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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형식 | 프로토타입 근접전 모빌슈트 | ||
제작 | 치매트사 | ||
설계 | |||
소속 | 지온 공국군 | ||
배치 | U.C. 0079. 12. 26. | ||
조종 | 표준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 ||
파일럿 | 마 쿠베 | ||
크기 | 두부고: 19.9m | ||
중량 | 본체중량: 52.7t 전비중량: 68.6t | ||
장갑재질 | 초강 스틸 합금 | ||
동력원 |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 ||
제네레이터 출력 | 1,360kW | ||
스러스러 추력 | 56,200kg | ||
센서 유효반경 | 4,400m | ||
무장 | 전용 빔 사벨 전용 실드 니들 미사일x60 (실드 내장) 하이드 봄x25 (실드 내장) | ||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 }}}}}}}}}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 모빌슈트.1년 전쟁 당시 지온 공국군에서 겔구그와 함께 차기 주력 양산기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기체이다.
2. 특징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
걍은 우수한 부분도 많았지만 무장이 기습작전 위주로 너무 치우쳐져 있었다. 특히 부유 기뢰인 하이드 밤은 중력이 있는 지구나 콜로니 내부에서만 유용한 무기였으며, 지구에서 패해 우주로 쫓겨난 지온공국군에게는 무의미한 무기였다. 나머지 무장인 니들 미사일과 빔 사벨은 근접전용으로, 빔 라이플로 무장한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대군에게 우주공간에서(원거리에서) 검을 빼들고 돌격한다는 것은 자살 특공에 불과했다.[2]
걍의 원래 용도는 하이드 밤을 깔아놓고 매복해 있다가 근거리에서 습격하는 것이었다. 또는 다른 기동병기들이 사격 지원을 해 주는 동안 실드를 앞세우고 니들 미사일을 퍼부으며 로켓 부스터로 고속 돌격, 강력한 빔 사벨로 적을 해치울 수도 있었다. 실제로 마 쿠베가 이런 전술로 아무로 레이의 건담을 상대로 선전했다. 물론 상대를 잘못 만나 패배했지만, 걍의 성능 및 전술적 가치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단지 지온공국군이 그런 전술을 이용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어 있었다. 오데사 공략작전에 맞춰 걍이 완성되었다면 많은 활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걍의 무장은 일년전쟁 당시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조합으로, 백병전용 무기(빔 사벨) + 근거리용 화기(니들 미사일)로 근거리+백병전 조합이다. 그야말로 접근전에 올인한 모빌슈트인 셈이다.[3] 물론 걍도 프로토타입 단계를 벗어나 정식으로 제작되었다면 중장거리용 무장이 추가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여담으로 훗날 네오지온이 걍과 비슷한 컨셉으로 R-쟈쟈와 드라이센이란 백병전용 모빌슈트를 만들었는데, 이들은 강력한 백병전용 무기 외에도 중장거리용 무기를 충실히 갖고 있었다.[4]
주무장인 고출력 빔 사벨(빔 소드, 레이저 소드 등이라고도 불린다.)은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와 함께 개발된 지온제 빔 도검으로, 건담의 빔 사벨보다 강하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있었는지 빔의 ‘칼날’ 부분이 매우 굵다.[5] 그립 역시 서양식 찌르기 검처럼 생긴 가드가 부착되어 있는데, 플라즈마 칼날이 찌르기용과 베기용이 따로 있을 리 없지만 로켓 부스트를 이용한 고속 돌격과 리치가 긴 찌르기 공격(런지)을 이용해 공격의 유효거리를 향상시키려 했던 듯 하다. 실제 효과를 떠나서 일단 멋있긴 했다는 것이 팬들의 평가.
걍의 사벨은 출력이 높은 대신 미노프스키 입자 소모가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극중에서 파일럿인 마 쿠베가 “빔을 낭비했다”고 표현했는데, 칼날을 전개한 상태로 오래 버티질 못하는 듯 하다. 건담처럼 빔 사벨을 두 개 장비해 번갈아가며 쓰면 좋았겠지만 걍은 사벨이 하나 뿐이었다. 프로토타입의 한계였을지도.
걍의 미사일 실드는 하이드 밤(Hide Bomb)이라 불리는 기뢰 25기(12기라는 설도 있다.)와 니들 미사일 60기(56기라는 설도 있다.)를 내장하고 있다. 사실상 방패를 가장한 무기로, 걍 이후에도 공격 무기 겸용 실드를 가진 지온계 모빌슈트가 종종 만들어진 것을 보면[6] 걍의 미사일 실드에 대한 지온 내부의 평가는 양호했던 모양. 니들 미사일은 아무런 유도 능력도 없는 그냥 로켓포로, 돌격 중에 전면에 화망을 깔아 면제압을 시도하거나 백병전 교전 중인 상대에게 기습적으로 발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약이 가능했다. 허나 무유도 소형 로켓이라 사정거리는 짧았다. 걍은 철저하게 근거리 전술만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모빌슈트였던 것이다. 같은 백병전용 모빌슈트인 건담이 빔 라이플을 장비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한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지온군 최초로 각 관절부에 걍 마그넷 코팅 처리 및 액츄에이터 기능을 증강시키는 유체 펄스 가속기가 시험적으로 도입되면서 기체의 움직임은 당시 모빌슈트로서는 가히 혁신적이었으며, 그로 인해 근접 전투에서 만큼은 대단한 성능을 발휘했지만, 빔 라이플과 빔 나기나타를 장비한 겔구그에 비해 운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사일이 발사되는 이런 특수한 쉴드가 만들어진 이유는 치매트社가 빔 라이플의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도 전해진다.[7][8]
롤 아웃된 3기의 시험 제작기(1기라는 설도 있음) 중, 1기는 마 쿠베 대령이 탑승해서 직접 전투에 참가하였다. 마 쿠베가 걍이야 말로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모빌슈트라고 말한 걸로 미루어, 시험 제작기 때부터 상당 부분 커스터마이즈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주력 모빌슈트의 자리는 겔구그에게 양보했지만, 백병전 능력만큼은 높이 평가되어 전쟁 말기에는 겔구그의 장점을 합친 가르발디 알파가 개발되기도 했다. 조종 실력은 아마추어나 다름없는 마 쿠베가 이미 뉴타입으로 각성하고 있던 아무로 레이의 건담과 호각으로 싸웠던 경우만 보더라도 기체의 우수함을 판단할 수가 있다.[9]
한편 자쿠나 돔, 겔구그가 장비하는 것과 같은 통상 휴대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이지만, 격투전에 특화된 설계 때문인지 사격 성능은 크게 억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척도인 센서 유효 반경(4,400m)만 보더라도 라이벌기인 겔구그(6,300m)는 커녕, 같은 치매트 社에서 만든 릭 돔(5,400m)보다 좁았기 때문에 설령 장비가 가능하더라도 사격전시 전과는 매우 낮았을 거라 짐작된다.
근년의 하비 재팬이나 전격 하비 매거진 등의 모형 잡지에서는 걍의 시험 제작기는 3기밖에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겔구그는 25기나 만들어진 사실에 비추어, 차기 주력 모빌슈트는 이미 겔구그로 확정되었던 게 아닐까 하는 설이 나오고 있다.[10] 게다가 겔구그에 비해 기체가 비교적 날씬했던 것과 관련해 필드 모터 구동시험을 위해 개발된 기체였다든가,[11] 포획한 연방제 모빌슈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기체였다든가, 후에 가서는 코어 블록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조금은 신빙성 낮은 설도 나오고 있다. 또, 본래의 형식 번호였던 MS-10과 관련해 페즌 드왓지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나오고 있다.
우라간 : 꼭 손수 출동하셔야 되겠습니까?
마 쿠베 : 걍은 내 전용으로 개발된 기체다. 사나이로서 키시리아 님을 뵐 면목이 있어야지.
사실 TV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는 딱히 이런저런 설정 없이 마 쿠베 전용으로 개발된 MS였고,[12] 이는 토미노 메모나 TV판 공식설정에서도 동일했으며, 심지어는 기동전사 건담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2023년 현재에도 마 쿠베 전용으로 개발된 기체로 설명되고 있다. 건담 공식 웹사이트의 설명마 쿠베 : 걍은 내 전용으로 개발된 기체다. 사나이로서 키시리아 님을 뵐 면목이 있어야지.
이러던 것이 다른 초기 설정들과 마찬가지로 건담 센츄리를 통해 겔구그와의 차기 주력기 경합 모델이었다는 설정이 공식으로 편입되고 이후 이런저런 추가설정이 붙었는데, 다른 기체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며 계열기가 생기고 이런저런 추가 설정이 붙어가면서 내용이 꼬여버린 것.
장비하고 있는 빔 사벨에는 "지온군의 빔 병기는 출력이 불안정하여 때로 색이 변하는 일이 있었다."는 설정이 붙어있는데 이는 기동전사 건담 TV판에서 걍의 빔 사벨이 설정과 달리 핑크색으로 그려진 작화실수를 커버하기 위해 추가된 설정이다.
가르발디 베타의 원형기인 가르발디 알파는 걍의 베이스와 겔구그에 쓰인 파츠,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기체란 설정이 있으며 걍과 달리 빔 라이플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기체다.
일본 다이묘의 갑옷을 모티브로 한 건담과는 달리 그에 대비되게 걍은 서양의 기사 갑옷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다.
여담이지만, 원래 걍이란 이름은 겔구그에 사용될 예정인 이름이었다고 한다. 토미노 메모에서 등장하는 걍의 원래 이름은 하쿠지.
3. 작중 활약
- TV판에서의 활약
37화 <텍사스 공방(テキサスの攻防)>에 등장한다. 극중 마 쿠베가 걍에 대해 “(키시리아 자비가) 나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준 모빌슈트”라고 말하며, 실제로 당시 걍은 차기 제식 모빌슈트의 후보가 아니라 그냥 마 쿠베 전용 모빌슈트라는 설정이었다. 허나 나중에 설정이 바뀌어 겔구그에게 밀려 차기 제식 MS 경쟁에서 탈락한 기종의 프로토타입이란 그럴싸한 설정이 붙었다.
문제는 이 때문에 마 쿠베가 허풍쟁이가 되어버렸다는 것. 현재 설정을 따르면 걍은 마 쿠베 전용기도 아니고 특제 커스텀기도 아니다. 때문에 팬들은 마 쿠베의 저 말을 이렇게 해석한다. - 모빌슈트 자체는 특제가 아니지만, 빔 사벨과 미사일 실드는 마 쿠베가 제시한 사양에 따라 만든 특제라는 설.
- 부관인 우라간을 비롯해 부하들의 사기를 생각해, 마 쿠베가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부풀렸다는 설.
마 쿠베의 ”나를 위해 만든 특제 MS"라든지 “키시리아 님에게 체면을 세울 기회” 등의 말은 우라간이 “(지휘관인 마 쿠베가) 모빌슈트를 타고 직접 전투에 뛰어드는 것은 당치 않다”며 만류하는 데 대한 답으로, 사실은 키시리아가 마 쿠베에게 지구에서의 연패[13]에 대한 책임을 물어 특공을 명령한 것인데, 우라간에게는 마치 영광스러운 기회인 것처럼 돌려 말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팬들의 설일 뿐이며 당시에는 그런 설정은 전혀 없었다. 실제로 프로덕션 노트(토미노 요시유키가 쓴)에도 걍(당시 명칭은 하쿠지)을 ‘마 쿠베용 모빌슈트’라고 기술하고 있다. 당시 지온공국군의 주요 네임드 캐릭터들은 자기 전용기 하나쯤은 꼭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마 쿠베 전용기가 있다고 이상할 것은 전혀 없다. 샤아 아즈나블은 물론 검은 삼연성, 가뎀, 람바 랄, 도즐 자비(빅잠), 키시리아 자비(앗잠) 등 대부분이 특징적인 메카에 타고 아무로에게 덤벼들었다. 오늘날엔 리얼로봇물의 원조로 칭송받는 기동전사 건담이지만, 매주 악당들이 새로운 메카에 올라타고 습격해온다는 전개는 마징가 Z 시절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던 것이다.
37화에서, 릭돔 부대를 이용해 건담을 버려진 우주 콜로니인 텍사스(지구 텍사스가 아니다.)로 유인한 걍은 기뢰(하이드 밤)를 깔아둔 트랩으로 건담을 고생시킨다. 당시 뉴타입 능력이 개화 중이던 아무로 레이였지만 미사일 실드와 빔 사벨로 몰아붙이는 걍을 상대로 고전하고, 결국 실드를 버린 뒤 빔 사벨을 둘 다 빼들고 쌍칼로 싸워 겨우 걍을 해치웠다. 마 쿠베는 부하 우라간에게 그것은 좋은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전사한다.
마 쿠베는 지휘관이었으며 모빌슈트 파일럿이 아니었다. 걍은 그가 생전 처음 타본 모빌슈트였던 것이다(물론 이 싸움에 대비해 모빌슈트 조종 훈련은 받았지만). 그럼에도 뉴타입이 조종하는 건담을 몰아붙이며 싸웠다. 때문에 “걍은 엄청 좋은 모빌슈트다”, “겔구그가 아니라 걍을 양산했어야 했다” 등등의 이야깃거리를 낳았다. 허나 이는 마 쿠베가 교묘한 기습 작전을 세워 건담을 화이트 베이스와 떼어놓고, 미리 설치해둔 함정으로 건담의 발을 묶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극장판에서의 활약
핵미사일을 절단하여 폭발을 막는다는 전개가 현실성이 없다는 비평을 받아서 통째로 삭제되었기 때문에 핵미사일의 발사 사실 자체가 삭제되었다. 그에 따라서 관련 인물인 엘란의 에피소드도 삭제되었기 때문에 초중반의 등장은 람바 랄에 대한 보급을 중간에서 방해하는 정도. 이후로도 걍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마 쿠베가 전사하는 에피소드도 삭제.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선 오데사 전투 마지막에 지온군 철수지원을 위해 마 쿠베가 타고 등장. 구프 부대와 함께 짐들을 도륙내며 남자의 로망이 뭔지 보여준다. 이 때 마 쿠베가 남긴 "우라간, 이 기체는 쓸만하구나. 지온의 MS는 역시 연방을 압도하고 있어. 이런 차이가 있는 한 지온공국은 불멸이다. 하지만, 양산은 시키지 마라, 마 쿠베의 이름은 걍과 함께 기억되어야 하니까."도 간지폭풍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명대사. 하지만 현실은 더 질좋은 양산형을 개발한 연방의 승리였다. 사실 연방 계열 세력이 항상 양산형이 좋은 건 아니었지만(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서는 에우고가 폭망한 덕에 새로운 양산형이 등장하지 못했다.) 대신 적 세력은 항상 양산형이 영 별로고 이후로도 별로 개량되지 않는 편이다.[14]
그렇게 지온군의 퇴각을 엄호한 뒤 포템킨 계단 앞에서 바다로 걸어들어가 핵융합로를 폭주시켜 자폭한다. 동시에 마 쿠베의 유언인 그것은 좋은 것이다는 부관 우라간이 탑승한 잔지바르와 탈출선들이 발사되는 것을 바라보며 하는 대사로 바뀌었으며, TV판과 달리 극적인 장면이 되었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도 작중 인물인 사자키 스스무의 HGUC 건프라로 등장. 사자키 남매의 걍 사랑이 담겨 있다. 걍(건담 빌드 파이터즈) 항목 참조.
4. 베리에이션
<지온공국군제>- MS-15B 걍 양산형
츠쿠다 하비의 보드 게임 <트와일라이트 오브 지온>에 등장한다. 걍의 양산형이지만, 겔구그용 빔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다. 그러나, 군상층부에서는 겔구그의 양산을 우선시 했기 때문에 약 10기 밖에 생산되지 못했다.
- 카료빈
하비 재팬의 잡지 <RPG 매거진> 별책 <RPG 매거진 레이트 Vol. 3>에 게재된 <기동전사 건담-RPG advanced>의 시나리오 <마 쿠베의 유산>에 등장한다. 키시리아 자비 전용의 커스텀기로 설정되었으며, 기체명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새인 가릉빈가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외관상 걍과의 유사점은 거의 없다.
- MS-17 가르발디(가르발디 알파)
걍에서 발전한 기체로, 외관은 겔구그를 닮았지만, 내용물은 거의 걍이다. 지온군의 차기 주력기로서 소행성 페즌에서 개발되고 있었다. 본래 명칭은 가르발디였으나, 종전 후 연방군이 지온군으로 부터 압수한 가르발디를 가지고 가르발디 베타를 만들어 내면서, 종전의 가르발디는 가르발디 알파로 불리게 된다.
- YMS-15E 걍 에오스
MSV-R에 등장하는 걍의 개조기로 총 2기[15]가 제작되었다. 백팩을 고기동형 겔구그의 것으로 교체하여 기동성을 높였으며, 언급되지는 않지만 겔구그 캐논의 백팩도 그대로 장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장은 소형 빔건이 장착된 빔 베요넷과 커스텀 실드를 1개씩 장비하며, 자이언트 바주카를 휴대 장비한다. 커스텀 실드는 미사일의 갯수를 줄인 대신 실드 본연의 역할인 방어 능력을 강화하였고 자이언트 바주카의 휴대로 중/장거리 화력 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었다. 제작된 2기 모두 돌격기동군 소속으로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참가했으며 짐 스나이퍼 커스텀을 격파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으나 이 외의 생사는 불명.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우주세기 영웅전설 무지개의 신 마츠나가에서는 키시리아 직속으로 배치되었다는 기존 설정과는 달리 데긴 소도 자비 직속의 공왕 친위대 소속인 것으로 등장하고,[16] 역시 만화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전후에도 1기가 살아남아 F.S.S에 보관되어 있다가 유마 라이트닝에 의해 사용되는데, 샤아 아즈나블이 탑승한 디제 커스텀에게 반파된다.
- 질 지글러 탑승기
신 만화판 기동전사 건담 외전 블루 데스티니에 등장하는 기체로, 지온에서 연방군에 잠입해 있던 여성 스파이 질 지글러가 전투중 입수한 걍의 파츠에 연방제 기술과 장비를 더해 완성한 커스텀기. 걍으로 불리기는 하지만 원래 기체 자체를 개조한 개 아니라 마 쿠베 대령용으로 준비되어 있던 걍의 정비용 예비 파츠들을 그러모아 모자란 부분을 연방군 파츠들을 더해 만든스크랩 기체인지라 실제로는 걍의 외형을 닮은 잡탕 MS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체 소개 문구에도 "걍의 생산 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지구연방제>
* RMS-117 가르발디 베타
상술한 가르발디 알파의 발전형. 가르발디는 원래 걍과 겔구그의 장점을 취합한 기체지만, 지구연방이 가르발디 베타에 장비한 무장을 보면 백병전 무장은 빔 사벨 뿐이고 빔 라이플과 미사일 실드로 중장거리 교전 능력에 중점을 둔 기체임을 알 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는 겔구그의 연방 버전으로 바뀐 셈이다.
* RMS-117 가르발디 베타
상술한 가르발디 알파의 발전형. 가르발디는 원래 걍과 겔구그의 장점을 취합한 기체지만, 지구연방이 가르발디 베타에 장비한 무장을 보면 백병전 무장은 빔 사벨 뿐이고 빔 라이플과 미사일 실드로 중장거리 교전 능력에 중점을 둔 기체임을 알 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는 겔구그의 연방 버전으로 바뀐 셈이다.
<액시즈/네오지온제>
* AMX-117R 가즈 R/AMX-117 L 가즈 L
상술한 가르발디 베타를 하만 칸의 네오지온이 접수해 만든 모빌슈트. 재미있는 점은, 지구연방은 가르발디의 겔구그 부분, 즉 중장거리 교전 능력에 주목해 가르발디 베타를 중장거리용 모빌슈트로 만들었지만, 네오지온은 가르발디의 걍 부분, 즉 백병전 능력에 주목해 가즈 R/L을 백병전용 모빌슈트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가르발디가 걍과 겔구그를 합친 기체라고는 하지만 사실 걍의 특성을 더 많이 답습했기 때문에, 가르발디의 본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지구연방군의 가르발디 베타가 아니라 네오지온의 가즈 R/L인 셈이다.
* AMX-117R 가즈 R/AMX-117 L 가즈 L
상술한 가르발디 베타를 하만 칸의 네오지온이 접수해 만든 모빌슈트. 재미있는 점은, 지구연방은 가르발디의 겔구그 부분, 즉 중장거리 교전 능력에 주목해 가르발디 베타를 중장거리용 모빌슈트로 만들었지만, 네오지온은 가르발디의 걍 부분, 즉 백병전 능력에 주목해 가즈 R/L을 백병전용 모빌슈트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가르발디가 걍과 겔구그를 합친 기체라고는 하지만 사실 걍의 특성을 더 많이 답습했기 때문에, 가르발디의 본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지구연방군의 가르발디 베타가 아니라 네오지온의 가즈 R/L인 셈이다.
- MS-15PLUS(MS-15S) 걍 EX
모형 잡지 <하비 재팬> 별책 <GUNDAM WEAPONS 2>에 게재된 만화 <OPERATION TITAN>(콘도 카즈히사)에 처음 등장했으며, 단행본 <신 MS 전기 기동전사 건담 단편집>에 수록되었다. 잡지 게재시에는 MS-15S 걍이라는 명칭이었지만, 단행본 수록시에 MS-15PLUS 걍 EX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일년전쟁 때 걍의 예비 파츠를 액시즈에서 조립한 기체로, 빔 라이플이 장비되었으며, 샤아 아즈나블이 탑승한다.
- MS-15K 걍 개
항목 참고.
- AMX-104 R-쟈쟈
항목 참고.
<자프트제>
- 걍 슈트롬
항목 참고.
<올즈모빌(화성 독립 지온군)제>
- OMS-15RF RF걍
만화 기동전사 건담 F90에 등장하는 걍의 리메이크기. 기체 명칭에 붙은 RF는 리파인(REFINE)이란 뜻을 담고 있다. 무장은 빔 샤벨, 오른팔에 내장된 히트로드, 실드가 있다. 실드는 원본 걍의 실드와는 다르게, 방어 기능만 있는 평범한 실드다. 건담 F90과 싸우다가 주먹질로 얻어맞아 머리가 파손되었다. ST간를 포획하고 도주하는 RF겔구그 캐논(화성독립군 사양)을 쫓아가려는 F90의 발목을 오른팔의 히트로드로 붙잡았다가, 건담의 빔 샤벨에 썰려서 격파되었다. 빔 샤벨은 작중에서 쓰지 않았다.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시리즈>[17]
- MS-15S 걍 선행 양산형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하며, YMS-14(MS-14S) 겔구그 선행 양산형에 해당되는 기체.
- MS-15S 걍 선행 양산형(마 쿠베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07B 구프 마 쿠베 전용기를 이미지한 기체다.
- MS-15S 걍 선행 양산형(로버트 길리엄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06R-2 고기동형 자쿠II 로버트 길리엄 전용기를 이미지한 기체다.
- MS-15A 걍 양산형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에 첫 등장하며, MS-14A 겔구그 양산형에 해당되는 기체다. 본래 기체색은 골드였지만, 속편인 지온의 계보, 지온 독립 전쟁기에서는 녹색으로 변경되었고, 다시 액시즈의 야망에서는 원래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형식 번호는 MS-15였다.
- MS-15B 걍 고기동형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하며, MS-14B 겔구그 고기동형에 해당되는 기체다. 걍 EX의 디자인을 참고하고 있다.
- MS-15B 걍 고기동형(죠니 라이덴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한다. MS-14B 겔구그 고기동형 죠니 라이덴 전용기에 해당되는 기체다.
- MS-15B 걍 고기동형(신 마츠나가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한다. MS-14B 겔구그 고기동형 신 마츠나가 전용기에 해당되는 기체다.
- MS-15B 걍 고기동형(검은 삼연성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한다. 검은 삼연성의 생존을 가정한 IF설정 기체다.
- MS-15B 걍 고기동형(엘리엇 렘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06R-2P 시험 제작 고기동형 자쿠 Ⅱ를 이미지한 기체다.
- MS-15B 걍 고기동형(개비 해저드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06R-2 고기동형 자쿠II 개비 해저드 전용기를 이미지한 기체다.
- MS-15B 걍 고기동형(마사야 나카가와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06R-2 고기동형 자쿠II 마사야 나카가와 전용기를 이미지한 기체다.
- MS-15C 걍 캐논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 첫 등장한다. MS-14C 겔구그 캐논에 해당되는 기체로, 겔구그 A·B·C형은 백팩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양 변경이 가능하지만, 걍 A/B/C형은 외관이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 MS-15C 걍 캐논(토마스 크루츠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14C 겔구그 캐논 토마스 크루츠 전용기에 해당되는 기체다.
- MS-15F 걍 M(마리네)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14F 겔구그 M(마리네)에 해당되는 기체로, 걍의 해병대 사양이다.
- MS-15Fs 걍 M(마리네) 지휘관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14Fs 겔구그 M(마리네) 지휘관용에 해당되는 기체다.
- MS-15Fs 걍 M(마리네) 지휘관용(시마 가라하우 전용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14Fs 겔구그 M(마리네) 지휘관용 시마 가라하우 전용기에 해당되는 기체다. 머리 부분 발칸이 추가되었다.
- MS-15KG 걍 크리거
게임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 지온 독립 전쟁기>에 첫 등장한다. MS-14JG 겔구그 J(예거)에 해당되는 기체다. 크리거는 독일어로 싸움꾼이라는 뜻이다.
- MS-15EXAM 걍 EXAM 탑재형
PC 게임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에 첫 등장하며, MS-08TXEXAM 이플리트改를 이미지한 기체로, 게임에서는 님버스 슈타젠이 쿠르스트 박사의 체포에 성공해서 걍의 양산이 결정되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5. 모형화
자세한 내용은 걍(MS)/모형화 문서 참고하십시오.6. 게임에서의 걍
6.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6.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6.3. 건담 버서스
6.4.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시리즈 전통적으로 겔구그+구프로 제작 가능하다.
개발은 양산형 걍, 걍 개로 이어지며 걍 개는 R쟈쟈로 이어진다.
설계상으론 기사속성이 있어서 ZERO에선 건담 로즈를 만들때 소재로 쓰인다.
근접전 중심 기체란 설정이지만 데미지 딜링은 거리 3의 하이드 밤이 명중만 된다면 더 잘먹힌다.
6.5. SD건담 캡슐파이터
7. 여담
- 고풍스런 중세 기사의 갑옷과 닮은 외형으로 인해 일부 팬들 사이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더라. 예를 들어 모 게임잡지의 S기자는 걍의 광팬이어서 해당 계열 기체가 나오는 게임에서는 걍만 극한까지 개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18] 효율은 매우 나빠진다.
- 한 때는 “지온공국군 유일의 빔 사벨 장비 모빌슈트”란 타이틀을 보유했다. 겔구그의 것은 이름이 “빔 나기나타”란 이유로. 물론 빔 나기나타 역시 빔 사벨이므로 말장난일 뿐이며, 나중에 등장한 캠퍼가 빔 사벨을 장비했기에 오늘날엔 아무 의미 없는 얘기. 물론 지온 최초의 빔 사벨 장비 모빌슈트라는 타이틀은 영구히 유지할 것이다.
- 1980년대 초반 개봉한 한국 극장판 애니메이션 철인 3총사에서는 외계인 로봇으로 자쿠, 야마토랑 같이 나온다. 왜인지 원작에는 있지도 않은 총을 들고 나온다. 또다른 표절 애니인 슈퍼 타이탄 15에선 아예 최종보스 로봇으로 나온다.
[1] 후술하겠지만 겔구그가 훨씬 더 범용성이 뛰어났다. 걍도 좋은 기체긴 했지만 빔 라이플 사용이 불가능해서 백병전에만 강했기 때문.[2] 물론 이는 극중에 등장한 마 쿠베의 걍에 대한 평가이며, 걍을 제식 기종으로 채택해 양산했다면 미사일 실드를 비롯한 무장을 다른 것으로 바꿔가며 전술적 다양성을 추구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다만 “겔구그는 빔 라이플이 있어 제식기로 채택되었다”는 설정이 걍은 빔 라이플을 쓸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에, 어찌됐든 범용기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3] 람바 랄의 구프도 백병전(히트 로드/히트 소드) + 근거리 화기(5연장 머신건) 조합이지만 이건 람바 랄이 기습용으로 선택한 무장일 뿐이다. 구프도 자쿠처럼 무장 선택이 자유로우며, 실제로 다른 구프들은 자이언트 바주카나 개틀링 캐논같은 중거리 화기를 장비했다.[4] 이 중에서도 R-쟈쟈는 걍의 후계기라는 컨셉이다. 즉, 걍이 원거리 무기까지 갖출 경우 R-쟈쟈가 되는 것.[5] 사실 빔 사벨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게 바로 걍의 빔 사벨로 세이버 형태로 되어 있다. 건담 및 기타 연방의 것은 말은 사벨(세이버)지만 실제로는 에스터크나 레이피어와 더 가깝다.[6] 대표적으로 햄머 햄머나 사자비.[7] 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을 뚫으려면 메가입자포/빔 라이플 또는 고폭탄 중 하나에 의존해야 한다. 건다리움(루나 티타늄)에는 철갑탄은 거의 소용이 없지만 자쿠의 무기 중 히트 호크만은 건담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듯이 고열로는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 걍은 근거리에서는 빔 사벨로, 중거리에서는 빔 라이플 대신에 폭탄과 미사일로 승부를 거는 기체였던 셈이다.[8] 애초에 겔구그는 지오닉, 치메트, MIP의 3기업의 합동작품인 반면, 걍은 치메트 단독 제품이다. 걍이 겔구그보다 부족한 부분은 치메트가 지오닉, MIP보다 뒤떨어지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9] 다만 건담과 걍의 전투는 버려진 텍사스 콜로니에서 치러졌는데 이 곳은 지형지물이 있어서 은엄폐가 편해 백병전에 매우 유리한 전장이었다. 당시 텍사스 콜로니 내부에는 세일러 마스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로는 빔 라이플을 쏘기도 애매했던 것. 만약 우주 공간에서 만났다면 빔 라이플로 쏴맞췄을 테니 걍 따위는 그냥 끝장이었다.[10] 그런데 이 이설은 전제부터가 틀린 것이, 걍은 그 자체가 실험기라 3기 정도만 만들어진 것(현실의 전투기 같은 병기들도 실험기는 적게는 2기, 많게는 10기 정도까지 만들어진다.)이지만 25기 만들어진 겔구그는 선행 양산형, 즉 양산이 결정되어 초도분으로 뽑은 기체다. 겔구그의 실험기는 MS-06-R3 자쿠III, 즉 R2형 고기동형 자쿠의 개수기 쪽.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에서도 차기 주력기로 걍을 선택하면 걍 선행양산형이 나오는 등 실험기와 선행 양산형은 다른 물건 취급하는 게 보통이다.[11]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됐던 소설 건담NOVELS―섬광이 된 전사들의 오리지널 설정. MG 설명서나 MSV계열 설정서 등에선 멀쩡히 유체 펄스 제네레이터가 탑재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12] 건담이 방영되던 70년대의 로봇 애니메이션에선 주요 적들의 전용로봇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딱히 특이한 경우는 아니었다. 당장 샤아에게는 지옹, 도즐 자비에게는 빅 잠, 샤리아 불의 브라우 브로같이 전용기라고 볼 만한 기체가 있었다. 이외에도 양산기지만 인상이 깊거나 파일럿이 워낙 유명하거나 전용색을 칠하는 등으로 정말로 전용기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람바 랄의 구프, 샤아의 붉게 도색된 자쿠, 즈코크, 겔구그 및 검은 삼연성의 돔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13] 가르마 자비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우주군 에이스인 검은 삼연성까지 보내줬지만 건담과 화이트 베이스를 해치우는 데 실패하고, 중요 거점인 오데사 광산까지 지구연방군에게 빼앗겼다.[14] 다만 마 쿠베에 말대로 지온의 MS는 연방보다 위였다는 것은 전후의 연방도 인정하는 부분이었고 실제 겔구그는 짐은 커녕 건담보다 우수한 성능에 양산도 이루어졌다. 지온의 패망은 연방보다 뛰어난 양산형을 개발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권력다툼으로 사분오열해 자멸한거였다. 최종전은 시작부터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그 아들을 전투 중에 여동생이 죽이고, 이를 눈치챈 아들 부하가 배테랑이 가득한 자기 부대를 통체로 들고 탈영하고, 도망치는 여동생을 붉은 변태가 kill, 이와중에 본진에선 레볼루숑을 외치는 총체적 난국이다[15] 시험 생산된 3기 중 마 쿠베에게 넘겨진 1기를 제외한 2기가 개수되었다는 설이 있다.[16] 사실 이 만화가 설정 무시하고 막 지른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다.[17] 지온군으로 게임 중 걍을 개발하면 '걍 양산화 계획' 플랜이 발생하는데, 이를 실행하면 걍을 차기 주력 모빌슈츠로서 양산하게 되면서 아래의 기체들을 개발할 수 있다. 단, 플랜 실행 이후 겔구그의 파생 기체는 개발할 수 없게 된다.[18] 사실 지온군의 대다수 모빌슈트들이 상당히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데, 특유의 갑각류같은 둥글둥글한 외형과 번뜩이는 모노아이, 그리고 마치 괴수같은 이름(겔구그, 곡그, 즈곡크)에 반해 지온군 모빌슈트만 파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코어한 팬층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