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2000년 1월 30일 |
유형 | 조종사 과실 |
발생 위치 | [[코트디부아르| ]][[틀:국기| ]][[틀:국기| ]] 아비장 앞 대서양 |
탑승인원 | 승객: 169명 |
승무원: 10명 | |
사망자 | 승객: 159명 |
승무원: 10명 | |
생존자 | 승객: 10명 |
기종 | 에어버스 A310-304 |
운영사 | 케냐항공 |
기체 등록번호 | 5Y-BEN |
출발지 | [[코트디부아르| ]][[틀:국기| ]][[틀:국기| ]] 포르부에 국제공항 |
경유지 | [[나이지리아| ]][[틀:국기| ]][[틀:국기| ]] 무르탈라 모하메드 국제공항 |
도착지 | [[케냐| ]][[틀:국기| ]][[틀:국기| ]]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 |
사고 3개월 전,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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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냐항공 431편 추락 사고는 케냐항공 431편이 포르부에 국제공항 동부 2km가량 떨어진 대서양 근해에 추락한 사고다.2. 사고 진행
2.1. 사고 전
사고 전, 이 비행기는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무르탈라 모하메드 국제공항을 경유해 포르부에 국제공항으로 가야했으나, 라고스의 기상악화로 인해 포르부에 국제공항으로 직행했다.2.2. 전개
사고 항공편에 탑승한 사람들은 대부분 두바이 면세점으로 쇼핑을 하러간 나이지리아인들 이었다. 431편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포르부에 국제공항을 이륙,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무르탈라 모하메드 국제공항을 경유해서 케냐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으로 가던 비행기였다. 그러나 21시 9분경, 이륙직후 잘못된 실속 경보가 나왔고, 그것에 조종사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걸국 431편은 포르부에 국제공항 인근 대서양에 추락했다.2.3. 구조 작업
사고 직후, 관제사는 빠르게 상황을 알렸고, 공항에 있던 코트디부아르 공군, 소방대, 프랑스 헌병대가 출동했다. 사고 6분 만인 21시 15분 헬리곱터와 항공기가 도착하였지만, 사고 지점의 기상이 좋지 않았고, 해류도 강해 다이버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결국 기상악화로 수색이 중단되었고, 초기에 물위에 떠서 생존했던 많은 생존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자정까지 제대로 된 수색이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자정 무렵 사고 지점 근처를 지나던 유람선이 잔해 발견 소식을 신고했고, 구조대는 즉시 방향을 돌려 사고 지점으로 향했다. 1월 31일 오전 0시 20분 첫 생존자를 구조한것을 시작으로, 낮 12시 까지 12명을 구조했고, 그중 10명이 생존하였다. 특히 한 구조자는 사고 지점에서 2km 떨어진 해안까지 직접 해엄쳐 구조되기도 했다.2.4. 결말
이 사고로 10명을 제외한 169명(승무원 포함)이 사망한 대형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3. 사고 원인
프랑스와 캐나다 조사국의 도움으로 회수된 비행기록 장치(FDR)에는 이륙직후 실속 경보가 울렸지만 사고당시 실속이 발생하였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었기에 기계오류로 발생한 잘못된 경보로 추정하였다. 이후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잘못된 실속경보 후, 부기장은 실속 회복 기동을 하였는데, 당시 어두운 바다위를 비행하고 있어 시각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 없었다. 이로 인해 오로지 경고음에 의지할수 밖에 없었는데, 당시 지상근접 경보 보다 실속/과속 경보가 먼저 울리게 되었고 아주 잠시 동안 지상근접 경보가 울렸고 다시 실속 경보로 바뀌었다. 그래서 조종사들이 비행기가 바다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사고가 일어난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당시 조종사들은 이륙과 상승 시점에 실속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받지 못했고, 에어버스의 메뉴얼에도 행동절차가 안내되어있지 않았다.4. 기타
이 사고는 케냐항공 최초의 사망사고이자, 최악의 사고다. 또한 A310의 최악의 사고다.[1][1] A310의 두번째로 최악의 사고는 예메니아 항공 626편 추락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