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축구(남자)/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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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 ||||
조별리그 | A조~D조 | E조~H조 | ||
결선 토너먼트 | 16강 | 8강~결승 |
[clearfix]
1. 개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8강 3경기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17:00 (UTC+9) | ||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 ||
주심: 모하메드 마라이 알아와지 | ||
관중: 43,221명 | ||
1 : 0 | ||
대한민국 | ||
87' (PK) 장현수 | - | |
경기 다시 보기(전반전) | 경기 다시 보기(후반전) | 경기 하이라이트(전반전) | 경기 하이라이트(후반전) |
2. 경기 전 예측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8강 상대는 일본으로 결정되면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 성사되었다.한국은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여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비록 한국이 개최국이고 일본은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연령대가 더 어리지만, 일본이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조직력을 장기간 키워왔기 때문에 준비를 소홀히 하거나 방심하면 여기서 패해 4강도 못 가고 대회를 탈락할 수 있다.
상대팀 일본은 16강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대 0으로 대파했다.
3.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이광종 | |||||||
GK 1. 김승규 | |||||||
RB 15. 임창우 | CB 20. 장현수 87' | CB 4. 김민혁 | LB 3. 김진수 | ||||
CM 6. 손준호 | CM 8. 박주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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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9. 이용재 ▼ 90' 5. 이주영 ▲ 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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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 CB | CB | RB | ||||
GK | |||||||
일본 선발 명단 ?-?-? 감독: 데구라모리 마코토 |
3.1. 전반전
객관적으로 대한민국보다 전력이 쳐졌던 조별리그 상대팀들과 달리 일본은 좀 공격적으로 나오리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했고, 과연 이전에 만난 팀들과 달리 약간 공격적으로 나왔다.일본 축구 특유의 허리부터 패스를 주고받으며 잘게 썰어가는 방식이 아닌, 자기 진영에 많은 선수를 배치해서 강력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은 뒤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전방으로 배달하는 철퇴 축구였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데구마모리 마코토 전 감독은 철퇴왕이 아니었고 최전방 공격수 스즈키는 김신욱이 아니었다. 결국, 대한민국 입장에선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지 못하자 길게 내지르고 보는 흔한 롱볼축구일 뿐이었다. 빈말이 아니라 스즈키는 김민혁, 장현수 두 선수에게 깔끔하게 지워지며 슈팅 기회조차 한 번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한 21세 대표팀이었기에 개인 기량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밀렸지만,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로 수비를 하며 대한민국의 공세를 매번 무산시켰다.
결국 대강 흐름은 양팀 모두 허리에서 치열하게 압박을 가하며 볼 소유권 쟁탈전을 벌이다가, 일본이 볼을 소유하면 빠르게 전방으로 배급하려다 허무하게 차단당하고, 반대로 대한민국은 중앙으로 오므렸다 좌우로 넓게 벌려 수비의 빈틈을 찌르는 공격을 시도했으나 확실히 매조지하지는 못했다.
전반 말미 김영욱이 부상으로 이종호와 교체되었고, 후반 들어서 일본이 공격 빈도를 조금 높인 점을 제외하면 경기 양상은 달라진 점이 없었다.
3.2. 후반전
그러다 후반 40분 들어 문전 혼전 중 수비와 경합을 벌이던 이종호가 위치를 선점했고, 당황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오시마 료타가 뒤쪽에서 이종호를 덮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킥을 장현수가 키퍼를 완벽하게 속이고 밀어넣었고 경기는 1:0으로 끝났다.4. 경기 평가
90분 내내 뭐 하나 잘한 것도 없는데, 끝나고 보면 이긴 전형적인 이광종 축구.이영표 해설위원이 지적한 것처럼, 대한민국은 원톱 이용재 뿐만 아니라 그 밑에 라인 까기의 귀신 김승대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수비수가 볼을 잡고 멀리 보면 일본 포백이 흔들린다고 할 만큼 같은 롱볼 축구를 해도 밀렸다.
일본의 21세 이하 선수들을 상대로 대한민국은 23세 이하급에 와일드카드로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까지 소집한 경기에서 그것도 홈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상태에서도 골 결정력의 부족함을 드러낸 경기였다. 공격 기회는 훨씬 많았으나 그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번번이 놓치면서 후반 40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오오시마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해서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가 될 수도 있었다.
이 경기에서 김신욱을 교체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는데 애당초 뻥카였다고 한다. 김신욱도 이날 출전하지 않을 걸 미리 알고 있었다고.
여담으로 이 경기를 보기 위해 43,221명의 관중들이 입장하며 이번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최다 관중 경기로 기록되었다. 4강, 결승전 역시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긴 하지만 평일임을 감안할 때 대회 최종적으로도 최다 관중 기록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경기 시작 전과 직후에 안중근 의사 현수막이 걸렸다. 다행히 양측 서포터즈간의 충돌은 없었다고.
별외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야구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역전과 재역전이 일어난 명승부[1]라고 치켜세운 것과 사뭇 다르게 축구 8강 경기는 나이도 어린 일본 선수들에게 진땀승을 거두었다는 투로 깠다(...).
그러긴 하지만 이광종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일본전 무패 행진은 아시안 게임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5. 중계
국내 중계 | |||
조우종 | 이영표 | ||
- | - | ||
- | - |
6. 여담
대한민국은 일본을 이기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달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8년과 2022년 결승전에서 두 번 모두 일본을 만나 승리해서 3연속 금메달 위업을 달성했다.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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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s 대한민국 1:4 패 | ||||||
아시안 게임 | ||||||
(2018) vs 대한민국 1:2 (연장) 패 | (2023) vs 대한민국 1:2 패 | |||||
AFC 아시안컵 | ||||||
(2011) vs 대한민국 2:2 무 (PSO 3:0 승) | (2019) vs 카타르 1:3 패 | (2024) vs 이라크 1:2 패 | (2024) vs 이란 1:2 패 | |||
FIFA 월드컵 | ||||||
(2018) vs 폴란드 0:1 패 | (2018) vs 벨기에 2:3 패 | (2022) vs 독일 2:1 승 | (2022) vs 스페인 2:1 승 | |||
기타 경기 | ||||||
<colbgcolor=#fec,#320> (1993) vs 이라크 2:2 무 | (1997) vs 대한민국 1:2 패 | (1997) vs 이란 3:2 승 | (2011) vs 대한민국 3:0 승 |
[1] 시합 전개를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예선에서 콜드로 꺾은 팀한테, 그것도 국내 프로팀에서 나름 최정예로 나왔다는 선수들이 그런 삽질을 한 건 전혀 눈에 안 보이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