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계 친박원순계 | ||
<colbgcolor=#004EA2> 형성 | <colbgcolor=#ffffff,#1f2023>2011년 | |
해체 | 2020년[1] | |
수장 | 박원순 | |
주요 정치인 | 박홍근 기동민 허영 김원이 윤준병 강태웅 천준호 최종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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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내 박원순을 지지했던 정계 인사들의 모임이었다. 기동민을 중심으로 천준호, 허영, 김원이, 남인순 등 12명 정도의 의원들이 속해있었다. 그러나 2020년 7월 9일 박원순 성폭력 사건에 따른 박원순의 자살로 인해 구 안희정계와 마찬가지로 계파가 해체되었다. 해체시 김근태 의장의 뜻을 따르는 민평련에 대부분의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리더인 기동민도 민평련계이고, 허영이나 임종석 등도 김근태 계파로 알려져 있다. 임재훈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 이전에는 박원순계였다.2. 상세
대표적으로 기동민 의원 및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2]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민영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20대 총선 강북구 갑에 출마했다 낙선하고 21대 총선에서 설욕한 박원순의 비서실장이었던 천준호 의원이 있다. 또 다른 현역의원은 허영(강원 춘천), 최종윤(경기 하남),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박홍근(서울 중랑), 남인순(서울 송파) 의원이 있다. 이외에도 부시장들이었던 김원이(전남 목포) 의원, 강태웅[3]과 박 시장 비서실장과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장을 지낸 오성규 등도 박원순계로 분류할 수 있다. 정치적인 성향은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이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박원순 시장과 밀접한 관계인 인사들이 대거 내각에 등용되자, 문재인 정부에 박원순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강했었다. 하지만 이는 조금 복잡한 편이다. 내각에 등용된 이 인사들이 박 시장과 함께 일했다고 해서 모두 박원순계로 보기도 어렵다. 또한, 박 시장으로서는 자기 사람이 아니더라도 쓸 만한 인재라고 판단되는 사람을 데려다 쓸 수 있고, 이는 문재인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인사들이 박원순계라고 해도 문재인 내각에서 등용될 명분은 충분히 있다. 당장 국정 운영을 위한 인재풀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 시장과 함께 서울의 시정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인재들은 청와대와 여당에게는 매우 중요한 인재풀이다. 그리고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중앙 정부와의 공조를 원만히 할 필요도 있으므로 더더욱 명분이 서게 된다.
박원순계의 리더인 기동민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민평련계로도 분류되기 때문에 친문보다 진보적이라고 평가받았고, 21대 총선에서 20대 국회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를 배출하는 데 성공해 박원순의 대권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3. 몰락
21대 국회가 개원한 지 겨우 한 달이 지난 2020년 7월 9일에 계파의 수장인 박원순이 자살하면서 사실상 빛이 바래게 되었다. 더욱이 박원순의 성추행 사건과 자살로 인해 치러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기간 중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2차 가해가 참패의 원인 중 하나[4]로 작용하여 박원순계 정치인들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박원순계 의원들은 박원순 사망 이후 모임을 자제하고 개별 의정 활동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이후 이어지는 대선 경선 국면에서는 각자도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정무수석을 지낸 최종윤 의원, 박원순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박홍근 의원, 남인순 의원, 박상혁 의원, 민병덕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했고, 정세균 전 총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준병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박원순계가 특정 주자를 '한목소리'로 지지할 가능성은 아직까지 크지 않다는 것이 민주당 의원들의 평가라고 한다. 박원순계 구성원의 출신 배경이 시민사회단체 출신, 김근태계, 86그룹 등으로 다양한데다 박원순의 사망으로 구심점이 마땅치 않아서이다. #
4. 관련 문서
[1] 2020년 7월 9일에 수장 박원순이 사망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2] 임종석 비서실장은 19대 대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점과 초대 비서실장으로 선임되어 강력한 실권을 휘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친문으로 전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임 비서실장은 서울특별시장 출마설이 돌 때 박원순 시장과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불출마를 선언했기에 박원순과의 우호 관계도 아직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3] 여기는 권영세에 밀려 낙선했다.[4] 다른 원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