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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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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7.Various Artists / 프로듀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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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13131><colcolor=#fff> The 1st Re-issued Album The Fame Mons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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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레이디 가가 |
발매일 | 2009년 11월 18일 |
장르 | 일렉트로팝, 팝 |
길이 | 84:28 (The Fame 리패키지 버전) |
34:09 (EP 버전) | |
레이블 | Streamline, KonLive, Cherrytree, Interscope |
프로듀서 | Lady Gaga, Ron Fair, Fernando Garibay, Rodney "Darkchild" Jerkins, RedOne. Teddy Riley, Space Cowboy |
[clearfix]
1. 개요
2009년 11월 8일에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첫번째 재발매 앨범.2. 구성
데뷔 앨범 The Fame의 리패키지 앨범. 원래는 리패키지 형식으로 먼저 발매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EP로도 따로 발매했다고 한다. 수록곡들의 음악적인 성향이 The Fame과는 상당한 차이를 띄고 있으며, 런타임이 30분을 넘기는 분량이어서 독립된 앨범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정규 앨범이 아니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 본인의 최전성기이기도 했고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량으로도 웬만한 정규앨범 판매량을 뛰어넘기 때문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독자적으로 The Fame과 다른 앨범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많다. 음원 사이트에서도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리패키지 앨범 답게 The Fame의 수록곡을 포함하고 있는 버전, 오로지 신곡들로만 구성된 버전이 스트리밍되고 있다.장르는 The Fame처럼 일렉트로닉 댄스 팝이지만 The Fame이 좀 더 가볍고 클럽음악스러운 사운드였다면 The Fame Monster은 괴물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더 어둡고 진지한 음악으로 나오게 되었다. 대부분 대중적인 곡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Telephone은 예외적으로 The Fame 앨범과 비슷한 노선의 곡이다. 또한, 수록곡 모두가 고루 인기를 얻는 앨범이기도 한데, 스트리밍 지수가 매우 높다. 8개의 트랙이 각자 레이디 가가 본인이 두려워하는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rowcolor=#fff,#000> 트랙 | 타이틀 | 두려움의 대상 |
1 | Bad Romance | 사랑에 대한 두려움 |
2 | Alejandro | 남자에 대한 두려움 |
3 | Monster | 섹스에 대한 두려움 |
4 | Dance In the Dark | 자아에 대한 두려움 |
5 | Speechless | 죽음에 대한 두려움 |
6 | Telephone | 질식에 대한 두려움 |
7 | So Happy I Could Die | 중독에 대한 두려움 |
8 | Teeth | 진실에 대한 두려움 |
역시 레드원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3. 발매 과정
- Daily Star와의 인터뷰에서 50년대의 SF 영화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다.
- SNL에서 첫싱글 Bad Romance의 일부분을 공개한다.
- 앨범 커버가 매우 잘 찍혔다. 소속사는 이 커버가 메인스트림치고 너무 어둡다며 처음에 반대했다고 한다. 사진은 포토그래퍼이자 전 디올 옴므, 생로랑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에디 슬리먼의 작품.
- Bad Romance, Telephone, Alejandro가 차례로 싱글컷 되었다. [1]
4. 평가
메타스코어 78 / 100 | 유저 스코어 8.9 / 10 |
상세 내용 |
레이디 가가의 최전성기 시절을 도래하게 한 앨범이다. 발매한 싱글들이 전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앨범은 독자적으로 300만 장이 팔려나갔다. 심지어 이 앨범은 정규 앨범이 아닌 EP 앨범이다![2][3] 비슷한 케이스로 라나 델 레이, 니키 미나즈 등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었던 아티스트들은 리패키지의 독자적인 판매량이 전부 100만 장도 안된다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센세이션. 당시 모든 SNS에서 팔로워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는 레이디 가가 열풍에 빠져 들었다. The Fame Monster은 상업적으로도 대흥행했지만 음악성도 매우 뛰어난 팝 클래식이다. 괴물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참신하다고 평가되며, 이를 계기로 레이디 가가의 팬덤 이름이 'Little Monster'가 되기도. 메타크리틱 78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레이디 가가 최고의 앨범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개했던 3개의 뮤직비디오들이 전부 역대급이라는 찬가를 받으면서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잇는 팝의 차세대 여왕으로 인정받는다. 그래미에서 Best Pop Vocal Album, Best Female Pop Vocal Performance, Best Short Film Music Video를 수상해 3관왕에 성공하며 MTV VMA에서 8관왕을 수상해 신기록을 세운다. 이후로도 대중과 평단 양쪽을 사로잡은 레이디 가가의 최고 명반으로 평가되면서, 2009년에 나온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후반 들어서나 유행한 스트리밍에서도 꾸준히 스트리밍 되어 2019년 1월 26일 스포티파이에서 총 15억 스트리밍 건수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20년 피치포크에서도 2009년도 발매 앨범이지만 2010년대 최고의 앨범을 꼽을 때 유일하게 예외[4]를 둬서 포함을 시켰다.[5]
이렇게 대중성 + 음악성 + 비주얼 + 참신함이 완벽했던 천재 가수는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레이디 가가는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그야말로 가가 본인도 인정하는 최전성기다.[6] 다만 이의 부작용이 있었으니, 단기간에 엄청난 것을 해낸 가수였던 만큼 부담되는 것이 많았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한 그녀에게 빈틈이란 것이 대중들에겐 허용되지 않았던 모양. 평가가 높았던 만큼 마돈나를 따라 한다며 견제하는 이들도 존재했으며, 이후 앨범 2집 Born This Way가 음악적으로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The Fame Monster에 비교되며 평가절하를 당하는 사태까지... 한 마디로 가가의 커리어에 있어선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앨범이었다.
5. 성적
{{{-2 The Fame Monster (2009)}}} | |
빌보드 200 5위 월드 판매량 : 5,130,000장 메타크리틱 : 78 | |
미국 | 5,000,000 (5x Platinum) |
일본 | 548,000 (2x Platinum) |
프랑스 | 200,000 (2x Platinum) |
The Fame Monster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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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랙리스트
<rowcolor=#fff,#000> 트랙 | 타이틀 | 길이 |
1 | Bad Romance 싱글컷 | 4:55 |
2 | Alejandro 싱글컷 | 4:35 |
3 | Monster | 4:10 |
4 | Speechless | 4:31 |
5 | Dance In The Dark 싱글컷 | 4:49 |
6 | Telephone (feat. Beyoncé) 싱글컷 | 3:41 |
7 | So Happy I Could Die | 3:55 |
8 | Teeth | 3:41 |
6.1. Bad Romance
2010년 The Monster Ball Tour에서 선보인 〈Bad Romance〉 무대 |
2009년 10월 Bad Romance가 앨범의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300만건이 팔려나갔으며 레이디 가가의 최고의 명곡이자 대표곡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당시 한창 The Fame의 네 번째 싱글이던 Paparazzi가 차트에서 선방하고 있었기 때문에 Bad Romance와 Paparazzi는 거의 같은 시기에 빌보드 탑텐에서 흥행하고 있었다. JAY-Z와 앨리샤 키스의 Empire State Of Mind가 한창 1위를 지키고 있고 Bad Romance가 차기 1위를 노리고 있을 무렵 또다른 괴물 신인 케샤가 등장해 TiK ToK으로 Bad Romance의 1위 진입을 막아버렸다. 결국 Bad Romance의 빌보드 HOT 100 성적은 총 8주 2위로 그치게 된다.
가사가 상당히 사이코적이고 집착하는 느낌이 난다. 집착에 가까운 사랑에 대한 공포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 노래의 컨셉에 맞게 사이코적인 뮤직비디오가 매우 화제가 되었다.[7] 주된 스토리 내용은 가가가 납치되어 마피아들의 경매에 부쳐지고 마지막에 가격을 입찰한 남자와 침대를 불태우는 것이다. 기괴하면서도 이질적이고 독특한 뮤직비디오 스토리, 연출 덕분에 오랫동안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했었고, 현재도 가가의 뮤직비디오 중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다. 2019년 1월 1일에 10억 뷰를 기록하면서 레이디 가가 최초의 10억 뷰 뮤직비디오가 되었다. 이 노래 덕분에 가가는 2010년 MTV VMA에서 8관왕의 영예를 안게 된다.
평론가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뮤직비디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두산 베어스 소속 내야수 양석환의 LG 시절 응원가 원곡이다.
6.2. Telephone
2010년 The Monster Ball Tour에서 선보인 〈Telephone〉 무대 |
2010년 2월, 비욘세가 피처링한 Telephone이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Telephone은 원래 레이디 가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Circus 앨범을 위해 작곡한 곡이었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서 이 곡을 쓰지 않기로 결정해 가가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이후 브리트니의 녹음 데모 버전이 유출되었는데 오토튠 떡칠로 진짜 브리트니인지 아닌지에 대한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전화음, 기계음과 같은 다양한 샘플들이 노래에 사용되어 자칫하면 난잡할 수도 있었으나 레이디 가가와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의 깔끔한 프로듀싱으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레이디 가가는 이 곡을 가장 싫어한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프로듀싱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차트 상위권에서 노는 두 여자들의 조합 덕분에 당연히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역시나 경쟁곡들이 강력해서 3위에 그치고 만다. 다만 영국 차트에선 1위를 거머쥐었고 전 세계적으로 750만건 이상 팔려나간 대히트곡.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
Bad Romance와 더불어 뮤직비디오가 크게 조명받았다. 1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Telephone 뮤직비디오는 The Fame의 네 번째 싱글 Paparazzi의 뮤직비디오의 후속작이다. 구속된 레이디 가가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에서 시작한다. 피처링을 맡은 비욘세는 보석금을 내고 레이디 가가를 빼내오며 그 후 둘은 식당으로 향한다. 비욘세는 남자친구와 함께 자리를 앉고 레이디 가가는 독약을 제조하며 음식을 비욘세의 남자친구에게 건네어 남자친구를 독살하고 가가가 식당 안의 모든 사람을 독살한다. 그 후 비욘세와 가가는 식당 안에서 시체들 사이에서 성조기 옷을 입고 춤을 추며 식당을 떠난다. 다소 난해하고 잔인한 스토리지만 뛰어난 색감과 특유의 커머셜한 분위기 덕에 역시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조회수를 자랑했다. Bad Romance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최고의 뮤직비디오 순위에 늘상 함께 오른다. 여담이지만 해당 뮤직비디오는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함께 끝나는데 후속작이 10년차에 가까워진 지금까지 나오지 않아 릴몬들을 애태우는 최대 떡밥 중 하나이다.[8] 이 뮤직비디오부터 가가의 뮤직비디오는 점점 규모가 커진다. [9]
6.3. Alejandro
2010년 American Idol에서 선보인 〈Alejandro〉 무대 |
2010년 4월 Alejandro가 앨범의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본래의 세 번째 싱글 후보는 Dance in the Dark였으나 레이디 가가가 제일 아꼈던 곡이 Alejandro였기 때문에 결국 이 곡으로 싱글컷 활동을 마무리짓게 된다. 라틴풍의 일렉트로닉 댄스곡 Alejandro는 발매 이후 마돈나의 La isla Bonita와 비교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역시나 월드와이드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트랙은 빌보드 차트 5위를 기록했고 유럽에선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 Bad Romance, Telephone과 더불어서 뮤직비디오도 호평을 받은 동시에 수녀 복장을 한 레이디 가가가 남성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듯한 씬이 논란을 낳았다. 이 때문에 동료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종교로 장난치지 말라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의 예술관이 가장 만개한 뮤직비디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한국에서 마돈나의 Vogue를 오마주했다는 루머가 퍼졌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1] 앨범 트레일러에서 싱글컷된 세 곡과 더불어 타이틀 동명 트랙인 Monster이 같이 소개되는 것으로 보아 Monster을 4번째 싱글로 예정했었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실제로도 The Fame Monster 앨범 내에서 싱글들 못지 않게 인기를 자랑하는 트랙이기도 하다.[2] 미니앨범이 많이 나오는 우리나라랑 반대로 해외에서 EP는 실험성, 이벤트성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히트칠 가능성이 매우 적다.[3]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진담반 농담반으로 하는 말 중 하나가 레이디 가가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실수가 이 앨범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슷하게 다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Born This Way의 몇몇 트랙들과 함께 발매했으면 어땠을까? 는 레이디 가가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거론되는 떡밥 중 하나.[4] 코멘트: 물론 알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2009년 11월에 발매된 앨범이지요. 그러나 10년 동안 이 앨범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외를 적용시키기로 했습니다.[5] 2000년대 리스트는 2009년 10월에 발표를 했다.[6] 3집 ARTPOP의 리드싱글 Applause의 뮤직비디오 중 금발 가발을 뒤집어쓴 가가가 새장에 갇혀있는 장면이 있는데, 금발이 The Fame Monster 시절 가가의 상징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시절의 임팩트에 발목 잡혀 뭘 해도 더 펨몬 시절과 비교당하는 가가를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7] 뮤직비디오의 감독은 프랜시스 로렌스.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1편 제외), 레드 스패로로 유명하다.[8] 훗날 3집 ARTPOP에서 Aura 뮤직비디오가 Telephone의 후속작이 되지 않겠냐는 루머가 팬들 사이에서 떠돌았다. 텔레폰 뮤비 마지막에서 가가와 비욘세가 부르카를 입었다는 점(Aura의 데모 버전 이름이 Burqa였다), 남자친구를 죽였다는 가사와 일맥상통한다는 점, 그리고 가가가 ARTPOP에서 전곡 뮤직비디오를 시도한다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력한 떡밥이었으나 원래 예정에 없었던 것인지 앨범이 부진해서 취소된 것인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후속작은 나오지 않고 있다.[9] 사실 그동안의 뮤직비디오가 그 위상에 비해 규모가 작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