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 알아두면 좋은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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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남 지방은 경상도다.2. 대구광역시
- 경북 남쪽에 끼인 곳. 섬유 공업 비중[1]이 타 지자체 대비 높다. 이외에 성서산업단지에서는 자동차 부품·기계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로봇·첨단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안경 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국내 생산 및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 산하에 7개 자치구와 2개 군(달성군, 군위군)이 있다. 달성군은 군 자체가 월경지로 떨어져 있는데, 이 월경지는 다사읍과 하빈면으로, 이들 지역이 대축척 지도에 나오면 달성군이라고 알면 된다. 2023년 7월 1일 경상북도 군위군을 대구광역시로 편입했다.
- 분지 지형으로 강수량이 적고 여름 평균 기온이 국내 최고이자 열대일수가 가장 많다.[2] 이러한 기후 특징을 살려 과거 과수 농업이 발달했으며 사과가 유명했었다. 1907년에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이 이곳 대구에서 시작되었다.
2.1. 군위군 편입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100%가 아닌 이유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2023년 6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2024년 1월 18일 시행되기 때문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행정구역 변동이라 수능시험에는 강원도와 전라북도가 출제되기 더 좋기 때문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이후부터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이 통합된 형태로 출제된다.
2025학년도 수능 연계 수능특강 EBSi 일부 인강에서는 2023년 7월 1일 군위군 편입 이전의 자료를 강의 PPT로 사용하고 있다.
3. 경상북도
남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도.[3] 경북에서 배출한 광역시인 대구가 사과로 유명했던 것에서 엿볼 수 있듯 과수 농업의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다.3.1. 경산시
-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이며 이 영향으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영남대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2024년 말에 대경선이 경산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최초 광역시외 지역에 도시 및 광역전철 노선 3개 이상이 운행하게 된다. 대학들과 주거단지가 많다. 전국 기도처로 유명한 갓바위가 팔공산에 있다.
- 특산물로는 대추로 유명하며, 전국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다.
- 정답은 ④번이다. (가) - 경산시, (나) - 봉화군, (다) - 창원시이다. ㄱ,ㄴ,ㄷ,ㄹ 자체의 진위를 따지면 헷갈려서 안 되고, 확실하게 틀린 것을 잘라내는 소거법으로 풀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 19번 킬러 문제로 경산시에 대학이 많아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거주 비율이 높다는 점이 출제돼 충격과 공포를 몰고 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6월, 9월)가 아닌 11월 본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등장했다. 해당 19번 문제를 출제한 수능 출제위원 교수가 경산시 출신 인물이었던 게 확실하다. 애당초 경산시는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라 문제를 내기에 애매해서, 수능은 커녕 전국연합학력평가까지 통틀어서도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부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까지 단 한 차례도 시험에 경산시 자체가 나오지 않았는데, 본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튀어나와 버리자 모든 수험생이나 한국지리 선생, 강사까지 모두 화들짝 놀란 것이다. 흔히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남대학교와 더불어서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대구 자가 붙은 대학교는 대부분 경산시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한국지리 강사 이기상은 대한민국에서 경산에 사는 학생만 맞출 수 있는 문제라고 혹평했다. 해당 문제 해설[4]
3.2. 포항시
- 경상북도 최대 도시이자 경북 동남부의 중심 도시이다. 포스코 본사, 연구소, 공장과 동국제강, 현대제철의 연구소, 공장이 있는 도시이며, 포항공과대학교가 있는 도시이며, 원자가속기가 포항공과대학교 근처에 있다. 제철산업의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을 통해 이차 전지 산업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 관광지로는 호미곶이 주로 등장하고 특산품으로는 포항 과메기로도 유명하다. 경주 지진에 이어 포항 지진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해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 그리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육지 최동단 지역은 호미곶이 아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5]
3.3. 경주시
- 신라 - 통일신라 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유적이 밀집한 곳들은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외에도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첨성대, 안압지, 양동마을 등 많은 유적이 유명해 문자 그대로 도시 자체가 관광도시, 한 마디로 역사관광도시이다.
- 이렇게 관광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있으며,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도 유치했고, 그 대가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얻었다.
- 과거 중생대 말기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지역이며, 그 예로는 송림 변동, 대보 조산운동, 불국사 운동이 있다. 양산단층이 시 중앙을 관통해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결국 2016년에 경주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영향으로 매년 한 두 번 정도 여진이 일어나고 있다.
- 경상북도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울산권에 속해 있는 도시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와의 교류가 잦다. 물론 대구광역시까지 약 20 ~ 55분[6] 정도 소요되어 대구와의 교류도 많다.
3.4. 김천시
- 딱히 출제 빈도는 뜸하지만 혁신도시인 경북김천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가 있다. 이 중에도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철도 경부선과 경북선이 분기하는 김천역이 위치해 있다. 직지사가 있는 곳.
3.5. 구미시
- 박정희 시기 건설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다. IT·전자 공업이 발달했으며, 관련 기업들의 연구소, 공장이 많다. 이외에 국내 최초 및 세계 두 번째로 인터넷이 구축된 도시이다. 반도체 2차 국가산업클러스터가 구미에 있다.
- 낙동강 근처 해평면에 도리사라는 신라 최초 사찰이 있다. 그리고 금오산이 유명하다.
- 연 강수량이 낮은 소우지이다.
3.6. 안동시
- 안동시는 한국지리 시험에서 상당히 자주 출제하는 빈출 지역 중 하나이다. 안동시는 도시 면적 자체가 매우 넓은데다 역사성도 있고, 경상북도청 도청 소재지인데다, 안동댐과 임하댐이 건설돼 기후변화까지 발생해 환경 문제로도 엮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 안동시는 지역 유력 가문들의 텃세가 엄청 심한 지역으로, 안동시의 유력 가문은 안동 김씨, 안동 권씨, 안동 장씨 세 가문이 있으며, 모두 왕건과 견훤이 맞붙은 고창 전투와 관련이 있다. 안동의 후삼국시대 시절 이름이 고창(古昌)이었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안동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다.
- 경부축에서 떨어져 있어 경제 개발의 수혜를 받지 못하며 1980년대 이후로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지역이다. 1985년 최고 27만 명까지 올라갔던 인구는 2022년 15만 명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 안동시의 옛 슬로건인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답게 양반 및 유교 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관광업이 발달했다. 이에 맞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7]이 위치해 있다. 축제에서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로 매우 유명하다. 도산서원, 봉정사도 유적지다. 국민 닭요리인 찜닭의 기원지이며, 간고등어도 이곳에서 기원되었다. 또한 헛제사밥으로도 유명하다.
- 분지 지형이라 대구 못지 않게 덥고, 낙동강 유역에 위치해있어 안동댐(상아동)과 임하댐(임하면 임하리)이 설치되었다.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안개가 연간 79일로 안개 일수가 최다이기도 하다. 기후 지도에서 연교차가 큰 지역 및 연 강수량이 낮은 지역으로 자주 나온다.
- 삼베 제품인 안동포가 유명하며, 주변에 삼 농장이 많다. 이는 정부와 경상북도청의 허가 하에 지정된 특구 내에서 지정된 농민들만 심을 수 있으며 섬유 원료와 의료용 햄프씨드와 성분만 추출하고 바로 폐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찰이 마약성 성분에 대해 단속하고 있다.
- 안동댐, 임하댐 건설 이후 도시 전역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뚜렷한 산업[8]이 없었으나,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연구소와 공장이 2019년 말 안동시에 들어서서 제약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9년 말 백신 연구소와 공장 가동 이후 바로 터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안동시 산업에 커다란 전기가 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아 안동공장에서 전 세계에 NVX-CoV2373 백신을 대량 생산 및 수출하고 있다.
- 2016년 2월에 경상북도청이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예천군과의 경계에 경북도청신도시가 건설되었다.
3.7. 문경시
- 과거 석탄 산지였으며 보령시처럼 석탄 박물관이 있으며, 문경새재도립공원이 있다. '새재'는 조령(鳥嶺)과 같은 뜻이다. 문경새재는 충청북도 괴산군과 연결된다.[9]
- 후백제 창업군주인 견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견훤은 당시 행정구역으로 상주 가은현 출신인데, 상주에서 문경시가 떨어져 나오면서 문경시 가은읍이 됐기 때문이다.
3.8. 영주시
- 딱히 출제 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특산품으로는 영주 사과, 풍기 인삼으로 유명하다. 또한 철도와 연계돼 출제된다.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영주와 철도를 묶어서 내서 수많은 수험생들한테 빅엿을 선사했다. 영주는 대한민국에서 철도로 성장한 도시의 예시[10]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철도청 시절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분기하는 영주역을 위시로 한 영주지방철도청[11]이 위치하여 철도 산업 종사자가 많다. 참고로 한국철도공사로 바뀐 2021년 지금도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영주에 있다. 절대로 대구가 아니다. 2011학년도 6월 모평에서 학생들을 빅엿 먹인게 영주를 찍어놓고 "철도 지역본부"와 연계해서 빅엿을 먹인 거였다. 그만큼 영주와 철도는 뗄래야 뗄 수가 없다.
- 2016년 7월에 완공된 영주댐이 위치해 있다. 역사에서는 영주 부석사로 유명하다. 소수서원, 선비촌도 유명. 영주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철도로 엮여서 한국사 과목에 더 자주 나온다. 위 단양군 부분과 연계된 건인데, 죽령을 가지고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
3.9. 영천시
3.10. 고령군
3.11. 봉화군
3.12. 영양군
3.13. 청송군
- 특산품으로는 송이버섯과 사과가 있다.
- 관광으로는 주왕산 국립공원이 있다. 그리고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다.
- 인구 단원에서 한 대도시와 청송군의 인구 구조 그래프를 대조하는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다.
3.14. 성주군
- 출제 빈도는 낮지만 특산품으로는 성주 참외로 유명하다.
3.15. 의성군
- 역시 영천과 함께 소우지에 속한다. 특산품으로는 의성 마늘이 있으며 마늘을 이용해 가공한 의성 마늘햄이 있다. 그리고 사과도 유명하다.
- 여담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인 국내 컬링의 메카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선수 모두 의성군 출신이다.[13] 심지어 의성여자고등학교 동문이다.[14] 고운사가 있는 곳.
3.16. 울진군
- 한울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또 풍력 발전이 발달해서 전국 대비 전력 생산량 비중이 가장 높다. 이웃한 영덕군과 함께 대게가 유명하며, 특정 특산품의 지역 경쟁으로 인해 영덕군과의 지역갈등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월송정, 덕구온천, 백암온천이 있다.
3.17. 영덕군
3.18. 예천군
- 한국지리 시험에서는 감입곡류하천의 예시로 예천군 내성천이 등장한다. 보통 감입곡류하천은 상류에 형성되는데 내성천은 상류인 봉화군 뿐만 아니라 하류인 예천 지역도 감입곡류하천 모양을 띄고 있다는 게 특이점. 감입곡류하천이라는 정보를 주고, 지도 상에 회룡포[15]라는 단어가 있으면 예천군이다. 감입곡류하천으로 영월군 동강이나 주천강, 평창군 평창강, 철원군-연천군의 한탄강만 외웠던 학생들의 멘탈을 아작낸 적이 있었다.
3.19. 칠곡군
- 칠곡군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최후의 방어선으로, 조선인민군 최대의 대공세(8월 대공세)인 다부동 전투가 일어난 곳이다. 실제로 칠곡군이 한국지리나 한국사 시험에 등장한다면 무조건 다부동 전투와 연계해서 출제한다.
3.20. 울릉군
3.20.1. 울릉도
- 행정구역상 울릉군.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점성이 큰 용암이 굳어 만들어져 경사가 급한 종상 화산에 속한다. 또한 칼데라 분지인 나리분지의 가운데에 중앙 화구구로 알봉을 둔 이중 화산 구조이다.
- 또 울릉도는 전국 최다설지로, 눈을 막기 위한 전통 가옥 요소인 우데기가 있다. 다만 최다설지라고 해도 무조건 사계절 중 겨울 강수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아니니 주의할 것.[16] 또한 섬이기에 연교차가 가장 적고 겨울기온도 동위도대에서 가장 높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지역에 비해 기후지표들이 톡톡 튀는 편이라 잘 숙지해놓으면 큰 도움이 된다.
-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3.20.2. 독도
- 대한민국 최동단으로, 울릉군에 속해있다. 울릉도와 마찬가지로 화산섬으로, 서도와 동도 두 개의 큰 섬과 그 옆의 자그마한 바위들로 구성되어있다.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저에는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있다. 경찰 부대인 독도경비대가 지키고 있으며 이외에 등대 관리원, 군청 공무원, 순수 민간인도 상주하고 있다.
4. 부산광역시
- 남동쪽 끝에 있는 곳.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무역항인 부산항과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김해국제공항이 있어 한국의 관문으로도 불리는 도시이다. 가덕도신공항도 부산에 건설될 예정이다.
- 한때 신발 공업이 융성했으나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현재는 많이 쇠퇴하였다. 현재 자동차 공업[17]이 있으나 울산, 창원만큼 비중이 크진 않고, 대신 전력반도체[18]을 육성하고 있다. 북쪽 끝 기장군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이 바다로 유입되는 곳으로 낙동강하굿둑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서쪽 강서구는 영역의 대부분이 김해평야라고 불리는 한국에 몇 없는 삼각주 지형이다. 또한 기후가 따뜻하며 눈이 잘 오지 않는다.
- 주변 위성도시들과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이 많아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5. 울산광역시
- 부산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에 접한 곳이며 대한민국 최대의 공업도시이다. 정유·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업까지 중·화학공업의 메카로 기업의 연구소, 공장이 많은 산업도시이다. 한 업종이 특별히 비중이 높은 게 아니라 여러 업종이 골고루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각 지역의 공업 유형 비중 그래프에서 눈에 덜 띈다. 하지만 지도별로 공업의 종류를 구분해야 할 경우에는 울산부터 찾자. 그러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은 먼저 찾고 들어갈 수 있다. 거대 중공업 공장이 많은데 정작 인구는 많지 않아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위이다.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중 비율이 모두 비슷하다면 울산이다.[19]
- 관광에서는 간절곶,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의 울산고래축제로 유명하다.
- 울산 앞바다에서는 소량의 천연가스가 생산된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 유일의 천연가스와 석유 생산지였으므로 천연가스, 석유 생산지는 무조건 울산으로 귀결된다. 현재는 자원 고갈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에 생산을 종료하면서 산유국 지위에서 떨어져나가게 되었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시에서 광역시로 승격된 도시이며, 부산과 같이 과거 경상남도 소속이었다.
6. 경상남도
6.1. 창원시
- 경남 최대 도시[20]이며 경상남도청 소재지이다. 2010년 마산·창원·진해 세 도시가 통합되었다. 그래서 부산과 비슷한 다핵도심 지역으로 자주 나오고 통합된지 오래되지 않았다 보니 마산·구창원·진해의 특성 차이가 뚜렷하다.
- 기계공업, 방위산업이 발달되었으며 이외에 조선업, 전자공업과 자동차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해당 기업의 연구소, 공장들이 많이 있다. 의외지만 전자제품 산업과 자동차 산업도 있다. LG전자와 GM 한국사업장이 그 예시이다. 과거에는 핀란드 노키아 TMC가 창원 마산공단에 위치해있어 휴대전화 제조업이 발달했었으나,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해 완전히 소멸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있어 기타 산업도 발달되어 있다.
6.2. 김해시
- 부산의 위성도시이자 도시 단원에서 종종 출제되는 지역이기도 한다. 때문에 부산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 개발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시 외곽지 곳곳에 크고 작은 산업단지가 마구잡이로 들어선 탓에 난개발의 온상이 되었다.
- 화훼, 과일·채소 농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비닐하우스를 발명한 도시여서 고등채소작물, 화훼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경공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최근 부산과 같이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6.3. 양산시
- 부산의 위성도시이자 울산의 위성도시[21]이며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종점인 양산역이 위치해 있다.[22] 이쪽도 김해와 같이 택지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양산신도시를 예로 들 수 있다.
- 위성도시답게 김해시, 경산시와 마찬가지로 영남 지방의 인구 관련 문제로는 단골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두 지역과 달리 위성도시 역할을 하는 지역이 두 곳이나 있는데다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역이여서 문제로 나오면 비교적 어렵다.
- 과밀화된 부산의 제조업을 분산하기 위해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넥센타이어 양산공장이 위치해있다. 그리고 제분업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 이외의 특징으로는 통도사가 있으며 양산단층이 시 동부를 통과하나 아직까지 큰 지진이 보고되지 않았다.
6.4. 통영시
- 특산물에서는 굴, 나전칠기가 유명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충무김밥의 고향이기도 한다.[23]
- 가내 수공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나전칠기(옻칠예술)를 예를 들 수 있다. 이외에 중소규모의 조선업[24]이 발달되어 있다.
- 경남 남해안의 최대 관광도시이며, 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욕지도, 동양 최초 해저터널인 통영 해저터널이 대표적이다.
6.5. 거제시
- 조선업[25]이 공업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해 성비가 높은 지역이다. 공업 문제에서 조선업을 나타내는 지도는 거제와 울산, 영암을 보고 고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부산 강서구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부산과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으며 앞으로 경남 창원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완공할 예정이다.
- 행정구역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리아스식 해안이다.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가 넘는 유일한 곳으로 전국 최다우지이다.
-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의 해전 격전지였으며, 유명한 해전으로는 옥포 해전, 한산도 대첩, 장문포 해전, 칠천량 해전이 있다.
6.6. 진주시
- 역사 유적지인 진주성과 촉석루가 있고, 진주시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백정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형평운동이 발상된 지역이기도 하다. 기생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도시이며, 논개를 예시로 들 수 있다. 그런 문화 덕에 냉면도 유명하다.
- 균형발전의 예를 들 수 있는 경남진주혁신도시가 나오며, 이것을 출제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
6.7. 사천시
- 예전엔 수능에선 출제가 뜸했으나, 최근에 수능에 출제된 지역 중 하나이다. 항공우주산업[26]이 발달해 있고 사천공항이 위치해 있다. 그 "삼천포로 빠지다"라는 말이 이 곳 사천시를 가리키는 말인데, 1995년 1월에 삼천포시와 사천시가 통합되면서 사천시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졌다. 이 과정에서 삼천포와 사천읍의 기싸움 때문에 도농통합의 문제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삼천포화력발전소가 위치해있다. 경남의 전기 생산은 화력발전소 위주라 석탄 소비 비중이 높으므로, 화력발전소가 있는 삼천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외우기 쉬울 것이다.
6.8. 밀양시
- 딱히 출제 빈도는 낮지만 아리랑 3형제 중 밀양 아리랑의 발상지이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버스의 무덤이자 철도 초강세 지역이다.
- 밀양의 유명한 특산품은 대추, 얼음골 사과이며, 관광지는 가지산도립공원, 밀양 얼음골이 있다.
6.9. 고성군
6.10. 남해군
- 죽방렴 멸치가 있으며, 계단식 다랭이 마을이 있다. 파독 근로자와 독일인 배우자, 가족 거주 마을인 남해독일마을로도 유명하며 독일의 영향으로 인해 소시지, 햄이 유명하다. 국도에서는 평안북도 초산을 잇는 3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다.
6.11. 하동군
- 섬진강 하구가 지나는 유역이며 섬진강 동측의 화개면에 화개장터가 있어 영남과 호남간 화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시장이기도 하다.
- 고령토를 채굴하고 있으며, 하동 녹차로도 유명해, 보성군과 녹차 재배지역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그리고 재첩으로도 유명하며, 청학동마을이 있는 지역이다.
6.12. 합천군
-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이 있다.
- 전형적인 농산촌 지역이다보니 인구 비교 문제에서 출제되는데 주로 대도시, 공업도시, 위성도시와 비교된다. 부산과는 인구 유출입 문제, 울산, 창원과는 인구 성비 문제, 김해, 양산과는 인근 대도시와의 교류, 10대 인구 비중, 농업 패턴에서 출제된다.
- 2020년 하반기에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말기 지름 200미터의 운석 충돌로 초계분지가 형성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져 향후 자연지리 파트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1] 어디까지나 타 지역 대비 높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대구의 공업이 지속적으로 경산, 영천, 칠곡이나 해외로 이전하면서 섬유산업은 현재 대구의 산업 비중 중 4~5위로 내려앉은 상태이다. 물론 이 4~5위라는 것도 타 지역의 섬유산업 비중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기에 여전히 중요하다.[2] 더불어 '대구 특수형 기후'이라는 기후명이 따로 있을 정도일 뿐 만 아니라 대프리카라는 단어도 만들어질 정도.[3] 북한 지방까지 포함할 경우 함경남도가 면적이 가장 넓다.[4] 이 문제는 외국계 한국인과 재한 외국인의 인구 비율로 보고 풀면 되는데, 일단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곳은 창원, 외국인 혼인 이민자가 많은 곳은 봉화로 보면 유학생, 교환학생 비중이 높은 곳은 경산 외에는 나올 수가 없다.[5] 대한민국 동쪽땅끝 상징공원 및 한반도 동쪽 땅끝 표지석이 호미곶면이 아니라 3km 남쪽의 구룡포읍에 위치해 있다.[6] 고속열차로 이용하면 약 20분, 일반열차 및 도로교통을 이용하면 50 ~ 55분 정도 소요된다.[7] 엘리자베스 2세 전 영국 국왕이 방문했던 곳이다. 여왕이 방문하고 버킹엄 궁전에서 직접 안동 사과를 주문했다. 만약 여왕이 더 살았다면 안동농협 이름으로 로열 워런트를 받을 생각까지 했다.[8] 안동댐, 임하댐 건설 이전까지 안동시의 주력 산업은 시멘트 공업이었다. 안동댐 준공으로 인한 담수로 인해 공장 일대가 수몰되어 시멘트 공장은 모조리 철거됐으며, 그 흔적은 이하역 일대에 있는, 단양군 매포읍 일대처럼 꼭대기가 발라당 까진 민둥산으로 알 수 있다.[9] 조령 외에도 이화령이라는 고개가 있으며 역시 괴산군과 연결된다.[10] 대전이야 너무 유명하니 제치고, 제천시, 영주시, 동해시, 익산시가 철도로 성장한 도시이다.[11] 영주지방철도청은 철도청 당시 대한민국에 5개밖에 없는 철도 지방총국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지역본부.[12] 영천에만 와이너리가 15곳이 있다.[13] 같은 팀에 속했던 김초희는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이다.[14] 의성여고는 컬링부까지 있다.[15]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이 만나는 지점이 회룡포이다.[16] 다만 사계절의 강수비중이 매우 고르게 나타나는 편이긴 하다.[17]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위치해 있다.[18] 삼성전기 전장부품 연구소, 공장이 있고, 김해와 같이 전력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19] 여수, 서산은 정유와 석유화학 우세, 거제는 조선업 우세, 아산, 화성은 자동차, IT 우세, 광주는 자동차 우세이다.[20] 100만의 인구를 자랑한다.[21] 울산의 위성도시로는 양산 동부 지역인 웅상과 북부 지역인 상북면, 하북면이 해당되는데, 상북과 하북의 경우에는 부산보단 울산의 위성도시 성향이 강하다.[22] 2026년에 양산종합운동장역으로 연장 예정이다.[23] 통영시의 시가지가 읍면지역과 별도의 시군으로 분리되어 있었을 적에는 시가지 지역을 '충무시'로 불렀다.[24] SPP조선, 성동조선[25]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입지해 있다.[26] A320의 윙렛 등 부품을 사천에서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