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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문명인 튀르크족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2. 배경 이야기
투르크라는 이름은 중동의 서로 다른 두 이슬람 그룹, 즉 셀주크 왕조와 오스만 왕조를 일컫는 말입니다. 셀주크 왕조는 카스피해 근처 스텝 지역의 유목민 출신으로, 10세기 경 이슬람교도가 되었습니다. 약 7만여 명의 셀주크 투르크족들이 노예로 팔려가 바그다드의 칼리프(마호메트의 계승자)의 이슬람 군대 사병이 되었습니다. 이 노예들이 이슬람의 수니파가 되었습니다. 1055년에 이들이 바그다드 칼리프 배후에서 실권을 장악했고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했으며, 그 지도자가 "권력을 가진 자"라는 의미의 "술탄"이라는 칭호를 갖게 되었습니다. 1100년이 되면 이들은 대부분의 아나톨리아(비잔틴에서 빼앗음)지역, 팔레스타인, 페르시아만 주변 지역, 아라비아 성지, 그리고 동쪽으로 사마르칸트까지 지배하게 되었습니다.1071년 셀주크 투르크족은 현재의 터키인 말라저트에서 비잔틴 군대에 맞서 승리하면서 아나톨리아 대부분 지역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이집트의 이슬람 지도자로부터 예루살렘을 빼앗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비잔틴 제국, 로마 교황, 그리고 유럽에 충격을 주었으며 그 결과 200년간 계속된 십자군 원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배권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성공하긴 했지만 반복되는 십자군과의 전쟁으로 셀주크 투르크족은 많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이슬람의 이교 집단인 암살 비밀 결사단의 활동으로 위협을 받았으며, 또한 수피 신비주의가 유행함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자기 반성의 시기에 들어 갔습니다. 이렇게 극도로 피로에 지쳐 나약해져 있는 동안 갑자기 몽고족의 침입을 받자 셀주크 투르크족은 붕괴되었습니다. 1258년 바그다드가 침입자의 손에 떨어졌으며 셀주크 제국은 사라졌습니다.
아나톨리아(옛 소아시아, 현재의 터키)의 이슬람교도들은 14세기 초 술탄 오스만 1세에 의해 통일된 후, 그를 기념하여 "오스만리" 또는 "오스만"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오스만 투르크족은 힘없이 무너지고 있는 비잔틴 제국을 상대로 지하드(성전:聖戰)를 맹세하고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하여 발칸 지역과 그리스로 출정하였습니다. 1389년 세르비아를 무찔렀으며, 1396년 헝가리의 "십자군 전사"군을 패배시켰습니다. 오스만의 성공은 티무르가 이끈 몽고족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지되지만 티무르가 군대를 철수시킴에 따라 오스만 제국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술탄 메헤드 2세("정복자")는 1453년 5월 29일, 결국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했습니다. 70개의 대포로 8주에 걸쳐 공격한 결과, 콘스탄티노플의 성벽이 무너졌으며, 1만 5천여명의 예니체리가 성공적인 급습을 감행했던 것이었습니다.
오스만 왕조는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후 유럽으로 진군하여 일종의 역 십자군 원정을 단행했지만, 1456년 헝가리 군대가 벨그라드에서 이들을 물리쳤습니다. 1529년과 1683년에 빈을 공격했으나 실패했습니다. 16세기 절정기의 오스만 제국은 그리스와 발칸 지역을 포함해 북으로는 유럽의 부다페스트와 오데사까지 그 세력을 미쳤으며, 흑해 주변 지역과 소아시아, 레반트, 아라비아, 이집트, 북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들어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세계적 강대국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3. 문명 특성
문명 스타일 | 화약 문명 |
문명 특성 | 화약 사용 유닛 HP +25% |
화약 연구 비용 -50%[1], 연금술 무료 | |
채광 속도 +20% | |
경기병, 후사르 업그레이드 무료 | |
정찰 기병, 경기병, 후사르의 원거리 방어력 +1 | |
팀 보너스 | 화약 유닛 양성 시간 +25% 빠름 |
불가사의 | 셀리미예 모스크 |
인게임 언어 | 현대 튀르키예어 |
4. 설명
width=100]]| 문양 |
결정판 튀르크 테마 |
병력 로스터를 한줄로 요약하면 금 들어가는 유닛은 아너저를 제외하곤 최소 평균 이상, 무금은 경기병 빼고 폐급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실제로도 튀르크의 금 로스터는 저평가와 달리 의외로 튼실하지만, 무금 로스터가 경기병 제외 폐급 수준이라 금 로스터 의존도가 높은 문명이다.
튀르크의 가장 큰 장기는 기병과 낙타, 화약이다. 실제로 기병 테크는 패러딘 제외 풀업에 아예 경기병 계열은 무료 승급+원방 1 증가가 문명 보너스로 존재하여 대 수도사 및 궁병 카운터 능력이 뛰어나며, 기병전 역시 중형 낙타까지 풀업인 낙타 덕에 무난하게 갈 수 있다. 여기에 기궁 역시 '시파히'로 체력이 깡으로 30이나 오르기 때문에 전 문명들 중 가장 튼튼한 궁기병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들어갈 금도 채광 속도 보너스 덕에 금광만 유지하면 쉽게 벌 수 있다.
튀르크의 꽃은 바로 화약 로스터. 문명 보너스로 '체력 +25%'와 '화약 유닛 업그레이드 계열 비용 -50%+연금술 무료'에 팀 보너스로 화약 유닛 생산 속도 +20%에 왕정 특수업인 '포술'로 사거리까지 늘릴 수 있는데다, 다른 보너스인 '금 채광 속도 +20%'와도 시너지가 있어서 화약 유닛의 단점인 체력과 사거리, 생산 속도, 등장 타이밍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여기에 상술하듯 무료 승급이 되는 경기병까지 붙여주면 더욱 날개를 달 수 있는 건 덤. 하지만 화약 유닛 자체가 왕정부터 나오기 때문에 성주에 나오는 예니체리를 제외하면 핵심인 봉건~성주 타이밍 싸움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게 흠이다.
이 외의 로스터도 뭔가 애매하지만 일단 있을건 있다. 궁병은 철석궁병 빼고 전부 지원되기 때문에 시파히 기궁이나 예니체리 및 총통병 이전까진 든든하게 쓸 수 있고, 검병도 풀업이라 상대의 기습 중보병 러시를 받아치기에도 적합하다. 공성무기도 아너저'만' 문제일 뿐, 나머지는 공성기술자가 없다는 난점조차 포술 사석포의 성능 덕분에 충분히 대처가 된다. 해군 역시 일단 풀업인데다 포술 대포 갤리온 덕분에 성능 자체는 좋다. 수도사도 목판 인쇄가 없는게 좀 아쉬우나, 구원이나 신성 등 핵심은 다 있어서 써먹기 불편한건 없다.
하지만 정작 무금 로스터에 하자가 심각한데, 그나마 무료 승급과 원방 +1을 지닌 경기병류는 좀 낫다지만, 창병과 척후병은 승급조차 전무한 폐급 유닛들이란게 문제다. 창병은 구르자라와 더불어 유이하게, 척후병은 전무후무하게 승급이 없다. 이 때문에 베트남인의 팀 보너스인 '제국 척후병'을 유일하게 쓰지 못하는 문명이기도 하다.[3] 물론 후술하겠지만 장창병과 정예 척후병이 튀르크 로스터에 지닐 영향력이 썩 높다고 보긴 힘들기에 정말 극후반 무금전이 아닌 한 이 둘의 빈 자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오히려 튀르크족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문명 보너스가 철저하게 왕정시대 이후를 보고 설계됐다는 것이다. 그나마 경기병 계열 무료 승급과 경기병 계열 원거리 방어 +1은 성주시대에도 어찌 써먹을 순 있으나, 경기병은 식량만 80을 먹는 고비용 유닛이라 성주시대에 주력으로 쓰기엔 에러가 크고[4], 화약유닛류 보너스와 연금술은 아예 왕정시대를 본 특성이며, 금 채광 속도는 성주시대 유닛들도 금을 먹어서 아주 못 쓰는건 아니지만, 성주시대가 강한 문명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소소한 보너스가 된다.
문제는 AoE2의 국민맵인 '아라비아'는 봉건~성주 힘 싸움이 향방을 결정짓는데, 튀르크족 보너스에서 이를 활용할만한건 오로지 '경기병 무료 승급'과 '경기병 원방 +1', '금 채광 속도 +20%'가 끝이다. 문제는 상술한 각주에서 말했듯이 경기병은 성주에 대량으로 뽑아 쓰기 난감한 유닛이고, 창병이 구린 튀르크 특성상 적이 기마 문명이면 경기병보다 낙타에 더 힘을 줘야해서 경기병 생산조차도 여의치 않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금 채광 +20%'만 써먹을 수 있는 셈이니 당연히 승률이 바닥을 치는 것이다.
반대로 왕정시대 파워는 전 문명들 중에서 독보적일 정도로 강하다. 왕정시대에 금까지 빵빵한 튀르크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문명은 이론상 없다. 보병은 총통병, 궁병 및 기병은 예니체리+무료 승급 경기병+중형 낙타, 공성전 및 공성병기전은 포술로 사거리가 튀어오른 사석포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왕정시대까지의 발전이 보장되는 '아레나'와 같은 폐쇄 맵에서 튀르크는 언제나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는데서 튀르크족의 왕정 포텐셜이 얼마나 높은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대신 이러한 강력한 왕정시대에 대한 패널티로 암흑~성주시대가 약화되었기에 결국 상대 문명 입장에선 튀르크가 약한 타이밍에 최대한 금을 먹지 못하게 견제하는 방법으로 튀르크의 데스볼이 뭉쳐지지 못하게 하는게 최선인 셈이다. 한마디로 튀르크족의 정의는 암흑~성주시대가 약하나, 왕정시대에 모든 포텐이 맞아떨어져 대폭발하는 대기만성형 문명인 셈이다. 어찌보면 힌두스탄의 초창기 버전인 셈인데, 성주에 뽑아먹을 유닛이 전무한 대신 무금 로스터라도 챙긴 힌두스탄과 달리, 투르크는 마음만 먹으면 성주시대에도 유목 조합인 경기병+시파히 기궁이나 깡 화력이 무지막지한 화약 유닛인 예니체리를 뽑을 수 있는 대가로 무금 로스터가 힌두스탄보다 더 폐급이라고 봐야한다.
결과적으로 튀르크는 '무료 승급 경기병'을 이용해 봉건~왕정까지 끊임없이 경기병을 돌려가며 적에게 출혈을 강요하면서 '금 채굴 속도 +20%'로 금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상대의 성향에 따라 '낙타+시파히 기마 궁사' 혹은 '예니체리+총통병+사석포' 중 하나를 취사선택하여 가는 전략을 취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급자용 문명인 셈이다.
5. 테크트리
5.1. 유닛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
암흑 시대 | |||||||||||||||
↓ | |||||||||||||||
봉건 시대 | |||||||||||||||
↓ | ↓ |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팀 보너스로 생산 가능. / 해당 색의 배경은 무료 승급. |
성 | 수도원 | 공성 무기 제조소 | 항구 | ||||||||
봉건 시대 | |||||||||||
↓ | ↓ | ↓ | |||||||||
성주 시대 | |||||||||||
↓ | ↓ | ↓ | ↓ | ↓ | ↓ | ↓ | |||||
왕정 시대 | |||||||||||
↓ | ↓ | ↓ | |||||||||
해당 색의 배경은 생산 불가능. |
5.1.1. 궁사 양성소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 외에는 풀업이다. 금 채광 속도 +20% 보너스가 있어 성주시대까지 석궁병이 주로 쓰인다. 시파히 기마 궁사가 성 특수기술을 찍어야 이점이 생기는 특성상 기마 궁사를 대신해 성주후반까지도 쓰이며, 적당히 쓰다가 성이 지어지고 부터는 예니체리나 기마 궁사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 척후병: 나머지는 풀업이지만, 튀르크는 전 문명 중 유일하게 정예 척후병이 지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왕정시대 풀업기준 [5] 사실상 전문명 최약체다. 정예업이 없다보니 성주시대부터 문제가 생기며, 봉건시대에도 궁사 상대로 원방 +1의 정찰 기병을 쓰는 편이 낫다보니 사실상 없는 유닛 취급 된다.
- 기마 궁사 - 중형 기마 궁사 : 예니체리와 함께 튀르크의 주력 유닛. 파르티안 병법을 포함해 풀업이며, 성주 특수기술 시파히의 기마 궁사 체력 +20 효과를 받아 성주시대부터 체력이 90에 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왕정시대 풀업기준 100이 된다. 시파히의 비용도 300식량 150금으로 싼편이라 성이 있다면 일찍 눌러주기도 좋다. 또한 연금술이 자동/무료 업그레이드 되기에 왕정시대 직후 공격력이 오르는 점도 유용하다. 예니체리를 쓰지 않을거라면 자동승급 및 원방+1 후사르와 함께 기마궁사가 주력으로 쓰인다.
- 총통병 : 풀업이며, 체력 +20% 보너스를 통해 50의 체력을 지니고, 튀르크는 연금술이 자동업되어 왕정시대 직후 바로 뽑을 수 있다. 예니체리[6]와 역할이 비슷하지만, 예니체리에 비해 공격력이 다소 낮으나 높은 보병 추가피해를 지녔기에 보병위주 문명을 상대로 예니체리 대신 쓰인다.
5.1.2. 보병 양성소
- 시민군 - 무장병사 - 장검병 - 양손 검병 - 챔피언 : 갬비슨 외에 모두 지원된다. 검병은 잘 쓰이지 않고, 보병 대응용으로는 성주시대에 기사, 왕정시대 이후로는 총통병이 쓰인다.
- 창병 : 튀르크는 구르자라와 함께 유이하게 장창병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부실한 척후병과 함께 튀르크가 공격적인 운영이 강제되며, 금 떨어지면 힘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기병 카운터는 낙타가 강제되며, 때문에 어느 문명보다도 금 의존도가 심하다. 봉건시대에 정찰기병 저지용으로 한두기 뽑는 것 외에는 없는 유닛 취급된다.
5.1.3. 기병 양성소
- 정찰 기병 - 경기병 - 후사르 : 튀르크의 메인 탱커이자 유일한 무금 유닛. 풀업이며, 경기병/후사르업이 자동으로 되어 봉건시대부터 뽑아 쓰다가 성주업과 동시에 승급되는 것도 좋고, 비싼 후사르업이 무료인 것도 유용하다. 또한 봉건시대부터 원거리 방어력 +1이라는 최상위권의 보너스를 받아 원거리 대응력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7] 튀르크가 유일하게 쓰기좋은 무금유닛이기도 하다보니 주력으로 예니체리를 쓰건 시파히 기마궁사를 쓰건 어느 조합에서든 창병과 척후병이 필요한 상황이 아예 나오지 않도록 메인 탱커로 후사르가 기용된다.
- 기사 - 고급 기병 : 고급기병까지 풀업이다. 금 채집 속도 +20% 보너스가 있어 기사에게 필요한 금을 얻기 좋아 성주시대에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다.
- 낙타 기병 - 중형 낙타 기병 : 풀업이며, 장창병이 없다보니 기병 문명을 상대할 경우 낙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사와 마찬가지로 금 채집 속도 +20% 보너스가 있어 낙타에게 필요한 금을 얻기 좋아 써먹기 좋다. 금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튀르크다 보니 금 유닛인 낙타를 쉽게 잃지 않게 잘 조작해주면서도 무금전이 오기전에 낙타로 금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5.1.4. 공성 무기 제조소
- 공성추 - 보강된 공성추 - 특급 공성추 : 특급 공성추가 가능하지만 공성 기술자는 없다. 공성용으로는 포술 사석포를 주로 쓰다보니 공성추는 잘 쓰이지 않으나, 정예 척후병이 없다보니 원거리 대응이 원방 +1 후사르로도 부족하거나, 금이 떨어져간다면 공성추도 활용할 여지가 있다.
- 망고넬 : 튀르크는 훈족과 더불어 아너저 승급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도 성주초기에 활용하기엔 문제없고, 궁사를 막기위해 정예 척후병을 다수 모아 승급을 하는 플레이가 불가능한만큼 성주초기 궁사 물량을 막기위해 망고넬이 자주 쓰인다. 금 채집이 빠른만큼 생산에도 용이하다.
- 스콜피온 - 중형 스콜피온 : 공성 기술자가 없어 후반 성능이 좋지 않지만, 망고넬과 마찬가지로 척후병 대신 성주초기의 궁사를 막기위해 소수 쓸 수 있다.
- 사석포 : 튀르크의 핵심 공성 유닛. 예니체리/총통병 조합이든 시파히 기마궁사 조합이든 후사르와 함께 포술 사석포는 반드시 기용된다. 체력 보너스로 최대 체력이 100에 달해 튼튼하며, 팀 보너스의 화약유닛 생산속도 +20%도 받아 생산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사석포를 더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고, 포술 업그레이드 시 사거리가 14에 달해 사거리가 13인 공성 기술자 사석포, 튜턴 총구 성, 한국 읍성 성채, 튀르크 포술 포격탑과 사거리 12인 브리튼 장궁병보다 사거리가 길어진다. 튀르크에게 공성 기술자가 없는 것은 포술 사석포 때문인 셈.
5.1.5. 항구
- 갤리선 - 전투 갤리선 - 갤리온선 : 튀르크는 갤리온선 관련 모든 연구가 지원되므로 후반 해전은 강력한 축에 속한다. 금 채광 보너스로 소소하게 다른 문명보다 조금 더 많은 군선을 빨리 뽑을 수는 있지만 본격적인 해상 문명에 비해서는 부족하므로 해상 맵에서 랜덤으로 튀르크가 걸렸을 때 약간 위안이 되는 정도이다.
- 화공 갤리선 - 화공선 : 고속 화공선은 지원되지 않으나, 후반 해전에는 갤리온선 비중이 높아지므로 약간 아쉬운 정도다.
- 철거 뗏목 - 파괴선 - 중형 파괴선 : 중형 파괴선까지 지원되므로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 대포 갤리온선 - 정예 대포 갤리온선 : 튀르크는 스페인과 더불어 최강의 대포 갤리온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포술 연구 시 사거리가 2 증가, 사거리 17이 되어 공성 기술자 연구된 트레뷰셋과 사거리가 같아진다. 해상 맵에서 튀르크와 붙을 때 후반에 해상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면 어느새 해안 건물들을 아득히 먼 거리서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대포 갤리온선들을 보게 될 것이다.
5.1.6. 그 외
- 트레뷰셋 투석기 : 공성 기술자가 없고, 포술이 적용되는 사석포를 쓰는 것이 좋은데다 튀르크는 연금술이 자동으로 연구되기에 왕정시대 초반에도 쓸일이 거의 없다.
- 수도사 : 중요 업그레이드인 구원, 신성이 지원되지만 목판 인쇄가 없어 후반에 사거리가 살짝 아쉽다. 경기병 외에 카운터 유닛이 수도사뿐이기에 튀르크가 더욱 잘 굴려야할 유닛이다. 성주시대에 기사 억제용으로 쓰거나, 구원업 후 공성무기를 막아내는 용도로 쓸 수 있다.
- 포격탑 : 포격탑 연구비가 반값으로 줄어 업그레이드에 부담이 적고, 궁사 공업 및 포술[8] 업그레이드시 최대 사거리가 공성 기술자 사석포와 동일한 13이나 되어 후반에 포술 사석포와 함께하는 포격탑 알박기는 매우 흉악한 성능을 보여준다. 주로 금 주도권를 장악하기 위해 금광 옆에다 지어두는 것이 좋으며, 공격용이 아니어도 장창병이 없는 튀르크는 본진에 습격하는 중기병을 막아낼 수단이 낙타정도가 최선이라 여의치 않다면 본진의 요충지에 몇개 박아두어도 든든하다.
5.2. 특수 유닛 - 예니체리
예니체리 Janissary | 정예 예니체리 Elite Janissary |
- [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목록 ]
-
총통병을 기반으로한 특수유닛답게 총통병과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궁사방업 외에 예니체리의 스펙을 올릴 방법은 정예업 뿐이다.
성에서 생산되는 튀르크의 특수유닛으로, 성주시대부터 뽑을 수 있는 성 특수유닛임에도 왕정시대 유닛인 총통병과 유사한 스펙을 갖추었으며, 성주시대부터 나오는 총통병에 가깝다.
성주시대 기준 일반 예니체리와 왕정시대 유닛인 보너스 없는 총통병과 비교하면 보병 추가피해 10이 없고 비용도 식량 50 금 45인 총통병에 비해 식량 10, 금 10이 더 들며, 명중률이 75%인 총통병에 비해 50%로 낮지만, 체력이 4 더 높다.
성주시대에 왕정 유닛인 총통병과 크게 밀리지 않는 스펙을 지닌만큼 다수가 쌓이면 보병은 물론이고 기병도 모조리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 튀르크가 지닌 약점인 창병의 부재를 예니체리의 깡파워로 밀어내는 셈이다. 화약유닛 특성상 성주초반에 가장 강한만큼 봉건시대를 바로 넘기고 성주시대업 후 빠르게 성을 지어 예니체리를 양산하는 식으로 주로 기용된다.
왕정시대 기준 정예 예니체리와 튀르크의 체력 +25% 보너스를 받는 총통병과 비교하면 보병 추가피해 10이 없고 비용이 10식량 10금 비싸며, 명중률이 10% 낮지만, 공격력이 무려 +5 나 높고, 사거리가 1 길어 철석궁병과 같아지며, 근접 방어가 1 더 높다. 또한 선 딜레이가 삭제되어 공격이 즉시 나가게된다. 왕정시대부터는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기에 후사르와 함께 사석포를 엄호하는 원거리 핵심 유닛으로서의 역할을 지닌다. 여타 화약 유닛이 성주시대에 가장 강하고 왕정시대부터 힘이 빠지는 것과 달리 예니체리는 왕정시대에 최대 화력을 지니게된다.
총통병을 기반으로한 유닛답게 척후병과 아너저 계열에 취약한 편이다. 높은 공격력으로 척후병과 아너저의 원거리 방어를 뚫고 극딜을 박을 수는 있지만, 궁사 판정을 받기에 척후병의 추가피해를 세게받고, 사거리도 석궁병이나 아너저와 동일하기에 아너저가 날리는 돌덩이에 쉽게 쓸려나간다.[11] 자원이 빡빡한 성주시대 초반에는 예니체리 올인 러시를 하다가 식량에 여유가 생기는 시점부터 자동 승급 및 원방 +1의 보너스를 받는 경기병으로 척후병과 아너저를 처리해줄 필요가 있다.
포격탑도 타워와 동일하게 주둔한 유닛의 DPS에 따라 투사체 수가 늘어나는데, 일반적으로 포격탑의 공격 횟수를 늘릴만큼 높은 공격력을 지닌 유닛이 별로 없지만, 튜턴의 포격탑은 주둔 가능 유닛 수가 늘어나는 보너스를 지녀[12] 튜턴의 포격탑에 10기의 총통병 또는 예니체리를 주둔하면 2발씩 쏘며, 정예 예니체리는 3발까지 쏘게된다.
5.3. 기술
경제 | 생산 건물 | |||||||||||||||
마을 회관 | 제분소 | 제재목 캠프 | 채광 캠프 | 시장 | 보병 양성소 | 궁사 양성소 | 기병 양성소 | 항구 | ||||||||
암흑 시대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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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파일:aoe2_heavyplow.p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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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대장간 | 대학 | |||||||||||
봉건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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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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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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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해당 색의 배경은 무료로 지원되는 기술. |
수도원 | 성 | |||||||||||
성주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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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 시대 | ||||||||||||
해당 색의 배경은 지원되지 않는 기술. |
5.4. 특수 기술
기술 이름 | 내용 | 연구 비용 |
시파히 (Sipahi)[13] | 기마 궁사 HP +20 | 300 150 |
포술 (Artillery) | 포격탑, 사석포, 대포 갤리온선 사정 거리 +2 | 600 650 |
6. 조합
- 예니체리 + 후사르 (+낙타 기병) + 사석포
튀르크의 메인 조합. 정예 예니체리와 특수 기술 '포술'을 업그레이드한 사석포를 핵심으로, 공성무기와 수도사를 저격할 무료 승급 후사르를 곁들이는 빌드이다. 포술의 영향으로 먼 거리에서부터 사석포로 상대를 두들길 수 있으며, 이에 상대가 뛰쳐나오면 후사르로 탱킹하며 깡공 22의 정예 예니체리로 벌집을 만드는 전략이다. 상대가 보병 중심 문명이라면 총통병을 대신 쓰기도 하고, 기병이 강력한 문명이라면 중형 낙타를 뽑아 섞어주기도 한다.
- 기마 궁사 + 후사르 (+낙타 기병) + 사석포
튼튼한 딜탱이 가능한 중기궁을 필두로 후사르를 탱커로 세우며, 금의 잔여량이나 상대에 따라 고급 기병이나 사석포, 중형 낙타 등으로 로스터를 보강하는 전략이다. 위의 예니체리 전략이 왕정시대부터 가능한 것과 달리, 성주시대부터 바로 조합을 꾸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나, 고점은 예니체리보다 낮다. 주로 기동전이 필요하거나 성주시대 파워가 강한 대신 왕정시대 파워가 약한 문명들을 상대할 때 가면 좋은 빌드이다.
7. 패치 노트
확장팩 | 변경점 | |
킹스 | 출시 직후 | 금 채광 속도 +15%. |
화약 유닛 체력 +50%, 튀르크 팀 보너스가 정예 예니체리에게는 적용되지 않았음. | ||
예니체리 적중률 55%, 공격력 15 (정예 18), 보병에 대한 공격력 +4 (정예 +8). | ||
정복자 | - | 특수 기술 추가 : 포술 |
예니체리 공격력 17로 상승(정예 22), 보병, 건물에 대한 추가 공격력 삭제, 정확도 50%로 하향. | ||
화약 유닛 체력 +25%로 조정. | ||
포가튼 | - | 특수 기술 추가 : 시파히 |
정예 예니체리도 튀르크 팀 보너스를 받음. | ||
아프리카 왕국 | 4.8 | 금 채광 속도 +20%로 상향. |
결정판 | 42848 | 정찰 기병 라인의 원거리 방어력 +1 추가 |
정예 예니체리의 명중률 50% → 65%로 상향 | ||
50292 | 포술 연구 비용 변경. 450 500 → 450 500 |
[1] 대학의 포격탑 연구, 부두의 정예 대포 갤리온 연구에 적용됨.[2] 문명 특수업인 '시파히'나 특수유닛인 '예니체리' 모두 오스만 제국의 병종을 그대로 차용했다.[3] 제국 척후병 자체가 정예 척후병의 승급 유닛인데, 튀르크는 정예 척후병부터 없기 때문이다.[4] 경기병이 주류인 폴란드조차도 왕정시대 윙드 후사르+레흐족 유산까지 찍고 나서야 경기병을 주로 쓰지, 성주시대엔 슐라흐타 특권으로 금 비용을 줄인 기사를 메인으로 사용한다. 그나마 특수유닛까지 경기병인 마자르가 마자르 경기병을 쓰거나, 경기병의 체력이 높아지는 몽골족이 탱커용으로 조금 뽑아 쓰는게 전부인데, 전자는 특수유닛이라 논외고, 후자는 특수유닛이자 핵심인 만구다이가 목재+금으로 식량 소모를 전혀 안하기 때문에 식량이 남아돌아 경기병을 뽑을 여력이 되는 것이다. 후반 화약 유닛이 식량까지 먹는 튀르크 입장에선 따라하기엔 난이도가 높아진다.[5] 정예 척후병 승급의 스펙 증가가 꽤 높다보니 방업이 1단계뿐인 버마, 공방업 2단계뿐인 프랑크 정예 척후병에게도 진다. 맞척후병전 뿐만 아니라 기마 궁사 추가피해 +2도 받지 못해 기마궁사 상대로 더욱 힘을 못쓴다.[6] 예니체리는 성주-왕정시대 공격력이 17-22, 총통병은 왕정시대 공격력이 17이지만 보병 추가피해 +10 을 지녔다.[7] 원방 +1은 봉건 시대부터 적용받기에 방업이 따로 없어도 초반 공업 궁사에게 피해를 2만 받아 매우 강력하고, 작정하고 방업까지 찍으면 1의 피해만 입게된다. 성주시대에도 방2업시 석궁병에게 2의 피해만 입으며, 풀업기준 원방이 팔라딘과 같은 7에 달해 궁사 상대로 매우 튼튼한 모습을 보여준다.[8] 사석포, 대포 갤리온, 포격탑의 사거리 +2[9] 문명 보너스 미적용시 35 → 40[10] 문명 보너스 적용됨[11] 정예업을 하지 않아도 사거리가 8로 길었기에 궁사나 아너저 상대로 사거리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 너프된 이후 사거리 강점이 사라져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다.[12] 일반적인 포격탑에는 5기만 들어가지만 튜턴은 10기까지 들어간다.[13] 오스만 제국이 운용하던 기병대의 일종으로, 크게 카프쿨루 시파히와 티마를르 시파히로 나뉘는데 카프쿨루는 황제의 기병 근위대였으며 티마를르는 주력 기병이었다. 주력군이었던 만큼, 나중에는 시파히라는 단어 자체가 기병을 의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