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7 18:48:13

만루홈런

Grand Slam
2013년 10월 13일 ALCS 2차전 1대5로 뒤지는 8회말 2아웃 상황 보스턴 레드삭스데이비드 오티즈가 동점 만루홈런을 날리며 팀을 구해내는 순간. 이후에 오티즈는 월드시리즈에서도 .688(타율) / .760(출루율) / 1.188(장타율) / 1.948(OPS) 라는 미친 성적을 찍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MVP를 수상하였다.

1. 개요2. 기록
2.1. KBO 포지션별 최다 만루홈런
3. 관련 문서

1. 개요

Grand Slam

1루, 2루, 3루에 모두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치는 홈런. 타점은 4개가 기록되며 루상의 주자들은 모두 득점하게 된다.

이름답게 만루를 채워야 하는데다 거기서 홈런을 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야구에서도 매우 드물게 나온다. 야구에서 플레이 한번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릴수 있는 수단으로 터지는 것만으로도 당일 뉴스감. 그러나 연장전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도 진다면 분명 그 경기는 역대 최악의 대첩 경기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프로야구 개막시즌의 시작과 끝도 만루홈런이었다. 1982년 MBC 청룡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결승점이 이종도의 10회 말 끝내기 만루홈런이었고, 1982년 한국시리즈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6차전 경기에서 4:3의 아슬아슬한 리드에 쐐기를 박은 점수도 김유동의 만루홈런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만루포 모두 이선희가 맞았다는 것이다. 그 해 올스타전에서도 김용희가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이선희는 비록 한국 프로야구 흥행의 제물이 되긴 했지만 결국 한국 프로야구의 30년 역사를 있게한 결정적인 공헌을 한 셈이다.

KBO리그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결승 만루 홈런이 터지면 명승부로 기억되곤 한다. 2001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마지막 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키타가와 히로토시의 세계 유일의 대타 역전 만루 끝내기 리그 우승 홈런이라든가, 또 2007년 고시엔 결승전에서도 막판에 역전 만루 홈런이 터져서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자세한 건 사가키타의 기적을 참조.

2. 기록

팀 최다 경기 연속 만루 홈런 기록은 한화 이글스가 갖고 있는데 이대수-가르시아-가르시아가 2011년 6월 14일~16일 KIA와의 3연전에서 만루 홈런을 하나씩 쳤다. 팀 한 시즌 최다 만루 홈런 기록은 2001년 우승팀 두산 베어스9개.

MLB에서 나온 만루홈런 중 국내 야구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뭐니뭐니해도 한만두.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2루수 정경배가 1997년 5월 4일 LG와의 경기에서 그날에만 혼자서 2개의 만루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한만두 이 때 상대팀인 LG는 정경배를 포함한 삼성 타선에게 아주 묵사발이 되었고, 도저히 결과를 납득할 수 없어서 삼성이 부정 배트를 사용한게 아니냐며 따지는 바람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결과는 무혐의. 504 대첩에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2015년 5월 10일 기준으로 이범호가 만루포를 치면서 심정수와 역대 통산 만루홈런 공동 1위가 됐었으며 2015년 10월 3일에는 역전 만루 홈런을 치면서 KBO 역대 통산 만루 홈런 단독 1위가 되었으며, 또한 2016년 시즌 중 9월 23일 NC전에서 만루포를 한 방 더 날려 개인 통산 만루 홈런 갯수를 15개로 늘렸다. 2018년 9월 28일 LG전에서 하나를 추가해서 17개가 되었다. 여기에 2017년 10월 30일 한국시리즈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려버리며 5차전 승리와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데일리MVP까지 받아내는 등, 포스트시즌 기록까지 포함하면 총 18개가 된다.

그리고 2016년 삼성의 외인타자 아롬 발디리스전반기 첫 만루 홈런, 후반기 첫 만루 홈런이라는 아주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하지만 먹튀

2017년 6월 18일, KIA의 서동욱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치자 LG도 만루홈런으로 응수했다. 거기다가 만루홈런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백투백으로 응수하였고 결국 16대 8로 LG가 승리를 거두었다. 자세한 경기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017년 6월 27일, LG가 롯데를 상대로 연장 10회초에 이천웅이 만루홈런을 쳤고 여기에 추가로 1점을 더 냈지만 10회말 LG 불펜의 방화로 내리 5점을 내주면서 다시 동점까지 가게 되었고 결국 연장 12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하였다. 자세한 경기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018년 3월 31일, kt가 두산을 상대로 한 이닝에 만루홈런을 두 개 기록하는, 일명 한만두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kt wiz/2018년/3월/31일 참조.

2018년 9월 11일-13일 삼성 라이온즈는 3경기 연속 만루홈런을 맞았으면서 정작 삼성 타자들은 만루에서 병살타나 치면서 번번히 득점 찬스를 다 날려먹어 3연패했다. 삼성은 1달동안 만루홈런을 6개 맞는 불명예를 얻고 삼성 팬들에게는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쳐먹는 치욕까지 들었으며 한때 왕조 구단이었던 팀의 명성에 제대로 먹칠을 하며 팀 분위기가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김응국이동수는 3점차 뒤지던 9회말 2아웃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데이비드 보티는 이 기록을 대타로 나와서 세웠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의 오마츠 쇼이츠가 만루에서 강한 편이다. 한 시즌에 혼자 3개나 만루홈런을 친 적도 있었으며, 데뷔 홈런도 역전 만루홈런이었다.

2.1. KBO 포지션별 최다 만루홈런

포지션 선수 개수
포수 강민호 11개[1]
1루수 김상현[2] 9개[3]
2루수 안경현 8개[4]
3루수 이범호 18개[5][6]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박재홍 11개[7]
우익수 심정수 12개[8]
지명타자 이승엽, 이호준[9] 10개[10][11]

개수에는 관계 없이, 포지션별 통산 최다 만루홈런 기록자를 찾아 추가바람.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의 만루홈런 수를 합하여 기록해주기 바람.[12]

3. 관련 문서



[1] 롯데 자이언츠(2004~2017)에서 10개[2] 좌익수나 3루수 같은 다른 야수 경험이 있으나, 그 시절에도 붙박이 좌익수나 3루수가 아니라 백업이나 플래툰 수준으로 출전하면서 1루수를 겸업했고, 30대 이후 순수 1루수로 전업하였으므로, 일단 1루수로 기록. 정확한 포지션이 정해졌을시 추가 바람.[3] 단, 3루수 포지션으로 6개를 기록.[4] 2위는 6개의 정근우. 단, 6번째는 지명타자 포지션으로 쳤다[5] KBO 사상 최다. 3루수 2위는 최정(11개), 3위는 김동주이원석(8개), 4위는 황재균송광민(7개). 김동주는 정규시즌 외 포스트시즌 만루홈런 2개가 더 있어, 10개로 볼 수도 있다.[6] 이범호의 만루홈런은 정규시즌 17개 + 포스트시즌 1개[7] 박재홍은 1999시즌 한시즌 개인 최다 만루홈런 4회 기록의 보유자다. 공동 기록 보유자는 2009년의 김상현과 2015년의 강민호.[8] 이범호 이전 최다 만루홈런. 단. 은퇴는 좌익수로 함.[9] 지명타자 이전 시기 만루홈런 포함.[10] 기존 기록자는 9개의 김기태였다. 심정수가 10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기 전, 김기태가 통산 타자 최다 만루홈런 기록보유자였다. 김기태 > 심정수 > 이범호의 순서로 역대 최다 만루홈런 기록 선수가 변했다. 박재홍은 심정수의 은퇴 후 11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였기에 최다 기록자였던 적은 없다.[11] 이승엽은 2003년 8번째 만루홈런 후 일본에 진출하였고, 돌아와서 2013년 6월에 9번째 만루홈런(KBO 통산 350호 홈런)을 친 뒤, 같은 해 7월에 10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하였다. 이호준은 2015년 5월에 9번째 만루홈런을, 같은 해 9월에 10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12] 이종범이 7회 기록하였으나, 포지션이 외야수 중에 불분명하여 일단 기록하지 않음. 장성호도 7회의 만루홈런을 기록하였다. 선수별 포지션이 확실히 정해지면, 항목내 만루홈런 개수에 따라 정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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