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파라과이의 관계에 대한 내용은 파라과이-대만 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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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파라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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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과 파라과이의 외교 관계.파라과이는 대만의 12개 수교국 중 하나로 중국과는 외교관계가 없다.[1]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파라과이는 대만과 수교중인 12개국 중 중국이 매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는 국가이다. 대만의 수교국 중에서 가장 넓은영토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기본적인 국방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파라과이는 1990년대 대한민국이 그랬듯 현재 대만의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어느정도 기반이 탄탄한 나라이다. 따라서 중국 입장에서는 파라과이와 수교한다면 대만을 완전히 국제적으로 고립시킬 수 있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에 파라과이는 중국과 수교할 뻔 했다.
2020년에 들어서 코로나19 사태로 파라과이에서는 반중 감정이 거센 편이다. 그리고 2021년 3월에 중국 백신 공급업체가 대만과의 단교를 전제로 한 코로나19 백신 제공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외교부는 이런 조건은 자국의 주권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옆 기사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라는 말을 하였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양국 모두 수교한 적이 없어 외교공관은 없지만 중국은 상파울루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파라과이를 겸임하고 있고 파라과이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이 중국을, 주일 파라과이 대사관이 홍콩과 마카오지역을 겸임하고 있다.
3. 전망
현재 중국이 막대한 경제원조를 대가로 대만과의 단교를 요구하고 있지만 파라과이는 대만과 수교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표면적으로는 일단 대만이 파라과이에 막대한 경제원조를 제공하고 있고 양국 정상이 서로 방문할 만큼 우호적이라는 게 이유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역시 미국 때문인데 미국은 대만이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원치 않아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가 중국과 수교하는 것을 눈 뜨고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므로 경제와 국방을 미국에 의존하는 파라과이 입장에서는[2] 중국과 수교해 미국의 어그로를 끄느니 차라리 현상을 유지하는 게 이득이라 중국의 수교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