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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투수 김택연의 2024년 활약상을 서술한 문서.2. 시즌 전
프로 데뷔 첫 등번호를 63번으로 정했다. 이유는 생일이 6월 3일이라 남는 번호 중에 정했다고 한다.고교 시절 혹사와 프로 첫 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해 올시즌은 경쟁 보단 이닝 관리와 특별 케어를 받는다고 한다. 이승엽 감독 또한 "시작부터 부담 주는 역할을 맡기고 싶지 않다, 처음부터 부담을 주면 다칠 수 있다 잘 모시려고 한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2.1. 스프링캠프
2월 17일 호주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첫 실전 등판을 했다. 1이닝 2K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와 제구를 보여주었고 구속도 최고 149km/h까지 나왔다. 청백전 투수 수훈선수로 뽑혔다.2월 24일 일본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 팀과의 경기에서 9회 말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하였다. 준수한 제구력과 훌륭한 구위를 바탕으로 3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데 성공하고, 앞으로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월 27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역시 9회 말에 등판하여 수비 실책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를 4대4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3월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 팀과의 스페셜 매치 경기에서 4회말 2사 1,2루 위기상황에 등판했고 야마카와 호타카를 상대로 2구만에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하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5회말에도 등판하여 삼진 1개 포함한 깔끔한 삼자범퇴 피칭을 보여주었다. 등판기록은 1.1이닝 1K 무실점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4경기에 등판하여 4.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두산베어스 스프링캠프 투수 MVP로 선정되었다.
2.2. 시범경기
3월 9일 이천 키움전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16구를 던지면서 1이닝 무실점 1삼진 1볼넷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3. 정규시즌
3.1. 3월
3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3 | 0 | 0 | 0 | 0 | 7.71 | 3 | 6 | 2.1 | 2 | 0 | 3.00 | 73 |
개막전 7회 말에 허벅지 통증으로 66구를 끝으로 조기강판된 라울 알칸타라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1이닝 3볼넷 2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와 서울시리즈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위력적인 모습이 아닌,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등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잡혔을 정도. 이에 아무리 잘 던진다고 해도 이제 막 데뷔한 고졸신인을 크지 않은 점수차에 상대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올린 이승엽 감독을 비판하는 여론이 많다.[1]
3월 27일 kt wiz와의 2차전에서 김명신이 최원준의 뒤를 이어서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11-5의 6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배정대를 깔끔하게 삼구삼진으로 돌려보냈지만, 박계범의 송구미스로 천성호를 출루시켰고 그로인한 스노우볼이 굴러가 로하스와 박병호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1사 만루 강백호의 타석에서 주자선택으로 1실점(비자책)과 아웃카운트를 교환하고 황재균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1이닝 1실점 1탈삼진 2사사구로 이닝을 마무리하고 최지강으로 교체되었다.
시즌 전부터 신인 가운데 가장 구위가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막상 실전에서 무너졌다. 2024 프로야구 정규리그에 세 경기에 등판해 2.1이닝 2안타 5볼넷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결국 김택연은 31일부로 김명신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어 퓨처스리그(2군)에 있다.
3.2. 4월
4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8 | 1 | 0 | 0 | 1 | 1.93 | 11 | 3 | 9.1 | 6 | 0 | 0.96 | 163 |
4월 3일 두산 이승엽 감독은 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나 “4월에 봐야한다. 우리 팀이 역전패도 많고 뒤에 구원투수가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택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대를 힘으로 누를 수 있는 투수로 김택연이 가장 최적화된 선수 아닌가 싶다”고 말하면서 김택연의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4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이승엽 감독은 김택연의 활용 방안에 관해 "그동안 밸런스를 잡지 못해서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단 (점수 차가 벌어진) 편한 상황에서 쓸 예정이다. 정확한 보직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4월 11일 잠실 한화전에서 0-3으로 뒤진 9회 초에 등판해 김강민, 최재훈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지었다.
4월 13일 잠실 LG전(H) 8회 초에 홍건희에 이어 등판했다. 이번에는 3점 차 앞선 상황에 등판했는데 3번째 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프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확실히 초기와 비교해서 조금 더 안정된 상황 속에서 올리니 제구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4일 잠실 LG전(H)에 5점 앞선 9회 초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오스틴의 2루타와 구본혁의 적시타로 1실점을 했으나 탈삼진 1개와 외야 플라이 1개, 3루수 파울 플라이 1개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치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최종 기록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자책점.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h까지 기록되었다.
4월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2점차로 뒤진 8회 말 등판했다. 1이닝 1탈삼진 퍼펙트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다.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h였다.
4월 18일 대구 삼성전 5점 뒤진 7회 말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마치며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추격조 위주로 나오고 있음에도 최근 들어 등판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월 24일 잠실 NC전에서 2점 뒤진 9회 초 등판했다. 최고 152.4km/h까지 나온 강력한 패스트볼로 NC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다만 팀은 빈공에 시달리며 1-3으로 패했다.
4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 초 등판했다. 1이닝 1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였다. 내용이 좋지 않아보이지만 사실 억까요소가 있었던 것이 안치홍이 평범하게 아웃될 외야플라이를 쳤으나 김재환이 수비 도중 혼자 넘어지면서.. 아웃카운트 하나가 2루타로 둔갑 되고 말았다.[2]
4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1.2이닝 5실점에 책임주자 2명을 남기고 내려간 최준호에 이은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1이닝 53구 2피안타 1사사구 4K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회에 2사를 잡은 후 연속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1실점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했지만 그래도 4회까지 리드를 잘 지켜냈고, 팀이 17:8 대승을 거두며 데뷔 첫 승리도 기록했다.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이제 막 프로 1년차가 된 고졸 신인임에도 시도때도 없이 올라와서 갈리고 있는 것에 대해 팬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고,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생겨나고 있다.[3]
3.3. 5월
5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13 | 1 | 0 | 1 | 2 | 3.29 | 16 | 5 | 13.2 | 10 | 1 | 1.10 | 238 |
5월 2일 대구 삼성전에서 1점 뒤진 6회 초 등판했다. 등판 하자마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인 강민호를 병살타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그 이후 김영웅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재현을 삼진처리하면서 1이닝 무실점 2피안타 1K를 기록했다. 안타를 2개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1이닝 투구수를 14구로 끊은 것은 경기 운영적인 부분에서 칭찬할 만하다.
5월 4일 잠실 LG전에서 1점 앞선 7회 말 등판했다. 볼넷을 2개나 내주며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하지 않고 1.2이닝 무실점 1피안타 2볼넷 1K를 기록했다. 다음에 올라온 최지강이 이닝을 무사히 마치며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2홀드. 이 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를 기록하였고 간간히 슬라이더를 섞어 LG타선을 요리했다. 다만, 이날 38구나 던지며 불펜에서 이병헌, 최지강에 이어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1년차 신인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5월 8일 고척 키움전에서 5점 앞선 9회 말 등판했다. 1이닝을 단 8구로 막아내며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5월 9일 고척 키움전에서 동점 상황인 6회 말 등판했다.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도루실패로 잡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K를 기록했다. 1군 데뷔이후 처음으로 연투를 기록한 경기이다.
5월 10일 잠실 KT전에서 2점 앞선 7회 초 등판하며 아직 시즌 초반인데 벌써 3연투를 했다. 조용호와 황재균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기연의 마운드 방문 이후 안정을 되찾았는지 후속 3타자를 모두 삼진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무실점 2피안타 3K을 기록했다. 이 연속 kkk는 오승환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 3홀드. 이날 시즌 첫 3연투를 했음에도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h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왜 1라운더인지 증명하였다. 시즌 평균 자책점 역시 2.08까지 내리며 1점대를 목전에 두게 되었다.
5월 14일 광주 KIA전에서 6점 앞선 7회 말 등판했다. 직전 투수였던 김강률이 만루를 채워놓고 나가 심적 부담이 될만한 상황이었지만, 최원준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최종 성적은 0.1이닝 무실점 1K. 이날 최고구속이 전광판기준 154km/h를 기록했다.
5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1점 앞선 7회 말 등판했다. 7회말을 3자범퇴로 막아내며 좋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뒤이어 올라온 8회 말 수비 때 1사 이후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고 최지강으로 교체되었다. 홀드를 기록하는 줄 알았으나 최지강이 분식하여 최종 성적은 1.1이닝 1피안타 1실점 1K.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 역시 2.37로 소폭 상승하였다.
5월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5점 앞선 6회 초 1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등판 하자마자 한동희를 삼진, 황성빈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1사 1, 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뒤이어 올라온 7회 초에는 윤동희와 고승민을 연속 타자 삼진으로 잡아내고 최지강으로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3K 퍼펙트.
5월 19일 잠실 롯데전에서 동점상황인 7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등판 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1이닝 무실점. 노진혁의 타석 때 3구째에 153km/h짜리 직구가 ABS에 잡히지 않으면서 심판 재량으로 볼로 판정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5월 21일 잠실 SSG전에서 2점차로 앞선 9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그리고 3구 만에 상대 타자 김민식을 병살 처리하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날 드래프트 동기 전미르도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24일 광주 기아전에서 3점차 리드상황 8회말에 올라왔다. 포수파울플라이-볼넷-삼진-볼넷-안타로 3:1을 만들고, 결국 이우성에게 역전 3점홈런을 맞고 강판되었다. 이로인해 평균자책점이 3.33까지 치솟았다. 5월 들어 잦은 등판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나, 컨디션 난조가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팀이 극적으로 9회 초 투런 홈런 2개로 승리하여 패배투수는 면하게 되었다. 덕분에 비판을 받기 보다는 "언젠간 한번 겪을 것 경험치 쌓는다 생각하자"는 평이 다수가 되었다. 한편 해당 경기의 선발투수로 7이닝 110구 8삼진 3피안타 1볼넷의 괴력투를 보여주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곽빈은 "(김)택연이가 계속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미안하다고 할 필요 없으며, 이제 스무 살인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5월 29일 잠실 KT전에서 7점차로 앞선 7회 초 등판했다. 볼과 스트라이크 비율이 5:5일정도로 제구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5일만에 등판이라 그런지 빼어난 직구의 구위를 앞세워 2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3.4. 6월
6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12 | 0 | 0 | 5 | 1 | 0.84 | 12 | 6 | 10.2 | 7 | 0 | 1.22 | 214 |
6월 1일 잠실 LG전에서 1점차로 앞선 8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최고구속이 150km/h를 넘지 않고 투구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며 8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4홀드.
6월 4일 창원 NC전에서 동점 상황인 6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최지강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NC의 4, 5, 6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6회를 정리하고 7회에도 뒤이어 등판했으나 김성욱과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어주고 후속 투수인 이병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뒤이어 올라온 이병헌과 김강률이 실점을 하지 않으며 최종 성적은 1이닝 2사사구 1K를 기록했다.
6월 5일 창원 NC전에서 동점 상황인 7회 말 등판했다. 전날과는 다르게 묵직한 직구의 구위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7회를 막았다. 최종 성적은 1이닝 퍼펙트.
6월 7일 잠실 KIA전에서 동점 상황인 8회 초 등판했다. 최근 들어 잦은 등판으로 제구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며 매 타자 상대하며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며 1이닝을 채 던지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책임 주자 2명을 남겨두고 후속 투수인 이병헌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이병헌이 나성범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최종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6월 8일 잠실 KIA전에서 1점 앞선 9회 초 1아웃 상황에서 등판했다. 이전 투수인 이교훈이 소크라테스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강판되며 심적 부담이 큰 상황에 등판해 첫 타자인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으나 후속 타자인 한준수를 내야땅볼, 최원준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2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최종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최근 많은 투구로 인해 직구 평균 구속이 150km/h를 밑돌고 있었지만, 오늘은 직구 평균 구속 150km/h, 최고 구속 152km/h를 기록하며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
6월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동점 상황인 8회 초 등판했다. 4일 휴식 후 등판경기라 그런지 좋은 구위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K 퍼펙트.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3km/h를 기록했다. 그러나 9회초에 올라온 홍건희가 제구 불안 끝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패배했다.
이렇듯 홍건희의 난조로 인해 김택연이 마무리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6월 13일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로 승격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김택연은 데뷔 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 전환된 당일 한화전에서 이교훈과 김명신이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세이브 상황을 만들자 9회초 2아웃에 등판했고 김태연을 131km/h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 승격이 되고 2일 연속 등판했다. 6월 14일 9회말 홍건희에 이어 등판되었고 김태진, 고영우, 이주형을 모두 잡으며 삼자범퇴로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km/h.
18일 NC전에서 9회초 무사 1,2루 상태에 등판하게 되었다. 1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5세이브 최고 구속은 152km/h, 전광판 기준으론 154km/h를 기록했다.
20일 NC전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 등판하여 손아섭과 박건우를 모두 삼진 처리했고, 데이비슨에게 좌익수 앞쪽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조수행이 빠르게 달려와 호수비로 잡아준 덕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시즌 6세이브를 달성했다.[5] pts기준 최고 구속 152km/h, 전광판 기준은 153km/h가 찍혔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15:8로 크게 앞선 9회 말에 등판했다. 선두타자인 노시환에게 내야안타,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인 문현빈, 황영묵을 범타 처리하고, 이재원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2볼넷 1K. 6일만에 등판하여서 그런지 전광판 기준 최고기록이 154Km/h를 기록할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으며, 포크볼을 연마중인지 황영묵을 상대할때 포크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SSG전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삼진 3개와 1자책점을 기록했다.
3.5. 7월
3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9 | 0 | 1 | 5 | 0 | 0.90 | 13 | 4 | 10.0 | 11 | 0 | 1.40 | 189 |
3일 잠실 롯데전 8회 초 1사 2점 차 리드 상황에서 올라와 승계주자 1명을 들여보냈지만 리드를 지킨 채 8회 초를 막았다. 이후 팀이 8회 말 양의지의 만루홈런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고, 9회 초 여유있는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4일 잠실 롯데전 9회 초 6점 차 리드상황에서 올라온 김유성이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낫아웃 포일, 실책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자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첫타자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빅터 레이예스에게 2타점 적시타, 나승엽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그러나 2사 만루에 5구 승부 끝 오선진을 잡아내며 시즌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과 본인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10일 KT전 6대6으로 맞선 9회 말에 등판하여 KBO 역대 9번째 한 이닝 9구 KKK를 찍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6] 신인 중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10회 말에도 올라와 삼진 두개를 더 잡으며 연속 5타자 삼진을 기록했으나 이후 홍현빈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 로하스에게 안타를 내주며 흔들리더니 강백호에게 정수빈의 실책 아닌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1패.[7]
이번 시즌 중 언젠간 겪어야 할 패전이었지만, 연장이었던 데다가 멀티이닝을 굴리면 힘이 빠진다는 것이 여러 번 증명이 됐고 볼넷과 안타로 흔들림에도 끝내 이병헌을 내지 않는 점이 비판받고 있다. 물론 야구에 만약은 없는 법이라, 패전의 아픔을 빨리 털어내고 멘탈을 잡아 다시 마무리로 군림하는 것이 과제라 할 수 있겠다.
13일 삼성전은 두산이 8:4로 리드하는 9회초 시작과 동시에 등판하였으며, 이재현을 삼진으로, 구자욱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성규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점수차가 4점으로 세이브 요건은 충족하지 못했다.
17일 롯데전에서 2:1로 앞서던 8회말 2사 1루에 등판했으나 김기연의 포일이 나와 추가 진루가 나오고 이후 대타로 들어온 윤동희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여 승계주자 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하고 말았다. 이후 9회말은 무실점으로 막아 연장 승부로 이어졌지만 블론세이브가 나온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최종결과는 1.1이닝 무실점 2K
다음 날(18일) 경기에서는 3: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고승민을 삼진,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후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9세이브에 성공했다.
다음날인 24일 경기에서는 9회초 이영하가 고영우에게 좌중간 3루타, 이주형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을 했고 결국 강판되어 7:4로 이기고 있는 9회초 1사1루 상황에 등판하게 되었다. 2번타자인 로니 도슨을 헛스윙 삼진아웃으로 처리하였고 송성문을 유격수 플라이로 막아 경기를 끝냈다.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하였다.
이후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가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7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점검 차 9회말에 등판했다. 안타 2개를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종 기록은 1이닝 무실점 2피안타로 평균자책점은 2.15까지 줄어들었다.
3.6. 8월
3월 성적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탈삼진 | 사사구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WHIP | 투구수 |
9 | 1 | 1 | 6 | 0 | 2.38 | 15 | 5 | 11.1 | 9 | 1 | 1.06 | 226 |
8월 1일 광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 말에 이병헌이 1사 1,2루 위기를 만들자 뒤를 이어 등판해 김도영과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도영을 상대로 전광판 기준 155km/h의 직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이후 9회에도 등판하여 나성범을 삼진 잡으며 KIA의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2.08까지 내려가며 1점대를 눈 앞에 두게 되었고, WAR 또한 이 경기 후에 2.00까지 올라갔다.
8월 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아웃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왔으며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7:6 한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3세이브.
8월 9일 문학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11:11 동점 상황에 등판하였다.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으며, 팀이 13:11로 역전에 성공한 뒤 다시 등판한 9회에는 볼넷을 하나 내주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최종 2이닝 1사사구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두었고, 동시에 시즌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진입했다.
연이은 호투와는 별개로 데뷔 첫 시즌에다가 입단 전부터 혹사 논란이 끊이지 않던 고졸 투수에게 툭하면 멀티 이닝을 맡기는 막장 운영을 보여주는 이승엽 감독은 팬덤으로부터 더욱 까이고 있다.[8]
8월 1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한 점 앞선 8회초 2아웃 상황에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손호영을 땅볼 처리하며 2사 2루의 위기를 넘겼다. 9회에는 올라오자마자 레이예스에게 8구 승부끝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승엽을 번트아웃, 전준우를 삼진, 윤동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1피안타 1삼진. 또한 이날 1일 광주 KIA전에 이어 155km/h[9]의 직구를 다시 한 번 던졌다. 시즌 14세이브째를 거두었지만, 경기에 나올 때마다 기본 20구가 넘어가는 피칭을 하며 두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또한 이날로 두산 불펜 중 소화이닝 전체 1위로 올라섰다.
8월 17일 수원 KT전에서 3:2로 한 점 앞선 9회 말 등판했다. 오재일을 1구만에 플라이로 잡으며 좋은 시작을 하였으나, 황재균에게 안타, 이유찬의 포구 미스로 김상수를 출루시켰고[10], 배정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신본기, 박민석을 상대로 직구만 던져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하며 나승현의 고졸 신인 투수 최다 세이브에 단 1세이브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8월 18일 수원 KT전에서 4:4로 맞선 8회 말 1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대타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김상수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8회를 끝냈다. 이후 9회 말에도 등판해 선두 타자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민혁에게 148km 직구를 통타당해 끝내기 홈런을 내줬고, 시즌 2패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1.98로 소폭 상승했다. 직전 등판에 비해 구위도 떨어졌고 제구도 잘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남겼다.[11]
이 날 경기 이후 툭하면 멀티이닝을 돌리는 감독의 운영 덕에 터질 게 터졌다고 하는 반응이다. 최근 김택연이 무리하고 있다는 건 타팀팬들도 바라보고 있던 우려의 시선이었던 만큼[12] 결국 이승엽의 투수 운영에 대한 비판 의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13]
24일 잠실 한화전에서 6:4로 앞선 9회 초 등판하였으나 1군 호소인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 이후 흔들리며 안타를 연이어 맞으며 6:5로 추격을 허용하였고, 이도윤에게 안타, 폭투를 던지며 6:6 동점을 허용하였다. 최재훈을 8구 승부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교체되었다. 0.1이닝 3피안타 1사구 2실점으로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번 피칭은 전체적으로 제구도 그닥 좋지 못했고, 구속도 150km/h를 찍지 못했다. 두산 팬들은 김택연이 오늘 못 던진게 맞다고 수긍하면서도 이틀이나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150km/h를 못찍는다는 것에 벌써 부터 혹사에 대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냐며 걱정하고 있다.[18]
8월 들어 멀티이닝 등판과 이틀연속 출장이 늘어나는등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일정이 늘어나고, 점점 실점과 피안타율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시즌초 수많은 팬들과 타팀 팬들도 우려했던 체력 안배 문제가 터진 것인지 우려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힘 빼고 던지는 투수란 있을 리가 없는 만큼 김택연의 그 엄청난 어깨로 구속이 150km/h도 찍지 못하게 되었다는 건 이미 미래를 갈아가며 투구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증상이다.
3.7. 9월
1일 롯데전에서 8회 말 2아웃에 등판해 9회까지 잘 막았으나 10회 2루타와 번트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를 만들며 위기를 초래했다. 다만 이어진 타자들을 삼진-(고의사구)-삼진-뜬공으로 잡아 내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2.1이닝 33구 투구를 했고 팀은 8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연장에서 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경기에서 평균구속이 148.8km가 나오면서 본인이 왜 신인왕 0순위인지 증명하였다.10일 고척 키움전에서 7회 말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김재현과 장재영을 연속타자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2탈삼진 퍼펙트. 오랜만에 등판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던진 이닝을 생각하면 굳이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등판시킨 이승엽의 투수운용을 비난하는 팬들이 많다.
최근 이승엽의 계속되는 멀티이닝 요구에 구위와 구속이 떨어지는 경기가 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있다.
12일 프리미어12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최종 선발까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잠실 KT전에서 8회 초 2사 2루 상황에 등판하여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으며 득점권 위기 상황을 넘어갔다. 9회 초에도 등판하여 김상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속타자로 나온 대타 강백호를 삼진, 오재일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18세이브를 올렸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2K 1볼넷 무실점.
16일 잠실 키움전 3:2로 앞선 9회초에 등판, 첫 타자 원성준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하였으나 변상권과 박수종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였으며, 특히 박수종 타석의 경우 유격수 전민재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1루주자 변상권을 3루로 보내버린데 이어 타자주자 박수종은 양석환의 주루방해로 2루까지 안전진루권이 주어지는 바람에 순식간에 1사 2,3루 위기를 맞게 되었고, 결국 다음 타자 김병휘의 희생번트에 동점을 허용,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 타자인 이주형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재차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다행히 송성문을 1루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다만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무자책. 여담으로 데뷔 시즌부터 꽤 많은 이닝을 소화한 탓인지 갈수록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타선의 선제 다득점으로 등판을 하지는 않았으나 전날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음에도 9회초 불펜에서 몸을 푸는 것이 확인되었다.
23일 잠실 SSG전에서는 일주일 휴식 후 8:4로 앞선 9회 초에 나와 공 6개로 상대의 클린업 트리오을 정리하며 마무리지었다. 세이브 요건은 미충족되는 상황이었지만 이 경기를 통해 평균자책점을 2.01에서 1.98까지 낮췄다.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등판 초 직구 구속이 이전과 달리 146km 정도가 나왔고 이에 볼넷과 안타로 1점을 내줬다. 과부하가 온 건 아닌지 우려스러웠으나 이후 강승구와 오선진을 잡을 땐 150 초반의 직구 구속을 회복하며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과연 김택연은 올 시즌 20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9]
롯데전에 많은 투구를 한 여파로 결국 시즌 최종전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이승엽 감독도 김택연의 20세이브가 달려있는 경기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와일드카드 결정전 경기가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휴식을 주는 판단을 내렸으며[20], 결국 nc와의 최종전은 불펜이 아닌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3.8. 10월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7회초 2사에 등판해서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고 8,9회까지 막으며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으나 팀은 이틀 연속 무득점으로 허무하게 0-1로 패배, 역대 최초 와일드카드 업셋을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5. 총평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WAR |
60 | 65 | 3 | 2 | 19 | 4 | 2.08 | 51 | 2 | 31 | 78 | 25 | 17 | 1.26 | 3.23 |
데뷔 첫 해부터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팀의 뒷문을 책임졌으며, 데뷔 전 스캠과 국대 때부터 압도적인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10개 구단 마무리 중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팀 마무리 후보로까지 언급되는 등 역대급 신인 시즌을 남기게 되었다. 또한,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18년 만에 경신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후반 들어 잦은 등판과 경험 부족, 멀티이닝 소화로 인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숙제를 남겼다.
이 해 김택연의 WAR은 3.23으로, 팀 내 전체 3위이자[21] 팀 내 투수진 2위[22]이다. 불펜투수인 김택연이 팀내 투수 WAR 전체 2위를 기록한 것에서 2024시즌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진이 얼마나 답이 없었는지 알 수 있다.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심지어 이승엽 본인이 경기전 인터뷰에서 김택연을 편안한 상황에서 올린다고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이게 어딜 봐서 편안한 상황이냐는 두산팬들의 분노가 쏟아졌다.[2] 즉 사실상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무리 되었어야 했던 이닝이었다는 것이다.[3] 4월 28일까지 1군 11경기에서 236구를 던졌는데, 계투로만 거의 80이닝을 던지며 갈렸던 2022년의 김명신이 첫 11경기에서 던진 공이 237구이다. 게다가 1군 기록만 저렇지 2군, 서울 시리즈에서 던진 공까지 합하면 오히려 김택연의 투구수가 더 많고, 나아가 입단 전부터 U-18에서 5연투를 하는 등 당시 입단 6년차였던 김명신에 비해 1년차인 김택연이 받는 부담은 훨씬 더 클 것이다.[4] 배트를 조금 짧게 잡은 최정은 직구의 궤적 아래를 가르는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하고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택연이 프로 입단해서 상대해 보고 싶은 타자로 최정을 꼽았다는 내용도 해설진이 언급했다.[5] 참고로 이날 손아섭은 안타를 기록하며 KBO 통산 최다안타 타자가 되었고 박건우는 리그 현역 타자 통산 타율 1위, 데이비슨은 이날 기준으로 리그 홈런 선두였다.[6] 파울이 포함되지 않은 기록으로는 역대 2번째.[7] 참고로 상대 승리투수는 우규민인데, 우규민 역시 무결점 이닝 기록이 있다.[8] 22년도 신인상을 수상했던 정철원이 그 예시이다. 물론, 전 감독이 무지막지 하게 굴리기도 한 건 맞지만 2년간 혹사를 당해 구위와 제구가 상당히 떨어져 추격조 내지 패전조로 강등되었다는 것이다. 단, 2년간 심했던 혹사 외에도 정철원이 스스로 자기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9] 트랙맨 기준 155.1km/h.[10] 공과 조명탑이 겹쳐 포구를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기록은 안타[11]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에 머물렀으며,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9:7에 그쳤다.[12] 가장 아이러니한 건 투수 운용에 있어서 쓸놈쓸+혹사 이슈로는 김성근에 뒤지지 않았던, 전 두산 감독이자 현 한화 감독인 노장 김경문도 양상문까지 데려오며 과거보다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단 점이다(...)[13] 애초에 과도한 혹사 이후 통증을 호소해 2군으로 내려갔다 온 이영하, 최지강 이 그 주된 결과이니 이승엽의 이상한 투수 운영이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지 알 수 있다.[14] 오랜만에 멀티이닝이나 터프 세이브 상황이 아닌 비교적 편안한 상황에 등판했다.이승엽 감독님아 제발 앞으로도[15] 종전 기록은 2006년 롯데 나승현.[16] 19세 2개월 18일, 종전 기록은 KIA 정해영의 19세 10개월 9일, 종전 베어스 기록은 2009년 이용찬의 20세 5개월 22일(8개 구단 체제 당시)[17] KBS N SPORTS 중계에서도 이동근 캐스터가 146km/h의 구속이 찍힌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전광판 기준으로 150km/h가 나왔다'고 다시 언급해줬다. 이후 153km/h가 찍혔다고도 했다.[18] 앞써 서술했지만 당장 이승엽의 막무가내 등판 및 혹사로 인해 2군을 다녀온 선수가 이영하, 최지강 이며, 두산 구단 전체로 넓힌다면 성영훈과 정철원 같이 고교에서 이미 갈리고 오고, 데뷔 시즌에 무지막지 한 혹사를 경험해 꽃을 못피우거나 강등된 여러 사례가 있는 데도 이 같은 막무가내가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19] 하지만 이미 순위가 4위로 확정된 상태이고 이번 등판에서 감독의 조급증으로무려 37구나 던졌기 때문에 등판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20] 실제로 직구 제구가 갈수록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으며 그 여파로 볼넷이 많아지고 투구수가 많아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21] 곽빈-강승호-김택연-양의지-허경민 순이다. 외인이 한 명도 없다[22] 1위는 곽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