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타 시내
| 아흐마드 알 바다위 모스크 | |
1. 개요
160년 역사의 탄타 역
아랍어 طنطا
콥트어 ⲧⲁⲛⲧⲁⲑⲟ
영어 Tanta
이집트 북부 가르비아 주의 주도이다. 인구는 110만명이고, 델타 평야 한 가운데 나일 강 본류와 다미에타 지류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집트의 3대 도시들인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90km, 이스칸다리야에서 동남쪽으로 120km, 만수라에서 서남쪽으로 60km 떨어져 있기에 교통의 요지이다. 만수라 방면 30km 지점에는 직물 산업 도시인 엘 마할라엘쿠브라가 있다. 도시는 본래 고대 이집트 어로 타나수, 콥트어로 탄다타로 불렸는데 아랍인들이 이를 축약하여 탄타로 부르게 되었다. 1234년 페스 태생의 수피 성인 아흐마드 알 바다위가 이곳에 정착, 1276년 사망할 때까지 제자들을 가르쳤다. 이집트 최대의 수피 종단인 바다위야 (아흐마디)의 창시자인 그는 이집트의 성인으로 추앙받았다. 사후 그의 무덤은 아흐마드 알 바다위 모스크가 되었다.
시내 중앙에 위치한 알 바다위 모스크는 도시의 중심 사원이며, 하이집트 최대의 수피 성지이다. 매년 10월 11일 탄타에서는 아흐마드 알 바다위의 생일 축제 (마울리드)가 열릴 정도로 현재까지 그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해당 축제는 일대의 특산물인 목화 수확기와 더불어 이집트 북부 각지에서 3백만의 인파가 몰리는 8일간의 대규모 행사이다. 중세부터 면화를 가공하는 방적 사업과 직물업이 발달한 탄타는 유럽으로의 면화 수출을 위해 일찍이부터 철도역이 개설되었다. (1856년) 그외에 탄타는 견과류 사탕이 유명하며 이는 무함마드 탄신제인 무왈리드 때에 잘 팔린다고 한다. 시내에는 160년 역사의 탄타 역과 1972년 세워진 탄타 대학교가 위치한다. 30여년간 이집트군 총사령관이던 무함마드 후세인 탄타위가 이곳 출신이다.
1.1. 참고
| 하이집트의 주요 도시 & 유적 | ||||
| 알렉산드리아 (엘이스칸다리야) | 라쉬드 (로제타) | 발티므 | 다미에타 (두미야트) | 포트사이드 펠루시움 |
| 다만후르 | 데숙 부토 | 카프르엘셰이크 | 만수라 멘데스 | 타니스 |
| 사이스 | 탄타 | 마할라엘쿠브라 삼만누드 | ||
| 와디 엘 나트룬 엘사다트 시티 | 시빈엘콤 | 반하 아트리비스 | 자가지그 부바스티스 | 빌베이스 |
| 10월 6일시 | 기제 | 카이로 (엘까헤라) | 헬리오폴리스 (머쓰르 엘게디다) | 라마단 10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