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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철약탈자, 몰트킨
Black Iron Reaver, Mortkin
폰 라우코프를 내게 넘겨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도시를 박살낼 것이다. 폴가노프 전체가 죽을 것이다. 신들께 맹세코 너의 고통은 클 것이니. 네 운명을 결정할 시간은 하루밖에 없다.
Surrender von Raukov to me, or I will crush your city. All of Volganof will die. I swear to the gods your suffering will be great. You have a single day to decide your fate.
- 군주 몰트킨Lord Mortkin
Surrender von Raukov to me, or I will crush your city. All of Volganof will die. I swear to the gods your suffering will be great. You have a single day to decide your fate.
- 군주 몰트킨Lord Mortkin
1. 개요
그들은 북부에서 내려오며 불과 폐허를 몰고 다닌다. 카오스와의 대전쟁 이후로 제국은 어둠신의 야만인 추종자들로부터 이번만큼의 무시무시한 침략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 전쟁은 미치광이의 복수의 추구인가, 아니면 종말의 시작인가?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노스카인들의 강력한 왕이자 잔혹한 군단(Fell Legion)으로 알려진 공포의 군대의 사령관이다.[1] 그의 별명인 흑철 약탈자는 그가 이끄는 사병들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2. 설정
그의 이전 생애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피에 굶주린 전사왕의 아들로, 서큐버스 악마와 왕의 결혼에 의해 피로 붉어진 하늘 아래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권력의 유혹과 신들의 변덕에 이끌린 강력한 부족의 족장이었다고 한다. 어느 사가의 판본에 따르면 철의 옷을 입은 야만인 왕이 카오스 신들의 영예와 편애로 뒤덮인 해상 공격을 받았음에도 돌아왔고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추구했다고 한다.그는 신들의 눈에 띄어 명성을 올리고 고대의 힘과 영광을 찾아 불멸의 꿈을 가지고 북쪽으로 여행을 떠난다. 훗날, 이 남자는 몰트킨 경으로 알려졌으며 진북의 광기에 빠져들었을 때 그는 그가 추구한 힘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있었다고 한다.
카오스 황무지에서 큰 명성을 얻었으며 첫 번째 승리로 강력한 너글 마법사들의 레프루스 의회(Leprous Council)를 물리친 것을 비롯해 도끼로 그들을 베어버리면서 너글의 호의를 얻었다고 한다. 그다음 황제 드래곤(Emperor Dragon)[2] 중 하나인 위대한 스쿨레스(Skulex)와 붙어 재치를 발휘해 그를 자신의 산하로 들이면서 젠취의 호의를 얻었다.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거인을 쓰러트리고, 무기도 사용하지 않은 채 짐승을 땅바닥에 내던져 코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코른은 피의 발키아를 내보내 그의 전사 홀에서 그와 맞붙게 했다. 두 노스카 전사들은 영광스러운 전투에서 마주친 지 오래되었지만 그들 자신은 분노로 몸을 떨었고 몰트킨은 발키아의 공격을 끝까지 버티는 불가능한 솜씨를 보여줬다. 그리하여 몰트킨은 코른의 쉴드메이든에게 마지못한 존경을 얻었고 [3] 코른으로부터 명예와 명성, 그리고 탈 것인 저그너트를 얻게 되었다.
카오스 신들은 몰트킨을 좋아했고, 그의 전설이 커지면서 그의 깃발 아래 많은 노스카인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얻은 영광, 그가 부여받은 힘, 혹은 북부 왕들의 홀에서 그가 받을 수 있었던 명예에도 불구하고, 흑철약탈자는 때때로 절망적인 암울함을 느꼈다. 아마도 그가 남긴 인생의 몇 년 간을 잃어버린 인간성에 대한 갈망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2.1. 제국의 공격
카를 프란츠 재위 시기인 제국력 2515년 트롤 컨트리를 통해 키슬레프로 남하해 오스틀란트와 노들란트를 휩쓸게 되었다. 그 군세는 200년 전 카오스와의 대전쟁을 일으킨 아사바르 쿨에 비견될만한 군세였다고 전해진다.몰트킨이 갑자기 제국을 공격하게 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국력 2513년, 오스틀란트의 선제후 발미르 폰 라우코프와 그의 아들인 올레그 폰 라우코프 왕자가 무수한 노스카 해안 촌락을 파괴한 것에서 시작되었다.[4] 파괴된 마을들 중에서 몰트킨이 태어난 울펜닉(Ulfennik)도 있었다.
노스카의 깊은 황야 한가운데의 성채에 있던 몰트킨은 이 소식을 듣고 카오스 신들에게 그의 복수가 어마어마할 것이며, 올레그 폰 라우코프로부터 피와 살로 된 배상금을 얻은 뒤에야 끝날 것이라고 천명했다. 카오스 신들과 계약해 큰 축복을 얻은 다음, 성채 밖으로 나가 백성들을 단결시킨다. 그는 다시 한번 제국을 정복하는 승리를 안겨주려고 한다.
그에게 첫 충성맹세를 한 카오스 소서러 자카르(Zakhar)를 비롯해 하크바일(Hackbile) 경, 검은도끼(Blackaxes), 친족살해자(Kin-Slayers), 짐승-가죽 벗기는 자들(Beast-Flayers), 까마귀 사람들(Crow Brethren), 용혈족(Wyrmkin) 부족의 왕들이 몰트킨에게 충성을 맹세했으며 악마들과 위대한 드래곤들까지 모여들었다. 카오스 드워프의 호스가르도 워머신을 이끌고 그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오스틀란트로 향하는 길에 비스트맨의 족장 붉은 울루크도 합류했다.
2.2. 노스카의 반격, 몰트킨의 복수
제국의 공격에 대한 노스카의 반격은 제국력 2515년 노들란트와 오스틀란트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몰트킨보다 먼저 슬라네쉬의 챔피언 지그발트 장엄한 자가 강습에 참여했지만, 이번 노스카 침공의 핵심은 몰트킨이 이끄는 흑철 약탈자(Black Iron Reavers)들이었다.이때 오스틀란트는 선제후 발미르 폰 라우코프가 황제를 알현하러 간 사이 권한대행으로 아들인 올레그 폰 라우코프가 그랜드 마샬로 지휘하고 있었는데, 노스카 군대에 침공을 당하게 되자 제국에 구원요청을 했다.
몰트킨의 흑철약탈자들은 트롤 컨트리에서 남하해 키슬레프 린스크 강에서 막아선 올레그 폰 라우코프가 이끄는 제국-키슬레프 연합군을 격파하고 오스틀란트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올레그는 오스트폴트로 후퇴하게 되고, 이 침공이 단순한 노스카인들의 약탈이 아닌 자기 지방을 멸망시키러 온 군세인 것을 알게 되며 자신이 파괴했던 마을 중 몰트킨이 태어난 마을도 있다는 걸 알고 두려움에 떨었다. 몰트킨은 오스틀란트의 대공을 찾기 위해 오스틀란트의 도시들을 쓸어버렸고, 마침내 폰 라우코프 성까지 함락시켜 발미르의 부인인 이반나 폰 라우코프가 살해되고 발미르를 섬긴 하인들도 목숨을 잃는다.
그럼에도 올레그와 형제 바실리는 이 공격에서 살아남아 폴가노프 성으로 도피했다. 몰트킨은 올레그의 행방을 알고 전군을 이끌고 폴가노프로 향했다. 코른이 준 저거너트를 타고 보는 것만으로도 구경꾼의 영혼에 상처를 줄 정도의 마법의 오라를 두른 그는 폴가노프 성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하지만 오스틀란트인들은 "성 밖의 늑대는 늑대다"로 응수해 최후통첩을 거부했고, 폴가노프 성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2.3. 최후
먼저 악마군단을 내보낸 뒤 악마들이 녹아내리자 그는 대기시킨 펠 리전을 내보냈다. 그의 개인 허스칼(경호대)인 진홍빛 수확자들은 배틀엑스를 휘두르면서 앞길을 막는 자들을 처리했고 몰트킨 역시 수십 명을 도끼질 한방으로 보낼 정도로 방어군을 눈 녹듯이 녹여버린다. 폴가노프 성의 방어군은 성벽에서 밀려났고, 올레그 역시 그의 스칼렛 불 그레이트 소드 연대를 제외하고는 주변에 남은 군사들이 없게 되었다.올레그를 발견한 몰트킨은 고함을 내지르고 앞에 있는 모두를 죽이면서 올레그를 향해 뛰어갔다. 올레그는 뛰어난 전사이자 키슬레프의 얼음 여왕으로부터 받은 아이스 소드도 가지고 있었지만 몰트킨에 대적할만한 인물은 아니었다.[5] 올레그는 세 번이나 몰트킨을 내려쳤지만 북부의 왕은 이를 모두 견뎌낸 뒤, 거인을 일격에 죽인 도끼질로 올레그를 타격해 거의 가루가 될 정도로 신체에 타격을 입혀 치명상을 입혔다. 그러나 올레그는 이를 버텨내며 싸움을 이어가려 했지만 몰트킨은 일격에 그를 바닥으로 내려찍고 발뒤꿈치로 으깨 죽였다.
때마침 오스터마르크를 구원하기 위해 라익스가드가 지원군으로 도착했다. 그러나 몰트킨은 이미 그들을 상대하기 위한 비스트맨을 배치해 놓았기에 비스트맨이 지원군과 교전하도록 신호를 보내기만 하면 되었다. 몰트킨은 마법의 바람이 넘처나는 에너지를 공급하여 자신의 혈관에서 힘이 넘쳐나는 것을 느꼈고, 그의 주변에는 코로나가 일어났다. 몰트킨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함을 잘 알고 있었다. 악마들이 세계의 장막을 넘어오고자 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고, 멀리 북쪽의 부족들이 그의 군단에 합류하기 위해 거대한 무리를 이뤄 남쪽으로 항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몰트킨은 어둠의 신들이 그들의 위대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선택한 그릇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몰트킨의 정신은 맑았다.
몰트킨은 그가 염원한 일을 이루자, 더 이상 카오스 신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래서 몰트킨은 그의 도끼를 던진 뒤, 수염이 덥수룩한 머리에서 거대한 투구를 들어 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죗값은 받아냈다. 폴가노프를 불태워 내 고향 울펜닉의 값을 치러라. 난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 나의 이야기는 끝났다. 나는 지금 인간으로서 내 의지대로 죽기를 선택했으니. 너무 늦었을지도 모를테지만, 나는 이제 가노라, 나의 아버지들의 전당을 향해.
Wergild is paid. Let Volganof burn to pay for my home of Ulfennik. Never again will I return there. My saga is ended. I choose now to die as a man, my will my own. I go now, too late mayhaps, to the halls of my fathers.
로드 몰트킨의 선언이자 유언
몰트킨의 선언 이후 카오스 신들은 그들이 내린 축복을 모두 걷어가 버렸고, 몰트킨은 그에게 복수하려고 달려든 올레그의 그레이트 소드들에게 공격당해 살해된다.[6] 왕의 수호자들인 진홍빛 수확자(크림슨 리퍼)들은 남아있던 스칼렛 불 그레이트 소드들의 할버드에 자신의 왕이 죽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Wergild is paid. Let Volganof burn to pay for my home of Ulfennik. Never again will I return there. My saga is ended. I choose now to die as a man, my will my own. I go now, too late mayhaps, to the halls of my fathers.
로드 몰트킨의 선언이자 유언
이때 진홍빛 수확자들은 몰트킨이 죽은 뒤에도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 그레이트 소드들을 박살 내버린 후 함께 전쟁에 참가한 노스카인들이 약탈 파티를 벌이는 와중에도 경건하게 몰트킨의 시신을 지켰다. 가까이 다가오는 자는 제국군이든, 비스트맨이든 북부인이든 모두 죽여버렸으며, 대포알이 그들을 뚫고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들은 폴가노프가 불타오르는 와중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아, 몰트킨의 거대한 화장터가 되어버린 도시 속에서 그들의 주군의 주검과 함께 불길에 장렬히 산화한다.
뒤이어 팔미르 폰 라우코프가 귀환하고 제국의 지원군[7]이 합류하자 팔미르는 제국군을 이끌고 반격에 나섰고 구심점을 잃어버린 몰트킨의 군대는 패배하여 다시 북쪽으로 밀려났다. 제국은 오스틀란트를 되찾았지만 주요 도시들이 죄다 파괴되고 팔미르의 아들 올레그를 포함한 수천의 사람들이 이미 죽은 뒤였다.
3. 평가
나는 흔들렸어, 루트비히. 우리가 이 승리를 승리라 할 수 있다면, 다른 이들이 그러듯 우리가 전장에 왔기에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만약 저들의 군주가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면, 나는 우리가 그들을 무찌르지 못했을 거라고 믿어. 승리가 그의 손아귀에 있었는데, 그는 그저 포기했어... 그는 어떤 종류의 인간이었던 걸까?
"I am shaken, Ludwig. I do not think, as others do, that it was our arrival upon the battlefield that won this victory -- if victory we can call it. If their Lord had not ceased fighting, I do not believe we could have beaten them. Victory was in his grasp, yet by all accounts he just gave up... What manner of man was he?"
—제국의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 루트비히 슈바르츠헬름과의 대화에서
아사바르 쿨 이후, 아카온 이전에 가장 에버초즌에 근접했던 카오스 군주. 최후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복수를 마친 뒤 에버초즌으로 승천할 징조가 있었기에 거기서 멈추지 않았더라면 에버초즌에 도달할 수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아카온은 몰트킨이 인간으로 죽기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자리에 있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몰트킨이였을 것이라고 얘기했다.[8] "I am shaken, Ludwig. I do not think, as others do, that it was our arrival upon the battlefield that won this victory -- if victory we can call it. If their Lord had not ceased fighting, I do not believe we could have beaten them. Victory was in his grasp, yet by all accounts he just gave up... What manner of man was he?"
—제국의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 루트비히 슈바르츠헬름과의 대화에서
몰트킨의 군세는 카오스와의 대전쟁에서 에버초즌 아사바르 쿨이 이끈 군대에 비견되는 규모와 강력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군세의 지도자인 몰트킨 자체도 아사바르 쿨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 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스카인들에게는 유능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로서, 그의 리더십에 비견될만한 것은 에버초즌 정도였다. 그의 침공은 카를 프란츠 시기 일어나 아카온의 침공 이전에 거대한 노스카인들의 제국 침공이었고, 그의 추종자인 노스카인들에게 존경받았다고 한다.
몰트킨은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듬뿍 받아 마법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장 강력한 마법을 제외한 모든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카오스 신들은 각 신들을 대표하는 챔피언들이 있는데 너글은 역병 마법사, 코른은 노스카의 전사-왕, 슬라네쉬는 지그발트 장엄한 자가 각기 뽑은 챔피언이었다. 오직 젠취만이 펠 리전의 군주, 몰트킨을 선택했지만 정작 몰트킨은 어둠의 신들을 평등하게 섬겼고 언제나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자신만의 인물이었다. 자신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던 몰트킨에게 신들이 단결해서 축복을 준 점을 보면 카오스 신들은 몰트킨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몰트킨은 올레그 폰 라우코프를 죽여서 자신이 선언했던 복수를 실행한 후 스스로 신들의 축복을 버리고 인간으로서 죽기를 선택했다. 이는 카오스의 신자가 자신의 목표를 진정으로 이룬 매우 드문 사례이다. 물론 몰트킨이 카오스 신들을 거역하자 카오스 신들은 가차없이 축복을 거두어서 죽게 했지만, 이미 목표를 이루고 죽음을 바란 몰트킨에게 있어 이들이 힘을 거둬간 것이야말로 몰트킨이 바라던 것이었다. 이로써 몰트킨은 카오스 신들의 꼭두각시이자 노리개가 되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 결말로부터 벗어나게 된다.[9]
몰트킨과 비슷한 행보를 나중에 다른 캐릭터들도 보여주는데,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받아 에버초즌에 올랐지만 한 신만을 섬기지 않은 아카온이나 콜렉 선이터를 죽이고 카오스 신들의 신임을 얻었지만 결코 섬기지 않고 배신해서 자기 길을 간 세트라가 있다.
엔드 타임 소설인 종말의 군주에서 아카온과 칸토 사이의 대화에서도 몰트킨이 짤막하게나마 언급되었으며, 아카온은 그에 대해 "(에버초즌이 되기 직전) 최후의 순간에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지기를 선택한 자. 괴물이 아닌, 인간으로서 죽음을 택한 자."라고 평가했다. 신을 혐오하고 자유의지를 선호했던 아카온의 발언임을 고려하자면 대단한 호평이라고 봐도 될 듯.https://cafe.naver.com/twcenter/113168
4. 기타
비슷한 이름의 스케이븐 클랜인 모르드킨(Mordkin) 클랜이 존재하지만 노스카와 연관은 전혀없고 사우스랜드 지역에서 활동한다.몇몇 토탈 워: 워해머의 유저들은 그를 진정한 트루 에버초즌이라 부르며 노스카 DLC가 나왔을 때 쓰로그와 울프릭이 전설 군주로 나오고 몰트킨이 안 나오자 그가 전설 군주로 나왔어야 했다고 몹시 아쉬워하고 있다. 결국 2부 끝까지 나오지 않았지만[10] 팬들은 카오스 세계와 올드월드의 항쟁이 주제가 되는 3부에서 카오스의 전사, 노스카의 리워크와 함께 나오지 않겠냐고 추측 중이다. 또한 모탈캠 승리조건 개편과 후반 위기 추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제국 캠페인의 고정 후반 위기로 등장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카온이 말하는 몰트킨 번역.
5. 출처
워해머 위키 몰트킨워해머 위키 올레그 폰 라우코프
6. 관련 문서
[1] 다만 노스카는 통일된 국가가 아니라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있어 왕의 칭호를 가진 자들이 대부분 야를 출신들이고 부족 지배권을 가진 인물들이다. 강한 만큼 카오스 신에게 축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 다양한 드래곤들 중 유일하게 칼갈라노스에 비견되는 강력한 용들이다.[3] 본래 발키아는 코른을 제외한 다른 누구에게도 존경을 표하지 않는다. 자신의 아버지가 농사를 아는 사람들에게서 농사를 배워 정착하려 하자 아버지란 작자가 부족을 나약하게 만든다며 죽여버리고 자신의 쌍둥이 딸 중 한 명인 에리스(벨로나라는 딸도 있었으나 발키아의 배다른 남동생 에단이 주선한 정략결혼의 상대에게 죽었다.)가 자신에게 맞서자 그래야 내 자식답다며 손수 딸을 죽이고 그 해골을 코른의 옥좌에 바칠 정도의 막장 인성의 소유자인 그녀가 마지못해 존경을 표했다는 점에서 몰트킨의 범상치 않은 힘을 엿볼 수 있다.[4] 이는 노스카인들이 제국 북부를 약탈하러 쳐들어오기 때문에 제국 측에서 예방 전쟁으로 노스카 해안을 공격하는 것이다.[5] 사실 설정상 카오스 워리어와 초즌도 일반인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자랑하는데 그들의 우두머리인 카오스 로드 몰트킨은 일반인인 올레그가 대적하기가 힘든 것이 당연했다.[6] 애초부터 노스카인들의 초인적인 능력은 모두 카오스 신들의 축복으로 생기는 터라 카오스 신들이 축복을 거두어버리면 제국민들처럼 보통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노스카인들이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 척박한 노스카 땅에서 살아삼기 위해서는 이 축복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7] 밑의 대화를 보면 쿠르트 헬보르크가 지원군을 이끌고 온 것으로 보인다.[8] 참고로 아카온과 몰트킨은 동시대 인물이다. 몰트킨의 침공이 제국력 2515년, 아카온의 에버초즌 등극이 2519년, 엔드 타임의 연도는 2519 - 2528이며, 몰트킨이 대군세를 이끌고 남하해 올 당시 아카온은 에버초즌이 되기 위해 유물을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었다.[9] 워해머 40K까지 보면 호루스 루퍼칼 또한 마지막 순간에 카오스의 축복을 포기하고 인간으로서 죽음을 맞이했다.[10] 2부 마지막 DLC가 리자드맨 vs 비스트맨이었고, 노스카 개편은 CA가 햄탈워3 Q&A에서 3부에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