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팔대 지옥과 팔한 지옥으로 나뉘고, 거기에 272부서로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다. 호오즈키가 말하기를 「자업자득」, 「자기 책임」이 기본 이념이다.2. 옥졸
지옥에 떨어진 망자를 혼내주는 공무원이다. 지옥에 사는 오니들에게 있어 안정성과 동경의 인기 직업이다. 허용 범위가 꽤 넓다는 듯. 일단 채용하고 나면 어디에 배치할 지는 호오즈키가 봐서 결정한다고 한다.2.1. 주요 옥졸
- 카라우리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지옥의 옥졸이다. 이름의 유래는 오이로, 오봉 때 만들어 장식해두는 오이로 만든 말 인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어려 보이는 모습은 소귀(小鬼) 족의 특성이며, 젊을지언정 어린 건 아니라고 한다.
일을 잘하고 능력이 있다. 회사에 신입이 들어오면 '우와- 이번 신입은 굉장한걸!'이라는 평가를 받는 타입. 비유를 하자면 초등학교학급마다 하나씩 있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지만, 리더십이 있는 분위기 메이커 반장 스타일이라고.. 쇼핑 중독인 누나가 있다. 특유의 곱슬머리는 집안의 유전이다.
오코를 짝사랑하며 M 기질이 있다. 나스비에 비하면 자기는 철이 들었다고 여기지만 별반 차이는 없다.[1] 장래에는 중합지옥에서 근무하는 것을 지망하고 있다. 초반에는 신참 옥졸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신참들이 들어오고 어느덧 선배 옥졸이 되었다. 후배들에게는 '메모도 잘 하고 빈틈없이 빠릿빠릿한 선배'로 통한다.
- 나스비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아오야마 토우코
카라우리의 동료이자 소꿉친구이다. 카라우리와 마찬가지로 어려 보이지만, 소귀(小鬼) 족의 특성이지 그렇게 어린 건 아니라고 한다. 아버지가 오보로구루마라고 한다. 어머니는 평범한 오니인데 미인이지만 살짝 맹하고 천연 끼가 있다. 맹한 성격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이름의 유래는 가지로 카라우리와 마찬가지로 오봉 때 장식해두는 가지로 만든 소 인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느긋하며 ADHD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주의가 산만하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을 때, '이야- 이번엔 정말 엉뚱한 녀석이 들어왔군'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어쩐지 모두에게 귀여움 받는 타입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미술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 입상 경험도 많다. 하지만 화가의 길을 걷기에는 집안이 가난해[2] 카라우리의 권유로 옥졸에 취직했다고 한다. 호오즈키의 부탁으로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3][4] 그리고 운동 신경[5]이 좋고 덜렁대는 성격 때문에 가려지지만 의외로 기억력도 좋은 편이다[6]
주로 초현실주의적 그림을 그리며 백택의 그림을 '개성 있다'라고 평하면서 마오하오하오를 소재로 작품을 만든 적도 있다. 이후로도 그림이나 예술 관련 에피소드마다 출연하게 된다.
2.2. 삼도천
- 탈의파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마야마 아코.
삼도천에서 망자들의 옷의 무게를 재는 할머니. 죄가 많을수록 잰 무게가 크면 삼도천을 건널 때 다리, 얕은 곳, 깊고 위험한 곳을 분류해서 지나가게 한다.
나이값을 못하며 대하는 남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진다. 특히 호오즈키에 약한 모양. 자신의 누드 사진집을 만들고 싶어하더니만 진짜로 만들었다.
주간 삼도천에 보냈는데 그걸 본 쿠샤미 냥집장이 충격으로 다리가 부러져 전치 한 달 수준..... 무서운 파괴력이다. 그리고 이젠 CD에 도전하려 한다.
또 돈 모으는 걸 좋아한다.[7]하지만 수전노라기 보다는 단순히 모으는 걸 좋아하는 쪽이라 문제는 없단다.
여기까지면 보면 어지간히 글러먹은 할머니 같지만 유능한 인물이라고 한다. 너무 유능한 나머지 남편인 현의옹이 놀고 먹는 민폐 고참(...)이 되어버렸다. - 현의옹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치바 시게루.
삼도천 건너의 파수꾼이자 탈의파의 남편. 본래 여러 전승에서 있는지 없는지가 불확실하다는데, 그 이유는 툭하면 일을 내팽개치고 탈의파에게 자기 일까지 맡긴 채 사라지기 때문.[8] 아이돌 피치 마키의 광팬이다. 너무 오래 해먹어서 호오즈키가 자르는게 힘들다고 푸념했다.[9]
호오즈키와 마키가 아는 사이라는 걸 알고선 사인을 받아와 달라고 징징대다가 회유를 가장한 협박을 받고 약간 성실해... 지지는 않는다.
- 인어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하나모리 유미리.
이곳에 살고는 있으나, 사실 현세 바다에서 살다가 삼도천으로 이주해왔다. 그 이유는 인어의 고기를 먹거나 피를 마시면 불로불사한다는 일본의 전설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잡아먹으려 해서였다. 백택이 (이성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적이 있다.
2.3. 등활지옥
폭력에 의한 살해, 학대 등의 살생에 대한 지옥. 불희처지옥은 동물을 괴롭히면 떨어지는 지옥이기 때문에 동물 옥졸이 많다.- 모모타로 브라더스
원래는 모모타로와 동행했던 동물들. 호오즈키의 알선으로 불희처 지옥에 취직했다. 이후 271화에서는 루리오가 염라대왕, 야샤이치, 츠즈라, 아마노미하시라[10], 호오즈키의 추천으로 태산왕의 제 1보좌관 후보로 선임되어 태산청으로 인사이동을 하게 된다.[11]
-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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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모모타로 설화에 나오는 개, 꿩, 원숭이 중 개. 이름 그대로 새하얀 개로 모모타로와 함께 호오즈키에게 덤비지만 단숨에 관광당한다.
이후에는 지옥의 불희처(不喜處)지옥[12]에 취직하게 된다. 호오즈키를 지옥의 보스로 인식, 애완견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염라대왕이나 사탄을 호오즈키의 밑으로 본다.
모모타로 패밀리 중에는 비교적 레귤러. 호오즈키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며 대사나 등장 장면이 제일 많다. 지옥에서 매일같이 망자의 뼈를 갉는 것을 반영하듯 만화책에서는 점점 살이 불어오르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소프트뱅크의 모델인 하얀 강아지를 연상케한다는 반응이 있다. 혹은 백곰. 선배 부부인 야샤이치와 쿠키의 자식들과도 친분을 쌓고 있다.
한자를 잘 못 읽는 모양[13]. 그 외에도 모모타로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를 잘 구분 못하기도 했다. 모모타로도 미남이었는데 시대의 유행이 지나갔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람을 구별하는 눈은 없는 듯.(...) 그 전에 자기 꼬리를 보고 자기 뒤를 따라다니는 하얀 무언가라고 말하는 시점에서 바보 확정.(...)
17권에서는 맨몸으로 어슬렁거리다가 사계충(항문을 통해 들어가 뇌로 나오는 지옥벌레)에게 당했고, 18권에서는 엄청난 팔랑귀를 가진 파리스가 되기도 했다. 이집트신 아누비스와 같은 개과라서 그런지 친하다.
멍멍이들끼리 회식을 갔을 때 각자 시바견이니 도베르만이니 심지어 인면견이니 품종을 알고 있는데 자신만 품종 같은 걸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 받고 모모타로에게 전화해서 마구 따진다. 모모타로 왈 “나도 몰라 넌 만날 때부터 지금 상태였잖아!”[14]
- 카키스케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고토 히로키
모모타로 설화에 나오는 원숭이. 실은 역시 일본 설화 중 게와 원숭이의 싸움[15]에 나오는 원숭이기도 하다. 역시 마찬가지로 호오즈키에게 관광당한 후 불희처지옥에 취직. 과거의 일에 상당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일단 앞발이 인간의 손처럼 생겼기 때문에 나름대로 행동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
- 루리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
모모타로 설화에 나오는 일본꿩. 역시 마찬가지로 호오즈키에게 관광당한후 불희처지옥에 취직. 모모타로 패밀리 중에는 그나마 눈치가 빠르고 명석한 편이다. 호오즈키의 능력은 인정하고, 상사로써 예의를 갖춰 행동하지만 각인효과 때문인지 진짜 따르는것은 모모타로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순히 좀 무섭기 때문에(...)거리가 느껴진다는듯. 꿩치곤 크다는 것 빼면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큰 고민. 로켓 런쳐 공격이라는 필살기 같은 기술을 지녔다.
19권에서는 우리코히메를 만났고, 같이 만난 아마노자쿠에게 만난지 10분 만에 그녀의 복부에 로켓 런쳐를 쑤셔넣었다.
여담이지만 호오즈키 역을 맡은 야스모토 히로키는 원래 호오즈키에 붙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이 캐릭터쪽을 염두에 둔 채로 오디션을 보러 갔었다고(..)
의외로 게임센터에서 슈팅게임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야샤이치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츠다 켄지로
불희처지옥에 근무하고 있는 얼굴에 흉터가 특징인 개. 지옥의 개인 지옥견으로 한때 지옥 들개들의 우두머리였다. 쿠키와 결혼했으며 보기와는 다르게 따뜻하고 가정적인 성격. 축제 때 다 풀어진 얼굴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으며 딸 치코가 사달라고 하니까 다 사주겠다고 한 걸 보면 딸바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시로의 시선에 당황해서 갑자기 근엄한 척했다.(...) 고참에다가 거친 면도 있지만 지옥에 근무하는 다른 후배 개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그가 불희처지옥에 소속된 이유는 설득하러 온 호오즈키가 하루 웬종일 빤히 쳐다보면서 "종업원이돼라종업원이돼라"고 끝도 없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서, "위험하다.(머리가)"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에피소드를 들은 시로를 비롯한 부하들은 그가 언제나 현명한 판단을 내린다고 찬양하며 언제까지고 따르겠다고 선언했다.
- 쿠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야샤이치와 결혼을 발표한 불희처지옥의 암컷 푸들. 생전에는 악덕 브리더에게 죽을 때까지 강아지를 출산하는 씨받이견으로 키워졌다. 결혼 전에는 시로가 싫어하는 깐깐한 상사였다. 결혼 후 은퇴했고, 수컷 두 마리와 암컷 한 마리[16]의 엄마가 된다. 남편 야샤이치와 금슬이 매우 좋다.[17]
- 바늘입벌레
- 코깃토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사토 하나
시로의 후배 개. 개인주의자. 커뮤니티에 비협조적. 웰시코기 펨브로크 - 쿠로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시로의 동료 개. 검은색. 시바이누. - 아카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하세가와 요시아키
시로의 동료 개. 황토색. 시바이누. - 부장
불희처 지옥의 상사. 도베르만 수컷이다. 일본어와 독일어에 능통한데 현세에선 일본인과 독일인 부부가 키우던 개였다고 하는데 아마 일본 개항 또는 메이지 시대 쯤으로 추정된다. - 인면견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일본 도시전설에 등장하는 인면견이 모델이다. 그런데 얼굴은 굉장한 미남인데 몸은 작은 강아지라 큰 괴리감이 있다. 개의 본능에 충실해서 여자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다가 변태 취급받으며 맞는 일이 일상다반사. 본인은 자신을 철저히 '개'로 인식하고 있어서 이게 개의 본능인데 왜 이해를 못 하냐며 역정을 낸다. 결국 라디오까지 출연해서 이 문제로 토론을 벌인다.이게 뭐라고 - 타로, 지로
야샤이치와 쿠키의 아들들로 치코의 오빠들. 둘 다 쌍둥이로 아빠 야샤이치를 닮은 강아지들.
- 치코
타로, 지로 형제의 여동생으로 야샤이치와 쿠키의 딸. 엄마를 닮아 푸들이나 색상은 아빠를 닮아 하얀 강아지.
평상시엔 아빠의 머리 위에 있다. 야샤이치는 이 여자애를 무척 아낀다.
2.4. 흑승지옥
도둑질에 관련된 지옥.2.5. 중합지옥
사음죄의 지옥. 옥졸의 7할이 여성이다. 남성 옥졸들은 속까지 목석이거나 아니면 선수거나 둘 중 하나인데, 그렇지 않으면 1년에도 몇 명씩 상사병으로 그만둔다고. 칼날이 무성한 나무 위에서 미녀가 유혹을 하면 밑에 있는 망자들이 항가항가하며 난도질당하는 것도 무릅쓰고 나무를 오르지만 나무를 다 오르면 이번엔 밑에서 미녀가 유혹을 해서 다시 난도질당하면서 나무를 타고 내려가기의 무한반복이 이루어지는 지옥. 성범죄자들이나 변태들이 가는 지옥이라고 한다.- 오코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이름의 유래는 향. 중합지옥에서 일하는 고참 옥졸로 직책은 주임보좌. 미녀라서 카라우리가 연모하고 있다. 등 뒤에 뱀 두 마리를 항상 데리고 다닌다.[19] 호오즈키와는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소꿉친구로 교육소에서 같이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야무지고 일도 잘해 중합지옥의 중역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어딘가 한 군데 나사가 빠져 있는 것이 특징. 어린 시절부터 그런 면이 있었던 모양이다. 가끔씩 엉뚱한 말을 내뱉고는 한다.호오즈키 앞에서 팬티를 10장이나 사버렸다는 말을 크게한다던가 여자 팬티와 남자 팬티에 관련돼서 말하거나...게다가 뱀을 지나치게 좋아하다보니,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꼬이는 남자가 없다.[20] 정발판 4권 152쪽에서 이와히메를 보기 위해 현세로 나온 호오즈키를 나무 뒤에 숨어 지켜보며 호오즈키의 "제가 만든 뇌수 된장국을 웃으며 먹어 주는 사람과 결혼할 겁니다"는 말을 엿듣고 있는것 보면 어쩌면 호오즈키를....저승 소꿉친구 루트
- 킨타로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
중합 지옥의 경호원. 마음 착한 장사. 도끼 하나 어깨에 걸치고 곰에 올라타서 오니랑 스모하고, 슈텐도지를 가볍게 때려잡는 바로 그 킨타로 설화의 주인공이다. 어렸을 때부터의 모습이 그대로 성장한 형태. 金이 쓰여진 빨간 에이프런이 특징.
모티브는 사카타노 킨토키의 아명이었던 킨타로와 그의 어렸을 적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고 있다. 꽃도 함부로 밟지 않고, 곤란한 사람을 보면 그대로 두질 못하는 성격을 지녔다. 대부분의 영웅들이 설화 속 모습과 본 모습이 다른 반면 이 사람은 똑같다고.
- 지옥다유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이토 미키.
무로마치 시대의 무가 출신 유녀로 잇큐 쇼준의 제자.[21] 오코의 상관이자 중합지옥의 주임으로 평상시에는 거처에서 웬만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사무적인 일을 처리하는 잠깐의 시간대에만 화려한 치장을 하고 시왕청을 방문하는데, 오코에 의하면 처음엔 차림새가 굉장히 수수했으나 어느날 자기가 직접 꾸며준 것이 계기가 되었고, 재미붙은 것도 있어 현재의 모습이 된거라고(...) - 고문전대 색골 마담스
중합지옥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중합지옥에서 여성을 고문에 투입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시범 케이스...인데 아무리 봐도 SM계열(...). 첫등장 시 카라우리를 고문하는데 이때 카라우리가 오코의 목소리를 듣고 느껴서(!) 여러가지를 커밍아웃하고 말았다(...).
- 이누가미 교부
팔백팔 너구리 요괴의 총대장으로 중합지옥 유흥가 내에서 여우인 달기와는 세를 양분하고 있다. 곤이 노름 때문에 자신에게서 빌려간 돈을 받아내려다 달기와 충돌하는데[22] 그 전부터 중합지옥 내에서 점포를 늘리고 세력을 넓혀가는 달기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는데, 곤이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술법을 써서 도망친 것을 쫓아 달기의 술집까지 찾아갔다가 지나가던 호오즈키의 눈에 띄어 화류계에서 일하는 여우와 너구리니까 이긴 쪽이 진 쪽에게서 점포 하나를 받는 조건으로 많은 손님들 앞에서 손님들의 요청에 맞춰 둔갑술을 벌이는 승부를 벌이자는 호오즈키의 중재대로 자신의 딸 시가라키 다유를 내보내 달기와 둔갑술 승부를 벌인다. 처음 둔갑술 승부를 제의하는 호오즈키에게 "우리도 접객업이니 손님들이 즐거워하시는 게 제일이다"라며 받아들인다던가, 아버지가 시작한 이벤트는 대성공이고 손님들도 만족하시니 처음 승부 조건대로 점포 하나를 받고 그만 이쯤에서 승부를 매듭짓자는 딸의 권유에 수긍해 장내에 모인 인원 모두에게 술을 쏘기도 하는 대인배. 현재는 곤이 빌려가 노름으로 탕진한 돈을 받아내려고 고민 중이다. 젊은 요괴들에게도 "되도록이면 이런 쪽 말고 떳떳한 길로 가라"고 충고한다고 한다.
- 시가라키 다유
너구리 요괴로 이누가미 교부의 딸. 호오즈키의 중재로 시작된 달기와의 둔갑술 승부에 나서서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이는데, 장내에 모인 손님들의 요청대로 이런저런 테마의 둔갑술을 선보이다 막판에 '추녀'라는 테마가 제시되자 달기가 "아름다움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며 자신의 패배를 선언했고, 시가라키 다유도 이에 아버지 이누가미 교부에게 아버지의 이벤트는 대성공에 손님들께서 좋아하시니 처음 약속대로 점포 하나 받고 이쯤에서 매듭짓자고 설득한다. 전투에서는 이기고 전쟁에서는 진 셈이라고 할까. 달기가 '요즘 대세는 슬림'이라며 슬림한 몸매와 갸름한 얼굴을 아이덴티티로 내세운다면 시가라키 다유는 건강미 넘치는 통통한 몸매로 어필하는 것이 특징.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부드러운 것이 꼭 접객업계에 종사하기 때문만은 아니고 반쯤은 천성이거나 아버지에게 교육을 잘 받은 건지, 카라시에게 길에서 실례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싸움을 거는 너구리들에게 따끔하게 호통을 치고 카라시에게 사과하게 하거나, 카라시가 따닥따닥 산 이야기에 나오는 너구리에게 피해를 당한 그 토끼라는 걸 알고 그 자리에서 "그 너구리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수치"라며 "일동을 대표해 사과드리겠다"고 무릎을 꿇는 등, 성격도 둥글둥글하다. 카라시는 지금까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너구리는 처음이었다며 시가라키 다유에게 먼저 '친구가 되지 않겠느냐'고 부끄러워하며 말하는 등, 향후 카라시가 너구리에 대한 트라우마를 풀 여지가 생겼다.
2.6. 규환지옥
술과 관련된 지옥.호오즈키에 의해 금주 지옥[23]이 『상사 코스프레한 옥졸들에게 의무적으로 음주를 강요받는 지옥』으로 변경됐다.
- 야마타노오로치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시모야마 요시미츠[24].
일본 신화의 중간 보스 정도 되는 요괴. 머리 8개가 달린 거대한 뱀으로 스사노오에게 퇴치당한 후 규환지옥에서 일하고 있다. 주당으로 규환지옥 폭동의 원인.
처음엔 폭동 소동에 차마 면목없어 했지만 호오즈키가 음주 강요 지옥으로 변경시켜주면서 술을 원하는만큼 마실수 있게 되었다.
2.7. 대규환지옥
거짓말과 관련된 지옥.- 카라시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타네자키 아츠미.
대규환지옥의 옥졸을 맡고 있는 암컷 토끼. 일본의 민화인 카치카치야마(カチカチ山)[25]에 나온 토끼와 동일인물이다. 평소에는 귀여운 토끼지만 너구리란 말을 듣는 등 너구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발동하면 똘끼충만한 악마로 변한다.
본래는 카치카치야마에 나오는 노부부가 기르던 토끼로 죽어서 선경에 가 백택의 밑에서 수행하던 토끼였다.[26] 노부부의 얼굴을 보러 현세에 왔는데 너구리가 노부부에게 잔악한 짓을 해서 그 분노로 흑화했다.-카라시가 복수를 다짐하면서 할아버지한테 한말-
이 덕에 지나가던 차솥너구리(분부쿠차가마)가 너구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종종 당한다. 분명히 초식동물인데 엄청나게 강하다. 나중에 보면 사자도 이기고, 코끼리도 이긴다(...)
태어났을 당시 오빠나 언니, 동생이 셋 정도 있었을지도 모른다[28][29]. 이들은 카라시처럼 귀 일부가 검은색이 아니다.
나중에 너구리들에게 사정을 듣자 너구리들과 화해하며 분부쿠차가마와도 사이가 좋아지는데 너구리들 사회에서도 카치카치 너구리는 너구리 말종이라 불릴 정도로 평판이 매우 나쁘다고 밝혀진다.
- 일촌법사
혹은 한치 동자.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일촌법사 이야기의 그 주인공. 늘 조그만 체구(약 3cm)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으나 정작 그 조그만 체구를 벗어나게 되자 이후 희소가치가 없어져서 시시하다는 식의 반응만 사게 되었다고 하며, 이 때문인지 꽤 삐딱한 성격이다.
지옥에 갇힌 이유는 연모하는 아가씨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거짓말 피해자인 아가씨가 일촌법사에 큰 악감정이 없는 것이 정상 참작이 되어 형벌이 줄었다.
호오즈키에 의해 친구를 찾고 싶어했다는 진심이 알려져 동병상련이었던 모모타로, 카라시와 친분을 쌓게 된다.
- 베니히카리
불꽃 속성의 사자 옥졸.
2.8. 초열지옥
사람을 꼬드긴 사람이 떨어지는 지옥.- 우리코히메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오이에서 태어난 인간여성. 연두색 헤어칼라. 모모타로, 루리오[30]를 어째서인지 동질감이 든다는 이유로 친분을 가지려는 사이가 된다.
아마노자쿠에게 살해당한 후 새로 환생하여 아마노자쿠의 악행을 폭로하여 나름대로의 한풀이를 한다.
- 아마노자쿠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코미야 카즈에.
여신. 현재는 아메노사구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전의 죗값으로[31] 지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못생긴 데다[32] 독설과 조롱으로 사람 속을 뒤집어놓는 걸 좋아해서 망자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다.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어지간히 더러운지 그 백택 마저도 거부할 정도라고.[33]
- 용선처의 고대생물
- 전설의 괴수(고질라)
- 둥근 벌레
2.9. 대초열지옥
나쁜 이유로 성관계를 맺는 사람이 떨어지는 지옥.- 수장룡
대체 왜?
2.10. 아비지옥
성자 모독에 관련된 지옥. 이곳의 망자는 지표에 떨어질 때까지 2000년 동안 낙하[34][35][36]하고, 생전에 지은 부끄러운 과거나 추악한 죄를 낱낱이 듣고 보게 된다.2.11. 팔한지옥
혹한의 지옥. 설녀, 펭귄, 나마하게 등이 옥졸로 일하고 있다.염라대왕과 호오즈키의 관리 하에 있지만 기본적으로 운영은 팔한지옥 측에 일임되는 일종의 자치 지역. 염라대왕과 팔대지옥에게서 독립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루이치는 돈으로 추정된다고.
- 하루이치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가장 추운 마하발특마 지옥에 소속된 설귀. 느긋한 보헤미안을 연상시키는 자유인으로, 능력이 뛰어나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다. 호오즈키 일행과 있을 때 카라우리가 이크라를 먹고 싶다고 하자 갑자기 매우 추운 팔한의 강에 입수하거나 느닷없이 나가시 소면[38]이 먹고 싶다고 백곰(폴라리스)에게 시키거나 하는 행동을 보인다. 작화를 보면 뿔이 없어보이는데,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다. 호오즈키 왈, 북극여우의 귀가 사막여우의 귀보다 작은 것처럼 팔한이 춥기 때문에 뿔이 작은 것이라고. 호오즈키와 몇 번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으나, 그 때마다 독기를 품고 덤비는 호오츠키에게 승부가 무산되거나 패배한다. 팔한지옥이 팔대지옥의 곁다리 취급 받는 건 싫지만, 독립하는 건 팔한의 높으신 분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반대인 모양.
팔한지옥 출신이다 보니 더위를 잘 타고, 길을 가다 흙탕을 밟거나 더러운 뭔가에 부딪혀 옷이 더러워지는 게 싫다는 이유로 종종 알몸으로 다닌다. 어쩔 땐 팬티까지 다 벗을 정도.
- 폴라리스 : 팔한의 옥졸인 백곰. 항상 "곰"이라고 불려서 본명은 자주 잊혀진다는 듯하다. 카라시의 이종격투기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 확확파 원로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하마조에 신야.
팔한지옥의 책임자중 한 명으로 부엉이 모자를 쓴 영감님. 팔한지옥에서도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 같으며 강경한 독립 지지자이자 보수적인 인물. 그 때문에 하루이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2.12. 지옥의 문
천국, 지옥, 현세의 경계.- 우두(고즈)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야마다 에이코.
지옥의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 중 한명. 머리가 소인 쪽이다. 백택에게 호감이 있다. 이 작품에선 여성으로 표현되나 실제로는 남성이다. 소 = 우유라는 이미지[39], 그리고 '아줌마는 강하다'는 이유로 문지기에 어울린다고 해서 여성으로 설정했다고.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호오즈키의 신부 후보로 염라대왕이 생각해두기도 했다. 생각만 했다. 실천에 옮긴 것은 아니다.
꽤 남자를 밝히는 성격인지 전에는 미노타우로스와 잠시 썸을 탔지만 백택에게 푹 빠져 지내는 중.
백택이 약에 쓰려고 가끔씩 그녀의 뿔을 깎으러 오는 중. 심각한 덜렁이 기질이 있어서 자주 창을 놓고 다니는 듯 보이며 마두가 그녀의 창을 자주 가져다준다.
- 마두(메즈)[40]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우두와 함께 지옥의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이다. 머리가 말인 쪽이다. 우두와는 싱크로 100%의 절친으로 모모타로는 이 둘을 두고 초식동물인데 어째서인지 육식계 같다고.[41] 우두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선 '아줌마는 강하다'는 이유로 여성으로 나오나 실제론 남자다. 이쪽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호오즈키의 신부후보로 염라대왕이 생각해두기도 했다. 생각만 했다. 실천에 옮긴 것은 아니다.
우두와는 연애얘기로 친한 사이이며 호오즈키가 고문용에 쓰려고 가끔씩 그녀의 발굽을 깎으러 온다.
맹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꽤 싹싹한 편으로 우두가 창을 놓고 다니는 일이 자주 있다보니 늘 창을 가져다 준다. 가지고 다니는 것은 석장.
2.13. 기록과
사후 재판의 증거로 이승에서의 인간의 행동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모두 기록하는 부서.- 하게이토 : 성우는 우에다 요우지. 기록과 주임. 스킨헤드에 키무라 선생을 생각케하는 홀쭉한 인상에 두 뿔을 갖고 있는 오니. 직업정신이 투철한 나머지 식음을 전폐하고 사무에 매달리는 워커 홀릭. 머리도 그래서 다 빠진 모양이다. 오카마 디자이너 카마히코의 동생. 5남매 중 차남이자 막내로 이 5남매는 생긴 것이 다 똑같이 생겼다. 5남매 모두 지옥에서 자기 분야에 큰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호칭을 "하게이"로 줄이는 것은 허용하나, 절대 "하게"로 부르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치질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직업병.
- 구생신 : 성우는 불명. 도교 설화에 나오는 삼시충과 비슷한 임무를 하는 정령. 남녀 한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에 붙어 그 사람의 행적을 토씨 하나 빠지지 않고 낱낱이 기록과에 보고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장난도 잘 치는 정령인데, 사람이 죄를 지으면 자고 있는 틈을 타 가위를 눌리게 한다고.
2.14. 마중과
망자의 마중, 회수에 해당하는 부서.- 카샤 : 성우는 쿠지라. 생전에 악행을 많이 해서 재판 없이 지옥에 가는 게 결정된 망자를 수용·연행하는 암컷 바케네코(괴물 고양이). 직접 바이크를 몰고 다니며 망자를 수거하는 화끈한 성격이다. 카라시와의 이종격투기 이벤트에서 라이벌 기믹을 형성...했었지만 자기 앞 순서의 요괴들이 카라시와 싸우면서 시간을 오래 잡아먹은 탓에 지루해져서 정작 자기 차례가 되자 잠이 들어버렸다. 카라시가 계속 깨우며 싸움을 걸어도 미동도 안 해서, 결국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무런 피해도 입히지 못한 카라시의 패배로 끝이 난다.
- 다키니 :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마중과 상사. 원래는 죽어가는 사람을 노려 그 시체를 먹는 요괴신이였다. 후에 달기와 짝을 맺어 일본에 넘어와서 많은 사람들의 숭배 대상이 됐다. 마침 비슷한 여우신인 우카노미타마노카미(CV. 타네자키 아츠미)와 캐릭터가 겹쳐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갑툭튀한 호오즈키의 중재로 저승에 취직하게 된다. 일처리가 느린 부하들을 친히 손찌검하는데, 묘사로 봐서는 BDSM이 아닌가 싶다. 남성의 여상사 성적 판타지를 나타내는 캐릭터.
2.15. 기술과
망자 고문 기구의 개발 · 감수 · 제작을 수행하는 부서.- 호오즈키의 친구들
5권에서 첫등장. 한 명은 검은 곱슬머리에 소심하고 한 명은 밝은 머리에 악동인 면이 있다. 현재 둘 다 옥졸로 일하고 있으며 소속은 기술과.하지만 친구인 호오즈키는 상관이 되어버렸다하지만 상관이 된 호오즈키와는 스스럼 없이 서로 잘 지낸다.[42] 보통 우즈가 계속해서 위험한 물건을 만들어내면, 요모기가 조정하고, 호오즈키가 쓸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옛날부터 이런 역할이라고.
- 우즈 :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43]/사토 하나(少). 어릴 때부터 호오즈키와 요모기를 꼬드겨 이승에 내려가 백택과 조우하거나, 후술할 니니기와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의 트러블에 얽힌 에피소드의 주범. 오코를 짝사랑해서 집요할 정도로 괴롭힌 적도 있다.[44] 그래도 기본적인 심성은 착해서 처음 만난 호오즈키와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암시장의 오니가 호오즈키를 고아라고 모욕하자 몇초 전까지만 해도 무서워서 쫄고 있었는데도 바로 빡쳐서 대들었다. 호오즈키가 어렸을 때 우즈의 집에서 종종 밥을 얻어먹었다. 읽고 쓰는 것에는 재주가 없고 엄청난 악필이지만 손재주는 좋아서 물건 수리는 손쉽게 해내는 타입. 아버지가 바람둥이였다고 한다. '히스테릭 해캄'이라는 인디밴드의 팬인데 마침 우즈 자신에게 항의하러 찾아왔던 텐카와 투닥거리다[45] 서로 같은 인디밴드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나서는 몇 시간만에 가까워져서 나중에는 콘서트에까지 같이 다닐 정도로 친해졌다. 이야기해보니까 의외로 털털하고 성격도 좋더라는 우즈의 평에 카라우리는 "이 사람이 내 매형이 되면 어떡하지..."라고 속으로 고민했다.
- 요모기 :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키타무라 에리(少). 정준하 같은 동네 모자란 형 이미지. 어릴 때 자주 우즈와 호오즈키에 휘둘려 살았다. 지옥에 유행하는 애니메이션의 골수 오타쿠. 기계와 컴퓨터에 능한 공돌이 속성을 가지고 있다.
2.16. 그 외 옥졸
상기 이외에 소속, 혹은 소속이 분명치 않는 옥졸들3. 죄인
현세의 삶을 마치고 저승으로 온 망자. 재판 중인 사람도 포함해 향후 수백년부터 만년 단위의 형을 받고 있다.- 타미야 이에몬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요츠야 괴담에 나오는 남자로 출세를 위해 아내를 죽였다가 죽은 아내의 저주로 죽었다고 한다. 고양이 버스에 타는 것이 꿈이었던 미련많은 미남으로 지옥의 지명수배자다. 결국 오이와와 함께 호오즈키의 쇠몽둥이에 맞고 카라스텐구 경찰에 체포된다.
- 사이노카와라의 아이들 : 부모보다 먼저 사망한 불효자로 벌(수행)을 끝내면 환생한다. 옛날엔 돌쌓기였는데 지금은 젠가 쌓기다. 오니들이 가끔 무너뜨리러 오는데 하는 오니들도 가족과 봉급 때문에 억지로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아이들이 삼도천 강가에서 돌을 쌓고 있는 것이나 그걸 옥졸들이 무너뜨리면 다시 쌓기를 반복하는 것도 '부모보다 먼저 사망한 불효'의 죄에 대한 벌을 받는 것이라는 전승이 있는데, 애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죽기를 바라서 죽은 것도 아니고...
- 키무라 메시아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미나미 오미.
DQN네임을 가진 아이 중 하나. 현대에는 보기 힘든 골목대장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 아이들을 모아 오니를 붙잡고 인질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다른 아이들은 지장보살의 감화 오오라에 빠져서 감화되었고, 본인은 감화 오오라에 빠질 뻔 했다가 정신을 차렸지만,녀석의 패기를 높이 산호오즈키의 대(對) 어린이용 리설 웨폰에 굴복했다. 그런 점이 호오즈키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는지 호오즈키와 지장보살의 배려로 환생했다. 호오즈키는 다음생은 할렐루야라는 이름이 좋겠다고 하는데 당연히 싫어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자로 환생했다는 점.[46] 호오즈키 왈, "환생하는 데는 랜덤이니까요."
- 사사키 모라루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토미오카 미사코.
DQN네임을 가진 아이 중 하나. 이름에 걸맞게 은근히 공공예절(모럴)은 잘 지키는 듯 한데 말투가 은근히 사람 열받게 만드는 말투다. - 사다코
우물이 가장 어울리는 귀신 No.1. 지옥에서 나스비의 휴대폰으로 근성의 도주를 행하다, 호오즈키의 꾀로 50인치 HDTV에 낚여 다시 붙잡혔다. - 쇼타로
- 타에코의 아버지
- 화말충처의 망자
4. 카라스텐구 경찰
-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카지 유우키[47].
겐페이 전쟁에 활약한 실존 무장. 여자라 착각될 정도로 엄청난 미소년. 생전에 근육질의 호걸을 꿈꾸었으나 가족들과 시녀들이 합심해 미소년으로 자라났다. 이에 호오즈키는 쟈니즈 아이돌감이 슬랩스틱 게닌이 되겠다고 하는 걸 방지한 것이라고 촌평을 내렸다[48]. 사후 자신을 가르쳤던 텐구와의 인맥으로[49] 지옥 경찰에 들어가 현재는 카라스텐구들의 지휘관을 맡고 있다. 꽃미남인지라 지옥 내에 벌어지는 각종 홍보 포스터의 모델을 부탁받고 있다. 참고로 기혼자.
- 카라스텐구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하세가와 요시아키.
지옥의 치안과 망자들의 범죄를 담당하는 지옥의 경찰들이다. 하지만 어지간한 일은 옥졸들과 지옥에서 처리하는지라 일이 거의 없어 가끔 사건이 터지면 좋아라 달려드는 모습도 보인다.
- 무사시보 벤케이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고토 히로키.
이전 요시츠네의 부하로 현재는 카라스텐구 경찰서의 생활관장을 맡고 있다. 뭐든지 참으려 드는 성격이라 호오즈키가 벤케이의 정강이를 힘껏 쳤을때도[50] 울면 벤케이보다 정강이가 더 세다고 여길 거라며 참는 모습을 보인다. 파계승 출신이라 그런지 고기요리가 주특기라는 듯.
5. 저승시왕
재판관. 이들에게는 보좌관이 붙어 있다. 참고로 펴고 있는 손가락의 수가 재판을 하는 순서다.
- 진광왕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조사중(中)
염마대왕보다 이쪽이 염라대왕처럼 생겼다는 말이 많기에 고민 중이다. 거짓말을 판별한다. - 오노노 타카무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이노우에 고.
현존인물로 생전에는 헤이안 시대의 반골 정신으로 유명한[51] 귀족이자 시인이었다. 엄청난 천연 곱슬머리로 괴짜인 면이 있는 명석한 관리다. 교토에 실제로 있는 절인 육도진황사에 있는 우물을 통해 지옥에서 염마대왕의 일을 돕고[52] 지옥에 온 지인을 변호해 다시 돌려보낸다던가, 사가 천황을 비꼬는 말장난 때문에[53] 목숨이 위험했을 때 유연한 두뇌로 천황의 수수께끼를 풀어[54] 목숨을 구제했다는 등 여러 전설이 있으나 사실은 호오즈키가 얽혀있다. 사실은 밤에 물 마시러 나왔다가 우연히 우물에 비친 호오즈키를 스트레이트 펌을 한 자신이라고 착각(...)해서 지옥에 떨어졌다. 그 이후 특유의 천연 곱슬머리 때문에 오니로 착각되어 어쩌다보니 지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며칠 후 호오즈키를 발견, 염라대왕의 보좌관이란 걸 알고 자신이 인간인 것을 밝히고 돌아가게 해달라고 했다.[55] 호오즈키는 이참에 조정의 모습을 살펴보고 싶어 그에게 대리를 맡기고 타카무라로 변장해서 천황의 수수께끼를 풀었고 호오즈키의 대리를 맡은 오노노 타카무라는 우연히 지인인 후지와라노 요시노를 만나고 그를 변호해 살려보낸 것이다. 나중에 육도진황사에 염마대왕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이 진광왕이다.결국 진광왕이 염마대왕으로 오해받는 건 이놈 때문이다미인 아내도 같이 살고 있는데 말 그대로 내조의 여왕. 남편에게 연락을 할 때 시로 물어보는 습관이 있다.[56] 여담으로 이 사람 생전에 키가 여섯 자 두 치(188cm)에 달하는 장신이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변장한 호오즈키로 인한 것.
- 초강왕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사사 켄타. 初모자를 쓰고 있는 왕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동물 애호가. 이 점에선 호오즈키와 의기투합한다. 본래 선경에서 동물들과 지내던 인물로 동물들이 굉장히 잘 따르며 우호적으로 대한다. 그래선지 초강청은 옥졸들이 대부분 동물이며 특히 희귀동물[57]이 많다. 망자들이 삼도천을 잘 건너는지 감시하고 재판에서는 살인, 절도 등을 살피는데 망자들이 생전에 길렀던 반려동물들을 대면시켜 그 증언을 듣는다. - 판키치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초강왕의 보좌관이자 판다. 중일(中日) 요괴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지성과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옥에 스카우트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사람들마다 판다, 통통이 등 이름을 다르게 불러서 초강왕이 판다스러운 이름으로 대충 지은 게 유래(...)
- 송제왕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스즈키 타쿠마.
산타클로스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왕. 죄인의 죄를 상세히 판별한다. 다만 미소하기가 말하길 이 관청 멤버들의 존재감은 시왕 중 제일 낮다고 한다. - 미소하기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하세가와 요시아키.
주변에서 평하길 어디에나 있을 법한 엑스트라 같은 얼굴. 냉증이 있어서 사슴뿔이 달린 후드티 같은 걸 입고 있는데, 심판 받으러 오는 죄인들 모두 '산타와 루돌프'라고 한다. 특히 10월부터 12월까지는 평소보다 더 하며, 특히 코반은 그 시즌에 길거리에서 홍보활동 할 것 같은 차림새라나...[58] 호오즈키의 말에 의하면 일반 옥졸 시절부터 열심히 일을 계속해 좌우간 빈틈없이 해서 당연하게 보좌관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만화 31권 263화에서 여친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합지옥에 채용된 옥졸인 오토기리 이누이로, 240화에 나온 평등왕의 제1보좌관 타고사쿠(오토기리 히로노부)의 딸이다! 이에 칸과 모모타로 브라더스는 경악을 하고, 루리오는 둘이 결혼하게 되면 미소하기는 동료가 장인어른이 되는 거냐고 질문할 정도였다. 심지어 호오즈키는 어떤 입장에서 축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한다. - 칸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송제청에서 일하는 남자 담당인 고양이 옥졸. 사음을 범한 남자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문다. 고양이 주제에 간지가 쩔어주는데 모습과 달리 허당끼가 있다.
이집트의 신 바스테트의 종자가 송제청에 스카우트된 적이 있는데, 그의 5대 후손이 바로 칸이다. 대대로 이어 온 가업이라고. - 엔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사이토 키미코.
송제청에서 일하는 여자 담당인 뱀 옥졸. 1인칭 아치키.
- 오관왕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사토 카나미(#1) → 혼나 요코(#2).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왕. 귀걸이처럼 저울로 죄악을 판단한다. - 시키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
엄마 같이 푸근한 여성. 안경, 장사 속성. 옥졸들도 어머니 같은 느낌이라고 평하고 있다. 하지만 심판 때는 가차 없어서 거짓말을 한 죄인의 엉덩이를 때린다.(...) 호오즈키의 신부 후보로 지정되기도 했다.
요리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종종 홈파티를 한다.
- 염라대왕
- 변성왕
여섯번째 재판관. 재심문 담당. 공장의 느낌이 나는 지옥에서 활동하고 있다.
- 태산왕
일곱번째 재판관. 오도전륜왕의 언급에 의하면 판결의 잣대가 만들어지는 시점이 이쪽이라고 한다. - 아마노미하시라
태상왕의 제1보좌관. 옛날에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만든 최초의 섬인 오노고로 섬에 심어진 신목. 일본 탄생 때부터 살아온 고령으로, 같은 나무의 정령인 동료 코다마와 달리 정령의 몸을 나무에서 떼어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도 너무 작아 다른 사람이 듣지를 못한다. 그래서 보좌관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출연했다. 대신 온갖 벌레를 권속으로 부려 이승과 저승의 정보를 얻고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한다. 망자가 난동을 부릴 때도 태산청 전역에 뻗은 나무뿌리와 권속인 벌레들로 제압한다.
나무 정령을 보좌관으로 삼은 덕에 자연히 벌레가 엄청 꼬였고, 망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재판소가 되었다.
- 평등왕
여덟번째 재판관. 신사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호오즈키가 평가하고 있다. - 타고사쿠
평등왕의 제1보좌관으로, 20세기 초 젊은 신사 스타일의 훈남으로 에도시대에 죽은 망자였지만 인간의 눈으로 망자를 판단하기 위해 평등청에 스카우트되었다. 바로 앞 태산청에서 평등청까지 가는 길은 철빙산천이란 얼음 강이 있기 때문에 옷을 많이 껴 입는다.
사실 닌자로[60], 본명은 오토기리 히로노부. 옷을 많이 입은 것도 무기를 숨기기 위해서다. 여자들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 각지의 여자들과 사귀며 혼외자녀를 엄청 낳았으나, 내전 종식에 큰 공을 세우고 다른 사람을 지키다 35세에 죽었기 때문에 중합지옥에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자녀들 중 제 명에 못 죽은 어린아이들은 갓난아기 상태부터 최선을 다해 키우는 벌을 받았다.[61]
- 도시왕
할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왕 - 츠즈라 : 일본 민담에 나오는 혀 잘린 참새. 정확히는 혀잘린 참새는 암컷인 "쭝코"이고 츠즈라는 쭝코의 친척으로 수컷이다. 말도 많고 떠벌거리기를 좋아하는 수다쟁이.
- 오도전륜왕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시왕의 마지막 재판관으로 총명하다고는 하는데 어딘가 맹한 부분이 있다고. 현세에선 중국의 도사였는데 이상하게 소귀법이나 반혼술 같은 사자(死者) 관련 주술에만 능한 낙제 도사였다. 마작이 취미라 여자 강시 한 명을 부활시켜 시종으로 삼을 때 이름도 마작 패 이름인 중(中)으로 지었다.[62] - 쭝(中)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탄게 사쿠라. 오도전륜왕의 미인보좌.[63] 경단 머리 처녀 강시로 도깨비도 날려 버릴 정도[64]의 놀라운 괴력을 갖고 있다.
사실 옛날 백택과 사귀고 있었다(제3화에서 백택을 던진 장본인). 그러나 백택의 끝없는 바람기에 매우 격노한 이후 만날 때마다 넋을 잃고 덤벼든다.
일단은 도사였던 오도전륜왕과 지내다보니 도교 쪽의 저주술에도 조예가 있어 백택에게 저주를 걸기도 하지만, 백택도 엄연히 도교의 신수라서 저주를 되받아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딘가 어정쩡하게 돌아와서 되받아치기 힘들다는 듯. 백택에게 배워서 그림을 실체화 시키는 주술도 쓸줄 아는데 백택보다 그림 수준도 높고 스케일도 훨씬 크다.[65]
6. 주민
옥졸 이외 일반의 귀신이나 요괴, 지옥에 떨어지지 않은 망자의 일부.6.1. 오니
태어난 방법이나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뿔이 있고, 60% 이상이 천연곱슬머리이다.- 피치 마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
지옥에서 활동중인 여자 아이돌. '피치 마키'는 예명. 그런데 본인은 이 예명을 별로 맘에 안 들어한다.[66]
아이돌 데뷔 전에는 그라비아 아이돌과 점원 알바를 했고 좀도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트라우마까지 있다.[67] 이런 힘들었던 과거를 떨치고 연예인으로 성공하려는 순수한 야심에 불타고 있지만 머리가 나쁘다. 예상치 못하게 호오즈키와 코반과 얽히며 매번 아이돌로서 처절하게 망가지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인기가 상승한다는 개그 패턴을 반복한다. 일례로 호오즈키가 대화 도중 그 무식함에 질렸는지 '퀴즈 프로에 나가봐라'고 비꼬는데 이걸 곧이 듣고 진짜로(?!) 퀴즈 프로에 나갔다가 천연 속성 캐릭터가 된다는 식. 하지만 이런 무식한 마키도 염라대왕의 보좌관 이름이 호오즈키라는 사실 하나는 뼛속 깊이 새겨두고 있는데, 코반이 '염라의 개'라고 뒷담화를 까다가 호오즈키에게 딱 걸린 현장을 목격했기[68] 때문이다(...) 동인에서는 여성향 위주로 커플이 얽히는 작품 안에서 그나마 호오즈키와 짝이 잘 맺어지는 캐릭터다. 다른 한 명은 오코.
사실 동인 말고도 원작에서도 염라대왕과 오노노 타카무라의 농간으로 호오즈키와 이어질 뻔 했으나 호오즈키의 무심함과 마키의 무식함이 겹쳐 말짱꽝으로 끝난다. 여성 캐릭터는 많아도 공식 히로인이 없는 이 만화에서 히로인 역이 될 기회였지만 그나마도 결국 날린다.
애니메이션 엔딩 곡은 피치 마키의 뮤직비디오라는 설정인 듯. 실제로 애니의 엔딩곡 보컬이 피치 마키의 성우인 우에사카 스미레이다.
- 카마히코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사카구마 타카히코(舊) → 산페이 유우키(2018).
금어초 콘테스트의 창설자인 심사위원, 본업은 디자이너. 오카마다. 기록과의 하게이토의 형인데 본인은 오카마라며 누나라 불러줄 것을 강요하고 있어 동생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자기는 장녀이니 하게히토가 장남이라고 우기며 네가 먼저 결혼하라고 떠넘기고 있다. 마키에게는 연예계의 흑막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맥이 넒다.
- 츠키쿠사 / 아오바나 / 츠유쿠사
카마히코와 하게히토의 자매들. 오빠와 함께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다. 남매들의 얼굴이 모두 붕어빵 수준으로 닮았으며 이게 상대방에게 정신공격으로 먹히는지 5남매가 함께 해서 실패한 협상이 없다고 한다.
- 오니바스
자켄을 닮은 비쩍 마른 노인 오니. 지옥에 있는 학교의 교장. 볼품없지만 교육자로의 내공과 열정은 엄청나다. 호오즈키의 냉철에 등장하는 카라우리, 나스비, 마키, 미키 등 젊은 지옥 주민 대부분을 가르쳤으며 여러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 텐카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사토 카나미(#1)→토미오카 미사코(#2).
카라우리의 누나. 통신판매를 좋아하는 OL(오피스 레이디, 직장여성)로 작은 가슴과 하체 비만을 걱정해 속옷과 다이어트 상품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 전직 여자 일진. 현대 날라리보다는 옛날 타입의 일진이라 묘하게 의리가 있고 구역을 소중히 하는 편이라 나스비를 귀여워해줬고, 이웃에게도 예의발랐다고 한다. 이를 두고 호오즈키는 남매가 근본이 성실한 점이 닮았다고 평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요란하게 졸업 집회를 치르고 말쑥한 직장여성이 되어서 카라우리는 처음에 그런 누나를 보고 쫄았다고. 어떻게 보면 찬란하게 청춘을 보내고 건전하게 성인의 단계에 오른 모범 사례. 슬슬 결혼 적령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어머니에게 맞선 압박을 받고 있다. 인왕이 이상형이라나.... 염왕청 하청으로 고문 도구를 제작하는 회사의 사무원 여성으로 염왕청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는 우즈에게 항의하러 찾아왔다가[69] 히스테릭 해캄이라는 인디밴드의 팬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콘서트에도 같이 갔으며 이때문에 단번에 친해졌다.
- 나스비의 엄마
성우는 타네자키 아츠미.
천연계. 온화한 성격. 허나 오보로구루마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다는 그 사실만으로 그녀의 대단한 능력은 호오즈키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눈치도 빨라 보이스피싱에도 속지 않는다.
- 엔젤 주홍
- 엔젤 군청
- 엔젤 황록
성우는 토다 메구미, 사토 카나미, 타무라 나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의 주역 3인. 피치 마키가 황록의 대타로 나섰다가 당시 적 캐릭터로 출연한 미키와 친해졌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리더인 주홍이 제일 인기가 많고 성인들과 오타쿠에게는 황록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6.2. 요괴
이승에서 수명 넘게 오래 산 사람이나 물건이 의지·요력을 얻고 변화 한 것. 또는 그 후손.- 달기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유즈키 료카.
백택이 만나고 싶어하는 여자. 악녀로 릴리스랑은 친구이다. 중국 신화에서 은나라의 왕, 주왕의 엄청난 총애를 받았으며[70] 주지육림의 주인공이다. 본래 모습은 구미호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서 토바 상황을 유혹했지만 음양사[71]에게 퇴치당했다. 이후 지옥에서 바가지 기루(기방)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백택은 고주망태가 돼서 달기랑 이미 불장난까지 했지만 너무 취해서 다음날 일본 지옥 인물들이랑 술 마실 때까지 자기랑 불놀이한 게 달기인 줄 몰랐다. 이후 백택은 달기의 단골을 넘어 VIP고객이 되었다.
- 오보로구루마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카츠 안리[72]
원래는 옛 일본식 마차 앞쪽에 무서운 얼굴이 달린 요괴를 말한다. 현재는 지옥에서 택시업을 하고 있다. 자신들이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와 동급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이웃집 토토로는 공포물이 되는데...
시즌 2 에피소드에서 카라우리와 나스비가 호오즈키를 데리고 각자 본가에 내려갔을 때 재등장한다. 가족이 된 계기는 우연히 나스비의 어머니를 구해주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 전에 아이를 어떻게 낳았는지가 신기......[73]
여튼 이 캐릭터의 존재 때문인지 나스비의 집은 꽤나 큰 편이다.어떤 의미로는 사실상 지옥의 유일한 탈것이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다름없고 집도 잘사는 것 같다.아들인 나스비의 직업인 옥졸도 어떤 의미로는 공무원
- 헤치마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시모야마 요시미츠.
나스비의 사촌. 시즌 1 에피소드에서 타미야 이에몬을 태웠던 쪽.
시즌 2에서 이 일로 호오즈키에게 과거의 일을 물으며 인사를 했으나, 정작 호오즈키는 구분을 못해서 알아보 지 못했다. 여담으로 오보로구루마 사이에선 미남인 듯하다.
- 제등 오이와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타미야 이에몬의 부인이 원혼으로 제등에 깃든 형태로 우연히 오보로구루마택시에서 타미야 이에몬과 조우, 눈물을 흘리면서 달라붙었다가 실언 [74]을 저질러 분노한 호오즈키가 던진 쇠몽둥이에 남편과 함께 명중, 추락한다. 타미야 이메몬이 체포되어 감방에 간 후로도 거의 매일 면회를 가고 있다는 듯.[75]
- 미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스와 아야카[76].
고스로리계 아이돌 가수. 정체는 야간(野干)이며,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말 끝에 '~냥'을 붙여 말하는데 억지 밈식의 컨셉이라 본인은 상당히 부담스럽게 느껴 괴로워한다.[77] 애니메이션에서는 티가 안 나지만 단행본에서는 이를 악물고 말끝마다 냥을 붙인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야옹' 부분만 굵고 거친 글씨로 적혀있다. 아이돌계의 비정한 현실을 언급하는 묘하게 현실적인 생계형 아이돌이다.[78]
마키와 같은 사무소의 동기.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행사 때 악의 여간부를 맡았고, 그게 인연이 되어 같이 행사를 뛴 마키와 함께 아이돌 유닛 '마키미키'를 결성, 인기 아이돌이다.
본래는 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재원. 평소에는 말끝에 냥을 붙이지도 않고, 엘리트적인 이미지를 뽐낸다. 머리가 많이 딸린 마키의 과외를 맡아줄 정도로 재능이 있다. 다만 요리를 못한다.[79] 오빠들은 호스트(였던 현재 동물카페 여우)로 일하는데 미키와는 반대로 머리가 많이 나쁘다.
원래는 달기가 자기 종업원으로 채용하려고 노리고 있었는데 그 전에 아이돌사무소에서 채갔다고. 달기는 이걸 되게 아까워한다.
여우 요괴지만 홀리기는 잘 못하는데, 최면술과 병용하면 비교적 잘 쓸 수 있다. 생방송에서 마키에게 똑똑해지라고 최면을 걸었는데 마키가 갑자기 소수를 셌고, 그 방송을 보던 시로는 말투가 정중해졌다.[80] 다만 둘 다 진짜로 똑똑해진 건 아니고 바보가 생각하는 천재의 모습이 되었다.
- 카미키리
- 분부쿠챠가마
간혼사 소속. 차솥으로 둔갑해 차를 끓이거나 재주를 부려 은혜를 갚은 설화에 나오는 마음 착한 너구리, 종종 옥졸 토끼 카라시에게 딱딱산의 너구리로 오해받아 공격받지만 나중에 사정을 전해들은 카라시가 사과하며 더 이상 공격받지 않게 된다.
- 슈카쿠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이시마루 히로야.
간혼사의 주지. 너구리. 보글보글 차솥의 스승. 카라시의 수행 에피소드에서 등장. 분부쿠차가마에게 얘기를 듣자 카라시를 달래주며 "카치카치너구리는 우리 너구리 사회에서도 말종이라 불리는 최악의 수치"라고 답해 카라시가 너구리들에 대한 증오를 풀게 한다.
- 하쿠조우즈(백장주)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스즈키 레이코.
간혼사의 주지인 하얀 여우.
본래 간혼사는 서로 앙숙인 여우와 너구리의 사이를 중재하는 곳이지만, 슈가쿠와 하쿠조우즈가 서로에게 주지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고 해서 결국 공동 주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즉, 주지들의 행각만 봐도 두 종족의 대립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슈카쿠와 하쿠조우즈는 가끔 서로의 종족을 디스한다.
- 누라리횬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마츠야마 타카시(전설).
요괴의 총대장이라는 이명으로 불려지고 있는 요괴이지만 체구가 조그맣고 기가 약해 존재감이 옅다. 사실 창작물에서 간지나게 나오는 것도 옅은 존재감 탓에 그를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충 상상해서 구축한 이미지로, 본인은 이러한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크게 동경하고 있다. 계산을 하고 싶어도 점원이 눈치를 안 채서 돈을 놓고 나오는데 이걸 또 눈치 못 채서 본의 아니게 무전취식을 했다는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81]
- 카마이타치
수의사.
6.2.1. 네코 마타 사의 네코마타들
지옥 언론 중의 하나인 회사로 회사 이름대로 직원은 모두 네코 마타다. 가십 잡지 『 주간 삼도천 』 편집부(잡종 네코 마타 소속)와 정통 기사를 쓰는『 보도부 』(순종 네코 마타 소속)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코반(小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네코마타로 가십지인 주간 삼도천의 전속기자. 잡종이라 보도부가 되지 못했으며 그래서 순종인 보도부 기자들에 대해 질투와 증오를 가지고 있다. 피치 마키와는 잘 아는 사이로 둘이 자주 같이 나온다. 연예인을 따라다니며 가십성 기사 취재하는 파파라치로... 특종을 노리고 호오즈키를 취재하려다가 기사는 기사대로 망치고 심지어 탈의파의 누드를 찍는 변을 당했다. 이날 이후로 편집장에게 제대로 찍혀서 갈굼을 당하고 본인도 위장병을 얻어서 호오즈키만 보면 피를 뿜는다. 여담이지만 이 만화 묘하게 동물계 캐릭터 묘사가 제대로여서 다들 무척이나 귀엽고 코반도 이를 무기로 이용하려는 장면들이 나오지만 호오즈키 앞에서는 씨알머리도 먹히지 않을 뿐더러 매번 결말부에서 처절하게 망가진다.
살아있을 때는 유녀 오반(지금도 지옥의 바가지 기루에서 일하고 있다)의 고양이. 주인 오반이 동반자살을 할 때 동행했는데 하필이면 거름통(...)에 떨어져서 '거름통 정사 고양이'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것이 한이 맺힌 듯. 유녀 오반과 같이 살았어서 그런가 유녀들이 와타시를 왓치(わっち)라 하는 것을 똑같이 사용한다.
- 쿠샤미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사사 켄타.
주간 삼도천의 편집장.
탈의파의 사진이 실린 것 때문에 놀라서 캣 타워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지고, 탈의파가 보낸 사진집에 또 놀라서 캣 타워에서 떨어저 다리가 부러졌다. 이후부터 코반을 제대로 눈엣가시로 여기며 엄청나게 갈구어대는 중.
이름으로 보나 대사로 보나 일본에서 고양이가 등장하는 유명한 작품의 패러디 종합 선물 세트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논탄' '100만 번 산 고양이' '루돌프와 잇파이아테나(교양 있는 고양이 많이 있어와 루돌프)'
- 마리
- 키지토라
6.2.2. 여우 장가가는 날 → 야칸칸 소속 여우들
-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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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지옥의 여우, 야간(野干). 달기의 가게 「기루 여우아씨」에서 호객꾼 일을 한다.[82] 달기의 부하로, 「여우아씨」의 자매점으로 낸 호스트 바 「여우 장가가는 날」에서 호스트들의 교육도 맡았으나 영 잘 되지 않아 호오즈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서당을 중퇴했으며 수입은 꽤 되지만 도박에서 자주 날려먹어 이리저리 꾸는 듯. 달기에게선 이미 많이 빌려[83] 더 이상 돈을 꾸면 뱀 밥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코반과 잘 어울린다. 아닌 게 아니라, 애초에 모델이 피노키오에 나오는 고양이와 여우였기 때문이다.
항상 '편하게 돈벌고 싶다'라고 생각해 왔으며, 그가 착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존재는 달기뿐이다. 이에 대한 호오즈키의 촌평은 "떨어질 데까지 떨어졌군."
31권 제267화에서 선천적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고 한다.[84] 미키의 말에 의하면 겉보기에는 알 수 없는 정도이며, 편하다 뿐이지 없어도 잘 걷고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서당을 중퇴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저학년 때부터 교실에서 도박을 해대서 선생님에게 찍한 탓인 것 같다고 한다. 의외로 타이코모치[85]로 노래를 잘 불러 미키에게 노래를 가르쳐줬다고 한다.
- 오지야 (에다베)
- 토르티야 (하나베) 호야 (하노베)
애니메이션 판 성우는 하세가와 요시아키(호야), 테즈카 히로미치(토르티야).
『여우 장가가는 날』에서 호스트로 일했던 여우들. 새디스트 컨셉으로 호스트바를 운영했으나 영 성격에 맞지 않아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 진성 새디스트 호오즈키의 지적에 따라 인간으로 둔갑하지 않고 여우모습으로 접객하는 "여우 카페 『야칸칸』"으로 새 출발했다. 아이돌 미키의 오빠들로 알고 보면 명석한 여동생과 달리 머리가 심각할 정도로 빈약하다. 대신 둔갑이 서투른 동생과 달리 둔갑은 굉장히 능숙하며 이 능력으로 미키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지옥의 동물을 소개하는 '알려줘요! 미키&브라더스'라는 프로를 하게 된다. 이게 본의 아니게 미키의 매너리즘을 치유(?)하는데 일조했다.
6.2.3. 자시키와라시
깃든 주체에 복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이지만, 그 주체가 추후 게을러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그곳을 벗어나 깃든 곳을 패가망신케 하며, 이 영향력은 백택의 그것보다도 높다고 한다. 이는 흡사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라 백택은 부동산에 연락해 가게 토지를 매각, 이사를 한다는 빌미로 스스로 도구를 옮겨 자시키와라시들을 쫓아보내려했다.
- 이치코 & 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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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사토 사토미(이치코) & 오구라 유이(니코)
이치마츠 인형 풍의 쌍둥이 소녀 요괴. 얼굴은 귀엽지만 심하게 무표정하고 무미건조한 말투 등으로 호러 분위기를 내는 일이 잦기 때문에 좀 무섭다. 호오즈키가 이승에서 시찰 중 들린 폐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자시키와라시들. 처음에 호오즈키를 놀래켜 주려고 했으나 호오즈키는 눈 하나 깜빡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거두어진 후, 호오즈키를 따라 염라전에 머물며 호오즈키의 보살핌 아닌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름을 지어준 것도 바로 호오즈키. 호오즈키를 상당히 잘 따르며, 그녀들을 딸 정도로 취급하는 호오즈키와 달리 자기들도 여자라는 점을 종종 어필하고 다닌다.[86] 장난꾸러기들로 잠긴 문을 몰래 따고 들어가 자는 호오즈키와 염라대왕을 괴롭히며, 이승에 있었을 때도 장난을 자주 치고 다녔다. 엄격하고 입이 나쁜 성격. 호오즈키에게 친딸처럼 귀여움 받고 있다. 검은 머리에 검은 옷이 이치코, 백발에 흰 옷이 니코. 이름을 그렇게 지은 이유는 이치코가 말을 먼저 하는 일이 많아서.[87] 애니메이션 2기 16화에서 금어초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진짜로 알아듣는 건지 아니면 알아듣는 척하며 노는 건지 불명이다.
6.3. 망자
지옥 제도 제정 이전 시대부터 살고 있는 사람이나, 시왕의 심의에서 지옥행을 면한 자, 공적 등으로 원래는 천국에 살 수 있는 사람도 많다.- 이자나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과거 황천을 통치하던 여왕. 1인칭 와라와. 염라대왕의 초대 보좌관. 유능해서 일은 척척 해냈지만[88] 이자나기에 대한 원한으로[89] 지옥의 수많은 괴상한 지옥을 만들어냈다.
엄청난 고참이라 쉽사리 해고하지 못하고 그 성격 탓에 염라대왕도 슬슬 학을 뗄 때쯤, 호오즈키가 "당신 없어도 지옥은 잘 돌아간다. 한때는 이자나기와 함께 일본이라는 나라 하나를 창조하기까지 했던 훌륭한 당신이지만 지금은 그저 자리만 꿰차고 있는낙하산낙하신 꼰대로 전락하지 않았냐"라고 말해서퇴직금 엄청 받고밀려났다. 처음에는 원망하기도 했지만[90] 총명한 사람이라 지금은 이해하고 잘 지낸다는 듯. 가끔 호오즈키를 보러 놀러오기도 하며, 그녀가 머무는 처소의 오브젝트는 호오즈키를 제물로 바쳤던 마을 사람들. 눈동자가 흰자만 그려져 있다.호오즈키에게 대화 도중 선빵을 날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은근히 호오즈키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다.
- 이소라(磯良)
우게츠모노가타리에 나오는 키비츠의 가마솥 이야기[91]의 주인공. 저승에서 죄가 깊지만 무차별적인 테러는 저지르지 않은 점으로 감형되었지만, 벌로써 귀신처럼 변한 얼굴은 되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 오반(大判)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우에다 카나.
주간 삼도천의 기자 코반이 살아있던 시절의 주인[92]. 정인과 함께 죽는 정사(情死)에서 거름통에 빠져 죽은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 관련 찌라시만 써대긴 해도 나름 기자라는 번듯한 직업을 갖게 된 코반과는 달리 죽어서도 할 줄 아는 게 기녀일 뿐인지라 바가지 업소를 운영하다가 카라스텐구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 가츠시카 호쿠사이
일본의 유명한 화백. 이전에 지옥 36경을 그려주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풍화되었고, 그 위에 나스비가 호오즈키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만화를 그리고 있다는 듯 하지만, 이사 버릇과 필명 바꾸기 버릇을[93] 편집부가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 이자나미 저택 기둥에 묶여있는 망자들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조사중.
고대 인간이였던 호오즈키=쵸가 살던 마을의 주민들로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계속되자 고아인 쵸(丁)를 재물로 바쳐 오니로 만든 장본인들이다. 이 때 제물로 바쳐진 호오즈키는 흔쾌히 수락했으나, 제물로 바쳐지면서도 주민들을 끊임없이 저주했다. 호오즈키는 훗날 지옥이 세워지고 이자나미가 물러날 때, 저택을 꾸민다는 핑계로 원한을 잊지 않고 그대로 갚아줬다.[94]
- 타키야샤히메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요괴를 부리는 요술사로,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딸.[95] 중합지옥 변방에 해골더미로 된 집에서 살고 있다.
은발 미소녀로 자세히 보면 머리 양쪽에 양 모양의 구부러진 뿔이 두 개 있고 이자나미처럼 눈이 흰자밖에 없다. 주위에 추한 요괴밖에 없어서인지 화려한 꽃미남을 엄청 밝히며[96]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우란분 지옥 축제(1기 마지막화) 홍보 포스터에 반해얼굴만 보고[97] 카라스텐구 경찰서에 지속적인 묵언전화를 걸어 요시츠네에 의해 호오즈키에게 업무방해로 사건이 의뢰된다.
생전에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축시의 참배를 행하고 금단의 주술을 배워 가장 원념이 강한 귀신을 소환했는데 하필 업무 처리로 바빴던 호오즈키가 나왔다.[98] 함께 복수하자고 교섭을 시도했지만[99] 부도 여자도 원치 않고 지옥 일 때문에 바빴던[100] 호오즈키가 계속 거절해 실패하고 결국 지옥행. 형기는 모두 마쳤다는 것 같다. 호오즈키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 뒤 그만 체력이 다 떨어져 퇴장하는데 앞으로 경찰서로 전화를 하지 않는 대신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번호를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그 뒤로 간간이 등장하는데, 곤과 마작을 하다가 연패를 당하고 분해하거나 지옥 락 페스티벌에서 패널로 등장해 춤을 추고 있거나 하는 등 작중에서의 비중은 별로 없다.
- 잇큐 선사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나카 히로시.
무로마치 시대의 선승. 지옥다유(地獄太夫)의 스승. 대화를 선문답 형식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대화를 가지고 심오하다고 말한다(...).
- 마츠시타(間津舌) 덴키
생전에 전자제품점 점원이었던 망자. 그러나 지옥의 전자제품들 대부분이 현세 것들을 본뜬 것들이고 제품에 대해 망자들이 더 잘 안다는 이유로 죽어서도 '엄청 대형 홈센터'라는 대형 물품 상점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생전에 초대형 전자제품을 보고 싶어했고 설명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천직이라고.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이혼했다. 아내 왈,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그와 말하면 냉장고와 말하는 것 같다고.
7. 기타
- 금어초(금붕어초)
호오즈키가 품종 개량한[101] 동물도 아니고 식물도 아닌 괴생명체. 최근 인기가 많아져 관련 대회도 생겼다.
호오즈키는 이미 명예에 전당에 올라서 현재는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나머지 심사위원 2명은 뉴하프인 디자이너와 여성인 전속 패터너. 피치 마키가 본의 아니게 금어초 홍보대사가 되었다.[102]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도 등장하며, 1화에서는 일본 광고 패러디를 하면서 1마리가, 2화부터는 서로 사랑의 도피를 하는 2마리의 금어초가 등장한다. 참고로 사랑의 도피를 하던 2마리는 마지막화엔 결국 호오즈키가 잡아다가 녹즙기에 갈아버렸다. 그래서인지 마지막화 엔딩에도 등장하지 않으며, 화분에 줄기가 잘려있는데다가 혈흔이....
왜 비명같은 울음소리를 내는지, 동물인지 식물인지도 알 수 없고 말도 알아들을 수 없지만, 호오즈키가 데리고 사는 자시키와라시 2명은 말을 알아듣는 듯.
- 아마테라스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타네자키 아츠미.
일본 최고의 신이자 태양신으로 스사노오의 누나. 옛날 자신의 신전에 몹쓸짓똥 쌌다!을 한 스사노오에 증오를 품고 히키코모리가 된 적이 있다. 카구야히메 에피소드에서 카구야히메가 떨어질 때 한 말을 보면 변덕이 심한듯.
- 케로베로스
야샤이치와 운동회에서 대결할 뻔 했던 머리가 셋 달린 괴수.
- 스사노오
야마타노오로치를 무찌른 것으로 유명한 신. 하지만 성격이 막장이라 누나인 아마테라스가 동굴에 박혀 히키코모리가 되는 원인을 만들기도 했다. 이름만 나오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없다.
- 황제
백택의 회상에 등장. 중국 최고의 의학서를 남기는 문자나 산수를 시작했던 양잠·음률 등을 제정하였다는 전설의 황제. 작중에서는 지상에 떨어진 백택을 우연히 발견, 포획해 탁본을 뜨려고 했지만박제?백택이 다른 요괴에 대한 정보를 팔아넘겨서 그것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백택의 그림을 도저히 못봐주겠다고 판단한 끝에 나라 최고의 화공을 불러다 백택이 전한 요괴들의 모습을 그리게 했다.
- 이자나기
애니메이션 성우는 고토 히로키.
이자나미의 남편이었다. 이자나미 말로는 미즈라[103] 에 수염이 나서 요즘 기준으로 보면 되게 웃기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게 미남형이었다나...
- 하니야마히메
여동생인 미즈하노메[104]와 함께 측간의 여신(그리고 흙의 여신)으로 추앙받았던 신. 작 중에서는 화장실의 하나코 씨의 원형으로 등장한다. 화장실이 급속도로 현대화되고 발전하면서 자신이 너무 구식이란 생각이 들어 이미지 체인지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꼬여 신이라고 나서기도 창피해져서 하나코 씨의 소문이 퍼졌다고 한다.
- 이나바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후쿠시마 쥰.
이나바의 흰토끼 설화의 주인공. 잘난 척이 극에 달한 경박한 토끼로 가뜩이나 그런 토끼를 싫어하는 딱딱산 설화의 토끼인 카라시의 분노를 사서 가죽이 벗겨질 뻔 한다. 인삿말로는 "아임 래빗~!"을 밀고 있는 듯. 카라시의 뇌내 이미지 필터로는 이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 온키 가족
애니메이션 판의 성우는 시모야마 요시미츠(父), 사토 하나(母), 야마시타 다이키(하야루, 子)
오니가시마(도깨비 섬)의 요괴들이며 모모타로와 모모타로 브라더스에게 퇴치당했던 오니들. 병을 퍼트리는 역병신 온귀 부부이며 아들로 하야루를 두고 있다. 현재는 둘 다 나이가 들어서 아버지는 병을 감기밖에 못 퍼트리고, 어머니는 야채 도둑질도 힘겹다고. 하지만 일단 민폐를 끼치고 있어서 구속되었다. - 하야루
모모타로가 퇴치한 오니들의 아들. 오타쿠로 언제쯤 결혼할거냔 말에 엔젤 황록이 부인이라고 말할 정도. 온귀로써의 일은 안 하고 매일 컴퓨터만 하고 있어서 두 오니의 걱정을 사고 있었지만, 사실은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트리던 주범이었고 그 사실을 알아낸 호오즈키가 즉각 구속을 요청했다.
- 카구야 공주
일본 설화에 나오는 유명인. 현재는 도원향에 살고 있다. 굉장히 고풍스러운 미인으로 원래는 천녀였고 당시에도 수수한 외모였는데, 시대의 유행이 돌고 돌아서 자신에게 최고미인의 자리가 돌아오자 오만방자해지고 사람도 외모로 차별하게 되어 달의 신 츠쿠요미의 분노를 사서 지상으로 추방당해 카구야 공주 설화가 생겼다고 한다. 지상으로 추방되어 지상을 체험하고 깨달음을 얻은 듯, 미의 관념에서 초탈한 모습을 보인다.
- 세이 쇼나곤
일본의 여류시인. 호오즈키의 말에 따르면 현대의 미학을 따라가기 위해서 체형개선과 화장법 연구를 하는 등 부던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 시전사의 고승
- 츠우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은혜갚은 학에 나오는 학을 따라하며 혼인사기를 시도했지만 상대가 호오즈키라서 실패한다. - 아카타로
- 카치카치 너구리
딱딱산의 이야기에 나오는 못된 너구리이다. 카라시에게 너구리 혐오증을 만든 장본인으로 과거 카라시를 돌봐준 노부부를 괴롭히고 이를 말리는 다른 너구리들도 매우 못살게 굴어 너구리 사회에서도 말종이라 불리는 최악의 수치인 너구리. 슈카쿠의 언급에 따르면 어지간히도 악행이 심한지 너구리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매우 싫어할 정도라 한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카라시가 어느정도 증오를 풀고 카치카치만 집요하게 괴롭히려 든다.
[1] 여자들이 득시글대며 옥졸들의 유흥가로도 유명한 중합지옥에서 맹한 눈으로 돌아다니며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 하나 사 먹으러 갔다. 닭꼬치 파는 여점원을 향해 "이 누나 가슴 크다"라고 하더니만 다시 구관조에게 눈이 팔려서 쌩 가버리는 나스비를 두고 "야한 얘기를 해도 애처럼 싱겁게만 한다"라고 하였다. 호오즈키는 "야한 얘기를 진하게 해야만 어른인 줄 아는 사고 자체도 마찬가지로 어린 것"이라고 일침을 놓는다.[2] 가난하다고 말은 했지만 잠시 휴가차 귀향했을 때 그의 집은 카라우리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아버지의 경우도 있고 하여 개축했을지도 모른다.[3] 참고로 원래 그려져 있던 그림은 호쿠사이가 그렸다. 호쿠사이가 그린 그림 위에 자신의 그림이 덧씌어진걸 알자 나스비는 호쿠사이를 이겼다고 좋아했다.[4] 지옥의 돌을 이용한 물감으로 그렸기 때문에 괴기한 색감에 그림의 입에 손을 대면 진짜로 물어뜯는다. 호오즈키는 새로운 명물을 만들었다고 좋아했다.[5] 달리기 준비를 할 때 복싱을 했고(?) 빨래 할때도 복싱처럼 했다!.심지어 100kg짜리 철퇴 두개가 꼳혀있는 덤벌을 두 팔로 들었다!![6] 애니 1,2화에 나온 가발아재를 떠올려 5화때 누군가의 가발을 얻어야되는 미션 달리기를 1등 했다(그냥 티가나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원래 좀 좋기도 하다)[7] 남자 에피소드도 원래 탈의파가 임금 인상을 요구해서 시작된 것이다. 호오즈키 왈, 보이스피싱당해도 돈 달라는 소리만 하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고.[8] 이유는 피치 마키 콘서트에 가려고(...)[9] 본인도 이런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후계도 양성하지 않는다.[10] 현 시점 태산청의 제 1보좌관이지만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11] 후보는 루리오지만 루리오는 시로와 카키스케가 있으면 대단히 냉정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함께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12] 살생의 업과 관련된 지옥으로, 사냥할 때 조가비를 불거나, 큰 북 등을 울리면서 겁에 질린 짐승들을 몰아 사냥했던 이들이 가게 되는 곳이다. 부리로 불을 뿜는 새와 개, 여우 그리고 금강충이라는 이름의 벌레가 살며 죄인에게 사냥당해 죽은 짐승들과 함께 골수를 파먹고 죄인의 몸을 뜯어 먹고 온갖 소름 끼치는 소리로 죄인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이 지옥에 떨어진 자는 설령 용케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평생 악담과 이롭지 않은 소리를 들어야 하므로 기쁨을 느낄 때가 없기 때문에(不喜處)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불교 버전의 "이곳을 지나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인 셈.[13] 시즌 2의 OP에서도 "이매망량"을 한자로 쓰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건 뭐 아무래도 상관없는게 일반인도 쓰기 힘든 복잡한 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魑魅魍魎' 이렇게 생겼다.[14] 일단은 '신의 사자인 흰 개'라는 입장이다. 품중 운운하는 부류와 격이 다른 것. 하지만 백곰(...).[15] 일본 설화에 나오는 원숭이 엉덩이가 빨개진 이유를 설명하는 이야기.[16] 타로 - 성우 동일, 지로 - 이자와 시오리. 암컷은 아버지의 특성을 받은 하얀 강아지쪽이다.[17] 시로가 야샤이치와 쿠키의 결혼소식을 듣고 "저 두 분 앙숙 아니었어요?"라고 한걸 보면 직장에선 으르렁거리면서 뒤에서 호박씨를 까다 결혼에 골인한 전형적인 사내커플인듯. 견학을 왔던 사탄도 이걸 보고 '일본 지옥은 마치 회사같군'이라 생각했다.[18] 코끼리에게 술을 먹여 난동을 부리게 한 사람이 가는 지옥. 회의시점에서 망자가 딱 1명 있었다고 한다.뭐하는 사람일까 코끼리한테 술을 먹이고 난동을 피우게 해서 자기 사촌형을 죽이고 형의 교단을 차지하려다 지옥에 떨어진 인간이 하나 있기는 했었지 아비규환이라는 고사성어에서 나오는 그 규환 맞다. 그런데 굳이 코끼리한테 술을 먹여 난동을 피운 사람만이 아니라 불음주계(不飮酒戒)를 범한, 즉 다른 지옥 갈 죄(살생, 도둑질, 음행, 거짓말)에 술 마시지 말라는 계율까지 범한 자들이 가는 지옥이 규환지옥이라고 하며, 펄펄 끓는 구리를 입에 부어넣고 달군 쇳덩어리를 입에 처넣는 형벌을 가한다고 한다.[19] 오비(기모노를 입을 때 허리에 두르는 띠) 대신이라고 하며 오비가 뱀이라서 귀찮지 않냐는 질문에 배부르면 자동적으로 느슨하게 해줘서 좋아요 라고 한다. (단행본에서)[20] 방이 온통 뱀 천지다. 호오즈키와 옥졸 2명이 가서 한 말은 "절대방어.."[21]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원전 밑 역사에서는 유녀가 된 자신의 운명을 비관해 옷에 지옥도를 수놓았다고 하여 이것이 별명인 지옥다유(地獄太夫)의 유래가 되었다.[22] 자신보다 매상을 올려보라는 달기에게 "그럼 점포 새로 내서 매상을 올릴 테니까 밑천으로 니 부하가 빌려간 돈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돈은 못 주고 대신 곤을 데려가서 마음대로 하란다. 그걸 옆에서 보면서 "마침내 미키 양의 기둥서방이 될 날이 왔는가..."라고 중얼거리는 곤의 꼴이 가관.[23] 호오즈키의 표현을 빌리자면 갱생 시설(=규환지옥)에서 재활 치료(=금주)였다고 한다[24]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스탭롤에서도 표시되지 않았던 듯 하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듯 함.[25] 너구리가 할머니를 잔인하게 죽이고 그 살로 만든 국을 할아버지에게 먹이는 짓을 하자 토끼가 너구리를 온갖 방법으로 괴롭힌 후 결국 물에 빠뜨려 죽이는 것으로 원수를 갚았다는 이야기.[26] 상사인 백택이 여자에게 들이대는 모습을 질리게 봐서 여자에게 치근대는 남자는 진절머리를 낸다[27] 이때 말하는 목소리가 압권이다.[28] 주토피아에서도 나오는 설정이지만 토끼는 임신하면 한 번에 꽤 많이 낳는다.[29] 추후 다른 에피소드에서 옥졸이었던 오빠가 있었음이 언급된다. 능력치면으로는 오빠보다 떨어지는 것을 신경쓰여하기 때문에 항상 단련에 힘쓰고 있다. 지능은 옥졸이다보니 높지 않을 수 없는데 다른 동물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본어와 한자를 필기할 수 있다.[30] 정확히 말하자면 루리오가 아닌 루리오의 선조인 나키메(성우는 사토 하나)와 동질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31] 일본 신화에 따르면 아마테라스가 천손 니니기를 일본 땅에 강림시키기 이전에 아메노와카히코를 보내 일본 땅을 평정하고 오오쿠니누시에게 일본 땅을 넘겨받으라고 했는데, 아메노와카히코는 오오쿠니누시가 붙여준 아메노사구메에게 넘어가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자 아마테라스와 다카미무스비 신이 꿩의 모습을 한 나키메를 내려보냈는데, 아메노사구메는 아메노와카히코를 부추겨 나키메를 활로 쏘아 죽이게 했다. 이 화살이 하필 다카마가하라의 다카미무스비 신 앞에까지 날아가 떨어진 것을 주워들고 사태를 눈치챈 다카비무스비 신은 “아메노와카히코 네가 지금 임무 제대로 수행하는 건지 안 하고 있는지, 이 화살이 너한테 돌아가 말해줄 것이다”라고 말한 다음 화살을 집어던졌고, 화살은 그대로 아메노와카히코를 명중시켜 아메노와카히코는 절명했다.[32] 심지어 여고생 코스프레까지 하고 있다. 그것도 전신(머리 포함) 핑크색으로...[33] 백택은 작중 추녀로 취급되는 이와나가히메 에게도 작업을 걸 정도로 일단 인간형의 여성이라면 외모가 어떠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을 정도다. 그런 인물이 거부할 정도면...[34] 야요이 시대(한국 기준 삼국시대 초반)사람들 중에도 아직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현재 기준으로 한고제 시절 사람들 정도면 땅에 떨어진 지 얼마 안 된 상태이다.[35] 이것 때문에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은 망자들이 많아서 옥졸들이 상당히 한가하다고 한다.[36] 이 기믹은 해당 작품의 OP에서 항상 나오고 있다.[37] 오다 노부나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센고쿠 시대 사찰은 종교적 위세뿐 아니라 조정과 민중의 공경에 힘입은 치외법권 지대에 자체 군사력(승병)까지 보유한 하나의 정치세력이나 다름없었다.[38] 대나무 통을 반으로 갈라 그것을 길게 연결시킨 후 물을 흘려보내고 거기에다 소면을 흘려보내어 중간에서 젓가락으로 낚아채 먹는 것[39] 실제로 그녀는 자신은 우유가 나오며 힘만 내면 연유도 가능하다고 한다.[40] 이누야샤에 나오는 그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지키는 고즈와 메즈 맞다.[41] 실제로 우두와 마두(일어로 메즈와 고즈)는 전설상의 내용으로는 육식이다. 절대로 초식계가 아니다.[42] 만화를 보면 알지만 호오즈키에게 직설로 말하는 인물은 염라와 오코를 제외하곤 이 둘뿐이다... 의외로 대단해...[43] 호오즈키 성우와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도 친구 관계 성우로 캐스팅되어 있다.[44] 하지만 오코는 우즈가 괴롭혀도 그게 괴롭히는 건지 몰라서 웃으며 넘어갔다.[45] 워낙 글씨가 악필이라 몇 번이나 서류가 반송되는 것은 물론 서류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낙서까지 되어 있고, 전화할 때는 매번 자기 이름도 밝히지 않고 할말만 하고 끊는 데다 전화 대기시간도 워낙 긴 바람에 서로 간에 첫인상이 좀 안 좋았다. 덤으로 회사 전화의 연결대기음 노래도 우즈 마음에 안 들었다고... 호오즈키나 카라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최악의 상대라고 평했을 정도.[46] 이름은 사유리[47] 시즌 2 1쿨째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음. 2쿨째에서 연기톤이 약간 바뀐듯 하나 성우가 바뀐 것은 아니다.[48] 죽은 뒤에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복근 단련을 위해 호른을 불거나 근육을 키우는 것에 집착하다. 결국 호오즈키의 철권으로 제지당한다. 훗날 사탄의 강연에서 "타락 후 자신은 근육질이 되어 매우 만족한다"는 말을 듣고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49] 작중 소조보(僧正坊)라고 지칭되는데 그 정체는 쿠라마산의 텐구라고 한다. 카라스텐구의 대사 중에 "도련님을 곤란하게 한다면 소조보께서 가만 계시지 않으실 거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카라스텐구 경찰의 청장이거나 상당히 고위 간부급인 듯하다. 성우는 사사키 켄타.[50] 정강이를 다른 말로 '벤케이도 채이면 아픈 곳'이라고 부른다.[51] 견당사를 풍자하고 조정을 비방하는 내용의 한시 『서도요(西道謠)』를 지었다가 사가 상황의 노여움을 사서 관위를 박탈당하고 오키(隠岐)로 유배당한 전력이 있다.[52] 호오즈키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지옥과 오가는 통로는 막았다고 한다.[53] '無惡善'이라는 세 글자를 써놨는데 이게 사가(惡) 나쿠바(無くば) 요켄(善けん) 즉 사가나카라바요카란(悪なからば善からん, 사가 천황이 없어졌으면(!!!!!) 좋겠군)'이라고 읽힐 수 있다.[54] 당연히 저 말장난에 불쾌해진 사가 천황은 타카무라를 불러서 "니가 그렇게 문장을 잘한다며? 그럼 '子子子子子子子子子子子子'를 읽어봐"라고 명했는데, 타카무라는 이에 대해 "고양이 새끼 새끼 고양이, 사자 새끼 새끼 사자(猫の子の子猫、獅子の子の子獅子, ねこのここねこ ししのここじし)"라고 읽어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55] 그 동안 타카무라가 처리한 일을 보고 보좌관을 해도 될 만큼 유능하다고 호오즈키가 인정한 걸 보면 능력은 뛰어난 모양이다.[56] 그리고 다카무라의 딸이 그 유명한 오노노 코마치.[57] 대표적으로 뉴질랜드의 멸종위기동물인 카카포가 언급되어 있다.[58] 물론 상처받을까봐 면전에서 말하지는 않았다.[59] 호오즈키는 “사랑스러운 손녀를 모티브로 잘도 이런 괴물을 만들었군”이라고 깐다.[60] 정확하게는 얼굴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닌자인 요닌(陽忍)[61] 이런 아이만 31명으로, 애들 모두 어머니가 다르다. 천수를 누리고 죽은 자식들을 포함하면 더 많을 거라고.[62] 너무도 성의없는 명명인지라 “이 사람 진짜 천재 맞냐”며 어처구니없어하는 카라우리에게 “원래 총명한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겁니다.”라고 대답하는 호오즈키의 모습은 덤.[63] 지옥 유명 애니메이션 엔젤 주홍(해당 성우는 토미오카 미사코.)의 모티브가 되었다. 물론 주홍이 쓰는 기술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 참고로 오도전륜왕도 엔젤 주홍의 상사인 사령관의 모티브가 되었다.[64] 분명 톡 하고 쳤는데 그 호오즈키를 벽에 날려 처박았다(!!!)[65] 모모타로는 실체화된 그림을 보고 왜 이 주술 쓰는 사람은 왜 다들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지 않는 거냐고 했다. (백택은 그림이 절망적이고 나스비는 그림 센스가 특이하다.). 애니메이션판 2기 8화에서 쭝이 그린 것이 나왔는데, 그야말로 우키요에 화풍으로 그려진 전신이 지네처럼 생긴 그야말로 흉측하기 짝이 없는 모습의 괴물이었다. 얼마나 흉측하나면은, 호오즈키를 제외한 그림을 실체화 시키는 주술을 가르친 백택 본인은 물론, 카라우리와 나스비, 그리고 모모타로가 쭝이 그린 그림을 보고 입을 벌리는 것과 동시에 얼굴이 새파래지면서 기겁을 했을 정도. 특히, 백택은 식은 땀을 흘렸다. 게다가, 실체화가 되자마자 오도전륜대왕을 포함한 근처에 있던 등장인물들이 죄다 전력을 다해 도망쳐야 했다. 특히, 카라우리 曰 다른 뜻으로 엄청난 그림을 그렸어.(...), 모모타로 曰 당신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술법으로 제대로 된 그림 그리는 녀석은 없냐!?(...)[66] 치마키(粽)는 대잎으로 싼 떡을 말하는데, 이게 길쭉해서 곧츄(...)처럼 생겼다.[67] 좀도둑때문에 고생한 일화는 작가의 실화이다. 그만 쓰러져 실신한 적도 있다고...[68] 열차에서 호오즈키와 옆좌석에 앉았다가 역까지 가서 “소매치기야!”라는 한 마디를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두들겨패고 결박까지 했는데 그걸 평소 피치 마키를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가십성 기사를 쓰던 코반이 딱 사진으로 찍었다.[69] 서류에 글자를 엉망진창으로 써 넣는 데다 서류 밑에는 낙서까지 되어 있어 제작 업체에서 계속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텐카 본인도 이따금 뜬금없이 전화해서 이름도 밝히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염왕청 기술직 공무원에게 쌓인 게 많았는데, 우즈 역시 텐카에 대해 기술직의 애환을 모른다고 사무직 주제에 나대지 말라고 했다가 사무행정 및 인사의 톱인 호오즈키에게 임파선 공격을 당했다.[70] 릴리스와의 대화 중에 "요새 괜찮은 남자 좀 건졌어?"하고 묻는 릴리스에게 "아직 주왕만한 남자는 없었던 것 같아"라고 대답했다.[71] 아베노 야스나리 CV - 고토 히로키[72] 시즌 2에서는 성우가 공개되지 않음.[73] 참고로 호오즈키의 배우자 후보로 오코를 비롯한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언급되는데, 여기에 카라시도 들어가 있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다.[74] 타미야 이에몬이 호오즈키보다 100배 더 잘 생겼다고 외쳤다. 결국 타미야 이에몬 같은 범죄자와 비교를 당한 호오즈키는...[75] 오이와의 이야기인 요츠야 괴담의 내용으로는 이에몬을 상당히 증오한다. 요약하자면 오이와를 사모했던 이에몬이 결혼에 반대하는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의 약혼자를 살해해서(좀 더 정확하게는 비슷한 사람을 살해했다. 약혼자는 일 때문에 출장) 오이와를 취했는데, 나중에 영주와의 인맥을 얻기위해 영주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 오이와를 약으로 살해하려다 실패하고(그래서 한쪽 눈이 망가졌다), 부하에게 시켜 간살하였다. 나중에 오이와의 동생 뻘의 사람이 이에몬과 자기 남편의 죄를 알아채고, 출장에 돌아온 전 약혼자에게 의뢰금으로 자신의 목숨을 주고 복수를 부탁해 이에몬을 살해했다는 줄거리로 죽기 전에 이에몬은 오이와의 원혼에 의해 수척해졌다고 한다.[76] 연기톤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한다.[77] 야간은 여우요괴, 즉 미키 본인은 개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우 울음소리인 '콘(일본식 의성어)'을 붙여 말하면 옥수수(corn)를 죽도록 먹고 싶어하는 느낌이 된다고...[78] 결국 "이런 캐릭터 싫다. 더는 못 해먹겠다"며 중합지옥 길바닥에 드러누워 소리를 빽빽 질러대며 맛 간 목소리로 발광(...)을 하게 되는데 곤과 함께 있던 코반이 그걸 눈앞에서 목격하고도 "저건 아무리 나라도 양심상 못 찍는다"라고 외면했을 정도. 가십성 기사에 눈이 벌건 찌라시 기자인 코반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79] 요리의 맛을 본 곤이 맛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미키가 저 적당주의 대왕님이 배려해줬다고 할 정도.[80] 평소와 너무 달라서 호오즈키마저 겁을 먹고 사과를 하고 말았다.[81] 이것 때문에 곤이 달기에게 문자 그대로 죽을 뻔했다.[82] 과거에는 명목상 책임자, 명목상 발행인 같은 일을 하기도 해서 가끔 카라스 텐구 경찰서에 붙잡히기도 했지만 잘 도망치기도 했다고 한다.[83] 팔한지옥 호수에 빠질 뻔한 것을 달기가 돈 주고 변제해 데려왔다.[84] 후기에 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한쪽 다리가 불편하셨던 할머니를 참고하되, 곤과는 다르게 대단한 우등생이셨다는 사실을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일단 강하게 언급한다.[85] 술자리에서 손님의 비위를 맞추거나 흥을 돋구는 사람.[86] 옷을 사달라고 하던지..(물론 호오즈키는 거의 절망적인 레벨의 옷을 사줬다.), 염라에게 장가나 가라는 말을 듣고는 주변 여자를 생각했을 때 자신들이 빠진 걸 알고 매달리러 온다던지...[87] 참고로 처음에 호오즈키가 지어준 이름은 이치, 니. 우리말로 하면 1번, 2번(...)이라서 니는 싫다고 하자 코를 붙여서 이치코, 니코가 됐다[88] 황천을 다스리던 여왕이 어떻게 여왕직을 내놓고 2인자 자리를 받아들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89] 기키신화에 따르면 죽은 이자나미를 그리워하다 저승까지 왔던 그녀의 남편이자 오빠 이자나기는 '불을 밝히고 자신의 얼굴을 보지 말아달라'는 이자나미의 말을 어기고 그녀의 추하게 변한 얼굴을 보고는 충격을 받아 저승에서 도망쳐서 이승으로 나와 이자나미에게 절연을 선언했고, 분노한 이자나마가 "네가 다스리는 지상의 인간을 하루에 천 명씩 목 졸라 죽이겠다"며 날뛰는 이자나미에게 "난 하루에 천오백 개씩 산실(産室)을 지어서 더 태어나게 할 거다"라고 맞받는다. 기키신화에서는 이를 인간 세상에 삶과 죽음이 존재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다.태어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이 부부싸움하는 두 신들 사이에 끼어서 그런 거라고?[90] 작중 “다들 나만 쫓아내고 따돌리다니...”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이자나기에게 외면당한 충격이 의외로 컸던 모양.[91] 가마솥점에서 흉하다는 점괘가 나왔어도 결혼했지만, 남편이 호색가라서 유녀와 눈이 맡아 돈을 들고 튀어서 남편에게 복수한다는 내용.[92] 공교롭게도 이 조합은 2014년 애니메이션화한 fate 시리즈의 메인 캐스팅 조합.[93] 가츠시카 호쿠사이는 생전에 이사를 93번, 필명을 30번 넘게 바꿨다.[94] 정확히는 산제물로 바쳐지는 것 자체는 시대의 흐름상 넘어갔지만, 문제는 마을 사람들이 가졌던 고아에 대한 편견 때문. 자신에게 고아라고 부르는 것 자체는 화내지 않지만 고아 자체를 욕하면 뚜껑이 열린다.[95] 생전에 반란을 일으켜 신황을 자처할 정도의 세력가였으며 사후에도 강력한 원념을 품은 원령이 되어 현대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전설을 반영한 것인지, “아빠한테 남친 인사 시켜야겠다”며 집 한쪽 여닫이문을 열고 아빠를 부르는데 그 자리에서 기세 등등하던 카라스텐구가 놀라서 문에 대고 “별일 아닙니다. 따님하고 아무 문제 없으니 안 나오셔도 됩니다” 하고 쩔쩔매며 문을 닫는데, 문 너머에서 모습은 안 보이고 그냥 온통 어두운 오오라만 풍겨온다.[96] 자신은 기혼자라며 안 된다고 대신 호오즈키를 소개시켜 주려는 요시츠네에게 호오즈키(의 얼굴)에 대해 "굳이 예/아니오로 답하자면 예긴 한데..."라고 대답했다.[97] 요시츠네가 기혼자로 정실에 측실도 두 명이나 된다고 밝혔음에도 상관없단다. 자신을 측실로 삼아도 된다나... 여담으로 다키야샤히메가 10세기에 살았고 요시츠네가 12세기에 살았으므로 요시츠네보다 훨씬 연상이다.[98] 이에 요시츠네는 자신도 생전에 이승에 대한 원념을 품고 죽었던 몸이라며 타키야샤히메나 다이라노 마사카도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99] 요괴를 소환한다고 소환사가 그냥 무보수로 부려먹는 게 아니라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으로 교섭을 거쳐 조건을 맞춰 계약 합의가 성립되는 거란다(...).묘하게 근로기준법 준수[100] 그리고 일단 호오즈키도 지옥의 관리인 이상 타키야샤히메의 개인의 원한(아버지의 복수)에 기인한 사적인 복수에 가담하는 것은 지옥 관리로써 중립을 해치는 일이 되기 때문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된다.[101] 엄밀히 말하면 호오즈키가 만든 건 아니고 발견한 것이다.[102] 실수로 금어초 100개를 응축한 자양강장환을 먹어서 그 영향으로 큰 비명을 질렀는데 이 비명소리가 심사위원 전원에게 가장 완벽한 금어초 울음소리라고 평가받아 다른 참가들과 관객들까지 만장일치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103] 머리를 5:5 가르마를 타서 귓가에 실타래처럼 묶어놓은 모양으로 일본 고대사 관련 사극에 자주 등장한다.[104] 기키신화에서는 이자나미가 불의 신 카쿠즈치를 낳을 때 너무 뜨거워서 고통스러워하다 지린 오줌에서 미즈하노메가 태어났다고 한다. 이자나미는 결국 카쿠즈치를 낳고 화상이 악화되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