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부덕의 길드
<colcolor=#ec1920> 등장인물 | 설정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 |
1. 개요2. 가드
2.1. 주인공 파티2.2. 윌 텔2.3. 요우 스미스 & 센리크 테츠타이트2.4. 미셰리 히트2.5. 이즈 민 밀2.6. 칸제보우 비 & 옥쿠리 비2.7. 샌 호시2.8. 트류 니시키&쇼키2.9. 사란 블레이드&라곱 우데푸신&즈소 코쿠마리2.10. 마스라오 전 생존자들2.11. 잔조 하츠도리2.12. 푼푸쿠 챠노마2.13. 휴다이 킨즈2.14. 메가스 킨즈2.15. 포네 페르2.16. 쿄보쿠의 가드 두 명2.17. 원더 랜드2.18. 하곤 사즈노가2.19. 츠치가미 토벌대2.20. 쥬나 토파치리
3. 네임드 마물4. 마을 사람4.1. 에노메4.2. 하나바타 집의 메이드/집사4.3. 에슈네4.4. 레스미스 케어4.5. 리리 로지로 & 유린 기무코4.6. 트루 노킨스4.7. 히타무키 팬(임시)4.8. 호안카 고요 & 울스 페이트4.9. 씨앗 마을4.10. 카보크의 유력자들4.11. 카보크 소속 경찰 2인조
5. 신6. 기타 인물[clearfix]
1. 개요
부덕의 길드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등장 순으로 서술한다.2. 가드
2.1. 주인공 파티
- 키클 마단
본작의 주인공.
- 히타무 키얀
수인 무도가.
- 메이데나 안제
백마도사.
- 토키싯코 다나
흑마법사.
- 하나바타 노킨스
전사.
- 노마 룬
요정 적마도사.
- 코인 론리바스
도적.
2.2. 윌 텔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3화에서 등장. 친 커튼형 수염에 녹색의 모자와 코트가 특징인 베테랑 가드로 직업은 사냥꾼. 모티브는 윌리엄 텔로 보인다. 키클의 선배이자 스승 중 한 명이다. 10살이었던 키클을 통나무에 포박해 놓고 자신이 키클 머리 위에 올린 사과를 석궁으로 맞추는 짓을 훈련이라고 했었다.[1] 같은 사냥꾼이지만 활을 쓰는 키클과 달리 석궁을 쓴다.[2]
3화 시점에서 본가의 사과 농장을 물려 받으려고 은퇴한다. 키클이 베테랑이 빠져버리면 후임양성이 더욱 힘들어지니 윌이 떠나는 것을 싫어하는 티를 낸다. 그러자 윌 텔은 "내가 떠나는 게 그렇게 싫냐"며 농담조로 이야기 하자 키클은 정색하며 그렇다고 이야기하고[3], 윌 텔은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 것으로 오해한다.
호쵸의 말로는 신체능력 단련은 호쵸에게 배우고 그 외 무기술은 윌 텔에게 배웠다고 한다. 호쵸는 이것저것 가르칠게 많았는데 윌에게 시간을 빼앗겨 싫어했던 듯. 하지만 신체능력을 아무리 단련해도 노킨스 일가같은 특별한 가계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인간의 성장에는 한계치가 있고, 더욱이 키클은 마나도 없는 몸이라 마물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무기가 필수였기 때문에 키클을 위해서는 윌의 지도가 필수였다. 상술했듯 첫 등장 때는 훈련이라며 미친 짓거리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착실히 기술을 가르친 듯 보인다.
2.3. 요우 스미스 & 센리크 테츠타이트
ヨウ・スミス&センリク・テツタイト성우는 오오노 토모히로(요우), 나카시마 타쿠야(센리크).
3권 13화에서 첫 등장. 앞서 언급한 노마를 본디 맡고 있던 남성 가드들로 한 쪽은 풀 플레이트 아머 차림의 전사(센리크), 다른 한 쪽은 마법사(요우)다. 본편에서는 이름이 나온 적 없고, 단행본 6권에서 소개된다. 노마를 여자로 착각하고 점수를 따기 위해 자기들 선에서 전부 처리하다 보니[4] 남자인 노마는 그들이 자신을 유혹하는 것임을 당연히 눈치 못 챘고, 자신이 약해서 그 누구도 기대를 안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자신감을 상실했다.[5] 이후, 네임드 회피거미 신급회피에게 당해 도망치고, 홀로 남겨져 위기에 처한 노마를 키클 파티의 멤버인 메이데나, 히타무키, 하나바타가 구하고, 종이회피를 평소 무시하던 키클과 토키싯코가 토벌하자 충격을 받아 강해지기 위해 수행을 하겠다며 떠났는데, 후에 알고 보니 떠난 곳은 바로 옆 마을인 떡잎 마을이었다.
이후, 31화에서 오울 나이트의 네임드 개체인 '나이트메어'를 죽이는 역할을 키클이 맡게 되자 길드 문을 힘껏 열고 들어와서 "너는 놈을 이길 수 없다. 회피거미를 쓰러뜨렸다고 착각하지 마"라며 '신급 회피' 때처럼 키클을 디스하고는, '나이트메어'에게 자신들이 당한 경험을 말하면서, 가봤자 개죽음이다, 칸제보를 방해할 뿐이라고 한다. 그래도 키클의 나이트메어 2차 토벌이 취소되지 않자, 밤의 새장은 피할 수 없고, 나이트메어는 야행성이라 벗어나려 하면 집요하게 공격 받을 테니 빛을 쓰라고 조언하면서 이번에도 우리의 정보 덕에 살았다고 하지만, 이들이 제공한 정보는 하나같이 다 틀려서 도움이 안 되었다.[6]
17화에서 키클이 말하는 바에 의하면 회피거미와 상성이 안 좋았을 뿐 키클보다 나름 가드 경력이 긴 경력자들이라고 한다.
노마가 키클을 배웅하면서 '사부'라고 부르자 "노마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질투한다.
49화에서 그들도 바이마시라 무리 토벌에 참가했다가 이바라의 에이스인 사란 일행이 마스라오와 바이마시라 무리에게 패퇴하는 걸 보고, 그들도 도망치다가 바이마시라 무리에게 당할 뻔했는데 샌이 구해주고는 키클에게 연락한다. 연락 상대가 키클이란 걸 알고 요우가 샌에게 부탁해서 전화기를 넘겨 받고 키클에게 사란 일행이 패퇴한 사실과 마스라오의 스펙을 알려 준다. 그런데 요우는 다른 동네 에이스인 그들의 패퇴는 '진로를 바꿨다'고 애써 포장해 주면서, 자기네 동네 에이스인 키클에게는 "강력한 일격이 없는 네게 대형 토벌은 가장 서투른 분야야! 상대는 에이스인 사란조차 애 먹는 괴물이니까, 개죽음 당하지 말고 도망쳐!"라고 외쳐서 샌에게 응징당한다.
2.4. 미셰리 히트
ミシェリー・ヒット
21-23화에서 처음 등장. 이웃 마을인 씨앗의 마을의 유일한 가드로, 방패가 주무기인 중장갑 기사다. 키클보다 연상인 21세[7]의 여성이다. 씨앗마을의 젊은이들이 이웃 마을로 다 떠나서 그녀를 제외하고 평균 연령 75세인 마을이 되었다보니 이주를 추진하게 되었는데, 촌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반대로 한번 실패하자, 에노메의 부탁으로 이를 설득하는 동시에 그녀도 마을로 데려와 가드 인원을 확충하기 위해 퀘스트를 받고 마을에 온 키클 일행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워낙 낯가림이 심하다보니 중무장을 한 채로 나무 뒤에 숨어있다가 촌장의 조언을 들은 키클이 설득하자 겨우 나와서 간신히 들을 수 있는 음량으로 더듬더듬 소통을 한다. 차후 어김없이 마물들에 의해 가드들이 위기에 빠진 다음 날에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을 사과하기 위해 사복 차림으로 왔을 때도 기사 모드일 때처럼 입가만 드러난 여우 가면을 쓰고 왔다.
이후에도 그녀와의 관계를 진전하기 위해 노력하던 키클 일행을 피하다가 대형 개구리 마물인 마운토도에게 먹혀 가면이 벗겨지고, 옷은 녹은 상황에서 다른 여성 캐릭터들처럼 마물에게 당하는 사고를 겪게 되는데, 광화된 하나바타와 키클에 의해 구조된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결국 키클 일행이 떠날 때, 가면을 벗고 인사를 나누며 헤어지게 된다.
그 사이에 드러난 모습을 보면, 흑발 포니테일의 미녀이며 (에노메나 하나바타급은 아니지만) 가슴이 매우 크다. 상당히 미녀인지 가면을 벗었을 때 히타무키와 메이데나가 넋을 잃고 바라보았고, 히타무키가 새싹 마을로 돌아와 여우마물에게 기도를 하며 미셰리를 "예쁜 가드"라고 한다. 눈가와 가슴에 점이 있다.(서브컬처에서 이런 점은 대개 캐릭터의 색기를 강조하기 위해 쓰인다.) 후에 키클이 "색기 넘치는 미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키가 눈에 띄는 걸 신경 쓸 정도로 큰 편이다. 하나바타와 에노메보다는 약간 작은 듯 하다.
그 뒤 등장이 없다가 38화에서 키클 일행이 에노메의 추천으로 그녀의 모친이 경영하는 바닷가 온천 여관에서 휴가를 떠나게 되었을 때, 키클이 함께 가자고 연락을 한다. 초대를 받자 무척 기뻐하는데 자신을 아직도 기억해주고 있던 것에 더 기뻐했다. 과거 초중고 시절 쭉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몰랐던 과거 때문이라고. 가드 출신 주민들이 도와주고 있고, 마물의 출현이 적기에 여유가 생겨 키클 일행과 함께 휴가를 가게 된다. 에노메 모친의 상상인지, 키클의 상상인지 모르겠으나, 다인실과 2인실 중 어느 곳에서 머물 것인지 묻는 에노메 모친의 질문에 같이 나온 컷에서 2인실에서의 밤상대가 그녀로 나온다.
이후 여관에 있는 주점에서 키클을 제외하곤 유일한 성인이라[8] 같이 술을 마시게 되는데, 밝아졌다 울었다가 감정이 날뛰고 솔직해진다. 키클을 위로해주겠다면서 옷이 흐트러진채 키클에게 달라붙기도 한다. 단행본 보너스컷을 보면 훨씬 노골적으로 "사냥꾼 씨 가슴 좋아해? 계속 보고 있네..."라며 만지게 해주면 기뻐할 거냐고 물으며 달라붙는다. 다음 날 가면을 쓴 채로 찾아와서 키클에게 사과했다. 술에 취해도 본인이 한 행동을 전부 기억하는 모양. 이후 돌아가는 길에 일행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데 다른 일행들의 위로를 받고 기운을 차린다. 키클이 휴가를 갔다온 사이 혼란에 빠진 새싹의 마을 상태를 보고 공포에 떨며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6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무전취식 신고를 받고 식당에 와보니 범인이 귀여운 여자애다보니 돈을 대신 내주는 대신 일주일간 친구 요청을 하나, 곧바로 나 따위와는 하루도 싫을 거라며 우울해한다. 마을 노인들에게 토지신을 찾아 메아리마을로 향하려는 푼푸쿠를 따라가라는 말을 듣자 절대로 싫다고 말하거나, 메아리마을 길드에 도착하자마자 구석에 찌그러져 있겠다고 하거나 바다 휴가 때 사진으로 알아본 오쿠리가 말을 걸자 마을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등 키클 제자들에게 밀려서 그렇지 이 쪽도 어지간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카보크 마을 계수제에선 들떠있다 일행을 놓쳐 미아 보호소에 온 메이데나 옆에서 미아가 되어 침울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네임드들의 습격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키클의 지시로 풍푸쿠, 옥쿠리와 팀을 짜서 진상을 확인하러 가나 진범의 습격을 받고 추락하는 풍푸쿠를 감싸고 같이 추락한다. 자신의 스킬로 풍푸쿠에게 갈 모든 피해를 대신 했기에 오랜만에 언니 역할을 했다고 뿌듯해하지만, 살아있느냐는 물음에 살아있어서 죄송하다고 답하거나 목소리가 작아 옥쿠리에게 대답을 못한 걸 두고 언니 노릇 못했다고 시무룩해하는 등 절벽 위 아래로 심각한 상황 속에서 혼자 개그씬을 찍고 있다.
단행본 짜투리 만화에 따르면 휴대전화가 없다.
2.5. 이즈 민 밀
イズ・ミーン・ミル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키클과 오랜 친분이 있는 학자로, 가드이자 고서점 「앎샘」 의 주인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샘(일본어로 이즈미)'+북유럽 신화 속 지혜의 샘을 지키는 '미미르'로 추정. 가드지만 마물을 전부 알게 된 이후로 흥미가 떨어져서 토벌은 안 가고 고서점에 틀어박혀 연구하는 생활 위주로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로보아 애초에 가드가 된 것도 마물들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견은 키가 매우 작고 어려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마흔이 다 되었다고 한다. 레스미스와 같은 꼬마 오니족이 아닐까 추정. 또한 키클의 스승 중 한 명이다.
'학술'이란 마법을 쓰는데, 주문을 적은 부적을 붙여 특수한 효능을 발휘한다. 그런데 잘 보면 부적 안에 써진 주문이 한자를 일부러 기묘하게 변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예를 들자면 이렇다.
술식 이름 | 효과 | 주문 |
흡수의 식 | 닿은 대상의 마나를 빼앗는 마법 | 흡(吸) : 마시다 |
무게의 식 | 닿은 대상에게 부하를 가하는 마법 | 하(荷) : 메다 |
잘못의 식 | 닿은 자는 술식을 잘못 짜서 불발하게 된다. | 명(溟): (하늘이)어둡다, 아늑하다, 바다 |
시의 식 | 대상의 마력량이나 신체 정보를 읽어낼 수 있다. 그 외에도 망원, 열탐지도 가능 | 눈동자 모양의 그림[9] |
27화에 첫 등장해서 히타무키가 마물들에게 자꾸 노려지는 이유나 자꾸 덤벙대는 원인을 밝힌다. 박식하지만 독설가에 4차원인 면이 있는데다 마이페이스가 강해서 사고의 앞 부분을 모두 날리고 도출된 결론만 말하는 습관이 있다. 나이트메어 토벌하기 전 키클과 대화 도입부부터 "(나이트메어한테 자길 죽인 자를 함께 죽이는 스킬이 있어서, 아무런 대항책 없이 그냥 이대로 나이트메어와 싸웠다간)너 죽는다."는 말을 서슴 없이 내뱉는다.
나름 가드라서인지 33화를 보면 키클이 나이트메어 토벌을 간 동안 아오바 평원에서 토키싯코와 하나바타의 훈련을 봐주고 있다.
52화에서는 토키싯코와 히타무키의 훈련을 봐주면서 키클이 어떤 사고를 당해 마력을 쓸수 없어 스킬을 익힐 수 없는 몸이 되어 육체, 정신, 감각을 필사적으로 단련해 은밀, 투척술, 석화, 축지, 찰나, 명경지수를 자력으로 익혔다고 말해준다.
63화에선 마력을 쓰지 못하는 키클 대신에 토키싯코, 노마, 코인을 단련하는데, 최대 마력량 증가 + 쓸 수 있는 속성 주문 수 증가 뿐만 아니라, 토키싯코와 코인에게는 키클이 생각 못 하는 근본적인 부분까지 지적하고 마땅한 개선책도 제시한다.
토키싯코: 명중시킬 기술이 없다면 명중시킬 환경을 만들어라.
코인: 백스탭을 사용했을 때의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림자란 무엇인지' 고찰해봐라
잔조의 설명으로, 기혼자라는 사실,[10] 이든 연방 출신 고아인 키클의 양부모 노릇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아내 역시 키클의 스승 중 하나[11]지만 현재는 마을을 비운 상태. 그 덕분인지 연장자 라인 중에서 유일하게 키클이 존대를 하지 않는다.[12]
2.6. 칸제보우 비 & 옥쿠리 비
カンゼボウ・ビー & オックリ・ビー
29화에서 첫 등장. 옆 마을 떡잎 마을(코다마)의 에이스 가드인 오빠와 여동생 여우 수인 2인조 파티로 비 남매라 불린다. 여동생 옥쿠리는 19살이다. 기사와 사령술사 콤비로 키클이 늪지에 히타무키와 토키싯코를 데리고 수행하러 가서 올빼미형 마수 오울 나이트들에게 공격 받고 위기에 몰린 걸 구해주며 만나게 된다. 이 때 칸제보우가 22화에서 미셰리가 목소리가 너무 작아 제대로 쓰지 못한 도발 스킬인 "워 크라이"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차원이 다른 효력을 보여준다.
오빠인 칸제보우는 완구 광고가 TV에 나오는 등 전국구급 인기[13]에 온갖 공격과 상태이상에 면역인 저주를 가진 실력파 에이스이며 인격까지 갖춘 완전체이다.[14] 그에 비해 여동생 옥쿠리는 다소 독설가에 브라콘 기미가 있다. 다만 여동생한테 엄격한 면도 있는지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꽤 무서우며, 후에 키클에게 옥쿠리에게 눈물 쏙 빼도록 질타할 수 있는 말을 알려주기도 한다.
칸제보우는 카이트 실드를 쓰는데 안쪽의 긴 손잡이를 위쪽으로 뽑아서 고정시키고 마력을 불어넣으면 거대한 장병기로서 쓸 수 있는 기믹이 있는 것이며, 옥쿠리는 지팡이의 형태가 낫이다.
칸제보우는 목청이 상당히 좋은 듯 하다. 워 크라이 기술을 쓸 때에도 옥쿠리에게 "귀를 막으라"라고 했고, 33화에서 옥쿠리에게 화를 낼 때 소리를 지르는데 키클은 사색이 되고 메이다나 몸에 들어가있던 네코다마시는 놀라서 튀어나온다.
몇 화 뒤 칸제보우와 옥쿠리가 네임드 개체 나이트메어의 토벌 중 위기에 몰렸다며 옆 마을 길드의 구원요청을 받은 키클이 메이데나와 히타무키를 데리고 지원을 가나 만나지 못하고 나이트메어와 조우해 토벌 도중 대책이 빗나가 위기에 빠진 걸 다시 구해주며 재회한다. 첫 조우 후 작전을 다시 세운 키클이 나이트메어를 쓰러뜨리나 목이 거의 떨어져 나가는 큰 부상을 입고도 아무렇지 않게 재생하여 덤벼드는 이상 사태가 벌어진다. 나이트메어와 칸제보우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히타무키가 진상을 깨닫고 옥쿠리를 추궁한 결과 키클 일행이 구원을 오기 전날 나이트메어를 토벌하는 데 성공했으나 나이트메어의 고유능력(물귀신 저주)[15]으로 칸제보우는 즉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옥쿠리가 칸제보우에게 사령술을 쓰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나이트메어도 부리면서 토벌하지 못한 양 연기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칸제보우는 이 일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칸제보우의 영혼 일부가 옥쿠리 곁을 떠돌며 지키는 몬스터 중 하나가 되면서 그 날의 기억을 잃어버렸던 것였다. 사실을 알게 된 칸제보우의 질책으로 나이트메어의 사령술을 풀고 길드에 정식 출두해 처벌을 받기로 한다.[16] 칸제보우의 사령술은 길드에서 진술하기 전까지는 유지하기로 유보.
국가와 길드에 보고 뒤로는 진상 중 칸제보우의 죽음만 공식적으로 공표되고 옥쿠리의 죄는 감추고 비극의 주인공으로 꾸며진다. 칸제보우의 영혼은 국가의 명령으로 비밀리에 칸제보우 인형에 강령된 상태. 키클과 히타무키는 사과와 감사인사를 하러 찾아온 본인들에게 듣는다. 단행본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라면 강령술을 써도 부유 손들처럼 점차 자신의 정보가 줄어들면서 끝내 소멸하게 되지만 칸제보우의 경우 강령시킬 인형에 피와 유골, 머리카락 등을 사용하여 정보를 유지시키는 동시에 마나 공급자가 혈연인 옥쿠리라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충할 수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는 예외적인 케이스고, 작가도 작품 외적인 이유로 특별히 살려놓은 것이라고 한다.
옥쿠리는 38화에서 휴가차 안면이 있는 다른 헌터들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통화상대로 등장하는데 칸제보우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기에 오해 받지 않고자 사양한다.[17] 옥쿠리는 6권 표지모델로 등극했다.
이후 옥쿠리는 히타무키에게 푹 빠진 듯하며[18] 45화에서 키클도 히타무키 만큼은 아니지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45화에서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생겼다는 게 밝혀졌다. 옥쿠리는 나이트메어 사건 때 히타무키의 영향으로 마물의 생명 역시 존중하게 되면서 정신을 지배한 채로 마물을 소생시키는 기술인 도미네트란 기술을 못 쓰게 되었다는 게 밝혀졌다. 칸제보우는 가드로서는 확실히 약해진 것이지만 여동생의 정신적인 성장이라며 기쁘게 여긴다. 옥쿠리 본인은 마물의 정신을 살린 채로 살리는 리빙데드를 쓰고 대화로써 마물을 타일러 사역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본인을 때려 죽인 인간에게 충성을 바치라 요구한다는 건 당연히 받아 들여지기 힘든 일이라 아직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다. 거기다 칸제보우는 옥쿠리의 강령술로 생명 연장을 하는 상황이니 옥쿠리가 죽지 않더라도 칸제보의 강령술을 유지가능한 최소치의 마력을 유지 못 하게 된다면 영원히 성불하게 된다. 또한 칸제보가 강령술로 살아있다는 사실은 극비 사항인 데다가 옥쿠리가 타인과의 협조성이 매우 떨어져서 키클 일행 외의 가드를 동료로 영입하는 것 역시 거의 불가능한 상황인 것도 문제다. 그나마 친분이 있는 키클 제자들과 파티를 짰을 때도 연계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전까지 다른 가드들과 제대로 된 협업을 해본 경험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다. 69화에선 샌과 파티를 짜고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약해진 사령술을 보완하기보다 낫술을 익혀서 전위 전환을 노리고 있어서 샌에게 혼난다. 질책하던 샌이 너와 파티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라고 언급하고 칸제보우가 인형인 채 드러내놓고 말하는 걸 보면 샌이 에이스가 되면서 길드 상층부에서 나이트메어 사건의 진상을 어느 정도는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칸제보우는 인형에 빙의된 상태까지 포함해도 오마케를 제외하면 망가지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 캐릭터다. 본편 내에선 노마가 자신이 남자인 걸 밝혔다가 디가이스 마법으로 인해 여자가 된 상태인 걸 지적당하자 옥크리가 멘 가방에서 놀란 표정으로 튀어나오는 장면 정도. 심지어 직전에 사실 남자라고 밝혔을 땐 직접 얼굴을 보지 않아서인지 주변이 모두 경악했을 때도 가방 속에 얌전히 있었지만 지금은 여자라는 딴지에 놀라 튀어나왔을 땐 같은 구도에서 칸제보우만 추가된 형색이라 틀린 그림찾기 내지 재탕 개그가 되었다.
이후 카보크 소속의 쓰레기 사령술사가 미셰리와 푼푸쿠를 습격해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옥크리도 모욕하며 죽이려 들자 가방 안의 칸제보우가 지금까지의 개그스러운 모습에서 돌변하여 냉정하게 분노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알고 보니 과거에 옥크리에 의해 사령 상태로 변했던 영혼과 부유 손 상태로 떠돌던 영혼이 다시 융합한 결과 영혼의 형태가 바뀌어 부유 손의 네임드로 변이된 상태였다. 이 모습에서는 개체명 "칸제온"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길드에 등록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며, 인형 속에서 솟아나온 상반신 뿐인 거대한 유령의 형태로 변해서는 사령술사를 합장 한 방에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고선 쫓아내 버린다.
2.7. 샌 호시
サン・ホシ (정발판에선 상 호시라 한다.)
47화에서 첫 등장.[19] 오니족으로 보인다. 마물사이며 하나바타가 친언니처럼 따른다고 한다. 키클을 유일하게 성인 마단이라고 부른다.
호시 가는 쓰리 스타즈[20][21] 라는 고급 레스토랑을 경영하며 노킨스 가와 예전부터 교류가 있었다고 한다.
1년 전 신인 시절 코다마 산의 네임드에 의해 구해진 적이 있다.[22] 코다마의 차기 에이스 후보라는 것으로 보아 우수한 듯. 직업은 마물사로 정찰 중 만난 마물을 단숨에 복종시키지만 미리 조종당하고 있어서 제대로 조종하지 못하자 동맥을 끊어버리는 무서운 모습을 보였는데, 본래는 처벌용 마법이라서 조종을 시도해서 항명한 마물만 그렇게 살상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녀의 테이밍은 뇌에 작용하는 거라 인간에게도 쓸 수 있는데 당연히 불법이라 논외고, 채찍을 아예 피하는 식으로 파훼할 실력자도 찾아보면 꽤 있겠다만, 한 번 작정하고 써서 적중한다면 사기적이다. 하나바타 및 세이텐의 복수를 위해 즈소와 라고브와 대결할 때,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하고 일방적으로 잘근잘근 패버렸으며, 마스라오 토벌 때는 의식을 잃은 즈소를 마스라오 몰래 불러 써먹고 퇴장시켰다. 다만 자신보다 마력이 강한 적에게는 효과가 없으며 마스라오는 부하 바이마시라들이 명령에 따르도록 방치해도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을 걸 파악하는 등 압도적인 강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여제라는 이명이 있는데 소귀족이라 작은 체구(112cm)라 처음 보면 업신여겨지곤 했는데 그때마다 채찍으로 속박해대는 습관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게다가 그러던 중 M으로 각성한 사람들이 여제라고 오히려 추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48.5화에서 밝혀지길, 신장은 112cm인데, 쓰리사이즈가 71(E)-45-74다. 이 걸 보고 레스미스는 빈유는 소귀족의 특징이란 변명을 못 쓰게 됐잖냐, 키는 5~6살 유치원생 수준인데 저런 걸 장비시켰냐며 작가에게 분통을 터뜨린다.
기본적으로 무표정에 무뚝뚝한 성격이며, 거기에 살짝 독설가 성향도 있다.[23] 그 때문에 도발에 약한 코인이 샌과 같이 있으면 대화 중에 금방 발끈해서 화내고, 그러다가 샌한테 채찍으로 묶여 체벌을 당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마스라오 토벌전 이후 사란 일행의 즈소를 사역한 일로 길드에서 책망받을 줄 알았는데, 이놈들이 더 큰 사고를 쳐서 불문으로 넘어갔다.[24]
거기다 여기서 세운 공을 인정 받은 데다가, 원래 이바라의 에이스였던 사란 일당이 그들의 범죄를 들켜 체포된 탓에 생긴 공백을 메꾸기 위해 트류와 쇼키가 이바라로 가면서, 그녀가 코다마의 에이스가 되었다. 하지만 일단 밸런스만 잡았을 뿐, 이것으로 자신이 에이스가 된 코다마 마을만 전력 유출까지 겹쳐 일방적으로 손해보고 약해졌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기에 그다지 기뻐하지 않고, 후진 육성을 진지하게 계획하고 있다. 오빠를 잃고 사령술마저 약해진 오쿠리와 파티를 맺었는데 스파르타식으로 오쿠리를 질책하거나 세이텐에게 자계[25]의 날에 벌어지는 세계수 축제를 보여주려고 휴가를 냈는데 휴가지에서 사건이 일어날 것 같자 떠넘기기 위해 트류와 쇼키를 불러내는 등 폭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26]
축제날 하나바타와 마찬가지로 키클과 동행하며 순찰하는데, 이바라 가드들이 헌팅하자 가장 먼저 키클에게 붙으며 거절한다.
74화에서 세계수 축제에 네임드 마물이 쳐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비상사태이니 규칙을 좀 어기더라도 할 수 없다며, 키클이 단검 하나를 숨겨왔다가 순찰 중인 경관에게 불심검문 당해 붙잡혀 간 것도 모자라, 키클의 말도 제대로 안 듣자 직접 마중 나가 그의 신분을 보증해 키클과 나이프를 되찾을 뿐만 아니라, 순찰 병력도 늘리기까지 하는 등 깔끔하게 활약한다. 그 후, 키클이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매력이 없는 건가..." 하고 쓴웃음을 짓자 고개를 돌리곤 주변에 있는 녀석들보단 괜찮다고 툴툴거린다.[27]그러곤 둘이서 대책 회의를 한다. 또 카보크 마을의 분위기에 그들이 뒷풀이 하는 모습을 보다가 세이텐이 아래에서 강대한 마물을 기척을 느꼈다고 해서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하에서의 공격으로 인해 끌려간 원로회에 섞여 네임드들과 대적하며 나름 잘 싸우지만[28] 상대가 너무 강했고 츠지가미가 인간 마물 이외 정신을 잃는 공격을 하여 정신을 잃기 전 남은 마력을 세이텐에게 넘겨주고 모든 힘을 써서 탈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29][30] 하지만 카보크의 유력자들은 젊은 것이 마물 따위를 삼싸고 근성이 부족하다며 샌을 비난하여 자신의 입장을 겹쳐본 츠치가미에게 동정을 받아 목숨은 건지나, 부하들을 해친 것에 분노한 키무지나가 죽지만 않으면 된다며 마나를 착취해 부하들의 먹이로 준다.
80화에서 키클에게 구해지는데 이때 키클에게 마음이 있어서인지 누구든 자신을 구해줬으면 하면서도 속으로 키클이랑 만나고 싶어하지 않은걸 보여준다.
85화에서 어른 마물들을 조종해 하데스맨이 싫다고 어린 마물들까지 선동하는 것으로 하데스맨의 신성을 깍는 작전을 펼친다.[31]
2.8. 트류 니시키&쇼키
35화에서 칸제보의 소식이 발표난 이후에 상황을 보여줄때 1컷으로 지나가며 모습을 보인다.38화에서 어느 무명 가드가 칸제보가 빠져도 코다마의 가드는 층이 두텁고 차기 에이스 후보도 있다고 언급하며 샌과 함께 그들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루엣이 비춰진다.
47화에서 본편 시점으로부터 1년 전, 키클의 실력을 제대로 이해 못해서 비난하고 손절한 파티원들 3명의 모습이 좀 묘사되는데, 그 중 둘이 이들과 닮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72화에서 실제 대면한 바로는 마스라오 사태 이전엔 접점이 없었던 듯 나온다.[32]
48화에서 바이마시라의 네임드 개체인 마시라오 토벌을 위한 정찰 중에 키클 일행을 포위한 바이마시라 떼를 샌이 혼자 전멸시키자, 키클이 서포트 전문인 마물술사면서 혼자서 그 정도로 싸울 수 있다니 역시 차기 에이스라고 감탄하는데, 샌이 그래봤자 자신은 2위라 답하자 코인이 언급한다.
너무 강해서 감이 좋은 마물들은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에, 트루 노킨스와 마찬가지로 나이트메어 때도 마시라오 때도 일찌감찌 손을 뗐다고 언급하는 걸 봐서는 샌보다도 강한 건 확실하다. 단, 마시라오가 그들을 피하는 이유는 그들보다 약해서 그런 게 아니라 리스크 매니지먼트 차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55화에서 등장한다. 트류는 폴암을 쓰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쇼키는 뒷짐만 지고 있어서 무슨 무기를 쓰는지 불명이다. 마스라오의 전략대로 마스라오의 약점을 착각하고 마스라오가 면역인 마법 공격을 했다가, 마력 공급원으로 전락했던 여성 사냥꾼과 여성 마법사 콤비를 남아있던 바이마시라들을 해치우고 구해준다.
트류가 이 둘을 구하는 것 정도는 하지 않으면 나중에 샌한테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고 한다. 이 말을 들어 보면, 이 둘이 샌보다 전투력은 강해도 역학 관계는 샌 쪽이 우위인 것 같다.
사란 일당이 경질 당한 탓에 생긴 공백을 메꿔주려고 그들이 원래 활동하던 이바라로 갔다. 그로 인해 그들보다 약하다고 평가 받는 샌이 코다마의 에이스가 되는 게 확정되었고, 이들은 이바라의 에이스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69화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69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쇼키는 한때 토지신이었단 소문이 돌 정도로 강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오래된 마물이라고 한다. 헌터 길드엔 마물로 소속되어 있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다니는 이유는 불명이나, 파트너인 트류가 용기사라는 언급을 보면 원래 모습은 드래곤이나 용종 계통의 대형 마물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72화에서 샐러맨트라라는 드래곤 계 마물로 밝혀졌다.
70화에서 보여준 성격은 트류는 표면적인 태도는 온화하고 성실해 보이지만 화낼 때의 본성은 외모대로 양아치 스러운 거친 면모가 있고, 쇼키는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지만 마이페이스에 자신이 저지른 일을 남에게 가볍게 떠넘기는 성격이라 중간에 낀 트류가 고생하는 걸로 나온다. 이바라 기존 세력에 의해 굴러들어온 돌로 취급되어 적대당하다 쇼키의 도발을 받아들인 2위와 1 대 1 대결을 펼쳐 제압하고 새로운 이바라의 1인자로 인정 받는다. 쫄다구 자세를 하고 있는 이바라 헌터들에게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자세를 풀라는 말을 하던 도중 전 화에서 나온 샌과의 통화가 나오는데, 샌이 일방적으로 지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자 빡쳐해서 이를 본 이들에게 동정 받는다. 이렇듯 고생하는 성격이다 보니 불심검문에 지레 찔려하다 끌려간 키클을 보며 모처럼 친해질 것 같았는데 끌려갔다는 등 키클과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75화에서 세계수 축제가 끝난 후 밤에, 메가스 킨즈가 동종업자인 옥쿠리 비, 잔를 포함한 여성가드들과 걸즈토크를 하는데, 토류를 재밌는 주인님이라 칭하며 오빠를 두들겨 패고 자신을 부하로 삼았다는 말을 해, 사디스트 NTR남이란 오해를 받는다. 그리고 본인은 그런 오해가 생기는 걸 모르고 보초를 서고 있다가, 은자의 투구 스킬로 자신과 부하들을 숨기고 땅굴을 통해 세계수 바로 밑으로 쳐들어온 하데스만의 습격을 감지한다.
네임드들이 유력자들을 데리고 퇴각한 후 정보를 맞춰본 결과 쇼키는 내막을 추리하며 인간들의 자업자득이라며 돕지 않을 것을 선언하나, 자계의 날 이후 이주한 사태와 관련 없는 주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설득을 받아들여 마을의 남은 잔류조와 함께 신앙 쟁탈전을 벌이는데는 협조하기로 한다. 트류는 츠치가미 하데스만을 공격하는 팀에 들어가 휴다이와 함께 하데스만과 싸우면서 큰 타걱을 받았지만, 메이데나의 치유를 받기도 전에 의식을 회복하고 전의를 불태우는 전형적인 전투광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트류는 처음에 코다마의 가드로 등장했지만 본인은 코다마 출신이 아니라 했는데 파트너인 쇼키가 레드현 카기로이 마을의 토지신인 것을 보아 카기로이 마을 출신으로 추정된다.
한번 죽을 뻔하지만 완다의 환각 마법으로 간발의 차로 살아난다. 이후 진실을 알게된 완다가 자괴감으로 절망하며 죽으려고 하자 지켜주고 죽고 싶다면 살라는 격려를 해준다. 한번 목숨을 구해준 빚을 갚는듯.
키클과 샌의 신성 보급 차단 작전이 결국 효과를 발휘해[33] 각자의 옷이 있음에도 조금씩 공격이 먹히는 단계까지 약화시키나, 하데스맨이 마소 과포화 공간을 펼쳐 인간들만 단체로 마력 멀미로 몰아넣고[34] 쓰러진 이들 중 메이데나를 노리는 식으로 그녀를 지키려 나선 키클의 심장을 포함한 온몸을 뚫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혼자 남은 트류가 분전하는데, 하데스맨은 그가 키클 다음으로 마력 멀미를 잘 버티는 이유를 이전부터 마물 못지않게 뛰어난 마력 감지 능력을 보이는 걸 근거로 그가 마물과의 혼혈인 것 아니냐고 추측하고, 이에 추리 놀이는 다른 데서나 하라고 분노한다.[35]
그 순간, 이즈가 말했던 마도 회복의 기적적인 조건[36]을 클리어한 것을 의식하던 키클이 마을 전체가 다 느낄 정도로 마력을 치솟게 하더니 치명상을 전부 회복하고 일어서자 경악하며 저런 건 못 들었는데 지금부터 내 무대였던 것 아니냐며 자조한다.
세계수의 천벌을 막아설 때 이상의 공포를 느낀 하데스맨이 키클에게 선제공격을 가한 후 속성을 불문하고 최대위력의 술법을 연계해 반격할 틈 없이 죽이려 드는 것을 보는데, 각성 상태의 키클이 그 모든 공격을 자동으로 소멸시킨 것을 보고 신이란 건 역시 장난 아니지만 (저 광경을 보면) 동정하게 된다고 독백한다. 그 후, 키클의 공격 차례가 돌아오자 성벽 수준의 암벽을 두 자리 수 가까이 펼쳤음에도 한 방에 뚫고 도망치는 하데스맨까지 뚫어버리는데, 키클의 각성 상태 유지 조건을 파악한 하데스맨이 마소 과포화 공간을 해제해 키클을 무력화시키고 역습하자 바로 구해준다.[37]
2.9. 사란 블레이드&라곱 우데푸신&즈소 코쿠마리
사란 블레이드는 이바라의 에이스인 마법 전사로 창량의 사란이란 별칭이 있으며, 에이스 경험을 가진 흑마와 전사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두 가지의 재능을 완벽하게 물려받을 정도로 마술과 검술의 천재로 키클과는 대조적인 에이스다.[38]전사인 라곱과 주술사인 즈소도 이바라의 상위 랭커로, 옆마을의 새내기 가드인 하나바타조차 알 정도로 유명한 실력자.
하지만 이놈들은 명성만 높지 실제로는 자신들을 위해 남을 아무렇지도 않게 희생시키는 인간말종들이다. 네임드 토벌중에 밀려서 도망치다가 매복에 걸리자, 도와주러 온 하나바타를 미끼로 내던지고[39] 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40][41]
이후에 피난소에서 치료를 받다가, 치료를 해주던 노마와 메이데나가 히나바타를 못 봤냐고 시치미를 뗀다. 그러다 세이텐과 분신 2마리가, 코인과 여성 가드 둘을 업고 나타나 치료해 달라고 말하고 코인 본인도 착한 녀석이라 말하는데, 아무런 적의를 내비치지 않는 세이텐 무리를, 사란은 앉아서 쉬는 자세 그대로 얼음 화살을 곧장 날려서 세이텐과 분신 둘을 그대로 꿰뚫으며, 라고브는 사란이 환자들을 마물과 함께 벌집으로 만들 뻔한 것에 전혀 동요치 않고 마스라오 잡느라 고생했으니 저거 죽이는 건 자신에게 양보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메이데나와 노마가 막으려 들자 라곱은 메이데나를, 즈소는 노마를 처리하려 드는데...[42]
메이데나: 키크으으을~
라곱: 시끄럽네. 누군데, 키클이란 건.
키클: (라곱의 얼굴을 걷어차며) 눈 앞에 있잖아.
라곱: 이 애송이가! 기습으로 우쭐대지 마라! (키클을 공격한다)
키클: (공격을 피하며) ...너무 크게 휘두르는군. 공격 기회가 몇 번이나 올 거라고 낙관하면서. 좀 더 한 번씩을 소중히 여겨라. 그게 마지막 공격일지도 모르니까.[43]
사란: 이봐,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키클: ...이유는 아까와 지금으로 충분할 텐데.
사란: 아아... 아까 그건 사고였...
키클: 수작 부리지 마라. 너희가 이 상황[44]에서 내 신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냐?
사란: ...그래도 일단 마물을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
키클: (일어난 라곱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며) 어리석은 놈. 적으로서 대적하는 마물보다 아군 측의 배신자가 더 문제인 걸 모르는 거냐?
원작 51화
라곱: 시끄럽네. 누군데, 키클이란 건.
키클: (라곱의 얼굴을 걷어차며) 눈 앞에 있잖아.
라곱: 이 애송이가! 기습으로 우쭐대지 마라! (키클을 공격한다)
키클: (공격을 피하며) ...너무 크게 휘두르는군. 공격 기회가 몇 번이나 올 거라고 낙관하면서. 좀 더 한 번씩을 소중히 여겨라. 그게 마지막 공격일지도 모르니까.[43]
사란: 이봐,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키클: ...이유는 아까와 지금으로 충분할 텐데.
사란: 아아... 아까 그건 사고였...
키클: 수작 부리지 마라. 너희가 이 상황[44]에서 내 신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냐?
사란: ...그래도 일단 마물을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
키클: (일어난 라곱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며) 어리석은 놈. 적으로서 대적하는 마물보다 아군 측의 배신자가 더 문제인 걸 모르는 거냐?
원작 51화
키클: (즈소에게 돌을 던진 뒤 손을 맞잡고는)[45] 이런 나는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제일 상대하기 쉽지.(즈소의 양손을 부러뜨린다)[46]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구경할 셈이냐.
사란: 동료가 미끼로 써먹혀 분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 정도의 강자라면 대국을 봐주면 좋겠는데. 난 말야, 생존자가 한정되는 상황에 빠졌을 때 앞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는 자가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해. 즉, 에이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쓰러져서는 안 돼.[47] 적과 함께 쓰러지는 정도로 영웅시되는 이류 에이스가, 최근에도 있었잖아.
키클: ...영웅담 같은 거, 얼마든지 하라지. 구해준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쓰레기보다 그런 눈물 흘리는 희생담이 훨씬 자랑스럽거든. 웃기지도 않는 소리에 할 말이 많다만, 설령 그 방식을 존중한다 쳐도... 넌 지금 스스로가 그 규칙을 깨고 있잖냐. (단검을 뽑으며) 하나바타는, 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어. 희생할 상대를 잘못 본 거 아니냐? 삼류 에이스.
원작 52화
사란은 우선 "마전기 · 볼테렌스"라는 기술을 날리지만 키클이 피한 후 공격하자, 접근전은 불리하다고 판단해 "우이즈 만테"란 기술을 써서[48] 키클을 물가 근처로 유인한다. 그 뒤 "이그니 소드"란 기술로 불을 두른 검을 물가에 내리쳐 안개를 만들고, "콜드 애로우"란 기술의 얼음 화살을 날리지만 안개 너머에서 갑자기 퍼붓는 얼음 화살을 전부 쳐내는 것도 모자라 그 중 하나를 잡아 되던지는 키클의 솜씨에 경악한다. 결국 거대한 벽을 세우고 농성하며 키클의 마나를 고갈시키는 소모전으로 가려고 하나[49], 키클은 그가 알아채기도 전에 벽을 제치고 뒤에서 단검으로 찌르고 팔다리를 박살낸다.사란: 동료가 미끼로 써먹혀 분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 정도의 강자라면 대국을 봐주면 좋겠는데. 난 말야, 생존자가 한정되는 상황에 빠졌을 때 앞으로 보다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는 자가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해. 즉, 에이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쓰러져서는 안 돼.[47] 적과 함께 쓰러지는 정도로 영웅시되는 이류 에이스가, 최근에도 있었잖아.
키클: ...영웅담 같은 거, 얼마든지 하라지. 구해준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쓰레기보다 그런 눈물 흘리는 희생담이 훨씬 자랑스럽거든. 웃기지도 않는 소리에 할 말이 많다만, 설령 그 방식을 존중한다 쳐도... 넌 지금 스스로가 그 규칙을 깨고 있잖냐. (단검을 뽑으며) 하나바타는, 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어. 희생할 상대를 잘못 본 거 아니냐? 삼류 에이스.
원작 52화
키클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사란은 키클도 스킬 반납 없이 사냥꾼과 닌자의 스킬을 모두 쓰는 부정을 저지르고 있으면서 자신들을 뭐라 할 자격이 되냐고 따지지만, 사실 키클은 마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50] 그에게 이런 훈계를 듣는다.
누구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게 있는 법이고, 내겐 그게 마나 관련 분야였을 뿐이지. "강한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던가, "많은 스킬을 쓸 수 있다" 라던가... 목적은 '상대방의 목숨을 끊는 것' 그 하나일 뿐인데, 너희는 과정의 화려함을 강함의 지표로 하고 들뜨고... 단검 한 자루, 조약돌 한 개가 목숨을 빼앗을 가능성을 무시하지. 그러니까 너희가 진 거다. 앞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해야 할 자가 살아남아야 한다고 했던가? 직함을 과신해서 상대의 실력을 잘못 가늠하는 그런 조잡한 머리로 대체 뭘 판단한다는 거지? 그런 만일의 경우 희생자 선정에 쓸 머리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써라. 에이스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야. (자기 자신을 포함해) 누구 하나 죽게 만들지 않는 존재지.
한편 사란 일행의 나머지 둘은 키클이 없는 사이에 피난소로 돌아왔다가 그들의 만행을 전해 들은 샌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키클이 돌아온 직후에 샌이 둘을 끌고 와서 메이데나에게 치료를 맡기는데, 치료를 맡기는 이유가 이쯤 하고 용서해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2vs1 대결이란 명목으로 패던 거라 전투불능 상태면 더 패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란다.[51] 그리고는 사지를 묶인 채 꼼짝 못하게 된다.[52] 그 뒤 키클 일행은 마스라오를 상대하기 위해 광화상태의 하나바타가 마스라오에게 완전히 당하는 걸 방지하고자 즈소가 최면술을 걸도록 사역한다.
이후 메이데나에게 손대려 한 탓에 사건이 공표되고 이놈들은 체포된다.[53][54] 사란은 자존감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임에도[55] 정교가 분리되지 않은 사회의 어둠을 느낀다고 말한다.[56] 이들의 범죄 조사와 정보 공개는 경찰과 길드가 하지만 처벌은 교회 측에서 내릴 예정.
참고로 키클에게 말 그대로 손 한 번 못 써보고 당했지만 단행본에 나온 바로는 사란의 실력은 결코 키클에게 뒤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재능도 출중한데다 전투 센스도 있으며, 키클과 싸우는 와중에도 그의 몸놀림을 보고 직업과 스킬을 짐작하는 등[57][58] 전투중에 머리도 꽤 돌아가는 편이다. 단행본 속표지 Q&A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상성 상 마력으로 어떻게 해볼 구석이 없는 마스라오나 맞출 수가 없는 키클이 사란의 완벽한 천적이라 당한 것이라고. 사실 저 해석이 없어도 작품 내에서 키클이 사란 파티에게 상성상 위라는 묘사가 충분히 나오는데 셋 전원이 키클보다 속도가 느리면서 체력과 방어력이 크게 높지는 않은 직종이라는 점, 그나마 상성상 귀찮을 수 있는 전사를 기습으로 먼저 무력화하고 시작했다는 점, 키클이 선제공격으로 기선을 잡고 각개격파로 처리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키클이 뛰어나도 여럿이 협공하는 구도였다면 키클에게도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59] 물론 자신이 유리한 구도를 만들고 해당 조건에서만 싸우는 것도 실력이다.
이바라 헌터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썩어빠진 놈들이지만 근본은 착하다. 이를 들은 쇼키는 줄기 위부터는 전부 썩어버린 놈들에 대한 전형구.라고 평했다.
2.10. 마스라오 전 생존자들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생존한 여성 가드들. 마스라오든 작가든 하나같이 깠다. 이름 및 상세 정보는 단행본의 챕터 사이 페이지에서 공개.- 미즈키 무콘
20세. 전사. 시즈쿠와 함께 바이마사라들에게 잡혀있다가 코인에게 구조되었다. 메아리 마을 출신으로 여태 강적을 만난 적이 없어 지나치게 콧대가 높아졌으며 소꿉친구인 시즈쿠의 백마법만 믿고 나대다가 콧대가 부러졌으나 성격상 일주일만 지나면 극복한다고.
- 시즈쿠 쵸쵸
20세, 백마술사. 미즈키와 함께 코인에게 구조되었다. 역시 메아리 마을 출신. 공격수단도 없으면서 기고만장하며 미즈키가 마물들을 다 해치워 줄 거라는 근거 없는 신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심한 꼴을 당했지만 성격상 3일이면 잊을 거라고.
- 레나콜 오고리
21세. 흑마. 위 둘이 탈출한 뒤 마스라오의 트릭에 낚여 공격하러 왔다 포획당하고 결전 중 트류 & 쇼키에게 구조된 가드 콤비. 메아리 소속 실력있는 가드로 딱히 좌절을 겪은 적 없이 활약해 오다 이번 건을 계기로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고자 참가했으나 마스라오에게 낚여서 콧대가 꺾였다. 당한 것보다 같이 휘말린 히소미에게 미움받는 게 더 걱정이라고. H컵.
- 히소미 지토마치
20세, 신참 사냥꾼. 근력이 모자라 활을 못 쏴서 바람총을 쓴다. 레나콜을 언니처럼 믿고 따라서 작전에 동참했으나 마스라오의 낚시였기에 같이 포획되었고, 부하 바이마사라들이 마스라오에게 바치려고 했던 가드. 역시 트류 & 쇼키에게 구조. 당한 것보다 실패로 인해 자책하고 있을 레나콜이 더 걱정이라고.
2.11. 잔조 하츠도리
63화에서 키배로 첫 등장한 소녀, 호쵸의 손자로 이쪽도 닌자인 만큼 성격이 묘하게 삐뚤어져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키클이 무시당하자 키배를 벌였다가 키클이 자작한다는 오해를 일으켜서 폐를 끼치고 사죄랍시고 이미지 체인지를 하고 나왔다.[60] 나중에 해명이라고 인증한 결과도 주작러에서 하렘남으로 전직이라 키클에게는 폐만 끼첬다.[61] 키클의 요청으로 메이데나와 히타무키의 멘탈 수련을 담당하나 실패, 대신 마법수련 차 메이데나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나무에 묶은 채 방어 마법으로 자신의 공격을 막도록 하던 도중 에라임의 습격을 받게 된다. 평소라면 가볍게 대응했을 터이나 안경이 날아간 탓에 다른 애들처럼 마물의 성희롱에 휘말린다. 이후 히타무키 특유의 치유법을 보며 파렴치하다고 외친다.[62] 처음에는 성인으로 추정되었으나 18세 생일이 막 지나 최근에 직업을 가져 견습 가드 자격을 얻은 초짜라고 하며, 콘텍트 렌즈를 무서워한다.[63]하데스만전에서 메가스 킨즈와 함께 하데스만의 신성을 쇼키로 옮기는 사회자일을 하고 있다.
2.12. 푼푸쿠 챠노마
69화에서 처음 등장한 다람쥐로 추정되는 수인 곡예사. 씨앗마을의 정식집에서 3300에니 치 밥을 먹고 곡예로 퉁치려고 하다 식당 주인에게 붙잡혀 촛불고문을 받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64] 여태 등장한 적 없는 신규 지역인 카보리 마을 출신으로 세계수 축제가 열리는 카보리 마을에서 예전에 모셨던 토지신이 마을을 습격할 거라는 생각에 다른 토지신으로 견제하기 위해 씨앗 마을로 찾아왔다. 이미 씨앗마을의 토지신들은 이동한 뒤라는 걸 알고 좌절하지만 쇼키가 토지신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다시 떡잎마을로 찾아가나, 토류와 함께 이바라 마을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이 빠지자 센이 토류에게 연락을 해 쇼키를 카보리 마을로 소환한다.축제날까지 미셰리의 집에서 머물기로 하고 첫 날 같이 잠드는데 미세리의 이불로 들어와서 죽은 자신의 언니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다.[65]
고아 출신으로 포네 페르를 언니처럼 따랐다고 한다.
2.13. 휴다이 킨즈
이바라 소속 중전사로 사란 파티가 활동 중지 상태가 된 현재 트류 & 쇼키에 이은 2인자. 이름 그대로 거대한 근육의 떡대로 근비대의 주명을 가졌다. 외부에서 온 트류와 쇼키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서열 정리를 시도하다 전력 공격을 받은 트류가 본성을 발휘해서 바로 털린다. 실제로는 친근감 있는 성격이라 사란 파티의 퇴출 후 민심이 흉흉해진 길드 소속원들이 폭주하지 않도록 악인인 척 트류와 쇼키를 도발해 실력을 입증하려 했다는 내막을 밝힌다. 문제는 트류가 사란 파티 3인조를 혼자 때려잡은 실력자로 알고 이 공격이 벽에 사람 하나를 그대로 쳐박아 함몰시킬 정도의 고위력이라 트류한테 적당히 해라 웬만한 사람이었으면 죽었어!라고 혼난다.샌에게 호출당한 트류를 달래며 자신도 여동생이랑 같이 갈 예정이었으니 같이 가자며 권유한다. 여동생 바보인 듯한 첫 모습과 다르게 여동생을 보호하는 게 신물이 난듯한 내색을 보인다. 그래도 여동생을 오냐오냐 하며 이바라 헌터들이 순찰에 여동생을 같이 보내달라고 하자 나보다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보면 여동생 바보는 맞는듯.
이름의 유래는 거대한 근육[66]으로 추정된다.[67]
전투 시에는 저거너트를 연상시키되 좀더 근육 모양으로 각진 전신갑옷을 입고 싸운다. 근력 증가 스킬을 세 번 겹치는 근개병(브라운 골렘)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본 하데스만이 체질 내지 주명을 의심하기에 주명으로 인한 효과인 듯.
2.14. 메가스 킨즈
이바라 소속 주술사. 휴다이의 여동생. 이름 그대로의 성격으로 트류와 쇼키를 하인으로 삼아 개처럼 다루겠다며 휴다이에게 이들을 때려눕히고 목줄을 달아달라고 하나, 본성을 드러낸 트류에게 휴다이가 털리고 쇼키에게 압박을 받자 개의 복종 자세를 보이며 "제가 하인이에요."라고 하며 짖는다. 보이는 태도나 휴다이의 말을 들어보면 머리가 나빠서 주술사가 될 때 즈소에게 도움을 받은 듯하다.카보크 계수제에 놀러온 키클의 관계자들과 만나 어울리는 중이며, 잔조처럼 고등학생 가드라고 한다. 이름답게 여러모로 나대다가 잔조에게 팔을 꺾이거나 다른 이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의외로 사란을 경계해서 별로 안 좋아했으며, 사란 구속 후 여성 가드들이 대거 이탈할 때도 남아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트류와 쇼키를 주인님으로 부르는 듯.
카보크 마을 사태 발생 후 키클의 작전에 따라 토벌 협조를 거부하고 마을에 남은 쇼키를 잔조와 함께 홍보하여 하데스만에게 흘러가야 했을 신앙을 뺏는 선동 작전을 펼치는 중이다.[68]
이름의 유래는 메스가키의 애너그램[69] + 근육으로 보인다.
2.15. 포네 페르
카보쿠 마을의 가드로 요정족 녹마도사. 푼푸쿠와는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푼푸쿠가 포 언니로 부르며 잘 따랐다고 한다. 카보쿠 마을의 전 토지신인 츠치가미[70]와는 연인 관계로 혼인을 약속했으나 작중 시간으로 며칠 전인 6월 28일, 츠치가미가 숨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고아원 원장조차 모를 정도로 요정임을 감춰왔다고.츠치가미와 카보크 원로들의 대면에서 원로들이 포네 사건에 관련이 없다고 자폭하자[71] 츠치가미는 이들의 목적이 자신의 유일한 신봉자를 제거하여 인간의 형태를 잃어버리게 할 위함이었다고 추정한다.
치카엘의 일기를 통해 하데스만[72] 및 부하 네임드들의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라고 한다. 치카엘의 경우 하데스만이 가진 책을 읽고 사람들이 박쥐를 미워한다며 침울해할 때 자신의 고향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천사의 이름이라며 지어줬다는데, 하데스만은 포네는 자주 혼동해서 가짜일 가능성이 높으니 별로 기대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다만 치카엘은 포네의 기억이 틀린 것이면 이 이름은 온전히 내 것이라며 오히려 틀리길 바랐다. 또한 하데스만 뿐 아니라 다른 네임드 마물들 역시 그녀를 좋아했음이 밝혀진다.
진상이 밝혀지면서 어떤 의미론 두 번 죽은 인물이 되었다.[73]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명부의 신 하데스의 배우자 페르세포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16. 쿄보쿠의 가드 두 명
포네와 같은 날 현장에 출입한 기록이 남은 유일한 인물들. 이름이 나오지 않은 쿄보쿠 소속 검사와 도적으로 포네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소속 마을인 카보쿠가 아니라 쿄보쿠에 가까운 지역이었기에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다. 시공마술로 현장을 돌아본 하데스가 자신의 마지막 빛마저 앗아갔다며 자신이 사랑했던 카보크는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고 분노하는 것으로 볼 때 이 둘이 범인임이 확실한듯.의외의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카보크 마을 계수제에서 음료수를 사러온 세이텐을 모욕하며 바가지를 씌우려 했던 노점상을 다른 가드들과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들의 정체가 자계의 날 당시 피해를 입었던 카보크 마을 출신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네임드들 시점에서 진상을 알게된 하데스만이 저 둘만으로 이런 일을 벌였을리가 없으며 관련된 자들을 짐작할 수 있으나 선별이 귀찮으니 마을 째 섬멸하겠다는 말을 했으나, 호아킨의 저항에 경의를 표하며 습격 일자를 무관한 관광객들이 다수 빠져나갔을 축제 마지막 날 밤으로 잡았기에 아직까지 마을에 남아있는지는 불명이다.[74]
이후 카보크 마을 가드들과 함께 습격 직후 마을을 떠난 하데스만을 공격하러 왔으나 시간마법을 통해 이 둘을 알아본 하데스만에게 포획된다.
하데스만이 읽은 기억에서 밝혀지길 동굴에 들어가는 포네를 수상히 여겨 미행해서 하데스만과 밀회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카보크 주민회에 이야기한 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이에 대해 자신들은 계획을 꾸미지도 않았고 실행범도 아니라고 항의하지만 계획을 알고서 실행범들에게 장비를 대여했다면서 반론당하고 그렇다고 해도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뿐이니 죄는 아직 가볍고 당신이 화를 내야 할 사람들은 아직 많이 있으니 이 정도로 죽어도 될리가 없다고 다시 항의하지만 정말 많이 양보해서 그렇다쳐도 애초에 당신들은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냐고 반박당하자 아무 말 못하고 그대로 죽는다. 다만 키클이 남겨둔 풍푸쿠 일행이 조사한 결과 이 당시 포네는 이미 죽어있었으며 작 중 나온 과거는 환영술사의 능력으로 만든 거짓 영상임이 밝혀진다.
2.17. 원더 랜드
쿄보쿠 마을의 에이스 가드로 환술사. 다른 마물에게 자신을 마물로 보이게 하는 환술을 걸고 손쉽게 하데스만이 있는 곳에 접근한다.포네를 죽인 진범. 퐁포쿠는 이 사실을 알자 순수하고 상냥한 줄만 알았던 원더가 그런 짓을 한 것에 놀란다.
하데스만이 더 이상 마을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겠다며 하데스만 사냥에 참여한다.
84화에서 가드 수만 명 중 한 명이나 습득할 수 있다는 오의인 '신수' 습득자[75]라는 사실이 드러나는데,환술의 '신수'인 '오즈왈드 드림검'을 사용해 '각자의 옷'을 무효화, 하데스만이 '완전히 믿게 만들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환술 특유의 약점을 공략하게 정신을 집중하던 순간, 죽은 포네가 나타나 그를 원망하며 나이프로 찌르는 환상을 보여줘 상처를 입힌다.
85화에 드러난 진실로 이 사람 또한 카보크 마을에 의해 세뇌당한 희생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포네 살인 사건에서도 포네를 죽인 것은 원더인 것이 맞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포네를 츠치가미로부터 떨어지도록 설득하여야 한다며 죽이는 것에 반대했었다.[76] 하지만 마을 사람들 및 하곤의 세뇌로 인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논리에 설득당해 포네를 살해하였다.[77] 하지만 결국 진실을 모르는 상태로 츠치가미에게 환술을 사용하여 작은 상처를 내는 것에는 성공하였지만 그 후의 환술로 만들어진 포네의 입에서 사실과는 다른 엉뚱한 말[78]이 나오게 되어 츠치가미는 간단하게 환술을 풀게 되고, 오히려 츠치가미의 시간마술로 인해 진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손으로 아무 죄도 없던 포네를 죽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정신이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츠치가미에게 죄송하다고 사죄를 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니 어떤 벌이라도 받겠지만 마을 사람들의 대다수는 이번 일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관여하지도 않았으니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걸 본 츠치가미가 어째서 '그 놈들'한테선 저런 말이 안 나오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리며 그와 동시에 자기 혼자의 몸으로 마을의 죄를 짊어지려는 원더의 모습에 과거 자신의 모습을 겹쳐보게 된다.[79]
원래는 착한 녀석이다. 포네도 생전에는 순수하고 상냥하다고 했었고 진실을 알고나서도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 회피하지 않고 바로 자신을 탓하며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포네와 하데스만의 관계를 알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정말 포네가 카보쿠를 멸망시키려는지 조금만 더 생각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
2.18. 하곤 사즈노가
쿄부쿠 마을의 4위 마물헌터이자 시체술사. 축제때 세이텐에게 바가지를 씌우다 옥쿠리와 말싸움을 하는 것으로 첫등장 포네의 시체를 조종해 사고사로 위장했으며 입막음을 위해 퐁포쿠를 발로차 절벽에서 떨어트린다. 이후 옥쿠리를 제압, 내막을 털어놓는데 이번 이번 사태의 진범이었다. 원래부터 사람의 시체를 조종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보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포네를 발견해 그녀를 죽이고 시체를 조작해 여태까지 알려진 행동을 유발했던 것.[80] 옥쿠리 역시 자신과 동류라며 조롱하다 죽이려 하지만 옥쿠리의 가방 속에 있던 칸제보가 정체를 드러내 처벌을 가하고 만신창이 상태로 도망가게 내버러두면서 현장을 이탈한다.[81] 하지만 도망가던 도중 더 강한 마물을 테이밍하여 복수하겠다는 말[82]과 키무지나와 호아킨의 모습이 겹쳐진다.[83]그리고 88화에서 키무지나에 의해 끔찍한 공격을 당한다.
사실 키무지나는 울드의 스킬로 과거시로 하곤이 실행범중 하나인걸 알고 있었고 거기에 하곤이 포네의 시체를 가지고 놀았다는걸 알고 있어 나무줄기로 하곤을 잡아버린다. 하곤은 목숨의 위기를 느끼고 완다랑 흑막까지 술술 불며 자신은 휘말린 피해자라며 궤변을 클어놓고 경찰인 호얀카를 보고 구해달라고 애걸한다. 이 때, 호얀카가 여기서 마력을 더 쓰면 죽으니까 그만두라고 카무지나를 설득하자, 왜 말리는 방법이 마물의 목숨 우선이냐며, 마나에 여유 있었으면 나는 죽어도 되는 거냐고 속으로 분노한다.
이후 키무지나가 자기 목숨을 쓸 곳은 정해두었다며 정마괴변 요수변화를 시전하는데...
하곤의 눈에서 나무 줄기가 튀어나오고 육체가 이토 준지의 크리쳐 마냥 뒤틀리며 나무로 변하고 평생 고통받게 되었다.[84]
2.19. 츠치가미 토벌대
카보크 주민들의 이상한 태도를 보고 키클은 이미 카보크에서는 츠치가미가 주변이 있는 것을 알고 습격에 대비해 놨으며, 츠치가미 귀에 들어갈 것이 뻔함에도 악담을 하고 있었던 것을 보고 이미 선제 공격 준비를 갖췄다고 추정했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이들이 퇴각한 하데스만을 추적해 대치하는 장면이 나오며 확정되었다. 카보크의 톱 5명을 주축으로 쿄보크 가드 둘 + 외부인 백마를 섭외하여 급조된 팀으로 카보크 가드들은 자신만만하게 하데스만을 폄훼하여 덤볐으나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하고 끔살당한다.[85] 쿄보쿠 가드 둘은 상단 참조. 백마는 하단에서 후술.- 사냥꾼?
레인저풍 군복 + 베레모를 착용하고 지저분하게 자란 수염의 흑발 남자. 마을 수위의 위력이라며 자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리더로 보이며 학자? 사망 후 엽기(猟技)[86]를 사용해 가장 많은 공격을 가했으나 무피해인 걸 보고 놀란 상태에서 창으로 목을 잘려 사망.
- 학자?
학자모 + 안경 + 검은 로브를 입은 남자. 하데스만을 비난하며 별별 정보를 늘어놓다가 하데스만이 날린 공격[87]에 머리가 날아가 최초로 사망.
- 닌자
닌자복장을 하고 얼굴을 가렸다. 인법을 사용해 서포터를 했으나 사냥꾼?이 죽은 사이 하데스만에게 접근전을 걸었다가 발톱 공격으로 상반신이 여러 조각으로 토막나며 허무하게 사망.
- 중전사?
방패를 가진 흑발 떡대. 닌자 사망 후 칸제보우가 사용했던 기술 온슬로트를 사용해 덤볐으나 순식간에 목이 잘려 사망.
- 검사?
검을 든 밝은 머리의 남자.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걸 보고 공포에 질려 젊은이들을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다 갈라진 땅 속으로 떨어져 사망.[88]
2.20. 쥬나 토파치리
츠치가미 토벌대에 속아서 합류한 백마. 1인 여행 중 카보크의 계수제에 참가했다가 백마를 구한다는 말에 그저 자원봉사인줄 알고 참여했으나 느닷없는 대학살극에 휘말려들어 멘붕상태에 빠진다. 해당 전투를 보며 왜 인간끼리 죽이고 있느냐며 놀라는 것으로 보아 사실을 알고 있던 나머지 파티원들이 두더지 퇴치라는 것 외의 정보를 일절 주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카보크에는 페니자스크 교도가 없다며 무고한 외부인이라 판단한 하데스만이 그녀는 봐준다고 언급하나, 직후 페니자스크 교도 전원에게 페니자스크의 신벌로 7월 7일 당일, 사이시키시간[89] 7시부터 한동안 전세계의 인류에게서 성흔을 박탈, 백마의 힘을 거둬갈 것이란 신탁이 내려왔다는 통보가 발송된다.현재 왕자의 곳간에 갇혀 하데스만이 백마법을 써서 완다에게 입은 상처를 치유했다.
3. 네임드 마물
마물 중에서도 유독 재능있는 개체가 오래 살아남았을 경우 드물게 나타나는 특수종으로, 같은 종의 마물에 비해 거대한 덩치와 각종 스킬들로 무장한 한 마디로 지역 보스급 몬스터들이다.작중 설정상 마물들은 다른 생물들과 달리 마소를 직접 흡수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마나를 머금은 다른 생물을 섭취하는 것으로만 마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들도 종족별로 천차만별이지만 끝없이 달려오는 가드들을 이기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토벌당하고 기적적으로 사냥에 성공한 일부는 (특히 수확물이 효율이 좋은 여성 가드일경우)둥지로 챙겨가 보존식처럼 써먹는다. 이때문에 일반 마물을 상대로 할 땐 중상을 입을 순 있어도 사망자가 나오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90]
문제는 네임드 마물이라 불릴 정도가 되면 어지간한 헌터들이 무더기로 덤벼들어도 이들을 몰살시킬 수 있는 실력이 있기 때문에 보존이고 뭐고 할 것 없어 매우 위험하여,[91] 신급회피에 이어 나이트메어까지 상대한 키클이 초심자 모험가들을 독하게 훈련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심지어 이들은 네임드가 될 만큼 오래 살아남은 개체라 지능은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스펙이 매우 높다.[92] 당장 작중 묘사만 봐도 네임드 개체는 에이스 가드 파티가 달려들어도 잡기 힘든 수준이다. 이때문에 이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평소 에피소드와 다르게 매우 진지하다.
강한 신앙이 모인 자연이나 동물은 화신이라는 인간 형태를 얻게 되는데 주로 인간에게 협력적인 네임드가 숭배를 받아 토지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안 그래도 강한 네임드가 신성까지 얻으니 최강이나 다를 바 없게 된다고. 현재까지 작중에서 등장한 토지신은 씨앗 마을의 코요우코, 카보쿠 마을의 토지신이었던 츠치가미, 레드현 카기로이 마을에서 숭배받는 쇼키가 있다.
- 신급회피
생물종: 회피거미
보통의 회피거미는 30cm 이하의 동물만 사냥하고, 그 중에는 소형 마물이나 중형 마물의 새끼가 많으며 덤으로 개체가 가드들이 무리해서 토벌하러 다닐 정도로 강한 편도 아니라 익충으로 분류되었기에 가드들이 신경 쓰지 않아, 이 네임드 개체가 보통 개체와는 차별화된 능력으로 무엇을 가진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쉽게 말하면 유니크 스킬 없이 패시브로 주어지는 종특들과 평타의 조합 만으로 싸운 녀석. 그러나 상술했던 정보의 부족과 종특들의 조합이 절묘했던 것 덕분에 네임드 개체다운 위용을 뽐냈던 녀석이다. - 생물의 시선을 통해 적의,살기를 읽고 동작을 예측하는 능력: 이것 때문에 전사 등 근거리 딜러는 접근 단계에서 움직임을 모조리 읽히고, 원거리 공격도 회피 거미를 직접 보고 쏜다면, 회피 거미 본체를 노려 쏘든 그 주변을 노려 회피 거미를 가두는 용도로 쏘든 읽힌다.[93] 물론 회피 거미 쪽에서 공격할 때도 이 예측 능력은 빛을 발해, 먹잇감이 자신을 보고 회피한다면 이를 역으로 읽어 공격하기에 피하기 어렵다.
- 거미줄: 강철로도 끊기 힘든 강도에 상당한 접착력을 자랑한다.
- 독니: 한 번 물리면 끝이라 할 정도로 위험한 맹독을 주입하며, 키클은 해독제를 미리 물고 있다가 깨물어 먹었는데도 그로기 상태에 빠져 죽을 뻔했다.
자신의 시선을 읽는 순간, 다음 공격을 읽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키클과 토키싯코의 공격을 회피하고 토키싯코에게 역습을 가해 고기 방패 역할을 자처한 키클을 상처입히고 독을 주입하는 업적을 최초로 달성했다.[94] 그러나 토키싯코의 도움으로 해독하고 응급처치를 끝낸 키클에게 유인 당해 피난소까지 쫓아왔다가, 백드래프트 현상을 이용해 만든 폭발하는 함정에 걸려 감각을 잠시 망가지고, 그 사이에 쏟아진 토키싯코의 폭격에 토벌 당한다. 이후, 토키싯코에 의해 신급회피라고 명명되었다.[95]
- 나이트메어
생물종: 오울 나이트
종특: 배 부분을 보호하는 갑옷처럼 단단한 껍데기, 반구수면으로 24시간 깨어있음, 스텔스 비행 능력, 신중함
유니크 스킬 - 밤의 깃털:검은 마력으로 이뤄진 깃털들을 비처럼 흩뿌려서 깃털이 닿은 상대를 '암흑' 상태로 만든다.
- 밤의 새장: 밤의 깃털이 진화한 형태의 스킬로, 주위의 공간을 통째로 암흑 상태로 바꾼다. 결계 안에선 발광용 빛마법을 써도 광원마저도 어둠에 숨기므로 통하지 않는다.[96] 대신 반경 수M에 달하는 결계를 펼치다보니 날개를 매게체로 쓰는 밤의 깃털보다 마나 소모량이 훨씬 크고 무엇보다 자신까지 대상에 들어간다. 이때문에 나이트메어 본인은 이런 단점을 청각에 의존하는 구조로 대처했다. 보통은 밤의 새장을 시전한 뒤 그동안 밤의 깃털을 섞어 날리는 것으로 상대가 깃털에 전부 적중했다 생각되자마자 바로 새장을 풀어내는 것.
- 뜻밖의 천벌(물귀신 저주): 옛날부터 올빼미나 그와 비슷한 종류의 조류형 네임드 마물들이 썼던 스킬. 일종의 패시브 스킬로 효과는 심플하게 자신을 죽인 상대를 죽인다. 스승의 언급으로는 '저주'라곤 하지만 발동 타이밍이 즉발이라 사전에 스킬봉인같은걸 해두지 않는 이상 확정적으로 발동하고 스킬봉인도 성공될지 안될지 장담못한다 하는 수준. 일종의 개념단위로 죽음을 안겨주는 구조라 물리/마법 공격 면역이라는 칸제보도 즉사했다.
스킬 외의 특이점: 덩치 자체가 인간보다 1.5~2배는 커진 데다가 종특인 배껍데기도 있기에, 날아다니며 생활하는 조류임에도 불구하고, 체력과 마나를 다 빼앗겨 비행마저 봉인 당한 상태에서도, 방패 겸 장병기를 주로 사용하는 에이스 가드인 칸제보와도 육상에서 근접전이 가능하다. 거기다 그토록 덩치가 커졌음에도 키클은 물론 히타무키도 냄새를 맡기 전 까지 날개짓 소리를 듣지 못해 바로 앞까지 왔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어쩌다 보니 두 번 토벌 당한 네임드 마물. 첫 토벌자는 오크리 비와 칸제보 비 남매. 오크리 비가 부유 손 떼[97]를 동원해 일방적으로 체력과 마나를 소모시켜 스킬들과 비행을 모두 봉인했고, 그럼에도 전투불능이 되지 않아 칸제보가 공방 끝에 참수해서 성공. 그러나 물귀신 저주로 칸제보와 동귀어진.
두번째 토벌자는 여러 번 싸워 나이트메어를 확실히 파악한 키클.나이트메어는 키클 혼자서도 자신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됨을 인정하고, 상술한 필승 패턴인 밤의 새장+밤의 깃털 조합을 사용, 이에 키클은 암흑 상태가 되기 이전에 주변 지형을 완벽히 암기하고 화살을 일정한 간격으로 박고 소리로 나이트메어를 유인, 화살이 부러지는 소리로 타이밍을 잰다. 이를 간파한 나이트 메어가 급가속으로 키클을 속여 유효타를 먹이나, 키클이 준비한 다음 수인 천연 함정 속박초에 잡힌다. 이후, 키클이 스킬을 오발시키는 '잘못의 식'을 써서 물귀신 저주조차 완벽히 봉인하고 목을 베나 이상한 형태로 재생하였고, 이상을 알아차린 히타무키와 칸제보의 추궁으로 해방된다.
- 코요우코
씨앗 마을에서 산 위에 신사를 짓고 몇 백 년 동안 토지신으로 모시던 한 쌍의 여우 마물. 그저 인간과 노는 것을 좋아해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내려와 아이들과 놀곤 했으나, 주민들이 나이가 들어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해 모시지 않게 되자, 지난 달(그러니까 히타무키가 새싹의 마을로 온 시점)에 보니 사라졌다고 씨앗 마을 어르신이 말했다. 그다지 호전적이지 않은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해서 존재만으로도 주변 마물들이 마을 가까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히타무키가 개인적으로 모시는 중. 16화에 나온 놀이터의 두 변태 꼬맹이의 정체가 이 여우 마물이 둔갑한 모습일 것이라는 떡밥이 있는데, 61화에서 에슈네가 친아버지이자 신인 제니스에게 "신이란 건 땅을 지키거나 자연을 관장하는 존재잖아?"라고 질문할 때, 이 변태 꼬맹이 둘을 비추면서 그 떡밥을 재차 조명한다.
- 세이텐[98]
생물종: 후에테
종특: 분신을 생성하는 진외신[99], 풍부한 마력
유니크 스킬: - 여의금조: 연필심 정도로 그 너비가 좁은 손톱을 길게 늘려 찌르는 스킬로, 그 좁은 너비에도 불구하고 배가를 사용한 바이마시라 셋을 간단히 꿰뚫어 죽일 위력과 사정거리가 나왔으며, 본디 분신에게 전투를 포함한 모든 걸 맡기는 후에테의 종특대로 분신들 역시 이 스킬을 쓸 수 있다.
스킬 외의 특이점: 후에테라는 종 자체가 사람을 포식하는 타입의 마물이 아니고, 이 녀석의 경우, 한술 더 떠서 동족 이상으로 대화의 여지가 있는 인간과 친해지는 것을 바라며, 분신 없이는 활동 자체가 전무한 통상 개체와는 다르게 본체도 스스로 뛰어다니기에 분신과 본체와의 구별이 더 어렵고,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100][101] 또한 손 모양도 통상 개체와는 상당히 다른데, 다른 개체들은 모티브가 된 생물인 나무늘보처럼 손톱이 길쭉하고 굵어 나무를 타는 것과 할퀴는 용도 외로는 못 쓰지만, 세이텐의 손톱은 매우 짧아서 복슬복슬한 손가락 털에 파묻혀 있기에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교한 손짓이 가능하다.
다른 네임드 개체들이 통상 개체들의 거느리는 보스 몬스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것과는 다르게, 후에테는 사람을 포식하지 않는 무해한 마물인 데다가, 나무늘보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마물답게 상당히 게을러서 그런 사회성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인간을 여러모로 닮은 세이텐은 통상 개체와 만족스러운 소통을 못 하고 소외되어, 마스라오를 친구로 삼고, 마스라오가 이끄는 바이마시라 무리와 싸우다 다친 사람들을 분신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구하는 등[102] 동족이 아닌 다른 종들과 어울리고자 했고, 인간의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해서 자신이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필하려고 한다. 사람들과 처음 대화를 나눌 때는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조차 언어구사 능력 문제가 아닌 대인경험 부족으로 인해 긴장했을 뿐이지 헌터들과 신뢰 관계가 형성되자 능숙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스라오 사건이 마무리 된 후에 마스라오의 묘석을 세워주고 장례를 치러 주는데 옷을 입었다. 일단은 샌이 사역하는 마물이라는 형식으로 샌과 동거하게 되었다. 다행히 샌이 마물술사인데다 테이밍을 하지 않은 상태로 퇴마석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상시 사역할 수 있는 마물로 3마리까지 허가되지만 시민권은 받을 수 없다고 한다.[103] 마스라오의 유언 중 하나로 세이텐이 마스라오 토벌의 공로자로 인정되면서 마을에서 인기만점이라고 한다.[104] 샌의 말에 따르면, 조만간 굿즈도 나올 것 같다고.
만약 세이텐이 작심하고 마물측 편에 서서 인간들을 적대했다면 인간 측의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다. 진외신으로 생성된 분신이 키클 같은 경험자가 아니면 구별조차 못하고 여의금조까지 쓰는데. 분신이 쓰는 여의금조 위력도 상당해서 마스라오전에서도 바이마시라 몇마리는 간단히 퇴치했으며 하데스 만과 싸움에서 라모르 개체를 다수 퇴치했다.[105] 애초에 원 생물종 후에테가 다른 마물들에 비해서 마력이 월등히 높은 마물이다. 다만, 이래봐야 전체적인 판도는 바꿀 수 없었다.[106] 여기에 인류를 지지하는 토지신급 마물들은 각 개체만 놓고 봐도 세이텐이나 마스라오 정도는 따위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강자다보니 세이텐이 개입해봤자 인류 측 인명 피해가 조금 늘어나는 게 고작이다. 오히려 세이텐이 일찌감치 적으로 등판했을 경우 네임드 둘이 연합했다는 사실로 인해 위험도가 더 높게 평가되어 더 대규모의 토벌대가 조직되었을 수도 있다.[107]
- 쇼키
생물종 : 샐러만트라
원종이 드래곤 계열 마물이라는 점과 인화 후 가드로 활동 중이라는 것 외엔 정보 불명. 같이 나온 츠치가미와 다르게 원종의 이미지도 나오지 않았다. 인간 불신 성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09] 하데스만과의 전투도 거부를 선언했으나 키클이 부탁한 작전은 거절하지 못하고 주저하다 히타무키가 재차 부탁하여 받아들인다.
레드현 카기로이 마을에서 토지신으로 숭배받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츠치가미/하데스만[110]
개체명 하데스만. 본래는 츠치가미로 불리웠으나, 마을을 떠난 후 포네가 하데스만이란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
원종인 라모르는 발톱이 크게 발달하고 목 주변에 털을 두르고 새끼 멧돼지 같은 줄무니가 있는 몸을 한 거대 두더지 마물인데, 하데스만의 마물형태가 나오지 않았으나 인간형 역시 목 주변에 풍성한 털과 얼굴 윤곽 근처 부분부터 원종과 비슷한 형태의 무늬가 나있다.
카보크 마을의 전 토지신이었으나 20년 전 세계수의 천벌에 의한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쫓겨났지만 어째선지 카보크 마을과 쿄보크 마을 중간의 상엽 옛길에 살고 있었다. 이를 과거에 집착하는 것으로 본 포네가 풍푸쿠가 자립할 수 있게 되면 결혼해서 멀리 떠나자고 약속했으나, 포네의 사망을 계기로 카보크를 응징하기로 한다.
- 키무지나[111]
생물종 : 마나구마[112]
하데스 만의 부하인 네임드 마물.
덥수룩한 털을 가진 라쿤계 마물인 원종과 다르게 사람만한 덩치에 사족 보행을 하며, 드릴 같은 끝을 가진 촉수를 가졌다. 눈 주변에는 자연물로 추정되는 가면 같은 것[113]이 달려있으며, 샌과 세이텐의 전투에서 파괴되었으나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포네의 죽음을 몰래 조사하던 현경들을 협박해 진실을 추적하는데 협조하는 대신 결과에 따라 카보크 마을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이들을 포박해 끌고 간다. 하데스만이 읽어온 과거 정보를 보곤 분노, 카보크를 공격하는데 적극적으로 찬성했고 이를 막아서는 여경의 마나를 흡수해 카보크 마을 유력자들의 계수 기념물 근처에서 뒷풀이 현장을 지하에서 급습한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양 흙먼지가 솓구치는 연출과 다르게 땅이 꺼지는 기술이었으며, 목표로 한 유력자들을 데리고 은신처로 돌아가 시간마법을 쓰기 위해서 한 명도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보를 빼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건지 지상에 남은 마을 주민들은 부하 마물들을 시켜 습격한 결과, 다수의 사망자를 포함 인명 피해가 났다고 한다. 이를 본 키클은 고령자를 집중적으로 노렸으며, 불심검문에 걸렸을 때 얻은 정보를 토대로 츠치가미가 최근 시간마술사들을 확보, 페르의 사인을 알게 되었다고 추측했고 이를 들은 쇼키는 그동안 박해 받았던 분노가 페르의 사망을 계기로 폭발, 죄 지은 세대의 업보를 치르고 있다고 분석한다. 치카에루의 평가에 따르면 태도는 거칠지만 가족에게는 상냥하다고 하는데, 가족을 해친 샌을 죽이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 죽일 수는 없으나 죽지만 않으면 된다며 수액이 나오는 나무에 연결해 마나를 착취하여 부하들을 늘리는데 써먹는다. 치카엘의 일기에 따르면 하데스만을 따르는 마물들 사이에선 장남같은 존재라고.
하데스만의 부하 중에 가장 지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 녀석으로, 마스라오처럼 상대의 무장, 사용하는 스킬 등을 근거로 직업을 유추하고 적합한 작전을 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겉보기와 다르게 마력형 마물로 공격에 사용하는 식물들도 진짜 식물이 아닌 마력으로 만든 것이다. 가드들의 추적엔 하나바타, 노마, 코인의 우등생 팀을 상대하여 마력에 취약한 하나바타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하고, 뒤이어 싸운 노마도 꽤나 고전했지만 하나바타로 협박해 이기긴 한다. 그러나 노마가 흡수의 식을 항상 걸고 있음을 모르고 마력 배터리로 삼은 것 때문에 코인의 적절한 기습 선빵으로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제압되고 호안카의 간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칸제보우가 방생한 마물사 하곤이 새로운 마물로 복수하려고 한 대사 아래로 키무지나가 비쳐진다.
이후 키무지나와 다른 사람들 일행을 발견한 하곤이 괜히 휘말려서 길을 잃은 일반인인 척 하고 접근하여 죽이고 사령술로 지배할 꿈꿍이를 품었으나, 이미 시간마법에 의해 포네를 살해한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고 있던 호안카와 키무지나가 하곤을 알아보았고, 그 즉시 키무지나가 찾았다는 독백과 함께 웃으며 나무덩굴로 하곤을 포박해 제압한다. 그리고는 하곤이 어떻게든 살기 위해 겉치레로 거짓말하며 반성했다는 둥 용서해 달라는 둥 외쳐대는 가운데, 이 이상 마나를 쓰면 위험하다며 자신을 말리는 호안카에게 어차피 사람을 죽인 마물은 가드들이 반드시 토벌하니까 하데스만이 마을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자신 또한 언젠가 죽을 예정이고,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의미 있게 쓰고 싶다면서 호안카에게 지금까지 거칠게 대한 것을 사과한다. 그리고는 남은 마나를 사용해 새로운 스킬을 사용, 나무 덩굴을 조작해 하곤의 머리와 몸에다 찔러넣더니 하곤의 찢어지는 단말마와 함께 그 얼굴의 모든 구멍에 덩굴이 뚫고 튀어나오면서 목이 비틀리는 등의 끔찍한 형상을 만들어, 최종적으로는 아예 몸 자체가 나무와 융합되어서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과 함께 나무로 살아가게 만드는 처벌을 내린다. 그리고는 어떻게든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자신의 마나를 빨라는 호안카의 말에도 더 이상 마나를 흡수한 힘도 없다면서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 호라이곤
생물종 : 호라고모리
키무지나가 현경들을 끌고 간 하데스만의 은신처에서 나타난 도롱룡? 우파루파?형 마물의 네임드. 포켓몬 플라이곤도 모티브로 보인다.
1인칭을 나님[114]로 부르거나 칭찬받기 위해 잡혀온 현경들에게 차를 내놓지만 입에 막혀 있으니 항문으로 먹이려는 등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 사건의 진상을 보고 공격의사를 내보이다가도 무고한 시민들을 지키려는 여경의 모습에 카보크 공격을 반대했으나, 결국 공격을 막지 못하고 치카에루로 추정되는 기척과 함께 마을에서 떨어져 하데스만의 감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드들이 추적해왔을 때는 히타무키와 토키싯코를 상대하여 둘 다 제압했지만, 차마 죽이지 못한 채 가드들에게 하데스만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한다.
생김새 답게 물을 이용한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상대의 심리를 읽는 특수 능력도 가지고 있지만 상대한 둘이 모두 지독한 발컨[115]이라 읽으나 마나해서 살짝 고전했다[116]. 반대로 말하면 치밀한 사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공격을 기본으로 하는 키클에게는 강적이었을 듯.[117]
- 치카에루[118]
생물종 : 인파이어
하데스가 자신이 읽어온 과거 영상을 공유할 때와 카보크 공격 결정에 반발한 여경이 저항할 때 실루엣으로 등장한 세번째 부하. 각 에피소드 타이틀 표지에 실린 포네에게 문자를 배워서 썼다는 일기[119]로 보아 타 네임드들보다 어린 개체로 추정되었으나 하데스와 만난 순서는 호라이곤보다 빨라서 호라이곤을 막내로 취급한다.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일기에 카타카나나 한자가 섞이기 시작하며 단어의 활용도 기본형에서 벗어나 다양해지는 걸로 보아 처음 일기는 꽤 오래전 일기였던 듯하며, 작 시점에선 세이텐 수준으로 능숙하게 말을 한다. 하데스와 키무지나가 카보크를 공격할 당시 은신의 투구가 해제되었을 때, 거대한 마력원이 4개 감지되었으며 가까운 게 두 개[120]라는 언급으로 볼 때 카보크 습격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것은 불명. 하데스만과 키무지나의 전투에서 패배를 직감한 샌의 명령으로 탈출하다 힘이 다해 쓰러진 세이텐을 구해줬으며 헤모테츠와 비타민C가 함유된 음료를 권하며 가족들에겐 상냥한 아이라고 키무지나를 옹호하지만 세이텐이 샌이 그 가족을 죽였다고 말하자 침묵하며 음료만 마신다. 자신의 피를 매개체로 상대를 회복하는 능력을 가졌으나 회복 효율이 낮고 시전자가 빈혈에 걸린다는 약점이 있다. 일기에 따르면 뭔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하데스만이 지성을 줄 때 저항하였기에 힘을 써서 강제로 주입했다는 떡밥이 있다. 또한 최초로 등장한 여성형 네임드로, 마물인 상태로 사람과 비슷한 체형을 하고 있다.
- 칸제온
생물종: 부유 손
사망했던 칸제보우의 사령과 부유 손 상태의 칸제보우의 영혼이 다시 융합하면서 변이를 일으켜 만들어진 네임드. 원래의 부유 손은 그냥 손 형태의 영체일 뿐이지만 이쪽은 하반신이 없고 상반신 뿐인 형상의 거대한 유령의 형상을 하고 있다. 손만 해도 사람만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에다가 평소에는 합장을 하고 날개옷을 두른듯한 모양까지 하고 있어 신령같은 느낌을 준다. - 장천: 접촉만으로 체력과 마나를 흡수하는 부유 손 특유의 능력의 강화판 스킬로, 영체 상태인데도 손바닥 치기에 의해 물리공격으로 데미지를 입히면서 그와 동시에 한순간에 체력과 마나, 기까지 거의 다 빼앗아 버린다. 또한 죽을 듯한 한기까지 딸려온다.
4. 마을 사람
4.1. 에노메
성우는 오오쿠보 루미.
길드의 여성 접수원.
미인이며 이해심도 많고 자상한 성격이다. 토키싯코가 키클에게 전화로 가드 중 누가 가장 취향이냐며 귀찮게 하자 키클은 "많은 여성을 침묵시키는 마법의 주문"이라며 에노메의 이름을 댄다.
키클도 고생이지만 에노메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상 혼자 길드를 운영하고 있었다. 키클도 "원래 에노메씨 혼자하는 게 비정상이었다"고 언급한다. 냠냠 다람쥐는 청소 담당이고 에슈네는 학교 끝나고 도와주는 게 다다. 11화에서 그를 원인으로 피로가 쌓여 쓰러지기도 한다. 11화에서 레스미스가 와주기는 했으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
31살이며, 히타무키가 나이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외견상으로는 더 어려보이는 듯 하다. 2권 부록에서 레스미스가 유출하는 프로필에 의하면 163cm 57kg 103J컵-64-02다. 하나바타 버금가는 큰 가슴을 갖고 있으며 허벅지도 굵은 체형이다.
에슈네라는 11살 딸이 있는 유부녀다. 남편이 에슈네가 생기고 얼마되지 않아 떠난 이후 얼굴도 소식도 없어서 거의 미망인 취급이다. 6.5화에서 "(이성과 접촉이)12년 만이다"라고 독백하는데 에슈네가 11살이니, 에슈네를 임신했을 때 이후로 한번도 이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된다.
36화의 언급을 보면 키클과는 키클이 메부키에 온 10살 때부터 10년간 알고 지냈으며 키클의 진가를 알아봐주는 몇 안되는 이해자이다. 키클은 에노메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데, 에노메는 키클을 철저히 가족같은 동생으로 여기고 있다. 후새드. 키클을 전혀 이성으로 인식하지 않으며 본인의 성적 매력에 대한 인식도 낮아서 본의 아니게 키클에게 크나큰 번뇌를 선사하곤 한다.
이후 바닷가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에노메의 어머니, 테스 노스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는 하프엘프이고 아버지는 순혈 엘프다. 그런데 "그 애들(에노메, 에슈네)은 또 특별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에노메는 단순 혼혈이 아닌 듯하다. 노마가 요정족은 수명이 다르다고 언급하는데 에노메는 31살이 믿기지 않는 동안인데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31살의 딸을 뒀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비주얼인 것을 생각하면 핏줄 때문일지도.
나중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에노메의 남편은 흑마법사 길드의 신 제니스이며, 제니스의 딸인 에슈네는 반여신이고, 제니스의 인자를 받은 에노메 또한 반여신이라고 한다. 신으로의 담당분야는 모녀애 중 모성 쪽인데, 딸 쪽 언급으로 보면 에노메 역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더 이상의 노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4.2. 하나바타 집의 메이드/집사
4화에서 첫 등장. 6권 부록에서 이름이 공개된다.리안 빅토르: 성우는 아마노 사토미. 양갈래 머리 메이드
클라라 시크: 성우는 이나세 아오이. 하나바타의 광화시 사진을 갖고 있던 단발의 흑발 메이드
하운즈 스튜어트: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콧수염이 있는 집사
라니 우드맨: 성우는 오오노 토모히로. 왼쪽 눈에 두 개의 상처 흉터가 있는 흑발 집사
전부 하나바타 덕후들이다. 그 정도로 아낀다는 걸 하나바타는 모르는 듯. 또한 노킨스 일가 못지 않게 하나바타와 키클의 연애라인을 적극 지지중이다.
4.3. 에슈네
성우는 쇼지 유유.
에노메의 11살 외동딸.
키클을 매우 좋아하며 애정공세를 퍼붓는다. 이를 에슈네가 자신을 이성으로서 좋아한다고 오해한 키클이 에슈네를 타이르다 부정당하고 수치심을 느낀다. 이 일은 후에 진짜 이성으로서 키클을 좋아하는 하나바타의 공세를 키클이 '그럴 리 없지'라고 넘겨버리는 원인이 된다.
에슈네가 키클을 따르는 이유는 키클이 자신의 새아빠가 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121] 친아버지는 얼굴도 모르는 상태이고[122] 11화 이후부터는 아예 키클을 "아빠"라고 부르고 있다.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영리하다. 종종 엄마 대신 길드 접수원 업무를 맡으며,[123] 엄마인 에노메를 키클과 이어주기 위해 이런저런 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엄마가 피로로 쓰러져 앓고 있을 때 키클을 유혹할 만한 옷으로 갈아입혀놓거나, 온도계를 일부러 숨겨서 키클이 직접 에노메의 열을 재게 만들었다.
유전인지 발육상태가 11살이라고 믿기 힘든 수준이다.[124] 단행본을 보면 에노메가 열이 났을 때 체온계를 숨긴 위치도 가슴골 속이다.
발육상태가 빠른 이유가 신인 아버지의 영향이라고 키클은 추측하는데 정작 에노메도 초등학생때 (육체적으로)성숙했다. 할머니의 몸매도 우월한 것을 보면 신인 아버지와 상관없는 외가쪽 유전으로 보인다.
60화에서 친아빠 제니스와 재회하며, 여기서 밝혀지는 그녀의 부계 혈통은 무려 흑마법사들이 믿는 파괴와 지식의 신 제니스로 즉, 에슈네는 반신이었다는 것이다.[125] 하지만 아빠를 무지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25다리를 걸친 바람둥이라 엄마 곁에서 2만km이상 떨어지라며 윽박지른다.[126] 에노메에게서 어느정도 들었는지 자신의 아버지가 신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상태이며, 적어도 제니스의 여성편력이 전적으로 그만의 잘못이 아님을 이성으로는 이해하고있지만 마음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127]
부녀간의 진중한 대화에서 밝혀지길 에슈네는 모녀애 중 딸의 사랑을 담당하는 반신이라고 한다. 또한 더이상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인간으로써 완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앞으로 성장함에 따라 늘어나는 마력과 신의 신성이 충돌을 일으킬 것이라고 한다.[128] 나중에 길드원이 아닌 가드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키클과 에노메는 극구 반대한다.[129]
왼손잡이로 추정된다. 길드 사무실 내에 컴퓨터가 있는데, 마우스를 사용하는 손이 왼손이다.
4.4. 레스미스 케어
성우는 유우키 코즈에.7화에서 첫 등장.
꼬마 오니족 출신의 여성.
이름의 유래는 '부주의한(careless)'+미스(miss)'로 추정.
본래는 간호사였으나, 자꾸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 잘리고[130], 에노메의 길드에 취업했다. 그리고 길드에서 현재진행형으로 말썽 중이다.[131]
종족 특성인지 극중 등장 히로인들 중 신장이 가장 작으며[132] 더불어 최고 빈유다.
샌 호시를 껄끄러워 하는데 샌 호시의 가슴이 큰 탓에 빈유는 종족 특성이라고 말하지 못하기 때문
부덕의 길드 등장인물 중 가장 요리를 못한다. 먹으면 옷이 터져나가는 메이데나,토키싯코,하나바타 3인방의 요리실력이 별 1개 인데 비해 레스미스는 해골 5개. '그녀의 생성물은 언젠가 누군가를 죽인다.' 고 한다.
4.5. 리리 로지로 & 유린 기무코
메이데나와 같은 학교 친구이다. 흰머리가 리리, 검은 피부의 검은 머리가 유린.둘 다 남자를 본 경험이 없는 순수한 성격으로 외부에서 남성인 키클과 퀘스트를 하고 있는 메이데나가 조숙한 척을 하자 둘이 감탄을 한다.
그러나 6권 사이드 스토리에서 알고보니 둘은 커플이었고 이미 갈 데까지 간 것으로 나온다. 고양이혼이 들어간 메이다나를 "제령의식"이랍시고 둘이 함께 여기저기 억지로 애무하고 결국 놀란 고양이혼이 빠져나온다. 같은 권 42화에서 메이다나가 "여자끼리 그러는 것은 익숙해졌다"고 한 것이 이것 때문이었던 것. 고양이혼이 빠져나간 메이다나는 의식이 없었던 척 한다.
4.6. 트루 노킨스
성우는 오오토마리 타카키.하나바타의 아버지. 노킨스 스포츠라는 장비품 브랜드의 사장이다. 4화에서 노킨스 광고에 나오는 모습이 등장하며 20화에서 하나바타에 의해 언급만 되었다가 47화에서 첫 등장한다.
대단한 강자이며 이름이 트루와 무기가 망치+번개 속성인것을 보아 토르가 모티브인듯. 일을 병행하느라 토벌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강함으로는 초일류였다고 한다.[133][134] 다만 호탕하고 인간미 넘치는 성격으로 널리 사랑받는 토르와 다르게 엄중한 외모 탓에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을 정도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서워한다고.
1년 전 키클이 파티에서 오해를 받고 쫓겨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며 키클을 매우 호의적으로 여기고 있다. 농담이라지만 아버님이라 불러달라고 장난을 칠 정도로 호의적이다.[135]
20화의 하나바타의 언급으로는 "할아버지에게 일을 물려받은 작년까지 전사로 일했다"고 했던데다 47화에서 1년 전을 "가드였던 시절"이라고 언급하고, 키클에게 일을 맡기는 것으로 보아 가드는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은퇴한 마당에 다시 일하기 싫다는 단순한 이유로 마스라오 사냥에서 빠진 건 아니다. 일단 너무 명백히 강한 탓에 마스라오 무리가 그 위험성을 바로 알아보고 도망치니 싸움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게 첫째 이유고, 키클에게 일을 맡기면서 모든 일을 해결하면 자신을 아버님이라 불러달라는 걸 보면, 사위로서 눈독 들이는 키클이 공적에 비해 무시 당하니 그 평판을 개선할 기회를 주고 사위로 삼을 명분을 얻겠다는 것이 둘째 이유다.
마스라오 토벌 성공 다음 날, 자신의 저택에 마스라오 토벌에 관해 보고할 겸 마스라오의 유언대로 부탁하고자 키클이 찾아오자, 긴장을 풀어주게 농답한답시고 "허니문에 따라간다"는 문구와 함께 자연스럽게 웃는 자신과, 부담스럽다는 티를 팍팍 내며 뒤를 흘겨보는 키클-하나바타 부부가 그려진 만화 '이런 장인은 싫어'를 보여준다. 이후, 딸이 위기에 빠질뻔 했지만 키클의 활약으로 딸도 무사하고 좋게 해결된 것에 대해 아주 좋게 생각하는지 대놓고 키클에게 일가가 좋게 생각한다 어필한다.[136]
다만 키클에게 좋은 인상을 가진 것은 좋으나 그 호의가 부담스럽거나[137] 자잘하게 간섭이 많아서[138] 키클이 이런 장인은 싫습니다 라고 태클을 걸었다.[139]
키클과 하나바타의 아이가 생긴다면 키쿠라고 지을까라고 생각했다. 하나바타 집안이라 꽃에 관련된 이름이었으면 좋겠고, 키클의 이름에서 국화(菊 키쿠)가 연상이 되어서이다.
4.7. 히타무키 팬(임시)
성우는 오오토마리 타카키(채소가게), 오오노 토모히로(옷가게), 테즈카 히로미치(정육점).메부키 마을의 채소가게, 옷가게, 정육점(수인) 3인조. 키클의 평가로 딱 봐도 나오는 쓰레기 력이라고 한다. 옷가게는 그렇다 쳐도 채소 가게와 정육점이 히타무키에게 권하는 건... 이후에 히타무키가 수영간다고 하자 옷가게 주인이 학교 수영복에 니삭스를 권해준다. 키클 왈 딱히 보호해주지 않아도 강하게 살 사람들 아닌가 할 정도...
4.8. 호안카 고요 & 울스 페이트
그린 현 경찰 소속 신참 여경과 시간 마법사.포네 사망 사건에 의문을 품은 울스가 징계를 각오하고 발뺌용으로 최저한의 형태만 꾸미기 위해 신참인 호안카를 끌어들어 시간마법으로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중이었으나, 츠치가미의 부하와 조우해 납치된다. 원래대로라면 마력이 부족해 제대로 과거를 돌아보지 못할 것을 츠치가미의 마력과 배려로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진실에 분노한 네임드들이 카보크를 습격하기로 결의하자 호안카는 네임드들의 배려도 거절하고[140] 무고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다[141] 키무지나의 마력 배터리로 쓰이게 된다. 울스는 여전히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울스의 이름은 과거를 돌려본다는 점을 감안하면 운명의 여신들 중 과거를 담당하는 우르드로 추정된다. 또한 시간 마법사 설정상 40대 이상으로 확정되었다.
호안카의 이름은 보안관(호안칸)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4.9. 씨앗 마을
- 촌장
- 마을경비 3인방
인간, 수인, 소귀족으로 편성되어 있다.
- 정식집 할머니
푼푸쿠가 연어구이, 자루소바, 가츠동, 햄버그 정식을 먹은 뒤에 저글링 한 번으로 퉁 치려고 하자 얄쨜없이 구속하여 노예상에 팔아넘기려고 했다.
4.10. 카보크의 유력자들
중년에서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인물들로[142] 겉으로는 자계의 날을 반성하여 계수의 섭리를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나, 마을의 수호신인 츠치가미에게 책임을 전가해 추방하고 누명을 씌우고 있는 쓰레기들[143] 이후 포네의 죽음도 이들이 얽혀 있다는 의혹이 나왔다. 계수제 종료 후 뒷풀이를 시작하려던 순간 복수를 하러온 네임드들의 습격을 받아 지하 100m로 떨어지지만, 츠지가미와 네임드들은 이들을 심문할 생각이라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20년전 추방시킨 츠지가미가 남들보다 먼저 맛본 지옥의 첫맛은 어떠냐며 인사를 하자 리더격이 마치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라며 감동적인 재회인 마냥 반갑게 대했다. 20년전엔 계수의 심판을 못막았다고 추방시켜 놓고 그렇게 리더격이 애걸복걸하려던 차에 유력자들 중 나이가 많은 유력자는 츠지카미를 보고 어째서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냐고 소리치고[144][145], 츠지가미가 포네가 죽으면 자신의 신성이 사라져 약체화 할줄 알았냐고 반응하자 리더격이 당황해 하며 포네 일은 사고였을 뿐이라고 해명하자 츠지가미가 어떻게 지금의 대화로 아무도 모르는 포네와 자신의 관련성에 의문을 가졌냐며 묻자 말문이 막힌다. 이후 츠지가미는 더 조사를 해야겠다고 키무지나에게 이들을 구속하여 왕자의 곳간으로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이렇게 끌려가던 중에 샌과 세이텐이 이들을 구해내고, 자신들을 지키려는 세이텐을 마물이라 비난하다가 지켜준다는 걸 알자 손바닥 뒤집듯 매달리는 쓰레기 같은 모습을 보인다. 샌이 분전하여 이들을 지키려고 했으나 무리였고 샌이 쓰러지면서 유력자들은 츠지가미에게 전부 잡히고 진상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끌려간다. 이에 샌이 세이텐을 도주시키자 잡혀 있는 모든 이들이 마물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며 세이텐을 다시 불러들여 싸우게 하고 센도 근성이 없다며 빨리 일어나 자신들을 지키라며 비난한다.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구원을 부르고자 보냈을 가능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자신들의 안위 하나만에 급급하는 쓰레기 같은 면모가 보이는 대목. 또한 츠치가미의 강함은 본인들이 더 잘 알면서 한 명의 헌터에게만 모든 책임을 덮어 씌우고 비난하는 모습으로 츠치가미가 추방될 당시 자신들이 개발한 과학병기를 파괴하고 생산조차 막아버리는 세계수의 강함을 보면서 츠치가미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비난하여 추방시킨 괴거의 모습과 동일한 행태다. 이로인해 동질감을 느낀 츠치가미가 죽이지 말 것을 지시함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샌의 목숨을 구해준 격이 되었다.
키클은 카보크 주민들은 츠치가미가 멀리 떠났다는 전승을 퍼트린 것과 반대로 침공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모습에 이미 츠치가미가 주변에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그럼에도 츠치가미가 듣던 말던 서슴치 않고 악담을 퍼트리고 있다는 걸 근거로 카보크에서 사실 츠치가미를 칠 준비를 해놨다고 추정했으며, 직후 츠치가미 토벌대가 등장하며 이는 사실로 드러난다. 즉 여태해온 것이나 마을의 행태가 일시적인 분노나 원망으로 시작된 오해를 거짓말로 유지해 온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츠치가미를 희생양으로 삼아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웠고 이를 진실로 만들려는 수작질이었던 것.
최신화인 85화에서 이들의 추악함이 드러나는데, 20년전 자계의 날, 이들은 츠치가미를 전혀 믿지도 않고 있으면서도[146] 계수의 심판으로 부터 지켜달라고 츠치가미에게 부탁을 했고 츠치가미는 더 이상 신앙심을 얻지 못해 힘이 쇠약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1차 계수의 심판을 막아냈다. 심지어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지켜냈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만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왜 자신들의 재산까지 지켜내지 못하였냐며 츠치가미를 비난했고, 심지어 당시 계수의 심판으로 인해 힘을 소진하여 지쳐있던 츠치가미를 지금이라면 토벌할 수 있겠다며 죽이려고 하였다. 결국 그로 인해 츠치가미는 카보크의 인간들에게 살의마저 느끼게 되고, 츠치가미는 결계석에 인한 두통을 느끼게 되어 마을에서 도망치게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147][148] 심지어 아직 츠치가미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게 포네 때문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자신들이 세뇌에 가깝게 키운 원더를 이용해[149]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로 원더의 손으로 포네를 죽이게 만들었다. 게다가 자신들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원더를 이용한 이유조차 경찰등에 의해 자신들이 혐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였다.
하데스만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이들은 계수의 분노가 내려지기 전부터 새로 생긴 쿄보쿠와 교류를 우선하는 등 츠치가미의 은혜를 무시해 온 후안무치한 이들임이 밝혀진다. 츠치가미의 은혜를 기억하는 당시의 노인[150]이 직접 츠치가미에게 떠날 것을 권유하며 이들의 행태 자체가 큰 걱정이라고 한탄할 정도.
다수의 인물들에게 M자 탈모가 있다. 이중 일부는 츠치가미의 회상에서 모발이 풍성했던 것으로 나온다.
4.11. 카보크 소속 경찰 2인조
축제날 근무 중인 카보크 마을 소속 경찰들. 축제를 돌며 수상한 이들을 찾고 있다가 무기를 숨기고 있던 키클이 지레 찔려하자 연행해간다. 검은 머리의 선임은 말이 별로 많지 않으나 후임은 금발에 껄렁껄렁한 태도, 여성들을 성적으로 평가하면서 선 넘은 섹드립을 마구 해댔기에 조사를 받던 키클은 이 놈을 풀어놓는 게 더 위험한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5. 신
세계수에 가지마다 마을인지 성인지를 만들어놓고 사는 모습이 나왔다. 신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사용하는 성씨도 없다. 그들의 이름이 곧 그들의 존재를 가리키는 말이며 이름 자체가 성씨이자 이름이기 때문.- 제니스
파괴와 지식을 관장하는 신으로, 흑마법사들이 추종하는 신이다.[151] 가드들이 사용하는 모든 스킬을 만든 장본인이며[152], 후술할 바람둥이 성격이 생기기 전 까지는 인간의 문명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노마에게는 직접 위장용 마법 '디가이스'를 넣어주었다.[153]
60화에 밝혀진 바로는 종종 언급되던 에노메의 남편이었다. 지금까지 등장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는데 25다리를 걸치다가 재판소에서 10년간 여성에게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다 등장을 시점으로 풀렸다고 한다.
하늘에 대한 인간의 신앙심이 의인화된 존재. 즉, 무생물에 신앙심이 모여 탄생하게 된 존재다.[154] 과거에는 인간들의 하늘에 대한 신앙심이 높아 말 그대로 전지에 한없이 가까운 강대한 존재였지만, 사회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에 정당성을 주장하고자 자신들이야말로 제니스의 자손이라 주장했으며[155], 인간의 신앙심에서 비롯된 존재라 그러한 전승 또한 제니스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제니스=바람둥이라는 이미지가 생겨 경파한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단행본 부록에 따르면 제니스의 인격형성은 대부분 인간의 상상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바람둥이 기질은 "바다에게 파도치지 말라."라고 하는 것 만큼이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156] 거기다 신앙심이 많이 떨어진 지금은 자신의 가족들의 위기조차 모를 지경으로 약해졌는데 신앙의 부정적인 결과인 바람둥이 성격은 그대로 남아버렸다. 한 마디로 여성편력은 전적으로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인간들의 욕심에 의한 결과라는 것. 이를 들은 키클은 자신도 인간인지라 마냥 욕할 수만 없다며 그를 비난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속표지 Q&A에 따르면 바람둥이 속성은 있었어도 문어발로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집적거린 적은 없었으며, 에노메가 태어난 후에야 25다리를 걸친 것은 이유가 있고 언젠가 밝혀질 거라는 떡밥을 남겼다.
이후 자신의 딸인 에슈네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데, 신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고민하는 에슈네에게 에노메와 함께 '모녀애'를 관장하는 여신들로 신봉자는 자신이라고 한다. 또한 무구한 세월을 살아오면서 낳은 딸은 오로지 에슈네뿐이었으며, 그 덕분에 에슈네는 자신이 적당주의로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을 받아 태어났다는 사실에 안심한다. 그리고 10년간 떨어져지내면서 심사숙고한 결과 자신은 인간들에게 좋은 일도 많이 해주었지만 그 이상의 죄도 많이 저질렀기에 에슈네와 에노메에게 작별을 고하러왔음을 알려준다. 떠나기 전 앞으로 에슈네에게 찾아올 육체의 성장기와 그 성장을 억누를 신성의 충돌로 체내의 마나가 흐트러질 수 있어 에슈네 전용으로 방어스킬까지 포함된 기전을 선물해주었으며, 그렇게 가족상봉 이틀만에 다시 마을을 떠나버린다.
하늘이 의인화 된 존재에 벼락을 무기로 다루는 데다가 외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여성편력이 심하고 덜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점에서[157]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로 추정된다.
- 페니자스크
재생과 창조를 담당하는 신조로, 백마법사들이 신봉하는 신. 상술한 제니스와는 반대로 원래부터 존재했던 생명체가 신으로 거듭난 존재의 예시로 언급되었다. 전승상 모든 마법의 창조주라는 제니스도 백마법을 쓸 줄 알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고의로 이를 인간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숨기고 있었으나 페니자스크가 자신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멋대로 인간들에게 백마법을 전승시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제니스와는 사이가 안좋다는 모양. 과학의 발달로 신앙을 잃고 개념으로의 추종대상으로 전락하며 신격 대부분을 잃어버린 제니스와 다르게 백마법의 위상은 여전하다보니 여전히 교단의 영향력이 강한 만큼 신격을 상당 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츠치가미 에피소드 진행 중 77화에서 갑자기 인간에 대해 매우 화났다며[158] 7월 7일(오늘) 7시부터 한동안(이쪽에서의 한 달간 어디선가 며칠간) 전세계의 인류에게 성흔을 박탈하여 백마법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신벌을 통보한다.[159][160]
- ???
제니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세계수로 추정되는 나무에서 뻗어나온 가지에 꿰뚫려 묶여있던 존재. 제니스가 에노메&에슈네 모녀를 주시하고, 페니자스크가 메이데나를 주시하는 것처럼 이 자는 키클을 주시하며[161], 10년 전에는 키클을 돌봐달라고 제니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제니스가 25각 관계가 들통나 접근금지형을 받은 탓에 무의미했지만.
70화에서 페니자스크 여학원의 선생이 자계의 날 수업자료로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데 이자가 묶여있는 나무와 똑같은 나무 사진이 나온다. 또한 제니스로부터 쓸데없는 짓을 벌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를 보아 계수 본인이거나 혹은 계수와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존재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특례로 메이데나를 헌터로 등록시켜 키클의 제자로 보냈다는 것 역시 쓸데없는 짓으로 볼 수 있고, 총애를 내린 메이데나를 관찰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여태 직접적 등장 없이 신수형 도안이나 심볼로만 등장했던 페니자스크의 인간형 모습일 가능성도 존재한다.[162][163] 토지신이라 불리며 인간들의 신앙을 받는 마물조차 인간화갸 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신이라 불릴 정도인 페니자스크에게도 인간체가 있을 게 분명하기 때문.
6. 기타 인물
- 테스 노스
38화에서 첫 등장. 브루현 후우로우 해안에 있는 오오시오 온천 여관의 여주인이며 에노메의 어머니이자 에슈네의 할머니다. 본인은 요정족 혼혈이며 남편은 순혈이라고 한다. 31살 딸을 뒀으니 성인이 되어서 낳았다면 최소 51은 됐을 텐데 매우 동안이다. 에노메와 외모도 성격도 비슷하며 만만치 않게 가슴이 크다. 야한 쪽으로는 상상력이 풍부한 것도 비슷하여 키클 일행이 온다고 연락을 취했을 때 (오해의 여지가 있게 전하긴 했지만) 야한 쪽으로 받아들이고, 미셰리가 키클에게 달라붙을 때도 어머어머 하면서 열심히 보고만 있어서 키클이 "좀 말려봐요!!"라고 소리지른다. 스스로의 성적 매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마물이 몰려오는지 테스트 삼아 수영복을 입고 나갔을 때도 스스로 "칠칠치못한 몸"이라고 매우 저평가했으며, 키클이 떠날 때는 "어머니로서"라며 키클을 가슴에 껴안지만 키클은 이성으로 인식한다.
- 호쵸 하츠도리[164]
64화에서 등장한 키클의 은사 중 한명으로 닌자, 닌자로서 오랜 시간 살아온 만큼 의심이 많으며 성격이 삐뚤어져 있다.[165] 손녀인 잔조가 대놓고 성격파탄자라고 말할 정도. 키클이 알고 있는 이상한 수박깨기를 가르친 것도 이 사람.
키클의 수행 요청을 받아들이긴 했으나 키클이 요청하는 살기를 지우는 방법에 대해선 불가능하다고 일축한다. 애초에 키클의 감정을 부술 작정으로 오랫동안 학대했는데도[166] 실패한 것인데다, 키클이 적을 생각하는 상냥한 마음 자체도 상대에게는 살기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한다.[167] 하지만 신체적으로는 아직 더 성장의 여지가 있다며 다른 수행을 하기로 한다. 일반적인 닌자의 석화보다 빠르고 축지를 연속으로 쓰면 더 빨라지지만 축지를 쓸때 근육을 혹사하므로 연속으로 쓰려면 4-5m에 한번씩 잠깐 멈춰줘야 하는데 이 사이의 인터벌을 최소화해 축지를 상시로 펼치는 연습을 하게된다. 무기술에 할애하느라 체술쪽은 못 가르친 게 좀 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축지의 상시화 이외에도 가르칠 게 몇가지 더 있는 듯하다. 이후 잔조들과 거리가 멀어지자 다리를 못 움직이는 키클이 빨리 잔조들에게 가야한다고 외치자 왜 그러냐고 묻는데 그 내용을 듣고는 키클을 동정한다.[168]
나중에 밝혀지길 처음에는 혹사시킨 이유가 비뚤어진 성격 반, 마력도 못 쓰는 애가 굳이 가드란 위험한 직업이 되겠다고 무리하는 거 포기하게 만드는 것 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가혹한 수련을 받던 키클에게 어느 날 자다가도 누가 접근하면 반사적으로 공격하는 습관이 생겼고, 이 때문에 녹초가 되어 잠든 자신을 안쓰러워 하며 머릴 쓰다듬으려 한 잔조를 마운트 자세로 제압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 때 난 소리 때문에 달려온 호쵸는 키클이 자기 손녀를 덮치려 든다고 오해해 격분하며 달려들었지만 자신의 사각에서 날아온 키클의 돌려차기가 얼굴에 정확히 꽂혀서 기절했고, 그 후에는 혹사시키는 이유가 배배 꼬인 성격과 키클에게서 느낀 싸움의 재능을 키우겠다는 욕심, 자신에게 감히 치명타를 날린 제자놈을 죽이겠다는[169] 원한 셋으로 바뀌었다.
[1] 나중에 나온 호쵸를 생각해보면 그나마 낫긴 하지만, 단행본에서 작가가 묶어서 평범하게 나사가 빠졌다.고 언급한 걸 보면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다.그게 평범으로 퉁칠 레벨인가는 둘째치고.[2] 윌리엄 텔(빌헬름 텔) 역시 석궁을 무기로 썼다.[3] 후에 하나바타와 키클도 비슷한 대화를 하는 게 나온다.[4] 노마가 회피거미 전까지 마물을 접해본 적이 없는 상태였을 정도다.[5] 참고로 이런 점은 어찌보면 코인 론리바스와 비슷하다.[6] 일단 밤의 새장의 암흑 상태는 안팎의 모든 '광원'을 무효화하는 것이라 발광열만 느껴질 뿐 시각적 정보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그대로이며, 발광용 마법 하나만 보고 데려온 메이데나는 그대로 짐짝으로 전락, 그리고 3차 토벌에서 나이트메어 역시 암흑 상태에 걸려 시각적 정보가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마찬가지라 청각에만 의존해서 사냥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키클은 암흑 상태가 되기 이전의 지형을 완벽히 암기하고 화살을 일정한 간격으로 박고 소리로 나이트메어를 유인, 화살이 부러지는 소리로 타이밍을 재서, 속박초라는 천연 함정으로 잡는 방식으로 파훼했다.[7] 한국판 22세. 원판 기준 생일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빠른 생일인 키클보다 1살이 더 많기 때문에 가드 경력도 키클보다 길 것으로 보인다.[8] 음주 허용 기준이 달라서 한국은 만 19세부터 성인으로 취급하여 술을 마실 수 있지만, 일본은 만 20세부터 허용된다.[9] 이즈의 술식 중 한자가 아니라 그림이 들어가있다.[10] 작아서 눈에 띄지 않지만 첫 등장부터 왼손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다.[11] 지금까지 나온 스승들은 각자 이즈 = 지식(WIS), 텔 = 무기 사용법(DEX), 호쵸 = 체술 및 신체능력(AGI & VIT)을 가르친 것으로 나오며 현재 키클의 전투 방식은 이것들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12] 이즈를 대하는 키클의 태도를 보면 다른 연장자를 대할 때보다 무척이나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훗날 칸제보우의 비극이 알려지자 국가 차원에서 애도가 벌어지며, 전국의 헌터들이 새로운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그동안 무시해 온 새싹마을로 몰려들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14] 단행본에 Q&A에 따르면 그 마스라오와 호각을 이룰 정도라고 한다. 마스라오의 스킬중 후제는 자기보다 마력이 낮은 마법 스킬들을 무효화하고 칸제보우도 전위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물리력으로 승부를 본다는 뜻인데, 광화를 한 하나바타도 스킬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스라오에게 밀렸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칸제보가 정말 대단한 괴물임을 알 수 있다.[15] 자신에게 막타를 친 대상을 즉사시킨다. 1회성 저주인지 키클이 미리 조언을 듣고 나이트메어와 새장 속에서 일 대 일로 대결하다가 덩굴이 우거진 늪으로 내려오도록 유도해 발을 묶고서 막타를 넣기 전에, 부적으로 스킬을 봉인해 처리하는 대책을 준비해 왔는데 이미 사망한 상태라 헛수고로 돌아갔다고 언급한다.[16] 전투 중이면 모를까 그 이후에 당사자의 동의 없이 사령술을 쓴 것이 문제라고 한다.[17] 여담으로 칸제보우는 옆에서 튜브 포함 여행 도구를 싸고 있다 안 간다는 말에 충격받고,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가고 싶다며 나이에 맞지 않게 바닥에서 뒹굴며 떼를 쓴다. 옥쿠리 曰 오빠는 인형으로 부활한 뒤로 더 활기차다고...[18] 키클 일행이 바닷가로 놀러갔을 때에 히타무키의 수영복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고, 히타무키가 개미핥기 비슷한 마물인 마료쿠이에게 제압 당해 핥아지자 감히 누구 허락 받고 만지거나 핥냐며 분노해서 달려가 두들겨 패기도 했고, 히타무키가 카운터란 신 기술을 익히고도 왜 안 풀리냐고 풀 죽어 있자 무투가란 직업 자체가 히타무키의 장점을 못 살린다면서 '내 전속' 척후, '내 전속' 힐러, '내 전속' 가정부가 되지 않겠냐고 권한다.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히타무키의 수영복 사진을 보고 귀엽다 칭찬하며 칸제보는 옥쿠리가 사건 전보다 감정표현이 더 풍부해졌다고 평가했다.[19] 캐릭터 모습 자체는 38화에서 경쟁이 낮다고 생각되는 메부키의 에이스를 노리고 온 가드들이 코다마에는 출중한 가드들이 이미 많고 에이스 후보들도 이미 있다는 언급을 할 때 살짝 나온다.[20] '호시'는 일본어로 별이라는 뜻이고 쓰리 스타즈도 미슐랭 3스타의 말장난으로 보인다. 샌이란 이름 역시 말장난일 가능성이 높은데 일본어로 3은 산이라고 읽고 영어로는 SAN으로 표기한다. 생일은 아예 대놓고 말장난으로 3월 3일이다.[21] 정작 정발에서는 상으로 번역해버렸다. 참고로 일본어로 3은 '상'이라고 읽는다고 주석을 달아놨다.[22] 퇴마석에 영향이 없어 인간에게 적의가 없는 마물이라는 점. 본인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라는 점 때문에 길드에 네임드의 보고를 숨겼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후 네임드에 의해 가드가 죽는 일이 발생했고, 본인은 만약 자신을 구한 네임드가 가드를 죽인 네임드와 동일 마물이라면 스스로 책임을 지고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23] 하나바타가 샌을 끌어안으며 "어떻게 하면 나도 언니처럼 작고 귀여운 몸이 될 수 있을까"라며 한탄하자, 거기에 대고 샌이 무덤덤하게 내뱉은 대답은 "...환생."[24] 사란 일행은 마스라오에게서 달아나기 위해 하나바타를 동의도 구하지 않고 미끼로 썼는데, 이는 긴급피난이 적용될 사례가 아니다. 반면 샌이 즈소를 사역한 것은 즈소의 능력이 마스라오 토벌에 필요한 행위였고 마스라오는 25명의 가드들을 죽인 초 위험 마물이다. 어떻게든 퇴치해야 할 마물이었던 걸 감안하면 긴급피난 적용감이다.[25] 스스로 일깨움, 자숙과 비슷한 의미의 단어다.[26] 토류 시점의 에피소드에선 웬일로 샌이 전화를 해서 받아보니 세계수 축제에 쇼키를 데려오라는 말만 하고 끊어버린 걸로 나왔다.[27] 그리고 키클이 이것을 듣고 고맙다고 하자, 홍조를 띄우며 놀라곤 오감까지 괴물 스펙이라 평가한다.[28] 상대하는 마물의 타입에 상성상 우위인 폼으로 변신하는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29] 결국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했는데 다음으로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 에이스 키클이나 트류의 부담이 덜하도록 츠지가미의 권속 마물들 위주로 쓰러트려 하데스의 힘을 조금이나마 낯췄다.[30] 애초에 마력량이 마스라오의 수배인 츠지가미를 상대로 혼자 싸운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31] 하데스맨 등 네임드 마물들이 보급을 위해 쌓아놓은 마나 보틀을 획득한 덕에 스킬을 남발할 수 있었기에 행한 전략인데, 마나 보틀도 결국 음료수다 보니...[32] 키클이 에이스 교체 건으로 이주한 걸 사과하려 하지만 본인들은 메아리 출신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며, 키클과 쇼키는 서로의 정보를 모르고 있다. 사실 처음 나왔을 때도 여자 백마만 제대로 얼굴이 나왔고 흑발은 반 정도만, 갈기머리는 뒷통수만 나왔다. 여기에 큰 맥락인 밝은 갈기머리 & 굳은 표정의 흑발거한이란 점만 같지 세부 디테일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만 유용한 별개의 캐릭터로 봐야할 정도. 특히 쇼키의 설정이 엄청나게 뻥튀기된 상태라 트류면 몰라도 쇼키를 당시 풋내기 신입 헌터와 동일인물로 보기엔 무리가 많다. 게다가 이들의 속성상 재등장 시켜 활용할 부분도 많다보니 설정 변경으로 묻기엔 아까운 캐릭터들이다.[33] 키클이 쇼키 등 마을에 남는 인원들에게 부탁해서 사람들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사람들의 공포가 하데스맨에게 공급되는 걸 막았고, 붙잡혀 있던 샌이 어른 마물들을 조종해 어린 마물들까지 하데스만 신앙을 그만두도록 선동했다.[34] 마물은 인간과 달리 마소를 직접 흡수하는 능력이 없다. 평소에 이것은 마물들에게 가드에게 사냥 당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인간 사냥을 강제하는 족쇄로 작용됐으나, 하데스맨은 이를 역이용한 것.[35] 쇼키가 카보크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마을 주민들이 이제 알았으니 토벌에 가달라고 하자 메가스가 쇼키는 니들 싫어해서 안 간다고 폭로하려는 걸 손으로 틀어막으며 잔조가 분령인 트류가 이미 가 있다고 둘러대는데, 쇼키의 혼잣말로 얼버무린 거겠지만 그 녀석이 내 분령이라… 고 반응하는 걸 보면 쇼키가 트류의 부모 내지 조상일 가능성이 있다.[36] 고농도의 마소에 온몸을 담구는 동안만은[37] 이 때를 포함 특정 스킬을 사용 중일 때 트류의 발은 인간이 아닌, 조류나 공룡에 가까운 발로 그려진다.[38] 키클의 경우 마력이 없어 스킬을 익힐수 없다.[39] 하나바타는 자신이 시간 버는 동안 후퇴하라고 했는데, 이놈들은 하나바타가 저항을 못하게 최면까지 걸어서 내던졌다. 게다가 사란이 마법 한 번 더 쓸 수 있잖냐고 묻자 즈소가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긍정하는 걸 보면 이런 짓을 한 게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마스라오가 마음만 먹으면 싸울 수 없게 된 하나바타는 놔두고 자신들을 쫓아와 하나바타는 물론 자신들까지 함께 끝장일 수도 있었다. 게다가 만약 하나바타가 동료들과 같이 왔다면, 이들의 만행을 보고 그것을 키클에게 알려 보복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40] 9권 속표지에 실린 Q&A에 따르면 이렇게 대놓고 저지른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위기 상황의 가드에게서 구조 요청을 받았음에도 무시한 적은 많다고 한다.[41] 사실 '가드' 라는 게 마을 주변의 유해 마물을 사냥하고 길드로부터 보수를 받는 방식이다 보니, 대다수가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이들인 만큼 성격 파탄자들은 여럿 있었다. (센리크&요우처럼 동업자를 질투해 험담을 하거나, 38화의 가드들이 키클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던가, 44화에서 현실적인 위협에 패닉에 빠져서 코인을 버리고 도망치는 등) 그러면서도 센리크&요우는 정말 위협적인 강적과 싸우러 가는 키클에게 자신들이 아는 정보를 알려주거나(다만 죄다 틀린 정보라 도움은 안 됐다) 파티원(노마 룬)이 실종되면 다른 가드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코인은 마물 소굴에 붙잡혀간 동업자들을 구하러 사투를 벌이는 등 나름의 인간미를 보여줬다. 그런데 사란 일행은 자신들을 도와주는 하나바타를 무력화 시키고 도망치는 것도 모자라 사고사로 위장할 밑밥까지 깔아두는 짓을 했다.[42] 심지어 라곱은 강간이 연상되는 구도였는데, 작가가 밝히기론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어찌됐든 이전에 메이데나가 그들을 치유해준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배은망덕이다.[43] 이 말과 동시에 라곱의 팔 근육이 끊어진다. 단행본 덤 만화에 따르면 하나바타에게 진상을 들은 키클이 마스라오 공략에서 사용할 요소 중 하나인 팔 부위 공격을 연습해보자는 생각을 떠올려 벌인 일이라고 한다. 굳이 라곱을 노린 건 아니고 원흉인 셋 중 아무에게나 해보려고 했는데 가장 가까운데다가 상황적으로 위험해서 바로 실행해버린 것.[44] 하나바타를 마물들의 먹이로 내던지고, 노마와 메이데나를 공격한 상황[45] 키클은 이전에 "마법사야 마법만 못 쓰면 무력하지." 라며 돌이 든 주머니를 꺼냈는데, 즈소는 키클의 말에 이게 마법을 못 쓰게 만드는 꽃가루로 생각하고 주술 반사를 하려다 제대로 당했다.[46] 심지어 그냥 부러뜨린 게 아니다. 즈소는 근접전에서 약하다는 주술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모든 손가락에 날카로운 클로 같은 것을 끼고 있어서 방해되었는데, 이 걸 눈깜짝할 새에 벗겨내고 손을 마주잡아 부러뜨렸다.[47] 사실 사란의 말이 논리적으로 틀리진 않다. 보다 많은 사람의 목숨이 구원받아야 하는 건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미 늙은 자신들보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우선이라며 스스로를 희생한 장수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만 맞는 말이 된다. 또한 사란의 이러한 말이 현실적으로 맞게 되려면, 사란은 하나바타를 도와줘야 했다. 결국 사란은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맞지 않았다.[48] 반투명한 안개로 된 망토 같은 걸 두르고 70km/h 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인데, 키클은 여러 나무들을 박차고 뛰어달리며 따라잡았다.[49] 원래는 이런 방식은 재미없다며 실력으로 쓰러뜨릴 심산이었지만, 키클이 예상 이상으로 강해서 결국 농성을 택한 것.[50]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사란은 부모로부터 축복받은 재능을 물려받은 타고난 천재다. 마력이 없는 키클은 사란의 눈에는 민간인 이하, 낙오자로도 보일 수 있는 셈이다.[51] 하나바타에게 사과하라고 말하면서 더러운 입으로 말 걸지 말라고 하고, 그녀가 용서해주자 감사 인사도 못하냐는 말도 듣는 등 정신적으로도 매도당했다.[52] 나머지 둘은 개그씬으로라도 말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란의 경우 키클에게 받은 충격이 컸는지 단 한 마디 하지 않고 조용히 묶여 있기만 한다.[53] 다른 부분도 문제지만, 메이데나가 천사라 불릴 정도로 페니자스크 신에게 총애받고 있던지라 페니자스크 교회 및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인류가 회복마법에 필요한 성문이 몰수당할 위기였기에 숨기는 것을 포기했다.(마을이나 현 단위가 아니라 전 세계의 적이 될 뻔한 위험천만한 사태로 분석하고 있었다.) 메이데나만 건드리지 않았어도 공론화되지 않고 묻을 수 있던 셈. 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공식적인 처벌을 할 의향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다. 작가가 밝힌 바로는 이 시점에서 페니자스크는 이 사태를 모르고 있었지만 위기감을 느낀 페니자스크 교회 측 인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국가와 길드를 압박한 결과라고.[54] 이 장면 전에 그린 현의 경찰이 과거 시간을 보여주는 마법으로 사건을 검증 및 녹화를 하는 와중에 발연기라고 까면서 하나바타를 미끼로 쓴게 긴급피난이라는 억지주장이 통과되지 않는다고 분개하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들이 가벼운 형을 받긴 틀린 듯하다. 오히려 긴급피난은 샌이 마스라오를 상대하며 즈소를 사역한 위법행위를 묵인하는 쪽에 더 걸맞다.[55] 마나가 없는 키클이 자신을 완벽하게 승리한 후, 치밀한 전략을 구사해 (자신은 약자로 취급한) 하나바타가 마스라오 토벌에서 결정타를 날리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단 한 명도 희생시키지 않은 것으로 에이스로서의 철학을 완벽하게 관철하여, 자신의 개똥철학까지 완벽하게 박살냈기 때문이다.[56] 다만 부덕의 길드의 설정 상 회복마법이 있었다면 정교분리가 되기 힘들다. 오히려 의약학이 이 정도로 발전한 게 기적일 정도.[57] 키클의 직업은 틀렸지만 (사냥꾼인데 사란은 닌자로 짐작) 그를 가르친 스승의 직업인 것은 맞다.[58] 정확히는 '수렵기'와 '인법'을 비슷하게 재현하다보니, 처음 키클의 움직임을 스킬로 착각하고 닌자로 봤다가, 사냥꾼 스킬 '명경지수'에 가까운 반사신경을 같이 선보이는 걸 보고 위법을 저질러 기전을 2개 지닌 걸로 착각했다. 이는 전투와 교차하며, 이즈가 히타무키 일행에게 영식과 영식으로 재현하는 스킬을 설명하는 걸로 진실로 밝혀졌다. 반대로 말해 키클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보통 이정도로 움직이려면 하나뿐인 직업의 기전에 의지한다는 것이니, 평범한 가드 상대였다면 그의 대답은 정답이었을 것이다.[59] 반대로 토르나 하나바타, 마스라오처럼 자신보다 물리 능력치의 체급이 높은 상대나 신급회피 및 나이트메어처럼 자신보다 속도가 빠른 적, 화살이든 검이든 물리적인 핀포인트에 공격으로는 해치울 수 없는 상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60] 머리를 풀었다. 그래도 모자르면 안경을 콘텍트 렌즈로 바꾸겠다고.[61] 잔조의 키배 전후로, 에이스인데 듣보잡 → 남인 척 키배뜨는 이상한 놈 → 미소녀들이 대신 키배떠주는 하렘남 순으로 평가가 바뀌었다. 누군가가 평하길, 불합리한 혐오가 합리적인 증오로 바뀌었다나...[62] 연속 축지 영식 수련에 실패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키클을 치료하기 위해 밀착하는데 그 자세가...[63] 첫 등장 때는 메이데나와 다르게 학교 언급이 없어 빠른 생일 졸업생으로 추정되었으나 단행본에서 밝혀진 생일은 6월 2일이며, 현역 JK헌터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그냥 고3인 걸로 확정되었다.[64] 이와중에 3000치 가지고 고문한다고 하는건 덤...[65] 정작 미셰리는 뭐 하나 일치하는 게 없다며 속으로나마 그거 다른 사람 아냐? 하고 태클을 건다.[66] 이름은 휴(즈) + (거)대, 성은 노킨스 일가와 같은 어원인 근육.[67] 주명의 의미가 크게 증가한 근육이라는 의미의 근비대이니.[68] 신앙은 믿음 뿐 아니라 외경, 즉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데스맨에 대한 공포를 마을 주민들을 지켜주는 토지신으로 (그럴 생각은 없는)쇼키를 내세움으로 쇼키에 대한 신뢰로 바꿔서 하데스만이 강해지는 것을 차단한 것이다.[69] 스와 가의 위치를 바꾸고 성의 앞 부분을 이어 읽어보자.[70] 일본어로 토지신.[71] 츠지가미 왈 어떻게 포네의 죽음이 사고로 알고 있었냐[72] 츠치가미의 현재 이름[73] 한번 살해당하고 하곤의 강령술로 살아난 뒤, 완다의 환술을 이용해 추락사 한 것으로 위장됐다.[74] 다만 마력량이 마물 추종자들을 잃어도 마스라오의 수배인 토지신 하데스 만이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복수하려고 있으니 이 둘과 이둘이 소속된 마을의 미래는 밝지 않다. 사실 길드 입장에서도 이런 일탈하는 가드는 보호해줄 이유가 없다.[75] 모든 기전에 하나씩 수록되어 있는 직업의 오의라고 한다.[76] 원더도 카보크 마을 고아원 출신으로 포네와는 고아원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다.[77] 살해방법은 환술로 인해 영혼만 빼앗는 방법으로 원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포네에게는 고통을 주지 않을려고 했다.[78] 하데스만이 마을을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연하지만 하데스만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고 포네도 물론 알고 있었다.[79] 사실 세뇌당한 피해자라는 걸 제쳐두고 과거의 하데스 만과 사정도 다르고 원더의 사죄는 기만에 가깝다. 자기 목숨 하나로 그리고 인과관계나 증거도 없이 카보크 사람들 대다수는 모르는 사실이라며 죄지은 자기 목숨 하나로 원흉들을 용서해 달라는 것. 차라리 포네의 죽음에 관련된 죄있는 사람들 색출에 도울테니 거기서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은 봐달라고 사정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물론 지금껏 믿어왔던 사실과는 정반대인 진실에 죄없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멘탈이 무너진 상태에서 무작정 용서를 빈 것이기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80] 또한 카보크 마을 에피소드에서 불새 모양의 무언가가 키클 일행을 주시하는 장면이 드문드문 나오는데, 일부 독자는 불새라는 점에서 페니자스크가 이들을 지켜보는 게 아닌가 추정했지만 하곤이 키클 일행을 감시하는데 사용한 분체였던 것으로 밝혀진다.[81] 길드의 고참인 칸제보가 "저 녀석에게 미래가 없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나중에 체포되어 처벌받을듯 하다. 나이트 메어 사건때 옥쿠리 이상으로. 하다못해 옥쿠리는 인명피해가 없었고 가족을 잃기 싫었다는 변명거리라도 있지만 (다만 오빠를 속이기 위해 네임드 마물인 나이트메어를 살려버린건 다른 사람들도 말려들수 있는 위험한 일이었다.)이쪽은 명확하게 사람이 죽었고 그 이유도 '사람의 시체를 조종해보고 싶었다'라는 쓰레기같은 이유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애초에 츠지가미가 진실을 알 경우 죽여야 할 원수 1순위다.[82] 동시에 증인을 죽여 자기 보신을 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83] 사실 이건 칸제보의 실책이다. 이같은 상황이 아니어도 놈이 길드를 피해 도주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 확실하게 무력화 시킨뒤 붙잡아 두어야 했다.[84] 어지간한 재해(태풍..나무도 굵직한 게 잘 부러지지 않을 듯)가 아니면 수백년 또는 수천년간 고통받을 것으로 보인다.[85] 계수의 분노 당시 츠치가미를 보았다며 폄하하나, 당시 츠치가미는 주민들의 신앙을 잃은 상태여서 대폭 약화되었고 현재는 마물들에게서 신앙을 얻어 훨씬 강해진 상태였음에도 이를 눈치 채지 못한 것인만큼 정말 실력이 있는 가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86] 사냥기술.[87] 창을 이용한 찌르기로 추정.[88] 죽을 때 나온 의성어로 보아 갈라진 땅이 다시 닫히며 으깨져 죽은 것으로 보인다.[89] 키클 일행이 사는 국가의 표준시로 추측.[90] 드물 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당장에 키클이 히타무키와 만나고서 온갖 에로한 상황에 놓여지지만 그와중에도 사망자가 있다고 나온다. 또한 마물이 보존식처럼 써먹어 에로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도 일종의 떡밥인지 호쵸는 키클이 오기 전까지 비슷한 사례가 몇 년 동안 들었다고 한다.[91] 보존식으로 취급당한다면 심신에 상처는 받아도 최소한 목숨은 부지할 수 있겠지만 네임드를 만나면 확실하게 끔살이다.[92] 실제로 신급회피나 나이트메어는 본능적으로 위험한 공격이나 상대를 파악해 재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스라오는 아예 인간들이 '네임드 마물'이라는 존재들에게 이름을 붙인다는 걸 알고선 스스로 마스라오라고 불러달라며 자칭했다.[93] 감지 범위에 한계가 있긴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무대가 울창한 숲이라 이 녀석의 감지 범위를 뛰어넘는 원거리 공격은 사실상 논외다.[94] 키클은 사냥꾼 생활을 시작한 지 겨우 2년 만에 에이스 자리에 오르면서 부상을 입은 적이 없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부상을 입었다.[95] 일본어로 신과 종이는 카미로 발음이 같은데다가 회피 역시 카이히로 발음이 비슷한 것을 노린 말장난. 다만 정발본에선 살리기 힘들다보니 간단하게 신급회피로 직번되었다.[96] 발동 자체를 막는 건 아니다. 실제로 마법 특유의 발광열은 느껴진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전원은 켜지는데 모니터가 안나오는 것.[97] 인간에게는 위협적이지 않으나, 안개처럼 떠다니면서 마물에게 특히 부족한 마나를 빨아들이고, 그 수가 많고, 물리 공격은 안 통하는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마물에게는 그야말로 천적인 존재다.[98] 이마와 전체적인 머리 형태의 외모와 전용스킬 이름을 생각해보면 네임드로 가진 이름의 모티브는 제천대성, 즉 손오공으로 보인다. 마스라오가 지어준 이름이다. 덩치는 자신보다 작으니 이름은 자신보다 큰 의미를 담아 지어준 것. 또한 세이텐의 스킬인 진외신과 여의금조도 모두 마스라오가 지어준 것이다. 세이텐과 마스라오의 우정을 알 수 있는 장면.[99] 분신들의 행동은 본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능적이지만, 순수한 마력으로 이뤄진 존재라서 호흡, 식사, 배설을 당연히 안 하지만 세이텐을 포함한 후에테들은 이 점을 깊이 고려치 않았는데, 키클은 바로 이 차이에 주목하여, 꽤 떨어진 곳에서도 호흡 유무를 기준으로 본체와 분신을 바로 구별했다.[100] 음성 언어 뿐만 아니라 한자도 쓸 수 있다.[101] 후술하는 마스라오의 유니크 스킬도 세이텐이 직접 그 명칭을 한자로 써가며 설명한 것이다.[102] 몇 년 전에 샌 호시를 구했고, 현 시점에서 코인과 그녀가 구한 여성 가드들을 피난소로 실어다 주었다.[103] 당연히 샌은 그러한 규정에 화냈지만 이미 정해진 규율이기 때문에 항의해도 바뀌지는 않는모양. 하지만 샌은 세이텐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가족으로 대우해주고 있다. 게다가 항상 샌과 동행해야된다는 제약이 있지만 세이텐은 인간들의 마을에서 어울려지낼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기뻐했다고.[104] 이는 사망한 가드의 유족들의 분노의 화살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한 것. 물론 마스라오와 오랜 친구였던데다 그동안의 사정이 있었던만큼 세이텐 본인은 탐탁치 않아 했지만 첫 친구가 죽기직전 남긴 마지막 부탁이자 유언이라 그의 뜻대로 토벌 공로자가 되는 것을 받아들였다. 길드는 진상을 알고 있었지만 결국 마스라오 사건의 시발점이 인간 가드였던만큼 이미지 관리를 위해 마스라오의 유언을 받아들인 것.[105] 단 샌은 이들을 죽여서 제압할 수 밖에 없었지만 세이텐은 죽이지 않고 무력화만해서 네임드들이 세이텐의 이탈을 허용하고 생명도 구해줬다.[106] 마스라오가 세이텐을 끌어들이지 않은 이유는 작품 내에서도 언급되듯, 인류와 전면전으로 확대되어 봐야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가드 측 사망자가 나왔다고는 해도 30명도 안 되는 숫자에 얽힌 마을도 rpg로 보면 게임 시작 초반부 마을 수준의 세 곳 뿐이며, 작전 종료 후 뉴스 보도로 확인된 사망자가 27명인데 이들 전부가 마스라오 토벌 작전 중 발생한 사망자라 가정하고 작중 참여가 확인된 인원들까지 세도 50명 전후인 만큼 사건 해결에 총 투입 인원은 많아봐야 세 자리를 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 중 일부는 토벌 작전과 별개의 사망자라고 한다. 물론 작전 종료 시점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해도 25명으로 단일 사건에서 한 마을의 한 달 평균 수준의 가드 사망자가 나온 만큼 결코 작은 사건은 아니지만 자계의 날로 인한 사망자 수가 6000만명이나 됨에도 고작 전 인류의 3% 밖에 되지 않았다는 걸 보면 수치상으로는 정말 미미한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107] 상술하듯 마스라오 때 동원된 헌터는 고작 그린 현 소재 마을 3곳의 헌터들 뿐이었다.[108] 마스라오(益荒男)란 대장부 혹은 무인을 가리키는 일본 만요슈 시대의 단어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본인이 마시라의 왕(오우)과 강한 수컷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렇게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109] 마스라오 사건 때도 피해자들을 옮기는 걸 거부했으며, 푼푸쿠에게 카보크 마을 주민들이 츠치가미에게 자계의 날 피해를 막아주지 않았다며 쫓아내놓고 공식적으로는 도망갔다고 날조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트류는 이러면 쇼키는 또 도와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110] ツチカミ, 토지신을 언급할 때 한자로 적히는 것과 다르게 카타카나로 적혀있지만 마찬가지로 토지신으로 읽을 수 있다.[111] 이전 문서에는 키지무나로 적혀 있는데, 단행본에는 키무지나로 나온다. 근데 모티브인 키지무나가 맞다.) 고목의 정령.[112] 라쿤을 일본어로 아라이구마라고 부르는데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113] 텅구리 계열은 자신의 머리보다 훨씬 큰 동족의 두개골을 뒤집어 써 머리를 완전히 가리는데, 이 녀석은 하쿠오로처럼 눈 주변만 가리는 아이마스크 형태다.[114] 원문 おれ様.[115] 히타무키는 몸을 제대로 못 가눠서, 토키싯코는 조준이 엉망이라 발컨이다.[116] 고전하는 이유가 상대가 자신보다 한 단계 앞서는 예지 능력을 갖고 있어서라고 착각하지만, 어쨌든 예지력이 있든 없든 피할 수 없는 물방울 속에 가두는 것으로 이겼다.[117] 상대의 의도를 읽을 수 있고 특수 능력으로 상대의 발을 묶는 등 키클이 고전했던 신급회피와 유사한 능력을 다수 가지고 있는데 막 네임드로 성장한 회피 거미보다 훨씬 경험도 많고 지성도 보유했다.[118] チカエル. 천사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걸 보면 엘일 가능성이 높으나 다른 의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발명 공개 후 수정.[119] 히라가나와 쉬운 한자 위주로 쓰여있고 카타카나는 이름 정도에 사용되었다.[120] 하데스, 키무지나가 마을 지하에 와 있었고, 호라이곤은 마을 공격에 반대한다면 남아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121] 키클이 에노메를 10살 때부터 알았으니, 키클은 말그대로 에슈네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켜봐왔을 확률이 높다.[122] 친아버지는 멀쩡히 살아 있지만 죽고 없다고 말한다. 에슈네가 얼마나 친부를 싫어하는 지 알 수 있는 묘사.[123] 하지만 이건 후술할 이유로 길드에서 특혜를 내린 것이다.[124] 애니에서는 대놓고 출렁이는 바스트 모핑에 교복 가슴팍의 단추가 터져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줬다.[125] 에슈네를 낳기 위해 제니스의 인자를 받아들인 에노메 또한 반신으로 승격했다. 역사에는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자 수많은 권력가들이 제니스의 자식임을 자칭했지만, 에슈네와 에노메는 그런 권력자들과 달리 진짜 신의 혈통을 타고난 반신인데다 제니스의 유일한 자식이라고 한다. 테스 노스가 그녀들의 혈통이 특별하다고 한 이유 또한 신의 혈통이기 때문이었다. 키클도 의심점은 있었다고 하는데 첫 번째로 에노메와 에슈네는 성이 없다는 것. 인간과 달리 이름 자체가 성씨이자 정체를 뜻하는 명사이기에 신에게는 성씨가 필요없는데 에노메와 에슈네 또한 반신으로 승격해 성씨가 필요가 없었다. 둘째로 아무리 접수원의 딸이라지만 길드에서 아직 미성년자인 에슈네를 비상근이라는 명목으로 접수원으로 취직시켰다는 것과 자신의 권한으로 레스미스를 길드에 취직시켰다는 것. 이는 에노메가 신의 혈통, 그중에서도 한때 전지전능이라 일컬어졌던 제니스의 혈통을 이은 딸이었기 때문이다. 첫 등장부터 보여주었던 미성년 답지않은 어휘력이나 영특함은 전지전능의 영향으로 철들 무렵부터 자연스레 온갖 지식이 머릿속에 들어왔다고 한다. 반신은 아니지만 재생과 창조의 신 페니자스크가 어여삐여겨 성녀로까지 추앙받아 특례로 모험가 등록을 할 수 있었던 메이데나와 같은 경우다.[126] 참고로 2만 km면 에슈네와 에노메가 사는 곳의 대척점이다. 즉, 영원히 꺼지라는 뜻.[127] 하지만 싫은 것은 여전해서 제니스가 앞으로 다시 나타나지 않을 거라는 말에 서운함의 표현은 커녕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라는 바라고 했다.[128] 반신으로써 담당하는 속성이 모녀애중 자식의 사랑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을 막고자 제니스는 헤어지기 전에 그녀를 위한 마력을 소비할 수 있는 술식을 개발해 에슈네에게 심어주었다.[129] 메이데나와 다르게 빼도박도 못하고 미성년자다보니 이북에선 에슈메가 당하는 상상 부분을 검열처리해서 일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130] 히로인들의 건강검진을 담당의사 스캐쥴에 넣고 까먹은 것이었는데, 키클이 레스미스의 부탁을 거부 못 하고 의사 대행을 맡아 꽤 고생했다. 그러나 그런 키클의 고생도 아랑곳 않고 의사(CV:테즈카 히로미치)에게 들켜서 결국 짤렸다. 이유는 하나바타의 다이너마이트 보디 때문. 그만한 폭유를 봤으면 기억에 남을 법도 한데 담당의사가 진료중에 본 적도 없는 기록을 발견한 것.[131] 대표적인 것이 키클네가 휴가를 갔다온 사이 부상당한 다른 헌터들을 치료하다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132] 대략 1 하나바타=110cm라고 한다.[133] 일단 그 하나바타의 아버지인만큼 기본 피지컬이 굉장하다. 갑옷을 입었다지만 마물의 직격에도 멀쩡하고(토도곰이 기습으로 강하게 트루의 머리를 쳤지만 끄떡없었다.), 떨어지면 골절이 기본인 절벽을 당연하다는 듯 뛰어내렸으며, 하나바타와 달리 광화도 멀쩡히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네임드인 마스라오는 싸우기도 전에 이길 수 없을 거라 여겼다. 후술하겠지만 키클의 강함을 알아보는 통찰력도 있다.[134] 대기업 CEO라 그런지, 딸과 달리 피지컬 뿐만 아니라 눈썰미와 판단력도 뛰어나다. 이는 키클의 옛 파티원들(이들은 베테랑이 아니라 생초보긴 했지만)을 포함한 여타 가드들과는 다르게, 키클의 사냥감들을 보자마자, 당시 새내기였던 키클이 어마어마한 인재임을 간파했고, 광화(狂花) 문제를 해결 못한 딸이 다른 기술을 익혔다간, 광화 시 발생할 피해가 훨씬 더 확대될 것을 미리 예상하고 기술 습득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던 걸 통해 알 수 있다.[135] 키클이 어린 마수를 죽였다고 파티원들에게 비난받고 쫓겨나는 걸 우연히 목격했는데, 키클이 처치한 마수들을 살펴보니 전부 깔끔하게 머리만 뚫려 일격으로 죽은데다, 비난받는 원인이 된 새끼 마수도 만약 처치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틀림없이 네임드 수준으로 성장할거라 예상될 정도로 특이한 개체였다. 거기다 당시 트루 노킨스는 오래간만에 가드 일을 한 터라 마물의 수가 늘었거나 네임드까지 각오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없는 동안 키클 혼자서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에게 호의적이게 된다.[136] 만약 아들이랑 아내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피버가 발생했을 거라면서 말했다. 키클 입장에선 포인트 언급도 당황스러운데 피버까지 나오자 대체 이 집안에 있어서 나는 어떤 존재냐며 당황했을 정도.[137] 대놓고 거금인 1억 에니를 내놔서 다른 사람이라면 금전 감각이 망가진다고 키클이 태클을 걸었다. 그 태클에 트루는 집이나 키클을 뒷바라지 해줄 사용인도 붙여줄 생각이었다고 덤으로 말한다.[138] 하나바타가 키클과 얘기하고 싶다니까, 내일 아침까지 이 집에서 다들 나가 있게 하라고 명하거나 대화 중간에 문틈으로 콘돔을 밀어넣으며 권한다.[139] 이 와중에 하나바타는 콘돔이 뭔지 모르는듯 물음표를 띄우고 있다.[140] 시간 마법을 (강제지만) 빌린 대가로 과거 영상도 공유해주고 카보크 습격에서 죽지 않도록 둘을 격리해두고자 했다.[141] 이를 두고 한참 격위의 강자를 자극했다며 싸움이 안될 상대라면 최소 끝까지 대회나 협상으로 끌거나 협력하는 척 하며 기회를 엿봤어야 한다는 비판도 있으나, 그마자 불가능한 수준의 차이였다. 또한 이런 호안카의 모습에 네임드들이 습격 일자를 미뤘고 샌에게서 이 때의 모습을 본 츠지가미가 고뇌하게 만드는 등의 여파를 일으켰기에 무의미한 반항은 아니었다.[142] 행사는 남성들이 주도했으나 츠치가미가 잡아온 인원 중에는 여성도 존재한다.[143] 정확히는 불합리함을 만만한 츠치가미에게 떠넘기고 있다. 푼푸쿠가 이렇게 카보크 마을 사람들이 책임을 전가한다는 주장에 이바라(가시나무 마을)출신 휴다이는 자계의 날, 계수의 심판이 개인이 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하는 것을 보아 불합리함이 맞는듯. 정말로 화를 낼 대상은 지키지 못한 츠치가미가 아니라 이든과 싸잡아서 공격한 계수에 대해 분노했어야 했다.[144] 유일한 숭배자인 포네가 죽으면 츠지가미는 인간의 형태를 잃을 거라고 생각하여 쿄보크 소속 가드 중 카보크 출신들을 선동 내지 사주한 것으로 보인다.[145] 푼푸쿠 챠노마는 씨앗마을에서 정식집에서 저글링 하나로 먹튀를 하려다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잡혀 노예로 팔려나갈 뻔하자 시골은 폐쇄성이 짙다는 등 항변했으나 이 닫힌 사회라는 측면은 겉으로는 인상이 좋아보이는 카보크가 더 심한 게 아이러니. 씨앗 마을은 겉으론 촌장이 말이 험하고 정식집 주인은 먹튀하려는 범죄자를 SM으로 고문해 인신매매 하려는 개그성 묘사모습을 보였지만 잘 살펴보면 도회지로 나간 자식들이 같이 살자고 권유하는데도 떠난 토지신이 언젠가 다시 씨앗 마을로 돌아올거라고 믿으며 남아 있는 등 정이 많다는 걸 볼수 있다.[146] 츠치가미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카보크의 신자들의 신앙심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자신을 전혀 섬기지 않다는 것도 츠치가미는 이미 알고 있었다.[147] 오히려 츠치가미가 마을에서 떠나게 됨으로 인해 계수의 2차 심판에 마을은 완전히 박살나게 되었다. 그리고 카보크의 인간들은 그조차 츠치가미 탓으로 돌리고, 자신들은 손바닥을 뒤집어 오히려 자신들을 공격한 계수교의 신도가 되었다. 그야말로 강약약강 그 자체.[148] 1차 심판때 계수 심판의 원인인 이든의 군수 산업과 연이 없다고 운운했는데 애초에 카보크는 작 중 배경이 되는 국가인 사이시키 국의 해군 병기창이 있던 지역이다. 빼도박도 못하고 계수의 심판 대상에 포함된 지역이었던 것.[149] 심지어 원더는 포네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하자고 주장하였다.[150] 계수의 분노 이전 시점이니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년 전이다.[151] 하지만 흑마술사들은 지식의 화신으로 추종하는 것이지 신앙하는 것이 아니며, 이는 제니스 교라는 별도의 인기 없는 마이너 종교라고 한다.[152] 페니자스크가 만들어냈다는 치유 마법까지 만드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의도가 있어 인간들에게 전수해주지는 않았던 것을 페니자스크가 멋대로 전수해버려 사이가 나쁘다고.[153] 요정용 위장 마법은 누구나 쓸 수 있게 마을에 맡겨두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귀를 드러내는 노마가 주변의 눈초리를 받을 것을 염려해 직접 넣어준 것.[154] 비슷한 예시로 칸제보와 토키싯코의 주명이 있다. 신앙심이 모여 탄생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들의 주명도 인간의 믿음에서 비롯되었기 때문. 페니자스크도 생명체가 신앙심을 얻어 신격화된 존재라고 한다.[155] 현실 역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로 로마는 그리스 지역을 정복한 뒤 그리스 신화를 자신들의 신화에 포함시켜 제우스 = 유피테르로 만들고 그의 후예를 자칭했으며, 이집트 신화에서는 오시리스가 이집트의 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156]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전승과 그에 따른 여성편력에도 불구하고 그가 낳은 아이는 에슈네 하나뿐이라고 한다. 신은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자식이 안 생기지만 에노메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사랑의 결실인 에슈네도 태어날 수 있었던 것.[157] 마음만 먹으면 여기 있는 여성들 전원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 수 있다며 들이댔지만 메이데나는 바람둥이는 싫다며 거절, 토키싯코는 제니스의 돈만 밝혀서 거절, 하나바타는 자신을 외모만 보는 여자로 보는 거냐며 거절. 히타무키에게는 어째선지 시도도 못 해보고 쩔쩔매다 회피했다.(이는 히타무키의 떡밥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히타무키 항목 참조.) 참고로 에노메의 경우는 그녀의 포용력과 이해심도 있었지만 그녀가 초등학생 때부터 들이댄 결과란다. 참고로 노마한테까지 손을 대려다 남자라는 얘기를 듣지만 노마의 외견에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여 키클이 모종의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158] 이때서야 메이데나에게 닥친 일을 알아차린 것으로 보인다.[159] 결행할 때는 며칠 전에 알림이 왔어야만 했다, 갑자기 없애버리면 지금 퀘스트를 하고 있는 백마술사들한테까지 위험에 빠져버리니까라고 메이데나가 설명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도 이런 신벌을 내렸거나, 어떤 경우에 이런 신벌을 내리겠다고 정해놓은 바 있는 것으로 보인다.[160] 상황상으로는 메이데나는 결국 짐짝으로 전락한 반면 하데스만은 포획한 백마의 기술로 잘만 회복 중이다. 그나마 희망적인 요소라면 통보 시간 후로는 하데스만 측에서도 회복 기술을 잃는다는 점이나 대신 인질인 백마의 생사가 위험해질 수 있다.[161] 하지만 이 신은 다른 둘보다 더 비범한 게 페니자스크는 주시한다고 해도 원래부터 과거의 제니스처럼 전지가 불가능하여 메이데나가 덮쳐졌던 순간의 일을 몰랐고, 제니스도 신앙심이 많이 줄어든 현재 에노메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모를 정도로 능력이 약화되었는데 이자는 필링으로 느끼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키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알고있다.[162] 메이데나는 15살이고 키클이 부상을 입은 채 이즈에게 발견, 보호된 것이 10년이니 만큼 10년 전부터 주시 대상을 메이데나에서 키클로 바꿨다면 키클의 현황을 꿰뚫어보면서 메이데나 쪽은 모르고 있는 이유가 설명된다. 또한 이 둘을 붙여놓음으로 현재 계수에 묶여있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키클의 관리를 할 수 있는데다가 대부분의 경우엔 둘을 한꺼번에 주시할 수 있게 된다.[163] 이 가설이 사실일 경우 인류에게 신들이 알려주지 않은 것을 무단으로 전승한 신적 존재 + 인간을 도운 죄로 벌을 받고 있음 + 현재의 신 체계에 포함되기 전부터 살아있던 존재라는 점에서 모티브 중 하나를 프로메테우스라고 볼 수 있다.[164] 핫토리라는 닌자 캐릭터에게 자주 붙는 이름을 슬쩍 바꾼 것. 유튜브를 너튜브로 바꿔서 표기하는 것과 비슷한 식이다.[165] 수행을 위해 키클이 메이데나와 히타무키를 데리고 찾아오자 처음엔 온화한 분위기로 맞이했지만, 사실은 온화해지긴커녕 예전과 전혀 바뀌지 않았고 오랜만에 방문한 키클을 "나이 먹은 데다 은퇴해서 스킬도 반납한 상태인 자신에게 예전 수행 시절의 괴롭힘에 대해 복수할 생각이구나!"라고 멋대로 생각해서 선수필승의 생각으로 함정을 준비해두고 기습했다.[166] 마나가 없는 키클에게 주저하는 마음까지 있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이었다.[167] 예를들어 키클이 '이제부터 너를 죽일거니 정말 미안하다.'라는 생각이 상대 입자에서는 당연히 목숨을 취하는 살수라 살기로 느껴진다는 것.[168] 키클 왈 "난 한쪽 다리를 못 써도 혼자 어떻게든 되지만, 그 녀석들은 만전의 상태라도 불안하다고요!!"라는 발언에 어이 없어진 하츠도리가 대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고 묻자 키클이 답하길 "전부 제가 다 했습니다!!"[169] 키클의 돌려차기에 맞았을 때 배경화면 가득히 죽여버리겠다는 글씨로 가득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