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텔레콤 Singapore Telecommunicati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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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974년 |
소재지 | 싱가포르 싱가포르시(市) |
업종 | 이동통신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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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싱가포르텔레콤 본사 |
싱가포르의 국영 유선/이동통신회사로, 약자로 싱텔(Singtel)이라고도 한다.
본사는 싱가포르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 신사옥이 세워졌으며 그 전까지는 래플즈 플레이스(Raffles Place)의 싱텔타워에 있었다.[1]
1974년 싱가포르 전화국과 싱가포르 통신청을 합병하면서 설립되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로, 전세계 7억5천만 명의 이동통신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는 싱가포르 정부의 국부펀드 테마섹으로 사실상 민영화 전 한국통신(현 KT)의 성격을 가진 싱가포르의 국영기업이다.[2]
자회사로는 미국의 보안 기업 Trustwave, 호주의 이동통신사인 옵터스, 글로벌 IS기업 NCS가 있다.
그리고 이웃 동남아시아 4개국의 1~2위 통신사의 지분 40% 이상을 취득한 대주주로써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이 상당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로 성장했다. 특히 이러한 주변 아세안 이웃나라 통신사들의 지분 확보 등을 통하여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광범위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 로고 변천사
3. 제공 서비스
기본적으로 핸드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후불제 요금과 선불제(Pre-paid) 유심칩의 두 가지의 유심칩을 제공한다.후불제 요금은 어느 나라나 그렇듯이 싱가포르인 및 영주권 소지자, 그리고 장기 체류자(Long-term Stayer)로서 싱가포르 내 신분증 소유자에 한한다.
선불제의 경우 여권만 제출하면 살 수 있으나 요즘들어 세계적으로 보이스피싱 등이 급증하면서 최근 선불제 유심칩 관련 제한이 까다로워지고 있다.[3] 원래는 홍콩/마카오 등에서처럼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들에서도 유심칩을 팔았으나 이제는 싱텔 영업소를 가야 살 수 있으며 까다로운 신분 보증을 요구한다.
반면 후불제 유심칩은 상기한 신분증만 있으면 손쉽게 개통이 가능하다.[4]
와이파이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스타허브(StarHub)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많이 쓰이는 와이파이다. 스타허브보다는 다소 커버리지가 짧아 오래된 빌딩 등에선 좀 느리기도 하다.
로밍 서비스가 굉장히 발달했다. 특히나 2020년대 들어 선불 유심칩 구매가 어려워는데다 중국의 황금방패, 이란의 할랄 인터넷망 같은 국제적인 제한 사항들이 굉장히 많이 생긴 현 시점에서 이러한 제한을 뚫을 수 있는 관계로 단기 여행자들의 경우 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로밍의 경우 네이버후드 4G, 아시아 4G, 글로벌 6G 등이 있다. 네이버후드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주변 아세안 이웃나라들을 위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아시아 4G는 대한민국, 일본, 중화권(중국 대륙/홍콩/마카오 및 대만) 등 동북아시아권과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커버한다. 글로벌 6G는 여기에 유럽, 북미 등이 추가된다.
각 프로그램은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은 동일하고 커버리지의 차이가 있다.
참고로 중국 본토로 여행할 경우 로밍 서비스인 아시아 4G, 글로벌 6G를 이용하면 그 악명높은 황금방패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끌어오는 망이라서 중국 당국의 검열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괜히 비싼 돈 들여 적발 위험을 무릅쓰고 VPN을 장만할 필요가 없다.
프로모션도 자주 진행하는 편으로 싱텔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1] 1980년대~2000년대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세워지기 이전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은 래플즈 플레이스가 대표주자였으며 싱텔타워는 OCBC타워, 원 래플즈 플레이스(One Raffle Place),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타워, 중국은행 싱가포르 타워 등과 함께 싱가포르 스카이라인 하면 떠오르던 곳이었다.[2] 거의 KT나 NTT 도코모 등과 같은데 이쪽은 아직까지도 100% 정부 소유 국영기업이라는 점이 다르다. 싱가포르는 사회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결합한 나라답게 전기, 통신, 수도, 가스 등 공공재를 정부가 독점하고 있다. 사실 그 유명한 HDB도 그러한 사유로 만들어진 공영주택이다.[3] 아닌게 아니라 이러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들은 추적이 불가능하게 선불 유심칩을 일종의 대포폰으로 사용한다.[4] 싱가포르 비자 발급 승인 후 IPA레터가 발송되었다면 IPA 레터로도 후불제 유심칩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