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font-size: 0.92em; letter-spacing: -0.85px; word-break: keep-all" {{{#!wiki style="border: 0px solid; margin: -1px; margin-top: -1px; margin-bottom: -1px" | | | | | |
1997 시즌 | 1997-98 시즌 | 1998-99 시즌 | 1999-2000 시즌 | 2000-01 시즌 | |
| | | | | |
2001-02 시즌 | 2002-03 시즌 | 2003-04 시즌 | 2004-05 시즌 | 2005-06 시즌 | |
| | | | | |
2006-07 시즌 | 2007-08 시즌 | 2008-09 시즌 | 2009-10 시즌 | 2010-11 시즌 | |
| | | | | |
2011-12 시즌 | 2012-13 시즌 | 2013-14 시즌 | 2014-15 시즌 | 2015-16 시즌 | |
| | | | ||
2016-17 시즌 | 2017-18 시즌 | 2018-19 시즌 | | 2020-21 시즌 | |
| | | | | |
2021-22 시즌 | 2022-23 시즌 | 2023-24 시즌 | 2024-25 시즌 | 2025-26 시즌 | |
* 2019-20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플레이오프 미개최. |
}}}}}}}}}}}} ||
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2023-24 시즌 부산 KCC 이지스 | ← | 2024-25 시즌 창원 LG 세이커스 | → | 2025-26 시즌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 |
창원 LG 세이커스 | |
MVP | 허일영 |
지난 27년, 16번의 플레이오프 도전, 그 인내, 그 간절함에 박수를 보내며, 창원 LG 팬들이 그토록 듣고 싶었던 한 마디를 전합니다. 2024-2025시즌 KBL 우승팀은, 창원 LG 세이커스입니다! |
28년의 어두웠던 기다림, 날기 위해 처절히 달렸던 세이커스의 노란 열정이 드디어 오늘 역사가 됩니다! 2025년도 봄 정점에 선 단 하나의 팀, 창원 LG 세이커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패치 |
|
1. 개요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colbgcolor=#ea002c> | <colbgcolor=#a50034> |
서울 SK 나이츠 | 창원 LG 세이커스 |
2. 일정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서울 SK VS 창원 LG | |||||||
<rowcolor=#ff4d05>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HOME | 스코어 | AWAY | 방송사 | |
1차전 | 5월 5일 14: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66 | 75 | 창원 LG | |
2차전 | 5월 7일 19:00 | 71 | 76 | ||||
3차전 | 5월 9일 19:00 | 창원실내체육관 | 창원 LG | 80 | 63 | 서울 SK | |
4차전 | 5월 11일 14:00 | 48 | 73 | ||||
5차전 | 5월 13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86 | 56 | 창원 LG | |
6차전 | 5월 15일 19:00 | 창원실내체육관 | 창원 LG | 51 | 54 | 서울 SK | |
7차전 | 5월 17일 14: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 58 | 62 | 창원 LG | |
3. 전망
양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며,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뤄졌다. 2000-01 시즌은 LG가 SK 상대로 3승 2패로 이겼고, 2022-23 시즌에는 SK가 LG 상대로 3승을 거뒀다. 이번이 첫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이다.3.1. 1위 서울 SK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1002a><tablebgcolor=#e1002a> | 서울 SK 나이츠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 | ||
0. 김태훈 (G) | 2. 이민서 (G) | 3. 최원혁 (G) | |||
4. 강재민 (F) | 5. 김선형 (G) | 6. 전성환 (G) | |||
7. 박민우 (F) | 8. 안영준 (F) | 9. 델 리아노 (G) | |||
11. 선상혁 (C) | 14. 최부경 [[주장| C ]](F) | 15. 양준 (C) | |||
20. 김건우 (C) | 22. 오재현 (G) | 23. 김형빈 (F) | |||
28. 김지후 (G) | 31. 힉스 (F) | 34. 워니 (C) | |||
37. 문가온 (G) | 41. 오세근 (C) | 93. 장문호 (C) | |||
감독 전희철 | 수석 코치 김기만 | 코치 김재환 · 힉맨 |
SK로써는 LG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5승 1패로 압도했던 부분이 큰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정규시즌과 단기전은 다르기 때문에 LG의 지금 기세를 만만히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1] 특히나 4강에서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안영준의 부활이 SK에게 필요한 과제이다. 4강에서 수원 KT 소닉붐이 SK의 다른 국내 선수들은 새깅 디펜스를 통해 버려두고 오로지 안영준만 집중 마크 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KT보다 수비가 더 강한 LG 역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릴 가능성이 크므로 안영준이 정규시즌 MVP의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부활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워니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기에 안영준이 워니에게 집중된 공격 루트를 분산시켜야 한다.
또한 팀 전체적으로 3점 슛 성공률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힘을 내주던 오세근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힘들어진 것 역시 큰 악재다. 그나마 속공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LG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보니 이러한 장점을 살리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4강 플레이오프 동안 가드진에서 슛감이 좋았던 김태훈 역시 SK의 숨은 키 플레이어다.
앞선에서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역시 장점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대 양준석의 마땅한 백업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오재현, 최원혁, 김태훈 등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양준석을 막아주면서 동시에 체력 저하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 역시 SK가 가질 수 있는 좋은 무기이다. 물론 오재현과 최원혁을 오랜 시간 기용하기는 쉽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새깅을 유발하기 때문에 공격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4강에서도 이런 부분이 두드러졌다. 또한 LG의 핵심인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상당히 강했었던 부분도 긍정적인데, 타마요를 상당히 잘 막았던 오세근의 정상 출장이 불투명한 게 너무나도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3.2. 2위 창원 LG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a50034><tablebgcolor=#a50034> | 창원 LG 세이커스 2024-25시즌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 | ||
0. 김종호 (G) | 1. 유기상 (G) | 2. 최진수 (F) | |||
3. 장민국 (F) | 5. 양준석 (G) | 6. 한상혁 (G) | |||
7. 이승훈 (G) | 8. 박준형 (F) | 11. 허일영 [[주장| C ]](F) | |||
13. 이강현 (C) | 16. 정인덕 (F) | 17. 최형찬 (G) | |||
21. 이광진 (F) | 22. 이경도 (G) | 23. 전성현 (F) | |||
27. 장태빈 (G) | 31. 박정현 (C) | 33. 타마요 (F) | |||
50. 마레이 (C) | 86. 먼로 (F) | ||||
감독 조상현 | 수석 코치 임재현 | 코치 박유진 · 김동우 · 강병현 |
조상현 감독 체제에서 2년 연속 4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팀의 11년 만의 파이널이자 창단 28년만에 V1을 위한 3번째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인 SK와는 달리 화려한 선수는 없지만, LG의 든든한 기둥 아셈 마레이와 패기로 베테랑이 포진한 SK를 맞서는 양준석과 유기상 듀오, 여기에 올 시즌 최고의 아시아 쿼터로 활약한 칼 타마요까지 조직력이 탄탄한 상태이다.
정규시즌에는 SK를 상대로 1승 5패로 열세를 기록했지만, 세부적인 기록을 놓고 보면 그렇게 썩 나쁘지만은 않았다. 평균 3점 슛 성공에서 SK보다 2개를 더 많이 성공시켰던데다, 리바운드 역시 근소한 우위를 기록했을 만큼 크게 밀리는 양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속공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면서 클러치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며 패배를 당했던 게 아쉬웠는데,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LG가 이번 시즌 홈에서 9개 구단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기지 못했던 팀이 SK이며, KBL이 심판 판정 문제로 조용할 날이 없는 가운데 SK와는 달리 LG는 유득 심판 이득을 잘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2] 멘탈 면에서도 중요 변수로 작용하기도 한다.[3]
4강에서 LG의 앞선을 완벽하게 이끈 양준석의 마지막 과제는 SK의 앞선을 상대한다는 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비교했을 때 앞선의 수비가 훨씬 더 강한 SK를 상대로 어떻게 이겨낼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렇다 보니 이러한 부담을 덜어줄 유기상의 공격력이 터지는 게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규시즌에 SK를 상대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마레이와 타마요가 SK포비아를 떨쳐내는 것 역시 LG에게 필수적이다.
설상가상 SK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슈터 전성현 마저 부상으로 인해 1, 2차전을 뛸 수 없게 되면서 전성현을 대체할 카드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3.3. 시나리오
- 서울 SK 나이츠가 우승할 시
- 통산 2회 통합우승 + 챔피언 결정전 4회 우승을 차지하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우승 횟수가 같아지면서 3번째로 우승 횟수가 많은 팀이 된다. 또한 미리 은퇴를 예고한 자밀 워니는 농구선수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고 최초로 홀수 해에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거둔다.[4]
- 동일 스포츠단에서 운영하는 형제 핸드볼 팀에 이어 우승기록을 추가로 달성하게 된다.
- 전희철 감독은 50대 초반 나이에 우승을 2회나 하는 명장이되며 선수나 코치 감독때 해보지 못한 홀수년에 우승을 처음으로 한다.
- 창원 LG 세이커스가 우승할 시
- 창단 최초의 우승을 하는 것은 물론 보너스로 2022-23 플레이오프 4강 결정전의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2023 한국시리즈에서 29년만에 우승한 형제 야구 팀의 기운을 이어가는데도 성공하게 된다.[5] 추가로 연고권으로 보면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연고지 야구 팀 이후 5년 만에 창원시 연고팀이 우승을 하는 것은 덤. 또한 부산 BNK 썸에 이어 영남권 농구 연고팀이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남녀 농구팀이 모두 2위 팀이 우승하는 기록도 세운다.[6] 마지막으로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슈퍼팀에 이어 영남권 팀의 연속 우승 기록도 추가된다.
- 조상현 감독은 선수와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우승하는 3번째 인물이 된다.[7] 사상 처음으로 홀수년에 우승한다.
4. 경기 내용
4.1. 1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025년 5월 5일 14:00 | 잠실학생체육관 | 5,236명 (매진)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서울 SK | 19 | 16 | 18 | 13 | 66 | |
창원 LG | 14 | 28 | 20 | 13 | 75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선발 라인업 | |||||
서울 SK | [[최원혁|최원혁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최부경|최부경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1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창원 LG가 '워니 사냥'에 성공하며 1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 70.4%를 먼저 선점했다.LG의 완벽했던 워니GO 파훼법을 리뷰한 기사
1쿼터 부터 양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LG의 야투가 막판 잘 안들어간 사이 SK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19-14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부터 LG는 타마요를 앞세워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정규시즌 SK에게 약했던 타마요가 시즌은 시즌일 뿐이라는 폼을 보여주며 외곽에서 연신 SK를 두들겼다. 수비에서도 워니를 철저히 틀어막는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결국 전반을 LG가 42-35로 앞서며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들어서 SK는 워니의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다시 맹렬히 추격을 해왔지만, 여전히 좋은 슛감을 자랑하는 타마요와 함께 유기상도 외곽포를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에 LG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타마요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기가 어려워졌고, 팀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턴오버를 통한 상대 실점을 허용했다. SK는 곧바로 워니의 외곽슛과 함께 연속 득점으로 원 포제션 게임까지 추격해왔는데, 해결사는 역시 LG의 기둥 마레이였다. 마레이가 흐름을 끊는 덩크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워니에게 추가 실점을 막는 수비를 통해 팀에게 계속된 공격 찬스를 가져다 주었고, 종료 3분 14초를 남겨놓고 터진 정인덕의 외곽슛으로 다시금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SK는 곧바로 김형빈의 3점이 터졌지만, 여기까지였고 3점 난사를 거듭하는 졸전을 벌이면서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고 반면에 LG는 마레이와 정인덕의 득점으로 다시금 달아나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LG는 무려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따내면서 V1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한 팀 역사상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의 첫 승리다. 승리의 선봉장은 역시 칼 타마요였는데,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10리바운드를 통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정규시즌 SK에게 당했던 걸 완벽히 복수했다. 마레이 역시 19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SK는 전체적으로 안좋은 모습이었는데, 안영준이 전반에 10득점을 올리면서 드디어 살아났구나 했지만 후반에는 단 1득점에 그치며 중요한 순간에 별 도움이 못됐다. 워니는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했지만 코트 마진에서 -9점을 기록하며 비효율적인 모습이었다. 결국 워니GO의 위력이 발휘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준 경기라는 점에서 안영준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이 날 현장 중계방송사 tvN SPORTS는 '챔피언결정전 뷰잉파티'를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 2관에서 진행했다. 뷰잉파티 현장에서 윤수빈 아나운서가 프리뷰쇼 및 현장 연결 진행을 맡았으며, 게스트로 권율과 하승진이 출연했다.
4.2. 2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2025년 5월 7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5,224명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서울 SK | 15 | 19 | 11 | 26 | 71 | |
창원 LG | 19 | 14 | 20 | 23 | 76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선발 라인업 | |||||
서울 SK | [[김태훈(농구)|김태훈 G ]] | [[최원혁|최원혁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2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2쿼터 들어서 SK는 고메즈 델 리아노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냈다. 델 리아노가 SK의 장점인 속공을 활용한 득점과 함께 외곽에서도 힘을 내면서 팀을 이끌었고, 김선형도 속공 득점에 가세하며 한층 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는 칼 타마요와 유기상의 외곽 득점 등으로 맞불을 놨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김선형이 앞서면서 결국 전반은 34:33으로 끝났다.
3쿼터에도 SK의 속공 득점은 계속되면서 리드를 유지해 나갔는데, LG는 위기의 순간 노장 허일영이 빛났다. 허일영은 추격의 2득점을 시작으로 팀이 역전에 성공한 3쿼터 막판에는 연속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더 벌리는데 앞장서며 유관 DNA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뽐냈다. 허일영의 활약 덕분에 LG는 다시금 리드를 되찾아왔다.
4쿼터, SK는 시작부터 김태훈의 3점 슛이 터진 데 이어 델 리아노와 워니의 득점으로 원 포제션 게임까지 만들었는데, 이에 LG는 타마요와 함께 정인덕의 3점 슛이 터지며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SK는 힘겹게 따라갔지만 그때마다 타마요가 계속해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LG의 리드를 유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도 홈에서 이대로 질 수 없다는 각오로 끈질기게 추격을 이어갔다. 그 선봉장에는 델 리아노가 있었는데, 연속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종료 1분 53초를 남겨놓고 66:67로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공헌을 하면서 승부의 향방은 쉽게 알 수 없었다. 그 순간 LG의 알토란 같은 존재 정인덕이 2점으로 응수하면서 69:66을 만들었고, 종료 1분 10초를 남겨놓고 나온 최원혁의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타마요가 침착하게 2개 다 성공시키며 LG는 71:66까지 달아났다.
델 리아노는 또 한 번 힘을 내며 2점을 성공시켰지만, 종료 28초 전 유기상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성공시키며 74:68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종료 18초를 남겨놓고 안영준의 3점 슛이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대로 파울 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를 유기상이 성공시키면서 이렇게 LG의 승리로 끝났다.
|
SK는 델 리아노가 3점 슛 3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분전했지만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경기를 펼치고야 말았다. 워니에게 집중된 상대 수비를 역이용해서 외곽으로 공을 빼자니 전체적으로 슈팅 능력이 매우 떨어져서 난사만 거듭하면서 득점을 하기가 힘들었다. 노마크 찬스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3점 슛 성공률이 고작 20.6%였으니 국내 선수들의 득점 능력이 너무도 형편없었다는 걸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타마요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워니가 인사이드로 파고들 때마다 마음 편하게 헬프 수비를 들어가면서 워니를 제대로 막았을 정도. 워니는 17득점을 올렸으나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하며 SK의 2연패를 막지 못했으며, 야투 성공률도 고작 37.5%에 불과했다.[9]
4.3. 3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2025년 5월 9일 19:00 | 창원실내체육관 | 4,950명 (매진)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창원 LG | 22 | 25 | 21 | 12 | 80 | |
서울 SK | 20 | 15 | 16 | 12 | 63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선발 라인업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서울 SK | [[최원혁|최원혁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오세근|오세근 C ]] |
3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Preview
경기 하루 전 SK에게 악재가 터졌는데, 오재현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Review
1쿼터 초반부터 SK는 본인들의 장점인 속공을 활용한 득점을 통해 앞서나갔다. 그 중심에는 안영준이 있었는데, 여기에 최원혁도 외곽포를 가동하면서 11-2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초반 기선을 빼앗긴 LG는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쫓아갔는데, 양준석의 득점을 시작으로 조금씩 간격을 좁혀나갔다. SK는 초반 분위기는 어디간 채 갑자기 경기가 말리는 양상으로 흘러갔고, LG는 계속해서 양준석과 마레이의 2대2 플레이에 의한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막판 김태훈의 3점포와 힉스의 속공 득점으로 일단 급한 불은 끄면서 LG의 22-20 근소한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서 SK는 힉스로 계속 출발했다. 그러나 계속된 턴오버로 인해 LG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LG 양준석의 득점과 함께 타마요도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SK 벤치는 다시 워니를 투입시켰는데, 워니는 앤드원 플레이로 흐름을 끊는데 성공했고 최원혁 역시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여전히 양준석의 활동량을 SK는 제어하지 못하면서 번번히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타마요의 3점포와 함께 양준석도 또 한번 3점포를 성공시켰다. 여기에 허일영 마저도 얼리 오펜스에 의한 3점 앤드원을 성공시키면서 창원 실내체육관을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여기에 종료 직전 양준석이 딥쓰리까지 성공시키며 LG가 전반을 47-35로 12점차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이대로면 벼랑 끝에 몰리는 SK는 3쿼터 초반에 워니를 앞세워 어떻게든 추격에 나섰고, 워니 역시 득점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국내선수들 특히 안영준이 문제였다. 안영준이 계속해서 과감한 3점슛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림을 빗나갔고, 이를 놓치지 않은 LG는 유기상의 3점슛과 마레이의 골밑 득점 그리고 정인덕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18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LG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상태에서 종료 직전에 허일영이 또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도 LG가 68-51로 17점차로 앞서며 마칠 수 있었다.
4쿼터에 SK는 이대로는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속공을 통한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70-5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LG에게는 수호신 마레이가 있었다. 마레이는 골밑에서 상대를 철처히 틀어 막으면서 추격 흐름을 완전히 차단시켰고, SK는 3점슛도 안들어가는 데다 인사이드에서도 막히면서 도저히 공격의 활로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그대로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가면서 LG가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
LG는 이제 꿈에 그리던 V1까지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되었다. 창원 홈에서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등에 업고서 4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아셈 마레이가 20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상대 워니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타마요 역시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고, 양준석도 3점슛 2개 포함 14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상대 앞선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LG는 챔프전을 완벽하게 준비한게 느껴질 만큼의 철저한 조직력이 돋보이고 있는데, 변형 새깅 디펜스를 통해 상대가 워니에게만 의존하는 팀이라는 걸 잘 활용하며 이번 챔프전을 3:0 리드로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공격 리바운드를 마레이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도 적극 가담하며 2차 공격 기회를 창출해내고, 끊임없는 스크린과 함께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바탕으로 타마요를 비롯한 슛감이 좋은 선수들에게 3점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이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주는 타마요의 슛팅 능력 역시 조화를 이루고 있다.
SK는 정규시즌 41승의 1위팀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수준 이하의 졸전을 펼치며 이제 벼랑 끝에 몰리고야 말았다. 워니가 막히고 있는 사이 트랜지션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려고 해도 LG의 수비 조직력에 계속 막히고 있고, 여기에 정규시즌 MVP라는 안영준은 어떻게 MVP를 수상했는지 믿겨지지 않을 만큼의 최악의 경기력만 보여주면서 SK를 좌절시키고 있다. 김선형 역시 상대 앞선에게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3점슛 성공률이 20%에 머물면서 슛 없는 팀의 단기전에서의 한계만 여실히 드러냈다.
오늘 경기를 통해 LG가 쓴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포스트시즌 최초 6연승 달성
- 챔피언결정전 최초 3승 달성
- 이번 시즌 최초 홈에서 SK 상대 승리
- 이번 시즌 최초 SK 상대 10점차 이상 승리
- 이번 시즌 최초 SK 상대 80득점 이상 기록
- 이번 시즌 최초 LG VS SK 맞대결에서 한 팀이 10점차 이상 승리
- 이번 시즌 최초 LG VS SK 맞대결에서 한 팀이 80득점 이상 기록
이렇게 LG의 무난한 시리즈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이 싱겁게 끝나나 싶었는데...
4.4. 4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2025년 5월 11일 14:00 | 창원실내체육관 | 4,950명 (매진)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창원 LG | 10 | 13 | 11 | 14 | 48 | |
서울 SK | 26 | 16 | 14 | 17 | 73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선발 라인업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서울 SK | [[최원혁|최원혁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오세근|오세근 C ]] |
4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Preview
- Review
3쿼터에도 SK의 기세는 계속된 가운데, LG는 마레이를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나갔지만 계속 두자릿 수 차이는 유지되었고, 오세근이 쿼터 막판에 또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3쿼터 역시 SK의 리드는 유지된 가운데 점수차는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4쿼터 역시 SK는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20점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해나갔고, 결국 쿼터 중반에 LG 허일영 마저 퇴장 당하면서 그대로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가며 이렇게 SK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
SK는 3연패 이후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그동안 시즌 MVP로서의 모습에 미흡했던 안영준이 경기 초반부터 좋은 슛감을 자랑하며 득점을 올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고, 오세근도 3점슛 2개 포함 11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수비에서도 타마요를 잘 막아주었다. 김선형도 3점슛 2개 포함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베테랑 다운 활약을 펼쳤다. 김형빈도 3점슛 2개 포함 8득점 5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SK는 무엇보다도 포워드 뎁스를 적극 활용하며 타마요를 효과적으로 막았던 게 주효했다. 오세근, 최부경, 김형빈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타마요를 지치게 만들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LG는 홈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대패를 당하고 우승 확정을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LG가 오늘 기록한 48득점은 역대 챔피언 결정전 한 경기 최소 득점 신기록일 만큼 엉망 그 자체였다. 초반에 난사를 거듭할 만큼 안 좋았던 3점슛이 아쉬웠는데, 이로 인해 SK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가 4명일 동안 LG는 마레이 한 명만 두 자릿수 득점일 만큼 도저히 안 풀리는 경기였다. 공격의 핵심인 타마요가 그동안 30분 이상씩 출전하면서 고군분투했지만, 오늘은 SK의 포워드진 돌려막기 수비에 번번히 막히는가 하면 급기야 지친 기색을 드러낼 만큼 안 좋았다.
4.5. 5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2025년 5월 13일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5,214명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서울 SK | 24 | 25 | 24 | 13 | 86 | |
창원 LG | 23 | 15 | 11 | 7 | 56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선발 라인업 | |||||
서울 SK | [[김태훈(농구)|김태훈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오세근|오세근 C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5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Preview
LG는 4차전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지만 여전히 3승 1패라는 점은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4차전에서 SK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한 부분을 생각하면 방심은 절대 금물이며, 이 때문에 반드시 5차전에서 끝내려고 할 것이다. 5차전에서 끝내지 못할 시 기세가 SK 쪽으로 넘어올 수 있다.
한편, 경기 시작 4시간 전 조상현의 동생 조동현이 현대모비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후임 감독은 양동근.
- Review
2쿼터에도 SK의 농구는 계속되었다. 정규시즌 내내 활용했던 본인들의 장점을 지난 1,2,3차전에서 활용하지 못했다가 4차전 부터 살아나며 상대를 괴롭혔는데, 계속된 속공으로 LG 수비는 와르르 무너졌다. 여기에 워니 역시 인사이드에서 그동안 자신을 막았던 마레이와 타마요의 수비를 최부경의 스크린을 바탕으로 적극 공략해나가며 득점을 올려주었고, 쿼터 막판에는 워니를 대신해서 나온 힉스가 연속 득점을 올려주며 제몫을 다했다. 결국 전반을 SK가 49-38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에 SK 워니는 3번째 파울을 범하면서 LG에게도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다. 그러나 LG 양준석 역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벤치로 물러나며 야전 사령관이 없는 LG는 역으로 위기에 빠졌고, 이를 SK는 적극 공략하며 스코어는 58-40까지 벌어졌다. SK는 워니를 다시 빼주고 힉스를 투입하는 여유를 부렸고, LG는 양준석을 다시 투입 했으나 턴오버 까지 범하며 힉스에게 득점을 내주며 결국 3쿼터 종료 시점에서 양팀의 스코어는 73-49로 무려 24점차로 SK가 앞서며 마쳤다.
4쿼터 시점에 이미 가비지 타임으로 접어들면서 LG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준데 이어 SK 역시 주전 선수들을 빼주며 치열했던 양팀의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이렇게 SK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파일:2024-25_챔피언결정전_SKvsLG_5차전.jpg |
LG는 2경기 연속으로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진 채 창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팀 주득점원인 타마요가 오늘도 8득점에 야투 성공율은 고작 28.6%에 그치는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준 게 큰 타격이었다. 여기에 마레이 역시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덩달아 부진하면서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4.6. 6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 2025년 5월 15일 19:00 | 창원실내체육관 | 4,950명 (매진)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창원 LG | 10 | 7 | 16 | 18 | 51 | |
서울 SK | 11 | 18 | 9 | 16 | 54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 선발 라인업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서울 SK | [[김태훈(농구)|김태훈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오세근|오세근 C ]] |
6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Preview
SK는 분위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이제 불가능해 보였던 싸움의 희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있기는 하지만, 2연승을 올리면서 상대의 기를 완전히 눌러버렸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 Review
3쿼터 들어서 LG는 드디어 3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유기상이 있었는데, 3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대로 SK는 2쿼터의 LG와 마찬가지로 득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수세에 몰렸는데, 그러다 베테랑 오세근의 천금같은 2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LG는 쿼터 막판 허일영의 3점슛도 터지며 리드폭을 5점 차로 줄여 놓으며 마칠 수 있었다.
4쿼터에도 LG는 살아난 경기력으로 SK를 거세게 추격하며 급기야 유기상의 동점 3점슛으로 40:40 스코어를 만들었다. 여기에 타마요도 득점에 가세하며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했는데, SK는 안영준과 김선형으로 맞불을 놨지만 양준석도 터지기 시작하며 달아오른 LG의 기세를 막기가 어려워 보였다. 이 위기의 순간에 SK에게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종료 1분 35초를 남겨놓고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50:50의 스코어를 만들며 팀의 에이스임을 입증해냈다. 여기에 돌아온 LG의 공격에서 양준석의 패스가 그대로 김선형에게 끊기면서 안영준의 재역전을 만드는 속공 득점으로 52:50을 만들며 분위기는 다시 SK로 넘어갔고, LG는 마레이가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키는 아쉬움을 겪은 데 반해 SK는 워니의 달아나는 2득점으로 54:51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LG는 마지막 22초를 공격 시간으로 가져갔지만 타마요의 회심의 3점 슛 시도가 빗나갔고[14], 김선형이 리바운드를 따내며 SK가 7차전을 준비하는 사이 공이 사이드 라인으로 흘러 나가며 마지막 0.3초를 남겨놓게 되었다. LG는 사이드 라인에서 패스를 통해 곧바로 던진 유기상의 막슛으로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지만, 백보드 위로 크게 빗나가며 이렇게 SK의 승리로 끝났다.
|
LG는 3연승 이후 3연패라는 거짓말 같은 상황에 빠지며 결국 7차전 승부로 가게 되었다. 전반 내내 안 터지던 야투가 후반에 유기상이 불을 뿜으며 추격을 이끌었고, 이어 역전까지 성공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재역전패를 당했다.[16]
4.7. 7차전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 2025년 5월 17일 14:00 | 잠실학생체육관 | 5,240명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
서울 SK | 8 | 15 | 15 | 20 | 58 | |
창원 LG | 10 | 17 | 14 | 21 | 62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
| }}}}}}}}} |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 선발 라인업 | |||||
서울 SK | [[김태훈(농구)|김태훈 G ]] | [[김선형|김선형 G ]] | [[안영준|안영준 F ]] | [[자밀 워니|워니 C ]] | [[오세근|오세근 C ]] |
창원 LG | [[유기상(농구선수)|유기상 G ]] | [[양준석|양준석 G ]] | [[정인덕|정인덕 F ]] | [[칼 타마요|타마요 F ]] | [[아셈 마레이|마레이 C ]] |
7차전 하이라이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TVING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KBL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
- Preview
SK는 초반 3연패로 업셋 + 스윕 패배의 위기를 맞을 뻔 했지만, 그 이후 3연승을 하면서 다시 동률을 만드는 데 성공을 하며 1,2,3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꺾였던 분위기를 다시 살리면서 7차전에서의 승리를 노릴 기세가 충분한 상황이다. 다만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 초장 3연패-3연승-7차전 패배로 준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사례가 있기에 방심하면 상대방의 창단 첫 우승의 희생양이 되는 불명예를 만들 수 있기에 좋은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가야된다.[20]
LG는 3연승을 거두며 28년만의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 뒀었지만, 그 이후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제대로 꺾인채 7차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게다가 6차전이 4,5차전과 달리 초접전으로 흘러가면서 마레이, 타마요, 유기상, 양준석 핵심 주전 4명을 거의 40분 풀타임으로 쏟아부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위기에 빠진데다 부동의 에이스였던 타마요의 발목 부상도 LG에게는 매우 큰 악재이다.[21]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에서의 최초의 리버스 스윕 희생양이 되는 불명예를 갖지 않기 위해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 Review
2쿼터, LG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차 공격 찬스를 힘겹게 나마 성공시키며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여기에 허일영과 양준석의 3점도 터지며 점수를 계속 쌓아갔는데, SK는 막판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며 이어진 속공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전반을 LG가 27-23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에 양 팀은 치열한 치고받는 양상을 이어갔는데, 초반 유기상의 3점포가 터지자 SK는 워니의 득점과 함께 안영준의 3점포로 맞불을 놨고, 유기상이 또 한 번 3점을 터트리자 SK는 이번에 김형빈도 3점을 터트리며 원 포제션 게임을 이어갔다. 쿼터 후반부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 이어지며 3쿼터 종료 시점에서 LG가 41-38로 여전히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게임이 전개되었다.
그러다 4쿼터 초반, 허일영과 양준석의 3점포가 터진데 이어 타마요 역시 3점포를 가동하며 52-45까지 벌어졌고, 허일영이 정면에서 또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55-45로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당황한 SK는 작전타임을 개시해 흐름을 끊어갔고, 수비를 재정비하고 나선 결과 LG를 3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은데 이어 공격에서는 김형빈의 연속 3점슛과 함께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2분 20여초 만에 10점 차를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타마요가 김태훈에게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이어진 자유투 1개 득점으로 스코어는 55-54로 고작 1점 차라는 숨막히는 승부가 연출되었다. 그러나... SK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김선형의 연속 슛이 빗나간데 이어 워니의 3점슛 시도마저 빗나가고 김선형이 다시 공격리바운드를 잡았으나 드리블서 어이없게 미끄러져 기회는 LG에게 찾아갔고, LG는 유기상의 스틸에 이은 양준석의 슛팅 시도가 빗나갔으나 마레이가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종료 38초를 남겨놓고 57-54로 LG가 3점 차 리드를 유지하게 되었다.
SK는 작전타임 이후 김선형의 동점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며 서서히 패색이 짙어졌고, 이어진 안영준의 파울작전에 이은 LG 정인덕의 자유투 시도에서 2개 중 1개만 성공시켰지만 점수차는 4점차로 이 차이를 뒤집기에는 힘든 잔여시간이었다. 곧바로 김선형이 파울에 이은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역시 1개만 성공시키며 3점차 승부는 이어졌고, LG는 작전타임을 통해 침착성을 유지하며 상대의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를 유기상이 모두 다 성공시키며 5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김선형의 치명적인 실책은 SK 팬들에게 정말 안타까운 순간으로 남게 되었다.[22]
SK는 종료 11초를 남겨놓고 워니가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LG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진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다 성공시키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
<colbgcolor=#a50034> |
28년 만의 첫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
5. 총평
당초 LG의 싱거운 스윕으로 끝날 것 같던 시리즈가 결국 7차전까지 이어졌다. 2년 전이었던 2022-23 챔피언결정전 7차전 같은 경우 고득점은 물론 양팀이 연장전까지 갈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나가며, 팬들에게 쫄깃함을 선사했고, 결국 100:97로 정관장이 SK를 꺾고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력이나 흥행적인 요소에서 봤을 때 KBL 출범 이후 7번 7차전 챔프전을 통틀어 가히 역대급 최고의 챔피언결정전 매치 중 하나라고 평가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 7차전은 2023년 7차전과는 대조적으로 역대급 최악의 챔피언결정전 7차전 매치라고 틀린 말은 아닐 듯한데, 실제로 SK와 LG 양팀 점수는 58:62며, 챔피언결정전 7차전 역사상 양팀 최저 득점인 120점을 기록한 게 그 이유다.[23]
그 원인을 살펴보자면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양팀 모두가 체력적인 한계가 겹치는 바람에 계속된 저득점 흐름을 이어나갔고, 이것이 시리즈적 재미로는 2년 전에 비해 훨씬 짜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원래 7차전은 '이기면 우승, 패배하면 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당연히 양팀 선수들은 목숨을 걸고 뛸 것이고,[24] 제 3자 입장에서는 7차전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르러야 정상이다. 그러나 이번 챔프전에서 LG나 SK 양팀의 경기력은 한 마디로 니가 해라 챔프 우승 형식으로 저득점 경기를 하다 보니 7차전답지 않게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고구마 100개를 먹방할 정도로 답답하게 느꼈을 것이다. 이에 팬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7차전까지 끌고 갔는지 모르겠다.' '그냥 억지로 서사 짜맞추려고 일부러 7차전까지 끌고 간 거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원 LG가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 끝에 28년 만에 창단 첫 챔프 우승을 일궈냈다는 점은 크게 박수 받을 만하다.
5.1. 우승: 창원 LG 세이커스
|
이번 시즌 시작 전 LG의 전력에는 의문부호가 많이 붙어 있었다. 주전 포워드 양홍석은 입대했고, 주전 가드였던 이재도, 이관희를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두경민과 전성현을 영입했지만 매년 부상을 달고 사는 선수들이어서 제 몫을 해줄지 의문이었다. 그리고 허일영, 장민국, 최진수 등 고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여 지난 시즌 대비 멤버가 절반 이상 달라져 버렸으며,[25] 식스맨으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준 저스틴 구탕을 포기하고 데려온 칼 타마요는 필리핀 국대 포워드라는 기대치는 있었지만 국내 적응이 변수였다.
사실상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주역들 중 유기상과 마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팀을 떠난 상황이었기에,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6강권 전력 정도로만 평가받았으며, 우승 후보로 생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은 크게 변화된 전력들을 놓고, 팀워크를 맞춰간 후 다음 시즌 양홍석이 복귀할 때 본격적으로 대권을 노릴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예상이었다.[26]
하지만 조상현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아래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타마레이 조합이라고 불릴 만큼 올시즌 최고의 외인+아시아쿼터 조합인 마레이-타마요의 활약은 절대적이었으며[27],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기량이 만개한 01년생 연새대 가드 듀오 양준석-유기상또한 활약하며, LG가 이재도와 이관희를 포기한 것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국내 포워드 라인에서는 정인덕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양홍석의 군입대로 인해 다소 헐거워진 포워드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며 팀에 큰 공헌을 했다. 베테랑 허일영은 왜 본인이 유관 DNA를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는데, 식스맨으로 주로 출장하면서도 고비 때마다 천금 같은 클러치 3점포를 성공시키며 베테랑의 자격을 보여주었다. 그는 결국 불혹의 나이에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하기에 이른다.
1~3차전을 내리 따내며 쾌조의 3연승을 달렸으나, 거짓말같이 4, 5차전의 경기력은 매우 저조했다. 이 흐름이 6차전 전반전까지 이어졌으나 후반전에 극적으로 살아났던게 결국 다시금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며 사실상 7차전에서 우승으로 간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듯, LG는 신구 조화가 이뤄지며 우승을 차지했다. 4강 플레이오프 직전에 베테랑 두경민과의 불화가 터지며 분위기가 흔들리는 듯했으나, 남은 코칭스테프와 주장인 허일영을 비롯한 선수단은 더 단합을 했다. 조상현 감독과 LG 사무국은 팀 케미스트리를 무너뜨린 두경민을 과감하게 전력에서 제외하면서 팀을 망치는 선수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는 LG를 더욱 하나로 똘똘 뭉치게 했다.
비시즌에 주축들이 대거 FA로 풀리는 상대팀인 SK와 달리 LG는 주축들이 여전히 어리면서 세대교체도 원활하며, 차기 시즌에는 상무에 입대중인 양홍석과 윤원상도 전역하기 때문에 미래는 밝다. 이번 시즌 팀내 수많은 이슈로 무너진 DB와 줄부상으로 무너진 슈퍼팀 KCC의 전철을 타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에도 LG는 우승 후보라는 것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핏에 이어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의 꿈도 마냥 허황된 꿈은 아닐 것이다.[28][29]
5.2. 준우승: 서울 SK 나이츠
최소 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한데 이어 역대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노렸지만 결국 기적은 나타나지 않으면서 준우승을 하고 말았다.SK는 무엇보다 단기전에서 전문 슈터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낄 수 밖에 없었다.[30] 정규시즌에 SK는 분명 3점슛이 약점인 팀이었고, 대신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보니 이들이 앞선에서 부터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스틸에 이은 빠른 속공 득점을 통해 상대를 압도해 갔다. 여기에 특유의 워니 GO로 대표되는 공격 전술은 결국 세트오펜스에서 강한 위력을 발휘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단기전에서는 달랐다. 4강 PO에서 부터 조금씩 불안점을 노출한 게 결국 챔피언결정전 초반 3경기에서 약점으로 드러나며 이를 제대로 공략한 LG에게 0승 3패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31] 물론, SK가 그뒤로 3경기를 연속으로 이겼지만, 여태껏 1,2,3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인 100%가 증명하듯 매우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SK가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올시즌이 끝나고 워니가 은퇴를 예고한 상황에서 선수단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들 대다수가 FA로 풀리게 되면서 보니 좋은 선택이 중요한데, 이들은 분명 좋은 선수들이지만 과연 이 선수들로 단기전에서도 우승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이번 챔피언결정전 결과가 보여주듯 어렵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 이상 체질 개선이 절실해 보인다. 구단은 기본 2명에 대한 잔류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
6. 여담
- 창원 LG 세이커스는 11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2000-01 시즌, 2013-14 시즌에 이어서 팀 역대 3번째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되었다. 서울 SK 나이츠는 청주 시절 1999-00 시즌, 서울 연고로 2001-02 시즌, 2012-13 시즌, 2017-18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에 이어 팀 역대 7번째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5월에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되었다.
- 2016년부터 9년 연속 수도권 팀이 챔피언 결정전 경기를 펼친다. 그리고 2년 연속 영남권 vs 수도권 매치가 일어나게 되었다.
- 프로농구 역사상 제일 늦게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고 늦게 끝나는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다.
- 2020년대 챔피언 결정전에는 안양 KGC인삼공사(現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부산 KCC 이지스, 서울 SK 나이츠 가운데 한 팀은 무조건 진출하는 게 유지되었다.[33]
- 2024-25 시즌 KBL 관중 순위 1, 2위 팀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으며 7경기 전경기 티켓이 매진되었다.
- 2018-19 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시즌 1위 팀 vs 2위 팀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지게 되었다.[34]
- 챔피언 결정전과 홈 경기가 일정이 겹치는 프로스포츠는 야구로, 1차전이 열리는 5월 5일과 2차전이 열리는 5월 7일 잠실학생체육관 바로 옆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시리즈가 열리고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가 있으며, 5차전이 열리는 5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는 LG와 키움이 경기를 하며 7차전이 열리는 5월 17일 역시 잠실 야구장에서 LG와 kt wiz가 경기를 한다.
- 2021-22 시즌과 2022-23 시즌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 자밀 워니와 대릴 먼로가 격돌하게 되었다. 또한 이 당시 같은 KGC(現 정관장) 소속이었던 먼로와 오세근은 LG와 SK 소속으로 만나게 되었고, 2024년까지 SK 소속이던 허일영, 이경도가 이제는 LG 소속으로 SK를 만난다. 그리고 워니와 먼로는 2025-26시즌에는 SK에서 한 팀으로 만나게 되었다.
-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맞붙게 되면서 2013-14 챔피언결정전 이후 11년 만에 고려대학교 출신 감독 vs 연세대학교 출신 감독[36]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되었다.[37] 이 둘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출장하여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20년 만의 대한민국 남자농구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었고, 2003-04 시즌부터 2005-06 시즌까지 조상현이 KTF로 이적하기전까지 같은 SK 소속이었다.
- 허일영은 챔피언 결정전에 출장해 각기 다른 팀 소속으로 3번째 우승을 하는 최초의 선수에 도전하고[38], 오세근은 KGC(現 정관장)에서 4번 우승한 후 SK에서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39] 외국인 선수로는 워니는 3번째[40], 먼로가 2팀 소속으로 우승한 10번째 선수가 되기 위해 도전한다.
- LG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함에 따라 1990년대에 프로화된 KBL 구단 가운데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가 없는 팀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수원 KT 소닉붐으로 하나 줄었다.
- 뱀띠 해에는 LG나 SK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는 법칙이 이어지게 되었다.[41]
- LG가 1차전과 2차전을 전부 승리함에 따라 역대 챔피언 결정전 28차례 가운데 12차례(42.86%)나 1, 2차전 연속 승리 팀이 나오게 되었으며, LG는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다 싹쓸이한 KBL 7번째 팀이 되었다.
- 2001-02 시즌 이후 무려 23년 만에 SK가 우승 경험이 없는 영남 연고팀을 만나게 되었다.[42]
- 신선우 감독의 각기 다른 소속팀들이였던 팀들이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게 되는데 28년 역사의 KBL에서 최초다.
-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진 감독과 인연이 있었던 제자들의 맞대결이다. 전희철 감독은 고려대-동양-SK의 직속 후배이자 2002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의 인연이 깊다. 반대로, 조상현 감독의 경우 2002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의 인연이 있었는데 박건연 코치의 추천이 있었다.
- KBL 주관방송사 tvN SPORTS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국내 최초로 3D 입체 그래픽을 도입했다.[45][46] 3D 입체 그래픽은 tvN SPORTS가 현장 제작할 때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2001-0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23년 만에 2년 연속으로 동일한 팀이 속하지 않은 각기 다른 영남권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 2008-09 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16년 만에 2000년 이전 지어진 체육관에서만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되었다. KBL 10개 구단의 홈 경기장 가운데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경기장은 사직실내체육관,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창원실내체육관, 대구실내체육관이 있는데, 직전 시즌이였던 2023-24 시즌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고 2024-25 시즌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면서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적이 가장 오래된 체육관은 2002-03 시즌에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 대구실내체육관이 되었다.
- 2005-06 KBL 챔피언결정전, 2012-13 KBL 챔피언결정전, 2014-15 KBL 챔피언결정전, 2020-21 KBL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 2, 3차전을 전부 승리한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으며, LG는 삼성, 현대모비스, 정관장 다음으로 챔피언 결정전 3연승을 달린 4번째 팀이 되었다. 다만 앞선 네 번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3연승으로 앞선 팀들이 모두 4차전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스윕으로 끝난 것과는 달리 이번 챔피언 결정전은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갔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서장훈이 5차전을 직관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2015-16 시즌부터 2024-25 시즌까지[47]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되어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지 않은 2019-20 시즌을 제외하고 9시즌간 그가 소속되었던 팀들 중 꼭 한 팀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는 법칙이 있다.[48]
- 2022-23 KBL 챔피언결정전 이후 2년 만에 7차전이 열리게 되었고, LG가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을 경험하게 되면서 한국가스공사와 소노가 7차전 경험이 없는 둘뿐인 구단으로 남게 되었다.
- 챔피언결정전 접전 승부와 별개로 이번 시즌 내내 이어졌던 하드콜에 따른 저득점 양상으로 인해 득점 관련 온갖 안 좋은 기록이 다 나오고 있다. 4차전에서는 LG가 48득점에 그치며 역대 챔피언 결정전 한 경기 최소 득점 신기록을 경신했고, 6차전에서는 LG가 전반 17점에 그치며 역대 챔피언 결정전 한 경기 전반전 최소 득점 신기록을 경신하더니 SK와 LG가 50점대로 끝이 나며 역대 챔피언 결정전 한 경기 양팀 합산 최소 득점 신기록까지 쓴 후[49] 이틀 후인 7차전에서 SK가 8득점 LG가 10득점에 그쳐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 양팀 최소 합산 득점인 18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이 다시 생기고 말았다. 또한 역대 모든 챔피언결정전 중 팀 평균 득점이 가장 낮았다. 종전 최저 평균 득점은 2012-13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나온 68점이였는데,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선 65.6점을 기록하며 최저 득점 챔피언결정전으로 남게 됐다.
- LG가 SK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름에 따라 이제 챔피언 결정전에 서로 다른 3팀 이상 만나지 못한 팀은 KT, 가스공사만 남게 되었다. 공교롭게 이 팀들은 KBL에서 우승횟수 1,2위를 달리고 있는 KCC 혹은 모비스 중 한 팀을 상대한 바 있다.
- 2021-22 KBL 챔피언결정전 이후 3년만에 1970년대생의 우승 경험이 있는 감독과 우승 경험이 없는 감독이 맞붙게 되었다.[50] 공교롭게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했던 팀은 SK고 SK의 우승을 이끌었던 감독이 감독으로 데뷔시즌이였던 전희철 이였다. 당시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KGC였으나 전희철이 우승을 저지하고 SK를 2017-18 KBL 챔피언결정전 이후 4년만에 감독으로 우승시키며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한 2번째 인물이되었는데 이번에는 LG의 조상현 감독이 3년만에 우승이자 감독으로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희철 감독의 우승을 저지하고 첫 우승에 성공했다.
- 허일영은 김태술 前 소노 감독이후 8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했던 친정팀을 적으로 만나게 되는 선수가 되었다. 허일영은 2021-22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KGC(現 정관장)을 물리치고 SK의 우승을 함께했고 김태술은 2011-12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동부(現 DB)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물리치면서 KGC(現 정관장)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바 있었는데 2016-17 KBL 챔피언결정전에 삼성 소속으로 KGC(現 정관장)를 만나서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 조상현 감독과 임재현 수석 코치 그리고 주장 허일영은 2015-16 챔피언결정전에서 당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으로 우승을 합작한 이후 9년만에 다시 뭉쳐 LG의 창단 첫 우승인 V1을 합작했다.
- 강병현은 2016-17 챔피언결정전에서 선수 이후 무려 8년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 2022-23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대릴 먼로는 2010-11시즌과 KCC 2011-12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한 크리스 다니엘스 이후 13년만에 각기 다른 2팀에서 우승한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52]
- 오세근은 2년 전 정관장 소속 시절 2022-23 챔피언결정전 7차전과 이후 SK로 팀을 옮긴 후 2년이 지난 2024-25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2차례 경험했다. 그리고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다.
- 아셈 마레이는 2006-07 챔피언결정전 모비스 소속으로 우승한 백인 외국인선수 크리스 버지스 이후 18년 만에 KBL 챔프전 우승을 경험한 2번째 백인 외국인선수가 되었다.
- 2020-21시즌부터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는 수도권에서만 열리고 있다. 공교롭게 2021-22시즌 4승 1패, 2022-23시즌 4승 3패 2023-24시즌 4승 1패, 2024-25시즌 4승 3패로 번걸아가며 시리즈 전적을 이루게 되었다.
- 2016-17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는 가드 출신 감독들의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였다면 2021-22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4년 연속 감독의 현역 시절 포지션이 서로 다른 감독들의 대결로 챔피언결정전이 펼쳐졌다.[53]
- KBL에서 차기 시즌인 2025-26시즌부터 개막일을 10월 초로 앞당김에 따라 이번 시즌이 사실상 5월 중순에 치르는 마지막 챔피언결정전이다.[54]
-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같은 LG스포츠 계열팀인 LG 트윈스와도 공통점이 하나 더 생겼는데, 오랜 공백 끝에 우승을 했다는 점, 그리고 상대가 수도권 팀이라는 점, 그리고 잠실에서 우승을 했다는 점이다.[55][56]
- 같은 창원 연고팀인 NC 다이노스와도 공통점이 생겼는데, 첫 우승이라는 건 물론 KBO 기준 두산 삼성 SSG KIA가 아닌 현존 팀이 21년 만에 우승한 것이고 창원 LG 세이커스는 KBL에서 KCC, 현대모비스, 정관장, SK가 아닌팀이 17년만에 우승이라는 점이다. 또한 상대가 서울 잠실이 연고 팀인 두산 베어스인 것이 바로 그것이다.[57]
- SK의 우승이 좌절된 이 날 야구의 같은 잠실 연고팀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나란히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하루에 잠실 연고팀이 5패를 당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 SK는 이번 준우승으로 우승 3회, 준우승 4회로 우승 횟수보다 준우승이 1회 더 많아졌다.[58]
- LG의 3선승-SK의 3승으로 인해 프로리그 첫 7전 4승제 리버스 스윕 우승을 기대하는 여론도 있었으나, 7차전에서 LG가 우승함으로써 SK는 같은 잠실 연고인 2000년 한국시리즈의 두산과 똑같은 상황이 되었다.
- 창원 LG 세이커스 운영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도경은 2000년에 본인이 몸담아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획득한 팀을 상대로 맞이하여 25년만에 우승반지를 얻었다.
- 전력분석원이였다가 코치가 된 LG 강병현은 2016-17 챔피언결정전 안양시절 이후 8년만에 4번째 우승반지를 받았다.
- 정용검 캐스터는 2018-19 챔피언결정전 이후 6년만에 다시 우승콜을 다시 맡았다.
- LG 세이커스의 우승에 따라 차기 시즌인 2025-26 시즌 KBL 타이틀 스폰서는 LG 세이커스의 모기업인 LG전자가 맡게 되었다. 당연히 KBL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 한편, SK 나이츠는 2001-02, 2022-23, 2024-25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3번을 경험했는데, 결과는 모두 다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앞선 2001-02, 2022-23 시즌과 이번 시즌의 차이점은 저 두 시리즈들은 3승 2패로 앞서다 막판 두 경기를 전부 패배했고, 이번 시리즈는 3연패 뒤 3연승으로 따라갔지만, 끝내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점. 이렇게 해서 SK는 7차전 = 패배라는 불명예 공식이 생기고 말았다. 게다가 앞에 2번은 하위 시드다 보니 7차전이 원정에서 끝이 난 반면, 이번 시리즈는 정규 시즌 우승팀이라서 7차전이 자신들의 홈에서 끝이 났다.
- LG의 우승으로 이번 년도 배구는 남녀부가 정규리그 1위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농구는 정규리그 2위팀 부산 BNK 썸과 창원 LG 세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배구는 2019년 이후 6년만에 우승 및 5번째 우승인 반면, 농구는 창단 첫 우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60] 또한 남자부인 현대캐피탈과 LG는 원정에서 끝이 난 반면, 여자부는 안방에서 끝이 났고, 먼저 끝난 BNK(3월 20일 우승확정)와 현대캐피탈(4월 5일 우승확정)은 스윕으로 끝이 났고, 나중에 끝난 흥국생명(4월 8일 우승확정)과 LG(5월 17일 우승확정)는 마지막 경기에서 끝이 났다.[61] 또한 배구는 외국인 감독인 필립 블랑[62]과 마르첼로 아본단자[63]가 우승했지만 농구는 한국인 감독인 박정은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우승을 했다. 둘 다 현역 시절 11번을 달고 뛴 적도 있었다.[64]
- LG의 우승으로 2년 연속 낙동강 더비 라이벌이 1차례씩 우승을 했다. 한 해에 남녀 농구가 부산 연고팀과 창원 연고팀이 우승을 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정규리그 2위 팀인 LG가 우승함으로써 올해까지 치러진 28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팀의 통합우승 횟수와 정규리그 2위 이하 팀의 업셋우승 횟수가 각각 14회로 동률이 되었다.
- 정규리그 1위 팀인 서울 SK 나이츠가 준우승함으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1위 팀이 통합우승에 실패한 바 2011-12 KBL 챔피언결정전 이후 13년만이다.[65]
- 1985년생 허일영은 39세 나이에 챔피언결정전 MVP가 되어 역대 최고령 챔피언결정전 MVP가 되었다.
- 22-23시즌은 챔프전 7차전에서 배병준에게, 23-24시즌은 6강 PO에서 최준용에게, 24-25시즌도 챔프전 시리즈에서 허일영에게 내내 당하며 파이널 MVP까지 내어주면서 올해 포함 3년 연속 SK는 직전 시즌 팀에 있다가 이듬해가 되어 당해 시즌에 다른팀으로 내보낸 선수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비수를 맞고 시리즈를 내주는 기분 나쁜 징크스가 생겼다.
- 나이차가 2~3살 차이나는 1970년대생 감독끼리의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었는데 2017년에 우승한 김승기는 2022년 전희철에게 감독으로써 첫 우승을 허용했고 2022년에 우승한 전희철은 2025년 조상현에게 감독으로써 우승을 허용했다. 이 3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한 농구인들이다.[66]
- SK 오세근은 KT 문성곤과 함께 2020년대 챔피언결정전에 현역선수로 4번 출전해 출전횟수 공동 1위고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해 이 또한 문성곤과 공동 1위다.[67]
- 시리즈 기간 동안 LG 세이커스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한 날에는 LG 트윈스가 패배하거나 휴식일이었고, LG 세이커스가 패배하는 날에는 LG 트윈스가 승리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68]
날짜 LG 세이커스 LG 트윈스 5월 5일 66-75 승리 2-5 패배 (vs 두산) 5월 7일 71-76 승리 2-5 패배 (vs 두산) 5월 9일 80-63 승리 우천취소 (vs 삼성) 5월 11일 48-73 패배 7-4 승리 (vs 삼성) 5월 13일 86-56 패배 6-9 승리 (vs 키움) 5월 15일 51-54 패배 2-6 승리 (vs 키움) 5월 17일 58-62 승리 12-4 패배 (DH 1차전, vs KT)
7-6 패배 (DH 2차전, vs KT)
- 만약 2025년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경우 2018년 SK 스포츠단 소속인 SK 와이번스와 SK 나이츠에 이어 7년 만에 같은 모기업의 스포츠단이 당해 KBL과 KBO 챔피언 자리를 모두 차지하게 된다.
- 2022년부터 2025년까지 SPOTV와 IB SPORTS에서 중계를 했던 이규섭은 KCC 수석 코치로 부임하게 되면서 이 시리즈가 마지막 해설위원 무대가 되었다.
- 이 시리즈는 2011-2012, 2021-2022 챔피언결정전과도 유사점이 있는데, 우승팀인 당시 안양 KGC와 서울 SK 그리고 창원 LG는 준우승팀이었던 원주 동부와 안양 KGC 그리고 서울 SK에게 정규리그 상대전적이 1승 5패로 밀렸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홈에서는 1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공통점, 묘하게도 앞서서 우승 한팀이 후에 준우승팀이 되는 점, 또한 안양 KGC와 창원 LG는 구단 통산 첫 우승이라는 공통점인 것도 있다.
- 양팀 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였던 시리즈였다.[69]
- 우승 확정된 경기가 3년 연속 수도권에서만 열렸고 주말에 결정되었다.[70]
- 우승이 확정된 창원 LG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제1회 FIBA BCL 아시아대회 본선에 진출해서 레바논 알 리야디 베이루트, 타오위안 파일럿츠와 같은 C조에 배정되었다.
- 34승 20패 0.630로 역대 정규리그 2위팀 최저 승률 우승팀으로 기록된 창원 LG다.[71] 또한 샐러리캡 소진율이 가장 낮은 팀으로 최초로 80%미만으로 소진한 팀이 우승했다.[72][73]
- 2023-24 시즌에 이어 2년연속 감독이 현존하는 그 전 속했던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하게 되었다. 전창진 감독이 감독으로 있었던 수원 KT를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우승했고 조상현 감독이 선수로 있었던 당시 청주(現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우승한 것이다.[76]
- 부산/경남 지역의 프리랜서 MC로 같은 경상남도 창원시 연고 프로스포츠 팀들의 두개팀 우승을 달성했다. NC 다이노스 창단 캐스터와 장내 아나운서를 거처 2019-2020 시즌부터 창원 LG 세이커스 장내 MC가 된 이규래 아나운서는 두 번의 우승을 창원이 아닌 서울[77]에서 경험하게 되었다.
- 치어리더들의 명암도 엇갈리게 되었다. 2021-22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 나이츠의 치어리더로 통합우승을 함께했던 박기량은 3년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추가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치어리더로 활약한 이후 3년만에 돌아온 서현숙도 첫 우승에 실패했다.[78] 반대로, 2013-2014 시즌 창원 LG 세이커스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시절 막내에서 이제는 최고참급인 송재경과 손지해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79] 이외 같은 창원 연고의 KBO리그 9번째 팀인 NC 다이노스의 간판 치어리더 중 하나인 윤요안나도 5년전 NC의 우승 이후 과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치어리더에서 데뷔 이후 같은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우승기록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2019-2020 시즌에 입단한 이후 2023-2024 시즌에 재입단한 세이퀸의 네임드 치어리더들인 NC 치어리더였던 박선주와 한화 치어리더인 김나연[80] 역시 2022년 울산 현대에서 우승한 이후 3년만에 우승기록을 추가하였다. 이외 창원 마산 출신의 샛별이자 막내인 배한비도 기쁨을 누렸다.
- 한 달 뒤에 치렀던 NBA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우승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7차전까지 간 것과 LG처럼 창단 첫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묘하게 유사했다. 이는 한미 두 나라 농구 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
2024-25 6강 플레이오프 | 2024-25 4강 플레이오프 | 2024-25 챔피언 결정전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1658> |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 |
6강 플레이오프 | 4강 플레이오프 | 챔피언 결정전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fff> 6강 PO (4/12 ~ 4/20) | ||||||
KT 4위 | | 3 | |||||
한국가스공사 5위 | | 2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fff> 4강 PO (4/23 ~ 5/1) | ||
SK 1위 | | 3 | |||||
KT 4위 | | 1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fff> FINALS (5/5 ~ 5/17) | ||
SK 1위 | | 3 | |||||
LG 2위 | | 4 |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fff> 6강 PO (4/13 ~ 4/21) | ||||||
현대모비스 3위 | | 3 | |||||
정관장 6위 | | 0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fff> 4강 PO (4/24 ~ 5/2) | ||
LG 2위 | | 3 | |||||
현대모비스 3위 | | 0 | }}} |
[1] 그리고 저 5승 1패도 말이 압도적 우세지 저 6경기 중 1경기(4라운드 SK 8점차 승리)를 제외하고는 6점차 이내였기에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또한 SK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8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바로 LG이다.[2] 특히 4라운드 SK전에서 심판 판정 문제로 손종오 단장이 직접 심판에게 찾아와 항의를 하기도 했다.[3] 다소 침착한 자밀 워니와는 다르게 LG의 외국인 선수들은 판정에 불만을 품고 흥분을 할 때가 많았다.[4] SK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해는 2000년과 2018년, 2022년이며 모두 짝수 해이다.[5] 2년 만에 처음으로 LG스포츠가 운영하는 구단이 2년 단위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6] 이 경우 정규리그 1위 팀은 2시즌 연속 남녀부 둘 다 통합우승에 실패한다.(2024년 청주 KB 스타즈와 원주 DB 프로미 1위-KB 준우승, DB 4강 탈락, 2025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SK 1위-우리은행와 SK 모두 준우승) 농구와 반대로 배구는 정규리그 1위 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통합우승에 성공했다.[7]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인물은 김승기다. 그 다음은 상대팀 SK 감독 전희철이다.[8] 참고로 LG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1쿼터를 리드한 채 마무리지었다.[9] 여담으로 SK는 2년 전 챔피언결정전때 5월 5일과 5월 7일에 패배했는데 2년 후에도 딱 그 날 둘에 패배했다.[10] 플레이오프 포함 최근 10승 1패를 기록 중이다.[11] 만약 4차전이나 6차전에서 끝날 경우 창원시 연고 팀 최초로 포스트시즌 리그 한정 창원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가지게 된다.(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NC 다이노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KBL 최초로 구단 첫 우승을 4전 전승으로 우승하는 기록도 세운다.[12] 당시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였다. 참고로 현대모비스는 챔피언 결정전 최초로 4전 전패를 당했으며(2005-06 시즌 vs 서울 삼성 썬더스) 동시에 SK와 반대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2차례나 거둔 유일한 팀이다.(나머지 1번은 2014-15 시즌 vs 원주 동부 프로미)[13] 이미 LG는 이번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총 48득점하여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소 득점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여기에 양 팀의 전반 합산 득점이 46점이었는데 이날 전반 합산 46점은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전반 합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14] 타마요가 마지막 3점을 시도할 때 11초가 남아 있었지만, 타마요가 너무 급했는지 제대로 슛동작도 잡지 못한채 일단 던지고 보는 바람에 림도 맞추지 못 했으며, 심지어 중계로만 봐도 명확하게 3점 라인을 밟은 상태였다. 즉, 들어갔어도 2득점이었던 것. 그나마 넣었으면 모를까 그거조차 못하고 심지어 리바운드도 SK가 따내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15] 양 팀 합산 105득점은 KBL 챔피언 결정전 역대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0-11 시즌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의 116점으로, 당시 동부가 62:54으로 KCC에게 승리를 거뒀다.[16] 여담으로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된 이후 형제 야구팀 LG 트윈스가 패배한 날에는 세이커스가 승리를 했고, 트윈스가 승리한 날에는 세이커스가 패배를 하고 있다. 결국 이 징크스는 마지막 7차전까지 완벽하게 이어졌다.[17] 프로농구에서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3연패 뒤 4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거둔 사례는 NBA에서도 없었으며, 아시아에서도 한국, 일본은 존재하지 않고 필리핀에서 딱 한 번 리버스 스윕을 거둔 사례가 있는데, 2015-16시즌 PBA 필리핀 컵 파이널에서 산 미겔 비어멘이 알래스카 에이스를 상대로 3연패 뒤 4연승으로 리버스 스윕 우승을 거뒀다. 참고로 산 미겔 비어멘의 리버스 스윕 당시 멤버 중 한명이 現 소노의 국제 스카우터 알렉스 카바노다.[18] 타 구기종목에서도 7전 4선승제로 치러친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리버스 스윕이 일어난 케이스는 한국, 미국, 대만에는 없고, 일본에서 겨우 3건만 있었는데, 바로 1958년 일본시리즈, 1986년 일본시리즈, 1989년 일본시리즈다. 특히 이 중에서 1958년은 한 명의 투수가 4승을 거뒀으며, 1986년 건은 1무 3패에서 4연승한 사례다.[19] 대한민국인 경우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리버스 스윕이 일어난 적 있다. 바로 2022-23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로 수혜자는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였는데, 여담으로 이 당시 김천은 업셋 우승 + 리버스 스윕 우승을 동시에 했다.[20] 공교롭게도 4년 전 창원 연고 프로팀의 창단 첫 우승을 헌납한 팀은 서울 연고 팀, 심지어 해당 구단의 홈구장은 SK의 홈과 가깝다.[21] 발목이 확연하게 부은 것이 중계 화면에 잡혔는데도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시키고 갈아넣은 조상현 감독에게도 비판의 시각이 존재한다.[22] 이 경기를 시청한 축구 팬들은 과거 리버풀의 우승을 자신의 실책으로 매우 안타깝게 날려먹은 스티븐 제라드의 치명적인 실책을 거론할 정도였다.[23] 1997-98 챔프전 : 191점, 2001-02 챔프전 : 140점, 2003-04 챔프전 : 154점, 2006-07 챔프전 : 150점, 2008-09 챔프전 : 180점, 2022-23 챔프전 : 197점[24] 그러나 선수들의 의지와는 별개로 챔프전 7차전 중에서 2023년 챔프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는 막판 한 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이 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렇기에 연장 접전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갔던 2023년 챔프전이 역대급 최고의 챔프전이라고 호평받은 이유다.[25] 특히 FA로 말년 선수들만 영입해 버려서 팀을 노인정화 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26] 시즌 초반에 이를 보여줬는데 개막 후 3연승으로 순항하다가 8연패로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이 때부터 LG는 그냥 상위권은 됐고 통상적으로 6강 커트라인으로 통하는 28승만이라도 찍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27] 특히 타마요는 1~3차전 도합 평균 23득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선보였으며, 만약 LG가 빠르게 우승을 확정지었거나 7차전에도 활약했다면 파이널 MVP는 타마요라는 의견에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정도로 맹활약했다.[28] 다만 다음 시즌 LG는 창단 처음으로 EASL에 출전하기 때문에 그만큼 일정이 더 빡세졌으며 그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관리 역시 중요해졌다. 과거 성공했던 우승팀 정관장과 준우승팀 SK의 경우가 있지만 작년만 보면 당장 디펜딩 챔피언인 슈퍼팀 KCC도 이 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았을 만큼 EASL은 경기수가 많은 KBL 팀들에게 그야말로 양날의 검인 존재다.[29] 그리고 위에서 서술한대로 LG가 리핏에 이어 구단 창단 첫 통합우승의 꿈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당장 형제야구팀 LG 트윈스도 2023년 시즌에 우승하고 2024년 리핏이 충분히 가능할것처럼 보였지만 각종 악재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면서 왕조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겪으면서 우승에 실패한걸 생각하면 세이커스도 우승후보는 맞으나 리핏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특히나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넘지 못했는데 세이커스의 경우 허훈의 영입으로 더한 슈퍼팀으로 변모한 KCC 이지스가 대항마로 유력하다. 두 구단 모두 전현 호남 연고권 팀들이자 현재 국내 스포츠에서 최강팀들이다.[30] 그 슈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허일영이었는데, SK는 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허일영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당시 SK에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양우섭과 허일영은 곧 40을 앞두고 있었고, 오세근, 김선형, 최부경도 30대 중후반에 들어섰다. 양우섭은 2024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허일영 본인도 SK에서 은퇴를 원했지만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LG에 왔는데 마치 칼이라도 갈아온 듯 클러치 상황에서 3점을 넣으면서 SK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그리고 허일영은 40세가 되서야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31] 사실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후 경기력이 조금씩 흔들렸지만, 조기 우승에 묻혔다. 이때만 해도 SK 팬들은 그냥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32] 덤으로 같은 회사 야구단 LG 트윈스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팀 자격으로 경기한다.[33] 2020-21 시즌에는 KGC(現 정관장) vs KCC, 2021-22 시즌, 2022-23 시즌에는 KGC(現 정관장) vs SK와 같이 그 팀들끼리의 맞대결도 있었다.[34] 참고로 당시 우승팀은 이번에 LG와 4강전에서 맞붙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였다.[35] 참고로 EASL은 경기당 출전 수당이 2만 달러고, 예선은 팀당 총 6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EASL 진출만으로도 이미 챔피언 결정전 우승 상금보다 많은 금액을 확보한 셈이다. SK는 2023-24 시즌 이후 2년 만에 복귀이며 LG는 창단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36] 당시 사령탑이었던 LG 김진 감독 (고려대) vs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연세대)이 있었다. 이 둘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의 남자농구 금메달을 이끈 감독들이다.[37]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세대 출신 감독과 고려대 출신 감독의 대결은 이번이 4번째인데 조상현 감독의 LG가 우승하면서 연세대 출신 감독이 3승1패로 계속 앞서게 되었다.[38] 여지껏 2팀 소속으로 우승한 선수는 재키 존스, 이지승, 강병현, 크리스 다니엘스, 김종근, 애런 헤인즈, 라건아, 최준용이 있었지만 3팀 이상 소속으로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39] 5번째 우승을 하게 되면 추승균, 함지훈, 라건아와 함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를 많이 획득한 공동 2위 선수가 된다.[40] 라건아가 한국으로 귀화는 했으나 외국인였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로 포함 한다.[41] 2001년 삼성 vs LG, 2013년 모비스 vs SK, 2025년 LG vs SK. 공교롭게도 이 팀들은 전부 애런 헤인즈가 뛰었던 팀들이다.[42] 당시 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4승 3패로 첫 우승을 했는데, 당시 동양의 선수가 전희철이였고 SK의 선수가 조상현이였다. 이번에는 반대로 조상현이 LG 감독으로 SK를 상대하고 전희철이 SK 감독으로 LG를 상대한다.[43] 동부 (現 DB), 삼성, KCC, SK, LG[44] KCC, SK, LG, DB, 전자랜드[45] NBA ESPN 중계 때 가끔 사용되는 그래픽이다.[46] 사실 4강 플레이오프 창원 LG VS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도 이 그래픽을 사용한 바 있었다.[47] 2015-16 KCC, 2016-17 삼성, 2017-18 SK, 2018-19 전자랜드, 2020-21 KCC, 2021-22 & 2022-23 SK, 2023-24 KT, KCC 2024-25 SK, LG[48] 공교롭게도 SK가 진출하지 못했던 챔피언 결정전(2015-16 시즌, 2023-24 시즌)에서는 KCC가 진출하거나 우승하고, 2017-18 시즌, 2021-22 시즌에는 SK가 우승한 바 있어서 SK나 KCC가 아닌 소속팀은 2022-23 시즌을 SK가 준우승한 것을 제외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정작 서장훈이 선수 시절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SK vs KCC의 챔피언 결정전은 아직 없다. 당시 서장훈은 SK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다만 SK와 KCC에서 우승을 맛본 현역 선수가 있는데, 바로 최준용이다.[49] 참고로 갱신 전 해당 기록은 역시나 저득점 양상이었던 2010-11시즌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때 나온 기록들이다. 이 시리즈 전까지 역대 챔피언결정전 양팀 합산 최소 득점 기록이 이 경기에서 나온 116득점이 기존 기록이었으며,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경기 최소 득점이 당시 KCC의 54득점이 기존 기록이었으며, 역대 챔피언결정전 전반 최소 득점 역시 당시 KCC의 20득점이 기존 기록이었다.[50] 참고로 1970년대생 감독끼리 맞붙은 최초의 챔피언결정전은 2016-17 KBL 챔피언결정전으로 당시 KGC 정식 감독이 된 김승기가 이상민의 삼성을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물리치면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을 전부 해본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1970년대생으로 가장 먼저 챔피언결정전 감독으로 나선 인물은 2012-13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챔피언결정전 무대로 이끈 문경은이다.[51] 2015-16시즌에 고양 오리온 소속 코치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던 전주 KCC(現 부산 KCC)를 상대해 우승한 바 있었다.[52] 라틀리프 였다가 한국으로 귀화한 라건아 제외.[53] 차기 시즌에도 가드 출신 감독 (강혁, 김효범, 양동근, 유도훈, 이상민, 조상현)과 포워드 출신 감독 (전희철, 문경은, 손창환, 김주성)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로 다른 포지션 감독들의 챔피언 결정전이 성행할 전망이다.[54] KBL 주관 방송사가 KBO리그 1군 TV 중계를 안하는 tvN SPORTS 이기는 하지만 늦게 시작해 선수와 구단의 불만이 많았다고 해서 10월 초에 개막해 4월말 늦어도 5월초에는 시즌을 종료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55] 심지어 잠실학생체육관과 잠실야구장 사이의 직선거리는 300m 정도다.[56] 또한 2019년부터 포스트시즌에서 LG를 만나는 팀이나 LG를 이기고 올라간 팀은 준우승 한다는 징크스도 같이 이어지게 되었다.[57] 공교롭게도 현재 SK의 응원단들은 야구 응원을 두산에서 하고있다.[58] 공교롭게도 우승팀 LG도 1회 우승보다 2회 준우승이 더 많다.[59]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2020년에도 리버풀이 30년만에 EPL을 우승했다.[60] 지난 해와 똑같이 배구는 정규리그 1위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통합우승을 했고, 농구는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2위)과 부산 KCC 이지스(5위)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했다. 또한 현대건설과 KCC는 8년 이상 우승을 못하다가 우승을 했고, 대한항공과 우리은행은 연패(대한항공 4연패, 우리은행 2연패) 달성을 했다. 올해는 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우리은행은 준우승에 머물렀다.[61] 심지어 흥국생명과 LG는 리버스 스윕을 갈 뻔 했었다는 공통점(흥국생명 2승 후 2패 후 1승, LG 3승 후 3패 후 1승)도 있다.[62] 현대캐피탈 감독, 프랑스 국적[63] 흥국생명 감독, 이탈리아 국적으로 시즌이 끝나고 튀르키예로 떠났다.[64] 다만 줄곧 11번을 사용한 박정은과는 달리, 조상현은 SK 시절 서장훈이 떠나기 전까지 9번을 사용했다.[65] 창원 LG 세이커스의 우승은 안양이 우승을 한 그때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당시 한 시즌 최다 연승과 최소 경기 우승을 기록한 원주 동부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에서 박찬희 이정현 오세근 87년생 트리오가 중심을 잡아 당시 최강팀 원주 산성을 무너뜨렸는데 창원 LG는 양준석 유기상 타마요 01년생 트리오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공교롭게 이번 LG가 우승했때 전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은 KCC였는데 안양이 우승했을때 그 전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도 KCC였다.[66] 참고로 감독으로 우승을 하면 선수 코치 감독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유도훈, 이상민이 있는데 공교롭게 이 둘은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백업과 주전으로 함께 활약한 바 있다.[67] 공교롭게도 이들은 KGC인삼공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68] 4강 플레이오프까지 범위를 넓혀도 이 법칙은 유효하다. 1차전 승리를 거둔 4월 24일은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패배했고, 2차전 승리를 거둔 4월 26일은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게 패배하였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던 3차전 4월 28일은 프로야구 휴식일인 월요일이었다.[69]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LG는 SK 상대로 홈에서 매우 약한 반면, 원정에서는 매우 강한 편이었다. 두 시즌 전에는 정규 시즌과 4강 PO 합해서 홈팀이 무려 9경기 1승 8패였으며, 이번 시즌은 챔결에서 SK는 홈 1승3패, 원정 2승1패를 했고 LG는 홈 1승2패, 원정 3승1패를 했다.[70] 2022-23 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 (5월 7일 일요일 안양), 2023-24 시즌 챔피언결정전 5차전(5월 5일 일요일 수원), 2024-25 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5월 17일 토요일 서울)[71] 창단 첫 우승을 한 2001-02시즌의 대구 동양 오리온스와 2011-12시즌의 안양 KGC인삼공사의 승률은 36승 18패 .667였다.[72] 2024-25 시즌 LG의 샐러리캡은 22억 5400만원으로 샐러리캡 소진율이 77.75%밖에 되지 않는다.[73] 역대 최소 샐러리캡 소진율로 우승한팀이 프로농구 원년시즌 1997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기록했던 80,70%였다.[74] 2000년(용띠해) 안양 연고 LG 치타스 2023년(토끼띠해) 서울 연고 LG 트윈스 2025년(뱀띠해) 창원 연고 LG 세이커스. 다만 LG 치타스는 연고지를 2004년 서울로 옮기면서 FC 서울로 구단명을 변경한 후 그 해 6월 여자 배구단과 함께 GS 스포츠단으로 이전했다.[75] 2000년 안양 LG 치타스가 우승했을때 맞붙었던 팀이 부천 SK(현 제주 SK)로 그 때도 SK 스포츠단 소속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해 우승 한 바 있다.[76] 전창진은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직에 올랐지만 불미스러운일로 사퇴해 안양에서 감독직은 없었으며 KT 감독 역임후 4년만에 KCC 감독이 된 바 있고 조상현의 그 전 소속팀은 엄밀히 따지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지만 해체된 팀이라 현존하는 팀이 아니다.[77] NC -> 고척 스카이돔/LG -> 잠실학생체육관[78] 만약 SK가 우승했다면 서현숙은 치어리더 역사상 김한나에 이어 두 번째로 야축농배 6팀을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에다 김한나가 가지지 못한 플러스 알파(아이스하키 우승)를 더해 역대 치어리더 중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던 기회였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79] 송재경과 손지해는 창원 연고 프로스포츠 팀들인 NC 다이노스와 경남 FC에서 응원을 했었다. 송재경은 팀장이고 손지해는 부팀장이다. 2013-2014 시즌 막내로 데뷔한 이후 팀의 17년만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2014-2015 시즌까지 응원을 했다. 중간에 부산 kt 소닉붐에서 힘겹게 응원을 이어가기도 했다. 2014-2015 시즌 이후 5년뒤 복귀했던 2019-2020 시즌부터 암흑기를 거친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2022-2023 시즌부터 호성적과 함께 마침내 정상의 자리를 함께하게 된다. 오래 응원한 창원 LG 팬들은 신뢰를 아끼지 않고 있다. 둘은 KBL컵 대회를 포함해서 KBL 올스타전까지 메인 치어리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2025년 K3리그의 창원 FC에서 프로스포츠 치어리더로 활약하고 있다.[80] 한화 경기 일정으로 현장에는 함께 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