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48:38

북한 강경파

소련 강경파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
2.1. 왜 만드는가?
3. 목록
3.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3.2. 애매한 경우3.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
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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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이 주연으로 나오는 창작물에서 북한 정부를 악역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북한을 악역으로 만드는 클리셰.

평화통일에 반대하면서 적화통일을 원하는 인민군 내의 강경파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를 가리키는데 강경파벌 간부가 인민군이 아닐 경우에는 정찰총국이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클리셰는 국제적으로는 널리 통용되지는 않고[1] 보통 한국산 작품에서 많이 쓰인다.

2. 특징

6.25 전쟁이나 북한의 대남 도발이 소재가 아닌 한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북한이 나오는 영화만화의 줄거리는 높은 확률로 남북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경향이 크며 이러한 줄거리에서 북한 강경파는 평화통일을 가로막고 적화통일을 이룩하려고 하거나 기존 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온건파를 막으려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클리셰의 특성상 북한 강경파는 무조건 악의 조직으로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북한 강경파는 위기를 조성하기 전에 자국 내부의 온건파를 강경한 방법으로 숙청하는 것을 선행한다. 보통 쿠데타를 일으켜서 위원장을 유폐하고[2] 북한 정부와 당을 장악한 뒤 제2차 한국전쟁을 통해서 남한을 침공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래서인지 북한 강경파가 최종 보스로 나오거나 아니면 주변 강대국들이나 초거대 범죄조직 등 진정한 흑막들에게 조종당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 북한 특수부대인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과 엮이기도 한다. 결말에선 남한 측 주인공의 활약들을 비롯해서 조연들과 살아남은 북한 내부의 온건파들의 조력 및 지원으로 마지막엔 모두 전멸당하면서 완전히 패배한다.

2.1. 왜 만드는가?

6.25 전쟁이 휴전으로 어정쩡하게 마무리된 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은 반공, 반북을 명분으로 자신들의 독재를 정당화였다. 무자비한 대중문화 검열과 언론탄압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모든 작품들이 북한을 언제나 호시탐탐 적화통일 야욕을 품고있는 악역 침략자로, 남한은 거기에 맞서는 피해자 및 선역으로 설정하는 건 당연하였다.

게다가 참혹한 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이 사회의 대다수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북한 정권과 김일성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어 있었다. 더구나 이때는 경제력, 군사력, 국제적인 위상에서 남북이 치열하게 체제대결을 벌이고 있었다. 197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해서 남한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북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해도 당시까지는 그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았던 데다 독재정권의 언론통제 속에서 다들 이를 잘 몰랐기 때문에 "북한이 아직도 우리보다 힘이 더 쎈 거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당연했다. 따라서 창작가들은 그런 심리를 자신의 작품에 반영하였다. 북한 정권 전체를 무자비한 악역으로 단순하게 묘사하고, 그들을 때려잡는 정의의 사도 국군 같은 형태로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유치하지만 효과적인 흥행기법이기도 했다.[3]

당연히 반공주의, 반북을 내걸고 있던 군사정권에선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때때로 사회 분위기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북풍을 동원하여 대중들의 적개심과 두려움을 자극하면서 공안정국으로 위기를 탈출하곤 하였다. 당시는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반공영화상대종상의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이던 시절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전쟁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사회의 주역이 되고 1980년대 말이 되자 많은 게 달라졌다. 일단 1987년 6월 항쟁 이후 많이 부족하고 여러모로 불완전한 형태이긴 하지만 민주화 국면이 도래하면서 검열이 사실상 사라지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 시작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남한 사회에선 이제 우리가 체제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으며 때마침 소련의 개혁개방, 중국의 시장경제 전환, 그리고 냉전이 종식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여기에 동유럽 공산권의 붕괴, 한소수교, 소련 붕괴, 한중수교, 한-베트남 수교 등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고 남북교류 등 여러 경로를 통해서 북한이 얼마나 낙후되었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 잘 알게 되자 이런 자신감은 이제 우리가 북한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완벽한 확신으로 바뀌었고 북한의 경제가 완전히 붕괴하고 수십만이 굶어죽는 대참사까지 벌어지자 사회 일부에선 북한에 대해서 안타까움, 동정심까지 생겨나 버렸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는 동정하거나 차라리 경멸할지언정 두려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4]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꽃제비가 돼서 떠돌고 연변에는 북한이탈주민이 쏟아지며 심지어 황장엽 같은 최고위층까지 미래가 없다면서 탈북하는 마당에 북한은 위아래가 모두 합심해서 적화통일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극악무도한 침략자들이니 우리 모두 단결해서 맞서야 한다는 기존의 프레임은 설득력이 떨어졌다. 이렇게 반북, 반공 정서가 사회의 주류에서 자연스레 밀려나게 되자 대중문화 창작자들은 새로운 프레임을 짜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북한의 강경파가 되었다. 북한을 마냥 악의 축으로 묘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이야기의 흐름상 북한인이 악당이 되려면 북한 내부에 '그나마 좋은 놈'과 '나쁜 놈'이 따로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생긴 것이다.

이런 흐름의 첫 번째 작품이 바로 한국 영화 부흥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쉬리》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북한 특수8군단 소속 전사들이 훈련 과정에서 동료들끼리도 죽고 죽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무자비함을 강조하지만 정작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뿐 아니라 남북대화에 나선 북한 주석까지도 폭탄으로 같이 날려 버리려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이 한국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본에서도 흥행하면서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북한 소재의 작품에서 "북한의 강경파"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공식을 보여준 것이다.

영화 《R2B: 리턴 투 베이스》는 클라이막스를 보면 알겠지만 "적 진영은 북한 강경파의 쿠데타군이고, 북한 온건파의 정부군이 국군에 협력해서 강경파 기지를 폭격을 통해 파괴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이고 이마저도 주한미군미 해군 제7함대를 비롯한 미군들이 북한에 선제적인 핵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이걸 주인공의 상관들이 겨우 진정시켜서 강경파의 기지만 격파하는 작전으로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평식김성훈 등 평론가들에게 "꿈에도 소원은 분단, 냉전", "MB시대가 낳은 흉측한 반공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현대의 대한민국은 반공주의에 민감한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북한의 도발이 활발히 벌어지자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여론이 만만찮게 다시 강해지면서 반대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거의 없는 관객들은 분명 현실에서도 북한이 먼저 동족 간에 전쟁을 일으킨 데다 지금도 군사 대립이 일어나고 있고 대한민국에 여러 도발을 일으키고 있는 단체인 북한을 악역으로 만드는 것도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냐며 비판한다. 하지만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는 않아서 냉전 시기에 큰 인기를 끈 007 시리즈에서도 빌런은 소련이 아니라 범죄조직 스펙터나 신세계의 신이 되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주로 등장했으며 소련 측 빌런이 등장하는 작품들에서도 빌런은 소련 강경파였고 온건파는 007을 돕는다. 똑같은 이유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도 러시아를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등하다 내전을 일으키는 설정으로 만들었으며 북한이 등장한 어나더데이의 빌런도 북한 강경파로 마찬가지다. 예외적으로 김정일이 미치광이로 대놓고 묘사되는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과 역시 김정은을 대놓고 겨냥한 디 인터뷰 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이 두 작품은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군사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군 vs 북한군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의 국력과 군사력은 대한민국을 이길 가망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데 거기서 강경파와 온건파 설정을 넣으면 안 그래도 약한 전력이 최소 반토막 이하로 떨어지므로 위협적인 적수로 나오는 게 개연성과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강경파는 무조건 핵무기를 쓰려고 발악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한편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 제작이 오히려 편해지기도 하는데 북한 정부가 전쟁을 일으키려는 영화면 적들을 무찌른 뒤 북한의 정권교체나 북진통일로 결말지어야 한다는 난점이 생겨 이에 대한 정치적 개연성을 부여해야 하지만 북한 강경파가 핵공격을 하려는 영화라면 강경파의 수장을 제거하고 핵공격을 저지하는 것으로 결말을 내면 되니 시나리오를 짜기도 한결 수월하다.[5]

그래서 6자회담한반도 주변 4대 강대국들이 개입해서 조력해 주거나 반대로 흑막이 되는 내용도 많이 나오며 그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아 정치적으로 부담없는 군산복합체 클리셰도 종종 이용된다.

전쟁 위기를 다루는 게 아니라 북한 간첩이나 공작원이 나오는 정도라면 강경파로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나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쟁 위기가 중심 내용이면 필연적으로 북한 정부도 극의 중심으로 나와야 하지만 간첩이 빌런인 정도라면 북한 정부는 그저 빌런을 파견한 조직 정도일 뿐이기 때문에 정치적 부담도 덜하다.

3.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강경파가 확실한 경우

<colbgcolor=#ddd,#191919> 자신들의 독단인 경우
흑막들이 조종한 경우
강경파의 수장인 경우 볼드체
수장의 후계자인 경우 전임→후임
온건파로 배신한 경우 취소선
  • 스틸레인 시리즈
    • 스틸레인☭ - 오광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태한 대장
      강경파 출신이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온건파로 전향해서 북한 특사 신분으로 남한 대통령을 만나려던 리태한 대장을 암살한 공작원들의 배후로 오광렬이 등장하며, 이후 자신을 비롯한 수십 명의 강경파 고위급들이 전쟁을 앞두고 비밀 벙커에 집결했으나 결국 제임스 백의 활약과 미국 CIA와 일종의 거래를 통하여 중국 J-20가 투입, 2중 미사일 폭격[6]으로 모조리 황천길로 갔다.
    • 강철비☭ - 리태한 정찰총국장(김갑수 扮), 최명록 중좌(조우진 扮)
      리태한의 명령으로 북한 1인자인 통칭 '북한 1호'를 제거하기 위해서 주한미군의 MLRS를 탈취한 후 곧바로 발사해서 개성공단에 방문한 북한 1호를 비롯한 인파들을 MLRS에서 발사된 미사일 폭격으로 학살하며 이것을 미국에게 당한거라고 주장하며 이간질을 걸어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북한 1호가 부상당한 상태로 남한에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치료를 받자 강경파 직속 공작원들의 수장인 최명록 중좌를 비롯한 공작원들을 직접 남파시켜 국군서울지구병원에 투입시켜 암살을 시도했으나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최명록과 공작원들이 전멸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최후의 발악으로 핵미사일 기지를 점령한 리태한의 지휘 아래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했으나 결국 남한에서 투입된 F-15K가 발사한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에 벙커가 통째로 파괴당해 전부 폭사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 강철비2: 정상회담※ - 박진우 상장(곽도원 扮), 박철우 대좌(류수영 扮), 장기석 중좌(신정근 扮)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조종하는 극우 단체인 '야마토 재단'의 총수인 '모리 신죠'와 내통하여 동해 한복판에서 엄청난 비자금 현찰을 받으며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다...만 중국이 본격적으로 더 많은 자금력을 통해 개입하자 이번엔 중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일본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막판에 장기석 중좌의 배신과 주인공 일행의 활약이 겹치면서 모든 음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박진우와 박철우를 비롯한 강경파들도 모두 사망하며 끝난다.[7]
  • 더킹 투하츠※ - 리상렬(강승원 扮)
    본작의 악의 조직이자 흑막인 군산복합체의 지주회사 '클럽 M'의 회장 '김봉구'[8]의 남북한 이간질에 관련된 음모를 조력했으나 결국 진실이 밝혀지면서 정황상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 쉬리☭ - 장철민 북한 특수 8군단장(박기산 扮), 박무영 소좌(최민식 扮), 이방희[9](박하[10] 扮)
    북한 특수 8군단장 소속으로 각각 북한 강경파의 우두머리와 휘하 남파 공작원들의 수장, 최정예 킬러로 나와서 남북 지도자가 관람하는 축구 경기장을 폭파시키려고 했지만, 결국 OP에 소속된 주인공인 유중원[11]과 OP 휘하 요원들의 활약으로 폭파작전은 실패했고 당연히 남파된 공작원들도 전원 사망했다. 이후 강경파의 수장인 정철민도 역시 에필로그의 뉴스에 따르면 정황상 숙청당한 걸로 추정된다.
  • 백악관 최후의 날☭ - 강연삭(릭 윤 扮), 임(말레나 레아 扮), 데이브 포브스(딜란 맥더모트 扮) 등 강경파 패거리들
    이중간첩인 데이브 포브스의 내통으로 한국 총리의 경호원들로 변장해서 백악관에 잠입한 강연삭의 직속 팀과 외부에서 대놓고 쳐들어오는 외부 팀이 협동하여 백악관을 점령하여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말하면서 백악관을 끈질기게 방어했으나, 주인공인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 扮)의 활약으로 모조리 전멸당한다.
  • 붉은 새벽 시리즈☭ - 북한 강경파, 특히 정찰총국 계통.
    작중 자세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평양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자 자신들의 지휘계통 하에 있는 정찰총국 특작부대들을 한국 강원도 지역과 수도권에 대거 남파시켜 한국을 공격하면서 이것이 북한 정부의 전면 남침으로 오해하게 하여 남북한 정부 모두를 공멸시키려고 하지만 북한 정부가 한국에 협조하면서 전면전은 피하게 된다. 정찰총국 특작부대원들은 자신들이 정부군이고 평양에 있는 세력이 미국과 한국의 조종을 받는 반란군인 것으로 알고 있다.
  • 아이리스 시리즈※
    최종 보스이자 흑막 수준의 글로벌 범죄조직들인 아이리스아테나에 빌붙어서 사실상 그들에게 이용당하는 앞잡이 역할로 등장한다.
    • 아이리스※ - 연기훈 아이리스 북한 지부장[12](최종환 扮), 강도철(장동직 扮), 박철영(김승우 扮) 채호상 평양사령부 대장, 정택수 4군단 대장, 리태준 보위사령부 차수[13]
      박철영이 처음에는 강경파를 따랐으나, 순수한 강경파가 아닌 흑막이던 아이리스에게 협력하는 '변질된 강경파'의 모습을 보고 충성심이 흔들리다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온건파로 전향했고 북한 지부장 노릇을 하던 연기훈의 명령에 강도철이 서울 중심에 핵 테러를 위해 투입됐다가 기폭하지 않자 광화문으로 가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폭하려고 했으나,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모두 죽었다. 이후 연기훈도 이미 온건파인 박철영에게 체포되면서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아이리스가 보낸 엘리트 킬러인 에게 암살, 토사구팽당한다.
    • 아테나 : 전쟁의 여신※ - 김호균 인민무력부 대장(이재용 扮), 서민혁(공정환 扮), 진영(박성웅 扮)
      아테나 소속 수장급 정도의 하급 간부인 손혁이 북한 강경파와 내통해 북한에서 남한으로 망명한 김명국을 되찾으려고 서민혁 일당을 시켜서 조명호 대통령의 딸인 조수영을 납치했으나, 결국 일이 꼬이면서 아테나의 킬러인 윤혜인에게 사살당하고 조수영도 구출됐다. 이후 김호균은 온건파인 박철영의 명령을 받은 김기수에게 암살당했고 진영도 북한을 탈출해 뉴질랜드에 숨어살던 김선화의 가족들을 몰살시키는 만행이 역시 발각돼서 역시 김기수와 박철영의 활약으로 제거당했다.
    • 아이리스 2※ - 권영춘 총정치국장(안승훈 扮)→김정은[14] 북한 보위부장(조성현 扮), 유중원 대좌[15](이범수 扮), 박태희(윤소이 扮)
      권영춘을 수장으로 움직이며 전작의 아이리스1의 연기훈처럼 아이리스랑 내통하여[16] 남한을 침공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자신의 친형인 권영찬과 강경파에서 온건파로 전향한 박철영을 비롯한 온건파들을 차근차근 제거해나간다. 하지만, 강경파의 수장인 권영춘은 권력에만 지나친 욕심을 내다가[17] 결국 유중원을 비롯한 강경파들조차도 반감이 생겼는지 결국 김선화의 여동생이자 킬러인 김연화에게 살해당했고, 마지막 결전에선 유중원과 박태희를 중심으로 핵무기를 이용한 자폭테러를 시도하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전부 사살당하며 실패로 돌아간다.
    • 그 외의 강경파 인물들은 아이리스 세계관/등장인물(강경파)를 참조하면 된다.
  • 한반도(드라마) - 조국철 등 강경파
    북한 군부 강경파가 쿠데타를 일으켜 남북 합동 메탄 하이브리드 시추 시설을 점거한다.
  • 007 어나더데이☭ - 문 대령(윌 윤 리 扮)→구스타프 글레이브스(토비 스티븐스 扮) 자오(릭 윤 扮), 미란다 프로스트[25](로저먼드 파이크 扮), 블라드미르 포포로(미하일 고레보이 扮)
    북한 사투리는 커녕 한국어도 엉성하게 하지만, 제작비만큼은 확실한 미국-영국 합작 영화답게 북한 강경파들인데 미국도 할까말까한 수준의 스케일과 장비들을 보여준다. 초반부 액션에서 죽었던 줄 알았던 문 대령은 쿠바에서 최첨단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다른 인물로 세탁해서 아이슬란드에 새로운 거대한 본부를 차리고 분쟁지역의 다이아몬드를 세탁하는 방식의 밀거래로 순식간에 엄청난 세력을 구축했고 이후 북한군 강경파를 선동하여 쿠데타를 일으켜서 온건파의 실세이자 본인의 아버지였던 문 장군을 생포, 자신의 앞으로 끌고와서 블라드미르 포포로가 개발해준 인공위성의 모습을 한 최종병기인 '이카루스'의 광선포 수준의 솔라빔으로 휴전선의 지뢰들을 잡초 밀듯이 손쉽게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침을 강행하려고 했으나 문 장군이 그 자리에서 막으려 총을 꺼냈다가 결국 자신의 아들에게 가차없이 살해당하고 그들의 최종 목적인 남침이 실현되기 직전,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인 징크스의 활약으로 모조리 쓰러진다.
  • 2차 한국전쟁※ - 북한 강경파 장성들
    북한 국방위원장이 신의주 경제특구 설치 등 한국과의 평화정책을 펼치자 토사구팽당할까봐 불안해하던 북한 강경파 장성들을 중국이 접촉한 후 강경파를 모두 처형하겠다는 북한 국방위원장의 가짜 음성을 들려주며 회유하여 강경파 장성들이 북한 국방위원장을 암살한 후 전면 남침을 저지른다.
  • 60일, 지정생존자※ - 최서룡(배우 불명)→명해준[26](이도국 扮)
    북한군 강경파의 이전 수장이던 최서룡이 숙청당하자 이후 의붓아들인 명해준이 그 자리를 이어받고 이후 국회의사당 테러의 앞잡이 노릇을 해주며 "남북 평화회담에 반대해서 국회의사당 테러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협박영상을 보내는 등 초반부 빌런의 역할이었고 이후 캄보디아의 한 병원으로 도피해서 은신하다 생포당했다. 그리고 심문을 받아도 끝까지 협조를 거부하다가 결국 유도심문에 넘어갔는데 그 직후 진정한 흑막인 'VIP'가 이끄는 배후 세력에서 투입시킨 군인으로 위장한 상태의 킬러 '이경표'에게 독살당한다.[27]
  • 70※ - 북한 강경파 인물들과 황정민 일당 전원(황정민, 이동원, 이우림 등)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정부에게 토사구팽당한, 즉 사실상 버림 받은 전직 특수요원들로만 구성된 조직으로 북한 강경파에 소속되어 사실상 한반도를 손에 넣으려는 흑막들인 강대국들의 앞잡이 노릇도 하면서 겸사겸사 자신들을 버린 자들은 처절하게 죽이면서 복수를 진행한다.

3.2. 애매한 경우

  • 공조 시리즈 - 북한 상부와 오히려 완전히 적대관계로 단독 행동을 하는 북한인 출신 범죄조직으로 나온다.
    • 공조 - 차기성 일당
      차기성 대좌(김주혁 扮), 성강(계급 불명/공정환 扮), 박명호 하사(이동휘 扮)
      차기성이 북한 상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위조지폐 제조 공장에 있던 직원들을 모조리 학살한 뒤, 위조지폐를 제조하는 동판을 빼앗아서 그걸로 자기들끼리 한탕 해먹으려고 발악하다가 결국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궤멸됐다.
    • 공조2: 인터내셔날 - 장명준 일당
      장명준(계급 불명/진선규 扮), 박 상위(박훈 扮), 김 상사(임성재 扮)
      1편의 차기성 일당과 달리 원래는 북한과 북한내 서열 5위인 김정택에게 충성하며 휘하 마약조직의 수장으로 일했지만 김정택이 지 혼자만 해먹는 진실을 깨닫고 배신했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의 가족들이 살해당하면서 장명준의 조직 자체가 복수귀 스타일 조직으로 바뀌었고 김정택을 죽여서 복수하는데 성공하나, 결국 이들 역시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궤멸됐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 리무혁 대장(주현 扮), 김태원 대좌(손현주 扮)
    리무혁 대장이 북한 최고의 실세로 군림하면서 살인병기들로 이루어진 비밀 특수부대인 '5446 부대'를 이끌었으나, 나중에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전부 토사구팽식으로 제거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5446 부대 소속 남파 공작원들도 김태원 대좌를 남파시켜 완전히 제거하려고 했으나, 흐지부지 결말로 끝난다.
  • 베를린 - 동중호 (명계남 扮)
    영화의 흑막 격이지만 후반에 북한을 지나 남한으로 연결되는 러시아 가스관 개통 협상을 주도했다고 언급된다. 물론 이 자가 온건파라서 그런 게 아니라 권력과 생존을 위해서라면 테러도 대화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28]

3.3. 해외판: 소련 강경파,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

외국의 창작물, 특히 서구권 창작물들 중 액션이나 스릴러, 군대, 전쟁 관련 장르를 다루는 작품에 나오는 악역들로 소련 강경파와 러시아 강경파, 중국 강경파라는 비슷한 존재가 있는데 사실 냉전 시대의 대표적인 스파이 영화 007 시리즈에도 소련이 나올 때는 소련 강경파가, 007 네버 다이처럼 중국이 나올 때는 중국 강경파가 빌런으로 등장하였다.

즉, 북한 강경파와 비슷한 존재 정도가 아니라 이들이 사실상 원조라고 볼 수 있겠다.
  • 고스트 리콘 시리즈
    • 고스트 리콘☭ - 러시아 민주 연합(드미트리 아르바토프)
      경기침체 등을 겪은 러시아는 결국 국수주의 광풍이 불어 블라디미르 푸틴을 실각시키고 권력을 잡았다. 옛 소련의 영광을 재현시키기 위해 군비 확장을 꾀하고 구 소련 위성국들을 흡수해 러시아 민주 연합을 만들게 된다. 흡수되지 않은 위성국은 러시아에 흡수되기 원하는 국수주의자들을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지원한다. 이 쿠데타에 휩쓸린 조지아는 미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특작부대 고스트를 보내는 게 이야기의 시작이다.
    •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 레이븐즈 락(페트라코프(퓨처 솔져), 표트르 부카로프카티야 막시모바)
      러시아 민주 연합과 비슷하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비밀결사형 국수주의 조직으로 휘하에 고스트 팀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하는 보다크 부대를 두고 있다.
  • 배틀필드 시리즈
    • 배틀필드 4☭※[29] - 창 웨이 제독(상장), 왕 보하이
      중국과 중국공산당에서 진보적이고 젊은 나이에 개혁적인 '진졔'라는 인물이 차기 국가주석 후보가 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자 창 웨이 제독은 비밀리에 러시아의 지원을 받으며 진졔를 제거하고 미국이 배후라고 선동하면서 뒤에서는 중국 정부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킬 음모를 꾸몄다. 이후 중국군이 미군을 공격하는 등 최악의 상황까지 흘러갔으나, 진졔는 생존했고 결정적으로 수에즈 미션에서 정황상 창 제독이 타고 있던 함선이 침몰하면서 그렇게 같이 최후를 맞은 걸로 보인다.
  • 에어 포스 원☭ - 알렉산더 라덱(위르겐 프로흐노 扮), 예고르 코르슈노프(게리 올드만[33] 扮)와 그 일당들
    미국이 러시아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에 맞서는 전형적인 미국 만세 영화지만, 미국과 협력하여 그들과 맞서는 러시아 온건파인 대통령과 정부군이 나오며 특히 극 초반부는 라덱을 체포할 때 드물게도 미군과 러시아군이 합동 작전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피스메이커☭※[46] - 알렉산드르 코도모프 장군(알렉산드르 발루예프 扮)
    전형적인 과거 소련 시절부터 강경파로 활동해온 부패한 장군으로 폐기 예정인 핵탄두들을 사고로 위장한 뒤 빼돌려 그 중 1개를 스릅스카 공화국의 신임 외교장관인 두싼 가브리치(마르셀 이우레스 扮)의 부하들에게 밀거래를 통하여 팔아넘겼으나, 그 직후에 본인은 주인공과 미군 특수부대들에게 처리당한다.
  • 007 시리즈
    • 007 옥토퍼시☭- 올로프 장군(스티븐 버코프 扮)
      소련군의 강경파 수장으로 서독의 미군 기지에 핵탄두를 밀반입해 폭발시키고 미국의 핵무기가 사고로 폭발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 서유럽에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미군이 철수하게 되면 그 틈을 노려 서유럽을 침공하려고 한다. 올로프 장군의 계획에 반대하는 온건파의 수장인 KGB 의장 고골 장군은 제임스 본드를 돕는다.
    • 007 네버 다이☭※[47] - 창 장군(곽진봉 扮)
      창 창군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부패한 언론사인 '카버 미디어'의 CEO인 '엘리엇 카버'에게 본인 휘하의 군사 기지에서 각종 물자와 재료를 빼돌리는 비리를 통해서 카버 일당의 이동식 본부인 스텔스 함선을 만드는 걸 도와줬고, 엘리엇 카버는 스텔스 함선을 이용해서 영국과 중국에 이간질을 걸고 베이징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했다. 창 장군은 중국의 권력을 차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협력하는 대가로 카버에게 향후 100년의 독점 보도권을 약속했다. 이후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인 웨이 린이 진실을 알아내자 부하들을 보내서 처리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후반부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정황상 반역죄로 체포돼서 숙청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4. 여담

사실 온건파와 강경파의 대립, 그리고 강경파의 쿠데타를 비롯한 반란들은 실제 역사와 각종 매체에서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매파와 비둘기파 문서 참조.

그래서 이런 역사들을 바탕으로 이 클리셰를 북한 관련 창작물에서도 많이 써먹고 있으나 북한의 지도자 가문인 김씨 일가 내부의 갈등은 있을지언정 김씨 일가도 아닌 존재가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것은 사실상 사이비 종교에 가까운 주체사상을 이용한 절대 왕권 국가를 유지하는 상태인 21세기 북한에선 매우 힘든 일이다.

당장 김정은 시절까지 백두혈통이자 김정은의 고모부로서 2인자 노릇을 하던 장성택조차도 김정은의 권력에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북한 권력의 내분이 일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장성택 처형 사건을 통해 '고사포 처형'이라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5. 관련 문서



[1] 해외 작품에서 북한인이 악역으로 나올 경우 북한 정부 소속이거나 북한 정부의 명령을 받는 걸로 설정하는데,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의 항의를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굳이 북한을 미화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 이 클리셰에서 북한 지도자를 죽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데, 최고존엄이라 함부로 죽이면 인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단은 살려두는 것이다.[3] 보면 알겠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도 이런 방법을 사용한다. 단지 그 악역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뿐. 냉전 시절에는 소련, 일본의 전성기인 거품경제 시절에는 일본 기업, 걸프 전쟁 이후로는 이슬람 테러리스트와 이라크,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니 석유 메이저,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도래하면서 중국,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니 인공지능이다.[4] 이것은 중국에 대한 정서 변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2000년대까지 중국을 대륙의 기상, 메이드 인 차이나처럼 가볍게 여기거나 조롱하던 사회 분위기가 2010년대 들어서 혐오와 적개심으로 돌변한 것은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중국 기업들에 의해서 한국 기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북한에 대한 정서도 마찬가지로 한동안 사회 주류에서 빗겨나 있던 반북 정서가 201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떠오른 건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완료하면서 사람들이 실질적인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5] 2017년작 《강철비》 같은 작품이 정확하게 이 공식을 따르고 있다.[6] 1번째 폭발로 비밀 벙커가 무너졌고 이후 확인사살 겸 2번째 폭발로 내부를 완전히 폭발시킨다.[7] 이후 일본 정부는 '야마토 재단'의 모리 신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암살했고 중국 역시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관련 인물들은 정황상 모두 숙청 및 제거됐을 가능성이 높다.[8] 한국인 부모가 어렸을 때 매정하게 자신을 버렸기 때문에 한반도 자체를 원수로 여긴다는 설정이 있으며 성인이 되자 자신을 버린 친아버지에게 찾아가 온갖 아첨을 한 끝에 죽기 직전의 아버지에게 후계자 지명을 받자 그와 동시에 아버지를 독살하고 '클럽 M'의 회장이 됐다.[9] 사실은 주인공인 유중원의 애인이던 이명현(김윤진 扮)으로 성형수술로 위장해서 유중원에게 접근했던 것이다.[10] 본명은 박은숙.[11] 근데 후술할 아이리스2에선 메인 빌런인 강경파 소속 대좌로 나온다.[12] 북한의 최고위층으로, 공식적인 계급은 차수, 직책은 중앙위원회 위원이다.[13] 뒤에 있는 3명은 사실상 이름만 언급되고 배우 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14] 이름 자체가 고증오류다. 실제로 북한의 김정은이 집권하고 "김정은"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는 북한 인민들은 모두 개명한다.[15] 상술한 쉬리의 주인공이랑 이름은 똑같지만, 정 반대의 포지션이다.[16] 근데 북한 강경파조차도 아이리스가 그렇게 큰 세력이란 것은 끝까지 몰랐다. 그냥 동아시아에서 잘나가는 조직 정도로만 취급했으며, 애초에 유중원도 거사가 끝나면 아이리스도 처리할거라고 했다.[17] 아이리스에다가 북한의 모든 것을 팔아넘기려는 사실상 매국노 그 자체 수준이었다.[18] 정확한 계급이나 보직이 나오지 않았으나, 계급장을 유심히 잘 보면 '상장'으로 나온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의 '북한군 대좌'랑 헷갈리기도 한다.[19] 원래는 강경파 기지에 소속됐으나, 남한으로 탈출해서 귀순 요청을 하다가 북한 편대장의 미사일을 맞고 격추당했다.[20] 강경파 소속이지만, 정황상 강성열 상장의 명령을 계속 거역했거나, 맡은 일을 똑바로 못한 걸로 보이며, 그 증거로 고문당해서 온몸이 피범벅인 상태로 불려가서 권총 처형으로 살해당한다.[21] 해당 배우가 당시 40대였다. 정황상 북한 권력층 가문의 빽으로 올라왔거나, 매우 유능했을 걸로 보인다.[22] 이때 쓰인 게 미스트랄 미사일인데 애초에 이건 프랑스제 미사일이라 북한군이 쓰고 있는 건 오류다.[23] 창작물의 북한 강경파라는 것을 감안해도 상술된 다른 북한 강경파들은 최소한의 명분과 준비를 통해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아예 배후 세력의 지원을 믿고 그랬던 반면, 여긴 그런 것도 없이 오로지 무지성으로 쿠데타를 일으켜서 기지만 점거한 직후 미국 본토를 공격하려고 했다.[24] 상술했겠지만, 원래는 미군의 처절한 선제 핵공격으로 응징하는 작전을 주인공의 상관들이 뜯어말려서 순화 및 축소된 작전이다.[25] 사실 이중 스파이였다고 밝혀진다.[26] 끝까지 강경파였으나, 죽기 직전에 진정한 배후를 알게되며 심경에 변화를 일으킨다.[27] 다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는지 죽기 직전 다잉 메시지를 남겨서 이후 스토리 전개에 큰 단서가 됐다.[28] 사실 이런 태도가 북한 정권의 현실에 가장 부합한다. 북한 권력층 내부에 조직화된 강경파와 온건파가 서로 대립하고 있다는 구도는 대부분의 북한 전문가들도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태영호 같은 고위급 탈북자들도 북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비판한다.[29] 소설판 기준으론 미 상원의원인 하이럼 메츠거, CIA 동아시아 지부장인 커틀러 같은 미국 내부의 흑막들도 있다.[30] 처음에는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가 주도적으로 전투를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패러데우스가 진정한 흑막으로 나온다.[31] 정확힌 국경수비대에 소속된 국경 1718 특구 부대 등으로 나온다.[32] 정황상 패러데우스의 실세들 중 1명인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과 접선한 걸로 보인다.[33] 참고로 게리 올드만레옹 최악의 부패경찰인 노먼 스탠스필드 이후 또다시 극악무도한 악역을 하면서 제대로 악역 이미지를 굳혀버린다.[34] 독단적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다른 악의 조직들도 흑막보단 협력 세력에 가까웠다.[35] 온건파에서 스파이로 투입됐다가 생포당했지만, 죽기 직전에 다행히 구출됐다.[36] 사실은 진정한 흑막그를 추종하는 패거리들이 있었지만, 나중에 그들과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37] 마카로프의 도를 넘는 악행에 결국 갱생하여 배신했고 속편인 모던 워페어3에선 아예 주인공 3인방에 소속된다.[38] 전쟁이 장기화되자, 무의미한 전쟁이라고 판단했는지 결국 사실상 온건파로 돌아섰다.[39] 보리스 보르셰프스키 대통령의 딸이라 그런지 아버지랑 비슷한 성향이다.[40] 주전론자였지만, 유화론자인 대통령인 보리스 보르셰프스키의 최측근 인물이자 한통속으로 간주됐는지 마카로프 일당에게 살해당한다.[41] 주인공 일행에게 생포되고 이후 어찌저찌 협력하는 듯 했으나, 결국 저격으로 사망한다.[42] 상술한 모던 워페어 구판에 나오는 알 아사드의 군대의 리부트판으로 진화한 버전이다.[43] 간부였으나, 마카로프의 계획에 반대했다가 그 자리에서 숙청당했다.[44] 구판에 나왔던 유리(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동일 인물이 리부트로 나온다.[45] 애초에 모던 리부트는 구판과 달리 3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마카로프가 모던 리부트3에서 오퍼레이터로 공식적으로 등장한다.[46] 흑막보단 거래 대상에 가까웠던 최종 보스에게 핵탄두를 밀거래를 통해 팔아넘겼다.[47] '카버 미디어'의 CEO인 '엘리엇 카버'가 흑막 역할이지만, 배후라기보단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손잡은 동등한 협력세력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