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6:20:09

유재석/대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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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 관계2. 인간관계
2.1. 유라인2.2. 대학개그제(KBS 7기) 동기2.3. 서울예대
2.3.1. 코미디언2.3.2. 가수2.3.3. 성우2.3.4. 배우2.3.5. 송은이 / 김숙
2.4. 그 외

1. 가족 관계

수다쟁이 이미지와는 별개로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사 구분이 확고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성격이라 해당 프로그램의 주제가 가족 관련이거나 출연자들이 먼저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언급을 최대한 자제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 방송인 출신인 아내 나경은조차 특별한 일이 아닌 한 먼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친가족
    부모님과 2명의 여동생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1] 아들한테 말도 없이 정작 본인은 그런거 있는지도 ID 만들줄도 모르는 아들의 휴대폰 VIP 마일리지를 쓰고 다니는 비범한 아버지인 모양이다. 그런데 과거 유재석이 아버지가 치킨집을 하던 시절 동네 친구들에게 무상으로 치킨을 퍼준 전과가 있어서 그에 대한 복수라는 농담도 있다. 아버지는 네네치킨 창업주가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곳의 상무로 있었다. 과거 무한도전 여름방학특집에서 지나가듯이 나온 말에 따르면 아버지도 술을 못한다고 하며, 유재석도 그 체질을 물려받았다.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효자이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가정의 가계를 일으켰으며 빚까지 모두 본인이 갚았다. 여동생 모두 공부시킨 훌륭한 아들이자 오빠이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과장되거나 거짓이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어머니의 얼굴만 봐도 유재석의 어머니임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닮았다.

    여동생들은 유재석을 꼭 닮았다고 하며,[2] 유재석 본인의 말에 따르면 "내 여동생들이 날 닮아서 예쁘진 않다"고. 그래도 여동생들은 유재석보다도 먼저 결혼도 했고 행복하게 산다고 한다. 어릴 때 여동생들이 자기들끼리만 인형놀이하고 노는 걸 보고 샘나기도 해서 인형 머리카락을 밀어버렸다던가[3]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 보면, 그냥 여느 남매들처럼 투닥대면서 자란 모양. 여느 남매들이 그렇듯 크면서 좀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식스센스에서 형제자매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여동생들끼리는 친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아내 나경은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창기 무한도전에서 '마봉춘'이란 이름으로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때 인연이 되어 교제하다 2008년 7월 6일 결혼에 골인. 이전부터 우스갯소리로 아, 나는 아나운서랑 결혼할 거예요~ 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진 셈. 사실 그 전에 하던 발언은 개그고 의도적으로 아나운서랑 결혼한 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 발언들 때문에 결혼 발표 후 이런저런 루머(아나운서면 무조건 OK라든가)로 마음고생도 좀 한 모양. 그래서 무한도전 무한뉴스에서도 이를 보도하면서 밝히길,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사실인양 기믹을 써먹은건 사실이지만 나경은이 아나운서인 점은 필요조건도 아니었고, 그런 루머때문에 만남이 조심스럽다고 밝혔었다.

    해피투게더 제작진과 회식 중에 음식을 다 먹고 아내도 좋아할 것 같다며 음식을 싸가는 등 금슬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조세호가 증언한 바로는 유재석은 어디가서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바로 형수님에게 전화를 걸어 음식이 맛있으니 포장해서 가져갈까 물어본다고 한다.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길의 농간으로 전화가 연결되자 '경은아 끊어 경은아!'를 외쳤는데 이게 검색어에 등록되어 한동안 상위권을 지켰다. 보통 자녀 있는 유부남들이 ○○엄마 식으로 자녀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데 비해 이름을 다정히 부르는 모습에 경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들은 난리가 났다.[4][5] 경비 아저씨의 말을 들어보면 손잡고 밤에 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는 게 종종 보인다고. 유재석이 술을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경은도 술을 못하기 때문에 다른 부부들의 주된 부부싸움 원인인 술 문제도 서로 전혀 없다고 한다.

    유재석이 다정다감하긴 해도 좀 무덤덤한 성격인 건 분명한 듯하다. 무도 촬영이 끝나거나 멤버들이 부인들끼리 모여 회식하거나 하면 다른 멤버들(특히 박명수나 정형돈)은 자주자주 통화도 하는데 유재석은 그러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6] 또 영상통화까지 걸어가며 수시로 자식자랑하는 하하나 준하에 비해 그런 에피소드도 없고, 본인도 손사래를 쳤다. 사실 정신감정 등에서도 유재석은 '감정 표현이 솔직하지 못하다'고 진단받은 바가 있는 만큼, 사람들 앞에서 애정표현 하는 것이 부끄러운 모양.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좀 변했는지 2017년에 런닝맨에 합류한 전소민은 촬영 중에 아내와 통화하는 유재석을 매우 자주 봐서 정말 다정한 남편이라고 생각했다는 모양이고, 조세호 역시 “평소 하시는 것처럼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 보여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남들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마냥 쑥스러워 하면서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 모습은 여전한 편이다. 이효리가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을 때 "아직 내외하는 게 좀 남아있구나?"라고 묻자 긍정하기도 했다.

    천상 부부 싸움 같은 것 안 할 듯한 이미지지만 그래도 하긴 한다는 모양.[7] 유재석 본인은 부부 싸움이라기보단 "제가 자주 혼이 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된 싸움 이유는 유재석이 자는 척해서. 피곤해서 자는 척하는데 오빠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도 모르는 척하다가 걸린다고 한다. 이후로도 유재석은 부부 싸움을 하냐고 하면 항상 "TV 보는데 불러도 모르는 척 하다 걸려서 혼난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있다. 한번은 아들 지호가 TV 많이 보는 걸 막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들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바빠서 아들과 자주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이가 하고싶어 하면 다 들어준다는데, 엄마 입장에선 아빠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을 답답해한다고.[8] 일적으로는 허구헌날 멤버는 물론이고 PD 포함 제작진까지 소환해서 시간 단위로 잔소리한다는 사람이 이러는 걸 보면 또 아이러니다. 2015년 9월 10일 해피투게더 방송분에서도 아내가 (아들 지호를 혼내느라) 화낼 때 무섭다고 말했다. 분명 아이를 혼내는 건데 자기가 혼나는 것 같아 TV 소리도 줄이게 되고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가방을 들고 조용히 외출한다고.
  • 자녀들
    • 아들 유지호
      2009년 9월 17일 아내인 나경은이 임신 3개월임을 밝혔다. 이로써 속도위반 의심은 완전히 벗었다. 그리고 2010년 5월 1일 아들(이름 유지호)을 출산해 민서 아빠 박명수와 예비 사돈이 되었다. 유재석은 "사돈 맺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곤란하다"고 하는데 박명수는 "결혼은 한 번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위로를 하였다. 한창 어릴적 이야기지만 외모는 외탁을 좀 한 모양인지 "아빠 안 닮아서 귀엽고 예쁘게 생겼다"는 말이 무한도전 멤버들 등 주변인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곤 했다.

      아들에 관해 방송에선 단편적으로 이야기해 드러난 게 많지는 않다. 무한도전 쉼표 특집에서 아들이 '아빠는 사람 많은 데는 못 가잖아'라고 말해서 가슴이 아팠단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뷰에서 아이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줄 수 있을 만큼 너무 좋다는 말을 하는 등 훌륭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붕어빵에 특별 출연으로 나와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염은률의 '요새 아이들 예능이 대세인데 아들과 같이 나올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 라고 대답했다. 왜 그런가 물어보니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라야 하고 나 또한 아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다' 라고 답한것을 보면 역시나 공과 사가 뚜렷하고 아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어릴 적에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곤 했는데 7살 때 즈음에 발음이 나쁘단 이유로 아빠 이젠 읽지 마라고 해서 유재석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지호는 어릴 적엔 예능을 잘 안봤기 때문에 아빠가 연예인인 건 알아도 얼마나 유명한지는 몰랐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따로 주의를 준 것도 아닌데 "우리 아빠가 유재석이에요" 식으로 밖에서 티를 내고 다니는 일도 없었다는 모양. 아빠를 닮아서 쑥스러움이 많다. 그런데 피는 못 속인다고 크면서 점점 아빠의 끼를 물려받는 모양인지 해피투게더에서 가끔 아들 이야기가 나올 때 유재석 말로는 자기 어릴 적이 생각날 정도로 정말 엄청난 개구쟁이라고 한다. 유재석 왈 "까부는 건 정말 기가 막히다, 장난이 장난이 아니다"는 듯. 런닝맨 촬영 중 흥에 겨워서 크게 다쳤을 때를 회상하면서[9] 피는 못 속인다고 말을 할 정도니 정말 장난기가 많은 모양. 이 때문에 혼내는 일도 제법 많다고 털어놓았다. 여러모로 유재석의 성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양이다.[10] 심지어 이젠 연예인 개념도 확실하게 자리잡아서 그런지 유재석에게 걸려온 전화 중에 연예인이면 자기가 받으려고 한다고 한다.

      무한도전 회의실의 출입 비밀번호는 유재석의 생일이었다가 정준하가 불만을 표하자 지호군의 생일로 바뀌었다. 당시 자막은 우리 도련님 탄신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소감으로 말하길, 지호는 아버지인 유재석에 말하지 않았지만 노트북으로 자기 이름 많이 검색하는 걸 알고 있다고 한다.
    • 딸 유나은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둘째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2018년 연초 정말로 둘째 임신 소식이 들려왔으며 성별은 이라고 한다. 과거 무도 어린이집 특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헤벌쭉하는 모습을 보고 정형돈이 "딸 하나 낳으셨야겠다"고 놀리고 본인도 수긍했는데, 소원성취한 셈. 2018년 10월 19일 드디어 둘째를 얻었다.# 첫째 아들 유지호 군과는 8살 차이. 이름은 나은이라고 하는데 이적이 엄마 이름의 첫자와 마지막자에서 따와서 지어주었다.#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는 속설대로 아빠를 좀 닮았다는 모양인지 유재석은 하루하루 제발 그러면 안된다고 살얼음 걷는 기분으로 딸의 얼굴형이 잡히는 걸 지켜보고 있다고.# 주변에서 아빠 닮았다고 칭찬(?)해도 본인은 한사코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부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은 자기 닮은 얼굴이어도 성형하면 되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기도 하는 모양. 놀면 뭐하니?에서 밝히기를 초4인 지호가 온라인 수업으로 조회하고 나은이가 뛰어다닌다고 한다. 2020년 7월 18일자에서 밝히기를 애교가 많고 아빠라고 부른다고 한다.[11]

      런닝맨 퇴근 레이스 오프닝 중 "유재석에게 연락올 사위"라는 기사를 보고 이광수 멱살을 잡으며 네가 어떻게 사위가 되냐는 식으로 장난스럽게 넘어갔지만 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듯하다.

      2021년 10월 2일 놀면 뭐하니? 108회에서 나은이 꿈이 연기자라고 밝힌 바가 있다.

      2022년 2월 23일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히기를 나경은에게 왜 지호하고 나은이한테 말투가 다르냐고 들은 적이 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애처가인 동시에 아들바보이자 딸바보이다.

2. 인간관계

이경규, 강호동 등과 함께 유라인이라는 자기 라인을 거느린 몇 안 되는 주요 예능인 중 하나다. 강라인은 운동부서 같은 조직적인 느낌이 강하고, 규라인은 핵심 멤버들이 거물급이 되어서 본인들 라인을 구축하게 된 것을 보면, 지금 방송계에서 '라인'이라는 말에 가장 알맞은 집단은 의외로 유라인일 수 있다. 또한, 강호동이 함께 방송하는 사람들과는 사적인 친분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반면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내 고정 출연진들은 유재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자주 쏟아내는 걸 보면 같이 진행하는 사람들과도 사적인 친분을 꾸준히 유지하는 편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서울예대의 전통을 계속 유지해서 자신과 친한 사람일 경우 (태균-> 균태, 세호-> 호세)처럼 이름의 앞뒤를 바꿔 부르는 버릇이 있다.

유재석은 이전에 자신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람 가운데 비예능인이라 해도 예능감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인물이 있으면 자신이 출연하는 다른 방송 제작진들에게 그 사람을 쓰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듯 하다.[12] 유재석이 예능인 유망주로 점 찍은 비예능계[13] 연예인에게 꼭 하는 말은 "너 이제 희극인실 회비 내라." 이 이야기를 들은 비예능계 연예인으로는 이광수, 전소민, 이미주가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무도 초기에는 그야말로 평균 이하였으나 유재석과 함께 하면서 예능계의 네임드로 거듭날 수 있었고[14] 패밀리가 떴다 게스트 출연 당시 털털한 모습과 상대적으로 다른 게스트에 비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였던 송지효공감토크쇼 놀러와 무브먼트 특집에서 뛰어난 입담을 보였던 개리런닝맨에서 고정출연하기도 했었다. 김종국 또한 X맨을 찾아라무한도전(게스트) → 패밀리가 떴다런닝맨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알게 된 장윤주, 정재형도 무도, 해피투게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예능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러블리즈이미주가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좋은 예능감을 보여주어서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로 들어갔다. 이미주는 아예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후 유재석과 함께 안테나 뮤직과 계약하기도 했다.[15]

이러한 유재석의 모습은 과거 주병진이나 이경규처럼 후배를 발굴하는 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재석이 평소에 예능계 신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성장시키는 데 관심이 크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현역 탑클래스 MC 중에 유재석만큼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없다시피 한다. 그래서 방송 3사의 신인상은 유재석이 시상한다.

유재석은 또한, 개그맨 후배들에게도 상당한 관심을 두는 편인데 개그콘서트 특집이면 거의 매번 출연해서 개그콘서트의 기념일을 축하해주고 식상하다는 평이 많았던 해피투게더도 KBS 개그맨 후배들을 G4로 명명해 투입시켰다.

박나래가 무한도전 촬영 후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선배들부터 인터뷰[16]하고 퇴근하는 시점에서 가장 마지막이었던 박나래가 인터뷰할 때까지 유재석은 하하와 함께 촬영장에 남아있었으며 하하가 "형이 안 가니까 나도 못 가겠잖아"라고 하니까 "그래 가자"라며 일어섰다고 한다. 그리고는 박나래가 인터뷰를 끝낼 때 까지 혼자 안 가고 남아있었으며, "한참 잘 나갈 때 술 먹고 실수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고...[17] 중간에 유재석이 계속 남아있는 걸 본 박나래가 작가에게 유재석 선배님도 촬영분이 남아있느냐고 물어보자 작가가 씨익 웃으며 "저게 1인자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무한도전 300회 쉼표 특집에서 케이블에서 지상파로 막 진출하여 매니저도 없던 노홍철의 신인 시절 그가 해준 배려에서도 그의 후배에 대한 애정을 찾아볼 수 있다. 노홍철의 차를 본인이 직접 운전하여 협찬받은 옷을 반납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심지어 그마저도 기다린 후 노홍철의 집까지 운전해줬다고 하니, 당시 이미 유재석이 MBC의 공감토크쇼 놀러와, KBS해피투게더, SBSX맨을 찾아라진실게임을 진행하고 있던 정상급 MC임을 생각해보면 그가 한 행동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노홍철은 자신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해주었냐고 묻자 그저 웃으며 자신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고 너를 보니 그 때 생각이 났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유재석 본인 말로는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한다.

사실 코미디언 동기 및 후배들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예전부터 유재석은 다른 동료들을 자기 자동차로 자주 태워다 줬다고 한다. 다들 갓 데뷔한 신인들이라 특별히 매니저나 소속사 차량도 없던 시절이었기에 이런 배려가 매우 고마웠다고. 다만 그 때는 유재석도 어리고 철이 없을 때라 인사하면서 "잘 가~ 아이디어 좀 많이 짜와~ 내 위주로!"라며 깐족거렸다고. 동기인 박수홍도 신인시절 에피소드로, 본인이 차를 샀더니 유재석이 한번만 운전해보게 해달라고 졸랐다는 에피소드를 말한 적도 있다. 나중에 무한도전에서 레이서의 소질을 발견한 것, 1종 운전을 계속하는 것 등을 보면 운전을 좋아하는 그의 성향은 청년시절부터 있었던 셈.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때 상황극 중에서도 유재석은 과거 출시된 자동차 제원을 빠삭하게 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본래부터 자동차 자체에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

2.1. 유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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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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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재석의 12제자

유재석과 친한 동생들, 유재석이 아끼는 동생들, 유재석이 방송적으로 선호하는 동생들, 유재석과 함께 방송하는 동생들, 유재석을 웃기는 동생들, 유재석이 필요할 때 부르는 옵션 동생들(?) 등을 통칭해서 유재석의 12제자라고 부른다. 2020년대부터 만들어졌던 개념이지만 거진 대부분이 2010년대 즈음에서부터 유재석과 인연을 맺었다. 유재석은 2000년대 이후로 탑급 MC로 부상하며 후배들과 수많은 인연을 이어왔고 그 와중에도 위의 조건에 명확하게 부합하는 12인은 다음과 같다.

2.2. 대학개그제(KBS 7기) 동기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하여 데뷔한 기수로, 현재는 KBS 공채 7기로 분류된다. 그야말로 레전설급 황금기수로, 한국 코미디언 사상 최강의 기수라고 보는 평가도 많은 편. 그 이유는 한국 방송계에서 원톱을 찍었던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등 현재 국민MC로 발돋움한 이들만 여러명이나 배출됐기 때문. 이들의 연예대상만 합쳐도 20개가 넘을 정도.

사실 이 라인은 유재석김국진이라는 넘사벽을 제외하더라도 연예대상 3회 수상자 김용만,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을 이끌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남희석, 일밤느낌표,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를 진행하고 교양 예능의 독보적 원톱 박수홍까지 하나같이 전성기 내에서 깔끔히 설명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최고의 라인이다.[18]

참고로 전부 동기지만 나이는 유재석이 가장 최연소기 때문에 한때는 커피 심부름 같은 자질구레한 것들은 죄다 유재석이 도맡아 했다고 한다. 비록 형들이기는 해도 유재석에게는 평생의 친구들. 또한 정이 많기로 소문난 유재석이었던만큼 동기 모임을 추진하려다가 서로 스케줄이 안 맞아 무산됐다고 하며, 대신 해피투게더에서 7기 코미디언 중 몇몇이 섭외됐으며, 은퇴하고 목사로 전업한 박병득도 출연해서 유재석과 재회했다.

다만 의외로 같이 방송 활동을 한 경험은 거의 없다. 동기들의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 ~ 2000년대 초반 무렵까지만 해도 이미 네임드였던 동료들과 달리 유재석 본인은 무명에 가까운 침체기였기 때문. 물론 감자골 사태 등으로 박수홍과 김용만도 침체기가 없지 않았으나, 유재석의 암흑기가 그보다 더 길었던 셈. 정작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예능계의 포맷과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상대적으로 동기들의 입지와 위상이 줄어들어 있었다. 그나마 가장 길게 한 쪽이 김용만이고, 박수홍은 이미 라디오나 요리 프로그램 등 교양 위주로 주 무대를 옮겨갔으며, 남희석 역시 건강 외 여러 사유들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거의 예능계에서는 모습을 쉽사리 볼 수가 없게 되었다.

* 김국진 - 아래의 다른 KBS 공채 동기들과는 다르게 딱히 이렇다 할 에피소드가 공개된 적은 없다. 동기들 중에서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데다[19] 놀 때는 화끈한 걸 좋아하는 유재석과 달리 점잖은 성격이라 약간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어울려 놀지는 않아서 그런 듯.[20] 즉, 사석에서 노는 스타일이 좀 달라서 접점이 옅어 보이는 것이며, 실제로는 굉장히 친해 깍듯이 형님 대접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김국진이 강수지와 결혼을 발표했을 때 유재석이 그 누구보다도 먼저 축하 전화를 했다고 하며, 몇몇 예능에서 전화 통화가 연결되며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 적도 있다.
  • 남희석 - 서울예전 90학번 광고창작과 출신으로, 동문 1년 선배. 데뷔 초창기 시절부터 매우 친하게 어울려 놀았다고 하며, 코미디 프로는 함께 한 적은 없지만 시트콤에선 호흡을 맞춘 적은 있다. 현재는 데뷔 초 철없는 언행을 자주 시전하고 다닌 유재석의 일화를 폭로하는 등 역사의 산증인으로 맹활약하는 중. 그 밖에도 어린 유재석을 챙겨준 에피소드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유재석을 못살게 굴어댄 양원경의 악행을 대놓고 고발하는 등 듬직하고 믿음이 가는 형 노릇을 해 줬다.
  • 최승경 - 서울예전 90학번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년 직속 선배. 전태열의 집에 신세지면서 개그 연습을 같이하고 대학 개그제 때 개그칼럼으로 호흡을 맞추는 등 굉장하 막역했던 사이. 그러나 박수홍을 폭행한 사건으로 인해 제명되어 방송 활동을 거의 접고 현재는 사실상 배우로 전업해 간간히 활동하는 중이라 둘이 다시 방송에서 만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사적으로도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명.
  • 엄정필 - 전효실과[21] 함께 7기에서 단 둘 뿐인 여자 동기로, 남자 동기들은 모두 오빠들인데 유재석만 동갑이라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한다. 서로 상담도 해 주고 숨기는 거 없이 터 놓는 사이였다. 그 중 하나가 해피투게더에서 특별 출연으로 나와서 밝히길, 가슴에 종기가 난 것 때문에 병원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 일도 있었다고... 현재는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하고 아주 가끔씩 근황이 언급되는 정도로, 지금도 유재석과의 친분이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명.
  • 양원경 - 서울예전 86학번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5년 직속 선배. 최악의 동기로 평가되고 있는데, 후배들 군기 잡는다고 남들 짜장면 먹을 때 혼자 짬뽕을 먹는다며 동기 유재석의 뺨을 때린 흑역사가 있다[22]. 이 사실은 남희석이 폭로했는데, 되려 양원경은 적반하장으로 "전 기억이 안 나는데 때렸었다네요. 때릴 만 하니까 때렸겠죠."라고 말하며 자기합리화나 했고, 그 후 유재석 앞에서는 말을 요리조리 바꾸는 치사하고 얍삽한 모습을 보였다. 정작 피해자 유재석은 기억이 안 난다며 적당히 넘어갔는데, 방송상에서 대학 및 데뷔 초창기 시절에 관한 일은 거의 다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감안하면 대인군자스럽게 일부러 모르쇠로 일관하며 잊은 척 한 것으로 보인다.[23][24] 여하튼 현 시점에선 방송계 위상이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차이가 나버린 데다 인터넷의 발달로 앞서 언급된 흑역사들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방송에서 마주칠 일 또한 두 번 다시는 없을 것이다.[25] 그리고 양원경이 끝까지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고 고집이나 부리는 태도를 보면 더더욱.

2.2.1.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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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 조동아리 멤버 중 가장 큰형이며, 과거 유재석과 동기들이 나이트클럽에 갈 때 같이 다녔던 사이로 돈독한 관계이다.
  • 김용만 - KBS 공채 동기이자 서울예전 방송연예과 5년 직속 선배. 유재석과 사적으로 가장 친한 형님 중 한 명으로, 현재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이기도 하다. 을 잘 못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카페에서 딸기쉐이크 하나 갖고 5시간은 버틴다고 한다. 그래도 조동아리 멤버들 중에선 가장 술이 세서 한 번은 호프집에서 호기롭게 500cc 한 잔을 넷이서 작은 잔에 나눠 마셨는체 채 반을 못 비우고 다들 취한 와중에 대부분은 김용만이 처리했다고... 유재석이 90년대 깊은 무명 시절을 겪으며 굉장히 힘들어할 때 김용만이 이 일을 그만두지 말라고 간곡히 설득하고 다독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유재석이 인생의 은인이라고 인증했다. 관련 일화로는 유재석과 밤새 같이 놀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재워주고 어머니가 아침밥을 차려줬는데, 유재석이 반찬 중에 고기가 없다고 밥상에서 뱀 나오겠어요라고 김용만 어머니를 공개 디스한 일이 있다. 여하튼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올리게 된 이후 MBC 느낌표에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를 같이 진행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피트니스 클럽을 소개해준 사람도 김용만이고, 루틴을 만든 후에는 주 3~4회 한번에 두시간 반 정도 체력 단련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김용만은 해당 문서에서 알 수 있듯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이 사건 하나가 터지면서 모든 지상파에서 출연이 금지되며 KBS 공채 7기 출신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제명을 당한 적이 있다. 다행히 2016년부터 제명이 철회되어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재석을 포함한 조동아리 멤버들과 해피투게더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정신을 차렸는지 구설수 없이 조용히 방송에만 전념하고 있다.
  • 박수홍 - 2살 연상의 KBS 공채 동기. 격의 없이 형동생하며 지내는 사이로, 같이 한 고정 프로는 없었지만, 게스트 등으로 종종 만나서 좋은 캐미를 보여준다. 특이사항으로는 평소에는 남에게 매우 정상적으로 점잖게 딴지를 거는 유재석이 유일하게 과격한 태클을 날리는 상대라는 것이다. 이유는 당시 깐족+촐싹의 절정이던 유재석이 어리바리했던 박수홍을 골리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 그래서 박수홍과 유재석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면 그 시절의 유재석을 볼 수 있다.[26] 유재석이 김용만 만큼이나 은인으로 생각한다는데 앞서 언급된 무명시절의 아픔 때 그를 다독여주고 직접 PD를 설득해 함께할 코너까지 짜오는 등 이래저래 배려를 해줬다고 한다. 이러한 은혜 덕분인지 2022년, 박수홍이 친형을 필두로 한 가족 일부에게 배신을 당한 사건이 터진 이후 심적으로 큰 고생을 하고 있을 때 유재석이 사적으로 많이 다독여준 건 물론이고 결혼식 때도 참석해 사실상 가족 역할을 해 줬다.
  • 지석진 - 1993년 KBS 특채라 유재석의 2년 후배이자 나이로는 6살이나 형. 애매할 수 있는 관계지만, 이것저것 안 따지고 막역하게 지내는 사이다.[27] 실제로 지석진이 자신을 예뻐한다고 유재석 본인이 여러번 말하기도 했다.[28] 런닝맨에서는 같은 멤버로, 해피투게더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다. 그리고 지석진과 형수님을 연결해준 공신이라고 한다. 정작 지석진은 그때 왜 그랬냐며 저주와 악담을 무차별로 날리는 중.[29] 무한도전 미방분 영상에서 유재석이 고민을 털어놓는 형들 중 한명으로 정준하와 함께 언급되었다. 일주일에 전화통화를 서너번은 하며 그 때마다 적게는 30분에서 많으면 2시간 가까이 수다를 떤다고... 가족끼리 같이 여행도 다니는 모양인지 같은 여행지에서 겪었던 일을 언급하기도 한다.

    참고로 전화 통화할 때면 뭔가 일정한 패턴이 있는 모양. 유재석이 지석진의 말투를 흉내내면서 "형 뭐해?" 하고 물으면 지석진이 "찌그러져있지. 넌 뭐해?"라고 대답하고, 이에 유재석은 "방구석에 누워있지" 하고 대답한 다음 본론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 패턴을 20년이 넘도록 계속 하고 있다보니 한번은 짜증난 지석진의 아내가 둘이 뭘 그렇게 맨날 찌그러져있냐고 화를 냈다고. 또 서로가 서로를 약한 아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그래도 너(형)보단 강하지"라고 티격태격대는데 정작 실제로 붙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 표영호 - 조동아리의 일원. 서울예전 영화학과 출신이라 유재석의 대학 5년 선배이기도 하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재석의 칭찬을 공개적으로 올려 이슈를 탄 전력이 있다. 그가 자신의 싸이월드 일기에 유재석은 돈도 인기도 있고 비싼 외제차를 사도 충분한데 늘 초심을 유지하고, 아직도 오래된 그랜저TG를 탄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서 유재석이 그 글 때문에 다른 차를 사고 싶어도 못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30] 표영호는 무한도전 원년 멤버 중 한 명.

2.3. 서울예대

서울예전[31] 91학번 방송연예과 출신로, 입학 하자마자 KBS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합격한데다 유재석 본인의 분위기메이커 스타일까지 더해져 학교 행사에서 진행을 맡는 등, 과를 넘나들며 스타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32] 김용만, 박수홍 등 데뷔하자마자 인기 스타가 된 개그맨 형들과 놀러다니기까지 하니 더욱 그렇게 비쳤던 모양.[33]

다만 학업에 열중하지는 못해서 학사경고를 받아가며 당시 2년제 대학에서 1학년만 4년을 다녔고, 결국 중퇴를 선택하여 제적당했다. 이렇게 1학년만 4년을 다녔기 때문에 후배들과도 같은 수업을 들었던지라 안면을 트게 된 출신 연예인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서울예대 및 동문회 측에선 유재석이 한국 최고의 방송인 중 한 명이라는 점 때문인지 제적당했음에도 동문으로 대우해주고 있다.[34].

2.3.1. 코미디언

  • 이휘재 - 서울예전 91학번 연극과 출신. 1992년 MBC 특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방송 경력상으론 유재석보다 1년 후배다. 유재석의 베프 of 베프로 그의 결혼식은 물론 여동생 결혼식 사회까지 전부 맡아줬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다. 1990년대 초 당시 톱스타였던 이휘재가 무명에 비호감이었던 유재석에게도 거들먹거리거나 잘난체하지 않아서 친해졌다고 한다. 이휘재가 유재석을 본 첫 느낌은 '나보다 딱히 잘난 점도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웃기지?'였다고.[35] 힐링캠프 출연 당시에도 '유재석은 완전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친구'라고 표현했고,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유재석의 방송활동이 슬슬 늘어날 즈음부터 앞으로는 '너는 분명히 앞으로는 훨씬 더 잘될 것'이라는 말도 자주 해주면서 다독였다고. 90년대 초에 가수 데뷔 경험이 있던 이휘재가 굉장히 친했던 유재석과 함께 프린스 듀엣으로 가수 데뷔를 기획했지만[36] 전성기 시절 솔로로 가수 데뷔를 했어도 평타 정도인 이휘재와 당시 무명에다 약간의 인지도조차 거의 비호감이었던 유재석이 같이 듀엣으로 나오는 건 무리수였기 때문에 결국 무산. 어쩌면 이때 데뷔를 했으면 지금쯤 좋은 예능 소재가 되었을 듯. 이휘재의 매니저인 정준하와 유재석을 친하게 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베프 of 베프여서 그런지 이휘재가 2015 KBS 연예대상을 수상할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포옹하면서 울컥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한석 - 서울예전 91학번 연극과 출신. 1993년 MBC 특채 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방송 경력상으론 유재석보다 2년 후배다. 같은 과인 이휘재하고도 친해서 유재석의 과거 에피소드들도 함께 공유한다고. 유재석은 김한석에 대해서 자신의 힘든 무명 시절을 함께 했었던 평생을 살아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진짜 친구라고 말했는데 둘의 그 시절 일화 중 한 가지가 유재석은 밤무대 MC나 DJ를 처음 시작하던 시기에 멘트로 시간을 채우기 버거워서 메뚜기 춤만 자꾸 추는 등 밤무대 진행 멘트의 요령이 부족해 잘릴 뻔했다. 그때 유재석보다 먼저 밤무대 활동을 시작했던 김한석이 밤무대 멘트와 랩을 유재석에게 가르쳐 주었고 그것과 더불어 유재석은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더해서 밤무대에 적응해서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공포의 쿵쿵따 시절에 유재석, 이휘재와의 얘깃거리가 있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된 편. 또한, 유재석의 흑역사이자 청춘의 기록이라고 불리는 셀프카메라를 직접 카메라맨 대신 카메라를 들고 찍어준 인물이다. 그 당시만 해도 카메라를 들고 셀프캠이 힘들었기에 촬영 기간 동안 유재석의 집에서 같이 숙박하며 촬영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유재석 본인이 직접 말하길어려운 시절, 힘든 시절 함께 했었고, 평생을 살아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진짜 친구라고 밝혔고. 예전에는 하루 온종일 붙어 다닐 정도로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낸, 제 인생의 친구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 김태균 - 서울예전 91학번 방송연예과 동기.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방송 경력상으론 유재석보다 3년 후배다. 유재석이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매우 절친하게 지낸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절친. 재석은 김태균을 '군태야'라고 부르는데, 이게 당시 서울예대의 전통이었다고 한다. 유재석만 이걸 아직까지 유지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의 이름 앞뒤글자를 바꿔 부르는 버릇이 있다.[37][38]
  • 최양락 - 서울예전 81학번 연극과 출신.[39] 유재석이 데뷔하기 전부터 네임드급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리던 대선배님으로, 유퀴즈에서 언급하길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이고 데뷔 이후에도 최양락의 개그를 롤모델 삼아 연습했을 정도로 존경했다고. 신인 시절의 재석과 함께 『순대국 형제』란 코너를 같이한 걸 시작으로 함께한 프로그램이 더러 있는 편이다. 현재도 친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
  • 신동엽 - 서울예전 90학번 연극과 출신.[40] 1991년 SBS 특채 1기로 데뷔시기상 동기인 1살 연상의 형님이다. 한때 신동엽이 설립한 기획사 DY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적이 있는 등 사적으로 꽤나 친하다.

2.3.2. 가수

  • 김원준 - 서울예전 91학번 영화과 출신.[A] 그가 1대 100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게 된 일화가 역시나 훈훈하다. 이때부터 유재석은 이미 동기들에게서 슈퍼스타였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원준의 결혼식 사회를 봤었다. 유재석의 축의금에 김원준의 신부가 감동했었다고 한다.(해피 투게더 출연 당시 김원준이 한 말)
  • 노영주 - 서울예전 92학년 방송연예과 출신. 유재석의 1년 직속후배다. 보컬 전문 아카데미 '파워보컬'의 대표인 보컬 코치다. 유재석과는 대학시절 동기보다 친한 후배라고 할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당시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으며 유재석이 무명 시절에도 꼬박꼬박 모니터링을 해줄 정도로 친했다고.[42] 유재석은 '노다리'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2.3.3. 성우

80년대 중반 ~ 90년 초반에 서울예술대학교를 다녔던 성우들과 친분이 있다.
  • 전태열 - EBS 성우극회 17기 성우.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 한국판 성우로 유명하다. 서울예전 91학번 방송연예과 동기로[43] 유재석과 최승경이 개그맨 지망생 시절 전태열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그 연습을 했다고 하며, 전태열의 어머니한테도 따뜻한 밥을 많이 얻어먹었다고 인증했다. # 2014년 7월 10일 KBS 해피투게더에서 최승경이 이를 재거론하기도 했었다. 당시 유재석이 전태열의 어머니에게 무척 반찬 투정을 했다고.[44] 하지만 전태열의 어머니는 불만을 표하지 않고 모두 다 들어주었다.#
그리고 전태열이 홍쇼에서[45] 더 이야기를 풀었는데, 그의 부모님이 친구들 오는 걸 반겨서 당시 동기들이 술을 자주 마셨으며 남자 동기들은 아주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집은 태열장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 시절의 유재석은 술을 입에도 대지 않으면서 술자리에는 대부분 참석해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전태열의 어머니께 신세진게 많기 때문에 매년 안부전화를 꼭 드리거나 찾아뵈서 인사를 드릴만큼 깍듯이 대접한다고 한다. 유재석이 꿀벌 대소동이란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의 주역 '베리' 역에 캐스팅 된 이후 그에게 성우 연기지도 및 조언을[46] 많이 받았다고. 유재석이 메인으로 활약하는 SBS 런닝맨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에 전태열이 캐스팅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유재석이 모티브인 리우가 아닌 지석진이 모티브인 팔라를 담당했다.
참고로 전태열도 이런저런 인터뷰에서 유재석과의 친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매우 절친하다고 인증한다. 둘다 이런저런 활동으로 워낙 바쁘긴 하지만 1년에 1번 이상은 꼭 만나서 회포를 푼다고.
  • 사성웅 - KBS 성우극회 27기 성우. 서울예전 91학번 방송연예과 동기인데, 런닝맨 100대 100 특집에 유재석의 조력자로 출연하면서 이 사실이 공개되었다.
  • 강수진 - KBS 성우극회 21기 성우. 루피, 이누야샤, 남도일 등의 주인공 전문 성우로 유명하다. 서울예전 84학번 방송연예과 7년 직속 대선배로, 사적인 안면이 있다는 사실이 유퀴즈에서 밝혀졌다. 유재석이 대학에 다니던 시절 이미 성우 공채시험에 합격해[47] 활동중이였으며, 후배들을 위해 여러번 모교 강연을 하던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때 유재석이 대선배님이라며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이선 - KBS 성우극회 23기 성우. 서울예전 90학번 방송연예과 1년 직속 선배로[48], 유재석과 사적으로도 상당히 친하다는 사실이 유퀴즈를 통해 인증되었다. 재석이 분위기메이커 노릇은 톡톡히 했지만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없었으며, 성우 공채시험 준비로 바빠서 재석을 필두로한 바로 아래 학번 후배들과 놀거나 밥을 사주는 경우는 없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건 덤. 참고로 이선과 유재석은 극장용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2.3.4. 배우

  • 예지원 - 서울예전 91학번 방송연예과 동기.[A]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재석이가 마른 여자를 좋아했다'며 후배인 하수빈과 사귀는 사이라고 혼자 오해하고 20년 넘게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 학내 최고의 미녀로 평가받던 하수빈을 유재석이 어떻게 꼬셨는지 신기해서 유재석을 재벌집 아들이라고 생각했다는 모양.[50] 지금도 스스럼없이 말을 놓고 지내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친분이 있는 듯.[51]
  • 전도연 - 서울예전 91학년 방송연예과 동기.[A] 유재석의 언급으론 대학 시절 친하게 지내며 말을 놓았다는데,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할 때 "제가 정말 자주 뵐 수가 없어서.. 제가 정말 오랜만에 뵙는 거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 라고 했더니 ..저두요..라고 해서 제가 쫌... 도연 씨 우리 말 놨었어요 그 얘기를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마무리했다. 전도연이 이따금 인터뷰에서 유재석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학창시절에는 꽤 친했던 게 사실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제1회 대학개그제 당시 방청석에서 유재석을 응원하고 있었는 모습이 남아있다.*[53] 아마도 방송계 데뷔 후 접점이 옅여졌기에 이전처럼 말 놓기가 쑥쓰러워서 그런 듯.
    2023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학 시절 유재석과의 인연에 관한 썰을 풀었는데, 과 나팔수 역할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석을 한량 & 베짱이로 생각했으며 친하게 지낸 기억은 거의 안나고 지나가면서 인사하는 정도였던거 같다고. 그리고 "10년 전 세차장에서 봤을 때는 말놓은 것 같다."란 유재석의 말에 "그때는 유재석 씨가 조금 편한 유재석 씨였고, 지금은 뭔가 거리가 있고 불편함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한 것을 보면 유재석이 국민 MC 타이틀을 달고 위상이 높아짐 + 대학 이후 자주 본 것도 아닌데 친근하게 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요소였던 모양이다. 그래도 방송이 끝날 때는 서로 말 놓는 것으로 호칭을 정리했다. 그런데 번호 교환은 하지 않았다고. # 또한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자신이 주연인 영화 홍보를 하러 나왔지만 선을 긋고 '유재석이 불편하다' 라는 말을 반복하여 유재석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 신하균 - 서울예전 93학번 방송연예과 2년 직속 후배. 유재석이 세 번째 1학년(...) 시기를 보낼 때 같은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신하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적극적으로 친하게 지낸 건 아니고, 오며가며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사이였다고.
  • 차태현 - 서울예전 95학번 방송연예과 4년 직속 후배. 학창시절을 함께 한 적은 없지만, 후에 방송활동을 하면서 친해져 틈틈히 연락하는 사이며, 예능 모니터링을 자주하는터라 유재석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감상 등을 문자로 보내는 일이 많다고 한다.
  • 황정민 - 서울예전 90학번 연극과 출신. 2살 연상의 형으로[54] 학창시절 접점은 크게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후에 방송활동을 하면서 안면을 트고 친해진 케이스.
  • 김수로 - 서울예전 93학번 연극과 출신. 2살 연상의 형으로[55] 대학생활도 잠깐 같이한데다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등 함께 한 방송이 많아서 사적으로 굉장히 친하다고.
  • 이이경 - 서울예대 2011학번 연기과 출신.[56] 일단 유재석과는 동문 선후배 사이지만 학연에 관한 접점이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57] 2010년대 중후반부터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여러 번 나온 걸 계기로 친분이 생겨 현재 놀면 뭐하니?에 고정으로 함께 출연함과 동시에 사적으로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다.
  • 박진주 - 서울예대 2007학번 연기과 출신. 워낙 학번 차이가 많이 나는 점 때문에 학연에 관한 접점은 가끔 방송에서 언급되는 정도. 본인 언급에 따르면 방송계 데뷔 초기인 2010년대 초반 즈음 우연히 유재석과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예능 한 번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었다고 한다. 이후 약 10년이 지난 2022년에 WSG 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유재석과 방송을 하게 된 걸 계기로 큰 접점이 생겨 정식 멤버로 합류했고 이후 다른 방송에서도 간간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

2.3.5. 송은이 / 김숙

두 사람 모두 공개 코미디 시절 유재석과 함께 '남편은 베짱이' 등 많은 코너를 함께 해온 사이로, 여기에 김수용까지 포함해 일명 '베짱이팀'으로 불리며 매우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있다. 당시 베짱이 남편인 유재석의 처제가 송은이, 집주인 아주머니가 김숙, 베짱이의 절친이 김수용이었다. 유재석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자 축하한다며 급만남을 가질 정도로 여전한 절친 사이다.

송은이는 유재석의 가장 대표적인 절친으로 서울예전 91학년 연극과 출신이라 대학 동기이자[A],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2년 후배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과 송은이가 사귀기를 바랐으나 결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59] 실제로 주변 사람들은 둘을 이어주려는 시도도 여러번 한 모양이지만 서로 이상형이 너무 달라서 정작 본인들은 피차 안중에도 없었던 듯.#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의 남사친, 여사친인 셈. 유재석과 이유 있는 밤이나 진실게임을 통해 꽤 오랜 기간 방송을 같이 했다. 그래서 둘의 호흡은 그야말로 발군.[60] 실제로 유재석의 진행 방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인물이 바로 송은이다.

사실 데뷔 초였던 1993~94년에는 당시 방송국 분위기 상, 나이고 뭐고를 떠나 개그맨들은 선배에게는 원래 친구건 형 동생이건 무조건 존댓말을 해야 해서 2년 선배였던 유재석에게도 당연히 항상 존댓말을 했다고 한다.[61] 그러나 그 때도 유재석은 친구에게 존대받는 것을 크게 어색해하기보다는 깐족거렸다고 한다. 사실 사적으로 진짜 절친해진 것도 오히려 그보다 이후라고...[62] 송은이는 신인이었지만 아이디어 뱅크로 선배나 동기 사이에서도 유명했기 때문에 여러 코너를 꽤 많이 직접 짜기도 했었는데, 유재석이 본인에 비해 후배이자 친구인 송은이가 치고 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질투했었다고 한다.[63] 그래서 몇몇 동기들과 송은이가 회의하고 있을 때면 유재석이 와서
유재석 : 야! 송은이!
송은이 : 네, 선배님.
유재석 : 너 이번 프로그램 코너도 니가 짜냐?
송은이 : 네? 네 그렇습니다.
유재석 : 내 역할은? 내 역할은 또 없어? 넌 자꾸 나만 빼더라.
송은이 : 아니 그 선배님 역할은...이게 여자들이 나오는...
유재석 : 내 것도 넣어서 짜. 짜오면 얘기해.
송은이 : 아, 그...네...

이러고 본인 역할까지 아이디어에 넣어서 짤 것을 거들먹거리며 요구하고 나서 갔다고 한다. 또 송은이가 밝히기로는 저렇게 아이디어 회의를 끝내고 나면 당시 흔하지 않게 자가용이 있던 유재석이 후배들까지 하나하나 전부 집까지 차로 데려다줬다고 한다. 다만 집에 들여보내면서 "내일 아이디어 많이 짜 와~ 내 위주로!"라는 쓸데없는 말을 꼭 했다고...이 때 유재석이 너무 얄미웠던 송은이와 김숙이 갑자기 유재석의 신발을 빼앗아서 도망다닌 적도 있다고 한다.

핑계고 2022년 11월 25일자 송은이편에서 송은이 본인이 기억하는 바로는, 두 사람이 같은 사무실에 들어간 시기 즈음해서 서로 친구사이로 말을 놓았다고 한다. 같은 사무실 동료가 되었으니 이제 그만 편하게 대하자고 유재석이 먼저 말했다는 모양. 정작 유재석 본인은 당시 일을 정확하겐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여기서 말하는 사무실이란 게 정확히 어떤 소속사를 의미하는지는 불명이나, 유재석이 1994년에 방위로 입대하고 1996년 초에 소집해제하였기 때문에 그 방위 시절 즈음부터 다시 친구로 지낸 걸로 보인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는 서로 친구라고 반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얘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방송에서 유재석이 학창시절 여자와 공포영화를 보러 간 에피소드를 말한 적이 있는데 딱히 송은이에게서 귀여운 리액션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지극히 중성적인 면만 보여서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다시 만났을 땐 상황 역전...동거동락 때만 해도 몰랐는데...그리고 송은이 덕에 유재석이 양희은에게 반말을 갈긴 일도 있다. 양희은이 예의 '너 이름이 뭐니?'를 했는데 유재석은 송은이의 성대모사인 줄 알았는데 진짜 양희은이었다. 그리고 유재석의 '답장 주라. 나 정말 잠 못 잔다 이대로' 한 번에 초토화. 양희은씨 가라사대 'A형 아냐?' 2010년대 들어서는 유재석이 송은이를 평소 '송선배'라고 부르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소속사 선배라는 의미인 듯. 애초에 유재석이 FNC에 들어간 이유도 송은이와의 인연 때문인데 정작 송은이가 먼저 소속사를 나가버렸다. 이유는 비보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간 듯 싶다. 나중에 놀면 뭐하니에서 영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지미유의 질문에 아픈 손가락이라며 유재석을 거둬두고 싶다고 언급을 했다. 유재석?이라고 물으며 나 아니면 그 친구를 누가 거두겠어라는 송은이의 장난 반 진심 반인 말에 지미유는 그렇긴 하지하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김숙은 출신학교는 다르지만[64]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이라 4년 직속 후배고, 위에서 언급된대로 데뷔 초기에 같이 한 프로그램이 많아 친분이 깊다. 무한도전에서도 과의 가상 결혼을 김숙, 송은이와 주도했다. 김숙은 유재석에게 질척거리지 말라고 농담하는 등 스스럼 없이 말하는 사이인 듯. 런닝맨에서 김숙에게 전화를 했을 때도 '메뚝 선배님'이라고 부를만큼 정말 격없는 선후배 사이로 보인다. 김숙이 2020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때도 제일 먼저 축하 연락을 전해온 사람이 유재석이었다고 한다.

2.4. 그 외

  • 최진실 -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챔피언>의 담당 PD가 새로 론칭할 예정인 프로그램이 있는데 혹시 쓸만한 사람 없냐고 물어봤는데 유재석을 추천해줬고, 이를 계기로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의 메인 MC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유재석에게 있어선 은인과도 같은 존재인데, 그의 언급에 따르면 당시 안면은 전혀 없는 사이였다고 한다. 즉, 개인적으로 유재석의 가능성을 꿰뚫어보고 추천해준 것. 훗날 해피투게더 시즌 3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고 장례식에도 문상을 갔다.
  • 싸이 - 싸이가 월드 스타 되기 전부터 개인적인 연락도 많이 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정도.[65]
  • 강호동 - 공적으로는 2년 후배, 나이 상으론 2살 연상인 형님. 과거 함께 호흡을 맞춘 프로그램도 여럿 있다. 현재는 두 사람이 거물급 방송인이 된 관계로 공동 MC 혹은 한쪽을 게스트로 부르기 애매한 상황이라 같이 방송하기 매우 어려워졌지만 사적으로는 여전히 친하고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로 유명하다. 자세한 건 유강라인 문서 참고.
  • 김원희 - 무려 약 만 8년 간 공감토크쇼 놀러와를 함께 진행했던 명콤비이자 동갑내기 여사친.[66] 당연히 사석에서는 반말을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임을 알리지 않고 통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반말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67]
  • 김제동 - 절친한 동생 중 한 명. X맨을 찾아라에서도 김팀 팀장으로도 나왔었고, 국민 MC로 발돋움하기 이전 많은 사람의 걱정 속에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을 유재석과 함께 신동엽, 이효리로부터 이어 받아 진행했고 두 사람 모두 크게 성공한 후에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에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김제동이 각종 프로그램의 MC에서 물러날 때 유재석이 많이 걱정해주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다. '그때 왜 내 앞에서 울었냐고, 바빠서 울었니?' 또한 김제동이 밝히길 유재석은 본인에게 결혼 생활의 즐거움과 행복에 대해 꾸준히 좋은 말을 해주는 몇 안 되는 지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방송에선 유재석 전용 샌드백호구 기믹으로 언제나 유재석에게 골탕을 먹는 역할을 맡고 있다.[68] 최근에는 진행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 인지 유재석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서브 MC나 게스트가 필요할 때마다 김제동을 섭외하는 식으로 챙겨주고 있다.[69]
  • 이윤석 - 1993년 MBC 공채 4기로 경력 상으론 2년 후배지만, 나이 상으론 동갑인 절친. 무한도전 초창기 원년 멤버로 둘 다 마르고 안경을 쓴 상식인 포지션이라 서로 캐릭터가 겹치기도 했다. 유재석이 MBC에 처음 입성할 때, 토박이 MBC 출신 코미디언들이 견제 차원에서 반발한 적이 있었는데 나서서 편을 들어준 적도 있다.[70] 무한도전을 떠난 후에는 서경석과의 우정이 더 부각되어 묻힌 감이 좀 있다. 현재는 이경규의 규라인에 들긴 하지만, 태리비안의 해적 특집에서 오랜만에 유재석과 호흡을 제대로 맞추기도 했다. 무한도전에 있을 때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의 유명한 별명인 마봉춘의 공식 명명자. 여담으로 이윤석은 빠른 72년생이라 71년생인 정준하와 친구 사이로 지내는데, 정준하는 유재석과 형동생 하다 보니 족보가 살짝 꼬여있다.[71]
  • 이혁재 - 위험한 초대에서 유재석과 함께 MC로 중간 투입되면서부터 친분을 쌓았다. 천하제일 외인구단에서도 함께 했고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편에서는 하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멤버들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을 불렀는데 유재석이 먼저 불렀다.[72]
  • 이경규 - 1981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대선배. 함께한 프로그램은 적지만 MC 햇병아리 시절 캐릭터를 잡는 데 이경규가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인증한 적이 있으며, 사적으로도 가끔 연락하며 깍듯이 형님 대접을 한다. 하지만 규라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이경규의 회사에서 영화 리틀 비버를 수입, 배급했을 당시에 이경규의 인맥이 성우로 대거 동원되었는데 규라인으로 유명한 김구라 및 아들 김동현, 윤형빈 등과 함께 출연. 이경규가 인정하는 몇 안 되는 S급 진행자이지만, 예능 녹화시간을 길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타박을 받기도 했다.[73] 이경규는 유재석이 했던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런닝맨 등 의리로 다 출연해줬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출하였다. 이는 당연히 농담이다 자신이 무한도전 초창기 프로그램이 힘들 때 출연해서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었고, 또 휘청할 때 예능총회에서 프로그램을 빵 띄웠고, 결국 무한도전의 성공은 자신 덕분이라고 농담으로 주장하였다. 그래도 찐경규에서 이수근과 대담한 것을 보면 "좋아도 이렇게 좋은 사람일 수 있냐"며 유재석을 매우 좋게 생각해주는 선배 중 한 명이다. 런닝맨에 이경규가 나왔을 때 유재석 말로는 이경규는 항상 자기한테는 좋게만 대해줬다는 모양.
  • 무브먼트 - 에픽하이타블로는 X맨에서 정이 가는 아이로 친해졌고 은 공감토크쇼 놀러와 패널로 고정출연하면서 이후 무한도전에 나오게 되었다. 개리도 런닝맨에서 선전하고 있고 은지원은 이전부터 놀러와의 고정 패널이었으며 길의 합류 이후 비슷한 시기에 놀러와에서 하차. 타이거 JK 역시 놀러와 게스트 이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퓨처라이거'라는 팀을 결성하고 파트너로 참여한 후 친해졌다고 한다. 기사 역시 '퓨처라이거'로 활약한 윤미래도 동일. 그 후 놀러와에서 아예 무브먼트 특집을 방송하게 되었다.
  • 박휘순 - 2005년 KBS 공채 20기인 까마득한 직속 후배. 방송에서 급히 땜빵 같은 거 할 때 가장 1순위로 연락을 하는 후배 중 한 명.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박휘순은 유재석보단 박명수와 호흡을 더 오래 맞추었다.
  • 이효리 - 오랜 기간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74] 절친. 으로 사실상 남매 같은 사이나 마찬가지. 법정공방 죄와 길 특집에서 나온 말에 의하면 메뚜기탈 쓰던 시절부터 친했다고 한다. 유재석이 첫 버라이어티 진행을했던 98년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 핑클과 함께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당시 유재석이 매니저나 코디도 없이 10시간 걸려 통영에 혼자 도착해 메뚜기탈을 가방에 구겨넣고 다니면서, 한편으로 서툰 진행 탓에 PD에게 혼나고 혼자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 엄청 가엾보였다고..잊을만 하면 유재석도 통영에서의 일화를 풀어놓는다. 이후 핑클 데뷔 1000일 파티에 MC로 나서기도 했으며, 무한도전에 함께 출현했을때는 스스로가 국민 남매(초창기 해피투게더 때부터 생긴 별명)로 불린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2020년 7월 18일 와 함께 싹쓰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후속 프로젝트인 환불원정대로 함께했다.
  • 박미선 - 1988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대선배. 유재석과 함께 방송을 통해 박미선이 재조명 받으면서 여러 방송 활동을 시작. 방송 외적으로 따지면 사실 박미선과는 훨씬 이전부터 여러 모임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 심형래 - 1982년 KBS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대선배로, 그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유재석이 데뷔했다. 당시 심형래는 유재석의 재능을 눈여겨 봐뒀다가 자신과 관련된 이런저런 코너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해줬고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이후엔 티라노의 발톱출연시켰다.[75] 당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유재석에게 '쟤는 크게 될 재목'이라고 말한 유일한 인물이 심형래였다. 이때 심형래는 유재석에게 "재석아. 넌 나중에 진짜 크게 될 재목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아주 오래 걸릴 거다. 재석아, 그 기간 동안 견딜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걸 다 견뎌낸 유재석은 대한민국의 대표 연예인이 되었다.[76] 또 방송에서도 저런 좋은 선배 같은 말을 해도 유재석이 심형래한테 도움을 안 주니까 이렇게 됐다.[77] 물론 심형래는 여러 사건으로 현재 흑역사가 된 상태다.
  • 이정재 - 동갑내기 친구로[78] 1995년 52사단 방위로 같이 군 복무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힐링캠프 출연 당시 이때 유재석이 자신을 업어키우다시피 했다며 미담을 풀다가 술도 안 마시면서 나이트는 좋아해서 같이 다녔다고 폭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정재가 출연하며 유재석과 이정재의 투샷이 성사되었는데, 서로 전우라 부르며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 서태지 - 해피투게더 시즌 3 서태지 특집을 통해 만나 친분이 생겼다. 나이도 같았기에 서로 말을 놓고 '태지야~' '재석아~' 하고 부르기로 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조금 어색한 친구 사이인 듯하다. 토토가 후보를 섭외할때 서태지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웬만해서는 사생활 공개를 하지않는 서태지에게 이례적인 모습.#
  • 남창희 - 2014년 이후 무한도전의 여러 특집에서 유재석이 땜빵과 각종 도우미로 부르는 연예인 후배 중 한 명이다.
  • 이승준 - 태양의 후예의 송닥터, 명량의 안위 장군으로 나온 그 배우 맞다. 런닝맨을 통해 그가 유재석과 고등학교 동창 사이임이 밝혀졌으며, 고등학교 때 절친이었다는 것도 같이 밝혀졌다.
  • 유희열 -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한팀(하우두유둘)을 맺은 게 인연으로 친해졌으며, 이후 슈가맨을 함께 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는데 유재석이 자주 가는 카페 근처에 안테나 사무실이 있어서 유재석이 심심하면 놀러가서는 냉장고를 털어먹거나 한다고. 2021년 7월에 유재석이 안테나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 이적 -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처진 달팽이"를 결성하면서 친해진 사이. 둘이 같은 헬스장을 다녔기 때문에 일주일에 서너번은 보는 사이였다고 한다.[79] 그리고 자기 딸인 유나은의 작명을 지어준 사이다.
  • 차승원 - 2살 연상의 형님으로 털털한 성격에 입담도 좋아서 유재석과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여러번 인증했다. 무모한 도전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아는 사이가 되었고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로 만난 사이 등 유재석이 진행하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승원은 꼭 유재석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을 하면 고생을 심하게한다. 탄광을 간다던지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던지...
  • 블랙아이드필승, 전군 -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가 유재석과 헬스장을 같이 다니며 유재석의 음악 동생들이다. 유재석은 라도를 주로 지훈이라고 부른다.[80]부캐인 지미유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로 활동할 때 바로 블랙아이드필승에게 곡을 의뢰하고 DON'T TOUCH ME를 작업했고, 또 놀면뭐하니+에서 새로 결성한 토요태의 겨울 시즌송인 Still I Love You를 같이 작업하게 되었다.
  • 지상렬 - 개그맨 경력 상으론 5년 후배 & 나이 상으론 2년 연상인 형님. 여러 방송에서 이래저래 엮인 적도 많고 사적으로도 친하다고 한다.
  • 엄정화 - 사적으로 누나동생 하는 사이. 특별히 친해진 계기가 언급된 적은 없으나 두 사람 모두 워낙 연예계 경력이 긴 데다 공통된 지인[81]도 많아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드물게도 유재석이 대놓고 깐족대는 몇 안되는 누나 중 한명.[82] 토토가 당시 유재석이 김종민 대신 포이즌 무대에 서기도 했고, 환불원정대활동 당시에는 유재석이 상술된 노영주를 엄정화에게 소개해주고 사비로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해 주었다. 엄정화도 유재석에게 명품 패딩을 선물하는 등 친분이 투텁다.
  • 신해철 - 사실 희극인과 가수로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접점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83] 사적인 관계도 딱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재석이 신해철거리에 남긴 신해철 추모 블럭에는 유재석이 '나의 힘들었던 시절 형님의 곡 중 하나인 날아라 병아리를 들으며 위로를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이후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승환, 하현우와 함께 신해철의 미공개곡 '아버지와 나 Part 3'를 바탕으로 'STARMAN'이라는 곡을 만들어 신해철에게 헌정하였다.
  • 유승준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하면서 알게 된 사이. 하지만 아시다시피 스티브 유가 병역 기피 사건을 일으켜서 한국 입국이 금지된 이후 유재석과의 만남을 가진 건 중국에서 2013년에 한 번이 전부.[84]
  • 조혜련 - 나이 상으론 2살 연상이지만, KBS 개그맨 9기라 공적인 면에선 유재석의 2년 후배.[85] 90년대 초중반 KBS 개그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적도 있는 등 굉장히 막역한 사이로 함께 출연하는 방송에서 좋은 캐미를 보여주곤 한다.
  • 김석훈 -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가 유재석과 같은 대학교를 나온 사이였으며, 비록 같은 대학교를 다니다가 다른 학교로 옮기므로 인해 별다른 접점이 없었고, 32년만에 말 놓고 폰 번호도 교환하며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 KBS 희극인실 후배들 - 친정 방송국 출신 직속 후배들인 만큼 유재석과도 함께 방송 활동을 한 이들이 상당히 많으며, 그와는 마주칠까 말까 할 정도로 까마득한 후배들도 챙겨줬다는 미담이 많다.[86] 장동민이 대뜸 만나자고 하자 함께 술을 마시며 하소연을 들어줬다는 일화[87] 녹화 끝나고 걸어가던 이승윤을 차에 태워주고 목욕탕에 데려갔던 일화, 그리고 자기를 저격해서 논란이 일어났던 임혁필이[88] 사과하자 오히려 위로해주고 가족 걱정을 해줬던 일화 등이 있다.
  • 제시 - 해피투게더 때부터의 인연을 시작으로 각종 방송에서 호흡을 맞춰서 가까운 사이. 특히 제시는 본인의 방송 스타일을 유재석이 바로잡아 준 덕에 여러모로 유재석을 아버지같이 여기며 의지한다.
  • 미야와키 사쿠라 - 이런저런 방송을 같이 한 적도 있고[89] 핑계고에 게스트로 초빙되었을 때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인증했다. 유재석도 타 연예인들처럼 사쿠라를 꾸라라고 부르는 등 친분을 입증했다.


[1] 공무원 생활을 하시다가 고모부와 치킨 사업에 뛰어드셨는데, 뭔가 잘 안 돼서 망해 큰 빚을 졌다고 한다. 후에 유재석이 방송인으로 성공하면서 모두 갚아드렸다고.[2] 유재석이 여장했을 때 유재석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형제자매가 다들 어머니를 닮은 걸로 보인다.[3] 여동생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들은 총 세 개인데, '미미', '라라', '토토'라고 한다. 인형 중 유일한 남성형 인형인 토토의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그러면서 바로 옆에 남겨뒀던 쪽지에 토토 군대갔다라고 써 놓은 에피소드는 유명하다.[4] 2016년 방영분인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편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5] 유재석과 친한 유희열의 경우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유희열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유희열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나오자, 유희열이 다급하게 아내를 향해 “상은아 꺼! 상은아 콩 꺼!”를 외치면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부러움을 산 적이 있다. 아무래도 친한 사람끼리 교류하면서 가정관이나 부부생활도 닮는 듯.[6] 실제 2009년 세계여행 특집 당시, 박명수가 아내와 통화하는 걸 본 당시 예비 신랑 정형돈이 그의 행동에 감탄하면서, "결혼하면 이렇게 해야하나봐. 근데 재석이 형은 별로 안 그러던데...?"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만, 극한알바 해외편에서는 어지간히 속상했는지 바로 아내에게 전화해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슷한 이야기로, 멤버들 촬영 끝나면 누가 먼저 전화하나 부인들끼리 가끔 내기도 한다는데 여기서도 유재석은 잘 안한다고. 반면 박명수가 가장 먼저 전화하는 편이라고 한다.[7] 두 사람 다 유순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친한 주변인들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의외로 여긴다. 박미선도 해피투게더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의외라며 흥미진진해했다.[8] 사실 이건 아이와 떨어져 살거나 자주 있어주지 못하는 부모들의 공통점이다. 안 그래도 아이와 떨어져서 외롭게 만드는데 아이와 같이 있을 때만이라도 아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주고 싶은 욕구가 드러나는 것이다. 특히 유재석은 방송에서 몇 번 아들이 놀이공원 같이 사람 많은 곳에 가고싶어해도 같이 가주질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이가 원해도 못 들어주는 일이 원체 많다보니 가능한 범위 내의 일은 최대한 들어주려해서 더 그러는 듯 싶다.[9] 2018년 여름 즈음에 방탄소년단 노래에 춤추다가 균형을 잃으며 구조물 밖으로 넘어가 버려 눈썹 위가 크게 째져 촬영이 일시 중단된 적이 있다. 당시 방송에선 적당히 까진 상처에 반창고 붙인 것처럼 웃고 넘어갔는데 이후 해피투게더에 양세찬이 출연했을 때 실제로는 큰 상처였다는 걸 밝혔다.[10] 해피투게더에서 서현진이 나경은에게 고민을 들었는데, 그 고민이 지호가 자아가 뚜렷해지면서 자꾸 남을 웃기려 한다고 한다는 것. 일로 만난 사이에서도 유재석이 밝히길, 나경은이 장난기가 심한 지호를 혼내면서 도대체 누굴 닮아 이러냐고 의아해하는걸 보고 유재석과 유재석의 모친은 차마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다고 한다.[11] 한 달 전인 6월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타고 수상소감으로 '아직 둘째가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경은이에게도 엄마, 저한테도 엄마라고 부릅니다. 나은아, 엄마 상 탔다.'라는 말을 남겼다.[12] 이렇게 추천 받은 사람이 양세찬, 전소민, 정준하, 길성준이다.[13] 가수, 배우.[14] 단,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항시 반성회나 회의, 잔소리를 해서 멤버들에게 굉장히 부담을 주는 편이라고 한다. 방송 중에도 중간중간 어긋나는 멤버들을 훈계하는 모습이 나오는 데다 멤버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진짜 일 중독이라는 평가다. 그래서 2012년부터는 실제 기믹으로도 쓰고 있다. '형제들이여~' 유재석의 멤버 소집 문자로 방송에 나왔던 이른바 형제 4호는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15] 놀면 뭐하니에서 밝힌 바로는 이적 당시 유재석이 유희열에게 미주의 영입을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16] 바보 어벤저스 특집 당시 나왔던 단독 인터뷰 촬영분을 말함.[17] 그러나 박나래는 결국 술뿐만 아니라 다른걸로 크게 잘못해서 한동안 이미지가 추락했었다.[18] 넷상에서는 흔히 KBS의 신세대 황금기수로 불리는 19기(옹달샘, 김대범, 황현희, 홍인규, 안상태, 강유미, 안영미)도 자주 거론되지만, 7기에 비하면 게임이 안 된다(...). 19기 멤버 중 에이스로 꼽히는 옹달샘조차도 메인이나 원톱은 커녕 서포트 위주의 2~3인자 라인에서 활약하는 선에 불과한데, 7기는 국민MC만 5명을 배출했으니 말이다.[19] 1965년 생이니 유재석과 무려 7살 연상이다.[20] 젊을 때 나이트 죽돌이엿던 유재석과 동기들을 김국진이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하며, 가끔 나이트에 따라가더라도 적당히 얼굴 비추는 선에서만 놀고 박수홍을 데리고 먼저 빠져나왔다는 후문. 이런 김국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박수홍이 나이트에서 분위기를 흐리기 시작하자 한 때 동기들이 빼놓고 놀러 다닌 적도 있다고... 웃긴 건 박수홍은 불혹이 넘은 나이에 클럽 늦바람이 든 반면 젊은 시절 나이트 죽돌이였던 유재석은 나이가 들면서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되었다는 거다.[21] 현재도 가끔씩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22] 아무리 대학 기준으로는 유재석이 5년이나 후배라고 해도 개그맨 신분에서는 엄연히 동기인데, 겨우 그런 이유 하나 가지고 꼴에 선배 운운하며 폭력을 썼다는 점에서 양원경의 막돼먹은 인격이 드러난다.[23] 그 일을 들추면 누군가는 피해를 입을 게 뻔한데,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싫어하는 유재석의 성격상 앞으로도 오픈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24] 또한 이 때 유재석이 강호동이나 김형곤, 신해철, 심형래, 이경실, 이성미 같은 한성깔 하는 사람들에게 귀뜸을 했다면 각각 힘과 말빨이라는 무기로 양원경을 단칼에 제압해서 깨갱시켜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5] 그런 주제에 양원경은 만약 유재석이 불러줬으면 지금 박명수 자리는 내 자리였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시전했다. 그리고 설령 양원경이 직접 해 달라고 해도 방송국 관계자들 선에서 강제 퇴출 할 게 뻔하다.[26] 박수홍은 런닝맨에 여섯 번이나 출연 했는데, 나올 때마다 유재석에게 놀림을 당한다.[27] 사실 입사와 함께 알게 됐다면 애매했겠지만 둘은 이미 91년부터 같이 어울리며 놀았던 사이라 사석에선 형동생, 공석에선 선배 대접을 했다고 한다. 당시 동기이던 김용만이 "내 친구 지석진이 있는데 가수 준비한다"고 해 당시 준비 중인 데뷔곡을 들려줬는데, 이에 대한 유재석의 평은 "노래가 너무 멕아리가 없는데?"(...)였다고... 어쨌거나 2년 동안 나이트도 같이 다니고, 할 일 없을 땐 같이 찌그러져 있으며(...)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으니 딱히 어색할 일이 없었던 것. 둘 다 권위적인 성격도 아니고 말이다.[28] 이 사실이 격하게 표출된 때가 무한도전 선택 2014 특집 당시 토론. 대선 후보 컨셉으로 각자 지지자들을 패널로 데리고 토론을 하던 중 유재석의 지지자로 초대된 지석진이 그를 격하게 지지하는 나머지 무한도전이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하는 데에는 유재석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면서 나머지 후보들을 비하하는 모습마저 보여줘 버렸다. 물론 유재석은 바로 걸어나와 지석진을 말리며 이 형이 나를 너무 아껴서 그런다며 일축했다.[29] 물론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는 애처가로 유명하다.[30] 좀 오래전 이야기이고 2010년대 초중반엔 제네시스 프라다를 소유중이었다.[31] 서울예대의 예전 교명으로 '서울예술전문대학'의 줄임말. 1978~1998년까지 사용했다.[32] 동기 윤기원이 우스갯소리로 원래 C등급인데, 서울예전 다닌다는 이유로 A등급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33] 그런데 정작 유재석과 지석진이 밝힌 바로는 말로는 바쁜 척 해놓고 실제로는 일이 없어서 그냥 친구네 집에 모여서 종일 담배나 피우고 있었다고...[34] 사실은 유재석만 특별대우를 해주고 있는 게 아니라, 재학 중 데뷔해 학업과 방송활동을 양립하기 어려워 공부를 접은 방송인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전부 동문 대우를 하고 있다. 애초에 서울예전은 연예활동을 하게되면 학교는 휴학을 해야하는 규칙이 있다. 그래서 학업과 양립이 어려운 것[35] 당시 김용만 어머니가 유재석을 보고 빵 터졌다고...[36] 정준하가 MC인 식신원정대에 정준하가 친구를 부르는 특집에서 이휘재와 유재석을 불러서 옛날 프린스를 기획하던 시절을 이야기했는데 지금의 UV와 비슷한 컨셉을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프린스로 방송에 나가면 이휘재와 유재석이 아닌 프린스의 가수 캐릭터로 연기를 하려 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리포터가 '이휘재, 유재석 씨죠?'라고 물어보면 그 사람을 때리는 식으로.[37] 일례로 X맨을 찾아라 시절부터 SBS 예능을 함께한 김종국도 '국종이'라고 부른다.[38] 하하도 영향을 받은 건지 원래 그랬는지는 몰라도 무도 초기에 재석을 '석재 형',정준하를 '하준이 형',박명수를 '수명이 형'이라 부르는 등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39] 입학한 해에 제1회 MBC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영향으로 학업을 멈췄다가 재입학 절차를 통해 학업에 복귀하고 1년 반의 수학 기간을 거쳐 2014년 2월 졸업했다.[40] 71년 빠른생일이라 본래는 89학번이 되었어야 하지만, 1년 재수해서 90학번.[A] 1973년 빠른년생이라 같은 해에 입학한 동기이지만, 나이상으론 1살 연하.[42] 유재석이 메뚜기탈 쓰고 지방으로 촬영을 다닐때도 함께 했다고 한다.[43] 72년 2월생이라 본래는 빠른년생으로 90학번이 되었어야 하지만, 입학유예를 선택해서 유재석과 같은 해에 입학.[44] 해당 방송에서 밝히길 하루는 반찬으로 소세지가 없자 "아줌마! 여기 햄 없어요?"라고 했고, 전태열의 어머니가 "차린 게 별로 없지?"라고 미안해하자 유재석은 "네, 진짜 차린게 없네요." 라고 답했다고 한다. 거기다 라면을 끓여줄때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계란은 하나만 넣었나고 투정 부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희석이 지금의 배려심 넘치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고 한다. 남희석이 방송에서 말하길 대학 시절과 데뷔 후 인기가 없던 시절의 유재석은 눈치가 없고 배려심이 부족했다고. 유재석도 그말을 듣고 웃으면서 남희석의 말에 동의하면서 자기가 그랬는데 인기가 생기니 과거 자기가 한 버릇없는 행동이 부끄러웠다면서 인기가 생기고 자신을 돌보게 되니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 말했다.[45] 대선배 성우인 홍시호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46] 한 때 유재석은 개그계를 뒤흔들었던 스탠드업 코미디, 슬랩스틱 코미디를 거쳐 심지어 캐롤송도 낸 적이 있다. TV에 첫 출연한 걸로 따지자면, 1989년. 다시 말해, 30년 넘게 활동을 한 거다. 더빙을 안 해본 것도 아니거니와, 당장 저 전태열하고는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사이이기 때문에 연기력 논란이 없다.[47] 1988년에 입사했다.[48] 나이상으론 1972년생 동갑인데, 이는 이선이 한 해 일찍 조기입학을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호칭상으론 여전히 선배님 & 누나 대접을 한다는 듯. 참고로 방송계 데뷔상으론 유재석이 1년 선배다.[A] 1973년 빠른년생이라 같은 해에 입학한 동기이지만, 나이상으론 1살 연하.[50] 다만 유재석의 언급에 따르면 당시 하수빈은 배우 데뷔를 진지하게 준비 중이던 상황이라 접근할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철통 보안이었다고.[51] 유재석에게 '재석오빠'라며 후배인 척 하다가 '너 나랑 친구잖아!'라며 면박받는 상황극도 했다.[A] 1973년 빠른년생이라 같은 해에 입학한 동기이지만, 나이상으론 1살 연하.[53] 아래 언급될 유큐즈 출연 때 이 부분에 관해서 전도연이 언급하길, 유재석과 친해서 자발적으로 간 것은 아니고 선배들이 응원가자며 이끌었다고.[54] 본래 나이상으로 89학번이 되었어야 하지만, 1년 재수해서 90학번으로 입학했다.[55] 본래 나이상으로 89학번이 되었어야 하지만, 배우가 되기 위해 제대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무려 5년이나 재수를 해서 93학번으로 입학한 케이스.[56] 본래 체대를 다니다 연기자로 꿈을 바꾼 이후 관련 공부를 위해 서울예대에 재입학한 케이스. 1학년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학업은 제대로 마치지 못해 유재석과 마찬가지로 중퇴한 상태다.[57] 방송 상에서 대학 관련 토크를 할 일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체대 다니던 시절의 이야기만 해서 그렇다.[A] 1973년 빠른년생이라 같은 해에 입학한 동기이지만, 나이상으론 1살 연하.[59] 유재석이 국민 MC가 되기 전엔 둘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 대중들이 정말 많았다.[60] 짱구는 못말려 투니버스 6기(2006년 방영) '유리와 수지'의 피구 대결 에피소드에서도 짱구유리가 스스로 유재석과 송은이 개그 콤비로 로컬라이징 했다.[61] 사적으로 알던 형이자 6살이나 많은 지석진도 후배란 이유로 공석에선 존댓말을 해야했으니 동갑은 말할 것도 없다.[62]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같은 대학 친구한테 그럴 수 있냐고 할 수 있겠지만, 1990년대까지 개그계 분위기는 선후배간 구타마저 성행할 정도로 무서웠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사실 대학 시절에도 유재석은 방송연예과 / 송은이는 연극영화과라서 공사 구분없이 자주 봤던 것은 아니었던 듯 하다. 그리고 유재석은 입학 후 한 학기 만에 개그맨이 되어 학교에 자주 가지 못했기 때문에 송은이가 데뷔할 때까지 사적으로 친한 수준이었다기엔 애매했다고 한다.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김한석이나 이휘재 등의 친구들과 여럿이서 볼 때만 같이 보는 수준이었던 걸로 보인다. 송은이는 오히려 남자 중에는 같은 전공이었던 김한석, 이휘재와 절친했다는 듯하고 유재석과는 함께 개그맨이 된 이후에 시간이 흘러 더 자주 보며 방송 데뷔 선후배를 떠나 친해진 걸로 볼 수 있다.[63] 해피투게더에서 송은이가 출연했을 때 서로 대화했던 내용. 유재석도 송은이가 아이디어가 많아서 다른 개그맨들의 관심이 너무 송은이에게 몰린 게 좀 그랬다고 일부 인정을 했다.[64] 성심외국어대학 전통의상과 출신. 서울예전과는 관계가 없는 셈인데, 송은이와의 연관관계상 이 항목에 놓은 것으로 보인다.[65] 원래 싸이의 6집이 피쳐링특집이라 강남스타일의 피쳐링을 유재석에게 부탁했으나, 먼저 예정되어있던 이적과의 '방구석 날라리' 녹음 때문에 유재석이 거절하고 대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한다.[66]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고 한다.[67] 무한도전 우천시 취소특집 당시 멤버들이 편히 부를 수 있는 동료 연예인들을 불렀는데 이 때 김원희에게 전화한 걸 보면 늦은 밤에 전화해도 전혀 부담 없을 정도로 친한 모양. 다만 김원희는 주부이기 때문에 난감해 했고, 미안했는지 "정 필요하면 갈게"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유재석도 무리한 부탁을 할 사람이 아니라 합류는 무산. 이 때 정형돈은 예전에 잠깐 같이 일해 전화번호만 있고 연락은 한번도 안 한 김사랑에게 등 떠밀려 전화했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어 무산되었다. 그러자 하하는 "내일 형 진짜 이상한 사람 되겠다"고 놀렸다.[68] 덕분에 일부 팬들에겐 런닝맨에서 똑같이 당하는 일이 많은 이광수와 함께 "밤중에 길거리에서 유재석을 때리고 밟는 모습을 봐도 '아 또 유재석이 깐족대서 응징 당하고 있구나'라고 납득할 멤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69] 나는 남자다 출연분, 무한도전 쩐의 전쟁,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유희열 불참 당시 일일 MC역 등등.[70] 이윤석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이때 박명수가 가장 앞장서서 반대했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 유재석과 박명수는 사이좋은 콤비이고, 이윤석도 어느 정도 웃자고 한 얘기니 중요하게 들을 필요는 없다. 다만 실제로 비슷하면서 당시 심각했던 사례는 존재했다.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의 소위 감자골 4인방은(KBS계열) 실제로 MBC계열 희극인들에게 밥그릇 노린다고 대놓고 견제를 받은 사건은 있었다.[71] 정준하 역시 빠른 71년생인 김진수와 친구사이로 지내는데 70년생 박명수가 김진수와 친구사이다 보니 여기도 꼬였다.[72] 이때 이혁재는 동시간대 스펀지 오리지널 MC였다가 2.0으로 개편 후 하차하였던 때라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고 있는데?'라고 말했다.[73] 이경규는 녹화시간을 짧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는 형님 이경규 편 녹화도 네 시간만에 끝냈다고(...)[74] 해피 투게더, 패밀리가 떴다 등.[75] 티라노의 발톱 외에도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당시 20대 중반의 나이에 초등학교 6학년의 역할을 맡았다고..[76] 유재석은 심형래 영화 개봉할때마다 게스트로 초청해서 홍보를 많이 해주었다.[77] 다만 심형래는 원래 다른 사람 웃기다고 하지 않는 개그맨이고 저 방송에서도 자신이 생각한 웃긴 개그맨은 최양락 딱 하나였다.[78] 이정재가 프로필상 나이는 1973년생이지만, 실제 생일은 1972년 12월생인데 학교를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1972년생과 1973년생이 두루두루 친구인 셈. 자세한 것은 이정재 문서 참고.[79] 같이 다니던 헬스장이 보수공사를 하면서 예전만큼 자주는 못 보게 되었다고.[80] 라도의 별명이 3초 주지훈과 툭지훈(툭 치고 간 주지훈)[81] 최진실, 이효리, 정재형, 김종민[82] 일례로 2015년 엄정화가 작품 홍보차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서로 온갖 드립을 날리며 빵빵 터트렸다.[83] 다만 신해철유재석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온적은 몇번있다.[84] 사실 해당 사건 이후 2004년 스티브 유가 결혼식을 올릴 당시 유재석을 비롯한 연예인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나 김종국이 그들을 대신하여 대표주자로 혼자 참석하였다 한다.[85] 사실 1991년 유재석과 같은 기수로 대학개그제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는데, 이때 일이 잘 풀렸다면 동기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86] 지석진과 김용만의 말에 따르면 지나가다 우연히 후배들을 만나면 두둑히 용돈을 준다고 한다.[87] 2013년 즈음에 어떤 팬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정중히 거절하자 그 팬이 돌아서면서 "유재석도 해줬는데 지는 뭐야?"라며 비난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순간 "그 사람 때문에 왜 내가 욕을 먹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 친분이 거의 없었음에도 유재석에게 대뜸 연락하여 만날 수 있냐며 요청해 술집에서 자신이 살아온 얘기를 들려주며 하소연을 했다고 한다. 이때 유재석의 격려를 받아 자신의 인생을 많이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고.[88] 방송계 경력 상으론 한참 후배지만 나이는 동갑이라 후에 호칭 정리해서 친구 먹은 사이다.[89] 호흡을 처음 맞춘 게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였는데 당시에는 사쿠라가 아이즈원으로써 이제 막 한국 활동을 시작한 시기였기에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서 유재석과 많은 대화를 못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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