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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계 친정세균계 | ||
<colbgcolor=#004EA1> 형성 | 2007년 | |
해체 | 2022년[1] | |
수장 | 정세균 | |
주요 정치인 | 김진표 김영주 최재성 강기정 김교흥 김성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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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소속 6선 의원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부 2번째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따르는 정치인들을 일컫는 더불어민주당의 계파다.2. 상세
범친노 최대계파. MB정부 시절에는 친노 최대 계파였다. 참여정부말기 친노의 퇴조속에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많은 수의 친노 인사들이 불출마하거나 공천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열린우리당의 압승의 영향으로 다수의 친노 인사(한명숙, 이광재 등)들이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이 시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2008년)에 모두 잔류하며 원내에 남은 친노 인사들과 중도세력의 수장이 된 것이 정세균이며, 이것이 정세균계의 유래.또한 정세균은 친노 중진들 중 호남에 지역기반을 둔 드문 사례이기도 했다. 정세균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호남의 지역구(무주, 진안, 장수)에서 출마했으며, 이에 따라 호남의 친노 인사들을 정세균계로 분류하기도 했다.[2] 하지만, 정세균 본인이 서울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김에 따라 호남에서의 영향력은 감소한 대신에 수도권에서의 영향력이 커졌다.
그리고 계파수장 정세균 본인이 친노직계로 분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인물인지라 친노직계에 가장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동맹자로 분류되는 일이 잦다. 그러면서도, 정세균은 넓은 인망을 갖고 있어서 비노계에서도 인물 평가가 꽤 좋은 계파에 속한다. 결국, 정세균은 여야를 막론하고 넓은 인망을 인정받고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으로 재직했었다.
그러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호남 전역이 국민의당에게 넘어감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수도권에서의 영향력도 역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과정의 컷오프 등에 의해 타격을 입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당연히 친노계의 탓이 아니다.
이후 친문계의 성장과 함께 당내의 최대계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문을 빼면 범친노 최대계파의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탈환을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에서 호남 지역을 대표할 만한 실질적인 수장급 인물이 이끄는 계파라는 점 탓에 더욱 큰 역할을 맡을 여지가 있다.
다만, 수장격인 정세균 의원은 6선에 성공하고 나서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리를 비웠던 상태라서 당 내에서 큰 영향력을 얻지 못했던 상황이다. 기존부터 우호적이었던 친문계이나, 486그룹, 민평련계와 연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보이지만 정세균은 친문계와도 우호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노계와 범친노계를 통합할 수 있는 매우 위상이 높은 인물로 봐도 부족하지 않다. 이후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입각하기도 했다. 2018년 들어서 정세균 의원이 복당했고, 강기정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입각하고 노영민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간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0년에 정세균이 국무총리가 되면서 정세균계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정세균계는 정세균 본인을 제외하면 친노색을 상대적으로 약하게 띄는 계파라는 특성도 가지고 있는 데다 전반적으로 일부 사안에서는 친노계와 다른 입장을 띄는 경우도 있었고[3], 다른 친노계 인사들과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다. 다만 친노, 친문계열과는 분쟁을 빚지도 않고 여러 사안에서 협력한다. 그렇다보니 '범친노'로 구분된다. 정세균계는 친문계와는 든든한 동맹관계로 보는 쪽이 옳다. 정세균이 국무총리에 임명된 단계에서 사실상 친문과 정세균계는 이제 한 식구라고 봐야한다. 단, 정세균 개인의 경우 정치 행보 및 노무현과의 관계 특성상, 그의 측근들이 상대적으로 친노 색이 약해도 범 친노에는 속한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6월 3일, 정세균계 모임인 광화문포럼이 해체를 선언했다. 당내계파의 해체를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발표했다.
3. 주요 인물
- 김진표 - 전 제21대 국회 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 제17, 18, 19, 20, 21대 국회의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경기 수원시 정→경기 수원시 무),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국민의 정부), 전 재정경제부 차관 (국민의 정부), 전 재정경제부 장관 (참여정부),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참여정부)
- 안규백 - 제18, 19, 20, 21,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서울 동대문구 갑),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김영주 - 전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제17, 19, 20,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서울 영등포구 갑), 제6대 고용노동부장관 (문재인 정부)
- 김민석 - 제15, 16, 21, 22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전 민주연구원장
- 최재성 - 제17, 18, 19, 20대 국회의원 (경기 남양주시 갑→서울 송파구 을), 前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문재인 정부)
- 이원욱 - 제19, 20, 21대 국회의원 (경기 화성시 을)
- 노영민 - 제17, 18, 19대 국회의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을), 전 주중대사 (문재인 정부), 前 대통령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 전병헌 - 제17, 18, 19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 갑), 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4],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문재인 정부)
- 강기정 - 제14대 광주광역시장, 제17, 18, 19대 국회의원 (광주 북구 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문재인 정부)
- 박혜자 - 제19대 국회의원 (광주 서구 갑), 前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 김성주 - 제19, 21대 국회의원 (전북 전주시 병), 前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문재인 정부)
- 이미경 - 제15, 16, 17,18, 19대 국회의원 (전국구→서울 은평구 갑)
- 김교흥 - 제17, 21, 22대 국회의원 (인천 서구·강화군 갑→인천 서구 갑),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송영길 시정), 전 대한민국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세균 의장), 전 국회사무총장 (정세균 의장)
- 안호영 - 제20, 21, 22대 국회의원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 장경태 - 제21, 22대 국회의원 (서울 동대문구 을)
- 서영교 - 제19, 20, 21, 22대 국회의원 (서울 중랑구 갑), 전 청와대 춘추관장 (참여정부)
- 조승래 - 제20, 21, 22대 국회의원 (대전 유성구 갑)
- 강득구 - 제21, 22대 국회의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남경필 도정), 전 경기도의회 의장 및 경기도의원
- 송옥주 - 제20, 21, 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경기 화성시 갑)
- 송기헌 - 제20, 21, 22대 국회의원 (강원 원주시 을)
- 윤준병 - 제21, 22대 국회의원 (전북 정읍시·고창군),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박원순 시정)
- 김회재 -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여수시 을)
- 김경만 -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 양경숙 - 제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 이상헌 - 제20, 21대 국회의원 (울산 북구)
- 맹성규 - 제20, 21, 22대 국회의원 (인천 남동구 갑),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문재인 정부),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문순 도정)
- 이성만 - 제21대 국회의원 (인천 부평구 갑), 전 인천시의회 의장 및 인천시의원
- 조오섭 - 제21대 국회의원 (광주 북구 갑)
- 김수흥 - 제21대 국회의원 (전북 익산시 갑)
- 이원택 - 제21, 22대 국회의원 (전북 김제시·부안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송하진 도정)
- 민홍철 - 제19, 20, 21, 22대 국회의원 (경남 김해시 갑)
- 구충곤 - 민선 6, 7기 화순군수
[1] 정세균계 모임인 광화문포럼이 해체한 뒤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실질적으로 소멸되었다. 이후에 김교흥, 강기정, 안규백, 김민석, 안호영, 장경태, 서영교, 이상헌 등은 친명으로, 김진표, 최재성, 김영주, 이원욱, 노영민 등은 비명으로 계파를 이동했다.[2] 4회 지선에서 광주전남은 새천년민주당(동교동계 정당)이 당선되었으나, 전북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친노계 정당)이 유일하게 당선되는 등 친노의 세가 있었다.[3] 정세균계가 일반적으로 조금 더 중도적,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있다.[4] 회장 재직시 e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었으나, 퇴임 후 회장 재임당시 금품수수 등 각종 어두운 면이 드러나면서 지금은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