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58:48

강백호(야구선수)/선수 경력/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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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강백호(야구선수)/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모자 로고 3.svg
2019
프리미어 12
2021
올림픽
2023
WBC
2023
AG
아마추어 시절


[clearfix]

1. 개요

kt wiz 소속 외야수 강백호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하는 문서.

2.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2016년 BFA 야구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 중국전에서 솔로 홈런(움짤)을 기록하며 시동을 건 강백호는 이어 대만전에 에이스 천 후를 상대로 장외가 될 뻔한 홈런을 때려내고, 9회에는 2사후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다만 승부치기에 고우석의 뒤를 이어 올랐는데 이후 안타를 맞으며 6실점 해버렸다. 구속도 130에 그치는 등 투수 쪽에서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일본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백호의 안타(움짤).

2017 WBSC U-18 야구 선수권 대회에 선발되었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불방망이를 뽐내는 대표팀의 주축 타자로서 일본에서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았으며, 한 방송에서는 키요미야 코타로와 함께 대회에서 빛날 선수로 평가하며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별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회에 들어가자 기대에 걸맞게 쿠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으며, 대망의 한일전에서는 결국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결승전인 미국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독보적인 타격감을 자랑했으며 대회 베스트 9에서 지명타자 부분에 선정되었다. 대회 성적은 타자로 32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 .375, 투수로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0.00.

대회 내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으나 포수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현재 연금 점수는 20점.[1]

3.1. 김경문호

3.1.1. 2019 WBSC 프리미어 12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4 1 7 2 0 0 0 3 1 .286 .375 .286 .661 0 3 1 ##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인 만큼 본인에게도 뜻깊은 해가 될 듯. 김경문 감독은 수비가 우선이기에 선발로 쓰는 대신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예선라운드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 당시 21살이던 김현수가 9회말 2사 1,2루 찬스 때 대타로 나와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쳤던 것을 떠올리며 슈퍼 조커로 활약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대표팀에 들어가니 김경문 감독 특유의 믿음의 야구때문에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나마 슈퍼라운드 마지막 한일전 때 선발로 나올수 있었는데 이때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점의 40%를 담당하는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또다시 믿음의 야구로 인해 김재환에게 밀렸고 결국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왔으나 카이노 히로시의 158km/h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그래도 한국 타자들이 건드리지도 못했던 카이노 히로시의 포크볼을 커트해내고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팀 동료였던 황재균과 마찬가지로 이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김경문 감독의 뚝심(나쁘게 말하면 똥고집)의 야구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올 수밖에 없었다.

참고로 일본전에서 선발투수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엄청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공을 보니 "어? 칠만한데?"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2번 만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히려 결승전 대타 상황에서 마주한 불펜투수 카이노 히로시[2]의 공이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148km/h짜리 공을 보고 패스트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커터여서 "이거 뭐지?"라는 생각을 했고, 2구로 들어온 157km/h의 패스트볼을 보고 놀랬다고 한다. 스플리터패스트볼 같았다면서 타이밍은 분명히 맞을 거 같았는데 구속이 너무 빨라서 당황했다고 한다.[3]

그리고 이 때 경기를 뛴 게 자신에게 큰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한일전에서 느꼈던 극도의 긴장감과 엄청난 아드레날린[4]을 느꼈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며 좋은 경험이라고 밝혔다.[5]

3.1.2. 2020 도쿄 올림픽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사구
7 7 26 7 1 0 0 4 2 0.308 0.400 0.346 0.746 0 5 4

고영표, 황재균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지난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는 백업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미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를 팀의 중심타자 겸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을 천명했다.

역시 오프닝 라운드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 날은 본인의 생일이었기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격에서 결과를 만들어야만 하는 지명타자임에도 3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1사구)으로 무기력한 모습 그 자체. 심지어 9회말 5:5 동점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찬물을 끼얹는 주루사를 당하며 팀의 찬스가 삭제됐다. 다행히 대한민국이 연장 승부치기에서 이스라엘을 6:5로 꺾었지만, 만약 대한민국이 패배했다면 패배의 원흉으로 크게 비판받았을 것이다.
타석별 세부 기록은 뜬공/땅볼/사구/삼진/볼넷

오프닝 라운드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지난 이스라엘전처럼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으로 부진했다. 선구안은 준수한데 컨택이 안되는 바람에[6] 9연타석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9타석 중 4사구는 3개이다. 팀 역시 닉 마르티네스에 의해 타선이 꼼짝 못하며 2:4로 패했다.
타석별 세부 기록은 삼진/땅볼/삼진/볼넷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는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경기들에서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부진했기 때문에 타순 조정이 들어갔다. 이 날은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0:1로 뒤진 무사 1루 상황에서 큼지막한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려내며 대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2회 2사 2루 찬스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더니 그 이후 볼넷출루만 한 차례를 기록, 쭈욱 빈타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순을 옮긴 2번 타자임에도 KBO 리그에서 일삼던 큰 스윙을 일관되게 하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 때 제일 빠르게 뛰어 나간 것은 덤이다.
타석별 세부기록은 2루타/땅볼/볼넷/땅볼/땅볼

녹아웃 스테이지 2차전 이스라엘전 역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1회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선취 득점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김현수의 2루타 때 무리하게 홈 쇄도를 하다가 아웃을 당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회에도 좌익수 앞에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이후 타선이 터지지 못하며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2안타를 친 뒤 타석에 들어선 4회 타격감이 부활했는지 안타를 치며 3안타를 만들어 냈다. 2회와 마찬가지로 이후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말 무사 2,3루 찬스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끈질기게 커트를 해내며 2타점 적시타를 쳐서 8:1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고 4안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땅볼로 2루에서 아웃을 당하며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이후 6회말 대타 박건우와 교체되며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올림픽 최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석별 세부기록은 안타/안타/안타/안타(2타점)

승자 준결승 일본전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초 1번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3회초 주자가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철저히 막힌 건 덤. 6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를 친 후 찬스 상황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앞에 안타를 쳐내며 선행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그리고 다음타자 이정후의 안타로 3루까지 도착했고 김현수의 안타에 홈으로 돌아와 1득점을 하며 2대2 균형을 맞추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약간은 허망하게 스윙도 하지 못한 채 루킹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이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최종 4타수 1안타 1삼진 1타점 1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타석별 세부기록은 뜬공/땅볼/안타(1타점 1득점)/삼진.

패자 준결승 미국전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3회초 2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3루수에게 파울플라이 타구를 잡히며 침묵을 이어갔다. 5회초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든 후 분위기를 이어가야하는 1사 1, 2루의 찬스에서 교체된 투수 라이더 라이언을 상대로 2구만에 2루수쪽으로 병살타를 쳤다. 7회 초 한 점 추격한 2사 1,2루의 찬스에서 루킹 삼진을 당하며 추격의 불씨를 완벽히 꺼뜨리고 말았다. 이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미국전 완패를 당했다. 최종 기록은 4타수 무안타 1병살 1삼진이다.
타석별 세부기록은 뜬공/뜬공/병살타/삼진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와의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이번에는 김경문 감독의 타순변화로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향후 해외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기에 이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타석에 들어선 2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초구를 타격하여 1,2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서 2루수 정면으로 직선타를 치며 물러났다.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설 강백호를 의식한 듯 도미니카의 에이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를 구원등판시켰다. 하지만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쳐내며 6:5로 역전하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오지환의 땅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말 8회초의 대량실점으로 분위기가 처진 상태에서 오재일의 내야 안타 후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고, 역전을 위해 출루가 절실한 상황에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4위로 메달을 따지 못한 채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파일:2020도쿄올림픽_강백호껌.gif

승부가 10:6으로 기운 이후 덕아웃에서 껌을 질겅질겅 씹고 있는 8회초 장면이 포착되어 KBS 해설위원으로 현장에서 중계 중이던 대선배 박찬호에게 지목되어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멀티 히트에 역전 타점까지 쳐내며 이름값을 해냈지만, 저 한 장면 때문에 이번 김경문호의 문제점을 상징하는 선수 취급을 받아 실제로 한 행동에 비해 경기를 정말로 망쳐버린 감독과 선수보다 더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다.[7]
타석별 세부성적은 안타/직선타/안타(1타점)/뜬공

강백호에게는 병역특례도 못 받고 국내용 타자 인증에 인성 논란까지 터져 이미지만 추락한 대회로 남았다. 성적을 종합해 보자면 일단 보이는 성적은 3할 타율에 4할 출루율로 무난한 것으로 보이지만 잘 하는 날엔 멀티히트, 멀티타점을 올리다가도 못하는 날에는 무안타로 말아먹는 등 기복이 심한 활약을 보였다. 또한 장타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 한 점은 향후 한국 야구대표팀의 중심타선을 이끌어야 하는 강백호이기에 아쉬움이 남았던 활약.

3.2. 이강철호

3.2.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4 14 7 2 0 0 2 3 0.500 0.500 0.786 1.286 0 3 0
고영표, 소형준, 박병호와 함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이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WBC 유망주 TOP 10 중 한국선수중에 이정후, 김혜성과 함께 선정되었다.

3월 9일 호주전 7회 말에 대타로 교체 출전하여 좌중간 2루타를 쳐냈지만 2루 도착 후 덕아웃을 향해 세레모니에 몰두하다가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사이에 태그되어 아웃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다. 그로 인해 패장 이강철 감독, 6실점을 홈런 등으로 내어준 투수 소형준, 김원중, 양현종, 답답한 타격으로 일관한 김하성, 나성범, 최정과 같이 패배의 원흉으로 질타를 받았다.
파일:강백호 세레모니 아웃.gif
문제의 세레모니 아웃 장면
2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의 껌 사건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일 뿐 승패와 직접 연관이 없었지만, 이번 일은 전혀 반론의 여지가 없는 강백호의 잘못인 데다가 팀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어 패배에 일조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조별 예선 통과 가능성도 극히 떨어뜨렸으며, 강백호의 입장에서는 국제대회에 나올 때마다 본인의 실수로 이미지가 박살나버리는 징크스가 생겨버렸다. 더군다나 연봉 협상 문제로 kt wiz와의 마찰도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본인의 소속팀 감독 이강철이 보는 앞에서 저런 얼빠진 플레이를 했으며, 심지어는 해설 중 말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박찬호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8]

도쿄 올림픽 당시 고우석본헤드 플레이와도 비교된다. 고우석은 발이 꼬여버리며 그대로 털려 패배의 원흉이 되긴 했지만 적어도 수비를 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실수인 반면[9] 강백호는 플레이에 집중하지 않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아웃되어버린 상황이기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후속타자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날렸기에 결과론적이지만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면 득점했을 것이고, 최종 스코어도 8:7 1점차로 패배했으며, 이 패배 하나 차이로 대한민국이 1라운드에서 광탈했으니, 이 플레이 하나가 경기 전체의,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명을 뒤바꾼 셈이다. 물론 오래 버티지 못하고 얻어맞으며 무너진 투수들의 책임도 크다. 하지만 세레모니사라는 점 때문에 크게 비판받는다.

다음날인 3월 10일 일본전에서도 3회 다르빗슈 유에게 2루타를 쳤지만 이번에는 어제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고,[10] 양의지가 2점 홈런을 치는 데 기여했으나 그 정도 활약에 그쳤다. 하지만 이 경기는 투수들이 일본 타선에 맥없이 난타당하여 무려 9점차의 참패를 당했다.

3월 12일 체코전에서는 좋은 타격감을 바탕으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9타수 4안타로 타율 0.444를 기록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태도 논란을 덮긴 힘들겠지만 타격 자체는 대표팀 선수들 중 이정후, 양의지 등과 함께 제일 좋은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3월 13일 중국전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비록 상대가 중국이라고 해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최종적으로 14타수 7안타, 타율 0.500을 달성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격 성적만 보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본헤드 플레이 하나로 인해 이러한 호성적이 가려지고 욕받이가 된 것에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사실 강백호가 과도하게 욕 먹는 건 도쿄 올림픽 껌 사태로 인한 전적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한 괘씸죄+이 본헤드로 1점차 패배를 한 것에 대한 분노의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호주전 이후 맹타를 휘두르면서 조금이나마 명예를 회복한 건 다행.[11]

비록 호주전 세레머니사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타석에서만큼은 14타수 7안타로 이강철호 타자들 중 양의지, 이정후, 박건우와 함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태도 논란으로 손해밖에 없었다면 이번에는 더욱 큰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실력만큼은 국제 무대에서 어느 정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타격에서의 뛰어난 활약상으로 인해 강백호에 대한 비난 여론은 호주전 때보다는 사그러들었으나 국제 망신급의 세레머니 주루사로 인해 순수 활약상에 비하면 비난을 매우 많이 받는 편이다.

이후 에드윈 디아즈가 우승 후보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마무리로 나와 호투하며 승리를 결정짓고는 정작 본인은 충격적인 세레머니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강백호의 세레머니 주루사와 많이 비교되는 중이다. 게다가 이쪽은 시즌 시작 전 메츠와 장기계약까지 맺은지라 더욱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12]

3.3. 류중일호

3.3.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 2.svg
<rowcolor=#fff>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6 24 22 6 0 0 1 3 2
<rowcolor=#fff> 사사구 삼진 도루 희비 병살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 7 0 0 0 .273 .333 .409 0.742
팀 동료 박영현과 함께 류중일호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다.

10월 1일 B조 1경기 홍콩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1병살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삼진을 당했고, 3회 2번째 타석에 찾아온 무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잘맞은 라인드라이브성 배럴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우익수의 슈퍼캐치로 인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안타가 될것으로 판단하고 뛰었던 2루주자 최지훈이 귀루하지 못하며 더블 플레이[13][14]를 당했다. 4회 3번째 타석 2사 만루 득점권 찬스에서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삼진을 당했고, 7회 4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야 볼넷으로 출루하며 선발 전원 출루를 달성했고, 곧바로 대주자 김지찬과 교체됐다.

10월 2일 B조 2경기 대만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무안타로 부진했다.전날 경기까지 포함하여 8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 중인데 본인도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는지 눈물이 맺혀 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15]

10월 3일 B조 3경기 태국전에서는 타순이 6번으로 조정되었고 4회 공격 때 12타석만에 안타를 치면서 기나긴 무안타 행진을 마쳤다.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2타점.

10월 5일 슈퍼라운드 1경기 일본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2회와 7회 공격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공격에서는 투수 옆 빗맞은 내야안타를 쳐내면서 대회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10월 6일 슈퍼라운드 3경기 중국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회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무적인 부분은 가장 중요한 경기인 대만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대회 첫 홈런과 3안타 경기를 했다는 점이다. 타율도 2할대까지 끌어올렸다.[16]
"욕은 내가 먹을 테니 패기 있는 모습 보여주자"
결승전 직전 동료들을 격려하는 강백호
10월 7일 결승 대만전에서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금메달을 땀에 따라 예술체육요원 혜택을 받게 되었다.
문동주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약 4달 동안 심한 공황장애를 앓아왔음을 밝히며, 이전까지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것에 대한 부담감과 죄책감을 언급했다. 인터뷰 내내 눈물을 참지 못 하며 도쿄 올림픽 껌백호 사건, 2023 WBC 2루타 세레모니사 사건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파일:강백호 2022 항저우 금메달.jpg

3.3.2.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10월 24일에 발표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엔트리 26명에 포함되었으나, 26일 KBO 플레이오프를 나흘 앞두고 진행된 팀 청백전 도중 오른쪽 옆구리 파열 부상을 당하며 낙마할 가능성이 크다.

11월 6일 APBC 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류중일 감독이 "강백호는 시즌아웃이 됐다. 강백호는 교체가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한 명이 후보에 있다. 일단 훈련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말하며 교체가 확정적이다.#

12일 발표한 최종 명단에 2023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문보경과 함께 제외되었고 나승엽문현빈이 대체선수로 들어왔다.

3.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3.4.1. 2024 WBSC 프리미어 12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훈련소 입소가 병무청에 의해서 지정되었다. 훈련 기간이 프리미어12 대회 기간과 겹쳐서 예비 엔트리 단계에서 명단 제외를 당하였다. 이는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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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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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1 조상우 · 19 고우석 · 21 하재훈 · 23 차우찬
29 김광현 · 33 이승호 · 35 문경찬
41 이영하 · 45 이용찬 · 46 원종현
50 박종훈 · 54 양현종 · 61 함덕주
포수 10 박세혁 · 25 양의지
내야수 2 박민우 · 7 김상수 · 12 황재균 · 13 허경민
14 최정 · 16 김하성 · 52 박병호
외야수 3 민병헌 · 17 강백호 · 22 김현수
32 김재환 · 37 박건우 · 51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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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4''' 김경문
타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8 김재현
투수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3 최일언
배터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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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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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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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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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 고영표 · 11 조상우 · 15 김진욱 · 18 원태인
19 고우석 · 21 오승환 · 23 차우찬 · 32 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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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25 양의지 · 47 강민호
내야수 2 오지환 · 3 김혜성 · 10 황재균 · 13 허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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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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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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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0022E,#ddd> 투수 1 고영표 · 18 정우영 · 19 고우석 · 21 박세웅
29 김광현 · 30 소형준 · 34 김원중 · 45 이용찬
46 원태인 · 48 이의리 · 54 양현종 · 57 김윤식
59 구창모 · 61 곽빈 · 65 정철원
포수 25 양의지 · 56 이지영
내야수 2 김혜성 · 7 김하성 · 10 오지환 · 11 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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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17 박해민 · 22 김현수 · 37 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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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0022E,#ddd> 투수 1 문동주 · 11 장현석 · 16 정우영 · 17 김영규
18 원태인 · 19 고우석 · 21 박세웅 · 39 최지민
43 나균안 · 47 곽빈 · 60 박영현
포수 22 김동헌 · 25 김형준
내야수 2 박성한 · 3 김혜성 [[주장|
C
]] · 7 김주원 · 8 노시환
10 문보경 · 50 강백호 · 58 김지찬
외야수 9 김성윤 · 34 최원준 · 54 최지훈 · 91 윤동희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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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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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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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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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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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항인데, 체육연금을 받는 운동 선수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다. 유니버시아드, 1~4년 주기 세계선수권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싹 다 연금 점수에 들어가며 20점부터 체육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금은 그냥 가져가는 아시안게임 야구에 나간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 연금을 받고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은 항상 3위 이상은 하기 때문에 연금 점수가 쌓인 선수는 웬만한 주전급이라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극단적으로 조상우처럼 병역특례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금점수가 60점이 넘는 선수도 있고, 이대은처럼 국가대표에 거의 못 나갔는데도 우승 한 번 해서 연금을 받는 선수도 있다![2]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당시 강백호는 야마모토를 상대한 적이 없다. 야마모토가 상대한 타자는 김하성, 이정후, 김재환으로 단 8구만에 이닝을 끝내버렸다. 덧으로 일본대표팀 마무리 투수는 야마사키 야스아키.[3] 일본 투수 풀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4] 국대 유니폼을 입고 뛰자 평소의 집중력보다 훨씬 올라갔다고 한다.[5] 실제로 대회 직후인 2020년엔 커리어 하이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땄다.[6] 컨택이 '안된다'는 표현조차 후하다고 느낄 정도로 바깥쪽 택도없는 공에 붕붕대다 삼진당하는 모습이 여러번 보였다.[7] 일본 언론도 지적했다. #[8] 박찬호는 도쿄 올림픽 껌 사건 당시 강백호에게 따가운 일침을 날린 장본인이다. 경기 시작 전 박찬호는 강백호에게 더 성숙해지라는 조언을 했는데, 강백호는 그 말이 끝나자마자 껌 사건 때보다 더욱 부주의한 행동으로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9] 당시 고우석이 까였던 이유는 본헤드 플레이 그 자체보다 그 경기가 한일전이었기 때문이었다. 호주가 제임스 휴이시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로부터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일본만큼의 반감은 덜한 국가인데 그 호주전에서 본헤드 플레이를 범한 강백호도 분자단위로 까이는 마당에 한일전에서 본헤드 플레이를 범했던 고우석은 얼마나 더 심하게 까였겠는가.[10] 평상시보다 발로 꾹 베이스를 누르며 전날에 보여준 세레모니를 하자 팬들은 멘탈은 최고다, 괜히 슈퍼스타가 아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11] 실제로 감독 이강철에 대한 비판 기사는 많이 없고 이번 실패의 원인 중 하나인 제구력이 부족해 대량 실점한 투수들 만큼, 그 이상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타선에서 이정후, 박건우 등과 더불어 그나마 믿을 만한 타자로 활약해준 덕에 호의적인 기사도 꽤 많아졌다.[12] 다만 에드윈은 선수 본인이 아닌 팀원들에 의해 휩쓸려 떠내려간 거라 사정이 좀 다르다.[13] 첫 판정은 트리플 플레이였지만, 어필로 심판 합의 끝에 더블 플레이로 번복됐다.[14] 사실 트리플 플레이가 정심이었는데, 1루주자 노시환은 선행주자 최지훈을 추월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했고, 최지훈은 노시환의 추월에 당황하다가 귀루에 실패했기 때문에 모두 아웃이다.[15] 한편 스포츠한국의 이정철 기자가 쓴 강백호가 덕아웃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기사가 야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심지어 그가 강백호를 집요하게 비난하는 기사를 2년 넘게 지속적으로 써 왔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10개 구단의 모든 야구팬들이 이정철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초토화시켰다. 그 와중에 이정철 기자는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며 기싸움이라도 해 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멘탈이 나갔는지 사과문을 올리며 버로우를 탔다.[16] 그리고 강백호는 홈런을 치고도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었다. 홈런을 치고 주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안했다는 대놓고 악질적인 왜곡 기사가 나왔기 때문. 하지만 실상을 보면 강백호는 코치와 세리머니를 한것 뿐이었다. 그러나 기자들과 야구혐오증에 걸린 야알못 비야구팬들은 껀수를 잡았다 생각한건지 계속해서 강백호를 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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