출발해 알래스카 페어 뱅크스까지, 10시간 27분간의 무착륙 단독 비행에 성공한 것.
찰스 F. 블레어는 지구 자기장의 영향으로 정확성이 떨어지는 나침반 기반 항법 대신 미리 정해진 위치와 시간에 태양선을 표시하는 방식의 항법을 고안해 무착륙, 무통신으로 자신의 북극 항로 비행을 성공시켰다.
3.3. P-51D / K
P-51D / K |
P-47 썬더볼트와 함께 2차대전 중 다목적 전투기로 널리 쓰였다. 특히 전투기임에도 많은 폭장량을 가져 폭장을 달고 CAS기로 운용되기도 하였다. 이는 두리틀 장군의 명령 덕분. 당시에는 폭격기 편대에서 호위기들을 묶어두지 않고 풀어두는 전술이라 논란이 있었으나, 도리어 이 전술로 독일 공군의 전략은 엉망이 된다. 그나마 폭격기 편대 따라가면 몇 대는 부수고 도망칠 수 있었지만(운 좋으면 슈바인푸르트 폭격 때 처럼 상당한 피해를 줄 수도 있었다) 이제는 그냥 지상에서 다 터져나가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게다가 연료와 탄약이 없으면 전투기 뿐만 아니라 전차나 보병단도 제대로 작전을 할 수 없게 되므로 도리어 전략폭격의 목적 또한 달성하게 되는 전술이었다.
이후에 주방위군 공군 및 예비물자로 돌려졌는데, 나중에 6.25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공군이 처음으로 운용한 전투기가 되었다. KBS 다큐에서 다룬 한국 공군 F-51의 활약상
P-51K는 수요가 매우 많았던 해밀턴 스탠다드 사의 프로펠러 대신 에어로프로덕트 사의 프로펠러를 사용했는데, 이 에어로프로덕트 사의 프로펠러는 제작상의 문제로 인해 최대 출력을 내면 기체가 심하게 진동하는 등 신뢰성이 떨어지는 물건이었다. 전후에 이 신뢰성이 떨어지는 프로펠러들은 전부 해밀턴 스탠다드 사의 신형 패들 프로펠러로 교체된다.
미 육군항공대 P-51D 테일넘버 414017번기는 함재기로 개량된 시험기였다. 기골 강화 및 착함용 테일후크가 장비되고, 랜딩기어는 항공모함 환경에 맞는 타이어로 교체했으며, 1944년 11월 15일 USS 샹그릴라 함에서 여러번에 걸친 이착함 시험을 거쳤다고 한다.
3.4. P-51H
P-51H |
1943년도에 머스탱을 받은 영국의 요구에 따라 경량화된 머스탱 연구가 진행되어 XP-51F를 시작으로 G, J형식의 시험기가 등장하였고 전쟁 말에 최후의 머스탱인 P-51H형이 개발되었으나, 소수가 실전 배치될 쯤에 전쟁이 끝나버려 대량 생산이 좌절되고 소수만 생산되어 알래스카 방어에 사용되었다.
P-51H는 무거워진 P-51D보다 경량화되고[11] 항속거리도 D형의 3,412km보다 길어진 4,667km이며 대대적인 재설계로 더욱 날렵한 형상을 가지게 되었고 최대출력 2천마력을 넘기는 신형 V-1650-9[12]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속도가 758km/h에 달했다.[13] P-51H는 몰락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핵 두 방 맞고 일본이 항복하여, 비슷한 처지의 F8F 베어캣과 함께 한국전쟁 시기 주요 벤치 멤버로서 전쟁에 투입되지 않고 있다가 전후에 퇴역했다. 애초부터 만능기로 두각을 나타내던 F4U 콜세어와는 달리 P-51H나 F8F는 한국 전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항공기였던 것이다. 이 시기 F-51D는 콜세어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지녔지만 프로펠러기 특유의 기동성과 저속을 살려[14] 지상공격에서 큰 축을 차지하고 있었다. 콜세어가 지상공격만이 아니라 아예 주력 야간전투기 자리도 차지하고 해군 유일의 에이스이자 프로펠러기 최후의 에이스까지 배출했으며 심지어 제트기인 미그기까지 때려잡는 무쌍을 찍은 것에 비하면 수수해 보이지만 머스탱의 엔진은 수랭식이었음을 명심하자.
여튼 이 때 영국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체를 전반적으로 재설계한다. 덕분에 기존에 과도하게 설정되었던 규격을 줄여 랜딩 기어, 연료 탱크 등을 소형화 및 경량화시키고, 조종석 위치 전방으로 변경 및 크기 확장, 수직꼬리날개 디자인 변경, 프로펠러도 가벼운 것으로 교체, 엔진도 V-1650-9로 교체하여 Manifold Pressure를 최대 120 inches Hg로 늘리는 업그레이드도 진행한다. 이 덕분에 P-51의 고질적인 저속 비행시 불안정성이 해결되었으나 항속거리는 오히려 20% 정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정작 배치되는 시기가 45년 7월부터라 몰락작전에나 투입할 상황이었지만 이 작전은 취소되었고, 한국 전쟁 때는 도리어 투입되지 않다가 알래스카 주 방위군이 굴리게 된다.[15] 한때 미 해군에서 저속 비행 문제[16]가 해결되었다는 것을 알고 도입하려 했으나 이미 2차대전은 끝나버렸고 제트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다.
P-51H의 엔진을 V-1650-11로 바꾼 P-51L의 대량 생산도 기획되어 있었으나, 제트 기술의 빠른 발전과 2차 대전의 종전으로 인해 P-51L은 시제기조차 생산되지 못하고 무산되었다.
4. 파생형
4.1. A-36 아파치
초기형 P-51의 딸리는 엔진출력과 특유의 둔한 기체성능이 맞물려 공대공전투에선 제 역할을 못하자 대지공격용 항공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파일런을 달고 에어브레이크를 추가해 CAS및 공격기로 개조한 사양이다. 위 사항을 빼면 초기형 P-51과 거의 같다. 무장은 기수에 2정의 12.7mm 기관총과 주익에 4정의 12.7mm 기관총을 장착하며 중량감소를 위해 주익의 기관총을 제거한 경우도 있다.훗날 이름이 공격헬기 AH-64에 계승된다.
4.2. F-82 트윈 머스탱
F-82 Twin Mustang |
F-82 트윈 머스탱 비행 영상 |
최초 개발은 태평양 전쟁 중, 전략 폭격기 B-29의 전체 항정을 호위하기 위해, 기존 P-38의 항속거리를 넘는 것을 모자라 P-51의 항속거리를 능가하는 것을 생각해 필리핀이나 솔로몬 제도에서 도쿄까지 왕복 비행을 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였다. 미육군 항공대는 VLRE(Very Long Range Escort)라고 하여 초장거리 호위기 사업을 벌였고 이에 P-51 머스탱의 제작사로 이름 날리던 노스아메리칸사가 이 호위기 개발을 시작한다.
문제는 B-29의 전체 항정을 호위하려면 약 6,500 Km를 12시간 동안 호위를 해야만 했었는데, 이 긴 항속거리도 문제였지만, 이런 장시간 비행은 조종사에도 큰 부담이였다. B-29야 여러 승무원이 서로 돌아가며 조종했고 심지어 휴식용 침대도 달려있었을 뿐더러 자동조종장치까지 달려있었으니 별 문제는 없었나, 호위기 같은 경우 조종사 한명이서 그 좁은 조종석에 수십시간을 앉아 조종 뿐만 아니라 항법에 집중해야 했었다.
실제로 인도나 중국등지에서 배치를 위해 B-29를 이동할 때, 호위를 붙인 P-51이나 P-38 같은 호위기의.경우, 조종사의 집중력이 떨어져 항법 실수로 다른 곳으로 향해버리거나 연료부족으로 불시착하는건 운이 좋은 경우였고, 깜빡 졸거나 잠에 들어 지면이나 해면에 추락하거나 산에 충돌하거나 심지어 주변의 호위기나 폭격기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꽤 발생했었다.
따라서 노스 아메리칸사는 기존에도 항속거리가 길다고 하던 P-51 머스탱을 BF 109Z 처럼 동체 2개를 연결해 가져다 붙여 연료량을 2배로 늘리게 하여[17] 항속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BF 109Z가 한쪽 동체에는 조종석 대신 연료탱크를 넣어 항속거리를 늘린 것과 다르게, 노스 아메리칸사는 위의 사고들을 교훈 삼아 동체에 그대로 조종석을 넣어 2명의 조종사가 조종하게 하였다. 이 조종석은 연동되며 서로 조종할 수 있었는데, 이는 2명의 조종사가 서로 돌아가며 눈도 붙이고 밥도 먹고 휴식도 취하게 끔 하여, 조종사의 부담을 줄이게끔 하는 조치였다.
또한 BF 109Z 처럼 머스탱 2기를 가져다 그냥 붙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나, 호위대상인 B-29가 여압장비를 갖출정도로 고고도에서 날아다녀서 이에 발 맞추기 위해 더 큰 연료탱크는 물론 산소탱크와 디아이싱 장비나 히터 같은 고고도에 필요한 추가적인 장비를 실기 위하여 개발중이였던 머스탱의 경량화 버전인 XP-51F의 설계를 기반으로 하되, 후방동체를 더 길게 대형화시켰다.
그래서 F-82의 것이 훨씬 더 길고 클 정도라 거의 다른 기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의외로 동체가 2배나 커지고 추가장비로 인해 무거워졌음에도 랜딩기어는 P-51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이 물건이 생각보다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져서[18] 그냥 써도 됐었다고 한다.
그 외에는 새로이 개발된 M3 기관총을 장착하였다. 이 M3 기관총은 전기식 급탄 시스템을 이용하여 빠른 연사속도를 자랑하였고, P-38 처럼 명중률을 늘리기 위해 가운데에 장착 되었다. 프로토타입은 40mm 포 포드나 8정의 기관총이 달린 건포드[19]가 달렸지만 육군항공대에선 큰 관심을 보이진 않아서 실제로 생산되지 않았다. 또 정찰 카메라를 내장한 카메라 포드를 장착할 수 있었는데, 이 정찰 포드를 장착한 F-82는 비공식적으로 RF-82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하지만 워낙 다른 기체를 만들 정도로 설계가 달라지는 바람에 개발이 지연되어 결국엔 태평양 전쟁에는 투입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개발 도중 프로토타입인 XP-82A가 이륙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20]가 발생해서 개발진들이 그것을 해결하느라 크게 지연되었다. 결국 완성된건 전쟁 이후였다. 그러나 이 당시 소련에 Tu-4가 배치됨에 따라 미국 전략사령부에서 알래스카나 일본에 요격용으로 배치시켰고, B-36 호위용으로도 배치가 되었다. 그 당시엔 제트기가 새로운 별로서 뜨고 있었지만, F-82 만큼 요격 성능이 좋으며 장거리 항행[21]이 가능한 전투기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6.25 전쟁에 미 공군이 투입하면서 북한군의 Yak-9을 격추하여 6.25 전쟁 최초의 공대공 격추기록을 세운 항공기이다. 이후 원래는 건포드를 달 곳에 APS-4 레이더를 장착하고 검은 무광 도장과 기총 소음기 그리고 엔진 배기구에 소염기를 부착후 야간 전투기로 사용되었으며, 또 전천후 전투기나 장거리 호위/정찰용으로 사용되었다. 또 탑재량이 4,000 파운드에 빠른 연사속도의 6정의 기관총이 달려있다는 점을 살려 지상공격기로도 사용되었다고도 한다. 출퇴근 전투기라는 별명이 붙었었는데, 주로 일본 주일 미군기지에 출동하여 조종사도 두 명인 점을 이용해 두 명의 조종사가 돌아가며 밥도 먹고 잠시 눈을 붙여가며 아침에 동해를 건너 한국에 와서 전투하고 저녁에 일본기지로 복귀하는 식이었다고 한다. 야간 전투기로서의 역할은 훗날 F-94 스타파이어가 대체하게 된다.
전쟁중에 22대의 트윈 머스탱이 손실되었고 그중에서 전투손실은 11기였다고 한다.
재밌는 점으로, 프로토타입엔 엘리슨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엘리슨 엔진은 이때부터 고질적인 과급기 문제를 해결하여 설계되어 있었기에 고고도 성능은 크게 나빠지지 않았지만, F-82에 장착되는 G 시리즈 엘리슨 엔진은 신뢰성 문제가 있어 노스 아메리칸 사는 생산형에는 팩커드사의 멀린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그러나 전후 멀린 엔진의 라이선스 생산 비용이 증가하자, P-82C 모델 이후부터 앨리슨제 V-1710 엔진을 달기 시작했다.
물론 앨리슨 엔진을 달기 시작한 C형은 멀린 엔진을 단 모델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였다. 사실 적지 않게 최고고도와 속도가 떨어지는 수준[22]이였지만, E형 이후에 장착되는 엘리슨 엔진은 성능이 더욱 좋아져 오히려 출력 자체는 더 올라가[23] 전체적으로 보면 업그레이드였다.
현재 남아있는 기체 수는 거의 없다. 총 5개가 남아있으며, 그중에서도 프로토타입인 XP-82 한 대가 유일하게 비행 가능하다고 한다. 원래는 생산되었던 2대중 1대인데 다른 기체는 1947년에 추락하였으니 유일한 XP-82기도 하다. 해당 기체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의 모 항공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그 밖엔 F-82E 한대가 월터 소플라타 농장에 보관되어 있는 게 발견되어 비행 가능한 상태로 복원 중이라고 한다.
4.3. 파이퍼 PA-48 인포서
자세한 내용은 파이퍼 PA-48 인포서 문서 참고하십시오.5. 개발 및 개량
1940년 4월 자국 항공기 생산력만으로는 루프트바페(독일 공군)에 대항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영국은 미국에 구매단을 파견하여 좀 쓸만한 미제 전투기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전투기는 성능에서 Bf 109에 미치지 못하는 P-39 에어라코브라, P-40 워호크나 F4F 와일드캣 정도 뿐이었다.영국 구매단은 P-40을 계약한 뒤에 개발 회사인 커티스 사의 제조능력 부족 때문에 라이선스 생산해줄 회사를 찾다가 노스 아메리칸 사[24]를 방문해서 "커티스 사의 생산 능력이 모자라서 그러는데, P-40 좀 같이 생산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이 말에 제임스 킨델버거 사장의 심기가 불편해졌음은 물론이다. 심기가 불편했던 킨델버거 사장은 당시 주임 설계기사였던 에드거 슈미트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 "영국 신사 양반들이 우리더러 P-40을 만들어 달라는데?" 사장의 속내를 꿰뚫고 있었던 슈미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천하의 영국 공군이 구닥다리 설계의 P-40이나 써서야 되겠습니까? 여기 제 책상에 제가 수년동안 혼신의 공력을 들여서 설계한 전투기 설계도가 있습니다. 이걸 영국 구매단에게 제안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사장은 좋아라 하고 설계도를 들고 바로 영국행 비행기에 올라 영국 공군에 역제안을 하게 된다.
사실 설계기사였던 에릭 슈미트는 오래 전부터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개발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으며 몇 년동안 혼자서 전투기 설계를 완성시키고 있었다. 최고 성능을 목표로 했기에 당시 최신 기술인 층류익[25]이나 마이너스 항력(즉 추력)을 유발하는 라디에이터 흡기구 등을 설계에 통합시켰고 결국 당대 최저의 항력계수 0.0169를 가진 기체를 설계하는데 성공했다.[26]
당시 영국 구매단은 P-40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국과 협의를 마친뒤에 P-40보다 좋으면 즉시 400기 구매, 아니면 계약은 무효라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에릭 슈미트가 예전부터 만들어온 전투기 설계를 바탕으로 117일만에 모든 면에서 P-40을 능가하는 신형 전투기가 탄생했다.
테스트 중 사고난 NA-73X
최초의 프로토타입인 NA-73X와 XP-51의 모습
이 성능에 만족한 영국 공군에서 320대를 머스탱 MK.I 이라는 이름으로 발주, 도입했다.
P-40에도 사용된 엘리슨 엔진을 장착한 초기형(A형)은 저고도에서는 당대의 독일 전투기보다 우수했지만[27][28] 고도 4000m만 올라가도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영국 공군은 머스탱을 지상공격이나 저고도에서 적 공격기를 쫓아내는 정도로만 사용했다. 혹은 정찰 장비를 장착해 고속 정찰기로 사용했다. 물론 지상 지원용으로 사용된 모델은 히스파노 4정을 날개에, 50구경 2정을 카울링에 장착하여 강한 위력을 자랑했다.
미군도 2대를 가지고 있었으나 영국군을 위해 개발된 전투기니 미군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라면서 흥미를 못 느껴 거의 방치해두었다. 1년 가까이 방치되어있다가 나중에 머스탱을 가지고 공압식 기관총 급탄장치를 시험해보던 테스트 파일럿이 말하라는 급탄장치 이야기는 안하고 기체 이야기만 하면서 '저고도에서는 미친 것 같다.'라고 보고를 올렸는데도 별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 진주만 공격 후 2차대전에 참전하자 전투기 1기가 아쉬웠던 미국에게 저고도 비행성능을 인정받아서 미 육군 항공대는 급강하용 에어 브레이크를 다는 등의 마개조를 통해 공격기 A-36 아파치로 채용했다. 아파치는 영국 공군에도 채용되어 머스탱 Mk. I 급강하폭격기(...)라고 명명된다. 이 물건은 50구경 6정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군에서도 아파치라는 이름은 얼마 안 가 머스탱으로 바뀌었고, 원본의 경우, 엔진을 고성능 엘리슨으로 교체하고 20mm 캐논만 4정을 장착해 사용했다. 비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량을 거친 모델은 무장을 50구경 4정으로 다운그레이드하여 영국군에 머스탱 Mk. II라는 이름으로 채택된다.
5.1. 엔진의 교체
머스탱의 성능을 높이 평가했던 영국 공군 기술진들은 "내가 살펴봤는데 이번에 들어온 미제 전투기가 상당히 좋은 것 같아. 그런데 고도만 올라가면 힘을 못 쓰는데 한번 엔진을 바꿔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했고[29] 당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DH-98 모스키토 등에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롤스로이스 멀린61 엔진을 달아보았다.[30] 그렇게 새로운 심장을 이식한 결과, 머스탱은 완전히 다른 전투기가 되었다. 특히 최대속도는 80km/h 이상 증가하면서 700km/h 이상이라는 빠른 속도를 기록한 데다가 해수면 고도에서조차 600km/h를 넘기는 등 훌륭한 능력을 지닌 전투기가 만들어진 것. 이로써 머스탱의 문제는 설계가 아니라 고고도 활동을 상정치 않고 개발한 미국 수랭식 엔진의 한계 때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어가야 할 것은 영국도 사실 고공 성능에서 상당한 고전을 하던 중이었다. 특히 Fw190이 등장한 이후, 스핏파이어 Mk. V가 도망쳐야 할 상황에 놓이기까지 했으며 당연히 이 때문에 멀린 엔진을 분사식으로 개량하고 2단계 이상의 슈퍼차져를 장착할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 미국에서도 고공 성능이 필요한 머스탱 설계자들을 만났고 서로 기술교류를 하면서 결국 직렬 2단 슈퍼차져가 달린 멀린 엔진 개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즉, 갑자기 머스탱에다 영국제 엔진만 딱 달았다고 날아다니는 물건이 된 건 아니다.[31]
문제의 미제 엘리슨 V-1710 엔진 |
원래 지상공격 중 입사각이 낮거나 빠른 속도로 인해 급강하 후 고도 회복을 못하고 그대로 추락해버리는 것을 표적고착이라고 하며 모든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는 프로펠러기든 제트 전투기든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P-51은 동체가 워낙 무거워서[34] 2,000피트 이상으로 고도를 충분히 잡지 못하면 그대로 추락한다. 물론 표적고착은 고도만 잘 잡으면 일어나지 않는 매우 기초적인 실수라서 보통은 일어나지 않지만 저고도로만 날아다니면 한번의 실수로도 충분히 걸릴 수 있다.[35]
때문에 일정 고도 이상 높은 고도에서 활동해야 안전한데, 이럴 경우에는 당시 엘리슨 엔진이 급격하게 힘을 잃어버렸다.
개량형에 장착된 영국제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 미국에서는 패커드 사에서 V-1650이라는 이름으로 면허생산했다.# |
5.2. 엔진 교체 이후
P-51B형부터는 엔진의 교체로 속도의 향상 이외에도 조종석 후미 공간에 자동 방루 연료 탱크를 장착하고 외부 추가 연료 탱크를 장착하니 항속거리(2,700km)도 무지막지하게 길어졌다. 덤으로 머스탱의 순항속도는 443km/h. 이는 항속거리가 길기로 유명했던 일본군의 후기형 A6M(외부 연료 탱크 추가시)보다도 무려 100km 이상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초기형 제로센의 항속거리 3,300km(외부 연료 탱크 장착시)도 200km/h의 순항속도로 달성한 것이고 이조차도 전력출력의 상태로 비행하면 머스탱보다 더 숏다리가 된다.[38]덕분에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는 물론, 쌍발기인 P-38 라이트닝이나 항속거리를 억지로 잡아늘려도 2,000km에 불과했던 P-47 썬더볼트보다 더 효율적으로 폭격기 호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원래 P-51 등장 이전까지는 연합군 기종 중 그래도 항속거리가 제일 길었던 P-47이 폭격기 호위 임무를 주로 수행했다. 그러나 P-47도 프랑스-독일 국경 즈음 와서는 폭격기 대열과 작별하고 기지로 귀환해야 했으며, 당연히 Bf 109, Fw190 등 독일 전투기들은 이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폭격기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연합군의 폭격, 특히 미군의 주간폭격이 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그래서 미군도 멀린 엔진의 라이선스를 롤스로이스 사로부터 부랴부랴 사온 후 해당 엔진 탑재형 머스탱을 생산하여 P-51B/C로 제식채용했다. 그러나 P-51B 배치 직후 미 육군 항공대는 A-36 시절의 떨어지는 고고도 비행 성능 때문에 의구심을 버리지 못해서 지상 공격부대에 우선적으로 배치하였다. 이후 폭격기 호위임무에 P-51B을 한 번 투입해보니 그야말로 쓸 데 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최우수 클래스의 속도와 호위기치곤 괜찮은 비행성능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폭격기를 요격하기 전에 우선 호위로 붙은 머스탱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었으나 적당한 성능에 확실한 수적 우세로 밀어붙였기에 독일 공군이 머스탱을 압도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그 당시 독일 상공을 수비하던 독일군의 전투기는 폭격기만 상대하면서도 하늘의 요새라는 별명의 B-17 특유의 방어 무장에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는데[39] 항로 내내 폭격기를 호위하는 전투기가 따라붙게 되자 요격은 삽시간에 헬난이도가 되었다.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물방울형 캐노피를 도입하기 전인 P-51B/C형 머스탱은 그 외형이 독일의 Bf 109와 유사해서 실제로 멀리서 보면 식별이 어렵다는 말이 자주 들려왔다.[40] 크기는 머스탱이 Bf 109보다 크지만 멀리서 실루엣만 보이는 경우, 특히 버블 캐노피를 장착하지 않은 초기형의 경우에는 더욱 구분하기 어려웠다.
헷갈릴 정도로 유사한 외형은 전장에서 P-51 잔혹사를 만들어냈다. 잘 비행하는 중인데 아군 대공포가 사격한다거나 혹은 전장에서 아군 전투기, 심지어는 호위대상인 폭격기의 방어기총사수들까지도 적기로 착각하여 쏴버릴 정도였으니 이로 인해 아군오사에 고통받기도 했다. 물론 반대로 Bf 109가 P-51으로 오해받아 독일군에게 팀킬당하는 경우 역시 다분했다.[41]
유명한 일화 중에는 한참 독일 본토 폭격이 진행중일 때 폭격기의 기총사수가 신나게 기총을 쏘다가 실수로 아군 호위기 P-51을 격추시키는 사고를 터뜨렸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기총사수는 "아이고 맙소사 난 이제 죽었어"라 외치며 이걸 어떻게 변명해야될지 머리를 쥐어뜯다가 에라 모르겠다라며 당시 요격용으로 별로 쓰이지도 않았던 Bf 109E형으로 격추보고를 올려버렸다. 그런데 다른 폭격기의 기총사수가 Bf 109E 격추가 맞다고 증언해주는 바람에 적기 격추로 기록된 적도 있었다.[42][43] 수뇌부에서도 아군 오인사격을 막아보자고 독특한 줄무늬를 그려 넣었고 나중에는 아예 도색이 안된 기체가 등장하기도 했다.[44] 그리고 이러한 무도장의 은빛 기체는 P-51의 상징이 됐다. 미군 외에 일본군 전투기들도 나중에는 무도장 기체들이 나왔는데 이쪽은 페인트까지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한 짓이다.
P-51의 도장제거는 경량화를 통한 기동성 향상의 목적도 있었으며 비슷한 이유로 1944년 이후로 생산되는 모든 전투용 항공기는 별도의 도장 없이 항력감소를 위한 왁스처리만을 하고 출고되었다. P-51의 경우 시험 비행에서 페인트 제거만으로 시속 23마일 정도의 속도 향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속도는 매우 우수했으며, 전투기로서의 선회성능이나 지속상승률 등도 평타는 쳤다. 다만, M2의 화력이 다소 빈약하고 급탄 불량이 자주 일어나며 후방 시야가 불량하다는 단점도 지적되었다. 이 캐노피의 경우 여닫는 방식이 약간 복잡해서[45] 탈출시 애로사항이 많았고 키가 큰 조종사들에게도 문제였다. 이 때문에 영국에서는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에 장착했던 말콤 후드를 가져와 마개조한다. 영국은 대부분 이걸로 바꿨고 미국은 몇몇 비행대를 제외하고는 그대로 운용하다 D의 버블 캐노피로 갈아탄다. 때문에 물방울형 캐노피가 도입된 P-51D형(영국명 머스탱 Mk.IV)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D형이 대세가 되고 이 B/C형을 D/K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개조키트 또한 제공되어 많은 수가 개조를 받게 된다. 덕분에 숫자는 P-51D가 많았으며 이것이 P-51로 널리 알려진 모델이기도 하다. 실루엣의 개성이 확실해진 덕분에 오인사격 문제도 대폭 줄어들었다. 비슷한 개량은 P-47 썬더볼트와 후기형 스핏파이어에도 적용되었다.
그 결과 P-51D형은 약 8,000대 가량 생산되면서 P-51계열 중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실질적으로 활약을 시작한 게 1943년 11월 경이니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동안 P-51 계열기가 파괴한 적기는 공중전에서 4,950대, 지상파괴 4,131대에 달한다.[46] 단적으로 서부전선에 배치되었던 독일 공군의 소티 수는 1944년에 1만대를 겨우 넘겼던 반면 같은 기간 미 육군 항공대의 소티 수는 60만에 달했다. 이 당시는 전공 보고의 경우 도리어 독일 공군의 보고를 믿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니 미국쪽 자료를 참조하는 게 더 신빙성이 높다. 이 시기 독일은 독소전의 영향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고 심지어 마지막 반격이라고 수행했던 시타델 작전도 쫄딱 말아먹어 서쪽으로 패주하던 상황이다.[47] 즉, 44년의 독일군은 전쟁 초반부의 전격전으로 유명한 그 독일군이 아니고, 철십자 훈장 남발하던 독일군이었으니 도리어 신빙성이 떨어졌다.[48]
1943년 맥닐 육군 항공대 기지에 배치된 P-51D형[49] |
전체적으로 늘어난 중량 때문에 기동성이나 최대속도는 P-51B/C보다 약간 떨어지게 되었으나 엔진 세팅을 변경할 수 있게 되면서[50] 중-저고도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했으며 강한 화력과 좋은 시야 때문에 대부분의 조종사들은 P-51D를 선호하였다. 물론 일부 조종사들은 그래도 속도/기동성이 뛰어난 P-51B/C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나중에 P-51B/C도 말콤 후드라는 측면이 불룩 튀어나온 캐노피를 사용하여 후방확인이 쉬워지고, 기총문제를 해결하여 기총고장 문제를 줄이기도 했다. 조종사들이 D형을 더 선호한 가장 원인은 수직 꼬리날개 디자인 변경으로 착륙 시 불안정성이 그나마 좀 덜해졌다는 것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D 후기형에는 자이로를 채택한 K-14 자이로 조준기가 장착되었다. 조종사들끼리는 통칭 '에이스 메이커'라 불리웠는데, 자이로 장치와 연동되어 예측 사격을 도와주는 흠좀무한 물건이었다. 기본적으로 조준선정렬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기계식 조준기보다 빠른 조준이 가능하고, 적기의 크기와 이동속도에 맞춰 레티클 크기가 조절되므로 탄도계산을 할 필요가 없이 직관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므로 리드샷을 쏘기에도 매우 유리하다. 탄도컴퓨터라든지 레이더 연동 조준기가 없던 당시로서는 일종의 수동식 탄도컴퓨터이자 에임핵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당시 외계인 고문에 특화되었던 독일군도 이런 장치는 양산기에 장착하지 못했다.[51] 독일이 자이로 조준기를 채택한 것은 Ta152인데, 이건 양산기였지만 워낙 늦은 1944년 12월에나 양산체제로 들어가는 통에 양산기 취급도 못받는다. Ta152가 양산 체제에 들어갈 정도로 독일이 버틸 수 있었다면 그 세계의 독일은 최소 다른 세계의 독일일테니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
또한 Tail Warning Radar라고 불리는 후방경보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었다.# 이름은 AN/APS-13이다. 적기가 후방에서 접근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물건인데, 1942년에 영국공군 폭격 지원 개발부[52]에서 개발된 물건으로 원래는 폭격때 요격기 경고용으로 영국 폭격기에 장착되었다고 한다.[53] 후에 소형화가 이루어져서 전투기 중에서는 P-38L이나 P-47과 P-51 등 소수의 영미 전투기 후기형에 장착됐다고 한다. 이 전투기들의 꼬리날개에 IUI 모양으로 나와 있는 안태나로 식별 가능하다.[54] UHF 대역의 레이더로 전투기 크기의 타겟은 320m 이하로 접근할 경우 탐지 가능하며, 무언가가 탐지되었을 경우 우측 패널에서 빨간색으로 번쩍이며 경보를 울리며 당연히 켜고 끌 수 있다. 이곳에서 어떤 모양인지 자세히 볼 수 있다. 물론 아군인지 적군인지 식별 가능하게하는 IFF 응답기도 장착되었다고 한다.
P-51D의 연료를 반 정도로 계산해보면 도리어 수치상으로 Bf 109 G-6와 호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선회율 및 상승률을 시뮬레이션해본 수치[55]를 보면 매우 느린 속도가 아닌 이상 호각이다가 빠른 속도로 갈수록 P-51D의 성능이 더 나은 것을 볼 수 있다.
사실상 독일군은 MW50이 달린 G6/AS형을 얼마 생산하지도 못 했으며 생산했다 하더라도 사실상 저급 옥탄가 연료[56]를 사용했으므로 150 옥탄가를 사용하는 머스탱을 따라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
6. 평가
P-51은 의외로 자잘한 문제점이 많았다.P-51 계열기 전체는 장거리 호위기인 만큼 다량의 연료를 싣는데, 이 연료 탱크의 위치 문제로 동체의 균형이 비행시간 동안 극심하게 변화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문제점은 조종석 뒤 연료 탱크가 신설된 B/C 후기형과 D/K형에서 심했다. P-51의 엔진은 스핏파이어와 같은 계열임에도 스핏파이어와 비교하여 넘사벽의 비행거리를 보여준 것은, 그 자체의 공기역학적 설계가 출중하였던[57] 탓도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연료적재량이 엄청나서였다.[58]
P-51B/C 초기형과 P-51B/C 후기형 이후부터는 주익 중앙 부근과 조종석 바로 뒤 후방에 연료 탱크가 있었는데 따지고 보면 꽤 위험한 자리이지만[59] 이 문제는 연료통에 구멍이 나면 자동으로 막히는 자동 방루식(Self Sealing) 설계로 해결하였다. 그러나 조종석 후방의 연료 탱크에 연료가 25갤런 이상 남아있으면 P-51의 무게중심을 지나치게 뒤로 옮기기 때문에 기체가 불안정하여 조종사가 조종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일단 이륙과 순항이야 지속적인 트림 조절로 해결할 수 있지만, 운 나쁘게 비행 특성이 최악일 경우 공중전이 벌어지면 조종사는 행여 불안정해진 기체 탓에 실속이나 하지 않을까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다른 전투기들은 장거리 작전을 위해 외부 연료 탱크를 달게 되면 일단 이 외부 연료 탱크의 연료를 먼저 써버린 다음 동체 내부의 연료를 썼지만, P-51 조종사들은 조종석 후방 연료 탱크를 최우선적으로 써서 작전지역에 도달할 때 즈음에는 조종석 후방 연료통이 다 비도록 했다.
특히 P-51의 수랭식 엔진은 평소에는 신뢰성 높아서 잘 작동하지만, 튼튼한 다른 부위와 달리 이 엔진은 한 발이라도 피탄될 경우 냉각수 유출로 순식간에 엔진 과열 크리가 작렬한다. 이럴 경우에는 회복이 불가능하여 조종사들은 엔진이 피탄될 경우 엔진을 정지시켜야 했었다. 물론 같은 엔진을 장착한 스핏파이어도 같은 문제를 일으켰으니 이건 머스탱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상대해야할 독일의 DB 601/605나 BMW 801 등은 엔진이 피격당하더라도 내장된 기계장치가 자동으로 엔진을 컨트롤하여 가능한 무사히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는 걸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러나 독일 기체의 경우도 피탄당하면 엔진 출력이 떨어져 나는 굼벵이가 된다는 점은 동일하므로 엔진 내구성 자체로 독일기보다 문제가 심했다고 표현할 수는 없다. 독일기의 경우는 본토 방공전이었던 상황상 엔진이 그야말로 바로 멈춰도 탈출하면 아군 상공이었지만 머스탱은 그게 아니었으니 포로로 잡히거나 운 좋아도 목숨을 걸고 제3국 경유해서 탈출해야 하는 등 고초를 겪어야 했다.
다른 걸 다 제껴두더라도, 저속 비행시 불안정성은 매우 심각한 결점이었다. 이 문제가 다른 것들보다 심각한 이유는 전투를 안 하거나 회피하는 일은 있을 수 있어도 이착륙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속도가 거의 실속에 가까울 정도로 떨어지면 특정 상황[60] 요우 축의 안정성이 떨어져버렸고, 이렇게 느린 상황에서 약간이라도 조종간을 잘못 만지면 급작스럽게 롤[61]이 되어버리는 괴악한 문제가 있었다. 문제는 이 급작스러운 기동이 이루어지면 조종면이 날아가거나 아예 날개가 부러지는 등 기체가 손상을 입게 되었고, 이는 추락으로 이어지곤 했다. B/C 모델 중 이 문제로 추락한 경우가 보고되었으나 D/K형에서도 일어났던 문제다. 이 덕분에 개량을 거쳐 수직 꼬리날개를 앞쪽으로 살짝 늘리고[62] 러더 트림을 설치(B형에도 있었지만 약간 개량함)하는 등 개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체적인 날개 디자인에 문제점이 다소 있었다. 항력을 줄이기 위해 층류익형을 채택하였는데, 층류익형을 설계했을 때의 풍동시험에서는 테스트용 익형의 표면조도가 거의 보석의 표면급으로 매끈해서 애초 의도한 대로 층류 흐름이 유지되면서 항력이 줄었던 반면 실제 항공기에서는 보석표면급의 표면조도(매끈한 정도)를 만들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층류익이 실전에서 설계 의도대로 동작하지는 않았던 것.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층류익형의 형태 자체가 아음속 영역에서의 항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설계의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기획의도 달성은 어쩌다가 성공한 희귀한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63] 쉽게 말해서, 머스탱의 날개가 혁신적이었다는 언급은 허구에 가깝다.
P-51의 주요 장점이자 단점의 중심에 있는 게 이 층류익인데, 층류익은 익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우천시나 짙은 구름층에 들어가거나, 도색이 벗겨지거나 주익에 약간의 돌출물만 생겨도 효과를 상실하는 결점이 있었다. 특히 피탄시에 이 문제점이 두드러지는데, 날개 한쪽이 피격당해 구멍이 난다거나 하면 그곳에서 난류가 발생해 비행이 불안정해지곤 했다. 다만 머스탱에 적용된 익형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며 구멍나면 비행이 불안정해지는거야 층류익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든 비행기가 다 겪는 문제다. 진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스톨 특성. 즉, 층류익은 받음각 스톨특성이 상당히 후지기 때문에 기수를 들어올리기만 해도 앞전이 그대로 천이점이 되어서 기류 박리, 즉 실속이 발생한다. 이는 곧 같은 중력가속도를 받는 기동에서 층류익이 받는 압력이 더 크다는 뜻도 되므로, 주날개의 내구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결국 제작사인 노스 아메리칸 사는 층류익을 어떻게든 써먹기 위해 머리를 싸매던 끝에 P-51D의 조종간을 묵직하게 만드는 걸로 매듭짓는다.[64]
더군다나 머스탱은 수랭식 단발기 치고는 꽤 크고 무거운[65] 기체였기 때문에 전비중량에서의 익면하중이 높고 추중비가 낮아 에너지의 소모 또한 상당히 큰 편이었다. 이런 문제는 비행 시뮬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한 문제겠지만, 이러한 설계가 고속비행에는 오히려 적합하다. 일정 속도를 넘어 날개로부터의 양력수급이 과잉이 되면 양력은 오히려 항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속도면에선 악영향이다. 즉 비슷한 추중비를 가진 기종이라도 설계단계에서 비행기가 날아가기 적절한 양력을 넘어서는 시점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저속선회전을 장기로 하는 기종과 고속의 일격이탈을 장기로 하는 기종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를 예로 들자면 대전초기의 단엽기 중에는 복엽기보다도 속도가 느린 기종이 있었지만 실제로 전투가 벌어지자 단엽기는 일격이탈로 손쉽게 복엽기를 압도할 수 있었다. 선회력이나 속도는 물론이고 추중비에서도 오히려 밀리는 상황이었음에도 능숙하게 에너지 관리하며 지나친 양력이 발생시키는 항력으로 인해 에너지의 소모가 빠른 복엽기를 압도한 것이다. 그리고 추중비와 익면하중이 저러니 지속상승력이나 수평가속력도 평범한 편이었다.
그러나 미군의 좋은 연료 공급으로 P51은 130, 150 옥탄가의 고급 연료를 사용함으로서 Bf 109G-6에 비해 추장비는 40% 열세에 있었지만 정작 매니폴드 압력은 78% 가량 우위에 있었고 게다가 고고도에서는 2단 슈퍼차져 덕분에 주로 비교되는 Bf 109G-6를 속도, 상승력에서 확실히 이겼다.
그러나 이 비교는 배기량은 적지만 각종 슈퍼차져 및 터보차져가 달린 레이스용 자동차가 고성능 자연흡기 엔진 일반차보다 느리다고 하는 단순한 비교일 뿐이다. 애초에 머스탱과 109는 주로 폭격기 엄호가 이루어지는 고공에서 맞붙었고, 이 상황에서는 당시 109들은 동부전선의 저공전투를 커버하던 모델에 폭격기 요격 무장만 달았던 것들이라 고공 성능은 확연히 뒤쳐졌다. 그나마 전쟁 최후반기에 MW50같은 것들을 장착한 독일기들이 나오게 되지만 이들도 제트기가 머스탱을 위협하듯 압도적인 것도 아니었는 데다 숫자도 얼마 안 되었다. 더군다나 MW50은 고고도에서 엔진을 급냉시키는 문제 때문에 6km 이상의 고도에서는 사용을 금지했으므로 MW50이 장착된 기종이라 하더라도 고공 성능은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괜히 갈란트가 262를 타고 천사가 밀어주는 것 같았다는 언급을 한 게 아니다. 그나마 지상군 엄호 및 지상공격이 벌어졌던 벌지 전투에서는 독일기들이 저공 성능으로 압도할 수도 있었으나, 파일럿 수급 문제를 뒤로 하더라도 이미 독일기가 1기 뜰 때 연합군이 10기 뜨는 상황이라 저공 우세는 의미가 없었다. 즉, 제공기로써 이미 제공권을 확보한 머스탱 덕분에 제아무리 고성능 기체를 가져와도 의미가 없어져 버렸던 것이다.
일단 선회력은 당시 적기였던 독일기들도 폭격기 요격을 위해 건포드까지 덕지덕지 붙이면서 출격한 기체들이 많아 대체적으로 영 좋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지속상승력이나 수평가속력은 Bf 109G-10이나 K-4같은 후기형 기종들이 머스탱보다 조금 우수했기에 때문에 이런 기종들을 상대로 상황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물론 미군 파일럿들의 실력이 독일군 파일럿들보다 훨씬 우수했고 결국 공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일럿의 실력이었으니 이는 Bf 109G 시리즈의 후기형, K모델이 등장한 이후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만약 P-51이 Bf 109의 후기 생산형들에게 유의미할 정도로 성능 열세가 있었다면 1:11이라는 교환비를 거두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66]
엔진의 경우도 공간이 부족해서 워터 인젝션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한 과열 문제로 WEP 사용시간이 5분 남짓으로 제한되었는데[67][68], DB605 계열은 WEP 사용시간이 이보다 두 배 긴 10분 정도였다.[69] 그러나 G-6의 경우 머스탱과 그나마 대등하게 싸울 당시 기체들은 대부분 WEP을 장착하지 않고 있었다. 반면 머스탱은 B/D로 개량되면서 기본적으로 2단 슈퍼차져가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폭격기 엄호 전투가 벌어지는 상공에서 Bf 109는 따라올 수가 없었다.
사실 위의 성능 수치 비교는 단순 테스트 비행 자료나 스펙 테이블만 가져온 단편적인 내용에 기인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당시 연합군은 원유 정제 능력이 충분했고 원유 자체도 엄청나게 널려 있어서 노스 아메리칸 공장에서 프린트되는 기체 매뉴얼에 나온 130옥탄가 연료[70]보다 더 폭발력이 높은 150옥탄가 연료를 쓰고 있었다. 반면 독일군은 같은 109라도 MW50같은 건 없는(109는 슈퍼차져가 1단짜리 장착되어 있었다. G-6가 대부분이었고[71], 이마저도 전쟁 후반부가 되면 원유를 주로 가져오던 동부전선 남부 지역이 털리면서 고순도 연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때문에 스펙 테이블에 나온 수치보다 머스탱은 우월한 비행 성능을 보이고 있었고, 독일 공군 기체들은 스펙에도 못 미치는 성능을 보이면서 고전중이었다. 고로 머스탱이 무겁고 엔진 출력이 낮아보여도 실질적으로 2차대전 당시 공중전에 필요한 고속 성능은 109나 190초기형과 비교하면 압도적이었고 후기형들과 비교해도 무시할 수 없었다. 쉽게 말해 성적은 비슷한데 좋은 스폰서에게 빵빵한 지원을 받는 선수가 머스탱이면, 월급도 제 때 안 나오는 저질 스폰서에게 지원을 받는 게 독일기들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P-51은 여러 단점들이 있었지만 결코 약하거나 쓸모없는 전투기가 아니었다. 다른 기종을 언급하는 경우는 기종 자체의 전투력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이며 실제로도 대전중에는 전투기로서의 면에서 머스탱을 능가하는 기종들도 분명 존재했다. 그러나 그 어떤 기종도 머스탱의 장대한 항속력과 긴 체공시간, 그리고 적절한 성능의 조합이 가져오는 제공 장악력을 따라올 수 없었다. 그 전에 독일군은 전황 상 제공권을 장악당해 이륙조차 힘들었고, 그 고성능의 기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도 거의 없었다. 당장 제로센 수준의 기체가 항속거리만 길다는 이유로 유럽 전선에 배치됐다면 독일 입장에선 호위기도 별로 안 무섭고 오히려 격추수를 늘려준다며 좋아했겠지만 P-51의 성능에 긴 항속거리는 위협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미 육군 항공대가 그렇게도 좋아한 전략 폭격에 있어서 P-51은 매우 훌륭한 호위기였다. 폭격 편대를 사실상 완벽히 호위가 가능한 데다 순항 속도까지 빠르니 일단 여러 문제가 있다해도 당시 미국 입장에선 굉장한 호사였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에서 Fighter Sweep 전술을 수행하며 나치 독일의 영공을 완전히 지배하는 P-51 앞에선 P-51과 맞먹거나 우위의 성능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대전 후기 독일 전투기들은 제대로 이륙하기도 어려웠고 이륙에 성공해도 착륙할 때 공격당해 격추당하는 데다 전투 때에는 항상 상황적 열세속에서 제 성능을 살리지 못하고 소모되어 갔다. 나치 루프트바페의 조종사 인적자원 수급이 1944년도에 와서 붕괴되면서 단순히 성능이 좋은 전투기 몇 대를 더 투입한다고 해서 사정이 나아질 리도 없었다. 만일 고성능 전투기 몇 대로 전황이 달라졌다면 262가 등장했을 때 연합군의 제공권에 큰 구멍이 났어야 정상이다. 이미 양측 파일럿의 수준 격차는 너무나도 벌어져 있었고 미군 파일럿들이 모두 에이스급의 실력을 가진 반면 독일은 극소수의 에이스와 절대다수의 신참으로 이루어져 있어 P-51은 다소 평범한 성능으로도 1:11의 교환비로 루프트바페를 학살할 수 있었다.
머스탱은 1:1 전투에서 최강은 아닐지라도 고속과 괜찮은 비행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산가가 싸고 상기한 제공장악력 덕분에[72] 다른 기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전략적 우위성을 가져다 주었다. 즉 다른 전투기가 전투에서 이길 때 머스탱은 특유의 체공시간과 미국이 원하는 이상적 전투/호위기로서 톡톡히 활동했으므로 최강은 아니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체라는 평가는 받아도 부족하지 않다. 무엇보다 속도성능에서는 대부분의 기체에 대해 우위를 점하기도 했고다. Bf 109 후기형인 G-10, K-4와 비교하면[73] 상승력, K-4의 최대속도 등에는 밀리나 G-10에게는 최대속도에서 우위, 순항속도는 G-10 및 K-4 양쪽 모두에게 우위를 가진다. Fw190 D형의 경우엔 선회력을 제외하면 P-51이 전체적으로 열세에 있으나 D형은 워낙 생산량이 적은 기종이다. 게다가 대부분 제트기 부대 이착륙 엄호용으로 저공비행하느라 제성능도 못 냈다. 태평양 전선을 본다면 Ki-84 하야테, N1K-J 시덴, 시덴카이 같은 일본군의 전투기에게 화력과[74] 선회력을 제외한 나머지 성능에서 우위를 가진다. 고옥탄 연료의 사용으로 하야테의 상승력까지 넘어섰기 때문이다. 캐노피나 조종석 등, 파일럿의 피로도나 편의성 면에 있어선 매우 좋게 평가되었다.
7. 실전
7.1. 대전기
7.1.1. 제2차 세계 대전
7.1.1.1. 서부전선
위의 개발사와 같이 초기형 머스탱은 영국군에 우선 배치되었지만, 중,고고도 성능 부족 때문에 공격기나 사진정찰기로 투입되었다.그러나, 이때에도 범상치 않은 능력을 선보여서 시야가 좋지 않은 기상을 골라 서유럽 점령지 및 독일 내륙으로 저고도 침투하여 지상의 각종 목표물들을 기습하거나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기본적으로 속도와 항속거리가 받쳐주기에 가능했던 전법이었다. 디에프 상륙 작전 에도 참가하여 지상군 지원에 나섰으며, 이 때 요격에 나선 Fw-190을 격추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미군도 초기형 머스탱을 북아프리카 전선에 투입하였으나 역시나 주임무는 지상 공격 및 전술 정찰이었다.
이 때까지는 어디까지나 보조전력으로서 활용되고 있었지만 B/C형 머스탱이 개발되면서 유럽상공의 제공권 쟁탈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제 아무리 뛰어난 조종사라도...포케불프를 가지고는 도그파이트에서 머스탱에게 벗어날 수 없어요. 절대 불가능하지요. 제가 직접 시도해봤지요. 불가능해요."
― 루프트바페 제26전투기전대 소속 한스 하르티히스 중위. 한스 중위는 1944년 11월에 Fw 190 D-9형을 타고 동형 전투기 15대를 이끌고 아르덴 공세 당시 지상 화력지원을 나갔다. 이를 기다리던 미 육군 항공대의 머스탱들이 한스 중위의 편대를 공격했고, 그는 격추당하여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 위의 말은 포로수용소에서 동료수감자들에게 하던 체념의 넋두리를 수용소 측에서 감청한 것이다.
― 루프트바페 제26전투기전대 소속 한스 하르티히스 중위. 한스 중위는 1944년 11월에 Fw 190 D-9형을 타고 동형 전투기 15대를 이끌고 아르덴 공세 당시 지상 화력지원을 나갔다. 이를 기다리던 미 육군 항공대의 머스탱들이 한스 중위의 편대를 공격했고, 그는 격추당하여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미군의 포로가 되었다. 위의 말은 포로수용소에서 동료수감자들에게 하던 체념의 넋두리를 수용소 측에서 감청한 것이다.
1943년 중반에 B형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장거리 호위전투기로서 가능성이 엿보였던 머스탱은 1943년 말부터 폭격기 호위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대주간(big week)이라 불린 1944년 2월 나치 독일의 군수공장과 연구, 개발시설에 대한 공격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상공의 제공권 쟁탈전에 참전한다.[76]
B-17 등 폭격기만 상대했을 때에도 폭격기의 강력한 자체 방어 때문에 조종사/기체 손실을 차근차근 강요받았던 독일 공군에게, 호위에 중점을 둔 기체이면서도 적절한 공중전 성능을 갖춘 P-51의 호위는 대재앙 수준이었다. 강력한 P-51의 호위를 뚫고 또 다시 방어기총으로 중무장한 폭격기에 접근해야 하는, 훨씬 어려운 임무를 강요받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폭격기 요격에 나선 독일 공군, 특히 숙련 조종사의 손실은 당연히 급증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격추에 성공한 B-17의 숫자도 줄어들었기에 그만큼 독일은 연합군의 폭격에 더욱 취약하게 노출되었다.
독일 전투기들이 호위기를 무시하고 폭격기에만 달려들도록 지시받았기 때문에 교환비가 불리하게 나왔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내용이다. 첫째, 요격부대가 요격받을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호위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전술중 하나로 막장으로 악명을 떨친 일본군의 카미카제조차도 가급적 호위기를 붙이려고 노력했다. 당연히 그나마 상식적이었던 독일 공군은 호위 전투기의 위협을 받게 되자 중무장/중장갑의 Fw 190에 요격임무를 주로 맡기고 Bf 109는 Fw 190을 호위하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위의 호위 전투기를 무시하라는 지시도 Fw 190이 요격임무를 전담하고 이를 Bf 109의 호위부대가 막아낸다는 가정하에서나 성립하는 것이지 독일기 전체가 호위 전투기를 무시하라는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둘째, 정작 연합군의 전투조종사들은 1940년의 영국 상공에서의 독일 전투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불리함을 안는 것을 감수해야만 하는 폭격기 호위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전투기 단독으로 수행하는 Fighter-sweep 임무를 더 선호했다. 셋째, 어차피 1944년에 들어서면서 미 육군 항공대와 영국 공군은 보유한 전투기가 남아도는 나머지 지상공격 임무에 전투기를 대거 투입하기 시작하고, 지상공격중 입는 손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그걸 버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서방 연합국의 공군력이 압도적인 상황에서는 전술적 실책 한 두개가 만회되었다고 해서 대세를 뒤집을 수는 없다.[77]
전략 폭격에 의한 생산 시설 등의 중요 시설의 파괴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성과가 그다지 많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폭격기 편대의 호위와 지상공격을 통해 폭격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을 때에도 꾸준한 전투기와 파일럿의 손실을 일으키고, 연료 수송과 연료 그 자체를 망가뜨려버린 것이 또다른 큰 타격으로 작용했다. 그 상황이 이제 더욱 악화되어 폭격기 호위에 만족하지 않고 베를린이든 어디든 독일 땅이라면 어디든지 떼거지로 날아와 독일 전투기들을 많이 격추했고 기지, 비행장, 전차, 트럭, 열차, 독일군 행렬, 그외 눈에 보이는 모든 표적에 엄청난 속도로 날아들어 기관총탄, 폭탄, 로켓탄으로 공격을 퍼부어대며 쑥대밭을 만들어대는 P-51과 영국군의 호커 타이푼, 호커 템페스트 미 육군 항공대의 P-47마저 공격에 가담했다.
무엇보다 독일 공군은 서부 전선에서 양질의 영국과 미국의 공군만이 아닌 동부전선에서의 소련군 전투기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통에 공군전력이 상당히 분산되어 있었다. 전력을 다해도 영국과 미국 공군에 비슷비슷할 독일 공군은 전력이 분산되며 공군의 수요가 증가했고 신참 파일럿들에 대한 적절한 양성 기간과 베테랑들에 대한 적절한 휴식 및 재배치 기간을 가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독일은 1943년 후반부터 조종사 인력들의 질적인 저하가 서서히 오기 시작해 1944년 2월을 기점으로 서부전선에서 열세로 기울었으며 1944년 11월이 되면 서부전선에서는 숙련 조종사는 정말 톱급의 에이스 조종사들 소수를 제외하고 전멸하게 된다. 반면 P-51은 이러한 숙련병이 없는 독일을 상대로 척 예거, 클라우드 크렌쇼, 빌 위스너, 조지 프레디 등 단 하루에 다섯 대 이상의 독일기를 격추하는 1일 에이스 조종사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헤르만 괴링이 위와 같이 한탄했다는 건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항공 우세를 상실하고 피해가 누적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는 사실상 종전 선고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P-51D 머스탱은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하고 나치 독일이 항복하는 날까지 독일 영공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독일군 병사라면 언제 어디서나 먹이를 찾는 송골매처럼 하늘을 떠돌며 목표를 포착하는 동시에 하늘에서 심심하면 수직낙하하며 기총과 로켓, 폭탄을 쏟아부어대던 P-51의 은빛 날개를 볼 수 있었고, 독일 공군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Me 262도 전투 손실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기지에서 이/착륙 도중에 P-51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P-51와 연합군의 제공권 장악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Me 262는 제트기이고 제트기의 속도를 이용하여 폭격기 요격을 위해 이륙했으며 속도를 이용하여 호위기를 무시하고 요격 후 이탈하는 전략의 특성상 공중전이 벌어질 일이 없으니 당연히 이착륙 도중의 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닌 본인들 기지에서 파괴당했다는 것은 그만큼 연합군이 제공권을 철저히 장악했다고 볼 수 있다.
종래의 P-47과 비교했을 때 P-51이 독일 공군의 전투기들에 대해 갖고 있는 우위는 그 항속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 직접적인 전투성능과 큰 관계가 없던 이 장점이 전략적 측면에서는 실로 엄청난 강점이 되었다.
1940년 영국 본토를 공격하는 독일 공군이 큰 피해를 입고 결국 히틀러가 계획한 바다 사자 작전이 취소되면서 영국 왕립 공군의 승리로 끝나게 되는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독일군 전투조종사들은 독일 폭격기들을 '동속으로 동행하며 근접호위하라'라는 괴링의 명령이 전달되었을 때 일제히 탄식을 했다고 한다. 본질적으로 제공권 장악을 위해서 폭격기들과 동행하는 것은 당시에도 상책으로 여겨지지는 않았으며 장점이라고는 폭격기 조종사들의 사기진작 이외에 전술적으로는 딱히 없다는게 중론. 호위편대는 전투기의 장점을 살려 고속, 고공으로 폭격기 본대에 한 발 앞서 가며 다가오는 적들을 색출하여 선제적으로 교전하고 막는 것이 최상의 호위전술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독일 공군 조종사들은 자조적으로 'kettenhunde'라는 표현을 썼는데, '사슬에 묶인 개'라는 뜻이다. 즉, 호위기는 개집에 사슬로 묶여있어봤자 소용이 없고 사냥개가 사냥꾼들 앞서 나가며 사냥감을 몰이하듯 줄을 풀어 내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1944년 초반까지 미군도 근본적으로 동일한 호위방식을 사용했으나 준장으로 승진하여 미 육군 항공대의 공중전 전략전술을 총괄하게 된 제임스 둘리틀의 등장과 함께 상황이 크게 바뀐다. 둘리틀 준장은 기존의 호위방식을 버리고 "모든 전투기들은 호위기에 앞서 나가 독일 깊숙히 들어가서 자유롭게 사냥하라"는 사실상의 프리헌트(free-hunt) 방침을 낸다. 폭격기들과 함께 느릿느릿 움직이면서 독일 공군 전투기들이 공격해오는 것을 반격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숫적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폭격기들에 앞서 독일 영공 깊숙히 침투하여 독일 공군을 상공으로 유인하여 일제섬멸하는 유연한 전략을 택한 것이다. 떼거지로 폭격기 멀리 앞서 몰려다니면서 독일 공군이 대규모 요격편대를 형성하기 전에 이끌어내어 박살내고 돌아다니면서 맘대로 하라는 대담한 요격섬멸 전술이었다. 그 상황에서 누구보다도 독일 깊숙한 영토까지 날아들 수 있었던 것이 P-51D였다.
이 방침은 폭격기 비행대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보호자들이 사라지는 불안한 상황을 초래하기에 반대가 있었으나 도리어 결과적으로 독일 공군에 보급되는 연료, 탄약, 심지어 먹을것까지 전선으로 보내지는 게 차단되는 효과가 나왔고, 이는 독일 공군의 작전이 힘들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독일 육군마저도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오는 연합군의 지상군을 막아낼 수 없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게다가 독일이 동부전선에서 마찬가지로 소련의 물량을 처절하게 받아내고 있었던 상황에서 압도적인 병력으로 밀어닥치는 서방연합군의 지상공격기들을 막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어찌 보면 전술적으로 전략 폭격기들을 희생하는 어이없는 방침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전략 폭격의 목적을 전투기들이 대신 이루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P-51의 항속거리였다.
7.1.1.2. 태평양 전쟁
유럽 우선 정책 때문에 태평양 전선에서 미군의 신형 무기 투입은 언제나 유럽보다 후순위였으며 머스탱도 예외는 아니었다.초기형 머스탱은 유럽 전선에서의 실전 투입 시기보다 약 1년 반 이상 늦은 1943년 말경부터 CBI(중국-버마-인도)전선에 투입되었다. 그 뒤로 머스탱이 특별히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미 육군의 주 전장이었던 뉴기니-필리핀 전선에서는 P-38 라이트닝, P-47 썬더볼트만으로도 일본군 항공기들을 제압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던 미 해군의 중부 태평양 돌파 당시 이 지역 미 육군 항공대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멀린 엔진이 장착된 머스탱이 태평양에 등장하는 건 1944년 중후반부터의 일로서 마리아나 제도가 함락되고 곧이어 지상군이 필리핀에 상륙함으로서 필리핀을 위시한 동남아 전선과 사이판섬에 배치되기 시작하여 폭격기 호위, 대지 공격, 사진 정찰 임무에 나섰다. 이후 유럽 전선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던 1945년 초에 이르러 중국내 미 육군 항공대에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이오지마가 미군 손에 떨어지자 본격적으로 그곳에 성능이 대폭 향상된 D형이 대거 배치되어 B-29 폭격기와 함께 일본 본토를 불바다로 만드는데 일조한다.
태평양 전선에 투입된 머스탱은 전쟁 후반기, 일본의 패색이 짙어져 버린 시기에 본격적으로 등판했기 때문에, 태평양 전쟁 중반부터 일본군 항공기를 상대로 싸우고 있던 라이트닝, 콜세어, 헬캣에 비해 덜 유명하기는 했지만 일본군 입장에서는 그거나 그거나 다 재앙이었다.
이미 600km/h 초반대의 F6F 헬캣과 600km/h 중반대의 날으는 사닥다리 P-38 라이트닝에게도 앓는 소리를 내던 일본 해군/육군 항공대의 기종들에게 700km/h이 넘어가는 속도 + 고도에 관계없는 성능 + 고속 순항 + 장대한 항속력 + 소이탄 세례를 퍼부어 줄 50구경 기관총 6정을 갖춘 P-51은 이미 건드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물론 극소수 살아남은 일본 에이스들은 상황 판단력과 조종술로 헬캣이나 머스탱을 상대로도 격추수를 조금씩 추가해나갔다. 2차대전 시기 공중전의 특징은 공중전의 결과가 기체의 스펙만으로 결정되는 게 절대로 아니며, 조종능력, 상황판단, 무엇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골라 싸울 수 있는 기량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3,000m 이하의 저고도에서는 저속선회전이 통용될 여지가 많았기 때문에 저고도에서는 에이스 파일럿이 모는 하야부사나 하야테가 애송이 파일럿이 모는 머스탱이나 헬캣,콜세어 등등을 잡는 일도 종종 있었다.[81]
그러나 동맹국 나치 독일이 패망하고 나서부턴 P-51을 비롯, 일본으로 공격해오는 미군기의 수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워낙 빈약한 일본 전투기의 방어력과 일본측 수뇌부의 실책 등이 겹치는 등의 악재로 종전까지 살아남은 일본 에이스는 독일보다 훨씬 적었다. 거기다 숙련 조종사의 부족이 독일보다 훨씬 심했던 일본군은 총체적 난국이였다. 거기에 일본 전투기 자체가 빈약한 방어력을 가졌기에 6정의 50구경 중기관총의 사격선을 일부러 흐트러지게 정렬해서 마치 분무기로 총알을 뿌려대듯이 대충 긁어대도 그 대충 긁어댄 총알에 격추되는 일본군 전투기들은 말 그대로 줄줄이 밥이 되었다. 일단 유럽 전선의 독일기는 그래도 방어력이 시망은 아니었기에 이런 식으로 조준선 정렬을 해두면 결정적인 화력이 부족해서 슬쩍 건드리고 마는 식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일본군 전투기들은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격추라서... 이런 식의 정렬법은 일찌감치 헬켓이나 콜세어들이 일본기를 대상으로 사용했다. 오죽하면 라바울 상공에서 일어나는 공중전을 보며 일본군들끼리 "연기를 내뿜으며 떨어지는 건 미군, 폭발하고 떨어지는 건 아군." 이렇게 알고 있었으니...
유럽 전선에 비해 P-51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못했던 이유는 유럽 전선과 달리 4발 중폭격기의 대편대에 의한 전략폭격이라는 양상이 대전 후반에 가서야 벌어졌고, 대부분의 항공전역이 섬을 거점으로 한 비행장간의 교전양상이 되풀이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P-38 정도의 항속거리로도 어지간한 작전 수행에 큰 문제가 없었고 이들의 항속거리를 벗어나는 목표물에 대해서는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한 기동부대가 목표로 다가가서 함재기로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콜세어, 헬캣, P-38, P-47 등 기존에 배치되었던 연합군 전투기로도 일본군 전투기들을 신나게 학살하고 있던 상황에 똑같은 학살자가 하나 더 늘어났을 뿐이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당시 일본의 파일럿들의 수기를 보면 머스탱은 마왕급으로 취급된다. 여기서 P-51D보다 경량화되고 항속거리와 속도까지 강화된 P-51H가 몰락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그 전에 일본이 항복해버려서 F5U 팬케이크, F7F 타이거캣, F8F 베어캣처럼 벤치 멤버가 되었다.
태평양 전선에서도 P-51의 기나긴 항속거리는 큰 힘이 되었다. 청두(성도)나 충칭시(중경), 쿤밍(곤명) 등 중국 내륙에서 출격한 미군의 P-51들이 대만과 상하이의 일본군 항공대 기지를 공격하는 등 상대적으로 훨씬 짧은 항속거리의 기체를 보유하고 있던 미군의 행동반경을 더욱 넓히는데에 공헌한 것이다.
P-51의 항속거리가 특히 빛을 발한 것은 이오지마 전투 이후이다. 1945년 4월부터 이오지마에서 출격한 P-51은 괌/사이판에서 출격하는 B-29의 일본 본토 폭격을 엄호하여 태평양 전선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역할을 잘 수행해 냈다. 오키나와 전투까지 거치면서 일본 본토와 더욱 가까워진 기지에서 출격한 P-51은 F6F 헬캣, F4U 콜세어 등 미 해군의 함재기들과 함께 본토의 일본군 항공기를 일소하고 제공권을 확보하는 임무(fighter sweep)까지 확실하게 수행해 낸다.
또한 아군 격추 사례도 알려졌는데, P-51 "Bad Angel" 기가 작전 첩보가 잘못되어 일본군 비행장에 착륙접근(정말로 착륙했으면 그 순간 전부 포로가 될 뻔 했다)하던 아군 C-47을 엔진 두개를 싹 다 작살내서 물에 강제착수시킨 사례도 있다. 당시 그 비행기에 P-51 조종사의 애인이 타고 있었다고. 사건당시 동료기가 이미 인근에서 먼저 격추당해 혼자 배회하던 Bad Angel의 눈에 이 C-47이 들어왔기에 망정.
7.2. 냉전기
보조 출력으로 제트엔진을 사용하는 머스탱도 실험되었다. 위의 것은 XRJ-30-MA 램 제트 엔진을 날개 끝에 달아놓은 실험기고 아래는 포드 펄스 제트엔진(PJ-31-1)을 달아놓은 형태이다.
7.2.1. 중동전쟁
P-51D는 중동으로 팔려나가기도 했는데, 구매자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당시 일어난 1차 중동전쟁에서는 밀수입한 P-51D를 투입하여 아랍 공군 측의 스핏파이어를 격추시키기도 했다. 더 재미있는건, 이 당시 이스라엘 공군의 장비에 Bf 109도 있었을 정도였다.[82][83] 이후 수에즈 운하 사태 및 영국을 비롯한 서방 열강의 비공식적인 지원을 받은 카데쉬 작전(1956)에도 전폭기로 투입되어 많은 활약을 한다. 어느 이스라엘군 파일럿은 수에즈 시와 이집트군 사이에 깔린 전화선을 프로펠러로 갈아버려서 통신두절 사태를 초래했다.7.2.2. 6.25 전쟁
6.25 전쟁 당시 진해 비행장의 미 공군 제18전투항공단 소속 F-51D 네임드 기체 "리틀 비스트 IV" |
이렇게 소집한 F-51은 한반도 전장에서 지상 공격 임무에 투입되어 대활약했다. 당시 농업이 주 산업이었던 한국의 거친 활주로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이륙할 수 있었으며, 비교적 짧은 활주로에서도 쉽게 출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 F-80C는 네이팜탄을 장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상 공격 임무에서 네이팜을 장착한 F-51이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출처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의 시찰 당시 호위로 따라붙은 전투기도 당대 최신예 기종인 F-80이 아니라 F-51이었다. 이때 북한군의 Yak-9 전투기와 맞붙었지만 그대로 격추시켜버린 전적도 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2차 대전 당시 '붉은 꼬리의 천사들'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터스키기 비행대'도 P-51로 Me 262를 잡은 적이 있었다.
F-51D/K형은 6.25 전쟁 당시 신생 한국 공군에 지원되어 한국 공군 최초의 전투기가 되었고[84] 조종사들은 일선에서 열심히 활약해서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등 어려운 임무들을 멋지게 수행해냈다. 이때 김영환 장군이 목에 두른 빨간 마후라가 한국 공군 조종사의 상징이 되었고 교관인 딘 헤스 대령의 전용기인 18번기에는 그 유명한 신념의 조인이라는 문구가 적히기도 했다. 당시 참전하신 한국 공군 조종사들에게는 조종하기가 힘든 기체라는 인상으로 남아있는 듯 하다. 아마도 기존에 경험했던 연락기, 연습기나 일본제 전투기에 비해 일단 기체가 무거운 데다가 조종간을 엄청 무겁게 해놓은 것이 겹쳤기 때문인 듯 하다.
6.25 전쟁 당시 제공권은 미 공군을 필두로 UN군이 담당하고 있었고 게다가 제트엔진을 장착한 1세대 전투기인 F-86이 있어서 사실상 한국 공군의 경우 제공권을 장악하는 전투기로 사용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훈련기가 아닌 한국 공군의 최초의 제대로 된 전투기이기도 하고, 지상공격용으로 사용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 대한민국 공군은 전쟁 기간 동안 머스탱으로 총 8,495회(소티) 출격해서 각종 전과를 올렸다.
여담으로, F-51H의 파생형인 F-82 트윈 머스탱은 한국전쟁에서 처음으로 공산군의 항공기를 격추한 미 공군 전투기로 기록되어 있으며, 해당 기체에게 격추당한 것은 소련제 Yak-9 비행기였다.
8. 퇴역 후의 근황
후계 제트전투기들과 함께 에어쇼에 등장한 P-51D |
실제로 머스탱은 재현품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2차 대전 전투기들 중 하나다. 특히 미국에서 종종 개최되는 프로펠러기 레이스에서도 F8F 베어캣과 더불어 매우 인기있는 기종이라고 한다. 당장 미국의 유명한 머슬카 중 하나인 포드 머스탱의 이름도 이 P-51의 별명인 '머스탱(Mustang)'을 그대로 쓰는 것이다. 그만큼 항공 레이싱에서도 유명세를 떨쳤다. 헨리 포드가 항공 레이싱 매니아이기도 했고. 물론 항공 레이싱을 할 때는 최고의 속도를 뽑아내기 위해 모든 무장을 제거하고, 엔진을 무려 3000마력짜리로 교체하는 한편, 날개 모양을 손보는 등 마개조를 거친다. 그렇게 개조를 거쳐 나오게 되는 속도는 현재까지 공식기록 531mph(=854km/h), 비공식기록 900km/h이며 왕복엔진을 사용한 항공기 중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양덕후들 중에서는 부품만 구해서 자신만의 머스탱을 만드는 사람들도 꽤 많다. 영화 촬영 때마다 해당 항목 덕후로 돌변했다던 톰 크루즈도 그 중 한 명. 물론 철저한 정비를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60년 된 '날아다니는 관'을 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짓. 실제로 2011년 9월 17일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린 '내셔널 챔피언쉽 에어 레이스'에서 P-51D 머스탱이 관중석으로 추락했다.
퇴역한 무기들이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사실 머스탱도 오랫동안 그저 고물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가 1990년대를 즈음하여 2차 대전 당시 머스탱의 활약사가 알려지고 인기가 급상승하더니 이제는 아예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미국의 상징 중 하나 되었다. 과거에 방치되어 버려져 있던 머스탱들은 항공덕들의 드림플레인이 되어 수리된 후 100만 달러에 거래된다.
그렇게 1984년 도미니카에서 마지막 실전 투입 이후 10년간 소식이 없다가 1990년대에 JSF 사업에서 보잉이 제안한 기체 F-32 머스탱 II로 부활하려 했으나 우스꽝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었다.
터보프롭 엔진 장착형 F-51D |
9. 운용 국가
9.1. 아메리카
9.1.1. 북아메리카
9.1.1.1. 미국
피마 항공 우주 박물관 소장 미 육군항공대 소속 P-51D "나쁜 천사" |
9.1.2. 카리브
9.1.2.1.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 공군 소속 P-51D "1914번기" |
9.2. 아시아
9.2.1. 동아시아
9.2.1.1. 중화민국
중화민국 공군 소속 P-51D-20-NA "077번기" |
9.2.1.2. 중국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소장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P-51D-25-NA "붉은 3호기" |
이후 1949년 개최된 개국대전 당시에도 9대의 머스탱이 에어쇼를 진행할 만큼, 중국측에서는 해당 기체를 매우 애지중지하였는데, 1950년대 후반 해당 기체들의 랜딩기어 부속의 부재로 1선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70년대까지 훈련기로 운용되었다가 퇴역하였다.
현재는 도합 3기가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이 중 2기는 D형, 1기는 K형이다.
9.2.1.3. 대한민국
전쟁기념관 소장 대한민국 공군 소속 P-51D 김영환 대령 조종기체 "205번기" |
샤를 이세환이 소개하는 전쟁기념관 소장 P-51 영상 |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부터 다수의 D형, K형을 공여받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유명한 기체로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있는 한국의 리히트호펜으로 불렸던 '빨간 마후라', 김영환 대령의 탑승기체 "205번기"가 있다. 2016년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666호로 지정되었다.
9.2.1.4. 일본 제국
일본 제국 육군 항공대 노획 쿠로에 야스히코 소좌 조종 기체 P-51C "에발리나" |
이때 조종사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머스탱의 압도적인 비행성능을 되도록 드러내지 않고 모의전을 했다고 술회했다.[87] 일본 측의 기록과, 머스탱을 최초로 격추한 일본 파일럿인 요헤이 히노키 등 여러 파일럿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일본이 소수 수입한 Fw190과의 비교했을 때 최고속력은 밀리지만 강하성능은 매우 우수했다고 한다.
야스히코 소좌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 전투기들보다 조종하기 쉬웠다고 한다. 프랑스 만화 <엔젤 윙스:버마 밴시>에도 해당 기체가 야스히코 소좌와 함께 적 기체로 출연해 동남아 전선에서 주인공의 P-47을 포함한 미 육항대 기체들과 맞붙는데, 저 노획한 머스탱을 가지고 B-29의 정찰 비행 중에 시치미 뚝 떼고 호위기인 척 붙어서 같이 편대비행도 한 일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10. 그 밖의 이야기들
P-51과 포드 머스탱 |
"머스탱"이란 이름을 가진 물건은 총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지를 박차는 포드 머스탱, 나머지 하나는 창공을 가르는 자유의 투사, P-51 머스탱.
그만큼 이 두 머스탱이 굉장히 유명하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한국에서 가죽점퍼를 '무스탕'이라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유래가 P-51 머스탱(무스탕)의 조종사 점퍼를 부르는데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실제로는 '머스탱(무스탕)'이란 상표의 가죽원단이 많이 들어와서 이 원단으로 만든 옷을 무스탕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 원단은 양가죽 중에서도 어른 양의 가죽을 가지고 양쪽 면을 다 쓸 수 있게 한 것으로, 원래 국제적으로는 더블 페이스라고 부른다.
충청북도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내의 공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P-51 머스탱이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666호로 지정되어 있다.# 등록사유는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 2016년 10월 20일 지정되었다.
유명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실제 머스탱 프로펠러기를 소장하고 있다. 현재 앞서 서술했듯이 민간기로 변환한 머스탱기들은 군사 장비들이 싹 다 남김없이 제거되어져 있다. 〈탑건: 매버릭〉 마지막 장면 촬영에서 직접 가져와 제니퍼 코넬리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워낙 인기가 있는 기체이다보니, 외국에서는 아예 원래 디자인 그대로 복원해서 개인용 경비행기로 판매하는 회사까지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스케일 윙스'라는 항공기 제조업체에서 만드며, 모델명은 SW-51 머스탱이다. 원형 기체의 70% 사이즈로 만들어졌으며, 기체 표면의 리벳 모양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최첨단 탄소섬유 재질이라고 한다. 엔진은 140마력밖에 되지 않지만 중량이 P-51의 16% 수준으로 중량당 마력비는 비슷한 수준이고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덕에 매우 튼튼해서 6G를 견디게끔 만들었지만 시험에서 9G를 가해도 끄떡없었다고. 원본 엔진 대신 더 강력한 쉐보레 V6엔진을 얹어서 날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11. 창작물
자세한 내용은 P-51 머스탱/대중매체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모형화
P-51은 F4U 콜세어, 스핏파이어와 함께 프롭기 중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기체로, 당연히 다양한 스케일로 엄청난 수가 모형화되었다. 멋진 외형과 다양한 활약상, 프롭기치고 큰 크기로 모델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수수한 도색의 연합군 전투기 치고서는 독일 국방군 전투기들의 특별 도색마냥 화려한 도색으로도 인기가 많다.[88]- 1/24
- 1/32
- 모노그람
최초 출시 제품은 무려 1950년 제품이다. 물론 더 오래된 제품들도 있지만 좀 규모 있는 제조사에서 출시한 제품 중에서는 이게 가장 오래되었다. - 레벨
모노그람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오래 전부터 머스탱을 발매해 왔다. 금형이 2개인데, 신금형이 그래도 상대적으로 패널라인 디테일을 좀 잘 살린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치수가 안 맞아 단차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조립감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크기와 부품수 대비 비싼 편이 아니다. - 하세가와 오래된 금형으로 금형 품질만 괜찮았더라면 간단하게 만들고 놀기 좋았을 법하지만 막상 사서 조립해보면 욕만 나올 것이다. 하지만 가격은 3만원대로 크기 대비 매우 싸다.
- 아카데미과학
아래의 세미나 과학 제품의 재포장판이며 특이하게 프로펠러가 가동되도록 모터를 삽입할 수 있었으나 90년대 킷 답게 품질은 전반적으로 별로 좋지 못하다. 지금은 절판해서 구할 수 없다. - 보크스
가격대가 많이 높은 만큼 부품수가 많으며 다양한 디테일을 연출할 수 있지만 호불호가 좀 갈린다. 예를 들어, 엔진 노즈 부분은 프레임식과 카울링식으로 선택하도록 되어있는데, 카울링식으로 조립하면 공을 들여서 엔진 디테일을 일일이 조립하고 도색할 이유가 전혀 없어지며 그렇다고 프레임식으로 조립 후 카울링을 위에 덮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농담 아니라 몇 만 원 더 보태서 타미야 제품을 사는 게 낫다는 모델러도 많다. - 세미나 과학
- 도유샤
- 드래곤 모델
다양한 가동 부위와 뛰어난 디테일을 자랑하지만 타미야 제품만은 못하다. - 트럼페터
- 타미야 모형
현재로서는 모든 스케일의 머스탱을 통틀어서 결정판으로 인정받는다. 타미야 1/32 킷답게 더 할 나위 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구성과 디테일, 프로포션, 조립 편의성과 기믹까지 한 가지도 빠지는 점이 없다. 내부도 완벽 재현되어 있다. 랜딩기어는 완성 후에도 나사를 풀어 상태 전환이 가능하다. 박스 크기는 이전작인 A6M과 스핏파이어보다 크다. 기본판에 가까운 P-51D형과 다양한 무장을 탑재한 P-51D/K형, 신념의 조인 마킹도 들어 있는 한국전쟁 버전이 있다. 굳이 문제를 꼽자면 리벳과 패널라인이 얕아[89] 도색 도중 묻히기 쉽다는 것과 데칼 품질이 비교적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 조형촌
- 1/48
- 1/50
- 마루산
일본 최초로 프라모델을 만든 회사다.[90]
- 1/57
- 1/70
- 1/75
- 린드버그
- 니치모
- 1/100
- 어큐레이트 미니어쳐
- 도유샤
- 마루산
- 니치모
- 에어픽스
- 논 스케일
- 하세가와
계란비행기 시리즈.
13. 참고 문헌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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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 복엽 전투기 | <colbgcolor=#fefefe,#191919>I-15, I-15bis, I-153 | |||
전투기 | I-16 이삭, Yak-1, Yak-7, Yak-9, Yak-3, MiG-1, MiG-3, LaGG-3, La-5, La-7, La-9A, La-11A, Pe-3 | ||||
폭격기 | 경폭격기, 공격기 | Po-2, Il-2, Il-10, Su-2, Su-6, Ar-2, Pe-2, SB, Yak-2, Yak-4 | |||
中폭격기 | DB-3, Tu-2, Yer-2 | ||||
重폭격기 | TB-3, Pe-8, Tu-4A, Fw 200A, Do 215m | ||||
랜드리스 항공기 | 미국 지원 항공기 | P-40C, P-40E-1, P-39 '코브라', P-63 킹코브라, P-47, P-51m, A-20, B-25, B-24, C-47, T-6, GST 카탈리나 | |||
영국 지원 항공기 | 허리케인, 스핏파이어, 호커 타이푼m, 햄든, 스털링, 모스키토 | ||||
공중항공모함 | 즈베노 프로젝트 | ||||
수상기 | Ar 196 | ||||
노획 기체 | 나카지마 I-97, Fw 58, Fw 190D, Bf 109G, Me 262, Fi 156, B-17, B-29, Ba 349, Ar 196, Si 204, Me 410 B-2/U4, Ju 352A | ||||
기타 항공기 및 시제기 | I-15GK, I-153GK, I-15bis TK, I-153TKm, I-15bis DM, I-153DM, I-153UD, I-153P, UTI-26, TB-6, I-180, I-185, Il-20, LaGG-1, Yak-15A, MiG-9A,La-15, La-152, Su-9(1946), TIS MA, B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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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 육·해군 항공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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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좌 전투기 | Ki-45 토류, ◈Ki-83, Ki-102, ◈Ki-93 | |||||
폭격기 습격기 | BR.20 치코냐, Ki-21, Ki-30, Ki-32, Ki-48, Ki-49 돈류, Ki-51, Ki-67 히류, †Ki-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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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 | Ki-9, Ki-6, Ki-17, Ki-55, Ki-54, Ki-79, Ki-86 | |||||
정찰기 | Ki-16, Ki-36, Ki-46 | |||||
해군 항공대 | <colbgcolor=#2f4f2f> 함재기 | <colbgcolor=#2f4f2f> A 함상 전투기 | A5M, A6M 제로센, A7M 렛푸,†20시 갑전투기,†N1K3-A 시덴 카이 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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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함상 폭격기 | D1A, D3A, †D3Y 묘조, D4Y 스이세이 | |||||
E 수상정찰기 | E2N, E7K, E9W, E10A, E13A, E14Y, E15K 시운, E16A 즈이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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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비행정 | H6K, H8K, H11K 소우쿠 | |||||
※ J 국지전투기 | J1N 겟코, J2M 라이덴, †J3K 17시 국지전투기, ◈J4M 센덴, ◈J5N 텐라이, ◈J6K 진푸, ◈J7W 신덴, †ⓩJ7W2/J7W3 신덴 카이, ◈ⓩJ8M 슈스이, ◈ⓩJ9Y 킷카, ▼N1K-J 시덴, ▼N1K2-J 시덴 카이, ▼N1K3-J 시덴 카이 一, ▼N1K4-J 시덴 카이 三, ▼†A7M3-J 렛푸 카이 | |||||
K 훈련기 | K5Y, K9W 코우요, K10W, K11W 시라기쿠, ▼A6M2-K, ▼M6A1-K 난잔 | |||||
L 수송기 | DC-2, L2D, L3Y, L4M, ▼H6K-L, ▼H8K-L 세이쿠, ▼H11K-L 소우쿠, ▼G5N2-L 신잔 카이 | |||||
M 특수공격기 MX 특수활공기 | MXY-7 오카, ◈(제식명 불명)N 토카, M6A 세이란, D4Y4 스이세이 | |||||
N 수상전투기 | N1K 쿄후, ▼A6M2-N | |||||
P 폭격기 | P1Y 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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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노획 항공기 | LaGG-3-8, I-16, 투폴레프 SB F2A 버팔로, P-40, B-17(D/E), P-51C, F4U 콜세어, F6F 헬캣, 커티스 BT-32, CW-21, DB-7, 마틴 139 호커 허리케인, 브리스톨 블렌헤임 | |||||
독일로부터 수입한 기체 | 하인켈 72, A7He, AxHe, 하인켈 He 119, 융커스 Ju 87 슈투카, 메서슈미트 Bf 109E-7, 포케불프 Fw 190A-5, 메서슈미트 Me 210 A2, 메서슈미트 Me 410, ⓩ메서슈미트 Me163, †ⓩ메서슈미트 Me 262, †포케불프 Ta 152, †융커스 Ju 390, †V2 미사일 | |||||
글라이더, 무동력기, 미사일 | †Ki-147, †Ki-148, †MXY8 아키구사 | |||||
◈ 시제, 프로토타입 / † 페이퍼 플랜, 수입 실패 / ⓩ 제트 혹은 로켓 엔진 장착기 / ▼ 타 목적 기체를 유용함 ※ 국지전투기: 일본군이 운용했던 본토 방어 및 폭격기 요격 전용 전투기. 요격기 문서 참조. ※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 연합군(특히 미국)이 대전기의 일본 항공기를 지칭할때 사용했던 코드에 대해서는 연합국 코드명 문서 참조. ※ 템플릿:일본 제국의 항공병기를 참조해 주세요. 전반적인 내용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일본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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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헬기 | CH-47(D/F) 치누크 | ||
공격헬기 | AH-64(D → E) 아파치 | ||
대잠헬기 | NH90 NFH | SH-14(B/C/D) 링스■ | AH-12A 와스프■ | HSS-1 시배트■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P-51 머스탱 | P-40 워호크 | 스핏파이어 Mk.IX | 시퓨리 (F.50/FB.51/FB.60)■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F-86K 세이버 도그 | F-84F 썬더스트릭 | F-84(E/G) 썬더제트 | 미티어 (F.4/F.8) | 시호크 Mk.50■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F-104G 스타파이터 | NF-5(A/B) 프리덤 파이터 | 헌터 (F.4/F.6) | ||
'''[[4세대 / 4.5세대 전투기| 4세대 ]]''' | F-16(A/B) 블록 1/5/10/15 → F-16(AM/BM) 블록 20 MLU 파이팅 팰콘 | ||
'''[[5세대 전투기| 5세대 ]]''' | F-35A 라이트닝 II | ||
공격기 | TBM-3S2 어벤저■ | ||
폭격기 | B-25J 미첼■■ | PV-2 하푼■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리어젯 36 | RF-104G | RF-84F 썬더플래시 | RT-33A | 파이어플라이 Mk.(1/4/5)■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포커 F50 | 포커 F27 | 앤슨 Mk.1 | DH.89B 도미니 | |
전술 | {C-390 밀레니엄} | C-130H(-30) 허큘리스 | C-47(A/B) 스카이트레인■■ | ||
수상기 | PBM-5A 마리너■ | PBY-5A 카탈리나■ | 시오터 Mk.2■ | ||
다목적기 | DHC-2 비버 | L-18 · L-21 슈퍼 컵 | 오스터 Mk.3■■ | ||
''' 지원기 '''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조기경보기 ]]''' | E-3A 센트리NAEW&CF | {E-7}NAEW&CF | TBM-3W2 어벤저■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P-3C 오라이언■ | SP-13A 아틀란틱■ | P-2(V5/V7) 넵튠■ | S-2F-1 트래커■ | ||
'''[[공중급유기| 공중급유기 ]]''' | A330 MRTTMMF | KDC-10 익스텐더 | ||
'''[[UAV|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초소형 RQ-11 레이븐클래스 1 - 소형 {하이아이 에어복서} | RQ-27 스캔이글 | 퀀텀 벡터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스켈다르 V-200 | ||
''' UCAV ''' | 클래스 3 - MALE급 MQ-9A 리퍼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PC-7 | S.11 인스트럭터■■ | T-7 · TC-45J 내비게이터■■ | 하버드■■ | 옥스포드 I■■ | 파이어플라이 T.1■ | |
제트 | S.14 마하트레이너 | T-33A 슈팅스타 | TF-104G | 헌터 T.7 | 미티어 (T.6/T.7)■■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윗첨자NAEW&CF: NAEW&CF 공동 운용 기종 ※ 윗첨자MMF: NATO MMF 공동 운용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 ■/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둘러보기 : 네덜란드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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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letter-spacing: -0.9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스위스군| 스위스군 (1945~현재) ]]''' Schweizer Armee | ||
<colbgcolor=#DA291C><colcolor=#FFF> 회전익기 | <colbgcolor=#DA291C><colcolor=#FFF> '''[[무장헬기| 경헬기 ]]''' | EC635P2+ | SE.3160 알루에트-III | SE.3130 알루에트-II | SO.1221 진 | OH-23 레이븐 | |
''' 다목적헬기 ''' | AS532 UL 쿠거 | AS332 M1 슈퍼 푸마 (TH89)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P-51(BI/D/K) 머스탱 | M.S.406S 모랑 | D-3800 · 3801 · 3802(A) · 3803 모랑 | Me 109 (D-1 "다비트"/E-1 · E-3 "에밀"/F-4I "프리츠"/G-6 · G-14I "구스타프")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뱀파이어 (NF.10X/F.1/FB.6) | 베놈(FB.1/FB.4) |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헌터 F.58(A) | ||
'''[[3세대 전투기| 3세대 ]]''' | 미라주 IIIS "MIRO" | F-5(E/F) 타이거 II | ||
'''[[4세대 / 4.5세대 전투기| 4세대 ]]''' | F/A-18(C/D) 호넷 | ||
'''[[5세대 전투기| 5세대 ]]''' | {F-35A 라이트닝 II} | ||
공격기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미라주 IIIRS | 모스키토 PR.IVI | C-36 | EKW C-35 | 포커 C.V-E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Ju 52 | C-45 익스퍼다이터 | Si 204 | M 18d | |
다목적기 | PC-6B2-(H2/H4) 터보 포터 | ||
''' 지원기 ''' | ''' 연락기 ''' | PA-18 슈퍼 컵 | Fi 156 슈토르히 | 비치 B50 트윈 보난자 | Do 27H-2 | Bf 108 | |
'''[[무인기|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극소형 인다고 3■ | 패럿 아나피 TSE■ | PD-100 블랙 호넷 나노■클래스 1 - 초소형 ADS 오비터 2B■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ADS (95/90) 레인저클래스 3 - MALE급 ADS 15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DA42 트윈 스타 | PC-21 | PC-9 | PC-7 | 필라투스 P-3 · P-2 | 하버드 IIB | Fw 44F 스티글리츠 | Bü 133 | Bü 131 | Bf 108B-1 타이푼 | |
제트 | 호크 66 | 미라주 III(BS/DS) | 헌터 T.68 | 뱀파이어 T.55 | ||
표적예인 | EKW C-3605 | ||
가상적기 | KZD-85 | MQM-61 카디널 | ||
VIP 탑승기 | 다쏘 팔콘 900EX | 챌린저 604 | 세스나 560XL 사이테이션 엑셀 | EC635 VIP | PC-24 | 비치 B1900 | 리어젯 35 | 다쏘 팔콘 50 | AS365 도팽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윗첨자I: 강제착륙/귀순 기종을 정식 편제로 편입 ※ 윗첨자X: 실험 목적 도입 기종 ※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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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한민국 국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letter-spacing: -0.9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 국군 (1948~현재) ]]''' 大韓民國 國軍 | Republic of Korea Armed Forces | ||
<colbgcolor=#407FBF> 회전익기 | <colbgcolor=#407FBF> '''[[무장헬기| 경헬기 ]]''' | {미르온}■ | Bo 105CBS■ | 500MD 디펜더■ | OH-58B 카이오와■ | OH-23G 레이븐■■ | |
''' 다목적 헬기 ''' | KUH-1 수리온■ | MUH-1 마린온■ | UH-60P 블랙 호크■■ | HH-60P | HH-32A | 벨 412 | UH-1(B/H) 휴이■■ | UH-19D 치카소■ | ||
수송헬기 | CH-47(D/NE/{F}) 치누크■ | HH-47D | ||
공격헬기 | AH-64E 아파치■ | AH-1(J/S) 코브라■ | {MAH}■ | ||
대잠헬기 | {MH-60R 시호크}■ | AW159 와일드캣■ | 슈퍼 링스 Mk.99(A/U)■ | SA.319B 알루에트 III■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F-51D 머스탱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F-86F 세이버 · F-86D 세이버 도그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F-5(A/B) 프리덤 파이터 | ||
'''[[3세대 전투기| 3세대 ]]''' | KF-5(E/F) 제공호 | F-5(E/F) 타이거 II | F-4(D/E) 팬텀 II | ||
4(.5)세대 | {KF-21 보라매} | F-15K 슬램 이글 | KF-16(C/D) 블록 52 → KF-16U 파이팅 팰콘 | F-16(C/D) 블록 32 → 블록 52 PBU | FA-50 파이팅 이글 | ||
'''[[5세대 전투기| 5세대 ]]''' | F-35A 프리덤 나이트 | ||
공격기 | KA-1 웅비 | A-37B 드래곤플라이 | AT-33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RF-16(C/D) | | |
전자 | 팰콘 2000S 백두 2 | RC-800B 백두 | EC-47Q ELINT | ||
ISR | RC-800G 금강 | ||
해상초계기 | P-8K 포세이돈■ | P-3(C/CK) 오라이언■ | S-2E 트래커■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CN-235(-100M/-220M) | C-123K 프로바이더 | C-47 스카이트레인 | |
전술 | {C-390 밀레니엄} | C-130(H/H-30/J-30) 허큘리스 | MC-130K | C-54E 스카이마스터 | C-46 코만도 | ||
수상기 | KN-1 해취호■ | SX-1 서해호■ | | ||
다목적기 | U-9(C/F) | O-2A | O-1(A/E/G)버드 도그 | U-6■■ | ||
''' 지원기 '''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조기경보기 ]]''' | E-737 피스 아이 | |
'''[[공중급유기| 공중급유기 ]]''' | KC-330 시그너스 | ||
전자전기 | {한국형 SOJ 전자전기} | ||
''' 연락기 ''' | L-5 센티넬 | L-4 그래스호퍼 | SX-5 통해호 | ||
'''[[UAV|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초소형 티로터■ | RQ-103K■ | {WB 워메이트}■ | IAI 하피클래스 1 - 소형 넵튠 V270■■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RQ-102K 참매■ | RQ-101 송골매■ | 헤론■ | 서쳐 II■ | 캠콥터 S-100■ | {캠콥터 S-300}■ | KUS-7■ | 클래스 3 - MALE급 {RQ-105K} | 헤론■클래스 3 - HALE급 RQ-4B 글로벌 호크 | ||
''' UCAV ''' | 클래스 3 - MALE급 {MQ-105K}{KUS-X} | {UCCR}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KT-1 웅비 | KT-100 | T-103 | T-41D 메스칼레로 | T-28A 트로젼 | T-6 텍산 | TF-51D | 부활호 | 새매호 | |
제트 | T-50 · TA-50 골든이글 | T-59 호크 | T-38 탈론L | T-37C 트윗 | T-33A 슈팅스타 | ||
헬기 | 벨 505■■ | ||
표적예인 | CARV-II 캐러밴■ | ||
가상적기 | MQM-107 | MiG-29 | L-2 | J-7 | MiG-19 | Il-28 | ||
VIP 탑승기 | B747-8B5L | {B737 MAX 8}L | B737-3Z8 | VCN-235 | HS.748 | 보잉 747-4B5L | VC-118 | VC-54 | L-26 VH-60P | VH-92 | AS332 L2 | 벨 412SP | 벨 212 | UH-1(B/H/N) | UH-19D | H-13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윗첨자L: 임차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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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letter-spacing: -0.9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대만군| 중화민국 국군 (1947~현재) ]]''' 中華民國國軍 | ||
<colbgcolor=#000096> 회전익기 | <colbgcolor=#000096> '''[[무장헬기| 경헬기 ]]''' | OH-58D 카이오와 워리어■ | OH-6A 카유스■ | S-51 | |
''' 다목적 헬기 ''' | EC225 슈퍼 퓨마 | S-70(C-1/C-6) 슈퍼 블루 호크 | UH-60M 블랙 호크■ | UH-1(B/H) 휴이■ | UH-34D 초크토우■ | ||
수송헬기 | CH-47SD 치누크■ | ||
공격헬기 | AH-64E 아파치■ | AH-1W 슈퍼 코브라■ | ||
대잠헬기 | S-70C(M)-1/2 썬더호크■ | 500MD ASW■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P-51(B/C/D/K) 머스탱 | P-47(D/N) 썬더볼트 | P-40(E/K/N) 워호크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F-86F 세이버 · F-86D 세이버 도그 | F-84G 썬더제트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F-5(A/B) 프리덤 파이터 | F-104(A/B/C/D/G/J) 스타파이터 | F-100A 슈퍼 세이버 | ||
'''[[3세대 전투기| 3세대 ]]''' | F-5E/F 중정호 | ||
4(.5)세대 | F-16(A/B) 블록 20 → F-16(C/D) 블록 70 파이팅 팰콘 | 미라주 2000-5(Ei/Di) | F-CK-1(A/B) 경국 | | ||
공격기 | |||
폭격기 | B-26(B/C) 머로더 | B-25(C/D/J) 미첼 | B-24M 리버레이터 | 모스키토 FB.26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RF-16A | RF-5E 타이거아이 | RB-69A | RB-57(D/F) 캔버라 | RF-104 | RF-101A 부두 | RF-100A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C-123K 프로바이더 | C-47 스카이트레인 | |
전술 | C-130H 허큘리스 | C-54(D/G) 스카이마스터 | C-46 코만도 | C-119(G/L) 플라잉 박스카 | ||
수상기 | HU-16 알바트로스 | ||
다목적기 | C-45 익스퍼다이터 | ||
''' 지원기 ''' |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조기경보기 ]]''' | E-2K 호크아이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P-3C 오라이언 | S-2(A/E/G/T) 트래커 | P-2 넵튠 | PB4Y-2 프라이버티어 | ||
전자전기 | C-130HE | ||
''' 연락기 ''' | O-1버드 도그■ | L-5 센티넬 | ||
'''[[UAV|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초소형 홍작미-(1/2)형■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예연■■클래스 3 - MALE급 등운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T-34C 터보 멘토 | T-CH-1 중흥호 | T-28A 트로젼 | AT-11 캔전 | AT-6 · T-6 텍산 | PL-1(A/B) 개수호■■ | |
제트 | T-BE-5A 용응 | AT-3 자강 | T-38A 탈론 | TF-104G · F-104DJ | T-33A 슈팅스타 | ||
헬기 | TH-67A 크릭■ | TH-55A 오세이지■ | ||
VIP 탑승기 | B737-8AR | 포커 50 | 비치 B1900C | B727-109 | B720-051B | VC-118 | VC-47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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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필리핀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letter-spacing: -0.9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필리핀군| 필리핀군 (1946~현재) ]]'''Sandatahang Lakas ng Pilipinas | Armed Forces of the Philippines | |||
<colbgcolor=#FFF> 회전익기 | <colbgcolor=#FFF> '''[[무장헬기| 경헬기 ]]''' | AW109E■■ | MD 520MG | Bo 105M■ | 벨 47 | ||
''' 다목적 헬기 ''' | {벨 412EPX} | S-70i 블랙 호크 | S-76A | W-3A 소쿠우 | 벨 412EP | UH-1(D/H) 휴이 | 벨 205A | 벨 214 | UH-34D · HH-34J 초크토우 | UH-19 치카소 | |||
공격헬기 | T129B ATAK | AH-1S 코브라 | |||
대잠헬기 | AW159 와일드캣■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P-51D 머스탱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F-86F 세이버 · F-86D 세이버 도그 | |||
'''[[2세대 전투기| 2세대 ]]''' | F-8H 크루세이더 | F-5(A/B) 프리덤 파이터 | |||
'''[[4세대 / 4.5세대 전투기| 4(.5)세대 ]]''' | FA-50PH 파이팅 이글 | {호라이즌 P3 MRF} | |||
공격기 | AS-211 | A-29B 슈퍼 투카노 | OV-10(A/C) 브롱코 | SF.260TP 워리어 | |||
건쉽 | AC-47 스푸키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RT-33A | ||
ISR | 세스나 208B EX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C-295(M/W) | NC-212i | 노매드 N.22B | C-123K 프로바이더 | DHC-2 비버 | C-47D 스카이트레인 | ||
전술 | {C-130J-30 슈퍼 허큘리스} | C-130(B/T/H) 허큘리스 | |||
수상기 | HU-16 알바트로스 | |||
''' 지원기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ATR 72MP LRPA} | TC-12B 휴론■ | TC-90M■ | BN-2A-21 아일랜더■→■ | 포커 F27-100MAR | ||
''' 연락기 ''' | O-1A 버드 도그■■■ | |||
다목적기 | 쇼트 330■ | 세스나 210 · 172■■ · 421B■ · 206■ · 150■ · 185 · 310 | 에어로 커맨더 690A | |||
'''[[무인기| 무인기 ]]''' | ''' SUAV ''' | 클래스 1 - 극소형 타롯 X4■ | DJI 스파크■ · 팬텀■ · 매빅■클래스 1 - 초소형 RQ-20A 푸마 AE■ | RQ-11B 레이븐■ | 스카이라크 I-LEX■ | MAG 슈퍼 스와이퍼 II■클래스 1 - 소형 스카이라크 3■ | 엘빗 THOR■ | RQ-27 스캔이글■■ | ||
''' UAV ''' | 클래스 2 - 전술형 헤르메스 450■■클래스 3 - MALE급 헤르메스 900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T-41(B/D) 메스칼레로 | SF.260(FH/MP/MZ) | T-34(A/B) 멘토 | T-28(A/D) 트로젼 | T-6G 텍산 | ||
제트 | T-33A 슈팅스타 | |||
헬기 | R44■■ | R22■ | TH-55 오세이지 | FH-1100 | |||
VIP 탑승기 | 포커 F28-3000 | 포커 F27 | 걸프스트림 G280 | 호커 800XP | S-70A-28 | 벨 412HP | YS-11A | 벨 212 | S-62 | SA.330L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해병대■/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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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스웨덴군 (1945~현재) Försvarsmakten | ||||
회전익기 | 경헬기 | <colbgcolor=#fefefe,#393b42>HKP 9(A/B)육/공/R, HKP 6(A/B/C)육/해/공/R, HKP 5(B)육/R, HKP 2육/해/공/R | |||
다목적 헬기 | HKP 16, HKP 15A, HKP 14, HKP 10(A/B/D), HKP 11R, HKP 3(A/B/C)육/공/R | ||||
수송헬기 | HKP 4AR, HKP 1R | ||||
대잠헬기 | HKP 15B, HKP 4(B/C/D)해/R, HKP 1해/R | ||||
전투기 | 프롭 | J 21(A-1 · 2 · 3)R, J 22(A/B)R, | |||
1세대 | J 21R · A 21RBR, J 28(A/B/C)R, J 29(A/B/D/E/F) 툰난R, J 32(B/D/E/F) 란센R, J 33R, J 34R, | ||||
2세대 | J 35(A/B/D) 드라켄R | ||||
3세대 | J 35(F/J) 드라켄R | ||||
4세대 / 4.5세대 | AJ · AJS 37 비겐R, JAS 39(A/B/C/D) 그리펜 , {JAS 39(E/F) 그리펜NG} | ||||
5세대 | {FS2020} | ||||
공격기 | |||||
폭격기 | |||||
수송기 | Tp 100, Tp 88CX/R, Tp 86X, Tp 84(A/B/C/D) 허큘리스, Tp 55X/L/R, Tp 83R, Tp 82X/R, Tp 79R, Tp 46R, Tp 45(A)R | ||||
지원기 | 조기경보기 | S 100B 아르고스, {사브 글로벌아이} | |||
해상초계기 | SH 89해/R | ||||
전선통제기 / 연락기 | Fpl 53육/R, Flp 51(A/B)육/R, Tp 78R | ||||
정찰기 | S 102B, SF · SH 37R, Tp 85R, J S35ER, J 32CR, S 29CR, S 26R, S 22R, S 17(BL/BS)R, S 18AR, NC.701R | ||||
공중급유기 | Tp 84B Lufttankning | ||||
무인기 | SUAV | UAV 05B 콜펜, UAV 04R · 05A 스발란, UAV 02 팔켄 | |||
UAV | UAV 03 오르넨, UAV 01 우글라R | ||||
훈련기 | 프롭 | Tp 54해/공, Sk 61R, Sk 50(A/B/C)R, Sk 16(A/B/C)R, Sk 25R MFI-15 사파리, MFI-17 서포터 | |||
제트 | |||||
가상적기 | RB 06(A/B) 스트리커, RB 04R, RB 03R, RB 02R, RB 01R | ||||
비행정 | Tp 81R, Tp 47R, Tp 24R | ||||
특수목적기 | Tp 103, Tp 102D, Tp 102(A/C) Tp 100R, Tp 88(B)R, Tp 87R | ||||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L: 임대 기종 ※ 윗첨자X: 연구 목적 도입 기종 ※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별도 표기 없을 시 공군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스웨덴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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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기 | <colbgcolor=#001E50> 경헬기 | <colbgcolor=#fefefe,#191919>SA 313B 알루에트 IIR, MD500 TOWR | |||
다목적 헬기 | UH-1DR, AS565 | ||||
수송헬기 | CH-53(D/{K}), UH-60A | ||||
공격헬기 | AH-1(G/Q/F), AH-64(A/D) | ||||
전투기 | 프롭 | F-51(D, J26)R, 스핏파이어 Mk IXcR, S-199R, 브리스톨 보파이터R | |||
1세대 | 미티어(NF.13, F.8)R, M.D.450B 우라강R, 미스테르 IIR, 미스테르 IVAR, F-84FL/R | ||||
2세대 | SMB2R | ||||
3세대 | F-4ER/ | ||||
4세대 / 4.5세대 | |||||
5세대 | F-35I | ||||
공격기 | A-4(E/F/M/N)R | ||||
폭격기 | B-17GR, S.O.4050 보투르(IIA, IIB, IIN)R | ||||
수송기 | 아라바R, C-130J | ||||
지원기 | 조기경보기 | G550 CAEW | |||
정찰기 | DH.98(FB.IV/NF.30/T.3/PR.16/TR.33)R, RF-4E | ||||
공중급유기 | KC-707, KC-130H, {KC-46} | ||||
무인기 | UAV | 헤론, 헤르메스 450, 헤르메스 900, 헤르메스 1500 | |||
UCAV | 하피, 에이탄 | ||||
훈련기 | 프롭 | T-6R, G 120A, T-6A | |||
제트 | M-346 | ||||
※ 윗첨자R: 퇴역 기종 ※ 윗첨자L: 임대 기종 ※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각군: 해당 군 운용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이스라엘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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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회전익기 | <colbgcolor=#FFF> '''[[무장헬기| 경헬기 ]]''' | OH-58A 카이오와■ | 벨 222■ | AS355 에큐워이 2■ | Bo 105PAH-1■ | UH-12E 레이븐 | 벨 47■ · H-13G 수우 | |
''' 다목적 헬기 ''' | 벨 212 | UH-1H 휴이 | AB 412SP■ | UH-1B | 웨식스 HC.2■ | SH-34J · CH-34C 초크토우■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F-51D 머스탱 | F6F-5 헬캣■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F-80C 슈팅스타 | ||
공격기 | A-37B 드래곤플라이 | EMB 314 슈퍼 투카노 | IA-58A 푸카라 | TBM 어벤저■ | ||
폭격기 | B-25J 미첼 | ||
'''[[정찰기| 정찰기 ]]''' | 전술 | 리어젯 35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C212-300 | EMB 110P2 반데이란치 | FH-227D · 포커 F27 | C-47A 스카이트레인 | C-45 익스퍼다이터 | DH.89 드래곤 래피드 | |
전술 | C-130B 허큘리스 | ||
수상기 | PBM-5S2 마리너■ | G-44 위젼■ | ||
다목적기 | 비치 B55 바론 | 세스나 310 · 206 | U-8F 세미놀 | PA-34 세네카 II■ | 에어로 커맨더 680 | 세스나 170 · 182 · 185 · 210 | U-21 슈퍼 컵 | UC-43 스태거윙 | ||
''' 지원기 ''' | '''[[공중급유기| 공중급유기 ]]''' | KC-130H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비치 B200T 킹에어■ | S-2(A/G) 트래커■ | ||
''' 연락기 ''' | O-2A 스카이마스터■ | L-18C 슈퍼 컵■ | L-17B 나비온 | ||
''' 의무후송기 ''' | AE-1 그래스호퍼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PC-7U | SF.260EU | T-34C-1 터보멘토■ | T-41D 메스칼레로 | T-34(A/B)■■ | T-28 트로젼■ | DHC-1 칩멍크 | TC-45J 내비게이터■ · AT-11 캔전 | PT-26 | PT-23■ | SNJ-2■ · AT-6(B/C/D) 텍산 | PT-19(A/B) | CW-22 | DH.82A 타이거 모스 | |
제트 | T-33A 슈팅스타 | ||
VIP 탑승기 | EMB 120ER 브라질리아 | AS365 N2 도팽 | ||
※ 갈색 글자: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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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62> 회전익기 | <colbgcolor=#002D62> '''[[무장헬기| 경헬기 ]]''' | OH-58(A/C) 카이오와■■ | |
''' 다목적 헬기 ''' | AW169M | UH-1H 휴이 | ||
'''[[전투기| 전투기 ]]''' | 프롭 | P-51D 머스탱R | P-47D 썬더볼트R | P-38 라이트닝R | 보파이터 Mk.VIfR | |
'''[[1세대 전투기| 1세대 ]]''' | 뱀파이어 (F.1/FB.50)R | ||
공격기 | EMB 314 슈퍼 투카노 | A-37B 드래곤플라이 | A-26 인베이더 | ||
폭격기 | B-25 미첼R | B-17 플라잉 포트리스R | 모스키토 FB.6R | ||
'''[[수송기| 수송기 ]]''' | 경량 | C-212-400E | |
전술 | C-47B 스카이트레인R | C-46(D/F) 코만도R | ||
수상기 | PBY 카탈리나R | ||
다목적기 | U-27A | 세스나 550 · 501 · 411 · 404 · 210■ · 182 | PA-34 세네카 | PA-31 나바호 | O-2 스카이마스터R | ||
''' 지원기 ''' | '''[[대잠초계기| 해상초계기 ]]''' | P2006T | |
'''[[훈련기| 훈련기 ]]''' | 프롭 | TP-75 둘루스 | T-35(B/C) 필란 | T-41D 메스칼레로 | PA-28 체로키■ | T-34 멘토R | T-28 트로젼R | AT-6 텍산R | BT-13 발리언트R | PT-13 카뎃R | |
제트 | AT-33A 슈팅스타R | ||
헬기 | 슈바이처 S333 | TH-67A 크릭■ | R44■ | R22■ | ||
VIP 탑승기 | 에어로 커맨더 690B | 벨 430 | EC155B1 | EC120 콜리브리 | ||
※ 윗첨자R: 퇴역 기종 ※ {중괄호}: 도입 예정 기종 ※ 윗첨자■: 해당 군 운용 (육군■/해군■/공군■), 표기 없을 시 공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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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스로이스 엔진을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팩카드(Packard)가 라이센스 생산한 엔진이다.[2] 외부연료탱크 장착시[3] 멀린 엔진을 장착한 B/C, D형은 양쪽 주익에 한 발씩 장착.[4] HVAR대신 장착[5] A-36 아파치만[6] 1000파운드[7] 한화 약 10억. 이정도면 매우 저렴한 축이고 웬만하면 20~30억원정도 한다.[8] 실제로 이 슈퍼차져 기술 부족으로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스핏파이어는 독일군 Bf 109에게 불리했다. 그나마 미국이 보내준 100옥탄가 연료로 버틴 것이다. 독일군은 8-90옥탄가를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스핏파이어보다 상승력이 좋았다.[9] 이미 고고도 성능이 뛰어난 P-47 썬더볼트가 있기도 했고.[10] 이를 단순히 '비행 성능이 부족하다' 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2차대전 내내 멀린 엔진 머스탱의 공중전 성능이 크게 부족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무게 배분 문제로 착륙이나 저공 작전 시 사고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목표로 보인다.[11] D형 기본 중량은 7,635 lb(3,363 kg)이고 H형은 6,585 lb(2,986 kg)으로 B형보다도 7,010 lb(3,179 kg) 가벼워졌다. 단 탄약과 연료를 넣은 상태에선 B형보다 무거웠다.[12] 물 분사 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이다 #[13] 자주 언급되는 787km/h는 사실 잘못된 정보이다. 787km/h가 기록된 그래프는 아래의 그래프인데 공란을 보면 알겠지만 미완성된 이 그래프는 44년의 것이고 실제로 보고서에 들어간 그래프는 아래의 45년 그래프이다. 보고서 코드가 같고 리비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완전한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14] 재미있는 점은 프롭기 중에서는 오히려 두 분야에서 별로인 기종이 머스탱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 공군에 머스탱이 공여되었을 때 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크게 고생하기도 했으니, 경량화를 통한 저공 비행 성능 측면에선 오히려 F-51H 쪽이 F-51D보다 나았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미 풀빵마냥 잔뜩 찍혀 나온 D형을 공여할 수밖에 없었겠지만...[15] 도리어 한국전쟁에는 P-51D/K가 투입되어 지상공격용으로 사용된다.[16] 특히 착함에는 저속 비행 성능이 안정적인 게 중요하다[17] 정확히는 동체가 2개가 되었으니 2개의 동체연료탱크를 탑재할수 있었으며, 본래 P-51의 날개에 기총과 연료탱크가 있었는데, 중앙에 날개가 생겨 기총을 중앙날개로 옮겨가면서 바깥날개 기총자리가 비게되어 이곳에 더 큰 연료탱크를 장착할수 있었다.[18] 사실 미군이 랜딩기어 만드는 기준이 없던 것인지 그냥 무식하게 튼튼하게 만들었다. 아에 에어브레이크로 쓰는 F4U 커세어는 유명한 예시이고, B-29의 경우 또한 B-17의 것을 바퀴 하나 더 붙여 그냥 쓸 정도로 튼튼했다고 한다. 하지만 랜딩기어가 튼튼하다는건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무겁다는 것을 의미했음으로 XP-51F나 P-51H 같은 경량형 머스탱의 주요 경량점이 랜딩기어 경량화였다고 한다.[19] 게임 워썬더에서 F-82E형의 무장으로 구현되어 있다.[20] F-82는 토크상쇄를 위해 양쪽 엔진이 P-38처럼 반대로 돌아가게끔 설계가 되어있었는데, 당연히 잘만 이륙하던 P-38과 다르게 아예 이륙 조차 하지 못하니 개발진들이 크게 당황했었다고 한다. 사실 노스 아메리칸사는 토크상쇄에 더 나아가서 양 프로펠러가 발생시키는 추력(바람)을 중앙날개에 모이게 끔 하여 더 양력과 효율을 높이게 하려고 했었으나, 정작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프로펠러의 추력이 중앙 날개쪽 양력을 방해시켜 이륙하지 못했던 것이였다. 결국 양쪽 프로펠러를 반대로 달아 프로펠러 추력이 반대로 가게끔 설치하여 이를 해결하였다.[21] 초창기 제트기들은 연비가 좋은편이 아니였다. 게다가 활주거리도 길었는데, 활주거리가 길다는 이야기는 그 만큼 이륙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스크램블이나 긴급 요격임무에 적합하지가 않았다.[22] 기본 출력 (밀리터리 파워) 기준 멀린엔진 V-1650-23은 1500마력을 낼 수 있었고, 엘리슨 엔진 V-1710-119는 1425마력을 냈다.[23] E형 이후 탑재된 V-1710-143은 기본 출력만으로도 1600마력을 뽑아줬다. 하지만 V-1710쪽이 WEP 출력은 떨어지는 편이니 일장일단인 셈.[24] 당시 미 국방부에게 "새 전투기 좀 개발하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필요 없어요."하는 식으로 무시당하고 있었다.[25]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으로 많은 미디어나 서적에서 이 층류익이 머스탱 설계의 핵심인 것처럼 설명하나 NASA의 전신인 NACA의 리포트나 NASA의 공식 서적들을 살펴보면 설계와는 별개로 층류익 효과는 40% 수준으로 공기역학적으로 동시대 다른 기체들과 비교해 그 효과를 체감할 수준은 아니라고 서술하고 있다. 물론 총알이 창공을 가르고 생사여부가 종이 한 장 차이로 바뀌는 전장에서는 무의미하지는 않았다.[26] 재밌는 점으로, P-51은 설계부터 앨리슨 엔진 말고도 멀린 엔진의 장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영국은 이전에도 P-40의 멀린 엔진 장착형을 구매해간 전적이 있었기 때문.[27] 여기서 말하는 저고도 성능은 속도 성능이다. 저고도에서 엔진수명을 팍팍 깎아먹는 고압분사를 했을시 약 3800m에서 637kph의 수평속도를 가졌다. 그에 비해서 동시대의 Bf 109 G-6와 같은 엔진을 지녔던 G-2의 경우 최고속력이 636kph였다 G-6는 G-2보다 무겁지만 MW50이 장착되어 있었으므로 최고속력은 비슷할 것임을 생각하면 확실히 고속이었던 모양.[28] G-6가 MW50을 장착한 건 AS모델로 넘어가서(44년 중 후반기) 이루어졌다. 즉, 머스탱 A형이 등장한 시기에는 그런 거 없었다. 즉, A형 머스탱이 세간에 알려진대로 비행성능 고자는 절대 아니었다. 다만 고공에서 맥을 못 췄을 뿐...인데 미군은 장거리 폭격기 호위전투기가 필요했으므로 A형 머스탱은 계륵같은 존재였다.[29] 마침 그 때, 미군도 같은 생각을 했다.[30] 이 때 기수 디자인이 바뀌게 된다. 그리고 멀린 엔진이 기존의 엘리슨 엔진보다 100kg 가량 더 무거웠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프로펠러도 4엽으로 교체하고, 동체 하부의 라디에이터도 더 큰 것으로 교체했다. 즉, 전반적으로 무거워졌다.[31] 머스탱 개발 당시에 V-1710 대신 슈퍼차져가 없는 초기형 멀린을 달았다면 고고도 성능은 큰 개선 없이 오히려 무게만 늘어났을 것이다.[32] 이 공간 만들다가 크고 아름다운 P-47이 나오게 된 것. Ta152도 그 거대한 기체가 된 이유가 바로 3단 슈퍼차져가 들어갔기 때문이다.[33] 사실 P-39도 엔진을 후미로 돌리고 더 여유로워진 공간을 이용해 슈퍼차져를 달아서 고공성능을 높히는 게 목적이었지만 그걸 못 하고 출시했다가 저공에서만 쓰이게 된다.[34] 당대 미국제 전투기들과 비교하면야 가벼운 축에 속하지만, 동시기 타국 전투기들과 비교하면 영락없는 중량급 기종이다.[35] 당장 한국 전쟁 때 F-51을 몰던 이근석 대령도 낮은 하강고도로 추락해 전사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표적고착인지 피탄당해서 추락했는지는 불명확하나, 태평양 전쟁 당시 1,400피트만 확보해도 충분히 공격후 이탈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웠던 일본 전투기(Ki-27을 몰았다고 한다)에 익숙했던 이근석 대령이었기에 표적고착이 유력한 추락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36] 사실 P-47이 바로 고공 장거리 폭격기 호위기였으나 항속거리 부족으로 인해 유럽에 투입된 기체들은 전 코스를 붙어다니며 호위하지 못 했다.[37] 미군은 400대를 주문했다. 물론 실질적 이유는 미군이 필요했던 장거리 호위기의 등장 때문이었다.[38] 연료 탱크 탑재가 밸런스에 악영향을 주어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얘기가 있지만, 머스탱은 장거리 호위기라서 전투공역 상공에 도달할 때 즈음이면 성능을 저하시켰던 연료는 이미 써버리고 없어서 비행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더군다나 항속거리 저하는 폭격기 호위임무에 피해를 준다. 영국 본토 항공전때 Bf 109의 낮은 항속거리 때문에 결국 루프트바페가 패배한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제로센과 머스탱의 단순 비교가 무리인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조종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간단히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제로센의 항속거리편 조종사의 피로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된다.[39] 슈바인부르트 대공습 당시 미군은 60대의 폭격기를 잃었고, 독일군은 31대의 전투기를 잃었다. 독일 입장에서는 B-17을 요격하는게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었고, 미국 또한, 단발 전투기 1대랑 4발 중폭격기 2대를 교환하는것은 정말 피하고 싶은 손해였다. 그도 그럴게 승무원 손실을 따지면 무려 1대 20(2×10)이었다.[40] 이 때문에 P-51의 기체설계를 독일 회사에서 Bf 109 관계로 일하다 미국으로 망명한 기사가 했다는 루머가 생겼다. 이 루머가 마치 사실인양 퍼져 있기도 한데 사실 에드거 슈미트(Edgar Schmued) 주임설계기사가 독일에 살다가 미국에 이민 온 사람이긴 하지만 Bf 109와는 관계없던 사람이다.[41] 특히 보덴플라테 작전 때는 독일공군 잔존전력의 대부분을 출격시켰더니만 X나 많이 오는 편대는 연합군 편대라는 생각을 한 대공포병들이 우군에 갈겨대는 추태까지 보였다고. 덕분에 Me 262 한 기가 그날 팀킬로 떨어졌다고 한다. 참고로 나머지는 미군과 영국군에게 그대로 일본군 하던 짓 했다가 증발당했다.[42] 항공전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미국에서는 현장의 조종사 출신이라고 해도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 심각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빠심이 작용하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나 실증 및 비행역학, 유체역학연구를 통한 '실증'을 무엇보다도 중히 여기는 전통이 있다. 더구나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인간의 기억은 매우 편향적이며 실제로 매우 제한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종사들의 증언이나 '이야기(anecdote)'에는 항상 '조금 회의적인 태도로 들어라(take in with a grain of salt)'라는 격언이 존재할 정도. 저런 프로그램에서 '기억하는 그대로' 재현해주는 것은 실제로 조종사는 그런 일이 발생했다고 믿고 있고, 굳이 그것에 실증으로 태클걸만한 가치가 없는 흥미 위주의 대중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저 일화에 대해서도 실제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분야든 학계는 만만치 않다.[43] 그러나 역시 학계에서도 각종 자료를 동원해 조종사의 증언을 옳다고 뒷받침하기도 한다. 모든 상황이라는 게 단순히 카탈로그 스펙에서 보이는 수치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며, 당시 상황을 원자 단위 수준으로 재현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제아무리 반론 자료를 가져와도 반박할 부분이 산더미처럼 나온다. 그나마 여기 나온 상황은 폭격기 승무원이 잘못을 감추기 위해 사기를 친 상황이라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지 유명 에이스의 수기나 인터뷰는 무조건 거짓이라고 넘겨짚는 순간 그걸 재현하려 노력했던 학계 인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격이다. 역시 학계는 만만치 않다.[44] "반짝거릴 텐데, 적한테 안 띄는 건가?" 싶겠지만, 저때 시점이면 독일은 이미 본토까지 밀리고 제공권도 완전히 연합군에게 뺏겨버린 시점이다. 머스탱이 독일 위에서 날아다녀도 전투기를 안 띄우는 게 아니라 못 띄웠다는 얘기. 즉 독일 입장에선 뭘 할 수가 없는 것.[45] 단순히 앞뒤로 미는 게 아니라 옆면과 윗면을 각각 열어야 했다.[46] 미 육군 항공대의 P-51 손실집계는 2,520대이다. 독일측에선 2700대 가량을 잃고 3000대를 격추했다고 한다. 독일 측 자료는 대전 말 혼란으로 인하여 대부분이 소실되어 버리고 각 비행대에서 각자 기록한 단편자료만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당시 독일 공군의 폭격기 요격 노력은 단발전투기 뿐만 아니라 쌍발전투기, 심지어는 경폭격기까지 동원한 총력 요격체제였고 폭격기만 중점적으로 요격하면 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전술적 상황이 단순했다. 하지만 P-51의 등장으로 호위전투기와의 교전이 본격화되면서 숫적으로 열세인 방공부대가 폭격기 요격부대와 요격부대의 호위부대로 이원화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폭격기의 방어화망과 호위전투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압사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거기에 더하여 연합군 전투기들이 호위뿐만 아니라 자유추적 임무로 풀려나서 단독 전투기 공격을 시작하면서 공중에서 독일 공군 군용기가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게 된다.[47] 하지만 독일측 격추기록이 더 신빙성이 있는게 선전목적으로 격추기록을 늘린적은 없다. 선전으로 과장되어 발표한적도 있지만 공식문서는 변경되지 않았으며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뚜까맞은 이후 도리어 독일 본토 항공전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본토가 폭격당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이에 관해 선전하지 않았고 국민들도 본토가 폭격당한이후엔 믿지 않았다. 전후 연합국 전투기 격추기록을 독일, 소련, 미국을 비교해 보았을때 독일측이 가장 적게 나왔다. 이는 제뢰베, 즉 바다사자 작전에 영향이 있는데 허황된 기록에 빡친 괴링은 격추기록에 관해 엄격해지고 승인을 덜 해주었으며 이에 실제로 격추시킨 것도 인정을 못받는 사태가 발생하였지만 미국에 경우 가끔 허황된 기록이 나오기도 하는데 독일 본토 폭격시 폭격기 편대에서 Bf 109 하나를 방어기총으로 격추하였으나 25기 격추로 보고됐다. 이는 폭격기 25대가 각자 보고하여 전투기 격추수가 늘어났으며 2차대전 말 1943 미국측에 보고면 이미 루프트바페에는 군수공장이 없으며 전투기는 존재하지 않아야 하지만 누가봐도 독일 전투기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고 군수공장도 일부 파괴되었지만 폭격이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다. 빅 위크 폭격주간에 경우 미국보고의 의존하여 루프트바페 에는 전투기가 없지만 없어야 되는 상태에서 호위 전투기를 띄웠으며 이때 대량의 폭격기들이 격추당했다.[48] 일부 틀린 사실이다. 일부 철십자 훈장은 원래 사기증진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2차대전 초기에도 뱃지 나눠주듯이 했고 일부 높은 수준의 철십자훈장은 전적이 뛰어난 병사들에게 수여되었다. 물론 높은 등급의 철십자훈장도 전보다 약간 많이 수여됐지만 전쟁을 오래할수록 대단한 전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 것은 당연하다. 일부 철십자 훈장은 정말 대단한 전과를 가진 사람에게만 수여됐는데 황금 다이아몬드 백엽 검 기사 철십자 훈장 수훈자는 500대의 전차를 격파한 최고의 공격기 조종사 한스 울리히 루델 단 한명뿐이다. 이 훈장은 2차대전 말인 1945년 1월에 수훈되었다. 이분은 혼자서 2개의 전차군단을 갈아마신 셈.[49] 출처[50] -3 와 -7을 비교하면 도리어 고공 성능은 -3이 더 좋고 -7이 중/저고도에서 더 빠르다. 그리고 당시 엔진을 한 번 달면 끝이 아니고 개조 키트를 사용해 임무에 맞게 -3/-7을 교체하면서 사용했다.[51] 다만 머스탱이 원시적인 탄도컴퓨터라 할 수 있는 자이로 조준경을 탑재했다면, Fw190부터의 독일기는 원시적인 출력조절컴퓨터인 코만도게래트(kommandogerät)를 탑재해 간편한 조종 난이도를 자랑했다. 즉,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독일기가 막 뒤쳐지는 것은 아니고 머스탱은 화력, 독일기는 조종성에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52] Bomber Support Development Unit (BSDU)[53] 모니카라고 불린 이 레이더는 이미 추락한 영국 폭격기를 통해 독일에게 분석당했었다고 한다. 독일은 패시브 레이더 추적기를 개발해서 역으로 야간 폭격때 역추적으로 되려 쉽게 영국 폭격기들을 격추했었고, 영국공군은 한동안 그 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이 패시브 레이더 추적기를 장착한 Ju88 야간 전투기가 44년 7월에 영국 비행장에 착륙하고 그걸 분석하고 나서야 알게 되어 영국 모든 폭격기의 모니카를 다 철거해 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 나온 개선판이 AN/APS-13다. 그야말로 원시적인 전자전이 일어났던 셈이다.[54] 게임 워썬더에서 나오는 P-51D-30의 꼬리날개에서 장착된걸 볼수가 있다.[55] 단 이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은 RC 비행기를 위해 개인이 Excel로 제작한 그래프이다. 신뢰성은 보장 못한다.[56] 그나마 기본 95를 써야 하는데 당시 원유 공급 사정이 좋지 않아서 89, 87까지 내려갔다.[57] 그러나 사실상 라미나 프로우 날개가 혁신적이었다는 주장은 NACA에 의해 허구로 판명되었다.[58] 의외로 P-51은 동시기 미군기들에 비해서 연료 적재량이 적은 편이었다. 후방 연료 탱크가 추가된 P-51 전투기의 연료 만재량은 1000 리터 정도지만, P-38J는 1500 리터, P-47은 1100 리터, F4U-1은 1300 리터로 가장 적었다. 여기서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할 경우 다른 기체들의 연료가 더 많아진다. 뛰어난 연비와 공기역학적 설계 덕분에 초장거리 비행이 가능했던 셈.[59] 당장 조종석 바로 뒤와 바로 밑에 폭발물질인 연료통이 있는 셈이다.[60] 받음각, 기수 각도, 프롭 피치 등 복합적인 상황[61] 이 현상은 곡예 비행기들이 일부러 시도하는 기동으로 Snap-Roll이라 부른다. 에일러론을 이용한 기동이 아니라 테일 러더를 이용하는 데다 엄청난 속도로 롤이 가능하기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에어쇼에서도 간혹가다 보여주는 재미있는 기동인데, 이걸 시행하는 기체들은 대부분 곡예 기체지 머스탱같은 전투기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62] 도살 핀(Dorsal Fin, 등지느러미)라고 부르는 것으로 수직꼬리날개가 실속에 좀 더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사실상 그 역할은 스트레이크와 같아서 높은 옆미끄러짐각 상황에서 도살 핀이 와류(Vortex, 소용돌이)를 생성, 수직꼬리날개의 실속을 막는다. 대문 사진에 나온 물건이 바로 앞쪽으로 늘린 모델. B형과 비교해보면 수직 꼬리 날개가 약간 앞으로 늘어져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63] 참고: The North American P-51 "Mustang" and the Laminar Flow Wing: A Success Story or just an Illusion?[64] 훗날 연구에 따르면 최고속도에서 기동시 1G당 필요한 스틱포스가 20파운드를 넘었는데 이것은 당대 미군기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높은 수치이다.[65] 기체구조가 지나치게 튼튼하여 P-51H에서는 오히려 기체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경량화 조치가 취해졌다. P-51D의 G-limit은 설계단계에서 8/12G였는데 이는 지속/순간적인 제한치였다. 그에 비하여 P-51H는 7.3/11G을 기준으로 재설계가 이루어졌다.[66] G-10이나 K-4의 경우엔 고속이 아닌 이상 머스탱을 확실히 선회에서 이겼다. 특히, G-6의 엔진만 G-10, K-4의 엔진으로 교체한 기체와 스핏파이어 MK.IX를 몰아본 조종사의 경우, 격투전에 있어서 둘을 동급으로 보았다. 물론 이는 지속 선회력에 해당하는 말으로 정작 공중전에 중요한 급선회는 플랩 조작, 반응성이 뛰어난 P51이 우세를 점할 수 밖에 없다. Bf 109의 플랩은 조작, 반응성이 낮기로 유명한 반면 P51은 버튼으로 간단히 움직일 수 있었다.[67] 그러나 이것도 운용 매뉴얼에 적혀 있었던 수치였을 뿐이다. 실제 상황에서는 엔진 과열만 잘 컨트롤한다면 그보다 더 오래 잘만 썼다. 이렇게 제한해둔 이유는 WEP 사용 시간이 총 5시간을 초과하면 엔진을 전부 분해 점검하는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정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관리의 편의성을 위한 제한이었을 뿐. 총 30분 지나면 엔진이 맛 가버리는 MW50과는 다르다. 물론 이는 109K형, Ta152 등에서 이 문제가 개선되기는 한다. 사실 이건 109가 워낙 엔진을 큰 걸 넣어서 보조 장치를 더 넣어줄 여유가 없어진 탓이 크다.[68] 살짝 비켜나가 보자면 머스탱은 엔진 출력은 살짝 딸리지만 고공 성능을 보충해줄 각종 장비가 다 들어갈 공간이 있었고, 109는 엔진 배기량빨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크다. 솔직히 말해서 독일군이 쓰잘데기 없이 비밀무기 만들지 말고 독소전 개전 때부터 MW50을 모든 109에 장착하도록 설계했다면 이 꼬라지 안 났을 거다.[69] MW50을 사용한 WEP 작동 시간의 경우 10분으로 넉넉했지만 6km 이상의 고고도에서 MW50의 사용은 금지했으므로 실질적으로 1분 출력만 사용할 수 있었다. 고고도에서 폭격기를 요격해야하는 독일기 입장에서는 오히려 머스탱 전투기에 비해서 WEP 사용시간이 불리했다.[70] 이 연료로 테스트 비행 자료를 작성했다. 그야말로 공장제 스펙을 뽑을 때.[71] 나중에 개량되며 고공 성능을 높힌 기종들이 나오지만 이들이 투입되었을 때는 이미 이착륙조차 힘들어진 상황이었다.[72] 권터 랄도 이 훌륭한 항속거리에 칭찬을 남겼다. 미군의 물량과 머스탱의 훌륭한 항속거리의 시너지는 위협적이었다.[73] K-4같은 경우 연합군의 전략 폭격으로 너무 늦게 나와서 생산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74] 사실 12.7mm 6정의 무장은 일본군의 20mm 2정, 12.7mm 2정 조합에 적어도 전투기끼리의 싸움에선 화력으로는 결코 밀리지 않았다. 20mm를 4문이나 달고 다닌 호커 템페스트나 미넨게쇼스를 장탄해서 화끈한 불맛을 선사해준 독일 전투기들과 비교한다면 몰라도...[75] 전해지는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로 갈리는데 하노버 상공에 머스탱이 출몰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이들이 베를린 상공에도 나타날 거라며 한탄했다는 말과 베를린 상공에 나타난 머스탱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한탄했다고 전해진다. 물론 독일이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1943년 여름 쿠르스크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하지만 괴링은 끝까지 이를 부인했는데 독일 본토에서 격추된 선더볼트의 잔해를 보고서도 프랑스에서 격추된 것이 독일 본토까지 와서 떨어진거라며 현실 부인을 일삼았었다.[76]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루프트바페의 공습이 없던 이유가 대주간의 손실이라는 견해가 있는데 이는 한가지 요인은 맞지만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며 독일측 지휘부의 오판도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대주간 당시 독일 공군의 손실은 전투기 약 262기 가량, 100명의 파일럿 전사, 250명의 항공기 승무원 사상이며, 영미 공군의 손실은 폭격기 352기, 호위기 28기, 항공기 승무원 2000명 이상 포로 또는 사망으로 오히려 손실 자체는 연합군이 더 컸다. 물론 독일이 상실한 기체는 전부 전투기이며 슬슬 인적자원도 부족해지는 시점이라 방공능력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77] 여기에 대해서 반론으로는 1943년 10월 11일 슈바인푸르트 공습( 77기의 B-17 격추, 132기의 B-17 경파/중파, 호위기 P-47 한대 격추)과 역시 1944년 2월 넷째 주 Argument 작전(대주간)(357기의 영미군 폭격기 격추, 호위 전투기 28기 격추)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독일 본토 항공전에서 손실한 연합군 전투기/폭격기의 비율은 0.84로 폭격기 1대당 전투기 0.84대가 격추되었으므로 폭격기뿐 아니라 전투기와의 교전 또한 회피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첨언하자면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독일의 전투기/폭격기 손실비가 0.86이므로 양쪽의 비율은 비슷한데 BoB에서 영국 공군이 독일 폭격기만 노리지는 않았다. 게다가 연합군 폭격기가 대주간 이전에는 제대로 된 호위기의 호위를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호위받기 시작한 이후의 격차는 더 좁혀질 것이다.[78] 사카이 사부로를 비롯한 구일본해군 파일럿들은 육군전투기를 싸잡아 커티스 P-40에 빗대어 카치스라고 불렀다.[79] 위의 카치스와 마찬가지로 해군기는 보우트, 그루먼을 통틀어 전부 구라망이라고 불렀다.[80] 사실 F6F 헬캣은 2000마력대 엔진 전투기 중에서는 가장 느렸다는게 함정. 함재기 중에서는 빠른 편이었다만, F4U 콜세어에 비해서는 별로이다.[81] 이건 멀리 갈 것도 없이 게임으로도 예를 들 수 있는데, IL-2 Sturmovik 시리즈나 워 썬더같은 장르를 한번이라도 해 봤다면 알겠지만, 기습 실패 시나 서로 헤드온 한번 한 뒤에 서로 못잡았다고 선회하면서 그대로 선회전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이 때 보통 속도가 느리고 선회력이 우세한 쪽이 이긴다. 둘 다 선회력이 우세하다면 초반엔 순간선회력이 우세한 쪽이, 점점 속도가 느려지고 에너지가 바닥나기 시작하는 후반으로 갈수록 추력과 지속선회력이 우세한 쪽이 유리하다. 또 플랩도 제때 전개해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플랩을 속도에 따른 항력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짝 전개해 순간선회력을 끌어올리거나, 실속위험으로 지속선회를 못할 때 전개하여 여유양력을 더 얻어내 한번 짧게 당겨보는 정도라도 더 돌아 이쪽의 데드식스를 적이 못잡게 만들거나, 운이 좋다면 기어이 적의 데드식스를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제때 플랩을 펼치는 것은 선회전에 한해서 중요하다.[82]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한 Bf 109인 아비아 S-199이다.[83] 더 상세하게 말하자면, 종전 후 체코가 독일이 남기고 간 Bf 109 생산라인을 가동했는데, 불행히도 엔진 공장은 없었기 때문에 폭격기용 융커스 엔진을 급한데로 장착해 생산한 기종이다. 엔진 자체는 폭격기 엔진답게 강력했으나 Bf 109와는 궁합이 전혀 맞지 않았기에 운동성능이 나빠 체코슬로바키아 조종사들에게 Mezek(노새)라 불리며 욕을 먹고 빨리 퇴역했다. 그러나 전투기 1대가 아쉬웠던 이스라엘에 싼값에 처분된 뒤에는 구국의 전투기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84] 여기서 K형은 한국 공군형이라는 뜻이 아니고 D형과 거의 같은 사양의 파생형으로 기존의 잉겔우드 공장이 아닌 댈러스 공장에서 생산한 버전이다. 비행기의 프로펠러 외엔 D형과의 차이가 거의 없다.[85] 아들뻘은 F-86.[86] 애초에 F-22까지 안 가도 F-4부터가 P-51과 불과 20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전투기이며, F-4도 최고 속도 마하 2.27의 초음속 제트기다. 다만, F-22와는 달리, 음속을 돌파하려면 무조건 애프터버너를 켜야 한다.[87] 적의 무기가 아군의 무기보다 성능이 월등할 경우 전장에서 적의 무기를 노획했을 때 그것의 성능을 아군에 다 드러내면 아군의 사기를 올리기는커녕 역으로 깎아먹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 대표적인 예가 걸프전 당시 이라크가 미국의 전투기를 노획했을 때이다. 아군의 무기가 적과 동등 이상이고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면 이런 방법은 쓰지 않고, 연구실이나 테스트 비행대에서 굴려보고 약점을 파악하는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88] 특히 개중 유명한 것은 제332전투비행단 '붉은 꼬리들', 제352전투비행단 '푸른 코의 망나니들', 그리고 신념의 조인.[89] 모형적 과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90] 일본 최초의 모형으로 SSN-571 노틸러스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