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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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창기(1999~2000년)
1999년 9월 4일 방영된 개그콘서트 1회. |
- 1회 출연진
- 전유성, 김미화, 백재현, 김경희, 심현섭, 김준호, 김대희, 김영철, 김지혜, 이병진, 김현기, 박준형, 이영재
- 2000년 평균 시청률: 16.8%(AGB닐슨 기준)
1999년 7월 18일, 먼저 파일럿 방송을 내보냈고, 호평 덕에 같은 해 9월 4일 밤 9시에 정규 1회가 방송됐다. 당시 멤버로는 선배 라인의 김미화와 전유성, 개그콘서트의 기획자 10기 백재현, 중간 라인의 11기 김경희, SBS 출신인 심현섭과 김준호[1], 그리고 당시 KBS 희극인실 막내였던 공채 14기 김영철, 김대희, 김지혜가 있었다.[2][3] 파일럿 방송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개그콘서트' 명칭을 처음 사용한 컬트 삼총사가 축하무대를 선보였고, 박경림이 파일럿 멤버에 들어가 있었다. 수다맨이라는 코너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심현섭이 따발총 말빨로 치한을 무찌르는 컨셉이었다. 참고로 나중에 수다맨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강성범은 이 당시 동티모르 파병[4] 중에 지하철 노선도를 외우고 있었다.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백재현과 서울예대 후배들이 대학로에서 하던 '투유' 공연을 그대로 방송에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공개 코미디라는 점에서 1980년대 쇼 비디오 자키와 공통점이 있지만, 기존의 콩트형 코미디 프로그램과 다른 빠른 호흡과 '앵콜 개그'로 대표되는 즉석 애드리브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고, 방송 시작 3개월 만에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초대박을 터뜨렸다. 이 시기 대표 코너로는 심현섭을 스타덤에 올린 사바나의 아침, 김미화가 스승으로 분해 제자들과 세태를 풍자하는 스승님 스승님, 신인임에도 코너주로 활동한 김영철의 안내전화, 틴틴파이브의 동굴 개그를 리메이크한 스크림 등이 있었다.
개그'콘서트'라서 그런지 극초창기는 개그 말고 다른 공연들도 하고 있었다. 레귤러 출연진은 위 9명[5]이지만, 이병진이 키 작은 사람으로 변장하는 빌리 진[6], 개그맨 이영재의 마술, 박준형, 김상태, 김현기의 퍼포먼스 공연인 스마일매니아, 박성호, 서동균, 임혁필이 진행한 코너 로보캅, 임혁필, 손윤상, 이상철이 선보인 신호등 개그, 이장숙과 김숙의 이태선밴드와의 합동 공연이나 전유성을 제외한 레귤러 출연진들의 난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이름도 개그와 콘서트의 결합이었으니 적절한 구성인 셈이지만 이후 코미디로만 채워지는 프로그램의 구성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었다.
초창기 당시에는 당연하겠지만 남자의 자격에서 김석현 PD가 언급한 것처럼 누가 봐도 확실한 개그 코드를 넣는 2000년대 이후의 개그와 달리 지금 시각에서 보면 유치할 정도로 현재와 개그 코드가 상당히 달랐으며, 대학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려고 한 듯 복장의 경우 사바나의 아침의 심현섭을 제외하면 해당하는 코너에 맞는 복장이 아니라 전부 검은색 바지에 회색, 검은색 유광으로 된 사이버틱한 복장을 입었다. 이 복장은 의외로 유명 디자이너인 이상봉의 옷으로, 백재현만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주문 제작한 옷을 입었으며 다른 멤버들은 그냥 만들어진 걸 입었다고 한다.[7][8] 심지어 별도의 소품도 없이 직사각형의 상자 하나가 유일한 무대 장치였다. 그래서 소품이 없어서 그냥 마임을 하거나 레귤러 출연진들의 개인기, 애드리브로 때우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
지금의 개그콘서트처럼 극에 맞는 복장과 소품을 제대로 준비해서 공연을 한 것은 사이버 복장을 벗고 평범한 의상을 입고 코너를 진행하기 시작한 2000년 10월 14일 방송분인 56회부터였다. 멤버 구성도 초창기엔 대학로 무대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KBS 공채로만 이루어졌던 것은 아니었고[9], 심지어는 그다지 길지는 않았지만 후에 MBC 시트콤 논스톱의 주역이 되는 배우 정태우[10], 방송인 박경림[11]도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경력이 있었다.
개그콘서트가 대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2000년 1월 22일에는 토요일 밤 9시에서 토요일 오후 6시 50분으로 옮겼다.[12] 시간대 이동 직후에는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던 시절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으나, 2000년 4월 말부터 god의 육아일기를 앞세운 MBC 목표달성 토요일이 타 방송사를 압살하면서 개콘도 약 9개월 간의 잠정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김영철이 아는 형님에서 밝힌 바와 같이, god의 육아일기의 선전으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반토막났을 정도였다. 실제로 김준호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개그콘서트가 god의 육아일기와 맞붙는 바람에 시청률이 7%까지 하락한 적도 있었다고 밝힌 적 있다.[13] 90년대부터 버라이어티가 코미디를 압도하기 시작했는데, 토요일 황금시간대에서의 개콘의 부진이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장기간 히트한 코너도 없었고, 유행어도 강남영의 "나니까!"를 제외하면 전무했다. 그와 별개로 앵콜개그 종영 무렵 즈음 방영된 봉숭아 학당이 개설되었다.
2000년 KBS 공채 15기 코미디언들이 선발되자 개콘에서는 같은 해 7월부터 바빠진 심현섭과 김준호 등을 대신해서 개콘을 이끌 차세대 주역들로 이 15기 코미디언들과 바깥에서 영입한 특채들, 그리고 당시 여자vs여자에 출연하던 강남영을 내세운다. 조수원, 권혜수, 정태우, 김학준 등이 개콘에서 내세운 새로운 주역이었는데 이들은 부진했고, 결국 가을부터는 다시 심현섭 라인으로 가는 수밖에 없었다.[14]
이후 같은 해 10월 14일에는 방송 시간대를 다시 토요일 오후 5시 20분으로 옮겼다. 또한 양기선 PD로 연출진이 교체되고 기존 고정 멤버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하차했으며[15], 심현섭, 김준호, 박성호[16], 김경희[17]가 복귀했으며 당시 사이드 멤버였던 이병진, 오승훈, 김상태[18], 이태식 등도 주역 멤버가 되었다. 또한 당시 새로 들어온 사람은 14기 공채 개그우먼인 김미진[19], 특채로 편입된 사람은 배우 김미성, 윤서현, 조경훈이었다.[20] 또한 개편 전에 몇 번 했었던 '봉숭아 학당'도 이때부터 방송을 재개해서 간판 코너가 된다. 개편 초반에는 연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심형래, 이성미, 임하룡을 투입시켰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 못하여 각각 3주, 2주, 3달 만에 하차하였다.[21] 박승대도 '대망' 꼭지에 나와서 마빡이의 원조 캐릭터인 '건들건들 건달이'를 했으나, 얼마 못 가 하차한다. 이성미의 자리에는 후임으로 전직 개콘 고정 멤버였던 김경희가 복귀했으며, 이 시기부터 오프닝 노래도 흔히 아는 펫 샵 보이즈의 'One In A Million'으로 바뀌었다.
2. 전성기의 시작(2001~2002년)
- 2001년 평균 시청률: 15.2%(AGB닐슨 기준)
- 2002년 평균 시청률: 21.7%(AGB닐슨 기준)
2001년 1월 임하룡, 권혜수, 윤서현이 하차하고, 지난해 가을 개콘을 하차했던 백재현, 김영철, 강남영이 복귀해 기존 멤버들과 4월 초까지 활약했다. 그리고 마임포맨(김성규, 남상호, 홍종호, 이상철), 대결(김병만, 이수근→김민정), 석주의 일기(정종철, 윤석주, 조수원) 등으로 보조출연자까지 더 생겨났다.[22] 또 김경희가 2001년 2월 경에 하차하고, 후임으로 김지선이 들어왔다. 2001년 4월에는 김대희, 김지혜가 복귀하기도 했으며, 강성범이 새로 합류해 큰 활약을 하였다.
또한, 2001년 5월 봄 개편을 계기로 개콘은 토요일 오후 시간대를 떠나 이후 18년 넘게 정착하게 된 일요일 밤 9시대로 이동했다. 2011년 심현섭의 인터뷰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했던 시절 시청률이 5%까지 떨어지자 한때 폐지론까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KBS의 강영원, 양기선 PD의 강한 의지로 적절한 시간대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당시 일요일 9시대는 황금시간대이기는 하나, KBS 2TV 입장에서는 1997년 추적 60분 이후 이 시간대에 편성된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지 못했던 바람에 사실상 버리는 시간대였다. 뉴스 프로그램과 SBS 주말 드라마 시청층이 굳건했고, 뉴스가 끝나면 당시 50%대 시청률을 자랑하던 태조 왕건[23]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개콘의 일요일 9시 편성은 기회라기보다는 사실상 유배와 다름이 없었는데, 오히려 이게 신의 한 수가 되면서 개콘은 본격적인 전설을 쓰기 시작한다.
개편 전에는 박성호의 뮤직토크, 몰래가중계가 어느 정도 인기몰이를 했고, 2001년 4월에는 강성범의 수다맨이 첫 선을 보였다. 개편 후에는 봉숭아 학당에서 심맹구, 이장님, 황마담, 연변총각, 하니, 운동권 학생 등의 캐릭터들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견인하기 시작했고, 2001년 9월, 그 동안 리포터로 각 방송사를 돌아다니던 박준형이 갈갈이 삼형제로 개콘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100회도 방송했으나 별다른 사항 없이 진행했다. 이처럼 KBS 코미디가 무시무시하게 성장하자 MBC도 코미디하우스를 통해 공개 코미디를 시도했고,[24] SBS에서도 다시 공채 개그맨을 선발하고는 외부에서 끌어온 유명 개그맨과 함께 코미디쇼 오 해피데이에 출연시켰다.[25]
KBS 공채 기수로 따지면 이 시기 개콘을 이끌던 기수는 13기[26]와 14기[27]였는데[28], 이와 별개로 개그계에서도 연예 기획사라는 개념이 생겼다. 심현섭처럼 기존의 인기 스타들은 스타밸리와 계약했고 대학로에서 새롭게 떠오르던 뉴페이스들은 박승대, 박준형의 스마일 매니아와 계약했다. 이때 개콘은 스타밸리 vs 스마일 매니아의 라이벌 구도였다. 이태식, 김대희처럼 당시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의 팬카페에 가면 박승대나 박준형처럼 스마일 매니아에 속한 개그맨들을 욕하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두 소속사의 경쟁은 치열했다. 반대로 스마일 매니아 소속 인물의 카페에서도 스타밸리 출신 인물의 복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의 글도 있곤 했다.
한편 비원엔터테인먼트라는 기획사도 있었는데 이곳의 대표인 이봉원이 SBS 공채 출신인 최국, 윤성호, 엄태경을 제작진에게 추천해서 개콘에 출연시켰고 이 셋은 KBS 16기 기수를 받게 된다. 또한 염경환, 지상렬 같은 타사 출신 베테랑 개그맨도 잠시 출연한 바가 있었다.[29] 이 해 데뷔한 16기 개그맨 중에서는 최희선과 김기수가 가장 먼저 개콘에 출연했고[30], 추후에는 손소연과 윤선희가 단역으로 몇번 나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시사터치 코미디파일'과 '쇼! 행운열차'로 데뷔했다가 2002년에 김시덕을 시작으로 거의 모두 순차적으로 개콘에 합류하였다.[31][32]
2002년은 개콘의 에이스가 심현섭에서 박준형으로 넘어가는 분기점이었다. 심현섭이 동물본부 24시 이후 봉숭아 학당의 맹구 캐릭터에 집중한 반면, 박준형은 갈갈이 삼형제 외에도 봉숭아 학당의 마이콜, 청년백서와 생활사투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개콘의 핵심 멤버로 떠올랐다. 박준형과 갈갈이 삼형제를 함께 하고 있던 정종철은 봉숭아 학당의 옥동자로 맹구의 자리를 위협했고, 김숙도 7년 무명 생활을 딛고 따귀소녀로 벼락스타가 되었다. 다른 개그맨들도 700 오! 병팔이, 바보삼대를 히트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7기 공채 개그맨들도 권진영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 시작한다. 이경우는 건강 문제 때문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고 한다.[33]
2001년 하반기에 20%를 돌파한 시청률은 2002년 30%를 넘어 연말 특집에서 34.8%라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기사 이러한 대히트를 바탕으로 2002년 연말 7년 만에 KBS 연예대상이 부활하게 되었다.
3. 전화위복과 역대 최고 시청률(2003년)
하지만 2003년 초, 심현섭, 강성범, 이병진, 이태식,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 김숙 등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에서 집단 하차하고 SBS로 이적하는 일이 벌어졌다.[34][35] 박성호의 증언에 의하면, 2002 KBS 연예대상에서 심현섭이 대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당시 스타밸리 대표가 불만을 나타냈고, 시상식 직후 소속 개그맨들에게 개콘에서 하차할 것을 종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36] 2002년 말, 스타밸리에서 "3주 후에 소속 개그맨들의 개그콘서트 출연을 중단하겠다."라고 KBS 측에 통보를 했고, 이들 모두 2003년 1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개콘에서 하차하면서 700 오! 병팔이, 바보삼대, 지그재그 송 등 주요 인기 코너들의 절반과 봉숭아 학당의 캐릭터 대부분[37]이 말 그대로 증발해버렸다. 당장 다음 주(1월 19일)부터 어떻게 진행될지 오리무중인 상황으로, 운 나쁘면 개콘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었던 마치 풍전등화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하지만 개콘에서는 이미 세대교체가 조용히 진행 중이었고,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스타밸리 개그맨들의 공백을 개콘 활동은 이미 쭉 해 오고 있었지만 기회는 상대적으로 많이 받지 못했던 기존의 선배들과 갈갈이패밀리 계열사(스마일 매니아)의 신인들로 채우기 시작했다. 이미 2002년 하반기부터 우격다짐, 무림남녀, 도레미 트리오 등 16기 및 17기 신인들의 여러 코너들이 전파를 타고 있었고, 특히 우격다짐의 이정수는 잘 생긴 외모로 이미 스타덤에 올라 있었다. 그리하여 2003년 1월 19일 이후 개그콘서트는 장웅(본명 장효웅), 허동환, 이덕재, 임혁필, 김상태[38] 등 오랜 무명 생활에 시달리던 중고참들과 김기수, 김시덕, 김인석, 김병만, 정형돈, 권진영, 김다래 등 당시 파릇파릇하던 신인들[39] 그리고 김병헌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데뷔한 18기 개그맨들[40][41]의 맹활약으로 전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개콘의 전성기는 계속되었다. 반면 개콘에서 이탈한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과 컬투, MBC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던 개그맨들이 만든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한동안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선배 개그맨들의 퇴장은 조금씩 기회를 받고 있던 신인 개그맨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다.
이후에도 우비 삼남매, 대단해요, 충무로, 4인4색 등이 히트했고, 2003년 8월 31일 200회 특집에서는 역대 최고 시청률 37.3%(닐슨미디어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42] 기사 개콘을 넘어 KBS 코미디의 수장이 된 박준형은 개콘에서의 활약만으로 2003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43]
4. 웃찾사와의 경쟁기(2004~2005년)
- 2004년 평균 시청률: 20.8%(AGB닐슨 기준)
거칠 것이 없어 보였던 개콘도 2004년에 접어들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시청률은 20%대 초중반을 유지했지만, 인기 캐릭터를 쉼없이 배출하던 봉숭아 학당에도 신선한 캐릭터가 사라졌고, KBS의 옴부즈맨 프로그램인 TV 비평 시청자데스크에 개콘의 가학성 논란이 매주 제기되던 시기였다.[44]
그 와중에 웃찾사로 넘어갔던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가 복귀했고, 개콘 역사상 최고의 기수 중 하나로 꼽히는 19기[45]가 이 해 데뷔했다.[46] 19기는 데뷔와 동시에 맹활약을 시작하며 개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7월부터 홍인규가 집으로, 강유미가 마이걸로 데뷔하고 유세윤이 봉숭아 학당에서 복학생 캐릭터를 들고 나왔으며, 9월에는 안어벙을 탄생시킨 깜빡 홈쇼핑이 시작했다. 또 10월에는 황현희와 김대범이 춤추는 대수사선을 들고 나왔고, 12월에는 장동민이 경비 캐릭터로 봉숭아 학당에 투입되었다.
한편, 스타밸리 사태에서 출발했던 SBS 웃찾사가 2004년 하반기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하더니, 2004년 11월부터 약진하며 본격적으로 개콘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12월 넷째주[47]에 처음으로 시청률에서 개콘을 넘어서면서 이후 2005년 4월까지는 웃찾사 시청률이 개콘을 앞서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때 개콘이 침체기였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웃찾사와 개콘의 차이가 크지 않았고, 집으로, 하류인생, 장난하냐, 고고 예술속으로, 주먹이 운다, 수능 박선생, 공포의 외인구단, 문화살롱, 누구, 현대생활백수 같은 인기 코너들과 봉숭아 학당의 출산드라 같은 대박 캐릭터가 계속 나오면서 개콘과 웃찾사가 공개 코미디의 인기를 쌍끌이하던 시기였다. 웃찾사가 노예계약 파동으로 하락세를 탄 2005년 5월부터는 다시 개콘 1강 체제가 공고해졌다.
한편, 2004년 12월 19일 방송분부터 집으로와 깜빡 홈쇼핑에 출연진 소개 자막이 도입되었고, 2005년 1월 30일부터는 봉숭아 학당을 제외한 전 코너에서 시작 전 출연진을 소개하는 자막이 붙었다. 같은 해 4월 24일부터는 봉숭아 학당에도 출연자 하단에 이름이 붙었다.[48] 이후 20기 개그맨들도 출연을 개시했다.[49][50]
이 시기에도 개콘 출신 코미디언들이 타 방송국으로 옮기는 일이 잦았지만 최국[51], 손소연, 김병달, 허동환, 그리고 공채 기수가 없던 차민준, 신기루(본명 김현정)[52]처럼 개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출연도 없던 코미디언들인지라 파동은 없었다.
이것과는 별개로 300회 특집도 방송했다.
5. 제2의 전성기(2006~2007년)
- 2006년 평균 시청률: 18.45%(AGB닐슨 기준)
- [ 2006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322 1/1 19.4% 323 1/8 17.5% 324 1/15 18.3% 325 1/22 16.9% 326 1/29 11.0% 327 2/5 18.1% 328 2/12 16.0% 329 2/19 17.1% 330 2/26 16.8% 331 3/5 18.7% 332 3/12 16.3% 333 3/19 16.4% 334 3/26 16.2% 335 4/2 14.8% 336 4/9 15.3% 337 4/16 16.0% 338 4/23 15.2% 339 4/30 12.6% 340 5/7 13.6% 341 5/14 14.9% 342 5/21 14.2% 343 5/28 15.2% 344 6/4 18.7% 345 6/11 15.0% 346 6/18 12.6% 347 6/25 15.4% 348 7/2 10.2% 349 7/9 17.5% 350 7/16 16.8% 351 7/23 16.1% 352 7/30 15.7% 353 8/6 15.4% 354 8/13 16.9% 355 8/20 18.6% 356 8/27 19.3% 357 9/3 20.9% 358 9/10 19.6% 359 9/17 20.5% 360 9/24 19.0% 361 10/1 20.0% 362 10/8 14.5% 363 10/15 18.2% 364 10/22 19.2% 365 10/29 22.0% 366 11/5 19.5% 367 11/12 19.2% 368 11/19 18.9% 369 11/26 19.6% 370 12/3 19.9% 371 12/10 21.0% 372 12/17 20.0% 373 12/24 19.4% 송년특집 12/31 16.4%
- 2007년 평균 시청률: 16.45%(AGB닐슨 기준)
- [ 2007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374 1/7 19.7% 375 1/14 19.8% 376 1/21 17.8% 377 1/28 18.6% 378 2/4 18.3% 379 2/11 19.1% 380 2/18 12.8% 381 2/25 17.1% 382 3/4 18.0% 383 3/11 16.4% 384 3/18 17.6% 385 3/25 17.6% 386 4/1 19.1% 387 4/8 18.3% 388 4/15 17.5% 389 4/22 17.7% 390 4/29 17.2% 391 5/6 17.0% 392 5/13 17.2% 393 5/20 17.6% 394 5/27 17.4% 395 6/3 15.3% 396 6/10 15.5% 397 6/17 15.4% 398 6/24 16.4% 399 7/1 15.3% 400 7/8 19.1% 401 7/15 13.4% 402 7/22 19.4% 403 7/29 14.0% 404 8/5 14.4% 405 8/12 14.6% 406 8/19 15.3% 407 8/26 15.3% 408 9/2 17.2% 409 9/9 19.5% 410 9/16 15.7% 411 9/23 14.4% 412 9/30 16.2% 413 10/7 14.5% 414 10/14 14.3% 415 10/21 13.7% 416 10/28 13.6% 417 11/4 15.5% 418 11/11 13.4% 419 11/18 15.1% 420 11/25 13.4% 421 12/2 17.1% 422 12/9 17.1% 423 12/16 17.7% 424 12/23 15.3% 425 12/30 16.3%
2006년 11월 12일까지는 코너명의 하단에 출연진들의 이름을 작성하였으며, 11월 19일부터 출연진이 등장시에 수시로 각각의 출연진을 소개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2006년 1월 초,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으로 1월 말 고음불가, B.O.A, 5월 사랑의 카운슬러, 6월 연인, 패션 7080, 7월 오빠, 고교천왕, 8월 마빡이, 9월 뮤지컬, 10월 착한 녀석들, 11월 대화가 필요해 등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코너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살짝 가라앉았던 개콘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2006년 상반기 한때 SBS 하늘이시여에 밀려 10%대 초반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는데[53], 이런 악재를 딛고 하반기에 나온 코너들이 연달아 대히트하면서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콘의 수장 박준형은 패션 7080에서 각종 분장쇼를 선보였고, 정종철은 마빡이에서 말 그대로 온 몸을 던지며 웃겼으며, 꾸준히 음악개그의 길을 가던 이수근이 고음불가로 한 획을 그었다. 19기의 활약도 2006년에 절정에 달했다.[54] 이 외에도 당시 개그사냥 우승을 통해 2005년 11월 개그콘서트 데뷔를 하게 된 신인 고혜성과 강일구의 코너 현대생활백수도 위에 언급된 코너들 못지 않게 인기를 끌게 된다.[55] 여기에 SBS 웃찾사와 MBC 개그야까지 인기몰이를 하면서 3사 공개 코미디는 짧지만 강렬했던 최전성기를 맞게 된다.[56] 그리고 이때부터 21기 개그맨들도 출연 스타트를 끊었다.[57]
2006년 10월 29일 김석현 감독이 웃음충전소 제작을 위해 잠시 개그콘서트를 떠났다. 후임은 김석윤 PD. 2006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의 김석윤 PD 체제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도가 많이 나왔다. 우선 이 시기에는 개콘에 드디어 제대로 된 이름표가 등장했다. 개편 첫회 코너가 없어진 것에 앙심을 품은 착한 녀석들이 각종 코너에 난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봉숭아 학당 잠정 종영과 뒤풀이 개그, 코너 시작 전과 종료 후의 비하인드, NG 장면까지 노컷으로 내보내는 등 실제 공연 분위기를 잘 살리려는 시도가 많았다. 훗날 넌버벌 코미디로 월드스타가 되는 옹알스가 개콘에 나온 것도 이 무렵이다.
2007년 3월, 개콘의 두 번째 황금기수인 22기[58]가 선발되어 4월, 개그전사 300을 통해 개콘에 데뷔했다. 이들 역시 19기처럼 데뷔 첫 해부터 주요 코너에 투입되었다.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의 김원효와 3인3색의 박지선이 이 해 신인상을 받았고, 집중토론의 박성광, 박영진, 송준근, 지역광고의 최효종, 정범균, 버퍼링스의 안윤상 등이 이름을 알렸다. 22기의 데뷔는 또 다른 세대교체의 시작을 의미했다. 2007년 7월에 400회 특집을 맞이했고, 정종철이 불청객들을 마지막으로 제작진과의 노선 갈등으로 개콘에서 하차하며, 19기의 대표주자였던 유세윤도 무릎팍도사 엄홍길 편 촬영 때문에 잠시 제작진과의 관계가 껄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착한 녀석들과 사랑의 카운슬러 이후 잠시 하차했다가 나중에 복귀했다. 일부 선배 멤버[59]와 주축인 19기가 흔들리면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뽑힌 22기가 차세대 개콘의 핵심으로 낙점 받아 자신들만의 코너를 선보일 수 있었고[60], 이 전략은 공개 코미디가 암흑기로 접어든 후에도 개콘만큼은 그나마 오랫동안 버틸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6. 전환기(2008~2010년)
- 2008년 평균 시청률: 13.95%(AGB닐슨 기준)
- [ 2008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426 1/6 17.0% 427 1/13 16.0% 428 1/20 15.7% 429 1/27 15.2% 430 2/3 15.3% 431 2/10 16.4% 432 2/17 15.6% 433 2/24 16.3% 434 3/2 16.0% 435 3/9 15.9% 436 3/16 16.5% 437 3/23 17.4% 438 3/30 16.3% 439 4/6 11.7% 440 4/13 11.7% 441 4/20 11.5% 442 4/27 12.3% 443 5/4 11.4% 444 5/11 12.3% 445 5/18 12.4% 446 5/25 11.7% 447 6/1 11.3% 448 6/8 11.6% 449 6/15 11.4% 450 6/22 10.8% 451 6/29 11.2% 452 7/6 11.2% 453 7/13 12.6% 454 7/20 12.3% 455 7/27 12.3% 456 8/3 12.1% 457 8/10 11.8% 458 8/17 12.4% 459 8/24 13.3% 460 8/31 11.5% 461 9/7 13.2% 462 9/14 9.0% 463 9/21 11.6% 464 9/28 11.7% 465 10/5 10.1% 466 10/12 15.2% 467 10/19 15.0% 468 10/26 14.6% 469 11/2 15.2% 470 11/9 14.5% 471 11/16 15.4% 472 11/23 15.9% 473 11/30 16.3% 474 12/7 16.7% 475 12/14 18.5% 476 12/21 19.7% 477 12/28 19.3%
- 2009년 평균 시청률: 18.77%(AGB닐슨 기준)
- [ 2009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478 1/4 17.2% 479 1/11 18.4% 480 1/18 17.6% 481 1/25 16.6% 482 2/1 17.5% 483 2/8 19.1% 484 2/15 19.3% 485 2/22 19.6% 486 3/1 17.4% 487 3/8 20.7% 488 3/15 20.4% 489 3/22 18.3% 490 3/29 20.2% 491 4/5 20.6% 492 4/12 20.8% 493 4/19 18.9% 494 4/26 20.1% 495 5/3 19.7% 496 5/10 20.5% 497 5/17 20.1% 498 5/31 18.0% 499 6/7 18.0% 500 6/14 18.6% 501 6/21 17.5% 502 6/28 17.8% 503 7/5 17.4% 504 7/12 17.9% 505 7/19 15.9% 506 7/26 16.1% 507 8/2 17.0% 508 8/9 18.2% 509 8/16 18.6% 510 8/30 20.1% 10주년 특집 9/6 26.8% 511 9/13 19.8% 512 9/20 19.3% 513 9/27 20.1% 514 10/4 18.5% 515 10/11 19.9% 516 10/18 17.9% 517 10/25 18.1% 518 11/1 18.0% 519 11/8 17.4% 520 11/15 19.0% 521 11/22 18.5% 522 11/29 18.2% 523 12/6 18.4% 524 12/13 17.2% 525 12/20 17.8% 526 12/27 19.5%
- 2010년 평균 시청률: 16.62%(AGB닐슨 기준)
- [ 2010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527 1/3 17.4% 528 1/10 16.4% 529 1/17 16.9% 530 1/24 16.4% 531 1/31 16.8% 532 2/7 17.1% 533 2/14 12.8% 534 2/21 16.1% 535 2/28 17.0% 536 3/7 18.4% 537 3/14 18.7% 538 3/21 18.4% 539 5/2 14.7% 540 5/9 14.5% 541 5/16 14.7% 542 5/23 16.0% 543 5/30 19.4% 544 6/6 15.8% 545 6/13 16.9% 546 6/20 17.0% 547 6/27 15.4% 548 7/4 15.3% 549 7/11 15.4% 550 7/18 16.0% 551 7/25 14.4% 552 8/1 13.7% 553 8/8 14.9% 554 8/15 15.3% 555 8/22 14.8% 556 8/29 16.0% 557 9/5 16.6% 558 9/12 17.8% 559 9/19 18.1% 560 9/26 17.4% 561 10/3 17.0% 562 10/10 18.3% 563 10/17 17.7% 564 10/24 15.3% 565 10/31 16.9% 566 11/7 18.3% 567 11/14 19.2% 568 11/21 15.3% 569 11/28 16.7% 570 12/5 19.5% 571 12/12 18.3% 572 12/19 16.9% 573 12/26 19.4%
2008년에는 그 전까지의 개콘과 이후의 개콘을 완전히 바꿔놓은 두 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1월에 개콘의 수장이자 상징이었던 박준형과 정종철이 MBC로 이적[61]하면서 그 동안 개콘의 장점 중 하나였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패러디나 공감 개그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김석현 PD가 복귀한 4월에는 2TV로 이동한 대하드라마 때문에 시간대가 한 시간 늦은 일요일 10시대로 옮겨지면서 일부 고정 시청층을 잃게 되었다. KBS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높은 주말연속극과 개콘 사이에서 대하드라마 시청률을 높여보려는 계획이었지만, 당시 대왕 세종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개콘 시청률만 떨어지는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같은 해 11월, 개콘은 다시 9시대로 복귀함과 더불어서 KBS 대하드라마와 시간대를 맞트레이드했고, 고정 시청층이 돌아오면서 시청률이 다시 20% 안팎까지 상승했다.
또 다시 세대교체가 필요해진 상황에서 개콘은 봉숭아 학당을 부활시켰고, 여기서 윤형빈,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박지선, 송준근 등이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다. 19기의 유세윤, 장동민, 강유미, 안영미, 안상태가 2009년을 끝으로 개콘에서 하차하고, 유상무가 2010년 1월을 끝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그 자리를 22기가 채우면서 개콘의 중심축이 22기로 넘어가게 되었다.[62] 또한 23기 개그맨들[63]도 출연을 시작했다.
개콘의 주류였던 박준형-정종철의 갈갈이 라인이 사실상 통째로 MBC로 옮겨가면서 김대희-김준호 라인이 새로운 주류로 떠올랐지만[64][65], 이 시기 개콘 최고의 스타는 달인 김병만이었다. 달인은 2007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방영되면서 봉숭아 학당을 제외한 역대 최장수 코너로 기록되었고, 무술 이미지가 굳어져 있던 김병만에게 만능인 이미지를 가져다 주며 훗날 S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김병만에게 2번의 대상을 안겨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66]
한편 2009년 9월 6일 10주년 특집 방송에서는 올드 멤버들이 나왔는데, 이 올드 멤버가 말 그대로 개그계의 올스타들이 줄줄이 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67] MBC로 갔었던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등이 나와서 무를 갈거나 옥동자 및 마빡이, 꽃보다 아름다워 캐릭터를 보여주는가 하면, SBS로 이적한 강성범도 출연하였다.[68] 게다가 개콘 출신이 아닌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 조혜련 등 다른 코미디언들에 본업이 코미디언이 아닌 노홍철, 임창정, 강부자 등 게스트도 대거 출연했고, 소녀시대[69]도 출연해서 고음불가를 선보였다. 10주년에 걸맞게 개그야나 웃찾사에서 전속계약된 멤버들을 선뜻 보내주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다.[70]
이후 24기 개그맨들[71], 25기 개그맨들[72]도 개그콘서트에 투입되었으며, 2010년 연말특집으로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녹화하기도 했다.[73]
그런가 하면 이 시기엔 곽한구의 절도, 김준호의 도박 파문, 박성호, 김준현, 황현희 등의 음주운전 등 출연진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74],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같은 사회풍자적 코너를 방송인 출신 국회의원[75]이 국회에서 공개 저격하는 등 과거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로 인해 훗날 개콘이 자기검열의 덫에 빠지게 되는 단초가 마련되었다. 게다가 2009년 5월 24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009년 8월 23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2010년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는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 자체가 결방되었다.[76] 이로써 2009년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한동안 프로그램 자체가 잠시 침체기에 빠지기도 했다.
7. 중흥기(2011~2013년)
- 2011년 평균 시청률: 17.98%(AGB닐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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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574 1/2 17.5% 575 1/9 15.9% 576 1/16 15.8% 577 1/23 19.4% 578 1/30 20.4% 579 2/6 17.3% 580 2/13 18.7% 581 2/20 18.1% 582 2/27 19.0% 583 3/6 16.8% 584 3/13 16.0% 585 3/20 16.0% 586 3/27 15.3% 587 4/3 15.9% 588 4/10 15.9% 589 4/17 14.9% 590 4/24 15.6% 591 5/1 15.8% 592 5/8 14.6% 593 5/15 16.9% 594 5/22 16.0% 595 5/29 15.0% 596 6/5 13.6% 597 6/12 15.7% 598 6/19 14.7% 599 6/26 15.0% 600 7/3 17.7% 601 7/10 15.4% 602 7/17 15.5% 603 7/24 17.1% 604 7/31 14.8% 605 8/7 15.5% 606 8/14 13.2% 607 8/21 17.2% 608 8/28 15.4% 609 9/4 15.7% 610 9/11 14.6% 611 9/18 17.3% 612 9/25 18.9% 613 10/2 18.4% 614 10/9 20.9% 614 10/16 20.5% 615 10/23 22.2% 616 10/20 22.5% 618 11/6 22.7% 619 11/13 23.9% 620 11/20 24.2% 621 11/27 25.6% 622 12/4 23.8% 623 12/11 23.2% 624 12/18 25.0% 625 12/25 27.9%
- 2012년 평균 시청률: 20.62%(AGB닐슨 기준)
- [ 2012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626 1/1 25.7% 627 1/8 23.8% 628 1/15 22.0% 629 1/22 18.7% 630 1/29 20.7% 631 2/5 22.0% 632 2/12 22.0% 633 2/19 23.3% 634 2/26 22.3% 635 3/4 20.5% 636 3/11 22.2% 637 3/18 19.9% 638 3/25 20.1% 639 4/1 20.4% 640 4/8 19.1% 641 4/15 17.5% 642 4/22 17.4% 643 4/29 17.9% 644 5/6 20.0% 645 5/13 20.4% 646 5/20 19.6% 647 5/27 19.9% 648 6/3 20.9% 649 6/10 20.2% 650 6/17 19.3% 651 6/24 18.0% 652 7/1 17.8% 653 7/8 19.5% 654 7/15 21.2% 655 7/22 18.9% 656 7/29 20.0% 657 8/5 22.9% 658 8/12 21.1% 659 8/19 22.5% 660 8/26 23.0% 661 9/2 22.0% 662 9/9 22.3% 663 9/16 20.3% 664 9/23 19.6% 665 9/30 17.0% 666 10/7 21.0% 667 10/14 20.5% 668 10/21 20.5% 669 10/28 20.8% 670 11/4 20.7% 671 11/11 20.9% 672 11/18 20.4% 673 11/25 20.9% 674 12/2 20.5% 675 12/9 19.8% 676 12/16 23.7% 677 12/23 18.7% 678 12/30 22.5%
- 2013년 평균 시청률: 17.40%(AGB닐슨 기준)
- [ 2013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679 1/6 21.7% 680 1/13 21.8% 681 1/20 20.6% 682 1/27 19.2% 683 2/3 19.3% 684 2/10 16.8% 685 2/17 19.7% 686 2/24 19.2% 코미디 40년 특집 3/3 20.2% 687 3/10 15.2% 688 3/17 15.8% 689 3/24 14.9% 690 3/31 16.2% 691 4/7 16.0% 692 4/14 16.5% 693 4/21 14.9% 694 4/28 14.9% 695 5/5 14.7% 696 5/12 15.5% 697 5/19 15.0% 698 5/26 14.4% 699 6/2 15.5% 700 6/9 18.2% 701 6/16 15.8% 702 6/23 15.2% 703 6/30 15.9% 704 7/7 17.3% 705 7/14 18.4% 706 7/21 17.8% 707 7/28 16.6% 708 8/4 17.1% 709 8/11 17.4% 710 8/18 17.4% 711 8/25 17.3% 712 9/1 17.5% 713 9/8 17.6% 714 9/15 17.0% 715 9/22 18.6% 716 9/29 18.5% 717 10/6 18.6% 718 10/13 17.8% 719 10/20 18.1% 720 10/27 16.9% 721 11/2 18.8% 722 11/10 18.7% 723 11/17 17.7% 724 11/24 17.3% 725 12/1 17.8% 726 12/8 16.8% 727 12/15 17.8% 728 12/22 19.8% 729 12/29 17.2%
서수민 PD가 메인 PD로 재직하던 시기로, 개콘이 마지막으로 도약했던 시기이다.[77] 2012년에 기록한 평균 시청률 20% 돌파는 분명히 기록적인 수치이다. 600회 특집을 맞이하였으며[78],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에서의 풍자가 괜찮은 평을 받았고, 불편한 진실이나 네가지 같은 공감류 개그도 완성도가 절정에 달했다. 개인의 퍼포먼스로 보면, 데뷔 첫해 이후 한동안 히트작이 없었던 김원효가 비상대책위원회로 다시 대박을 터뜨렸고, 김준현이 네가지를 통해 개콘의 에이스로 부상했다. 또 최효종은 모 국회의원의 너 고소로 한때 국민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79] 이 밖에 23기 정태호가 발레리NO, 감사합니다, 용감한 녀석들, 정여사, 거제도로 새로운 히트 메이커가 되었고, 25기 김기리[80], 김영희[81], 신보라[82]가 맹활약하며 3년 주기로 찾아오는 새로운 황금 기수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 했다. 선배 라인도 박성호가 멘붕스쿨, 김준호가 감수성과 꺾기도, 김대희가 어르신, 감수성에서 관록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2011년부터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방송시간도 80분에서 110분[83]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서수민 PD는 2012년 시청률 20% 달성 때문인지 한국 PD 대상에서 올해의 PD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부터 메인 PD자리에서 물러나 KBS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담당하는 CP로 승격했고, 메인 PD는 김상미 PD가 맡게 되었다.[8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가 앞으로 이어질 몰락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데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85] 먼저 감수성, 생활의 발견 같은 코너에서 게스트 출연 빈도가 늘어나면서 코너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생활의 발견은 당초 두 남녀의 이별 속에서 깨알 같이 나오는 일상 속 풍경을 웃음 포인트로 삼던 취지가 다 사라지고 '이번 주는 누가 게스트로 나올까'와 김준현의 분장쇼가 주가 되어버린 채 2년 넘게 방송되었다.
또한 이 시기 개콘의 인기는 과거 전성기처럼 다양한 소재, 기발한 아이디어, 참신한 캐릭터보다는 출연진의 개인 기량과 연기력에 의존하여 이뤄낸 성과였다. 이미 팽배해진 자기검열 분위기 속에 개그의 장르도 과거보다 제한적이었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하드코어 드립이 난무하는 시대에 방송을 통해 여과된 개그는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으면서 개그맨들도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개그만 반복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일례로 최효종은 2009년 봉숭아 학당의 행복전도사 캐릭터부터 비슷한 유형의 공감과 풍자 개그만 선보이다가 사마귀 유치원 종영 이후 인기가 급락했다.
이와 별개로 26기와 27기 코미디언들[86]도 개콘에 투입되었다. 27기의 경우에는 송필근[87], 이수지[88]가 개콘에서 스타가 되었고, 곽범은 개콘 종영후 유튜브로 스타가 되었으며 개그콘서트가 부활한 이후 신윤승도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26기 중 임우일은 개콘 종영 후 유튜브로 스타가 되었다.
2013년 들어서는 방영 시간이 은근슬쩍 늦어지면서 길어졌다. 방송 시작이 거의 9시 20분[89]이 다 되어가고, 방송 종료가 거의 11시를 조금 넘거나 11시가 되기 거의 일보 직전에 끝난다. 사실 시작 시간이 늦어진 이유는 KBS 2TV 주말 드라마의 방영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참고로 KBS 주말 드라마는 저녁 7시 55분에 시작해서 밤 9시 15분에 끝난다.
2011년 후반기 즈음부터 여전히 잘 나오는 시청률과는 별개로 지나친 게스트의 활용이나 박수 유도 개그, 유치한 코너들과 과한 우려먹기 문제가 불거졌다. 그러다가 700회 특집 방송을 하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위의 문제점들을 점점 해결하려는 모습이 조금이나마 보이고 있다. 최효종은 활동을 쉬다가 10월에 경찰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입대했고, 용감한 녀석들의 정태호는 잠시 휴식기[90]를 거쳐서 정치색이 없는 코너 끝사랑으로 복귀, 신보라도 역시 정치와 상관없는 뿜 엔터테인먼트에 나왔고, 박성광과 양선일 역시 정치와 전혀 관련 없는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했다. 캐릭터 우려먹기의 예로 등장했던 것들과 코미디언들의 앨범 발매 같은 것들도 모두 없어졌다.
다만, 개콘의 상대적으로 떨어진 인기 탓에 개콘 소속 개그맨들의 광고 섭외도 끊어진 것과 더불어서 억지 밈스러운 유행어 개그나 유치한 개그는 여전히 산재하고 있어서 등을 돌린 시청자들을 다시 잡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시청률에서도 2013년 상반기에는 14~15%의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다가 하반기에 들어서야 새 코너들의 호평으로 시청률 18~19%로 일요일 예능 시청률에서 다시 1위를 회복했다. 다만, 20%대의 시청률은 2013년 3월을 마지막으로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런데 버티고에 주상욱이 출연하면서 게스트들의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게 아니냐면서 걱정하는 의견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김석현, 김석윤 때도 특집 방송이 아니었을 때 게스트가 출연한 적도 간간히 있었는지라 아주 가끔씩만 나온다면 오히려 개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근데 개콘은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게스트가 너무 많이 나온지라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었다. 더군다나 서수민 체제 이후로 이런 현상이 너무 심해졌다.
한편 2013년 3월에는 KBS의 공사창립 40주년 특집 기념으로 과거 KBS 코미디를 빛냈던 임하룡, 이경래, 최양락, 김학래, 이봉원, 오재미, 심현섭, 김미화, 김현숙 등이 총출동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꾸며 큰 호평을 받게 되었다.[91]
힘을 주고 준비한 700회 특집에서는 셀럽, 게스트들은 부르지 않고 오로지 개콘 출신 코미디언[92]들만 게스트로 출연시켜 오랜 세월 개콘을 봐 온 골수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93] 하지만 코빅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은 섭외하지 못하고 대신 대역으로 출연시켰다.[94] 그리고 이 해 데뷔한 28기 개그맨들[95]로 특집을 거의 마무리했다.
그리고 2013년 추석 연휴에는 코너마다 게스트를 대거 출연시키는 방식 대신 코너 간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개콘은 당해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프로그램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2013년도 잘 보냈다고 평가받을 수 있었다.
한편 2010년 하반기에 KBS에서 퇴사한 김석현 PD는 tvN에서 야심차게 코미디빅리그를 출범시키고는 개콘을 포함해서 세 방송국에서 유명했던 개그맨들을 많이 영입한다.
8. 쇠퇴기(2014년)
- 2014년 평균 시청률: 15.4%(AGB닐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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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730 1/5 18.2% 731 1/12 18.3% 732 1/19 18.3% 733 1/26 17.4% 734 2/2 17.6% 735 2/9 16.9% 736 2/16 18.1% 737 2/23 16.8% 738 3/2 15.3% 739 3/9 15.0% 740 3/16 15.6% 741 3/23 15.2% 742 3/30 15.4% 743 4/6 15.5% 744 4/13 16.4% 745 5/25 15.9% 746 6/1 15.6% 747 6/8 14.7% 748 6/15 14.2% 749 6/22 14.5% 750 6/29 13.4% 751 7/6 14.9% 752 7/13 15.2% 753 7/20 15.2% 754 7/27 15.9% 755 8/3 15.9% 756 8/10 16.8% 757 8/17 14.5% 758 8/24 13.4% 759 8/31 13.7% 760 9/7 13.5% 761 9/14 14.3% 762 9/21 12.3% 763 9/28 16.4% 764 10/5 13.6% 765 10/12 13.8% 766 10/19 16.2% 767 10/26 16.1% 768 11/2 14.9% 769 11/9 15.4% 770 11/16 14.5% 771 11/23 14.0% 772 11/30 15.1% 773 12/7 14.3% 774 12/14 15.4% 775 12/21 13.4% 776 12/28 16.6%
2014년 초반까지는 그래도 시청률이 16~18%는 나오면서 2013년만큼의 시청률은 나왔다.
하지만 3월에 한 주 간격으로 새 코너들이 다섯 개나 나왔는데, 한 코너를 제외하곤 6개월도 이어가지 못했고, 심지어 그 중 세 코너는 2개월도 채우지 못할 정도의 아쉬움을 보이며 시청률은 15%대로 하락했다.
그러다 2014년 여름, 세월호 사건 여파로 인해 5주간 결방이 된 이후로 약 두 달 간 현재 마지막 불꽃이라 불리는 1년 넘게 방영된 시청률의 제왕과 두근두근을 비롯해 많은 장수 코너들이 종영되며 이를 대체할 새 코너들의 재미 여부와 이해 데뷔한 29기 공채 개그맨들[96][97]의 활약도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코너들을 대체하는 새 코너들의 내용들이 다시 단순화되는 문제가 재현되기 시작하였고[98], 이는 결국 2014년 9월, 개그콘서트 방영 시간대가 9시대로 변경된 이후 6년만의 최저 시청률인 12.3%를 기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시청자들을 웃기기 힘들어져 점차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빨리 잃어가는 문제점도 자주 발생하게 되어 사실상 이 때부터 개콘의 암흑기가 본격화된 것이라 말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가장자리, 힙합의 신, 닭치高, 렛잇비 등의 참신한 주제의 인기 코너도 몇몇 있었으나, 예뻐! 예뻐?를 위시하여 대다수의 코너들은 시청자로부터 악평을 받았다.
또한, 이 시기에도 인기 있는 엔딩 코너들인 끝사랑, 깐죽거리 잔혹사 등이 오랜 방영 끝에 종영되며 빈 자리를 메울 코너가 더욱 필요하였다.
결국 개콘은 2014년, 위와 같은 부침을 통해 3년 연속 수상해왔던 시청자가 뽑은 프로그램상 수상에 실패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도 연 평균 시청률 15%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시청률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5년에는 긍정적 변화를 하여 다시금 인기가 반등하도록 기대를 할 수는 있었으나...
9. 몰락과 1차 종영 (2015년~2020년)
9.1. 2015년
- 2015년 평균 시청률: 12.24% (AGB닐슨 기준)
- [ 2015년 시청률 펼치기 · 접기 ]
- ||<rowbgcolor=#252A65><tablebordercolor=#252A65> EP. || 일자 || 닐슨코리아 ||
777 1/4 15.4% 778 1/11 15.4% 779 1/18 15.7% 780 1/25 15.4% 781 2/1 14.6% 782 2/8 15.1% 783 2/15 14.4% 784 2/22 13.2% 785 3/1 11.5% 786 3/8 12.9% 787 3/15 13.9% 788 3/22 12.7% 789 3/29 12.7% 790 4/5 12.1% 791 4/12 12.6% 792 4/19 13.5% 793 4/26 11.7% 794 5/3 12.4% 795 5/10 12.6% 796 5/17 12.3% 797 5/24 11.8% 798 5/31 12.6% 799 6/7 12.0% 800 6/14 13.0% 801 6/21 12.5% 802 6/28 12.0% 803 7/5 11.1% 804 7/12 11.8% 805 7/19 11.5% 806 7/26 14.5% 807 8/2 10.2% 808 8/9 11.3% 809 8/16 12.2% 810 8/23 11.4% 811 8/30 11.2% 812 9/6 12.4% 813 9/13 11.0% 814 9/20 10.9% 815 9/27 10.7% 816 10/4 11.5% 817 10/11 10.9% 818 10/18 10.5% 819 10/25 10.4% 820 11/1 10.6% 821 11/8 11.9% 822 11/15 10.1% 823 11/29 9.9% 824 12/6 9.6% 825 12/13 9.9% 826 12/20 12.6% 827 12/27 11.9%
2014년 하반기에 재미가 없고 단조로운 원 패턴 개그가 많다는 지적을 받은지라 2015년에는 더 노력하여 발전해야 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이 해부터는 개그콘서트의 몰락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적되던 문제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된 것은 '재미'가 있었기 때문인데, 2015년부터 그 재미가 아예 사라졌다. 이 때문에 당연히 시청률도 10% 대 초반으로 추락해버린 상태. 그나마 1~2월은 13~15%였으나, 3월부턴 10~12%이고, 11~12월에는 10% 미만까지 떨어졌다. 이미 연초부터 재미가 없어졌지만, 그때까진 시청자들이 많이 남아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많이 떠난 것이다.
2015년 1월 연초부터 사둥이는 아빠 딸 코너에서의 김치녀 발언 논란과 그 무렵 시작한 부엉이 코너에 대한 일베저장소 논란, 즉 한 회에 두개의 논란이 발생하면서 부정적인 전망을 가져오게 되었고, 두 코너 모두 3개월을 채 못 넘기고 조기종영되었다.
2015년 4월 시청률은 11%까지 떨어지면서 이대로라면 곧 한 자리 수 시청률의 영광을 누리게 될지도... 그리고 인기 코너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입증하듯이 당시 방송 후반부 코너들이였던 도찐개찐 - 알포인트 - 닭치高 라인도 갈수록 노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는 서수민 PD에서 김상미 PD를 거쳐 조준희 PD로 바뀌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정 시청층이 존재해서 시청률이 11~12%에서 바닥을 형성하며 더 떨어지진 않고 있다. 몇 년 동안 개콘을 봐온 고정 시청자들은 그래도 현재도 개콘을 꾸준히 챙겨보고 있긴 하나, 그들도 하나같이 개콘이 재미없다고 해서 문제다.[99]
2015년 4월에는 방송 시간이 기존 110분에서 105분으로 5분 줄어들었으나, 지나치게 긴 시간은 여전한 듯. 하지만 2015년 5월에는 코너 수가 줄어들면서 개콘 방송시간이 약 10~20분 줄어들었다. 총 방송 시간은 85분이다. 그리고 12월 들어서는 1시간 15~20분으로 또 5~10분 줄어들었고, 최근 들어서는 코너 수가 13코너가 되면서 웃찾사보다 적게 하고 있다.[100]
2015년 6월, 개그콘서트는 800회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대유행 여파로 800회 특집을 무기한 연기를 넘어 취소하였다.
2015년의 상반기가 지나고 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심하면 모든 코너 전부 다 재미없다는 반응이 존재할 정도다.[101]
그래도 우주 라이크는 참신한 소재 때문에 호평이 존재하고, 나는 킬러다는 폭넓은 기수들이 참여해 각자 모습을 다르게 보여줘서 호평이 존재한다. 또한 민상토론은 수위 높은 풍자 덕분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시청층에는 그나마 호평을 받았지만, 정치풍자개그의 특성상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외압 논란 및 말장난이 식상하다는 평가 등으로 인해 7개월만에 종영했다.[102][103]
2015년 8월까지 시청률은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었으나, 10월 기준 10% 최초반에 있는 것을 보아 두자리수가 깨질 위기가 생겨나더니 10월 25일, TNMS 기준 시청률이 9.8%을 기록하면서 결국 두 자리 수의 벽이 기어이 깨졌다.
11월 15일, TNMS 기준 8.8%를 기록, 점점 하락세가 두드러진다.[104][105] 2015년 11월 29일, 결국 AGB닐슨 기준으로 9.9%로 하락하면서 10%대가 완전히 무너졌다.[106] [107] 이러다가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프로그램 자체가 한물갔다는 인식이 생겨서 종영 위기까지 갈 수도 있다. [108][109]
12월 20일에는 동창회 특집으로 선배 개그맨들의 효과[110]에 힘입어 닐슨 기준 12.6%로 시청률이 올라갔다.[111]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5 연예대상에서 방송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개그콘서트를 몰락시킨 주범들 중 한 명이 작가상을 받는다는 건 정말 아니라는 반응.
12월 27일, 게스트 이애란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닐슨 11.9%, TNMS 9.1%로 하락하며 초라하게 마무리했다.
결론적으로 개그콘서트의 2015년은 비록 프로그램 내외적인 논란은 적었지만[112] 프로그램 구성과 시청률 면에서 암흑기에 처음 접어든 해가 되었다. 같은 해 재기에 대성공한 1박 2일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해에 30기 공채들인 김민희, 김원훈, 송재인, 심문규, 이창윤, 장하나, 조충현, 홍성현도 투입됐고 개그콘서트 공식 캐릭터가 나왔다. 2006년 오프닝 때 벌레(?)같이 생긴 캐릭터가 있었지만 공식은 아니었다.[113] 이름은 개콘프렌즈로, 공식 캐릭터를 만든 일러스트레이터는 카카오프렌즈를 만든 호조.
9.2. 2016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16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2016년 평균 시청률: 9.85%(닐슨미디어코리아 기준). 한 자리 수로 추락했다.
9.3. 2017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17년 문서 참고하십시오.9.4. 2018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9.5. 2019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9.6. 2020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스핀오프 및 부활(2021년~)
10.1. 개승자(2021년 11월~2022년 3월)
자세한 내용은 개승자 문서 참고하십시오.10.2. 2023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10.3. 2024년
자세한 내용은 개그콘서트/역사/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10.4. 2025년
[1] 정규 1회부터 합류, 이후 KBS 14기로 편입.[2] 훗날 박준형, 임혁필 등 개콘의 레전드 스타를 다수 배출한 KBS 13기에서는 당시 단 한 명도 개콘 정식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1999년 말 박성호와 서동균이 '로보캅'으로 고정출연을 시작했다. 단, 박준형은 동기 김현기와 함께 스마일매니아로 1회 때 나온 적이 있다.[3] 당시 연예가 중계에서 개콘 오디션에 낙방한 개그맨으로 유재석과 이창명이 나왔는데, 이후 심현섭이 '썰빵'에서 증언한 바로는 유재석의 경우 실제로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미팅을 했지만 바쁜 스케줄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고 대신 들어온 사람이 바로 김대희라고 한다. 이창명은 직접 출연하지는 못했지만 동기 허동환의 자학개그 소재로 언급되었다.[4] 하정우와 같이 복무했다.[5] 앵콜 공연 직전에 커튼콜을 할 때도 다른 출연진은 안 나오고 이 9명만 나왔으며 나머지들은 가끔 엔딩 막바지에 나왔다.[6] 후에 오승훈과 김성규, 김상태도 합류하며 아담패밀리로 바뀌었다.[7] 그래서인지 2회, 3회에서는 백재현만 제외하고 전부 다 민소매로 입었다.[8] 이후 이 복장은 허둥가라사대에 다시 나왔었다.[9] 김준호도 원래 SBS 출신이다.[10] 2000년 7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출연. 여기서 단종 역할만 맨날 한다고 한탄하는 개그도 했었다.[11] 파일럿 편만 출연. 정규방송에서는 김경희로 교체되었다.[12] 원래는 이 시간대에 퀴즈크래프트라는 프로그램이 방영중이었으나 회당 5만여 건을 접속하겠다는 발표와 달리 시청자 접속이 1만 건을 넘기던 와중에 PC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로 인해 생방송이 불가능해지게 되면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게 되어 종영되었다.[13] 2020년 이후에는 시청률 파이가 줄어들어서 이 정도도 높은 수준에 속하지만, 2000년 당시엔 인기 프로그램은 30% 이상, 평범하면 20~10후반 %, 망작은 10초반% 전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히 폭망이었다.[14] 개편 초반엔 탤런트 김대훈도 있었으나 3주만에 하차하였고, 15기에서 가장 잘 됐다고 볼 수 있는 정종철은 당시 개콘에서 자신의 특기인 오락기 성대모사와,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반짝했다. 이때 박준형이 정종철을 눈여겨보고는 대학로로 데리고 갔다.[15] 이 중에서 권혜수는 59회 오프닝에도 등장했다.[16] 박성호는 이때부터 고정멤버가 되었다.[17] 10월 14일이 되자마자 합류한 것은 아니고 중도에 합류한 것이다.[18] 이때 그는 정식 멤버에서 누락되었다.[19] 김미진은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 김숙, 서길자, 유은주, 김성희, 김미자, 이경화, 양재희 등과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개그를 선보인 적이 있었다.[20] 이 중 윤서현은 나중에 권혜수와 같이 하차하는듯 하다.[21] 56회 오프닝에서는 출연진 소개 장면에도 등장한다.[22] 그 당시 김민정과 이수근, 그리고 김병만 세 명은 공채가 아니었다.[23] 요즘 세대에게는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와 "또 졌어?"라는 대사로 유명한 사극 드라마이다.[24] 2001년 당시 코미디하우스는 공개 코미디 포맷으로 방송되었고, 이 때 문천식-고명환의 와룡봉추, 손헌수-이진환의 허무개그 등이 히트했다.[25] 개콘 초창기 멤버였던 서동균은 이때 SBS로 옮겼다. 함께 출연하던 신인 개그맨들 중 몇몇은 KBS로 건너오면서 16기 특채로 활동하게 된다.(최국, 엄경천(엄태경), 윤성호)[26] 박성호, 박준형, 이승환[27] 김대희, 김준호, 김지혜.[28] SBS 출신인 심현섭과 강성범도 공채기수는 못 받았지만 이 축에 속한다.[29] 여담으로 김구라도 개콘 오디션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 무렵이 아닌가 추측된다.[30] 김기수는 이후 리포터 쪽으로 빠졌다가 2003년 1월 스타밸리 소속의 개콘 출연자 전원 하차사태 이후 급하게 투입되어 단숨에 인기 개그맨으로 부상한다.[31] 최희선, 김기수 - 2001년 중반, 손소연, 윤선희 - 2001년 가을, 김시덕 - 2001년 12월, 이재훈, 김인석, 허승재 - 2002년 가을, 김영삼, 정명훈 - 2003년.[32] 참고로 16기 공채 개그맨들 중 가장 오래 버틴 개그맨은 동기들 중 마지막 순서로 투입된 정명훈이다.[33] 김병만, 김민정 - 특채 선발 이전, 권진영, 정형돈, 이정수, 김다래 - 2002년 내, 이경우 - 걸인의 추억 신설 이후[34] 김상태는 스태프들의 설득으로 혼자 개그콘서트에 남게 되었고, 그 덕분에 노통장 외 많은 캐릭터들을 양성할 수 있었다. 대신 스타밸리를 떠났다.[35] 참고로 이들 중에서 2003년 말에 오승훈이 잠시 복귀했다가 하차했다.[36] 당시 스타밸리 대표는 소속 연예인들에게 16대 대선 이회창 후보 유세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정치색 때문에 소속사와 갈등을 빚던 강성범은 결국 개콘으로 돌아가기로 하고는 스타밸리와의 계약을 해지해버렸다. 하지만 김준호, 김대희와의 불화 때문에 보류했다가 결국 웃찾사가 종영할 때까지 SBS 개그맨으로 남는다.[37] 당시 봉숭아 학당 출연자 중 스타밸리 소속이 아닌 사람은 선생님 역을 맡은 박미선을 포함해서 김지선, 박준형, 김지혜, 정종철 이렇게 5명밖에 없었다.[38] 이들 중 유일하게 스타밸리 출신이며, 원래 개콘에서 하차하려 했으나 스태프의 설득으로 개콘에 남는 것을 택하고 이로 인해 스타밸리에서 해고를 당했다. 대신 노통장 캐릭터와 4인4색을 통해서 히트쳤다.[39] 정형돈의 갤러리 정 캐릭터와 우비소녀 김다래의 우비 삼남매도 이 날 첫방송되었다. 또한 이 신인들 중에는 훗날 개그 프로그램의 저니맨이 된 최국과 당시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SBS 공채 출신 조세호도 있었다. 또한 KBS에서는 대학로에서 이때 인기를 얻던 타이즈와 쫄쫄이 팀까지 특채로 불러들인다.[40] 김병헌, 김진철, 이수근, 강주희, 류담, 오지헌, 채경선, 이동혁, 하지영, 장동혁, 서남용[41] 이 중에서 이수근은 정식 코미디언이 아니었을 때 김병만과 나온 적이 있었으며, 당해에도 특채로 편입.[42] 37.3%라는 기록은 지상파 예능 역사상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1위는 1박 2일의 43.3%. 다만 링크된 당시 기사에는 37.3%로 나오나, 이후 개그콘서트 관련 기사들에는 37.3%가 아닌 35.3%로 나온다.[43] 10년 후에 대상을 받은 김준호는 개콘 위주로 활동하긴 했지만,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을 병행하고 있었고, 연말에 1박 2일에도 투입되면서 정통 코미디만으로 대상을 탄 건 아니다.[44] 특히 몸 개그 위주였던 김병만의 역사스페셜과 조세호의 대신맨 캐릭터가 시청자 의견의 타겟이 되었다.[45] 유세윤, 장동민, 강유미, 안상태, 황현희, 김대범, 안영미, 유상무, 홍인규, 정철규, 윤경화, 홍경준, 최정화 등.[46] 전체 기수 중에서는 7기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특채~2기의 활약도 상당했지만, 개콘 역사상 최고의 기수를 따지면 19기가 맞다. 당연한 얘기지만 7기 개그맨들이 데뷔한 1991년에는 개콘이 없었기 때문. 다만 개콘 초창기에는 7기 기수였던 이영재가 마술쇼로 잠깐 출연했던 적은 있다.[47] 개콘 12월 19일, 웃찾사 12월 23일.[48] 참고로 후발주자였던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방송 초창기부터 출연진을 등장시마다 별도로 소개하는 자막이 도입되었다.[49] 유민상, 신봉선,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조지훈, 변승윤, 정경미, 신고은, 박휘순, 김선하, 김진, 김지환, 이상구 등. 이종훈, 변기수, 윤형빈은 특채로 들어왔으며, 이 중에서 개콘에서 제일 오래 활약한 개그맨은 유민상이다.[50] 참고로 이들은(변기수, 윤형빈, 이종훈, 신봉선 제외) 김진철에 의해 단체로 얼차려를 받은 바 있으며, 특히 김지환은 김진철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다.[51] 실은 모 선배와의 마찰 때문에 따돌림당하다가 떠났다.[52] 차민준과 신기루는 아예 기수 자체가 없었고 개그사냥에 출연하다가 아주 잠깐 개콘에 출연한 게 전부다.[53] 공포의 외인구단에서도 장동혁이 "하늘이시여!!"하며 한탄하자 김준호(변승윤의 대타) 왈 "우리 엄마가 개콘 할시간에 보는 드라마"라고 언급되기도 했다.[54] 유세윤 - 사랑의 카운슬러, 강유미 - 사랑의 카운슬러, 봉숭아 학당 강유미 기자, 장동민 - 대화가 필요해, 유상무 - 연인, 김대범 - 마빡이, 고교천왕, 황현희 - 범죄의 재구성.[55] 이 둘은 이후 2006년 21기 특채로 편입된다.[56] 여담으로 이 무렵(2006년 가을개편)에 70분이었던 방송시간이 10분 연장되었다.[57] 22기에 비하면 약하지만 이쪽도 사실 유명한 코미디언들이 많은 편이다. 개콘에서 중견급으로 활약한 개그맨인 권재관, 김경아, 안일권,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김지민, 박나래가 이 기수이며, 김종은, 이혜석, 한민관, 홍순목은 물론이고 후반에 특채로 들어온 송병철과 이승윤, 고혜성, 강일구, 김기열 마지막으로 자동차를 훔쳐타서 개그콘서트 활동을 영구히 금지당한 사람도 사실상 21기이다.[58] 곽현화, 김원효, 김준현,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박지선, 성현주, 송준근, 안윤상, 양상국, 양선일, 이광섭, 이원구, 장도연, 장효인, 정범균, 조윤호, 조준우, 최효종, 허경환, 허미영 등.[59] 사실상 이 때부터 박준형을 비롯한 갈갈이 라인이 개콘을 떠날 조짐이 있었다고 한다.[60] 보통 신인 개그맨들은 선배들의 코너에 끼워 들어가는 형태로 방송에 데뷔한다. 같은 해 데뷔한 MBC 16기와 SBS 9기도 이런 방식으로 데뷔했다.[61] 갈갈이 패밀리의 멤버면서 자신들의 측근이기도 한 오지헌과 옹알스까지 데려갔다.[62] 그나마 남아있는 19기 개그맨이 있다면 황현희 뿐이다.[63] 김대성, 김민경, 김희원, 남영환, 류정남, 박소영, 오나미, 정태호, 조승희, 허민, 그리고 김영민이 해당한다.[64] 갈갈이 라인 중에서 박준형, 정종철 다음으로 오지헌과 옹알스가 개그야로 넘어갔고, 김인석은 공익근무요원 복무, 김시덕은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했으며, 변기수와 박휘순은 김대희-김준호 라인으로 넘어갔다.[65]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이수근이 밝힌 바로는, 당시 개콘의 3대 파벌로 김대희-김준호 라인, 김병만-이수근 라인, 박성호 라인이 있었다고 한다.[66] 사실 달인이 아니었다면 김병만은 무명의 평범한 개그맨이었고, 그대로 방송계를 떠났을지도 모르니 김병만의 인생을 바꿔준 코너라 할 수 있겠다.[67] 지난 500회는 특집으로 방송하지 않았다. 이는 10주년 특집도 있는 시기라 그런지 함께 기획하기엔 비용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68] 사실 스타밸리 사태 여파로 이적한 것이며 10여년 후가 되어서 정식으로 복귀했다.[69] 태연 제외. 태연은 라디오 생방송(친한친구) 녹음 스케줄이 잡혀 있었다.[70] 하지만 개그야는 몇주 뒤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되었고 웃찾사는 웅이 아버지와 초코보이가 종영된 이후로 시청률이 하락하다가 얼마 못가 종영되었다.[71] 활동이 뜸한 김선웅, 일본으로 이민 간 이조원,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 꽃미남 개그맨 류근지, 2008년에 선행출연한 허안나, 영어를 구사하는 김성원[72] 헬스걸의 권미진과 이희경, 생활의 발견의 신보라, 후궁뎐의 정지민, 놈놈놈의 김기리, 봉숭아 학당의 잡상인 장기영, 애정남의 신종령, 두분토론의 김영희, 감수성의 김장군, 패션 No.5의 정은선, 니글니글의 송영길, 비둘기 마술단의 이성동[73] 이 녹화가 마지막 지방 녹화였다. 한때 여의도가 아닌 곳에서 녹화한 방송도 마지막이었으나 2024년 하반기에 개그콘서트가 일본 진출을 하면서 14년 만에 여의도가 아닌 곳에서 녹화하게 되었다.[74] 하지만 김준호는 씁쓸한 인생 마지막회에서, 박성호와 김준현, 황현희는 꽃미남 수사대, 미끼, 불편한 진실로 각각 복귀했다.[75] 개그콘서트에 정치가 개입하게 되는 본격적인 계기.[76] 그러나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인한 결방 당시에는 묻지마식 장기 결방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77] 개콘 1050회의 네가지에서 양상국이 '옛날에 이 옷(양복)입고 돈 많이 벌었는데....\'라고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78] 여기서는 옛날 코너 없이 당시 방영된 코너들에 추억의 캐릭터들을 투입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79] 실제로 이 사건 직후에 방송된 2011년 11월 27일 방송은 절반 이상의 코너에서 강용석을 신랄하게 까면서 레전드 회차가 되었다.[80] 생활의 발견, 리얼리T, 불편한 진실, 전국구 등[81] 두분토론, 희극 여배우들, 끝사랑 등[82]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뿜 엔터테인먼트 등[83] 밤 9시 15분~11시 5분.[84] 예전 착한 녀석들에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85] 실제로 일부 코갤러들은 이 시기를 암흑기의 시작으로 여기고 있다.[86] 곽범, 김수영, 김정훈, 김태원, 김현기, 김혜선, 김회경, 남궁경호, 류근일, 박소라, 박은영, 서태훈, 송왕호, 송필근, 신윤승, 오기환, 유인석, 이문재, 이상훈, 이수지, 이찬, 임우일, 임재백, 정승환, 정윤호, 정진영, 정찬민, 정해철, 홍나영, 홍훤[87] "......", 놈놈놈, 렛잇비, 고집불통, 횃불 투게더 등[88] 황해, 선배, 선배!, 스톡홀름 신드롬,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연기돌 등[89] 정확히 시청 등급 표시 화면이 나오면서 방송이 시작된 시간은 9시 22분. 정작에 9시 15분부터라고는 하지만 오프닝이 나오고 7분 동안은 광고가 나왔다.[90] 그 사이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에 출연.[91] 고인이 된 김형곤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으로 추모영상을 내보내고, 체형이 비슷한 김준현이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에서 김형곤 역할의 회장님 역할을 맡았다. 코미디는 흐른다 문서 참고.[92] 예외가 있다면 SBS 7기 출신인 최기섭이 있지만, 이 사람은 옹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비록 딱 한 번 뿐이지만 개콘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93] 아마도 제작비 확보를 목적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전적이 있는 사람들만 부른 것으로 보인다.[94] 박준형, 김인석, 김대범, 박휘순 등이 축하 영상에 나오긴 했다. 또한 KBS 출신이 아니라 MBC 출신인 황제성도 코미디에 빠지다 팀의 축하 영상에 참여했다.[95] 복현규, 김병선, 이예림, 황신영, 홍예슬, 장윤석, 장유환, 윤한민, 김나희, 조수연, 싱호, 송인화[96] 김니나, 김승혜, 박보미, 송준석, 윤승현, 이상은, 이세진, 이창호, 이현정, 임종혁, 정승빈, 정재형, 최재원, 홍현호[97] 이은호도 29기지만 마지막회에도 안 나왔으니 제외.[98] 단순히 행동을 웃기게 하거나 다른 개그맨들이 고통받는 걸 보고 웃기게 하는 등의 방식의 비중이 늘어나 넓은 폭의 코미디 연출이 많이 식었다는 평이다.[99] 군인들도 요즘 이거 보면 선임한테 욕먹는다고...[100] 거짓말은 아니고 진짜로 웃찾사는 1시간 15분 방송을 한다.[101] 니글니글만 재미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2015년 하반기에는 이마저도 식상해지고 말았다.[102] 그래도 민상토론은 당해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103] 시기는 다르지만 웃찾사의 최장수 코너이자 정치풍자개그로서 큰 인기를 얻은 형님뉴스와 비교되어서 겉핥기식 정치풍자를 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는 평도 많은데, 형님뉴스는 조폭 출신들이 뉴스를 진행 및 리포터로서 현장을 중계하면서 동시에 사회 및 시사적인 문제를 대놓고 비판하는 수위 높은 풍자와 동시에 캐릭터들의 재미 및 시너지도 모두 챙기면서 풍자개그 중에서도 재미까지 모두 보여주며 매우 고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형님뉴스는 앵커였던 강성범이 형님뉴스 코너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출연진들에게 츠코미를 당하다가도 진행을 하다 정치 및 시사 풍자 및 비판을 시원하게 함과 동시에 막둥이 캐릭터로서 막무가내로 말도안되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장재영(코미디언), 강성범의 왼팔로서 조폭출신과는 달리 마마보이 캐릭터를 보여준 남출이 이우제, 형님뉴스 기자 중 최고의 캐릭터이자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의 최고 유행어까지 남긴 길용이 김재우(코미디언), 이후 길용이와 함께 기자로서 말장난개그로 인기를 끌었던 덕근이 캐릭터 김기욱 등 코너 속 인기 캐릭터들과 더불어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 등의 유행어 및 개그의 재미도 모두 보여주었다. 이후 형님뉴스에 등장했던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였다. 그에 비해 민상토론은 좋게봐줘야 정치풍자개그의 참신함과 거부감이 적었을 뿐 출연진들의 캐릭터 및 유행어, 시너지를 비롯하여 무엇보다도 재미에 있어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104] 얼마 남지 않은 부동층을 제외하고는 이탈할 시청자들 대부분이 이탈해버린 셈이다.[105] 그리고 11월 22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개콘 자체가 결방되었다.[106] 사실 이게 처음 일어난 건 아니었고, 이로부터 7년 전인 2008년 9월 14일에 9.0%을 기록한 적이 있다. 물론 이때는 프로그램의 질적 저하보다는 대왕 세종으로 인한 악영향이 컸다. 그리고 사실 명절 연휴 중에는 잘 나가는 정규 프로그램이라도 시청률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107] TNMS 기준으로는 심지어 8.6%로도 하락했다.[108] 오죽하면 비슷한 시기에 시즌 7으로 말아먹어 망해가는 망스케, PD의 무리수와 어그로로 인해 나쁜 인식으로 끝나가다가 끝끝내 망해버린 망결과 같은 길을 따라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109] 그리고 동시간대 방영하는 역사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보다 재미없다는 댓글이 나왔으니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바로 알 수 있다.[110] 이 특집은 원래 동년 여름 800회 특집 때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015년 당시에 유행했던 바이러스인 메르스로 인해 취소하고 연말로 연기한 것이다.[111] 다만, TNMS 기준으로는 9.3%로 한 자리 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112] 대표적인 논란을 꼽아봐야 부엉이, 김치녀 논란, 시아준수 묵음 처리로 별로 안 된다.[113] 이전에는 1999년때는 개그콘서트 원년맴버 캐리커처 캐릭터가 있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빨간슈퍼맨 캐릭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