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철도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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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철도 노선. 주 정부 차원에서 건설한 경우 주 단위로 운영 주체가 다르다. 자세한 상세 내용은 호주/철도 참조.2. 현황
호주의 도시들은 인구에 비해 꽤나 견출한 광역철도망을 가지고 있지만, 여객 철도의 현대화 실패로 인하여 19세기에 지어진 철도로 장거리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가 운행하는 실정이다.대부분 철도가 연방 결성 이전에 지어져, 지역 별로도 다른 궤간을 사용한다. 주간 철도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1,435mm 표준궤를 사용하며, 빅토리아 주는 주로 1,600mm 광궤를 사용한다. 퀸즐랜드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와 테즈메이니아는 1,067mm 협궤를 사용한다.
대륙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부 구간만 전철화가 이루어졌다. 주마다 전철화 규격이 다르며 NSW주와 빅토리아는 직류 1,500V를, 타 지역은 교류 25,000V를 사용한다.
이 곳에서 호주 철도 노선도와 시간표를 볼 수 있다.
3. 수송 기능에 따른 특성
3.1. 여객철도
넓은 영토와 적은 인구 밀도로 인해 호주 자체가 여객 철도가 발전하기에는 최악의 환경이다. 철도 뿐만 아니라 도로, 해상 등 다른 교통수단도 마찬가지라, 항공을 제외한 인프라는 한국과 비교해서 거의 반세기 가량 뒤쳐졌다.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중단거리 광역전철은 잘 깔린 편이다. 같은 영미권 국가인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했을 때 선로 상태나 복선 전철화 비율이 현저히 높다. 시내는 물론 교외 구석구석까지 광역전철과 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이 짜여져 있으며, 배차도 나쁘지 않다. 호주 역시도 인구밀도가 낮고 스프롤 현상이 두드러짐을 생각해보면 특이한 점.
다만 장거리 여객철도의 비중은 너무나 광대한 국토와 낮은 인구밀도 탓에 극히 낮다. 대부분의 장거리 수송을 항공에 의존하는 편.많아봐야 주당 1~2 회로 시간표가 짜여져 있다.
대부분의 장거리 여객철도가 호주의 낮은 전철화율로 인해 디젤을 사용한다. 디젤동차의 비중이 높지만 주간 관광열차 및 퀸즐랜드 철도의 일부 노선에서는 디젤기관차 견인 객차 편성을 사용한다. 전동차는 대부분 광역 및 도시철도 노선에서 사용되나 장거리 특급열차인 Electric Tilt Train에서도 사용되며, NSW Trainlink에서 2023년 이후에 도입할 새로운 장거리 열차의 경우 전철화 구간에서는 전차선을, 비전화 구간에서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하여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열차가 도입될 예정이다.
표정속도는 매우 느려 시간당 50 ~ 60km/h정도이고, 가장 빠른 열차가 160km/h로 밖에 운행을 하지 못한다. 대부분 90km/h 정도면 빠르게 가는 편. 궤도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한 고로 고속열차는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 한국에선 제일 낮은 등급인 무궁화호 조차 이보다 더 나을 지경.[1]
3.1.1. 주간 철도노선
- 저니 비욘드(Journey Beyond)# : 舊 그레이트 서던 레일. 관광철도 운영사라서 그런지 무궁화호보다 느리므로 속도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관광열차들의 로고가 호주의 동물들이다.
- 더 인디언-퍼시픽(The Indian-Pacific, 4,352km)[A] : 말 그대로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호주 대륙 남부를 동서로 잇는 횡단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퍼스-칼굴리-쿡-애들레이드-브로큰힐-마운트 빅토리아[3]-시드니.
- 더 간(The Ghan, 2,979km)[A] : 호주 대륙 중앙을 남북으로 잇는 종단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애들레이드-앨리스 스프링스-다윈.
- 더 오버랜드(The Overland)[A] : 애들레이드-멜버른[6]을 주 2회 잇는다.
- 그레이트 서던(Great Southern)[A] : 애들레이드-브리즈번을 잇는 관광전용 열차.
- NSW 트레인링크(NSW TrainLink)[8]#
3.1.2. 지역 철도노선
- NSW 트레인링크(NSW TrainLink)
- Xplorer[A] : 위의 XPT와는 달리 대부분의 열차가 주 내부 수송을 담당한다.[11] 디젤동차가 투입되며, 일부 열차는 주 서부의 브로큰힐까지 운행한다.
- 이외에도 시티레일에서 운영하던 장거리 광역철도(Intercity) 노선들도 운영한다.
- 퀸즐랜드 레일(Queensland Rail)# : 퀸즐랜드 주의 철도 운영사.
- 노스 코스트 라인(North Coast railway line) : 퀸즐랜드 주 해안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주요 경유지는 브리즈번-케인즈. 스피릿 오브 퀸즐랜드 호(Spirit of Queensland)가 전체를 완주한다.
- 이 외에도 전철화 구간을 운영하는 준고속 특급열차인 Tilt Train과[12], 주 내륙으로 들어가는 관광열차들을 운영한다.
- V/Line# : 빅토리아 주 교통공사 산하의 철도 운영사. 주도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여러 노선을 운영한다. 멜버른 근교 노선은 교통카드 탑승이 가능하나 주 외곽으로 가는 노선은 승차권 구매가 필요하다.
- Transwa#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철도 운영사. 퍼스역과 이스트 퍼스역에서 출발하는 철도 노선을 운영한다.
- 오스트랄인드(Australind) : 퍼스에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번버리를 연결하는 열차이다. 위에 있는 Xplorer와 비슷한 협궤 열차로 운행하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많이 운행하는 장거리 철도 노선이다.
- 프로스펙터(Prospector) : 이스트 퍼스에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광산 도시인 칼굴리를 연결하는 열차이다. 호주에서 표정 속도가 가장 높은 열차이다.[13]
- 아본/메리딘 링크(Avon/Merridin Link) : 이스트 퍼스에서 노담/메리딘을 연결하는 열차이다. 프로스펙터에 쓰이는 디젤동차의 단거리 버전이 투입된다. 계속되는 엄청난 적자로 비판을 받고 있다.
3.1.3. 광역철도
호주의 대도시는 도심과 주변지역의 교통을 담당하는 광역철도를 가지고 있다. 장거리 여객열차와 달리, 승차권을 예매할 필요가 없으며 교통카드로 승차할 수 있는 게 특징. 일부 장거리 광역철도는 화장실을 가지고 있다. 전철화가 되지 않은 구간은 디젤동차로 운행하기도 한다.비슷하게 저밀도 개발 위주로 성장한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광역전철 시설이 훨씬 잘 정비되어 있으며, 운행시격 및 표정속도도 나름 괜찮다. 또한 버스와 트램으로의 연계도 좋은 편.
목록은 광역철도/목록/오세아니아 참조.
3.1.4. 관광열차
폐선과 여객영업이 중지된 노선이 많은 호주 특성상, 이를 활용한 보존 철도와 관광열차가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다. 일부 열차는 위의 여객업체에서 운영하나, 다른 운영주체가 운영하는 노선들도 존재한다.- 쿠란다 관광 열차[A] : 케언즈 근교의 쿠란다까지 운행하는 관광 열차. 매일 운행하며, 중간의 폭포 근처 정류장에서도 정차한다. 퀸즐랜드 레일 소속,
- 사바나랜더[A] : 케언즈에서 쿠란다, 마운트 서프라이즈를 거쳐 Forsayth까지 가는 관광열차. 과거 퀸즐랜드에서 사용된 디젤 동차를 사용한다.
- Cockatoo Run[A] :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울런공, 로버트슨을 거쳐 모스 베일로 가는 관광열차.
3.2. 화물철도
Pacific National, Aurizon 등의 화물철도 업체가 존재한다.4. 관련 문서
[1] 사실 무궁화호는 국제적으로 보자면 평균 이상되는 어느 정도 빠른 열차다.[A] 이는 운영노선으로 법령상 철도노선이 아니므로 주의.[3] 시드니 방면 열차만 정차[A] [A] [6] 서던 크로스 역[A] [8] 뉴사우스웨일스이나 인접 주의 대도시까지 연결한다.[A] [A] [11] 캔버라까지 가는 노선이 있다. 다만 운영은 NSW Trainlink에서 한다.[12] 협궤임에도 불구하고 시운전에서 210km를 기록한 적이 있다. 영업최고속도는 170km.[13] 거의 전구간이 20세기 중반에 표준궤로 이설되었고 중간에 도시가 마땅히 없기에 거의 새마을호급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A]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