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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카브라 / 추파카브라스 | |
종류 | 흡혈 괴물 |
첫 출몰 | 1995년 푸에르토리코 |
먹이 | 가축(특히 염소)의 피 |
사람 공격 | 거의 없음[1] |
출몰 지역 | 아메리카 대륙 |
목격담 | 1995년~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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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파카브라(Chupacabra)는 신비동물학에서 유명한 괴생명체(크립티드)로, 의미는 염소 피빨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이다.[2]스페인어에서 추파르(chupar)는 to Suck(빨다)[3], 카브라(Cabra)는 goat(염소)란 뜻으로, '추파카브라'라는 명칭은 '염소 피빨이(Goat Sucker)'란 뜻이다. 그래서 영미권에선 고트 써커(Goat Sucker)라는 영어식 명칭을 쓰는 사람도 있다. 비단 스페인어/포르투갈어를 쓰는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영어를 쓰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자주 나와서이다. 캐나다 역시 서부 캐나다에서 목격담이 흔하다.
이름은 염소를 주로 해치는 괴물로 묘사한 거 같지만 축사의 염소는 물론 양이나 닭, 돼지 같은 가축들의 피를 모두 빨아먹으며 이 중 염소의 피를 특히 잘 빨아먹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염소 피빨이라는 뜻의 추파카브라이다. 하지만 염소 외에 닭을 공격하여 전멸시키거나 돼지를 공격하여 피를 빨아먹어 죽여버린 사례도 꽤 있었다. 그리고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들 역시 안전하지 않아서 마당에서 키우는 개의 피를 빨아먹은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말을 공격하여 피를 빨아먹은 사례 또한 미국에서 보고되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무척 유명한 괴물로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는 바르지냐 UFO 사건(Varginha UFO Case)과 함께 가장 유명한 미스테리이다. 브라질에선 특히 바르지냐 사건과 추파카브라가 자주 엮인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캐나다를 벗어나 타 대륙으로도 있어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및 러시아/중앙아시아,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 이란, 인도 등 서아시아/남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과[4] 호주 및 뉴질랜드에도 목격담이 전해지며[5] 아프리카 역시 추파카브라와 비슷한 포포바와[6]라는 흡혈 비행괴수의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유럽에서도 목격 및 공격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유럽은 2000년 광우병으로 수많은 가축을 도축해야 했을 때 추파카브라가 광우병을 옮겼다며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다.
1990년대부터 출몰하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1970년대 초반 푸에르토리코의 지방도시인 모카(Moca)에서 출몰한 모카 흡혈귀가 그 원조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이놈이 얼마나 악명높은지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몇몇 나라들의 농촌에선 촌장들이 추파카브라를 잡아오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잡힌 적은 없었다.
동물학자들은 목격담을 근거로 망치머리박쥐 및 미국의 서남부 지역 핵실험[7]으로 돌연변이가 일어난 개과 포유류, 그리고 학계에 미보고된 살아있는 화석에 속하는 미확인 파충류/원시 포유류로 추정한다. 특히 망치머리박쥐는 아르헨티나에서 생포된 적이 있어 불가능한 가설도 아니다.
2. 생김새
보통 4가지 모습으로 묘사된다.3. 정체에 대한 가설
- 미발견 동물종 설: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동물이다. 학계에서도 진지하게 나오는 가설로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하이에나나 재칼 종류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리고 일각에선 살아있는 화석처럼 신생대 초기의 원시 포유류 잔존 종이라는 주장도 있고, 심지어는 핵실험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일어난 늑대, 여우, 코요테 등의 개과 맹수라는 주장도 있다.[8] 다른 동물을 착각했다는 주장 외에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 비밀 실험 설: 미국의 실험으로 생긴 생물체이다. 푸에르토리코에 미합중국 해군, 미합중국 해병대가 대규모 군사기지를 두고 주둔하고 있고 섬 한가운데 엘 윤퀘산[9]에서 델타 포스, 네이비 씰 및 산하 데브그루, 그린베레, 미해병대 수색대 등 미군 특수부대가 자주 훈련하는 등 미군과 푸에르토리코가 워낙 많이 엮여서 나온 음모론이다. 미군이나 푸에르토리코 자치정부는 당연히 헛소리로 일축한다.
- 상상의 동물 설: 단순히 착취당해온 남미인들의 상상력에서 만들어진 허구의 존재이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목격담이 많고 디테일하며 형태가 약속한듯 대개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달라서 무언가 모티브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계인이나 미군이 만들어낸 인조생명체 그딴 건 절대 아니고 핵실험으로 탄생한 돌연변이나 학계에 미보고된 미확인 종일 가능성, 혹은 살아있는 화석처럼 현대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은 신생대 초기의 원시 포유류일 가능성 등이 더 높다.
- 다른 동물 오인 설: 예를 들어 묘사된 생김새 중 하나와 비슷한 코요테나 들개를 잘못 보았다는 것. 사실 세간에 추파카브라로 알려진 생물들의 사체 대부분은 라쿤의 일종이거나 코요테 등으로 밝혀졌다. 병든 들개인 경우도 많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망치머리박쥐를 오인했다는 추정도 있다. 망치머리박쥐는 구아바 등 과일을 주식으로 하는 온순한 동물이지만 크기가 아주 크고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밤에 잘못 보면 충분히 괴생명체라고 착각할 만 하다. 동남아시아의 페난가란, 아프리카의 포포바와는 망치머리박쥐의 착오로 강하게 추정하고 있다.
4. 목격담
첫 출몰은 1995년 미국의 해외영토 푸에르토리코에서였다.희생된 가축의 대부분이 피가 전부 사라졌고 목 주변에서 피가 흐른 자국이 있었다. 사실 그 이전인 1972년 푸에르토리코의 지방도시 모카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기에 때문에 사타니즘을 추앙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의 소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10] 하지만 사람들의 목격담 때문에 그런 의혹은 사라졌다.
이후 미국 본토에서도 목격되어 주로 남부 지역에서 목격되었다. 남서부 주들인 텍사스,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애리조나 일대에서 목격담이 동일하게 나왔으며 특히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는 맹공격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많은 목격담이 있었다. 더 나가서 남동부인 플로리다, 앨라배마, 테네시, 미시시피, 조지아 일대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미국 이웃 나라 캐나다 및 멕시코에서도 나타났으며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콜롬비아, 페루, 우루과이, 에콰도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인 자메이카,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등에서도 출몰하기 시작하였다.[11] 브라질에서는 추파카브라 이야기가 자국 내 UFO 연루사건인 바르지냐 UFO 추락 의심 사건과 엮이기도 하였다.[12] 비슷하게 미국 서부 유타에서도 스킨워커 농장(Skinwalker Ranch)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슷한 가축 피빨림 사례와 괴물 출몰 사례가 있어서[13] 혹시 추파카브라가 미국 전설의 스킨워커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스킨워커 역시 코요테나 들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고 목격 범위가 겹치기 때문이다.
이게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는지 가까운 멕시코, 캐나다부터 남아메리카 각 국가들 같은 아메리카는 당연하고 심지어 아메리카와 멀리 떨어진 아시아로도 확대돼서 동북아권의 중국 및 일본, 서아시아 및 남아시아 등 서부 아시아와[14], 구소련 구성국가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각 국가들, 심지어 남아메리카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호주/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 국가들까지[15] 다양한 곳에서 출몰한다.
심지어 아프리카 대륙에도 탄자니아의 포포바와 등 비슷한 비행 흡혈괴수 목격담이 전해진다.
특히 북미/남미를 불문하고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통틀어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서 1995년부터 매년 단 한번도 빼먹지 않고 출몰 중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흉측한 외관이나 끔찍한 행동과는 달리 여지껏 인명을 해쳤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농부들의 제일 큰 재산인 가축들을 건드려서 문제지만 말이다.
한편 이 괴수의 사체로 추정되는 괴생물의 사체가 발견되어 해외 언론과 한국에까지 소개된 적도 있다.[16] 물론 그 사체는 대부분 병든 들개나 늑대, 여우, 혹은 아메리카 고유 개과 동물인 코요테 등의 사체로 밝혀졌다.
이 사체는 코요테라고 드러났다. 코요테의 시체가 추파카브라의 시체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에 치여서 사망하거나 피부병을 앓아서 죽은 경우가 많다.
이런 모습을 한 사체가 발견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하는 추파카브라의 시신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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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2000년대 초까지 '추파카브라 혹은 외계인의 두개골'이라 불리던 사진이었다. 하지만 SBS의 백만불 미스터리에서 취재한 결과, 소의 두개골이 잘리면서 나온 절단면으로 판명났다.[17] 이에 츄파카브라 내지 외계인의 두개골이라고 주장한 외국 단체 두 곳에 이 소식을 알려주었더니, 한 곳에서는 '믿을 수 없다'며 끝까지 취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나머지 한 곳은 취재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오류를 바로잡아줘서 고맙다'라는 감사인사를 했다.
암튼 현재까지 추파카브라의 유골이나 사체가 검증되어 발견된 적은 없었다. 이는 남북 아메리카의 추파카브라는 물론 타 대륙의 페난가란, 포포바와 등도 마찬가지다.[18]
4.1. 2000년 추파카브라 소동
2000년 8월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에서 한 농부가 순찰을 돌다가 추파카브라로 추정되는 괴물을 목격하고 총으로 쏘았다. 그리고 며칠 후 사체가 발견되어 대학 생물학자들이 사체를 조사했다. 그 생김새는 발톱이 아주 길고 안와가 심하게 확대되어 있었으며 송곳니가 거대하다고 밝혔다. 등에는 가시처럼 생긴 골질돌기들이 나 있었다. 몸 색깔의 변화에 대해서는 부패 상태가 너무 진행되어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동시에 진행한 DNA 분석 결과는 개에 가까웠는데 순찰에 참여했던 농부들은 조사 결과에 거부감을 표하며 추파카브라 사체를 죽은 개와 바꿔치기 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목격한 사체의 이빨은 대학의 발표와 달리 마흔 개가 아니라 스물 두 개였고, 기념 삼아 보관하던 괴물의 앞다리도 대학의 검식 결과 역시 대학의 검식 결과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니카라과 의 경찰수사관들이 사체를 바꿔치기했고 거기에는 모종의 외압이 있었단 주장을 하였다. 그 이후 CIA나 다른 외국 정보기관의 개입 여부를 거론하고 나서며 추파카브라 사건은 미국과 니카라과 간 외교관계에도 이슈가 되는 심각한 정치 문제로 돌변했다. 물론 CIA는 헛소리 취급하며 일축해 별다른 일은 없었다.4.2. 2021년 추파카브라 소동
그 후 20년이 지나 2021년 칠레 북부의 마을에서 가축들의 사체가 대량 발견되었다. 커다란 송곳니 자국과 빠져나간 혈흔들이 추파카브라의 행적과 비슷하다하여 마을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 경우는 그간의 썰만 있던 목격담과 달리 다른 시대도 아닌 2020년대에 물리적인 증거가 발견되어서 충격을 주었으며 남미인들이 홀로 외롭게 주장해오던 가축을 해치는 흡혈 괴동물 자체의 존재는 사실일 가능성을 제시하는 증거가 되었다. 물론 그렇게 말해도 전술했듯 학계에 아직 보고되지 않은 미확인 동물일 것이지 외계인 따위의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5. 매체에서의 묘사
5.1. 다큐멘터리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중에서 |
5.2. 창작물
공포영화의 소재로 자주 사용되는데, 릴되어 웹 상에 떠돌아다니는 것들은 대부분 망작이다. 릴되지 않은 것에는 명작이 있을지도 모르나, 한국 웹에 알려진 것은 전무하다. 한국은 남미와 거리가 멀고 미국 괴물로는 이미 좀비가 독보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 여기에 묻히는 것이다. 사실 웬디고나 저지 데블 등만 해도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괴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등 나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본고장인 남미 및 미국에서는 매우 자주 영상화되곤 한다. 헐리우드 영화의 단골 괴물 중 하나가 이 추파카브라이다.
한편 흡혈을 하는 크리처라는 점에서 흡혈귀랑 엮이기도 한다.
그나마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외에는 미국 영향을 많이 받는 일본에서 유명한 편인데[19] 남미와 미국, 일본 외 국가에선 완전히 생소한 괴물이다. 특히나 서양에서 전설로 소개되는 괴생명체들[20]에 비해서 추파카브라는 한국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3기 45화 리사의 에일리언 VS 몬스터 편에서 헬싱 교수의 애완동물로 등장. 카시오페안 숏트헤어가 본래 이름으로 난폭한 우주 애완동물이라고. 이후 여러 편에서 등장한다.
- 내 친구 추파카브라: 2023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다. 여기서는 표범과 새를 섞은듯 한 모습이며 심히 귀엽다. 영화 내용은 멕시코판 E.T.다.
- 마지막 추파카브라: 디즈니에서 만들어진 단편영화.
- 미확인소년 게도: 거대하고 납작한 거머리가 개의 유해에 들러붙은 것이 추파카브라의 정체로 나온다. 주인공 게도가 정체를 몰라 고전하나 조수인 쇼고가 추파카브라를 보고 좀비을 떠올리자 추파카브라의 정체를 눈치채고 제압에 성공한다.[21]
- 사우스파크: 카트맨이 카일에게 쥬(JEW)파카브라 라는 동물이 있다고 한다. 물론 유대인(Jew)인 카일을 놀리기 위한 것이다.
- 사쿠라 퀘스트: 무대인 마노야마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나온다.
- 소울이터: 블레어 외 다른 마녀 두 명이 운영하는 유흥 주점 '츄파캬브라스'의 어원이다. 작 중에서 이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아라크네포비아 전 이후 데스 더 키드가 에이본의 서에 잡혀있던 와중에 스피리트 알반의 요청으로 출장 접대를 할 때.
- 신비아파트 시리즈: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에서도 등장한다. 추파카브라(신비아파트 시리즈) 참고.[22]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기르던 동물 '안토니오'가 추파카브라로 나온다. 작 중에서는 추파카브라라는 언급이 없으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추파카브라라고 확실히 나온다. 생김새는 도마뱀처럼 생겼는데 입안에 날카로운 이빨이 잔뜩 나있고 다리가 6개이다. 작 중에서는 그린델왈드가 하늘을 나는 마차 안에서 펜던트를 찾은 후 안토니오를 버려버린다.
-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짧게 등장. 인간을 습격하다 지나가던 스미츠 요시타카에게 끔살당한다.
- 아프리카의 샐러리맨:캇파처럼 짝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추파카브라의 취향이 캇파여서 둘이 맺어진다. 칸사이벤 사용자.
- 악마성 시리즈
-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몬스터로 등장한다. 놀랍게도 성우가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 감독이다. 동물의 피보다 고대 유물에 더 관심을 둔다는 설정으로 중반부터 갑툭튀해서 스토리를 중간중간 잘라 먹고 가브리엘의 아이템들을 모조리 훔쳐가기 때문에 잡아야 한다. 잡는다고 뭐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짜증이 치미는 쌍놈으로 인식되어왔는데…
-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2: 감옥에 갇힌 이 녀석을 드라큘라가 구해주면 My prince라며 드라큘라의 상점 지원자가 된다. 가만히 보면 춤을 춘다던지, 코딱지를 파 먹는다던지, 먼지털이개로 청소하는 모습으로 이미지가 순식간에 개그캐+귀염둥이로 변했다.
- 유희왕 고 러시!!: 카부라기 츄파타로: 3대에 걸쳐 지구에 거주중인 외계인. 이름부터가 카부라기 츄파타로, 즉 추파카브라의 아나그램이다.
- 재키찬 어드벤처: 시즌2에서는 밤만 나타나다가 낮이 되면 사라진다. 재키찬 일행이 잡았지만 엔토로에 빙의해서 낮이면 인간, 밤이면 추파카브라가 되기 때문이다. 엔 토로는 극복해서 추파카브라를 사라지게 만든다.
- 천장전대 고세이저 - 츄파카브라의 브레드런: 지구희옥집단 유마수의 간부이다.
- ARK: Survival Evolved: 확장팩 애버레이션에 나오는 네임리스의 코드네임이 추파카브라다.
- FAITH 시리즈: 인디 호러 게임으로 주적으로 등장. 본래는 마이클이라는 멀쩡한 소년이 악마에 들려 변이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사람을 한 번도 해친 전적이 없는 본 판과 다르게 주인공인 인간 존도 망설임 없이 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엔딩 분기에 따라서 존을 덮쳐 죽일 수도, 트럭에 아작이 날 수도 있다...
- Grand Theft Auto V: 배경인 로스 산토스의 남부에 '추파카브라 스트리트'라는 지명이 있다. 컨테이너선들이 정박해 있는 평범한 항구다.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는 중국계 갱단이 점령한 것처럼 묘사된다.[23]
- Steppenwolf: The X-Creatures Project: 챕터5 마지막판에서 랜덤한 타이밍으로 등장해 난이도를 급상승시킨다.
- THE iDOLM@STER 시리즈: 밀리시타에서 1주년 만우절에 낚시 미니 게임에서 낚여 올라오는 것으로 나온 이래로 일종의 네타 캐릭터나 마스코트(?)로 쓰인다. 특히 프로듀서들의 투표 테러로 Do the IDOL!! 〜断崖絶壁チュパカブラ〜가 나온 이후로 폭발적인 네타적 인기를 얻는 중.
- THE X-FILES: 에피소드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데 좀비, 늑대인간 등과 같이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추카카브라로 변한 것으로 설정 됐다. 하늘에서 이상한 비가 내린 것을 맞았는데 그게 외계인과 관련된 것 이었다고 한다.
- Warm Healer: 영국 록밴드 에브리씽 에브리씽의 곡으로 가사에 등장한다.
6. 기타
- 루이스 수아레스의 별명 중에 추파카브라가 있다. 수아레스가 경기 중 갑자기 상대를 무는 것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수아레스의 고향인 남아메리카 문화권에서는 자연스럽게 추파카브라와 엮일 수밖에 없다.
[1] 다만 인간을 공격했다는 목격담도 일부 전해지고 있다.[2] 목격담이 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름도 스페인어로 붙었다.[3] 츄파춥스의 츄파이다.[4] 페난가란(Penangalan) 및 크라슈(Krasue)라는 추파카브라와 정확하게 유사한 흡혈괴수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전해지는데 여성의 얼굴을 하고 몸통과 머리를 분해해 비행하며 마녀가 흑마술을 써서 둔갑한다는 전설 상의 괴수다. 서양의 UFO 연구가들이나 신비동물학자들은 페난가란 내지는 크라슈가 추파카브라를 말레이어로 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페난가란은 국내에서는 크라슈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현대에는 인간 여성보다는 그레이 외계인 얼굴의 페난가란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5] 호주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파인 갭을 둘러싼 음모론 및 괴담도 이러한 환경에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6] 인간 박쥐로 알려진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의 괴생명체다. 탄자니아에서는 1972년 대통령이 암살당한 잔지바르 섬에서 주로 목격담이 나왔는데 잔지바르를 정부군이 점령하자 사라졌다고 전해진다.[7] 미국 본토의 서남부 주들뿐만이 아니라 멕시코 북부 영토까지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자주 있었다. 멕시코 북부 듀랑고 주에는 미국의 핵실험 여파로 생긴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침묵의 장소(Zona del silencio)라는 미스터리 스팟이 있다.[8] 미국 서남부는 원래 핵실험이 실시되던 곳으로 1950년대 라스베가스나 솔트레이크시티 등에선 핵실험을 고글을 쓰고 관찰하는 핵실험 참관 관광(...)이 인기였다. 물론 그거 참가하고 다들 암 걸렸다. 그때는 방사능의 영향에 대해 인류가 무지했던 시절이다.[9] 활화산이다. 푸에르토리코 최고봉인 피코 데 푼타 델 에스텔(Pico Punta del estel)이 여기에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열대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추파카브라 외 UFO 추락 관련 썰도 여기가 배경이다.[10] 푸에르토리코에는 미국 본토에서 건너온 히피들이 많이 살았고 이들 중 사타니즘 추종자들이 있었다. 푸에르토리코인들이 이 때문에 괴이한 차림으로 몰려다니는 미국인들을 이상하게 봤으며 사탄주의자들은 특히 의심받기 딱 좋았다.[11] 사실상 전 아메리카 대륙에서 목격담이 있다고 봐야 편하다.[12] 바르지냐 사건의 경우 미확인 비행물체가 근교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이야기들은 미국 SF호러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섞여 뻥튀기되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군사전문가들은 브라질 중부에 구소련의 노후 코스모스 인공위성 잔해가 추락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 외계인 목격의 경우 동물학자들에게 야생 거미원숭이를 착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13] 참고로 이 스킨워커 농장은 온갖 괴현상의 백화점 같은 곳으로 UFO 목격담, 다스 베이더를 닮은 외계인 및 험상궃은 외계 로봇 목격담, 눈 오는 날 들판을 말없이 걸어다니는 악마로 추정되는 괴인 목격담, 검은 그림자 형태의 유령들이 농장 내에 포탈 같은 곳을 들락거린다는 유령 목격담과 농장 내 주택(homestead)에서 벌어지는 폴터가이스트 및 빙의 등 각종 초현상이 빈발한다. 히스토리 채널에서 유타 주의 부동산 부호인 몰몬교 신자 브랜든 휴갈(Brandon Fugal)이 주도하는 스킨워커 농장 프로젝트를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는데 농장 연구원 중 한명이 '내 머리가 깨질 거 같아요(My headache is killing me)'라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원인은 모르는데 두개골이 부어 올랐단 진단을 받았다. 더구나 실제로 소가 괴이하게 죽은 체 발견되는 등 괴현상이 자꾸 포착되었다. 소가 피 빨려 죽은 건 추파카브라 목격담과 동일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 중인 휴갈은 '과학적으로 대략적인 설명은 가능한데 자세한 설명은 못한다'고 평했다. 참고로 이 지역은 과거 미국이 핵실험을 벌인 장소 중 한 곳이며 고글 쓰고 핵실험을 관람하는 핵실험 관찰(...)이 관광상품으로 이 지역 근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유행한 적도 있었다. 당연히 그거 하고 다들 암 걸려 죽었고 이후 건강 상 위험이 제기되어 이 짓이 중단되었다.[14]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인도 등에서도 비슷한 목격 사례들이 있었다.[15]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태국 남부, 필리핀 민다나오, 인도차이나반도 남쪽인 캄보디아 및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 등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난가란 내지는 크라슈가 추파카브라와 동일한 괴수로 추정된다.[16] 추파카브라에 대해서 최초로 소개했던 국내 매체는 SBS에서 방영했던 호기심 천국이었다. 방영 당시에는 이미 북미와 남미 일대는 추파카브라가 이슈가 되어 웹과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었다.[17] 사진 속 눈 부위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소의 콧구멍 부위에 해당한다. 소 두개골의 단면을 일반인들이 볼 일이 없다보니, 생소한 형태라서 사람들이 미지의 존재의 두개골이라고 떠돌아다닌 것.[18] 동물학자들은 페난가란 및 포포바와가 적도 근처에 서식하는 망치머리박쥐라고 추측하며 추파카브라의 진짜 정체 역시 망치머리박쥐일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망치머리박쥐가 생포된 적이 있는지라 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망치머리박쥐는 과일을 주식으로 하고 온순한 동물이지만 생김새와 크기 때문에 밤에 보면 괴물로 보일 수 있다.[19] 일본에는 북미 괴물인 저지 데블이나 웬디고 역시 잘 알려져 있다.[20] 미이라, 드라큘라, 늑대인간, 빅풋, 오크, 그레이 외계인, 랩틸리언 등[21] 이 작품에서의 추파카브라의 정체는 마치 소라게가 소라 껍질을 자신의 외피로 이용하는 것처럼 죽은 동물의 골격을 자신의 골격으로 사용하는 거대한 거머리 였다. 좀비와 추파카브라는 둘 다 카리브 해가 출신지이고 좀비가 움직이는 시체이며 발견된 추파카브라의 골격이 사실 들개의 골격이었다는 것으로 정체를 파악한 것이다. 즉 이 세계관에서의 좀비도 사실은 이 거머리가 죽은 인간의 골격을 이용한 모습이란 것이다.[22] 또한 웬디고와 결합해 웬디카브라라는 합체로도 등장한다.끔찍한 혼종[23] 습격 탈옥 - 경찰서에서 중국계 갱들을 처치하고 차량을 탈취해야 하며, 무기 밀매에서도 벙커 보급 미션 중 이곳에서 중국계 갱들을 처치하고 보급품을 탈취하는 미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