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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류 계획 |
- 2011년 3월 1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녹아내린 핵 연료와 접촉한 물[1]이 계속 생겨난다.
- 2021년 4월 13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처리[2]한 후 희석하여 바다에 2051년까지 방류하겠다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 2023년 8월 24일 이 계획이 실행되었다.
본 문서는 이 계획의 전개, 반응, 논란 등을 서술한다.
2. 들어가기 전에
본 단락에 실제 통계와 관련된 사항을 추가할 때는 2차 출처[3]가 아닌 1차 출처[4]를 제시한다. |
- 방사능의 개념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소개)
- 방사능은 단위 시간당 붕괴의 수, 즉 [math(\dfrac{\mathrm{d}N}{\mathrm{d}t}=-kN)]으로 정의되며 이 값은 해당 시점에서 남아있는 물질의 양인 [math(N)]에 의존한다. 핵종의 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반감기가 짧을수록 방사성을 띈 물질(이 경우에는 오염수) 내에 존재하는 방사능을 내뿜는 핵종의 절대량이 빠르게 감소하므로 장기적으로는 악영향이 그만큼 감소한다. 따라서 반감기와 방사능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 Specific activity는 단위 질량 당 방사능을 계산한 것으로, 특정 방사성동위원소의 전체 질량 대비 방사능을 산출한다는 개념이다.
- 방사능의 단위인 Bq은 특정 물질 내의 핵종들이 총 몇 회의 방사성 붕괴를 일으키는지만 알려줄 뿐 각 붕괴로 발생하는 방사선의 특성을 고려하지는 못한다. 방사선의 종류만도 알파선[5], 베타선[6], 감마선[7] 등 다양하며 각 방사선도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방사성 붕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량차만큼에 해당하는 서로 다른 에너지를 갖고 방출된다. 반면 방사선이 인체나 생명체에 작용하는 기작은 이처럼 고에너지[8]를 띈 방사선에 의한 원자의 이온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에너지와도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각 핵종[9]마다 WHO나 IAEA 등에 의해 안전 방사능량이 정의되어 있는데, 이는 이처럼 서로 다른 핵종에서 단위 시간당 붕괴수만을 절대적인 기준값으로 삼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인을 근사적으로 고려한 것이 흡수선량이지만 흡수선량은 방사선에 노출된 매개를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핵종별 위험을 계산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에너지가 아무리 높더라도 핵종의 안정성이 높아 시간 당 붕괴되는 핵종의 개수가 적으면 역시 피해가 크다고 볼 수 없다.[10]
- 같은 논지에서 배출되는 오염수의 절대량 (L) 역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오염수 배출 과정에서 이미 1차 희석을 거치는 데다 궁극적으로 바닷물에 의해 희석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다.[11] 그러나 확산이 일어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런 '궁극적인' 희석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특정 지역에 방사성 물질이 고농축될 때 얼마만큼의 악영향을 미치는지가 논쟁점이다.
- 한편, 흡수선량에서 등가선량과 유효선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오염수 논란은 인간이든 물고기이든 일단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대상으로 한다. 원소의 종류에 무관하게 고정된 변수이므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
- 주요 물질들의 물리량은 다음과 같다. (출처: 퀴리(Ci) 단위 영어 위키백과 문서,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 삼중수소 (tritium): Specific activity 9,621 Ci/g & 반감기 12.3년 & 원자량 3[12]
- 세슘-134 (cesium-134): Specific activity 1,263 Ci/g & 반감기 2.1년 & 원자량 134[13]
- 세슘-137 (cesium-137): Specific activity 83 Ci/g & 반감기 30.2년 & 원자량 137[14]
- 스트론튬-90 (strontium-90): Specific activity 139 Ci/g & 반감기 28.8년 & 원자량 90[15]
- 탄소-14 (carbon-14): Specific activity 4.5 Ci/g & 반감기 5,730년 & 원자량 14[16]
2.1. 보고서 (국제기구)
이 문단은 단순 발언이 아닌 세계 수준의 다수 전문가들의 동료평가(피어 리뷰)도 거쳐 공식 보고서로 발표한 경우를 서술한다. |
-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식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 1999년 8월 1일, 방사성폐기물 해양방류 현황 보고서[17]
- 2015년 8월 1일, 후쿠시마 1원전 사고 공식보고서
- 2017년 7월 27일, 첫 3년 데이터의 실험실 간 자료 비교[18]
- 2021년 3월 25일, 2월까지의 방류 및 주변해역 모니터링[19]
- 2021년 4월경, 후쿠시마 ALPS 처리수 방류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이후 보고서는 여기 올라온다.
- 2022년 4월 29일, 보고서 1: 도쿄전력과 일본경제산업성 리뷰 미션
- 2022년 6월 16일, 보고서 2: 일본원자력안전위원회 리뷰 미션
- 2022년 12월 29일, 보고서 3: IAEA의 독립된 샘플링, 데이터 보정, 분석
- 2023년 4월 6일, 보고서 4: 도쿄전력과 일본경제산업성 리뷰 미션[20]
- 2023년 5월 8일, 보고서 5: 일본원자력안전위원회 리뷰 미션
- 2023년 5월 31일, ALPS 처리수 데이터에 대한 1차 실험실 간 비교
- 2023년 7월 3일, 후쿠시마 1원전 ALPS 처리수 방류 - 종합 보고서[21]
-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AER)의 공식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 2014년 4월 2일, UNSCEAR 2013 REPORT[22]
- 2021년 3월 9일, 후쿠시마 사고 후 10년: 방사선 관련 암 발생률 상승은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다[23]
2.2. 보고서 (국가)
이 문단은 단순 발언이 아닌 국가 수준의 다수 전문가들의 동료평가(피어 리뷰)도 거쳐 공식 보고서로 발표한 경우를 서술한다. |
- 일본의 공식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 2012년 5월 24일, 예상 방사성 물질 방류량 - 도쿄전력의 보고서[24]
- 2015년 2월 18일, 후쿠시마 1원전의 중기 위험 감소 분석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홈페이지[25]
- 2021년 4월 27일, 다핵종제거설비 처리수와 탱크 내 삼중수소의 정의 - 도쿄전력의 보고서[26]
- 2022년 7월 22일, 다핵종제거설비 리뷰 및 허가 결과1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보고서
- 2023년 2월 22일, 다핵종제거설비 리뷰 및 허가 결과2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보고서
- 미국의 공식 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 2015년 1월 11일, 미국 서부 해안에 올 수질오염 영향 -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보고서[27]
- 2021년 4월 13일, 미국 식품의약국 상태 업데이트 -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고서[28]
2.3. 학회
이 문단은 단순 발언이 아닌 해당 분야의 다수 전문가들의 동료평가(피어 리뷰)도 거쳐 학회 공식 입장문으로 발표한 경우를 서술한다. |
- 2021년 4월 26일, 한국원자력학회는 보도자료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만약 일본 정부 방침대로 30~40년에 걸쳐 조금씩 방류하지 않고 저장 상태 그대로 1년 동안 모두 바다로 내보낸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방사선 피폭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도한 공포 조장을 자제하라" 등을 말했다. #
- 2023년 6월 20일, 한국원자력학회는 보도자료로 "정상 처리·배출되는 오염수가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준", "방류 과정과 우리 해역 방사능 감시를 통해 우리 수산물 안전 확보 가능", "최근 일부 인사에 의한 과도한 공포팔이가 지속되면서 수산물 소비 감소와 천일염 가격 상승 같은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어 어민들과 과학계에서 원자력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주문되고 있다", "과학적 사실을 공개적으로 왜곡하면서 과도한 공포를 조장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과학적 판단과 크게 다른 주장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파하는 사람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 등을 말했다. #1, #2
- 2023년 7월 31일, 대한방사선방어학회가 입장문으로 "후쿠시마 1년 삼중수소 방류량은 한반도에 1년 내리는 빗물보다도 적어", "방류 10년이 지나도 우리 국민이 받을 연 방사선량은 지금 1초 동안 땅에서 나오는 감마선 피폭량보다 적어", "처리수의 다른 방사성 핵종도 농도가 매우 낮아 위해도 무시할 정도", "과학적 사실은 무시되고, 허위 사실에 의한 불안 심리가 사회 혼란을 초래하고 있음에 유감을 표명" 등을 말했다. #
2.4. 논문
이 문단은 단순 발언이 아닌 해당 분야의 소수 전문가들의 동료평가(피어 리뷰)도 거쳐 논문으로 게재한 경우를 서술한다. |
- 2012년 7월 9일, 에리크 베렌(Erik Behrens) 독일 킬 대학교 GEOMAR 헬름홀츠해양연구소 박사과정은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에 후쿠시마에서 방류했을 때 세슘137의 확산 시뮬레이션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제주도에 229일이 지나 도착하고 방출지점 대비 10-12(1조분의 1) 농도로 희석되어 도달하며 3년 이후엔 전세계 바다가 방출지점 대비 10-5(10만분의 1) 농도만큼 고루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32] (논문 원문, 확산 영상, 소개 기사, 소개 기사가 선정한 확산 예상도)[33]
- 2013년 8월 15일, 포비넥 파블(Povinec Pavel P.)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연구원은 사고의 세슘 137의 해양 유출량 예측치는 최대 27 PBq라고 보았다. #
- 2013년 9월 26일, 조타 칸다(Jota Kanda) 일본 도쿄해양대 교수는 2011/06/01부터 488일간 세슘137 방출량을 20TBq 이하로 보았다. #
- 2014년 4월 14일, 제이 쿨렌(Jay T. Cullen) 호주 빅토리아대학 교수는 스트론튬90의 방출량이 1960년대 핵실험들보다는 600배 낮고 체르노빌 사고와는 비슷하다고 보았다. #
- 2015년 3월 12일, 포비넥 파블(Povinec Pavel P.)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학 연구원은 네이처에 후쿠시마 방사성 핵종에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해도 다른 수산물 섭취와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
- 2018년 11월 1일, 야요이 이노마타(Yayoi Inomata) 일본 가나자와대학 자연과학대 교수가 후쿠시마대학, 히로사키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바다의 세슘 농도가 2011년 사고 이전 1.5 Bq/m3 (0.0015 Bq/L)에서 2015~2016년 기준 3.4 Bq/m3 (0.0034 Bq/L)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34] 논문 원문, 그린피스의 인용
- 2021년 11월 26일, 젠종허(Zhen-Zhong Hu) 중국 칭화대학 선전국제대학원 교수가 'National Science Review' 저널에 논문을 냈다. 오염수가 해양 방류될 때 삼중수소의 확산을 시뮬레이션하여 방류 120일 내에 위도 30도, 경도 40도에 걸쳐 급속히 확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민국 해역은 배출 지점의 10-3 수준의 농도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35] 논문 원문, 소개 기사
- 2023년 2월 16일, 김경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이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2021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후쿠시마가 방류를 시작하면 제주 해역에 4~5년 뒤 도달, 10년 뒤 동해 평균 농도의 10-5 즉, 0.001 Bq/m3(=0.000001 Bq/L) 만큼이 추가될 것으로 예측되었다.논문 원문, 소개 기사
3. 전개
이 문단은 방류 당사자(도쿄전력, 일본 정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에 의해 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사항에 대해 서술한다. |
3.1. 방류 결정 이전
출처- 2013년 9월,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본부장 총리)가 차수벽 설치 등 오염원에 대한 빗물·지하수 접근 차단 포함 오염수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으로 오염수 발생량이 2014년 5월 하루 540t 규모에서 2020년 평균 하루 140t으로 감소했다.
- 2016년 6월, 일본 정부 전문가 회의 결과, 오염수를 ALPS 처리를 마친 뒤 처분 방법으로 해양방류, 대기(수증기 증발) 및 전기분해(수소·산소) 방출, 지층주입, 지하매설 등 5가지 검토안 가운데 해양방류가 '최단기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시행할 수 있는 안이라고 의견을 올렸다.
3.2. 방류 결정 이후
-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 (해당 계획 그림 일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과정을 통해 Cs-134, Cs-137 등 방사성 동위원소는 걸러내고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선 핵종이 포함된 오염수는 안전 기준 이하로 희석시켜 2051년까지 약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일간 방출되는 오염수의 양은 약 100kL 전후가 된다. 삼중수소의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1/40, WHO(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식수 기준의 1/7까지 낮춰서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여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 28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 23기를 증설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방류계획량이 적어 계획을 따라도 오염수 발생량이 배출량보다 소폭 많기 때문이다. #
- 2021년 6월 12일,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뒤 삼중수소 농도 결과는 확인하지 않고 해양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측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반나절~하루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에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이유다. # 비난이 일자 2021년 12월 10일 이를 정정했다.
- 2021년 6월 20일, 도쿄전력이 삼중수소 제거 기술을 공개모집하기 시작했다. #
- 2021년 8월 25일, 도쿄전력이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닷속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
- 2021년 9월 23일, 도쿄전력이 최근 다핵종제거설비 24곳에서 배기필터 파손이 발견되자 추가조사를 벌여 5곳의 파손을 추가 확인했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오염범위가 좁아 작업원이나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오염수 정화 성능에도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 2021년 12월 10일, 도쿄전력이 방류 전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저장소 공사를 시작했다. #
- 2022년 4월 25일, 도쿄전력이 해저 터널의 출구 부분의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
- 2022년 5월 18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
- 2022년 8월 4일,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 시설을 착공했다. #
- 2023년 4월 22일, 도쿄전력이 2호기 연료 풀(수조)의 핵연료 반출 작업을 2025년 후반에 시작하기로 했다. #
- 2023년 4월 25일,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
- 2023년 4월 27일, 총 1,066개의 저장탱크의 만재 용량(137만t)의 97%인 약 133만t(톤)까지 찼다. 강수량 감소와 부지 지면 아스팔트 포장 등 오염수 저감 대책의 영향으로 하루 발생량이 140t에서 90t까지 줄어서, 만재 예상 시기가 2024년 2~6월로 소폭 늦춰졌다. #
- 2023년 6월 6일, 도쿄전력이 하루 동안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 6천 톤을 집어 넣어 채웠다. #
- 2023년 6월 7일, 도쿄전력이 1발전소 내항 내에 설치한 그물 내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위해 생선을 잡아 검사한 결과 일본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Bq)의 180배에 달하는 1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도쿄전력은 정기적으로 내항 내의 생선을 잡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4월에 잡은 쥐노래미에서도 기준치의 12배에 달하는 1,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36] #
- 2023년 6월 11일, 도쿄전력이 12일부터 2주간 바닷물과 일반 물을 섞어서 방류하는 설비 시운전에 들어갔다. #
- 2023년 6월 26일, 도쿄전력이 방류용 해저터널 공사를 완료했다. #
- 2023년 6월 28~30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배출설비의 사용 전 검사를 종료했다. #
- 2023년 7월 7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에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했다. 이로서 방류 전 사전 절차는 모두 종료되었다. #
- 2023년 8월 22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각료회의에서 공식적으로 8월 24일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도쿄전력은 이에 배관연결작업을 시작하고 2024년 3월까지 3만1천200t(보관 오염수의 2.3%)를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
- 2023년 8월 23일, 도쿄전력이 오염수 1t과 바닷물 1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고 방류기준인 1500Bq/L 이하임이 확인되었으므로 24일 오후 1시에 방류할 계획을 밝혔다. 방류 직후 표본의 측정 결과는 2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24일부터 17일간 하루에 오염수 460t씩을 방류할 계획이다. #
3.3. 방류 이후
1차 방류- 2023년 8월 24일, 도쿄전력이 오후 1시 3분부터 방류를 시작했다. #
- 2023년 8월 25일, 일본 수산청이 방수구 인근에서 잡은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
- 2023년 8월 27일, 일본 환경성이 원전에서 40㎞ 이내 11개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는데 모든 지점에서 검출 하한치인 7~8 Bq/L 미만이었다.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700 ㏃/L, 이보다 먼 지점에서 30 ㏃/L을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가 중단된다. WHO 식수 기준은 1만 Bq/L이다. #
- 2023년 9월 4일, 도쿄전력이 8월 31일에 방출구 200m 지점에서 채취한 삼중수소가 검출하한치(7~8)를 넘는 리터당 10베크렐이 검출되었다. #
- 2023년 9월 6일, 도쿄전력이 방류 이송설비에서 누출 탐지기가 반응했으나 현장 조사 결과 누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
- 2023년 9월 7일, 도쿄전력이 8월 30일 방출구 3km 거리의 6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측정한 결과 삼중수소가 리터당 1~1.5베크렐이 검출되었다. WHO의 식수 기준치인 10000 Bq/L과 비교할 때 1만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일주일에 한 번 이루어지는 검출하한치 0.4Bq/L의 정밀 측정 결과다. #
- 2023년 9월 11일, 도쿄전력이 1차 방류분 7천800t을 모두 바다로 흘려보냈다. #
- 2023년 9월 23일, 도쿄전력이 2차 방류분 보관탱크 내 오염수의 세슘-137(0.45 Bq/L), 탄소-14(13 Bq/L)가 모두 기준치 미만이었다. #
- 2023년 10월 4일, 도쿄전력이 점검에서 희석설비의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이 10㎝ 정도 부푸는 현상을 발견했다. #
2차 방류
- 2023년 10월 5일, 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시작했다. 방류분은 1차와 같은 7,800t이다. #
- 2023년 10월 6일, 도쿄전력이 2차 방류 후 처음 원전 앞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 미만이었다. #
- 2023년 10월 19일, 도쿄전력이 3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를 분석해 5개 핵종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치 미만이었다. #
- 2023년 10월 23일, 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종료했다. 방수구 근처 삼중수소 농도는 기준치 미만이었다. #
- 2023년 10월 25일, 도쿄전력 협력업체 직원들이 다핵종제거설비 배관을 청소하던 중 분출한 오염수를 뒤집어 쓴 사고가 발생했다. #
3차 방류
- 2023년 11월 2일, 도쿄전력이 3차 방류를 시작했으며 20일까지 방류한다. # 총 7729톤을 방류했다.
- 2023년 12월 11일,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폐로 작업에 참여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돼 피폭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 2023년 12월 22일, 환경성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가 방류되지 않는 기간에는 원전 주변 바다에서 실시하는 해수 분석을 한 달에 1회만 하기로 했다. #
- 2023년 12월 27일, 오염수 발생 양이 지난해보다 약 20% 적은 하루 평균 75t으로 추산됐다. #
- 2024년 2월 2일, 자위대원들이 사용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방호 장비 등이 담긴 소형 컨테이너가 실수로 부대 밖으로 반출돼 처분됐다. #
4차 방류
- 2024년 2월 28일, 4차 방류를 개시했다. #
- 2024년 3월 15일, 후쿠시마 앞바다에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0시 33분 방류를 중단했고, 시설이 무사함을 점검한 뒤 15시 49분 방류를 재개했다. #
- 2024년 3월 17일, 4차 방류를 마쳤다. #
5차 방류
- 2024년 4월 19일, 방류하기로 했다.
- 2024년 4월 24일, 전기 계통 이상으로 방류 중단했다. # 다시 재개했다.
- 2024년 5월 7일, 5차 해양 방류를 종료했다.
6차 방류
- 2024년 5월 17일, 방류 개시했다.
- 2024년 6월 4일, 방류 종료했다.
7차 방류
- 2024년 6월 28일, 방류를 시작했다.
- 2024년 7월 16일, 방류 종료했다.
8차 방류
- 2024년 8월 8일, 방류를 시작했다.
- 2024년 8월 25일, 방류 종료했다.
9차 방류
- 2024년 9월 27일, 방류를 시작했다.
- 2024년 10월 13일, 방류 종료했다.
10차 방류
- 2024년 10월 17일, 방류를 시작했다.
- 2024년 11월 4일, 방류 종료했다.
4.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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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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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적으로 빗물 및 지하수가 계속 침입하며 인위적으로 냉각하기 위해 냉각수를 투입하기도 하는데 이를 총칭하여 '오염수'라고 한다. 삼중수소(트리튬), 세슘 134·세슘 137, 스트론튬 90, 탄소 14 등의 방사성 핵종이 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동토차수벽도 시도되었지만 궁극적으로 노심 자체를 폐쇄해야 한다.[2] 처리 이후의 물은 '처리수'라고 한다. 삼중수소와 탄소는 처리하지 않는다. 삼중수소는 일반 수소와 같이 물의 형태로 묶여 있으며 삼중수소와 일반 수소의 화학적 성질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여과할 수 없다.[3] 국내외 기사나 정부 발표, 개인의 번역·해석본 등[4] 유관기관 혹은 국제기구 보고서 원문 등[5] 헬륨의 원자핵[6] 전자[7] 광자[8] 최소 MeV=106 eV 단위인데 양자역학의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어서 나오는 수소원자의 바닥상태 에너지가 고작 -13.6 eV이다. 그보다 무거운 원자들에서는 바닥상태가 더 커지긴 하지만 어쨌든 신체를 구성하는 원자를 이온화시키기에는 차고도 넘치는 에너지다.[9] 하나의 핵종에 대해서는 붕괴식도 항상 같으므로 방출되는 방사선의 종류나 에너지 역시 정해진다.[10] 비판론의 일부 기사가 이러한 점을 간과하고 방출하는 에너지로만 방사능의 세기를 평가한다.[11] [math(v_1<<v_2)]일 경우 [math(\dfrac{v_1}{v_1+v_2} ≒ 0)]이다. 다른 NRC 보고서에서도 지적하듯, 오염수의 규모에 비해 태평양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은 당연하다.[12] 트리튬은 베타 붕괴를 통해 평균 에너지 5.7 keV, 최대 에너지 18.6 keV의 저에너지 베타선을 방출한다.[13] 세슘-134는 베타 붕괴를 통해 평균 에너지 0.157 MeV의 베타입자 하나를 내놓고, 단위 붕괴당 감마 붕괴를 통해 평균 에너지 0.698 MeV를 갖는 2.23 당량의 감마선 하나를 방출한다.[14] 세슘-137은 베타 붕괴를 통해 평균 에너지 0.188 MeV의 베타입자 하나를 내놓는다. 단위 붕괴당 0.944당량은 바륨-137로 붕괴하며 이는 2.552년의 반감기를 갖고 단위 붕괴당 평균 에너지 0.662 MeV를 갖는 0.898 당량의 감마선을 방출한다.[15] 스트론튬-90은 베타 붕괴를 통해 평균 에너지 546 keV의 베타입자를 방출한다. 생성물인 이트륨-90 역시 반감기 64시간의 베타 붕괴를 거쳐 안정한 핵종인 지르코늄-90과 최대 2.28 MeV의 에너지를 갖는 전자 및 반중성미자로 붕괴한다. 감마선은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16] 탄소-14는 베타 붕괴를 거쳐 평균 에너지 49 keV, 최대 에너지 156 keV의 베타선을 방출하고 안정한 질소-14로 붕괴한다.[17] 2005년 1월, 세계해양방사선연구(WOMARS) 보고서가 이를 재인용했다. 1946년~1993년 해양 방류된 방사성 폐기물은 총 85,078 TBq이며 태평양 지역에는 1,446 TBq가 방출되었다. 구소련 874 TBq, 미국 554 TBq, 일본 15 TBq 등. 대한민국은 자료 미공개로 수치가 보고되어 있지 않다.[18] 2017년 시점 사고 주변의 해수에 잔류한 삼중수소·세슘의 양은 오염수 내의 양보다 약 1/1000 정도로 추산된다.[19] 2021년 2월 23일 기준 Cs-134, Cs-137, Gross beta(전반적인 베타 붕괴 선량. 참고로 베타 붕괴에서 나오는 베타선은 전자다.) 모두 측정한계(Cs-134: 0.76 Bq/L, Cs-137: 0.65 Bq/L, Gross-beta: 0.70 Bq/L)보다 낮게 얻어졌으며 삼중수소의 경우 1,100 Bq/L가 얻어졌다고 밝혔다. 도쿄전력과 동북녹화환경보전주식회사라는 곳에서 교차 검증된 결과다.[20]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검증했다.[21]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방류하는 행위가 국제적으로 협의된 원자력 안전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으며, 계획된 내용에 따르면 환경과 주변 인구에 대한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다" 등을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다음 날 직접 전달했으며 이윽고 대한민국을 찾았다.[22] 주민들의 암 발생 위험도 증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해설기사[23]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들에게 백혈병과 암의 발생 증가를 볼 수 없었다", "후쿠시마 아이들의 갑상선암 증가는 매우 감도가 높거나 정밀도가 좋은 스크리닝 기법이 가져온 결과이며 방사선 피폭이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 연안지역 바닷물조차 세슘137의 농도가 사고 전 레벨을 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등을 담았다.[24] 사고로 인한 방출량을 538.1 PBq으로 발표했다. 이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1/10 수준이다.[25] 현장 배치 지도 변화를 계속 업데이트한다. 2023년 8월 29일 시점까지 2022년 3월 9일이 최신 지도.[26] 방류를 결정한 탱크 내의 방사성 핵종은 대략 860 TBq다. 이를 30여 년에 걸쳐 서서히 방류할 예정이다.[27] 인체 위험이 생기는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는 10 Bq/L,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7.41 Bq/L로 잡는데, 후쿠시마 방류 지점의 세슘137의 농도가 이를 충족한다고 결론냈다.[28] "방류가 인간과 동물의 건강, 식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결론냈다.[29] 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보고서다. 국회입법조사처, 지방연구원 등의 '연구보고서'는 동료평가를 받지 않은 독자적 발표이므로, '논문' 문단이 아닌 하위문서 '반응'에 서술.[30]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로 작성했다. 방류 연안의 방사성이 자연 수준이며, 생체농축이 어려워 수산물 피폭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보았다. 논란 문서 참고.[31] 일본의 방류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며,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의 약 1/10만 수준으로 보았다. 방사성핵종의 먹이사슬에 의한 생태계 축적, 생물 농축 정도 역시 미미했다. 다만 일본이 계획대로 계속 이행할지 점검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32] 2011~2013년 다핵종제거설비로 못 거르던 시점에도 '방출지점'은 1Bq/L 미만이었으므로 지구상에 다 퍼져도 최대 0.00001 Bq/L 만큼만 방사능을 상승시킨다. 사고 전 바닷물의 자연방사능이 0.002 Bq/L 내외인 걸 생각하면 매우 미미한 영향이다. 또한 2013년 4월부로 도쿄전력이 다핵종제거설비로 세슘137은 타 원전의 방류기준에 맞춰 거르기로 했다.[33] 그림 또는 영상 우측 상단에 10-12 등이 쓰여 있다.[34] 대한민국의 민물의 자연 방사능 수치가 1 Bq/L이다.[35] 2012년 킬 대학교의 10-5보단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미미한 영향이다.[36] 이를 두고 비관 측은 생물농축의 근거로 보기도 하지만 카이스트 정용훈 교수는 18,000베크렐이어도 "자연산 전복 섭취" 수준의 방사선이며 2011년부터 도쿄전력이 연 1만마리를 내항에서 잡아 검사하는데 2015년부터 기준을 초과하는 생선은 0.0%에 수렴했음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