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6:57:14

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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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German rampion
파일:달맞이꽃1.jpg
학명 Oenothera biennis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도금양목(Myrtales)
바늘꽃과(Onagraceae)
달맞이꽃속(Oenothera)
달맞이꽃(O. biennis)

1. 개요2. 언어별 명칭3. 상세4. 관련 설화
4.1. 인디언 전설4.2. 그리스 신화
5. 매체6. 기타

[clearfix]

1. 개요

북미 원산의 바늘꽃과(Onagraceae) 두해살이풀.

2.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영어 German rampion
한국어 달맞이꽃
중국어 月見草[1](월견초)
일본어 メマツヨイグサ

3. 상세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주로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며 최대 50∼90c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짧은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다.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을 한다. 7월에 노란색 꽃을 피운다. 물론 달맞이꽃이라고 다 노란 건 아니고 빨간 색깔로 피기도 한다.[2]

나방이나 박각시활동하는 곤충을 수분의 매개체로 쓰기 때문에 밤에만 을 피우고 낮에는 꽃이 오므라든다.

을 피우는가 하면 고온의 햇빛이 내리쬐는 환경에서는 꽃이 필 수 없는 유전적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만, 햇빛이 없는 흐린 날이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광경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달맞이꽃의 개화성은 식물의 운동에서 빛과 온도의 세기가 자극이 될 때 나타나는 반응인 감열성과 감광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큰달맞이꽃, 긴잎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 등 다양한 아종이 있다. 낮달맞이꽃의 경우 낮에도 꽃을 활짝 피운다.

약용으로 쓸모가 많은 식물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달맞이꽃을 피부염이나 종기를 치료하는 약재로 썼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썼다. 그 외에 씨로 만드는 달맞이씨유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달맞이꽃 한 포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씨가 적은 편이라 기름을 짤 만큼 씨앗을 모으려면 양이 많이 필요하므로 가격은 비싼 편이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서양에서는 달맞이꽃이 로제트일 때 뿌리를 캐 먹는다. 한국에서 이걸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 지 얼마 안 된다.

큰달맞이꽃(Oenothera glazioviana)은 멘델의 법칙을 재발견하게 된 계기가 된 식물 중 하나로, 네덜란드의 식물학자 휴고 드 브리스(Hugo de Vries, 1848-1935)가 달맞이꽃을 연구하던 중 유달리 커다란 왕달맞이꽃(Oenothera gigas)[3]을 발견,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35년전 멘델이 실험한 논문을 첨부했고, 이를 통해 멘델의 논문이 세상에 다시 알려지게 된다.

꽃말은 말 없는 사랑,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 마법, 마력이다.

4. 관련 설화

이름과 꽃말이 워낙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이미지라 그런지 관련 설화들이 다른 식물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여기서는 가장 잘 알려진 두 설화를 소개한다.

4.1. 인디언 전설

태양신을 숭배하는 어느 인디언 마을에 로즈라는 미모의 처녀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태양신을 숭배하는만큼 낮에 주로 활동했는데, 유독 로즈만은 낮보다 밤을, 태양보다 달을 더 좋아했다.

로즈의 마을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결혼 축제가 열렸는데, 이 축제에서 처녀를 고르는 순서는 규율로 정해져있었다. 이를테면 사냥감을 포획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던지, 아니면 전쟁터에서 승리를 쟁취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던지하는 순으로 해서 마음에 드는 처녀를 고를 수 있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청혼을 받은 처녀는 절대 거절을 하면 안되는 엄격한 규율이 있었다.

마침내 축제 날이 되었다. 로즈는 추장의 작은 아들이 자신을 선택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들은 1년 전부터 사귀던 사이였고, 고백을 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였다. 그러나 그는 로즈가 아닌 다른 처녀를 선택해버렸고,[4] 덕분에 로즈는 다른 남자의 청혼을 받고 말았다. 이 어이없는 상황에 너무나도 화가 난 로즈는 청혼을 건넨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나가버렸다.

축제는 발칵 뒤집어졌고, 로즈는 그녀를 따라나온 병사들에게 잡혀 규율에 따라 귀신의 골짜기라는 곳으로 즉시 추방되었다. 추방된 로즈는 그곳에서 달을 추장의 작은 아들로 동일시 여기며 매일 밤마다 달을 사모하기 시작했다.

축제가 있고 1년이 흘렀다. 추장의 작은 아들은 보는 눈을 피해 몰래 귀신의 골짜기를 찾았다.[5] 그는 로즈에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큰 소리로 그녀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메아리뿐이었다. 그 곳에는 추장의 작은 아들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단지, 달빛을 따라 피어난 한 송이 꽃만이 있을뿐이었다.

로즈는 죽어서 꽃이 되어 사랑했던 사람을 기다리듯이 밤이면 언제나 달을 보고 피어났던 것이었는데 이 꽃이 바로 달맞이꽃이다. 그리고 로즈가 추장의 아들과 사귀고 2년만에 죽은 것이 달맞이꽃이 두해살이풀인 이유라고 한다.

4.2.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에도 달맞이꽃에 얽힌 전설 하나가 있다. 옛날에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 중에 유독 홀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님프는 별이 뜨면 달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심코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6] "별이 모두 없어졌으면…, 그럼 매일 매일 달을 볼 수 있을 텐데…."

그러자 이 말을 들은 곁에 있던 다른 님프들이 제우스에게 곧바로 달려가 이 사실을 고했다. 화가 난 제우스는 달이 비치지않는 곳으로 달을 사랑하는 님프를 쫓아버리고 말았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달의 신[7]은 자기를 좋아했던 님프를 찾아 헤맸다. 그러나 곳곳에서 제우스가 방해를 하는 통에 둘은 끝내 만날 수 없었다.

결국 달을 사랑했던 님프는 너무나 지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됐고, 님프가 죽은 후에야 찾아 올 수 있었던 달의 신은 눈물을 흘리며 님프를 땅에 묻어줬다. 이를 본 제우스는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죽은 그녀의 영혼을 달맞이꽃으로 환생시켜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달맞이꽃은 달을 따라 꽃을 밤에만 피우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리운 달을 기다리는 달맞이꽃은 '기다림, 밤의 요정, 소원'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5. 매체

6. 기타



[1] 달월 자에 볼견 자, 풀초 자를 써서 달을 보는 풀이란 의미[2] 아종 포함 알려진 꽃의 색상은 노랑, 분홍, 하얀색 등이 있다.[3] 나중에 큰달맞이꽃의 염색체가 통째로 복제된 4배체로 드러난다[4] 해당 이야기를 소개하는 어떤 동화책에서는 로즈를 포함한 마을 처녀들 모두 비슷하게 분장한 탓에 추장의 작은 아들이 로즈의 옆에 있던 다른 처녀를 로즈로 착각해 실수로 그 처녀를 선택한 것으로 나온 버전이 있다. 원판에서는 자세한 이유가 나오지 않은 것에 비하면 어느 정도 개연성이 생긴 버전.[5] 다만 이 부분도 논리적으로 따져 보면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추장 아들과 로즈가 이전부터 사귀는 사이였다면 로즈가 뛰쳐나갔을 때 실수를 깨닫고 붙잡는 것이 자연스럽고, 설령 앞 각주에 나온 것처럼 모두가 비슷하게 분장했기에 착각한 것이라 해도 나중에 분장을 지웠을 때는 로즈가 아님을 알았을 텐데 추장 아들은 1년 동안 뭘 하고 있다가 다음 축제 때가 되어서야 로즈를 찾으러 왔냐는 것. 이 때문인지 로즈가 추장 아들과 서로 사귀는 것이 아니었다고 서술하는 버전도 있는데, 여기서는 로즈가 추장 아들을 오랫동안 사모했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추장 아들도 로즈를 좋게 보았기에 축제 때 청혼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축제 날에 추장 아들이 약속을 잊어버리는 바람에 다른 처녀에게 청혼해버렸고, 이후 로즈가 골짜기에 추방당한 뒤 다음 해 축제에서 의식을 치르는 처녀들을 보던 추장 아들은 그제야 자기가 약속을 저버린 것이 생각나 골짜기를 찾아온다.[6] 실제론 달이 밝은 날엔 별이 빛을 잃는다. 별을 관측할 때 절대 달이 밝은 날을 고르면 안되는 이유.[7] 아르테미스 혹은 셀레네일 텐데, 그리스 신화에서 님프들을 이끌고 다니는 월신은 보통 아르테미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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