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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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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yundaiSm3.jpg
SANTA FE

1. 개요2. 상세
2.1. 개발 비화2.2. 초기형: 싼타페 (2000.6 ~ 2004.8)2.3. 페이스리프트 (2004.8 ~ 2006.3)2.4. 파생 차종
3. 라인업
3.1. 초기형3.2. 페이스리프트
4. 제원
4.1. 초기형: 싼타페4.2. 페이스리프트
5. 논란 및 문제점
5.1. 급발진5.2. 플라이휠 마모
6. 기타7. 둘러보기

1. 개요

현대 싼타페 1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SM.

2. 상세

2.1. 개발 비화

파일:attachment/현대 싼타페/santafe02.jpg
디자인의 원형이 된 HCD-4 컨셉트카
현대자동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연구소에서 미국 현지 조건, 고객의 기호에 가장 잘 맞도록 EF 쏘나타의 플랫폼을 기반[1]으로 설계 및 디자인한 중형 SUV[2]로,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첫 SUV 모델이기도 하다.[3] 스포티지보다 크고 갤로퍼보다 조금 작다.

HCD-4라는 코드네임의 콘셉트 카로 개발이 시작된 1세대 싼타페는 글로벌 모델 중 포드 익스플로러 같은 당시 SUV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프레임 타입의 SUV와 차별화된 모노코크 타입으로 개발돼 승용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안전성, 그리고 MPV의 다용도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RV(Recreational Vehicle)로 넓은 차체와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스타일에 기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동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클리어 램프, 가니쉬 두 개의 머플러 등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혁신적으로 디자인한 모델이다.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싼타페라는 이름을 붙이며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개최됐던 제3회 서울모터쇼에서도 연달아 공개되며 자동차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파일:싼타페 프로토타입.jpg
1998년 포착된 싼타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2.2. 초기형: 싼타페 (2000.6 ~ 2004.8)

파일:HyundaiSm3.jpg
파일:HyundaiSm4.jpg
초기형 싼타페[북미형]
출시 당시 CF
자연을 넘어 도시로 온다.
퓨전카.
도시의 매혹.
도시를 즐겨라.
양산형으로 나오기 전에 다른 디자인을 준비했으나, 모터쇼에 전시된 컨셉트카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컨셉트카의 명칭과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5] 2000년 6월 20일에 첫 선을 보인다.

이 모델은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의 역사상 양산 모델에 채택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세계 현지화 경영 강화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던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었기에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울퉁불퉁하고 유선형인 차체 곡면이 특징인 머슬이라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된 직후 엄청난 화제가 됐고, 대한민국 내 SUV로는 최초로 바디 온 프레임 차체가 아닌 모노코크 차체가 적용돼 승차감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승용차 못지않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뽐내며 단번에 대한민국 내 SUV 시장을 휩쓸었으며, 출시된 해에 우수산업디자인(GD)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도 쏘렌토와 더불어 중형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모델로 1세대 SM의 활약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차체의 디자인이 대한민국이나 일본에서 개발된 승용차에 거의 없다시피 하던 파격적인 컨셉인데다가[6] 현대자동차 라인업의 디자인 트렌드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스타일[7]이라 출시 전까지 최고 경영자인 정몽구 회장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는데, 디자인팀에서 이를 그대로 밀어붙여 양산화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컨셉트카의 디자인이 그대로 양산화되는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는 당시에는 유례가 없던 일이며, 파격적인 디자인의 임팩트만큼이나 회사 입장에서는 모험을 감행한 부분도 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행히도 출시 후 동급 차종 중에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고 출시된 해에 대한민국 내 우수산업 디자인 상품전에서 싼타페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덕에 이후 정몽구 회장의 인식도 바뀌어 지난 1999년 에쿠스 1세대 출시 이후 신차 발표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정몽구 회장이 2005년 싼타페 CM 신차발표회에 이례적으로 참석하는 등 현재는 정몽구 회장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자사 모델 중 하나라고 한다.[8]

그리고 컨셉트카 디자인이 그대로 양산형 디자인이 되는 상황은 제네시스 쿠페투싼ix, 그리고 아이오닉 5에서 재현하게 된다.[9] 특히 싼타페의 디자인 흐름은 훗날 1세대 투싼의 디자인 흐름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줬는데, 실제로 투싼의 디자인이 싼타페를 짧게 줄인 듯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바디 컬러들 중 유채색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금색과 레드 브라운이 주력 색상이다.[10]

초창기에는 160마력 델타 V6 2.7L DOHC LPG,[11] V6 3.5L 시그마 엔진(북미 수출 사양)을 채용했으며,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AWD 모델이 별도의 트림으로 존재한다. 물론 LPG는 트렁크 아래쪽에 원통형 봄베가 장착되고 스페어타이어와 간섭 문제로 4WD 장치를 달 수 없어서 전륜구동만 나왔다.

2000년 11월에 115마력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WGT) 모델[12], V6 2.7L DOHC 가솔린 모델, 직렬 4기통 시리우스 2.0L 가솔린[13] 모델이 출시됐고, 디젤이 추가된 후 4WD이 나왔다.

대한민국에서는 115마력 2.0L D 엔진[14]이 메인이었으며, 비록 이탈리아 VM 모토리의 기술이 도입됐지만 현대자동차가 만든 최초의 CRDi 디젤 엔진이다. 가솔린은 얼마 가지 않아 수출형만 남게 되고 LPG는 단종됐다.
파일:001991018.jpg
파일:901991018.jpg
2003년형
2002년 2월에 2003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쳐 실내 일부 디자인[15]과 휠의 디자인이 바뀌었고, 휠하우스 커버를 추가로 장착했다. 이듬해인 2003년에 VGT(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를 장착한 126마력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이 추가되고 측면 방향지시등 커버가 호박색에서 흰색으로 변경됐으며, 디젤 모델의 에어 인테이크 홀이 삭제됐다.

2004년 상반기에 휠 디자인이 새로 바뀌었다.

2.3. 페이스리프트 (2004.8 ~ 2006.3)

파일:HyundaiSM1.png
파일:HyundaiSM2.png
<rowcolor=#ffffff> 2005년형 싼타페
2004년 8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05년형으로 부분변경을 거쳤는데, 전면부는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관계로 그릴 내부 디테일만 살짝 손봤고 계기판, 테일램프, 후면 범퍼 및 후방안개등 등이 변화하는 소소한 변화만 거쳤다.

6년간 100만여대를 판매한 실적을 쌓아올린 1세대 싼타페는 2006년 3월 2일 마침내 단종되면서 2세대 모델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 총 판매량은 111만 1,988대로 집계됐으며, 대한민국 SUV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여대를 돌파하고 단종됐다. # 구형 싼타페는 대한민국에서는 32만 7620대가 팔렸고, 미국에서는 42만 5000여대가 팔리는 등 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
파일:external/en.hawtaimotor.com/10.jpg
파일:external/en.hawtaimotor.com/35.jpg
전기형 후기형
화타이자동차가 라이선스 제작한 C9
중국화타이 자동차에서는 이 차를 라이선스 받아 C9이라는 차종으로 만들었다. 엔진은 2.0L, 2.7L, 1.8T 가솔린과 2.0L 터보 디젤이 있고, 자동변속기는 2.7L 모델과 1.8T 모델만 가능했다.

2.4. 파생 차종

3. 라인업

3.1. 초기형

- 2000년~2001년
- 2001년~2002년
- 2002년~2003년
- 2003년~2004년

3.2. 페이스리프트

  • 7인승[2.0VGT]
    • GVS
      • 기본형
      • 고급형
      • 최고급형
    • GOLD
      • 기본형
      • 고급형
      • 최고급형

4. 제원

4.1. 초기형: 싼타페

SANTA FE/1세대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코드네임 SM
차량형태 5도어 중형 SUV
승차인원 7명
전장 4,500mm
전폭 1,845mm
전고 1,720mm (가솔린) / 1,730mm (LPG) / 1,740mm (디젤)
축거 2,630mm
윤거(전) 1,540mm
윤거(후) 1,540mm
공차중량 1,585 ~ 1,730kg (가솔린)
1,655 ~ 1,680kg (LPG)
1,665 ~ 1,820kg (디젤)
연료탱크 용량 65L (가솔린, 디젤)
70L (LPG)
타이어 크기 225/70R16
플랫폼 현대 Y4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앞엔진-4바퀴굴림(F4)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가솔린
현대 시리우스Ⅱ
(G4JP)
2.0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997cc 147 → 133[A]ps 19.4 → 18.1[A]kgf·m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현대 델타
(G6BA)
2.7L V형 6기통 자연흡기 2,656cc 185ps 25.8kgf·m 4단 자동변속기
디젤
현대 D
(D4EA)
(WGT)
2.0L 직렬 4기통 싱글터보 1,991cc 115ps 26.5kgf·m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현대 D
(D4EA)
(VGT)[36]
126ps 29.5kgf·m
LPG
현대 델타
(L6BA)
2.7L V형 6기통 자연흡기 2,656cc 160 → 144[A]ps 23.7 → 23[A]kgf·m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4.2. 페이스리프트

SANTA FE/1세대(F/L)
<colbgcolor=#002e6b><colcolor=#ffffff>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코드네임 SM
차량형태 5도어 중형 SUV
승차인원 7명
전장 4,500mm
전폭 1,845mm
전고 1,740mm
축거 2,630mm
윤거(전) 1,540mm
윤거(후) 1,540mm
공차중량 1,675 ~ 1,820kg
연료탱크 용량 65L
타이어 크기 225/70R16
플랫폼 현대 Y4 플랫폼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앞엔진-4바퀴굴림(F4)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현대 D
(D4EA)
(VGT)
2.0L 직렬 4기통 싱글터보 1,991cc 126ps 29.5kgf·m 5단 수동변속기
4단 자동변속기

5. 논란 및 문제점

5.1. 급발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산 싼타페 급발진 사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2. 플라이휠 마모

플라이휠에 결함이 있었는데, 수동변속기 차량의 문제가 심각했다. 독일 쉐플러(LuK) 사의 시스템을 사용한 것이 화근. 현상들은 이러했다.
  • 미션 기어비가 맞지 않아 1, 2, 3단에서 힘부족에서 기인한 클러치 슬립발생으로 인한 클러치의 조기마모
  • 위의 이유로 클러치가 조기마모 되면서 덩달아 플라이휠까지 열변형이 오면서 다음의 증상 발생함.
    • 기어가 안 들어가고 안 빠짐
    • 클러치 페달 떨림 현상
    •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변속시 슬립현상이 발생하면서 시동꺼짐
    • 시동 꺼질때 푸드덕 증상
    • 클러치가 내려갔다 올라오지 않음
    • 플라이휠이 열을 받아 퍼렇게 변함
    • 가운데 베어링 끊어짐
    • 오일이 누유되는 경우
    • 잡고 흔들면 덜그럭 거림

이에 대해 현대는 리콜을 해주지 않았다가, 언제부터인가 폐차 때까지 리콜하고 있다고 한다.

6. 기타

  • 동시기의 쏘렌토 1세대처럼 2000년대 초반 출시한 국산차들 중 특출나게 내구성이 상당히 좋은 차량이다. 2020년대에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 국산차 치고 상당히 많이 보이는 편이며, 사제 DPF 설치가 가능해 수명을 연장한 차들이 많다. 다만 4WD 모델은 안 그래도 판매비중이 적은데다 DPF 장착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39] 빠른 시일내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 다른 광고에서는 '라라라라'하는 도입부가 여성시대 시그널 송과 비슷한 멜로디로 들린다. CF 방영 당시 BGM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원곡이 뭔지 문의를 많이 했는데, 사실 이건 현대자동차 측에서 CF를 위해 만든 자작곡이라 풀버전이 따로 없다고 하며, 대신 현대자동차가 홍보 차원에서 광고 멘트가 없는 순수 BGM을 홈페이지에 MP3 파일로 공개하기도 했다.[40]
  • 디젤 엔진의 경우 CP1타입 고압펌프 설계결함이 있어 거의 대부분의 유닛에서 경유가 새는 현상이 있다. 고압펌프가 크랭크축에 물려 1/2의 속도로 회전하며 고압의 연료를 뽑아내는데 고무오링으로 조립부분의 기밀을 하다 보니 일정 기간 운영하면 발생한다. 이것이 외부로 새면 달리다 엔진이 멈추는 사태가 발생하고 내부로 새면 키를 뽑아도 엔진이 고RPM으로 회전하며 터빈과 인젝터 밸브, 엔진헤드 등이 모두 박살난다. 그보다 급발진이 발생하여 매우 위험하다. 이는 부산 싼타페 급발진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해당 형식 엔진 (D4EA)의 차량 소유자[41]라면 고압펌프 부위의 누유를 자주 확인하고 엔진오일 게이지를 찍어 경유가 엔진 내부로 유입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 출시 당시에 승합차 세금혜택(65,000원)을 받기 위해[42] 3열 좌석이 뒷차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되어 있다. 거기에 타다가 뒷차 운전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 뒷차 운전자가 아동 학대나 납치로 오인할 수 있으니 3열은 아예 탑승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3열의 창렬
  • 후방안개등이 과하게 밝아서 후속차량 운전자의 눈이 부신다. 특히 2003년 7월부터 생산된 2004년형은 안개등을 켜면 후방안개등이 동시에 켜지는 구조여서 해당 연식 차량들 운전 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43] 2003년형 이전에는 수출용만 후방안개등이 장착되고, 내수용은 반사판 역할만 하며 안에 전구가 없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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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쏘나타랑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현가장치도 그대로 쓰는 건 아니다. 이유는 EF 쏘나타의 현가장치가 더블 위시본/더블 위시본 기반 멀티링크 기반 조합이고 싼타페는 맥퍼슨 스트럿/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기반 조합이기 때문이다. 즉, 기존 플랫폼을 SUV 모델에 맞게 수정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2] 사실상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도심형 크로스오버 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모델이다.[3] 갤로퍼는 현대자동차가 아닌 현대정공에서 파제로를 도입해 라이선스 생산한 모델이며, 비슷한 시기에 기획된 테라칸 또한 전반적으로 미쓰비시 설계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싼타페는 순수 대한민국제 SUV로는 가장 빨리 등장한 셈.[북미형] [5] 컨셉트카의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된 사례는 대한민국의 경우로서는 최초며, 현재까지도 그 사례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다. 굳이 차이점이라 해봐야 17인치 휠, 범퍼와 리어램프 형상이 다른 것, B필러에 2열 탑승 보조 손잡이(갤로퍼와 테라칸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가 있는 것 정도가 전부였다.[6] 도심형 SUV야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스포티지밖에 없었을 뿐더러 이 역시 각진 디자인을 가지던 당시의 SUV와 다르게 둥근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질감을 느꼈다. 또한, 외국에서는 스포티지를 기점으로 도심형 SUV 붐이 일어났는데, 이때 나온 차종들도 싼타페같이 파격적인 스타일은 아니었고, 각진 스타일에 후면 스페어타이어도 달려 있는 등 정통 오프로더 느낌의 디자인에 가까웠다. 일본차야 이전부터 스타일링 큐가 단정했고, 마쓰다와 공동 개발했던 포드 이스케이프 1세대의 경우도 파격적인 디자인은 아니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싼타페는 같은 도심형 SUV라는 세그먼트에서 곡선을 많이 사용했다.[7] 다만, 당시의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인 EF 쏘나타와 내외관을 비교해 보면 동떨어진 스타일이라는 말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곡선을 위주로 한 외관, 작고 둥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둥글둥글하며 센터페시아가 독립된 형태의 실내 디자인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당시 기준으로 볼 때는 싼타페가 조금 더 파격적이라서 많이 달라보였을지 모르지만 세월이 흘러서 그런 파격적인 디자인의 자동차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된 지금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다른 부분보다는 오히려 비슷한 부분이 더 많이 눈에 띈다는 점이 재미있다. 또한 동시대에는 EF 쏘나타 외에도 스타렉스, 그랜저 XG 등등 유선형 디자인의 모델들이 여럿 있었음을 생각해보면 이질적이라 하기도 힘들다. 1980년대 설계를 우려먹던 갤로퍼와 그를 담습하다시피한 테라칸이 더 이질적인 것으로 볼 수도 있다.[8]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수많은 부진 원인 중 하나가 높으신 분들의 현대적 디자인에 대한 태클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찔한 순간이다. 반대로 싼타페의 경우 디자인으로는 북미 시장에서 늘 호평을 받아왔다.[9] 다만, 아이오닉 5가 나올 즈음의 시기는 완성차에서 모습을 조금 바꾸는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높은 것이다.[10] 그 외에 마이너하지만 청록색을 쓰기도 했다(현재 청록색은 코나GV80이 사용하고 있다.). 파란색도 있었지만 1세대는 무광에 가깝고 이후의 모델들은 유광에 가깝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2023년 5세대에서 레드 브라운 색상이 추가됐다.[11] 트라제 XG와 그랜저 XG에서도 사용됐던 엔진이었지만 트라제와 싼타페의 경우 얼마 못 가 LPG의 인기가 떨어지고 디젤의 수요가 높아지자 결국 단종됐다.[12] 도어에 'HTI'라는 엠블럼이 붇는다.[13] 유일하게 15인치 6스포크 휠이 달렸다.[14] 사실 이 엔진은 1995년 당시 대우가 유럽 판매용으로 VM 모토리에 비용을 대며 개발하던 중 I외환위기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VM 모토리 역시 미국 디트로이트 디젤에 흡수된다. 이후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자금을 대며 완성시킨 것이다. 초기 엔진명은 R420 SOHC이며, 이후 현대가 독자적으로 개량한 것이 126마력 D-2.0 VGT와 175마력 D-2.2 VGT 엔진이다. 그러다 디트로이트 디젤이 2003년 GM으로 넘어가며 윈스톰에까지 사용됐다.[15] 천장에 있던 시계가 대시보드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송풍구가 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16] UTC 파워 사와 공동개발[17] 현대차 독자개발[2.7LPG] [2.0HTI] [2.0가솔린] [2.7LPG] [2.0HTI] [2.7LPG] [2.0CRDI] [2.0가솔린] [2.7LPG] [2.0VGT] [2.7가솔린] [MT] [AT] [MT] [AT] [2.0VGT] [A] 연식변경 되면서 조정됐다.[A] [36] 2003년형부터 WGT에서 변경됐다.[A] [A] [39] 하부에 프로펠러 샤프트가 지나가 장착 공간이 부족하다.[40] 출시 초기에 방영된 싼타페 광고를 보면 'ㅆ'이 아닌 'ㅅ'이다. 이 때문인지 현재도 '산타페'라고 표기한 경우를 적잖이 볼 수 있다.[41] 싼타페 SM, 싼타페 CM(더 스타일부터 R엔진), 트라제 XG, 투싼 1세대, NF 쏘나타, 로체, 뉴 스포티지, 엑스트렉, 카렌스 2, 뉴 카렌스[42] 극초기형에 70~79 번호판이 달려있는 경우.[43] 안개등 스위치 좌측이 전방 안개등, 우측이 후방 안개등이다. 우측 스위치는 심한 안개 등 웬만한 악조건 상황이 아니라면 눌러두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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