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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2021년/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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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스토브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 개요2. 마무리캠프3. 선수단 변화
3.1. 코칭 스태프
3.1.1. 영입·보직 변경3.1.2. 퇴단3.1.3. 코칭스태프 구성
3.2. 선수 이동 및 영입
3.2.1. 2021 KBO 신인 드래프트3.2.2. 외국인 선수 계약3.2.3. 계약해지선수 영입3.2.4. 군 입대 및 군 전역(및 소집해제)3.2.5. 육성선수 영입 3.2.6. 방출 / 임의 탈퇴3.2.7. 은퇴
4. 총평5. 관련 문서

1. 개요

사상 처음 시즌 최다 연패 동률(18연패), 50승 미만 최소 승률, 전 구단 상대성적 열세인 정규시즌 10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던 지난 시즌인 터라 스태프, 선수 할 것 없이 대규모의 칼바람이 예고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진행되었다. 프랜차이즈 출신의 코칭 스태프나 선수들이 휩쓸려가면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었고, 무엇보다 간판 스타였던 김태균의 은퇴로 인해 구심점이나 상징이 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는 낮추고 2020 시즌에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들을 발굴하고 발전시킨다면 그럭저럭 괜찮을 시즌이 될 것이다.

2. 마무리캠프

<colbgcolor=#ff6600><colcolor=#fff> 2020 마무리캠프
기간 2020년 11월 9일 ~ 11월 27일
장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서산 야구장
규모 총 91명 (46+45명)
한화 이글스 마무리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 1명 최원호
코치 6명 정경배, 박정진, 정현석, 김남형, 추승우, 김기남
투수 17명 정우람, 장민재, 문동욱, 김종수, 강재민, 윤대경, 김민우
김진욱, 주현상, 김진영, 윤호솔, 김이환, 임준섭, 송윤준
김범수, 박주홍, 김기탁
포수 2명 이해창, 허관회
내야수 7명 강경학, 정은원, 오선진, 노시환, 조한민, 이성열, 이도윤
외야수 9명 정진호, 노수광, 이동훈, 김지수, 임종찬
김민하, 장운호, 강상원, 최인호
합계 총 46명
서산 잔류조 훈련인원
볼드체 처리된 선수는 2021 신인, 밑줄 처리된 선수는 재활조 합류
코치 5명 전상렬, 마일영, 고동진, 백승룡, 이희근
투수 17+5명 황영국, 신지후, 오동욱, 이충호, 김병현, 이승관, 장웅정
서균, 권용우, 김범준, 김승일, 김기중, 배동현, 이준기
김규연, 문승진, 조은, 장시환, 한승주, 남지민, 최이경, 신정락
포수 4+2명 박준범, 김현우, 장규현, 안진, 최재훈, 박상언
내야수 5+4명 정기훈, 박한결, 송호정, 조현진, 정민규
하주석, 노태형, 박정현, 김현민
외야수 0+1명 유장혁
합계 총 45명 (재활조 12명)

3. 선수단 변화

3.1. 코칭 스태프

3.1.1. 영입·보직 변경

2021 시즌 한화 이글스 코칭 스태프 영입 2021 시즌 한화 이글스 코칭 스태프 보직 변경
직책 이름 직책 이름
1군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2군 감독 최원호
밀워키 브루어스 1루 & 내야코치 1군 감독대행에서 보직 변경
1군 수석코치 대럴 케네디 1군 작전·주루코치 전상렬
캔자스시티 로얄스 수비 코디네이터 2군 감독에서 보직 변경
1군 투수코치 호세 로사도 1군 타격보조코치 김남형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투수코치 1군 주루코치에서 보직 변경
1군 타격코치 조니 워싱턴 2군 타격코치 정경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격코치 1군 수석·타격코치에서 보직 변경
1군 수비코치 조성환 2군 투수코치 박정진
두산 베어스 1군 수비코치 2군 불펜코치에서 보직 변경
1군 불펜코치 이동걸 2군 수비코치 송구홍
한화 이글스 전력 분석원 구단 육성총괄에서 보직 변경
1군 1루·외야코치 이상훈 2군 배터리코치 이희근
한화 이글스 전력 분석원 육성군 배터리코치에서 보직 변경
2군 작전·주루코치 추승우
1군 작전·주루코치에서 보직 변경
잔류·재활군
타격코치
정현석
2군 타격코치에서 보직 변경
잔류·재활군
투수코치
마일영
2군 투수코치에서 보직 변경
잔류·재활군
수비코치
백승룡
1군 수비코치에서 보직 변경


[인터뷰] '한화행' 조성환 코치, "두산에 정말 감사, 나를 더 채찍질하겠다"
11월 25일, 감독 취임 이전 두산 베어스의 수비 코치로 있던 조성환 코치가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미국에 출국해 있는 정민철 단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했다는 후문. 조성환 코치는 한화의 도전과 변화 속에 본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한화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공식발표]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영입… 최초 외국인 감독
한화 수베로 감독, "중요한 도전, KS 우승 목표…힐만 감독도 조언" (일문일답)
정민철 단장도 놀란 수베로 감독 열정 "제가 면접 본 기분"
11월 27일, 한화의 제12대 감독으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임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세부 조건은 상호 합의간 비공개되었다. 수베로 감독은 2001년부터 마이너 리그 감독 경험을 지속해왔고 2016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 내야 코치를 역임했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 육성과 데이터 활용, 소통 분야에서 한화 구단과 가장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 외국인 코치 2명 영입…ML 올스타 출신 투수 로사도 [공식발표]
12월 4일, 수석 코치로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았던 대럴 케네디, 투수코치로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투수코치를 맡았던 호세 로사도가 선임되었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는 98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915경기 동안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낸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캔자스시티에서 루키리그 감독을 오래 역임했기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케네디 수석코치를 거쳤다. 대표적으로 윌 마이어스.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2011년부터 양키스 산하 마이너 투수코치를 역임하였는데 특히 2017년부터 2018년, 질 좋은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올 당시 AA 리그에서 육성을 맡으면서 많은 성과를 냈다. 또한 드라이브 라인, 트랙맨, 랩소도 등 현대 야구 기술과 흐름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한화, 데이터 야구 활용 강화한다…전력분석원 2인 코치로 영입
12월 9일,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임명했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팀 기조에 적합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으로 현장으로부터의 높은 신뢰가 더해졌다는 평가이다.

한화, 외국인 타격코치 워싱턴 영입...벨린저-타티스 Jr. 지도 [공식발표]
12월 20일, 새로운 타격 코치로 조니 워싱턴이 영입되었다. LA 다저스 마이너 코치 시절에는 코리 시거코디 벨린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을 육성한 경력이 있다. 워싱턴 코치는 면접에서 출루율을 매우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조성환 수비코치·이동걸 불펜코치…한화,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12월 29일,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되었다. 1군 작전/주루코치는 전상렬 전 2군 감독이 역임한다.

3.1.2. 퇴단

2021 시즌 한화 이글스 코칭 스태프 퇴단
직책 이름 직책 이름
1군 투수코치 송진우 2군 작전코치 전형도
독립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 선임
SK 와이번스 1군 작전·주루코치로 이적
2군 투수코치 김해님 2군 수비코치 채종국
- kt wiz 육성군 수비코치로 이적
2군 타격코치 이양기 2군 배터리코치 차일목
독립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코치 선임
-
육성군 총괄코치 장종훈 육성군 타격코치 김성래
- -
육성군 투수코치 정민태 재활코치 구동우
- -

[인터뷰] 정민태 코치 한화 떠난다 "6년간 감사했다… 성적에 책임 통감"
정민태 코치가 팀의 부진에 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진다고 밝히면서 팀을 떠났다. 이후 현장 바깥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한화, 송진우-장종훈 포함 코치 9명과 결별
한화 구단은 송진우, 장종훈, 전형도, 김해님, 채종국, 이양기, 차일목, 김성래, 구동우 코치 등 9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새로운 팀컬러를 실현하고 팀의 쇄신 방안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침을 정했다.

3.1.3. 코칭스태프 구성

2021 시즌 한화 이글스 코칭 스태프 구성
직책 1군 2군 육성군
감독 수베로 최원호
수석코치 케네디
타격코치 워싱턴 정경배 정현석
타격보조코치 김남형
투수코치 로사도 박정진 마일영
불펜코치 이동걸
작전·주루코치 전상렬 추승우
1루·외야코치 이상훈 고동진
수비코치 조성환 송구홍 백승룡
배터리코치 김기남 이희근

3.2. 선수 이동 및 영입

3.2.1.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
1차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투구-타석 신체조건 계약금 비고
정민규 부산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우타 183cm, 88kg 1억 5천만원 2003년생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자
순위 지명자 출신학교 포지션 투구-타석 신체조건 계약금 비고
1라운드
전체 2순위
김기중 유신고등학교 투수 좌투-좌타 187cm, 90kg 1억 5천만원 -
2라운드
전체 12순위
송호정 서울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좌타 186cm, 80kg 1억원 -
3라운드
전체 22순위
조은 대전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86cm, 80kg 8천만원 2001년생
4라운드
전체 32순위
장규현 인천고등학교 포수 우투-좌타 185cm, 90kg 7천만원 -
5라운드
전체 42순위
배동현 경기고 - 한일장신대 투수 우투-좌타 183cm, 85kg 6천만원 -
6라운드
전체 52순위
조현진 마산고등학교 내야수 우투-좌타 183cm, 74kg 5천만원 -
7라운드
전체 62순위
이준기 경기상업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84cm, 86kg 4천만원 -
8라운드
전체 72순위
김규연 공주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85cm, 83kg 4천만원 -
9라운드
전체 82순위
안진 경기상업고등학교 포수 우투-우타 183cm, 93kg 3천만원 -
10라운드
전체 92순위
문승진 서울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185cm, 92kg 3천만원 -

3.2.2. 외국인 선수 계약

2021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이름 포지션 국적 계약 세부 사항 계약 형태
닉 킹험 투수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55만 달러 (계약금 10만$, 연봉 25만$, 옵션 20만$) 신규
라이언 카펜터 투수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50만 달러 (계약금 10만$, 연봉 30만$, 옵션 10만$) 신규
라이온 힐리 타자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00만 달러 (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20만$) 신규

한화, 새 외국인 투수 킹엄-카펜터 영입 '55만-50만 달러' [공식발표]
한화는 왜 방출된 킹엄을 영입했을까? 정민철 단장에게 물었다[SS이슈]
2021 시즌 외국인 투수로 지난 시즌 SK에서 뛴 닉 킹엄과 대만 리그 출신의 라이언 카펜터가 영입되었다. 정민철 단장은 세간의 우려를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고 재활 과정에서 높은 구속을 보였으며 메디컬적인 문제만 없다면 꾸준한 투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용병 투수의 영입이 발표가 되는 순간 커뮤니티는 일제히 난리가 났다. 지금 시장에 풀린 외국인 FA와 다음 주에 있을 논텐더 대량 방출이 있을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SK에서 부상으로 제대로 던지지도 못했던 킹엄과 대만 리그 4점대였던 카펜터를 영입하면서 내년 시즌 탱킹할거냐는 성토가 많다. 곧 풀릴 수준 높은 용병들이나 타 팀의 용병과 비교했을 때 눈높이가 높아져서 그렇지 라이언 카펜터는 시즌 중반 모 팀의 대체 용병 선수로도 언급이 되던 선수였다.[1] 어떤 용병이든 와서 던져봐야 알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용병 두 명의 영입은 모기업인 한화그룹이 돈 지갑을 닫은 상황에서 영입했다고 보는 견해가 더 많은 편. 실제 두 용병 투수를 영입한 금액(105만 달러)이 지난 시즌 재개약을 했던 워릭 서폴드(130만 달러)나 채드 벨(110만 달러)보다 낮은 점이 더 주목된다. 여기에 이용규에 대한 FA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방출시킨 것도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며 모기업의 지원이 없는 것이라면 외부 FA는 꿈도 못 꿀 것 같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정민철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도 FA 영입를 검토 중이다. 문 닫은 적 없다."라고 밝히면서 향후, 외부 FA나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 를 통해 어떻게든 얇은 선수층을 채우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 'MLB 69홈런' 라이온 힐리 영입…총액 100만 달러 [공식발표]
메이저리그에서 69홈런을 쳤던 내야수 라이온 힐리를 영입했다. 주 포지션은 3루와 1루. 볼넷과 삼진 비율이 좋지 않지만 스트라이크 존 컨택 확률이 86%에 달한다. 하트 히트와 배럴 타구의 비율 역시 MLB 평균보다 높아 파워는 검증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타팀의 외국인들은 입국이 지연되는 와중에 유일하게 한화이글스만 1차 스프링캠프부터 빠지는 인원 없이 모두 입국 하여 진행된다.

3.2.3. 계약해지선수 영입

2021년 계약해지선수 영입
선수명 계약일 원소속팀 포지션 투구-타석
정인욱 2020. 12. 13.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투수 우투우타

‘가장의 책임감’ 정인욱, 한화 유니폼 입는다
前 삼성 라이온즈 투수인 정인욱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다. 7일 입단 테스트에서 코칭스태프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정인욱은 마지막 기회라고 하며 모든 힘을 쏟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육성선수로 입단했으며, 계약금은 3,000만원.

여담으로, 구단에서는 이후, 방출 선수 영입은 없다고 밝혔다.

3.2.4. 군 입대 및 군 전역(및 소집해제)

2021 한화 이글스 군 입대 및 전역
이름 데뷔년도 이적년도 포지션 입대일자 제대일자 복무형태
정경운 2016 내야수 2019. 2020 상근예비역
이원석 2018 외야수 2019. 12. 2021 현역
김인환 2016 우투좌타 2019. 12. 2021 현역
김태연 2016 내야수 2019. 12. 2021 현역
김재영 2016 투수 2019. 11. 2021 사회복무요원
김민기 2018 내야수 2019. 11. 26. 2021 현역
이성원 2018 포수 2019. 12. 16. 2021 현역
박윤철 2019 투수 2020. 06. 08. 2021 상무 피닉스 야구단
변우혁 2019 내야수 2020. 06. 08. 2021 상무 피닉스 야구단
정이황 2019 투수 2020. 06. 16. 2021 현역
장진혁 2016 외야수 2020. 09. 10. 2022 사회복무요원
박상원 2017 투수 2020. 11. 05. 2022 사회복무요원

3.2.5. 육성선수 영입

2021 신인 육성선수 영입
선수명 출신학교 포지션 투구-타석 비고
안창호 배재고 - 세계사이버대 - 강릉영동대 외야수 우투우타
장지승 동산고 - 성균관대 외야수 우투우타
이종완 청주고 - 인천재능대 - 단국대 외야수 우투좌타

2020년 12월 강릉영동대학교 출신의 외야수 안창호를 육성선수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정교한 컨택과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높은 출루율과 상대 배터리를 흔들 줄 아는 공격적인 주루가 강점인 선수라고 한다. 게다가 대부분 좌타인 한화의 외야수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우타라는 점 또한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 장지승과 단국대 이종완을 육성선수로 추가 영입했다. 성균관대 장지승은 대학 입학 이후 3년간 부진했지만 4학년 때 홈런 4개 포함 OPS 1.167을 기록하면서 장타율을 과시했다. 홈런 4개 중 3개가 밀어친 홈런인 만큼 힘은 좋고 코너 외야수로서 수비도 준수하다는 평이다. 다만 발은 빠르지 않다는게 약점. 반면 단국대 이종완은 고등학교 시절 주말리그에서 도루상을 기록할 만큼 발이 빠른 선수이다. 단국대 주장을 맡으면서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3.2.6. 방출 / 임의 탈퇴

2021 시즌 전 방출자 명단
선수명 포지션 비고
김민석 투수 [2]
양성우 외야수
이용규 외야수 [3]
안영명 투수 [4]
이현호 투수
김경태 투수
김창혁 포수
송광민 내야수
박재경 내야수
최진행 외야수
정문근 외야수
김광명 외야수

[오피셜] '리빌딩' 한화, 윤규진·안영명·최진행·송광민 등 11명 방출

3.2.7. 은퇴

2021 시즌 전 은퇴자 명단
선수명 포지션 비고
송창식 투수 [5]
김종민 포수 [6]
김태균 내야수 [7]
윤규진 투수 [8]
김문호 외야수 [9]
송창현 투수 [10]
백진우 내야수 [11]
최승준 내야수 [12]
김회성 내야수 [13]

2020년 시즌 중반 이후부터 시즌 종료 후 12월 현재까지 은퇴나 방출, 임의탈퇴를 한 선수들은 총 23명으로(위의 두 문서에 표시된 선수들 외에 공식 발표 없이 나간 선수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위의 두 문서에 명시된 선수들 중에서, 지난 시즌 육성선수로 들어온 내야수 박재경과 외야수 김광명, 입단 2년 차인 외야수 정문근과 1년 차였던 투수 김민석을 제외한 상당수가 입단 한 지 꽤 된 베테랑들이고, 그 중 8명[14]이 한 팀 즉, 한화에서만 뛴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시즌의 혹평에 따른 결과는 그렇다하더라도 팀에서는 어떻게든 출혈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한화, 윤규진·김회성 전력분석원 영입…은퇴 후 제2의 인생
이후 윤규진과 김회성이 팀 전력분석원으로 영입되었다. 선수 시절 성실함과 연구 자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 총평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망한 지난 시즌인 터라, 이번에는 뭔가 제대로 보여주려는 움직임이 강했던 것 같다. 정규 시즌이 끝나고 나서, 정민철 단장이 코로나 19의 위험을 무릅쓰고 미국까지 건너가 카를로스 수베로를 신임 감독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1군 메인 코치 3인방(수석, 투수, 타격)도 모두 외국인으로 영입한 건 그야말로 대 사건이라 할 정도이다. 팀 역사에 걸쳐서 한대화와 이희수 정도를 제외하면 역대 감독들이 전부 명장 아니면 프렌차이즈 출신이었으며, 프차 출신 감독조차도 한용덕과 유승안 뿐이었던 보수적인 KBO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보수적인 팀인 한화였기에 더 충격적이었다. 여기에 평가는 엇갈리겠지만, 프랜차이츠 출신 코칭스태프들과 베테랑 선수들을 모조리 보냄으로서 뭔가 개편의 의지를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 보면, 'OUT'만 많고, 'IN'이 없으며, 'WHY'와 'IF'는 한가득인 난제 상황이다. 코로나 19에 모기업이 쉽게 자금을 모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나마 고연봉 저효율의 베테랑 선수들을 그것도 20명 넘게 보내긴 했지만, 그 여파로 안 그래도 얇았던 선수 층이 더 얇아진 것은 물론, 롯데, 삼성과 함께 수 년째 하위권을 맴도는 팀들 중에서도 거의 낙제점을 받은 팀이라는 인식이 타 팀 선수들에게 이미 각인까지 된 상황이다. 당장, 이번 FA에서 나름 대어급이라 할 만한 두산 베어스허경민, 정수빈, 오재일, 최주환 이들 4인방 중에 단 한 명도 얻지 못한 즉,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쓰라린 성적을 받아든 팀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최근까지도 온갖 구설수로 이래저래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아무튼, 이제 FA시장에서 빈 손으로 돌아온 한화에 필요한 건, 감독을 제외한 다수의 코치진 구성과 스프링캠프 준비라 할 수 있는데, 코로나 19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 해외 스프링캠프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고, 국내에서 어떻게든 치러야 할 것인데, 최종적으로 1군 선수들은 거제에서, 2군은 서산에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른 준비들도 많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화 선수단에게 가장 필요한 건, 수 년째 발목을 잡으면서 팀을 하위권에 머물게 하고 있는 '패배 의식'을 깨뜨려서 팬들뿐만 아니라 타 팀에서 "머물기 싫은 구단"이 아닌 "머물고 싶은 구단"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2021시즌 스토브리그 정리

5. 관련 문서


[1] 대만 리그의 공인구는 KBO 리그의 공인구보다 더 멀리 치기 좋은 공이라고 한다. 실제로 KBO 리그에서 내구성은 좋지 않았지만 호투는 해줬던 에스밀 로저스가 대만 리그에서 초반 7점대(...)를 찍었을 정도.[2] 선수 문서에 나오지만, 정식 선수 등록 다음 날에 임의탈퇴를 한 상황이다.[3] FA 옵션 계약을 포기하면서 방출. 이후 키움 히어로즈 입단.[4] 방출 이후 kt wiz 입단.[5] 시즌 중이던 7월 15일에 은퇴 선언.[6] 8월 18일 웨이버 공시 이후, SNS를 통해 은퇴. 자세한 건 선수 문서 참조.[7] 2020 시즌 막판이던 10월 21일에 은퇴 선언. 2021년부터 단장 보좌직으로 프런트 생활 시작.[8] 11월 6일, 이용규, 안영명 등 다른 선수들과 웨이버 공시를 한 직후에 은퇴 선언. 이후 한화 이글스 전력 분석원으로 영입.[9] 방출 이후 은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 코치로 선임.관련 기사[10] 은퇴 후 양준혁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지도자로 선임.[11] 은퇴 후 kt wiz 코치 입단.[12] 은퇴 후 더스틴 니퍼트가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지도자로 선임.[13] 한화 이글스 전력 분석원으로 영입.[14] 최진행, 김회성, 윤규진, 안영명, 송광민, 송창식, 송창현, 김경태. 여담으로, 김태균의 경우, 2년 정도 일본 무대에 진출했었고, 안영명은 2010 시즌에 KIA로 트레이드되어 갔다가, 2011년 이범호의 보상선수로 다시 친정 팀에 돌아온 케이스라 이 둘을 합치면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