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3:27:24

라이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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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저비용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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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Ryanair 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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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 항공사 호출 부호 RYANAIR
IATA FR ICAO RYR BCC AS
설립년도 1985년
창립자 토니 라이언(Tony Ryan)[1]
CEO 마이클 오리어리
허브공항 더블린 국제공항 (본사)
스탠스테드 공항 외 다수
보유 항공기 수 283[2]
런치 커스터머 보잉 737 MAX 200
취항지 수 161
자회사 몰타항공
슬로건 The low cost airlines
링크 웹사이트
파일:EI-ENX.jpg
보잉 737-800

1. 개요2. 역사3. 낮은 운임4. 취항지
4.1. 허브
5. 단점
5.1. 수수료 5.2. 공항의 접근성 문제5.3. 수하물 규정5.4. 부실한 기내 서비스5.5. 기행급 운항5.6. 타 항공사 비하성 광고
6. 장점7. 논란 및 사건 사고8. 기타9. 여담

[clearfix]

1. 개요

아일랜드 기반 저비용 항공사[3]. 유럽을 대표하는 초저비용 항공사(Ultra low-cost carrier)로, 그 규모도 유럽 1위이다. 게다가 탑승률도 전체 노선 평균 93%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취항지는 대체로 서유럽 위주이나, 비유럽권에서는 유일하게 북아프리카모로코에도 취항한다.

돈에 미쳐서 서비스는 최악을 달리는 초저비용 항공사인데도 안전 하나는 확실해서, 창립 이래 사망사고 기준 무사고 항공사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이 있다.

2. 역사

처음에는 프로펠러기 몇대 가져다가 더블린-런던 노선을 값싸게 운행하던 것이 시작이었다. 일단 영국항공이나 에어 링구스보다는 싸니까 자리를 좀 채워서 다녔는데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점차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이때 새 CEO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견학하고 온 후부터는 철저한 저가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변두리 공항 취항, 기종 단일화, 기내 서비스의 대폭 축소 등등. 이제는 사우스웨스트보다도 더 철저한 저가 전략을 고수한다.

본사가 아일랜드에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 이후 영국-EU간 항공 협정 변화에 대비해서 영국행 항공편은 라이언에어 UK라는 영국 자회사에서 일부 운항하게 되었다. 이외에 계열 항공사로 몰타 국적 Malta Air[4], Lauda Europe과 폴란드 국적 Buzz가 있다. 이들은 라이언에어 본사보다도 더 낮은 비용(=인건비, 노동조건 등)을 위해 분산한 것.

3. 낮은 운임

유럽권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사로서, 프로모션 시 얼리버드로 잘 끊으면 진짜 싸게 갈 수 있다. 왕복 6 유로에 영국 - 노르웨이, 영국 - 스웨덴 항로는 물론이고, 단 7 유로에 핀란드 - 영국 노선이 뜨기도 한다! 일찍 예약만 하면 운항 시간 4시간짜리 항공편(브레멘 - 페즈 등)도 2~3만 원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최근에 들어서는 EU간 운항편은 보딩패스를 출력할 필요도 없이 모바일 앱 하나로 체크인 보딩패스 등 모든 게 해결되니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 여행객들에겐 그야말로 단비와도 같은 항공사.

4. 취항지

파일:RYRou.png[5]
거미줄
대부분의 항공사와 달리 유럽 전역에 91개 운항 허브를 두고 그물같은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공항은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더블린 공항이다.

4.1. 허브

파일:라이언에어 로고.svg 라이언에어 허브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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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C60E> 포르투갈 푼샬, 파로, 리스본, 폰타델가다, 포르투 <colbgcolor=#FCC60E>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다르 <colbgcolor=#FCC60E> 불가리아 소피아
아일랜드 더블린, 코크, 새년 라투아니아 카우나스, 빌뉴스 키프로스 파포스
모로코 아가다르, 페즈, 마리케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덴마크 빌룬드
스웨덴 스톡홀름, 예테보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
프랑스 툴루즈, 보베, 마르세유, 보르도 슬로바키아 블라티슬라바 몰타 몰타
그리스 아테네, 하니야, 코르푸, 로도스, 테살로니키 라트비아 리가
독일 쾰른/본, 베를린, , 함부르크, 키를스루에/바덴바덴, 메밍겐, 뉘른베르크, 위즈 벨기에 샤를루이
폴란드 그단스크, 카토비체, 크라쿠프, 포즈난, 브로츠와프, 뱌르샤바(모들린) 오스트리아
영국 런던(스테드파드), 스토포드, 브리스톨, 버밍엄, 본머스, 브린디시, 이스트미드랜드, 에든버러, 에어, 리즈/벨파르트, 리버풀, 런던(루턴), 맨체스터, 뉴캐슬
이탈리아 로마, 바리, 볼로냐, 브린디시, 칼리나이, 카타니아, 라메지마 테르메, 나폴리, 팔르레모, 피사, 밀라노(말렌사), 밀라노(베르가모), 로마(참피노), 트라파니, 튜린, 베니스, 트레비소
스페인 마드리드, 알리칸테, 바르셀로나, 이비자, 말라가, 팔마데마요로카, 산타이고팔레스테라, 세비야, 발렌시아
}}}}}}}}}}}}}}} ||

총 91개의 허브 공항이 있어 허브 전체 중에 1등인 저가 항공사이다.

5. 단점

FSC보다는 아니지만 수화물 용량제한을 나름 여유있게 허용해주고, 승무원이 인사 정도는 해주고 비행 중에 호객행위를 조금만 하고, 최소한 스텝카(계단차)로 비행기에 태워주는 일반적인 한국포함 동아시아권의 저비용 항공사를 생각했다가는 상당한 충격을 먹을수도 있다.

우선 기본 항공편 가격에 포함된 건 자신의 몸과 작은 손가방뿐, 그 이외의 모든 요소에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10kg이하의 기내 수하물(55x40x20)도 6~10유로를 지불하고 Priority 혜택을 예약시 함께 구매해야 기내에 실을 수 있다. 이외의 모든 위탁 수하물, 기내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료와 음식, 좌석 선택, 빠른 체크인 또는 탑승 등에 추가금이 붙는다. 그런데 사실 위탁 수하물이 유료인 것과 모든 기내식이 유료인 것을 빼곤 다른 일반 항공사에서도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누릴 수 있는 옵션이다.

또한 저비용 항공사를 경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최대한 승객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게 중요하겠으나 일반 승무원들은 우리와 같은 그저 한 명의 평범한 노동자인 만큼 영어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만 가능하다면 생각했던 것만큼 깐깐하게 규정을 들이밀지 않는다. 기본 항공편만 끊고 추가 수하물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백팩이나 보스턴백 또는 함께 들고 있던 비닐이나 종이 쇼핑백 정도는 웬만해선 별 말 없이 가지고 타게 해준다. 그러나 캐리어는 높은 확률로 승객을 막아세우고 규정 위반 여부를 살펴보니 주의할 것. 또한 웹 체크인 등 탑승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제대로 준비해가지 못했다면 악랄하기 짝이 없는 규정대로 수수료 폭탄을 물 수도 있고 자칫하면 탑승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준비는 꼼꼼히 해 가도록 하자.

좌석 또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고[6] 시트가 매우 얇아 쿠션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3시간 이상의 중거리 노선이거나 허리, 엉덩이 등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방석이라도 하나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요약하자면 "이동" 그 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니 여유가 된다면 여행지 마트에서 미리 사거나, 바빠서 못 샀다면 공항에서 사는 것이 좋다. 다행히 화장실 사용은 무료다.[7]

또한, '저비용 항공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운임 비용을 아끼고자 보딩 브릿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스텝카조차 잘 안 쓴다. 대부분의 항공편은 버스 또는 도보로 주기장까지 이동해야 되며, 탑승계단 조차 항공기(보잉 737)에 내장된 접이식 계단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한번 구매한 항공권은 타당한 사유[8]가 아닌이상 환불불가이니 구매전에 내가 타야될 항공편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한다.

5.1. 수수료

실제로 라이언에어를 타 보면 값은 싸지만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쑥쑥 오른다. 지금 더블린-로마 간 항공권 가격을 조회해보면 한 자리가 남은 비행편의 가격은 119.99 유로인 반면 자리가 넉넉한 몇 달 뒤 항공권은 26.99 유로에 불과하다. 간혹 1유로도 안되는 가격에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을 땡처리 하는 경우도 많다.

탑승 과정까지도 수수료 함정이 숨어 있다. 웹체크인이 기본이라 프린터가 없거나 해서 보딩패스를 인쇄 못했다면 공항 카운터에서 인당 55유로라는 수수료 폭탄을 맞고 보딩패스를 받아야 한다.[9]이를테면 왕복 항공편으로 여행을 가면 돌아올때 현지에서 보딩패스를 인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항에 따라서는 8유로 정도 받고 보딩패스를 인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프린트를 하도록 하자. 하지만 최근 이지젯을 비롯한 많은 저비용 항공사와 같이 라이언에어도 모바일 보딩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EU 혹은 EEA 국가 간 이동의 경우에는 마치 국내선처럼 별도의 비자체크가 필요 없으므로 굳이 출력된 보딩패스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 한 후, 발급되는 모바일 보딩패스만 제시하여도 무방하다. 하지만 모로코 등 비EU권 국가로 여행을 한다면 비자체크가 필수이기 때문에 출력된 보딩패스가 없다면 수수료 폭탄을 맞을 확률이 거의 100%에 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원래 보딩패스를 Apple 지갑Google Pay에 넣을 수 있었지만 카운터에서 수수료를 내고 보딩패스를 받아가는 사람들이 적어지자 2022년부로 이 기능을 아예 빼버렸다. 따라서 모바일 체크인은 오직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바코드만 받는다. 레딧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 행보에 대해 카운터에서 보딩패스 수수료를 받아먹기 위한 책략이라고 추정중이다.

그리고 싼 항공권 가격 뒤로 숨겨진 옵션이 제법 있다. 영국을 경로에 넣는 경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유로화가 파운드화로 자동 변환 되기도 한다. 두 통화 간 환율 차이를 알고 있다면 더욱 분통터질 일인데, 심지어 아일랜드에서도 수수료를 물어야 할때 유로의 표면 가격 그대로 파운드로 받는 재수 없는 케이스도 있다. 예로 수수료가 10 유로라면 10 파운드를 받는다. 1 파운드와 1 유로는 대략 200원가량이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2천 원 정도 손해가 나는 셈. 이 현상은 이지젯도 마찬가지. 다만 기내식 판매 메뉴는 전부 유로화로 표시되며 유로화로 지불이 된다.

5.2. 공항의 접근성 문제

사실 해외의 많은 저비용 항공사들이 안고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 항공사는 좀 심했다. 비슷한 항공사로 얼리전트 항공이 있다. 사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원조이긴 했으나 그 사우스웨스트도 어느 정도 접근성을 챙기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상황. 변두리 공항 위주로 취항하다 보니 목적지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비행기 타고 온 시간보다 더 길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이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다 보니 비행기 표 처음 사는 초보들을 낚아서 짜증을 두 배로 만들기도 한다. 또한 이들 공항은 연계 교통은 둘째쳐도 공항 내의 편의 시설이 너무나 초보적인 것들뿐이다. 라이언에어에서도 이들 공항의 모객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파리, 런던, 스톡홀름, 헬싱키 같이 공항 이용료가 비싼 대도시나 마드리드, 리스본처럼 첫 취항때부터 제대로 된 공항에 취항한 도시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공항으로 가는 곳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제대로 된 공항에 가는 항공편이라도, 후술하겠지만 보딩 브릿지나 공항 메인 터미널 정도는 기대할 수 없다.

영국 런던은 당연히 히스로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않고 주변 권역의 루턴 공항이나 스탠스테드 공항이 메인이다. 일부 항공편은 템즈 강 하구에 있는 런던 사우스엔드 공항에 찾아오기도 한다. 접근성에서는 다음에 나올 파리나 로마보다는 좀 사정이 낫지만, 개트윅 공항이나 런던 히스로 공항에 비할 바는 아니다. 스탠스테드의 경우는 무려 연계버스를 따로 굴리는 듯하다. 단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에서 오거나 가는 경우 개트윅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는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이나 파리 오를리 공항[10]을 모조리 무시하고 파리 보베 공항(Paris Beauvais Airport) 내지 파리 바트리 공항(Paris-Vatry Airport)으로 들어온다. 보베는 파리에서 그나마 70km 정도로 가까운 편(!)이지만 바트리는 자그마치 직선거리 133km 실제거리 150km가량 떨어져 있다. 참고로 70km이면 서울특별시청에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까지의 거리와 같으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울 우면동 또는 문정동까지의 직선거리가 90km이다. 150km이면 서울시청에서 대전 신탄진역까지의 실제거리와 같다.

핀란드는 수도 헬싱키와 헬싱키가 속한 수도권 지역인 우시마(Uusimaa)주에서 반타를 포함한 어느 공항에도 취항하지 않는다. 라이언에어의 핀란드 취항지는 탐페레와 라펜란타 두 곳인데, 모두 헬싱키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일 뿐더러 그나마 탐페레는 계절편 취항 지역이다. 실질적으로 핀란드에서 라이언에어가 정기 취항하는 곳은 라펜란타(Lappeenranta) 한 곳뿐인 셈.

이웃나라 덴마크 코펜하겐의 경우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국제공항에 취항하기 전에는 무려 바다 건너 다른 나라인 스웨덴 말뫼 국제공항에 취항해 놓고 코펜하겐 취항으로 홍보한 적이 있었다.# 참고로 코펜하겐과 말뫼는 같은 쉥겐 지역이며 긴 다리인 외레순 대교로 이어져 있기는 하지만, 스웨덴 측에서 부정기적으로 여권 검사를 하는 등 엄연히 다른 나라이다. 취항 당시 코펜하겐 시내까지 직행 고속버스가 운영되었기에 망정이지, 개별로 이동해야 할 경우 버스로 말뫼 시내로 이동해 국제열차를 타느라 1시간 반은 족히 걸릴 거리이다.

진짜 코펜하겐에 취항한 것은 2014년부터인데, 매번 어김없이 입국심사대에서 최대한 먼 게이트를 배정받는다. 참고로 이 게이트가 있는 신축 터미널은 말이 터미널이지 모습이 거의 가건물 수준이고, 면세구역 입장 후 게이트까지 도보로 최소 15분 이상이 걸리며, 도중에 엘리베이터를 2번 이상 타거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또한 해당 터미널은 물론이고 가는 길에 면세점이나 식당도 거의 없어서, 쇼핑이나 식사를 하려면 면세구역 입장 후 근처에서 모두 해결한 후 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더 큰 통수를 친 적도 있다. 로마의 경우 한때 로마행이라고 해놓고는 피사 공항에 내렸던 적도 있었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서울행이라 해놓고 대구국제공항에 내려주는 식. 물론 현재도 취항 중. 대신 로마행이라고는 안 해놓는다. 이때는 행선지를 로마(피사) 라고 표시했었다. 피사는 로마 도시권에 포함조차 되지 않는 건 물론이고 피사에서 로마로 가려면 기차표 값 40유로에 소요거리도 3시간~4시간은 걸린다. 오히려 피사 바로 옆 피렌체 간다고 하는 게 나았을 지경이었다. 물론 지금은 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은 로마 치암피노 공항(CIA)뿐만 아니라 대형 공항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도 취항 중이다. 밀라노의 경우에도 밀라노 베르가모/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취항 중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경우 브뤼셀 자벤텀 공항으로 안 가고 중앙역 기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샤를루아 공항을 이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샤를루아 남역(Charleroi-Zuid)에서 내려 시내버스인 TEC을 타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아예 벨기에 철도청에서 버스와 묶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예매를 하면 편도 기준 19유로이나 현장 예매를 하면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한다.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서 출발하는 여러 노선이 있었으나,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서 주기장 및 공항세를 2023년 4월부터 11% 인상한다는 발표에 따라 대부분의 노선을 샤를루아 공항 취항으로 변경하였다.#

독일의 경우 접근성이 좋은 곳과 안 좋은 곳이 섞여 있다. 베체공항(NRN)은 뒤셀도르프로 들어가는 데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라이언에어에서는 뒤셀도르프(베체)라고 써서 사람을 낚는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DUS인 줄. 뮌헨의 경우 서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메밍겐 공항으로 가다가 뮌헨 국제공항에는 나중에야 들어갔다.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한동안은 과거 공군 기지였고 프랑크푸르트 시내와 100km 가까이 떨어진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에 취항하다가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는 나중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금도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의 노선이 더 많은 편이다. 베를린은 도심에서 가까운 테겔 대신 쇠네펠트에만 취항하다가, 쇠네펠트가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졸지에 주 공항에 취항하게 되었다. 에어 베를린 파산 이후 이지젯과 함께 폐항 이전까지 테겔에도 취항했다.

그나마 스페인, 포르투갈 도시들에는 대부분 제대로 된 공항에 들어간다. 마드리드의 경우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 만 있으며 리스본도 마찬가지. 아예 마드리드리스본 착발편은 군말 없이 저 두 공항으로 들락날락한다. 마드리드와 리스본 모두 공항까지 전철이 들어가며 각각 5, 4유로에 중심가까지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마드리드는 택시가 30유로로 정액제이며 심지어 광역철도 세르카니아스(Cercanias)도 다닌다. 다른 도시들도 다를 거 없어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말라가, 세비야, 카나리아 제도, 이비사, 빌바오 등에서도 피하지 않고 각 도시의 공항에 그대로 들어간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국제공항에 취항하기 전에 지로나(Girona)와 레우스(Reus)에 먼저 들어갔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에서도 탈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영국발/영국행 항공편이나 스페인 국내선의 경우 바르셀로나 대신 지로나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공항 있는 섬은 전부 다 들어간다. 다만 노선은 테네리페가 압도적으로 많고(테네리페 섬 안에 공항이 두 개나 있음) 그 다음이 라스 팔마스. 몰타의 수도 발레타의 경우에도 거기에만 유일하게 제대로 된 공항이 있어서 제대로 메인 공항에다 내려 준다.

다만 이렇게 메인 공항으로 제대로 가는 노선들은 전부 공항으로 절약이 안 되니 공항 이용료라도 절약하려고 내장 계단을 사용하고 때로는 저비용 항공사 전용 터미널 등을 이용하고, 보딩 브릿지 따위 기대하지 말고 접근성 좋은 데 내린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같은 경우에도 각 도시의 공항으로 간다. 특히 본사가 있는 더블린 공항의 경우 무려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있다. 그 많은 라이언에어 노선들 중 런던 개트윅에 가는 노선은 이거 하나만 있다.

5.3. 수하물 규정

파일:attachment/라이언에어/ryanair_bag.jpg
수하물 사이즈 측정기. 무조건 저 측정기 안에 맞춰서 들어가야 추가로 돈을 낼 일이 없다. 다만 2017년 현재는 디자인이 아래 사진처럼 바뀌었다.

파일:수하물측정기.jpg
2017년 10월 버밍엄 국제공항에서 촬영. 수하물 측정기 왼쪽에 셀프 체크인을 위한 단말기가 보인다. 단말기 바닥의 은색 판이 수하물을 올려놓는 저울이다.

기내 수하물 규격이 가로x세로x높이 각각 40x20x55 센티미터(인치가 아니다!)인데 문제는 흔히들 사용하는 확장형 캐리어인 경우 세로 폭이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를 모르는 여행객들이 탑승 직전에야 규격이 오버 되었다고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눈물을 흘리며 비싼 수수료를 내고 위탁 수하물처리 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라이언에어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는 아예 그 규격에 맞는 기내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여행객도 있을 정도로 크기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기로 악명이 높으니 해당 항공사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자기 캐리어가 반입이 되는지 줄자 등으로 여행 출발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심지어 저 규격에 딱 맞는 캐리어를 이베이에서 팔고 있다! 참고. 이지젯 겸용인 걸로 봐서는 이지젯도 저 규격인 듯.

위탁 수하물도 무조건 추가 요금을 받으며 15kg는 15유로, 20kg는 25유로를 받고 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들고 타는 짐도 무조건 가방 2개만 가능하다.(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11] 가방의 종류가 어떤가는 따지지 않으며, 심지어 비닐봉지도 가방 취급한다. 가방의 크기도 지나치게 꼼꼼하게 따지면서 크기에 상관없이 수량이 1개 더 늘어나면 개당 50유로의 수수료를 채가니 주의. 보안검색 다 통과해 놓고 나서라도 안심 못 하는 게, 이걸 탑승구 앞에서 다시 체크한다. 사진과 같은 측정기가 게이트 앞에도 똑같이 있다. 두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면, 위에 우선탑승(Priority)과 일반열(Other)을 갈라놓는 화살표가 보인다. 사진 자체는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찍혔지만 기계 자체를 차돌리기 식으로 배치하다 보니 저리 된 것. 하지만 조그만한 허리쌕[12] 등은 가방으로 치지 않고, 책 한 권이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미니 크로스백 정도는 대개 눈감아 주는 편이다. 캐리어나 대형 배낭여행객용 가방은 깐깐한 반면 두 번째 사진처럼 책가방 사이즈의 배낭은 비교적 관대하게 넘어간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라는 의미이다. 무게 재보고 10kg 넘으면 얄짤없이 50유로 더 내야 한다. 또한 이것을 악용하여 바르셀로나와 로마 등의 공항에서 트집 잡아서 돈을 받아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위탁 수하물 처리는 저울이 달린 단말기를 통해 주로 셀프 체크인으로 이루어지는데, 만일 일행이 있는 경우에 한 명 분의 수하물의 무게가 오버되고 일행의 수하물 무게가 가볍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항공사처럼 무게 제한을 합산할 방법이 없다고 봐야 한다. 셀프 체크인 과정 중 수하물의 무게가 초과되었을 때 저울에 올려진 수하물을 슬쩍 들어서 무게를 속이더라도 화물을 부칠 때 한번 더 무게를 확인하기 때문에 저울을 속이는 꼼수도 통하지 않는다. 체크인 시 무게와 다를 경우 기계가 수하물 투입을 거부한다. 무게 초과시에는 1kg당 무려 10유로씩을 부과하고 있다. 다만 과거에는 출발 지역에 따라서 15kg이 넘어가도 추가요금을 안 받는 경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스웨덴 반올림'을 적용하여 17kg인 위탁수하물을 15kg로 적용하여 무료로 부칠 수가 있었다.

2018년 1월 15일부로 Priority 옵션을 구입하지 않으면 가로x세로x높이 각각 40x20x55 센티미터 규격의 기내 수하물도 가지고 탑승할 수 없다. 40x25x20 센티미터 규격의 작은 가방만 가지고 탑승 가능. 참고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타려면 6유로짜리 Priority&2 cabin bags 옵션을 구매해야 한다. 2019년까지는 기내용 캐리어를 수하물로 처리해서 무료로 보내줬기 때문에 목적지에서 짐을 찾는 불편을 감수하면 어떻게든 가지고 갈 수는 있었으나 이제는 그 마저도 없어졌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아무런 옵션이 없는 일반 항공권을 구매했을 경우, 작은 손가방은 무료로 기내에 가지고 타되 앞좌석 아래 칸에 두어야 하며, 통상 기내용 캐리어라 불리는 가방들은 별도 옵션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들고 탈 수 없다.

5.4. 부실한 기내 서비스

파일:800px-Ryanair_B737-800_Cabin.jpg
라이언에어 소속 항공기의 기내 모습. 오버헤드 빈에 광고를 도배해놨고, 안전수칙도 책자로 구비하지 않고 등받이 윗부분에 그냥 스티커 식으로 붙여놓았다.
비행기를 타면 국제선을 타고 갈 때의 고요함을 기대하기도 힘든 편이다. 탑승하고 나면 이륙 시까지 끊임없이 광고 방송이 나오며, 이륙 이후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지고 나서도 팸플릿을 나눠준 뒤 승무원들이 상시 카트를 끌고 다니며 뭔가를 팔기 때문이다. 먹는 것만 파는게 아니라 기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과 라이언에어 도색을 한 모형 비행기 기념품, 화장품류, 전자제품류[13]도 판다. 알다시피 라이언에어는 물 한 방울 조차 공짜로 제공하지 않아 모든 걸 사 먹어야 한다. 짧은 비행이야 상관 없지만 2시간 이상 비행을 하게 되면 상당히 곤욕이다. 특히 좌석이 여타 다른 항공기들과는 다르게 리클라이닝이 안 되기 때문에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이겨보려 해도 식사시간대 운항하는 만원 비행기의 경우 음료수에 도시락을 사고 파는 소가의 기내가 웬만한 도떼기시장을 능가하는 때도 있다. 도시락 판매 시간이 되면 안내방송을 크게 틀어서 깨운다. 아예 식사시간대 출발 편은 좌석벨트 램프가 꺼지면 5분 안에 판을 벌린다. 소리 뿐만 아니라 일부러 냄새가 잘 풍기는 피자나 핫도그를 따끈하게 데워 판매하여 후각까지 괴롭힌다. 밤 9시 이후에 뜨는 야간 비행에서도 이륙 직후부터 착륙 직전까지 불도 안 꺼주고[14] 그들의 판촉행위는 계속된다.

음식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돈이 모자라는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복권까지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저 복권 자체의 값도 2유로.

5.5. 기행급 운항


엄청난 수준의 펌랜딩. 착륙 시의 충격은 항공사를 가리지 않고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착륙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문제는 이정도 착륙이 라이언에어에서는 일상이라는 것.[15] 그래서 유튜브 등지에는 라이언에어 착륙 시리즈[16] 같은 것도 올라왔고, 다른 항공사의 경착륙이라던지, 활주로에 꼴아박듯이 급강하해서 GPWS가 수시로 울어대는 착륙 과정 동영상마다 유럽권 항덕들의 '흔한 라이언에어의 착륙'으로 놀리는 댓글이 한 개씩은 꼭 달린다. 오죽했으면 이런 영상도 있을 정도. 이젠 하다하다 라이언에어 경착륙을 검색하면 경착륙이면 일수록 처참하게 착륙하는 영상들이 나온다. 그리고 혹시라도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부드럽게 착륙한다면, '저 비행기를 착륙시킨 기장은 잘릴거야.'라는 댓글도 볼 수 있다. 반쯤 이 된 상태. 심지어는 타 항공사의 경착륙을 넘은 불시착이나 동체착륙 등 사고 영상에도 라이언에어의 평범한 착륙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하다못해 스페이스X 로켓 착륙영상에서도 “라이언에어보다 착륙을 잘한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다.

바깥에서 착륙하는 라이언에어 항공기를 촬영하는 항덕들은 가끔 경악스러운 정면을 목격할수도 있는데, 터치다운을 하기 직전에 엔진 역추진을 켜는 정신나간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왜 유독 라이언에어만 경착륙 영상이 많은지 바로 알 수 있다. [17]

반면에 라이언에어의 착륙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라이언에어가 파일럿들에게 일부러 이런식으로 착륙하게 교육한다면서 이런식의 착륙은 진입때 더 빠르게 들어오기 때문에 착륙때 비행기를 더 쉽게 조종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행급 착륙 뿐만 아니라 미칠듯한 속도로 택싱을 한다던가, 토잉카 비용이 아까워서 주기장에서 역추진으로 푸시백을 한다던가[18] 한쪽 엔진만 가동해서 항공기 방향전환을 하는 정신나간 짓을 하기도 한다.

그밖에 운항 시작 전 공항 행선판을 실제 상황과 다르게 표시해두는 경우가 있다. 탑승이 지연되거나 멀쩡히 승객들이 줄을 서서 탑승중임에도 행선판을 Final Call이나 Gate Closed로 바꿔버린다. 물론 행선판 덕에 탑승을 서둘러 준비하게 되는 것은 승객 입장에서 딱히 손해볼 게 없으나, 문제는 여전히 탑승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게이트가 닫혔다는 안내로 인해 아예 탑승을 포기하고 항공권을 다시 구매하는 승객들이 생길 수 있다는 거다. 그러므로 공항에 늦게 도착했다면 게이트로 향하는 도중 행선판이 Gate Closed로 바뀌더라도 일단 서둘러 게이트에 가 보자.

5.6. 타 항공사 비하성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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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737-800Bye Bye Latehansa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적도 있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그냥 이름을 언급하는 정도였다면[19][예시] 라이언에어는 아예 이름부터 비꼬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변경해 동체에 이렇게 대놓고 적어놓았다. 루프트한자의 Luft를 늦다라는 뜻의 Late로 바꾼 것. 글씨체도 루프트한자 로고의 그것이다.

이 전에도 벨기에의 플래그 캐리어 사베나 항공을 유명한 오줌싸개 소년 동상과 엮어 "Pissed off with Sabena's high fares? Low cost have arrived in Belgium."("사베나 항공의 높은 가격에 빡치셨나요? 낮은 가격이 벨기에에 도착했습니다.") 라는 광고를 내놓은 적이 있었다. 이에 사베나 항공은 라이언에어를 고소했다.

한 번은 영국항공을 디스하는 "Expensive BAstards!"라는 광고도 내놓은 적 있다. 영국항공의 약자 BA(British Airways)와 '개자식' 정도의 의미를 가진 Bastards를 합성한 것. 이번에도 영국항공이 라이언에어를 고소했는데, 의외로 라이언에어가 승소했다.
파일:byebyeeasyjet.jpg
자매품으로 Bye Bye EasyJet도 존재한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디스당한 항공사로는 스카이유럽, KLM 네덜란드 항공, LOT 폴란드 항공, 알리탈리아가 있고 하나같이 친절하게 그 나라 언어로 쓰여있다.

6. 장점

저렴하다는 것 말고 긍정적인 면을 억지로 찾아보자면, 라이언에어는 정시운항률이 90%를 넘는 모범 항공사이다. 맞나?정시도착을 하게 되면 기내에서 팡파레와 함께 "우리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 개쩔죠?"라고 자랑하는 안내방송도 틀어준다. 물론 여기에도 다 이유가 있는데, 트래픽이 많지 않은 공항에 주로 취항하거니와 실제보다 도착 시간을 늘려서 써 놓는다. 그래서 특이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예정 시간보다 10분 이상 빠르게 도착한다.


또 하나의 장점을 들자면, 앞뒷문을 동시에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빠르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다. 비행기 뒷쪽 문에 탑승계단 차량을 이용하는 반면, 앞쪽 문은 737 내장 계단을 개조해서 사용한다.[21] 원래 이 계단은 비상용에 가까워서 폭이 좁고 위에 지붕도 없는데다 자체 미끄럼 방지 기능도 없는데 항공사 측에서 따로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혀 미끄럽지 않게 처리했고, 손잡이 부근은 나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듯 하다.

또한 위에 서술한것 처럼 항덕들이 경악할 정도의 막장 운항을 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안정성 자체는 좋아서 사망사고 역시 창립역사 38년 이래 한번도 발생하고 있지 않고 있다.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2008년에 1번 있었다. 이 사고도 항공사 과실은 아니고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에 일어난 사고였다.

장점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기존 항공기 좌석을 2018년부터 점진적으로 좌석을 슬림한 형태로 교체하고 2줄(8석)을 더 우겨넣어 189석에서 197석이 되었다. 그럼에도 좌석 간 피치는 30인치에서 31인치로 약간 늘어나서 무릎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 다만 이전보다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지 여전히 좁은 것에는 변함이 없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

2008년 11월 10일, 로마에 착륙하는 737-800이 버드 스트라이크를 당해 활주로에 경착륙 하며 파손되었고 결국 스크랩 처리되며 2023년 기준 라이언에어의 유일한 대형 사고로 남아있다. 라이언에어 4102편 착륙 사고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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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인터뷰를 보면 입석표를 판매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이게 기차 입석처럼 단순히 불편한 게 문제가 아니라 승객들 목숨이 위험하다. 비행기 사고 때는 충격방지자세라는 자세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입석은 그게 불가능하다. 이런 발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사고 나서 승객들이 죽든 말든 상관 안 하겠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라이언에어는 유럽항공청과 각국 항공 관련 기관으로부터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회사 직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복커피 값도 조종사들이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고. 거기다 조종사들의 경우 회사에 직접 채용되는 것이 아니고 브룩필드 항공이라는 알선 업체를 거쳐 채용되는 만큼 계약 조건이 열악하고 고용 조건도 열악하다고 한다. 당연히 월급에서 알선 업체 수수료를 제하면 정작 조종사에게 돌아가는 돈은 많이 없다. 더 웃긴 것은 조종사들이 비행기에 되도록 최소한의 연료를 싣도록 하기 위해 회사 측에서 어느 조종사가 연료를 많이 소비하고 적게 소모했는지 조사해 해당 조종사에게 불이익을 가한다 한다. 그래서 연료 부족으로 수시로 불시착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이 때문인지 라이언 에어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하강률이 높은 하드랜딩으로 유명하다. 유머로는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미해군 파일럿만 뽑는다고 할 정도로...

정상적인 항공사는 당연히 기름을 여유롭게 넣는다. 민항기가 무슨 전투기마냥 공중급유기 불러서 공중급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름이 길 가다가 증발하는 것도 아니니. 1시간 이상의 추가 연료를 더 넣는 게 당연한 것이다. 조종사들이 이런데 다른 승무원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굉장히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라이언에어가 아닌 부엘링, 이지젯, 위즈에어 등 다른 항공사로 속속 갈아타고 있다. 정시운항에 있어서는 다른 항공사들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또한 이런 이미지로 인해 이런 합성짤마저 생겨났다.(후방주의)

결국 승무원들은 노조를 결성해 회사와 맞서려 하고 있다. 파업도 불사한다고.## 어느 순간에도 직원을 우선시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다른 행보라 할 수 있다.

2018년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오리어리가 국제노총에서 투표한 "세계 최악의 보스"에서 1위를 달성했다.[22] 오리어리 CEO는 테러리스트의 대부분은 무슬림 남성이라고 발언해 이슬람 혐오·차별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1년 5월, 벨라루스 상공을 지나던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공군의 위협으로 강제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탑승중이던 반벨라루스 유튜버가 체포당했다.

2021년 6월 19일, 프랑스 툴루즈 블라냐크 국제공항에서 모로코 페사이 공항으로 가던 여객기가 승객 50명을 탑승시키지 않고 이륙하는 준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원래 탑승마감 시간보다 무려 30분이나 일찍 문을 닫고 활주로로 택싱을 하러 갔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30분이나 일찍 출발해놓고 1시간 20분이나 지연을 먹었다.

8. 기타

사장인 마이클 오리어리맨체스터 시티 팬이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맨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 역시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 연합권이 아닌 곳으로 여행할 경우 집에서 뽑아온 보딩 패스를 가지고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자 체크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 별 특이한 건 없고, 그냥 보딩패스와 여권 확인하고 도장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유럽 연합과 비 유럽 연합 간을 이동하는 항공기 운항 시엔 모바일 보딩 패스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반드시 보딩패스를 출력해 가자.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은 안 이러는데 유독 라이언에어만 이렇다. 비자체크를 받지 않을 시 탑승을 거부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라이언에어가 보조하고 있는 라이언멕스(RyanMex)에 소속된 멕시코비바 아에로부스 항공은 이 항공사와 달리 그리 막장적이지는 않다. 수하물을 부칠 때 추가요금을 내야 된다거나(200페소 (14,000원 정도)에 25kg 하나), 기내식을 돈 받고 파는 것, 좌석을 욱여넣는 것은 라이언에어와 같지만, 비바 아에로부스 항공의 경우 적어도 공항 접근성 자체는 좋으며,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저비용 항공사계의 갑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나, 그냥 웬만한 저비용 항공사가 하는 정도만 한다.

인도네시아에 비슷한 이름의 항공사가 있는 것뿐만 아니라[23], 최초로 대서양을 비행으로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가 조종한 비행기 "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Sprit of St.Louis)"의 제작사도 같은 이름인 라이언 항공인데, 역시 이름만 같지 서로 다른 회사이다. 정확히 구분하자면 본문의 항공사는 Ryanair이고, 찰스 린드버그가 탄 비행기 제작사는 Ryan Airline이다. 현재는 없어진 회사다.

조종사 휴일 근무계획을 잘못 편성해 2017년 0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40~50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승객은 최대 40만 명 정도. 2017년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취소된 항공권은 EU261 보상규정에 의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스페인 법원에서 승객이 들고 타는 기내용 짐에 추가 요금을 물리는 라이언에어의 정책이 무효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니키 라우다가 생전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인 라우다를 계열사로 두고있다. 이외에도 Buzz와 라이언에어UK, Malta Air를 계열사로 두고있다. 라이언에어 본사를 비롯한 다른 계열사들은 B737-800 원메이크로 운영되지만 라우다는 A320-200 원메이크로 운영되고 있다.

윗문단의 예시처럼 경쟁사가 아니어도 그 성격은 어디 안 간다. 2017년에는 자사 서비스 만족도가 97%라고 광고했는데, 영국 왕립통계학회에서 사실 선택지가 ‘매우 훌륭, 매우 좋음, 좋음, 적당함, 괜찮음’이었던 것을 비판했다. 그러자 라이언에어 측 대변인이 고객 중 95%는 학회를 들어본 적도 없고 97%는 말하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100%는 학회원이 라이언에어를 탈 필요가 없는[24] 사람들었다며 반박한 것이 그 예 중 하나.

카타르 월드컵 때는 여러 국가의 축구 대표팀을 재치있게 조롱하는 SNS 콘텐츠들로 화제가 되었다. 드립을 모아놓은 한국 기사

9. 여담

  • 라이언에어는 대부분 유럽 항공사들과 다르게 보잉, 그중에서도 보잉 737-800을 선호한다. 보잉 737 MAX 61대 빼고 모두 보잉 737-800이다.
  • 비슷한 포지션의 항공사를 찾아보자면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있다. 각 대륙에서 가장 큰 저비용 항공사이고 라이언에어처럼 모든 기종이 보잉 737이다.

[1]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세운 항공사인데, 지금의 CEO가 하는 짓들을 보면 창업주 이름에 먹칠한 꼴이 되었다.[2] 283대 중 737-800 Max 61대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가 B737-800이다. 평균기령은 11년으로 국내 FSC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3]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사로 뜨는 주소는 Aviation House, 125 Kingsway, London, WC2B 6NH, United Kingdom 으로 되어있다.[4] 몰타의 플래그 캐리어는 Malta Air(AL)와 어순만 다른 Air Malta(KM)이다.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5] 그냥 유럽 내에서 거의 다 다닌다고 봐도 무방한 정도이다. 다만 러시아 지역은 취항지가 하나도 없는데, 항공 당국이 취항 허가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고 러시아인들은 언어 문제로 아에로플로트나 자국 항공사에 대해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다.[6] 좌석 앞 테이블도 없다. 다만 구형 좌석 얘기이고, 신형 슬림형 좌석의 경우는 테이블이 생겼다.[7]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항공사가 다른 것은 몰라도 탑승중인 승객의 안전은 책임져야 한다는 사회적인 인식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물론 라이언에어가 양심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2009년에 사용료 도입을 시도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은 데다, 결정적으로 화장실을 유료화하면 기내 식음료 판매에 지장이 있을까봐 철회한 것이다.[8] 항공사 결항, 5시간 이상 지연, 심각한 질병, 본인 및 직계가족 사망[9] 55유로는 한화로 7만원 정도 되는 상당한 거액이다.[10] 이지젯의 경우에는 앞서 서술한 CDG뿐만 아니라 여기에도 취항하고 있다. 오히려 이쪽이 주류.[11] 변경 이전에는 크기 불문하고 (허용하는 사이즈 내에서) 1개만 가능했다. 가방 1개 추가라는 것이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 이것도 라이언에어를 이용한 영국의사가 너무 불편하고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소송을 걸어서 조금 나아진 것이라고 카더라.[12] 말 그대로 도난방지를 위해 만든 밀착형으로 조그마한 것. 등산용으로 만든 허리쌕은 또 안 된다.[13] 이어폰처럼 작은 것부터 시작해 해외여행용 콘센트나 보조 배터리 같은 것까지.[14] 사실 야간 비행에 기내 불을 끄는 것은 단순히 승객들의 편안한 취침을 위한 것 외에도 안전과 크게 관련이 있다. 만약 야간 비행 중 비상 착륙이나 불시착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 승객들이 밖으로 대피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밤에 앞을 잘 볼 수 있도록 승객들의 눈을 어두운 환경에 적응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객의 안전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음식, 물건 하나 더 팔겠답시고 불을 켜두는 짓을 저지르는 것을 보면 라이언에어가 얼마나 돈에 미친 항공사인지를 알게 해 주는 부분이다.[15] 유튜브에서 영어로 라이언 에어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영어로 '라이언에어 착륙'이 뜰 정도이다.[16] 이처럼 댓글들이 압권이다. "연착륙은 수수료를 내셔야 합니다", "나는 랜딩 기어 없이도 저것보다 더 부드럽게 착륙하는 것도 봤는데." LOT 16편 동체착륙 영상 댓글에서는 반대로 라이언에어가 랜딩 기어로 착륙하는 것보다 더 부드럽다고 써져있고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 사고에서의 충격을 라이언에어의 착륙시 충격과 비교하는 댓글도 있다 .[17] 기체 내구도가 강해서 그렇지 내구도가 약하면 아시아나항공 833편 기체 파손 사고 같은 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 당연히도 가장 위에 뜨는 덧글은 수수료 타령이다. 한가지 가능성은 퀵턴이 당연시되는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라이언에어 조종사들이 어지간해서는 회항이나 재착륙 시도를 하지 않고 악천후에도 착륙을 강행하는 것.[18] 이론적으로는 하라면 할 수는 있으나 바닥 먼지로 인해 엔진이 고장나거나 엔진의 역풍으로 인한 지상 근무 인원 및 시설물의 피해 위험 때문에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이렇게 하지 못하게 하고 그냥 토잉카를 쓰게 한다.[19] 한때 보잉 747, A340No way BA/AA!라는 문구를 새긴 적이 있었다.[예시] 파일:영국항공-아메리칸 항공 멈춰!.jpg[21]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내 저비용 항공사 소속의 라이언에어 출신 항공기(세부 형식명에 있는 고객 코드가 AS인 경우 라이언에어가 최초로 발주한 비행기들이다.)를 보면 내장계단 수납함이 보인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내장 계단을 사용하지 않는다.[22] 2위는 무노조 경영으로 악명높은 삼성이건희.[23] 라이온 에어가 서비스 면에서는 이 회사보단 백배 더 낫다.[24] 즉 돈 많고 시간 많고 여유롭다고 간접디스한 거다.