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6 23:59:36

카람빗 전사

생성 가능 시대성주 시대
비용식량 30 금 15
HP30→40(정예)
이동 속도빠름(1.2)
방어0→1(정예)
관통 방어1
공격력6→7(정예)[1]
생산시간6초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식량 900, 금 600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라이즈 오브 라자에서 추가된 문명 중 하나인 말레이의 특수 유닛. 에이지 계의 저글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유닛은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인구 수를 1/2만 차지하고, 개인당 스펙이 약한 대신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방어가 부실한 기지에 떼로 들어닥치면 그 기지의 건물은 남아나지를 않는다. 이동 속도와 생산 속도가 무진장 빠르다는 점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쇼텔 전사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쇼텔 전사가 인해전술[2]보다는 강력한 공격력을 강조한다면, 이쪽은 닥치고 인해전술.

따라서 카람빗 전사는 소수일 때는 적들 입장에서는 웃음거리에 불과하지만 수가 불어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카람빗 전사의 인해전술은 워낙 상상 이상이라 심지어 그 고트가 보병전에서 수에 밀려 패배하는 경우가 왕왕 나온다. 특히 고트 측에서 빨리 승부 낸다고 챔피언이나 미늘창병 대신 근접전에 약한 허스칼만 잔뜩 뽑을 때 이러한 참사가 벌어진다. 실제로 Reddit 등지에서도 말레이 측에서 성 4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고트조차 숫자로는 말레이의 카람빗 전사 개떼를 능가할 수 없다고 할 정도.

역시 보병에 거의 몰빵하는 아즈텍 역시, 후반에 조금만 방심해도 보병전에서 카람빗+철석궁병 조합에 밀리기 딱 좋다. 물론 아즈텍에는 보병 잘 잡는 재규어 전사가 있다. 하지만 아즈텍 플레이어들은 보통 금을 독수리 전사에 다 투자하기 때문에 이 유닛을 뽑기 힘들 것이다. 사실 뽑으려도 해도 재규어 전사는 생산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많이 모을 수도 없다. 게다가 문제는 카람빗 전사가 가장 잘 잡는 유닛이 독수리 전사라는 점! 게다가 재규어 전사의 비중을 높이면 이번에는 철석궁병이나 코끼리한테 당하기 쉽다.

물론, 카람빗 전사 역시 단점은 있다. 일단 하나하나의 공격력은 낮은지라 방어력이 높은 중기병 상대로는 딜이 잘 안 들어간다. 그리고 HP가 낮은 편이라 궁사 계열이나 공성 무기한테도 쉽게 녹는다. 그런데 워낙 가격이 싼지라 카람빗 전사 20-30명 죽이는 정도로는 말레이 측에 큰 타격을 못 주니 말레이 상대로서는 기지 주변에 벽을 잘 치고 성을 어떻게든 부수어야 한다. 물론 말레이에게는 무금 양손검병이 있지만 이 쪽이 카람빗 전사보다는 상대하기 훨씬 쉽다. [3]

말레이의 경우, 풀업 철석궁병이나 값싼 코끼리 조합이 가능하므로, 상대하는 쪽에서도 카람빗뿐만 아니라 같이 조합되는 유닛들을 염두에 두고 군대를 잘 만들어야 한다. 카람빗만 막을 생각 하다가는 철석궁병이나 코끼리한테 털린다.

여담으로 게임 안에서 카람빗 전사가 쥐고 있는 카람빗은 사람 팔뚝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작다.


[1] 독수리 전사 상대로 +2, 건물 상대로 +1 보너스[2] 물론, 이쪽도 인해전술을 많이 염두에 두고 설계된 유닛이다.[3] 사실 카람빗 전사 두 기는 (서로 풀업이라고 가정했을 때) 양손검병은 물론이고 챔피언 1기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실제로 카람빗 전사 2기와 챔피언 1기를 대전시키면 챔피언이 카람빗 전사 하나를 쓰러뜨리고 남은 카람빗 전사 1기한테 진다. 괜히 카람빗 전사가 여러 번 너프당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