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7:42:07

토요타 AE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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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토요타 트레노-레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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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요타-로고-1949-1989-Japan.png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래드팬더.png
파일:코롤라 레빈 실버팬더.png
SPRINTER TRUENO COROLLA LEVIN
1. 개요2. 상세3. 제원4. 미디어에서의 등장
4.1. 이니셜D
4.1.1. 파생 상품
4.2. 그 외 만화 및 애니메이션4.3. 게임
5. 여담6. 둘러보기

1. 개요

토요타 스프린터/코롤라의 스포츠 버전인 트레노-레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차종으로, 이니셜D의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쿠미의 애차가 바로 이 모델이다.

사실 AE86은 이 차의 정식 명칭이 아니라 섀시코드이고, 원래 이름은 토요타 스프린터 트레노/코롤라 레빈 5세대이다. 이 차의 본명보다 섀시코드가 훨씬 유명해진 이유는 스포츠카의 특성상 일반인보다는 매니아들이 많이 모는 차이고, 일본의 자동차 매니아들은 차량을 제조사에서 붙인 이름보다는 섀시코드로 더 많이 부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1][2] 86(ハチロク/하치로쿠)이라는 별명 또한 이 섀시코드에서 유래한 것. 섀시코드의 A는 토요타 A 엔진을 탑재했다는 의미이고, E86은 이 차가 5세대 코롤라(E80)의 6번째 파생형이라는 의미이다.

스포티성을 줄이고 일반 소비자층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AE85라는 다운그레이드형이 있다.

2. 상세

파일:1983 토요타 레빈 앞모습.jpg
파일:1983 코롤라 레빈 후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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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83 코롤라 레빈 측면.jpg
파일:1983 코롤라 레빈 실내.jpg
파일:1983 코롤라 레빈 실내2.jpg
코롤라 레빈 해치백 GT APEX
파일:코롤라 레빈 쿠페.jpg
파일:코롤라 레빈 쿠페 측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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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롤라 레빈 1983 쿠페 후면.jpg
파일:1983 코롤라 레빈 쿠페 실내.jpg
코롤라 레빈 쿠페 GT APEX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초기형 전면부.jpg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전기형 후면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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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프린터 트레노 전기형 측면.jpg
스프린터 트레노 해치백 GT APEX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쿠페 전기형1.jpg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전기형 쿠페2.jpg
스프린터 트레노 쿠페 GT APEX
<rowcolor=#fff> 전기형(1983.5~1985.5)
파일:코롤라 레빈 후기형 해치백 전면.jpg
파일:코롤라 레빈 후기형 해치백 후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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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E86 후기형 실내.jpg
파일:AE86 후기형 실내1.jpg
파일:AE86 후기형 실내2.jpg
코롤라 레빈 해치백 GT APEX
파일:코롤라 레빈 쿠페 후기형 전면.jpg
파일:코롤라 레빈 후기형 쿠페 후면.jpg
코롤라 레빈 쿠페 GT APEX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후기형 전면.png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후기형 해치백 후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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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E86 후기형 휠.jpg
스프린터 트레노 해치백 GT APEX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후기형 쿠페 전면부.png
파일:스프린터 트레노 후기형 쿠페 후면.png
스프린터 트레노 쿠페 GT APEX
<rowcolor=#fff> 후기형(1985.5~1987.5)
1.6L에 130마력을 내는 FR 방식의 스포츠 모델로, 최상위 모델인 GT-APEX와 중간 모델인 GT-V, 저가형인 GT의 3종류가 존재한다. 리프트백 형식의 3도어 모델과 노치드 쿠페 형식의 2도어 모델로 나뉘어져 있으며, 레빈은 일반 고정식 전조등이고 트레노 쪽이 리트랙터블 라이트를 탑재하고 있다.
파일:external/www.banpei.net/perfect-toyota-sprinter-trueno-ae86_akashi-bridge.jpg
팬더도색이 적용된 전기형 트레노[3]
GT APEX사양을 선택하면 팬더도색이 기본으로 적용되는데 이후 이는 멀리서 봐도 AE86이라는 것을 알아볼수 있는, AE86의 상징적인 색상이 된다. 팬더도색 출고 색상은 팬더[I]/실버팬더[5]/레드팬더[I]/블랙실버(후기형)[7] 4종류의 투 톤 컬러와 1987년 생산 종료 직전에 한정판으로 출시된 블랙 리미티드에 적용된 블랙 원톤이 있다. 그외 및 해외 판매 모델에는 다크 블루나 화이트 원 톤 같은 다른 색상들도 적용되었다.

엔진은 이전 세대인 TE71에 사용되던 오래된 2T-G를 대체해 야마하 모터의 헤드블록을 적용한 신형 4A-GE[8] 직렬 4기통 1,600cc DOHC 모델이 탑재되었다.[9] 전자식 연료분사, T-VIS(Toyota Variable Intake System) 등 당대의 신기술이 잔뜩 들어간 엔진. 6,600rpm에서 최대 130마력[10]에 5,200rpm에서 최대 15.2kgm의 토크를 낸다. 구동계는 구형 모델들로부터 이어받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4링크 링크타입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을 채용했고,[11] 당시로서는 드물게도 전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후륜 디스크의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하는 등 꽤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1985년 5월에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가 있었는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나뉜다. 후기형의 경우 하부 범퍼를 두껍게 내려 프런트 립이 앞범퍼랑 통일되었으며 양쪽 후미등이 교채 되었다.[12] 안개등이 방향 지시등과 함께 붙어서 범퍼에 내장된 기본 사양이 되어 있는 것으로 구별 가능.

이 모델은 트레노-레빈 시리즈 최후의 FR 자동차이기도 한데, 이 차가 개발된 1980년대는 한창 자동차 구동방식의 주류가 FR에서 FF로 넘어가는 시기였고[13] 당시 토요타도 그러한 유행을 따라가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마진이 덜 남는 스포츠 라인마저 전륜구동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지라[14] 그대로 남겨 버려서 그렇게 된 거였다. 하지만 그 결과 마쓰다 MX-5 이전까지 유일한 양산 1600cc 클래스의 FR 라인 명맥을 이어주었으며, 사실상 일본 FR 자연흡기 스포츠카 최후의 보루가 되면서 중고 시세가 높게 유지되는 결과를 낳았으니 세상 일은 모를 일이다.


1987년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종합우승차인 CHMS 코롤라 GT 쿠페.

현역이던 당시에는 토요타의 주요 모터스포츠 베이스카로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등 전세계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1986년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는 매뉴팩처러 타이틀, 1986~1987 영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백투백 매뉴팩처러 타이틀을 차지했을 정도. 서킷의 투어링 카 레이스, 랠리, 짐카나, 더트 트라이얼 등 무대와 레벨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으며, 단종된 뒤 한참이 지난 뒤에도 튜닝과 모터스포츠 베이스로 사랑받아왔다.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이치의 레이싱 커리어가 본격적으로 개화한 것도 AE86을 몰던 시절이었다.
파일:external/cdn.snsimg.carview.co.jp/p1.jpg 파일:Sxv2Tqo.jpg
나고야에 전시된 1984년형 레빈 2도어[15][16] 오다이바에 전시된 1983년형 레빈 3도어[17]
나고야시에 있는 토요타 박물관에 빨간색 86레빈 쿠페가 전시되어 있는데, 현역이었던 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빨간색을 대표로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다이바에 있는 히스토리 개러지 카페에도 빨간색 86레빈 해치백이 전시되어 있다.[18]

또한 2015년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신극장판 이니셜D 홍보행사장에 신극장판 기준 초기사양 FD와 AE86이 전시된다. 신극장판 버전이기 때문에 FD가 후기형이고, 번호판은 오리지널.
파일:Toyota-AE86-H2-hydrogen-conversion-01.jpg 파일:Toyota-AE86-EV-conversion-01.jpg
수소자동차 모델 전기자동차 모델
토요타는 2023년 1월 도쿄 오토 살롱에서 AE86의 수소차와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수소 모델에는 미라이의 것이 2개 들어갔고,[19] 전기 모델에는 렉서스 배터리가 사용. 컨셉트 카인지라 이후 양산되어 출시될지 여부는 미정이다.

3. 제원[20]

SPRINTER TRUENO/5세대
<colbgcolor=#eb0a1e><colcolor=#fff> 생산지
[[일본|]][[틀:국기|]][[틀:국기|]] 아이치현 토요타시

[[일본|]][[틀:국기|]][[틀:국기|]] 시즈오카현 스소노시
코드네임 AE86
차량형태 2도어 준중형 쿠페 3도어 준중형 리프트백
승차정원 5명
전장 4,205mm
전폭 1,625mm
전고 1,355mm
축거 2,400mm
윤거(전) 1,355mm
윤거(후) 1,345[21] ~ 1,350[22]mm
공차중량 860 ~ 925kg 885 ~ 940kg
연료탱크 용량 50L
타이어 규격 155SR13
185/70HR13
185/60R14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과급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토요타 3A-U 직렬 4기통 자연흡기 1,452cc 83ps 12kgf·m 5단 수동[23]
4단 자동[24]
토요타 4A-GEU 1,587cc 130ps 15.2kgf·m 5단 수동[25]
가격은 현재 최소 중고가 120만 엔 이상으로,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이 꽤나 차이난다. 2018년 기준 최상급의 경우 300만 엔(한화 약 3200만 원 정도)이며 2023년 기준으론 가장 가치가 높은 팬더도색이 적용된 초기형 스프린터 트레노일 경우 500만 엔쯤은 가뿐히 넘긴다.

4. 미디어에서의 등장

4.1. 이니셜D

파일:이니셜D 한국어판 1권.jpg
86은 드라이버를 키우는 차다.[26]
후지와라 분타
사람들은 내가 86 같은 낡은 차를 고집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지만, 이 녀석으로 요즘 차들을 이길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있어.
아키야마 와타루
타쿠미: 나 사실 86이 뭔지 잘 몰라. 어디 차인데? 마쓰다야?
이츠키: 주유소에서 일하는 놈이 86을 모르다니 창피한 줄 알아라!!
이케타니: 86은 토요타 거야. 이거 완전히 세대 차이 느끼게 하는군... 하긴 무리도 아니지, 86이 단종되고 92가 나온 게 너희들 초등학교 저학년 때니까.
타쿠미: 우리 집에도 장사할 때 쓰는 오래된 토요타 차가 있긴 한데...
이츠키: 그런 거하고 똑같이 취급하지 마! 오래됐긴 했지만 86은 다르다구!!
이니셜D 1권 中
만화 이니셜D의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쿠미의 자동차로 등장해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다. 주인공 타쿠미의 차량으로 AE86이 낙점된 이유는 작가인 시게노 슈이치의 첫차가 AE86이라서 그렇게 된 것도 있고,[27] 이니셜D 기술 감수를 맡은 프로 레이서 츠치야 케이이치가 AE86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기 때문이다.[28] 거기에 상술했듯 86이 서킷, 랠리, 짐카나 등 온갖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했고 공도 레이싱을 하는 폭주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기에 적절한 현실 반영이기도 하다. 당시 최신형 스포츠카던 마쓰다 RX-7, 닛산 스카이라인 GT-R,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를 하나하나 격파해나가는게 주된 내용.[29]

이니셜D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AE86의 중고 시세, 특히 타쿠미의 차와 동일한 사양인 전기형 트레노의 중고가는 동급 연식 차량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치솟게 되었다. 리트랙터블 라이트 때문에 고정형 헤드라이트를 단 레빈보다 평이 좋지 못했던[30] 트레노에 후기형보다 연식이 오래된 전기형 모델인데도 이니셜D 프리미엄 하나만으로 중고가가 떡상해 버린 것. 거기다가 색상까지 타쿠미의 86과 똑같은 흰색 사양은 그야말로 약을 빨은 것 같은 중고 시세를 형성한 것에 비해 기존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빨간색 사양은 중고가가 거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져 빨간색 86이 흰색으로 재도색되어 중고시장에 올라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31]

그리고 이러한 열풍은 연재가 종료된 이후로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2017년 기준으로 일본에 남아 있는 86 중 가장 신차 상태에 가까운 6만7천km짜리 매물의 경우 무려 398만엔[32]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에 나왔을 정도인데, 이는 당시 판매되고 있던 토요타 86 최고급 모델 신차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이었다. 시간이 더욱 지나버린 2020년대에는 정말로 연식상으로도 40년 가까이 넘어갈 정도로 올드카가 되어버린지라, 2021년 6월 기준으로 A급은 기본 350만엔선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S급 매물의 경우 무려 430만엔선까지 넘어갈 정도이며 2024년에는 200만엔 언저리인 매물도 있지만 주행거리가 무려 3만 6천km이고 오리지널 상태를 유지중인 전기형 트레노 GTV사양이 1120만엔으로 나오는 등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폭등하는 중이다.

이러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폐차장에서 어떻게든 부품들을 긁어모아서 폐급 AE86을 다시 리스토어해서 살려보겠다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으며, 미국과 일본의 유튜브 영상에서만 해도 수많은 리스토어 성공 사례를 찾아볼 수도 있다.

다만 이탓에 86이 고갯길에서 빠른 차라는 잘못된 인식이 생겼는데[33], 일단 작품 초기부터 150마력의 파워업과 마그네슘 휠, 랠리카 수준의 기어비를 사용하는 완전히 다른 차라고 봐야한다. 거기에 서스펜션도 후지와라 분타[34]가 손을 댄 사실상 세미 레이스카 스펙이다. 거기에 자캐딸(...)도 어느 정도 들어갔음을 고려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이니셜D의 수혜를 입었던 유로비트계의 거장인 데이브 로저스가 AE86의 헌정곡을 제작하기도 했다.

4.1.1. 파생 상품

이니셜D의 영향으로 각종 관련 상품도 많이 나왔는데, 특히 다이캐스트 모델이 관심 1순위다. 오토아트제 AE86 Project.D Ver.을 포함한 이니셜D 버전 다이캐스트 모델은 프리미엄이 왕창 붙어서 일부 열성 수집가들 아니면 정말 곡소리나는 금액이 책정되고 있다. 이니셜D 타이틀이 붙은 것이 아니라고 해도, 흰색의 팬더투톤 같은 경우는 이니셜 D의 영향으로 인해 다른 색상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다. 대한민국 국내에선 쉽게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구매대행이 필수. 그나마 신극장판 출시 이후로 기존의 기본 600달러를 찍던 1,000대 한정판의 가격도 30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국내 수입 업체들이 가격을 2배 올리기는 마찬가지라 구매대행이 답이다. 문제는 연재 종료 이후 인기도가 많이 떨어져 구매대행 자체가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AE86 다이캐스트를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핫휠이다. 대략 2,000~3,000원대라는 무지막지하게 싼 가성비로 유명하지만, 스포일러,오버휀다, 내장재가 튜닝되어 있고 핫휠 특유의 단순화때문에 살짝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조금 흠. 다만 이니셜 D의 반 순정이 싫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다. 하지만 위에 서술된 것보다 더 큰 문제점이 있는데, 다름아닌 이 모델이 구하기 정말 어렵다. 동네 군소 매장에서 조차 나오면 즉시 알아보고 가져가는건 기본이고, 2015년에 한번 단종되었다가 재생산되는 모델이라 희소성도 상당.[35] 미국 등지에서 옥션으로 구매하려고 하면 최소 60달러를 호가한다. 정 구하고 싶으면 군소 매장에 핫휠 재고 날짜를 물어보고, 당일에 맞춰서 매장을 찾아가보자.

그 다음으로 가장 저렴하게는 토미카가 있는데 검은색 카본본넷 설정의 Project D 모델은 전국 대형매장 등에서 꽤 저렴한 가격[36]에 구할 수 있지만, 흰색 본넷의 초기 모델은 극장 한정판으로 출시 되어서 구하기가 어렵다. 중고 매물의 경우 최소 2~3만원에 올라오는 데다 그마저도 해외에 있는 물건들인지라 해외 사이트에서 구하는게 수월하다. 또한 프리미엄 토미카 제품으로도 AE86이 발매되어 판매중이며, 최근에는 언리미티드판으로 또 나왔다.

중국에서 짝퉁 다이캐스트로 발매된 제품도 존재한다. 스케일이 보편적인 스케일에서 벗어난 1/28의 애매한 스케일 에다가 도색 하자가 있고 세세한 디테일이 떨어지는 제품이지만 가격대도 저렴하고 문과 트렁크가 열리며, 문을 열면 소리가 나면서 불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어 재미있다. 도색 하자도 그렇게까지 못 볼 수준은 아니다. 만화설정에 없는 빨간색 버전도 있다.

프라모델은 다이캐스트 모델보다 어느정도 원활하게 수입되는지라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그나마 구하기 쉽다. 하지만 오토 프라모델의 경우 조립의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아니다.[37] 게다가 프라모델링 실력에 따라 완성도가 천차만별이기에 프라모델 제작 실력이 부족하면 정말 눈물난다. 의뢰를 맡기면 되지 않을까 싶겠지만, 제작을 의뢰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제품구입 비용에 의뢰하는 비용을 더하면 완성형태의 다이캐스트 모델을 사는 비용과 비슷해진다.

후지미에서 이니셜D 에디션으로 내놓긴 했는데, 오래된 금형에[38] 이니셜D의 일러스트와 데칼만 바꿔서 우려 먹은거라 출시 당시부터 사출상태가 안 좋아 부품들의 아귀가 잘 안 맞으며 수축도 심한 편이라 상당한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39]

그 후에 아오시마에서 품질 좋은 제품이 발매되었다. 다만 이건 엔진이 구현되고 서스펜션이 가동되는 등 조립의 난이도가 후지미 제품보다 더 높게 나와서 조립이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다(...). 적어도 후지미제는 구조가 간단하기라도 하다. 또한 그중 한 제품은 모터로 돌아가는 미니카 형태로 출시되었다. 물론 다른 미니카들처럼 4WD가 아닌 후륜구동이다. 130타입 모터는 별도구매이다.

오토아트에서도 초기 사양 및 프로젝트D 버전이 1:18 스케일로 발매되었는데, 퀄리티가 실차를 크기만 줄여놓은 수준으로 매우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두부차"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두말할 것도 없이 만화에서 극중에 AE86으로 두부를 배달했기 때문이다.

4.2. 그 외 만화 및 애니메이션

  • 바쿠온!! 애니메이션판에서 이니셜 D의 도색이 적용된 전기형 AE86이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엑스트라 차량으로 나온다.
  • 폭두 타나카 시리즈에서 전기형 AE86이 주인공 차로 잠시 나온다 깨알같은 후지와라네 이불점 스티커가 붙은게 개그.

4.3. 게임

4.3.1.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Ver.3까지 트레노와 레빈의 성능 차이가 확연하게 달랐다. 트레노가 쩔어주는 주인공 보정을 받아 레이싱 엔진(A~C타입)으로 튜닝하면 Top 10급의 성능을 보여 줬던 것과 달리 레빈 쪽은 슈퍼차저/터보차저/레이싱엔진 3가지 튜닝 루트가 있긴 한데 뭘 고르던 답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순위는 꼴등 아니면 꼴등 바로 앞에서 맴돌았다.[40] 심지어는 AE86 레빈이 SOHC 일반 승용차인 AE85 레빈보다도 성능이 나빴기 때문에 그런 점이 네타 취급을 받아 각종 개그의 소재로 쓰일 정도였다.

Ver.4 이후에는 밸런스 조절로 인해 세 차량 모두 어느 정도 지위가 올랐다. 86 레빈의 경우 Ver.3까지의 86 트레노와 비슷한 중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86 트레노는 주인공 보정이 더 극악해져서 아예 Top 5의 메이저급 차량으로 치고 올라갔다.

특히 트레노의 경우 이후 버전이 바뀔 때마다 지속적으로 상향을 먹어 Ver. 5에서는 TA뿐만 아니라 배틀 성능에 약간의 상향조정이 있었고, Ver. 6에서는 혼다 NSX에 버금가는 안정성을 얻어 어지간한 플레이어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타공인 사기 차량이 되었다. Ver. 7에서는 그나마 초기 능력치 가속C/그립A/코너B 정도로 살짝 떨어지긴 하는데, 풀튠 능력치가 레이싱 엔진 기준 가속S/그립A/코너A가 되어 몸빵 성능이 약간 딸리는 것만 제외하면 아예 전천후 만능 차량으로 거듭나서 일본의 이니셜D 아케이드 유저들 중 80% 이상은 자기 계정에 한 대 이상씩 보유하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곤란하면 트레노님을 타라

간단하게 말해서, 전반적으로 타임 어택의 격차가 있긴 해도 배틀에서는 꿀릴 게 없는 시리즈로 인식되어 있다.


Team F·T의 지극히 흔하고 평범한 Ver. 7 아키나 눈길 업힐 배틀. 전반적으로 실수가 매우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86 특유의 사기성으로 눈길에 비교적 강한 4WD 차량인 임프레자를 이기는 모습이다.

Ver. 6까지는 3도어 모델들밖에 없었으나, Ver. 7에서 원작의 전개에 맞춰 2도어 GT-APEX 모델이 추가 등장했다. 게임 내에서는 AE86T2로 표시되며, 3도어 86에 비해 TA상으로는 조금씩 뒤처지지만 원판과 달리 벽 충돌 페널티를 가장 적게 받는 것으로 악명높다. 그 때문에 추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벽과 비벼대야 하는 배틀 레이스에서 큰 힘을 발휘하며, 적당히 몰아넣었다고 안심하면 금세 재가속해서 추월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대체로 버전3에 잠깐 등장했었던 닛산 스카이라인 25GT-T의 재림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그리고 Ver. 8에서도 이전 버전 정도는 아니지만 압도적인 성능은 여전하여, 결국 배틀 밸런스 패치 때 세 모델이 나란히 하향을 당했다. 그래 봐야 타임 어택은 잘만 돌아가고 여전히 상위권 차량임에는 변함없다

참고로 실제 차량의 기본 도색 중 올블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상에서는 Ver. 8에서야 겨우 구현되었는데, 후지와라 두부점 스티커가 검은색이라 블랙을 구현하게 되면 스티커를 붙이나 마나 아무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일부러 빼 왔다고 한다. 그나마 8에서 구현된 것도 현질로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인트.

결국 ZERO에서 FC/FD/R32/로드스터/NSX/GT86/S2000의 강세에 밀려너프를 먹어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ZERO Ver. 2에서는 다시 TOP 5 안에 진입했다.

4.3.2. 그 외 게임들

  •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전통적으로 초반에 얻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중고차. 중고차 시장에서 초반의 가난한 자금줄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 중에서는 꽤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물론 연식이 연식이고 경량형 저출력 차량인지라 서킷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기 때문에 초반 레이스 깨고 돈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신형 스포츠카를 사던가 프라이즈카를 얻던가 하자. 그란 투리스모 3부터는 카본 본넷을 단 이니셜D 버전의 86이 중고차 시장에 가끔 등장하는데, 명칭이 '시게노 슈이치 버전'이다. 두부점 스티커만 제외하면 작중 타쿠미의 86과 임프레자는 모두 시게노 슈이치가 실제로 튜닝한 스펙이다.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토요타 코롤라 GT-S로 언더그라운드 2, 카본, 프로 스트릿 등의 시리즈에 초반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특히 드리프트 챌린지에서는 다른 차량과의 비교를 불허하는 좋은 점수가 나온다. THE RUN에서는 메인 스토리 모드에서는 등장하진 않지만 설산 드리프트 관련 도전과제에서 고를 수 있다. 그 외에도 제작진이 이니셜 D 팬인지 이니셜 D에 나왔던 유명 차들은 거진 다 나온다고 봐도 좋다. 특히 THE RUN에서 람보르기니 타고 낑낑대며 가는데 옆에 AE86이 부드럽게 지나가면 맥빠진다
  • 이니셜D 때문에 차량의 지명도가 워낙에 늘어난지라 한국 자동차 위주의 한국 온라인 레이싱 게임에도 AE86은 빠지지 않고 나온다. 레이시티에서는 JE98로 등장하며, 봉타 선생이 제공하는 두부배달 이벤트도 퀘스트로 구현되어 있다.[41][42] 시티레이서는 애초에 세가와 합작해서 제작했던 게임인 만큼 두부점 스티커를 제외한 모든 파츠가 존재하는 데다가, 보통 유저들은 두부점 스티커도 클라이언트 변조로 구현해두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티레이서는 과거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3의 트랙을 그대로 들고 온 덕에 아키나부터 이로하자카까지 구현되어 있다. 스키드러쉬는 별다른 이벤트는 없다. 심지어는 드래그 레이스와 유사한 다함께 차차차에서도 나온다.
  •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의 4번째 작인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4의 신차종으로 등장했다.[43] 고스트 배틀을 통해 이니셜D의 86과 데칼을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하게 꾸밀 수 있다. 그래서인지 86유저들은 본넷색만 다르고 에어로A, 와타나베 8스포크 장착 차량들이 태반이다. 4 ~ 5 시리즈 51화에서 마쓰다 RX-7과 함께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둘을 앞지르면 “빨라! 한 번도 저런 걸 본 적이 없어!”라고 하며 놀란다.[44] 지금은 삭제되었다.
  • GRID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GRID 1 해치백 모델이 아닌 GT-S 쿠페 모델만 나오고, 당시 D1GP 콜라보로서 YAMASA ESPELIR 소속의 요시오카 토시키 선수가 탑승했던 사양이 등장하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GRID 2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토요타 86의 정신적 후속작인 스바루 BRZ가 대신 등장한다(...)
  • 아세토 코르사: 일본 차 DLC에 AE86이 등장한다. 그것도 이니셜D에 나온 판다 트레노 그대로 말이다. 아키나 코스까지 나오는 건 덤. 아세토 코르사를 하고 있고 이니셜D 광팬이라면 필수 구매 DLC.
  •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 전 시리즈 개근 등장하며, 5에서는 드리프트 클럽 첫번째 미션에서 탑승하고 대놓고 AE86과 관련된 도전과제가 등장한다.# 다만 Xbox 360 시절 모델링을 계속 우려먹고 있는 중이라 헤드라이트가 원본보다 약간 내려왔다거나 차량이 전체적으로 작아보이는 등 모델링 상태는 그닥 좋지 않다. 개근 출연이긴 하지만 일반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1, 2, 3편과 달리 4편과 5편에서는 일반 구매는 불가능하고 온라인 플레이시 얻을 수 있는 포르자톤 포인트를 모아 포르자톤 상점에서 구하거나 주간 챌린지, 경매에서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각 시즌별로 주간 챌린지 혹은 포르자톤 상점에서 얻을 수 있는 차량이 랜덤이라, 언제 뜰 지 알 수가 없다는 것.[45] 유저 공유 데칼로 후지와라 두부점 데칼이 인기가 많다.
  • Grand Theft Auto V: AE86 레빈 2도어 쿠페를 모티브로 한 캐런 퓨토가 등장한다. 하지만 가속, 제동 모두 성능이 좋지 않고 코너링 성능은 지나치게 예민해서 핸드 브레이크를 쓰지 않고도 저절로 미끄러진다. 게임의 물리엔진과 기본 핸들링 설정상 이니셜D처럼 속도를 유지하며 길게 드리프트하는건 불가능하고 짧게 뒤를 흘리는 수준에 그친다. 퓨토의 모델이 된 레빈은 이니셜D에서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모델이라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2021년 7월 20일 Grand Theft Auto Online의 로스 산토스 튜너 업데이트에서 AE86 트레노 3도어를 모델로 한 캐런 퓨토 GTX가 나왔다. 해당 업데이트가 JDM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러 그립을 낮추는 튜닝 방식도 구현되었음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니셜D의 86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로블록스 Midnight Racing: Tokyo: AE86이 등장한다. 트레노 해치백만 취급되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레빈모델과 쿠페 모델도 구매할수 있다.[46] 고증을 여기저기 섞은 디자인이며[47] 저작권 때문인지 토요타에서 요코다로 변경되었다. 오츠키 산길에서 드리프트가 수준급이라면 타쿠미처럼 될 수 있다.
  • RPG 레이싱 게임인 레이싱 라군에서 주인공인 아카사키 쇼가 주인공급으로 타고다니는 애차로 나온다. 차량은 AE86 레빈 초기형.
  • Star Fetchers에서 파일럿 에피소드에 "그랑 투라고스"라는 갱단이 강도짓을 하는데 사용한다.
  • 「萌えろDownhill Night 2nd ステージ」에서 여주인공중 한명인 토도인 레이코의 차로 AE86이 나온다.# 재벌집 영애임에도 AE86을 몰고 있는 것이 의문일 정도(...)로 작중묘사에서 세차를 하거나 차에 많은 돈을 투자를 하는 등등 AE86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 Assoluto Racing: 기본 스펙과 TRD 바디킷 스펙, 이니셜 D의 타쿠미가 타던 스페셜 스펙이 전부 등장한다.

5. 여담

초창기 애니메이션인 First Stage에서는 차량 그릴에 있는 트레노의 영문명이 TORENO로 나왔고, 토요타는 TOTAYO타요로 나왔다. 이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도 토요타에서 라이센스를 얻지 못해 그냥 일본식 영어발음대로 적어버린 거다. First Stage 중반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하면서 TOYOTA와 TRUENO가 정상적으로 나오게 된다.

일본의 카레이서 츠치야 케이이치의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타고 다니는 중이다. 여러모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튜닝을 당한 차이며, 이니셜D에서 주력 차량으로 등장한 이유 중 하나 역시 상술했듯 이 분의 영향이 있다.

투빅 I Love You(행복하기를) 뮤직비디오에서 AE86이 등장한다.

분노의 질주: 도쿄 드리프트에서 드리프트를 익힌 션이 모리모토와의 드리프트 레이스에서 AE86이 잠깐 등장한다. 츠치야 케이이치가 이 영화에서 기술 감수를 하였고 드리프트 하나로 나름 일맥상통하기에 꽤나 의미심장한 등장이다.

2017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GOOK[49]에서는 주인공이 트레노 2도어 모델을 타고 다닌다. 다만 작중에선 똥차로 취급 받아서 낙서테러를 당하고 여기 저기 깨지는 등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주유 할 때 주유캡 안쪽의 86 각인을 클로즈업 하거나, 공터에서 드리프트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대한민국에서는 현행법상 배기가스 규제 때문에 해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소유한 '이삿짐'으로 인정되어 가지고 들어오는 방법 말고는 한국에 정식 등록이 불가능하다.[50] 정말로 가지고 싶다면, 일본이나 미국으로 1년 장기출장을 다녀오는게 최선이다. 아주 예전에 미군들이 끌고 온 차량이라도 있을지...? 2013년 11월 29일에 네이버 자동차 인터뷰에 나왔던 오리지널 86 오너 인터뷰 당시 기준으로 여기까지 다 마치고 정식 번호판을 단 차량이 4대 존재한다. 정식 번호판을 달지 못한 차량까지 합치면 약 10대 정도가 반입된 듯.[51] 해당 인터뷰에도 나와 있지만, 토요타 86 대한민국 런칭 기념 이벤트로 전시된 차량이 바로 그 중 하나다.[52]

현재 대한민국에 AE86 3대를 포함한 여러 일본산 스포츠카가 한 창고에 몰려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yqaBaN0GB5c[53]

놀랍게도 이런 차가 없을 것 같은 러시아에도 양이 꽤 많다(...). 대부분이 트레노이며, 극동 지역에 많다고 한다.[54]

드는 돈이 돈인지라 거기까지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하다가 현대 엑셀이나 기아 프라이드 1세대[55]에다가 팬더 도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봤자 룩딸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닐 뿐더러 시간이 흐르며 얘네도 구하기 어렵게 된 지라 그게 더 문제...

단종된 지 40년 가까이 된 모델이지만 같은 엔진을 공유 하는 차량들이 많아 파워트레인의 부품 수급이나 정비는 아직까지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한다. 비교적 내구성이 낮은 미션의 경우도 어떻게든 유지보수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진짜 문제는 차체.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던 차량이다보니 잦은 스포츠 주행으로 차체에 큰 무리가 가있거나 세월이 흘러 부식에 의해 차체 자체가 썩어있는 경우도 많다는 모양이다.

이 모델의 '경량 FR 드리프트 머신'이라는 컨셉을 직접 계승해 만든 것이 토요타 86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컨셉만 이어받은 것일 뿐 AE86이라는 차량의 특징과는 전혀 상관 없는 차량이다.[56]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다른 랠리 후속 기반 모델이지만 "1.6리터 모델 중 3도어 쿠페 해치백"의 컨셉은 야리스 GR이 가지게 되었다. AE86도 아마추어 랠리 대회에서 활약을 냈으니 연관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경량 FR 드리프트 머신"은 토요타 86이 가지고 "1.6리터 3도어 쿠페 해치백"은 야리스가 가지게 되면서 컨셉 이원화가 되었다고 봐도 좋을듯.[57]

AE86의 바디킷으로 유명한 브랜드는 CBy(크리스탈 바디 요코하마), Techart, TRD 등인데 정작 타쿠미의 차량에는 저 세 브랜드의 부품이 단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 특히 애프터마켓 안개등인 Cibie T353의 경우 안개등으로서의 성능에 치중하느라 공기역학적으로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진작에 생산종료 처리된 구닥다리 모델이다.[58]

로터스 에스프리 최후기형의 테일램프는 레빈의 테일램프를 사용했다. 소규모 스포츠카 회사에서 종종 대형 메이커의 양산차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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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iQ · iQ 슈퍼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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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센추리(비매품)
대형 SUV-센추리 SUV(비매품)
스포츠카-86

[ G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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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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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아반자 벨로즈 리미티드
스포츠카86 · 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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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 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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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관련 서류에 제조사에서 명명한 형식명(섀시코드)과 차명이 함께 표기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의 서류상 차명은 「차량 제조사명 + 섀시코드」 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AE86의 경우, 「トヨタ E-AE86」 과 같은 차명이 서류상에 올라간다. 이처럼 트레노나 레빈 같이 제조사에서 붙인 차명은 공식 서류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 때문에 매니아나 이런 서류를 수시로 접하는 차량 관련 업종의 사람들은 제조사가 명명한 차명을 가명 취급하며, 차량을 주로 섀시코드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2] 이니셜D에서도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차량을 본명보다는 섀시코드로 훨씬 많이 부른다.가령 RX-7은 FC, FD, 실비아는 S13~15로 부르는 식. 이 때문에 아직 자동차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작중 초반의 타쿠미는 자기 집 차 이름이 트레노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그 차가 바로 절친 이츠키가 늘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86이라는 건 꿈에도 모르고 있다가 이케타니의 설명을 듣고서야 알게 된다.[3] 후지와라 타쿠미의 AE86과 동일하게 스프린터 트레노 전기형에 Cibie T353 안개등을 추가하고 와타나베 샵의 8포크 블랙 휠로 교체한 모습이다.[I] 전기형 한정으로 빨간색으로 마감된 실내가 적용되었다.[5] 전기형 한정으로 하늘색으로 마감된 실내가 적용되었다.[I] [7] 후기형 이후에는 색상 상관없이 전부 검은색,회색 실내로 통합했다.[8] 저가형은 4A-GC엔진 적용.[9] 후기형 엔진에서는 토요타제 헤드가 들어간다.[10] 다만 북미 수출사양의 최고등급 GT-S에 탑재된 4A-GEC는 115마력으로 디튠되어 있어서 원래 출력을 내려면 엔진 튜닝이 필수였다.[11] AE86의 플랫폼은 선대 모델인 4세대 TE71의 플랫폼을 개량한 것이라서 TE71과 서스펜션 구조가 비슷해 부품 수급이 원활하고 서스펜션 튜닝이 수월했다.[12] 전기형과 후기형의 후미등을 모은 사진[13] 물론 시트로엥의 2CV는 1948년, 구형 미니는 1959년 처음 나올 당시부터 전륜구동이었지만 이런 차들이 주류였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지금처럼 전륜구동이 대부분의 차에 쓰이게 된 것은 석유 파동 이후로, 이 시점을 거치면서 폭스바겐 골프를 필두로 한 전륜구동 소형차들이 히트를 치며 많은 메이커들이 전륜구동에 주목하기 시작, 이후 80년대쯤 되면 사실상 전륜구동 천하가 된 것.[14]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은 차체의 하부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공장 라인 거의 전부를 뜯어고쳐야만 했다. 이후 MR 시리즈의 초기형인 AW11의 경우 새로운 MR 프레임을 개발할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아예 코롤라의 전륜구동 프레임을 뒤집어 변형하는 식의 편법을 사용했다. 2세대인 SW20은 한 체급 더 큰 코로나의 프레임을 비슷한 방식으로 뒤집었고, 3세대인 ZZW30(MR-S)는 다시 코롤라 베이스로 다운사이즈.[15] 번호판에 83년식이라고 적혀있으나 이는 오류다. 전기형의 접이식 그릴을 자세히 보면 1983년식은 그릴에 LEVIN 스티커만 새겨저 있다.# 84년~85년식까지 적용된 접이식 그릴은 위 사진 처럼 LEVIN 글자 위아래로 금색 줄이 새겨저 있는 것을 볼수 있다.[16] 해당 바디킷은 순정이며 스포츠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제공되었다.(전용 기어비랑 디지털 계기판은 선택이였다.[17] 기본형 그릴이 붙은 GTV 사양이다. 대부분 팬더도색이 GT APEX에서만 적용 되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GTV사양에서도 옵션으로 팬더도색이 선택 가능했었다.[18] 2019년 토요타 WRC 헤리티지 전시 기간을 제외하면 계속 같은 자리에 전시되어 있다.[19] 기존 AE86의 구동기관은 그대로 놔두고 연료만 수소로 바꾼 모델이다. 꼴랑 30마력.[20] 일본 내수형 기준.[21] 1600[22] 1500[23] 기어비: 3.789/2.220/1.435/1/0.865, 후진 기어비: 4.316, 종감속 기어비: 3.727[24] 기어비: 2.450/1.450/1/0.688, 후진 기어비: 2.222, 종감속 기어비: 3.909[25] 기어비: 3.587/2.022/1.384/1/0.861, 후진 기어비: 3.484, 종감속 기어비: 4.3[26] 86은 자연흡기 FR이라는 고전적인 설계를 가지고 있고 전자장비가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1980년대 차라 사륜구동, 미드쉽 레이아웃, 터보차저, ABS 등으로 차량이 운전자의 부족한 실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여지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전자장비라곤 전자제어로 움직이는 엔진이 끝. 그렇기에 분타의 이 한 마디에는 86은 편법이나 꼼수가 통하지 않고 오로지 드라이버의 순수한 실력으로 주행해야 하는, 즉 정공법이 강요되는 차라 드라이버를 훈련시키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타쿠미는 5년 동안 매일 두부 배달하러 86을 몰면서 하중이동을 활용한 드리프트나 인간 ABS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브레이킹 컨트롤 등의 고난도 기술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으로 익히게 되었고, 이러한 테크닉들은 전자장비의 사용이 금지되는 모터스포츠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기에 분타가 타쿠미를 어릴 때부터 86의 운전석에 앉힌 것은 타쿠미를 프로 카레이서로 키워 내려는 그의 영재교육이자 빅 픽처였던 것이다.[27] 작가의 데뷔작 바리바리 전설을 통해 번 돈으로 뽑았다고 한다. 이 때 얼마나 신났는지 뒷산 고갯길로 몰고 가서 다운힐을 타려고 시도했으나, 그의 운전실력은 타쿠미가 아니었기 때문에(...) 도랑을 타긴 커녕 도랑에 빠져서 차를 거하게 해먹었다. 실제로 작중 86의 엔진을 비롯한 여러 파츠들이 변화하는 과정은 모두 시게노 슈이치 작가의 86이 거쳤던 튜닝 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타쿠미의 성우를 맡은 미키 신이치로도 86을 구매해 똑같이 튜닝했다.[28] 1984년 당시 신인 드라이버의 등용문 중 하나였던 후지 프레시맨 레이스(현재 후지 챔피언 레이스)에 AE86으로 6연속 우승을 달성, 1985년 당시 일본 최고의 투어링카 레이스인 전일본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AE86으로 참전했다.[29] 연재 중이던 1995년 당시에도 AE86은 이미 출시된 지 12년이 다 되어가는 오래된 차였던 반면, 상대로 나오는 차량은 대부분 출시 1-3년 정도밖에 안되는 최신 차량이었다.[30] 리트랙터블 라이트는 고정형 헤드라이트에 비해 더 무겁고 구조도 복잡해 무게배분과 정비성 측면에서 불리하며 엔진 냉각 효율도 더 나빠 86 같이 스포츠성을 중시하는 차에는 큰 마이너스 요소다.[31] 실제로 중고 매장이나 야후옥션 등의 AE86 매물 중 상당수가 재도색 버전이고, 트렁크를 열면 나오는 내장 프레임에 빨간색이 그대로 남아 있는 땜빵도색 매물도 상당량 존재한다.[32] 당시 환율상 한화 약 4137만원 상당.[33] 엄밀하게는 가벼운 무게대비 터프한 차체 강성, 적절한 엔진 출력 등으로 드리프트를 하기 용이한 차이지 빠른 차인 것은 아니다. 여기에 단순하고 직관적인 설계로 튜닝의 여지가 많았던 것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34] 프로 레이서 출신인 만큼, 운전실력은 물론 차량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35] 올해 후반기 들어서면서 재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36] 인터넷의 경우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낱개 주문으로 사면 배송비까지 든다. 홈플러스나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장난감 마트같은 대형매장에서는 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37] 차량 바디에 광을 내기 위해선 못해도 서페이서-스프레이-컴파운드-클리어 4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통 저거 하나 제대로 하는데 3~4일은 소요된다. 그리고 그에 따른 도료값이 거의 프라모델 값이다. 물론 2가지 이상의 색을 칠하는 경우라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엿가락 처럼 늘어난다...[38] 동사의 '열광자' 시리즈나 '고갯길의 전설' 시리즈를 우려먹은건데 엄청 고릿짝 시절에 발매된 오래된 금형이다.[39] 그래서 기본적으로 퍼티질과 절개작업이 필수이다.(...) 오래전에 취미가에서 제작수기가 올라왔었는데 제작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고 일부 모델은 타 회사 프라모델과 부품을 섞어야 했다고 한다. 작중 설정과 안맞는 부분도 존재한다고.[40] 이는 모든 레빈이 레이싱 엔진으로 바뀌기 전 노멀 트레노의 구려터진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레이싱 엔진 튜닝인 B,C타입으로 튜닝해도 엔진음, RPM 게이지가 안 바뀌며 종래의 성능이 계속 유지되었다는 것. 게다가 이 문제점은 개선이 가능했던 버전3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그렇지민 노멀차로 타임어택을 해도 트레노보다 레빈이 확연히 느렸으니 그냥 성능책정 자체를 레빈이 더 구리도록 한거다...[41] 다만 레이시티에 나온 86의 무파츠 버전은 저작권 문제로 실차와 조금 다른 외형이다. 그나마 타쿠미의 86은 본 세트를 따로 구입해서 재현가능하지만 와타루버전을 재현가능한 파츠는 없다. 다시말해 트레노는 재현 가능하지만 레빈버전은 재현이 불가능. 더러운 주인공 보정[42] 첨언하자면 백투더퓨처들로리안 DMC-12를 재현한 파츠도 있는데 DMC-12와 86이 서로 외형이 비슷해서인지 JE98 전용 외형으로 나온다. 파츠 이름은 조금 수위가 위험한 패러디인 고투더퓨쳐(...) 세트.[43] 순정상태를 기준으로 볼 때 작중에 등장하는 차량 중 경차인 R2를 제외하면 기본출력이 제일 떨어진다. S30 페어레이디 Z도 160마력인데 이놈보다 출력이 떨어진다. 물론 풀튠하면 전차종 모두 최대 840마력.[44] 영상[45] 입수 난이도가 높아서인지 경매 매물도 잘 안 나오는 레어 차량이다. 설령 어쩌다 경매에 나온다 하더라도 즉시 구매가만 900만 CR에 경매가격도 수백만 CR을 호가한다. 포호4, 5 유저이면서 AE86을 구하고 싶다면 매 시즌 이벤트들을 미리 클리어해 599 포인트를 준비해놓고 상점에 AE86이 뜨길 기다리자.[46] 트레노 모델만 판매하나 바디샵에서 앞모습을 레빈으로 컨버전이 가능하다.[47] 연식상은 1983년식이나 트레노 해치백은 범퍼가 후기형이며 레빈 해치백은 초기형에 적용된 접이식 그릴은 선택이 불가능하며 휠은 84~85년식에 적용된 금색 알루미늄 휠이 장착된다.[48] 주걸륜후지와라 타쿠미역을 맡은 이니셜D 실사영화에 대한 오마주로 추정. 심지어 번호판 번호도 AE86이다.[49] 한국계 미국인인 저스틴 전이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50] 한국은 OBD-2 규격을 만족해야만 차량의 정식 수입 및 등록이 가능하며, 규격 외 자동차의 경우 단순 반입은 할 수 있지만 등록이 안 된다. 이 규격을 유일하게 거를 수 있는 게 이삿짐 반입인데, 그나마도 1년 안에 규격을 맞추지 못하면 갱신이 안 되므로 도로 무허가 상태가 된다.[51] 그 중 한 대는 닛산 실비아의 엔진인 SR20DET를 스왑한 드리프트 머신도 있다. 2013 서울 오토살롱 모터스포츠 홍보관에서 걸윙도어 개조 차량으로 유명했던 파란색 모델이 바로 그 차.[52] 일본 쪽에서 주로 하는 독립스로틀 장착형 NA 튜닝 머신인데, 정식 번호를 받은 4대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차량이라고 한다.[53] 잘 보면 86 위 리프트에는 악마의 Z로 유명한 S30 페어레이디 Z가 올라가 있다. AE86을 따위로 만드는 수준의 연식을 자랑하는 모델로 국내에 한자릿 수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54]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인이 들여온 모델인듯 하다.[55] 사실 디자인적인 문제로 따지면 쥬지아로 이탈디자인에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크기의 FR 플랫폼을 이용해 디자인한 현대 포니가 더 적합하지만 이 차가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가 너무 크고 매물도 구하기 어려워서 시도한 사람이 적다. 다만 모형 측면에서는 아카데미과학에서 발매된 현대 포니 프라모델에 후지와라 두부점 데칼을 붙이고 팬더 도색을 한 작례들이 더러 존재한다.[56] 혈통...이라는 측면에서는 도요타 독자개발에 야마하제 헤드를 얹은 3S 엔진을 탑재한 알테자 RS200 모델이 좀 더 직계에 가깝긴 하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다지 인정받는 계보는 아니다(...).[57] 이후 GR코롤라의 출시도 확정되어 AE86의 본가인 코롤라에서도 스포츠 모델이 나오면서 FF베이스로 발전해온 본가 출신 GR코롤라와 FR을 유지하고 한 시대를 풍미한 분가 출신 GR86이 서로간에 이다지도 다른 차인데 모두 시작은 코롤라였다는 진풍경이 펼쳐졌다.[58] Cibie는 원래 WRC 출전 차량에 사용되는 고성능 대형 안개등을 제작하는 업체다. 참고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