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ld Guitar Company 길드 기타 컴퍼니 | |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 | 1952년, 미국 뉴욕 주 뉴욕시 |
설립자 | 알프레드 드론지(Alfred DeRonge) |
업종 | 현악기 및 음향기기 제조 |
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산타 모니카 19th 스트리트 1455 |
모회사 | |
링크 |
[clearfix]
1. 개요
길드(Guild)는 미국의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브랜드이다. 야마하 기타 그룹(Yamaha Guitar Group) 산하의 코르도바 뮤직 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2. 역사
길드 기타의 창립자인 알프레드 드론지(Alfred Dronge)는 본래 기타리스트이자 밴조 연주자였는데, 1940년에 뉴욕 맨해튼 파크로우 거리에 악기매장을 열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악기를 판매하는 일에 발을 들이게 된 인물이었다. 주로 이탈리아에서 제조된 아코디언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일과, 고장난 악기들을 수리하여 판매하는 일을 하였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와중, 물자가 부족해진 상황에서도 수리비만으로 가게를 굴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1952년, 그는 본래 에피폰의 임원을 역임했었던 사업가 조지 만(George Mann)과의 파트너쉽을 맺은 뒤 길드라는 사명을 등록하였으며, 마찬가지로 본인의 악기 매장이 존재하던 뉴욕에 1,500제곱피트 규모의 악기 제작소를 설립하였다.초창기의 길드는 뉴욕에서 매우 실력이 뛰어난 악기 장인들을 회사로 영입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악기를 제작하였는데, 마침 1953년에 에피폰이 회사를 뉴욕에서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로 이전하면서 회사 이전 문제로 에피폰 본사와 갈등을 겪고 있던 숙련된 직원들을 그대로 영입할 수 있었다. 회사 설립으로부터 채 1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파트너를 맺었던 조지 만이 회사를 떠났고, 남겨진 알프레드는 3명의 악기 제작 장인들[1]을 추가로 회사로 영입하여 지금까지도 역작으로 남은 수많은 모델들을 만들어내었다.
1956년 중순에는 기존의 뉴욕 공장이 더 이상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회사가 거대해졌고, 길드는 회사를 뉴저지 주에 위치한 호보켄 강 근방으로 이전한다. 그리고 1960년대를 거쳐 길드 기타는 엄청난 황금기를 맞이했는데, 이전한지 채 10년도 되지 않은 뉴저지 공장마저 물밀듯 들어오는 수요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지자, 이들은 또 다시 로드아일랜드 웨스터리에 있는 오래된 가구 공장을 인수하여 이곳에서 악기를 생산하였다.
1966년이 되고, 길드는 아브넷 코퍼레이션(Avnet Corporation)이라는 회사에 인수되었으며, 설립자인 알프레드 드론지는 아브넷 코퍼레이션의 이사가 된다. 특히 이 기간은 이미 잘 나가던 길드가 그 전보다도 더욱 성장한 시기이기도 한데, 현재는 전설이 된 지미 헨드릭스, 폴 사이먼, 제리 가르시아같은 아티스트들이 이맘때 즈음 길드의 기타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각각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뉴저지 주와 로드아일랜드를 주기적으로 경비행기로 오고가던 알프레드 드론지는 그가 탄 경비행기가 사고로 추락하면서 1972년 5월 3일에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으며, 길드는 이후 레온 텔(Leon Tell)이라는 인물에게 인수되었다.
이후로도 회사는 당장의 큰 사건 없이 어떻게든 잘 굴러가긴 하였으나, 격동의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미국 대중음악 씬의 급격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후발주자들에게 크게 밀리면서 브랜드 가치는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진다. 결국 1995년이 되고, 자금난과 브랜드 가치 하락이라는 치명적인 문제에 허덕이던 길드는 펜더에게 인수되었다.
2014년, 길드는 펜더를 떠나 코르도바 뮤직 그룹으로 매수되었으며, 이후 2023년에 모회사인 코르도바 뮤직 그룹이 야마하 기타 그룹(Yamaha Guitar Group)에 매각되어 현재는 야마하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다.
3. 상세
주로 묵직하고 따뜻한 저음 위주의 사운드를 내는 어쿠스틱 기타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드레드넛 바디와 점보 바디를 잘 만들기로 소문이 났으며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D-55다. 그 외에 중국 공장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올솔리드 기타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산임에도 매우 준수한 사운드를 내주며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다.인수된 이후 예전에 비해 사운드가 별로라는 평가가 있으며 일부러 인수 전 모델을 고집하는 사용자도 있다. 다만 2000년대 후반 들어 예전의 사운드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현재 마틴 기타와 더불어 저음이 좋은 기타로 평가받는다. 마틴 기타의 저음이 정갈한 회색의 저음이라면, 길드 기타의 저음은 깊은 검정의 저음이라고 하기도 한다.
지미 헨드릭스, 슬래시, 스티비 레이 본, 존 메이어, 셰릴 크로우, 김광석, 브라이언 메이, 에릭 클랩튼, 장범준 등등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가 길드의 기타를 사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