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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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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장애
自閉性 障礙 | Autistic Disorder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84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증상 자폐증(커너 증후군), 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발생 요소 정신질환
관련 질병 지적장애, 학습장애, ADHD, 틱장애, 경계선 지능,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1. 개요2. 특징3. 역사
3.1. 한국의 경우
4. 진단
4.1. 측정 기준 및 특징4.2. 전반적 발달 평가 척도 (GAS)4.3. DSM
4.3.1. DSM-III, DSM-III-R 진단기준(1980, 1987)4.3.2. DSM-IV, DSM-IV-TR 진단기준 (1994, 2000)4.3.3. DSM-5 (2013)
4.4. 진단 기준4.5. 단계별 증상
5. 장애등급
5.1. 1급5.2. 2급5.3. 3급
5.3.1. 문제점5.3.2. 완치5.3.3. 병식5.3.4. 이타심과 이기심
5.4. 3급과 등급 해당없음 중 애매한 경우
6. 자폐성향7. 학령기 교육8.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진출9. 자폐성 장애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9.1. 행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사소통 연습9.2. 타인의 도움에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기9.3. 가벼운 운동 실천
10. 운전면허 취득11. 세부 항목12. 유사성향13. 지적장애와의 관계14. 변화에 저항15. 잘못된 치료법16. 원인과 논쟁17. 해당 캐릭터18. 관련 문서

1. 개요

1.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PDD)
1.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Autistic] Spectrum Disorder, ASD)
자폐(Autism)와 관련된 질병들(전반적 발달장애 / 자폐 스펙트럼 등)을 통칭하는 장애이다.

보통 법적으로 발달장애라고 하면 지적장애를 포함하지만, 순수 자폐성 장애만을 지칭하기도 한다.[1]

2. 특징

자폐성 장애의 대표 특징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손상이다. 경증이든 중증이든 장애의 정도 및 장애등급의 구분을 막론하고 공통인 특성으로, 인지적 공감 능력이 손상되어 타인의 감정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어떤 인지적 표현으로 연결시켜야 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감정적 공감 능력은 준수한 점에서 소시오패스와 명확히 구분되고, 부족한 인지적 공감 능력이 학습이 되면 비장애인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인지 행동과 표현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완벽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비장애인 중 특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과 같은 수준에서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폐성 장애의 인지적 공감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며, 비장애인과 달리 자동으로 체득되지 않는다. 인지적 공감의 학습은 학습의 시작시점과 더불어, IQ의 차이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 IQ가 높을 수록 학습 능력이 좋으며, 이 중 고기능으로 분류되는 (이전 아스퍼거)와 같은 경우, 학습이 없어도 스스로 인지적 공감을 학습하기도 한다. 인지적 공감을 획득한 자폐성 장애의 경우 그 획득 수준에 맞는 감정적 공감 소통이 가능하다. 다만, 차이가 나는 부분은 어쩔 수 없고, 이 부분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 선진국일수록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 자폐성 장애가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적으나, 후진국으로 갈수록 이런 수용성이 낮다.

자폐성 장애의 상당수는 대부분의 감각기관이 비장애인보다 예민한 경우가 더 많고, 이로 인한 과도한 감각 자극을 수용하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였을 때 폭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감각의 예민함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정확한 인지가 어렵고, 의료인들조차 이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DSM-V 개정 시 SPD(Sensory Processing Disorder)라는 진단명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제외가 되는 바람에 의료인들조차 관심을 갖지 않는 계기가 되었다. 이 감각 처리의 문제는 인지적 공감과 표현의 결여라는 것과 결부되어 적절한 시기에 스트레스 해소가 안 됨으로써 일시에 폭발적으로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를 멜트다운(Melt-down)이라고 하며, 비슷한 것으로는 비교적 어린 환자에게 나타나는 Tantrum이 있으나, 피로의 중첩으로 나타나는 폭주에 가까운 멜트다운과 달리 어떤 목적을 이루는데 떼를 쓰는 것으로 서로 다른 개념이다.

상술한 문제 현상 때문에 중등도 이상의 자폐성 장애인은 눈 맞춤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힘들다. 눈을 맞추는 것이 어색해서가 아니며, 감각 처리 기능이 비자폐인과 달라 시각 정보에 과민해 사람의 얼굴을 볼 때 과도한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눈은 매우 작은 부분으로 느껴지게 되어 결국 눈을 맞추지 못하는 것이다.[2]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하지만, 반대로 측두엽후두엽은 크게 발달해서 시각적 분석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자폐성 장애인들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일반인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고 넘어갈 법한 특정 사물이나 도형에 크게 집착[3]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템플 그랜딘의 저서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으로, 대부분의 자폐성 장애인들은 '듣는 것'이나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더 중요시되며, 사진이나 그림조차 없이 언어만으로 학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비자폐인과 자폐인의 뇌 반응 차이) 외국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서 그림 카드로 예절과 사회생활을 가르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자폐성 장애의 대다수는 시각적 사고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부는 언어적 사고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부는 패턴적 사고를 하기도 한다. 시각적 사고의 특징은 모든 것을 그림 또는 동영상과 같이 기억하고 사고하며, 언어적 사고는 비장애인과 같은 언어적 사고 기능과 동일하거나 유사하다. 이 중 언어적 사고의 자폐성 장애는 단어와 뜻을 기억하기 위한 뛰어난 기능의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패턴적 사고는 숫자와 규칙으로 생각하고 사고한다. 이 중 고기능 자폐성 장애는 숫자에 민감하고 수에 대한 규칙의 해석과 이해가 빠른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마냥 귀납적 사고에 능한 것은 아니며, 사고력이 뛰어난 자폐인들은 오히려 귀납적 사고보다 연역적 사고력이 뛰어나다는 연구도 있다. 관련 논문

자폐성 장애는 과거 발견, 연구, 치료 이력이 정신과에서 시작하여 정신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현재는 정신 질환과는 다른 신경 발달 장애 (Neuro-Developmental Disorder)로 분리하는 경향이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점에서, 살면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시기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양극성장애, 성격장애, 불안 및 공황 장애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

동질성을 강조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서에 기인한 소수의 이질적 집단(사회적 약자, 모든 다른 성향과 특성을 가진 소수자)에게 관대하지 않은 문화로 인하여 많은 차별을 받는다. 특히, 사회적 이해가 부족한 소시오패스들이 그들의 부족한 정신적 자신감을 감추기 위해 상대적 약자인 자폐성 장애를 공격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자폐성 장애와 소시오패스를 동일 선으로 놓고 생각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으나, 둘은 엄연히 다른 집단이다. 자폐성 장애는 인지적 공감의 결여를 특징으로 하나, 소시오패스는 감정적 공감의 결여를 특징으로 한다. 인지적 공감은 학습을 통해 부족함을 채울 수 있고, 어느 정도 학습이 되면 감정적 공감이 작동해 사회성을 가지게 된다. 반면 소시오패스의 감정적 공감은 학습이 안 되는 부분이며, 인지적 공감의 조작과 모방을 통하여 감정적 공감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즉, 입력이 안 되어서 처리가 안 되는 것과, 입력은 됐지만 처리 기능이 없어 입력을 조작 출력으로 바꾸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 즉,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가 없는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는 있으나 CPU가 없는 컴퓨터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사람에게 있어 입출력 관련 부속품은 살 수 있지만, CPU는 살 수도 수리도 불가능하다.

자폐성 장애는 지능 수준의 편차가 커서, 지적장애(IQ 70 이하)의 비율이 높고, 반대로 고지능(IQ 120 이상)의 경우도 꽤 있다.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유전자를 분석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관련 유전자가 고지능을 위한 유전자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걸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해당 유전자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지적 발달 장애라는 것 또한 신뢰할 만한 추정이다. 즉, 동전의 양면과 같아 중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평균 수명은 일반인과 비슷하게 대체로 70∼77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1형,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심장 대사 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3. 역사

자폐성 장애는 다른 정신적 장애와 마찬가지로 근현대에 들어서 생긴 개념이며, 그 후에 장애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이것도 다른 정신적 장애보다도 늦은 편이었다. 현재의 자폐성 장애라는 개념이 없던 과거에는 부류마다 다르게 표현했는데, 지적장애가 같이 있으며 장애가 심각한 부류는 백치로 부르던 심한 지적장애인과 동일하게 백치, 이상한 사람으로 불렸으며, 지적장애가 없으며 장애가 가벼운 부류는 백치는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 정신이 이상한 사람, 멀쩡한 것 같아도 성격이 특이하거나 이상한 사람 등으로 부르거나 더 가볍다면 대체적으로 멀쩡해 보이지만 가끔 특이한 것 같다 수준으로 인식 자체가 없었다.

자폐라는 단어는 1908년 오이겐 블로일러가 당시 조현병을 부르던 조발성 치매를 정신분열증으로 부르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왔는데, 이 당시의 자폐, 자폐증은 현재와 같은 자폐성 장애가 아니라 조현병의 음성증상을 의미하는 단어였다.

조현병의 음성증상을 의미하는 자폐가 현재의 자폐증 등 자폐성 장애라는 뜻으로 바뀐 것은 1938년 한스 아스퍼거와 1943년 레오 캐너(Leo Kanner)가 현재의 자폐성 장애로 분류되는 장애를 발견한 이후에 바뀌었다. 1938년에 한스 아스퍼거(Hans Asperger)가 발견한 장애(지적장애가 없으며 장애가 가벼운 경우)는 자폐성 정신질환으로 불렸으며, 이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불렸다. 1943년에 레오 캐너가 발견한 장애(고기능 등으로 불리는 일부를 제외하면 지적장애가 같이 있으며 장애가 심각한 경우)는 유아기 자폐증으로 불렸다.

이 중 1943년 레오 캐너가 발견한 유아기 자폐증이라는 자폐성 장애가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이후 그냥 자폐증이라고 하면 레오 캐너가 발견한 자폐성 장애이거나 이 부류보다 심각한 형태의 장애를 의미하게 되었다. 1943년에 발견한 장애가 당시에는 아동기 정신분열증으로 보았고 이후의 연구에서 아동기 정신분열증이 아니라 발달장애로 보기 시작했다.

한스 아스퍼거가 발견한 자폐성 장애는 1980년대 이후에서야 알려지고, 이 이후의 자폐성 장애의 기준이 변하면서 현재의 자폐성 장애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다.

3.1. 한국의 경우

한국에서 자폐성 장애가 알려진 것은 1970년대 후반인데, 이 당시 세계에 알려진 자폐성 장애의 개념이 지적장애가 같이 있는 자폐성 장애(흔히 알고 있는 자폐증, 저기능 자폐증) 정도로 자폐성 장애의 개념이 빈약했으며, 고기능의 자폐성 장애(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경미하면서 지적장애가 없는 부류)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한국에 알려진 자폐성 장애의 개념도 현재의 자폐성 장애의 개념보다 좁은 편이었다.

1970년대에는 현재의 지적장애를 말하는 '정신박약',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를 의미하는 '저능아', 정신이 박약한 아이라는 의미의 '정신박약아', 약칭 '정박아'는 익숙한 용어였지만 당시 '자폐증' 또는 '자폐아'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생소하기만 했었던 시절이었다. 특히 1970년대 당시 출생자인 박 모 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공식적으로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었는데 그는 여러 병원에서도 진단이 되지 못했다가 미국에서 소아정신과를 전공하고 귀국한 의사에게 자폐성 장애라는 진단을 세계 최초로 받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 최초의 자폐장애 진단 시점이 1970년대 후반이었다보니 1980년대까지도 아직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빈약한 실정이었다.
자폐증은 1943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어 연구가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1952년, 대한민국에서는 1978년 무렵부터 학계에 처음 보고된 것으로 정신질환이 아닌 발달장애의 하나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이같은 자폐아가 얼마나 되는지, 매년 얼만큼의 숫자가 늘고 있는지 아직 정확한 조사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로 미루어 인구 1만 명당 약 4~5명, 그러니까 전국에 약 2만 명의 자폐아가 있을 것이며, 순수 자폐아는 아니라도 자폐증세를 지닌 정신박약아, 뇌성마비 어린이까지 합치면 전국에 약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자폐아는 또 남녀 비중이 4:1 정도로 남자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폐아는 사회의 무관심 속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며, 극소수의 아이만이 조기 특수교육에 약간의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1986년 5월 당시 MBC 리포트 관련 내용

그러다보니 당시 방송된 TV 프로그램에서 국내의 자폐성 장애아동과 관련된 실태, 자폐증은 어느 것인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관련 사례를 알리기도 했다. 그게 어느정도였냐 하면 6년 동안 자폐성 장애아동의 교육을 맡던 조기교육센터가 수익성을 이유로 문을 닫게 되자 이 교육센터를 다니던 장애아동들의 어머니들이 오열할 정도였다. 자폐성 장애아동이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지적장애 특수학교에 입학이 가능해도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자폐성 장애아동을 꺼릴 정도였다. 자폐성 장애아동에 맞는 특수학교조차도 대구의 덕희학교가 유일하며, 이 학교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당시 문교부(현 교육부)의 자폐성 장애 아동의 특수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도 없었고,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역시 이런 제도가 전무할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후반(1988년)부터 장애인 등록 제도가 시행되었는데, 이것도 1990년대까지 자폐성 장애는 장애인으로 등록 가능한 장애인이 아니었다. 지적장애를 동반했던 자폐성 장애인은 당시 정신지체 장애인(현 지적장애인)으로 등록 가능하고 지적장애가 없는 자폐성 장애인은 본래 장애인 등록을 할 수 없었으나 2000년부터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졌는데, 당시에는 발달장애라는 명칭으로 장애인 등록이 가능했다. 이후 2007년에 장애인복지법 관련 규정의 일부 개정으로 정신지체장애가 지적장애로 대체되고, 발달장애는 자폐성장애로 대체되었다.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자폐성 장애에 포함되는 경우가 존재하긴 하나 현행 진단기준에서 ADHD는 자폐성 장애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한국의 장애인 등록법에서는 자폐성 장애의 등록대상은 전반적 발달장애나 고기능 자폐증,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ADHD는 아직 포함하고 있지 않다.

거기에 징병 문제에서도 1970~80년대 이전 한국에서 징병검사 연령대인 남성들(1950~60년대 출생자)과 그 이전 출생자 남성 중 정신박약이 아니었고 정상 지능을 갖춘 자폐장애인들은 해당 장애를 진단받을 방법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당시 장애등급 산정으로 군면제를 받을 수 없어 군복무를 하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4][5]

병무청 징병검사에서 자폐장애 관련 판정기준은 1999년[당시]에야 추가되었는데, 정확히 병무청 징병검사 기준에서 현재의 자폐성 장애는 "심리적 발달장애와 소아청소년기 장애"라고 규정되어 있다.[7] 병무청 징병검사에서 심리적 발달장애 및 소아청소년기 장애 관련 판정기준이 추가되기 이전의 징병검사 판정규칙의 정신과 판정기준에서 "성격장애·성도착증 및 특수증상"등이라는 판정 기준이 있었다.(1999년 이후 판정기준에서는 특수장애가 삭제되었다. 1995년 2월부터 적용되던 징병검사 규칙과 그 이전에 나온 징병검사 규칙 내용 참조) 당시 징병검사 규칙의 특수증상 문구는 "특수증상(언어장애, 야뇨증 포함)"이라고 되어 있고, 자폐장애 혹은 발달장애라는 문구는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다만, 당시 징병검사 규칙상 지적장애가 아닌 자폐장애는 징병검사규칙 중 특수증상에 해당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1999년 당시, 즉 한국에서는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발달장애, 그것도 자폐장애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무한 실정이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병무청 징병검사에서 발달장애 관련 판정 기준에서 자폐성 장애 1~2급 등록대상자들이 신체등위 6급을 처분하는 규정도 2015년 10월 19일이 되어서야 생겼다. 그런 규칙이 생기기 전까지는 당시 병무청 징병검사 담당의사로 근무했던 사람이 2000년대에 작성했던 간행물을 통해 자폐증은 병무청 신체등급으로는 5급 판정 외에도 6급을 처분한다고 명시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당시 징병검사 규칙상으로는 자폐장애인들은 군면제를 받는다고 해도 지적장애 여부 상관없이 장애등급이 있으면 병무청 신체등위로는 5급 제2국민역 처분만 받았었다.[8][9]

이렇게 1950~60년대를 비롯한 1970년대 이전에 태어난 발달장애인 남성들 중 경계선이나 정상 지능을 갖췄던 자폐장애인 남성들은 요즘처럼 장애인 등록 후 징병검사 없이 군면제를 받지 못했고 징병검사에서 신체등위 처분을 통해서야 일반 병역의무자와 동일하게 군복무 및 군면제 여부가 판정되었다. 이런 특수한 요건을 갖춘 자폐성 발달장애인 병역의무자들은 병역처분 당시에 징병검사 판정기준 및 규칙 내용에 명시된 사항처럼 특수증상으로 신체등위를 판정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실제는 당시 징병검사 기준에서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기준이 아예 전무하여 당시 청년들은 군면제를 받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고 심지어 당시 기준 방위병도 아닌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하게 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 경우 군복무에 금세 적응하지 못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대거 발생하였는데 당시 군대 영내의 인권 침해적이고 폭력적인 분위기가 심했기 때문에 영내 폭력에 휘말릴 경우 더욱 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이런 환경에 더해 육군 특유의 병사를 병영에 몇 개월 동안 가두는 환경은 장애가 없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생기게 되었는데 그것도 정신이 완전하지 못한 정상지능을 갖춘 자폐장애 출신 병사들에게는 더욱 문제가 발생되기 용이한 환경이었다.

1970년대 중반 이전에 출생했으며, 정신지체가 아닌 경계선 및 정상 지능을 갖춘 자폐성 장애인 병역의무자들이 해당 장애나 기타 문제로 1994년까지 존재했던 방위병 복무를 하게 되어 현재의 상근예비역과 동일하게 부대를 출퇴근하는 형태로 복무하였다고 가정해도 당시의 병영 부조리가 심했던 시절 군 영내 환경에 극단적으로 노출된 특성도 존재한다.

현재는 징병신체검사 제도가 수차례 개정되면서 자폐의 경우 현역으로 군대 갈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 자폐의 증상은 군 생활에서 정말 심각한 애로사항으로 작용하므로, 아무리 자신이나 동기, 선후임, 간부들이 뭘 어떻게 노력한다고 해도 현역 복무 적응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후술하겠지만, 당시 기준 어려서부터 장애인 등록에 성공했고 평생 타인의 전폭적인 도움이 필요했다면(장애 1급) 6급 완전면제[10], 그보다 약간 덜 심한 조건에서 장애인 등록에 성공했다면(장애 2급) 5급 제2국민역, 당시 심신장애자복지법 상 장애인 등록이 불가능했지만 당시에도 자폐라고 확실히 진단되었던 경우(장애 3급 및 등급 해당없음)는 4급 보충역 대체복무 공익근무요원[11]이라 보면 된다.[12]

만약 신체검사 당시 징병검사장에 제출했던 심리검사결과, 병사용진단서, 치료기록지, 학교생활기록부 등 구비서류의 내용이 실제와 모순되었거나 서술이 부실한 경우 7급 재검이나 현역 처분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는 꾀병에 근사한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

극단적으로 수명이 짧은 장애이기도 하다. 한국 자폐성 장애인들의 2021년 기준 평균 연령은 18.3세 평균 수명은 26.5세다.[13] # 그나마 이것도 어느 정도 늘어난 것이다. 2008년에는 16.7세, 2013년에는 16.6세, 2019년에는 19.7세로 성인이 되기 전에 죽을 정도로 단명했었기 때문이다. 장애인 전체의 사망 시 평균 연령(76.7세)과 비교해도 현저히 저조한 수치이다. 지적장애인의 사망 당시 평균 연령도 56.3세로 모든 장애인 중에서 자폐에 이어 두 번째로 짧은 수치다.[14]

이렇게 오래 살지 못했기 때문에, 전체 등록장애인은 장·노년층 비율이 높게 나타나지만, 발달장애인들은 40세 미만이 66%를 차지할 정도로 소아청소년 및 청·장년층 비율이 높다.

이것은 '자폐=단명'이라는 뜻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이 그 특성상 검진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기가 힘들다는 점이 크다. 한국에서 비장애인들의 암 검진 수검률이 55%인데 발달장애인들의 경우 약 31%, 그 중 자폐장애인들은 6.7%다. 일반 검진 수검률도 비장애인 74%, 전체 발달장애인 50%, 자폐성장애인 42%다. 이러니 병이 커질 때까지 알지 못하고, 치료를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치료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상황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면 다음 사례를 보자. 발달장애인들은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아픈 상황이 발생하면 아래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게 일상이다.
2020년 여름,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아들이 스스로 머리를 박아 이마가 찢어졌다고 했다. 구급차가 왔는데 타려고 하지 않는단다. 내가 데리러 가서야 아들은 구급차에 올랐다.
병원에 도착했다. 일단 소독부터 해야 했다. 하지만 아들은 모든 진료를 거부했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이마가 아파 죽겠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따가운 소독약으로 아픈 부위를 더 아프게 하니까 아들은 비명을 지르며 손으로 이마를 감싸버렸다.
사람들이 놀라 소리 지르며 손을 붙들자 더 겁에 질린 아이는 필사적으로 자리를 벗어나려 발버둥쳤다. 결국 내가 신발을 벗고 아들이 누운 침대 위에 올랐다. 아들 위에 엎어져 온몸으로 누르자 간호사 3명이 달려와 아들의 양팔과 다리를 잡았다. 또 다른 간호사가 아들 머리를 고정한 뒤에야 의사는 피로 범벅이 된 상처를 소독약으로 닦을 수 있었다. 아들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자신이 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저항했다. 비명을 지르며 내 머리끄덩이를 붙잡고 머리카락을 한 움큼 뜯어냈다. 응급실엔 내가 지르는 비명과 아들의 절규, 의료진의 고함이 마구잡이로 뒤섞였다. 영원과 같던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드디어 끝났다. 하지만 겨우 소독만 끝냈을 뿐이다. 치료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나만큼이나 지친 의사와 간호사는 서로 얼굴을 마주 봤다.

“재워서 하시죠”라는 내 말에, 의사는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했다. 고작 이마 상처 하나 꿰매는데 전신마취하는 경우를 본 적 없기 때문이리라. “우리 애들이 그래요.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치료에 협조적이지 않기 때문에 충치 하나를 치료할 때도 전신마취하곤 해요.”

이 소동을 겪은 뒤 의사는 아들을 재워서 치료하기로 했다. 그런데 재우는 것도 문제다. 팔에 링거 바늘을 꽂아야 하는데 링거가 뭔지, 왜 바늘을 찌르는지, 왜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는 얌전히 팔을 내주지 않는다. 다시 또 시작이다. 내가 아들 위로 올라타고 사람들이 붙들고 비명과 고함이 오가는데, 의사도 간호사도 바늘이 들어갈 혈관을 찾아내지 못한다. 오른팔, 왼팔, 왼발, 오른발을 오가며 바늘을 찔러대지만 신생아 때부터 여러 검사에 노출됐던 아이 혈관은 이미 안으로 숨어버려 잘 드러나지 않는다. 단지 재우기 위한 링거 바늘 하나를 꽂는 데만도 억만 겁의 시간이 흘렀다. 마침내 아들은 눈물을 도르르 흘리며 잠이 들었다. 이날 아들은 이마를 열한 바늘 꿰맸고 잠에서 깬 순간부터 링거 바늘을 빼려 했으며 틈만 나면 이마에 붙인 반창고를 잡아 뜯었다.

아들이 ‘치료 취약군’이라는 건 이런 의미다. 만일 코로나19에 걸려도 아들은 코로나19가 뭔지, 왜 링거를 맞는지, 왜 집이 아닌 병원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 못할 것이다. 곱게 치료받고 싹 나아 퇴원하기 힘들 것이다. 실제 성인 발달장애인 중에는 에 걸려도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를 못 받는 여건이어서가 아니라 치료할 수 없어 죽음에 이르곤 한다.
실제 발달장애 아동의 어머니가 쓴 글
치료를 도저히 할 수 없어 죽음에 이른다는 마지막 문장이 매우 무섭다. 이런 난리가 나는 판이니 발달장애인 환자를 아예 받아주지 않는 병원도 많다. 외상 환자라도 마찬가지다. 마취해서 치료해도, 위의 사례에도 나와있듯 일단 깨어나면 그 모든 난동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니까. 이러니 비장애인보다 일찍 죽을 확률이 더 클 수밖에 없다.[15]

4. 진단

지적장애와는 별개로 진단에 실패하거나 오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4.1. 측정 기준 및 특징

설사 주변인이 몇몇 기준에 해당해도 자폐인으로 몰아가진 말자. 의사만이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걸 기억하자. 특히 자폐는 외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아니라 전문의의 복합적인 진단이 필요하며, 자폐와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만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의심된다면 괜히 이것저것 찾아보기 보다는 그냥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낫다.
  • 발달의 지연과 문제[16]
  • 반복적인 자기교정(self-calming) 행동
  • 일상적 연기의 부족(Need for routine)[17]
  • 통찰력 있는 과민감 혹은 과소감각[18]
  • 감각회피[19] 혹은 감각추구[20][21]
  •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름
  • 기능 장애 (Executive dysfunction)
  • 특별한 관심사가 있고[22][23][24][25] 그 관심사가 제한적 (Restricted Interest)
  • 얼굴 인식의 어려움[26]
  •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함, 거짓말을 할 수 있으나 비언어적 부분에서 티가 난다.[27]
  • 특유의 억양과 발음[28]

4.2. 전반적 발달 평가 척도 (GAS)

Global Assessment Scale (for the Developmentally Disabled). 1976년에 등장한 발달장애 평가 척도로 자폐성 장애의 정도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나무위키에서는 전반적 기능 평가 척도라고 번역되어 있었으나 실제 관련 자료에서는 전반적 발달 (장애) 평가 척도로 번역되었다. 사회생활, 직업생활, 정신적 기능을 잘 수행할수록 100에 가까우며 시작은 1에서 한다. GAS를 변형한 척도로 총괄기능평가척도(GAF)와 사회적, 직업적 기능평가척도(SOFAS), 아동용 전반적 기능평가척도(CGAS) 등이 있으며, GAF는 GAS와 국내에서 거의 구별되지 않고 쓰이고 있다. 단, 보건복지부2013년 「장애등급판정기준 고시」(2019년 장애정도판정기준으로 명칭 개정) 일부 개정령에는 자폐성 장애 등급 판정 기준으로 지능 지수와 함께 GAS가 쓰인다고 나와 있다. 아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이준영 외 2인이 작성한 논문의 일부이다.
GAF의 효시는 1962년에 Luborsky가 만든 Health Sickness Rating Scale(HSRS)이다. 이 척도를 개발한 처음 이유는 약물의 치료 효과나 정신분열병의 관해를 평가하는 것보다는 정신치료를 할 때 환자의 정신건강 수준을 한 눈에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이 척도는 임상의들이 환자의 정신건강 수준에 대해서 0~100점으로 단일하게 평가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숙련된 정신과 의사가 평가하였을 경우 신뢰도가 0.90으로 매우 높았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0.65이었다. 환자의 치료효과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HSRS를 개선해 나온 것이 Endicott 등이 1976년에 만든 Global Assessment Scale(GAS)이다. HSRS는 8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GAS는 10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HSRS는 진단분류나 치료상태를 포함해서 점수를 매기는 반면, GAS는 환자의 심리적 증상과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대해서만 일정한 기간을 정해 1~100점으로 환자를 단일평가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GAS는 간단하면서도 신뢰도, 타당도가 높았기 때문에 임상 상황과 연구 상황에서 아주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GAS를 약간 변형해서 나온 척도가 GAF와 SOFAS이다. GAF는 다축 체계를 도입한 DSM-Ⅲ-R부터 사용하였다. GAF는 GAS와 거의 유사하게 환자의 심리적 증상과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대해서 일정한 기간을 정해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는 0~100점으로 단일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GAF는 구조화된 설문지가 아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평가할 경우 타당도가 많이 낮아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 후 GAF 점수를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측정하는 GAFTREE, 컴퓨터를 통해 측정하는 GAF-report, GAF self-report 등이 개발되었다. SOFAS는 1992년에 Goldman 등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GAF와 유사하나 환자의 심리적 증상을 배제한 채, 사회적, 직업적 기능만을 평가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표준화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SOFAS는 DSM-Ⅳ 부록 B에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 제안된 축'으로 수록되어 있다. DSM-5에서는 신뢰도를 위해 WHODAS로 대체되었다.

그 외에 어린이의 정신건강상태를 측정하는 Children's Global Assessment Scale(CGAS), 대인관계 기능, 그 중 주로 가족관계를 위주로 평가하는 Global Assessment of Relational Functioning Scale(GARF) 등이 계발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GAF는 이중서 등이 표준화 하였다. 3명의 정신과 의사가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GAF 점수를 GAF-total, GAF-symptom, GAF-dysfunction으로 나누어서 평가하였다.
아래는 영어 위키백과의 해당 항목을 일부 번역한 것이다.
This was subsequently revised in 1976 as the Global Assessment Scale (GAS) in the paper "The Global Assessment Scale:Procedure for Measuring Overall Severity of Psychiatric Disturbance" by Endicott et al. The rating scale was further modified and published as the 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 Scale in the DSM-III-R and DSM-IV.
: 이것(초기 HSRS 척도)은 이후 1976년 Endicott 외의 논문 "The Global Assessment Scale:Procedure for Measuring Overall Severity of Psychiatric Disturbance"에서 Global Assessment Scale(GAS)로 수정되었다. 해당 척도는 이후 DSM-III-R과 DSM-IV 진단체계에서 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 Scale(GAF)로 수정, 출판되었다.
전주시 정신 건강 증진 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정신장애의 진단과 통계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척도입니다. 진단을 위한 검사 도구가 아니라 진단에 관계 없이 현재의 기능 상태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특별한 평가 항목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기능이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가자가 환자의 여러가지 상태를 모두 고려하여 "이 환자의 현재 기능상태는 GAF상 70-61입니다"라고 평가하면 그 뿐입니다. 따라서 주관적인 평가이고, 어떤 검사를 통한 절대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장애 진단 시 이 정도의 기능장애가 이 정도의 장애등급에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참고 자료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장애진단시 정신분열병 항목에 1급은 "정신분열병으로서 망상, 환청, 사고장애, 기괴한 행동 등의 양성증상 또는 사회적 위축과 같은 음성증상이 심하고 현저한 인격변화가 있으며,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능력장애 판정기준의 6항목 중 3항목 이상에서 전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GAF척도 점수가 40이하인 사람(정신병을 진단받은지 1년 이상 경과한 사람에 한한다. 이하 같다)"
  • GAF 척도
    상술하였듯 GAF는 총괄적인 기능 평가에 대한 척도일 뿐 자폐성 장애에만 한정지어 사용되지는 않는다. 장애 자체에 대한 진단이 아니라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장애의 인지와 치료에 의한 기능 향상으로 때로 GAF척도 점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자폐성 장애로 인한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오타쿠나 히키코모리가 될 순 있으나 항상 그런 결과를 낳는다고 볼 수는 없고, 그 원인이 항상 자폐성 장애라는 보장도 없다.
구간 설명
91 - 100 증상 없음. 다양한 활동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일상 생활 중 겪는 문제 또한 다룰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 또한 재능이나 사회성이 뛰어나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산다.[29]
81 - 90 시험 전 조금의 불안 증세를 겪는 등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주 미미한 정도. 모든 분야에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많고 활발히 참여한다. 사회 생활을 잘 하고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 중 사소한 수준의 문제를 겪는 정도.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문서를 참고할 것.[30]
71 - 80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발생 시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가족과의 불화를 겪으면 다른 데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등의 경우가 있다. 사회 활동이나 직업, 학업 수행에 있어서도 가령 학업 활동에 일시적으로 뒤처지는 정도의 사소한 장애를 겪는 수준.[31]
61 - 70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의 낮은 수준의 증상을 겪거나 사회 활동이나 직업, 학업 수행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때때로 학교에 무단으로 결석하거나 집 안의 사소한 물건들을 훔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음.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능을 잘 수행하며 의미있는 대인관계를 어느 정도 맺을 수 있다.[32]
51 - 60 중간 정도의 증상(예: 무감동한 정서와 우회증적인 말, 가끔씩 있는 공황발작) 또는 사회적, 직업적, 학교 기능에서 중간 정도의 어려움이 있음[33]
41 - 50 심각한 증상(예:자살 생각, 심각한 강박적 의식, 빈번한 소매치기) 또는 사회적, 직업적, 학업 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이 있음[34]
31 - 40 현실검증 또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함(때때로 논리적이지 못함, 애매모호하거나 상관없는 내용을 말함). 또는 일부 영역에서(예를 들면 직장이나 학급, 가족 관계 또는 사리 분별, 생각, 기분 따위) 신체 · 정신적 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예. (성인의 경우)우울할 때 친구 만나기를 꺼리고 가족을 무시하며 정상적인 업무 불가; (아동의 경우)우울할 때 자신보다 더 어린 아동을 때리거나 가정에서 반항하는 태도를 보임. 학업 실패)[35]
21 - 30 자신의 행동이 망상 또는 환각에 의해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상태, 판단과 의사소통 불가(예. 때때로 의미 없는 말을 내뱉음, 매우 부적절한 행동, 자살하는 것에 사로잡힘.), 또는 모든 영역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함(예.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만 있음, 직업 없음, 가정 없음, 또는 친구 없음)[36]
11 - 20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고자 하는 위험 증세가 약간 두드러짐(죽을 의도 없이 자살을 시도함; 자주 폭력적이며 조증 흥분 상태), 때때로 자신의 최소한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거나(예시. 자신의 대변을 펴바름) 의사소통이 불가함(예. 생각나는 대로 말을 내뱉음, 또는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음).[37]
1 - 10 자신이나 타인을 계속해서 해치고자 하는 위험 증세가 심각하게 두드러짐(예시. 폭력 재발). 또는 자신의 최소한의 위생 상태도 유지하지 못하거나 명백히 죽을 의도를 가지고 자살을 시도함.[38]
0 정보 불충분(Inadequate information)
GAF척도 점수는 장애의 정도와 본인의 대처 기술에 따라 좌우되기도 한다. 전반적인 면에서 누가 봐도 장애가 심각하다 판단하는 경우 어지간해서는 일반 학교에 보내지 않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경우 장애 진단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하여 일반 학교에 보내지게 된다. 이들은 학교에선 집단괴롭힘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당하는 부류들이기도 하다. 한편 기능의 정도에 따라 상황에 맞는 판단 및 대처가 어느 정도 가능할 수도 있다. 즉 다른 사람이 없을 때 뭘 집어 던지거나 하며 화풀이를 하다가도 누가 옆에 있으면 슬그머니 태도를 바꾸거나 정 울분을 참을 수 없으면 자리를 피한 뒤 다른 장소에서 화를 폭발시키는 등의 태도를 보인다.
위에 언급한 이준영 외 2인의 논문에 기술된 GAF 척도의 적용 방식이다.
...우선 정신적인 건강-질환을 연속선으로 가정하고 심리적, 사회적, 직업적인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 신체적 (또는 환경적) 제약에 의한 기능 장해는 포함시키지 않으며, 지난 1개월 동안 기능 수준이 최저였던 1주일 중 가장 낮았던 기능 수준에 적합한 점수를 기입한다. 환자의 심리적 증상과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점수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둘 중 낮은 점수로 기입한다. 각 구간 사이의 중간 점수가 적합하다면 중간 점수를 사용한다(예:15, 68, 72, …).
단계 설명
1 맨 위(100~91점 구간)부터 시작한다. 각 구간마다 환자의 증상이나 기능이 각 구간에 설명된 표현보다 나쁜지를 확인한다.
2 환자의 증상이나 기능 중 더 나쁜 부분이 구간의 설명과 일치할 때까지 밑의 구간으로 내려간다.
3 하나 더 아래의 구간을 참조해 미리 멈추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하나 아래의 구간은 환자의 증상과 기능 둘 다 보다 더 나빠야 한다. 그렇다면, 적당한 구간에 도달한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다시 아래 구간으로 내려간다.
4 고른 10점 구간 안에서 정확한 점수를 구하기 위해 환자가 10점 구간의 상단에 위치하는지, 하단에 위치하는지 평가한다. 예를 들면, 행동에 이상을 주지 않는 환청이 들리는 환자의 경우 그 환청이 일주일에 한 번 이하 정도로 비교적 드물게 들린다면, 39나 40점이 적당하다. 만약 환자의 환청이 거의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31~32점 정도가 적당하다.
장애등급판정기준 고시에 나와 있는 GAS 척도는 아래와 같다. (한국 자폐인 사랑 협회에 있는 해당 내용이 나와있는 파일)
지수 설명
100-91 독립적인 자조기술과 양호한 일상생활 기술. 다룰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 없음.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
90 -81 독립적인 자조기술과 양호한 일상생활 기술. 일과성 증상이 있고 일상 생활에서의 문제가 간혹 다루기 힘듬. 기능상의 장애는 없음.
80-71 독립적인 자조기술. 약간의 양호한 일상생활 기술. 일과성 감정 반응으로 인하여 약간의 기능상 붕괴.
70-61 독립적인 자조기술이 있으나 다소의 지도감독이 필요함. 약간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나 이것은 단지 신체적 장애 때문. 일반적으로 행동문제는 없음. 혹은 약간의 양호한 일상생활 기술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중재가 간혈적으로 필요함.
60-51 자조기술 수행할 수 있으나 지도감독이 필요함. 언어를 통한 지시가 자조에 필요하나, 신체적 도움은 조금 필요한데 이것은 신체적 결함 때문. 중재가 필요한 행동문제가 발생할 때도 있으나 이것은 간헐적임.
50-41 자폐성 장애 3급의 기준. 자조를 위하여 언어나 신체적 지시가 필요함. 중재가 필요한 행동 문제가 지속적 양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음. 일반적으로 활동에 참가하려는 의도가 있음.
40-31 자폐성 장애 2급의 기준. 자조기술에 약간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함. 자주 발생하는 행동문제나 신체적 제한을 지도 감독하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 혹은, 간헐적으로 심각한 행동문제(폭력적이거나 자학적)를 보이지만 자조기술은 있음.
30-21 자조에 약간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하고 활동에 참여할 의도가 다소 있으나 행동문제 때문에 정기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함. 혹은, 결함 때문에 광범위한 도움이 필요하나 신체적으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과제를 수행하고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임.
20-11 자폐성 장애 1급의 기준. 자조에 신체적 도움이 필요. 자주 참여하려하지 않음. 혹은 심각한 행동문제(폭력, 자해) 때문에 정기적인 중재가 필요.
10-1 거의 전적인 신체적 보살핌이 필요. 혹은, 심각한 행동(폭력이나 자해) 때문에 정기적 중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항상 지도감독이 필요.

4.3. DSM

한국 내 '자폐성 장애' 급수를 정하는 엄밀한 기준이 아니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여부를 진단하는 전세계적 기준이다.

4.3.1. DSM-III, DSM-III-R 진단기준(1980, 1987)

1980년대에 나온 진단기준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진단개념이 없어서 현재 기준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은 가벼운 자폐 스펙트럼으로 진단되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발달장애가 아닌 다른 유형의 정신질환으로 진단되거나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4.3.2. DSM-IV, DSM-IV-TR 진단기준 (1994, 2000)

DSM-IV에서 자폐성 장애는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PDD)로 되어 있으며, DSM-5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서 빠진 레트 증후군도 포함되어 있다. DSM-IV 진단기준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자폐증은 자폐성 장애(Autistic Disorder)로 표기했다. DSM-IV에서의 자폐증아스퍼거 증후군의 진단기준은 해당항목 참조.

4.3.3. DSM-5 (2013)

4.4. 진단 기준

이번 기준에서 레트 증후군은 제외되었다. A,B,C,D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만 자폐 스펙트럼으로 진단된다.[39]
A.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으로 현재 또는 과거력상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나타난다(예시들은 실례이며 증상을 총망라한 것이 아님. 본문을 참조하시오).
1. 사회적-감정적인 상호성의 결함(예. 비정상적인 사회적 접근과 정상적인 대화의 실패, 흥미나 감정 공유의 감소, 사회적 상호작용의 시작 및 반응의 실패)
1.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행동의 결함(예.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불완전한 통합, 비정상적인 눈 맞춤과 몸짓 언어, 몸짓의 이해와 사용의 결함, 얼굴 표정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전반적 결핍)
1. 관계 발전, 유지 및 관계에 대한 이해의 결함(예.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적합한 적응적 행동의 어려움, 상상 놀이를 공유하거나 친구 사귀기가 어려움, 동료들에 대한 관심 결여)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심각도는 사회적 의사소통 손상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에 기초하여 평가한다(표 2를 참조하시오).
A.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흥미, 활동이 현재 또는 과거력상 다음 항목들 가운데 적어도 2가지 이상 나타난다(예시들은 실례이며 증상을 총망라한 것이 아님, 본문을 참조하시오).
1. 상동증적[40]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성 동작, 물건 사용 또는 말하기(예. 단순 운동 상동증, 장난감 정렬하기, 또는 물체 튕기기, 반향어, 특이한 문구 사용)
1. 동일성에 대한 고집, 일상적인 것에 대한 융통성 없는 집착, 또는 의례적인 언어나 비언어적 행동 양상(예. 작은 변화에 대한 극심한 고통, 변화의 어려움, 완고한 사고방식, 의례적인 인사, 같은 길로만 다니기, 매일 같은 음식 먹기)
1. 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극도로 제한되고 고정된 흥미(예. 특이한 물체에 대한 강한 애착 또는 집착, 과도하게 국한되거나 고집스러운 흥미)
1. 감각 정보에 대한 과잉 또는 과소 반응, 또는 환경의 감각 영역에 대한 특이한 관심(예. 통증/온도에 대한 명백한 무관심, 특정 소리 혹은 감촉에 대한 부정적 반응, 과도한 냄새 맡기 또는 물체 만지기, 빛이나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매료)
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심각도는 사회적 의사소통 손상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에 기초하여 평가한다(표 2를 참조하시오).
A. 증상은 반드시 초기 발달 시기부터 나타나야 한다(그러나 사회적 요구가 개인의 제한된 능력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증상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나중에는 학습된 전략에 의해 증상이 감춰질 수 있다).
A. 이러한 증상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현재의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뚜렷한 손상을 초래한다.
A. 이러한 장애는 지적장애(지적발달장애) 또는 전반적 발달지연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지적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자주 동반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장애를 함께 진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의사소통이 전반적인 발달수준에 기대되는 것보다 저하되어야 한다.
주의점: DSM-IV의 진단기준상 자폐성장애, 아스퍼거 장애 또는 달리 분류되지 않는 광범위성 발달장애로 진단된 경우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이 내려져야 한다. 사회적 의사소통에 뚜렷한 결함이 있으나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다른 진단 항목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로 평가해야 한다.

4.5. 단계별 증상

단계 사회적 의사소통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3[41] 언어적 및 비언어적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에 심각한 결함이 있고, 이로 인해 심각한 기능상의 손상이 야기된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맺는 데 극도로 제한적이며, 사회적 접근에 대해 최소한의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이해할 수 있는 말이 극소수의 단어뿐인 사람으로서, 좀처럼 상호작용을 시작하지 않으며, 만일 상호작용을 하더라도 오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상한 방식으로 접근을 하며, 매우 직접적인 사회적 접근에만 반응한다.융통성 없는 행동, 변화에 대처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 다른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 모든 분야에서 기능을 하는 데 뚜렷한 방해를 한다. 집중 또는 행동 변화에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
2[42] 언어적 및 비언어적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의 뚜렷한 결함, 지원을 해도 명백한 사회적 손상이 있으며, 사회적 의사소통의 시각이 제한되어 있고, 사회적 접근에 대해 감소된 혹은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단순한 문장 정도만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상호작용이 편협한 특정 관심사에만 제한되어 있고, 기이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융통성 없는 행동, 변화에 대처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 다른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 우연히 관찰한 사람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나타나며,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방해한다. 집중 또는 행동 변화에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
1[43] 지원이 없을 때에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이 분명한 손상을 야기한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사회적 접근에 대한 비전형적인 반응이나 성공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흥미가 감소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완전한 문장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의사소통에 참여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데에는 실패할 수 있으며, 친구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괴상하고 대개 실패한다.융통성 없는 행동이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분야의 기능을 확연히 방해한다. 활동 전환이 어렵다. 조직력과 계획력의 문제가 독립을 방해한다.

아무리 자폐 증상이 심해도 보편적인 지능검사에서 IQ가 85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측정될 경우 3단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3단계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주로 IQ 70 이하의 저기능 자폐이다. IQ 70 이상의 고기능 자폐일 경우 대체로 1단계, 좀 자폐 경향이 심할 경우 2단계이다.

5. 장애등급

자폐성 장애의 분류는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 제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장애등급 판정기준을 준용하며, 이곳에서 후술하는 사항은 자폐성 장애등급 판정기준이다.

간혹 지능지수(IQ) 71 이상에 GAS척도 40 이하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역시 자폐성장애 2~3급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 현재까지도 GAS 51 이상인 경우 자폐성 장애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성숙도 역시 자폐성 장애 등급 판정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GAS 60에 달해도 장애등급이 나오게 되는 등 기타 예외적인 사례도 존재한다. 지적장애 및 정신장애와 동일하게 자폐성 장애도 국가별로 판정기준이 다른데 한국처럼 GAS 50까지 자폐성 장애인으로 간주하는 국가도 많지만[44] GAS 60까지를 자폐성장애 인으로 간주하는 국가(일본 등)도 있다.

자폐성 장애에는 전반적 발달장애 또는 아스퍼거 증후군고기능 자폐증,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자폐 스펙트럼으로 분류되는 여러 장애가 포함된다.

아래 표가 그려진 그림은 일본에서 사용되는 자폐의 정도를 나타낸 표이다.
(출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8%87%AA%E9%96%89%E7%97%87.png

위 표가 그려진 그림을 바탕으로 한 자폐의 정도를 나타낸 표는 아래와 같은데, 자폐의 정도 및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경우에는 자폐인 사이의 경계선 상(자폐경향 및 자폐성향)으로 간주한다.

일반 자폐증은 대부분 지적장애가 동반되며, 고기능 자폐증 및 아스퍼거 증후군(사회적 의사소통장애 포함)은 지적장애가 거의 동반되지 않는다.
자폐의
정도
중증
~중간

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고기능 자폐증 및
아스퍼거 증후군/
일반 자폐증
(캐너 증후군)과의
경계선


자폐증(캐너 증후군)
경증
고기능 자폐증 및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자폐의 경계선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자폐
경계선
경향의
지능
지적장애의 자폐경향


극미


없음
(비자폐)
정상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
IQ(지능지수) 85 이상 84 ~ 70 70 이하

5.1. 1급

자폐성장애 1급: 정상 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으며 지능지수 70 이하.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 척도 점수가 20 이하인 사람으로[45],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주위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 지능은 보통 만 2세~4세 정도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대중매체에서 상당히 자주 소개되며 장애 2~3급보다 자폐성 장애인 티가 훨씬 많이 나기 때문에 비장애인들이 생각하는 자폐성장애인은 여기에 속한다.

비장애인이 자폐성 장애인을 비하할 때도 대부분 자폐성 장애 1급의 이미지를 떠올려서 비하한다. 게다가 자폐성 장애 3급이나 경미한 증상을 가진 사람(GAS 51~70)들도 자폐성 장애 1급을 비하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도 도움이 필요하다. 자폐성 장애 1급인 사람들은 거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매우 어렵다. 특정 자극에만 크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주 듣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듣고 놀라거나, 특정 행동을 강박적으로 반복할 경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정도면 자폐성 장애 1급일 가능성이 높다.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수학교, 특수학급, 보호시설에서 볼 수 있다.

전형적인 자폐성 장애 가운데 심한 것이며 극심한 자폐증인 경우다. 인구비중이 극히 낮아 일상은 물론 특수학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자폐성 장애 1급 기준은 지능지수 70 이하로 규정되어있지만 간혹 최중도~중등도 지적장애(지적장애 1~2급 수준, 지능지수 49 이하)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능지수 50을 넘기는 경우도 신변처리가 거의 불가능하고 최소한의 발화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자폐성 장애 1급의 자식을 둔 부모님들의 소원은 자식보다 하루 더 오래 사는 것이라고 한다. 자폐성 장애 3급인 남성들은 두 말 할것도 없고, 2급인 남성들도 1급인 여성을 이성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결혼은커녕 연애조차 사실상 불가능하다.[46]

특수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수료하여도 본인의 이름조차 쓸 줄 모르는 경우도 존재한다.[47]

어머니의 난산 끝에 태어났고 죽을 수도 있는 위기를 넘기기도 했지만 무사히 살게 된 사람이 5살까지만 해도 장애가 없는 보통 아동과 다를 게 없고, 장애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원인 불명의 사유로 인해 1급 수준으로 극히 심해진 사례도 존재하였으며(해당 영상의 6분 32초~6분 55초와 같은 영상의 다른 내용을 시청하면 이해할 수 있다.) 해당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제주도를 포함한 국토종주까지 하기도 했다.

징병검사 신체등위 5급 제2국민역이었지만 2015년 10월 19일 이후 규칙이 개정되어 6급으로 완전 병역면제를 받게 된다.[48] 2015년 이전까지는 징병검사 신체등위 판정기준에 자폐성 장애인 등록 병역의무자에 관한 6급 완전면제 처준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2006년 당시 1급 발달장애인이 징병검사 수검 없이 면제를 받아도 제2국민역에 편입되어서 문제가 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한 장애인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가 억지로 김밥을 먹이다가 목에 걸려 모 1급 자폐성장애인이 질식사로 사망하기도 했다.

1급 자폐성 장애인 특유의 폭력성 때문에 통합교육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봐야 한다.

5.2. 2급

자폐성 장애 2급: 정상발달의 단계가 나타나지 않으며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 점수가 21~40인 사람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중간 정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자폐성 장애 2급은 개인별, 지능별로 편차가 크지만 대부분 남들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지는 않고, 신체활동도 가능하지만 대화를 나누어 보면 특유의 억양과 언어능력으로 인해 남들이 봐도 장애가 있다거나 혹은 얼추 특수한 점이 있다는 것이 티가 난다.

자폐성 장애 2급 역시 3급 및 등급 해당없음처럼 이론상 SNS 활동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화하다보면 장애가 있다는 게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은 장애가 있어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흔히 말하는 관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을 먹고 상처를 받기 쉽다.

본인이 자폐성 장애인임을 애초에 자의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1급 장애인들과 달리 2급 자폐성 장애인들은 지적장애까지 추가로 수반되지 않는다면 대부분 자신에게 자폐성 장애가 존재하고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다는 점을 인지하기 때문에 타인들보다 열등감을 쉽사리 체감할 수 있다.

자폐성 장애 2급 중에서도 오로지 자기만 신경쓰는 사람도 많고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는데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해도 자폐장애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학생 때는 자폐증이 있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기 쉽고 만약 특수학교에 가더라도 주위 인식이 안좋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든 등급이다. 3급은 장애인 티가 별로 나지 않고 일상생활도 비장애인들보다는 다소 힘들어도 약간만 노력하면 가능하지만, 2급은 3급보다 각오가 열악하기 때문.

자폐성 장애 1급과 동일하게 병무청 징병검사 신체등위 5급으로 제2국민역이 되었지만 2015년 10월 19일부로 신체검사 규정이 개정되어 현재로서는 신체등급 6급으로 완전한 병역면제를 받게 되었다. 5급 제2국민역과는 별개로 민방위까지 전혀 편성되지 않는다.

1급보다는 약간 가볍긴 해도 3급보다 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 자폐성장애이며, 상술한 1급과 유사한 지적장애를 동반중인 자폐성장애인들이 태반이다. 다만, 지능지수 71 이상이어도 사회성숙도가 저조하여 자폐증이 다소 심한 경우(GAS 40 이하), 장애 2급이 나오기도 한다. 지능지수 50~70이며 GAS척도 점수가 51~60인 경우에는 자폐성장애 3급이 아니라 비자폐에 그냥 지능지수 50~70인 사람들과 동일한 지적장애 3급에 해당한다.[49]

장애 2급(자폐성장애)은 중증도에 따라 1급에 가까운지 3급에 가까운지 세분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2급 중 1급에 가까우면 지적장애 1~2급(지능 49 이하 및 GAS 30 이하) 수준으로 1급처럼 홀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2급이라도 3급에 가까우면 지적장애 3급(지능 50~70 및 GAS 31~40) 수준으로 아스퍼거 증후군과 고기능 자폐증과 유사한 성향을 일부 공유하며, 독립적인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자폐성장애 2급 역시 IQ 70 이하의 저능아가 아닌 경우 3급보다 오히려 심한 장애라도 사실상 3급에 준하는 장애로 간주할 수 있다. 장애 1~2급(자폐성장애) 자체가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저능아 항목을 내포하기 때문.(지적장애 동반 저기능 전반적 발달장애)

영화 말아톤의 실제 모델인 배형진과 수영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는 김진호 같은 경우에도 이쪽에 속한다.

드물게 저능아가 된 자폐성 장애인들은 아스퍼거 증후군고기능 자폐증이라도 사회성숙도 및 GAS 척도와 무관하게 자폐성 장애 2급으로 하향되기도 한다. 간헐적으로 저능아 외 지진아라도 고기능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와 동일하게 자폐성 장애 3급이 된다.

1급 자폐성 장애와는 달리 통합교육은 가능하나,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상기에 이미 다 열거되어 있다.

5.3. 3급

자폐성장애 3급: 기능 및 능력장애로 인하여 GAS척도 점수가 41~50[50]인 사람으로 장애 1~2급처럼 자폐증이 있다는 것이 현저히 티가 날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은 충분히 가능하나 의사소통에 다소 난항을 겪는 사람들이다. 장애 3급에 해당하는 경우 사회성만 떨어져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될 수 있다.

3급 수준의 자폐성 장애를 보유한 사람들의 모습은 대강 이렇다. 지적 장애가 없으므로 지능 문제가 없기 때문에 자폐성 장애 3급은 장애 1~2급과 다르게 장애인 티가 거의 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장애인보다는 약간 특이한 비장애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3급 중에서도 비장애인에 가까운 사람들은 매일 보는 부모조차도 약간 특이한 사람 정도로 인지한 채 병원에서 검사를 안 받아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나중에 병역,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51]

비장애인들이 자폐성 장애인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경우가 있듯이, 자폐성 장애 3급인 사람들도 발달(지적, 자폐성)장애 1~2급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심지어는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서도 발달장애 1급 정도로 심한 아이들은 3급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기까지 한다.[52] 그렇기 때문에 자폐성 장애 3급인 사람에게도 자기보다 더 장애가 심한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에서는 경증 장애로 분류된다. 자폐성 장애 3급의 일부는 장애인 등록 시점 자체가 다소 늦장이고, 어려서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학창시절 당시 학교생활은 남들보다 매우 힘들었지만, 본인의 충분한 노력과 중간 이상의 지능만 수반된다면 성인이 되어 일상생활에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는 비장애인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다.

여담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특수학급 담당선생님이 부재 중인 상황에서 상태가 양호한 3급 학생들이 1급 학생들을 돌보는 경우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장애진단조차 늦는 경우가 많아 ADHD 등 타 질병에서 해당 질병으로 대체 진단받은 발달장애인 역시 적지 않다.

자폐성 장애 3급 선정 기준이 IQ 71 이상 GAS 41~50인데, IQ가 71 이상이어도 GAS 척도가 매우 낮거나, 자폐증이 있다는 게 다른 사람들이 봐도 티가 날 정도면(Cars, Cars2 기준 37점 이상) 2급인 경우가 많다.

병역판정검사 신체등급 5급으로 전시근로역이다.[53] 하지만 통상적인 5급 전시근로역과는 달리 민방위 소집도 하지 않고 명단에 등록만 시켜 놓았다가 전시에만 소집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복무 자체는 비록 면제된 상태이나 대학생 등이 아닐 경우 거주지 관할 기초자치단체(시·군·자치구)의 사정에 의거 민방위 교육훈련 및 비상소집 통지서가 발송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으면 간혹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인 보충역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54]

장애 3급(자폐성장애)은 상술한 장애 1~2급과 달리 저능아가 아닌 발달장애이기 때문에 경계선 지능이나 정상 지능을 유지하는 실정이며, 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일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55]로 구성됨으로써 경계선 지능이나 정상 지능을 가진 비전형 발달장애 같은 경우이다. 장애 1~2급과 별개로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면 충분히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각오가 수반되는 경우 사회생활도 타인의 조력 없이 일부 가능하다. 또한, 일반 학교의 일반 학급수업을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통상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인 만 17세 당시[56] 병역준비역(구 제1국민역) 편입 시점까지 장애인으로 등록하지 않았다가 만 17~18세(고등학교 2~3학년)에 장애등급 부여 조건을 일시적으로 충족하여 장애인 등록을 의뢰하여 징병 신체검사 없이 복무 면제 방법을 강구하거나, 심지어 만 19세가 되는 해(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생일 지나기 이전 18세)에 수검하게 되는 징병검사(현 병역판정검사)에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이후에 19세 이후에 장애인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다.

정신장애 및 지적장애를 포함한 정신적 장애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 취득 시 수시적성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장애등급에 해당한다.[57][58]

어렸을 때(10세 이전 정도)와 성인일 때를 기준으로 보면, 당시 발달장애(現 자폐성 장애) 2급 수준으로 심했던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발달장애(現 자폐성 장애) 2급이 아니라 정신지체(現 지적장애) 3급 수준인 경우도 존재했고, 어렸을 때 발달장애(現 자폐성 장애) 3급이며, 성인이 다 되어서 장애인 등록을 해도 자폐성 장애 3급 판정 등록장애인이지만 드물게 더 나아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정도로 가벼운 경우가 있는 등[59] 결론적으로, 같은 자폐성 장애 3급이라고 해도 다양한 예후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예가 있다.

5.3.1. 문제점

언어 발달이 느렸고 정상적인 언어 발달로 보이지만 특정 나이대에 언어 및 다양한 측면에서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못을 박아두고 있다. 또한 언어발달과 호명 등의 문제를 시작으로 당장 자신을 이해해주는 부모중 어느 한쪽과 눈맞춤이 된다고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부모 중 어느 한쪽과의 눈맞춤은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성인이 되면 모든 면에서 자폐성 장애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겉으로 드러나는 몇몇 특징만으로는 정확히 어느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며 사회생활에 지장을 겪는지 모른다고 보는게 옳다. 늦게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을 경우 사회적 통념상 학습이 되어있을 뿐더러, 피질환자와 상담심리사 양 측 모두에게서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타인한테 기분 나쁜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학습이 되어있다면 이는 심리상담 때도 동등하게 사회적 통념을 깨는 행위는 스스로 불문율을 깨는 행위라고 판단한다. 여기서 드러나는 문제점은 내담자가 눈맞춤이 어색하고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등의 질의를 할 경우 심리상담사 또한 어느 정도의 해답은 제시할 수 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해석이 충돌한다.
피내담자 상담심리사
Q. 나는 5시에 퇴근 후의 행동 등 루틴을 깨고 싶지 않은데 상사가 6시까지 근무를 강요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A. ???
이러한 행동은 답변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통상적인 개념으로 판단하면 사고를 이해하기 어렵다. 예시를 들면 당신은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으니 1시간 더 연장하고 6시에 퇴근하세요.의 사고가 통상적으로 "아, 내가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으니까 6시까지 해야되나보다." 로 생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원인은 다양하다. 8시간 땡치는 3교대 직무의 경우로 인해 감각, 감정, 루틴을 깨야 하는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퇴근 시간이 넘을 경우 손해본다는 사고가 강렬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인 측면에서 독립을 했을지언정, 의식주에 있어서 문제점은 계속 드러날 수 있다. 특히 의식 부분에서 병식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문제점을 야기시킨다는 점이다. 부모님이 옷을 사주거나 감각적인 측면 혹은 공감대가 있을 경우 의류 관련 증상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주거를 해결하면 진단 기준 중 B에 의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량 또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착각을 하는데, 단순히 배달대행 등으로만 시켜먹는 경우 정상적 상황으로 보이지만 정상이 아니다. 스스로 할 수 없거나, 다양한 요인에 의거 불가능하기 때문에, 즉 정보가 아예 없기 때문에 배달로 시켜먹는다는 것.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는 진단 기준 B를 보면 명확하다.
심각도는 사회적 의사소통 손상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에 기초하여 평가한다(표 2를 참조하시오).
A.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흥미, 활동이 현재 또는 과거력상 다음 항목들 가운데 적어도 2가지 이상 나타난다(예시들은 실례이며 증상을 총망라한 것이 아님, 본문을 참조하시오).
1. 상동증적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성 동작, 물건 사용 또는 말하기(예. 단순 운동 상동증, 장난감 정렬하기, 또는 물체 튕기기, 반향어, 특이한 문구 사용)
1. 동일성에 대한 고집, 일상적인 것에 대한 융통성 없는 집착, 또는 의례적인 언어나 비언어적 행동 양상(예. 작은 변화에 대한 극심한 고통, 변화의 어려움, 완고한 사고방식, 의례적인 인사, 같은 길로만 다니기, 매일 같은 음식 먹기)
1. 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극도로 제한되고 고정된 흥미(예. 특이한 물체에 대한 강한 애착 또는 집착, 과도하게 국한되거나 고집스러운 흥미)
1. 감각 정보에 대한 과잉 또는 과소 반응, 또는 환경의 감각 영역에 대한 특이한 관심(예. 통증/온도에 대한 명백한 무관심, 특정 소리 혹은 감촉에 대한 부정적 반응, 과도한 냄새 맡기 또는 물체 만지기, 빛이나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매료)

여기까지 보면 사회적 통념상 타인, 즉, 심리상담사와는 대화를 잘하는데, 왜 부모와의 대화는 공격적입니까?에 대한 답은 냉혹하지만 정해져 있다. 부모와의 대화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고 부모의 사고를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나아가 부모와의 대화에 있어 이미 선을 그어버렸기 때문에 보상심리상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경우 사고를 아, 어차피 말해도 소용없어로 판단한다. 성인기 이후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으로 못박아도 좋을 만큼 어려운 문제다. 이미 유년기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성장했을 경우 언어발달과 방어기제상 분리라는 행위는 부모는 결코 이해할 수도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자녀만 아는 시점으로 경계선 성격장애로 분리해두었을 가능성이 있고 숨겨져있던 선천적인 정신질환과 ADHD, 양극성장애에 의거 사고를 완벽하게 갈라놓고 추가적으로 부정적인 반추 사고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여기까지 온다면 사실상 부모관계중 일부가 뒤틀려있을 경우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고가 사고를 괴롭히는 등 피질환자의 정신을 더욱 뒤틀리게 만들 뿐더러, 이미 정신질환과 기분장애가 결합된 시점에서 부모의 사고는 선천적인 정신질환과 기분장애가 결합됨에 의해 등에 좋지 않은 쪽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폐성 장애 ADHD 경계선 성격장애 양극성장애 정상
부모가 왜 이러한 행동을 강요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부모가 지적하는 사항을 인지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부모가 행동을 지적할 경우 부모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선을 갈라놓는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 나는 옳다고 판단한다. 부모의 지적을 인지하고 스스로 잘못 됨을 인지한다.

즉, 내담자의 연령대 혹은 공존질환 요소에 의해 자폐성 장애를 숨기거나, 양상이 매우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각, 감정, 자극 추구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 상태가 아니다. 기존의 감각, 감정, 자극이 정상 상태일 경우 인지를 하지만 또 다양한 사고는 지독할 정도로 다양한 면에서 공격하는 행위를 한다. 과거의 경우 단순히 강압적인 사고를 취하면 되겠지 등 아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동 학대의 형태를 취했다.

수면을 기준으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자폐성 장애 ADHD 경계선 성격장애 양극성장애 정상
지금 자야 돼. 어? 지금 자야 되는 시간이야? 아, 지금 자야 되는 시간인 거 아는데... 자는 게 맞는지 안 자는 게 맞는지 어려워. 안 자도 돼. 그냥 잠들지 마. 시간이 넘기 전에 스스로 인지하고 수면한다.
C. 증상은 반드시 초기 발달 시기부터 나타나야 한다(그러나 사회적 요구가 개인의 제한된 능력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증상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나중에는 학습된 전략에 의해 증상이 감춰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늘 자녀를 학습해야 한다. 그것도 강압적인 방법이 아닌, 자폐성 자녀의 사고에 맞게 알려주지 않으면 계속 알려준 방법과 사고가 충돌하기 때문에 기존의 알던 방법을 천천히 사고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이해시켜야 한다.

지나치게 안돼! 등 자녀의 흥미를 제한하고 무시하였다면 소년기를 비롯하여 성인이 되어도 결코 부모한테 흥미를 공유하지 않는다. 제가 요즘 어떤 것에 관심있고 재미있어요. (부모님)하고 같이 해 보고 싶어요. 등 유사 상황을 비롯하여 모든 흥미 공유가 끊겨버리는 경우 및 부모 중 한 쪽과 대화는 된다면 흥미 공유를 제외한 감정 공유 등은 얼추되고 대화는 또 잘되는 척 스텐스를 유지한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이 지나치게 학대 및 권위주의 스탠스를 취했을 경우 심각하게 감정 공유 및 대화가 심각하게 줄어든다. 얼핏 보면 흥미가 공유되지 않는다는게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사회적인 측면 및 텐트럼과 멜트다운 쪽에서 문제가 발생된다.

5.3.2. 완치

현재 의학 기준으로 완치라는 개념은 없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자폐의 완치는 겉으로 보기에 행동학적 교정을 뜻하나, 자폐 스펙트럼 자체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질 지언정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완치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의 행동 교정이 이루어진 자폐성 장애인은 마스킹(Masking)으로 당장 문제 행동만을 감추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겉보기에 멀쩡하다 하더라도 완치를 판단하기 매우 난해하다.

한편, 그동안 자폐 환자를 정상인 처럼 보이게 만드는 행동교정이 주된 관점이 되어 왔으나, 이런 방식의 치료가 환자 본인의 정서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고려가 매우 부족해 최근에는 자폐 성향 자체가 생활하는데 장애 수준의 매우 큰 불편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그저 생득적인 특성의 하나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여전히 공동체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국내에서는 자폐 성향 자체를 자체를 사회에 융합될 수 없는 장애 혹은 기질로 분류하고 문제 행동 자체를 없애버리려는 병리학적 관점이 매우 강하며 환자 스스로 받는 정서적인 스트레스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해 겉보기에 멀쩡하면 치료된 것으로 취급하는 문화가 매우 강하다.

5.3.3. 병식

특정 사고에 있어 놀라울 정도로 정상적인 성인의 사고가 발동된다. 다만, 본인이 거부하고 흥미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통상적으로 공존질환에 의거 ADHD의 사고가 발동되거나, 사고적인 측면상 다양한 사고로 시달린다.

통상적인 대화를 기준으로 명백하게 스스로가 이건 꼭 해야 돼, 원하는 것, 즉 보상이 있지 않으면 대단히 까탈스럽게 변모한다.
엄마 아들
아들 이번주에 내려 와 내려 갈 이유가 없습니다.
엄마 아들
아들 이번주에 내려 와,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많이 해줄게. (보상) 행위에 의해 좋아하는 음식으로 인한 사고, 감각이 뒤집어져서 이번주에 내려갈게요로 바뀌는 등 타인이 봤을 때는 대단히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단,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많이 해줄께의 사고'는 그 이전의 부정적인 사고 등 다양하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부모 중 한쪽이 매우 불편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완고한 사고방식을 뒤집는 것은 대단히 어러운 문제다.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완고한 사고방식이 드러날 수 있으며, 억지로 강요할 경우 사고를 뒤집어버린다.[60]

5.3.4. 이타심과 이기심

일부 성격의 양극화로 표현하는 사항이며, 이타심과 이기심이 동시에 섞인 형태로 타인한테 상처를 입히는 이기심과 타인이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흔히 이타심이 뒤섞인 형태로 자폐성 장애의 주요 사고에 가깝다. 단, 이러한 행동을 단순히 이타적이다. 이기적이다고 단일화해서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데, 트리거상 반드시 이타심과 이기심이 동시에 섞이는 주요 원인이 존재하며, ADHD, 성격장애, 기분장애와 결합될 경우 이미 불안장애와의 결합이 대단히 높을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변화에 저항한다는 사고는 다양한 면이 복잡하게 섞여있기 때문에 항불안제, 항우울제로만 처리하기 대단히 곤란하다. 즉, 기저에 반드시 다양한 문제가 존재할 수 있는데 이를 수면 문제와 과각성, 불안, 우울, 파괴성이 섞여있다고만 판단한다면, 그 때 부터 사고는 경계선 성격장애의 기질을 내비치거나,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자폐성 장애의 성격을 내비치는 등 더욱 독특하게 면모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수면안정제를 처방하면 아, 환자가 수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택도 없는 이야기다. 이미 ADHD, 성격장애, 기분장애가 결합된 경우 무한 딜레마에 빠지는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으며, 자꾸 밤에 과도하게 각성되기 때문에 수면이 특정한 상황으로 방해 받는다면 계속 사회성과 자극 추구 및 상황을 악화시키는 불안함만 강조될 뿐, 어떠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부터 대단히 감각, 자극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가하는데, 통상적으로 자기자신의 사고와 벗어날 경우 대단히 충동적이고, 파괴적이며, 타인을 존중하는 사고가 지나치게 결핍되어 있고 심리상, 내가 잘못했구나. 스스로 인정하는 사회적인 학습이 되어있는 경우 이러한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특히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주 골자가 된다.

특히 전후 사정상 에 해당하는 사고 및 행동이 몹시 틀에 박혀있고, 충동스러울 뿐더러, 스스로 학습에 의한 사고 이외의 다른 사고로의 전환이 어렵고 타인이 보기에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지?'에 가깝게 갑툭튀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성 부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5.4. 3급과 등급 해당없음 중 애매한 경우

지능지수 71 이상, GAS 척도가 51~70이다. 비교적 경미한 수준의 아스퍼거 증후군고기능 자폐증으로 GAS 51 이상이라면 명백하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더라도 대한민국 법령에서는 비장애인으로 간주된다. 자폐의 유무에 따라 자폐성 장애 등록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중증도에 따라서 부여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술했듯이 자폐성 장애 3급으로 등록이 가능한 수준의 중증이여도 부모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GAS 척도가 60이 넘어간다면 여기서부터는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 없이는 장애 유무를 구분해내기가 불가능하다. 고기능 자폐증(아스퍼거 증후군) 대다수가 성인이 다 되어서야 진단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생 신분일 때는 가르침과 보호를 받는 입장이니 '나는 남들보다 조금 소심한 편인가 봐.'라며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군대나 사회생활 같이 스스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환경에 들어서야 비로소 스스로가 남들과 다르게 많이 서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2020년에 들어서야 발달장애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의 영향으로 자폐 스펙트럼이나 ADHD 같은 발달장애를 조기진단 받는 케이스가 많아진 편.

지인과 친적들에게 장애의 존재 및 여부 자체를 언급하는 자폐성 장애 3급과 별개로 이들에게는 증상이 있다는 언급이 자폐성 장애 3급 등록장애인에 비하면 공식적으로는 별로 티가 나지 않는다. 관리만 잘 하면 별다른 도움 없이 충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외적으로는 별반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직장생활과 같은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은 남들보다 다소 힘들 수 있다. 그리고 이상한 습관(예: 혼잣말, 특정 행동 반복 등)이 매우 빈번한 실정이다. CARS[61], ADOS(7점 이하), ADI-R 검사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장애 3급보다 약간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고 가령 장애등급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도 이들은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되기가 가장 쉽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의 보호자가 장애진단 및 장애인 등록 신청을 의뢰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애인 등록 절차를 대부분 표류하는 실정이며, 극단적으로 해당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질병 및 심신질환이 있는 자녀의 장애등급 부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장애인 등록에 다소 난항을 겪어 군대에 갈 나이가 되기 전(만 19세 미만)에 자녀의 지적 능력을 해치거나 특정 사상을 과도하게 주입, 세뇌하는 과정 등이 비일비재하여야 겨우 장애인 등록이 가능할 만큼 일상생활에서 애로사항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반드시 장애인 등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장애등급 부여를 권고하지 않는 실정이며, 대부분 경계선 지능과 동일한 사각지대에 속해 있다. 그리고 정서행동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3급만큼은 아니어도 심리적 취약성, 집행기능 취약(executive dysfunction) 등등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평균적인 사람에 비해 매우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특정 상동행동이나 지나치게 특정한 관심사에만 몰입하면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지능은 정상이거나 경계선 수준인데 경미한 수준의 자폐증상을 지닌 사람들이다. 대체로 증상이 경미한 편이라서 진단서를 떼기 힘든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이 사람들에게 몇 년 이상의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다거나 GAS 51~70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비장애인들이 이들을 자폐성 장애인으로 간주하여, 사회적으로 패널티를 주는 경향이 있으며, 직장생활은 남들보다 약간 힘들 수 있다.

한국과 외국을 위에서 나눈 이유는 외국에서는 어떤 사람이 GAS 51~70인 걸 알게 되더라도 적어도 자폐성 장애인으로 취급하지 않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와는 별개로 아무 사회적 페널티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 등록이 되지 않는다 해서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병역판정검사 당시 최대 5급 전시근로역까지 처분될 수 있는 질병 및 장애로 통상 군대에 가지 못하는 남성들이고 예비군 및 기초군사훈련까지 포함 복무가 면제되는 만큼 이들의 난항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단, 병무청에서 장애를 가진 남성의 병역의무자들의 신체검사 수검 없이 행정정보 확인 후 직권으로 신체등급 5급 부여 전시근로역 병역처분과 동시에 자동으로 군복무가 면제 가능한 장애 3급(자폐성장애) 판정 장애인 등록 남성과의 차이점은 18~19세[62] 병역판정검사 대상에서 전혀 배제될 수 없는 실정. 남성 중 동일 병역의무 감면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등록 유무에 의거 해당되는 병역이행 절차가 많이 다르다.[63][64]

2018년 이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현역 판정받는 경우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 2018년 이전까지는 전반적 발달장애 및 자폐성 장애 역시 심리적 발달장애 및 소아청소년기 장애에 포함되어(정신건강의학과, 제106호) 질병 및 심신장애의 척도에 따라 경도는 3급[65], 중등도는 4급[66], 고도는 5급[67], 심도는 6급[68]을 판정받았기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남성들도 증상이 경미한 자들은 경도로 취급하여 현역으로 정상적으로 군대에 입대하는 3급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18년부터 병역판정 신체검사 기준이 일부 개정되면서 경도는 4급[69], 중등도는 5급[70], 고도는 6급[71]으로 완화되었기 때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되면 무조건 4급 이하로 판정받게 되었다.

정상적으로 일정 기간 이상 정신과(소아청소년정신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장기적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존재한 경우를 기준으로, 대체로 병역판정검사 신체등급 기준 4급 보충역 처분으로 대체복무(사회복무요원(군사교육소집제외대상)[72], 5급 전시근로역 민방위 한정 평시 병역의무 면제 대상) 소집 대상이다. GAS 61~70 정상 지능의 자폐성 장애인일 경우 신체등위 4급 처분 가능성이 높다.[73] 하지만 희박한 확률로 현역 복무대상에 해당하는 신체등급 3급 판정을 받고 군대를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74]

이들이 군대를 가게 되는 이유는 징병검사에서 신체등위 처분 당시 지방병무청에서 담당 공무원의 실수, 오류 등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거의 대부분 부모가 자식의 문제점을 이해하지 않아 정상 진단 없이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19년 동안 키웠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이 경우 병무청에 제출할 만한 서류(병무용진단서 등)가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다른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 지방병무청에서도 최대한 현역 판정을 부여하려고 하기 때문에 장애가 있다는 전제 속에서도 대부분 현역으로 끌려가게 된다.
  • '자폐와 정상의 경계선에 있는 아이가 군대에 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싶어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는 글
    • 주요 덧글내용
      • 어린 시절에는 장애인 등록을 기피하다가 중고등학교때부터 장애인 등록을 하는 이유가 군대때문
  • '어떤 자폐성 장애인이 어린 시절보다 호전된 상태에서 군복무를 하다가 치료 불능의 중증이 되어 돌아왔다는 얘기를 들어서 불안하다'는 내용이 있는 글[75]
    • 덧글 내용: 발달장애로 공익근무요원(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사람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문서함에서 성적인 행위를 하다 걸리는 바람에 공무원이 서류를 만들어 전역(소집해제)시켰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 문서.
    • 글 설명: 본 게시글의 작성 당시인 1999년에는 장애인 등록 규정에 자폐성 장애라는 종류가 존재하지 않아서 자폐증은 지능지수 기준에 따라 지적장애(당시 정신지체)로 등록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 당시 기준으로 지적장애로 등록한 자폐성 장애인은 현재 기준으로는 자폐성 장애 1~2급에 한하며 현재 기준으로 자폐성 장애 3급으로 등록이 가능한 경우 당시 장애인 등록 자체가 아예 불가능했던 시절이다. 자폐성 장애의 전신은 발달장애 자체는 2000년에 추가되었지만 자폐장애로 론칭된 시점은 2007년이었다. 이 당시 유년기를 보내고 어려서부터 산만하여 ADHD로 진단받았다가 제대로 된 치료 없이 10대 후반에 군면제를 받기 위해 장애인으로 등록한다는 전제 하에도 학창시절 당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고 주의 집중력이 부족하고 상대방의 조언을 배척하고 부적절한 상호 작용으로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자폐장애 등록까지 심각한 난항 자체가 불가피하다.

6. 자폐성향

자폐적 특성이 있는 성격적 요인을 뜻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적 능력에 이상이 있지는 않지만 자폐와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소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이 여기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자폐성 장애에 비해 증상이 매우 가벼우며 자폐성 장애의 주요 증상[76]이 없거나 극히 미세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이 적거나 거의 없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장애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자폐경향이 강한 경우 비자폐와 자폐 사이의 경계선상에 해당된다.[77]

자폐성 장애와 달리 지능 상승[78], 심한 정신적 상처, 잘못된 육아 방식, 사회적 고립, 사춘기[79]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노력이나 심리상담으로 완화할 수 있다. 실제 장애인 등록자 중 일상에서 잦은 비난을 받고, 대학생 신분에서 휴학하고 군대에 못 갔던 남성도 성인이 되어 사생활의 자유를 전면 보장받으면 그동안 부족했던 지능을 상승시킬려고 지능계발을 감행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하지만 가족, 특히 부모님들의 꼼수가 빈번한 실정.

높은 지능으로 인한 자폐경향은 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사실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인간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자폐경향의 장점도 많으니[80] 그냥 성격상의 특징이나 개성으로 간주하고 생활하면 된다.

현저히 노출되는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극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오랜 기간 유심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 특히 페르소나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발견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똑똑한 사람, 내성적인 사람이라는 느낌만 받게 된다.

대체로 고지능자의 성격 유형이 이와 비슷한 편이다.

MBTI 유형 중 평균 IQ가 가장 높은 INTJINTP, 과학·수학 관련 업종 종사자, 프로그래머, 학자, 연구원, 내향적 성향이 매우 강한 사람도 자폐경향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역으로 자폐경향이 있고 INTJ, INTP라고 해서 IQ가 높은 것은 아니다.

자폐성 장애에 비해 인구비율이 높으며,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4~10배 가량 높다.

자폐 성향만 있는 사람이 상동증, 제한된 관심사만 없다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될 수 있다.

본인의 심리검사결과[81]에서 상당히 자폐에 근접한 결과가 나오고, 생활기록부에서도 애로사항이 발견되는 경우[82] 4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미성년자 시절 장애 3급으로 등록하여 신체검사 없이 전시근로역 처분 판정을 받은 남성 자폐장애인도 우여곡절 끝에 본인의 인격 및 자아를 형성하여 뒤늦게 IQ를 높이는 경향도 존재한다.

본인이 꾀병에 가까운 수준이면 그냥 현역 처분 받는다. 실제 징병검사에서도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상태"로 간혹 걸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 주로 3급 현역을 받는다.

7. 학령기 교육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자폐증상과 그로 인한 심각한 어려움이 동반되어 자폐성장애(1~2급)로 판정받을 경우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보내는 것이 좋다. 일반학급으로 보내면 학교생활 적응도 문제이고, 대체로 사회적·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기 쉽고, 학교폭력을 당하더라도 표현 능력이 지적장애인들 처럼 부족해 피해를 제대로 호소하지 못한다. 드물게 자폐성 장애 2급이라도 지능이 71 이상이면[83] 일반학급에서 교육을 받는 것도 괜찮다고 할 수 있겠는데, 자폐성 장애 2급은 지능이 71 이상이라고 해도 자폐성 장애인의 특징인 사회적 능력과 공감 능력이 훨씬 떨어지기에 자폐성 장애 1~2급 모두 특수학교나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자폐성 장애 3급의 경우도 지능이 71 이상이긴 하나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일반학급에서 잘 어울릴 수도 있는 반면 특수학교/반이 더 어울리는 경우도 존재하며, 오히려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보내면 제대로 적응과 공부를 못하고 일반학급에 남으면 집단따돌림의 대상으로 남는 이도저도 아닌 난감한 경우가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잘 보고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폐 증상이 경미해서 등급 외 경증으로 판정받는 경우는 성인이 된 이후를 생각하면 절대로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보내면 안 된다. 자폐의 정도가 경미해서 복지카드를 못 받은 경우는 법적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명백한 "비장애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장애인 혜택이나 대우를 절대 받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을 갈때는 물론 직장을 구할 때나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나 일자리를 구할 때 아스퍼거 증후군이 없는 일반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해야 한다. 특수학교는 두말 할 것도 없고, 일반학교를 갔으나 일부 또는 전체 과목 수업시간을 특수학급에서 보냈다면 생활기록부를 읽어보았을 때 최소 간접적으로라도 이 사람이 특수학급에 다녔다는 것을 무조건 알 수 있다.[84] 그렇기에 복지카드(장애인 등록증) 이 없는 상태에서 특수학교나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갈 경우 일반인들과 동등한 경쟁속에서 본인이 특수교육을 받은 것까지 기록된 상태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없이 경쟁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사 입장에서도 특수학급을 나온 경미한 아스퍼거를 가진 사람을 절대 안 뽑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등급 외 경증 환자들도 충분히 일반학급 생활이 어렵고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특수학급의 전적인 보호를 받지 말고, 본인이 일반학생과 똑같은 방식으로 부모, 교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수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기보다는 다양한 일반인들과 어울리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을 계속 쌓아가는 것이 더욱 크고 확실한 도움이 된다.

자폐가 있는 줄 몰랐지만 다년차 경력이 있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들이 '현재 자녀의 상태가 심각하여 특수학교로 가야 할 것'이라고 심도 있게 경고한 경우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체면 때문에 괜히 일반학교를 보냈다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고기능 자폐증(3급) 한정으로 초,중등학교 과정은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85] 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은 과목에 따라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특히, 국어, 문학, 문법을 가장 어려워 하는 반면에 사회탐구(지리학, 법학, 정치외교, 윤리와 사상 등)나 과학탐구(물리학, 화학, 천문학, 지구과학 등)에는 오히려 능력이 더 월등해진다.

말 그대로 자폐스펙트럼은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125 이상의 지능과 사진기억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경우는 국어, 문학, 문법 또는 사회나 과학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하는 강제적 상황에 몹시 힘들어 하고 예민하므로 그 능력을 발휘하여 사회생활을 유지하려면 특별한 환경적 도움이 요구된다.

8.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진출

교육계에선 호산나대학 등 자폐성장애인 및 지적장애인만을 위한 대학교가 있는 만큼 자신이 원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종합대학이나 전문대학을 나온 발달장애인도 존재하며, 인하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폐성 장애인 출신 現 초빙교수 윤은호가 있다. 이외에 상명대학교를 졸업한 자폐성 장애인도 존재한다.[86]

사회를 비롯한 취업계에선 위에서 설명한 윤은호가 인하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하였고, 이후 2023년 현재는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의 전임연구원으로 선임되어 전문직에서 자신의 지식과 가치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 2013년 디자이너로 취업하여 현재까지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은 자폐성 장애인 출신 디자이너도 있으며#[87], 201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 알선 서비스를 받고 취업에 성공해 지금까지 서울시 교육청 도봉도서관 사서보조원 무기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자폐당사자도 있고#, 호산나대학 사무자동학과를 졸업한 후 2019년 8월 유베이스 중견기업에 취업 성공하여 '유베이스 인터내셔날'이라는 의류 업계에 무기계약직 직원으로 본인이 취미로 즐기던 영어 전공을 살려 번역 업무와 사무보조를 담당하는 자폐인도 있다. # 그리고 꾸준한 운동 실천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관리에 성공하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어린이대공원점에 2009년 9월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장기근속 10년이상 달성에 성공한 당사자도 있다. # 자폐당사자의 보호자의 제안에 따라 개인 일상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자폐당사자도 있으며보무리BOMURI 뿐만 아니라 9번의 낙방 끝에 10번째 시험에서 9급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한 자폐당사자 공무원도 있다. #

9. 자폐성 장애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9.1. 행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의사소통 연습

자신감 있는 의사소통 1편, 낯가림 극복, 첫만남 호감을 주는 대화법, 자신 있게 말잘하는법
부모는처음이라 공감·감정 표현 불가 의사소통 장애 극복하는 대화법! 금쪽같은 내새끼 96회
자폐성 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상당히 서툴기 때문에 당장 이를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사람들이 어떻게 대화하는지 잘 보면서 이를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야한다.
위에서 설명한 수첩 + 필기구등을 이용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적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영상들을 자주 참고하면서 집에서 꾸준히 연습하면 어느정도 이야기할 수 있는 의사 전달력이 어느정도 향상되고 마스킹 스킬도 같이 향상된다. 평상시 말을 더듬는 스타일이더라도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의사 전달력이 늘어나면 듣는 상대방 입장도 그럭저럭 편해질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과 녹음기나 녹음 어플을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와 말을 녹음하여 이를 교차검증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게 무엇인지, 상대방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9.2. 타인의 도움에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기

발달장애인법에 의하면 자폐성장애인이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속한다. 장애의 상태 및 정도에 따라 이를 자조적으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유형이며,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억지로 표현하는 건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자세라고 할 수 없다. 혼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몇몇 사람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줄려고 할 때 이를 좋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등으로 범죄가 급증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9.3. 가벼운 운동 실천

자폐성 장애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에 대하여
발달장애 배자성씨의 이유 있는 10년 장기근속 - 에이블뉴스 2019.12.13
자폐성 장애인은 운동 신경이 조금 둔하기 때문에(다만, 운동 신경이 없는 건 전혀 아니다.) 가끔식 만성 피로에 가까운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처음부터 강한 운동보다는 매일 1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면서 필요한 양의 근력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정도 근력과 체력만 키워도 활동량이 늘어나며 이후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위의 기사에서 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자기관리에 성공하여 한 회사에서 10년이상 장기근속에 성공한 발달장애인이 있다.

10. 운전면허 취득

아스퍼거 증후군, 고기능 자폐증 등 정상 지능을 갖춘 자폐성 장애 3급은 별도의 수시적성검사 없이 일반인과 동등한 조건 하에서 운전면허를 취득이 가능하다. 반면 자폐성 장애 1~2급은 대부분 지적장애[88]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수시적성검사 신청서의 자진 신고 항목에 체크하여 의사의 소견서(운전면허를 취득 가능)를 받아서 면허시험장에 가서 한달에 한번하는 적성검사 판정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고 나서 합격되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11. 세부 항목

해당 장애의 종류는 크게 다음의 6가지가 있다.
  • 자폐증(카너 증후군) Autistic disorder
  • 고기능 자폐증
  • 아스퍼거 증후군 (Asperger’s disorder)
  • 아동기 붕괴성 장애 (CDD, 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2~3살(24~36개월)까지 제대로 발달하다가 그 뒤 정신 발달이 멈추는 증상.
  • 비전형 발달장애 (PDD-NOS,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 전반적 발달장애이지만 다른 질병에 맞지 않는 경우. 기타 전반적 발달장애라고도 부르며 비정형 자폐증(非定型自閉症, Atypical autism)도 포함된다. 지능지수가 정상범주이며 가벼운 발달장애의 경우에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와 유사하면서 자폐성향이 미세하게 경미한 상태(지적장는 없음)도 포함될 수도 있다. 광의의 자폐증에 포함.
  • 레트 증후군:X염색체 이상으로 발병 뇌의 회백질 이상이 원인으로 우성 반성 유전이라 여자 아이에 흔하다. 레트 증후군은 DSM-4까지는 자폐스펙트럼장애로 보고 있었으나, 유전병임이 명백해졌고 다른 자폐스펙트럼과는 증상이 이질적이기 때문에 DSM-5부터는 자폐스펙트럼에서 빠졌다.
국제질병분류기호에서는 자폐성 장애를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 F84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
    • F84.0 아동기 자폐증(Childhood Autism)
    • F84.1 비정형 자폐증(Atypical Autism)
    • F84.2 레트 증후군(Rett's syndrome)
    • F84.3 기타 아동기 붕괴성 장애(Other 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 F84.4 정신지체 및 상동운동과 관련된 과다행동장애(Overactive Disorder Associated with Mental Retardation and Stereotyped Movements)
    • F84.5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
    • F84.8 기타 전반적 발달장애(Other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
    • F84.9 상세불명의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Unspecified)
먼저, '자폐성 장애'라 말할 때는 "병명이 저 6개에 해당되는지 아닌지"가 기준인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의 양상을 띠고 있더라도 증상이 정상 범주에 들고 사회성이 정상이라면 자폐성 장애 판정은 받을 수 없다. 반면 '전반적 발달장애'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라 할 때는 6가지 질병을 모두 포함한다. 전반적 발달장애는 특정한 영역의 발달에 장애가 있는 Specific developmental disorder에 대치되는 개념이다. 또 '자폐 스펙트럼'(Autism Spectrum Disorder)이라 할 때는 6가지 질병 중 레트 증후군을 제외한다.[89] 레트 증후군은 유전병의 일종인데다 나머지 5개와는 증상이 이질적이라 빠진 것이다.

12. 유사성향

12.1.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사회성, 눈치가 떨어지나 상동행동, 제한된 관심사가 있는 경우를 자폐스펙트럼 장애라 하고, 없는 경우, 그러니 관심사가 매우 넓은 경우를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라 한다.

12.2. ADHD




이중진단에 관해 서술 한다. 이중진단의 경우 DSM-5만 가능하며, 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같이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즉, 이 경우 과잉행동과 충동성과 덧붙여서 통상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구분이 불가능하다. ADHD를 가지고 있으면서 지적장애 혹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할 경우 기저 속에 ADHD의 양극성장애 혹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섞여 있을 수 있는데 현대 의학으로 이를 구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경계선 지능을 가진 사람이 의사 앞에 가서 이 증상은 ADHD 증상인지, 경계선 지능의 증상인지, 자폐성 장애와 ADHD가 겹쳐쳐서 나타나는 과잉 행행동과 충동성 그리고 독특한 증상인지, 자폐성 장애가 문제인지 알 수 없다는 점.

13. 지적장애와의 관계

자폐성 장애는 낮은 지능을 동반하기 때문에 경계선 지능 혹은 지적장애와 동일시되기 쉽다. 또한 반대로 지적장애의 경우에도 낮은 지능으로 인하여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다. 예컨대 자폐성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연애'란 단어를 사용하였을 때, 자폐성장애인은 (지능에 결함이 없다면) '연애'가 무슨 뜻인지는 알지만 사회적 의미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실패하는 반면, 지적장애인은 '연애'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조차 모르기 때문에(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어렴풋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실패하는 것이다. 즉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의료인들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지능에 비해서 사회성이 떨어지지 않는 한 지적장애로 진단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5살 지능의 20살 청년이 있다고 가정하자. 만일 사회성도 5살 수준이라면 이는 낮은 지능으로 인한 것이기에 지적장애만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지만 사회성이 5살 미만이라면 자폐증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은 식이다. 또한 중복장애의 합산[90]에서도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는 합산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가령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각 2급을 가지고 있어도 합산하여 1급이 되는 것이 아니라 2급으로 보았다는 것.[91] 참고로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같이 갖고 있다면 무조건 2급 이상이 되었는데, 자폐성장애 3급이려면 지적장애가 아니어야 했고, 지적장애를 가졌다면 자폐성장애는 2급 이상이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중복장애의 합산 규정에 따라 지적장애가 3급이라도 높은 등급인 자폐성장애(최고 2급) 쪽을 따랐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는 별개의 장애이나,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는 자주 동반되며, 캐너 증후군과 같이 그 자체가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지적장애의 낮은 지능이 사회적 기술의 습득을 방해하는 등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다.

14. 변화에 저항

변화에 저항하는 태도가 다소 독특한데, 여기서 변화에 저항 하는 태도란 단순히 계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학습한 사고 이외의 모든 변화, 신체적인 변화와 환경적인 변화가 포함되는 것으로, 특히 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저항은 심각한 수준으로 변화한다.

이 부분에서 단순히, 누군가 나를 변화시킬려고 하면 나는 저항한다 판단할 수 있지만, 이는 변화의 일부분으로 실제로 사고감각이 대단히 과민한 경우 하나의 사고와 감각만 들어오지 않을 뿐더러, 이를 감각통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의 범주를 넘어선 구간이다. 이미 받는 사고와 감각의 순서가 다르기 때문. 조금 더 자세히 기술하면 시각, 촉각, 사고를 나눠놓고 다양한 요소를 감안하면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정상 자폐성 장애
시각 → 촉각 = 사고 → 생각 → 판단 시각 = 촉각 = 사고 = 판단
위의 요소가 동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스스로 멘탈붕괴에 빠지는 것. 대처 방법을 모를 경우 과잉행동과 충동성, 파괴적인 기분 겹치는 등 난장판으로 꼬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의할 점은 촉각이 전후를 막론하고 실로 기괴하기 짝이 없이 발동되는데, 반드시 위의 사고와 겹쳐서 발동되는 것이 아닌, 예민할 때 느낀 불쾌한 촉각 사고가 트리거가 된다거나, 융통성 없이 다짜고짜 촉각으로 예민해진다거나 개판을 치는 어마무시한 경우 등, 감각이 난장판을 친다.



단, 감각통합치료는 사회성 치료가 아니다와 사회성 결핍은 스스로 학습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다가 주 포인트가 된다.

15. 잘못된 치료법

위 예시에 대한 설명
'Autism pseudoscience'라고도 한다. 해당 치료법은 소위 '대체요법'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 정신병원 강제로 가두기.
  • 의사소통 촉진 기법 (Facilitated communication)[92]
  • 킬레이션 치료법 (Chelation therapy)
  • 루프론 치료법 (Lupron therapy)
  • MMS 요법 (Miracle Mineral Supplement)
  • 진동음향 치료 (Vibroacoustic therapy)
  • 껴안기 기법 (Holding therapy)[93]: 몸을 감싸안는 등의 신체접촉으로 감각을 일부러 자극하는 행동치료요법이다. 구체적인 치료법에서는 이 블로그 링크를 참조. 사실, 이 치료법은 자폐증 관련 유사과학적 치료 내지 아동학대로 분류됨에도 국내에서 제일 많이 실행되는 치료법이다.
  • 오메가 -3 지방산 (Omega-3 fatty acids)

16. 원인과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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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발생 여부, 자폐의 뇌 구성에 관한 가설, 그리고 병리학적 의미의 장애 여부에 대해서 학계에서조차 여러 논란과 의견이 존재한다.

17. 해당 캐릭터

자폐증, 고기능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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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관련 문서


[1] 2000년부터 대한민국의 장애인복지법에서 발달장애라는 명칭으로 신설되어 장애등급 판정 및 장애등록이 가능해졌으며, 2007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의거 발달장애가 자폐성 장애로 개칭되었다.[2] 비장애인과 비교하자면 햇빛을 맨눈으로 보는 것과 같다.[3] 주로 원형에 집착한다. 어린 자녀가 뚜껑, 바퀴 등 원 모양 물건, 볼풀공 같은 장난감에 집착하거나 원을 그리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면 자폐를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4] 모 시인이 지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과 관련된 책인 "혼자 서는 너 둘이 가는 사랑"의 내용 중에서 "한 어머니는 자폐증 아들이 지능은 정상이라서 어쩔 수 없이 입대를 시켰다. 그러나 아들이 군복무에 적응을 못해 폐인이 다 되어 돌아왔다면서 "내 자식을 이 사회, 이 국가에서 누가 다시 건져 주겠느냐"고 통곡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해당 내용이 나오는 책은 1997년 1월에 나온 오래된 책으로 자폐장애인들은 반드시 지적장애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만 정신지체장애로 장애인 등록이 가능했었으며, 지적장애가 아닌 경우에는 아예 장애인 등록 자체가 불가능했던 시절에 발행된 도서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입대 후 폐인이 되어 돌아왔다는 사람은 지금으로 치면 고기능 자폐증으로 추정된다.[5] 현재도 장애 등록이 된 연령이 대부분 20대 이하다. 그중 10대 미만이 가장 비중이 많아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은 편이다.[당시] 1980년생 수검대상[7] 이것은 자폐성 장애 뿐만이 아니라 ADHD, 틱장애, 의사소통장애, 언어장애, 학습장애를 모두 포함한다.[8] 이 문제에 대해서는 2005년 당시 병무청 간행물에 나온 자폐증 관련 당시 징병검사 관련내용,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시행되던 징병검사규칙을 참조. 실제로 2000년대 및 2010년대 초중반에는 자폐장애로 군면제를 받는 징병검사 신체등위도 5급까지만 존재했다.[9] 징병검사 규칙에서는 "고도의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 가운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만 신변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심리적 발달장애와 소아청소년기 장애로 6급 판정을 내리도록 명시되어 있으며,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만" 이라고 되어 있지 않아도 실질적으로는 지적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이다. 이 조항에 의거 6급으로 완전 병역면제를 받는 남성은 자폐성 장애 1~2급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5년 10월 19일 개정판 징병신체검사등 검사규칙의 질병, 심신장애의 평가 기준 중 심리적 발달장애와 소아청소년기 장애 관련 조항을 확인하면 된다.[10] 하지만 당시 신체등위 규정상으로는 6급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5급 제2국민역에 해당한다.[11] 1995년 1월 1일 방위병 폐지 후 상근예비역과 동시 시행. 2013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칭[12] 당시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아니었으므로 현역으로 군대에 입영하는 3급이 나왔다. 물론 당시 시행한 심리검사 결과에서 동작성 지능에 일부 문제가 있었거나 자폐에 거의 근접한 결과가 도출됐다면 4급 처분받을 가능성은 존재했다.[13] 다만 이건 한국 자폐인들의 평균수명이라서 한국 자폐인들도 일반인처럼 건강관리를 잘하면 100세 시대가 가능하다.[14]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 2023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컨퍼런스 자료집(69p.)[15] 기사의 사례를 보면 유리 파편에 살이 찢어진 환자가 꼬박 이틀이 지나도록 아무런 공식적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무려 27곳에서 줄줄이 거절당했다고. 이러다 파상풍, 패혈증이라도 걸리면 죽으라는 건지 뭔지. 그리고 전신마취는 사실 꽤 위험한 것이라, 지나치게 자주 하다가는 잘못될 수도 있다. 비장애인에 비해 요절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2.[16] 다만 측두엽후두엽의 발달은 오히려 더 뛰어나므로, 이는 일반적인 인간의 발달 패턴을 기준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17] 사회성과 연관 있음[18] 실제로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는 이들은 촉각, 청각, 시각 같은 감각이 매우 예민한 편이다. 특정 사물에 관심 있게 관찰하고 집착하는 특성도 보인다.[19] 특정 감각이 자극될 때 불편감이나 고통을 느껴 특정 행동을 거부하는 증상. (예: 발이 압박되는 느낌을 싫어하여 신발 신기를 거부, 물컹거리는 느낌을 싫어하여 말랑한 음식을 거부)[20] 특정 감각이 자극될 때 쾌락을 느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 (예: 청각자극을 느끼기 위해 소리를 지름, 시각자극을 느끼기 위해 불빛이나 움직이는 물건에 집착, 전정감각 자극을 느끼기 위해 빙빙 돎)[21] 감각회피·감각추구는 상당수의 비자폐인들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감각회피·감각추구가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은 자폐성 장애의 주요증상이다.[22] 대중적이지 않은 관심사가 대부분이며 특정한 사물, 사물의 움직임, 특정한 색깔, 동그란 것, 빙빙 도는 것, 대중교통(철도, 버스, 항공, 엘리베이터 등), 글자, 숫자, 물, 불빛, 장난감 등에 강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만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 흥미를 끌만한 다른 것을 찾아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집착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나쁘게 말하자면 돌려막기.[23] 숫자에 집착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숫자와 관련있는 다양한 것(번호, 시계, 날짜, 달력, 생일, 엘리베이터의 층수, 시간표, 단위, 수학 등)에도 집착할 수 있다.[24] 글자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로 언어나 문자에 해당되며 통상적으로는 영어일본어에 집착하는 경우가 해당되는데, 이것을 제대로 잘 활용한다면 특정 언어 구사에 상당히 능숙해지는 청출어람 급이 될 수 있다.
‘영어 능력자’로 취직한 자폐성 장애인, 뭐든지 금방 번역… “믿고 맡기는 직원”, 2021년 12월 31일, 조선일보
[25] 동그란 것 중 , 그러니 장난감 공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 장난감인 볼풀을 좋아하는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은 공 종류인 볼풀공이나 탱탱볼을 좋아한다거나, 그것의 특정 무늬, 형태, 색상 또는 크기에 집착하는 등에 해당되며 자녀가 특정 장난감 중 볼풀에만 집착하거나 초등학교 고학년~청소년기가 되어서도 볼풀공을 방에 (몰래) 소장하는 것도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26] 타인의 얼굴을 기억하기 어렵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자폐성 장애는 시각적인 기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얼굴을 잘 기억한다. 문제는 눈을 마주치거나 하는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의미이다.[27] 예를 들어, 본인이 거짓말을 했으나 상대가 "너 거짓말 했지?"라는 말에 본인도 모르게 미소를 띠는 비언어적 행동에 해당된다.[28] 대체로 톤이 높고 발음이 부정확하며 높낮이 변화가 거의 없다.[29] No symptoms. Superior functioning in a wide range of activities, life's problems never seem to get out of hand, is sought out by others because of his or her many positive qualities.[30] Absent or minimal symptoms (e.g., mild anxiety before an exam), good functioning in all areas, interested and involved in a wide range of activities, socially effective, generally satisfied with life, no more than everyday problems or concerns.[31] If symptoms are present, they are transient and expectable reactions to psychosocial stressors (e.g., difficulty concentrating after family argument); no more than slight impairment in social, occupational, or school functioning (e.g., temporarily falling behind in schoolwork).[32] Some mild symptoms (e.g., depressed mood and mild insomnia) or some difficulty in social, occupational, or school functioning (e.g., occasional truancy, or theft within the household), but generally functioning pretty well, has some meaningful interpersonal relationships.[33] Moderate symptoms (e.g., flat affect and circumlocutory speech, occasional panic attacks) or moderate difficulty in social, occupational, or school functioning (e.g., few friends, conflicts with peers or co-workers).[34] Serious symptoms (e.g., suicidal ideation, severe obsessional rituals, frequent shoplifting) or any serious impairment in social, occupational, or school functioning (e.g., no friends, unable to keep a job, cannot work).[35] Some impairment in reality testing or communication (e.g., speech is at times illogical, obscure, or irrelevant) or major impairment in several areas, such as work or school, family relations, judgment, thinking, or mood (e.g., depressed adult avoids friends, neglects family, and is unable to work; child frequently beats up younger children, is defiant at home, and is failing at school).[36] Behavior is considerably influenced by delusions or hallucinations OR serious impairment in communication or judgment (e.g., sometimes incoherent, acts grossly inappropriately, suicidal preoccupation) OR inability to function in almost all areas (e.g., stays in bed all day; no job, home, or friends).[37] Some danger of hurting self or others (e.g., suicide attempts without clear expectation of death; frequently violent; manic excitement) or occasionally fails to maintain minimal personal hygiene (e.g., smears feces) or gross impairment in communication (e.g., largely incoherent or mute).[38] Persistent danger of severely hurting self or others (e.g., recurrent violence) or persistent inability to maintain minimal personal hygiene or serious suicidal act with clear expectation of death.[39] 그래서 다수의 전반적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이 진단이 되지 않는 현상이 벌어진다.[40] 같은 동작을 일정 기간 반복하는 행동.[41] "상당히 많은 지원 필요"[42] "많은 지원 필요"[43] "지원 필요"[44] 향후 GAS 70까지 판정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45] 지능지수 71 이상에 GAS 척도가 20 이하면 3급이다.[46] 남성이라면 더욱더 불가능하다.[47] 출처가 1급 자폐성 장애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있으며 관련 게시물들을 보면 1급 자폐장애가 존재함에도 완전면제가 아니라 제2국민역으로 편입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것은 다른 1급 자폐장애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2015년 10월 19일 이전 당시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남성들이 징병검사 연령(만 19세)이 되기 전에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징병검사 없이 면제 처분하는 경우는 1~3급 상관없이 무조건 징병검사 신체등위 5급 제2국민역으로 판정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48] 5급 전시근로역과 별개로 민방위까지 편성되지 않는다.[49] 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는 중복장애 합산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이다.[50] 드물게 3급 판정을 받은 고기능 자폐성 장애인의 경우, 지능 자체만 경계선 지능 이상의 수준이나 그와 별개로 사회성숙도가 현저히 낮아 GAS 40 이하가 산출되는 사례가 존재한다.[51] 만 15세 이상에서 장애인 등록을 의뢰한다면 상당수의 남성 청소년들의 보호자들은 장애등급이 군면제 사유에 의거한다.[52] 특수학급 장애학생 중 장애 3급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는 일반학교의 경우 더 높은 확률로 이러한 상황을 볼 수 있다.[53] 2015년 10월 19일 이전에는 자폐성장애 유형 자체가 징병검사 신체등위 5급 제2국민역을 처분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지만 검사규칙 개편 이후 현재는 자폐성장애로 등록된 남성 장애인 중 장애 3급만이 유일한 병역판정검사 신체등급 5급 전시근로역 처분 자폐성 장애 등급이 되었다.[54] 다만 자폐성 장애로 장애등급 부여 행정절차가 병역판정검사 상 5급 전시근로역 신체등급 처분보다 더 까다로운 사례로 간주하여 극히 이례적인 실정이다.[55] 단, ADHD는 미포함.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는 현재로서는 장애등급이 존재하지 않는 장애로, 공식적으로 장애가 아니다.[56] 18세가 되는 1월 1일로 간주[57] 상술한 3개 장애유형의 3개 등급으로 나누면 9개의 장애등급으로 세분화되는데 공식적으로 자폐성장애 3급 한정으로 운전면허에 수시적성검사가 불필요한 유일한 정신적 장애인 등급이다.[58] 자폐성장애 1~2급은 지적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정확히 장애 3급 등록장애인들은 웩슬러 지능검사 실시 후 IQ가 극단적으로 떨어져 저능아로 전락하게 되면 자폐성장애 3급에서 수시적성검사가 필요할 가능성은 내포하고 있다.[59] 최근(2000년대 후반~2010년대) 들어 언론,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ASD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도 많이 제고되어 있다. 따라서 전과 달리 사회성, 심리, 인지행동 치료 등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ASD는 엄연히 장애라 완치라는 개념은 없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어설프게나마 사회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60] 극히 예민한 상태, 나는 그럴 생각이 없는데, 왜 강요합니까?를 시작으로 일시적으로 가족관계를 끊어버리는 등.[61] K-CARS(2019년 이전) 29.5 이하, K-CARS2(2019년 이후) ST 29.5 이하, K-CARS2(2019년 이후) HF 26.5 미만[62] 병역법 기준은 생일과 관계없이(1월 1일생부터 12월 31일생까지 공통)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되며, 생일의 도래 여부에 의거 만 나이가 상이하다.[63] 장애인으로 등록됐다면 민방위는 면제된다.[64]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이 나도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2021년 정신과 5급 판정 기준이 널널해져서 GAS 60~65 정도만 되도 5급이 뜨는 경우도 있다. GAS 50 이하로 장애인 등록된 사람하고 차이점은 민방위훈련 참여 유무 밖에 없다.[65] 대체로 IQ 80 이상, GAS 66~80[66] 대체로 IQ 71 이상, GAS 51~65, 다만 GAS 60~65 정도면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가 4급 판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67] 자폐성 장애 3급 등록가능. 2015년 10월 19일 이전에는 판정기준에 심도가 없었기 때문에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남성 장애인이면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무조건 신체등위 5급에 해당했으나 심도가 신설 당시부터는 자폐성 장애 등급으로 3급 남성 한정 등록장애인인 경우만 여기에 해당했다.[68] 남성 한정 자폐성 장애 1급 및 2급 등록가능한 장애인, 2015년 10월 19일 신설[69] 대체로 IQ 80 이상, GAS 61~80, 비장애인.[70] 대체로 IQ 71 이상, GAS 41~60. 자폐성 장애 등급이 있다면 3급 또는 3급에 가까운 비장애[71] 대체로 IQ 70 이하, GAS 40 이하. 자폐성 장애 등급이 있다면 1~2급.[72] 1990년대 중반까지는 방위병 소집대상이었음. 현 상근예비역과는 별개[73] 정상 지능에 GAS 51~60일 경우나 경계선 지능의 GAS 51~70일 경우 5급 병역처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고, 장애인 등록 남성 병역처분 대상자 한정. 이미 부여받은 장애등급이 있어 병역판정검사 없이 복무 면제된 경우 무조건 신체등급 처분은 5급 전시근로역이 유효하다. 장애등급은 당연히 자폐성장애 3급으로, 기 장애인 등록자에게만 합법적으로 허용[74] 2022년 기준, 자폐 스펙트럼으로 진단을 받고 제출한 자료가 충분할 경우 거의 4급(보충역), 5급(전시근로역)이다. 만약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있거나 자료가 너무 부실하면 7급 재검을 받거나 3급 현역으로 가야 할 수 있다. 또한, 상술했듯 '아스퍼거'가 명백히 기술되어 있으면 4급(보충역) 이하로 판정받는 것이 원칙이며, 아스퍼거가 명백함에도 재수없게 3급(현역) 처분된 경우 무조건 중앙신체검사소에 가서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 아스퍼거(사회적 의사소통장애 포함)라면 장애인 등록에 성공할 경우(19세 이전에 취소 및 재판정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5급 전시근로역으로 사실상 군면제가 가능하다.[75] 지능지수가 원래 70이었는데 다시 검사하니 92로 올라갔다고 한다. 참고로 지능지수 92면 일반 사회에서는 지능이 조금 낮은 비장애인 취급이지만 법적으로는 정상이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현역 입영 대상이 된다. 다만, 지능지수가 92인 경우 중에서 자폐성 장애 3급인지 등급 해당 없음 중에서 애매한 상태를 가진 자폐성 장애인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현역입영, 사회복무, 면제 중에서도 애매한데, 면제는 나오기가 매우 어려우며 거의 사회복무로 나올 수 있다. 당시 작성한 글 내용을 보면 정신지체(現 지적장애) 3급인 것을 얼마만에 발달장애(現 자폐성 장애) 3급으로 판정한 것을 병무청이 이상하다고 보고 징병검사를 받을 것을 종용했다고 한다.[76] 눈 맞춤 불가, 사리분별 어려움, 이상행동 등.[77] 이런 경우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78] IQ가 높아질 경우 성격도 전형적인 고지능자의 성격으로 변하여 자폐경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능계발 등으로 IQ가 어느 정도 높아질 수 있다.[79] 사춘기 증상으로 자폐경향이 오기도 한다. 사춘기가 지나면 사라진다.[80] 무언가에 강하게 몰두하여 단기간에 풍부한 지식을 갖게 되는 특징, 특정 분야에서의 매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 미세한 것을 잘 탐지하는 특징 등 여러 장점이 있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연구 등의 업종 종사자 중 자폐경향을 갖춘 사람이 매우 많다.[81] 보통은 '동작성 지능' 쪽에서 자폐에 가까운 경우이면 판정의가 눈여겨 본다.[82] 학교에서 대인관계에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어려움을 겪은 경우[83] 지능이 71 이상이어도 자폐가 매우 심하면 2급이 나오기도 한다.[84] 장애등급 심사하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성적 하나만 보려고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라는 게 아니다.[85] 단,중등 국어 과목 한정으로는 언어,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므로 예외.[86] 자폐인이 직접 말하는 자폐 라는 글을 쓴 그 블로거이며 본명은 장지용, 이전에 매스컴과 유튜브에 자주 출연한 바 있다.[87] 2022년 4월 CBS 산하 유튜브 채널 씨리얼 인터뷰에 본인이 직접 참석했다. #1, #2 이후 이 자폐당사자 디자이너(파란색 와이셔츠 입은 사람)의 보호자가 추가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3 두번째 영상에선 발달장애 전문가, 최중증 자폐성 장애인의 보호자, 그리고 윤은호 現 인하대학교 초빙교수가 참여하였다.[88] 경계선 지능 제외[89] 명칭에 대해서는 DSM-5 공식 사이트 문서 참조[90] 등급이 다르면 높은 쪽을 따르고(예컨대 1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중복되는 장애가 6급이라도 1급으로 간주) 등급이 같으면 1등급을 가산한다(예컨대 2급의 장애를 2종류 가지고 있으면 1급으로 간주).[91] 그 밖에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또는 정신장애와 이로 인한 언어장애, 뇌병변장애로 인한 지체장애(단 지체장애의 등급이 더 높은 경우 - 예컨대 한쪽 팔을 잃었으나 나중에 뇌졸중으로 다리를 가볍게 저는 경우 - 는 지체장애로 본다)는 합산할 수 없다. 요컨대 한 장애가 다른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합산되는 중복장애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뜻.[92] 래셔널위키뿐 아니라 NPOV가 담보되는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자폐 관련 유사과학으로 분류하고 있다. #, #[93] Holding Therapy: Blowing The Whistle on Institutionalised Child Abuse in the UK[94] 중증 자폐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정표현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우영우가 여성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데, 실제로 여성 자폐인들은 남성 자폐인에 비해 자폐성 장애의 특징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편이다. 정신과의학계는 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95] 펭수와 형을 좋아하며, 정신적 문제로 인해 형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물론 악의적인 의도가 아니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형을 구하려다가 일어난 일이었다. 여담으로 주인공 보정도 있고 고기능 자폐증이라는 설정까지 있는 우영우에 비해, 김정훈이 좀더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폐성 장애인의 모습에 가깝다.[96] 실존 인물인 배형진을 모델로 한 캐릭터다.[97] 단순한 창작물 속 캐릭터가 아닌 실존인물이며, 자폐성 장애 및 동물복지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세계적인 석학이다. 배우인 안소니 홉킨스, 금융인 출신의 갑부인 빌 그로스와 함께 자폐성 장애인으로선 가장 사회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애초에 영화 자체가 템플 그랜딘에 대한 전기 영화다.[98]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설정이 있다.[99] 다만 이쪽들은 원래 자폐아가 아니었지만,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하여 미래도 내다보는 천재를 만들고 싶었던 뇌과학자 부모들의 실험체가 되어 인위적으로 자폐증이 생겨버렸다는 설정이다.[100] 한국 어린이 프로그램 중에서 최초의 자폐성 장애 아동 캐릭터[101]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기업의 임직원들의 상당수가 고기능 자폐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