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7:17:55

미야자키 토시로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009dec><tablebgcolor=#009dec> 파일: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엠블럼.svg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24 시즌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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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하야시 타쿠마 · 2 마키 슈고 · 3 타일러 오스틴 · 6 모리 케이토 · 9 야마토 · 31 시바타 타츠히로 · 39 니시우라 나오미치 · 44 이시카미 타이키
51 미야자키 토시로 · 55 이노우에 켄토 · 60 치노 나오토 · 67 니시마키 켄지 · 98 쿄다 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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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토시로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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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17, 2023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수위타자
사카모토 하야토
(요미우리 자이언츠)
미야자키 토시로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다얀 비시에도
(주니치 드래곤즈)
무라카미 무네타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미야자키 토시로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미정
(미정)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17~2018, 2023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3루수 부문 베스트나인

파일:센트럴 리그 로고.svg
2018, 2023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등번호 51번
오오하라 준야
(2011~2012)
<colbgcolor=#009dec> 미야자키 토시로
(2013~)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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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908070001252-w1300_0.jpg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No.51
<colbgcolor=#009dec> 미야자키 토시로
宮﨑敏郎 / Toshiro Miyazaki
생년월일 1988년 12월 12일 ([age(1988-12-12)]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신지 사가현 카라츠시
출신학교 사가현립 큐라기 고등학교
일본문리대학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드래프트 6위
소속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2013~)
등장곡 로드 오브 메이저 - 心絵
응원가 링크[1]
연봉 2023 / ¥200,000,000

1. 개요2. 프로 입단 전3. 프로 입단 후
3.1. 2013년3.2. 2014년3.3. 2015년3.4. 2016년3.5. 2017년3.6. 2018년3.7. 2019년3.8. 2020년3.9. 2021년3.10. 2022년3.11. 2023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연도별 성적

1. 개요

파일:해맑은 토시로.jpg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의 3루수.

퍼시픽리그의 콘도 켄스케와 더불어 절륜한 배트 컨트롤을 보유한 3루수이다.

2. 프로 입단 전

큐라기 고교 1학년때 투수로 벤치에 등록되었고 2학년이 된 해부터는 투수이면서도 4번타자를 겸하였다. 고교 통산 2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격에 일가견은 있었지만 3년간 코시엔 무대는 단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일본문리대학에 진학한 후 1학년 가을부터 3루수 주전으로 도약하여 큐슈지구 대학야구 리그에서 2차례 타격왕에 올랐고 3번의 MVP와 베스트 나인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2학년 때부터 2년 연속으로 전일본 대학야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고 3학년때는 5번 타자로 주로 출전. 팀의 8강 진출에 공헌하기도 했다. 4학년이 되어선 팀의 주장도 역임하였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세가 사미 경식 야구부에 합류해 1번, 3번 타자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팀 사정상 2루수를 보기도 했으며[2] 이 해 도쿄도 대표로 출전한 제83회 도시대항야구대회 1차전에서 일본통운을 상대로 8회말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이 3년만에 본선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6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3] 등번호는 51번을 받았다.

3. 프로 입단 후

3.1. 2013년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으나 교류전 기간에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20일 오릭스전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을 함으로써 1군 무대에 데뷔하게된다. 6월 2일 니혼햄전에선 6번타자로 데뷔 첫 선발 출장을 하게되었고 그 경기에서 첫 안타와 첫 타점,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13년 성적은 33경기 타율 .250 2홈런 5타점

3.2. 2014년

출전 기회가 더 늘어날 줄 알았는데 오릭스에서 건너온 아롬 발디리스와 시즌 도중 영입됨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모두 내야를 보는 용병인 탓에 안 그래도 좁았던 입지가 더 좁아져버렸다.

그렇잖아도 기회가 잘 오지 않았는데 4월 26일. 미야자키 본인이 경기 중 대형사고를 치면서 나카하타 키요시 감독의 신임을 완전히 잃고 만다.

한신과의 경기 중 희생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커버를 들어갔는데 먼 산을 쳐다보다가 야마구치 슌의 송구를 받지 못하고 피해버렸다! 이 실수를 본 나카하타 감독은 "저런 X끼는 야구하면서 처음 본다"는 식의 코멘트로 분노를 표출.
파일:fIyvpvW.gif
문제의 장면[4]

어쨌든 이 대형사고로 인해 미야자키는 2014시즌 고작 5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1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3. 2015년

시즌 초반엔 별다른 기회가 없었지만 시즌 중반 이후부터는 이시카와 타케히로를 대신하여 2루수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거의 없는 선수 취급이나 받던 2014년에 비해 출전빈도도 늘었고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당시 센트럴리그에서 마무리투수로 위용을 떨치던 토니 바넷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5]

결과적으로 이 해에 58경기를 나와서 타율 .289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3.4. 2016년

정규시즌 개막 초부터 이시카와와의 2루 경쟁을 벌였다. 이시카와가 부진하기 시작한 교류전을 기점으로 선발출전 빈도가 늘어났고 이 해에 101경기 출장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 출장에 성공했다. 규정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이 시즌에 타율 .291 11홈런 36타점으로 프로 입단 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6경기에서 5번타자를, 24경기에서 3번 타자를 맡으며 타선의 중추 역할까지 담당. 팀 내 입지도 이전에 비하면 크게 좋아졌다. 구단 사상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 시즌을 기점으로 3루수 기용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3.5. 2017년

4월 중순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잠시 전력을 이탈했지만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렀다.

시즌 초반에는 2루수로 종종 기용되었으나 독립리그 출신 용병인 앤디 시리아코가 보기좋게 폭망해버리자 3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매서운 기세로 타석수를 채워 나갔고 6월 11일 세이부 원정경기에서 규정타석에 도달하며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8월 22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는 츠츠고 요시토모와 호세 로페즈가 백투백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좌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기록해 사상 첫 3타자 연속 홈런으로 끝난 경기라는 진기록의 마침표를 찍기도 했다.

2017시즌 성적은 타율 .323 15홈런 62타점을 기록. 타격왕을 수상했다.

가을야구에서도 꾸준한 타격감으로 활약하며 팀을 19년만에 일본시리즈 무대로 올려놓았고 일본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둘렀지만 아쉽게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패퇴했다. 비록 시리즈는 패했지만 시리즈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감투상을 수상했다.

3.6. 2018년

5번타자 3루수로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했다. 주로 클린업의 일원으로서 활약했지만 종종 2번타자로도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보다는 타율이 살짝 떨어졌지만 홈런 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장타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기복없이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2번, 5번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 한 시즌. 시즌 종료 후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종성적은 142경기 타율 .318, 28홈런, 71타점

3.7. 2019년

개막 후 3~4월간의 성적은 그야말로 안 쓰느니만 못한 선수였다. 땅굴을 파다못해 내핵까지 뚫고 들어갈 기세로 가라앉은 타격감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월간타율이 1할 6푼대에 머물렀다. 덩달아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팀이 10연패에 빠지자 연패의 주범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라미레즈 감독이 타순까지 조정하면서 독려해줬지만 결국 4월이 끝날때까지 시즌 타율은 2할도 채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헤이세이의 시대가 저물고 레이와 연호의 시대가 열리자 사람이 바뀌었다. 5월부터는 우리가 알던 그 미야자키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할 6푼대의 타율은 어느덧 2할 6푼까지 올라온 상황. 5월 한달동안 미야자키는 .367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6월 들어서는 좋은 타격감이 다소 떨어지며 한때 2할 7푼대까지 타율을 끌어올렸으나 다시 2할 6푼대로 떨어졌다. 이 이후에는 딱히 큰 기복없이 2할 7푼대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시즌을 보내고 있었지만 8월 7일 히로시마전에서 왼손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는 왼손 유구골 골절로 판명. 8월 9일에 유구골 적출 수술을 진행함으로써 사실상 시즌아웃되었다...고 봤는데 9월에 복귀했다. 장기간 실전 감각이 거의 없었던지라 우려도 있었지만 복귀이후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편.

미야자키가 이탈한 요코하마 내야진은 답이 없을것으로 보여졌으나 라미레스 감독이 좌익수였던 츠츠고를 3루수로 보내면서 3루 공백은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그리고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해지는 츠츠고의 3루수비는 덤. 아 원래 내야수 출신이었지? 그리고 시즌이 끝나기전에 미야자키가 복귀하면서 츠츠고는 다시 본래의 자리인 좌익수로 되돌아갔다.

3.8. 2020년

개막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6번타순에 배치되는데 앞 타자인 호세 로페스가 너무 못쳐서 타선의 흐름이 쉽게 끊기고 있는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계속해서 3할 초중반대의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타선의 뇌관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로페스도 7월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타순의 연결이 더욱 원활해진건 덤. 시즌이 1/3 가량 지난 시점에서 홈런포도 어느덧 8개를 기록하면서 모처럼 20홈런 시즌을 완성할 가능성도 보인다.

다만 자신의 앞 타순에 똥차들이 즐비하고 본인도 똥차인지라 2020시즌 센트럴리그에서 가장 많은 병살타를 치고 있었으나 주니치의 아베 토시키가 무서운 페이스(?)로 병살타를 쌓더니 기어이 최다 병살타 1위에 올랐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감이 주춤하면서 한때 타격 1위가 가시권었던 타율도 .305까지 떨어졌다. 2할까지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었지만 3할 본능은 살아있었는지 시즌 최종 성적을 타율 .301 14홈런 53타점으로 마감했다.

3.9. 2021년

시즌 도중 FA자격을 얻게 되는 해. 2020년과 마찬가지로 역시 개막부터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며 훌륭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좋은 타격과는 별개로 팀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활약이 빛을 보지 못하는 중.

팀의 침체가 계속되는 와중에 미야자키의 좋지 않은 모습들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졸지에 팀의 적폐로 몰리고 있다. 승패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찬스에서 허무하게 범타로 물러난다거나, 흐름을 이어가야 할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병살을 친다거나, 좁아터진 수비 범위와 나사빠진 악송구로 뒷목을 잡게 만들거나... 이렇게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주제에 팀이 이기던 지던 승패와는 상관없는 안타를 꾸준히 때려낸 덕분인지 3할대 타율은 기가막히게 유지하고 있다. 야후 재팬에선 이제는 제발 승패에 기여 할 수 있는 타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댓글들이 보일 정도.

이후로는 잠깐 반등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부진하며 꾸역꾸역 유지하고 있던 3할 타율조차도 깨먹은지 오래다. 5월 6일 현재 타율 .265로 커리어 평균에 한참을 못 미치고 있으며 수비로 까먹은 기여도를 타격으로 만회하지 못하니 대체선수 승리기여도 또한 -0.5로 매우 좋지 못하다. 거기다 나이도 30대 초중반이니 FA를 신청한다 한들 타격이 하향세이고 수비도 안되는 선수를 보상선수까지 줘 가면서 데려갈만한 팀이 있을지도 의문.

하지만 결국 올라올 타자는 올라온다는 법칙에 수렴하듯 성적을 끌어올려 최종적으로 타율 .301 16홈런 73타점으로 시즌을 마무리. 개인 통산 4번째 3할 시즌을 만들었다.

정규시즌의 모든 일정이 끝난 직후인 10월 29일에 FA를 행사하지 않고 4년 10억엔에 옵션이 붙은 조건으로 재계약 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추후에 올라온 기사에선 아예 6년 계약으로 정정되었고 사실상 요코하마 원클럽맨으로 남게되었다. 후일담에 의하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미야자키 영입에 참전했다고 한다.

3.10. 2022년

시즌 준비 기간에 1월 17일 같이 훈련하고 있는 마츠다 노부히로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고 미야자키도 양성판정 받았다.

시즌 중에는 햄스트링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잠시 이탈하였다. 복귀 이후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타율 이외의 지표가 중심 타선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문제. 8월 25일 기준 .313라는 타율은 우수하지만 고정 5번타자임에도 8홈런 33타점이라는 아쉬운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반 부진에 빠지며 3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막판에 3할 본능을 발휘해 결국 딱 3할로 시즌을 마쳤고, 9월 17일엔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최종 성적은 112경기 482타석 16홈런 50타점 타율 .300 출루율 .365 장타율 .470 OPS .835로, 전년도보다 다소 스탯과 타점 수가 떨어진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여담으로 시즌 종료 후 베스트나인 3루수 부문 투표에서 타격 3관왕을 달성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표를 전부 쓸어가던 와중에 DeNA 담당으로 추정되는 기자 1명이 미야자키에게 투표를 하면서 단 1표로 무라카미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한 것으로 소소하게 화두에 올랐다(...)

3.11. 2023년

본래는 2번 타자로 배치되어 사노 케이타와 테이블 세터를 이루는 것이 팀의 방침이었지만 타선이 너무 따로 노는 탓에 3번으로 이동. 개막 이후 침체에 빠진 팀 타선에서 홀로 분투하고 있다. 4월 5일 경기에서 적시 2루타와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23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4월 13일 기준 타율 2위(.436), 홈런 공동 1위(4홈런), 타점 1위(10타점), OPS 1위(1.361)를 기록중으로 34세를 맞이한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세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월 17일 기준 96타수 43안타 타율 4할4푼8리로 아직까지 타율 4할대를 유지하고 있다.

6월 18일 현재는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의 들쭉날쭉한 기용 탓인지 타율이 3할 7푼대로 많이 내려왔다. 그런 와중에도 잊을만 하면 안타를 때려내는 중. 이날 경기에서는 23시즌 피홈런이 없었던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2점홈런을 때려내면서 사사키에게 시즌 첫번째 피홈런을 선사했다.

9월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도루를 성공했다. 런앤힛 사인이 나와서 뛰었는데 타석에 있던 이토 히카루가 헛스윙을 하면서 졸지에 도루 시도를 한 꼴이 되어버렸으나 상대 포수인 오오시로 타쿠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도루 시도에 당황한 듯 부정확한 송구를 범하면서 기적에 가까운 프로 첫 도루를 기록하게 되었다.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의 상식 밖 기용으로 인해 타석수가 9월 중순까지 많지 않았던 터라 자칫 잘못했다간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장외 타격왕이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규정타석을 채웠고 개인 통산 2번째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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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치기에 능한 중장거리 교타자.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중앙이나 우중간으로 밀어치는 홈런의 빈도가 상당한 타자다. 또한 배트컨트롤이 상당히 뛰어나 존을 벗어난 공에도 대응력이 좋다. 때문에 본인이 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공에는 배트를 적극적으로 휘두르는 배드볼 히터이기도 하다. 어떤 공이든 다 맞추려하기 때문에 삼진도 볼넷도 적다.

병살타가 많은 타자이기도 한데[6] 그도 그럴것이 나쁜 공을 무리하게 건드리는 타격스타일과 5번에 주로 배치되는 특성상 루상에는 느린 주자가 많을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본인도 발이 느리다.

배트를 투수쪽으로 기울이면서 타이밍을 잡는 독특한 타격폼을 가졌다. 이 타격폼은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고수해 온 모양. 배트스피드도 제법 빠른편이라 속구 대처능력도 뛰어나다. 선구안이 나쁜 타자는 아니지만 상술했듯이 배드볼 히터 유형인지라 삼진을 적게 당하고 볼넷 역시 적게 얻어나간다.

주루의 경우 데뷔 초에 50미터를 6초 초반대로 끊는 준수한 주력을 가졌으나 이후 체중 증가 등으로 주력이 떨어졌다. 아직까지 공식전에서 도루를 기록은 물론 시도조차 한 적이 없으며, 아예 역대 최초로 통산 무도루 1000안타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3000타수 이상을 기록한 현역 선수들 중 유일하게 0도루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3년 첫 도루 시도에 곧바로 도루를 성공시키며 이 이색적인 기록은 1075경기만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현대야구에서 도루의 가치가 점차 하락한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그래도 주루센스는 평범한 편.

2018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긴 했으나 종합적으로 수비가 그렇게 좋진 않다. 연결 동작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수비 범위가 좁고 가끔 어처구니 없는 포구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송구의 경우도 강한 어깨를 가졌지만 정확도가 썩 좋지 않다. 그런데 2020년대 이후로는 꽤 준수한 수비스탯을 보이며 어느정도 선방하는 중. 수비 범위는 좁지만 범위 내에서의 수비는 안정감이 있다.

5. 여담

  • 후덕한 체형과 풍채때문에 곰돌이 푸를 닮았다 하여 하마의 푸라고 불리고있다. 실제로 시즌 종료 후 구단 행사에서 곰돌이 푸 옷을 입기도 했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엔 머리숱이 많다는 이유로 성게라고 불렸다고 한다.
  • 오릭스에서 활동한 전 야구선수 미야자키 유키와는 성씨, 고향에 세가 사미 동기이기까지 한 사이라 꽤나 친해서 비시즌에는 둘이서 같이 자체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유키가 2019시즌 종료 후 전력 외 통고로 방출되었을 때 트라이아웃 참가를 위한 연습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도 했다.
  • 더위를 잘 먹는 체질이라 여름나기를 힘들어 한다. 2017년부터 얼음탕과 상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면서 목욕하는 루틴을 만들어 여름을 버티는 모양.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NP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13 DeNA 33 58 13 2 0 2 5 7 0 2 11 .250 .310 .404 .714
2014 5 13 2 1 0 0 0 0 0 0 3 .154 .154 .230 .387
2015 58 163 44 8 0 1 10 13 0 6 21 .289 .331 .362 .693
2016 101 335 88 16 0 11 36 31 0 25 30 .291 .361 .454 .815
2017 128 523 155 28 1 15 62 53 0 38 47 .323 .377 .479 .856
2018 142 590 175 34 0 28 71 71 0 38 45 .318 .363 .532 .894
2019 114 473 123 22 1 15 49 54 0 32 35 .284 .334 .443 .777
2020 113 460 129 26 1 14 53 47 0 24 29 .301 .341 .464 .805
2021 141 569 156 32 0 16 73 61 0 41 53 .301 .353 .455 .808
2022 122 482 130 24 1 16 50 51 0 44 35 .300 .365 .470 .835
2023 124 461 133 27 0 20 71 47 1 41 43 .326 .395 .539 .934
NPB 통산
(9시즌)
1081 4127 1148 220 4 138 480 435 1 291 352 .304 .359 .474 .833


[1] さあ振り抜け宮﨑 気迫あふれるパワーで
사아 후리누케 미야자키 키하쿠 아후레루 파와데
자 휘둘러라 미야자키 기백이 넘치는 파워로
夢描け鮮やかに 空高く
유메에가케아사야카니 소라타카쿠
꿈을 그려라 선명하게 하늘 높이
[2] 이때 2루수를 본 것은 결과적으로 프로에 와서 좋게 작용되었다. 무주공산이었던 요코하마의 2루수 자리에 미야자키도 종종 기용되었기 때문. 미야자키는 2015시즌부터 2루수로 출전해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이후 이것을 밑거름 삼아 주전 내야수로 도약하게된다.[3] 같은 해 회사 선배였던 외야수 아카호리 다이치도 DeNA에 4순위 지명을 받았는데, 중심타자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미야자키와 달리 아카호리는 3년간 통산 6시합 출장에 그친 채 2015년을 끝으로 방출되어 다시 세가사미 야구부로 돌아갔다.[4] 여담으로 저 당시 타자 주자는 4년 뒤 요코하마에서 뛰게 된다.[5] 이 홈런이 2015시즌 바넷이 유일하게 얻어맞은 홈런이었다.[6] 2017년에 23개로 가장 많고, 2022년까지 통산 1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