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21:40

사마르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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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Самарканд – перекресток культур
영어 Samarkand – Crossroad of Cultures
프랑스어 Samarkand – carrefour de cultures
국가·위치
[[우즈베키스탄|]][[틀:국기|]][[틀:국기|]] 사마르칸트 주
등재유형 문화유산
지정번호 603
등재연도 2001년
등재기준 (ⅰ)[1], (ⅱ)[2], (ⅳ)[3] }}}

파일:레기스탄 1.jpg
사마르칸트의 중심, 레기스탄 광장
파일:비비하눔1.jpg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중세 건물인 비비하눔 모스크

1. 개요2. 역사
2.1. 중세2.2. 근대2.3. 근현대
3. 관광4. 현재5. 기타

[clearfix]

1. 개요

우즈베크어: Samarqand
타지크어: Самарқанд
러시아어: Самарка́нд
아랍어: سمرقند
페르시아어: سمرقند
영어: Samarkand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수도 타슈켄트에 이은 제2의 도시[4]중앙아시아의 역사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2. 역사

파일:f2253579-2679-430c-8523-cc35a9967573_lg.jpg
아프라시압 성벽 공원

동양서양이 만나는 트란스옥시아나의 중심 도시로서 장안, 콘스탄티노폴리스와 함께 실크로드 하면 떠오르는 도시다. 현재 남은 중앙아시아의 도시들 중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다. 대략 4천 년 전부터 그 지역에서 인류가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문헌 사료에서는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 3세의 동방 정복 시기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리스, 로마의 기록에는 마라칸다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는 소그드어 Asmarakand에서 유래한 것이다. Asmara는 돌 혹은 바위, kand는 성채 혹은 도시를 가리키며, 발음이 약간 변하여 오늘날의 사마르칸트가 되었다.

고대의 사마르칸트는 상인 민족으로 유명한 소그드인들의 중심지였으며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 중 하나였다. 소그드인들은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국가를 세우기도 했지만 대부분 남쪽의 이란에 기반한 아케메네스 왕조, 셀레우코스 왕조, 박트리아, 사산 왕조 혹은 북쪽과 동쪽의 사카족, 쿠샨 왕조, 에프탈, 괵튀르크 등이 서로 뺏고 빼앗기는 각축장 아래에 놓여 있었다. 사마르칸트는 뛰어난 입지 조건과 소그드인들의 탁월한 상업 능력 덕분에 여러 지배 세력들을 거치면서도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무역 도시로 자리할 수 있었다. 사마르칸트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종이가 있었다. 흔히 종이는 탈라스 전투를 통해 중국에서 중동으로 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고학적 발굴 결과 종이는 서기 3세기 무렵 이미 동튀르키스탄에서 생산되고 있었고, 소그드인 상인들에 의해 중앙아시아 각지에 보급되었다. 이후 소그드인들은 종이를 만들 때 목화 섬유를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면서[5] 기존 채후지보다 더 보존성이 좋고 더 부드러운 종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2.1.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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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lBukhari_mausoleum.jpg
쿠란 다음가는 이슬람의 경전 하디스를 집대성한 무슬림 학자 이맘 무함마드 알 부카리의 영묘

8세기 초 이란을 정복한 우마이야 왕조가 사마르칸트를 수중에 넣으면서 이슬람이 본격적으로 유입되었고 우마이야 왕조의 뒤를 이은 아바스 왕조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아바스 왕조의 지방 통제력이 와해된 이후 등장한 이란계 국가인 사만 왕조가 부하라, 사마르칸트 일대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이 때부터 사마르칸트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9~10세기 동안 사마르칸드는 번영하는 도시로서 매우 높은 명망을 자랑했다. 도로는 석재로 포장되었으며, 도시 전체에는 정교한 상수도 체계가 설치되어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었다. 상류층 이외에 상당수의 가정은 우물로 식수를 충당하긴 했으나 대신 대부분에 가정에는 간단한 하수체계가 도입되었고, 이들이 물자를 수입해오는 중국보다 보건과 위생 수준이 훨씬 좋은 편이었다. 도시에는 목욕탕이 많았고 진흙과 알칼리, 소금을 사용한 목욕이 유행했다. 사만 왕조가 몰락한 뒤에도 사마르칸트는 카라한 왕조, 카라 키타이, 호라즘 왕국 등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13세기 초 일어난 몽골 제국의 침공 때 약탈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끌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6] 다행히 워낙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요한 무역 거점이었기 때문에 몽골 세력에 의해 곧장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14세기차가타이 칸국 시대에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는 매우 크고 훌륭한 도시이며 아름다움은 그 중 제일이라고 호평을 내렸다. 차가타이 한국 다음에 들어선 티무르 제국은 사마르칸트를 수도로 삼았는데 티무르는 사마르칸트를 자신의 전승기념물로 활용하였다. 선물을 계속해서 줘도 만족하지 않는 여인에게 사랑에 빠진 것처럼 일평생 자신의 막대한 약탈물을 계속해서 사마르칸트에 바쳤고 현재 도시에 남은 수많은 역사적 관광지가 이 당시에 만들어진 것일 만큼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의 문화, 예술, 무역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한다.

2.2. 근대

하지만 16세기킵차크 칸국의 일파였던 우즈베크 족의 공격으로 티무르 제국이 멸망하면서 사마르칸트의 번영도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새 우즈베크족 왕조 부하라 칸국이 사마르칸트 대신 부하라를 수도로 삼으며 지역의 중심지로서의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대항해시대가 열리며 비단길의 가치가 떨어지고, 중앙아시아 일대가 유목민들의 침략과 내전으로 안정된 시대를 가지지 못한 바람에 18세기쯤에는 과거의 영광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황폐화되었다.

2.3. 근현대

19세기 중엽에 들어서 러시아 제국에게 복속, 이후 소련령으로 편입되었다. 한때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였지만, 그 지위마저 1930년에 타슈켄트에 내주게 된다. 이후 모스크바와 타슈켄트를 잇는 철도가 지나가게 되면서 어느 정도 부활,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공중분해되자 우즈베키스탄의 도시가 되어 현재 동명의 주의 주도가 되었다.

3. 관광

파일:MSOBRn95fkBbbrgUlalSCXaYjA_FY_2zuiWNX8gUPMrXFZr7B8yyjneDDbq_Oe62cIosRLgQz8WEQMR1xcJSfD33PZ5nDGVjryi4xy87Yo32W8P2dRM9YqXMRsd5IGlRTBOkRSw5572Q-YTzrG81Bg.jpg
샤히진다 영묘

타슈켄트에서 아프로시욥 고속열차로 약 2시간 1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일반석은 $18, 비지니스 석은 $25, 일등석은 $35 정도 한다. 고속철도는 타기 일주일 전 쯤 인터넷에서 사전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가 많은 데 비해 운행이 턱없이 부족하므로 출발 당일 기차역에서 고속열차를 예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만 고속선이고, 물론 부하라 등의 도시로도 운행되나 사마르칸트 이후로는 기존선으로 운행된다. 우즈벡 국내 항공 노선으로는 30분 정도면 사마르칸트 국제공항에 도착이 가능하다. 텔레그램에서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오고가는 사설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데[7] 시외 운행 택시는 4인합승이 일반적이므로 의외로 가격이 기차랑 별 차이가 없으나 바가지 요금을 쓸 수 있으므로 숙박업소 직원에게 먼저 문의하는 것이 낫다.

사마르칸트역 광장으로 나가면 수많은 택시기사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데, 바가지를 씌울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택시를 타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시내 안에서의 택시 요금은 5,000숨(한국돈 500원 가량) 시내에서 외곽으로의 택시 요금은 10,000숨(한국돈 1,000원 가량)이다. 기차역은 도시 외곽에 있기 때문에 숙소가 레기스탄 등 시내 근처에 자리잡은 경우 10,000숨 정도를 택시비로 지불하면 된다. 심야에 택시를 타는 경우 기존요금의 두배까지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진행중인 국가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만에 시세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레기스탄으로 시작해서 레기스탄으로 끝나는 도시. 우즈벡에서 보기 힘든 횡단보도의 신호등도 레기스탄 근처에선 볼 수 있다. 레기스탄에서 이슬롬 카리모프의 동상쪽으로 올라가 북동쪽으로 가면 비비하눔 모스크와 시장인 시압 바자르로 갈 수 있고, 같은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의 묘를 만날 수 있고 거기서 동쪽으로 가면 샤히진다 네크로폴리스가 나온다. 관광객들이 많은 도시라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큰 길만 따라가면 관광은 어렵지 않은 편. 레기스탄에서 샤히진다까지 도보로 1시간 정도가 걸리며, 중간중간 유적지를 모두 둘러보고 시압 바자르에서 쇼핑도 한 시간 정도 해도 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사마르칸트는 주요 관광명소가 중심부에 몰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여행하기는 편하다.

그 외에 아프로시욥 역사 박물관, 울루그 베그 천문대와 박물관, 티무르 본인과 그 일가의 왕릉인 구르에 아미르[8]등의 관광지가 있다. 사마르칸트 근교에 있는 소도시 샤흐리삽스도 당일치기 관광지로 많이 간다. 도시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이슬람권의 대학자로 알려진 이맘 부하리의 묘지가 있는데 2022년 2월 기준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이므로 방문 전 재개장을 하였는지 먼저 확인이 필요하다.

배낭여행객들이라면 한국에서 일하다온 외노자 출신[9]이나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인을 만나서 가이드 받는 걸 추천한다.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답게 시가지 규모도 크며 역사유적만 있는 고도가 아니라 클럽이나 술집들도 많이 존재한다. 식당의 경우 메뉴판에 요금이 따로 적혀 있지 않고 사람 봐가면서 가격을 다르게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숙박업소 직원에게 대충 현지 외식 물가가 어느정도인지 먼저 문의해야 한다. 사마르칸트 사람들은 자기 고향 사마르칸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한국인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니 매력적인 관광지다.

2024년 12월 기준 우즈벡 숨의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관광지의 입장료는 기본 4만 솜에서, 레기스탄 광장은 6.5만 솜까지 내야 한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의 대학이나 어학원 등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생증이나 학생 비자를 보여주면 5천 솜 정도로 가격을 깎아준다. 학생 비자를 갖고 들어온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똑같은 가격을 매기니 참고하자.

4. 현재

중앙아시아의 가장 대표적인 고도이자 우즈베키스탄 제일의 관광지. 도시 전체가 역사적인 장소로 가득하다. 위 사진에 있는 레기스탄 광장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우즈베키스탄 도심 시가지에서 보기 힘든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레기스탄 광장 앞에 존재한다. 세계 각 정부 수반들이 우즈베키스탄에 들리면 꼭 들르는 곳이 레기스탄 광장이다 보니 전반적인 시가지의 길거리와 다르게 포장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레기스탄 광장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이슬람 카리모프의 동상도 덩그라니 세워져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레기스탄 근처와 낡고 오래된 주택가가 펼쳐진 구시가 사이에 거대한 벽을 쳐 낡은 모습을 가리는 꼼수를 썼다. 물론 안 보이게 일단 눈가림만 했지 찾아가려면 얼마든지 찾아갈 수는 있다.

레기스탄을 대표로 하여 사마르칸트 구시가지 동북쪽에 샤히진다 영묘라 하여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촌 쿠삼(Kusam)과 울르그벡의 은사, 자녀 등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실크로드와 이슬람 감성이 융화되어 해질녘에 가면 경관이 황홀하다.

특이사항으로는 우즈베키스탄의 제2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대다수가 타지크인이다. 사마르칸트는 부하라와 함께 역사적으로 타지크/페르시아인이 주도한 도시였고 현재에도 타지크인이 다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타지크어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인다. 사마르칸트의 주민의 약 70%가 타지크어를 모어로 쓰며, 도시 곳곳에서 타지크어를 많이 들어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타지키스탄에서 우즈베크인들이 많이 거주하기도 하는 후잔트(호젠트)는 사마르칸트와 부하라와 자매도시를 맺기도 했다.

5. 기타

파일:Ambassador’s_Hall_in_Afrosiab,_Samarkand.jpg
* 여기에 고구려의 국제 교류를 다룬 책들에서 자주 나오는 벽화인 아프라시압 궁전 벽화가 남아 있는데 한국사 교과서에도 실려 있을 정도다. 사마르칸트의 아프라시압에 위치한 소그디아나 궁에 그려진 벽화인데[10], 여기에 여러 나라 (차가니안[11], 돌궐, 등)에서 온 사신들과 접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중에 조우관환두대도를 찬 남자 두 명이 보이는데, 이들을 주로 고구려의 사신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학계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 무렵은 당나라의 대 고구려 압박이 심해지던 때이기 때문에 권영길 교수는 벽화에 그려져 있는 고구려 사신들이 당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후방을 흔들고자 연개소문이 보낸 밀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신채호가 지은 <조선상고사>에서도 소개되는데 연개소문이 오족루라는 사람을 돌궐의 여러 나라에 보내 당나라의 배후를 치게끔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이 벽화는 복제품으로만 볼 수 있다. 원본은 풍화로 거의 소실되었다.[12] 대한민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도 복제품이 있다.
  •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파는 식당 이름으로 대한민국에서 많이 쓰이는 사마르칸트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서울, 안산, 광주, 부산, 김해, 거제 등 전국에 사마르칸트라는 우즈벡 식당이 있다.
  • 신일숙의 만화 <에시리쟈르>의 초반부 무대이기도 하다. 만화에서 술탄의 와병으로 인해 다음 왕위 계승자를 정하는 자리에서, 예언자 '하킨 알 마칸'이 "가슴에 장미 문신을 가진, 사마르칸트 출신의 '에시리쟈르'란 이름의 여인을 비로 얻는 왕자가 다음 대의 술탄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는 바람에...예언이 끝나기 무섭게 왕자들이 너도나도 사마르칸트로 몰려가면서 이야기의 초반 무대가 된 것.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할 것[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다만 인구 기준으로는 안디잔에게 추월당했다.[5] 중국에서는 훨씬 훗날인 송나라 이후부터 목화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6] 호라즘은 몽골과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술탄 무함마드가 요새 도시인 사마르칸트로 피신하였는데 며칠 만에 몽골군에게 점령당했으며 무함마드는 도망치는 중 몽골군에게 목숨을 잃었다.[7] 그냥 텔레그램 검색창에 "Ташкент Самарканд" 혹은 "Toshkent Samarqand"라고 치면 택시 단체방이 뜨니 들어가서 보면 된다. 아니면 사마르칸트 오고가는 택시들이 모여있는 장소가 따로 있으니 숙박업소 직원에게 문의해도 알려준다.[8] 원래는 티무르 본인이 손자 무함마드 술탄의 영묘로 만들었으나 이후 티무르 본인과 아들들도 이곳에 추가로 묻혔다고 한다.[9] 한국 취업비자는 4년 기간제한이 있어서 일하고 돌아온 우즈벡 사람이 상당히 많다.[10] 현재는 아프로시압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실제로 아프로시압 박물관에 가서 보면 우리가 흔히 인터넷이나 교과서에서 본 채색된 모습이 아니라 거의 인물들의 실루엣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상태다. 위의 사진 역시 색 복원을 해 놓은 사진이다.[11] 사마르칸트 남부에 있었던 작은 나라라고 한다.[12] 그림이 많이 소실되었지만 아프로시압 박물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