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15:26:30

정대만


湘北 / SHOHOKU
파일:shohoku.png
상북 (북산ㆍ신성)
감독 안한수
4 채치수5 권준호14 정대만
6 이달재7 송태섭8 신오일9 정병욱매니저 이한나
10 강백호11 서태웅12 이호식13 이재훈15 오중식
채소연양호열김대남이용팔노구식유창수영걸서태웅 팬클럽
슈퍼슬램 상북 엔트리: 채치수정대만 (권준호)ㆍ송태섭 (이달재)ㆍ강백호서태웅
틀:북산틀:능남틀:상양틀:해남대부속고틀:풍전틀:산왕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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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학 MVP3. 불량학생4. 플레이 스타일
4.1. 강점4.2. 약점
5. 인기6. 불량아 정대만?7. 기타8. 명대사9. 설정충돌?10.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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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대만(미츠이 히사시)
생일 5월 22일(쌍둥이자리)
학교 북산 고등학교 3학년 3반
신장 176cm(1학년) → 184cm
체중 63kg(1학년) → 70kg
포지션 스윙맨(GF) (등장 초기 표기)
슈팅 가드(SG)[1]
등번호 14번
특기 3점 슛
별명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불꽃 남자[2]
좋아하는 것 안선생님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원작에서의 이름은 미츠이 히사시(三井 寿). 그래서 일본 원판을 보면 강백호가 정대만을 '밋치'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포지션은 슈팅가드. 시작할 땐 가드포워드라고도 나왔지만 이후 슈팅가드로 굳혀졌다. 다만 현실에서는 가드포워드로 분류되는 선수들 중 많은 선수가 한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스카티 피펜의 경우 슈팅가드로 출전하는 경우가 없다시피 했는데도 공식 분류는 가드포워드였다. 북산의 스타팅 멤버로 강백호 대신 권준호가 나올 때만 해도 서태웅과 정대만이 포워드, 신장이 작은 권준호가 가드를 맡았겠지만, 강백호가 주전 파워포워드가 되면서부터 신장이 약간 작은 대신 중거리슛이 강한 정대만이 슈팅가드로 굳어진 듯.

2. 중학 MVP

중학교 때는 카나가와현의 NO.1 플레이어였다. 능남의 변덕규, 상양의 장권혁 등 카나가와현의 주요 선수들도 정대만이라는 이름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선수.

정대만의 중3시절 정대만의 학교인 무석(타케이시)중은 카나가와현 대회를 제패하는데, 이때 무석중 멤버들은 정대만을 따라 북산고에 입학한다. 따라서 이들은 정대만-채치수-권준호와 같은 학년이지만, 3학년때까지 남아 있는 멤버는 전혀 없었고 정대만의 탈선 이후 모두 농구를 그만두었다. 참고로 이들이 1학년이었을 때 북산 농구부에 입단한 선수가 모두 12명이었다.

과거 회상 신의 북산고 연습 장면에서도 정대만의 무석중 동기들이 그저 그랬던 것을 고려하면 무석중은 정대만 원맨팀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런 가운데 혼자 힘으로 도대회를 제패했던 정대만의 재능은 정말 대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학교 도 대회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팀 선수의 턴 오버로 패배가 눈 앞에 다가와 포기하려던[3] 찰나 "포기하는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다..."라 말하며 공을 건네어 준 안한수 북산고 감독의 격려에 힘을 얻어 극적인 스틸 후 역전 버저비터로 무석중을 현 대회 우승으로 이끌고 MVP가 된다.

이 일로 안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 정대만은 명문 고교팀의 리크루트 제의를 전부 거절하고[4] 공립인 북산(상북)에 진학해 채치수와 묘한 라이벌 구도에 있다가 무릎 부상을 당한다. 그러나 안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다시 부상을 당하고[5] 결국 인생 포기 상태로 1, 2학년을 놀게 된다.[6] 부상도 부상이지만 중학 시절 팀을 리드했던 자신보다 체격은 우수하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채치수가 안 선생님과 선배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견디지 못했던 듯. 능남 등의 강팀에게도 권유받던 인재인 정대만이 아무것도 없는 북산으로 온 이유는 오직 안선생님 하나였기 때문이다.

3. 불량학생

그 이후로 인조인간 17호와 동일한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기르고[7] 영걸, 철이와 같은 불량아나 폭주족들과 어울리다가 농구부에 입부한 송태섭과 폭력문제를 일으키고, 송태섭에게 맞아서 앞니 두 개와 아래쪽 앞니 하나를 잃는다.[8] 자세히 보면 입 아래쪽에 꿰맨 흉터도 계속 남아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정대만과 송태섭은 둘 다 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건은 북산고 농구부에 흑역사로 남았다. 일이 학교에 안 들켰으니 망정이지, 만약 들켰다면 농구부 전체가 출장 정지를 당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이후 정대만 패거리는 송태섭이 농구부에 복귀할 때를 기다려 송태섭을 다시 공격하려 했는데, 때마침 강백호가 송태섭과 싸움이 붙은 통에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되었다.[9] 이에 앙심을 품고 농구부를 없앨 목적으로 불량배들을 끌어들여 농구부 코트에서 패싸움을 벌이려 했지만 강백호, 서태웅의 반격과 백호군단의 가세에 완전히 털려 버린다. 여기에 채치수의 연속 싸닥션과 권준호의 필살기 추억 회상까지 가세하면서, 심신이 핀치에 몰린 찰나 안 선생님이 등장하고, 정대만은 그의 명대사, "안 선생님... 농구가... 농구가 하고 싶어요."를 날리며 개심해 농구부에 돌아와 레귤러 멤버로 들어왔다. 그리고 송태섭과의 싸움 때문에 부러진 앞니는 새로 해 넣었다. 복귀 후에는 서태웅과 서로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중에는 1대 1 대결까지 한다.

불량배 시절에는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등 농구부원들과 살벌하게 대치했지만 갱생하고 다시 농구부로 복귀한 이후에는 농구부원들과 빠른 속도로 융화되어 부원들의 신뢰를 얻고 (주로 강백호, 송태섭 등과) 유머러스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는 등 뛰어난 붙임성과 친화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예전의 농구 실력도 빠르게 되찾아갔다. 권준호가 평하길, "이 녀석을 보통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었어." 중학교 시절과 1학년 때의 회상 장면 등으로 미루어보면 원래부터 프라이드가 고고하게 높은 한편 붙임성도 좋은 성격이었던 듯.

사실, 이런 선수가 고작 15세 나이에 자존심이 높지 않을 리가 없다. 중학교에서 똑같이 주장을 했다는 서태웅도 MVP나 도 제패했다는 소리는 전혀 안나오는데 그 놈의 프라이드는 넘쳐흐를 수준이다. 오히려, 패스도 잘하고 슛도 정확성 높은 정대만은 중학생 때 이뤄낸 성과로 자만할만했다. 물론, 지금은 마음을 고치면서 그동안 자신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채찍질을 하고 있지만...

4. 플레이 스타일

북산의 주포. 한 번 불이 붙으면 막을 수 없는 작중 최고의 리듬슈터이다.

4.1. 강점

떨어지면 장거리 3점, 붙으면 돌파가 가능한 공격력과 경기조율 능력, 그리고 북산 최고의 수비센스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팀내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중학 MVP시절에는 스코어러와 경기 조율이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기술적인 면으로는 서태웅과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기량을 가진 완성형 선수였다. 그러나 복귀 후 주전이 된 이후에는 개인 플레이보다는 3점 슛 스페셜리스트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특이. 북산에는 정대만을 제외하면 외곽에서 밀착수비를 당하면서도 고감도 3점을 쏠만한 선수가 없고, 또다른 완성형 스윙맨인 서태웅이나 포인트가드인 송태섭이 볼소유를 나눠 가져가는 만큼 깔큼한 롤 분배를 위해 자연스레 정대만이 3점슈터로 자리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년간의 공백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정대만이 스스로의 위치를 3점슈터로만 고정해두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10]. 스토리 중에서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3점슛이 트레이드 마크지만 득점력과 드리블, 패스, 수비능력, 센스, 모든 걸 놓고 봤을 때 약점이 거의 없고, 오히려 나열한 능력 모두 평균 이상급의 플레이어이다.

포지션이 슈터고 슛으로 말하는 캐릭터라 많이 표현되지는 않지만 드리블과 패싱센스도 훌륭하다. 산왕전 초반 정대만으로 북산의 공격이 집중되었을때 연속 3점을 얻어맞고 김낙수가 밀착마크를 하자 돌파로 수비를 벗겨낸 후 자신에게 신현철이 막으러 오자 오픈인 채치수에게 신현철 등 뒤로 패스를 내주는 장면이나, 산왕전 후반 체력이 고갈되어 코너에 그냥 서있으면서도 서태웅의 패스를 원터치로 다시 채치수에게 연결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 1학년 vs 2, 3학년으로 나눠진 연습경기에서 자기 전공이 아닌 센터를 보면서도 팀을 리드해 나가고 게다가 상대팀 센터로 나온 강백호를 완전하게 제압하면서 동시에 원포인트 레슨까지 한다. 안선생님이 정대만을 강백호의 수비로 붙이면서 얻으려 했던 것은 강백호 스스로 골밑에서 멀어지면 공격에선 쓸모없는 존재라는걸 각인시키기 위함이었는데 이런 가타부타 설명따위 해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대만은 안선생님의 의도대로 수비하면서 말로 설명까지 해준다. 2년 소풍갔다왔음에도 북산 선수들중 농구경험이 가장 깊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채치수가 말하길 "성현준과 고민구조차도 강백호에게 여러번 당했었는데 같은 팀이라지만 저렇게까지 마크 할 수 있다는 건 역시 뛰어난 바스켓 센스를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어쩌면 이 연습경기가 정대만의 천재성을 가장 잘 드러낸 에피소드일지도. 1대1에서 서태웅을 서로 몇분간 무득점으로 막기도 하였다.

또한 능남전에서 강백호가 놓친 황태산을 커버플레이로 파울을 유도해내자 김수겸과 이정환 모두 멋진 플레이라고 칭찬한다. 또한 전반전에서 강백호가 굴욕적인 리타이어를 먹자 황태산을 6득점으로 막는다.[11] 작중에서 정대만이 막은 이후 황태산의 득점이 끊겼다는 언급이 있지만 정대만이 윤대협의 더블팁에 가담한 사이 윤대협의 패스를 받아 넣은 골밑슛(완전판 15권 107페이지), 정대만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성공(완전판 15권 115페이지), 변덕규 투입 이 후 윤대협의 패스를 받아 넣은 버저비터(완전판 16권 22페이지) 이렇게 6득점. 이정도라도 거의 완벽한 봉쇄이긴 하다. 전 경기인 해남전에서 황태산은 단독 돌파 후 골밑슛이라는 단순한 공격루트에도 불구하고 약 30점을 따냈다.

연습경기와 실제 시합을 가리지 않고 북산 팀 전체의 템포를 조절하면서 각 선수들에 대한 리딩도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북산은 초보자 강백호, 볼호그에 독불장군 멘탈인 서태웅, 중거리 슛이 안되는 채치수, 단신에 슛거리가 짧은 송태섭, 그나마 권준호를 제외하면 잉여수준인 벤치멤버들의 구성으로 기량적, 마인드적인 문제가 하나씩은 있는데, 정대만의 경우에는 이렇다 할 기량적인 약점이 없다.

전체적인 어빌리티가 가장 높고 착실한 선수라 할 수 있겠다. 거기에 2년의 공백기를 항상 의식하며 '예전보다 못하다'고 자책하며 서태웅과의 에이스 경쟁은 한수 접어두고 오프 더 볼 무브에 전념하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불태우는 동기부여도 확실한 선수. 한나와 권준호의 말에 따르면 기량은 예전보다 현재가 더 나은 듯 하지만. 본인 역시 1:1로 붙자는 서태웅의 말에[12] "누가 북산의 에이스인지 정해놓는 것도 좋겠지."라며 대결하기도 하고 채치수가 "강백호나 정대만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서태웅이 에이스"라는 말을 한 적도 있긴 하지만, 이건 자존심 문제에 가깝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대결을 빼면 자존심 세우는데 연연하다 몸을 망친 기억때문인지 잘 넘어가는 편. 농구선수 측면에서 보면 정말 대인배이고, 팀의 멘탈및 사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버팀목중 하나. 실제로 농구가 개인기가 엄청나게 중요한 종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기가 좋은 에이스 스윙맨들이 너도나도 에이스 놀이를 한답시고 개인 플레이에 맛들인다면 당연히 팀이 무너진다. 당장 서태웅 한명이 에이스 놀이하겠다고 눈에 불을 켜자마자 공이 안돌아서 산왕전 후반때 경기를 망칠뻔한 적도 있었는데 정대만이 나 1대1 할거니깐 공 달라고 서태웅한테 소리라도 질렀다간 팀이 깨질 것이고 실제 농구에서 그런 사례가 수두룩하다.

서태웅과 개인 연습중 1:1 대결 내기를 해서 승리한 전적이 있다. 최종 스코어는 3:2였고 당시 심판은 강백호. 서로가 몇 분 동안 한 골도 못넣고 치열하게 대치상태에 있었다. 송태섭의 개인적 판정에 따르면 서태웅이 조금 더 우세하긴 했다. 결국 마지막에 서태웅이 더블 클러치로 한골을 넣지만, 정대만은 서태웅이 간신히 한 골 넣자마자 "너부터 시작했으니까 나한테 공격 찬스가 한 번 더 있다."며 라스트 찬스를 얻은 다음 기습적으로 3점 슛을 넣어버렸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먼저 공격을 했기 때문에...

그러자 서태웅은 금을 밟았다고 우겼지만, 강백호는 설령 서태웅의 말이 옳았더라도 능히 서태웅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릴 녀석이라 당연히 정대만의 편을 들어줘서 정대만의 승리. 독자는 정대만의 발이 슛을 쏘는 시점에서 어디 위치했는지 자세히 볼 수 없어서 실제로 금을 밟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슛을 쏘는 정대만의 전신이 그려진 작은 컷에서는 일단 금을 안 밟은 것으로 보이긴 한다. 살짝 걸쳤거나. 개그보정 내지는 송태섭 말 마따나 꼼수를 썼다고도 할 수 있으나 사실 아주 어려운 장면이다. 오펜스 한 번 실패하면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자신보다장신에 피지컬이 뛰어난 상대를 근거리에 두고 반응도 못할만큼 빠른 릴리즈로 3점을 쏜 것이다. 더군다나 점프나 무릎도 쓰지 않은 순수 서서 슈팅이었다.

산왕전에서는 김낙수의 밀착마크로 인해 오버페이스 상태로 후반 헉헉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의 무의식적으로 구사하는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3점 만으로도 강백호와 함께 역전을 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참고로 산왕전 정대만의 득점은 3점슛 8개와 자유투 1개를 포함해 총 25점(전반 막바지 부분이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당시는 강백호 위주의 플레이임을 고려해서 만화 상의 득점이 전부라 가정할 경우) 상대는 다른 학교에 가면 충분히 에이스가 가능한 최동오와 최고의 수비수중 하나인 김낙수였다. 참고로 초반에 3점슛을 3번 연속 넣었을 때 강백호는 "이 인간이 미쳤나? 쏘는 거마다 다 들어가잖아!! 뭔 일이래?!"라는 반응을 보였고, 송태섭이 "그러게 말야!"라고 맞장구친다.

또한 그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 중 하나는 승부처에서의 무서운 집중력. 체력이 약해 시합내내 헉헉대다가도 팀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할 때면 중요한 활약이나 득점을 해준다. 이한나가 "대만 선배는 굉장해...분위기를 되돌려놨어!!" 라며 언급할 정도. 작중 클러치 타임에서의 그의 플레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중학시절 결승전 당시 경기종료 12초전 1점차로 뒤지고 있었고 공의 소유권마저 상대팀이 가져갔었다. 하지만 안선생님의 버프를 받은 정대만은 스틸+3점슛이라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 상양전에서는 북산이 시합종료 5분을 남겨놓고 12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대만이 1분동안 9점(자유투 3개+3점슛 2개)을 몰아쳤고 순식간에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다. 그 후에도 3점슛 한방과 아웃될뻔한 공을 허슬플레이로 살려내 서태웅에게 패스하여 동점을 만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약 2분 30초 동안 북산의 득점 14점에 모두 관여를 하였다.
  • 해남전에서는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등 부진하였지만 경기종료 12초전 던진 역전을 노린 3점 슛이 전호장에 손끝에 걸리지 않았다면 들어가는 거였다고 묘사되어있다.
  • 능남전에선 안선생님의 부재, 채치수가 부상을 걱정하는 바람에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권준호에게 타임아웃을 지시하여 멘탈을 수습했고, 황태산의 파인플레이로 능남이 앞서가고 강백호는 부상까지 당하는 등 능남의 기세가 한껏 올라와 있을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속 3점슛을 넣었다. 이로써 북산은 10점 이상 차에서 6점 차로 전반을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하프타임 때 유명호가 라커룸에서 정대만에 대한 마크를 강화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유명호가 말했듯, 서태웅이 체력 비축을 위해 전반전을 설렁설렁 뛰고 있는 상황에서 북산을 캐리한 건 정대만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리고 위에 언급된 산왕전의 활약...

한마디로 에이스는 아니지만 북산선수들 중 승부처에서 한방이 필요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농구시합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선수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4.2. 약점

2년의 공백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다. 경기 후반에 갈수록 몸에 그려진 땀의 양이 다른 캐릭터보다 월등히 많아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플레이 타임은 오히려 긴 편인데 북산에 코트를 넓힐 수 있는 장거리 슈터가 정대만 뿐이라 정대만이 나가고 상대가 골밑을 잠가버리면 북산은 답이 없기 때문이다. 서태웅이 산왕전에서 체력관리를 위해 교체되거나 부상으로 풍전과의 경기에서 빠지는 시간, 강백호가 기복과 부상 과 퇴장 으로 벤치에 앉는 시간이 가끔 있는데 비해 정대만은 일단 나오면 쓰러지기 전까지는 뛴다. 북산의 입장에서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아무리 체력이 방전되어 걸어 다니는 시체가 되어도 외곽에서 공을 잡으면 무시 못할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니 상대 팀 입장에서는 그 걸어다니는 시체가 된 정대만에게 전담 마크맨을 붙이거나 팀의 수비 범위 자체를 넓힐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체력이 방전되었다 한들 정대만의 존재 자체가 코트 위에 있는 한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거슬릴 수 밖에 없고 그런 이유에서 출전 시간은 모든 경기 풀타임 뛰는 송태섭 다음 가는 수준. 참고로 채치수는 체력문제로 쓰러진 적은 없었지만 해남전에서 발목부상을 먹고 상당기간 풀타임을 못뛰었다.

더구나 북산의 전술은 정대만에게 상당한 체력 소모를 요구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된다. 산왕전 후반부에서 잘 보여주듯이 북산은 채치수의 스크린과 그러한 스크린을 타고 마크를 떨어트리는 정대만의 운동량을 바탕으로 한 3점 슛 시도가 대부분 인데, 3점 슛 항목에도 나오지만, 미리 자리잡고 받아먹는 3점 슛과 자기가 찬스를 만들어 던지는 3점슛의 난이도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높다. 슬램덩크의 또다른 3점 슛 대마왕 신준섭이 이정환의 알고도 못막는 페네트레이션 이후 킥아웃 패스로 미리 명당자리 잡고 자기 감각에 맞춰서 3점 슛을 성공시키는 것과 확실히 비교된다. 이와 같은 문제는 채치수를 맨투맨으로 막을 수 있는 강한 센터가 있는 팀을 상대할 때 드러난다. 만약 센터인 채치수가 상대를 압도한다면 상대 수비는 더블팀을 통해 수비범위를 좁힐 수밖에 없고 골밑에 수비가 몰리면 채치수가 외곽으로 공을 빼주고, 다시 수비가 외곽으로 빠진다면 채치수에게 재투입, 혹은 수비가 외곽을 커버하는게 늦다면 정대만이 바로 3점으로 연결하면 된다. 실제로 이게 재현되었을때가 바로 해남 감독이 "굿리듬! 구웃 리듬!"이라고 감탄할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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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정대만은 '난 왜 그렇게 살아왔을까' 라며 지난 세월을 후회한다. 상당히 안타깝고 안쓰러운 장면이지만 이 장면은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가끔 자학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신준섭과는 달리 리듬슈터 경향이라서 들어갈때의 폭발력은 상당하지만 3점이 들어갈때와 안들어갈때의 경기력 차이가 큰 편. 이런 기복은 공백있는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슛, 특히 장거리 슛은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슈터들은 보통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 감을 유지한다. 그런데 정대만의 경우 이 연습을 2년이나 빼먹었으니 감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오히려 본인 말마따나 중학교 때 쌓아둔 재산만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것 자체가 그가 엄청난 천재라는 걸 보여준다.

잘 들어갈땐 3점으로 게임을 지배할 정도지만 해남전에서는 장민현이라는 정체불명의 선수에게 전반에 지워진 적도 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에서는 동네북 김동식한테 지워진걸로 바뀐다. 위에도 말했지만, 안선생님이 팀 밸런스를 위해 정대만을 오프 더 볼&3점슛 전술로만 활용한지라 나머지 올라운드 능력이 희생된 것이 크다. 물론 해남은 에이스로 불리는 선수들만 모이는 곳이므로 정체불명의 선수가 돌파 능력이라도 없으면 솔직히 저런 백코트 능력이라도 있어야한다.

그나마 2년간 방황하면서 담배는 배우지 않았기에 중학교 시절의 체력이나마 유지할 수 있었다. 만약 담배까지 피웠다면 체력은 완전히 끝장이 났을 것이다. 친구들이 모두 담배를 피우니 간접흡연은 적지 않았겠지만

이런 체력의 약점에도 팀 구성상 체력 소모를 요구하는 위치라는게 그 약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예를 들어, 해남전에서는 서태웅에게 찬스가 났는데도 코트를 뛰어다녔고, 능남전에서는 공격력만 따지면 윤대협급인 황태산을 매치업인 강백호가 상성상 거의 막지 못해 정대만이 수비했고 북산의 공격에서는 능남 최고의 수비능력을 가진 허태환이 전담 마크맨으로 따라붙었으니... 더군다나 대부분 경기에서 아예 전담 마크맨을 달고 다니다 싶이 하기에 뛰어다니는 슈터 이미지가 강한 정대만이 체력소모가 많은건 어쩔수 없는일.

과거 십자인대 부상 후유증 때문인지 과감한 점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 작중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거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장면이 하나도 없다. 골밑에 도내 최강급 괴물이 채치수, 강백호 2명이 있기 하고, 포지션상 무리하게 골밑을 갈 필요가 없긴 하다.

타 주전 멤버들에 비해서 피지컬과 무게감이 다소 딸린다. 197cm의 신장에 도내최강급의 파워를 갖춘 채치수, 드라이브인 덩크를 펑펑 내리꽂는 무시무시한 점프력과 스피드에 파워까지 갖춘 서태웅, 비록 단신이지만 작중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더불어 자기보다 큰 선수도 블로킹해내는 점프력을 갖춘 송태섭, 그냥 초인인 강백호 등에 비해서 정대만은 파워나 스피드, 점프력등의 기본 피지컬에서 뚜렷하게 뭔가를 가지고 있다는 묘사는 없다. 신장이 184cm로서 슈터로서 모자란 편은 아니지만, 그보다 3~4cm 클 뿐인 강백호나 서태웅은 물론, 동일 신장인 이정환과의 피지컬은 비교할 바가 못된다. 그러나 포지션인 슈팅가드로서는 작중에서는 큰 편이고, 신준섭처럼 킥아웃을 전문적으로 받아먹는 포지션도 아닌 자기가 만들어서 쏘는 경우가 많은 3점 슈터이고, 당시 90년대 농구 특성을 생각하면 다른 슈팅가드들에 비해 피지컬이 약하다고 보긴 어렵다. 농구는 피지컬이 딸리면 영향을 크게 받는고로, 중학 MVP까지 지낸 인물이 피지컬이 약할리가...다만 다른 팀원들의 운동 능력이 워낙 특출날 뿐.]

5. 인기

체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정신력과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쉬어감 없이 즉시 넣자 권준호가 "왜 그렇게 서두르는거야, 천천히 해!"라고 하자 오히려 "서둘러 시합을 계속해야 돼. 이 기분이 없어지기 전에 말이다!"라고 하는 모습이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백호, 서태웅, 윤대협과 함께 많은 팬이 있는 캐릭터로, 웬만한 사연 하나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슬램덩크의 스타플레이어들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삶의 면모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지지도가 가장 높고, 특히 남성팬들의 지지율이 절대적이다. 한때 촉망받는 스타였다가 탈선, 그리고 다시 재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용기를 얻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입지전적인 경우는 상당히 많은데 비해 한때 최고를 달리다가 곤두박질하고 난 뒤 다시 재기해 성공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남자로 구성된 팬클럽이 따라다닌다. 다만 영걸이를 비롯한 불량아 시절 친구들뿐이라 그저 안습.

여성팬 또한 많다. 일본 여성들이 뽑은 사귀고 싶은 남성 캐릭터에서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때문에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뭐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슬램덩크 전체 캐릭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북산팀만 놓고 봤을때 1위를 차지했다.) 루리웹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도 정대만이 압도적으로 1위를 했다. 남초 사이트인 NBA 매니아에서도 정대만이 1위를 차지.## 괴팍한 성격에 기행을 일삼는 강백호, 원래 천재인 서태웅, 바른생활 사나이 채치수, 그리고 좀 애매한 포지션인 송태섭 등과 비교했을 때 "돌아온 탕아"인 정대만은 평범한 독자들이 가장 감정이입을 하기 쉬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깔끔한 외모(머리를 자른 후)에 어지간한 에이스 못지않은 농구실력, 게다가 주무기는 위기의 순간에 불꽃같이 터지는 3점슛을 장착한 상태에서 상술하였듯이 돌아온 탕아라는 드라마틱한 설정 등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캐릭터이긴 하다. 아무래도 다른 득점 루트보다 한번에 많은 점수를 채우는 3점슛이 더 극적인 감이 있다. 체력고갈로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팀원의 보조와 정신력만으로 위력적인 장거리포를 쏘아대는 면이 방어는 취약하나 아군의 엄호 하에선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해 주는 저격수스런 로망을 느끼게 하는듯. 거기다 너무나 쿨하여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드는 서태웅과는 달리 정대만은 후배들 앞에선 자신만만한 선배이면서도 한편으론 자기를 채찍질하고, 그러면서도 털털하여 평상시엔 개그컷에서도 자주 출몰하며, 한때 서로 못잡아먹던 송태섭이랑도 아무 뒷끝없이 잘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이는 등, 남자에겐 일종의 워너비스런 캐릭터를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 불량아 정대만?

작중에서 싸움으로 누굴 이기는 모습은 전무. 위에서처럼 단순 피지컬은 부각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싸움은 별로인 듯하다. 사실 작은 키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덩크도 못 하는 듯. 거기다 강백호, 철이, 양호열 등 싸움을 더 잘하는 캐릭터가 워낙 많기도 하다.

그런데 자신보다 키가 16cm나 작은 송태섭에게도 주변에 자기 패거리들이 있었고 그들이 송태섭을 붙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송태섭에게 사실상 패했던 적이 있다. 신오일의 작중 대사에 의하면 "태섭이가 엉망으로 터졌을 때 대만이는 이미 의식이 없었다"라 하니, 정대만이 송태섭보다 더 심하게 다친 상황일 것이다. 게다가 이빨도 나갔고... 다만 송태섭은 다른 녀석을 포기하고 오로지 정대만에게 덤볐고 먼저 기습해 박치기로 이를 부러뜨렸던 점도 있긴 하다. 사실 실제 싸움에서도 박치기를 정타로 맞으면 어지간하면 행동불능이 되니... 어쨌든 엄청난 재능을 가진 농구에 비해 싸움은 아무래도 좀 아닌 것 같다. 농구판으로 컴백한 건 잘한 일인 듯. 일단 부리고 다니는 영걸이는 서태웅에게도 강백호에게도 한대만 맞으면 턱 쓰러지니. 뭐 철이만 빼면 정대만이 잔챙이 이상은 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러나 양아치 시절 이후 다소 험상 궂어진 인상과 농구부 합류 이후 바꾼 헤어스타일 덕분인지 주변에는 북산의 다른 스타팅 멤버(채치수,강백호...)들과 함께 외모만으로 위압감을 주는듯. 삼포고교와의 시합에선 자신의 마크맨이 "14번 OK!"를 외치자 "시끄러. 죽고싶냐?"라고 했을 정도.

용케 3학년이다. 무릎 부상 이후의 행적으로 살짝 보이는 것들을 추측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유급 한 번은 먹을 법한데... 경기중 체력 문제로 허덕일때 "그래도 담배는 안폈었는데"라 회상하는 것을 보면 양아치 시절에도 지킬 것은 지켜서 유급은 피한 것일지도. 사실 슬램덩크에 나오는 불량학생들 중 가장 막 나갔던 백호군단도 중학교 때 유급 안 먹었다. 학원폭력물도 아닌데 유급 먹을 정도로 막나가는 놈들을 넣을 순 없으니까. 단,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송태섭, 정대만 에피소드는 시합과 시합 사이의 인터미션 형태로 가볍게 넣으려고 했지만 편집부 측에서 당시 농구경기라는 소재만으로는 독자 앙케이트에서 매우 불리했기 때문에 학원 코미디 요소를 넣을 것을 요구했고, 거기서 슬램덩크의 그림체와 설정에 맞게 불량배 요소를 더 집어넣으라고 요구해서 원작 6~8권 분량이 채워졌다. 이 때 강백호만으로는 학원 코미디+불량배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대만과 송태섭 에피소드를 추가한 것. 애초에 둘 다 캐릭터 추가가 이런 식이었다.

양아치 시절에 집안에서 신망을 많이 잃은 것으로 보인다. 전국대회 출전이 걸려있는 학교 재시험에 반드시 합격해야 해서 채치수의 집에서 밤샘 공부를 할 때 정대만이 집에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공부한다는 정대만의 말을 믿지 않는다. 여기서 정대만이 '공부하는 게 당연한' 나이인 고등학교 3학년생임을 상기하자. 그래서 강백호는 "오죽이나 속을 썩였으면 저랬을라고"라고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대만에게 낙제 과목이 7개인 많은 주제에!라고 역반격당했다. 애니판에서는 정대만의 낙제 과목이 4개라고 나온다. 엑스트라 선생의 "농구부는 채치수를 비롯해 모두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있는데..."[14]라는 발언을 보면 어느정도 공부실력도 있는 공립인 듯.

양아치 시절에도 담배를 안 피웠었는데 하고 회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장면 같다. 사실 애초에 스포츠 선수가 2년동안 훈련을 안하면 그 자체로 차질이 엄청나게 크다. 그것도 한참 성장하는 시기인 고교 시절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돌아오자마자 몇 주만에 스태미너를 빼고 기량이 다시 돌아온 것을 보면 천재는 천재다. 안선생님은 이미 산왕전에서 2년 간의 공백기를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몰론 공백기를 넘었다는 것이지, 2년간 공백 없이 정진했을 경우와는 당연히 비교불가한 수준이므로 안타까운 일. 뒤집어 말하면 정대만의 작중 모습, 즉 도내 탑클래스 선수에 전국구 선수들과 대등하게 맞짱뜨는 모습은 고1 당시의 기량에 가깝다는 소리다. 당연한게 2년동안 농구공 잡아본 적도 없으니 실력이 늘리가 없고, 오히려 스태미나 저하를 생각하면 1학년때는 더 위력적이었을 수도 있다. 해남이나 상양에 당연히 가리라 예상됐던 유망주였으니 부상만 없었으면 이정환-김수겸과 대등하게 맞섰을 것이다. 멤버가 워낙 약하니 팀은 깨졌을지 몰라도.

아무래도 중간에 방황을 좀 했다 보니 공부는 잘하지 못하는 듯. 북산은 시험쳐서 들어왔고, 본인도 "예전엔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라고 독백하는걸 보면 본래부터 못했다기 보단 방황으로 공부를 놓은 탓이 큰 듯. 수험을 위해 은퇴한 채치수나 권준호와는 달리 겨울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서 대학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구장에 혼자 남아서 피나는 연습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채치수나 권준호와는 다르게 농구부가 있는 대학으로 진학해서 실업농구팀[15]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듯 하다.

7. 기타

작가인 이노우에의 인터뷰에서 아이치 현의 지학의 별 마성지를 공백기가 없는 정대만을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로 설정을 했다고 한다. 마성지가 여러 암시를 통해 전국 NO.2라는걸 강조하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재능이다.

이랬을 경우 두 말할 것 없는 도내 넘버원인 이정환과 맞먹는 급일테니 김수겸까지 포함해서 3강체제였거나 아니면 이정환과 투탑 + 김수겸 콩라인 정도의 라인이 생성되었을지도 모른다. 정대만의 일탈이 없었다면 채치수-정대만 콤비로 북산은 도내 4강 입성이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다. 게다가 송태섭도 정학을 안 먹었을 테니, 채치수-정대만-송태섭 트리오 거기에 더해 정대만과 함께 도내 중학농구를 제패했던 멤버들도 농구를 계속 했을 가능성이 높아 벤치도 마냥 약하지는 않았을 것이기에 해남, 상양, 능남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른다. 지학이 마성지 외에 별로 부각되는 선수가 없었음에도 전국 4위란 호성적을 거둔 걸 생각하면 전국구 슈팅가드-센터 콤비에 도내 정상급인 송태섭까지 포인트가드로 있는 팀이라면 전국에서도 상대할 팀이 많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슬램덩크에서 산왕을 제외한 팀들은 해남에서부터 다들 비슷한 전력으로 묘사되지만...북산을 2점차로 깬 해남이 전국 2위를 거뒀다.

모범생-정통파 센터 채치수와 불량학생-외곽슈터 정대만은 농구 내외로 대조되는 인물상이지만 경기 내에서는 가장 손발이 잘 맞는 콤비이다. 채치수가 골밑에서 집중마크에 시달리고 있으면 외곽에 자리잡은 정대만에게 볼을 빼줘서 정대만이 3점으로 연결시키거나 반대로 정대만쪽으로 수비가 왔을때 골밑의 채치수에게 패스를 줘서 골밑 득점을 올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정대만이 2년간 방황해서 호흡을 맞춘 기간은 짧았는데도. 나머지 멤버를 보면 강백호는 송태섭과 콤비플레이를 가장 자주하는 편이다. 서태웅은 에이스이자 볼호그라는 설정 답게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장면이 제일 많고(...)

상양전에서의 정대만 득점수에 옥에 티가 있는데 나래이션에 따르면 20점이지만, 묘사된 것으로 따지면 17점이 된다. 전반 5점이라는 것은 장권혁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히 나오므로 문제는 후반 득점. 처음 파울 얻어서 자유투 3개 + 패스할까 하는 송태섭의 예상을 깨고 직접 3점슛 + 또 3점슛(그 유명한 '슛 쏘고 들어가기도 전에 주먹 불끈' 장면) + 장권혁이 마크해서 이번에는 안 들어가겠지 했는데 또 들어간 3점슛. 이렇게 후반에 총 12득점. 그 이후 정대만은 루즈볼을 서태웅에게 넘겨주고 권준호와 교체한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5+12=17점임에도 불구하고 나래이션으로는 20점으로 나온다. 생략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권혁의 대사, 스코어 보드 등과 모순된다. 4연속 3점플레이라는 관객대사를 써놓은 것을 나중에 3점슛 4개로 작가가 착각하여 계산한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런 모순에도 불구하고 수정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애니에선 아예 정대만의 대사로 20점 뽑았다고 쐐기를 박아버린다.

1학년때는 키가 176cm였는데 고3인 현재시점에선 184cm. 2년동안 탈선해서 운동에 거리를 두고 놀기만 했는데도 8cm나 컸다. 키는 유전이기 때문에 성장판을 다치지 않는 한 클 사람은 큰다. 사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키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운동선수들 중 어릴 때부터 운동부에 들어서 운동하다 한창 때 키가 안 커서 운동을 반 접었는데 운동 쉬고 있을때 키가 쑥 컸다는 일화가 종종 보고된다. 대표적인 예가 서장훈. 또한 가장 중요한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이 밤11시~새벽1시기 때문에 이 시간엔 반드시 수면을 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실제로 서장훈의 경우에도 중3때 다쳐서 잠깐 쉬는 동안에 183에서 197까지 폭풍성장했다고 한다.

해남전에서는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준섭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였는지 3점 슛을 성공하는 장면이 없다. 사실 득점하는 장면이 올코트 프레스를 뚫은 서태웅의 패스를 받아 고민구를 상대로 하는 것 밖에는 없다* 그렇다고 정대만이 이 경기에서 단 2득점밖에 득점하지 못했다고 속단하는 것은 이르다. 북산은 해남전에서 88점이나 득점했는데, 아마 최고득점자일 서태웅이 31득점을 득점했고, 정대만, 채치수를 제외한 나머지 송태섭, 강백호, 권준호의 득점을 다 합산해도 10~15점이나 될지 의문인점을 고려하면 채치수가 40점에 가깝게 득점하지 않은 이상 정대만도 득점에 어느 정도 공헌을 했다고 보아야 한다. 단지 상양전이나 능남전, 풍전전, 산왕전과 달리 지면을 할애해서 득점장면이 그려지지 않았을 뿐... 사실 풍전전도 득점 장면은 말미에나 한번 그려주고 이후엔 나레이션 처리된다. 풍전전 자체가 강백호/서태웅/송태섭vs강동준/남훈/나대룡 구도를 묘사하고 안그래도 적은 분량을 풍전의 과거 회상에도 할애하는지라 다득점 경기에도 불구하고 득점 장면이 몇 없다. 정대만뿐 아니라 지금까지 만난 상대 중 가장 활약하기 쉬울 채치수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북산의 네임드전 중 가장 활약 묘사가 적다. 만화인 이상 상대가 약하기보단 강해야 활약하기 좋다.

해남전 초반부엔 멋지게 페이크를 성공하며 3점 슛만 있는 것이 아닌 만능형 선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따내는 듯 했으나... 이정환을 띄워주는 역할로 가고 말았다. 거의 의도적으로 너프당한 듯한 모습이 여러 군데 보여진다. 예를 들면 신준섭의 마크를 제치고 슛했으나 빗나가고, 그걸 강백호가 잡아서 팀내에서 슛거리가 거의 가장 짧은 송태섭이 성공시켰다. 명색이 산왕공고조차도 경악할 만한 슛폼을 가졌다고 하는데도. 적어도 눈으로 보기엔 정대만이 가장 활약을 못 한 경기라고 할 수 있을 듯. 그나마 마지막 역전의 희망을 담은 3점 슛을 던지고 골인을 확신하며 주먹을 쥐었으나... 사전에 미리 정대만의 심상치 않은 눈빛을 본 전호장이 칼같이 달려와 마크를 하여 결국 역전의 3점 슛을 살짝 건드려서 방해를 하는 바람에 불발. 하필 이 날 나온 초보자 홍익현시도한 슛을 100% 성공시키며 노골을 남발한 정대만만 더더욱 안습이 되었다.

모델이 된 선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주로 레지 밀러, 마크 프라이스, 크리스 멀린 등이 꼽힌다. 모델을 한 사람으로만 꼽을 수 없는 것은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지만 정대만은 특히 굴곡이 많은 캐릭터라 비교적 의견이 크게 갈리는 편인 듯.

현역모델은 JR스미스가 그나마 유사하다. 살짝 불량스러운 모습과 최근 3시즌 동안 클리블랜드에서의 파이널 무대에서 역할.

사실 모델을 떠나 플레이스타일만 따지고 보면 레이 알렌이 가장 유사하다. (물론 연재 거의 끝나갈 때 데뷔한 선수니 모델일리는 없지만) 알렌은 전성기 시절 득점/수비/패스/드리블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형 선수였다.[16] 그런데 보스턴 시절부터 역할을 줄이고 전담 슈터 및 수비수로서 역할을 한다. 2008년 파이널에서 주전 라인업에서 코비 브라이언트를 수비한게 바로 알렌이었다. 즉, 알렌과 정대만은 슛이 특급인 만능형 선수로서 전성기에 보여준 스타일, 수비력이 뛰어난 슈터로서 스타일이 바뀐 것까지 똑같다.

원래는 작가가 주역으로 활약시킬 계획이 없었던 캐릭터였다.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농구부와의 싸움이 끝나면 퇴장시킬 캐릭터였다. MVP는커녕 농구선수도 아닌 지나가는 양아치였다는 거다. 그 증거로 체육관에 쳐들어온 정대만을 보고도 권준호는 아무 내색도 없이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는 소리나 하고 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처음에 정대만 일당이 송태섭을 습격할때 보면 정대만보다 강백호가 키가 훨씬 크다. 프로필 상 당시 강백호의 키(188cm)보다 고작 4cm 작은 184의 장신임에도. 이는 당연한게 당시 일본 고등학생 키에 견주어 보면 188cm는 어마어마한 장신이고 180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키에 속한다. 실제로 178cm인 권준호도 어께가 떡 벌어진 장신처럼 그려진다. 이 때문에 영걸 일당 등 일반 학생들은 강백호보다 거의 머리 하나가 작으며 정대만 역시 이들과 별 차이가 나지 않으며 무려 16cm 차이가 나는 송태섭과도 크게 차이는 없다. (일반학생들에 비하면 송태섭도 별로 작은 키가 아니기 때문) 그런데 회상씬에 가까워질 수록 은근슬쩍 정대만의 키가 점점 커지며 나중에 양호열에게 쳐맞는 씬에선 설정에 맞는 장신이 된다.

그런데 체육관 에피소드가 예상보다 길어졌고, 결정적으로 과거편을 그리는 동안 감정이입을 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정이 들어서 주요 캐릭터로 만들었다. 이런 제작 비화를 고려하고 보면 (하려고 마음먹으면) 전영역 대응에 3점 슈터라는 설정의 정대만은 권준호의 (성격 빼고) 능력치 상위호환 캐릭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안선생도 초잔의 방임형 교육방식 등 비판점이 여럿 나오고 있지만, 왕년의 명장이란 양반이 자신을 존경해 찾아온 초특급인재 정대만의 탈선을 적극적으로 신경썼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은 단순히 설정변경이었던 셈. 작화도 구판기준 6권에서는 지나가던 엑스트라 수준으로 엉성하며 이 부러진것도 그렇고 송태섭의 팔꿈치에 맞아 가벼운 명랑만화에나 나올법한 개그스러운 모습을 연출해서 꼴이 말이 아닌데 7권 들어서면서 갑자기 작화가 환골탈태한 만큼 이 시점부터 주요인물로 등장시킬 의도가 엿보였다.

그리고 강백호의 분노의 일격을 맞고, 양호열의 주먹을 얼굴에 8방 맞고, 채치수의 싸대기를 4방 맞았는데도 의식을 잃지 않는거 보면 맷집이 굉장히 센듯하다. 게다가 강백호는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들을 상대했음에도 서태웅과 만나기 전까진 그 주먹 맞고 쓰러지지 않은 녀석이 없다![17]

말로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포기의 대명사라는 설도 있다. 단순한 개그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접근해보면 이런 식의 해석은 정대만이란 캐릭터를 잘못 해석한 것이다. 정대만이 저 대사를 한게 산왕전인데, 산왕전 시작할때까지만 하더라도 정대만은 "쉽게 포기하는 남자"라고 나레이션이 나올 정도로 실제로 쉽사리 포기를 하는 캐릭터였다. 본문에 나온 포기사례 역시 최동오에 대한 수비(이건 포기가 아니라 체력의 한계 때문에 불가능했던 것)를 제외하곤 전부 산왕전 이전의 일들이다. 실제로 정대만은 노력과 끈기의 대명사인 채치수와 대비되는 게으른 천재형 캐릭터이며, 해남전에서도 다른 노력형 캐릭터인 신준섭과 그가 대비된다. 그러므로 "나는 정대만...포기를 모르는 남자지"란 대사가 감동적인 것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던 천재형 캐릭터가 오만과 자존심을 버리고 팀에게 의존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캐릭터로 거듭나는 성장을 상징하는 대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대사대로 정대만은 본인의 정신이 혼미해지는 지경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즉, 이 대사는 과거와 다르게 거듭나겠다는 정대만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실제 이후 본인의 말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감동적인 것이다.

슈퍼슬램에서는 한 층 더 상향을 먹어, 3점 슛 성공률이 제일 높다.

8. 명대사

파일:attachment/정대만/Slam_Dunk_07_033.jpg
안 선생님…!! … 농구가 하고 싶어요….[18]

이말년이 자주 우려먹는다. 이말년씨리즈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l0bkdixDw1t3n5zjo10_r1_1280.jpg
나는 누구지? 내 이름을 말해 봐라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2735314296.png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19]
어떻게 된거냐? 5점으로 날 막겠다면서. 난 이제 17점(애니판에는 20점)이다..앞으로도 계속 넣을거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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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만능남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했지만, 체력고갈로 인해 쓰러지고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자, 체력회복을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캔따개를 제대로 열지 못할 정도로 지쳐버린다. 그리고, 경기를 끝까지 못 뛴다는 생각에 분한 나머지 위의 짤방의 명대사를 한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야 말로 난 더욱 불타오르는 녀석이었다……!
이젠 내겐 링밖에 보이지 않아-!!
고요하다. 이 소리가.... 몇 번이라도.... 날 되살아나게 한다.[21]

응답하라 1994의 서태지 빠순이 등장인물인 조윤진의 별명이기도 하다. 작중에 정대만이 방황하던 시절의 헤어스타일(얼굴을 가리는 단발머리)을 하고 다녔기 때문.

슬램덩크 연재기간 정대만의 모티브는 당연히 레지 밀러. 캐치 앤 슛터와 폭발력으로 경기를 뒤집거나 접수한 선수들이다. 미치 리치몬드, 글렌 라이스도 3점을 많이 던진 선수이나 이 선수들은 온 볼 플레이 성향이 더 강하며 무엇보다 밀러는 큰 경기에서 강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이자 팀을 동부지구 강팀으로 만든 nba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9. 설정충돌?

이상한 점은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에 상당한 실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송태섭이 한 학년 위 중학 MVP인 정대만이 농구선수였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농구부원임을 몰랐던 것이니, 이렇게 보면 말이 된다. MVP로 군림했던 선수가 갑자기 은퇴를 하는 일이 그렇게 드물지는 않으니까. 외모도 많이 바뀌었으니, 설마 정대만이 정대만일 줄은 몰랐던 것일지도. 한국판에서야 이름까지 부르니 정대만이지만, 일본어판의 미츠이는 흔하기도 어지간히 흔한 성이라 동명이인 찾기도 쉽다.

사실 이건 연재만화란 특성과 "주요 인물이 후반에 갑자기 등장하는" 만화적 연출이 겹친 결과로 정대만의 첫 등장시 MVP설정이 안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 안되는 설정이 또 있는데 대표적으로 전국 제패를 진지하게 노리는 채치수가 전국 최강 산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산왕공고 항목 참조.

10.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

일본판의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훗날 쿠로코의 농구에서 니지무라 슈조를 맡았다. 그리고 그 전에 여자 초등학생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린 로큐브에서는 농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딸 미나토 토모카의 아버지 역을 맡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토모카의 포지션이 정대만과 같은 슈팅가드.

대원비디오판 초기 성우는 이정구. 이 성우는 채치수도 맡았다. 그래서 초기 비디오판에서 채치수와 정대만의 첫 대면은 자문자답이었다. 비록 후술할 구자형에게 밀리지만 이쪽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양아치 시절은 오로치마루처럼 교활한 음색으로, 농구선수 때와 복귀 후는 진중한 청년 톤으로 연기했다.

중기 성우는 박상일, 후기 성우는 박상훈이다.

SBS 더빙판은 구자형이 맡았고,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원비디오판의 이정구는 잘 어울렸지만 채치수와 중복이었고근데 구자형은 양호열과 중복 박상일은 솔직히 안 어울리게 너무 중후했고, 뒤에 맡은 박상훈은 그냥 아저씨 같았고 당시 건강한 미청년 캐릭터의 대표 성우였던 구자형이었기에, 여러모로 팬들은 구자형 버전을 거의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구자형이 연기한 정대만은 양아치 시절 목소리와 농구선수 회귀 후 목소리가 약간 차이가 있는 편. 양아치 시절이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면 복귀 후에는 전에 비해 중후하고 굵은 톤으로 잡혀 있다. 모르고 들으면 성우가 바뀐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만 이런 톤의 변화가 캐릭터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면 또한 있다.
[1] 사실 체력 문제 때문에 그렇지, 실제로는 모든 포지션을 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연습 대결중에 강백호를 상대로 센터를 맡아서 완벽하게 제압한 적도 있었다.[2] 능남과의 시합을 앞두고 친구들이 들고 온 깃발에 써있던 별명.[3] 게다가 체력도 점점 한계를 드러낼 무렵이었다.[4] 능남유명호 감독도 정대만을 스카우트하려 했었다. 심지어 안한수 감독이 옆에 있는데 안감독에게 아주 대놓고 "정대만은 내가 찜했으니 건들지 마시라"는 어조로 견제할 정도.[5] 통증 및 재발 관련 여부, 추후 무릎 보호대를 볼 때 십자인대 부상으로 추정.[6] 이를 학원스포츠팬들의 은어로 소풍이라고 한다.[7] 이 때 일본판에서 강백호가 부르는 호칭은 여장남자. 원본에서는 온나오토코 (여자남자), 정발본에서는 계집애 같은 놈. 머리 자르고 농구부에 복귀했을 땐 밋치로 호칭이 바뀐다.[8] 다만 가끔씩 원작에서 보면 앞니 두개만 없는 컷이 있다.[9] 강백호와 이한나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오해한 송태섭이 눈에 불을 켜고 강백호에게 덤벼들었고, 갑작스런 시비에 당황한 강백호도 지지 않고 송태섭과 맞섰다.[10] 사실 3(three)&D(Defence)는 알고보면 그리 체력을 아끼기 좋은 플레이는 아니다. 일명 '동네 한바퀴' 등 넓은 반경의 코트를 오프 더 볼 무브로 돌아다녀야 하는 특성상, 활동량과 슛시도에 따라선 어지간한 온볼러들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 다만 이것저것 할 줄 아는게 많은 정대만이 여러가지 플레이를 시도하며 안그래도 부족한 체력을 바닥내버리기 보단, 공가지고 노는 역할은 송태섭과 서태웅에게 맡기고 다른 팀원들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외곽플레이에 부족한 체력이나마 쏟아붙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다. 게다가 사실 동네 한바퀴는 정대만의 평상시 플레이가 아닌, 산왕전에서 채치수가 신현철에게 처참하게 밀리자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플레이이다. 본래 채치수를 압도할 만한 센터는 거의 없고 그의 골밑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비를 끌어오면 킥아웃해주거나 주포인 서태웅과 채치수에게 수비가 몰린 틈에 송태섭이 수비를 찔러주면 이를 받아먹는 것이 정대만의 주 득점루트였다. 실제로 산왕전 전까지 정대만은 스크린을 타고 나오는 장면이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평상시 정대만의 플레이는 딱히 체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는다는 소리.[11] 강백호가 잠시 리타이어 했을 때 채치수가 자신에게 황태산을 부탁한다고 자신에게 마크를 맡기자 전혀 문제 없다는 뉘앙스로 저런 녀석 쯤이야 마음만 먹으면 문제없다고 맡겨두라고 호언장담한다.즉,강백호와 매치업 되었던 황태산의 플레이를 보며 자신의 실력으로 저 정도는 문제없이 틀어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일 것이며,실제로 적중했다.[12] 게다가 서태웅이 맨투맨으로 붙자고 한 것 자체가 정대만의 실력을 그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서태웅은 드높은 자존심 때문에 특급선수를 만나면 꼭 승부를 가리려고 한다. 윤대협을 굳이 찾아가서 1대1대결을 했고, 정우성과는 철저히 밀리는데도 고집스럽게 맞대결을 하다 쳐발렸다. 반면 전호장처럼 누가봐도 자기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이들은 별로 의식하지 않고 강백호의 경우 "내가 상대해줄까?"란 말에 뭔 헛소리냐는 듯 뚱한 표정으로 "아니 됐어"라고 씹고 나갔다. 즉, 서태웅이 보기에 정대만은 굳이 승부를 내고 싶을 정도의 슈퍼에이스급 실력자란 것.[13] 뛰어난 외곽슈터와 강한 포스트업 플레이어는 조합이 좋으며, 실제로 하킴 올라주원이란 최강의 센터를 보유한 휴스턴 로키츠케니 스미스, 마리오 엘리, 버논 맥스웰, 로버트 오리 등 외곽슛이 가능한 선수들로 양궁부대를 만들었다. 이는 슈터와 센터 둘 다 패스센스와 시야가 좋을때 가능한 조합이며, 이게 가능하다면 양 포지션의 선수들 둘 다 체력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문제는 채치수가 상대한 팀들 중 그를 맨투맨으로 막을 수 있는, 즉 더블팀이 필요없는 센터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그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신현철(슬램덩크)를 상대할 때는 산왕입장에서 더블팀이 당연히 전혀 필요없기 때문에 정대만은 스크린을 타고 열심히 뛰어서 오픈 찬스를 만드는, 국내팬들이 흔히 "동네 한바퀴"라고 불리는 뺑뺑이를 돌면서 오픈 찬스를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실제로 NBA에서 레지 밀러의 경우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골밑은 상당히 강한 편이었지만 릭 스미츠는 포스트업 공격력이 강한 편은 아니었고, 데일 데이비스/안토니오 데이비스는 궂은 일 전문이었다. 당연히 골밑에 수비가 몰리지 않았기에 "데이비스 형제와 스미츠는 밀러를 위해 스크린을 걸어주는데 치중했고, 밀러는 열심히 달려서 오픈 찬스를 만들어 슛을 넣었다. 채치수가 산왕전에서 신현철에서 압도당하다가 보여준 플레이가 바로 이것.[14] 사실 채치수, 권준호 말고 그 학년에 있던 초기 멤버들이 다 나간 게 크다. 그냥 둘만 있고 둘 다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공부까지 할만큼 잘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 여기에 담임의 카운터가 대박: "예외도 있습니다."[15] 일본에 프로농구가 생기는 것은 슬램덩크 엔딩 후인 2005년이다.[16] 올디펜스 팀 경력이 하나도 없어 수비력이 과소평가받는 경향이 있는데, 보스턴 시절에 라존 론도가 성장하기 전까지 제임스 포지와 더불어 팀내에서 가장 우수한 외곽수비수였다. 밀워키 벅스 시절엔 그와 삼각편대를 이룬 샘 카셀과 글렌 로빈슨의 수비력이 별로라 상대 백코트 에이스의 수비를 거의 전담했다.[17] 다만 채치수는 서로 싸운 것이 아니라 정신 차리라는 의미에서 가볍게 두들겨 준 것뿐이다. 그래도 고릴라다 보니 따귀만 맞고도 휘청거릴 정도였다.[18] 국내 방영판인 SBS 더빙판에선 안선생님을 만나고 각성하며 지난 날을 회상하는 길고 긴 장면에 원작과는 달리 강산에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삽입했다. 원곡은 WANDS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는(世界が終わるまでは...)' 이다. 참고로 2013년 슈퍼전대물인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32화에서 웃치가 패러디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강산에의 노래를 더 많이 추천한다고 한다.[19] 이 대사에 언어유희 이용한 야짤이 있다(...) 포기를 모르는 남 잦이!! 또한 내 이름은 정포기. 대만을 모르는 남자지.라는 러시아식 유머도 있다.[20] 상양전에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17득점을 성공시키고 난 뒤 북산의 벤치로 나가기 전 데꿀멍해 있는 장권혁을 향해 한 대사.[21] 산왕전에서 완벽한 폼의 3점슛을 쏘아올린뒤 말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