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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소말리아) | ||
모가디슈의 시기
1. 개요
Mogadishu is a bustling city with lots to offer visitors.
모가디슈는 방문객들을 위한 수많은 시설들로 북적이고 있는 도시입니다.
- 소말리아 항공사 주바항공의 홈페이지에 나온 모가디슈 소개.[1][2] 그러나 소말리아는 2024년 기준으로도 상당수의 나라가 여행금지로 지정한 국가다.
모가디슈는 방문객들을 위한 수많은 시설들로 북적이고 있는 도시입니다.
- 소말리아 항공사 주바항공의 홈페이지에 나온 모가디슈 소개.[1][2] 그러나 소말리아는 2024년 기준으로도 상당수의 나라가 여행금지로 지정한 국가다.
동아프리카의 국가 소말리아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로 인도양 연안에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130만명이다.
2. 설명
모가디슈라는 이름은 본디 아랍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랍식으로는 '무까디슈'라고 발음하는데 이를 이탈리아인들이 '모가디시오(Mogadiscio)'로 알아들었고 이 지역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점령한 영국인들이 이를 다시 '모가디슈(Mogadishu)'라고 한 것이 이름의 유래다. 동북아프리카의 대부분 국가가 그렇듯 이 나라도 아라비아반도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해 마주 보는지라 일찍이 아랍화/이슬람화되어 아랍권의 일부로 지내 왔다. 덕분에 오래된 모스크나 아라비아 양식의 건물들이 흔하다. 전쟁통에 상당수가 손상되긴 했지만 잔존한 것들도 있다.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는 주요한 거점 항구로 항상 등장할 정도니, 과거에는 해상 교통로의 요지였음이 분명하다.이는 신성한 도시라는 뜻이다.
위도상으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 및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과 같이 적도 바로 근처에 있다. 싱가포르와는 거의 위도가 비슷하다. 같은 위도의 두 도시 중 하나는 지리상의 이점을 살려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반면, 다른 하나는 똑같은 지리적 이점에도[3] 세계 최빈국의 수도로 주저앉고 말았다.
주민 대부분은 소말리인이며, 이들은 모국어인 소말리어만 사용하지 않고 아랍어도 사용한다. 아랍어의 경우 대개 아랍어 방언 쪽이 널리 쓰이고 있다. 서쪽의 베르베르인들이 아랍어와 베르베르어를 같이 쓰는 것과 같이 아랍화되었다. 그리고 아랍화된 소말리인 말고도 진짜 아랍인과 영국 신탁통치 시절 인도에서 건너온 인도인, 그리고 구 식민지배자 이탈리아인도 극소수 있었다. 이러한 외국인들은 당연히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발발한 후 다들 돈까지 싹 들고 도망쳐 나가버렸다. 주로 원래 살던 본국으로 탈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휴양지다.[4]
2015년에 촬영된 모가디슈 영상이다.
2018년 모가디슈의 영상. 물론 1990년대와 2000년대의 피폐함을 생각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그때는 정말 멀쩡한 건물이 남아있질 않았다.
다만 모가디슈의 치안이 여전히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중앙 정부가 있어봤자 제대로 작동을 안 하고, 민간인들이 총을 들고 다니며 알샤바브가 심심하면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 동네다. 아프리카 국가 수도 중에 상주 외국인이 가장 적은 곳이기도 하다. 북부의 소말릴란드 사람들조차도 모가디슈는 전쟁터나 다름 없는 동네라 갈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모가디슈의 경제가 나름대로 돌아가는 것은, 저 동네가 본래 중앙 정부 없는 상황에 익숙한 탓이다. 식민지 이전의 소말리아는 유목 사회답게 씨족 중심으로 굴러갔고, 식민 통치 국가들이 떠난 이후론 내전이 길게 늘어지다 보니 지금은 정부 통제 없이도 사회를 운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모가디슈의 치안 및 주요 기간 산업은 유력한 거대 씨족 집단이 조정하고 있다. 권력이 강한 씨족이 운영하는 구역에는 커다란 시장과 은행, 숙박업체가 있으며 학교도 열린다. 통신, 수도, 전기 역시 몇 개의 거대 씨족이 움직인다. 실제로 모가디슈를 가본 사람들은 의외로 도시가 번화하다는 사실에 놀란다고 한다. 영어도 그럭저럭 통하는 편.
유튜브 등지에서 모가디슈를 여행한 영상을 남긴 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모가디슈에서도 안전한 구역만 골라서 여행했고, 여러 명의 무장 경비원을 대동했으며, 모가디슈를 안내할 현지인 친구가 신분이 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해도 100% 안전하지 않다. 납치 살해를 비롯한 강력 범죄는 현지인이라고 예외가 아니거니와, 2010년대 중반에 들어 시작된 가뭄에 의해 이러한 문제는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3. 역사와 현황
고대 인도와 로마 사이의 해상 무역에서 예멘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소말리아 일대도 부를 향유했다. 고대 예멘, 힘야르 왕국의 주민들이 이 모가디슈의 토대를 닦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라비아 반도가 가까워 8세기부터 아랍인들과 함께 이슬람교가 유입 및 급속도로 아랍화/이슬람화되어 아랍권 도시로 순식간에 변모하였다. 9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는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한 모가디슈 술탄국이 있었다. 당시 모가디슈는 동아프리카 스와힐리 해안과 페르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도시이자, 동아프리카 황금 및 상아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할 수 있었다.근세 이후로는 오만과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1905년부터는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다. 당시 이탈리아인들은 에티오피아 침공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이를 대신해 소말리 지역의 남단부를 점령하여 모가디슈에 투자했다. 현재 소말릴랜드가 위치해있는 북부 지방은 영국이, 지부티가 된 동해안 연안은 프랑스가 각각 식민지화를 하였다. 이탈리아 식민 기간 동안 모가디슈 시민 중 2만 2천여 명, 약 44%가 이탈리아인었다고 한다. 이때의 이민 과정 속에서 이탈리아 건축 양식이 이식될 수 있었다. 또한 모가디슈를 휴양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인프라 시설이 보급되었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1년에는 영국군이 이 도시를 점령하게 되었고 영국과 프랑스의 신탁통치를 거친 뒤, 북부의 영국령 소말릴랜드와 합체하여 소말리아라는 국가로 독립하게 되었다. 이때 프랑스령 소말리아인 지부티는 합류하지 않았다.[5]
독립 후에도 한동안은 꽤 잘 나갔다. 1950년대 및 1960년대에는 중계무역업과 휴양하러 오는 유럽인들을 상대로 한 관광업이 꽤 성업을 이루었다. 이러한 기조는 시아드 바레 장군의 집권 초기까지도 이어졌으나, 1970년대 그가 무리하게 오가덴 전쟁을 일으켰다 패배한 뒤 가뭄이 겹치면서 소말리아는 우리가 아는 세계 최빈국으로 주저앉게 되었다. 그리고 1991년 바레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자마자 1년도 안 되어 발발한 소말리아 내전 때문에 모가디슈는 더더욱 혼란상에 휩싸였다. 내전이 시작된 1992년 이후 20년이 넘도록 도시가 전쟁터로 바뀌어 과도 정부와 이슬람 무장 단체인 알샤바브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과도 정부는 형식상으로는 국제적 승인을 받는 정부지만 실질적으로는 수도인 모가디슈조차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1년 8월, 모가디슈 대부분의 지역에서 알샤바브 반군이 축출되었다. 반군이 여전히 자폭 테러와 지뢰 설치 등의 게릴라 전술을 펼치고는 있으나 땅은 이미 내준 것이나 다름이 없어, 모가디슈도 과거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 다만 소말리아의 내전은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고 테러 공격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전쟁을 딛고 새롭게 태어나는 모가디슈. 현재는 산 페드로 술라, 카라카스를 능가하는 살인율과 범죄율로 골치 썩고 있는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도시가 되었다. 그야말로 발 들이는 순간부터 죽음에 두려워할 정도.
2012년 3월 6일에 터키항공이 외국 항공사로는 20년 만에 모가디슈에 취항했다. 2023년 기준 아프리카와 중동의 일부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6]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여기서 자원봉사한 한국 사람이 쓴 책에 의하면 모뎀 수준이라도 인터넷 망이 갖춰져는 있다. 다만 부르는 게 값이다. 속도도 느린 게 돈은 엄청 챙기려고 해서 설치 담당 기사와 말다툼을 자주 벌이게 되었는데, 그 담당에게 "당신네 사장은 대체 어디서 뭐하쇼?"라고 비꼬자 "그런 부자가 미쳤다고 여기 남았겠소? 해외에 이민 가서 당신 같은 이들이 주는 돈을 가득 챙기지."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소말리아 자료에 의하면 PC방도 2000년대 초반부터 있었고 나름대로 돈되는 사업이라고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정에서 인터넷을 설치하는것은 비용부담이 컸기 때문에[7] 2010년대 후반 이전에는 인터넷을 주로 PC방에서 했다고 한다. 물론 속도는 2010년대 후반에 광랜이 설치되기 이전에 56Kbps 내지 ISDN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동영상 하나 보려면 버퍼링이 엄청났고, 한국사이트 접속은 더더욱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전쟁통에도 통신사들은 어떻게 살아 남은지라 자국 도메인과 약 천 개 정도의 할당 아이피를 갖추고 있기는 하다.
삼성 서비스 센터가 있다. 트위터.
앙숙이던 에티오피아와는 관계 개선을 하여 41년 만에 에티오피아-소말리아 모가디슈를 잇는 노선이 생겨났다. #
모가디슈에서 내전 30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관이 개관해 영화가 상영됐다. #
3.1. 테러 발생
불행히도 2010년대에 들어서 안정된다는 일각의 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여전히 테러가 발생하여 소말리아 내전은 현재진행형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당장 2017.10.15에도 모가디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그리고 1년도 안 되어 2018년 2월 23일에 모가디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되어서 38명이 사망했다. 또한 2018년 9월 2일에 모가디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 당했다. 그리고 9월 10일에 폭탄 테러가 다시 발생되면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12월 22일에는 대통령궁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되면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 당했다. #2019년에도 테러는 지속 중이다. 2019년 2월 28일, 알샤바브가 모가디슈 중심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켰고, 3월 1일 오전까지 소말리아군과 격렬하게 격전을 벌였다. # 그리고 얼마 안 되어 2019년 3월 23일에 모가디슈의 정부청사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 이후 2달만인 2019년 5월 22일에 대통령궁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9명이 사망했다. # 그리고 7월 8일에 검문소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로 5명이 사망했다. # 9월 2일에는 차량 폭탄 테러로 인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 당했다. # 연말에도 테러는 계속되어서 12월 28일에 모가디슈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로 1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
2020년 1월 8일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 당했다. # 그리고 코로나 19 판데믹 와중에도 내전은 그칠 줄 모르고 더 심해져서 2020년 8월 8일에 모가디슈의 군 검문소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 당했다. # 2021년 2월 13일에 검문소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 7월 10일에 바나디르 교차로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 당했다. #
9월 25일에 대통령궁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2022년 4월 23일에 모가디슈의 레스토랑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 당했다. #
8월 19일,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에서 알샤바브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 당했다. #
2023년 6월 10일, 펄 비치 호텔에서 알샤바브의 반란군에 의한 테러 및 인질극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 유명 시설
모가디슈 시가지 서쪽에는 영국 보호령 시기 설립된 소말리아 국립 대학이 있다. 시설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 소재한 대학치곤 상당히 큰 편이며, 학부 규모도 큰 대학이었다. 하지만 1990년 경제 위기로 인해 대학 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이 끊기고 결국 캠퍼스는 폐쇄되었다. 내전 시기에 교내는 폐허로 변했으며, 교사는 피난민들의 거처로 쓰였다. 1997년에는 이 대학의 전직 교수, 박사 과정생 등이 모여 비영리 사립 대학인 모가디슈 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차 소말리아 내전이 종식 단계에 들어가 소말리아 정부가 안정되자, 정부는 소말리아 국립 대학의 재개교를 준비했다.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5백만 달러를 지원 받아 대학 시설물을 정비하고, 인적 구성원을 갖춰 2014년 8월 재개교하였다.소말리아의 대표 모스크인 이슬람 연대 모스크도 볼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주바항공은 1998년에 설립된 소말리아의 플래그 캐리어이며 소말리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본사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고 보유 항공기는 보잉 737-200s 2기, 보잉 737-300 1기, 보잉 737-400 1기, 에어버스 A321-100 1기밖에 없다.[2]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와도 비슷하게 들리는데 철자가 다르다. 남수단의 수도는 Juba이고 주바항공은 Jubba이다.[3] 아시아-유럽, 아시아-아프리카를 잇는 항로상에 있다.[4] 내전으로 적잖게 파괴되었지만, 모가디슈는 나름대로 소말리아 영토 내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인구도 많으며 번화한 도시다. 이탈리아가 점령했을 당시 남긴 라틴 양식의 유럽풍 건물들과 소말리아가 한창 무역으로 명성을 떨치던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지어진 현대식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수온이 따뜻한 인도양을 낀 해변가와 맞닿은 곳이기도 하여, 나라가 안정화되기만 한다면 나름대로 칸쿤이나 하이난 섬, 푸켓 같은 관광지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당장 이웃 나라인 케냐, 탄자니아만 해도 몸바사, 잔지바르 같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다. 여담이지만 한 때 미국인들이 가기 힘든 장소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사실 소말리아 남부는 미국인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자체가 극히 들어가기 힘든 동네다. 여타 동아프리카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식민 국가 출신 백인이나 중국인들도 이 동네엔 드문 편이다.[5] 지부티는 이후 옆나라 소말리아가 독립국가로 독립한 지 약 17년 뒤인 1977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6] 한국사람이라면 모가디슈에 취항하는 중동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이나 플라이두바이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그나마 소말리아에 자주 가보는 사람일 것이며 실제로 이 두 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의 경우 승무원 커뮤니티에서 모가디슈 비행을 갔다는 후기를 간간히 찾을 수 있다. 도시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모가디슈 출발편은 딜레이도 많이 되고, 항공편이 캔슬되는 경우가 잦아서 캔슬되지 않은 비행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승객도 많아서 힘들다는 후기가 많다. 그러나 편도 비행 시간이 4시간 반 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고 손님만 새로 태워서 바로 돌아간다. 엄밀히 말해 승무원은 서류상으로 소말리아에 입국한 적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숙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한국인은 소말리아에 입국이 금지되어 있다는 걸 알고 사측에서 알아서 안보낸다.반대로 말하면 한국인이 저 항공편으로 소말리아로 가려다가 투철한 정신을 가진 한국인 승무원에게 걸리면 바로 신고 들어간 뒤 퀵턴 항공편으로 압송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7] 한달 인터넷 이용료가 30달러 내외 정도. 소말리아의 소득수준을 생각하면 집안에 인터넷선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꽤 사는 집안이라는 얘기이다. 참고로 소말리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2022년 기준으로도 겨우 12.8%에 불과하며, 1인당 GDP는 동시기 기준으로 고작 544$(195개국 중 18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