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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e81f>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 Star Wars: The Force Awakens | |
| |
감독 | <colbgcolor=#fff,#1f2023>J.J. 에이브럼스 |
각본 | J.J. 에이브럼스 로런스 캐스던[1] 마이클 안트[2] |
원작 | 조지 루카스 |
제작 | 캐슬린 케네디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버크 |
주연 |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애덤 드라이버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작 루피타 뇽오 앤디 서키스 도널 글리슨 안소니 다니엘스 피터 메이휴 막스 폰 시도우 外 |
촬영 | 댄 민델 |
편집 | 마리안 브랜든 메리 조 마키 |
음악 | 존 윌리엄스 |
미술 | 릭 카터 대런 길포드 |
의상 | 마이클 캐플란 |
시각 효과 | 로저 가이엣 |
음향 | 데이비드 어코드 매튜 우드 |
제작사 | 배드 로봇 프로덕션[3] |
수입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개봉일 | 2015년 12월 17일[4] 2015년 12월 18일 |
상영 시간 | 136분 (2시간 16분) |
제작비 | 2억 4,5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2,068,223,624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936,662,225[5]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3,273,873명 (최종 / 더빙판 포함)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스카이워커 사가의 7번째 작품이자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첫 작품이다. 감독은 J.J. 에이브럼스.2005년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에 개봉한 스타워즈 영화이자 디즈니 산하[6]에서 제작하는 첫 스타워즈 시리즈이다. 북미 개봉은 2015년 12월 18일에 했으며, 한국은 그보다 하루 빠른 12월 17일에 개봉했다.[7]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 타이틀에 '에피소드 7'을 생략하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홍보했다.[8] 스타워즈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에피소드 7'이라는 넘버링이 주는 부담을 없애고자 하는 홍보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오프닝 롤에서만큼은 전통을 지키며 "EPISODE Ⅶ"가 등장한다.
에피소드 넘버를 강조한 프리퀄 삼부작의 타이틀(에피소드 1)[9] | 에피소드 표기를 제거하고 부제만을 붙인 깨어난 포스 타이틀[10] |
한국에서는 12세 이상 관람가, 미국에서는 PG-13 등급을 받았다. 좀 잔인한 시스의 복수가 PG-13 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11] 지금까지의 모든 스타워즈 영화들은 "PG"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에서도 프리퀄 3부작 모두[12] 전체관람가인 것에 비해 깨어난 포스는 12세 이상 관람가가 되었다. 1월 7일 더빙판도 개봉했다. 하지만 워낙 개봉관 수가 적어[13]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더빙에 대한 평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편으로 자막 상영시 문제된 오역[14]들 일부를 수정했다.
2016년 4월 5일에 BD/DVD가 북미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4월 29일에 발매되는데 더빙도 수록하였다.
어째선지 한국에서는 카일로 렌이 주인공처럼 홍보되었다. 대한민국 포스터는 카일로 렌을 중심으로 잡았는데, 왜 주인공이 아닌 악역을 메인으로 두냐며 한국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비판의 주된 논지는 안 그래도 '스타워즈는 유치하다'는 한국에서의 편견에 더욱 부채질을 했다는 것. 대조적으로 배급사가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포스터는 늘 수준급으로 뽑아낸 것과는 차이가 상당하다.
2. 개봉 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개봉 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 등장인물
- 퍼스트 오더/렌 기사단
- 카일로 렌 - 아담 드라이버(신용우)
- 스노크 - 앤디 서키스(민응식)
- 아미티지 헉스 - 도널 글리슨(엄상현)
- 파스마 - 그웬돌린 크리스티(전숙경)
- FN-2199 - 리앙 양(이현)
- 바자인 네탈 - 안나 브루스터
- 기타
3.1. 카메오 출연
- 로르 산 테카 역 - 막스 폰 시도우(장광)
영화 초반에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방이 담긴 지도를 넘긴 노인이다. 카일로 렌의 과거를 안다는 암시를 남기고 그에게 끔살당했다. 분량으로 보면 사실상 카메오 출연 수준이나 포스터에는 이름을 올렸다.
- 운카 플럿 역 - 사이먼 페그
레이한테서 고철을 사던 뚱뚱한 외계인 역이다. 스타 트렉 및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JJ와 전부터 친분이 있어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떠난 레이 일행을 타코다나까지 쫓아와 레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팔이 다친 츄이를 무시하며 쿡쿡 찌르다 츄바카에게 팔이 뽑히는 장면이 있었으나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었다. 또한 페그는 알려진 스타워즈 덕후이다.
- 타수 리치, Razoo Qin-Fee 역 - 아얀 루히안, 이코 우웨이스, 세셉 아리프 라하만
인도네시아의 액션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과 레이드 2: 반격의 시작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로, 한 솔로를 잡으러 온 칸지클럽 갱단으로 나온다. 크레딧을 보면 이코 우웨이스의 스턴트 팀이 깨어난 포스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촬영 도중 이들에게 칸지 클럽 단역을 준 것으로 보인다. 레이드를 보고 깨어난 포스를 본 관객들은 레이드의 배우들이 인도네시아 갱단처럼 나와 한 솔로를 협박하는 걸 보고 빵 터졌다고 한다. 참고로 쌍제이는 레이드 시리즈의 팬이라, 그 영화에 무술감독과 스턴트, 주조연으로까지 연기를 한 배우들인 만큼 본작에 한 장면에 등장하길 원해 이들을 카메오로 출연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해군 부사관 타니슨(Petty Officer Thanisson) 역 -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관제실에서 퍼스트 오더 장교에게 타이 파이터의 무허가 이함을 보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핀이 쏜 기총 사격에 몰살당한 승조원들 중 한 명이다.
"Star Wars: The Force Awakens Visual Dictionary"에 전신 사진이 수록되었다.
- 스톰트루퍼 FN-3181 역 - 마이클 지아키노
JJ의 오랜 파트너 작곡가. JJ가 연출한 모든 영화, JJ의 제작사 배드로봇이 제작하는 다수의 영화들 및 픽사 영화들 그리고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작곡가다. 팀 버튼에게는 대니 엘프먼, 스필버그에게 존 윌리엄스가 있는 것처럼 JJ에게는 마이클 지아키노가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로 존 윌리엄스와 스타일적으로 많이 비교되며, 깨어난 포스의 작곡가가 발표되기 전에도 예상 1순위였다. 하지만 전통에 맞게 존 윌리엄스가 작곡가로 내정되고, 지아키노는 카메오로 잠깐만 나오게 되었다. 크레딧에 이름도 따로 떴다.[18]
- 레이에게 마인드 트릭 당하는 스톰트루퍼 JB-007 역 - 다니엘 크레이그(임채헌)
스펙터와 깨어난 포스가 둘 다 비슷한 시기에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 원래는 누군지 알려줄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영화 개봉하고 나서 입이 근질근질했는지 바로 털어놓았다.
- 스톰트루퍼 FN-9330 역 - 나이젤 고드리치
스타킬러 기지에서 일하다가 츄바카의 보우캐스터에 사망하는 트루퍼 역을 맡았다.
영국의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프로듀서이다. 역시 엔딩 크레딧에 배역명과 이름이 올라왔다. 이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레이 일행을 체포하려다가 눈에 화살을 맞고 사망하는 스톰트루퍼 'FN-2802' 역으로 다시 한번 출연하게 된다.
- 레이가 처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광선검에 손을 댔을 때 플래시백 장면에서 "레이"라고 부르는 목소리 역 - 알렉 기네스
영화의 편집자들이 클래식 트릴로지의 오비완 대사들 중 "afraid"와 "alternate"를 합성해 "Rey"를 뽑아냈다고 한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카메오 출연으로도 볼 수 없다.
- 그 이후 "These are your first steps"라고 하는 목소리 역 - 이완 맥그리거
원래는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오비완의 목소리를 연기한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의 목소리를 녹음했지만 프리퀄의 배우 이완 맥그리거의 목소리로 교체되었다. 쌍제이의 말로는 오토바이 타고 스튜디오에 와 녹음한 다음 쿨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고.
- 스타킬러 베이스의 중앙 관제센터에서 주포를 장전하던 여성 부사관 제이미 해리슨 역 - 해나 존케이먼
- 스톰트루퍼들이 타코다나 행성의 마즈 카나타의 성을 침입했을 때 "We have incoming at 28.6! Move!"라고 소리치는 스톰트루퍼 역 - 케빈 스미스
- 야경꾼 벌레(자쿠 땅속에서 등장하는 빨간 눈 외계인) 역 - 코지마 히데오
상술했듯 이 외계인은 '코지마'라는 울음소리를 낸다.
- 코닉스 중위 역 - 빌리 러드[19]
4. 설정
4.1. 등장 지역
- 자쿠: 사막 행성. 레이의 고향이다.
- 스타킬러 베이스(일룸): 과거 라이트세이버 크리스탈 채광 시설인 일룸을 개조한 현 스타워즈 캐넌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무기이다.
- 타코타나: 마즈의 술집이 있는 곳이다.
- 미확인 초록빛 행성: 레이가 마즈의 술집 지하에서 마주한 환상 중 하나인 파괴된 루크 스카이워커의 제다이 사원이 있는 산과 숲으로 뒤덮인 행성이다. 북 오브 보바 펫에 행성의 모습이 처음으로 나온다.
- 드 콰르: 저항군 기지가 있는 곳. 라스트 제다이 초반에 퍼스트 오더의 궤도 폭격으로 기지가 파괴되었다.
- 호스니안 행성계: 스타킬러 베이스의 첫 목표물이다.
- 아크토: 루크가 은둔 생활을 한 곳.
5. 줄거리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
Episode Ⅶ THE FORCE AWAKENS |
Luke Skywalker has vanished. In his absence, the sinister FIRST ORDER has risen from the ashes of the Empire and will not rest until Skywalker, the last Jedi, has been destroyed. With the support of the REPUBLIC, General Leia Organa leads a brave RESISTANCE. She is desperate to find her brother Luke and gain his help in restoring peace and justice to the galaxy. Leia has sent her most daring pilot on a secret mission to Jakku, where an old ally has discovered a clue to Luke's whereabouts....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졌다.[20] 그가 종적을 감춘 후 무너진 제국의 잿더미 속에서 생겨난 퍼스트 오더는 마지막 제다이인 루크를 찾아내 제거하는 데 혈안이 돼있다. 공화국의 지원을 받아 저항군을 이끄는 레아 오가나 장군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쌍둥이 형제인 루크의 도움을 받아 은하계의 평화와 정의를 되찾고자 한다. 레아는 루크를 찾을 단서를 가진 공화국 원로가 있는 사막 행성 자쿠로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파일럿을 비밀리에 급파하였는데... |
엔도 전투로부터 30년 후, 사막 행성 '자쿠'의 한 작은 오두막 마을[21]에서 저항군 엘리트 파일럿 포 대머론이 루크의 행방이 담긴 지도를 입수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뒤쫓아 온 퍼스트 오더 군대를 피해 포는 동반한 드로이드 BB-8에게 지도를 맡겨 도피시키고 저항하나, 결국 퍼스트 오더 지휘관 카일로 렌의 포로가 된다. 한편 포를 사로잡은 카일로 렌은 부하들에게 마을 거주민 전원을 몰살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한 스톰트루퍼(FN-2187)는 그 명령에 PTSD와 비슷한 심리적 저항을 느끼고는[22] 다른 병사들이 일제 사격을 행하는 가운데 혼자 불복한다. 어릴 때 납치되어 스톰트루퍼로 길러진 그는 이번 작전이 첫 출격이었으며 끔찍한 전장의 광경에 심한 충격을 받는다.
지도를 가지고 도망친 로봇 BB-8은 사막을 건너 도망치는 와중 레이를 만난다. 그녀는 스피더를 타고 다니면서 추락한 제국군의 비행선의 부품을 뜯어내 팔며 부서진 AT-AT를 집삼아 간신히 생계만을 이어가면서, 자신을 두고 떠난 가족들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 믿으면서 살고 있었다. 그녀는 우연히 길을 잃어버린 BB-8이 사막의 약탈자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았고, 거기에서부터 구해준 것을 계기로 잠시 함께 지내게 된다. 다음 날, 언제나처럼 폐품을 팔기 위해 만난 사막의 운카 플럿은 레이 옆에 있는 BB-8에 눈독을 들이고, 레이에게 60인분의 식량[23] 가격으로 BB-8을 팔아넘길 것을 권유하지만 레이는 잠시 고민하지만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운카는 레이에게서 BB-8을 뺏어오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한편, 카일로 렌은 포로로 붙잡힌 포 대머론을 고문하여 포가 BB-8에게 지도를 맡겼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부하들에게 BB-8을 잡아올 것을 명령한다. 자쿠행성에서의 작전중 PTSD를 겪은 FN-2187는 그 와중에 퍼스트 오더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포로로 잡힌 '포'와 협력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고문실에 잡혀있던 포를 풀어주고, 포와 함께 타이 파이터 한 기를 탈취해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포는 이름 없이 일련번호(FN-2187)로 불리던 스톰트루퍼에게 "핀(FINN)" 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그 스톰트루퍼는 몹시 맘에 들어하면서 새로운 이름을 반긴다. 둘은 협동하여 격납고에서 탈출해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의 포대를 파괴하는 등 순조로운 탈주 행각을 벌이지만, 결국 격추당해서 자쿠 행성으로 추락한다.
헉스는 자쿠 행성으로 향하던 이들의 경로에서 BB-8이 자쿠 행성의 한 지역에 있음을 알게 되어 병력을 파견한다. 격추 이후, 핀은 타이파이터 본체에서 사출좌석을 이용해 튕겨나와 낙하산을 타고 추락하여 사막 한가운데에서 홀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는 포를 찾아 타이 파이터 본체를 찾아 달려가지만, 타이 파이터의 조종석에는 포의 가죽 재킷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핀은 불타는 타이 파이터 안에 들어가 포를 구하려고 시도하지만, 타이 파이터가 모래늪 속으로 매몰되고, 그 안에서 폭발해버리자 포가 죽었다고 믿게 된다. 결국 핀은 포의 재킷을 걸친 채 마을을 찾아 사막을 방랑하게 된다.
간신히 어느 마을에 도달한 핀. 오랜 시간 사막을 걸어왔기에 너무도 목이 말라, 동물들이나 마시는 하수를 마시다가 운카 플럿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는 레이를 보고 도와주기로 한다. 그러나 사막 생활에서 강하게 자란 레이는 핀이 돕고 자시고 하기도 전에 손쉽게 습격자들을 제압해버린다. 그 와중 핀을 본 BB-8이 그가 자신의 주인 포 대머론의 자켓을 입고 있다고 알려주자 레이가 핀을 공격하고 추궁한다. 핀은 자신은 포를 죽인 것이 아니라 구해준 것이라며, BB-8과 레이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드로이드를 노린 퍼스트 오더의 습격에 마을은 쑥대밭이 된다. 이때 레이가 핀의 신분을 묻는데, 핀은 얼떨결에 저항군 소속 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레이와 일행들은 쿼드점퍼를 타고 퍼스트 오더를 피해 도망칠 생각이었지만 쿼드점퍼가 타이 파이터에 의해 파괴되고, 별 도리 없이 옆에 있던 '고물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이 고물 딱지는 바로 스타워즈의 역사와 전통의 주인공 기체, 밀레니엄 팔콘이다.[24]
처음 탑승한 우주선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보조 조종사가 없어서 버거워하면서도[25] 훌륭한 조종 실력을 선보이고, 하부 포탑에 탑승한 핀의 사격으로 타이 파이터들을 파괴하지만, 이동포탑이 타이 파이터의 공격에 의해 조준 불가 상태가 되면서 위기에 처한다[26]. 이 상황에서 레이는 도대체 우주선 처음 운전하는 게 맞기나 한 건지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잔해를 통과해서 고장난 포탑의 사격 각도를 만들어내는 곡예비행을 해내고 우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뻐할 사이도 없이 밀레니엄 팔콘은 또 고장을 일으키고[27] 레이는 이를 수리하면서 드로이드를 데려다 줄 반란군 기지의 위치를 말해달라고 핀에게 부탁한다. 레이가 화물칸 아래로 내려가 수리를 하는 동안 핀은 BB-8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거의 애걸복걸을 하면서 저항군 기지의 위치를 알아낸다.[28] 그렇게 팔콘호를 수리하던 두 사람은 갑자기 어떤 우주선에게 견인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직 완전히 수리되지 못한 팔콘호는 그 우주선 안쪽으로 들어가 버리고, 퍼스트 오더라고 생각한 핀은 함선 내부로 유독가스를 배출[29], 스톰트루퍼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아래쪽에 존재하는 비밀 화물칸에 들어간 두 사람,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밀레니엄 팔콘 안으로 들어온 자들은 바로 한 솔로와 츄바카였다.
집에 돌아왔다고 감격하는 한 솔로. 하지만 산전수전 겪은 분답게 자기 우주선 안에 숨은 두 남녀를 즉각 발견하고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하는데, 이때 핀의 반응은 "전설적인 반란군 장군"이었고, 레이의 반응은 "전설적인 밀수꾼". 하지만 그러한 만남도 잠시, 한 솔로를 쫒아온 추격자 무리들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된다. 한 솔로는 라스타 라는 매우 위험한 생물을 사냥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돈을 빌렸는데, 그 돈을 라스타 사냥에 전부 써 버린 것. 추적자들에게 몰린 한 솔로를 구하기 위해서 레이는 격벽 폐쇄를 목적으로 퓨즈를 끊지만, 그 퓨즈는 하필 라스타 우리의 문을 여는 퓨즈였다. 풀려난 라스타들이 날뛰면서 추적자들을 아작내는 와중에 핀도 라스타의 촉수에 붙잡혀서 황천 구경을 할 뻔하지만 레이가 재빠르게 기계를 조종해서 격벽을 닫아버려 촉수를 잘라버리는 덕에 어찌어찌 일행은 팔콘호에 탑승해 탈출하지만, 추적자들의 대장 발라틱이 퍼스트 오더에게 드로이드와 일행이 팔콘호에 탑승했음을 밀고해버린다. 탈출 직후 밀레니엄 팔콘 호에서 한 솔로는 BB-8에게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려하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행적이 담긴 지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한 솔로는 핀과 레이를 데리고, 우주선을 갈아타야 퍼스트 오더에게 쫓기지 않는다며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동 술집 주인 마즈 카나타를 찾아간다. 레이의 조종 실력과 뛰어난 엔지니어 스킬을 보고 매우 맘에 든 한 솔로는 레이에게 자신의 밑에서 일해 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고, 레이는 매우 기뻐하며 감격하지만, 곧 자신은 가족이 돌아올 자쿠에서 기다려야 한다며 거절한다. 이때 술집에 주인공들과 함께 들어온 BB-8 드로이드를 보고 저항군 첩보 드로이드와 퍼스트 오더 첩자(바진 네탈이라는 용병)가 서로의 본부에 연락한다. 그 술집 주인은 제다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포스를 느낄 수 있는지 사람의 눈동자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핀의 두려움을 꿰뚫어 본다. 그 직후 핀은 레이에게 자신은 스톰트루퍼 탈영병이라고 밝히고, 퍼스트 오더가 두려워 도망친 것이라고 고백한 후 일행을 꾸려 떠나기 위해 술집을 나서며 레이에게 같이 도망치자고 권하지만 레이는 거절한다.[30] 레이는 무언가의 부름에 이끌려 술집 지하에 있던 한 상자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발견, 포스의 힘을 느끼고 선천적인 포스 센서티브임이 밝혀진다. [마즈 카나타]]는 자신이 제다이는 아니지만 포스를 잘 안다며, 라이트세이버를 가지고 가라고 하지만, 레이는 그 라이트세이버에 얽힌 환영을 보고, 무시무시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여 라이트세이버를 방치하고 숲으로 무작정 도망친다.
한편, 퍼스트 오더는 신 공화국이 저항군을 비밀리에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본보기로 수도 행성 몇 개를 스타킬러 베이스로 날려버린다.[31] 주인공 일행은 육안으로 보이는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으로 인해 행성들이 파괴되는 것에 경악하게 되고 곧이어 첩자의 보고로 인해 퍼스트 오더의 대규모 병력이 술집을 습격한다. 도망가려던 핀도 되돌아와 마즈에게 받은 라이트세이버[32]를 들고 싸운다. 그러나 곧 중과부적으로 레이를 제외한 일행은 퍼스트 오더에 체포되고 만다. 이때, 반란군 편대가 도착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포가 엑스윙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엄청난 실력을 통해 퍼스트 오더를 무력화한다. 공습으로 혼란한 상황을 틈타, 한 솔로와 츄바카와 핀은 각자 무기를 회수하여 반격을 한다. 그러나 무작정 숲으로 도망갔던 레이는 카일로 렌에게 납치당하고, 그 모습을 본 핀은 절규한다.
사태가 일단락되고, 서로 재회하는 레아 오르가나, 한 솔로와 츄바카. 이들은 저항군 기지가 있는 행성[33]으로 이동하고, 핀은 죽은 줄 알았던 포를 보고 서로 매우 반가워하며 포에게 레이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저항군은 BB-8이 가지고 있는 지도를 보고 이것은 지도의 일부분이어서 이것만 보고는 루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고 여기고 BB-8은 R2-D2를 재가동시키려 한다. C-3PO에 의하면 R2는 루크가 떠난 이후로 절전 모드 상태에 빠져 있다고 한다. BB-8은 R2가 지도의 나머지 조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정하지만 C-3PO는 그럴리 없다고 한다.
카일로 렌은 납치한 레이를 고문하면서 정보를 캐내려 하지만 역으로 레이가 포스에 각성하면서 실패한다. 뜻대로 정보를 얻지 못한 카일로 렌은 스노크에게 질책을 받고 헉스 장군과도 마찰을 빚는다. 헉스 장군의 주장에 따라 BB-8이 저항군에 넘어갔으니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기 전에 저항군을 스타킬러 베이스로 박살내기 위해 무기를 장전하기 시작한다. 한편, 레이는 고문실을 지키던 스톰트루퍼에게 포스 마인드 트릭[34][35][36]을 걸어 고문실을 탈출한다. 핀은 레아 오가나 장군에게 레이를 구해야 한다고 하며, 저항군에게 대행성용 슈퍼 웨폰인 스타킬러 베이스에 대해서 알리고, 스타킬러의 약점은 외부에 드러난 열 발진기임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방어막을 해제할 수 있음을 장담한다. 핀이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해제하면 저항군 X-wing 부대가 출동하여 스타킬러의 약점을 공격하기로 계획한다. 회의 도중 무기가 장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저항군은 바로 작전에 돌입하게 된다.
한 솔로와 츄바카, 핀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스타킬러 베이스에 진입을 시도한다. 스타킬러의 방어막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하이퍼드라이브를 이용한 빛의 속도로는 통과가 가능하다는 한 솔로의 아이디어.[37] 그렇게 한 솔로와 츄이, 핀은 스타킬러 표면에 무사히 착륙하나, 카일로 렌은 한 솔로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38]. 한 솔로와 츄이 그리고 핀은, 기지에 침투하여 파스마를 붙잡아 협박하여 행성 전체의 방어막을 풀도록 한다[39] 그리고 방어막이 해제되자 X-윙 편대가 돌입해 발진기에 양자 어뢰를 퍼붓지만 아무런 피해조차 입지 않아 다시 한번 시도하려고 하나 타이 파이터가 몰려오자 편대가 흩어지게 된다.[40][41]
고문실을 탈출한 레이는 기지 내 스톰트루퍼들을 피하면서 스타킬러를 탈출하려 하고, 핀과 한 솔로, 츄이는 레이를 구하기 위해 기지를 수색하던 도중 레이를 발견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퍼스트 오더 기지 내에서 모이게 된 한 솔로, 츄바카, 핀 그리고 레이는 이제 스타킬러를 떠나려고 하지만, X-윙 편대가 타이 파이터에 고전하게 되고 발진기도 멀쩡해 이대로 탈출할 수 없게 되자 발진기 내부에 들어와 폭탄을 설치해서 X-윙에게 공격할 활로를 열어주려고 한다. 한 솔로와 츄바카가 발진기에 침투해서 폭탄 설치할 때쯤 카일로 렌이 발진기로 와 스톰트루퍼들과 함께 수색하기 시작한다. 마침 카일로 렌이 다리를 향해 걷고 있는 도중에 한 솔로가 카일로 렌을 불러 세운다. 그리고 대화를 하던 도중에 카일로 렌은 한 솔로의 설득에 응해 갱생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그것은 훼이크, 라이트세이버로 한 솔로를 죽이고 다리 밑으로 떨어뜨린다. 이 광경을 지켜보자 빡친 츄바카가 카일로 렌에게 우키 보우캐스터로 복부를 한 발 쏜 뒤[42] 스톰트루퍼를 쓸어버리고 기폭장치를 눌러 설치한 폭탄을 터뜨린다. 그리고 역시 멀리 떨어진 발코니에서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면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핀과 레이는 폭탄이 터지자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탈출하려고 하는 핀과 레이는 카일로 렌에 의해 탈출이 저지당해 맞서 싸우게 된다. 포스 푸쉬로 인해 나무에 부딪혀 기절한 레이에 앞서 핀이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치다가 역량에 밀려 등에 라이트세이버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카일로 렌은 떨어져 눈에 박힌 그 분의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끌어당기려 하지만 라이트세이버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같은 시도를 한 레이. 한편, 타이 파이터와 대공포에 고전하고 있던 X-wing 편대는 폭발로 인해 발진기에 생긴 틈 사이로 포 대머론이 그 안으로 침투하게 되고 발진기 내부를 전부 박살낸 뒤 나오자 발진기가 드디어 폭발하게 된다.
스타킬러 베이스 내에 쌓인 열 에너지가 불안정해지자 행성도 불안정해져 행성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카일로 렌과 레이는 라이트세이버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카일로 렌은 계속 레이를 압도한다. 레이가 벼랑 끝에 몰리자 카일로 렌은 레이에게 스승이 필요하단 말을 하게 되고, 레이는 포스란 말을 듣고 반응해 마음을 추스리고 포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자 아까와 다르게 카일로 렌을 손쉽게 제압하고 카일로 렌에게 큰 상처를 주고 쓰러뜨리자 마지막 일격만 남은 시점에서 마침 행성이 불안한 탓에 땅이 갈라지게 되고 서로의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결국 레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쓰러진 핀에게 향하고 츄이가 탄 밀레니엄 팔콘이 그들을 발견해 행성을 빠져나간다. 마침내 스타킬러 베이스가 폭발하게 되고 임무를 마친 X-윙 편대와 밀레니엄 팔콘은 저항군 기지로 돌아가게 된다.
소규모 병력으로 스타킬러 베이스를 없애는 큰 업적을 이룬 저항군은 승리의 순간을 맞이하는 순간, 한 솔로의 죽음을 아는 사람들은 그 분위기와 반대되게 침울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R2-D2가 마침 깨어나게 되고 루크를 찾을 방법을 찾았다면서 일부분이 빠진 전체 지도를 모두에게 보여준다. 빠진 부분인 지도의 일부를 BB-8이 채워 넣자 드디어 루크 스카이워커의 위치를 알게 된다. 루크를 찾으러 R2-D2와 츄이 그리고 레이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레이는 어떤 바다 행성의 한 섬에 숨어 지내던 루크를 발견하게 되고 루크와 그의 아버지가 쓰던 라이트세이버를 내민다.
5.1. 떡밥
새로운 삼부작의 시작을 여는 작품이고 감독이 감독인 만큼, 영화에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이 꽤 있다.- 주인공 레이는 과연 어디 출신인가?
- 핀은 포스 센서티브인가?
스톰트루퍼 교육을 받았다고는 해도 놀라운 캐논포의 명중률이라던가, 처음 사용하는 라이트세이버를 나름대로 자연스레 사용하는 점과 카일로 렌이 하급 스톰트루퍼인 그를 처음 보고 어째서인지 신경쓰는 모습과 나중에 그가 탈영했을 때 이름을 기억하는 모습을 볼 때 핀 역시 포스 센서티브일 가능성이 점쳐졌다. 원주민 학살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작중에서는 스타킬러 베이스가 작동되어 레이저가 날아갈 때 핀이 뭔가를 느끼고 고개를 돌려보는데 이때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 연출이 있다. 또한 세뇌가 먹히지 않은 이유를 포스의 재능에서 찾는 의견도 있다. 반면 발사 무기 명중률의 경우 본작에서 포스 센서티브가 아닌 한 솔로가 보지도 않고 권총형 블래스터로 스톰트루퍼를 명중시키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볼 때, 핀 역시 타고난 한 솔로급 명사수일 가능성이 있고, 광검은 거의 둔기 휘두르듯 사용한 것으로 봐서[43] 그냥 내키는 대로 휘두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영화상 악역 스톰트루퍼를 보았을 때 스톰트루퍼도 검술 유사한 무언가를 배우는 듯하다. 그런 점에서 핀의 라이트세이버 활용은 교육의 결과일 수도 있다. 후반 카일로 렌의 팔에 스친 것도 막 휘두르다 우연히 생긴 것일 수도 있다.[44] 또한 광검을 들고 카일로 렌과 맞서는 핀을 예고편에서부터 등장시킨 것을 보면, 사람들로 하여금 핀이 제다이가 될 인물로 믿게 해 정작 제다이가 될 인물은 레이임을 개봉 직전까지 철저히 감추는 일종의 방패막이용 장면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스노크, 카일로 렌, 렌 기사단 vs 루크, 레이 구도를 생각했을 때 한 자리가 비는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 영화 초반 루크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를 포 대머론에게 넘겨주는 로르 산 테카는 누구인가?
루크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를 루크에게 받아둘 만큼 루크와 가까우면서도 신뢰할 만한 사이이고, 포 대머론과도 알고 지내던 사이인 이 남자는 누구일까. 렌이 그에게 '더 늙었군'이라 하자 '자넨 더 사악해졌고'라는 대사와 '자네 뿌리를 부정할 수 없네'라는 대사로 보아 카일로 렌의 정체를 아는 인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 자세한 정보가 알려졌다. 구 공화국 시절에 제다이와 만난 적이 있고, 은하 제국에 들어선 뒤 제다이를 모함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언비어들을 믿지 않고 제다이의 부흥을 위해 이후 포스회(Church of the Force)에 들어가 제다이 유물들을 모았다고 한다. 엔도 전투 이후 은하 제국이 내리막길을 걷게 되자 제다이 기사단을 재건하려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도와주었고 루크는 그를 매우 신임했다.[45] 신 공화국이 건국되자 레아를 보좌하기도 했고, 렌 기사단에 의해 제다이 기사단이 멸망하고 루크가 종적을 감추자 포스교 사람들과 함께 자쿠에 정착했다고 한다. 이때 루크의 위치가 담긴 지도도 손에 넣었다. 또한 은하계의 널리고 널린 행성들 중에 굳이 레이가 있는 자쿠에 있던 걸로 보면 레이와도 분명한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랜덤으로 눈에 안 띄는 황무지 행성에 정착했다고 보기엔 스타워즈 은하계에서 자쿠처럼 미개발된 척박한 행성이 전체의 90%를 넘기 때문에 확실한 이유가 없이는 그냥 우연으로 둘이 같은 행성에 있을 수가 없다. 레이와 함께 왔거나, 정착 후에 레이가 (신변 보호의 이유 등으로) 딸려왔거나, 레이가 자쿠에 버려졌기 때문에 주변에서 감시 혹은 보호(4의 오비완 처럼) 역할로 왔을 수도 있다.
- 루크가 키우던 다른 제자들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는가?
극중에 루크가 카일로 렌을 비롯한 몇 명의 제자들을 제다이로 수련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카일로 렌 이외에 다른 제자들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다만,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접촉했을 때 묘사된 회상/환각 장면에서 카일로 렌이 렌의 기사단을 이끌고 여러 인물을 살해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살해된 자들이 루크가 수련시키던 새 제다이들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 신 공화국 수도는 멸망한 것인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파괴 당시 신 공화국의 수도는 호스니안 행성계의 수도 행성 호스니안 프라임이다.[46] 신 공화국의 경우 일정 기간마다 선거를 통해 공화국 회원 행성계들로 수도를 옮겨다닌다. 공화국이 바로 정신 차리고 다른 행성을 임시 수도로 사용할 수도 있는 노릇이다. 문제는 파괴 당시 저항군에 대하여 지원을 결정하는 자리라서 많은 공화국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는 것이라는 정도다.
-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는 어떻게 보관하게 되었나?
에피소드 5에서 아나킨의 광검은 다스 베이더에 의해 절단된 루크의 오른손에 들려 함께 분실된다. 극중 대사로 '어디서 났어?'라고 질문하지만 '좋은 질문이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다'며 나올 만큼 대놓고 던져주는 떡밥.
- 스노크의 정체는 무엇인가?
레이의 출생 비밀과 더불어 이번 작품 최대의 떡밥, 분명히 시스의 계보는 다스 시디어스 - 다스 베이더로 끝난 줄 알았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등장하여 다크사이드의 명맥을 이었다. 일각에선 스노크가 다스 시디어스일 거란 추측을 하지만 에피소드 6 시점에서 사망한 관계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전례가 있고, 깨어난 포스에서 EU의 잔재가 확인된 이상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카일로 렌을 다크사이드로 끌어들일 포스라면 굉장히 강력한 존재임은 부인할 수 없다. 다스 플레이거스라는 설도 힘을 얻었다. 이와 별개로 이전에 등장한 시스와 완전히 다른 계보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렌의 기사단'이라는 별로 알려진 바 없는 조직부터가 그런 레트콘(retcon)의 일종이니까.
- 한 솔로는 진짜 죽었는가?
후반 카일로 렌에 의해 라이트세이버로 배를 찔리고 추락해 스타킬러 베이스의 붕괴와 함께 사망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연출을 되짚어보면 한 솔로의 사망씬은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데, 바로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가 루크에게 자신의 정체(아버지 아나킨)를 알려주는 장면의 오마쥬이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자면, 한 솔로가 추락하는 순간 배기구 등을 통해 어딘가로 기적적으로 빠져나와 살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루크가 추락한 장소와 한 솔로가 추락한 장소의 차이점으로 인해 생존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루크가 떨어진 곳은 장소 자체가 거대한 환풍구다.[47] 그렇기 때문에 소형 배기구로 빨려들어가 생존할 수 있었지만 한 솔로가 추락한 곳은 바람이 거의 없는 낭떠러지다. 즉 한 솔로가 추락한 곳에 루크가 빨려들어간 것과 같은 배기구가 있을 확률은 매우 적다. 혹시 정말로 운좋게 추락사는 면했더라도 이미 카일로 렌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 살아있을 가능성 역시 적다. 또한 루크는 손만 잘려나갔지만, 한 솔로는 배를 관통한 치명상이다. 더군다나 똑같이 밑도 끝도 없어 보이는 곳으로 떨어졌다. 제다이 콰이곤도 복부 관통으로 사망했는데 한 솔로가 살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참고로 한 솔로는 제국의 역습 때 이미 보바 펫에 의해 사로잡혀 탄소냉동되어 영원히 자바 헛의 벽장 장식품 취급 받을 뻔했지만 다시 살아난 전력이 있고, 그밖에도 여러 가지 사건에서 최강의 운빨을 보여줬으므로, 이번 깨어난 포스에서의 일은 그간 겪은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한 인터뷰에서 해리슨 포드가 "자신(한 솔로)은 스타워즈에서 장렬히 죽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막장 스토리가 되지 않는 이상 살아 돌아오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행성(스타킬러 베이스) 자체가 폭발해 버렸으니 탈출이라도 하지 않은 이상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한 솔로가 떨어지는 도중에 포스의 핏줄을 받은 레아가 그의 죽음을 느끼고 털썩 주저앉는 장면을 봐서도 역시 생존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해리슨 포드는 에피소드 8의 공식 캐스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장면적으로는 "내가 니 애비다"의 오마쥬가 맞지만, 본작의 이야기 흐름이 의도적으로 전부 4편 새로운 희망, 1편 보이지 않는 위험과 평행으로 배열되었기 때문에, 한 솔로가 죽는 장면은 전통대로 스승 혹은 정신적 지주의 죽음이 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끄트머리에 결국 한 솔로가 떨어진 스타킬러 베이스가 항성화되어 버려 살아있었다 해도 불타죽었을 것이다.
- 캡틴 파스마는 진짜 죽었는가?
한 솔로의 운명이 갈리기 전, 기지 안에서 캡틴 파스마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 주인공들은 직접 데리고 가면서 스타킬러 베이스 폭파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핀과 한 솔로가 쓰레기 압축기가 있는 쓰레기 처리장에 보내버리기로 결정한다. 의문은 이후의 어떠한 장면에서도 캡틴 파스마가 쓰레기 처리장에 보내어져 압축기에 의해 사망했다는 장면이 일체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 물론 스토리 결과상 스타킬러 베이스가 완전히 폭파되었으니 기지가 박살나기 전에 미리 탈출하지 못했다면 사망이라고 봐도 되지만 애초에 퍼스트 오더의 주요 인물들이 전부 탈출에 성공하였으니 최소한 생존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imdb에 공개된 라스트 제다이 출연진에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포함되면서 생존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고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인터뷰에서 8편에 등장하는 것을 밝히면서 생존이 공식 확정되어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하였다.
- 견자단 등 로그 원의 멤버들이 깨어난 포스에 등장한다?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에 손을 댄 후 환영을 보는 씬에서 카일로 렌을 필두로 한 렌 기사단원들이 등장하는데, 그중 한 단원의 무기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스틸컷에 등장한 견자단이 든 가늘고 긴 꼬챙이 모양의 무기와 모양이 비슷하며, 로그 원 스틸컷의 대원들 의상 팔 부분이 렌 기사단 단원들 의상 팔 부분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양덕들로부터 제기되었다. 다만 로그 원이 4편 새로운 희망 이전의 이야기인 만큼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등이 노인이 된 상황에서 로그 원에 등장하는 부대원들의 나이를 고려해보면 비록 그 대원들이 살아있다 할지라도 렌 기사단원으로 활동하기에 무리가 아니겠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후 렌의 기사단원이 든 창은 사용자가 서 있을 때의 키보다 크지만 로그 원에 나온 막대는 사용자의 앉은키보다 조금 큰 길이인 것이 발견되며 로그 원 개봉 후 다른 것임이 판명되었다. 그리고 스카리프 전투에서 로그 원 멤버들이 전원 사망하는 것이 확인되어 상기 주장은 역시 루머임이 확정되었다.
5.2. 오마주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오마주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7. 흥행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흥행 문서 참고하십시오.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헝거 게임: 더 파이널 (2015년 50주차)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51주차)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52주차) |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51주차)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52주차)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6년 1주차) |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년 52주차)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6년 1주차)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년 2주차) |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신화의 귀환, 스타워즈 시리즈 역사 상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48] 한국에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지만 해외와 미국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로 기존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49] 전 세계에서 사전 티켓 판매만으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보다 자세한 흥행 기록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흥행 문서 참고.
8. 미디어 믹스
8.1. 영화 홍보 웹툰
다음 웹툰에서 영화 홍보를 목적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연재했다. 2015년 4월 3일 시작하여 동년 7월 10일 새로운 희망 편 완결. 7월 24일부터 제국의 역습 편의 연재를 시작하여 10월 30일 완결.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2015년 11월 13일부터 마지막 이야기인 제다이의 귀환 편을 연재하여 2016년 2월 19일에 완결했다.9. 기타
- 스타워즈 시리즈 중 유일하게 시리즈 넘버와 개봉 순서가 일치하는 영화이다. 시리즈 7편 - 7번째로 개봉. 그리고 8번째 영화는 에피소드 8이 아닌 로그 원이고, 9번째 영화가 에피소드 8이 되어 이후 시리즈 넘버와 개봉 순서가 일치하는 스타워즈 영화는 없게 되었다.[50]
- 조지 루카스는 영화를 관객들보다 먼저 감상해보았다고 하는데, 마음에 들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후에 말을 바꿔 CBS의 찰리 로즈쇼에 나가선 영화가 지나치게 복고풍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자녀들을 백인 노예상인에게 팔아넘겼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자신이 맡았다면 이번에도 새로운 행성, 우주선 등을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업적 성공에만 관심이 있는 할리우드를 옛 소련보다도 더 억압적인 환경이라고 비판했으나 바로 사과했다.[51][52]
- 2015년 9월 중순, 한국의 서강대학교에서 깨어난 포스를 테마로 한 대학 축제가 진행되었다. 다스 베이더 군단의 행진,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DJ 트럭[55], 학생들이 진행한 스타워즈 테마 사업까지 나름 즐길 거리, 볼 거리를 갖춘 축제였다. 다만 관련 정보가 거의 풀리지 않은 시기라 반응은 미적지근했다. 주목할 점은 월트 디즈니 코리아가 최초로 대학 축제에 관여했다는 사실이다.[56]
- 2015년 11월 초부터 EX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SNS 홍보가 시작되었다.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 그룹과의 협업으로 영화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문제는 EXO와 스타워즈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데, 콜라보레이션 홍보를 한다는 것[57] 세대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SF 프랜차이즈와 아이돌 그룹의 조합을 어색하게 느끼는 기존의 한국 스타워즈 팬들은 이 홍보를 그리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대부분 스타워즈 불모지인 한국에서 디즈니 코리아가 내놓은 궁여지책 같다는 반응.[58] 그래도 홍보 효과도 괜찮아 아주 나쁘게만 보는 것은 아니다.페이스북 유튜브 이와 관련해 SM 관계자가 작업 비하인드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했다. LIGHTSABER의 작곡가 LDN NOISE[59]도 그렇고 SM 직원 중에도 열렬한 스타워즈 팬들이 다수 있다고. 또한 엑소가 스타워즈의 세계에 편입되는 것이 아닌 그저 Inspired, 즉 영감을 얻어 제작된 컨셉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였다. 다만 아래에 서술한 행사에 아주 제대로 똥을 싸놔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다. 괜찮게 보던 여론도 사그라들었다.
- 2015년 12월 8일 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 깨어난 포스로부터 29년 전을 배경으로, 깨어난 포스의 주요 행성 자쿠에서 벌어진 전투를 주 내용으로 하는 DLC '자쿠 전투'(Battle of Jakku)가 무료로 배포되었다. 그러나 이 게임의 가장 큰 비판점인 컨텐츠 부족이 다름아닌 이 영화 개봉일에 맞춰 출시하기 위해 싱글플레이 등 예정된 컨텐츠를 모조리 쳐내 버린 결과라 좀 묘하다.
- 2015년 12월 8일, 감독과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내한했다. 11월 예정 기사 8일 입국하여, 9일 하루 동안 행사에 참여한 후, 10일 오전에 일본으로 출국하는 2박 3일 간의 일정이다. 8일 오후 9일 오전 9일 오후
- 오프닝 테마. 시리즈 최초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지 않았다.[60]
- 깨어난 포스는 Dolby ATMOS / Dolby Vision 포맷으로 마스터링됐다.[61] 다만 한국에는 Dolby Vision 상영관이 개봉 시기 기준으로 없었으며, 2016년 4월에 발매된 BD에는 Dolby Atmos 사운드트랙이 없다.
- 아이맥스 필름을 사용하였고, 70mm 필름 상영관에서도 상영했는데 이 때문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 8이 상영관을 잡지 못해 타란티노가 크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아이맥스 필름이 사용된 시퀀스는 하나밖에 없다.
- 북미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이전에 북미에서 개봉 당시 트위터로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는 안녕 헤이즐로 약 220만 건이 언급됐다. 사전 예고편만으로도 최고 기록을 다시 쓴 전적이 있다.
- 외계인이 외계어로 말을 할 때 자막이 영어로 등장하는데, 오리지널 트릴로지 개봉 때 나온 자막과 같은 글씨체이다.
- J.J. 에이브람스의 전매특허인 렌즈 플레어 남용은 이 작품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다만, 시종일관 내내 계속 등장하는 건 아니고, 주로 초반 자쿠 침공 신과 스타킬러 베이스 신에 등장한다. 에이브람스의 말로는 역대 자기 영화 중 렌즈 플레어가 가장 적게 들어갔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사실은 렌즈 플레어 효과를 더 넣고 싶었는데 특수효과 팀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62] 더 넣을 수 없었다고 한다.
- 디즈니 인수 이후이니 쿠키 영상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으나,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통을 지켜 등장하지 않는다.
- J.J. 에이브람스의 전작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한 연출도 세 군데 정도 보인다. 먼 거리에 있는 우주선을 클로즈업하는 거라든지 술집 롱테이크 씬이라든지 스타킬러의 빠와 레이져를 맞는 공화국 사람들은 비추는 연출은 USS벤젠스 사건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 한 장면이 '인륜적인 관점에서' 다소 수위가 높다. 그래서 별로 잔혹하지 않은데도(오히려 낮은 등급을 받은 이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손이 잘리거나 하반신이 잘렸는데 이 영화는 그런 거 없다.) 시스의 복수와 같은 등급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카일로 렌 문서의 '작중 행적' 문단 참조.
- 같은 해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공통점이 많다. 전작들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렀다는 점, 시리즈가 오랜 기간 공백을 두고 나온 신작, 옛 스타들과 함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오마주들이 많다는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다만 쥬라기 월드는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팬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와 동시에 어마어마한 흥행 성적을 쌓아올렸지만,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양 쪽 다 실패했다.
- 예고편에는 나오지만 영화 본편에는 안 나오는 장면이 몇 있다. 처음 공개된 30초 예고편의 숲속에서 카일로 렌이 광선검을 뽑는 장면과, 마즈가 레아에게 루크의 광선검을 전해주는 장면은 전혀 볼 수가 없다. 카일로 렌이 눈밭에서 광선검을 뽑는 장면은 밀레니엄 팔콘이 온 걸 느낀 그가 직접 수색하러 나서는 씬이고[63], 루크의 광검은 마즈 카나타가 레이에게 전해주는 것인데 후반부에 마즈 분량이 편집되면서 삭제된 것이라고 한다.
- 깨어난 포스의 라이트세이버 장면 촬영시에는 배우들이 실제로 빛이 나오는 소품을 사용했고 이 라이트세이버 소품이 서로 맞닿으면 스파크도 튀었다고 한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단순한 막대기로 촬영한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참고로 이 때문에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빛의 대비를 일부러 드러내는 장면(에피소드 2의 아나킨 vs 두쿠 중) 혹은 CG 캐릭터 요다의 라이트세이버 사용 장면에서만 이런 부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만 완전히 없던 것은 아니며, 그 강도가 약한 것을 깨어난 포스에서 더 신경썼다고 보는 것이 맞다. 덧붙이면 영화는 아니라도 애니메이션 클론전쟁이나 반란군에선 광원 효과가 나온다.
- 레이가 고철을 팔아 교환받는 음식은 데운 물에 가루를 뿌려 기다리면 잠시 후 가루가 부풀어오르면서 빵으로 굳어지는 신기한 음식이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당연히 죽 음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그런데 이 빵은 CG가 아니라 실제 소품이라고 한다. 비록 영화에선 겨우 5초 나오지만 시각효과 수퍼 바이저 크리스 코볼드가 무려 3개월을 투자해 이 빵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먹을 수도 있어 데이지 리들리가 영화에서 이 빵을 먹지만 영양분과 맛은 전혀 없다고 한다.
- 오프닝 크롤 글이 살짝 떨림 현상이 있는데, CG가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한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오마쥬한 듯 하다.
- 오프닝에서 자쿠 행성의 마을이 퍼스트 오더에게 털린 후 마을을 뒤로하고 사막으로 도망치는 BB-8 옆 땅속에서 쓰윽 올라와 말을 하는 T자형 얼굴과 붉은 눈을 한 사막 외계생명체[64]가 있는데, 이 생명체가 하는 대사는 "코→지↘마→."로, 연기도 코지마 히데오 본인이 직접 했다고 한다. J.J. 에이브람스와 코지마가 서로 아는 사이기에 넣은 요소다.
- 새로운 희망 소설판 및 스타워즈 레전드의 시작격인 소설 'Splinter of the Mind's Eye'를 집필한 작가 앨런 딘 포스터가 쓴 공식 소설이 영화 개봉일 당일 전자책으로 발매했고 개봉 1달 후인 2016년 1월 종이책으로 출판했다. 공식 소설이기에 캐넌 취급이며 영화에서 분량 관계상 묘사하기 힘든 부분의 설명이라든지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장면 등의 묘사, 앞으로의 시리즈 전개를 위한 떡밥[65] 등이 있어 영화를 본 후에도 읽어볼 만하다. 2016년 한국에도 정식 발매된다고 한다.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 라이언 존슨은 앞서 깨어난 포스 감독직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
- 초반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레이의 설정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비슷하다. 특히 초반 레이가 격파당한 퍼스트 오더의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고철을 뜯어낸다거나 자그마한 애완동물(레이의 경우 로봇)을 우연히 만나 작중 내내 데리고 다닌다는 점들이 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나우시카의 포스터를 레이와 BB-8로 패러디해 그린 팬아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작가이자 영화감독. 스타워즈 5, 6편의 각본을 집필했다.[2] 각본 작업 중간까지만 참여했다. 대표작으론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 《토이 스토리 3》[3] J.J. 에이브럼스가 설립한 제작사로 브라이언 버크가 부회장을 맡고있으며 J.J. 에이브럼스가 맡은 TV & 영화들은 모두 이 제작사가 한다.[4] 이전의 스타워즈 개봉작들이 미국에 비해 최소 1주(시스의 복수), 최대 17년(제국의 역습) 정도 늦게 개봉한 사례를 볼 때 이번작은 이례적으로 미국보다 하루 먼저 개봉하게 되었다.[5]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1위[6] 디즈니 인트로는 누락되었다.[7] 시차를 생각해보면 거의 이틀 일찍 개봉하는 셈. 이전 스타워즈 6부작 모두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일찍 개봉하였으나, 이번 작은 한국에서 하루 일찍 개봉하게 되었다. 다른 나라도 대부분 17, 18일 즈음에 개봉했다. 이후 개봉한 로그 원이 미국보다 늦게 개봉하게 됨으로 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개봉하게 된 최초이자 마지막이자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될 뻔했으나 라스트 제다이가 한국에서 미국보다 하루 더 빨리 개봉함으로 더 이상 유일한 사례가 아니게 되었다.[8] 또한 부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개봉한 마지막 시리즈 이기도 하다.[9] 첫번째 예고편에서 등장한 로고이다.[10] THE FORCE AWAKENS 부분에 사용된 폰트는 ITC Serif Gothic으로, 1977년 새로운 희망 포스터에 사용된 폰트다. [11] 시스의 복수 같은 경우는 PG-13 등급도 영화의 수위에 비해 등급을 너무 낮게 정했다며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12] 오리지널 3부작은 한국에 개봉한 시기에 등급 제도가 아직 확립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자료가 없다. 단 새로운 희망의 경우 1990년대에 중학생 이상 관람가로 비디오가 출시한 적은 있다.[13] 당시 한국 배급사가 동시 개봉한 굿 다이노를 밀어준 탓에 깨어난 포스 더빙판이 상대적으로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있다.[14] 예를 들어 레이와 핀이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할 때 포탑이 공격을 받아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는데 자막에는 여태껏 잘만 움직이던 포탑을 뜬금없이 고정식이라서 움직일 수 없다고 나오는 오역이 나왔으나 더빙에서는 제대로 수정했다.[15] 핀란드의 농구 선수로, 피터 메이휴가 무릎이 많이 안 좋아 액션신을 대신하기 위해 섭외되었다.[16] 본 촬영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R2-D2의 움직임 등에 컨설턴트로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이 되었다.[17] 레이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들었을 때 어떤 대사가 나오는데 그 목소리가 오비완의 목소리다. 후자는 이완 맥그리거가 직접 녹음을 했으며, 전자는 알렉 기네스의 대사 중 "afraid"라는 대사에서 "레이"라는 발음을 추출해 만들었다고 한다.[18] 재밌게도 지아키노는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쥬라기 공원의 후속작, 쥬라기 월드를 작곡했다.[19] 캐리 피셔의 딸로, 처음에는 레이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20] "루크 스카이워커가 사라졌다" 문장 끝에 느낌표가 있는 것으로 잘못 기억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으나 실제 영화상에는 없다.[21] 그 촌락의 이름은 투안눌인데,이곳은 제다이를 신봉하는 로르 산 테카를 필두로 하는 포스회 신도들의 마을이다.[22] 이미 그 직전에 눈 앞에서 사살당한 동료를 보고 쇼크에 빠진 상태였다.[23] 레이가 평상시에 버는 것은 0.25인분에서 0.5인분 사이. 60인분이면 뒤에 다른 폐품 수집가들이 놀랄 정도로 큰 금액이다.[24] 미국 극장들에서는 이부분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엄청났다.[25] 밀레니엄 팔콘은 원래 두 명의 조종사를 상정하고 설계한 우주선이다.[26] 이 부분에서 핀의 대사 번역에 오류가 있다. 자막에는 "캐논이 전방고정식이라서 쏠 수 없어" 정도로 나왔지만, "캐논이 걸려서 전방으로 밖에 못 쏴" 정도가 더 적절한 번역.[27] 뭔가 망가져 함선 내로 유독가스가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28] 딱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잘나 보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남자의 모습이다. 이때 엄지를 치켜들어주는 핀에게 라이터로 따봉즉답을 하는 BB-8이 포인트.[29] 바로 위에서 레이가 끙끙대며 고친 것을 다시 유출시키자는 계획이다.[30] 아우터 림(스타워즈 은하계의 변경)으로 가는 우주선을 타려 한다.[31] 코러산트로 착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호스니언 항성계라고 한다. 애초에 코러산트는 구 공화국이자 제국의 수도였고, 신 공화국은 저항 연합이 세운 것.[32] 라이트세이버를 들고도 '무기가 필요해요!'라고 말하는 핀과 '지금 갖고 있잖아!'라고 말하는 카나타가 포인트.[33] 이 행성의 이름은 드카르라는 행성인데, 물자가 풍부하여 은하제국이 차지하였다 물러난 뒤 반란 연합이 접수하였으나, 연합이 만들어 놓고 쓰지 않은 기지를 저항군이 쓰고 있다.[34] 넌 나를 풀어주고 고문실 문을 열어놓는다. -난 너를 풀어주고 문을 열어놓는다 ; 에피소드 2, 에피소드 4 에서 오비완이 보여준 그 스킬[35] 물론 처음 써보는 고등 기술인 만큼 처음에 몇 번은 실패했다. "넌 나를 풀어주고 고문실 문을 열어놓는다." "수갑을 좀 더 조여주마. 하찮은 부랑자 녀석".[36] 이 스톰트루퍼는 마침 근처 촬영장에서 스펙터를 찍던 다니엘 크레이그라고 한다.[37] 광속으로 쉴드를 통과해 행성에 정면 충돌하기 전에 광속 항행에서 탈출해야 한다. 쉴드와 지표면 사이의 거리를 광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자신이 어딘지도 모르는 광속주행 상태에서 감으로 그 사이에 감속에 성공해야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제정신인 함장이라면 그런 일을 할 리가 없다. 한 솔로 정도로 경험이 많은 조종사나 목숨을 걸고 던져볼 만한 방법인 듯.[38] 작중 진작에 밝혀지지만 카일로 렌은 한 솔로와 레아 오가나의 아들이었다.[39] 일개 트루퍼 부대의 커맨더가 행성 전체 방어막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개연성의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데. 끌 권한이 아닌 방법을 알고 있었다고 하면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파스마가 계급은 대위로 번역되었지만 작중에서 헉스 다음으로 높은 지위의 인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일개 스타파이터도 통과하지 못하는 방어막이니, 아군 타이 파이터의 출입을 위해서라도 방어막 해제 자체는 그다지 어렵게 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40]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 함대를 동원하지 않은 것이 군사학적 실책이라는 말도 있으나, 애초에 스타 디스트로이어 종류는 대 전투기 용도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거니와, 만약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의 정신나간 화력을 땅바닥에 대고 쏟아부었다가는 자폭의 위험이 뒤따른다. 당장 엑스윙 한 대가 내부로 들어가서 뿅뿅 쏴대기만 해도 터진 게 스타킬러 베이스다. 하늘에서 그 수천 배가 넘는 플라스마 함포 사격이 쏟아진다면...[41] 이 때문에 오히려 저항군의 전술적 실책이 두드러진다. 라더스 호를 보내서 하늘에서 터보레이저를 쏟아부었으면 터뜨릴 수 있으니까. 물론 7편 제작 당시에는 라더스 호에 대한 설정 자체가 없었고 8편 제작자가 멋대로 추가한 설정임을 감안한다면 뭐...[42] 카일로 렌도 마음을 독하게 먹긴 했지만 실제로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잠깐 멍해 있었던 것 같다.[43] 제국의 역습에도 잠깐이지만 한 솔로가 광검을 든 적이 있다. 그 외 포스 센서티브가 아님에도 광검을 쓴 캐릭터로는 광검 여러 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리버스와 레전드의 보바 펫이 있다.[44] 카일로 렌이 츄바카에게 맞은 배빵 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한 점도 있고, 광검을 막 휘두르다 보니 눈 먼 총알에 맞은 것 마냥 예측을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45] 단 포스 센시티브는 아니라고 한다.[46] 깨어난 포스 관련 서적인 "Star Wars: The Force Awakens Visual Dictionary"에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었다.[47] 그래서 베이더와의 결투 중 계속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린다.[48] 북미에서만 9억 달러를 벌었고 전세계에서 자그마치 20억 달러를 벌었다.[49] 한국에서도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긴 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이다.[50] 클론 전쟁 3D 극장판을 포함하면 이 영화는 8번째로 개봉, 개봉 순서가 일치하지 않게 된다.[51] 참고로 루카스는 프리퀄 시리즈가 나왔을 당시의 인터뷰에서 "당신 이외에 다른 감독이 스타워즈를 연출하려고 한다면 허락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절대 안 됨(Absolutely not)"이라고 대답한 적이 있어 팬들이 비웃기도 했다.[52] 다만 그가 우려한 상업적 성공에만 관심이 있다는 점은 결국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터졌다. 그런데 정작 루카스는 라스트 제다이를 호평했다.[53] 에피소드 4는 새로운 희망(新たなる希望), 에피소드 1은 팬텀 메나스(ファントム・メナス)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54] 일본 내 개봉명은 에피소드 2 클론의 공격(クローンの攻撃),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シスの復讐),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帝国の逆襲),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ジェダイの帰還)이다.[55] 스톰 트루퍼 여섯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56] 월트 디즈니 코리아 뿐만 아니라 월트 디즈니 역사상 디즈니가 대학교 축제에 관여한 것은 전 세계에서 서강대학교가 처음이다.[57] 연관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EXO의 2012년 공개된 데뷔 티저에 LIGHTSABER가 있다. 월드 디즈니 코리아 측에서 라이트세이버를 연상시키는 EXO의 EL DORADO 영상을 보고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58] 그러나 디즈니 코리아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여름부터 영화 외에 방송매체 등에서 상호간 업무 제휴를 논의한 것으로 볼 때, 이는 기성 세대들에게 익숙한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의 팬 층을 지금의 10~20대층에게까지 넓히려는 전략이기에 마냥 부정적으로만 바라 보아야 할 이유도 없다. http://www.hankookilbo.com/v/b50e5a2c64144f39ad44e6887e6ffbbc[59] 영국의 작곡팀 런던 노이즈. 한국내에는 샤이니의 View와 에프엑스의 4 walls를 작곡한 팀으로 알려졌으며, SM 아티스트에 곡 제공을 많이 한다.[60] 여담으로 이 오프닝 곡은 꽤나 의미심장하다. 오리지널 삼부작의 오프닝 곡들은 3개의 곡이 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데(특정 부분의 속도나 강조되는 악기가 다 다르다.) 프리퀄 시리즈의 오프닝 곡은 3편이 다 거의 동일하게 연주된 오프닝 곡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번 깨어난 포스에서는 다시 전작들과 다른 특색 있게 지휘된 오프닝 곡을 사용했다. 시퀄 삼부작이 오리지널 삼부작의 정신을 계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61] http://www.starwars.com/news/star-wars-the-force-awakens-to-be-mastered-in-dolby-vision-and-dolby-atmos[62] 무려 하나 하나 넣는데 ILM에서 "넣지 마세요"라고 태클을 걸었다.[63] 예고편을 본 사람들은 이 크로스가드 세이버의 간지에 기대만발한 상태로 영화를 보다 본편에 없음을 의아해하는 일이 많았다.[64] 루카스필름에서 발매한 스타워즈 비주얼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 생명체는 나이트와처 벌레라고 한다. 물론 이 비주얼 백과사전, 번역도 이상하고 설정이 안 맞는 부분도 몇 개 있어서 아예 믿을 순 없다.[65] 예를 들어 레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 세이버를 잡았을 때 본 환상에서 순간적으로 어떤 소년을 보았다는 이야기, 스노크가 자신은 은하 제국의 탄생과 멸망을 지켜봤다고 말하는 부분, 작품 후반부 카일로 렌과 레이의 대결에서 카일로는 레이 자신보다도 레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문구 등 곳곳에 의미심장한 부분이 많다.[66]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한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