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41:41

허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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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허지웅
許志雄|Heo Ji Woong
파일:hjw.jpg
출생 1979년 12월 14일 ([age(1979-12-14)]세)
전라남도 광주시
(現 광주광역시)[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AB형
직업 작가, 평론가, 방송인
가족 아버지[2], 어머니 김현주, 남동생 허태웅[3]
학력 서울반원초등학교 (졸업)
경원중학교 (졸업)
고려고등학교 (졸업 / 9회)[4]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5]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6]
종교 무종교(무신론)[7]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Threads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기자 및 영화 평론2.2. 방송2.3. 저서
3. 암투병4.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진보성향 평론가, 칼럼니스트, 작가, 방송인.

2. 활동

2.1. 기자 및 영화 평론

대학 시절 오마이뉴스 사회부 인턴[8]을 시작으로 영화 주간지 <필름2.0>[9], <프리미어>, 그리고 월간주간지 <GQ>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2007년디 워》 논쟁 당시 진중권, 이송희일, 김조광수 등과 더불어 소위 충무로 기득권층으로 몰려서 '디빠'의 사이버테러에 시달린 대표적인 인물. 스팸성 댓글이 없는데도 댓글이 2천 개 가까이 달렸다. 이는 이글루스 역사상 단일 포스팅으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

2008년 시네마디지털 서울영화제, 2009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다.

2008년 영화 전문 블로그 익스트림무비에 기자들의 잦은 표절에 대해 항의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과거 허지웅이 <필름2.0> 신입 기자일 때 모 유저의 글을 10주간 표절한 것이 발굴되었다. 반면에 본인은 2005년동아일보가 자신의 글을 도용했을 때 거세게 항의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까였고, 결국 해당 글의 댓글과 본인 블로그를 통해 사과했다.#[10] 문제가 된 기사는 할리우드 단신이었다. "a가 b와 결혼한다"거나 "c가 d라는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는 것이 사실 관계일 뿐 기사 표절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결국 자신이 초년 기자 시절 미숙해서 실수했으며 기사 협력이 계약되어있는 매체의 단신으로부터 사실관계를 참조했단 사실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몇 년 후 종편 논란도 사실은 그때 일과 관련이 있다.#

2015년부터는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1년 10월 초 시사주간지 시사인에 <나는 꼼수다>와 김어준 팬덤이 점점 종교적인 성향을 띠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요지의 칼럼을 게재했다가 논란에 직면하였다. 야권이 모든 걸 흑과 백으로 나누는 진영논리음모론에 기대어서는 정권 창출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김어준 지지자들이 허지웅과 대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2년 11월에 영화 《26년》을 혹평했는데 《26년》 제작두레 담당자가 트위터를 통해 원색적으로 깠다. 이런 게 기사가 날 정도로 꽤 유명했다. 2013년썰전》에서 김구라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이야기를 하며 똑같은 웹툰 원작 영화 《26년》을 언급하자 "무리하게 개봉일자를 앞당겨서 영화적 완성도를 포기한 작품", "《26년》의 영화적인 덜 떨어짐을 비교할 수 있는 영화는 근 10년 내에 없다"며 또 깠다.

디시인사이드 히어로 갤러리 등의 각종 히어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안 나올 거라고 장담한 마블 코믹스의 이벤트 《시빌 워》가 영화화되었으면 한다는 평을 남긴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완전히 무시당했으나 이후 마블의 중대발표 때 《캡틴 아메리카 3》의 부제가 《시빌 워》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히어로 갤러리와 히어로 커뮤니티 사이트의 추측은 완전히 빗나갔고, 그때 적었던 "시빌 워까지 가자!"는 컬트적인 인기로서 왈도랜턴 이후의 가뭄이었던 히어로 갤러리의 필수 요소에 새로운 바람이 불며, 히까성의 법칙의 산 증인이 되었으며 예언자 갓지웅으로 불리고 있다. 히까성의 법칙이란 히어로 갤러리에서 까이고 부정당하는 것은 성공하거나 이루어진다는 일종의 자학개그. 촌스러운 복장으로 까였던 데오퓨의 퀵실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이 이 효과를 보았다.

2.2. 방송

까칠하고 직설적인 발언, 마르고 날카로워서 묘하게 뇌쇄적인 분위기를 주는 외모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유의 시니컬한 분위기로 많은 여성 팬들의 환심을 샀으며, 같은 이유로 <마녀사냥> 방송 초기 당시 폭발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방송인이라는 명칭을 싫어했지만 애초에 고정 프로까지 있는 상황이니 인식을 좀 바꾸었다고.

2.2.1. 썰전

자기가 재미 없었던 드라마예능 프로는 물론이고 평소 남들이 말하기 꺼리는 부분까지 혹독하게 비판하기도 하며 예능 이슈를 다루는 2부 '예능심판자' 패널이라 정치•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게임 중독법 같은 일부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항에선 본인의 견해를 언급하기도 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첫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말하면서 본인이 육군훈련소 조교로 군복무를 마쳤음을 밝혔다. 본인 군복무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병장 조교가 입소대대 조교라 생각하고 쓸 데 없이 병사들을 윽박지르며 겁준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실제로 육군훈련소에 입소대대 편제가 있던 당시에는 교육연대와 입소대대 간 조교들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부로 육군훈련소의 입소대대 편제는 사라졌고 교육연대 훈육 조교들이 입소 때부터 훈련병들을 통솔한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 첫 회 때 출연했던 조교는 허지웅과 같은 출신인 교육연대 소속 훈육 조교다. 이후 여군 특집 소감에선 매우 재미있게 봤다며 그래서 《진짜 사나이》는 폐지해야 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발언의 요점은 가장 강력한 수준의 비판과 견제, 감시가 없으면 최소한의 합리성도 보여주지 않을 조직이 군대인데, 각종 군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지는 시점에 이미지 세탁하는 게 과연 타당한가 하는 것. 복무하는 장병들도 결국엔 다 피해자일 뿐이라고.

탕웨이의 남편이 된 김태용 감독의 인품을 극찬하기도 했다. 다른 《썰전》 패널들은 허지웅이 지인을 이 정도로 극찬하는 건 처음 본다고 할 정도.

SM엔터테인먼트 관련 문제로 토론을 하던 중 제시카소녀시대 탈퇴를 언급하며 '그 다음에는 외국인 멤버가 말썽을 부리지 않을까?'라는 발언을 해서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EXO 팬들의 비난이 심하게 폭주했는데, 만약 허지웅의 말대로 외국인 멤버가 말썽을 부린다면 여기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은 그룹은 다름이 아니라 먼저 탈퇴한 크리스를 빼고도 중국인 멤버가 있는 EXO이기 때문. 그런데 그 다음 날, 말이 씨가 됐는지 정말로 루한의 EXO 탈퇴 기사가 떴다! 그리하여 허지웅은 반나절만에 졸지에 예언가가 되었다. 하지만 허지웅 본인은 이에 대해 결과적으로 별로 좋은 일은 아니라며 여러모로 놀랐다는 반응이다. 훨씬 나중 얘기이긴 하지만 EXO를 탈퇴한 크리스는 중국에서 2021년 강간, 집단음란죄, 탈세 등으로 13년형+추징+과태료+벌금 등 인간 대형 폭탄임을 입증했다.

《썰전》 58화에서는 KBS 대하드라마정도전》 애청자임을 밝혔다. 미디어에 노출되어 TV를 보는 사람들이 《정도전》을 안 본다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하며 팬심을 과시했다. 허지웅은 역덕후들에게 그닥 호평받지는 못한 《대왕 세종》에 대해 정치사극으로 호평한 적이 있는 걸 봐도, 역덕후라기보단 정치 사극을 좋아해 《정도전》을 호평하는 쪽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11] 《정도전》 외에도 tvN 드라마였던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5년간 드라마 다 합쳐도 《나인》보다 못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덕분에 《나인》의 주인공 배우였던 이진욱의 팬클럽에게서 빵 조공을 받기도 했다. 평가를 과장하는 버릇이 있어서 《황금의 제국》 방영 당시엔 그게 최고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그때 김구라가 그럼 나인은 뭐냐고 묻자 "아.. 나인..."이라며 얼버부린 적도 있다.

2014년 옥소리 복귀 시도 당시 《썰전》 예능심판자에 나와서 "법적 책임 다 진 사람 사생활에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고 강변하였으나, 다음 날 옥소리의 현재 남편이 해외 체류로 인해 간통죄 기소중지 상태에 있는 것이 보도되어 망했어요...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옥소리 본인은 간통죄의 법적 책임을 다 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인과관계에 동조하는 여론과 언론을 다시 비판했다.[12] <진중권의 문화 다방> 팟캐스트에서 이 발언을 언급하며 간통죄를 떠나서 공인들에 대한 대중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도 해당되는 대한 말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법적으로 절차가 끝난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서 거기에 평가질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오만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면 되는 거 아닙니까. 민주공화국에서. (중략) 셀럽들의 사생활에 반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인용되는 대중들의 실체에 대해서 전부 유리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인간들 같아요. (중략) 비단 옥소리 씨뿐만 아니라 셀럽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어요! 한 명도 안 빼놓고. - JTBC <썰전> 허지웅 발언 중. 영상

《썰전》 31화에서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이돌 육상대회》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고 말하던 중 허지웅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런 거다." "일종의 폐경이다"라고 슈퍼주니어를 비유해 비난을 받았다.

2015년 5월 7일의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다만 장동민 발언 사태에 대해 일언반구하는 2부의 형태와 맞물려 특별히 발언을 하지 않은 허지웅에게 장동민을 옹호하는 게 아니냐, 등의 이상한 구설수에 휘말렸고 허지웅은 그 사건은 자신 하차 이후 터진 것이며 본인은 장동민 발언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입장표명과 함께 2015년 5월 2일을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떠난다고 말을 남겼다.

2.2.2. 마녀사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녀사냥(JTBC)/출연진 문서
번 문단을
허지웅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3. 미운 우리 새끼

2016년 7월부터 SBS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그의 병적인 깔끔함은 결벽증으로 이 분야에 유명인(?)인 서장훈까지 기함하게 할 정도였다. 이후 점점 인간적인 면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고, 본인도 초반의 까칠한 모습에서 조금씩 주변에 마음을 열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2017년 2월 17일자 방영분에서 왕래를 끊고 지내던 동생과의 화해를 다뤄서[13] 그간 맘고생하던 어머니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이후, 2017년 4월 7일자로 하차하였다.

2.2.4. 기타 방송

2011년 12월 종편 출범 이후 채널A의 영화 프로그램 《무비 홀릭》에 출연한 것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허지웅 스스로 개인의 선택에 대한 입장을 적극 해명하며 관련 글도 쓰고 간담회에도 출석했으나 '종편 부역자', '광화문 네거리에서 화형을 당해야'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당했다.

SNL 코리아 시즌4》 35회(한은정 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36화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한 후, 《SNL 코리아 시즌4》 종영 2회를 앞두고 고정이 되었다.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에 특별출연하여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2016년 5월부터 스크린 채널의 《영화의 발견》 속 코너 '영화의 품격'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이후 2019년 10월 18일 MBC나 혼자 산다》(316회)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출연했다.

채널 다이아 티비허지웅답기에 출연한다.

2021년 6월 13일부터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남희석, 김종민과 함께 공동으로 MC를 맡는다.

2.2.5. 허지웅 쇼

2020년 3월 30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SBS 러브FM에서 방송하는 《허지웅 쇼》의 진행을 맡았다.[14]

2.3. 저서

발간연도 제목
<colbgcolor=#fff,#1f2023> 2009년 <colbgcolor=#fff,#1f2023> 《대한민국 표류기》
2010년 《거꾸로 생각해 봐! 2》[15]
2011년 《망령의 기억》
2014년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6년 《나의 친애하는 적》
2020년 《살고 싶다는 농담》
2022년 《최소한의 이웃》

3. 암투병

2018년 12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악성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 본인의 연이은 스케줄들을 소화하다가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고, 위와 같은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소속사와 본인의 입장이다. 다행히 본인이 진행 중이던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해서 스스로 안심한다고 밝혔다. #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
허지웅 본인의 입장문

2019년 4월 30일, 인스타에 마지막 항암을 끝내고 눈썹이 언제 자랄지에 대한 글을 올렸다. 치료가 잘 된 듯.

2019년 5월 14일, 인스타에 마지막 항암 이후 더 이상 암이 발견되지 않아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6월 15일, 혈액암 완치 판정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며 백신 접종 후일담을 전했다.

4. 여담

  • 2010년 말, 결혼 당시 신랑 신부의 얼굴에 다스 베이더 가면을 합성한 사진의 청첩장이 꽤나 유명했으나, 2011년 말에 이혼했다고 한다. tvN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혼인신고도 안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하는 등 자기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못 준 거 같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이 다 잘못한 것 같다고 후회했다. 동거를 포함해서 총 5년을 만났는데, 마지막에 헤어진 후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밥 먹고 토하기 일수라 체중이 54kg까지 빠졌었다고 한다. 다시 태어나도 예전 와이프와 결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전처를 깊게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재결합에 대해 묻자, 한 번 깨졌는데 예전처럼 다시 지낼 수 있겠냐고 답변을 했다. 그런데 일부에서 허지웅의 전처가 모 신문사 모 기자라는 루머가 퍼져서 본인이 '그 분은 자기 전처가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당사자가 허위 사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해명했다. #
  • 2014년 9월 11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예능심판자'에 출연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프로그램 및 콘텐츠 베끼기가 심각한 상황에 대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했다. 이 논란이 한류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잘 알려진 그레샴의 법칙을 인용한 것이지만 허지웅이 구축(驅逐)과 구축(構築)의 차이를 전혀 몰랐던 탓에 궤변이 되었다. 그레샴은 악화가 양화를 '몰아낸다'는 의미에서 구축(驅逐)이라고 한 것인데 허지웅은 '세우고 만든다'는 의미의 구축(構築)으로 이해했다. 전자가 일상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로서 다소 직관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으나,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레샴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맥락상 어색한 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즉, 허지웅은 잘 알지도 못하는 어휘와 잘 알지도 못하는 어휘와 잘 모르는 경제 이론을 인용하다 이중의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 위와 유사한 사례를, 지금은 삭제된 개인 블로그에서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가령 '여러분'이라는 뜻의 복수 대명사인 '제군(諸君)'을 '당신'이나 '자네'라는 뜻의 단수 대명사로 오해하거나, '근신(謹愼)'이라는 단어를 '근근히 명맥을 유지한다'는 뜻 정도로 착각하고 사용한 사례가 있다. 사실 한글이나 쉬운 한자어로 풀어 썼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오류이다. 그러나 말이 지닌 뜻보다 말이 지닌 멋에 집중하며 일천한 지적 수준만을 드러내는 꼴이 되었다.
  • 오래 전부터 허지웅의 글은 가독성이 떨어지며 일종의 지적 허세로 포장되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진짜' 식자층으로부터 SNS에 최적화된 글쓰기라는 혹평도 받았다. 일례로 마리텔 마지막회에 출연한 유시민에게 누구의 글인지 밝히지 않고 허지웅의 SNS 글을 보여주자 '무슨 의미로 쓴 건지 짐작은 가지만, 근본적으로 잘못된 글이며 어떤 맥락이라도 이런 글을 써서는 안된다.'며 교정 자체를 거부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도 다른 출연진에게 쉬운 얘기를 참 어렵게 한다는 면박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정규교육 수준의 독해능력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대신 '내가 알아듣지 못했으니 책임은 너에게 있다' 는 식으로 투덜댄다" 며 자신의 작문에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소위 칼럼리스트가 한자어에 얼마나 무지한지 또 소위 경제학 학사가 경제 이론에 얼마나 무지한지 여실없이 드러내는 일련의 일화 때문에 대중은 두고두고 그를 조롱거리로 삼고 있다.
  • 트위터에 술먹고 비행기에서 담배피다 걸린 일화를 스스로 밝힌적이 있다. ## 명백히 공중도덕에 위배되는 행위를 마치 재미있는 '썰'이라도 되는 것처럼 장난스러운 말투로 고백하다 세간의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트윗을 삭제하는 촌극을 벌였다. 게다가 테러리스트 운운하는 것을 보면 기내 금연을 9.11 테러 이후 강회된 항공보안법의 결과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한 듯하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기내금연이 시행된 것은 9.11 테러가 발생한 지 이미 몇 년후이기 때문에, 이는 순전히 각국에서 확산 중인 혐연 분위기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만일 정말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면 아직까지 많은 항공사에서 일인 일개에 한하여 라이터 반입을 허용할 리가 없다. 흡사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무단투기하는 행위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함이고, 흡연 구역과 휴지통을 충분히 만들지 않는 국가에 대한 항의'라고 주장하전 또다른 영화 평론가 최광희(평론가)와 다를 바 없는 유치한 처사이다.
  • 어릴 적에 성 정체성이 명확하게 확립되지 못했던 시기에는 자기가 동성애자가 아닌가 혼란스러웠던 적도 있었으나, 살다 보니 그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지인 중에는 동성애자가 꽤 많다고 한다.
  • 부모님이 호남 출신이고, 본인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서울에 와서 살았기에 본인은 서울 토박이라고 주장한다. #
  • 자긴 그냥 청소가 취미인 것일 뿐인데, 남들이 보기엔 결벽증일 수도 있다고. 사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이는 모습은 정말 지독한 결벽증. 노홍철, 서장훈과 맞먹는다.[16]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 사람을 초대하지 않는다고 한다.[17] 다만, 개인주의 성향답게 남 지저분한 건 터치 안 한다고.
  • 소설을 발표한 뒤, 영화 평론을 오래 해왔는데, 소설 말고 시나리오를 써볼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자 "시나리오는 평생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난 항상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시나리오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 중에 존재하는 것이라 필연적으로 원안 그대로 남아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고, 여러 사람의 수정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 2013년 중반 《진격의 거인》이 작가의 일제 군인 존경 발언 등으로 우익 논란이 돌자, '문맥은 해석의 영역이지 선택의 조건이 아니다. 그래서 《침묵의 함대》 재미 없었나'라고 옹호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이는 이후 전진석이 리트윗해 팬과 싸우는 나비효과로 이어졌다. 자세한 건 전진석 항목 '진격의 거인 작가 옹호 논란' 문단의 링크 참조. 참고로 허지웅이 침묵의 함대를 언급한데에, 해당 만화가 일본 자위대원이 미국 핵잠수함을 탈취해 독립선언을 하는 등 군국주의적이라며 영 좋지 않게 보는 주장도 있다.#
  •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명배우 알 파치노의 《대부》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잘못된 사실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허지웅은 1972년작인 《대부》 캐스팅 당시, 알 파치노의 연기력 부족을 사유로 들어 제작사가 알 파치노의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히는 "가장 큰 이유, 연기를 못 했어요."라고 발언했는데, 당시 영화 관계자들의 인터뷰 내용만 들어봐도 이 설명은 단박에 반박 가능하다. 우선, 알 파치노는 주인공인 마이클 콜레오네 역으로 내정되었고, 감독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강력한 지지로 배역을 따낼 수 있었다고 훗날 술회하였다. 이 코폴라 감독의 경우, 당시 대부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의 간부와 알 파치노의 캐스팅 관련 문제로 대판 싸움을 벌였다고 밝혔고, 추가적으로 코폴라가 밝히기를, 제작사 측은 알 파치노가 키가 작고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그의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18] 당시 작품의 감독이 직접 밝힌 바이니, 허지웅이 설명한 대로 알 파치노가 연기를 못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배우의 실력이 아닌 인지도의 문제였음이 명백한 사실인 셈이다. 조금 더 명확하게 사실 관계를 살펴보자면, 알 파치노는 1970년에 있었던 스크린 테스트[19]를 통해 대부 영화의 마이클 역에 발탁된 것이고, 이미 그 이전인 1969년에는 브로드웨이(연극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토니상을 수상한 연극이 바로 "호랑이는 넥타이를 매는가?"라는 작품인데, 우연히 이 작품을 본 코폴라가 알 파치노에게 흠뻑 빠져 그와 영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결국 그와 인연이 닿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코폴라와 알 파치노는 우정을 쌓으며 영화를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한다. 이렇듯, 이미 《대부》에 캐스팅 되기 전부터 연극계에서 최고급의 연기를 선보였고, 감독인 코폴라마저 알 파치노의 연기력에 반해 캐스팅하자고 마음 먹었을 정도였던 데다가, 단지 알 파치노는 1970년 이전까지 영화 출연이 없어 할리우드에서 인지도가 부족했을 뿐이지 연기 자체에는 흠결이 없었다. 《대부》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그의 연기력에 시비를 걸었다는 사실이나 근거마저 웹 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오히려 알 파치노는 《대부1》의 1년 전에 개봉한 《백색 공포》(1971)라는 영화에서도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고, 영화계에서의 큰 성공도 예상케 했다. 이러한 알 파치노의 연기 커리어를 알고있는 알 파치노의 팬들 입장에서는, 허지웅의 연기를 못했어요[20]라는 표현에서 그야 말로 조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 셈. 추측컨대, 파라마운트 제작사가 마이클버질 솔로초를 살해하기 전까지는 알 파치노를 두고 줄곧 당장 주연 배우를 교체해야 한다[21][22]고 코폴라를 압박했던 사실을 그의 연기력에 관한 비판으로 혼동해, '알 파치노의 연기가 별로였다'라고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정작 일제히 반대하던 파라마운트 제작사도 버질 솔로초를 살해하는 장면에서 알 파치노의 깊은 눈빛과 불안하면서도 단호함을 표현하는 훌륭한 연기를 보고 감명받아, 그의 연기에 반한 이후로는 어떠한 교체론도 나돌지 않았다는 사실[23]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 영화에서 알 파치노는 연기로 지적을 받은 적조차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추가적으로 영상 초반에, "알 파치노는 뚜렷하게 뭔가 해낸 적이 없는 배우다."는 허지웅의 발언의 정확한 반례로 《대부》 촬영 이전 알 파치노의 토니상 수상을 비롯한 연극계에서의 성공을 반례로 들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나 인지도가 없던 것이지, 알 파치노는 《대부》 촬영 이전부터 이미 알던 사람은 다 알던 연기파 혜성이었다.
    결정적으로, 영상 중후반부 마틴 스코세이지가 대부 촬영장에 놀러와 울고있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모습을 봤다던 일화나, 알 파치노가 동선을 잘못 맞춰 카메라 감독이 화를 내며 뛰쳐나갔다는 일화 모두 허지웅이 꾸며냈을 가능성이 높다. 웹 상 어디에서도 관련 일화가 없으며, 마틴 스코세이지, 코폴라, 알 파치노 모두 해당 일화를 인터뷰 등에서 밝힌 적도 없다.[24] 극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일 확률이 높다. 정리하자면, 영상에서 허지웅이 설명한 당시 캐스팅 관련 비하인드는 잘못된 사실 관계가 담겨있고, 그와 관련된 부분은 다소 정정될 필요가 있다. 또한, 영화 평론가 경험이 있는 허지웅이 그것도 영화의 클래식이자, 불멸의 명작에 가까운 영화 《대부》의 유명한 사실 관계를 잘못 전달했다는 점이 그에 관한 몇 안 되는 비판 요소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 허지웅은 진중권과 팀 블로그를 하며 함께 일을 도모할 정도로 친분이 있으나,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예로 진중권이 《명량》을 졸작이라고 평한 것에 대비되게 허지웅은 비판할 부분도 많으나 칭찬할 부분도 있다고 평했고, 진중권이 《명량》의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평론가로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라도 대라고 반격했다. 이에 허지웅은 "진선생이나 나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 ㅎ 저는 <명량>이 전쟁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1받아쳤다. 결국 진중권은 자신은 글을 보지 못한 채 칭찬만이 부각된 기사만 봐서 오해가 있었고, 그렇다면 본인이 '자질' 운운한 발언은 불필요한 어그로였다며 사과했다. 그 후로 진중권과 JTBC 예능 프로 《속사정쌀롱》을 함께 하는 등 언론에서 부풀린 거에 비하면 앙금이 크지는 않은 듯하다.
  •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사기친 것에 대해서 IMF 때문에 그랬다며 비굴한 변명을 늘어놓자, 인스타그램에 강도 높은 비판 글을 작성했다.
    아무래도 투병 중에는 아파요 외로워요 앓는 소리를 하게 되니 SNS를 아예 닫아놓고 있었다. 그런데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닌가. "IMF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니. IMF 터지자마자 대학교 입학해서 등록금부터 집세, 생활비 모두 알아서 해결했다. 아르바이트 두 개 뛰고 들어와 고시원 옆방 아저씨가 내놓은 짜장면 그릇 가져다가 밥을 비벼먹었다. 조금도 창피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버텨냈다. 그런 사람들의 사연 많았을 주머니를 털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건가. 대체 어떤 삶을 살고 나잇값에 관한 아무런 자의식이 없으면 저런 변명을 할 수 있는 건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 2019년 10월 18일에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본인의 결혼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혈액암 선고 이전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살고, 실비보험조차 들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후 병마를 이겨내는 긴 기간 동안 그 생각이 바뀐 듯하다. 이에 기안84는 형이 예전엔 좀 삐죽삐죽한 이미지였는데 많이 둥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4차 대유행과 관련하여 소신 발언을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휴가철에 이동한 사람들로 인해 비수도권의 지역사회 내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당장 현행 4단계가 확진자 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의문이 이어집니다. 자영업자를 비롯해 방역지침을 따르고 지키는 사람에게 전가되는 고통은 그대로인데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제재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키는 사람들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양상이 뚜렷하게 갈라져 공존하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는 공동체 전체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folding [ 이하 생략 내용 보기 · 숨기기 ]

고통과 위험의 분산은 우리가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더불어 살아나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게 제대로 굴러가려면 권리와 책임이라는 원칙이 함께 작동해야 합니다. 초반의 방역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지키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역이 제자리 걸음인 이유는 지키는 사람들이 자부심 대신 박탈감과 피해의식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침을 어긴 교회에서 민주노총 도심 집회에서 휴가지에서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웃을 배려해봤지 결국 내 손해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퍼뜨렸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지키는 사람이 호구가 되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부끄럽지 않은 토대 위에선 그 어떤 방역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키는 사람은 가족과 이웃을 위해 내 몫을 해냈다는 기쁨을 누리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웃과 이웃 사이의 신뢰를 져버린 데 대한 충분한 책임을 지고 반복하지 않는 것. 거기에서 우리의 방역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허지웅의 어록 (2021년 8월 11일자 허지웅 쇼) #

[1] 1986년 11월에 광주광역시의 전신인 광주직할시가 생기기 이전에는 광산군을 거쳐 광주시(光州市)였다.[2] 허지웅이 어릴 때 부모가 이혼했고 어머니에게서 자랐다.[3] 군 제대 후 한의대 공부를 했다고 언급되었으나 한의대를 입학하기 위한 공부인지 한의대에서의 공부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4] 서울고등학교에서 전학. 본인의 에세이집인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언급됐다.[5] 공교롭게도 류수영, 이승윤과 대학과 전공이 모두 같다. 류수영과는 동갑이다. 참고로 명지대 경영은 유명인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심수봉, 김광석, 장사익, 이광기, 드루킹(!) 등이 있다.[6] 육군훈련소 조교 출신이다.#[7] 관련 글[8] 어느 날은 사회부 기자 생활을 하며 카메라를 들고 시위 현장을 취재하러 갔는데 기자답지 않은 옷을 입고 가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대니 시위에 참여하던 사람들이 허지웅을 사복 경찰로 오해하고 불법 채증을 하는 줄로 생각해 분노한 시위대에 두들겨 맞은 적도 있다고 한다.#[9] 본인의 첫 직장으로 소개한다.[10] 사과문은 2014년에 지워졌다.[11] 다만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마음에 들기는 하는지 2021년작 《태종 이방원》에서 묘사된 강씨와 이방원의 대립에 관해서도 평을 남겼다.[12] 그리고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옥소리는 재심 및 형사보상 청구 대상이 되었다.[13] 과거 술에 취해 자신에게 실언을 했고 이에 버릇을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끊고 살던 게 8년이나 지나버렸다고.[14] 처음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하다가 2021년 9월 13일부터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방송했으나 2022년 5월 16일 방송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낮 12시 5분부터 2시까지 방송이 되었다.[15] 공저 (부분 저술)[16] 서장훈이 자신과 허지웅의 결벽증은 다른 성격임을 말했는데, 서장훈 본인은 더러운 것이 있으면 그걸 쳐다도 안 보는 쪽의 결벽증이고, 허지웅은 그것을 깨끗하게 만드는 결벽증이라고 한다.[17] 《미운 우리 새끼》 7화에서 자세히 나온다.[18] 당시 제작사에서 마이클 역으로 원했던 배우는 워렌 비티로버트 레드포드였다.[19] 이미, 코폴라의 마음 속에는 알 파치노를 마이클 콜레오내로 내정했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몰래 스크린 테스트에 포함시킨 것이라 한다. 이 스크린 테스트에서 상대역 다이앤 키튼도 알 파치노가 제일 맘에 든다고 했고, 당시 조지 루카스의 아내인 마샤 루카스가 테스트 필름을 편집하던 중 “알 파치노로 하세요, 눈빛으로 옷을 벗기는 재주가 있어요”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20] 이러한 표현과 정반대로, 알 파치노는 연기자로서 일평생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을 들어본 적이 없다. 연기 커리어 초반인 연극계에서도 줄곧 연기력 하나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따냈을 정도고, 커리어가 무르익고 진출한 할리우드(영화계)에서도 줄곧 그의 연기력에 관해서는 칭찬 일색이었다. 당장 할리우드의 명배우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진 핵크만 등의 전설적인 배우들도 알 파치노의 필모그래피 초장부터 알 파치노의 연기를 극찬한 바 있고, 알 파치노와 여러 작품을 함께한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감독 시드니 루멧도 그의 연기를 보고 알 파치노를 여러 작품에 캐스팅했을 정도다.[21] 이는 초반 알 파치노의 연기력이나 해석의 문제라기보다는, 근본적으로 마이클이 변화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작중 초반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그려지지만, 일련의 사건을 거쳐 냉혈한에 가까운 마피아의 보스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를 입체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리고 특히 카리스마틱하게 표현한 알 파치노의 연기는 명품이다.[22] 알 파치노는 이를 본인의 탓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마이클 콜레오네라는 인물을 이렇게 표현하고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감독인 코폴라에게조차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언제나 그를 교체한다고 말해야 했던 제작사도 시간을 두고 그의 연기를 지켜 볼 생각 안 하고 비판을 세차게 했던 것으로 사료된다.[23] 이는 대부 영화 팬들에게 꽤나 유명한 일화이다. 실제 알 파치노는 당시 영화장에서 본인의 연기가 끝나면 제작사 간부들의 비웃음[28]에 시달려야 했으며, 언제 교체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연기했다고 술회했다. 다만, 솔로조를 살해한 장면부터는 어떠한 비아냥도 없어졌다고 한다.[24] 코폴라가 《대부》 촬영을 끝내고, 추가로 컷을 찍을 수가 없어 묘비 앞에서 울었다는 일화 정도는 있다. 이마저도 알 파치노가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며 마틴 스코세이지가 울고 있던 코폴라를 발견한 것이 아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간략화한 기사[25] 다만, 본인이 1979년생이기 때문에 1세대 오타쿠를 자처하기에는 나이가 조금 젊은 편이다[26]법무부장관조국이 자주 부르던 노래였다.[27] 여기선 그루피라고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